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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8/02 12:28:14 ID : ak1du2qZg7A
언니가 나랑 2살차이가 나는데 원래 오컬트 이런 쪽에 관심이 많거든 스레딕도 언니가 추천해줘서 알게 됐고... 언니가 한 달 전쯤에 친구한테서 꿈을 사왔는데 자꾸 언니랑 나한테 그 꿈이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8/02 12:30:16 ID : ak1du2qZg7A
원래 우리 자매가 사이가 되게 좋아서 언니랑 얘기를 되게 많이해 방도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그냥 각자 침대에 누워서 얘기하기도 하구 아까 얘기했듯 우리 언니가 오컬트 완전 좋아하거든 그래서 뭐 귀신 얘기나 이상한 얘기들 자기가 밖에서 들어온게 있으면 신나서 나한테 얘기한단 말야
이름없음 2019/08/02 12:32:03 ID : ak1du2qZg7A
그 날도 언니가 집에 오자마자 내방으로 야! 야! 이러면서 오길래 또 귀신 얘기나 무서운 얘기 밖에서 들었구나 하고 있었어 역시나 언니가 내 방에 들어오더니 내 침대에 걸터앉아서 막 신나서 얘기를 하는거야 자기 친구가 귀신 꿈 매일 꾼다면서
이름없음 2019/08/02 12:32:18 ID : 7wJSK2Mjg7x
ㅇㅇ
이름없음 2019/08/02 12:35:03 ID : A7zhtck3xzT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12:36:41 ID : ak1du2qZg7A
내가 무슨 꿈이냐고 물어보니까 어떤 머리가 덥수룩한 남자가 언니 친구를 매일 밤마다 미친듯이 쫓아온대 그래서 내가 그 남자가 귀신이 아닐 수도 있지 않냐 어떻게 귀신일거라고 장담하냐고 물어보니까 그 남자가 언니 친구가 도망가는 걸 보면서 막 재밌다는 듯이 미친듯이 웃는데 그럴 때 뒤 돌아서 보면 그 남자 눈에 검은자밖에 없다는 거야 그리고 사람이 감이 오잖아 언니 친구도 그 남자한테 잡히면 자기가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2:38:32 ID : ak1du2qZg7A
나는 솔직히 그 때 언니가 장난 치는 줄 알았어 우리 언니가 장난기가 좀 많기도 하고 나는 귀신 꿈을 한 번도 꿔본 적이 없어서 그런 꿈을 꾼다는 게 솔직히 믿기가 힘들었거든
이름없음 2019/08/02 12:41:10 ID : ak1du2qZg7A
언니가 장난을 치는 거거나 언니 친구가 장난을 쳤던 거겠거니 하면서 그래서 그 친구는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매일 도망가고 쫓긴다고 미치겠다고 언니한테 그랬대 잠을 안 자려고 버티기도 해봤는데 사람이 아무리 버텨도 어쩔 수 없이 자게 되잖아 그렇게 조금이라도 잠들면 또 그 꿈을 꾼다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2:44:02 ID : ak1du2qZg7A
솔직히 못 믿겠어서 재밌냐? 이러고 침대에 누워서 언니 나가라고 막 발로 차니까 언니가 들어보라고 막 그러길래 아직 안 끝났어? 이러고 나는 그냥 건성으로 듣고 있었어
이름없음 2019/08/02 12:46:58 ID : ak1du2qZg7A
근데 언니가 그래서 언니 친구한테 자기가 그 꿈 산다고 했다는 거야 꿈을 산다는 것부터는 진짜 이 자식 나한테 지금 구라치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씨 괜히 들었네 나가! 이러니까 진짜 샀다고 믿으라고 하면서 엄청 억울해 하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2:48:24 ID : ak1du2qZg7A
언니가 좀 겁도 없고 그런데 친구가 고통스러워 하는 게 너무 속상해서 그냥 자기가 산다고 얘기를 했나봐 당연히 그 친구는 좋아했고
이름없음 2019/08/02 12:48:49 ID : s05QtAo0tte
와 ㅜㅠㅠㅠㅠ 그래서그래서?
이름없음 2019/08/02 12:51:18 ID : ak1du2qZg7A
언니는 자기가 그 꿈을 사는 걸로 그 친구 꿈이 자기한테 오지 않아도 오늘 밤에 그 친구가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잤으면 했나봐 본인도 자기가 그 꿈을 꿀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고 하면서 돈 들어온걸로 걔가 좀 편하게 잤으면 한다고 했고
이름없음 2019/08/02 12:51:45 ID : s05QtAo0tte
웅웅
이름없음 2019/08/02 12:52:22 ID : ak1du2qZg7A
그래서 나는 비웃으면서 그래 참 눈물나는 우정이네 동생한테도 좀 잘 해봐라 하면서 폰을 했고 언니는 지 할 말 좀 더 하더니 나갔어 문제는 다음날이였지
이름없음 2019/08/02 12:54:25 ID : ak1du2qZg7A
내가 아침형 인간이라 좀 빨리 일어나는 편이거든 언니도 마찬가지고 형제자매 있으면 아마 알텐데 아침에 화장실 전쟁 나잖아 ㅋㅋㅋ 우리도 마찬가지거든 일찍 일어나서 씻고 조금이라도 화장 빨리 하려고 ㅋㅋㅎㅋㅎㅋ
이름없음 2019/08/02 12:55:38 ID : ak1du2qZg7A
화장실 쪽으로 나왔는데 언니가 아직 안 나온거야 원래 아직 안 일어났어도 아침에 내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나면 지가 먼저 화장실 들어가버리는 놈인데
이름없음 2019/08/02 12:57:41 ID : 8nTWlvirure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12:58:00 ID : ak1du2qZg7A
이상해서 언니 방문 여니까 아직도 자고 있는거야 그래서 그냥 개이득 하고 안 깨워주고 나 먼저 씻었지 씻고 나왔는데 언니가 아직도 안 일어난거야 평소 언니가 준비하는 시간도 있고 하니까 지각하면 안 되잖아 그래서 깨워주려고 일어나라고 소리지르니까 안 일어나 그래서 이 놈 봐라 하고 완전 흔들었지
이름없음 2019/08/02 13:00:36 ID : ak1du2qZg7A
언니가 일어나자마자 나한테 몇신지도 안 물어보고 막 깨워줘서 고맙다는 거야 그래서 언니 미쳤어? 그러니까 언니가 자기가 막 꿈을 꿨대 그 언니 친구가 꿨다는 꿈을
이름없음 2019/08/02 13:01:36 ID : 8nTWlvirure
오우 귀신꿈꿨구나...
이름없음 2019/08/02 13:02:52 ID : 8nTWlvirure
나 궁금한거 있는데 귀신꿈 얼마주고 샀대?
이름없음 2019/08/02 13:03:47 ID : ak1du2qZg7A
언니가 장난 치는 줄 알고 내가 씻는 시간 포기하고 노력 좀 했는데 근데 안 낚이거든? 그러니까 진짜라면서 막 울려그러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3:06:36 ID : ak1du2qZg7A
우리 언니는 이만원 주고 샀다고 했어
이름없음 2019/08/02 13:20:54 ID : ak1du2qZg7A
지금 학원가야해서 학원갔다 와서 다시 올게 미안해 ㅜㅜ
이름없음 2019/08/02 13:53:34 ID : Xzarbu7huqZ
꿈 함부로 사는 거 위험한데 스레주는 지금 괜찮아?
이름없음 2019/08/02 16:37:05 ID : UY7hzdXzale
학원다녀왔어 언니는 이제 괜찮은데 나는 잘 모르겠다 ㅋㅋㅎㅋㅎㅋ 뒤에 얘기 들으면 알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6:42:14 ID : i9zfanu2nA6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16:43:21 ID : ak1du2qZg7A
솔직히 그 땐 좀 슬슬 짜증이 났지 우리 언니가 무섭다고 막 울만한 사람도 아닌데 저러는 거 보니까 아침부터 동생 하나 낚겠다고 애쓰는 것 처럼 보였거든
이름없음 2019/08/02 16:47:51 ID : ak1du2qZg7A
내가 아침부터 재밌냐? 이러니까 언니는 막 언니대로 억울해서 진짜 자기 꿈에 언니 친구 말대로 머리가 덥수룩한 남자가 나왔다면서 그 남자가 길을 가던 언니를 쳐다보더니 입이 찢어지듯 웃더래 그 때 언니 친구가 느꼈던 것 처럼 그냥 본능적으로 느꼈대 잡히면 안 되겠다, 사람이 아니다하고
이름없음 2019/08/02 16:49:18 ID : ak1du2qZg7A
뛰면서 막 깨려고 난리를 쳤는데 깰 수가 없었다는 거야 근데 솔직히 나는 못 믿겠잖아 그래서 나는 그게 말이 되냐그러고 언니는 왜 언니 말을 못 믿냐 하고 아침에 싸웠어
이름없음 2019/08/02 16:51:09 ID : ak1du2qZg7A
우리는 싸우면 좀 오래 말을 안 하거든 둘 다 자존심이 좀 쎄서 ㅋㅋㅎㅋㅎㅋ 나는 나대로 언니가 이해가 안 갔고 언니는 아마 언니대로 억울했을거야 서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둘 다 자존심이 쎄서 일주일정도 언니랑 말을 안 했어
이름없음 2019/08/02 16:51:55 ID : Ds01ctthe5h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02 16:53:38 ID : ak1du2qZg7A
근데 언니가 나외에 엄마, 아빠랑도 얘기를 안 하고 매일 밤마다 뭘 하는지, 아픈지 신음소리?? 끙끙대는 소리?? 그런게 들리고 아침에는 끄는 사람 없이 언니 알람만 계속 시끄럽게 울려대는 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6:56:07 ID : ak1du2qZg7A
그런게 일주일 정도 되니까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먼저 언니한테 말을 걸었지 몇시에 자길래 아침에 알람소리도 못 듣냐, 아픈거냐 밤에 야동을 보는거냐 왜 그러는 거냐 막 그러니까 언니가 내가 말했잖아 꿈 산 날부터 자꾸 꿈에 그 남자가 나온다니까?? 이러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6:56:10 ID : Ds01ctthe5h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02 17:00:01 ID : ak1du2qZg7A
그 때 아 이게 진짜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 우리 언니도 공부해야 되고 바쁜데 미쳤다고 동생 속이기 장기 프로젝트를 할 리가 없잖아 그래서 내가 더 말해보라하니까 꿈에서 계속 그 남자가 쫓아오고 자기는 미친 듯이 도망간다면서 언니랑 냉전 중일 때 한 번 내가 하도 안 일어나길래 언니를 깨워줬던 적이 있는데 그 때는 그 남자가 ‘또 도망가는거야?’라고 했다는거야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면서 막 괴로워하는데 진짜 미안하더라
이름없음 2019/08/02 17:00:26 ID : Ds01ctthe5h
헐...ㅠㅠ
이름없음 2019/08/02 17:03:47 ID : ak1du2qZg7A
내가 그 꿈 그럼 내가 살까? 그랬더니 언니가 너 미쳤냐면서 화내더라 그래서 그냥 쇼파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언니가 나한테 막 자기 잡히면 어떡하냐고 엄청 불안해하더라고 왠진 모르겠는데 그 남자귀신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면서
이름없음 2019/08/02 17:06:03 ID : ak1du2qZg7A
그래서 나는 언니가 계속 쫓기니까 그렇게 느끼는거 같다고 안심을 시켰어 그리고 그 날 언니가 자기 무섭다면서 자기랑 계속 같이 있어달라고 하더라고 혹시라도 졸면 깨워달라고 하면서
이름없음 2019/08/02 17:09:25 ID : Ds01ctthe5h
언니 힘들었겠다.. 졸린데도 못자는거 ㄹㅇ 스트레스인데
이름없음 2019/08/02 17:46:50 ID : ak1du2qZg7A
그래서 그 날 밤에 비장하게 언니 방에 있었어 근데 나도 졸리잖아 그래서 내가 졸다가 잤나봐 근데 언니도 졸다가 잔거지 다음 날에 언니가 퀭하더라 상태가 그래서 내가 또 꿨어...? 그러니까 언니가 응이러면서 자기가 잡힐 것 같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뭔 소리냐그러니까 거의 자기 바로 뒤였다고 하면서 남자 웃음소리가 딱 바로 뒤에서 들렸대
이름없음 2019/08/02 17:49:13 ID : E8ja63WrwMq
지금이라도 무당한테 가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이름없음 2019/08/02 17:50:11 ID : ak1du2qZg7A
언니가 그 남자 웃음소리를 막 따라하는데 흐흐흐가 아니라 그냥 미친 사람처럼, 공포 영화에서 여자 귀신이 깔깔깔거리면서 웃는거 알지?? 그렇게 웃는거야 무서워서 아 미친 이러고 언니도 이제 자기는 못 자겠다면서 무서워하더라
이름없음 2019/08/02 17:56:01 ID : ak1du2qZg7A
그래도 사람이 아예 안 자고 살 수는 없잖아 언니는 맨날 잡히기 간당간당할 때 꿈에서 깼다고 했고 원래 눈으로 피곤한지 아닌지 보기가 힘들잖아 근데 우리 언니는 진짜 확실히 피곤해보이더라 사람이 몸에 힘도 없고
이름없음 2019/08/02 18:19:22 ID : Ds01ctthe5h
진짜 언니 무당집이라도 데려가야하는거아니야? 근데 요즘 하도 가짜무당도 많아서 ㅠㅠㅠ 아님 믿는 종교라도 있으면 관련된 물건같은거 베개밑에 두고 자보라고해ㅠㅠ 진짜 힘들겠다..ㅠㅠ 나도 귀신 꿈 많이 꾸기는 하는데 나는 무서워도 거의 싸우자 라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내가 덤비는 쪽이라..
이름없음 2019/08/02 18:57:52 ID : ak1du2qZg7A
고마워 근데 언니는 이제 괜찮아 내가 문제지 ㅜㅜ 우리 집은 엄마만 천주교고 아빠, 언니, 나는 무교기도 하고 귀신쪽으로 틔였다거나 연관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당연히 아는 무당도 없구 그래서 좀 막막하긴 한데 요즘은 좀 더 그냥 놔두면 안 될 것 같아서 언니랑 같이 찾아보구 있어 고마워 레스주 ㅠㅠ
이름없음 2019/08/02 18:59:29 ID : ak1du2qZg7A
이어서 얘기할게 언니가 점점 상태가 안 좋아져 가는게 보이긴 했는데 솔직히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잖아 그래서 그냥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사건이 터졌어
이름없음 2019/08/02 19:01:56 ID : ak1du2qZg7A
내가 원래 꿈을 잘 꾸는 스타일인데 그 꿈은 배경이 우리 집 앞 사거리 횡단보도였어 나는 신호등 가까이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신호등 앞에서 어떤 남자가 우리 언니 목을 두 손으로 조르면서 중얼중얼 거리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9:09:04 ID : ak1du2qZg7A
처음에는 뭔 말을 하는지도 몰랐는데 입모양을 자세히 보니까 시발시발시발시발이더라 중얼거리면서 입이 찢어질 듯이 웃는데 꿈인데도 소름이 돋아서 등골이 서늘했어 언니랑 언니 친구가 얘기한 덥수룩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어 진짜 근데 언니가 죽겠다고 생각하니까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름없음 2019/08/02 19:11:09 ID : ak1du2qZg7A
어디서 나온 용긴지 그 남자를 차도 쪽으로 세게 밀면서 깼어 깨니까 그냥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깨자마자 언니 방으로 가서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언니도 약간 어리둥절한 표정이였어 나는 설마 이 꿈을 둘이 같이 꿨나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였어
이름없음 2019/08/02 19:13:36 ID : ak1du2qZg7A
언니가 꾼 꿈은 그 덥수룩한 남자 귀신, 그냥 남자라고 할게 그 남자가 자기 뒤에서 또 바짝 쫓아오는 꿈이였대 진짜 이번에는 잡힐 것같아서 젖먹던 힘을 다해서 뛰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 웃음소리가 또 들리더래 근데 그 웃음 소리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라 뛰면서 뒤를 돌아보니까 그 남자가 언니를 쫓아오다가 방향을 바꿨다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9:50:28 ID : Ds01ctthe5h
설마 그다음부터 스레주 꿈속에 나오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19:59:03 ID : 8knwpSFeHyI
뭐야 무서워ㅠㅠㅠ 스레주 언니가 스레주한테 그 꿈을 말해서 스레주한테 옮겨간건가..?
이름없음 2019/08/02 20:01:55 ID : CmNApdO9zbC
아아...넘 무서워...ㅠㅠ 보고 있어!
이름없음 2019/08/02 20:27:18 ID : ak1du2qZg7A
너네가 말한대로 그 남자가 이젠 내 꿈에 나오더라 ㅋㅋㅎㅋㅋㅋㅎㅋ 솔직히 나는 언니 꿈 들은 다음부터는 예상하고 있었어 근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 꿈에서는 남자가 언니를 죽이려고 했고 언니 꿈에서 언니는 거의 잡혔었으니까 나로 인해서 언니가 산 것 같아서 다행이였어 그게 그 남자의 계략?? 같은 거였다면 소름돋지만 말이야
이름없음 2019/08/02 20:33:33 ID : Ds01ctthe5h
ㅠㅠㅠ꿈속에서 어떤데 언니 때처럼 계속 쫒아와??
이름없음 2019/08/02 20:41:52 ID : ak1du2qZg7A
그 날 밤에 남자가 꿈에 나왔어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무섭더라 진짜 너희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보여줄 방법이 없는게 짜증난다
이름없음 2019/08/02 20:45:40 ID : ak1du2qZg7A
꿈의 배경은 그냥 우리 집이였어 아무도 없이 나 혼자 집에 있었는데 누가 노크를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방에서 좀 큰 소리로 누구세요 하니까 아무 대답도 없어 그냥 계속 밖에서 노크만 하는거야 세번씩 똑똑똑하고
이름없음 2019/08/02 20:47:53 ID : ak1du2qZg7A
짜증나잖아 솔직히 ㅋㅋㅋ 그래서 내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어 아 누구세요!!하니까 갑자기 남자 웃음소리가 들리더라 내 목소리가 올라가면서 화내는게 재밌어죽겠다는 듯한??
이름없음 2019/08/02 20:51:12 ID : zSGq1zU0txT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02 20:52:08 ID : Ds01ctthe5h
무서웠겠다 ㅠ 계속말해줘 지금 어떤상태인지도 궁금하고 걱정되네..ㅠ
이름없음 2019/08/02 20:58:20 ID : ak1du2qZg7A
웃음소리를 들으니까 그 남자라고 딱 감이 오더라 언니가 나한테 얘기해줬던 그 웃음소리였으니까 그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무서워져서 그냥 침대에 얼어있는데 남자가 막 웃다가 조용해졌어 근데 공포영화처럼 갑자기 문을 막 쾅쾅쾅쾅쾅쾅하고 두들기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20:59:58 ID : ak1du2qZg7A
놀라서 속으로 진짜 엄청 욕하면서 내가 무교라고 했잖아 근데 진짜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님 다 빌었어 제발 저 남자 좀 치워달라고
이름없음 2019/08/02 21:01:16 ID : QtyY2ty5gqp
무서웠겠다 진짜..
이름없음 2019/08/02 21:04:12 ID : xDwJRvg5fcE
스레주 혹시 그거 현재 이야기야?
이름없음 2019/08/02 21:04:30 ID : xDwJRvg5fcE
그니까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는 일인거야?
이름없음 2019/08/02 21:05:00 ID : ak1du2qZg7A
그 때 진짜 고민했던 것 같아 집 안에 있어봐야 독안에 든 쥐고 그렇다고 나가면 밖에 그 미친놈한테 잡힐게 뻔하고 내가 뒤에서 누가 쫓아오고 도망가는 걸 진짜 무서워해 어렸을 때도 얼음땡, 술래잡기 이런거 절대 안 했어 ㅋㅋㅋ 진짜 머리가 새하얘지더라
이름없음 2019/08/02 21:05:31 ID : ak1du2qZg7A
지금 얘기하는건 과거이야기이고 그 남자가 내 꿈에 계속 나오는건 현재 진행형이야
이름없음 2019/08/02 21:05:53 ID : xDwJRvg5fcE
그러면 심각한데…
이름없음 2019/08/02 21:06:24 ID : ze2Lf89s7hz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21:06:57 ID : xDwJRvg5fcE
삭제-
이름없음 2019/08/02 21:07:18 ID : zSGq1zU0txT
무당집은 찾았어??
이름없음 2019/08/02 21:08:59 ID : xDwJRvg5fcE
스레주 지금 살아있어?
이름없음 2019/08/02 21:19:59 ID : ak1du2qZg7A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ㅋ 살아있어!! 아니 아직...
이름없음 2019/08/02 21:22:12 ID : xDwJRvg5fcE
삭제-
이름없음 2019/08/02 21:22:38 ID : ak1du2qZg7A
이어서 얘기하자면 안에 있어도 망했고 나가도 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나가는 것 보단 문 잘 잠겨있는 집 안에 있는게 낫겠지 싶었어 근데 밖에 동태는 봐야되잖아 그래서 그 문구멍이라고 하나?? 밖에 볼 수 있는 작은 구멍 있잖아 거기에 눈을 가져다 댔지
이름없음 2019/08/02 21:23:30 ID : ak1du2qZg7A
문구멍?? 으로 본 남자의 모습은 진짜 비주얼 쇼크였어 기절 안 한게 다행일 정도로
이름없음 2019/08/02 21:26:49 ID : ak1du2qZg7A
아 진짜 말로 설명을 못 하겠다 카키색 코트같은 거 입은 모습은 그냥 멀쩡한 남자였는데 머리카락이 길가면서 흔히 보는 남자들 머리카락보다는 좀 많이 길어서 그런지 코랑 엄청 활짝 웃고 있는 입밖에 안 보였어
이름없음 2019/08/02 21:28:42 ID : ak1du2qZg7A
그제서야 그 날 겁에 질려서 울려고 했던 언니 입장이 이해가 가면서 언니보고 싶어지더라 근데 그 남자가 내가 쳐다보고 있다는걸 안건지 문구멍쪽으로 얼굴을 훅 들이밀면서 웃는데 머리카락이 그 반동?? 때문에 살짝 걷혀지는데 눈에 검은자밖에 없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2 21:30:34 ID : ak1du2qZg7A
또 얘기하니까 생각나면서 무섭네ㅋㅋㅋ 오늘 어떻게 자지
이름없음 2019/08/02 21:33:11 ID : ak1du2qZg7A
남자가 언니말대로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에 있으면 안 될 것 같더라 튀어야 되는데 우리 집이 5층인데 창문밖으로 뛰어내리는 건 미친 짓이잖아 ㅋㅋㅋ
이름없음 2019/08/02 21:39:28 ID : vBdQpTVfdPc
와...듣기만 해도 소름이...
이름없음 2019/08/02 21:52:11 ID : Ds01ctthe5h
세상에 .. 엄청 놀라고 기겁했겠다.. 지금 현재 진행상황이라고했으니 아직 무당집이나 그런곳은 못정했다는거고 혹시나 가더라도 잘알아보고 가야하니까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한게 좋다고 나는 생각해.. 문제는 그전까지 어떻게 버티냐인데.. 난 정말 남일같지 않은게 나도 이상한 꿈들 많이꾸고 가위도 엄청 눌리고 엊그제도 꿨거든.. 그래서 내가 지금 쓰고있는 방법이기는 한데 우리집이 좀 이런걸로 많이 시달렸어서 약쑥이라고 있거든 쑥을 말린거랬는데 그걸 태워서 집안에 냄새가 퍼지도록 하던가 아니면 간수 뺀 소금있으면 그걸 위생용 봉지에 담아서 베개 밑에 두고자.. 내가 귀신이 보이는것 까지는 아니고 디게 검은 안개가 뭉처있듯이 실루엣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하니까 어느정도 깨끗해지긴하더라 그리고 다른방법도있는데 이방법은 나는 효과가 있는데 너는 어떨지 몰겠다 ㅠㅠ 해태라고 나쁜것 재앙 쫒아주고 선악을 구분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 신수라고 알고있는데 내가 항상 밤에 운동하는데 그날도 뭔가 쎄하고 가위눌릴것같은거야 근데 그순간 그 해태를 그렇게나 그리고 싶어서 운동하던것도 멈추고 홀린듯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두꺼운 종이에다가 그렸거든 그리고 그리고나서 제발 이상한 것들좀 쫒아내달라고 빌면서 배게에 넣고 잤는데 그이후 부터는 귀신나오는 꿈 안꾸고있어 그래봤자 하루지만 원래 꿈을 이어서 꾸기도 하고 그래서 효과가 있는 것 같긴해 기분나쁜 꿈은 안꿨으니까.. 말이 너무 길었네 ㅠ 여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내가 쓰는 방법을 올려..
이름없음 2019/08/02 22:22:14 ID : ak1du2qZg7A
고마워 레스주 ㅜㅜ 참고할게 진짜 고마워
이름없음 2019/08/02 22:32:17 ID : ak1du2qZg7A
이어서 얘기할게 보고 있는 사람 있어??
이름없음 2019/08/02 22:33:25 ID : rhy5cNuk07d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02 22:36:41 ID : Ds01ctthe5h
나도 보고있어 계속말해줘!
이름없음 2019/08/02 22:39:15 ID : u8rxXs1cq46
할 소른돋았어...;;;
이름없음 2019/08/02 22:39:42 ID : ak1du2qZg7A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을 떠올라면서 정신줄을 겨우 잡고 어떻게 해야 할까 문구멍으로 남자 위치를 확인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혼자 뭐라뭐라 중얼거리더라 뭔 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내가 욕 몇 마디를 알아본거보면 내가 순순히 문을 안 열어주니까 하는 욕 같았어
이름없음 2019/08/02 22:42:02 ID : u8rxXs1cq46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22:44:06 ID : ak1du2qZg7A
시발년, 뭔 년 같은 나를 가르키는 듯한 말들을 반복하면서 중얼중얼 거리더라고 얼어있는데 남자가 갑자기 계단으로 내려가더라
이름없음 2019/08/02 22:55:15 ID : BbveFjvDulg
헐 그러고 깼어?
이름없음 2019/08/02 22:57:21 ID : ak1du2qZg7A
베란다 쪽을 보니까 진짜 건물 밖으로 나간거야 뭐지? 하고 계속 베란다 쳐다보는데 얼마 안 있어서 저 멀리서 그 남자가 망치?? 같은 걸 들고 오는거야 도어락 깨부실 생각인지 뭔지...
이름없음 2019/08/02 22:58:36 ID : ak1du2qZg7A
소름이 끼치면서 진짜 죽겠다 싶었어 아까 남자가 저멀리서 보였으니까 아파트 안으로 올 때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거잖아 그래서 기회가 지금밖에 없다고 생각했지
이름없음 2019/08/02 22:59:56 ID : Ds01ctthe5h
헐 그래서 어찌했어?
이름없음 2019/08/02 23:00:17 ID : ak1du2qZg7A
내가 아파트 현관으로 나왔는데 아직 나와 거리가 조금 있는 곳에서 그 남자가 그냥 가만히 서있더라 내가 분명히 밖으로 나올 걸 아는 것 처럼
이름없음 2019/08/02 23:01:34 ID : Ds01ctthe5h
소름이다 진짜;;
이름없음 2019/08/02 23:01:40 ID : ak1du2qZg7A
당연히 눈이 마주쳤고 남자가 또 입이 찢어질듯 기괴하게 웃더라 검은자만 있는 그 눈은 머리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고 코랑 찢어질 것 같은 입만 보였어
이름없음 2019/08/02 23:02:02 ID : BbveFjvDulg
헐 개무서워..
이름없음 2019/08/02 23:02:04 ID : Qlbhhs05XyY
1
이름없음 2019/08/02 23:02:07 ID : Qlbhhs05XyY
.
이름없음 2019/08/02 23:03:07 ID : ak1du2qZg7A
그 장면에서 잠에서 깼어 언니가 나를 깨워줬거든 내가 막 땀을 흘리고 괴로워하고 있었다면서 일어나니까 땀이 진짜 많이 났더라고
이름없음 2019/08/02 23:04:05 ID : ak1du2qZg7A
공포에 질린 나랑은 반대로 언니는 반대로 조금 편안해보였어 나를 보자마자 자기 꿈에 그 남자가 더는 안 나온다면서 좋아하더라
이름없음 2019/08/02 23:04:39 ID : ak1du2qZg7A
꿈에 그 남자가 더는 안 나온다고 좋아하는 언니한테 차마 그 남자가 내 꿈으로 옮겨왔다고 말할 수가 없더라고
이름없음 2019/08/02 23:07:48 ID : ak1du2qZg7A
그래서 그냥 잘 됐네하면서 같이 웃었는데 마음 한 켠으로는 오늘 어떻게 자지, 앞으로 어떻게 자지 하고 계속 걱정했던 것 같아 언니가 내가 땀흘리면서 괴로워하면서 잔 것도 그렇고 그 때 내 표정을 보고 뭐 이상한게 있다고 생각을 했나봐 그래서 계속 끈질기게 물어보더라고
이름없음 2019/08/02 23:09:10 ID : ak1du2qZg7A
나는 결국 언니를 죽이려는 남자를 밀쳤던 꿈이랑 그 날 꾼 꿈에 대해서 언니한테 얘기했어 그러니까 언니 표정이 점점 굳더라
이름없음 2019/08/02 23:11:23 ID : ak1du2qZg7A
그러면서 언니가 폰을 들고 오면서 그 꿈 판 언니한테 언니가 전화하겠다고 했어 그 꿈 다시 사가라고
이름없음 2019/08/02 23:13:21 ID : ak1du2qZg7A
언니가 꿈 판 언니한테 전화를 서너통을 했는데 그 언니는 안 받았고 마지막으로 전화했을 때는 아예 폰을 꺼놨더라 그 언니
이름없음 2019/08/02 23:22:34 ID : eZhbvdA3SL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23:27:13 ID : krcINtjtjte
헐ㄹ 어떻게됐어ㅓ ??
이름없음 2019/08/02 23:29:19 ID : Ds01ctthe5h
그 꿈 판 사람은 대강 먼가 찔리는게 있거나 알고있었나보다 전화안받는것도 그렇고 그리고 그꿈판 사람 꿈꾸기전에 먼가 그꿈을 꿀만한 일을 했다거나 그랬을수도있고..
이름없음 2019/08/02 23:34:23 ID : eZhbvdA3SLa
헐.. 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19/08/02 23:39:43 ID : hgo6i09wGnx
아니면 스레주 언니 친구가 그 꿈을 샀던거 아니야??
이름없음 2019/08/02 23:43:21 ID : ak1du2qZg7A
아 설마...
이름없음 2019/08/02 23:50:28 ID : ak1du2qZg7A
이어서 얘기할게 그 언니 전화가 꺼졌다는 음이 나오니까 언니는 진짜 화난 것 같아보이더라 그 때가 딱 방학하고 며칠 지났을 때여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카톡도 차단한 것 같이 항상 화려하던 꿈 판 그 언니 프로필이 기본 프로필로 떴대
이름없음 2019/08/02 23:57:14 ID : eZhbvdA3SLa
그 언니 친구라는 분이 찔리는게 있었나보네
이름없음 2019/08/02 23:57:17 ID : ak1du2qZg7A
언니가 화내면서 언니 친구한테 문자로 욕하려고 하길래 말렸지 전화번호도 차단했을 거라고 개학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하라고 하면서
이름없음 2019/08/02 23:58:10 ID : ak1du2qZg7A
그리고 밤에 자는데 솔직히 자기가 진짜 무섭더라 마지막에 그 남자 얼굴이 자꾸 생각나기도 했고 그냥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았어
이름없음 2019/08/02 23:58:52 ID : 3Dzhs7cFclf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2 23:59:18 ID : ak1du2qZg7A
그 남자가 무서워서 버티는 것도 일정 시간까지 였고 새벽 2시, 3시 정도 돼서 잔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8/02 23:59:59 ID : eZhbvdA3SL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3 00:00:34 ID : ak1du2qZg7A
꿈을 차라리 반복해서 꿨으면 덜 무서웠을텐데 내가 그 남자랑 눈이 마주쳤던 그 시점부터 시작하더라
이름없음 2019/08/03 00:00:36 ID : 3Dzhs7cFclf
스레주도 언니도 학생인거야?
이름없음 2019/08/03 00:01:06 ID : ak1du2qZg7A
이름없음 2019/08/03 00:03:31 ID : ak1du2qZg7A
진짜 꿈에서 미친듯이 도망치는데 뛰면서 슬쩍 뒤를 보니까 그 남자는 내 모습이 재밌다는 듯이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웃더라
이름없음 2019/08/03 00:04:24 ID : eZhbvdA3SL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3 00:05:08 ID : ak1du2qZg7A
이건 진짜 미친놈이 걸렸어도 제대로 미친놈이 걸렸다 생각하면서 그래도 얘가 멈춰서 웃는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
이름없음 2019/08/03 00:05:44 ID : Ds01ctthe5h
와 근데 그남자 진짜 못되쳐먹었다
이름없음 2019/08/03 00:07:19 ID : ak1du2qZg7A
아 얘들아 밤에 얘기하니까 자꾸 생각나서 못 하겠어 나 오늘은 또 어떻게 자지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8/03 00:08:54 ID : eZhbvdA3SLa
레주 걱정돼 괜찮았으면 좋겠다 ㅠㅠ
이름없음 2019/08/03 00:12:21 ID : Ds01ctthe5h
그래도 너무 안잘수는 없는데.. 꿈속에서 뭔짓 하더라도 걔네들은 아마 현실에서는 그리 큰영향을 끼치지는 못할거야 아마 그남자가 레주 정신이 약해질때까지 계속 괴롭히는게 아닐까 싶네 .. 오늘밤에 정 잠온다 싶으면 좋은생각이나 가장 기억에남는 기뻣던 일이라던가 그런 좋은 감정들을 계속 끄집어 내면서 무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보자 ㅠㅠㅠ
이름없음 2019/08/03 00:19:41 ID : ak1du2qZg7A
고마워 ㅜㅜ 스레 이어가는거는 내일 아침에 할게 미안해
이름없음 2019/08/03 00:23:47 ID : Ds01ctthe5h
응응 괜찮아 푹쉬어!
이름없음 2019/08/03 00:28:40 ID : Fjs066qo6o7
나 방학이라 낮밤 바껴서 늦게 자!! 힘들겠지만 같이 얘기하면서 버텨보자ㅜㅜ
이름없음 2019/08/03 00:30:51 ID : ak1du2qZg7A
헐 그래줄래?? 고마워 사실 나 벌써부터 졸리거든 ㅋㅋㅋ
이름없음 2019/08/03 00:46:12 ID : Fjs066qo6o7
응응! 레주만 괜찮다면! 근데 여기서 사담 해두 되려나?
이름없음 2019/08/03 00:58:05 ID : ak1du2qZg7A
앗 괴담판이라 안 되려나...
이름없음 2019/08/03 00:59:50 ID : Ds01ctthe5h
오 그럼 레주 오늘 밤새는거야???
이름없음 2019/08/03 01:06:42 ID : Fjs066qo6o7
얘기는 계속 나누고 싶은데ㅜㅜ
이름없음 2019/08/03 01:13:15 ID : ak1du2qZg7A
웅 오늘은 진짜 못 자겠어서 ㅜㅜ
이름없음 2019/08/03 01:14:59 ID : Fjs066qo6o7
레주 그럼 지금 뭐할 생각이야?
이름없음 2019/08/03 01:23:09 ID : ak1du2qZg7A
다른 스레들 구경하다가 졸리면 영화라도 볼까 생각 중이야
이름없음 2019/08/03 01:28:06 ID : Fjs066qo6o7
나 궁금한 거 있는데 언니랑 몇 살 차이나는 지 물어봐도 될까?
이름없음 2019/08/03 01:29:42 ID : ak1du2qZg7A
언니랑 두 살 차이나
이름없음 2019/08/03 01:31:46 ID : Fjs066qo6o7
아아 그렇구나 오아 좋겠다
이름없음 2019/08/03 02:30:54 ID : jBuk1eLapPe
나 늦게나마 왔는데 이거 봤다고 막 옮겨오진 않겠지?ㅠㅠ 이런건 좋아하면서 겁쟁이라서 그래 ㅠㅠㅠㅠㅠ 옛날이야기에도 꿈을 사서 천하를 누린 여인이 있다고 하니까, 다음부터 언니한테 꿈같은거 막 사오지 말라그래 ㅠㅠㅠ
이름없음 2019/08/03 06:45:59 ID : B807fglBak5
ㄱㅅ
이름없음 2019/08/03 13:17:30 ID : ilB9dDBBzcF
ㄱㅅ 쓰레주 잘 잤어???
이름없음 2019/08/03 14:02:52 ID : 7f9eL83yMi6
이게 무슨뜻이야..??
이름없음 2019/08/03 14:53:24 ID : mGk1ctwFiqr
대신 답해주자면 그 언니한테 꿈을 판 친구도 사실은 언니처럼 누군가한테 꿈을 사온거 아니냐 라는 뜻같어
이름없음 2019/08/03 14:55:05 ID : a1js2r82q6p
스레주 언니의 친구분이 꿈을 샀는데 그걸 또 스레주 언니가 샀고 그게 스레주한테 넘어간거 아니냐고 추측하는 거양
이름없음 2019/08/03 16:17:21 ID : dDthfdVdRAZ
레주 잘 잤어..?
이름없음 2019/08/03 19:39:47 ID : ak1du2qZg7A
미안 얘들아 오늘 아침부터 일이 좀 있어서 못 들어왔어 지금은 학원이구 학원 끝나고 9시 쯤에 올게 미안해
이름없음 2019/08/03 22:14:55 ID : ak1du2qZg7A
얘들아 나 왔어 혹시 지금 보고 있는 사람 있을까??
이름없음 2019/08/03 22:15:57 ID : ak1du2qZg7A
보는 사람 없어도 여기서 부터 다시 이어갈게
이름없음 2019/08/03 22:20:58 ID : ak1du2qZg7A
도망갈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그건 내 착각이였어 그 남자가 달리기 시작했을 때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빨랐었거든
이름없음 2019/08/03 22:23:28 ID : ak1du2qZg7A
아무리 빠른 사람이 뛰어도 사람이 뛰면 보통 탁탁탁탁 소리가 나잖아 근데 그 놈도 처음엔 탁탁탁하고 뛰길래 이건 확실히 내가 유리하다, 잘 따돌리면 살 수도 있겠다하고 있었어
이름없음 2019/08/03 22:28:32 ID : hy7BBta5Vf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3 22:30:30 ID : ak1du2qZg7A
근데 그 놈이 탁탁탁하고 뛰다가 갑자기 타다다다다닥하고 뛰는거야 앞을 보고 뛰고 있어도 소리는 들리잖아? 근데 소리만으로도 진짜 너무 무섭더라
이름없음 2019/08/03 22:32:14 ID : g3PeJPjyY2m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3 22:34:46 ID : ak1du2qZg7A
그러면서 그 남자가 깔깔거리면서 웃는 웃음소리가 그 남자가 있는 뒤에서만 들리는게 아니라 약간 뭐라해야 하지 배경음악처럼 모든 곳에서 들리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
이름없음 2019/08/03 22:35:18 ID : FdzQoJPg1A1
미췬..
이름없음 2019/08/03 22:37:20 ID : BbveFjvDulg
헐 어떡해..진짜 무당 찾아가야 될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9/08/03 22:39:11 ID : ak1du2qZg7A
진짜 너무 무서운데도 계속 뛰었어 사실 나한테는 선택권이 없었지 그냥 뛰어야 됐어 안 그러면 그 남자한테 잡히니까
이름없음 2019/08/03 22:41:58 ID : ak1du2qZg7A
오늘 엄마한테 언니랑 말씀드렸는데 못 믿으시는 눈치더라 ㅋㅋㅋ 무당집도 언니랑 찾아보고 있긴 해도 잡귀를 모시는 이상한 무당들이 반이라는 말도 있고 솔직히 학생 둘이서 무당한테 찾아갈 돈도, 시간도 안 되고 말이야... 무당한테 찾아가는 건 별로 가망이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오늘 그냥 소금이라도 베고 잘까 생각 중이야
이름없음 2019/08/03 22:43:25 ID : 9zbA2GpQk7e
그남자가 누군진몰라도 스레주피말려서 괴롭히는건가??
이름없음 2019/08/03 22:47:25 ID : ak1du2qZg7A
그렇게 계속 뛰다가 깼는데 첫번째 꿈을 꾼 날 아침처럼 식은 땀이 그냥 흥건하더라 그 남자가 우리 언니랑 나한테 왜 이러는 지도 모르겠었고 꿈을 사온 언니도, 꿈을 팔았던 그 언니도 너무 원망스러웠어
이름없음 2019/08/03 23:14:02 ID : GoHu9AmGrak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3 23:36:01 ID : Ds01ctthe5h
에궁.. 힘내 스레주 어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ㅠ
이름없음 2019/08/03 23:55:16 ID : ak1du2qZg7A
고마워 ㅜㅜ
이름없음 2019/08/04 00:08:43 ID : Ds01ctthe5h
잠 제대로 푹 못잤는데 괜찮아??? 그리고 소금은 간수뺀 소금이 없으면 굵은 소금으로해!
이름없음 2019/08/04 01:35:42 ID : tio3VcKZg5g
아하 둘 다 고마워! 와..... 진짜 소름돋는다...
이름없음 2019/08/04 01:40:06 ID : 02mk8lBbzTX
혹시 소금으로도 안돼면 성경책이라도 펼쳐놓고 자 ㅠㅠ
이름없음 2019/08/04 23:00:15 ID : U3SLfcMqqi0
어제 잘 때 소금 베게에 넣어두고 잤는데 별로 효과는 없었어 소금 넣었는데도 안 없어지는 거 보면 이제 슬슬 진짜 무서워지려고 한다 ㅋㅋㅋ 어떡하지
이름없음 2019/08/04 23:01:47 ID : Ds01ctthe5h
헐... 그럼 다른 방법없으려나 ㅠㅠ 이번에는 꿈에서 안잡혔어???
이름없음 2019/08/04 23:02:41 ID : Ds01ctthe5h
레주 진지하게 무당집을 가야할것같은데 ㅠ 아니면 절에가던가.. 종교가 없다고 했으니.. 안되려나 그 ..엄마따라 기도하러간다했잖아 그건 어찌됐어??
이름없음 2019/08/04 23:02:48 ID : U3SLfcMqqi0
응 근데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기도 해 내 착각이려나
이름없음 2019/08/04 23:04:24 ID : Ds01ctthe5h
착각일거야 너무 무서운쪽으로 생각하지마 언니는 이제 꿈 1도 안꾼데??
이름없음 2019/08/04 23:07:16 ID : U3SLfcMqqi0
엄마가 천주교신건 맞는데 언니 낳고 까지는 성당 계속 다니시다가 나 낳고부터는 더 안 다니셔 그냥 집에서 기도만하시고 믿는 정도?? 응응
이름없음 2019/08/04 23:08:58 ID : Ds01ctthe5h
잠은?? 그럼 잠도 제대로 못잤겠네 ㅠ 며칠동안 잠 설친거아냐??
이름없음 2019/08/04 23:11:12 ID : U3SLfcMqqi0
응 사실 지금 되게 피곤해 ㅋㅋㅋ
이름없음 2019/08/04 23:12:25 ID : U3SLfcMqqi0
어제 얘기 했던 부분 이후로는 우리 집 앞 거리 배경의 꿈들을 계속 꿨고 계속 그 길에서 쫓기기만 했어
이름없음 2019/08/04 23:13:21 ID : U3SLfcMqqi0
쫓긴지 일주일 조금 넘은 것 같은데 내가 느려진건지 그 남자가 빨라진건지, 그냥 기분 탓인건지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8/04 23:14:28 ID : U3SLfcMqqi0
이거 잡히면 어떻게 되는 걸까 계속 도망다니지는 못 할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9/08/04 23:15:46 ID : U3SLfcMqqi0
언니는 내가 걱정할까봐 말 안 해서 그 남자랑 나랑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걸 모르고 있는데 그 꿈 판 언니한테 내가 연락을 해봐야 되나
이름없음 2019/08/04 23:18:23 ID : U3SLfcMqqi0
친구 집인데 오늘도 그 남자 꿈에 나올까?? 진짜 무당찾아가고 싶어
이름없음 2019/08/04 23:19:49 ID : Ds01ctthe5h
아무래도 그언니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게 좋을것같아 .. 연락이 닿더라도 그언니는 빠져나가려고 할가능성이 있겠지만 적어도 어쩌다 그런꿈을 꾸게 된건지는 들어어야 할것같아 ㅠㅠ
이름없음 2019/08/04 23:21:24 ID : Ds01ctthe5h
무당 솔직히 찾아가는게 좋을것같기는 한데 칮아가도 학생이고 그러면 부모님에게 들킬테니까 ..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먼저일것같아
이름없음 2019/08/04 23:23:34 ID : 5bwoMknwq46
동접인가 레스? 써보는거 처음이야 쭉 읽어봤는데 꿈 사는거 정말로 위험한 짓이고 하면 안될 짓이야 ㅜㅠ 꼭 무당집 가봐
이름없음 2019/08/04 23:45:39 ID : U3SLfcMqqi0
부모님이 안 믿어주셔서 무당집을 가는 건 솔직히 좀 힘들 것 같아 내일 언니한테 연락처 물어봐서 그 언니한테 연락부터 해볼까
이름없음 2019/08/05 02:45:27 ID : hAjjuq5e1Ds
모르는 번호라서 받을수도 있는거니까 한번 해봐도 좋을것 같아
이름없음 2019/08/05 08:31:09 ID : yHwsjg7yY05
언니한테 연락처물어보면 언니가 당연히 뭔일있냐고 그러지않으까? 뭐라고 할려고??
이름없음 2019/08/05 10:01:34 ID : a1js2r82q6p
소금이 소용없었으면 팥은 어때? 혹시나 해서 말해본당
이름없음 2019/08/05 11:29:00 ID : Y5RDs79iry4
나 왜 이런 내용의 스레 예전에 봤던 것 같지
이름없음 2019/08/05 12:59:11 ID : 3SJTPeE8mE8
이제 일어나서 집으로 가려고 해 친구네 집에서 잤는데도 그 남자 똑같이 쫓아오더라 ㅋㅋㅋ 당연한건가...
이름없음 2019/08/05 12:59:14 ID : 3SJTPeE8mE8
아 진짜? 무슨 스렌지 알 수 있을까? 도움될거 있나 싶어서
이름없음 2019/08/05 13:01:37 ID : a1js2r82q6p
동접인가
이름없음 2019/08/05 13:02:13 ID : a1js2r82q6p
그 남자는 너희 집이 아니라 너한테 온 거니까 그러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9/08/05 13:02:25 ID : Vf87apSLf9i
1
이름없음 2019/08/05 13:02:30 ID : Vf87apSLf9i
2
이름없음 2019/08/05 13:02:34 ID : Vf87apSLf9i
.
이름없음 2019/08/05 13:04:58 ID : 3SJTPeE8mE8
오늘도 도망치는데 약간 묘하게 더 가까워진 느낌이였어 이게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 나도 며칠동안 잠도 설치고 너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언니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그 언니 번호 알아올까 생각 중이야
이름없음 2019/08/05 14:35:10 ID : a1js2r82q6p
그래 잘 생각했어
이름없음 2019/08/05 15:41:55 ID : xRyE1g1virs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05 15:53:34 ID : Y8kldB87hvA
니가 불안해할수록 더 불리해지는 느낌이야.. 그러니까 자려고 할때마다는 마음 꼭 굳게 먹고 미친듯이 뛰어 이런거에 지식이 없어서 도울수가 없다... 미안해 이런말밖에 못해줘서 미안 기 약해지면 더 휘말릴수도 있으니까 정신줄 꼭 잡고 .
이름없음 2019/08/05 17:43:56 ID : zcJO79bba3w
언니가 방금 들어와서 그 남자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기분이라고 얘기했더니 언니가 꿈 판 언니한테 화가 많이 났더라
이름없음 2019/08/05 17:46:11 ID : zcJO79bba3w
언니가 막 다시 전화하려고 하는거 내가 어차피 언니 차단당한 것 같다고 말리고 차라리 내가 문자 보내본다고 하고 번호 받아왔어 지금은 그 언니한테 뭐라고 보낼지 생각 중
이름없음 2019/08/05 18:05:05 ID : hBApe2L82pX
험악하게 말하면 스레주 번호까지 차단 할지도 모르니까 차분하게 문자 보내고 만나서 얘기 해보는게 나을듯...
이름없음 2019/08/05 18:14:56 ID : yHu8rtg0nve
이분 이랑 비슷한 생각하는 데 뭔가 스레주가 점점 힘들어하면 그이상한애는 더 빨라지거나 스레주가 힘들어서 느려지고 그거때문에 이상한애가 빨라지는 것같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이름없음 2019/08/05 23:09:55 ID : U3SLfcMqqi0
아까 그 언니한테 문자 보냈는데 안 본다 ㅋㅋㅋㅋ 진짜 욕 나올 것 같아 짜증나 누구는 자기때문에 몇주동안 이 고생하고 있는데
이름없음 2019/08/06 11:10:49 ID : k4MmMqo446k
스레주한테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08/06 14:51:12 ID : yJSGldu3vhg
스레주 힘내
이름없음 2019/08/07 14:06:16 ID : 1hcHBfeY8rv
내가 헷갈렸나 싶어서 지금 다 구글링해보고왔는데,,, 나 그냥 이 스레랑 똑같은 스레를 봤던 것 같아 그 언니 친구 연락 안되는 것도 똑같고 동생이 언니 꿈 산것도 똑같고 나는 니가 새로 스레 파서 같은 얘기하는건줄 알았어
이름없음 2019/08/07 14:06:33 ID : 1hcHBfeY8rv
여기 이런 스레 봤던 사람 나밖에 없어??? 분명 본 적 있는데
이름없음 2019/08/07 16:43:55 ID : Pikso7vBe0l
음 나는본적없ㅇㅓ
이름없음 2019/08/07 18:07:36 ID : oFa8jeIFctt
나나 본적있어!
이름없음 2019/08/07 21:03:09 ID : hAmHxA2Fjs7
냉정하게 말할게 너는 심각성을 잘 모르는 거같아 계속 웃기만하고 꿈을 판 너희 누나 친구를 탓하기엔 이미 늦었어. 나였으면 누나 뺨을 후릴거 같은데 그리고 스레딕보면 꿈 사서 뭐된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데 꿈을 사오냐? 그리고 내가 스레딕 괴담 같은거 많이 보면 주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겁도 많고 정신적으로도 약한 애들이 공포 영화 주인공 급의 호기심과 탐험 하고자하는 그런 욕구가 넘치더라 레주를 욕하는건 아닌데 레주를 보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봐
이름없음 2019/08/07 21:48:10 ID : jBvvjs1jwNv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무당한테 가 봐 애가 진짜 뒤질거 같다고 부탁하는데 같이 안알아봐줄 부모가 어딨어...
이름없음 2019/08/07 23:20:26 ID : ak1du2qZg7A
나왔어 얘들아 부모님께 계속 얘기해봤는데 혹시나는 역시나더라 ㅋㅋㅋ 솔직히 이게 흔한 상황이 아니니까 부모님입장이 이해가 간다고 하면서 진지하게 얘기해봐도 소용이 없어 그래서 부모님이랑 같이 무당집에 가는건 포기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어 베게 안에 굵은 소금넣고 잔다던가 이불로 발 덮고 자고 뭐 그런것들?? 내일은 해태 그림 뽑아보려고... 불경이나 성경을 듣는건 내가 무교라서 소용이 없을거라고 하더라
이름없음 2019/08/07 23:22:38 ID : ak1du2qZg7A
꿈을 팔았던 그 언니는 아직 연락이 오지 않고 있어 근데 곧 개학이고 하니까 언니가 학교가면 꼭 그 언니가 꿈 다시 사게끔 하겠대
이름없음 2019/08/07 23:24:24 ID : ak1du2qZg7A
스레링크를 주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무슨 스레인지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궁금하기도 하고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이니까 지금 나한테 도움될만한게 있지 않을까싶기도하고 말이야
이름없음 2019/08/07 23:31:33 ID : ak1du2qZg7A
요즘은 진짜 잡힐 것 같기도 해 내가 그 남자를 무서워해서 그 남자가 빨라지는지, 내 기가 점점 허해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조만간 잡힐 것 같긴하다 거의 체념했어 이제는... 그 전까지는 그냥 기분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내가 꼬리 빠지게 열심히 달려봐도 그 남자는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서 내 속도랑 점점 비슷하게 쫓아오니까 이게 기분탓이 아니라는 건 알겠더라
◆uoGr9eGrdPj 2019/08/08 01:31:16 ID : u2mliqmIFij
진짜 미친년이네. 연락을 피한다는 건 뭐 찔리는 게 있다는 뜻이겠지. 자세한건 안 알아보고 꿈을 산 언니의 잘못도 있지만 자기 안위를 살피기에 바빠 이기적으로 꿈판 그 친구는 진짜 쓰레기다.
이름없음 2019/08/08 11:35:26 ID : K3XAmGre1xu
곧 개학이라고 그러지 말고 개학전에 잡힐수도있는건데 처음 꿈 갖고있던 언니 빨리 수소문해서 집 어딘지 빨리 찾아서 억지로 돈쥐어주고 사가라고 해야지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데 너무 간절하지 않은거아냐? 너무 걱정되서 하는 말이니까 무당 못찾아간다고 하면 SNS서치나 인맥 다 활용해서 그 사람 알아봐 빨리
이름없음 2019/08/08 11:36:15 ID : K3XAmGre1xu
너는 왜 인증코드 다는건데..
이름없음 2019/08/08 16:05:40 ID : yINutzffbA2
웃는 귀신 춤추는 귀신이 제일 위험한 거 몰라? 거기다 쫓아오고 있다니, 의도가 너무 명백하잖아. 그거 잡히면 진짜 큰일날 수도 있어. 체념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꿈 돌려주던지 무당을 찾던지 해. 진짜 걱정돼서 그래.
이름없음 2019/08/08 19:16:24 ID : Ds01ctthe5h
안녕 스레주 나 작성한 레스주인데 해치그림을 프린트 해도 아마 안될가능성이 있을것같아서 레스달아 나는 그거 직접 그렸다고 했잖아 사실 해태 그림은 2년전에도 이상한 것들 때문에 그리려다가 포기했던 그림이였거든 근데 이번에는 뭔가 홀린듯이 그리게 됐던거구.. 나는 해태를 그리기 전에 꿈에서 동생이 우는꿈이랑 다치는 꿈 또 계단이 엄청 많은 높은 절에서 거대한 물고기에게 물렸는데 남자들이 그물고기를 잡아가고 절밑에서 어느 새빨간 여자 형상을 한 눈없는 잡것이 내팔을 타고 기어올라오길래 그렸던 건데 결론을 얘기하면 그담날 꿈을 이어서 꿨는데 그절에 있던 사람들이 쟤봐라 쟤 이번에는 해치를 데리고 왔네 해치! 하면서 쑥덕 되던 꿈을 꿨거든 그이후 바로 깼어. 그리고 그담부터는 이상한 꿈을 안꾸게 됐고...대신에 매일매일 그 해치 그림을 베개 밑에 넣고 자기전마다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속으로 말걸듯이 얘기하면서 자 그러니까 가위눌림이라던지 악몽은 안꾸더라.. 하지만 그림을 그릴때 약간 뭐라해야하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느낌이라는게 있어. 특히 해치를 그릴당시에는 시야도 항상 흐릿흐릿했는데 그 해태 그림만큼은 엄청 크고 뚜렷해보였거든 특히 눈이 그리고 완성되고나서는 그 그림속의 해태에게 속이 뚫린다고해야하나 치부가 들어난 느낌??? 진짜 왠지모르게 부끄럽고 약간 그느낌때문에 무서운 느낌을 받았어 속에서 먼가 움찔하면서 계속 보고 있으면 먼가 내가 지금까지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하나 꿰뚫리는 기분을 느껴서 .. 지금은 이제 매우 친근하게 느껴지는데 만약 스레주가 프린트를 하거나 직접그렸는데 그런 느낌이 없었다고 하면 그 잡버러지 쫒는데 효과가 없을 수가 있어 그러니 그 그림이 효과가 없으면 너가 살아오면서 가장 너를 이뻐해줬던 할머니라던가 아니면 너를 지켜줄수 잇을것같은 너가 의지하고 위로가 되었던 물건이라던가 그런것이 있다면 그것을 곁에 두고 자보던가 아니면 기가 엄청 쌘 친구 있으면 그친구하고 같이 자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이거는 누가 기가 쌘지도 모르고 또 다름 위험부담도 있으니 잘생각해보길 바래 솔직히 그 잡버러지가 너무 질기고 시커먼 놈인것같아서 아마 왠만한걸로는 효과 보기 어려울수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그럼 안돼 그냥 이것만 생각해 너는 살아있고 에너지가 넘치고 밝은데서 살아가지만 걔네는 죽어서 시간이 멈춰있다고 생각하면돼 내가 생각하기로는 걔는 이제 그냥 사념덩어리인것같아서 누구하나 잡아서 괴롭혀서 데리고 가고싶어하는것같은데 그거 어차피 걔네는 우리 함부로 못건들이거든 꿈에서만 나온것 자체가 증거지 그러니까 절때 지지마 그 꿈판언니랑 연락되면 해결책이라도 조금 보일 것같은데 그러질 못하니 너무 안타깝다. 무당이 가장 확실한데 갈수 없다는것도 그렇고... 흠.. 아니면 절에 가서 스님에게 상담받는 사람도 있는것같던데.. 미안해.. 확실하게 그 잡버러지 떼어낼 방법을 주고싶은데 나는 이런쪽으로 퇴치하거나 그런건 몰라서..뭐라 확실히 말해줄수가 없네..
이름없음 2019/08/08 20:04:45 ID : Hva4NAi3u1c
나도 이 말에 동의하는 게 그 꿈을 사겠다고 한 건 언니지 그 언니친구가 억지로 사라고 한 게 아니잖아 언니가 잘못했다고 하는 건 아니야 언니도 좋은 마음으로 친구가 안쓰러워서 산 거니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 언니친구를 욕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는 거지 그리고 내가 봤을 땐 그 꿈 다시 안 사가 진짜 바보 아니고서야 그 힘든 꿈을 다시 꾸려고 하진 않을테니까 말이야 부모님 설득해서 무당 찾아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애 스레주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말고 힘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08/11 02:07:15 ID : dRwpO66lCqo
안녕
이름없음 2019/08/11 14:13:58 ID : ze2Lf89s7hz
스레주 힘내..
이름없음 2019/08/11 17:10:17 ID : U3U45glyNxW
이거 끝난거야..?
이름없음 2019/08/11 20:10:07 ID : wFimIMqqjhb
https://www.fmnation.net/mystery/25203542 꿈산 다른 사람 이야기야
이름없음 2019/08/11 20:11:11 ID : wFimIMqqjhb
레주한테 자꾸 뭐라 하는데 꿈 산건 레주 언니야.. 힘들텐데 너무 뭐라거 하지 말자..
이름없음 2019/08/12 12:22:26 ID : By3UY7hArta
어떻게 됐어ㅠㅠ?
이름없음 2019/08/13 01:12:34 ID : 6rs6Y9BwILa
레주 살아있니,,?
이름없음 2019/08/30 22:44:42 ID : klhdWlxCknC
우째ㅠㅠ
이름없음 2019/09/01 18:30:05 ID : 8koLe581cle
레주야 살아있니ㅠㅠㅠ
이름없음 2019/11/03 20:59:32 ID : qp87hwK46rs
어떻게 된거야..?
이름없음 2019/11/06 21:18:25 ID : 0q7ze0lbcoN
레주 무슨 일 잇는건 아니지..???
이름없음 2019/11/07 15:32:57 ID : txV87dTWqmF
뭐야 걱정되게 어디갔어 나같으면 그 꿈 사간다고 좋다고 꿈판 언니한테 엄청난 분노를 느껴서 잠도 안오겠다 어찌했던간에 꿈다시 딴데다가 팔던지 해야지 뭘 태평하게 어떻게 하냐고 하면 무슨수로 도와주냐 별일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무사하길 바랄게
이름없음 2019/11/07 15:59:44 ID : nCrs67xPg6m
그냥 스레를 까먹었겠지
이름없음 2019/11/07 16:05:47 ID : NxPa9Btiqpd
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19/11/07 16:05:59 ID : NxPa9Btiqpd
진짜 그냥 까먹은거였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12/16 16:14:43 ID : fgphuoINBs3
링크 고맙다
이름없음 2020/03/08 00:06:30 ID : oGpQoGnxBcG
ㄱㅅ
이름없음 2020/07/17 12:55:19 ID : Ns2q2K586Zh
그 이후어떻게된거야???
이름없음 2020/07/18 16:08:31 ID : dxCrxVdSGk4
레주 괜찮아?ㅜㅜㅜㅜ 걱정된다...
이름없음 2020/07/18 18:52:34 ID : nRxDs7aleGp
안녕스레주. 아는 언니가 반 무당인데 꿈 함부로 사고 팔지 않는거라로 했어.. 꿈 정말 좋은 마음에 사줬다가 봉변 보는 경우 진짜 많아..
이름없음 2020/07/19 04:06:29 ID : yGnvhe0ttcn
이 이야기 그남자 얼굴 그림판으로 그린거랑 얘기 고대로 여시카페 괴담에 올라온거 3년전에 읽은적 있어..링크 올릴게
이름없음 2020/07/19 04:09:55 ID : yGnvhe0ttcn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axJ/90345?svc=cafeapp 여기도 완전 비슷한 얘기 있어
이름없음 2020/07/19 10:10:07 ID : fgrArwHA2HC
ㅋㅋ 이건 거의 똑같은 정도인데..?
이름없음 2020/07/19 10:14:55 ID : i2mtwE61Dy2
저기서 얘기 따왔나보네 유명한 얘긴데
이름없음 2020/09/01 20:45:51 ID : V89y7By1Dum
스탑걸었음 2020/09/02 11:48:49 ID : dzXtfXtfQq4
작년 스레 갱신 그만
스탑검 2021/01/15 12:36:36 ID : bck5PiphwJX
나 이거랑 엄청 비슷한 얘기 본적있어 결말은 언니친구가 폐가를 갔는데 거기서 귀신이 옮겨붙었고 어떤 할머니가 그 남자한테 니 집 들어간년은 다른년이다 이래서 결국 그남자 갓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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