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를 가려고 하는걸까
가족이란것들이 가장 꼴보기 싫어졌다.
나는 하고싶은게 많다.
이루고 싶은게 많다.
그걸 이루기 위해서는 집에 붙어있어야하지만
지금의 내 상태는 우울증 조울증 등 정병에 미쳐있다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다
다 포기하고 쉼터에서 가족 관계 다 끊어내고 다시시작하고싶다
죽고싶다
나는 단지
나같은 애들이 있을수 있는곳 만들어주고싶을 뿐이고
성공해서 나같은애들 후원해주고 내가 못받은 사랑 긁어내서라도 주고싶을 뿐이고
웹툰,영화,애니메이션같은걸로 내가 여태 겪은 것들 다 알려주면서 내 아픔에 공감도 해주고 나같은 상처가 있는 독자들 위로도해주고 나도 위로받고 내 작품 댓글란에라도 자기 힘든거 털어놓으면 좋겠어서
밥굶고 다니는 결식아동 밥좀 먹이고 싶고
소수자 약자를 위한 것들을 좀 이뤄내고싶어서
나는 이루고싶은게 많은 여잔데
주변 어른들은 왜 나를 우울에 파묻고 정신병에 걸리게 하는걸까
왜
왜
대체 왜
자해도 해봤고 왕따도 당해봤고 친오빠절친한테 성추행도 당해봤고 가정내 왕따 당해봤고 학원에서 학대도 당해봤고 내인생은 그냥 불행포르노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거기서 더 나락으로 끌고가는 어른들
나 스스로 버텨온게 4년, 아니 18년이다
왜 나를 묻는거지
살기싫다
이름없음2019/07/04 20:10:57ID : HyINtjvzTWp
엄마가 소리지르는거도 나한테 화풀이하는거도 애비가 나한테 관심없는거도 이유없이 싫어하는ㄴ거도 이해 안하려고 발악을 하는것도 나한ㅌ 들이는 돈이랑 시간 아까워하는것도
이제 다 지겹고
이름없음2019/07/04 20:12:47ID : HyINtjvzTWp
나 이제 18살인데
이렇게 살아야하나
근데 내가 다른애들보다 힘든것도 아니라서 뭐 ...ㅋ
후원? 꿈도못꾸지
나는 어떻게 해결하면 해결될 상황이니까
긴박함은 나한테만 해당되니까
하하...
근데 그거알아? 우리지역 쉼터도 없어
상담센터 이제 그만가고싶어
돈쳐받고 대충일하는거 개티나거든
공감은 개뿔 해결책은 개뿔 좆같은 지들 논리만 들이대는 교육청 위센터 필요도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