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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이름없음 2018/11/07 20:05:13 ID : a1bfXvzPdu9
나는 개인적으로 조지 오웰의 1984 읽다가 정신 이상해지는 것 같았음. 책에서 광적인 믿음에 대해 너무 서술을 잘했어...
이름없음 2022/02/04 20:47:37 ID : nDwK1BeZjy4
짐승의 성
이름없음 2022/03/24 08:58:09 ID : U7tfWo2JXvD
채식주의자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2/03/24 14:07:47 ID : A3WnRwldyGk
행정법 행정법 행정법
이름없음 2022/03/25 19:06:00 ID : ilBfats62IF
영어 교과서
이름없음 2022/03/29 13:45:52 ID : fU1DuoIIJTU
그 여자가 날 데려갔어 이거 중딩때 좀 아기자기한 표지에 이끌려서 간단하게 읽어보자 하고 빌린건데 진짜 좀 정신나가는 내용이 많아 이제 가물가물한데 묘사 장난아니고 슬픈데 소름돋는 그런...
이름없음 2022/03/29 22:46:31 ID : mLhzdO1jwFa
푸줏간 소년.
이름없음 2022/03/30 13:55:00 ID : cLhBvyMmLeY
개구리남자 살인사건이었나.읽는데 막 몸에 힘들어가서 어깨 올라가고 혼자서 막 심장 쿵쿵쿵 뛰고 과몰입 잘되서 좋았어
이름없음 2022/04/03 12:57:31 ID : mpUZclbh89w
인간실격 -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서사가 불쾌하게 느껴졌음 나도 읽는 거 좀 힘들었음 채식주의자 - 술술 읽힘 근데 미친놈들 파티라서 ㅋㅋㅋ
이름없음 2022/04/04 09:55:40 ID : PjteFbba3xu
갠적으로 엽기적인 그녀 말투 땜에.. 재미는 있는데 문체가 너무 정신사납고 그래
이름없음 2022/04/09 22:29:56 ID : nyLar83BhwE
아 이거 진짜 나도 어릴때 처음 읽어보고 뭔가 진지하게 무서워져서 그 책 표지보는것도 싫어짐 묘사가 진짜 꺼림칙하다고 해야하나 나름 무서운 책 잘 읽는다고 자부하던 시절이었는데...
이름없음 2022/04/09 22:37:50 ID : pPeLfe1A46q
인간실격.. 보면 볼수록 짜증나고 우울해져서 책 덮을 뻔
이름없음 2022/04/16 06:11:14 ID : Qq5hwE4JRA7
와 나도 이거... 난 심지어 초5 땐가 읽었었음ㅋㅋㅋㅋㅋ 이마 그때 그 출판사 책들을 좋아했어서 읽게 된 건데... 한 번 보고 무서워서 다시는 못 펼침 고딩인 지금 생각해도 너무 꺼림칙함
이름없음 2022/04/16 17:15:43 ID : 3wpV9clcoMj
크림슨의 미궁 없구나 이거 읽으면서 정신 나가는줄알았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부분에서 역겨워......
이름없음 2022/04/18 02:58:09 ID : y1yKY7cGtz8
황정은 연연세세 단편 모음집인데 그 친척집에 시비 걸러 간 부모 따라간 아들이 시계 보면서 생각하는 부분이 걍... 아 이 작가 뭘까 싶음. 한 쪽 반 동안 아들 생각 이어지는데 나도 같이 멍해지는 느낌. 다른 작품들도 일상인데 어딘가 눅눅하게 만들어.
이름없음 2022/04/18 08:39:51 ID : ula4LdPeLbB
와 나 이거 쓰려고 왔는데;; 며칠전에 빌려 읽었는데 책 읽다가 토하고 싶은 기분 오랜만에 느낌;; 난 기시 유스케 - 검은 집. 보험사기 다룬 내용이라 되게 암울함. 무엇보다 주인공이 살해위협 당하는 장면이 너무 끔찍했음.
이름없음 2022/04/18 08:40:41 ID : fPclilvjy0s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의 숲 인간실격 동물농장
이름없음 2022/04/18 08:52:14 ID : 2JRvfO04Lf8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읽을 때마다 어질어질해져서 한 번도 끝까지 다 읽은 적이 없음
이름없음 2022/04/21 23:40:31 ID : E3xzU581hcJ
인간실격 보고 후유증 일주일동안 옴 ㅠ
이름없음 2022/04/22 00:09:37 ID : 7gi61B89BAl
사채꾼 우시지마 만화임 에피소드가 해피엔딩이 거의 없음 '젊은 여자' 편이 짧은데 충격적이고 개인적으로는 '사채꾼' 편도 내상 심했음 제일 착한 사람이 제일 좆되는 에피라서..
이름없음 2022/05/25 19:05:57 ID : rdTSE9y2K1u
<벌거숭이들> - 김태용
이름없음 2022/05/26 21:45:30 ID : 7zhArs4INyY
도구라마구라
이름없음 2022/12/10 16:02:09 ID : 3u7dTU0r9be
고도를 기다리며 읽는 내내 머릿속이 ?????? 이랬음
이름없음 2022/12/10 23:25:53 ID : 1u5Qq7wMqjf
멋진 신세계 뭐라는지 이해 안 되는 책이였어...
이름없음 2022/12/10 23:46:01 ID : VcNArxQoJPe
완전한 행복 유나라는 인물의 집착 가스라이팅이 소름돋았음 그리고 중간에 유나엄마랑 유나 여동생 심문한 경찰이 너무 발암이라 정신이 나갔음
이름없음 2022/12/11 18:31:49 ID : 40snSJTU1A0
인간실격..
이름없음 2022/12/12 02:00:23 ID : i8i3u2pXs1g
천명관 <고래>
이름없음 2022/12/12 05:27:46 ID : 4GpPjxO4Hu7
게이샤의 추억
이름없음 2023/01/12 21:47:41 ID : 7e5cGk5Pbh8
시계태엽 오렌지
이름없음 2023/01/13 01:30:50 ID : 81eMknu1cr9
세일즈맨의 죽음 난 인간실격도 잘 보고 뭐 절망적인거 다 잘 봤는데 이게 울렁거린건 나랑 처지가 비슷해서 소설로 보기가 힘들었음 주인공 정신분열오고 과거로 회피할때마다 나도 같이 멘탈 갈림 그리고 나 지금 저 상황이라 엄청 죄지은 것 같고 하... 되게 평범한 몰락에 대해 담고 있는거라 너무 무서웠음 아빠 엄마 미안해 근데 명작이긴 해 꼭 봐봐 시계태엽 오렌지 할말하않 소송 카프카 불러서 작품 해설 시키고 싶음 문지기 파트 영어로도 읽었는데 저게 그래서 법이 나를 억까하는거임 아니면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거임 아님 걍 내가 멍청한건가
이름없음 2023/01/23 01:01:34 ID : wJRA5hteKZc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많을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 책 보면서 기빨린 적은 처음임 근데 서술이 진짜 기가막혀...
이름없음 2023/02/11 22:35:00 ID : Wo7BBzdSGk8
이야기 시리즈 재밌긴한데 갑자기 가슴얘기했다가 갑자기 쳐맞고 예전에 지나가듯 흘린 정보가 사실은 사건의 실마리?!식 전개가 많아서 책 집중해서 안읽으면 뭔말인지 이해안감 그리고 창비 단편집인가 어렸을때 읽은 것 중에 사이 ㅈㄴ 안좋은 가족이 머리카락 토하는 내용... 진심 초3때 읽고 역겨움을 느꼈음
이름없음 2023/03/28 00:35:40 ID : mNvvhar9dzO
인간실격 우울증 걸렸을 때 읽었는데도 책에 공감이 하나도 안 가더라... 읽는 내내 작가가 생각하는게 너무 자기연민에만 빠져있는 거 같고 찌질해서 짜증났음 중간에 덮었는데 아직도 못읽는중.. 정말 최악의 남성상
이름없음 2023/03/30 19:11:50 ID : U47thbxwlio
날개 읽고 있으면 뭔 개소린가 싶었은데 다 읽고나니까 좀 울고싶었음
이름없음 2023/03/30 19:40:03 ID : hs7eY8lAY4N
약간 어려운 책들은 계속 읽어봐야하더라 명심보감, 군주론 이런 게 어렵더라 근데 하나하나 뜯어 봐야해 진짜 곱씹으면서 찬찬히 내 언어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정신 나갈 것 같은 책은 없었어 아직은 아마 몇년 더 많은 책을 접하다 보면 생길 수도
이름없음 2023/03/30 21:04:41 ID : cIMo3VcJTRw
한유주 <숨> 의식의흐름기법으로 쓴 소설
이름없음 2023/03/30 21:05:21 ID : pbzRzSHzUZh
종의기원 정유정작가꺼
이름없음 2023/03/30 21:15:39 ID : QrdVcGpRwpO
여기 있는 것들 다 읽어봐야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개늑시 소설이었음. 거기서 어떤 한 등장인물이 ㅈㅇ 하는 걸 묘사해놓은 장면이 있는데, 그게 좀 충격이었음. 이걸 읽을 때 당시 나이가 중 3이었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름없음 2023/03/31 16:01:05 ID : AnPh8060ttg
.
이름없음 2023/04/03 11:41:42 ID : JQlfTQr9fQt
고도를 기다리며 진짜 고도를 기다린다는데 진짜야??ㅋㅋㅋㅋㅋ 나는 죄와 벌이었나? 그 이야기가 진짜...
이름없음 2023/04/04 09:44:04 ID : PbfXs3B83vb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이름없음 2023/04/04 11:12:04 ID : nwtyY60q2NA
와 이게 없네 히가시노 게이고 살인의 문인가...? 나 살면서 그렇게 속터지는 소설 처음봄 읽다가 화나서 때려쳤음
이름없음 2023/04/06 03:43:01 ID : eE8i67s09zg
뱀에게 피어싱.. 처음엔 괜찮았는데 뒤로갈수록 ???? 됨 영화까지 봤는데 소설이 더 기분 안좋아지는 것 같음
이름없음 2023/04/07 01:54:45 ID : iqo6o7Ajcq1
최인훈 - 광장 뭔가 정신 나갈 것 같음
이름없음 2023/04/07 02:00:30 ID : p861BeY1fPg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인간실격 해바라기는 읽을수록 ? ? ? 였고 인간실격은 쓰레기가 아둥바둥 거리는것 같음 둘 다 보고선 짜증났음
이름없음 2023/04/07 12:11:28 ID : HA42IHBfhzb
시계태엽오렌지
이름없음 2023/04/07 16:44:20 ID : aspcNBy41xz
나도 인간실격 읽으면서 진짜 열받았어ㅋㅋㅋㅋ
이름없음 2023/04/07 21:54:34 ID : si65cNteFeK
우타노 쇼고의 여왕님과 나 인간이 느낄수 있는 생리적인 불쾌감을 하나로 모아 비벼서 억지로 떠먹이는 느낌인데 심지어 결말까지 불쾌했던 소설
이름없음 2023/04/07 22:15:27 ID : PeMi3zXAkle
마인 캄프
이름없음 2023/04/10 16:35:57 ID : u60lheZg0tB
돈키호테 주인공이 기사도와 온갖 망상에 빠져 정신나간 짓을 하는 미치광이의 모험 이야기임 풍차를 거인이라고 하질 않나 지나가던 사람을 공격하질 않나 이거 초반부밖에 안 봤는데 진짜 미치겠다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3/04/11 14:45:16 ID : 40sqmNBuk60
전공원서
이름없음 2023/04/11 16:43:47 ID : 1zWjhhxRBeY
인간실격 나도 공감은 안되고 그냥 한숨만 푹푹.. 쉬면서 힘겹게 읽음
이름없음 2023/04/12 23:18:52 ID : 8o6pbxxveNy
윗레더들 중에 이게 없네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쓰신 작가님 책이야 소년이 온다 책 묘사가 끔찍한데 상당히 적나라하고 역겨워 나중에는 소년이 온다 책 표지만 봐도 슬픔
이름없음 2023/04/16 01:31:19 ID : u63WlyJO67x
폭풍의 언덕 다들 말 개심하게 해서 읽는 내가 상처 받음
이름없음 2023/04/17 22:08:37 ID : nzO7ffaldxu
채식주의자, 어느 철학과 자퇴생의 나날(인가 일상인가)
이름없음 2023/04/17 22:10:10 ID : nU42FfWlAY2
나도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름없음 2023/04/18 11:42:16 ID : ZbfQrcGso3S
다자이 오사무-인간실격 고바야시 아스미의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 인간실격은 뭐 말할 것도 없고...주인공이 술 마약 다 하는데.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는 와 고어 묘사가 미쳤음 둘 다 읽으면 정신 나갈 것 같긴 한데 개꿀잼임
이름없음 2023/04/18 12:36:16 ID : wsjdCnSLcHD
채식주의자
이름없음 2023/05/16 01:40:20 ID : 7e5cGk5Pbh8
제저벨
이름없음 2023/05/16 01:50:47 ID : ii67s04Fg42
인간실격 남들은 짜증난다 최악이다 한심하다 그랬는데 난 이상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묘하게 빠져들었음... 그래서 처음 읽을 당시에는 재밌었는데 여러번 읽다보니 이런 내가 자괴감 들어서 정신 나갈 거 같아서 관둠
이름없음 2023/05/16 17:47:54 ID : zQso0oE8mFg
제목 줄이면 폭언인 이유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3/05/16 20:48:48 ID : u63WlyJO67x
아 진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레스주 덕분에 다들 왜 이렇게 말을 심하게 하는지 알았네 제목 따라 그런거였구나!
이름없음 2023/05/17 20:23:01 ID : mNvu4NBy2Lc
인간실격 왜 명작인지 모르겠음... 와닿지도 않고 한 문장마다 너무 우울하고 칙칙했어. 읽다가 버거워서 초반도 못 읽고 하차함...
이름없음 2023/05/17 20:24:27 ID : mNvu4NBy2Lc
추가로 앨리스 죽이기... 초 5때 읽었는데 와 진심 그때 왜 읽었나 모르겠더라... 데드신이 너무 끔찍해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다시는 읽고 싶지 않음.
이름없음 2023/05/17 20:30:41 ID : k09AnUY7goZ
칸트 순수이성비판 ㅇㄱㄹㅇ 읽다가 머리깨지는줄?
이름없음 2023/05/20 01:51:31 ID : 9io46o45apT
빅 픽쳐 를 비롯한 여러 추리 소설들
이름없음 2023/05/22 23:33:53 ID : cE3DAjiknyJ
사오리의 집 내용 자체는 흥미진진하고 나름 완성도도 있는데 읽고 정신이 멍해진 작품이었음 대체 왜 피해자가 죽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범인의 태도도 여러가지로 기묘하고...... 그나마 마지막에 주인공 사촌 누나가 주인공네 따라와 버린건 좀 괜찮은 부분이었음 치우천황의 부활 환빠는 이 책, 아니 이 작가에게서 가장 사소한 문제임 뒤로 갈수록 인종 혐오 종교 혐오에 찌들어 있는 밑바닥을 그야말로 투명하게 드러내는데 본인은 대상이 백인이고 기독교라는 이유로 혐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하지만 진짜 결정적인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떤 걸 지금 말해야 하고 어떤 걸 빼거나 미뤄둬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는거 그 완급 조정만 성공했어도 기묘한 내용일지언정 자기 밑바닥 자랑하는 내용까진 안 되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 (다만 충격 자체는 사오리의 집보다 약했음) 얼음꽃을 삼킨 아이 작중 환경과 상황이 정말 정말 답이 없는 걸 고려해도 주인공이 어쩌면 악역과 비슷하게 아니 그 이상으로 싸패인데 이게 청소년 문학임 초등학생 때는 포대에 사람 담고 집단 폭행 하는거 주도했고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때 초등학교 동창생 겸 지를 믿던 같은 반 애를 일부러 목표물에게 성폭행 당하게 만든 다음에 남혐 심한 교사에게 고발해서 강간 당하는 장면을 남이 보게 만들었는데 심지어 저 초등학교 동창생은 주인공이 집단 폭행한 애한테 이미 어릴 때 성폭행 당했던 애......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 얘에게 새로운 목표물이 생겼다는 걸 암시하면서 끝나는 것까지 지옥 같으면서도 어떤 의미로는 완벽한 마무리였음
이름없음 2023/05/22 23:55:22 ID : nU42FfWlAY2
헤겔 정신현상학 추천 토나옴
이름없음 2023/09/16 01:04:59 ID : O7cMjilDwIG
살육에 이르는 병이 없다니!! 악역의 살인방식이 너무 역겨워....
이름없음 2023/09/17 02:22:07 ID : mpU40pRBgrx
사뮈엘 베케트의 소설 전부...진짜 철학자들이 술 퍼먹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 써도 이것보단 잘 쓸것같았어 사뮈엘 베케트가 천재라고 다들 칭송하던데 남들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소설을 쓰는 사람을 천재라고 할수있을까 의문이 듬 특히 그 중에서도 내가 읽다가 욕 나왔던것들은 몰로이&말론 죽다&이름 붙일수 없는 자-읽는 내내 말도 안 되는 문장과 단어들이 기묘하게 이어져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냄. 문제는 그 이야기가 보통 사람이 이해할수없는 괴상한 기승전결과 붕괴되다 못해 일그러진 캐릭터들과 대체 얘가 왜 이 난리를 치는건지 알수없는 기괴한 행동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거임. 난 아직도 이 책들이 왜 명작으로 추앙받는지를 모르겠음...특히 이름 붙일수 없는 자는 그냥 작가가 꿈꾸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묶어서 써놓은거 같음. 대체 앞의 두 책과 무슨 관련이 있단걸까..난 아직도 모르겠다 머피-'그나마' 정상적인 소설. 사뮈엘 베케트의 데뷔작인만큼 한결 읽기 가볍지만 작가가 사뮈엘 베케트라는걸 잊으면 안됨. 후반부에 가면 약빨고 쓴듯한 괴상한 전개가 이어지고,당장 손 잡고 정신과 치료 받으러 가야할 애들이 미친짓을 하다가 어이없이 퇴장하는게 후반부의 전부임. 영국이랑 아일랜드 관계를 은유했다는 설이 있던데 그럼 좀 알아먹게 써야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웃음>???>욕함>어이없음을 3번 정도 반복하면 책이 끝나있음... 그게 어떤지&영상&오,행복한 날들-앞의 두 권은 일종의 시리즈인데,읽는 내내 정신 나가는줄 알았음. 조현병 환자가 중얼거리는걸 그대로 받아적어 놓은듯한 느낌.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지 과거랑 '핌' 이라는 애와의 기억을 회상하고 있는데 문장 부호가 하나도 없음...이 소설에 있는 문법이란 띄어쓰기 밖에 없는데 그거라도 없었으면 난 미쳐버렸을듯. 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하나도 종잡을수없는 조현병 환자의 독백 같은 글들을 수십페이지 넘게 읽고도 제정신을 유지하는 내가 대단하게 느껴짐...사뮈엘 베케트가 술 먹고 철학책 뒤적거리고 한숨 잤다가 꿈에서 본거랑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끄적여놓고 오! 뭔가 잘 써졌는데? 하면서 그대로 출판한듯한 느낌임. 한마디로 정신나간 소설임. '오,행복한 날들' 은 그나마 정상적인 작품 중 하나에 속함. 그저 사뮈엘 베케트의 특징인 의식의 흐름으로 이뤄진 문체&난해하다 못해 정신 나갈듯한 내용 중 후자가 여기서도 빠지지 않고 드러나서 읽는게 너무 지루했음. 결국 다 못 읽고 덮음...
이름없음 2023/09/18 10:45:05 ID : PjteFbba3xu
리바이어던 딱히 이상한 내용은 없지만 읽다보면 왠지 설득되고 군주정에 대한 믿음같은게 생겨. 홉스가 왜 군주정을 주장했는지 알게될 때 마다 군주정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국가를 지향했다는게 보이니까 더 그래 군주정 국가에 대한 상상도를 계속 떠올리고 있어
이름없음 2023/09/18 11:14:28 ID : IHzWrxQsmK2
채식주의자...학교에시 읽고 그날 급식 못 먹음
이름없음 2023/09/18 15:32:51 ID : vioZjs9xUZc
살인의 문
이름없음 2023/09/18 18:37:57 ID : 3u7dTU0r9be
타케모토 노바라 - 미싱 다른 작품들도 좀 그렇지만 유난히 정신병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
이름없음 2023/09/19 17:11:50 ID : mpU40pRBgrx
ㅁㅊ 마지막 소설 청소년 소설 맞아??? 내용이 왜 저래...?
이름없음 2023/09/19 17:26:47 ID : JQlfTQr9fQt
나는 어제 죽었습니다 였나··? 청소년 권장 도서. 은서와 은서도... 그리고 미야베 유키의 레몬.. 도
이름없음 2023/09/19 21:38:17 ID : cE3DAjiknyJ
주인공이 노린 목표물 자체는 누가 봐도 나쁜 놈이고 걔네들 행동때문에 피해자의 가족인 주인공도 어릴 때 정서적으로 힘들긴 했음 두번째는 주인공 언니 학생일 때 갖고 놀다 버린 교사이고 마지막에 목표물로 암시되고 끝난 캐릭터도 의처증 있어서 그 언니에게 폭력 휘두르거든 근데 그런거 고려해도 애가 선을 진짜 심하게 넘고 일 저지른 후에 보이는 반응도 뭐가 뭔지 모르겠음 작가가 주인공이 한 행적을 정당화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주인공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 그런 생각 없는 느낌이긴 한데 청소년이 밝고 깨끗한 것만 볼 필요는 없다고 해도 읽는 청소년 본인이 이 분류가 진정 최선인가 생각하게 만드는건 좀 그렇긴 해......
이름없음 2023/09/20 12:57:03 ID : wMo1A6lu9um
흠...싸패가 인간말종들 응징하고 다니는 얘기인가? 주인공이 본인의 행위를 정당화하지 않고 미화도 안 한다는게 난 더 무섭다...뭔가 인간미가 더 없어보인달까? 마지막 말에 나도 공감해
이름없음 2023/09/21 01:22:07 ID : 81eMknu1cr9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옥변(지옥도) 그냥 그냥 이 사람 이런 글 쓰면서 향년 36세면 오래 산거구나 싶었어... 내가 저런 글 쓰는 사람이면 진짜 제정신으로 오래 못 살 것 같아. 보면서 너무 불쾌하기도 했지만 라쇼몬(라생문)은 좀 느껴지는 거라도 있었는데 지옥도는 내가 같이 간접 체험하고 온 기분 그냥 좀 불편한 글이었어
이름없음 2023/09/24 02:55:41 ID : rffcLbAY9ut
알베르 카뮈 이방인... 소설자체는 괜찮고 그 안에 들어있는 작가의 철학?이 더 어려운거같긴해
이름없음 2023/10/15 13:16:43 ID : mpU40pRBgrx
엄마라서 행복해 정작 모든 일의 원흉이자 주인공 엄마 괴롭히고 주인공한테 눈칫밥 제대로 먹인 큰고모는 제대로 벌 받지도 않고 억지감동만 주면서 끝나고 고구마인 주인공 아빠는 자기 아내가 죽고 아들이 눈칫밥 먹는데도 우물쭈물하고 우유부단하게 어...어...ㅇㅈㄹ 하다가 지 아들 괴롭힌 양아치 고딩을 용서해주는 짓이나 해댐. 주인공도 말로만 짜증난다하지 실제로 제대로 복수한건 하나도 없음. 어렸을땐 좋아했는데 커서 다시 보니까 억지 감동으로 머무려진 고구마 이야기로 보임
이름없음 2023/10/15 13:18:13 ID : jdzUY2si2k1
zzzzz
이름없음 2023/10/15 13:18:24 ID : jdzUY2si2k1
zzzzzyyyyyy
이름없음 2023/10/15 16:03:05 ID : a7dWi61BbDx
두로크 강을 건너서
이름없음 2023/10/16 16:23:29 ID : crfe3Xta5Xy
아주 오래 전이라서 제목이 기억 안 나는데 겉표지 뒷면의 악마를 다양하게 이야기한다는 문구에 낚여서 산 책이 있어 그런데 정작 내용은 하느님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문장이 가득하고 악마 얘기는 하느님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곁다리에 불과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은 책이었지 그것도 하느님을 그냥 찬양하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문구를 써먹어가면서 하니까 짜증이 나더라고
이름없음 2023/10/17 18:38:14 ID : q1DuoNs7dWm
난 아홉살 인생.....왠진 모르겠는데 뭔가 정신 나갈 것 같았어
이름없음 2023/10/17 22:12:50 ID : K1Dz9irBxWk
고등학교 한국사
이름없음 2023/10/18 16:43:16 ID : Gk3A6rwJTXx
인간실격 자전소설이라는데 책 전반이 답도없는 자기연민과 합리화의 향연임 우울증일때 읽었는데도 공감은 커녕 아.. 진짜 패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유복한 잡안에서 태어났지만 사랑을 못받아서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징징대는게 끝임 읽는내내 스트레스 받음
이름없음 2023/10/18 16:59:11 ID : zTVgpdO5Rwp
한강 채식주의자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아니 왜 멋진 신세계가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단테의 신곡. 진짜 물리적으로 어려워서 정신 나갈 뻔함
이름없음 2023/10/18 17:21:30 ID : cIK3SJU1u5O
파리대왕... 아이들끼리 죽고 죽이는게 울렁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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