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 초반이지만 배운것도 없고 대학은 안나왔고 그저 그런 회사에 다니는 중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어서 뭐라도 기술을 배워야 할거 같아서 찾아보지만 거기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에는 실패할거 같아서 무섭고
더 깊게 파고들면 사실은 배운것도 자격증도 아무것도 없으니 치열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건 무서워서 그래도 일안하는 백수들 보다는 내가 낫지 않아? 하면서 자기위로에 정신승리만 하는거같다
이름없음2019/07/12 08:22:05ID : beLhvyE9Bun
주변에서는 아직 늦은 나이 아니라고 뭐라도 해보라 하지만 돈과 시간을 들여 실패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무섭다.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은데 이것도 못견디는 내가 이상한거같다. 남들 다 겪는 일인데 왜 난 이것도 못 견딜까.
이름없음2019/07/12 08:26:08ID : beLhvyE9Bun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감능력도 최하치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집에서 지원해주는 사람들이 부럽고, 심지어 우울증에 걸려 아무것도 안하는데 집에서 지원은 해주는 사람조차 나에겐 지금 너무 부럽고 고까워보인다 미쳐가는거같다 생각이 점점 이상해진다 저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미친거같다 이런생각해서 미안해요
이름없음2019/07/12 08:27:20ID : beLhvyE9Bun
돈이없으면 주말에 알바라도 뛰어서 돈을 벌면 되는데 남들도 그렇게 사는데..그걸 힘들다고 안하는 내가 미친년같다 아직 세상무서운줄 모르는거같다 초조하지 않은거 같다 처참하지 않은거 같다 내 목숨 좀만 더 갉아먹어서 일하면 돈만있으면 해결되는건데 그걸 좀 안갉아먹어서 이러고 있다
이름없음2019/07/12 08:29:15ID : beLhvyE9Bun
세상 나만 힘든거아니고 나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은데 왜 난 이것도 못견디지? 정신이 너무 힘드니까 퇴근후에는 의무로 가는 헬스와 게임만한다
헬스라도 하니 다행인걸까
정신이 너무 힘드니까 진짜로 게임 게임 게임 육체가 너무 피로해도 오로지 게임 피곤하지만 1시까지 게임을 해야한다 그러면 정신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니까 그리고 일어나서 회사를 간다
이름없음2019/07/12 08:31:29ID : beLhvyE9Bun
회사에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상사가 옆자리에있다.
내가 점점 정신이 힘들어서 미쳐갈 수록 짜증과 화만 늘어나니까 옆자리 상사처럼 되가는거 같다 너무 무섭다 저런 사람이 되고싶지 않았다
이름없음2019/07/12 08:32:58ID : beLhvyE9Bun
이 힘듬을 아빠한테 말하면은... 아빠는 나보다 더 힘들게 살아온 사람이라 내 아픔은 그냥 투정에 불과하것이다 정신적 힘듬이 뭐가 힘드냐고 못버티는 니가 이상한거라며 욕만할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