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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2)2.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22)3.If you take these Pieces (410)4.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1)5.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907)6.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13)7.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226)8.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7)9.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6)10.☆☆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59)11.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400)12.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48)13.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6)14.웹소설에서 좋아하는 부분 각자 얘기하고 가자 (3)15.'사랑'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보자! (142)16.패러디 소설 창작자+독자 잡담판 (171)17.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5)18.소설 주제 좀 추천해줄 사람..?ㅠㅠ (3)19.어른이 되고 깨달은 것은 (1)20.이런 설정 흔한가?? (3)
그 중 일부인데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이야. 어떤지 이야기 좀 해주라. 아직 초고이고 고칠 부분은 좀 많고 맞춤법 검사기도 안 돌렸는데 다른 사람 생각이 궁금해서!
어느날은 서점에 들렀다. 원하는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찾는 제목이 있는 것도, 책을 읽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까 이 행동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을 꺼내놓자면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갑자기 차오른 '충동'에 의한 행동일 뿐이었다.
내가 들어선 이 곳은 서점이라고 하기엔 편안한 안식이 느껴졌다. 딱딱하고 날이 선 새 것의 향으로 가득한 서점과는 다른 공간이었다.
카운터로 보이는 평상에 앉아 졸고 있는 주인을 깨워 물어보니 나무 책장을 가득 채운 종이 뭉치들은 전부 필요를 잃어 버려진 것들이라고 하였다. 누군가에겐 필요한 필요를 잃은.
이 종이뭉치들이 나에게 위로를 주는 듯 했다. 누군가에게 버림 받아 길거리로 내몰린 나를 이 허름한 공간이 나를 보듬아 주는 듯 했다. 마치 저 책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책이라는 이름의 필요을 가지게 된 저 종이 뭉치들 마냥 나에게도 나의 존재에 필요를 부여하는 듯 했다.
한미한 실력이지만 문창 공부 하는 사람으로서 말해볼게!
그러니까 이 행동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을 꺼내놓자면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었다.
->이 부분은 굳이 왜 넣었는지 모르겠어...ㅠ 필요없는 설명인 것 같아!
내가 들어선 이 곳은 서점이라고 하기엔 편안한 안식이 느껴졌다.
->이 부분의 '내가 들어선 이 곳은'도 마찬가지! 이 정도는 안넣어도 독자들이 알아챌 수 있는 거니까 ㅎㅎ
누군가에겐 필요한 필요를 잃은.
->이 문장 한참 들여다봤다...ㅠ 문법적으로 수식이 잘못된 듯 한데 스레주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어떻게 고쳐보자고 말을 못 하겟슴...ㅠㅜ 아니면 그냥 아예 없애도 무방할 것 같아!
이 종이뭉치들이 나에게 위로를 주는 듯 했다. 누군가에게 버림 받아 길거리로 내몰린 나를 이 허름한 공간이 나를 보듬아 주는 듯 했다. 마치 저 책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책이라는 이름의 필요을 가지게 된 저 종이 뭉치들 마냥 나에게도 나의 존재에 필요를 부여하는 듯 했다.
->이 문단...반복적인 표현이 너무 많아...ㅠㅜ ~듯했다도 너무 반복적이고 '나'라는 표현의 반복도 너무 많고 ㅠㅜ 반복된 표현이나 단어가 많으면 글이 지루해져!!ㅠㅜㅠㅠ
일단 이 정도 고쳐보면 좋은 글이 될 것 같아!! 화이팅!😊
누군가에겐 필요로 한, 필요를 잃은. (책들) 이지? 쉼표가 필요해보임!
난 뭔가 맘에 든다. 버려졌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로 한...
나머지는 위 레스주가 잘 짚어준 듯!
문장을 조금 더 단순하게 바꿔 보는 건 어때?
아무래도 느낌에 치중하다 보면 내가 뭘 쓰려고 했는지도 까먹고 정돈이 안 되니까
우선 문장마다 핵심이 되는 부분을 짧게짧게 나열한다는 느낌으로 적은 다음
꾸미는 건 전체적인 갈피가 잡히고 나서 해보기로 하는 거야
<서점에 들렀다. 특별히 찾는 책이 있거나 보고 싶은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막연히 독서를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단순한 충동 때문이었다. >
이런 식으로..?
사실 나도 다른 사람 글 읽을 때만 보이지
직접 쓸 땐 참 어렵더라구 ㅠㅠ
어디까지나 그냥 의견이니까 참고로만 삼아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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