1주 전의 이야기야 난 경북상주시에 살고있어 우리학교에서 안전교육? 무슨 일터에서 안전모쓰는거 화재 탈출 뭐이런거 교육받으러 갔는데 보통날보다 일찍마쳐서 집에가는길이었어 집에 가고있는데 너무더워서 계곡에 가고싶었은거야 난 집에가서 바로 음식 가스버너 등등 준비물을 대충 챙기고 자전거를 타고 냇가나 계곡을 찾으러갔어 좀 떨어진
촌으로 들어가니깐 아 상세한 위치는 말 안할게 하염없이 펼쳐진 논을 지나니깐 논과 산 그 사이에 냇가라고해야되나
놀기좋게 되있더라구 그래서 바로 내려가서 돗자리를 깔고
물놀이를 했지 한 2~3시간쯤 하니깐 7시더라고 난 배가고파져서 고기를 굽기시작했어 혼자 왔는데도 꾀 운치있고
재밌더라고 고기를 한창먹고 이제 정리를 하고 집에가려보니깐 8시40분쯤? 9시가 다 됬더라고 내일도 학교가니깐
빨리챙겨서 집에가려고 한창 챙기고있는데 갑자기 산?숲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솔직히 무섭다 라는 생각은 안했어 그냥 동물이겠거니 하고있는데 무슨
어린남자? 초등학생 정도 남자애 웃는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때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고 그때 난 딱 이건 귀신이다 이러다 귀신에 홀리겠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 난 평소에 무서운이야기를 좋아해서 쌈무이님 방송을 자주듣는데 거기서 들었던게 생각나서 남은 음식을 접시에 놓고 소리가 들렸던 쪽 바위위에
올려놓고 음료수도 한잔따라서 놓고 자전거를 타고가려는데 멀쩡했던 자전거 브레이크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보니깐
새로 바꾼지 한달도 안된 고무패드가 엄청 닳아있는거야 오늘 잘못하다간 정말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핸드폰으로 경찰을 부를려했어 근데 그순간 배터리가 나간거야 그때
시간이 10시20분? 쯤 됐어 촌 에다가 논 끝이라그런지
가로등도 없고 정말 무섭더라고 나 진짜 그때 오줌쌀뻔했어
이러고있어도 죽을거같고 브레이크안되는 자전거타고가다가도 죽을거같고 옴몸은 소름이 돋아서 떨리고 다리가안움직이는데 꺼졌던 핸드폰에 갑자기 벨소리가 나는거야
보니깐 엄마였어 그 순간 남자아이 웃음소리가 울음소리로
바꼈어 전화고 뭐고 그냥 미친듯이 달렸지 자전거 브레이크따위는 생각도 안들었어 그냥 미친듯이 달려서 집에도착하니 9시48분 이더라..... 내가 핸드폰이 꺼지기전 본 시간이 10시 20분 이였거든 그 물에 들어갔을때부터 홀린게 아니였을까.
난 그 후로 물가에는 못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