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사는 고향은 산에 거의 둘러싸인 곳이나 나름 있을건 있는 곳이다.
별이야기가 다있는 그곳은 현재 너무도 평화롭다
이름없음2020/09/20 13:36:59ID : ijhhy6pgoZa
ㅂㄱㅇㅇ
◆2LcJRvio3Wo2020/09/20 13:37:37ID : z9hdXwHA7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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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cJRvio3Wo2020/09/20 13:45:47ID : z9hdXwHA7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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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cJRvio3Wo2020/09/20 13:53:33ID : z9hdXwHA7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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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20/09/20 14:16:27ID : z9hdXwHA7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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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cJRvio3Wo2020/09/20 18:04:25ID : z9hdXwHA7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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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cJRvio3Wo2020/09/21 17:49:04ID : z9hdXwHA7un
..
오오옹2020/09/21 17:54:39ID : Fg6nVffe59e
보고있오!
이름없음2020/09/22 12:45:14ID : 0twNusqo0nD
ㅂㄱㅇㅇ 이런 투의 이야기 좋다 ㅋㅋㅋㅋㅋ
◆JVhAoY7fcMl2021/05/25 12:18:11ID : nDwK1Bhs8lv
레주 다시 와쩌염. 그동안 이야기 수집했음
인증코드 이거 맞나 근데
◆cslwmk7fbws2021/05/25 12:18:32ID : nDwK1Bhs8lv
뭐야 이건가
◆UZhglA7vu9z2021/05/25 12:18:51ID : nDwK1Bhs8lv
뭐였지
◆UZhglA7vu9z2021/05/25 12:25:31ID : nDwK1Bhs8lv
그냥 이거로 할게.
7.호래이
1970년대 전후에 있던 이야기야.
엄마는 시장에 나가서 밤늦게 돌아오지 않고, 아이들은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대. 밖은 어둡고 안은 은은하게 밝은 정도였는데, 그림자가 창호문에 일렁이더래. 그래서 엄마인가? 하고 보고 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아닌것 같더래. 엄마였으면 문을 열고 들어왔겠고, 그림자 크기가 진짜 집채만 하더래는거야. 그게 어슬렁 어슬렁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집을 둘러싸고 빙빙 돌더래는거야. 애들은 직감적으로 저게 호래이겠거니 하고 애기를 안고 숨을 죽이고 있었대. 얼른 엄마가 왔으면 하고. 그집이 산 바로 밑에 있었거든. 그렇게 하룻밤을 꼬박지새웠대. 화장실에 가고싶어도 밖엔 그게 있으니까 요강에다 처리해서 꽉 찼을정도로. 결국에는 그게 다시 산으로 갔는지 바다로 갔는지 없어졌는데, 그건 진짜 뭐였을까? 호래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