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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24 23:18:03 ID : TWqlu9zapO3
[ㅋㅋㅋ]금지. 우리는 싸우러 온 투견들이 아닌 지성인이야. 말싸움이 하고 싶거든 낙태 찬성이든 반대든 다른 곳으로 가줘. 난 개인적으로 반대.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피임 방법도 배우고 피임해라 피임해라 가족과 사회가 노래를 부르는 데 쾌락을 위해서 피임을 하지 않고 생명을 잉태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죽이는 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정 못 키우겠으면 고아원에 보내던가. 기존의 낙태 가능 사유는 다음과 같아. 이 사유를 제외한 나머지는 엄격히 금지해야 옳다고 봐.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①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1]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2] 3. 강간 또는 준강간(準强姦)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② 제1항의 경우에 배우자의 사망ㆍ실종ㆍ행방불명,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로 동의를 받을 수 없으면 본인의 동의만으로 그 수술을 할 수 있다. ③ 제1항의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가 심신장애로 의사표시를 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친권자나 후견인의 동의로, 친권자나 후견인이 없을 때에는 부양의무자의 동의로 각각 그 동의를 갈음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09. 1. 7.] 제28조(「형법」의 적용 배제) 이 법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자와 수술을 한 자는 「형법」 제269조제1항ㆍ제2항 및 제270조제1항[3]에도 불구하고 처벌하지 아니한다. [전문개정 2009. 1. 7.] 시행령 제15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① 법 제14조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수술은 임신 24주일 이내인 사람만 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09. 7. 7.] ② 법 제14조제1항제1호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은 연골무형성증, 낭성섬유증 및 그 밖의 유전성 질환으로서 그 질환이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질환으로 한다. ③ 법 제14조제1항제2호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은 풍진, 톡소플라즈마증 및 그 밖에 의학적으로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전염성 질환으로 한다.
이름없음 2020/09/25 01:42:26 ID : 4ZeK6jhamla
찬성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의 찬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야. 어쨋든 아이를 가졌는데 정말 키울 능력 혹은 된다 하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좀 많이 가난하게 키울거라면 낙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09/25 08:08:41 ID : byMrs9zgjip
나도 찬성. 피임 못한건 잘못이 맞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이를 낳음으로써 책임을 지게 하면 그 아이는 어떡해... 부모 입장에서는 평생 짐덩어리같을텐데. 부모를 처벌하기 위해 아이를 도구로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 낙태는 하게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낙태 과정에서 몸이 많이 상한다고 들었거든. 그걸로도 충분히 깨달을 기회가 되지 않을까? 성별 관련 이야기는 최대한 빼서 써 봤어. 이 스레가 터지는 건 원하지 않소...
이름없음 2020/09/25 11:16:10 ID : 9s5QsjbjvCp
애초에 100% 피임법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데, 낙태죄를 반대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이름없음 2020/09/25 11:56:03 ID : dBe5cHu9Art
찬성 피임이 여자 쪽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남자 잘못으로 임신하면 어떡할 건데? 강간으로 인한 임신은? 애초에 낙태는 임신한 사람의 권리라고 생각함. 어떻게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보다 아직 인간 형태도 제대로 못갖춘 생명체의 권리를 더 소중히 여길 수 있지?
이름없음 2020/09/25 12:06:39 ID : 2HClxCo3QpQ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 단순히 피임안해서 생긴거면 절대반대 그리고 유전자검사 필수로 해서 둘다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0/09/25 13:28:16 ID : LgpbCkoHxwt
난 제한적으로 찬성 원치 않은 임신이라든가... 가혹하긴 해도 장애아라든가 그런 경우는 허용하는 게 맞는 거 같아 그 외의 임신은 애초에 피임을 잘했어야지
이름없음 2020/09/25 14:44:57 ID : byMrs9zgjip
난 장애아 낙태는 반대... 완전 우생학이잖아. 그럼 나중에 IQ를 태아 상태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면? IQ 120 이하는 낙태 허용할거야?
이름없음 2020/09/25 14:53:39 ID : LgpbCkoHxwt
그래서 조심스럽긴 한데 그 장애아를 키우게 될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쉽게 말할 순 없을 듯 내가 안 키우니까 반인륜적이라고 욕할 수 있는 거지만 그 아이를 낳게 될 부모는 평생 걔 뒤치다꺼리 하게 되잖아 그러다 부모가 죽어서 장애아가 혼자 살아가기 힘든 상황이 되면? 또 누군가 그 사람을 평생 돌봐줘야 함 굉장히 민감한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나는 이건 부모에게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 싶음 그리고 사실 지금도 기형아 낙태 허용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아 물론 이건 태어나서 바로 죽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걸로 아는데 이걸 좀 더 확대시켜서 혼자서 살아가기 힘들 만큼 큰 장애가 있는 경우는 허용해주는 게 어떤가 싶은 거지
이름없음 2020/09/25 15:14:20 ID : byMrs9zgjip
음... 난 그래도 장애를 이유로 낙태를 허용할수는 없는거같아. 부모한테 선택권이 필요한 건 맞지. 근데 차라리 양육 포기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할거같아. 그리고 장애아 낙태를 허용하려면 강력한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태어나고 나서 3일 이내에 죽을 가능성이 70% 이상이라던가 등등. 그게 아니라면 가벼운 장애도 쉽게 낙태해버릴수 있도록 기준이 계속 바뀔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장애를 이유로 생명을 죽일 수 있다면 지금 태어나서 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도 잘못된 메세지가 전달될 거 같아. 비장애인 태아와 장애가 있는 태아를 똑같이 취급해서 "비장애인 태아일 때도 낙태를 원했을 경우"만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09/25 15:24:14 ID : LbCjdzPa7fh
반대 이미 법적으로 낙태를 인정하는 경우(강간이나 건강등)가 있으니까 알고 적어줘~
이름없음 2020/09/25 16:01:01 ID : SFio3TPa4JR
100% 임신은 존재 하지 않지. 그리고 그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그걸 알면서도 그저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생명체를 만들었는 데 책임을 지지 않는 게 옳을 까? 인간의 존엄성이 형태로 부여된다고 생각해? 태아는 산모와 혈액형이 다를 수도 있고 DNA도 다르지. 그런데도 그에게 인간의 존엄성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0/09/25 16:03:49 ID : g2LhAi8rtjA
찬성.. 애 낙태하겠다고 뭐라 해놓고 키우는 가족중에 행복한 가정이 몇몇이나 있을까.. 고아원 보낸다 해도 고아원은 가정과 다르게 대우를 잘 못 받을때도 있으니까..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낙태가 좋은거 같아.
이름없음 2020/09/25 16:33:58 ID : AmIHAY8ry5c
말 처럼 이미 윗레스들에 나온거 다 법적으로 인정하는 낙태야 강간이나 장애인, 모체건강때문에 필요한 낙태는 이니 우리나라에서도 다 하고 있는거야 우리가 논의하려는건 그냥 자율적 선택에 의한 낙태이고
이름없음 2020/09/25 18:18:39 ID : 63VcHA2K5e2
찬성. 아님 여친이랑 사귀다 피임 안하고 애 생겼으니까 결혼하자~ 이런일 생길듯 그리고 장애아 낙태도 난 찬성임. 현재 한국도 기형아 낙태 가능이긴 한데 그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같을때만 해당이더라;; 우생학이 왜 우생학이야 자연선택론으로 완벽한 유전자가 남아서 태어난게 지금 우린데ㅋㅋㅋㅋ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342&diseaseKindId=C000014 낙태 안하고 이런 식으로 낳을거면 양심을 지켰다는 이유로 내 자식이 받을 정신적 피해랑 외모차별 개심한 물질만능주의 현대사회에서 외모때문에 받을 자식의 고통은 생각 안해준단거임. 자기만족이잖아 그거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9/25 20:08:52 ID : gp9a02q1vcm
찬성.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이름없음 2020/09/25 20:57:09 ID : aoL9ctAlyFi
난 어떤 경우에도 낳고 싶지 않으면 찬성했으면 좋겠어 고아원에 보내라는데 솔직히 우리 사회가 고아원에 대한 좋은 시선은 아니잖아 그래서 그렇게 힘들게 살고 책임 져줄 사람도 없을빠엔 태어나지 않게 했으면 좋겠어 지금 난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자식의 입장으로써 쓰는거야
이름없음 2020/09/25 21:01:03 ID : u05RBe459jz
찬성 인생 자체가 고통의 연속인데 행복하게 키울 자신이 없으면 애를 까면 안됨
이름없음 2020/09/25 21:11:14 ID : zWqo7y3SLe6
찬성 아이를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안 낳는게 맞는거지......그리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삶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이름없음 2020/09/25 22:01:58 ID : z85O1g3SMmG
찬성. 책임질 수 없으면 낫질 말아야지. 부모 입장에서는 애 낳아서 준비도 안됐는데 인생 망치는거고 애 입장에서는 준비되지 못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엉망진창인 인생 살아가는거잖아.
이름없음 2020/09/25 22:10:25 ID : SFio3TPa4JR
못된 부모 부모 자격도 없는 아이들의 인생이 순탄치 못한건 맞아. 하지만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지. 무엇보다도 '내가 만든 생명이 힘든 인생을 살아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내 판단 하에 죽인다.'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해? 생명체의 삶과 죽음의 권리는 그 생명체 자신에게 있다고 봐. 고아원에 나고 자라서 또는 사랑 받지 못한 채로 자라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아이가 불쌍하기 때문에 죽여도 된다면 당장 고아원에 총들고 가서 고아들을 몰살시켜도 '이 아이들은 불행하기 때문에 죽여야합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달라? 정 불행하고 살기 힘들다면 아이 스스로의 판단 하에 상담을 받고 노력하거나 모든 것을 포기하며 스스로를 죽이겠지. 산모의 권리가 우선이라고 하지만 스스로의 권리가 침해당할껄 알면서도 성행위를 한 게 부모야. 책임을 져야지.
이름없음 2020/09/26 12:40:57 ID : SHDAlwnDtcl
찬성. 의도치않은 임신은 어쩔수없지. 그리고 태아도 생명이지만 그 애를 낳는 산모또한 생명이잖아
이름없음 2020/09/26 13:00:08 ID : g2LhAi8rtjA
난 책임을 지지 못할 상황이여서 낙태를 한다 생각해. 성행위를 하며 제대로 된 피임이 되지 못해 애를 임신한건 분명한 부모 잘못이지. 하지만 상황이 더 극단적이면? 아빠는 없어. 엄마는 애를 놓고 도망갔고. 아이는 혼자 남았어. 그래서 고아원에 갔지. 고아원에서도 상황이 좋지 않아.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면 더 안좋지. 사회의 인식, 변변치 않은 돈. 성인이 되면 고아원에서 나가게 되고, 장애에 이제 막 성인이 된 사람. 알바를 뛰어봐도 신체적 결함이 있는 사람을 받아주는 곳은 없어.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분명 목숨을 버리기 전에 겪을 비참함, 우울함같은 감정이 시달릴거 아냐. 상담을 받을 돈도 없겠지. 지금 먹고 살기도 급급한데.. 사실 아이, 부모 둘다 고통에 허덕일거면 차라리 아이 혼자 죽는게 낫다고 봐. 거기다 아직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않았고 아주 작은 덩어리 일 뿐인 생명체일수록.
이름없음 2020/09/26 14:06:37 ID : q40tzatvvgY
모든 경우에 찬성.
이름없음 2020/09/26 21:23:52 ID : TWqlu9zapO3
산모는 죽지 않아. 함부로 쾌락을 누린 대가를 치르는 거지. 그 논리대로라면 장애가 있는 고아들이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의 자녀들은 국가에서 나서서 죽여야해. 그들 또한 불행할 가능성이 크니까. 그들이 나중에 커서 사회 하층민이 될 지 대통령이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하층민이 되어 불행하게 살 가능성이 크니까. 생명의 가치가 크기와 시간으로 결정된다면 어린 소아의 생명이 성인보다 가치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0/09/26 21:27:43 ID : g2LhAi8rtjA
아니. 난 3명이 힘든것 보단 1명이 힘든게 낫다는거였어. 또 아직 생각이 단순하고 간단하니까.. 조금 더 크거나 정신이 성장하면 생각이 다르게 돌아가잖아? 그 뜻..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아직 생각이 단순하고 그러니까..
이름없음 2020/09/26 21:28:45 ID : byMrs9zgjip
나 22는 아닌데 쾌락을 함부로 즐긴다는 말은 이상하지 않아? 마치 낙태하는 사람들이 다 쾌락에 미쳐사는것처럼 들리네. 피임을 잘해야 했던건 맞지. 근데 쌍방피임을 해도 임신이 되는 경우에는 어떡해? 쌍방피임이 아니더라도 남자나 여자 한쪽만 피임했는데 임신되면? 피임을 꼼꼼히 했어도 딱 한번만에 임신된 사람과, 피임을 대충 해도 임신 안된 사람 중 굳이 따지자면 후자가 더 욕먹어야되는거 아닐까?
이름없음 2020/09/26 21:32:44 ID : qnTRu6Y4Gso
반대. 차피 성범죄로인한 낙태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합범임 그리고 각자의 사정이 있다고 해도 그건 자신이 미리 주의했어야 했는게 맞음. 솔직히 요즘 불륜죄나 낙태죄 등등 윤리적인 법에 대해서 특히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음
이름없음 2020/09/26 21:35:25 ID : TWqlu9zapO3
쌍방 피임이든 한쪽만 피임을 하든 100% 피임은 존재 하지 않지. 천문학적인 확률로 가능해. 그리고 그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그걸 알면서도 그저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생명체를 만들었는 데 책임을 지지 않는 게 옳을 까?
이름없음 2020/09/26 21:36:59 ID : byMrs9zgjip
그럼 관계는 생명을 만들기 위함을 목적으로만 해야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09/26 21:38:59 ID : vzWo1Ci6Zcn
이름없음 2020/09/26 21:39:16 ID : TWqlu9zapO3
공리주의적 의견이구나! 1명을 희생해서 다수가 산다면 해야한다. 좋은 뜻이지. 그런데 생각해봐. 아이가 태어나면 몸이 약한 산모가 죽기에 아이를 죽인다. 이건 합법이고 누구도 이 결정에 뭐라 할 수 없어.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와 아이가 불행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이를 죽인다. 이게 과연 옳은걸까?
이름없음 2020/09/26 21:41:04 ID : TWqlu9zapO3
좋은 지적이야. 네 말대로 쾌락을 목적으로 할 수도 있지.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 대가를 치뤄야 할 뿐. 마시면 행복해지지만 0.001% 확률로 죽을 수 있는 음료가 있을 때 그걸 마시는 건 본인의 몫이야.
이름없음 2020/09/26 21:43:53 ID : g2LhAi8rtjA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 차이라 봐.. 난 그게 옳다 생각하고, 레스주는 옳다 생각하지 않는거. 뭐라 답변해 줘야 할지 모르겠다.. 가능성이 복잡한거기도 하고..
이름없음 2020/09/26 21:48:18 ID : TWqlu9zapO3
맞아. 사실 그렇지. 어쨌든 현실은 낙태죄 폐지가 되었으니까.
이름없음 2020/09/28 21:17:31 ID : Mlu4K5fdXy0
난 어느면에서는 찬성이고 어느면에서는 반대야. 찬성인쪽은 아이를 도저히 키울 형편이 안돼는 사람일경우. 만약 고아원에 맡긴다고해도 그 아이들이 행복할까? 괜히태어났다는 생각을 자주할것같아. 성인이 되면 더더욱 힘들고 지치겠지. 또 피임을 잘했지만 피임기구 제조회사에서 불량을 팔아 임신한 경우일땐 낙태를 허용해도 된다고 봐. 반대인쪽은 찬성을 하면 아이를 임신해놓고도 그냥 낙태하고 다시 임신하고 낙태하는 상황이 발생될 것 같아서야. 아직 생명으로 인식하지 못해서인지 낙태에 죄책감이 없는 사람들이 많더라 피임도 안하고 아이를 임신헀으면서 아무 죄책감없이 낙태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서 그런부분에서는 낙태를 허용면 안된다고 봐.
이름없음 2020/09/28 21:29:03 ID : 3VdRzRyGmlb
반대. 애초에 원치않는 아이를 가질 계기를 만들지 않을 책임감이 부족한걸 애 죽여서 모면한다는건 발상이 잔인함. 애를 기를 생각이 없다면 생길 일도 않는게 정상 아니냐. 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리스크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거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부정한다고 인생이 바뀌는 것도 아님.
이름없음 2020/09/29 11:38:15 ID : KY2oK3O7cE2
반대 피임도구 다 있고 책임 질 나이에 책임 질 행동을 하는 거임. 낙태를 찬성한다면 다들 생명을 쉽게 생각할껄?
이름없음 2020/09/30 01:50:26 ID : a2oK4Y9zbAY
찬성함 애초에 100%피임은 없음. 스레들 읽어보면 피임을 잘했어야지 이러는데 피임이 완벽할 수 없다는 걸 모르는 듯함. 일단 난 태아가 태어났을 때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음 부모들이 낙태를 원한다는 건 이미 키울 자신이 없다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 애를 낳으면 부모 자식 둘다 행복할까 싶음 서로에게 해가되는 존재인데 그럴거면 차라리 낙태가 맞다고 봄 그리고 아예 낙태를 합법화해서 여성들이 역겨운 환경에서 불안하게 낙태하는 것보단 안전한 시설에서 낙태를 하는게 여성의, 국민을 위한 일인 것 같음 음 또 가정환경 가난한데 이미 애들은 많은 상황에서 애가 생겼다? 더 낳는건 오히려 책임없는 짓임 이미 태어난사람이 우선이지,, 책임질 수 없는데 낳는건 진짜 아닌듯 기형아도 낙태 해줘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이건 사람들이 논의해야할 듯 이건 부모에게 선택권을 주는ㄱ 게 맞다고 봄
이름없음 2020/09/30 07:34:03 ID : limNs5U7vBh
(사진 열람전 주의) 자연유산된 14주 아기 팔&발 난 반대. 찬성이 많네. 낙태 찬성파는 voice for life 아직 목소리가 없는 태아를 대표하며 반대. 생명의 존중을 이유를 들고 반대파는 주로 여성의 인권을 주장하지. 하지만 인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면 또 문제는 아이한테도 인권을 부여햐줘야 하는가? 어디까지가 제한선인가? 이거에 관해 토론영상 엄청 많고... 난 다 쓰기는 힘들고 스킵. 참고로 태아한테 인권이 없다면 강도가 집들어와서 임산부 배 칼로 찔러도 살인죄 아니다. 이미 세상에 태어나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아들을 죽이는게 낙태야. 일각에서는 이걸 살인행위라고 본다. -> 많은 낙태수술을 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낙태찬성파에 서서 일하다가 돌아서서 낙태 반대파로 돌아서는 경우 엄청 많아. 이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낙태는 무엇인가? 세포덩어리를 죽이는것인가? 낙태가 정확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알고 찬성 반대를 해줬으면 한다. 낙태낙태 말은 쉽지만 이건 크고 복잡한 문제야 임신하면 그 책임/몸의 영향은 여자가 다 받아. 하지마 낙태 그 후의 여파도 낙태한 그 당사자, 그 여자가 져야 하는거야. 하나 예를 들면 미국이였나 한 여자가 주변에서 다들 14주 미만은 쉽게 낙태하니까 자신도 가서 낙태를 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다리 사이에서 뭔가 떨어져 보니까 작은 손이였지. 그걸 보고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 자신은 그냥 세포 덩어리를 뽑아내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미니어처 보다 더 작은 손이 떨어진거지. (사진1번) 14주 아기 사진이지만 인터넷에 검색하면 더 어린 태아 사진 많다. 한번 자유로운 낙태를 허용하면 처음은 4주, 그다음은 9주, 다음은 12-14주 이런식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full term, 그러니까 출산하기 직전까지도 마음을 바꾸면 낙태해도 합법인 나라도 있어. 그래서 내 결론은 애초에 계획이 없다면 임신을 하지 않겠금 조심 또 조심하자고... 강간 등의 여러 다른 문제는 다른 레더가 말했듯이 이미 합법이다. 낙태를 하면 여자 몸 상한다. 낙태는 위험한 수술이야. 한번 잘못해서 평생 임신 못할수도 있어. 그냥 임신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피임기구 삽입도 있고 남자 정관묶는 시술도 있고 낙태 찬성은 실수로 앗 임신했잖아 이걸 어쩌지;; 당장 연애판/고민상담만 가봐도 이거 임신일까? 이런 스레들 넘쳐나듯이- 사람들이 더욱 조심성 없게 쉽게 아무생각없이 일 저지룰수 있게 하는 거라고 생각. 그럼 장애아는 어떻하냐-> 이건 사실 정부에서 도와줘야 할 부분이다. 그러한 정책이 이상적으로 자리잡지 않는것은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본다. 앞날이 힘들다고 문제를 죽여 없애는건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낙태말고, 그 태어난 아이를 케어해줄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키울능력이 없다면 시설에 보내 행복하게 자랄수 있도록. 유럽어떤나라는 아이가 태어나면 남자 추적해서 양육비 받아내고 일안하고 있음 일 시켜서 부양하도록 한다. 그냥 한국이 헬인거임. 출산장려는 무슨 ㅋㅋ 보통 부부도 임신하기 꺼려하니까 낙태 이야기가 이렇게 나오는거지
이름없음 2020/09/30 08:41:23 ID : g1yGqZhbBf8
ㅇㅇ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옳은 것 같은데. 정작 스레딕만 봐도 하소연판 나 왜태어났냐는 글 많잖아. 또 만약 준비 다 했어서 애 낳을 계획을 세우고 피임 안 하고 임신했다고 치자. 그런데 갑자기 산모한테 이번 유행하는것처럼 코로나 판정이 뜨거나 집안에서 낙태 반대하고, 돈 버는 측이 부도가 나서 집안 경제가 파탄날수도 있음. 이렇게 낳은 애가 과연 부모랑 행복하다게 살 수 있다고 확정지을 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봄. 일단 난 나부터가 판자촌서 살고 중졸로 하루에 3탕알바 뛰면서 아픈 양친 모실 상황이면 안태어나고싶다... 그리고ㅋㅋ아래 레더가 말했듯이 큰 똥 싸는것처럼 애가 뿅!하고 나오고 산모가 하루만에 집가는거 아님; 자연분만시 산모도 적어도 일주일은 병원에서 몸조리 해야할 정도야ㅠ저런 이유로 애 낳을거면 난 걍 결혼을 안할란다
이름없음 2020/09/30 09:26:58 ID : byMrs9zgjip
네가 말했다시피 낙태는 위험해. 여성의 몸도 많이 망가지고, 정신적 충격과 죄책감도 어마어마하지. 그런데 출산이 낙태보다 훨씬 안전한가? 출산도 굉장히 위험한 일 중 하나야. 정신적으로도 육아 우울증, 산후 우울증이 있고. 낙태와 비교했을 때 정신적으로는 조금 낫지만 신체를 따질 때는 비등비등하게 위험하다고 생각해.(낙태가 합법화되었을때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이 마련된다면) 반대파가 여성 인권을 이야기하며 낙태를 반대한다고 생각했는데 내 의견은 달라. 여성의 자유를 이야기하는게 낙태 찬성파 아니었나? 반대파는 생명 존중을 내세우지. 그리고 나는 '낙태'에는 한정적으로 찬성하지만 '낙태죄 수정'에는 완벽히 찬성해. 현재의 낙태법은 여성+의사...? 에게만 책임을 물리는 걸로 알고있어. 사실 네가 말했다시피 정관 묶는 수술은 엄청난 피임 효과를 자랑하고, 간편하잖아. 그래서 나는 원치 않는 임신의 책임은 남녀가 동등하거나, 오히려 남자 쪽이 클수도 있다고 봐(피임을 어떻게 했느냐의 차이인데, 여성 쪽만 했으면 남성이 더 크다고 봄) 여성은 낙태 과정에서 정신적 피해와 죄책감, 건강 악화 등으로 이미 많은 피해를 받아. 그런데 현행 낙태죄로는 남성의 처벌이 없지. 낙태 강요 혹은 동조를 했다면 처벌받는다고 되어 있는데, 그냥 잠적하면 둘 중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잖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채로 홀로 남겨진다면 어떻게 그 아이를 키우겠다는 생각이 들겠어. 하지만 낙태 후 남성이 와서 양육 의사가 있었다고 한다면 여성만 처벌받지. 남성의 잠적도 있고... 어쨌든 난 남성의 책임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야.
이름없음 2020/10/01 00:04:55 ID : eMlCo5albfO
쾌락을 누린 대가라고 단정짓기엔 좀 많은 경우가 있잖아 억지로 관계를 맺었다던가 그런거. 그리고 환경이 준비가 안되었는데 무작정 낳는것도 생명을 중요시 여기는 행동은 아닌 것 같아.
이름없음 2020/10/01 04:17:13 ID : FdwnxCrxPeN
찬성 난 아이들을 위해서 찬성이야 여기에 여자를 버린 남자들이 책임이 크다라고 적었는데 애초에 그 여자도 자기 몸 자기 미래 자기의 책임을 생각안하고 결정한거 아냐? 둘의 책임은 같다고 생각해 여자라고 해서 임금차별이 있는 시대도 아니고 임신이 일에 영향을 끼칠 순 있어도 그것까지 다 생각해서 벌여야지 솔직히 피임했는데 어쩌다가 아이가 생겼고 그러다 남자가 도망간거 아니면 둘 다 생각없었던 잘못이 있어 아이는 어떡할거야 엄마가 그 상태에서 제정신일까? 또 가난한 가정에서 피임까지 했는데도 임신된건? 아이는 무슨죄야 솔직히 현실적으로 가난한데 임신한건 죄야 가족이 거기서 잘 돌봐준다? 그럼 더 큰 죄야 결국 아이는 죄책감으로 모든가정을 먹여살려야겠지 가정폭력 가정 속 아이로서 행복한 가난한 가정보단 불행한 부자 가정이 낫다고 봐 적어도 독립할 수 있는 자금이 많으니까 그리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낙태할 수 있어야지 솔직히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들조차 싫어하는 부모들 넘치는데 장애아들이 잘 살까? 고아원도 요양원도 진심으로 좋지 않아. 난 부모가 되어 진심으로 아이를 케어할 수 없겠다 싶으면 포기가 답이라 생각해 생명 중요하지 그런데 아이가 그 생명을 버리고 싶게끔 만드는 부모밑에서 태어나게 놔두는것도 죄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0/01 05:57:58 ID : Xure6lzTV9e
찬성 피임을 못한게 잘못이지 ←← 라는 문장에서 부터 오류가 있다고 생각해. 100퍼센트 확실한 피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고아원에 보내던가←← 이것도... 고아원 안가본 사람만 할수있는 발언이라고 봐... 준비 안된 출산에는 어떻게든 불행이 따라오게 되어있어. 지금도 가정폭력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고,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자살하는 아이들도 많아. 행복이 보장되지 않고,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불쌍해서 찬성이야.
이름없음 2020/10/01 06:02:45 ID : Xure6lzTV9e
43의 의견에서 한가지 더 말하자면, 쾌락을 누리는 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서 비롯 돼. 단지 대부분의 욕구는 책임감을 필요로 하지 않는 행위지만, 임신이라는 건 지금까지 살던 인생이 휘둘릴 정도로 큰 결심이 필요한 거잖아. 인간으로 태어나서 산다는 것에 쾌락을 누릴 자유도 포함된 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이름없음 2020/10/01 10:39:11 ID : limNs5U7vBh
. 토론판은 안와야지 ㅜㅜ
이름없음 2020/10/01 13:00:30 ID : A45dVcLgo0n
이 말들 완전 공감. 고아원에 보낸다는거 쉽게 말하는거 안가본 사람들만 할수 있는 말이고. 피임도 완벽하게 할수 없고, 쾌락을 추구하는게 나쁘다고 말하는것도 인정할수 없어.
이름없음 2020/10/01 15:01:51 ID : FdwnxCrxPeN
그러니까 특히 가정이 안좋아 청소년 쉼터에 가거나 아이들끼리 모여살고 거기에 원장이 있는..? 뭐였더라 무튼 그런 곳에서 사는 애들도 아는데 물론 좋은곳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텃세도 심하고 담배피고 술마시고 여기저기 치이느라 많이 힘든데다가 그거 땜에 학교생활도 힘든데 기댈데가 없다더라 솔직히 반대하는 이유가 너무 빈약하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0/01 15:19:40 ID : 807cMqo5faq
찬성 대신 지들끼리 좋아서 피임 안 하고 했다 근데 임신? 그런 가정하에는 반대임 근데 만약 강간을 당했다거나 뭐.. 이런 안 좋은 경우에선 찬성임
이름없음 2020/10/02 18:13:57 ID : lbhalh89s1e
보통 우리는 그걸 강간이라고 부름. 강간으로 인한 낙태는 합법이고 음주도 쾌락의 일종이지. 그래서 '음주운전이 용납이 되는걸까? 음주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가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다. 실수로 그런 것이다.' 이 말과 '쾌락은 인간의 권리다. 따라서 쾌락을 누릴 것이고 애가 생기면 죽일 것이다.' 이 말이 뭐가 다를까? 그렇게 책임 없는 쾌락을 누리고 싶거든 혼자하거나 정관 수술을 해야지
이름없음 2020/10/02 18:21:58 ID : lbhalh89s1e
다들 가난한 집,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가 불행할 것이므로 죽여야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장 가난한 집 아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애들을 죽여도 되는 거야? 고아원의 아이들의 인생은 불행하니까 고아원의 아이들을 몰살시키는 게 옳아? 그 아이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누군가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하지만 당장 자살 안하고 살며 고통을 받는다는 선택을 한건 본인이야. 태어나짐 당했다고 하지만 그 불행한 삶이 정말 죽을 만큼 힘들다면 왜 스스로 끝내지 않는걸까? 그들이 원하는 건 행복하게 사는 거지 죽는게 아니야. 자살을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는거야. 낙태는 아이의 의사를 묻지 않고 죽이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아이를 위해 낙태한다는 건 허울뿐인 위선에 불과하다고 봐.
이름없음 2020/10/03 00:47:27 ID : dxxu2nzO4K1
찬성. 낳는 사람이 결정할 일이지
이름없음 2020/10/03 03:13:26 ID : ry5dU6lyLbw
그러면 태아를 죽이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야?
이름없음 2020/10/03 08:09:02 ID : byMrs9zgjip
이건 생명의 기준을 정하면 해결될 거 같은데... 예를 들어 ㅇㅇ주까지는 태아가 생명이 아닌 모체의 일부이다 처럼. 태아는 수정될 때 생명인가? 착상되었을때? 몇 주 후부터? 그럼 난자는 생명인가? 정자는?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는 생명인가? 같은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겠네...
이름없음 2020/10/03 13:00:11 ID : K2GrdXwK2Mp
나도 이 입장에 동의. 별로 안좋아하는 애가 낙태를 했는데, 학교 토론 시간에 이 주제 가지고 그 애가 찬성으로 나갔을 때 관전하던 애들 중 한 명이 거기(토론하는 애들)에서 진짜 낙태해 본 사람 없나요? 이런 식으로 꼽주는 거 직관하고 아, 어느 정도의 기준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씨게 들었음.
이름없음 2020/10/03 15:15:00 ID : dxxu2nzO4K1
낙태 가능한 임신주기까지는 자아형성 이런거 안된 세포일 뿐임. 애초에 임신한 본인이 선택할 문제인데 제3자가 왈가왈부 하는것도 솔직히 이해안됨.
이름없음 2020/10/03 16:10:41 ID : Y1hcNBvzPil
찬성 완전 피임이란건 없고 태아의 인권도 있지만 산모의 인권도 있으니깐 게다가 태아는 낙태가 가능할 정도면 뇌가 없으니 제대로 된 생각조차 할 수 없잖아 그냥 좀 큰 세포 덩어리인데 그런 세포 덩어리 때문에 산모가 살아온 몇십년을 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0/03 17:38:57 ID : TWqlu9zapO3
22주 이내 태아들은 자아가 없는거야? 21주와 22주의 차이가 생명의 가치의 차이가 있을 정도로 큰거야? 뇌가 인간의 존엄성을 정의내리는 부위라면 무뇌아는 생명이 없는 고깃덩이라고 생각해? 100% 피임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쾌락을 추구한게 부모야. 그런데 자기 힘들기 싫다고 애의 의사를 묻지 않고 죽인다는 건 말이 안돼
이름없음 2020/10/03 18:39:52 ID : dxxu2nzO4K1
그니까 산모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21주 22주 이런 낙태가능기간은 국가에서 정한거니까 나한테 묻지마
이름없음 2020/10/03 19:12:29 ID : ry5dU6lyLbw
제 3자가 왈가왈부 하는게 이해 안된다는 건 그것도 하나의 생각일 뿐이고 감정적인 말 아니야? 그리고 산모가 본인이 결정할 문제가 되면 산모가 낙태하는 걸 막을 수 없게 될텐데 그럼 무분별하게 낙태하는 걸 그대로 둬도 문제가 없다는 거야?
이름없음 2020/10/03 19:50:59 ID : dxxu2nzO4K1
당연히 내 생각이고 내 의견이지. 자기 의견 쓰라고 있는 판 아니었어? 그리고 무분별? 그렇게 따지면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지거나 학대당하는 애기들은? 걔네는 문제없고? 이 이상 가면 말싸움밖에 더 되겠나. 앵커 그만 달아.
이름없음 2020/10/03 20:05:17 ID : ry5dU6lyLbw
객관적이지도 사실적이지도 않아서 반박한거야. 생각만 있으면 뭐해. 토론판이니깐 의견에 반박하면서 앵커 다는거지. 이제 앵커 더 달진 않을게
이름없음 2020/10/03 23:39:13 ID : SHDAlwnDtcl
근데 위에서 말 나온 것 처럼 20주~22주 때의 태아가 뇌가 생기는 시기라는데 그럼 그 전의 태아는 그냥 세포나 마찬가지잖아. 조금 이기적인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 그 태아가 자아가 생기기 전에는 당연히 태아보다는 산모의 인권이 우선시되는거 아냐? 세포상태인 태아를 걱정하는데 그럼 산모는? 그렇게 따지면 정자도 세포인데 남자는 자기위로 행위 자체를 하면 안되는거아냐?
이름없음 2020/10/04 01:02:22 ID : LhxU6jgY1fT
찬성인데 제한을 둬야한다고 생각해 뭐 몇주 이후는 낙태하면 안되고(디폴트) 피임안해서 낙태하는건 안되고 이런거 일단 100프로 피임은 있을수없는일이고 피임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피임도구를 잘못사용해서 안됐을수도있고 근데 이런 경우 아니면 다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해 정말 애가 태어났는데 그게 가난한 집안이라면 정말 애를 위해서도 안낳는게 나아.. 그리고 가난한 집에서 살 애는 무슨죄야... 그런의미에서 난 그냥 가난하면 애도 못낳게했으면 좋겠어 사랑으로 커버 가능하단건 다 거짓말인것같아 그냥 힘들기만하고 사랑으로는 안되는게 너무 많은걸ㅋㅋ 그런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그 몇주같은 기준은 어떻게 잡으며 이게 피임을 제대로 한건지 안한건지 어떻게 판단하고 이런 애매모호한 부분들때문에 어려울것같기도하고..
이름없음 2020/10/04 01:19:27 ID : 1xyFa2lh83D
그래? 산모 본인의 의사를 가장 우선시 해야한다는 의견에서 객관성과 사실성을 찾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알겠어.
이름없음 2020/10/04 01:22:46 ID : 0oE8mFbg5al
찬성. 나도 처음에는 생명의 존엄성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반대했었는데 요즘은 원치 않은 임신, 그로 인해 태어난 아이가 느끼게 될 감정들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이름없음 2020/10/04 01:55:50 ID : ry5dU6lyLbw
산모 본인의 의사를 가장 우선시 해야된다가 아니라 '솔직히 제 3자가 왈가왈부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라는 말에서 객관성과 사실성을 찾은 거였어.
이름없음 2020/10/04 03:26:59 ID : u5VgmNs02tA
?? 말 그대로 이해가 안간다고. 주장도 아니고 내 의문인데 거기서 왜 찾아. 이 주제가 객관성과 사실성 만으로는 명확한 결론이 안나기 때문에 찬반이 나뉘는 거라고 생각해. 개인의 생각이 주관적인건 존중해주면 좋겠어. 이제 진짜 끝
이름없음 2020/10/05 11:56:50 ID : 1xvilxDzdVc
찬성 위에있는 레스말대로 낳는 사람 마음이지 그리고 애초에 낳아서 고아원을 보낼거면 안낳는게 낫다고 생각함 충분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 원치않는 경우 낙태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0/10/06 07:06:51 ID : 01dyMlzQtzg
고아원으로 보내라고? 그렇게 쉽게 말할 일은 아닌 거 같아. 고아들이 사회적으로 받는 시선, 개인적으로 받는 시선이 얼마나 힘든지 설마 모르는 건 아니지? 난 찬성. 부모에게 사랑 못받고 고아원에 갈 바에야 그냥 안 태어나는 게 나야. 특히 이런 더러운 세계에선
이름없음 2020/10/06 15:49:08 ID : xyIHzRB8642
근데 정관수술이나 루프는 거의 완전하게 피임 아니야 ?? 저 앞에 찬성이라고 적었었는데 다시 생각하니 쫌 아니다 ... 너무 무분별하게 낙태해버릴거 같아 ㅋㄷ도 아예 안낄거 같고... 진짜 안낳고 싶으면 저런것도 해야된다 생각해 만약에 아주 만약에 저걸 했는데도 임신을 했으면 낙태 하게 해주자..........
이름없음 2020/10/06 15:57:57 ID : msmK7xTO1eH
반대, 다른 모든 문제는 제쳐놓고 인간의 생명을 해할 권리는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0/10/06 16:05:44 ID : byMrs9zgjip
무분별하게 낙태할거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낙태하는건 쉽지 않아. 심리적으로도 죄책감이 많이 들고 몸도 많이 상하는게 낙태야. 낙태가 법적으로 허용되어도 최대한 그런 상황을 피하려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름없음 2020/10/06 18:19:09 ID : FjxO7e40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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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0/06 19:18:52 ID : QnCp809Bw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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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0/06 21:39:45 ID : VcNvyNwFa3C
이러지마... 젠더분쟁 일으키지 말자...
이름없음 2020/10/06 21:43:52 ID : aoL9ctAlyFi
그냥 합법화 되면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아질까봐 무서워
이름없음 2020/10/07 06:38:32 ID : 2pU3SJQty0s
난 사람들이 너무 피임을 맹신한다고 생각해. 세상에 100% 피임되는 방법은 없는걸,, 콘돔도 90%인가? 완벽하게 막아주는 역할이 아니고. 그리고 우리나라 콘돔 사용률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최근에 봤었을땐 10%대였던걸로 기억해. 이게 꼭 빼고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성인식이 많이 부재해서라고 생각하는데, 남성은 피임기구를 끼고 싶어하지 않고, 여성은 그런 남성에게 반대하는 법을 모른다고 해. 애초부터 성교육을 통해 피임의 중요성과 그 책임감, 거절 방법이나 성관계에 대해 연인끼리 대화하는 법 등을 가르치지 않은 사회의 잘못 아닐까? 그래서 난 낙태 반대자들이 피임을 잘 했어야지! 하고 외치는건 아직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 가르치지도 않았던 걸 이제와서 잘 했어야 했다고 말한다면, 그건 마치 초등학생에게 넌 벌써 다 컸으니 이정도는 알아서 했어야지! 하고 다그치는 것과 다를게 없어보여. 그리고 낙태의 위험성과 그 거북함을 단편적으로나마 이해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낙태죄가 폐지된다고 해서 낙태만 믿고 책임을 지지 않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이름없음 2020/10/07 13:32:59 ID : XBvB9g6i5Rw
임신을 하는 것, 출산을 하는 것 다 여성의 몫이고 선택이고 자유인데 왜 낙태가 안된다는 거야? 피임 잘 못한거 죄 맞는데 억지로 출산시키는거 진짜 모르겠음.. 낙태죄도 여성이 다 받잖아. 낙태죄가 있으면 남성도 처벌을 같이 받거나, 임산부에게 위해를 가했을 때 살인미수로 처벌된다면 이해하겠는데 아니잖아. 오히려 낙태를 금지시키니 정식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하게 되어 문제가 생겨. 난 찬성이야
이름없음 2020/10/08 00:14:43 ID : dDBtjze3TWn
함부로 쾌락을 누린 대가라니...이성애자 여자들 현실에 얼마나 무지한지 알만한 수준의 발언이네 이성애자 여성들 오르가즘 느끼는 비율 반의 반도 안되는건 앎ㅋㅋ? 뇌에서 필터링을 어떻게 하면 저런 말이 나오냐
이름없음 2020/10/08 11:13:56 ID : xCnPa62LeZc
찬성 피임은 100%가 아니니깐 ㅇㅇ.....
이름없음 2020/10/08 12:20:29 ID : 7gknCrzgpbx
나도 찬성 ㄹㅇ 이랑 동감이야
이름없음 2020/10/08 12:27:07 ID : 09xTVamq3Ru
이건 생명이 어느 단계부터인가랑 여성과 태아의 권리 중 어느 쪽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의 토론인가? 난 100%피임은 없으니까 오히려 반대 성관계를 하기 전부터 임신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생각 그리고 난 생명을 제일 중요시 여겨서(반대라고 해서 남성은 괜찮다 그러는거 아님)
이름없음 2020/10/08 12:34:26 ID : byK5e1Dta04
찬성. 불행하게 키우거나 잘 키우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낳지 않는 게 나아. 아이는 평생 고통받을 테니까.
이름없음 2020/10/08 14:08:58 ID : Xure6lzTV9e
네 말에 어폐가 있어. 술마시는 게 쾌락인건 맞는데 음주 운전이랑 계획 없이 생긴 아이는 달라. 술만 마신다고 운전을 자동으로 하게 되는 경우는 없어. 애초에 별개의 사건이라는거야. 술을 마심(사건1)과 운전을 함(사건2)은 아예 달라. 둘을 아울러서 음주운전이라는 단어가 있을뿐이지 사건1이 사건2의 원인이 될 수는 없잖아. 그렇지만 성관계를함(사건1)과 아이가 생김(사건2)는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잖아. 사건2의 원인이 사건1이 되는 직접적인 관계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직까지 현대의학으로 100% 완벽피임법은 존재하지 않고, 또 '책임 없는 쾌락'이라고 했는데 인간의 삶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된다면 그런 말은 할수 없다고 봐. 인간의 '미각으로 느끼는 쾌락'으로 인해 죽어야 하는 동물들에 대해서,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게 지내는 '신체적인 쾌락'으로 인해 녹아가는 빙하들에 대해서, 그밖에 많은 상황에서 인간은 책임진 적 없다는 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 애초에 쾌락을 빼면 인간의 삶에서 남는 부분은 뭐가있지? 우리는 그 전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는 게 아니잖아. 그리고 밑에 자살은 본인의 선택이고, 고통받는 삶을 선택한건 본인이라고도 했는데. 그것마저도 형편이 괜찮은 사람의 경우고. 실제로 자살한 사람들을 보면 답이 나오지. 거기다 아동학대로 죽어간 아이들의 경우는? 네가 든 예시는 전부 '비교적 괜찮은'경우의 아이들이야...
이름없음 2020/10/09 10:44:35 ID : g1yGqZhbBf8
ㅋㅋㅋㅋ이거 찾아보니까 가해자가 강간당해서 가진 아이라도 법원에서 성폭행 피해 사실이라 인정받아야 가능이라서 존나오래걸리더라~ 판결까지 시간 존나 끌어서 낙태 가능 기간 놓치는 경우 많았음ㅋㅋㅋㅋㅋㅋ법적으로 가능하다 적혀 있어도 현실에서 즉각적으로 불가능하면 걍 안되는거니까 예시들 찾아보고 말해줘라
이름없음 2020/10/09 23:59:55 ID : gY79fTO8rzb
난 찬성. 임산부 폭행해서 태아가 죽으면 태아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폭행죄만 성립되고, 낙태하면 태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살인행위를 했기 때문에 처벌받고.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거야? 90년대엔 여아라서 낙태하는 사람들도 태반이었고. 본인들이 수술비용을 내줄 것도 아니고, 임신중절수술을 대신 받아줄것도 아니고 임신중절수술이 여자몸에 굉장히 좋지 않다는거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뭘 생각없이 성관계맺고, 애생기면 수술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할거라는 논리도 이해가 안돼.
이름없음 2020/10/11 21:14:37 ID : 0pO3xwnyNum
난 100% 찬성
이름없음 2020/10/12 04:06:55 ID : 659cnB9dBcL
ㅈㄴ 찬성 원하지도 않고 책임져줄 수도 없는데 왜 자식까지 고생시키려 함?
!!! 2020/10/12 06:41:39 ID : xyE2lg6qmGt
난 낙태 반대야.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보니까 강간, 불우한 환경, 장애아, 100% 피임법 없음, 여성의 인권과 선택, 등등. 먼저 강간으로 인한 임신은 낙태 합법이고 사망률이 높은 장애아도 합법이라고 해. 위에 한 레주가 말한것처럼 정부에서 장애아들을 위한 시설이나 도움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해. 준비되지 않은 부모는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 100% 피임법 없는것도 알면서 리스크를 감수해가며 아기를 만든거잖아. 나는 태아도 생명이라고 생각해. 자아가 없으면 죽여도 된다는것 정말 옳은걸까? 세상은 뇌사 또는 식물인간들은 생명 연장 치료까지 하면서 살아가게 하는데 왜 태아는 무책임하게 죽일 수 있다고 하는거야? 여성의 인권.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은 여성들이 비교적 더 힘들거야. 나는 여성들이 자신의 선택으로 한 것의 결과를 책임지면 좋겠어.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면 강간으로 말할 수 있고 그 경우에는 낙태 합법이니까 패스. 쾌락은 누려야겠고 100% 피임은 안되는걸 알고 있고 그러면서 임신은 하기 싫고 아이를 키우기 싫고... 아기의 불행이 예측되니까 죽이자고? 지금 불행한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죽기를 원할까? 낙태는 아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이는거니까 나는 살인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봐. 그리고 살인은 불법이고.
이름없음 2020/10/12 07:17:10 ID : i62K1zV87ap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거!!!
이름없음 2020/10/12 07:41:34 ID : byMrs9zgjip
생명 연장 치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생명 연장 치료 중단도 지금은 불법이지만 합법화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존엄한 죽음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거지. 이건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 2020/10/12 08:52:25 ID : xyE2lg6qmGt
생명 연장 치료 거부는 이미 합법이라고 들었어. 유언장처럼 미리, 사전의료의향서에 자신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길 원한다 라는걸 써두면 생명 연장만을 위해 수행되는 치료는 거부할 수 있게 됐어. 그렇지만 치료를 하다가 중단시키는건 예전에 환자가 연명치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가족들이 진술하면 중단 될 수 있고 병원 윤리위원회의 만장일치의 결정으로 중단이 진행될 수 있어. 내 개인적인 의견은 환자가 100% 확률로 다시는 회복하고 멀쩡하게 살아나지 못한다면 연명치료는 무의미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0/10/13 01:38:06 ID : 5O1ii9tcmr8
난 당연히 찬성 애 못키울거 같으면 지우는게 낫지 그 아이는 자라는 그 시간이 고통일텐데
이름없음 2020/10/14 05:33:37 ID : Xure6lzTV9e
지금 보니까 반대한다는 사람 의견은 왜 살인을 하냐는게 되는데, 어디서부터가 생명인지를 정확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솔직히 새끼손톱만큼도 안되는 걸 갖고 생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정자랑 비슷한데 그럼 남자들 자위후에 휴지에 쌓여버려지는 것도 낙태인가? 나는 심장이 뛰기 시작하면 생명이라고 보고 그 전엔 지우든 말든 모체의 자유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0/10/14 08:21:20 ID : xyE2lg6qmGt
태아의 심장소리는 5~7주부터 들을수있게 된다고 해. 심장박동이 멈추면 사망이니까 심장이 뛸 때부터 생명이라는 것에 동의해! 낙태를 허용을 한다면 길어도 7주전에는 시켜야 한다고 봐. 7주면 생리 건너뛰었다는걸 알테고 검사받을 시간 충분하잖아.
이름없음 2020/10/14 08:36:29 ID : byMrs9zgjip
7주는 부족한거같은데... 생리가 불규칙한 사람은 7주동안 생리를 안해도 그렇게 이상한건 못느껴. 나도 5주 정도의 주기고, 불규칙해서 7주면 음? 약간 이상한가? 정도... 그리고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낙태 비용은 어떻게 구해? 비용 구하다가 7주가 지나버리면 범죄자가 되는거잖아.
이름없음 2020/10/14 09:15:09 ID : xyE2lg6qmGt
범죄자가 안되면 되지... 키우면 범죄자가 안될 수 있어. 애초에 형편이 어려우면 아이가 생길 수 있는 가정 하에 했어야지
이름없음 2020/10/14 09:17:25 ID : byMrs9zgjip
아니 잠깐만... 낙태 허용은 7주까지 하자며? 그래서 난 7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거고. 낙태 허용의 기간을 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낙태에 완전히 반대해버리면 어떡해...? 결국 네 말은 7주 내에 허용하자. 근데 어차피 7주 내에 낙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으니까 걍 낙태 막는거나 마찬가지겠지? 라는거 아니야?
이름없음 2020/10/14 09:28:12 ID : oJWruk5XwE3
낙태 찬성 1.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는 이상 낳는게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불행임. 원해서 아이를 낳아도 가난하기 때문에 이혼하는 부모도 수없이 많음. 그런데 의도하지도 않은 아이가 경제적 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태어난다, 이건 정말 최악의 조건임. 1-1. 낳아서 고아원에 보낸다는 건 정말 고아원에서 직접 자라본 사람 아니면 말 얹으면 안됨. 고아원 대다수가 얼마나 열악한 환경이고, 아이들이 30명 있어도 입양가는 애들은 평균 1~2명밖에 안됨. 후원이나 모금이 많이, 잘 들어오는 것조차 아님. 늘 돈이 부족한 상태의 고아원에서 심지어 비리 저지르는 어른들도 있음. 차라리 낳아서 고아원에 보내라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임. 2. 낙태한 아이도 생명이라면 그 아이를 임신한 여자도 생명이고 사람임. 존중받아야 마땅함. 원하지 않는데 굳이 9개월 동안 배가 불러서 아이를 출산할 이유가 없음. 이 여자의 삶은 앞으로 지옥일텐데? 아이를 고아원에 보내든 남한테 맡기든 출산 후유증은 심하면 2년까지도 이어짐. 평생 남는 흔적들도 있음. 심지어 아이를 출산하면 대다수의 남성이나 사회에선 "유부녀", "과부", "정조없는년" 취급 받음. 경력 단절 및 학생 때 임신했을 경우 학업도 포기해야함. 2-1. 처럼 7주째부터 아이를 생명으로 따지기엔 에바임. 그냥 심장이 뛴다고 생명이고 사람일까? 사람은 생각할 수 있고, 인격과 지성이 있고, 의사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인거임. 나는 아무리 못해도 3달의 유예기간은 줘야한다고 생각함.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 존재가 생각이란 걸 할 수 있겠음? 못해... 당장 이 글을 쓰는 나만 해도 살면서 한번도 누구랑 잔 적 없지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서 2~3달에 한 번 할때도 있었어.
이름없음 2020/10/14 09:34:04 ID : xyE2lg6qmGt
레스주의 마지막 문장을 보고 그거에 대해 레스를 단거야. 임신사실을 알고 낙태를 하기까지 7주가 부족한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 나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고 7주면 모를 경우가 많을거라는거 인정해. 내가 낙태를 7주까지 허용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얘기한 이유는 위에 레스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생명의 기준이 심장이 생기고 뛰기 시작할때라고 생각해. 7주면 산모도 태아의 심장박동을 들을 수 있고.
이름없음 2020/10/14 09:39:01 ID : K0k8nO2ty1B
난 낙태에 찬성. 정확히는 낙태죄 폐지에 찬성함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수많은 산모들이 몰라서, 알 필요없어서 낙태를 하는게 아니야. 나라에서 죄라고 낙인찍기 전에 임신과 낙태에 대한 모든 리스크는 산모 본인이 지고 있어. 그리고 정작 정자를 제공한 남자에겐 리스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뭐 이건 따로 얘기하더라도.. 태아의 생명만큼 태아의 삶과 산모 본인의 삶을 생각하고 고민해서 짓는 결정이야. 출산과 임신중단 모두 산모가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거고. 그걸 왜 죄로 처벌받아야하지? 말대로 임산부를 폭행해 태아가 죽어도 폭행한 자는 살인죄를 받지 않는데ㅎㅎ 이건 정말이지 생리와 임신을 글로만 배운 생각인 것 같은데... 세상 모든 여자들은 30일에 한번씩 따박따박 생리를 하지 않아. 신체적 심리적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데 생리주기임. 주기가 일정한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는데 내 전재산도 걸고 말할 수 있어ㅎㅎ 그리고 7주면 사람에 따라서는 임신에 대한 어떤 징후도 느끼지 못해.
이름없음 2020/10/14 09:39:16 ID : oJWruk5XwE3
뭐라 하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7주가 부족한 거라고 생각하고 모를 경우가 많을 거라는 걸 인정하는데도 7주로 기준을 잡는거야? 그럼 현생과 본업이 바쁘고 여러가지 이유로 정말 모르고 지나간 여성은 그냥 단순히 운이 나빴기 때문에 낙태=범죄가 되는거야?
이름없음 2020/10/14 09:54:03 ID : g40mnyGtxRv
근데 그거 알아? 7주에 심장이 뛴다고 해도 2센티짜리인거..? 그 콩알만한걸 심장이 뛴다고 사람으로 치는건 좀 에바다 ㅋㅋ 12주에도 6센티가 채 안돼...ㅋㅋ 그리고 모든여성이 21일주기 또박또박 생리를 하는것도 아니고.. 당잔 나부터가 2달에 1번씩하는데??
이름없음 2020/10/14 10:10:53 ID : xyE2lg6qmGt
레스주의 의견에 내 의견을 말해볼게. 1.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 생명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거면 나는 그에 마땅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봐. 아이를 낳아도 부모와 아이 둘 다 불행할 것이기 때문에 아이를 죽이자는건 내 입장에서는 반인륜적이라고 생각함. 물론 아이는 아직 자아가 없고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면 중요하지. 그렇지만 성관계의 근본적 목적은 잉태하고 번식하는게 맞지? 경제적으로 불행할때 쾌락을 위해 그런 큰 리스크를 진게 문제가 없다고 봐? 1-1.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아원의 실체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낳고 보내자!" 라는것에는 나도 반대해. 이 문제는 고아원에 있는거니까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고 시설도 갖추고 보육교사들도 훈련받으면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지않을까 2. 모순이 있네. 아이도 생명 여자도 생명, 그렇지만 존중은 산모에게만? 2-1. 생명 = 사람이라고 엮어서 태아에게 (사람) 자아와 인격이 없으니까 생명이라고 불림 받을 자격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나는 누구에게도 강제로 생명을 가져갈 권리는 없다고 봐. 심장박동이 멈추면 사망처리를 하는데 심장박동이 뛰는데 그걸 왜 생명이 아니라고, 살아있지 않다고 하는지 모르겠네. 3달의 유예기간을 주자고 하는데 3달이면 13주고 13주면 뇌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혈액을 돌게 하고 내장기관이 다 형성되는데 그때까지 낙태를 허용하는건 아이에게 너무 하지 않을까. 신체갖고 있는 생명체를 살인이 아니다라며 죽이는걸 합법화 해야되는걸까?
이름없음 2020/10/14 10:13:49 ID : xyE2lg6qmGt
7주가 부족하다는거에 완전 동의해. 그렇지만 다른 기준을 잡자기엔 내가 알고있는 지식이 부족해서 말이지..
이름없음 2020/10/14 10:32:18 ID : oJWruk5XwE3
의견 잘 들었어. 나도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볼게. 1. 물론 성관계의 근본적 목적은 종족 번식이 첫번째 목표지만, 요즘 사회에 들어서는 종족 번식의 목표보단 쾌락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다수야. 오히려 아이는 원하지 않지만 상호 즐거움과 연인, 부부관계를 원활하고 문제없이 이어가기 위해 성관계를 하는 여성, 남성들도 수없이 많아. 물론 아이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피임을 하는 게 맞지, 피임을 안 했다면 잘못된 일이 맞아. 하지만 대다수의 남성은 콘돔을 써서 피임하는 걸 싫어할 뿐더러 여성들도 이걸 거부하는 걸 힘겹게 느껴. 대한민국 자체의 성교육도 실제로 여성에게 피임, 콘돔 사용 등등에 대한 중요성의 교육이 엄~청 부족해. 이에 대한 정당한 교육과 남성들이 콘돔을 쓰는 걸 좀 더 수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피차 일어날 수 있어. 심지어 콘돔도 피임률 100%가 아니라 90%니까, 운이 나쁘면 분명 콘돔이라는 피임도구를 사용했는데도 아이가 생겨. 번식을 위한 행위라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일들인 걸.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잘못이 아니란 건 아니야,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여성은 평생동안 리스크를 짊어져야해. 미성년자 또는 혼전임신을 한 여성은 실제로도 남성이 그 여성을 책임지지 않아서 혼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남성도 함께 책임을 진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면 다행인지 아닌지도 분간이 안가는 상황이지. 경제적인 불행만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차후 태어날 아이의 가정환경도 고려해야하는 게 맞아. 무조건 실수했으니 낳아서 책임 지겠다! 했지만 키울만한 상황이 아니면 오히려 아이에겐 이럴거면 나를 왜 낳았냐는 의견밖엔 안 생겨. 1-1. 그렇지. 하지만 고아원 문제는 이미 현재진행형으로 아주 오랫동안 일어나고 있는 문제야.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인만큼 천천히 공을 들여서 고아원 복지가 원활해진다면 그 땐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꿈도 희망도 없는 고아원이 언젠가는 나아질거라고만 믿고 낙태를 반대하면 이건 아니라고 봐. 2. 솔직히 말해서 임신을 하게 되는 순간 이 아이로 인한 모든 영향은 산모가 받게 돼. 남자는 성관계 후 정자가 난자에 닿으면 그걸로 끝이고. 출산 후유증이나 임신 중 일어나는 입덧 그 외의 신체 변화가 남성에게도 있는게 아니지. 아이를 품고 있는 사람이 산모인만큼 산모의 의견이 더 중요시 되어야해. 아이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존재는 아니잖아. 심장이 뛰어도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제대로 된 의견을 내는 것도 아니니까... 아이도 산모도 평생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가야한다는 건 똑같은데. 그만큼 경험과 시간이 많은 산모가 결정하는게 맞다고 봐. 2-1. 그리고 내 2번 의견에 이어서 이것도 답변할게. 뇌와 심장만 갖추어진다고 해서 인격이 형성되는게 아니니까 한 소리야. 뱃속에 있는 태아가 기쁘다! 신난다! 슬프다! 화난다! 이런 감정들을 느낄리가 만무하잖아. 그건 그저 갖추어져 있는 것 뿐이고 사람이나 생명의 몫을 하진 못한다는 취지로 말한거였어. 그리고 레스 말대로 12주째에도 6cm가 될까말까할 정도로 작아... 당장 아무런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인격체가 없는 생명을 위해, 여태 nn년동안 경험을 쌓고 사회생활을 할 준비를 해온 여성에게 그간의 인생을 포기하고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할 권리가 사회에게 있을까? 이건 임신을 한 산모, 여성의 권리야. 아이를 낳아서 다른 사람이 책임지고 보살펴주거나 키워주거나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것도 아니잖아. 산모의 몸에 주어지는 모든 출산 후유증,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남이 같이 떠맡아 주는 것도 아니잖아... 자신의 삶을 아직 인격체도 없는 생명을 위해서 망친다는 건 너무한 일 아닐까? 2-2. 이건 또다시 궁금한 점이야. 윗쪽 레스에도 나온 바가 있는데 낙태는 범죄고, 임신중인 여자를 폭행하거나 충격을 줘서 유산하게 만든 건 살인죄가 아닌데 레스주는 이거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 2020/10/14 17:47:29 ID : ry5dU6lyLbw
나는 낙태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어. 낙태를 허용하되 일정 기간을 규제해놨으면 좋겠어. 그냥 무조건 폐지는 피임을 안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생명이 너무 가볍게 다뤄질 것 같아서 아예 폐지하는건 반대야.
이름없음 2020/10/14 22:59:38 ID : nzRDtg2FgY2
낙태 반대의 단점 : 책임을 못지고 결국 자녀를 학대. 유기 하는 현상 낙태 찬성의 단점 : 책임의식이 소홀해지는 또 다른 좋지 않은 현상이 있을 듯.. 애매하다 ㅠ
이름없음 2020/10/15 02:07:04 ID : 0lg3XupQlbi
찬성 피임을 100퍼센트 완벽하게 하는 방법은 없고 또 애를 일단 낳긴 낳았는데 경제적으로 애를 키울 능력이 안되거나 애를 키울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된 상태인데 낳아서 급하게 키우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거고 애도 잘 클거라는 보장이 없잖아..
이름없음 2020/10/16 01:32:01 ID : vu09tjy5bvb
나는 반대. 자기들의 경솔함으로 낳은 결과를 어쩔 거야? 자신이 한 행동에는 무조건 책임이 따른다는 말 몰라? 자업자득야
이름없음 2020/10/16 01:45:34 ID : 2HClxCo3QpQ
낙태 찬성에 많은 이유가 있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애도 후회할것이다' 이건 그냥 애 핑계대는것같음 '넌 어차피 태어나도 행복할 수 없어' 라는 뜻 아니야? 어차피 지 좆대로 할거면서 애 핑계대는게 딱 배우자랑 이혼못하는걸 지 자식탓으로 돌리는 부모 보는거같음
이름없음 2020/10/16 06:44:03 ID : LcMpcFdwsi9
찬성. 여성의 몸에대한 자기 결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다면 낳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해. 낙태죄가 없어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처벌 안 받으니까 막 관계를 가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낙태 한 번 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많고 몸에 얼마나 많은 부담을 주는데 미쳤다고 그러겠어..? 게다가 책임은 둘이 져야 하는데 한쪽만 지는 경우도 많잖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자는 낙태죄 폐지에 말 올리지 않았음 좋겠어. 아기를 임신하는 건 여자고, 낳는 것도 여자잖아? 또, 낙태를 경솔하게 관계하다 생긴 아이 지우러 오는 사람만 하는 것도 아니고..ㅎ 강간으로 생긴 사람들도 있잖아? 그럼 강간 당해서 애가 생겼는데 그 애를 몸 망쳐가면서 몇개월 동안 품고 낳으라는 건 말도 안 되잖아?
이름없음 2020/10/16 10:20:47 ID : eE1inVeY09v
유전자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키든 해서 남녀 둘다 처벌 가능케 해야지 무작정 떼는걸 허용하는건 반대임
이름없음 2020/10/16 17:06:26 ID : VgqlzWpapWn
찬성 위에 스레들 대충 읽어봤고 기억나는거 대충 말하자면 내가 이기적인거일수도 있는데 왜 낙태하냐마냐에 제3자가 개입해서 해도돼! 안돼!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돼 뭐 책임감 운운하고 뭐 쾌락 머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거 봤는데 그건 다 지들 사정이잖아? 근데 왜 다른사람이 개입해서 된다안된다 하는지 궁금해! 그냥 지몸이면 지가 책임지고 낳을거면 낳고 낙태할거면 낙태하는게 맞는거 아냐? 내가 이상한거 일수도 있는데 낙태죄 어쩌구 하는거 그냥 어떤 사람이 흰셔츠를 입냐마냐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느낌이랄까.. 이해가 안돼
이름없음 2020/10/17 12:42:30 ID : IFcpO8knveH
난 찬성. 산모는 명백한 생명이고 사람이며 잉태된 것은 인간인지 아닌지 논란이 분분함. 이로 인해 산모가 원치 않는 임신을 해서 결국 자살하는 경우도 수도 없이 많음. 인간인지 아닌지를 분류하려고 애쓰기 전에 삼모를 생각하는 게 옳다고 봄. 어차피 책임질 본인이 결정하는 것임.
이름없음 2020/10/17 17:17:23 ID : Xure6lzTV9e
이게 맞다. 책임 없는 쾌락, 합법화되면 하는사람 많아진다 ← 얘들 낙태에 대해 잘 모름. 낙태하는거 몸에 엄청 무리가고 잘못하면 영영 난임으로 살아야할수도 있고 잘못되면 하던 중에 죽을수도 있음. 간단하게 뿅 되는게 아니란 말임. 책임없는 쾌락이라지만 그 고통으로 인해 책임은 다 진거임. 글고 제 3자가 함부로 말해도 될만한 사항이 아닌거임....;; 책임지라고 말하는거야 쉽지. 자기 일 아니고 앞으로 태어날 애도 자기 애 아니고, 살림하는데 드는 돈이며 분유값 자기가 벌거 아니니까. 그렇게 소중한 생명이면 사회가 같이 키워 줘야지...;; 낳기전엔 ㄴㄴ 안돼 소중해 키워(그렇지만 몸은 니알아서 관리하고 심리적 불안도 니가 알아서 감당해) 하다가 낳고나면 나몰라라 한다는게 웃긴거임. 아예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육아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고 미혼모 가정에도 지원을 팍팍 해주면 또 몰라. 노키즈존이 찬반대결을 하고 가정폭력이 판을 치고 미혼모(부)가 손가락질 당하는 세상에 무슨... 지금같은 상황에서 평생을 애비없이 큰 애 소리듣고 자랄 애한테나, 미혼모(부)라고 손가락질 당할 애엄빠 한테 어떻게 책임 없는 쾌락에 책임을 지라고 할수 있는지?
이름없음 2020/10/17 18:37:17 ID : A45dVcLgo0n
이게 맞지
이름없음 2020/10/20 02:08:11 ID : 8jdvhbzU1Bc
아직 통각도, 인지능력도 없는 세포덩어리를 제거 하는건 책임감 없는거고 낳아놓고 키울 엄두 안나서 고아원에 보내는건 책임감 있는거야? 레주 발언 부터가 넘 모순인데
이름없음 2020/10/20 23:48:17 ID : 8lxCoZcso3O
정 못 키울거면 고아원이라도 보내던가 < 이 말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 일단 고아원이 아니고 보육원이야 그리고 보육원 출신 아동들의 대학 진학율은 정말 처참해 그 말은 곧 상류층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라는 말이야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적 보육이 잘 이뤄지고 있는 지 모르겠어 그리고 그거 개선하려면 다 우리 세금이거든,,, 세금이 늘어나면 사람들이 책임못질 아이를 낳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할 것 같아?
이름없음 2020/11/30 10:59:38 ID : byMrs9zgjip
ㄱㅅ
이름없음 2020/11/30 12:46:27 ID : nBbwsjikpPg
심장이 뛰는 이후에 낙태하는건 반대. 사망선고할 때 심정지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심장이 뛰는 아이를 낙태하는건 살인이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0/11/30 13:00:49 ID : ii4Mknwts3z
찬성 일단 윗 레스들에 쾌락을 즐겼으면 책임을 져야지~ 이것도 참 웃긴 게, 남자는 여기에 책임을 아예 안 질 수도 있다? 여자가 애 품고 키우는 동안 나몰라라하고 도망갈 수도 있는 거야. 그런 식으로 도망가는걸 법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싸튀충이라는 단어가 괜히 생긴 걸까? 둘 다 쾌락을 즐겼는데 책임을 한 쪽만 질 수도 있는 현황이 당연히 지속되는 게 맞다는 의견들에서 의아함을 느껴. 실제로 윗 레스들은 남자에게 어떻게 책임을 물을 건지에 대해서는 하나도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잖아. 그리고 책임을 진다는 말도 너무 피상적이야. 낙태를 하는 것은 어째서 책임을 지는 것이 될 수 없어? 태어날 아이의 환경을 고려할 필요도 없어. 애가 소득순위에 따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든 말든 다 차치하고, 애한테 성인때까지 기본적인 것만 해 줘도 드는 돈이 몇억인데 그걸 다 지불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지. 애를 낳는 것으로 책임을 다한다고 치면, 애를 성년까지 기본적인 금전 지원 할 것 정도는 계획을 세워 두어야 '책임을 다한' 거지. 네 잘못이니 너의 사정 알 바 없고 낳아서 책임을 져라? 그게 뭐야... 완전 앞뒷문장 말이 안맞잖아... 낳기만 하면 책임진 거냐구. 하긴 그렇게 생각하니까 낳아서 고아원 보내라는 소리를 하겠구나. 일단 사회적 분위기(싸튀충이 가능한 현 체계, 맘충 노키즈존 등 부정적인 시선들, 경력단절과 부족한 지원금 등)을 제대로 개선하지 않는 이상 낙태를 하지 않고 애를 낳아서 책임지는 일은 계획임신이 아닌 이상 아주아주 어려워. 나는 솔직히 그게 전혀 책임지는 일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어디까지가 생명이냐는 문제... 당장 나는 모체 없이는 살 수 없는, 그 개인으로는 사회활동은 커녕 생명활동조차 존속할 수 없는 존재가 어떻게 단독 생명으로 취급될지도 의문이야. 솔직히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인간보다는 기생충에 가깝지 않아? 하다못해 기생충은 몸 밖으로 꺼내도 비축한 에너지로 며칠은 살아있지만 태아는 꺼내면 죽어. 한 7개월부터는 조산하고도 살아남긴 하니까 생명으로 칠 순 있겠다. 어차피 그때 낙태하면 산모는 생명의 위험을 겪지만 말이지. 그리고 대충 쾌락 느끼다가 안되면 지우면 된다는 의견들도... 낙태는 쉽지 않아 얘들아... 일단 생리가 불규칙하면 두세달 정도 안 해도 의심하기 쉽지 않아. 여기서 일단 12주 날리고. 괜찮고 안전한 병원 찾는 데에 시간 쏟고 돈 모으는 데 시간 쏟지. 여기서 4주~8주 정도 더 날리겠다. 그럼 애가 4~5개월이잖아? 이정도쯤 되면 낙태를 할 때 몸에 부담이 가. 난임이나 불임 휴유증을 얻을수도 있고, 너희 생각처럼 '지우고 다시 ㅅㅅ하는 책임감 없는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다반사야. 애가 작을 때 낙태한다고 난이도가 쉬워지는 건 아니거든. 게다가 임신한 건 여자니까 리스크도 여자만 지지. 본인의 사회적 지위나 경력단절은 차치하고, 애를 낳아서 책임지는 방법이 불가능하다면 지워서 책임질 수도 있는 거야. 위에서 서술했듯 태아는 모체 없이 생명활동을 지속할 수 없으니 그건 생명이라기보단 세포에 가깝다고 보고. 지워서 책임지는 건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 본인 몸에 엄청난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낳아서 질 수 없는 책임을 다른 방식으로 지는 거지. 잘못했으니 몸에 무리 가든 말든 어쩔 수 없잖아~ 라는 사람들의 의견에도 이쪽이 더 부합한다고 보는데? 애를 그냥 낳기만 한다고 책임지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생각해 줘.
이름없음 2020/11/30 23:38:59 ID : fWo5dTO9s5W
찬성 대신 기록으로 남겼으면 좋겠음
이름없음 2020/12/01 15:04:02 ID : byMrs9zgjip
ㄱㅅ
이름없음 2020/12/01 15:21:02 ID : alcralhbzSI
낙태죄 자체는 반대야. 결국 생명을 죽이는 거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아. 난 낙태죄 폐지가 아니라 혼전임신 커플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고 혼전임신에 대한 남성의 책임을 법으로 정해놔야할것 같아. 예를 들어 남성은 결혼을 해 책임을 지거나 혹은 결혼은 안 하지만 매달 양육비를 주거나 하는 식으로. 지금 스레 둘러보니까 낙태죄 찬성은 여러가지 이유가 많지만 “아이의 앞날은 어차피 불행할 것이다.” , “낙태로 인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이 두개는 인정할 수가 없어. 아이의 앞날이 어떻게 되던지 그건 아이가 앞으로 헤쳐나가고 결정해갈 문제이고, 낙태 하나로 모든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임신에 대한 책임은 육아밖텐 될 수 없다고 믿어. 이야기가 길어졌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만약 부모가 아이에게 “널 낙태하려했다”라는 말을 했을때는 처벌을 하면 좋을 것 같네. 좀 얘기가 산으로 간 것 같은데 이만 줄일게.
이름없음 2020/12/02 05:11:08 ID : s5TU5hzapU3
낙태죄 폐지 반대는 아이의 입장에서 본 관점이 많은데 나는 보호자 쪽의 관점도 봐야한다고 생각해. 현실적으로 아이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최소 2억에서 3억이 맞고 이건 집값 전세에 육박하는 수준이야. 적어도 낙태 이야기가 나온다면 아이를 키울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많고 돈 많은 재벌집이 아니라면 평범한 사람들이 대다수지 준비도 안된 시점에서 애를 가지면 고민해봐야 하는게 맞아. 결국 아이를 낳으라는 소리는 산모의 경력 단절과 몸 건강 모성애의 유무 및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전부다 포기하고 애를 키우는 것에 헌신 하라는 소리로 밖에 안 들려. 어린 나이에 아이를 임신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미혼모인 경우가 많고 아이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모성애가 있을까 의문점이 드는것은 물론이고 만약 낳는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인 시선과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아무리 아이를 사랑하고 싶더라도 방치와 학대 혹은 집착의 결론을 낳게 될거야. 더불어서 요즘 집 값도 잡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매우 높지 주거 환경은 좋으나 싫으나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끼칠 수 밖에 없겠지. 아기 생필용품만 해도 한 팩에 5000~10000원 정도 하고 하루에 꼭 싼다고 하면 절대로 싼 값이 아닐 뿐 더러 분유 가격도 만원 이상으로 비싼 편이지. 거기다가 산모 본인의 의식주 까지 해결한다면 남는게 있을까. 아이가 불행 할거라고 단정 짓는건 너무 섣부른 판단 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이미 사회적으로 이런 사례들을 많이 봐왔잖아. 이런 사례를 봐왔기에 말을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한국이 애 키우기 쉬운것도 아니고 부부 둘 있는 가정도 힘든게 맞는 상황에서 키운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지. 그러한 이유탓으로 나는 찬성이야.
이름없음 2020/12/02 09:35:53 ID : AZinQr82so1
당연히 찬성이지. 생명의 존엄성, 소중함, 뭐 이런 것들을 들먹이기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시선, 국가의 지원 수준, 임신 중/임신 후의 몸상태는 온전히 아이를 임신했던 여성만이 떠안게 되지. 애초에 세포를 품은 것 뿐인데 이미 태어나서 나고 자라고 자아를 가진 인간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건 터무니 없음. 더불어 제3자가 임신부 대신 아파줄 것도 아닌데 왈가왈부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함. 낙태를 금지하고 임신부에게 책임을 쥐어주고 생명의 존엄성 어쩌구 하려면 배경부터 탄탄히 해야지. 더불어 피임이 백퍼센트 되는 것도 아니고, 합의하에 노콘으로 한 관계라도 만약 남자쪽에서 평소에 관계에 우위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한 관계라면? 이것도 온전히 임신부한테만 책임이 있을까?
이름없음 2020/12/03 13:48:38 ID : ii5Wjio3Wp9
찬성 낙태 못해서 거지 같이 키우는 것보단 스스로가 준비되었을 때 낳는게 낫지. 산모한테도 아기한테도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2/03 13:59:46 ID : ilvcmlcoHCo
당연히 찬성. 가정폭력범들한테 이럴거면 왜 애 낳냐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성폭행으로 임신한거면 어쩌려고? 피해자가 가해자 애를 낳고 키워야함?
이름없음 2020/12/03 14:11:52 ID : ii5Wjio3Wp9
아 이거 보니까 어떤 판례 중에 성폭행한 가해자한테 벌로 피해자랑 결혼하라 했던가... 그랬던거 기억나네 ㅋㅋㅋ 너무했지 진짜. 근데 아마 성폭행 당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낙태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
이름없음 2020/12/03 22:03:33 ID : XBvB9g6i5Rw
성폭행 당했다는 증거가 있어도 24주가 넘어가면 불법이야. 과연 성폭행 피해자라는 증거가 6개월 안으로 입증 될까. 질질 끌다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야
이름없음 2020/12/03 22:10:36 ID : bxxwtArz9fW
찬성.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저지르고(반복 되는 실수는 실수가 아님) 성범죄를 당해서 원치 않은 임신이 됐다면 그거 누가 책임 져. 애기는 낳는다고 뿅 낳는게 아니라 몸이 굉장히 망가지는 거거든.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애기를 낳는다면 애기도 산모도 행복해 질수 없어. 낙태가 불법이라서 산모와 아기가 같이 자살하는 일도 생기고 애기를 몰래 낳고 도망가는 사람도 생기고 그러는 거 아닐까. 그리고 낙태 자체도 애를 낳는거 처럼 몸이 굉장이 많이 상하기도 하고 다음 애를 가지고 싶어도 자궁이 망가져서 임신이 안 될 가능성이 높은데 누가 낙태를 밥 먹듯이 하겠어.
이름없음 2020/12/03 22:39:57 ID : ii5Wjio3Wp9
그거에 시간 제한을 뒀어? 어휴. 확실히 법이 너무 고리타분한 것 같아. 낙태를 뭐라도 되는 것처럼 불법 낙태를 자랑하듯이 말하는 애들도 문제가 있지만 정말 필요한 피해자들도 있는데. 개선이 필요한듯.
이름없음 2020/12/03 22:43:58 ID : 9vu5VamoE5V
찬성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뒤바뀌는 건 너무 가혹한 것 같아.
이름없음 2020/12/04 09:24:52 ID : byMrs9zgjip
ㄱㅅ
이름없음 2020/12/05 04:10:22 ID : 3xwrcE5Phe6
찬성. 애를 낳는게 어떤 면에서 책임진다는 건지 이해가 안돼.
이름없음 2020/12/05 17:09:32 ID : k2q7s02oK5g
찬성. 지금은 근친이나 성매매, 혹은 산모나 아이의 건강이 심각하게 좋지 못해서 생명의 위협을 받을 때 낙태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고 알고 있어. 근데 둘이 합의하에 관계를 하는데 콘돔을 꼈어도 그 콘돔에 이상이 있으면? 그리고 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관계할때 여자쪽은 분명 콘돔을 끼라고 했는데 남자가 중간에 빼서 임신이 됐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 분명 이러한 경우들도 원치 않는 임신이 되는 경우 아닌가 싶어. 이런 경우는 성폭력이라고 하기에도 뭔가 애매하고 그렇잖아. 결국 지금처럼 낙태가 불법이면 어쩔수없이 애를 낳게 되겠지. 그런데 아이를 키울 능력도 안 되면 아기를 유기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혹여라도 어떻게 잘 해서 아기를 키우게 돼도 과연 행복할까? 나는 아니라고 봐. 그야말로 애는 뭔 죄야...
이름없음 2020/12/05 23:27:57 ID : qpfdU6oY02r
찬성 생명 운운하는데 그럼 니들 자식은 낙태하지 마세요.. 오히려 책임지지 못할거면 낙태하는 것이 낮지 않음? 후회 또한 낙태한 사람의 몫이지. 애 낳고 후회하는 건 어쩔 건데? 지 자식도 아닌데 옆에서 넌 후회할거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본인이 낳은 애 인생 책임져줄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인간과 동물, 아니 광범위하게 식물과 생명체의 차이점이 자의가 있냐인데.. 동물도 본능이라고 하지만 좋다 싫다가 있잖아. 근데 태아가 생각할 수 있을까? 그저 자신의 생명에 피해가 가서 반응하는 것 빼곤 생각하는 게 없을걸. 그런 말 있잖아.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동물도 생각할 순 있지만 원초적인 욕망에 한정된 생각이지. 그러나 태아는 그런 것도 없잖아. 책임지지 못할 거면 낙태하는게 맞다 생각함
이름없음 2020/12/06 00:12:09 ID : ta5RCmE3vg7
찬성 책임 못 질 거면 낙태하는 게 맞지..
이름없음 2020/12/06 00:16:39 ID : cmpSLe5arbx
찬성 세포일때 낙태한다고 생명을 죽인다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는거고 무엇보다 책임못질 일을 저지르는건 잘못이라도 그렇게 태어난 애는 잘못이 없으니까 무작정 낳고 책임안지는게 낙태로 살생 걱정하는거보다 더 큰일이라고 생각해 만약 일단 낳아놓고 키우든 고아원에 맡기든 그 아이를 책임못지면 태어난거부터 불행해지는거잖아
이름없음 2020/12/07 11:39:45 ID : 3zRDvA589s1
찬성 만약 어쩌다가 임신했는데 부모 될 사람들이 만약 가난하거나 자격이 없다하면 (아직 어리거나,결혼 생각이 없는 사람들 등) 낳은 후에 자라나는 애들만 고생이다. 그리고 속도위반을 했다? 그러면 낙태 고민 해봐야함.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건 좋지 못함. 우리 부모님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가 지금 가정폭력에 돈도 없지 말도 아님. 그렇다고 일반화시키려는 건 아님. 물론 속도위반이였지만 화목한 가정이 다수이기도 하지. 그리고 속도위반한게 애초에 피임이 없었다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 부모님 경우엔 어머니가 주무시는 사이에 아버지가 나를 만들어 놓으셔서 어머니는 가끔 날 보며 자신은 별로 낳고 싶지 않았다. 멋대로 만들어놔서 고생하는 꼴 안볼려고 안낳으려했다. (어느정도 순화시킴) 이런 예가 부모자격이 없는거고 만약 낙태다 가능한데 한 연인이 속도위반이든 피임실수든 안했든 임신을 했을때 한쪽은 낙태하고 싶어하고 한쪽은 낳자고 했을 땐 두명 중 한 명이라도 낙태하고 싶어한 다면 그 의견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함. 부모 둘 중 한명이 낙태를 원한다면 자신은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의사임
이름없음 2020/12/07 16:09:02 ID : JWrs3xAY7gk
현재의 법은 잘못된 것이 확실하고 바뀌어야만 해. 남성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이중적인 사실이 일단 큰 문제이고, 여성이 상담을 받은 후 병원으로 가지만 그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한다면 다시 상담과 병원 찾기 과정을 거쳐야 해. 그 와중에 기간이 지나버리기라도 한다면 여성은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게 되는 거지. 솔직히 태어난 아이를 국가가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건 수많은 사례들로 이미 증명되어있잖아? 강제로 출산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진 여성에 대해서도 국가는 책임지지 않아.
이름없음 2021/01/01 15:16:01 ID : hs01a8qi8qo
아이가 불행하기 때문에 낙태한다는건 어불성설이지. 보육원에 맡겨진 애들이 전부 불행한 삶을 살까? 그래서 부모가 키울 수 없는 태아는 죽여도 되는 걸까? 태아는 부모와 지문도 다르고 DNA도 달라 그런데 모체의 일부 취급을 해도 될까? 불행할 가능성이 높은 태아를 죽이는 게 합당하다면 지금 현재 불행한 사람을 죽이는 것도 합당할까?
이름없음 2021/01/01 15:17:41 ID : hs01a8qi8qo
남자는 낙태교사범으로 여자와 똑같은 처벌을 받아.
이름없음 2021/01/08 11:03:58 ID : vdu4GmnDusp
난 반대. 물론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이거나 강제로 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된거는 어느정도 보장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근데 그냥 단순하게 쾌락을 위해 피임도 제대로 안해서 된 임신이라면 난 낙태죄는 있는게 맞다고 봐. 제대로 피임도 안해놓고 임신을 하게 되면 그 여자는 불행해진다고? 그 생명은 여자와는 별개인 생명체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의 대상이 아니라는거야.
이름없음 2021/01/08 18:23:24 ID : e3TQk4INvCq
자기몸 자기마음
이름없음 2021/01/08 18:44:03 ID : 45e7wLdVanA
찬성
이름없음 2021/01/08 22:03:00 ID : qpfdU6oY02r
찬성 지가 낳은 아인 낙태하지 말던지
이름없음 2021/01/10 22:28:02 ID : 6o1Dth9dBao
낙태를 원하는 임신한 여성에게 낙태는 해도 된다 하면 안된다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낙태죄가 법으로 존재했고 인권과도 연관 될수있는 예민한 문제기 때문이지. 나는 낙태에 대한 찬반 자체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올수 있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1/12 01:57:19 ID : e0r860q1woM
낙태 찬성...레주 글 중 그 아이는 고아원에 보내면 된다 했는데 그 아이는 정말 고아원에 보내지는게 좋을까..? 애가 점점 커가면서 뭘 느끼겠어. 그리고 내몸인데 나 또는 나와 상대자랑 정해야지 내몸이잖아 애낳다가 몸 망가지는 사람도 많고 출산 도중 숨이 멎으시는 분들도 많잖아
이름없음 2021/01/12 06:17:31 ID : msmK7xTO1eH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반대이기는 하거든? 관점에 따라서 아니라고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낙태가 살인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낙태를 허용하는 법률이 아니라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사람을 다른 방면에서 도울 수 있는 법률이 재정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1/01/12 08:33:50 ID : ii5Wjio3Wp9
산모 목숨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병원에서 낙태 권해줘. 요즘은 워낙 기술이 발전해서 드물기도 하고. 태아는 아직 인권이 없으니 죽여도 괜찮다!! 하지만 2D의 인원은 반드시 지켜줘야해!! (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1/12 15:22:43 ID : rzcK47vDtfT
산모 목숨 위험하면 현행법으로도 낙태 가능해. 보육원에 보내지는 건 그리 유쾌하진 않겠지. 그래도 죽는 것보단 낫지. 보육원에서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더 불행하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1/12 15:23:19 ID : rzcK47vDtfT
태아는 산모와 DNA부터 달라
이름없음 2021/01/12 15:46:35 ID : E7apUZfXBtb
그게 남의 몸이라는 직접적인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1/01/13 17:45:26 ID : XwFhbvg5dXB
그렇게 애 목숨이 소중하고 지켜야 될 것이면 사회가 전폭적으로 육아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데 그런 건 없고 애는 낳아라 하는 건 니 좆되는거 함 지켜보자는 심보밖에 안된다고 생각함. 애가 그냥 쑥쑥 커지다가 뿅 하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임신 내내 산모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으며 입덧이 심한 사람들은 열달 내내 헛구역질하는 바람에 위랑 식도, 치아가 다 망가지고 막달 쯤에는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조금만 무리하면 허리가 망가지게 됨. 그러다가 애 낳을 때는 굴욕의자에 앉아서 의료인이라고는 하나 생판 남에게 생식기를 보여야 하고 산도가 열리지 않으면 하루꼬박 진통 앓다가 애 낳으러 감. 차라리 배 째서 낳는 재왕절개는 괜찮을지도 모르지 근데 자연분만이라고 치면 애 나오는 구멍이 다 억지로 찢기는 걸 예방하고자 미리 의사가 칼집을 냄. 근데 그게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로 진통이 심함. 그리고 애 낳고나면 산후조리를 해야 뼈에 바람이 안들고, 젖몸살이라도 나면 눈물 줄줄 흘리면서 마사지 받아야됨. 그 후로는 다시 몸이 뿅 좋아지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님. 몇개월에 걸쳐 피를 쏟아야 겨우 끝나는거임. 그러고 나면 몸이 원래와 같냐? 전혀. 물론 애 낳고 병이 낳았다는 일부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애 낳고 오만 병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음. 그리고 아무리 완벽한 환경에서 애를 낳았다곤 하나 그 후에 산후우울증으로 자살하거나 정신병이 심각하게 오는 사례도 많고, 애낳은건 여자인데 그걸 지켜봤을 뿐인 남자가 트라우마에 걸려서 부부관계에 금이 가기도 함. 내가 말한건 극 일부만 가져온거임. 이것 말고도 산모는 정신력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일을 헤쳐나가야만 비로소 엄마라는 이름 하에 자식을 예뻐 할 수 있음. 임신이라는 건 애초에 임신을 바라고, 적절한 환경이 갖추어진 사람들에게나 축복이지 그게 아닌 사람들에게는 그냥 인생길에 들어선 벽임. 극히 짧은 시간동안 쾌락을 즐긴 대가가 너무도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그것도 둘이서 즐긴 쾌락을 혼자서만 책임져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그 사람들 앞에서도 책임없는 쾌락에 대한 대가라고 말할수 있을지ㅋ 다 자기 애 아니고 자기 돈 아니고 자기 몸도 아니니까 할 수 있는 말임. 노키즈존이 있는 환경에, 아동성폭행범이 멀쩡히 돌아다니는 곳에, 혼자 애 키우느라 일하는 엄마에겐 워킹맘이 죄라느니 떠들어 대는 언론에,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도 믿지 못할 세상인데. 왜 다들 애낳으라고 소중한 생명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진짜 소중했으면 이런 환경이 조성 됐을 이유가 없지. 걍 니 좆되는거 구경하자는 심보니까 편하게 입으로만 생명존중하는 거같음. 낙태가 죄가 되려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진심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1/01/13 22:34:48 ID : LgnPeK3PeK0
왜? 극히 짧은 쾌락의 대가는 무겁지. 그래서 사람들이 무분별한 성관계를 경계하고 피임을 강조한 것이고. 12년 동안 학교 생활하면서 임신과 그에 따른 고통을 분명히 배웠어. 알면서도 쾌락을 추구했고 알면서도 피임을 안했어. 그들에게 책임을 물리지 않고 애를 죽이는 게 합당한 일이야?
이름없음 2021/01/13 22:45:11 ID : A45dVcLgo0n
쾌락의 추구는 분명 무서운 대가를 줘. 하지만 사람은 쾌락을 추구해야 하는 존재야. 쾌락을 추구하지만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콘돔을 사용해. 그렇지만 콘돔의 피임율은 85%정도야. 그 이상일수도 있어. 하지만 그 이상 이라고 할지라도 콘돔을 사용했는데 원치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경우는? 15% 정도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면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15%는 소수 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될까?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그럼 그런 사람들만 임신중절수술을 허용해야 하는건가?
이름없음 2021/01/13 23:01:24 ID : Ru8lCnPii3x
그러는 너는 왜 dna가 다르니 남이라고 주장하는건데?
이름없음 2021/01/13 23:40:34 ID : 9clh89xPhcG
몸안에 있는 각종 균도 dna는 다르다
이름없음 2021/01/13 23:46:46 ID : cMmL81clg6j
난 찬성ㅎㅎ
이름없음 2021/01/14 01:36:11 ID : XwFhbvg5dXB
놀랍게도 난 배운적이 없는데. 임신할때 생식기를 찢어야 되고 직전에는 관장을 해야하며 임신직후에 복합적인 신체적 결손이 올 가능성이 다분하며 젖몸살이라는 단어도 책에 안나오는데. 굴욕의자라고 불리는 건 학교에서 이미지 첨부로도 못봤고. 입덧이라는 게 그냥 입맛이 없고 속이 울렁거리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걸로 식도염 위염에 걸릴 수 있다는 대목은 어디 있었지? 또 산후우울증의 심각성은 교과서의 어느부분에 있고 트라우마가 생겨 부부관계를 지속하기 힘들어 이혼에까지 이르는 부부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없었어. 우리가 배우는건 임신과 출산의 아름다운 측면의 이야기가 전부였어. 이런 걸 다 떠나서 인간의 쾌락 추구에 댓가가 반드시 따라야한다면 그게 어떻게 인간사회라고 할 수 있지?이미 인간 사회는 쾌락에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이 절반, 가까스로 지켜내는 사람이 절반인데. 그리고 이런 도덕적인 관점을 벗어나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너 역시도 이 모든게 남의 이야기라서 그렇게 말할수 있는거 아닐까? 왜냐면 너는 학교에서 배운 것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개인의 일이고 너에게 있어서는 타인의 일이라 모든게 이론처럼 딱딱 떨어지지 않거든. 그리고 피임의 중요성에 배운다지만 이 세상에 100퍼센트 완벽한 피임은 없어. 이것부터가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는 걸 뜻하는데 교과서적인걸 들고와봤자 근거로는 빈약해.
이름없음 2021/01/14 22:32:05 ID : A45dVcLgo0n
이 글 진짜 내가 하고 싶은말 꾹꾹 담아서 적은 것 같다...
이름없음 2021/01/17 12:55:08 ID : zTPhe5f84Ml
콘돔의 피임률은 네 말대로 85%에 불과해. 콘돔을 제대로 쓰지 않았을 때를 포함해서. 위에서도 말했듯 모든건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이야. 15퍼센트 확률로 임신 가능성이 있고 15퍼센트 확률로 인생에 큰 타격을 줄수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쾌락을 위해 관계를 맺었어. 정 그렇게 인생이 소중하고 임신이 두러우면 관계를 안 해야지 dna가 다른데 그걸 모체의 일부라고 볼 수 있어? 그래서 세균이 내 몸의 일부야?
이름없음 2021/01/17 13:55:17 ID : zTPhe5f84Ml
난 피임의 중요성을 초등학교 보건 시간에 배웠고 임신의 위험성을 중학생때 배웠어. 설령 교육이 부족해서,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라서 무책임한 관계와 임신을 했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것이 낙태라는 이름의 태아 살해를 정당화 할 수 있을까? 대가를 치르지 않는 쾌락 추구가 어디있어? 단순히 게임을 한다고 해도 성적 하락과 나빠지는 시력이라는 책임을 져. 인간 사회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절반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개중에서 진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은 몇이나될까?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하면 강제로 지우는 게 우리 사회야. 단어 몇가지를 바꿔보자. 옛날 사람들은 학교에서 돈관리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지 못했어. 펀드가 뭔지 어떻게 하는지 대출은 왜 최대한 지양해야하는지, 세상에 공짜 점심 따위가 있는 지 없는지 재무제표는 어떻게 보는지 말이야. 결국 그 사람이 잘못된 돈관리와 무분별한 투자로 가난해졌다면 그 책임은 누구한테 있을까? 국가의 잘못도 있겠지. 그래서 일인 분만큼의 세금이 덜 걷히는 대가를 치르는거야. 하지만 개인의 책임이 더 크지 않을까? 가난해진 그 사람이 책임을 지기 싫다면서, 가난한 이를 위한 보조금이 너무 적고 사회 시선이 너무나 안 좋으며 자신의 인생은 너무나 고달파졌으니 타인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합법화 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누가 그 말에 동의해줄까?
이름없음 2021/01/17 19:29:16 ID : AlxCknyNs2p
난 찬성이야 근데 건강상의 문제나 범죄로 인한 낙태 말고 피임을 안했거나 성매매를 했을 경우 남녀 둘다에게 해당되는 법이 필요하다고 봐 어떻게 보면 처벌이라고 할 수 있겠지 만약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태아의 생명을 가볍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 특히 지금처럼 생명의 시작이 정의되지 않은 시점에선 더더욱 그러겠지 자신의 생명과 비교해서 태아의 생명의 가치를 낮잡아 볼 수도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1/01/17 20:41:28 ID : pXxQoNz9g5a
낙태는 범죄등의 경우를 제외하고선 반대임 찬성 측에서 예시를 드는 것들 중에 가난한 가정에서 아이를 낳을 경우, 아이까지 힘들어지고 돈도 많이드니 낙태를 찬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낙태와는 별개로 '출산복지가 더 좋아져야 한다.' 라는 논제에서 얘기해야함 왜냐면 가난을 빌미로 한다는 건 돈이 많거나 복지가 좋아지면 아이를 낳겠다는 말이되는데 돈이없다고 어쩔 수 없이 낙태해야한다고 말하는 건 매우 경솔한 발언임 같은 맥락으로 같은 경우도 임신의 의무화에 대한 토론에서 더 걸맞는 글임 차라리 의도치 않은 임신에 대해서 말하는게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해 이 경우에는 성범죄, 혹은 미혼모, 딩크족으로 얘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성범죄는 특수한 경우(범죄자의 아이를 잉태) 낙태허용하는게 맞다고 보고 미혼모는 도망간 남자에게 책임을 무는 법이 제정되어야 하고 딩크족중 누가 한명이 배신때리는 경우는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무는 법이 제정되어야 함 혹시 법이 제정되어서 도망가거나 배신때리면 범죄자가 되는거니 미혼모 딩크족도 낙태 해야한다고 말한다면 성범죄는 성관계가 불가항력이기 때문에 미혼모, 딩크족과는 다른 취급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하고 싶음 또 낙태찬성하는 사람들 중에 딩크족,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서 피임을 하지만 만약 임신하면 낙태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엄마가 되는게 두렵거나 임신이나 출산이 두렵거나 아빠가 되는게 두렵거나 부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거나하는 경우는 사람의 욕심이고, 본인만의 가치관이고 극히 개인주의적인 사상임. 그리고 법은 너의 가치관을 온전케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야. 온전케 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피임의 방법에 대해서 알고 노력해야지 피임은 배란일을 피하는 방법, 콘돔, 경구피임제, 임플라논 등등 찾아보면 더 많음 유튜브에도 검색하면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최소 2가지 피임법은 써야한다고 봐 애초에 임신이란 건 극히 자연스러운 자연의 순리이고 낙태는 사람의 문제이지 태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낙태는 반대되어야 한다고 봄
이름없음 2021/01/18 16:12:41 ID : anwnA6o2JSI
나는 조금 모호해! 참고로 잘못된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완전히 믿거나...뭐 아무튼 그러진 말아줘! 나는 임신 28주가 지난 후부터 낙태를 반대해야한다고 봐. 왜냐하면 그 기간이 지난 뒤부터 태아가 고통을 느끼거든. 여전히 태아가 언제부터 혹은 언제까지 생명인지 세포인지에 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단 다 떠나서 태아가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그 주를 기준이로 그 이후부터는 금지해야한다고 봐. 하지만 만약의 원치 않는 임신(ex 범죄로 인한 임신) 등은 인정해야한다고 봐. 솔직히 태아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만은....태어나도 그 아이만 힘들거고, 그 아이를 임신한 사람도 정신적으로나 엄청 고통받을테니까. 정신없이 쓰느라 좀 글에 맥락이 없어!! +하지만 그냥 책임도 못질거면서 막 즐기다가 임신한 경우라면 28주 이후에 낙태를 한다면 잘못으로 봐.
이름없음 2021/03/15 04:00:24 ID : wGnyE1g1yJX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3/14/2OXBD755NRC77CQZ63TM4GIDAQ/ 조금은 짚어볼만한 부분에 대한 기사라고 생각해서 URL 가져왔어.
이름없음 2021/03/15 11:49:00 ID : E62NxVgpdRw
난 찬성... 100% 피임은 없어. 지인분이 둘째 낳고 정관수술하셨는데 셋째가 생긴 경우를 봤거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744616&memberNo=15305315&vType=VERTICAL 이런 사례도 있어.
이름없음 2021/03/15 23:06:44 ID : 64ZjxU1BcNt
난 반대. 물론 성범죄나 여건이 정말 찢어질정도로 가난하다던가 미성년자때 그렇게 됐다던가 윗레스처럼 의료사고가 생겼을 경우에는 당연히 허용해줘야한다고 생각해 근데 그 이외에는 반대하고싶어 그이외 경우는 당연히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21세기에 피임구 정관수술 콘돔 피임약 이런 피임도구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것조차도 안한채로 피임없이 성관계했다가 임신해버렸는데 나는 싫으니까 낙태하겠다? 이게 무책임한거 아닐까..솔직히 이런사례가 지금처럼 많지않으면 모르는데 나중에 낙태를 합법으로 해준다면 이런 사례들이 사회적으로도 늘것같아..게다가 요즘 비혼비출산이 대세잖아?걍 예방을 잘하면 될일을 아무 대처도 하지않고서 덜컥 해버리는건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세포 단위든 뭐든 결국 살아있는거고 하나의 생명을 없애는건 맞으니까 요즘 사회 분위기가 낙태죄 폐지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여성혐오자로 몰아가는 분위기인데 이게 통과되면 후에 여파가 클까봐 반대하는거..이미 모 sns에서 낙태한걸 자랑처럼 무용담마냥..써놓은것도 있던데 정말 충격받았다 ㅋㅋㅋ 본인이 피임기구 안써서 낙태하러 간게 뭐가 자랑인건지 하..
이름없음 2021/03/15 23:09:11 ID : AZinPfU5eY7
이 레스쓰는 사람들 가능하면 1레스부터 다 보고 써보자. 알아야 할 정보도 생각해봐야 할 것도 많으니까
이름없음 2021/03/16 15:02:24 ID : JXwJRClBgqo
찬성
이름없음 2021/03/17 10:57:27 ID : g1yGqZhbBf8
쾌락 위해 음주하고 음주운전 범죄 저지르는거랑 남녀간 쾌락 위해 섹스하고 피임 실수해서 여자측에서 애 낳는거 비유는 좀 아닌듯 거의 완전하게=100%(x) 태아 생명 생각해라 범죄자들아ㅆㅂ>그럼 산모는 생명 아니고 출산하는 기계임? 낳을 환경도 준비 안 해놓고 왜 낳았냐 쓰레기들아ㅗㅗㅗ>섹스하고 임신 하고 출산 직전까지 충분히 준비했는데 가정 파탄나면? 낳고 싫으면 고아원 보내던가>고아원 환경 보고나 말해 법적으로 낙태 되는 경우 있으니까 알아보고나 말하셈^^>그거 법원에서 허가될때까지 개오래걸려서 낙태시기 놓친단다
이름없음 2021/03/17 12:10:58 ID : msmK7xTO1eH
과연 도덕교과서 토론주제 3대장이구먼, 의견이 아주 분분해. 정리해보자면 윤리적, 도덕적으로 보았을 때는 낙태를 허용할 수 없는거고.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는 필요한 건가?
이름없음 2021/03/17 12:15:24 ID : msmK7xTO1eH
그럼 완벽한 결론이 하나 있어! 걍 다들 자기 오른손과 함께 현자의 삶을 살자! 사실 자식이 목적이 아닌 관계는 다 쾌락때문에 하는 거잖아? 100% 피임법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놈의 쾌락때문에 하는거잖아? 그러니까 애초에 안하면 된다~ 이말이야!
이름없음 2021/03/19 05:12:38 ID : ii5Wjio3Wp9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3/19 14:39:38 ID : anAZfWpbu03
반대
이름없음 2021/03/20 12:43:29 ID : Xy1A1xCo3SK
그럼 산모는 생명 아니고 출산하는 기계임? - 피임을 똑바로 하던가 피임 실패가 두려우면 아예 하질 말던가 피임을 하지 않은 것도, 피임이 100%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한것도 본인임. 피임이 100%가 아닌 줄 몰랐거나 피임의 중요성을 몰랐다? 경제 관념이 없어서 자기 생활이 파탄난 사람이 '경제를 배우지 못했다. 난 억울하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를 뭐라고 생각할까? 섹스하고 임신 하고 출산 직전까지 충분히 준비했는데 가정 파탄나면? - 그런게 두려우면 아예 하질 말았어야지. 고아원 환경 보고나 말해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고 아이에게 선택지도 주지 않은 채 부모의 지레짐작으로 이 아이는 불행할 것이다고 판단하여 죽이는 게 아이를 위한 일임? 미래에서 온 누군가가 "당신은 1년 후 큰 불행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100% 그러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저 불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러므로 우리의 임의대로 당신을 죽이겠습니다."고 말한다면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죽을꺼야? 그거 법원에서 허가될때까지 개오래걸려서 낙태시기 놓친단다. -그럼 법원에서 허가해주는 시간을 빠르게 하도록 법을 개정하면 그만.
이름없음 2021/03/20 12:44:09 ID : Xy1A1xCo3SK
진지하게 이게 맞음. 그렇게 임신이 두려우면 안하면 그만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어려움과 고통을 잘 알면서도 했다? 본인 책임임.
이름없음 2021/03/20 14:37:09 ID : gZbbhdWqkpT
-그런게 두려우면 아예 하질 말았어야지. >레더들이 스레 적고 레스 쓰고 레전드 갈 수 있는데 차단당할 확률 있어서 두려울 수 있다면 스레딕에 글 쓰면 안 되는 거 아닐까?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고 아이에게 선택지도 주지 않은 채 부모의 지레짐작으로 이 아이는 불행할 것이다고 판단하여 죽이는 게 아이를 위한 일임? >이 '판단'이라는게 바로 너레더 주관적인 거임 ㅇㅇ 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생각해? 뒷담판에 고졸 부모 까는 스레 가봐 아니면 고민상담판 스레들 -미래에서 온 누군가가 "당신은 1년 후 큰 불행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100% 그러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저 불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러므로 우리의 임의대로 당신을 죽이겠습니다."고 말한다면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죽을꺼야? >미래에서 온 누군가랑 산모를 비유하는 건 아니라고 봄. 그리고 난 탯줄 자르기 전엔 산모=태아 주의라서 그것도 자기 몸을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데 남이 입 댈 소지 없다고 보거든. -그럼 법원에서 허가해주는 시간을 빠르게 하도록 법을 개정하면 그만. >말이나 쉽지...이게 애초에 됐으면 나도 저 레스 안 썼다ㅅㅂ
이름없음 2021/03/20 14:40:30 ID : qpcFa9uskoL
이걸 찬성 반대라고 토론 할 필요가 없는 문제같아. 만약 애아빠가 강간범이면? 아니면 애엄마가 너무 어려. 아님 근친 강간 사례라면 반대하거나 찬성할 수 있어?? 딱히 토론할 주제 자체가 못된다고 봐. 물론 법으로도 규정할 그런 주제?가 아니라고 보고.
이름없음 2021/03/20 15:12:32 ID : msmK7xTO1eH
"레더들이 스레 적고 레스 쓰고 레전드 갈 수 있는데 차단당할 확률 있어서 두려울 수 있다면 스레딕에 글 쓰면 안 되는 거 아닐까?" 이건 진짜 궤변 of 궤변이네.. 차단당할만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그런 제재가 있다는 걸 알고도 안일한 마음으로, 아니면 제재당할 각오를 하고 글을 쓰는거잖아? (그냥 늅뉴비일 수도 있지만 그 경우는 일단 차치하고.) 그리고 대놓고 규칙 어기면서 난동피우다가 차단당하면 그건 자기가 감당해야할 패널티고? 설령 몰랐다고 해도 그게 규칙이니까. 좋든 싫든 행동에 따른 리스크를 짊어지는 유저들을 임신에 비유하면서 낙태를 옹호하는건, 규칙 어기고 차단당한 사람들(임신)도 다시 풀어줘야(낙태) 한다는 뜻이 되는데.. 이게 뭔 논리인지.. 스레딕 독재자에 대항하는 자유투사의 은유적 화법인가?
이름없음 2021/03/20 15:19:39 ID : msmK7xTO1eH
"이 '판단'이라는게 바로 너레더 주관적인 거임 ㅇㅇ 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생각해? 뒷담판에 고졸 부모 까는 스레 가봐 아니면 고민상담판 스레들" '개똥밭이어도 이승이 상타취' 이건 확실히 주관적인 의견 맞아. 근데 '부모자식 모두 불행할테니 낙태 ㄱㄱ' 이건 뭐 객관적인가? 결국 어느쪽도 부모의 실수로 만들어져 낙태당하는 아이의 심정은 알 수 없는 거잖아? 아이를 죽일 권리를 누가 부여하지? 누가 가지고 있지? 부모? 그럼 부모는 자식이 마음에 안들거나 키울 여건이 안되면 죽여도 된다는 건가? 아니잖아..
이름없음 2021/03/20 15:31:52 ID : msmK7xTO1eH
"미래에서 온 누군가랑 산모를 비유하는 건 아니라고 봄. 그리고 난 탯줄 자르기 전엔 산모=태아 주의라서 그것도 자기 몸을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데 남이 입 댈 소지 없다고 보거든." 산모=태아 라는 관점 자체에 대해서는 진짜 관점에 차이이므로 뭐라 할 수는 없겠지. 의학계에서도 태아가 어느 시점에서 자아가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니까.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태아도 살아있다는 거야. 누군가의 생명이 누군가의 손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가능한 일일까? 그렇다면 영아살해와 낙태는 뭐가 다른거지? 탯줄이 잘리기 전,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을때까지 한몸이라면 출산 직후 탯줄을 자르기 전 죽여버리면 그건 영아살해가 아니라 산모상해인가? 산모=태아라는 관점은 지극히 산모 중심적인 사고처럼 느껴져. 낙태에 대한 면죄부인거지. 결국 낙태는 고의적인 살인이고 이건 변치 않을것이며 변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3/20 15:41:09 ID : msmK7xTO1eH
"말이나 쉽지...이게 애초에 됐으면 나도 저 레스 안 썼다ㅅㅂ" 그러시면 낙태를 허용하자는게 아니라 낙태 절차와 낙태 허용 범위를 실정에 맞게 간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셨어야죠 ㅅㅂ.
이름없음 2021/03/20 16:03:33 ID : msmK7xTO1eH
지금 낙태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 살펴보면 산모와 아이가 받을 고통을 염려해서 차라리 낙태하는게 낫다고 말하는 거잖아? 그러면 낙태시키는게 아니라 사회제도를 바꿔야되는거 아님? 장애인이 살기 힘든 세상이면 장애아를 낙태하는게 아니라 장애인이 조금이라도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 궁리를 하는게 윤리적으로 맞고. 틴맘이나 미혼모가 아기를 키우기 힘든 세상이면 새로운 육아복지정책을 궁리하는게 윤리적으로 맞고. 현실적인 이유로 힘들다고? 그럼 당연히 힘들지,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사회는 뭐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현실적인 이유로 낙태를 허용할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 해본적은 있어? 언젠가 인구절벽때문에 현실적으로 인구를 부양할 수 없게되면 80세 이상 노인은 죄다 안락사 시키는건 어때? 치매 노인이나 식물인간 안락사도 가족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실행되지 않겠어? 비약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게도 이 문제들은 당장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이야. 원치 않는 임신에 낙태로 대응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방법이 아니라 그냥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인간으로써 지켜야 할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사실도.
이름없음 2021/03/20 16:26:55 ID : g1yGqZhbBf8
1. 음... 여긴내가 '차단당할만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그런 제재가 있다는 걸 알고도 안일한 마음으로, 아니면 제재당할 각오를 하고 글을 쓴다'라는 리스크를 예시로 든 건데 좀 애매하네. 2. 여기서 아이라는게 언제부터인지 너무 애매함 낙태한다~죽인다?사이가. 레더 말에서 낙태당하는~>죽이는, 자식을 키우는 이런 식 단어들이 나오는 것처럼 나는 이런 기준을 제대로 정해줬으면 해. 언제부터 그냥 유전자 일부일 뿐이며 언제부터 레더 말대로 그런 일 때문에 죽이면 안되는 인간이 되는지. 3. 그렇지ㅇㅇ 아무리 봐도 이런 건 아직까지 판결 안 난 문제니까? 그리고 난 후자로 봄 국가라면 세금 내는 사람을 더 우선시해야지. 이까지만 하고 여튼 우리 둘 지금 말하는 게 외부에서 낙태 찬성vs반대 사람들 생각에 다 포함돼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우리는 절대 둘 다 반대쪽 의견 납득 못 하는 중이니 이렇게 서로 계속 레스 써봤자 그냥 시간닝비일듯 ㅋㅋㅋㅋ근데 너 다음부터 이런레스 쓸땐 한개로 좀 몰아서 써랔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알림 다섯개나 떠서 놀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3/20 22:00:14 ID : Xy1A1xCo3SK
1. 이거 맞음. 스레딕에서 놀며 즐기고픈 마음과 차단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마음 중 더 큰 쪽을 따르는거야. 그에 대한 대가는 본인이 치르는 것이고. 차단이 두려워서 글을 안쓴다면 스레딕의 즐거움을 완벽히 누릴 순 없겠지만 차단당하는 일은 절대 없겠지. 놀고 즐기고 싶어서 글을 쓴다면 즐겁게 놀 수 있겠지만 규칙을 숙지 하지 못했을 경우 차단 당할 위험이 있고.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고 그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이 감내해야하는 거야. 2. '태어나짐'을 당해서 힘들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살'이라는 손쉽게 모든 걸 끝낼 수단이 있어. '자살'이라는 수단을 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불행히 생을 마감하거나 노력과 운으로 행복을 거머쥔 사람들로 나뉘지. 하지만 지레짐작으로 '죽임'당한 아이들은 행복을 거머쥘 노력할 기회마저 빼앗긴 것이잖아. 자신을 태어나게 만들었다고 죽일 권리까지 부모에게 있는거야? 3. 탯줄 자르기 전 산모=태아라고? 당장 성별, DNA, 혈액형부터가 다른데? 4. 윗사람이 설명해줬으니 패스 2. 네 말대로 생명의 기준은 너무나 애매함. 그렇기에 더더욱 낙태는 금지 되어야하지.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인생을 큰 어려움에 빠뜨리게했다라고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그에게 상자와 권총을 주고 상자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권총으로 이 상자를 쏘면 그의 꼬인 인생을 풀어주겠다. 라고 제안하지. A는 그 제안을 수락했어. 그렇다면 A의 행동이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3/20 22:01:12 ID : Xy1A1xCo3SK
현행법으로도 낙태 가능. 1레스에 현재 법적으로 가능한 정도만 해놓자라고 씀.
이름없음 2021/03/21 00:49:33 ID : zcKZcnCo7tj
나는 반대. 덧붙여서 산모와 마찬가지로 남자에게도 같은 처벌을 받기를 원함.그리고 무책임하게 임신하는 경우가 더 많음. 그걸 위해서 낙태죄를 허용하면 피임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더 늘어날 것이고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1/03/23 00:37:55 ID : oGsrzhy0nyK
난 찬성. 스레 쭉 읽어보니까 반대쪽 의견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해.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저 의견들 다 본인일 아니니까 저러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우리가 여태까지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을 기준으로 얘기하고, 이론적인거 위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진짜 궁금한건 그거야. 이게 정말 본인 이야기였다면 반대한다는 입장이 정말 쉽게 나왔을까 싶은거지. 부모 입장에서는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본인들이 선택했다, 그러니 책임을 지는게 맞다 하는데 그 책임을 지는게 한 쪽에만 치중되어 있다는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 것 같은 의견이 많더라. 이건 어쩔 수 없이 제도쪽으로 이야기가 빠질 수 밖에 없어. 당연하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은 이론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산다 해도 수 많은 변수가 있는데 어떻게 이론적으로만 살겠어. 그리고 실제로 의료쪽 책을 보고 이야기를 들어봐도 임신은 정확히 확정 지을 수 있는 단서가 적어. 임신 초에는 웬만해서는 배가 크게 나오지 않아. 그리고 임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나오지 않은 채 거의 다 클 때까지 뱃속에 태아가 있는 경우가 있어. 임신거부증이라고 실제로 있는거야. 이런 경우에는 확정 지을 수 있는 겉보기 수단이 없는데 어떻게 딱 맞춰서 생명이 아니란 그 짧은 시기에 낙태가 가능하겠어. 이건 뭐 위에서도 나온대로 산모에게 위험이 워낙 크단게 몇 번 나왔으니 넘어갈게. 그리고 아이입장도 말인데, 솔직히 우리 사회가 아이가 제대로 행복하게 크려면 좀 어렵다고 생각해. 내가 좀 후진곳에서 살아와서 그럴 수도 있는데, 솔직히 진짜 진짜 궁금한게, 그렇게 책임을 지기 위해 애를 낳으면 그 애가 행복할거라 생각해? 이건 이론적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그냥 우리 삶이나 주변이나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아?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갈 순 있어. 근데 그게 나중에 혼자 독립하고 살때까지 행복하진 않아. 오히려 결핍때문에 충동이 커지는 경우가 더 많지. 사랑이 없어도 어느정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진짜 너무한 것 같아. 그렇게 살고, 살아온 사람들이 나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면 그렇게 말 못할거야. 난 누군가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그 박탈감이 겉으로 티가 안나고 좀 작게 느껴진다 해도 제대로 살펴보면 진짜 크거든. 어떻게 해서든 나중에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더 커져. 그렇게 생성된 관계는 빈말로도 좋게 끝난다고 보기 어려워. 고아원? 진짜 어이없을 정도로 무책임하단 생각밖에 안들어. 부모님중 한 분만 없어도 수많은 이야기를 듣고, 수 많은 차별을 당하고, 뒤에서 욕먹고, 사회에선 시선도 안좋고, 애들 사이에서도 수근거리고, 다른 애들 부모님들조차 수근거리는데, 두 분다 안계신다는게 얼마나 큰 상처고 애한테 낙인인지 몰라? 좋은 사람 만날 순 있겠지. 근데 그 확률이 얼마나 될 것 같아? 내가 후진곳만 알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진짜 제대로 된 돌봄 받는 곳 생각보다 더 적어. 그리고 그 밖으로 나와도 시선은 안좋고. 지금이라고 뭐 고아에 대한 시선이 좋을 것 같아? 너무 쓸때없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렇게 부르짖는 생명 죽인다 뭐라 할거면 그 후도 생각해줘야지. 괜히 애 낳기 싫다는 말 나오는거 아니야. 이런 지옥을 나뿐만 아니라 내 애까지 겪게 한다고? 진짜 용서못할 짓이지. 난 무슨 잘못이 있어서 태어났는지도 모를 수준인데, 애까지 겪는다 생각하면 그냥 죽는게 나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1/03/24 21:38:14 ID : qY01hbxDtbg
낙태 반대가 본인들 일이 아니기에 반대한다고? 그렇다면 찬성 측은 본인들이 살해당하는 태아가 아니기에 낙태를 찬성하는 거야? 낙태를 반대한다는 건 쉽지 않아. 찬성측의 말대로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은 부모와 자녀에게 그리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하니까. 이론적으로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교과서적이다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직접적인 반박은 하지 못하고 있잖아? 현실을 보지 못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충분히 그들을 보호해줬어. 12년간의 성교육은 학생들에게 피임의 중요성을 알려줬고 인터넷과 많은 서적들은 준비되지 않은 성행위에 대해 경고하고 있어. 그런데 그것을 한순관의 쾌락으로 싸그리 무시했어. 그렇다면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다르게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에는 현재 절도를 금지한다라는 법이 있어. 그리고 너무나도 빈곤하여 당장이라도 굶어 죽을 것 같은 이도 있지. 우리나라는 빈곤층을 위한 복지가 그럭저럭 잘되어있지만 아직까지는 불충분한 것이 사실이고. 잘 알려져있지도 않은 복지가 많아. 그렇다면 빈곤한 이가 남의 것을 도둑질 한다면 우리는 '절도죄를 폐지해야한다.' 라고 말해야할까? 절대 아니지. '사정은 이해하지만 죄는 죄다.'라고 말하는 게 정상이지. 그런데 낙태는 어떨까? 빈곤층을 위한 복지처럼 피임 방법이 알기 어렵게 되어있어? 방법이 까다로워? 복지 대상자가 받는 시선을 피임을 하는 사람이 받아? 그런데 왜 절도죄는 유지되어야하고 낙태죄는 폐지되어야할까? 여자가 남자보다 책임지는 게 많다는 건 맞아.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그리고 그것또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성행위를 한 것이고. 제도쪽을 뜯어고쳐야한다는 건 팩트.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이론만으로는 살아갈 순 없지만 이론을 무시해서도 안돼. 이제 아이 입장에서 말해보자. '아이를 낳으면 애가 불행하기에 아이를 죽이자.' 이 문장이 맞다고 생각해? 고아원의 시선이 안좋은 것도 사실이고 어릴적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가 문제 없이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것도 사실이야. 그래서 죽여? 생명에 대한 후속지원이 부족한 건 사실이야. 그래서 죽여? "불행한 인생을 살 가능성이 높은 이를 본인의 자유의지 없이 다른 이가 본인의 판단과 본인의 행복을 위해 죽여버린다." 진짜 이 문장이 도덕적, 윤리적, 현실적으로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해? 불행한 사람이 자신의 불행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몰라."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꺼야." 라는 말을 하며 그의 자살을 말리지. 빈곤한 환경에서 돈이 없어서 강도짓을 하려는 사람에게 우리는 "그만둬." "너의 빈곤이 면죄부가 되지 않아."고 그를 비판하고 그런데 왜 본인 스스로의 행동으로 자신의 인생을 불행할 가능성이 높게 만들었으며 이 가능성을 낮추고자 타인을 죽이려는 사람에겐 "그럴 수 있어." , "널 이해해." "널 비판하는 사람은 네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거야."라는 말을 하는걸까? 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아이의 운명을 주위 환경과 쌓인 데이터로 지레짐작하여 죽이는 게 옳다라고 말하는 걸까? 그렇다면 또 다른 질문! '치료 가능성 0%인 어린 폐암 환자가 죽기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있음에도 그의 미래가 밝지 않고 고통 속에서 죽게 될 것이며 부모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모의 판단만으로 아이를 찢어죽여버리는 게 옳아?'
이름없음 2021/03/28 17:21:10 ID : PdAY2sjfTPe
근데 이미 낙태는 몇 주 넘으면 안 해주잖아 낙태 가능할 때 태아는 배아 상태고 아직 신체 기관이 형성되지도 않은 세포 덩어리임. 그리고 낙태는 성폭행 당했을 때, 산모가 건강이 안 좋을 때 정도로 가능하지 근데 만약 아빠인 사람이 버리고 튄 경우는 혼자 어찌 키움? 특히 학생이면 여자 인생만 더 죠지는건데 학교도 퇴학당하고... 그리고 낙태죄 있을 때 의사랑 산모만 낙태죄 적용되고 같이 만든 애 아빠는 낙태방조죄 정도만 받고 끝났었음. 난 없애버린게 맞다고 생각. 이미 법으로도 규제해놔서 다 큰 태아는 어짜피 병원에서 안 해주고 낙태죄 있을 때처럼 불법시술하다 죽거나 감염되는 불상사가 없어지니 더 나아졌다고 생각
이름없음 2021/03/28 17:39:46 ID : moJVe2E5U47
피임을 제대로 했어야지. 남자의 처벌이 가벼운 건 낙태죄 처벌을 강화하면 될 것이고
이름없음 2021/03/28 17:42:48 ID : AZinPfU5eY7
지나가다 들어왔는데 진짜 말 잘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런거였는데
이름없음 2021/03/28 17:44:03 ID : PdAY2sjfTPe
맞아 피임을 제대로 안 해서 잘못되는 그것도 문제긴 하지만 원치 않은 임신이나 피임의 실패, 애 아빠의 변심, 경제적 여건이 갑자기 따라올 수 있는 것이고, 낙태는 어차피 법으로 몇 주 내에서만 허용되니 외려 낙태죄를 없애고 이를 잘 따르고 안전하게 낙태시술을 하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21/03/28 17:44:49 ID : bio40snVcGm
캬 이런게 진짜 주장이고 토론이다 여성권리 무새들아
이름없음 2021/03/28 17:45:12 ID : wq6jcsi3zU4
ㄹㅇ 맞말이다
이름없음 2021/03/28 17:50:49 ID : AmL9eL81dDA
임신하기 싫으면 그냥 혼자 있으면 되는거지 왜 해놓고 그러세요. 불가항력인 범죄에 당함/목숨이 달린 일 이 2가지를 예외로 두면 사실상 죄로 만들어도 할 말 없음. 본인 자제력의 문제니까.
이름없음 2021/03/28 18:22:33 ID : g1yGqZhbBf8
1. 이거 맞음. 스레딕에서 놀며 즐기고픈 마음과 차단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마음 중 더 큰 쪽을 따르는거야. 그에 대한 대가는 본인이 치르는 것이고. 차단이 두려워서 글을 안쓴다면 스레딕의 즐거움을 완벽히 누릴 순 없겠지만 차단당하는 일은 절대 없겠지. 놀고 즐기고 싶어서 글을 쓴다면 즐겁게 놀 수 있겠지만 규칙을 숙지 하지 못했을 경우 차단 당할 위험이 있고.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고 그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이 감내해야하는 거야. >그것때문에 낙태한다는거지. 본인이 잘 키워낼 책임을 질 수 없을 경우는 애를 낳으면 안 되니까 당연히 낳지 말아야 해. 그게 바로 본인의 선택 아님? 2. '태어나짐'을 당해서 힘들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살'이라는 손쉽게 모든 걸 끝낼 수단이 있어. '자살'이라는 수단을 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불행히 생을 마감하거나 노력과 운으로 행복을 거머쥔 사람들로 나뉘지. 하지만 지레짐작으로 '죽임'당한 아이들은 행복을 거머쥘 노력할 기회마저 빼앗긴 것이잖아. 자신을 태어나게 만들었다고 죽일 권리까지 부모에게 있는거야? >네가 든 비유 계속 좀 이상함 왜 자살이라는 수단을 택하지 않으면 불행히 생을 마감한다/행복을 거머쥔다가 되는걸까? 지레짐작으로라면 산모의 지레짐작이라는 거야? 그리고 나는 그 '태어나지지도 않은' 평행세계 아이의 행복 여부는 걱정해주지 않아도 생각해. 3. 탯줄 자르기 전 산모=태아라고? 당장 성별, DNA, 혈액형부터가 다른데? >이건 내 의견임. 난 산모 편 들자는 입장이기 때문. 2. 네 말대로 생명의 기준은 너무나 애매함. 그렇기에 더더욱 낙태는 금지 되어야하지.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인생을 큰 어려움에 빠뜨리게했다라고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그에게 상자와 권총을 주고 상자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권총으로 이 상자를 쏘면 그의 꼬인 인생을 풀어주겠다. 라고 제안하지. A는 그 제안을 수락했어. 그렇다면 A의 행동이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이것도 네 비유 좀 이상함. 왜 계속 낙태=평행우주라 생각하지? 생명의 기준이 애매한 것에 대해 평행세계로 비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봄. 그리고 지금 2.에서 네가 말하는 건 a의 '실수', '옳다고 할 수 있을까?'임. 네가 낙태에 대해 가진 의견으로 보여. 윗 레더에게 말했던 것과 같이 너레더도 내 생각 이해 못 할 것 같으니 여기서 끊을게. 리레 달아도 답 안함
이름없음 2021/03/29 03:49:36 ID : msmK7xTO1eH
쓰읍.. 정당한 반론과 궤변이 섞여있어서 뭐라 하기 애매하네.. 하지만, "윗 레더에게 말했던 것과 같이 너레더도 내 생각 이해 못 할 것 같으니 여기서 끊을게. 리레 달아도 답 안함" ..이건 확실히 토론에서 잘못된 행동이야. 토론이라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의견 차이를 좁히는데 있고, 그러는 과정에서의 충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을 펼친 후 더이상 서로 이해할 수 없다며 멋대로 선을 그어버리고 떠나버리는 건 무례하고 비겁한 행동일 뿐이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더이상 토론에 참여할 여유가 없다거나, 주장과 반론을 거듭한 끝에 이 이상 합의점를 찾을 수 없다고 서로가 동의하지 않은 이상 그렇게 멋대로 이야기를 끊고 나가는 건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적어봤자 어차피 읽지도 않겠지만, 만약 읽는다면 앞으로는 그런 마인드로 토론에 참여하지 말아줬으면 해.
이름없음 2021/03/29 06:13:51 ID : JWlvctxU6jc
찬성 강간 등 합의되지 않은 관계에서 비롯된 임신의 경우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게 맞고... 쾌락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맞아. 그렇지만 그 책임이 대부분 한쪽에만 쏠린다는 게 문제지.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잠수를 타버리는 일이 있기도 하고. 애초에 100% 피임법은 없잖아. 게다가 남자 측에서 정관수술을 했다고 속이거나 혹은 콘돔에 구멍을 뚫었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야. (이성대립으로 몰아가는 거 아님. 그런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 예시로만 들었어.) 혹은 콘돔이 불량이거나. 그리고 10대나, 미혼모, 또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으면 아이에게도 힘들 거라고 생각해. 원치 않았던 임신으로 인한 산모(혹은 보호자)의 우울증이나 정신병 때문에 아이가 학대 또는 방치되는 상황에 놓일 테니까.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은 아닐걸. 실제로 산후우울증으로 영아들이 죽는 사례도 많잖아. 물론 그런 식으로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는 쓰레기지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부모 아래서 자라는 아이에게 정말 좋을까 싶어. 보육원에 맡긴다고 해도 시설이 좋지만은 않아. 열악한 환경에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곳도 많고. 난 낙태가 몇 주 내에만 허용되는 지금 제도가 괜찮다고 생각해. 어쨌든 간에 신체 기관이 형성되지 않은 기간을 지나서는 낙태를 못 하니까 어느 정도 쾌락에 책임을 지는거기도 하고.
이름없음 2021/03/29 11:15:39 ID : g1yGqZhbBf8
난 네 네 번째 문단에서 말하듯이 우리끼리도 말해봤자 시간낭비에 그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 거임. 난 절대적으로 산모/낙태 찬성쪽이니. 이게 너레더한테 도망쳤다고 보였으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런데 본인 앞에서 대놓고 무례하고 비겁하다는 말을 하니 좀 불쾌하네. 너는 글 내용 알림도 오고 설령 무시 가능하더도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조금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너도 토론할 때는 상대 생각을 조금이나마 보고 너무 집착하지 마.
이름없음 2021/03/29 11:39:10 ID : msmK7xTO1eH
오, 답 안한다는 사람 왔네. 내가 하고싶은 말은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는 걸 일방적으로 '통보' 하고 사요나라 해버린게 무례하단 거임. 그런 결론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란 말이지. 비겁이니 무례니 불쾌한 말 꺼내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지만, 난 토론에 참여하는 네 태도가 더 무례하게 느껴졌어. 이 토론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사람들 보고 결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으니 시간낭비라며 일축한체 떠나버리는 것처럼 느껴졌거든. 여기서 계속 토론하는 사람들을 답도 없는 문제가지고 의미없이 싸우는 미련 곰탱이로 보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단 말이지. 그리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난 절대적으로 ○○편임, 내 생각은 절대 안바뀜' 하는 건 무슨 마인드야? 그런 생각으로 토론에 참여하면 안되지..
이름없음 2021/03/29 11:42:59 ID : g1yGqZhbBf8
아 됐다 이제 진짜 두번다시 답 안함 걍 내가 싹다 잘못했고 미안하다 이제 그런 마인드로 참여 안할게 됐냐 아니 뭘 어처구니가 없네 얘기 다 끝난 레스에 내 말투가 레더들한테 별로라며 눈에 필터씌워서 갑툭 리레달고는 반박해; 토론 참여 흑백논리는 스레자체가 vs니 내쪽 의견 말한건데 이것도 안되나ㅋㅋㅋㅋㅋ세상 존나게 각박하네
이름없음 2021/03/29 17:34:35 ID : PdAY2sjfTPe
서로 지 할 말만 하는데 토론이 되겠냐.... 법적안정성, 태아 생명권, 산모의 건강권 혹은 자기 결정권 등등 ㅈㄴ 따질 거 많으니깐 우리들은 피임이나 잘 해보자
이름없음 2021/03/29 18:18:40 ID : RwrdTSHB89v
2222동의함 낙태 생각하는것보다 애초에 피임을 잘 하는 게 부모에게도, 태아에게도 제일 옳은 방법이지
이름없음 2021/03/29 19:19:56 ID : VdWrwK1CrxR
이거다 제발 ㄴㅋㄴㅅ
이름없음 2021/03/29 22:35:20 ID : JTU2Fhak4HB
이유와 사정이 어떻게 됐든 너는 네 뱃속에서 숨쉬던 생명을 죽인거야. 저 판에 올려져 있는건 그냥 살 덩어리가 아니라고. 아까까지만 해도 꼬물거리던 한 생명체였어. 그냥 하나만 알아두라고.
이름없음 2021/03/29 23:32:38 ID : 3U2KY4E67y5
피임을 잘해야한다... ㅇㅈ 걍 싸지르고 튀는 남자들이 너무 많음 지한번 좋은기분으로 하겠다고 남인생 조지는 인간들 여자들도 정말 동의해서 그런 관계를 한거면 낙태는 좀 그런듯.. 걍 생각없는 사람인거 같아서 추하고 인생 망하든 말든 무슨상관인가 싶어. 근데 만약 억지로 그런 상황이 됐거나 아님 피임도 잘했는데 어쩌다 극악의 확률을 뚫고 된거면 낙태 하게 해줘야한다고 봐 난.. 애초에 태아들은 한 9개월 이상된거 아니면 아직 생명체라기에도 좀 그렇지 않아?? 난 솔직히 올챙이들이랑 별로 다르게 느껴지지가 않네
이름없음 2021/03/30 00:06:46 ID : 1ck2r9dzWi7
나도 여기에다 동의해..솔직히 세포나 임신 초반의 쪼그마한 태아는 너무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 생명체로 안 보이더라구ㅜㅜ
이름없음 2021/03/30 07:53:45 ID : 64ZjxU1BcNt
아니 누가 토론하랬지 비꼬랬냐..니입장에 안맞는 소리는 무조건 들어줄 가치도 없는거임?
이름없음 2021/03/30 13:55:44 ID : 0k03zO2smGs
저레더 말투 졸라 찜찜해도 일단 둘이 말하던건 다 끝난거같은데 새로 끌고와서 다시 시작하지 마셈...이러다간 쟤때문에 스레채우게생김ㅋㅋㅋ 이밑으론 그냥 원래 스레주제였던 낙태찬반 내용만ㄱㄱ
이름없음 2021/03/30 18:40:00 ID : wk8nO3wtzaq
닥 반대 아니누 낙태 할거면 성관계를 애초에 하지 말든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ㅅㅂ 뭔 태아는 생명 아니야? 뭔 이딴게 토론 주제야 어이없노;;;;;;;
이름없음 2021/03/30 18:42:25 ID : jeIHu1jvyK6
ㄴㄴ 누구콕찝어 말하는거 아니고 여러명 ㅋㅋㅋ 토론판 특인가 자꾸 지맘에 안들면 대놓고 비꼬고 시비터네
이름없음 2021/03/30 18:53:06 ID : xRA47uk4E4G
ㅇㅎㅇㅎ 근데 확실히 요새...인가 아니면 전에도 그랬나? 여튼 토론판에 그런인간 많긴 하지 오죽하면 뒷담판에 토론판 까스레까지 써지겠음ㅋㅋㅋㅋㅋㅋ이거봐봐 내용 ㄹㅇ 뼈때리는 맞말만 해서 개웃기더라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6851722
이름없음 2021/05/06 02:46:32 ID : grtg0pWkrcK
근데 태어나는 애는 또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거 불쌍해
이름없음 2021/05/06 02:50:18 ID : bxxwtArz9fW
콘돔이100프로 피임이 안 된다는 거 다들 알고있지...? 고아원이라 버려지는 애들 중 좋은 곳 가서 입양 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애들이 몇명이나 될까 너무 꿈 같은 이야기 아닌가 이렇게 말 하는 사람들 중 보육원에서 큰 사람들 있을까 싶고.... 어린이집 유치원 이런 곳에서도 아동 폭행 하는 사람 많은데 보호자가 없는 곳이라면 더 어떨까. 아이도 소중한 생명이지만 낙태 했을때 자궁이 망가지거나 불임이 될 가능성도 큰데 이런 거 다 감안 하고 하는 거라는 것도 알고 있지?
이름없음 2021/05/06 03:00:26 ID : oHCrtjxPcpO
낙태죄 물으나 안물으나 낙태 할사람들은 다 하니까 안전하게라도 하라고 찬성 . 낙태죄 없어졌다고 무분별하게 낙태하는 사람이 늘리가 없음 그럴사람은 낙태죄 있어도 알아서 낙태할걸. 오히려 가시적으로 숫자가 보이면 정부에서도 대처하기도 좋을 것 같고
이름없음 2021/05/07 17:32:12 ID : a9unA7xXwHx
찬성. 세포한테 인권을 주고 살인이라고 말하는 건 정말 말도 안 된다 생각함
이름없음 2021/05/07 17:33:56 ID : a9unA7xXwHx
얼마 안 된 태아는 세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ㅋㅋ 물론 막 6개월 정도 된 시점에서 낙태하는 건 살인 맞지
이름없음 2021/05/13 16:37:32 ID : 2txQmlh82pX
콘돔이 100프로가 아니라는 걸 알고있으면 임신도 각오해야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아이가 불우한 환경에 자랄 가능성이 높으니 모두 죽이는 게 낫다는거야? 아이의 의사에 대한 존중없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누군가가 너에게 당신은 2년 후 큰 사고를 당해 고통스럽게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당신을 죽이겠습니다. 하며 죽이면 납득할 수 있어?
이름없음 2021/05/13 16:40:43 ID : bxxwtArz9fW
세포한테 아이의 의사라... 그래 그럼 성욕구는 어떻게 풀지? 적어도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가 타임머신 타고 자길 낳아준 사람한테 낳지 말아달라고 부탁 할 수도 있지? 무작정 낳아서 버려지고 유기되고 그런 아이는 안 불쌍해? 태어나서 멋모르는 나이에 고통 당하는 게 더 저질인데? 그럼 낳기 전에 낳아도 되냐고 애한테 의사 물어야 하는 거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당연하게 막하네 니가 말하는 논리 따지면 낳기전에 아이의 의사를 물어봐야해 그게 존중이니깐 현실을 봐 버려지는 아이들이 잘 사는지 그냥 봉투에 싸서 버리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 그냥 죽이는 사람도 있고 미숙 하지 못한 부모가 애 키우다가 게임 중독에 빠져서 애기 방치하고 울어서 거슬린다고 창밖에 던져 버린 부모 같지 않은 부모들은? 예시도 한참 잘못들었어 자아도 없는 세포 한테 묻는거랑 이미 태어나서 자아가 생긴 나한테 묻는 거랑 같니?
이름없음 2021/05/13 17:04:10 ID : bxxwtArz9fW
애가 생기자 마자 자아가 생기고 팔다리가 생기는 건 아니야 처음엔 점에 불과하다고 물론 말대로 자아도 생기고 팔다리 모든게 형성 됐을때 낙태 하면 살인이 맞지 근데 낙태를 싸잡아서 살인이다 아이를 존중하지 못한다 말하는 게 불편해 그럼 성폭행 당한 사람은? 누가 책임질건데 피해자들인데 그럼 그사람도 살인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사는 거 잖아.
이름없음 2021/05/13 19:07:28 ID : 2HClxCo3QpQ
하긴 차라리 낙태를 마음먹으면 하는게 낫겠다~ 지들이 죽이려던 애를 '못'죽이고 낳아봤자 얼마나 잘키우겠니
이름없음 2021/05/13 19:09:54 ID : mJU5gknyE4H
왜 비꼬고 그러냐 의견충돌이 있으면 비꼬지말고 네 논리로 설득을 시키자
이름없음 2021/05/13 19:12:35 ID : 2HClxCo3QpQ
나 의견충돌도 없고 누굴 비꼬는것도 아닌데... 진심으로 파괴당할 예정이었던 세포가 낳음당하면 어떻게 될지 걱정돼
이름없음 2021/05/13 22:57:39 ID : 3SK5ak3vjtf
태아가 생명이 아니라는 근거 있어? 수정체가 생명이라는 근거역시 부족하지만 생명도 생명이 아니라고도 확신 하기 어려운,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명백한 생명이 될 존재를 본인의 판단 하에 죽이는 게 합당할까? 모든건 선택이고 선택에는 책임이야. 임신이 너무나 두려우면 성관계를 하지말아야지. 임신도 두렵고 쾌락도 누리고 싶거든 피임 제대로해서 임신확률을 극도로 낮춘 후 하던가. 무작정 낳아서 버려지고 유기한 애들? 당연히 불쌍하지. 그래서 복지라는 것이 주어지는 것이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겠지. 하지만 그 사람들이 죽고싶다고 생각할까? 차라리 죽고싶다라고 생각이야하겠지만 그 생각의 진의는 더 잘살고 싶다라는 욕망이지 진짜 죽고싶은게 아니야. 불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지금 죽이자는 건 불행한 이들의 죽고싶다를 듣고 진짜 죽이는 것과 똑같아. 만약 모든 태어나짐 당한 아이들이 자살한다면 네 말이 옳겠지만..
이름없음 2021/05/13 22:59:57 ID : 3SK5ak3vjtf
성폭행은 현행법으로도 낙태가능. 철학 중에서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라는 것이 있어. 자기 잘못도 아닌데 남의 탓으로 고통받아 죽을 것 같다면 그 원인인 태아의 생명을 포기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5/14 03:05:25 ID : bxxwtArz9fW
.
이름없음 2021/05/14 08:33:14 ID : 01dyMlzQtzg
나는 콩알만한 덩어리보다는 그걸로 인생 망칠 여자나 남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이미 태어난 생명이 중요하지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을 위한답시고 미혼모, 미혼부, 고아를 양성한다는 건 좀 아닌 거 같다
이름없음 2021/05/14 18:48:12 ID : inSHu7dV9ju
인정 양육비 다 대주면서 살인 멈춰!!! 하는 건 이해 가능하지만 하는 일 아무것도 없이 그러는 건 좀...ㅋㅋ
이름없음 2021/05/14 20:43:26 ID : ak1clg5cKZd
찬성. 1) 피임 확률이 100%에 매우 가깝다고 알려진 이중피임 or 정관수술조차도 가끔은 제 역할을 못하고 (정관 수술한 부위가 회복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카더라) 2) 강간 등 원하지 않은 성관계 때문에 임신한 경우도 있고 3) 임신 지속 시 산모 & 태아 둘 다 위험한 경우도 있는데다 (ex. 태반에 생기는 낭종, 임신중독증) 4) 그 아이를 제대로 양육할 환경이 아닌 경우 (ex. 부모님 or 아이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음)도 있기 땜에, 낙태을 허용하긴 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1/05/14 21:23:22 ID : 3WjfQnvbctx
근데 2, 3은 이미 낙태를 허용해주는 부분이라 알고 있어 4번은... 부모가 장애가 있어도 애를 혼자 낳는 게 아니니까 상대가 피임을 할 때 제대로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해. 장애 땜문에 출상시 생명이 위독한 부분이 문제라 하면 다시 3번으로 돌아가서 가능하고 아이가 사망 위험성이 높은 장애를갖고 있어도 낙태를 허용하고 있어. 그런데 아이가 단순히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어도 낙태를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거라면 지나치게 인권모독적이고 잔인하다는 말 밖에 못 덧붙이겠네
이름없음 2021/05/19 20:19:52 ID : twK5hs04Gle
난 찬성 엄마가 날 낳기 싫은데 낳아서 학대 오지게 당했거든. 결국난 장애아로 태어났지만. 이럴바엔 엄마 뱃속에서 내가 유산되는게 나았을지도 몰라.
이름없음 2021/05/19 21:00:52 ID : twK5hs04Gle
여기에 쾌락으로 인한 임신은 댓가를 받아야 한다는 댓글이 보이는데 그럼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는 축복이 아닌 벌인거야? 그건 간접적인 아동학대나 다름없는 사고방식이나 다름없는것 같아. 모든 태어난 아이들은 소중해.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랑 같이 태어나서 키운 반려동물도 유기하고 버리기도 하는데. 그게 아이라면 얼마나 잔인하겠어. 반려동물을 입양할때와같이 출산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생물과 생명은 다른거야. 애초에 임신하면 무조건 출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면, 그걸 주장하는 너의 사회에서는 고아나 사생아를 나쁘게 보지 않아야 타당한 질문이라고도 보고.
이름없음 2021/05/20 04:02:46 ID : SE04E1g6pdW
허용은 하되 어느정도 기준을 만드는 게 맞을 것 같아 여러가지 낙태 관련 조항도 다시 한번 봐야하고. 범죄에 의한 임신의 경우 낙태 허용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인정받기가 까다로운 편이라.. 법적으로 가해자를 기소하는 등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사실상 법적으로 허용되는건데 피해자가 정말로 피해사실을 입증하는게 쉬울까? 일정 기간을 지나버리면 애는 지우지도 못해 또 위 레더도 말해줬는데 책임을 못 지더라도 낳아서 고아원에라도 보내는게 옳은 방법은 아니야 그러니까 낙태 기준에 대한 말이 계속 나오는거겠지
이름없음 2021/06/17 13:24:16 ID : SL83wnCpatt
심장생기기전까지는 낙태가능하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6/17 21:33:54 ID : soZip9fWrAj
2222
이름없음 2021/06/17 22:09:46 ID : irBta8ja05U
본인들의 경제력으로 애를 딱 한명만 양육할 수 있어서 철저하게 가족계획 세우고 임신해보니 다섯쌍둥이면 어떡하냐
이름없음 2021/06/18 22:58:03 ID : 9a9AqkmtBy1
그게 말이 됨? 그리고 그게 무서우면 관계를 맺지 말아야지. 입양을 하던가.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름.
이름없음 2021/06/18 22:59:14 ID : E62NxVgpdRw
그래서 선택 유산하기도 함. 산모 건강에도 무리, 경제적으로도 무리니까.
이름없음 2021/06/20 15:06:56 ID : nwso2JUY63V
다섯 쌍둥이여서 산모 건강과 다른 태아에게 무리가 간다면 현행법으로도 낙태 가능해.
이름없음 2021/06/20 15:41:52 ID : vdA5dO8jeK3
무조건 찬성 불행하면 위에 자살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 있는데 자살도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거 아님 내가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 했는데 못 죽고 그 이후로 정신병원에 갇혀서 살고있음 원래 폐쇄병동에 있다가 이젠 폐쇄병동은 나왔는데 그래도 갇혀사는중 내가 죽고싶어도 못죽고 계속 불행하게 살아야한다는 사실이 더 날 힘들게 함 물론 그 사람들이 실수한거 맞고 애초에 피임 잘 했으면 됐잖아 하는 마음도 이해하는데 하나도 안갖춰진 상태에서 낳음 당해진 그 아이들의 불행은 누가 책임져줌?
이름없음 2021/06/21 21:03:48 ID : GpTQljBy6ly
난 찬성.. 예를 들어 성폭행을 당해서 애가 생길수도 있는거고.. 미성년자들이 실수로 아이를 가졌을때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해 물론 그 부모가 아닌 아이를 위해서. 무턱대고 자기 애니까 낳겠다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자기가 자라면서 받아온 것만큼 아이한테 해줄수 있는거 아니면 안 낳는게 맞다고 봐
이름없음 2021/06/27 22:10:32 ID : VfcMrwFbcoI
12주이내 태아는 고통을 못 느낀대, 그래서 12주 이내면 찬성 아니면 반대. 물론 본인행동에 책임져야하는거 맞고 생명 소중한거 맞어. 근데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낳음 당해진 애 입장은? 정말 애 원해서 낳은사람들도 애키우기 엄청 힘들다 하는데 준비안되고 부족한 부모가 그 힘든거 다 이겨내고 애를 행복하게 키워낼 확률은 확률은? 생명은 소중해서? 행복하지 않고 괴로운데 억지로 살게 하는게 생명 존중일까? 학대라고밖에 안느껴져. 그래서 태어나서 불행할 확률 높을바엔 고통없이 처음부터 안태어나는게 낫다고 봐
이름없음 2021/06/29 00:44:28 ID : dPfPdyNBy41
난 찬성... 위에서 말한대로 성폭행 등으로 원치 않았는데 생기는 경우이거나 아이를 낳아도 의식주를 책임져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는 게 솔직히 아이한테도 좋지 만약 말그대로 실수로 태어난 아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인 의식주를 지원받지 못하거나 학대에 시달릴 것 같은데 원치도 않았는데 낳아져서 학대 당하는 아이는 무슨 죄임 그리고 자살하면 된다는 건 대체 뭐야 낳은 것도 잘못한 것도 부모인데 왜 아이가 자살을 택해야 해...? 우선 어쩔 수 없이 낳았으니 싫으면 걍 네가 죽어라 이런 꼴 아니야?
이름없음 2021/06/29 04:14:18 ID : ii5Wjio3Wp9
난 낙태 얘기할 때 애기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게 제일 웃기더라ㅋㅋㅋ 차라리 끝까지 이기적으로 본인 경제 상태 건강 상태에 대해서만 우기는 애들이 더 이해가 가. 애는 낳기도 힘들고 키우기도 힘든 게 사실이니까 그래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죽이는 게 맞다고? 어차피 행복할 확률이 낮은 인생 죽이는 게 생명존중이라고? 이타적인 척 하지마ㅋㅋㅋㅋㅋ 어릴 때 학대받아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고 최악의 환경에서 태어나도 성공하고 행복하다는 사람들도 많아 성공을 못하고 계속 가난하게 살아도 그 삶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단순히 네 가정 환경이 불우해서 네 인생이 지금 좆같다고 다른 애들도 그럴 거라 생각하지 마 낙태는 극복할 기회는 무슨 그냥 살아볼 기회조차 앗아가는 거야 어차피 너네는 미래에 집도 못 사고 차도 못사고 연애결혼도 못하고 월세 전전하다 노년에 정년퇴직하고 쓰레기 줍는 알바하다 고독사할 거니까 일찍 죽여준다하면 좋니? ㅋㅋㅋ 참고로 너희한테 선택권은 없고 너희 부모님이 너희의 행복한 죽음을 위해 안락사해줄 거야 안락사는 고통이 안 느껴진대 태어난 애들의 불행 따지면서 애들 생각하는척 하지 말고 그냥 피임 안하고 편하게 ㅈ대로 ㅅㅅ하다 애 생기면 지우는 편한 솔로 인생 보내고 싶다 말해 +계속 성폭행 얘기 올라오는데 위에도 몇 번 나왔지만 성폭행 당한 건 낙태 가능해. 이런 건 그냥 1레스에 박아두면 안되니
이름없음 2021/06/29 11:00:11 ID : Be3WpgmNxQs
ㅋㅋㅋㅋ 난 이기적이라 태어나지도 않은 애보다 내가 더 소중하더라ㅎ 또 요새 사회랑 내 가정 보면 내 새끼 내가 행복하게 키울 능력 안되니 나는 애 생겨도 낙태 우울증이나 몸 상하는거 같은걸 감안하고서라도 걍 낙태하고싶음 까고 말해서 태아 생각해서~/태아 입장에서 어쩌구라는 말이 더 오만이고 타인 생각 하나도 안하는거같던데? 저런 말만 계속 하는 사람이면 레알로 애를 위해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식은 태어나면 반드시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한테 감사할 것이니 낙태는 나쁜 일이고 하면 안된다, 내가 막아야 한다-라는 자기만족용으로 뱉는 것 같음 그리고 스레주 진짜 탈퇴했나....보고있으면 성폭행은 낙태가능 제발 본문에 ㅠㅠ2222222...
이름없음 2021/06/29 12:27:32 ID : Qq3Xs3u0784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말해주라 윗레더들 중에 부모님한테 감사한 마음을 가질 거라는 낙태 반대들은 없는데...?
이름없음 2021/06/29 14:14:24 ID : Be3WpgmNxQs
저건 여기 레더들이라기보단 외부요인... 밖에서 태아=생명이다 이러면서 찡찡대는 사람들한테 너무 많이 데인듯ㅅㅂ
이름없음 2021/06/29 20:59:24 ID : zhxVdSGldvd
태아는 생명이 맞고 그거랑 부모한태 감사한 마음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팩트에 데일 게 뭐가있고 그게 왜 찡찡대는 거야...?
이름없음 2021/06/29 23:48:08 ID : tilCi03xDs1
(Be임) 부모한테 감사 어쩌구 비유는 일단 태어나면 가난한 환자든 삼성급 재벌이든 행복한 삶은 확실하니까(반대측 의견 90%) 태아 미래를 위해서라면 낙태하지 말라는거 말하는거였는데 비유가 좀 이상했나보다ㅠ 근데 그냥 임신=>착란되자마자 태아라 하는 인간들도 있었음 찐으로 봄;;; 여튼 태아가 짧게 보면 23주, 길게 보면 28주 뒤에 고통을 느끼고 의식을 갖고 그때문에 그정도 시기 되면 독립적인 생명이라고 하더라고 ㅇㅇ 그 전까진 그냥 세포같음 그레서 쓴 말이야
이름없음 2021/06/29 23:59:56 ID : zhxVdSGldvd
???? 뭐랄까 그런 의견이 90퍼라니 난 거의 본 적 없는데... 태어나야 행복이든 뭐든 누릴 기회가 생긴다는 걸 네가 잘못 해석한 건 아닐까? 뱃속에서 살해해버리면 그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거니까. 태아의 미래를 위해서면 당연히 낙태를 하지 않는 게 맞지... 살해하면 아예 미래가 없는걸 언제부터 생명인지는 아직 종교, 나라마다 의견이 분분해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나는 착상 되고도 생명이라고 봐 인간으로 자랄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름없음 2021/06/30 00:34:03 ID : tilCi03xDs1
그럼 내가 저런 측을 많이 만났나보네 내가본쪽은 거의 저런 다가 의견들이었거든 단어도 확실했으니...그래서 저런식으로 졸라게 진절머리났던것같음 맞지 정작 우리부터도 여러가지 생각이 다른데 이쪽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당사자한테 물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의견이 갈리는거같아 일단 여기 스레 내에서도 이렇게 쌈판나는것부터ㅋㅋㅋ 하여간 난 찬성측이고...스레주는 이 스레로 알람 많이 뜰텐데 살아있으면 제발 본문에 강간따위의 임신은 가능이라고 법률같은거 좀 올려줬음좋겠다ㅠㅜㅠ
이름없음 2021/06/30 00:37:46 ID : zhxVdSGldvd
마지막 의견은 진짜... 스레주 살아있니ㅠㅠㅠㅠ 아 그리고 건강상 이유로도 가능했다는 것도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1/07/01 12:56:15 ID : QrcFip9bg2K
고멘네 밍나...한동안 까먹고 있었음.
이름없음 2021/07/02 00:58:18 ID : tilCi03xDs1
ㅋㅋㅋㅋㅋㅋㅋ알람 몇개왔었어??!? 그래 난 저런 본문을 원했어...!!!!!
이름없음 2021/07/02 04:31:34 ID : 5PjAi9zdWko
근데 산모를 떠나서 태어날 애기도 너무 걱정돼 그런 부모 밑에서 잘 자랄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7/02 05:03:23 ID : Ny7ur9eMkq5
무조건 찬성. 어떤 의견이든 예외없음. 피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사람은 당연히 아이를 낳는 게 본인의 자유. 그런데 만일 피임조차 하지 않았다? 그건 잘못이니까 책임을 져야지.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 그래, 피임을 하지 않은 건 그들 잘못이지. 그런데 잘못했다고 해서, 자기 인생의 최소 9개월을 배에서 기르고 최소 20년 애를 키우란 건 죗값을 치루기엔 너무 그 값이 크다고 봐. 낙태로 자궁파열의 위험까지 감수했으면, 그 정도면 된 거 아니야? 책임을 지지 못할 거면 피임을 잘하던가, 못하겠으면 아예 성관계를 갖지 말던가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도 있잖아. 좀 멍청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 생각이 없을 수도 있지. 근데 그렇다고 제 인생을 아이에게 바쳐야 할 의무는 없지... 갑자기 멀쩡하게 잘만 살아가던 인생에 아이라는 큰 요소가 들이닥치게 된다? 바라지도 않았는데, 그걸 몇개월 동안이나 배불리 몸에 넣고 다니라고? 임신에 뒤따라오는 각종 건강 문제도 있을테고, 일자리는? 임신을 하게 되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그만두게 된다면, 아이를 내가 키우지 않더라도 일자리 복귀는 힘들텐데. 그래, 맞아. 태아도 생명이지. 그치만 아이를 가지게 된 사람들의 남은 삶은? 절대 아이를 가져서 불행하다는 게 아니야. 다만 인생 계획에 없던 돌연변이가 나타나면 장애물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또, 난 오히려 키울 마음 없는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서 기르겠다는 게 훨씬 더 책임이 없다고 봐. 키울 마음도 없는데 애를 낳으면 갑자기 모성애, 부성애가 쑥하고 나타날까? 전혀.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난 아이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럼 자연스럽게 애도, 부모의 인생도 다 망가지겠지. 또, 낳아서 키우지 못하겠다면 남에게 보내라는 게 오히려 책임 회피같아. 고아원으로 보내라면, 그 아이의 인생은?
이름없음 2021/07/02 08:34:09 ID : ii5Wjio3Wp9
못 책임질 애를 네가 만들었는데 지우고 싶으면 처벌을 받고 지워 아이에게 주어졌을 최소 60년 인생과 그 아이가 누릴 모든 것들에 비해 넌 1년만 감옥 다녀오면 되니까 한 사람의 미래를 지우는 살인인데 그정도 처벌은 받아야지 자궁파열의 위험?ㅋㅋㅋ... 개인적으로 낙태를 해도 결혼시 해당 기록을 조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본인이 책임감 없는 성관계를 해 생긴 애를 스스럼 없이 지운 사람과 모르고 결혼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내 애도 모르는 사이에 지워질지도 모른단ㄴ 사실이, 내 애에게 동복의 살해당한 형제자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혐오스러워
이름없음 2021/07/02 09:59:58 ID : O4K1A3Wo1u6
낙태 대부분 아기들이 고통도 감정도 못느끼는 세포일때 지우는데 이거갖고 혐오스럽다 무섭다 하는거 존나 웃겨 걍ㅋㅋㅋㅋㅋ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 가정에서 낳느니 지우는게 낫지
이름없음 2021/07/02 10:19:12 ID : ii5Wjio3Wp9
고통 못 느끼는 건 12주차까지고 우리나라 낙태법은 이전에도 6개월=24주까지, 폐지된 지금은 언제 어느때에도 낙태 가능하게 바뀌었어 위는 12주, 아래는 성장 과정과 5~7개월된 아기의 상태야 저 애를 이루는 세포의 갯수를 세는 건 무의미해서 검색으로 잘 나오지도 않아 네 눈엔 저게 정말 그냥 세포로 보이니?ㅋㅋㅋㅋ 혐오스럽지 저만한 애를 죽였다는 게 한 번 죽였는데 두세번 죽이는 건 얼마나 쉬울까 애초에 한 번만 죽였을까? 문서화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낙태죄 폐지 상태가 유지된다면 저걸 숨긴 게 이혼 가능 사유에 들어가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이름없음 2021/07/02 10:37:21 ID : O4K1A3Wo1u6
ㅋㅋㅋㅋ낙태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 지워. 그리고 낙태가 쉬운 줄 아니? 여자 몸에 얼마나 무리가 가는데 어떻게 두세번 죽인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참ㅋㅋㅋㅋㅋ 낙태 기록? 남자는 어떻게 기록할래? 남자가 아니라고 발뺌하면? 찾지도 못하게 도망가면? 어떻게 할래?
이름없음 2021/07/02 10:39:38 ID : O4K1A3Wo1u6
한 사람에게 주어진 미래? 낙태를 원하는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이가 과연 행복할까? 사람 최소 둘 죽이는 일이야ㅋㅋ
이름없음 2021/07/02 10:42:06 ID : Clu659haoJO
낙태는 여자 건강에 엄청난 무리가 가는 수술인데..; 두세번 죽이는건 얼마나 쉬울까 이런 발언은 좀..ㅋㅋㅋ 토론하기전에 주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더 갖추고 와줘
이름없음 2021/07/02 10:51:01 ID : TQljwGljuk1
잉 그럼 낙태죄거 있어도 상관없는 거 아냐? 그때 14주까지 사유없이 낙태 가능이었으니까... 그 이후에 한 사람들만 처벌하는 거잖어 지 선택으로 섹스하고 지 선택으로 낙태했는데 뭔 무리가 가는 개 책임이야... 아무도 지 선택으로 쳐먹다 고도비만된 비만돼지가 합병증 앓을 때 동정하지 않잖아 남자가 낙태하랬어? 결국 낙태는 본인 선택이고 누가 강요해도 본인이 감당하겠다 하면 그만이야. 만약 원치 않는 성관계였다면 낙태는 당연히 합법이고 물론 피임 과정에서의 실수는 남성도 책임이 있으니 나중에 여자측에서 유전자 검사를 요구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여겠지
이름없음 2021/07/02 10:53:11 ID : TQljwGljuk1
그래서 넌 한 번 섹스하다 원치않는 애 생겼다고 살해한 여자가 더음에 섹스하다 애 베면 안 지우고 키우겠다고 할 것 같아? 그럴 사람이었으면 낙태가 몸에 무리가 간다는 걸 아는 처음부터 낙태를 안했겠지 이미 글렀어 걘 걔네가 낙태 이후 평생 성관계를 안하면 몰라ㅋㅋㅋ
이름없음 2021/07/02 10:55:53 ID : O4K1A3Wo1u6
성범죄 피해자를 고려해서라도 낙태죄는 없어졌어야 해. 실제로 성범죄로 인한 합법낙태를 인정받으려면 최소 5개월은 걸리니까.. 그리고 애는 여자 혼자 만드니? 무슨 낙태가 여자 혼자의 결정이야ㅋㅋㅋ 남자 여자 둘다 합의해서 낙태하기로 결정했거나, 남자가 도망갔거나, 남자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발뺌하거나 이 셋중하난데ㅋㅋ
이름없음 2021/07/02 10:57:41 ID : TQljwGljuk1
행복할지 안할지 네가 어떻게 알아... 최악의 환경에서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어. 그래서 불행할 사람들을 위해 불행도 있겠지만 스스로 만족할만큼 행복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인생을 앗아간다고? 적어도 스스로 선택하게 해줘야지 대부분 불행할 거라고 죽여주겠다는 건 위선이얌
이름없음 2021/07/02 10:57:57 ID : O4K1A3Wo1u6
낙태 안하면 애를 낳아야하잖아ㅋㅋㅋㅋㅋ 낙태도 몸에 무리가 가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더 리스크가 크니까 낙태를 선택한거지 낙태가 부작용 하나없는 쉬운 수술이라서 선택했겠니????? 애초에 낙태는 남녀 둘다 정하는 일인데 살해한 여자 이딴 소리가 왜나와???
이름없음 2021/07/02 10:59:28 ID : O4K1A3Wo1u6
그럼 넌 행복할지 어떻게 아는데?ㅋㅋㅋㅋㅋ 그리고 ‘애가 불행할 것 같아서’ 이 이유 하나만으로 낙태를 선택하는게 아니란다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7/02 10:59:35 ID : TQljwGljuk1
그래 그러니까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고 그리고 그런 정책상 오류가 있으면 정책을 개선해야지 법 자채를 없애는 건 참 무식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름없음 2021/07/02 10:59:43 ID : bclcttcsmK2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1/07/02 11:01:57 ID : TQljwGljuk1
네가 행복할까? 해서 행복할 수도 있다. 라고 말하준 건데 고아 중에 성공한 사람도 있고 결국 태어나야 성공을 하든 불행하든 할 거라는 거지 그래 앞으론 살해한 남녀라 할게 그럼 지우고 처벌을 받아. 1년이면 20년동안 원치 않는 애 책임지는 거에 비해 가벼운 처벌 아닌가. 저 정도 책임은 지는 게 도의 아냐?
이름없음 2021/07/02 11:02:17 ID : TQljwGljuk1
저런 토론의 자세가 안되어있구나
이름없음 2021/07/02 11:07:07 ID : O4K1A3Wo1u6
그럼 낙태한 사람들은 평생 전과기록을 달고 가라는 소리야?
이름없음 2021/07/02 11:08:00 ID : oY783CkoIIK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래.. 낙태에 부작용이 있었으면 낙태 안하고 애를 낳았을거라고? 진짜 나쁜의도 아니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최종학력이 어디야?
이름없음 2021/07/02 11:11:42 ID : ii5Wjio3Wp9
? 부작옹은 있고 낙태 수술할 때 부작용들 안내 받아. 그러고도 낙태를 결심한 건 그 부작용들을 감수하겠다는 거고 그런 사람들이 또 애가 생겨도 낙태를 선택하지 않을 것 같냐고 하는 말이야. 그때도 그 사람들의 환경에 바뀐 점은 없을텐데. 이게 위에 두세번 낙태하는 게 말이 돼?? 제 몸 망치는데? 에 대한 반박이었고
이름없음 2021/07/02 11:13:28 ID : ii5Wjio3Wp9
남의 학력 나이 묻기 전에 본인 토론 자세부터 돌아보는 게 좋겠다
이름없음 2021/07/02 11:13:54 ID : O05O8klcpPh
그런 상황이 생겼을땐 어쩔수 없이 부작용 감수하고 수술한 거잖아..; 부작용 한번 감수했다고 수술 여러번 쉽게 한다는건 진짜 너무 생각의 비약인데;;
이름없음 2021/07/02 11:15:53 ID : O4K1A3Wo1u6
그럼 성범죄 피해자들도 전과기록 달고 살라는 소리야? 실제로 성범죄 피해자들은 성범죄 피해를 인정받는 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불법 낙태를 진행하거나 어쩔 수 없이 낳거나 하는 경우가 많거든 + 미성년자도?
이름없음 2021/07/02 11:16:28 ID : ii5Wjio3Wp9
?? 그러니까 다음에는 그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안 생길 거냐는 말이잖아 20대 중반에 실수로 애가 새겨서 남자친구와 합의 후에 애를 지웠어 그 사람이 갱년기가 올 4~50대까지 성관계를 안 맺을 것 같아? 그때도 경제 상태가 좋지 않고 원치않는 아이일 경우 그 애를 남겨둘 것 같아?
이름없음 2021/07/02 11:17:46 ID : ii5Wjio3Wp9
미성년자는 남겨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성범죄 피해자나 1레스에 적힌 기존 예외들은 기록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범죄 인정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는 물론 법이 잘못된 경우지만 법을 없애는게 아니라 법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근데 불법 낙태를 하면 어차피 나라에서 알지 못하지 않니 가정이 의미 없는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1/07/02 11:18:25 ID : u067vzXunvd
ㅋㅋㅋ그런 상황이 안 생길수도 있지. 초졸이 아닌이상 낙태 한번 하면 보고 배우는게 있겠지 그 후에 피임을 열심히 한다던가
이름없음 2021/07/02 11:19:31 ID : O4K1A3Wo1u6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불법 낙태들은 나라에서 알지 못하니까 처벌하자는 주장도 의미가 없어지는데?
이름없음 2021/07/02 11:20:11 ID : tilCi03xDs1
애초에 여기서 살해란 단어가 나온단 자체가 좀 이상한디..? 보통 초반에 낙태해... 또 애 낳기 싫으면 섹스하지 말아야지~이것도... 결혼하고 애 키울 준비 해놓고 섹스해서 애 생겼는데 갑자기 집안 망해서 낙태시기 안에 가능할 수도 있는거 아녀?<<(x안함)아 이말은 안했네 미안 딴거본듯 에서도 본인이 말했던것처럼 행복할지 안할지 태어나지 않은 평행세계의 태아한테는 모르지. 그런데 글 보니까 이런 평행세계에서 행복했을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는듯 +엥 머야 글쓰는중에 또 쌈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7/02 11:20:19 ID : ii5Wjio3Wp9
그건 모르는 거지 적어도 ㅗㄴ인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배우자가 그걸 알 수 있게 기록을 남기자는 거고 낙태 위험성에 대한 안내는 여기저기 꾸준히 나오고 상담할 때도 듣는데 한 번 했다고 다시하는 경우가 적을 것 같진 않다 불법 시술 같은 경우에는 부작용이 더 큰데도 성매매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걸 보면 더더욱
이름없음 2021/07/02 11:23:35 ID : ii5Wjio3Wp9
ㅇ 걸리면 처벌해야지 법 밖에서 한 걸 어떻게 찾아서 처벌해 성폭행 피해자도 걸렸으면 당연히 법이 개선될 때까지는 법적으로 처벌 받는 게 맞는 거고... 일반적으로 법이 잘못됬으면 그걸 개선하자 하지 법을 없애버리자고 하지는 않잖아 그건 그 사람의 경우고 내가 말하는 건 보편적인 경우야 요즘은 특히 비혼/비출산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결국 모두 각자의 상황인 거고 만약 애를 지울 시점과 무언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경우 다시 애가 생겼을 때 그 사람은 낳지 않을 거한 말이야 평행세계는... 뭐 틀린 비유는 아니네 결국 애가 태어났을 때의 세상은 가정이고 일어나지 않은 미래니까 그걸 지운 건 그 부모들이고?
이름없음 2021/07/02 11:33:41 ID : tilCi03xDs1
그럼 으음 애매하다 그 부부끼리 합의할 일 아닐까..? 내가 사촌언니가 인공수정으로 출산해서 그 쪽 수술에 큰 반감이 없기도 하고 그런거면 그냥 본인들 문제인 것 같음 언니가 40에 저렇게 출산했는데 이모가 아무리 말려도 한번 더 인공으로 낳고 싶다 하거든 심지어 몇명 더;;...그래서 몸에 무리라도 키우고 싶은 사람은 하지 않을까? 이것도 개인이 선택할 일일 거 같어 ㅋㅋㅋㅋㅋㅋ근데 이스레 쿨타임찰때마다 핫하다 와
이름없음 2021/07/02 11:37:06 ID : kq7zhzhunA1
일단 지금은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낙태죄 폐지밖에 없어.. 그리고 배 불렀을때 낙태하는 사람은 진짜 적어ㅠ
이름없음 2021/07/02 11:44:07 ID : ii5Wjio3Wp9
왜 방법이 없어...; 성폭행 대상자들에겐 낙태 유예 기간을 늘리거나 저네적으로 낙태 유예 기간을 늘려야지 쥐 잡겠다고 쥐구멍 있는 벽을 다 날릴 거야? 그리고 임신 증상을 알게되는 건 보통 4~6주라는데 14주 이전엔 어차피 사유없는 낙태가 합법이었어 더더욱 낙태죄를 폐지할 이유가 없다느 ㄴ거지
이름없음 2021/07/02 12:04:18 ID : E62NxVgpdRw
성폭행 신고율이 굉장히 낮은건 알고 있니? 성폭행 범죄의 신고율은 전체 성폭행 건수의 약 10% 정도밖에 안 돼. 신고율이 낮은 이유는 다음과 같아. 1. 사회적 시선 및 2차 가해의 우려 2. 보복이 두려워서 3. 형사사법체계를 신뢰하지 못해서 성폭행은 다른 범죄들과는 달리 그 특성상 '목격자 없는 범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피해자의 신고에 의해 수사가 이루어지고, 그 신고마저도 상당수가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거가 남지 않는 경우도 많아. 그래서 유무죄를 가리는 것도 오래 걸리지. 신고율이 낮다고 해서 피해자에게 왜 신고 안 했냐고 따질 수도 없잖아.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 가해자와 사회가 잘못한거니까. 이런 연유로 강간으로 인해 임신 했을 때도 낙태 가능한 주수 안에 낙태를 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야.
이름없음 2021/07/02 12:06:06 ID : ii5Wjio3Wp9
그래... 애 낳기 직전에 신고하진 않을 거 아니야... 아니면 이미 애 낳고 나서나.... 그러니까 그 임신 가능한 주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법을 개선하는 게 맞다고
이름없음 2021/07/02 12:12:58 ID : 8lwpVdWruq4
유예기간 늘리는다는게 뭔 소리인지..; 법정싸움 다 끝났을땐 만삭이거나 이미 아이 낳았거나 둘중 하나일텐데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7/02 12:18:19 ID : ii5Wjio3Wp9
그럼 그건 본인 책임이지;; 법정 싸움이 윗레더 말대로 5개월 걸린다 쳐, 8개월정도까지 늘려주면 됐지 저걸 알면서도 3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알고도 알리지 않았으면 그건 본인 책임인 거잖아; 강간 당했다는 사회의 시선은 무섭고 3개월동안 받는 미혼모로서의 시선은 안 무섭고? 말이 안되는데 그 정도로 배 나올 시점에는 법정 공방 들어가야지 그럼 피해 사실도 증명되지 않았는데 피햐자가 호소한다고 낙태해주는 건 아무나 해주자는 것과 같잖아
이름없음 2021/07/02 12:27:24 ID : 8lwpVdWruq4
뭔 소리야? 법정싸움 길어져서 만삭까지 가거나 애를 낳아버렸는데 그게 산모 책임이라고?
이름없음 2021/07/02 12:29:02 ID : ii5Wjio3Wp9
일찍 신고 안 한 책임이지. 임신 사실은 4~6주에 산모가 알아차릴 수 있어 그런데도 본인이 고소하지 않고 미룬 건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거지
이름없음 2021/07/02 12:29:34 ID : O4K1A3Wo1u6
성범죄 피해사실 입증하느라 그렇게 된게 어떻게 피해자 책임임?
이름없음 2021/07/02 12:36:14 ID : ii5Wjio3Wp9
위에 최소 5개월이라 적혀 있어서 그걸 기반으로 발언했는데 합법 낙태 승인가지 대략 몇개월 정도 걸리는지, 억울한 경우는 몇개월 정도 걸렸는지에 대한 통계가 혹시 있니? 찾아보려 했는데 낙태 거부죄 같은 결과 밖에 안 나와서;;
이름없음 2021/07/02 12:40:11 ID : BcGk4HyILdQ
오 본문추가됐네😂😂 고마워!
이름없음 2021/07/02 12:48:03 ID : O4K1A3Wo1u6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이에 대한 문제점은 뉴스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성범죄 피해사실 입증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무조건 끝난다는 생각은 못 하지. 너가 믿을진 모르겠지만 난 성추행 피해자인데, 가해자를 법정에서 보기까지만 1년 3개월이 걸렸어. 법정에라도 가해자를 세울 수 있으면 행운인거지. 실제로는 검찰•경찰의 무능과 증거부족으로 인해 수사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이름없음 2021/07/02 12:48:30 ID : O4K1A3Wo1u6
합법 낙태나 성폭행 합법 낙태로 뉴스 검색하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집는 뉴스가 많이 나올거야 참고해
이름없음 2021/07/02 12:56:55 ID : E62NxVgpdRw
신고를 한다고 해도 낙태 가능한 주수 안에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게 쉽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버리면 의학적으로 낙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낙태란 의 경우 '태아가 모체 밖에 나와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시기에 행하는 것'을 뜻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계속 일찍 신고해라, 빨리 해결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아래의 원칙 때문에 수사 및 재판 절차가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어. <죄형법정주의> 헌법 제12조 ① 누구든지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제13조 ① 모든 국민은 행위시의 법률에 의하여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는 행위로 소추되지 아니하며,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 형법 제1조 범죄의 성립과 처벌 ① 범죄의 성립과 처벌은 행위시의 법률에 의한다. <무죄 추정의 원칙> 대한민국 헌법 제27조 제4항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 <증거재판주의> 형사소송법 제307조 ① 사실의 인정은 증거에 의하여야 한다. ② 범죄사실의 인정은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러야 한다. 제325조 무죄의 판결 피고사건이 범죄로 되지 아니하거나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는 판결로써 무죄를 선고하여야 한다. 낙태하려면 합법적인 절차 안에서 낙태하라고 했으니, 법적인 절차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위의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발생하는 폐해는 익히 알고 있겠지? 위의 사항 때문에 수사 및 재판 과정이 길어져서 발생하는 폐해도.
이름없음 2021/07/02 12:57:18 ID : ii5Wjio3Wp9
일단 성추행과 성폭행, 그리고 피해자의 임신 사실은 분명 과정이 많이 다를 거라 생각해 그리고 구글에 두 가지 모두 검색해 봤는데 낙태 과정에서 의사들이 겪는 트라우마와 피해는 나오지만 성폭행 당해서 억울하게 낙태하지 못한 여성의 사례는 나오지 않네. 원문을 부탁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7/02 12:58:56 ID : ii5Wjio3Wp9
사실 재판을 거치지 않아도 몇년전인가 통과된 법안으로 14주ㄱ까지는 사유 없이 낙태ㅏㄹ 수 있어. 일차적으로 왜 그때까지 낙태를 안하고 버텼는지 이해도 잘 안 간다
이름없음 2021/07/02 12:59:44 ID : O4K1A3Wo1u6
난 cctv 증거도 있었지만 1년 3개월이 걸렸는데, 이런 증거조차 없는 성폭행 피해자들은 얼마나 더 걸릴까?ㅋㅋ 구글보단 네이버 기사 검색을 추천해
이름없음 2021/07/02 13:08:05 ID : ii5Wjio3Wp9
찾아봤는데 "그동안 피해 여성의 진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간주해 성폭력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여러 간접적인 수단을 동원하고자 했다"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 지원이 본 임무인 상담소에 성폭력 사실 여부를 입증하게 해 상담자로 하여금 심문자의 위치에 서도록 하게 했고, 인공유산 시술을 제공한 의료기관에 대해 피해여성의 성폭력 진술을 신뢰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성을 도덕적 판단과 법률적 책임의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면 된다"며 그 진술을 신뢰하고 차후 진술의 진실성에 대해 책임을 물으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성폭력 피해자를 판단주체로 인정할 경우 인공유산을 가장 폭넓게 인정하고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허위 신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의료기관, 수사기관, 상담기관 등의 관련자들로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성폭력 사유에 의한 인공유산 여부를 판단하는 하는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면 인공유산 남용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판단주체의 심리적, 법적 부담감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공동위원회에 의한 확인을 받으면 어느 병원에서든지 인공유산 시술이 가능하고, 확인서에 기초해 시술한 병원과 의사는 민·형사상 모든 책임으로부터 면책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개선안도 있었네 또 같은 검색어 내에서 2020년에 14주 이내에는 낙태 합법이라고 나왔고 억울한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한 개선안이 이렇게까지 나왔는데 전면 폐지가 점찾아볼수록 이해가 안 가네...
이름없음 2021/07/02 13:09:46 ID : O4K1A3Wo1u6
신체적 피해, 정신적 피해 치료 등으로 시기를 놓쳐서 14주안에 낙태를 할 수 없게 된 피해자들은?
이름없음 2021/07/02 13:11:44 ID : ii5Wjio3Wp9
위에 저 개선안 어떻게 생각해? 우선적으로 낙태하게 해주고 성폭행 사실이 거짓일 경우 여성이 법적 책임을 지는 것 치료도 중요한데 3달 동안 정신줄 놓느라 배 불러가고 입덧하고 생리 안하고 태동 느끼면서도 애 지울 생각을 못했다면야... 그런 사람들한테는 저런 개선안이라도 있으면 괜찮을 것 같네
이름없음 2021/07/02 13:22:49 ID : O4K1A3Wo1u6
성폭행을 당했으나 증거부족으로 성폭행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면? 연인, 부부라는 성폭행이 성립되기 어려운 관계에 의해 입증하지 못했다면? 억울하게 법적 책임을 지는 사람들은 어떡해? 그리고 성폭행 피해자한테 정신줄 놓느니 뭐니 표현이 좀..
이름없음 2021/07/02 13:26:28 ID : mHAY3A4Zikt
이거저거 떠나서 토론장에서의 자료조사는 본인의 몫 아닌가? 기사 참고를 하려면 직접 가져와야 설득이 되지.. 난 낙태 찬성. 어차피 낙태를 할 사람이면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 것 같아서
이름없음 2021/07/02 13:26:41 ID : ii5Wjio3Wp9
그건 수년간의 법정공방으로 피해자가 증명해야할 일이지, 그런식의 예외적인 부분을 따진다면 모든 법에 허점이 있어...; 난 저 정도 개선안과 14주까지 합법은 충분히 피해자를 배려해준 거라 생각해
이름없음 2021/07/02 13:31:53 ID : E62NxVgpdRw
가해자의 협박으로 신고가 늦어져서 출산에 이르게 된 사례(국내)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8279784 김씨는 A양에게 "할머니에게 말하면 너도 할머니도 다 죽는다"는 등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적 보호자의 공백으로 출산에 이르게 된 사례(해외)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2980458 강간에 의한 낙태를 허용하지 않아 출산 중 사망하게 된 사례(해외)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261165 가해자의 협박으로 신고가 늦어졌고, 재판이 끝나지 않아 낙태를 거부당한 사례(국내) https://n.news.naver.com/article/353/0000030407 동네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A씨는 “신고하면 가족들에게 보복하겠다”는 협박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 임신 20주가 돼서야 임신사실을 알게 돼 성폭력상담소를 방문해 담당자와 함께 병원에 갔다. 그러나 병원 측은 “우리는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는 불법중절수술만 한다”며 수술을 거부했다. 사법기관이 성폭력이라고 인정하지 않은 성폭력 임신도 나중에 문제 삼으면 병원이 휘말릴 수 있다는 이유였다. 가해자의 협박으로 신고가 늦어졌고,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낙태 시기를 놓쳐 출산에 이르게 된 사례(국내)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8279784 성폭행 혐의가 인정되었으나 법적 보호자의 낙태 거부로 낙태 시기를 놓쳐 출산하게 된 사례(국내)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536664 피해자는 지적장애인이며, 법적 보호자인 할머니는 가정폭력을 저질렀다.
이름없음 2021/07/02 23:11:53 ID : TSGoL9hdXth
14개 왔었는 데 하루만에 알람 52개 왔어... 다들 정말 열정적으로 토론해줘서 고마워! 다만 이전부터 봐왔지만 몇몇 친구는 토론이 아니라 말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말싸움을 하러 온 친구라면 낙태 찬성이든 반대든 다른 곳으로 가줬으면 좋겠어. 토론판에서 가장 글이 많은 스레라는 게 자랑스러움
이름없음 2021/07/02 23:35:37 ID : TSGoL9hdXth
그렇다면 법을 고쳐야지. 없애는 게 아니라. 법이 죄 있는 자 뿐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힌다면 죄 없는 자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게끔 법을 바꿔야지. 법을 없애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그물이 치어까지 모조리 잡아버리면 그물 구멍 크기를 늘려야지 그물을 없애면 되겠어? 난 이거 동의해. 낙태는 하루만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어찌보면 간단한 수술이야. 그런데 신체적 피해, 정신적 피해 치료 등으로 시기를 놓쳐서 14주안에 낙태를 할 수 없게 된다는 게 말이 되는 걸까? 14주 안에 낙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가 망가졌다면 배 속 태아가 무사할 수 있을까? 아무런 증거가 없이 성폭행을 당했으나 증거부족으로 성폭행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면? 낙태한 후 불법 낙태로 처벌 받던가 낳아서 입양보내던가 해야겠지. 이렇게 생각해보자. 차량 사고를 한번 생각해볼까? ㅁ - ㅁ- ㅁ 이 세 차량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누군가가 첫번 째 차량을 밀어서 두번째, 세번째 차량이 연쇄적으로 파손되었다면 책임을 누가 지게 될까? 첫번째 차량이야. 첫번째 차량은 아무런 죄가 없지만 자신의 차량을 민 범인을 찾지 못하는 한 두번째, 세번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해줘야해. 첫번째 차량 입장에서보면 불합리해 보이지? 정작 가해자는 따로 있는 데 왜 자신이 모든 피해를 입어야하는 걸까? 법이란건 그런거야. 약자에게만 불합리에 보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내 자신이 당해도 가족이나 친구가 당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이게 뭐같으면 내가 처벌을 각오하고 사적재재를 하는 수 밖에 없어. 살인죄로 감옥에 갇히는 것을 각오하고 가해자를 잔인하게 죽이거나 해서. 운 좋으면 가해자처럼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날 수 도 있겠지. 다들 현행 낙태법의 문제점과 비현실성에 대해 비판하고 있어.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난 그것이 낙태법을 없애야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봐. 대한민국의 다양한 법률은 가지각색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를 여럿 만들었어. 하지만 언제나 문제가 있는 법들은 개정을 해왔고 무고한 이들에게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나아갔지. 아예 없애버리는 게 아니라.
이름없음 2021/07/02 23:50:30 ID : rfhummq0pTO
아니 세상에 14개랑 하루만에 5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 인기 개쩐다 완전 자랑스러워해도되겟다ㅋㅋㅋㅋㅋ 그리고 ㅁㅈㅁㅈ...싸울거면 다른곳을....
이름없음 2021/07/03 22:30:38 ID : 64ZjxU1BcNt
뜬금없이 태그되서 내 레스에 그런소리 있는지 한참 찾았네 근데 여기가 무슨 뒷담판도 아니고 왜케 서로 비꼬면서 말하냐..토론판에서 토론을 해야지
이름없음 2021/08/07 23:25:32 ID : cLe6jcoGpSL
ㄱㅅ
이름없음 2021/08/07 23:30:09 ID : GtzdWrs7hy2
낙태라면...... 나는 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사람이 하는 것도 무조건 막을 수 있냐? 그건 아닐 거 같아 다른 사람과 가족의 일에 내가 쉽게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굳이 찬반이냐를 따지자면 나는 반대. 낙태를 하고 싶진 않아
이름없음 2021/08/16 21:18:35 ID : AoY1bg1A3Wp
난 찬성 일단 나는 태아를 생명으로 보지 않기에 산모의 자기결정권을 더 중시하거든
이름없음 2021/08/16 22:17:20 ID : clip9clfO4M
반대 반대 반대. 분명히 악용하는 경우가 나올게 뻔함. 낙태 강요는 당연하게 일어날거고, 낙태하면 되니까! 라는 생각을 가짐으로써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사라질 것 같음. 물론 위 레더처럼 산모의 자기결정권도 중요하지만, 과연 자기결정으로만 행해질까?
이름없음 2021/08/16 23:49:50 ID : 1va8ruoMjg4
나는…어쩔 수 없이 찬성. 솔직히 성폭력/가정폭력/가스라이팅 등 조금이라도 폭력이나 압박에 의해 임신된 게 아닌 이상 성인이고 금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 아닌 커플은 자신들이 책임졌음 함. 그렇지만 세상엔 너무 다양한 사례와 상황들이 있으니까ㅠㅠ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는 미래의 아기들에게나 여성들에게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선택지는 조금이나마 열어줘야한다고 생각해ㅠ 사실 난 낙태에 반대할 수 없는 이유가 여성이 임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만은 없었으면 좋겠어서야. 두 생명이(한쪽은 가임기면 최소 청소년 최대 중/장년이니 아직 앞날이 창창한 여성이고 한쪽은 아직 태어나 빛을 보지도 않은 태아니까 더더욱) 목숨을 일ㅎ는 것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못한 생명이 태어날 수 없게 되는 편이 (다시말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 차악일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나라는 임신 중절이 불법이 아니게 되었잖아, 이런 경우는 여성과 태아 양쪽 모두에게 낙태가 더 끔찍한 고통이 되지 않도록, 임신중절이 가능한 임신 개월 수를 잘 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불법인 나라들은 제한적으로나마 허용이 되었으면 하고, 해당 국가에서 처벌 시 (이미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의사, 여성, 남성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8/17 02:20:25 ID : 7Bta7bzXuoF
찬성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100%이라는 보장도 없잖아. 희박하더라도 콘돔이 불량이라던가 하는 거. 하지만 낙태가 합법이 돼서 마음껏 관계 하고 책임감 없이 낙태하면 끝! 하는 건 찬성 못해 전자에 말했던 부분 등에 한해서 제한하는 개월 없이 허용됐음 좋겠어 학생일 경우 애 낳다가 위험해질 수도 있고 학업에 집중해야하는데 애 신경쓰고 낳아도 주변 시선 장난 아닐테니까 ㅠㅠ… (그 외의 경우는 지들 잘못)
이름없음 2021/08/17 02:21:40 ID : 7Bta7bzXuoF
324처럼 나도 태아를 생명으로 보진 않고 설사 생명이라 하더라도 태아보다는 산모가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해ㅠ
이름없음 2021/08/17 02:44:08 ID : 7Bta7bzXuoF
이게 진짜 내 생각 콕 집은 듯
이름없음 2021/08/17 12:10:09 ID : ffamk4E79g3
양육비도 안주면서 살인은 멈춰!!! https://ivymint.tistory.com/49 저 금액은 식비나 아이 키우는 기타 비용 제외하고 온리 학비 기준인거니 실비 추가해서 현금으로 10억 지급이랑 양육 지원 해준다면 충분히 낙태 안하고 키울 의향 있음^^
이름없음 2021/08/17 12:38:01 ID : ffamk4E79g3
그리고 스레 쭉 보는데 레주 별달린거 보니 왜 계속 id 바꿔가면서 글썼는지 궁금하네 지역 다른거임?
이름없음 2021/08/18 17:56:13 ID : cHwq5bDBwMi
모바일 데이터나 타지역
이름없음 2021/08/18 20:23:56 ID : hdSLffdXyY7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가슴으로는 힘들지
이름없음 2021/08/18 20:25:59 ID : PhgrwNxXxXA
찬성 사람은 사람답게 자랄 수 있어야해 그 최소한이 보장되지 않은 사회에서 낙태를 할 수 없다는 건 폭력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해 생명이 소중하니까 그만큼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어야한다는 관점이야
이름없음 2021/08/19 19:54:51 ID : 1fRDwNs3u7c
반대반대반대반대 강제로 임신된거라면 당연히 낙태하게끔 법적으로 허용됐으니 패스하고 걍 지들끼리 좋아서 떡쳤는데 임신됐다 치자 근데 낙태하고 싶어하는 상황일 때 솔직히 반대야 일단 지들끼리 좋아서 했잖아 그리고 100프로 피임은 없다는 상식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다는건 어느정도 임신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거라고 봐야지 게다가 콘돔을 사용하면 진짜 극히 드문 경우 빼고는 대부분 피임이 되는데, 그조차도 안했을 확률이 크지 그리고 낙태 과정의 잔혹함을 봤을 때 정말 태아한테 못할 짓이야 누구는 태아 이전에 산모가 있다고 그러는데, 그 산모는 그냥 자기 행동에 책임져야되는 상황에 직면한거고 책임지기 싫으니까 낙태하려는 거잖아 그럼 기본적으로 본인이 누린 그 성활동 자유에 대해 책임지지 않은거지 태아도 12주 정도만 되면 뇌도 자라고 팔다리도 다 있어 게다가 우리나라는 뱃속에서부터 한 살로 인정하지 태어났을 때 불행할거라고 지우는게 도와주는 길이란 얘기도 있던데 그걸 어케 알아? 아무리 찢어지게 가난하다던가 부모가 둘다 이상하다던가 해도 그 태아는 자기 인생이 있는거야 사람 인생이 예측대로 흘러가는 경우 봤어? 어떻게 안 좋은 환경에서 크면 그 태아가 무조건적으로 늘 불행할거라 단정지어? 안 좋은 환경에서도 천재는 탄생하고 좋은 환경에서도 악마는 탄생해 그건 잠재된 태아의 가능성에 대한 문제라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자격없다고 봐 태아가 불행할거라 단정짓고 지우는게 옳다고 보는건 이기적인거지 당신이 뭔데..? 누구도 남의 인생을 시작되기도 전에 송두리째 없애버릴 자격은 없어
이름없음 2021/08/19 20:49:39 ID : 43TXta62Nur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게 옳아? 더욱이 아무 일도 안했는 데 억울하게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건데?
이름없음 2021/08/20 03:42:55 ID : E60sjjAnSFa
난 낙태자유라 생각하기는 한데, 그래도 낳았으면 좋겠어... 결국 반대야. 성경에선 생명을 죽이는거라하고 죄라하니까.... 그 사람에게 죄를 짊어지게하고싶진않고 글은 안읽어봤지만 그래서 그 아이에 대한 책임으로 돈을 꾸준히 준다던가. . ..그랬음좋겠네 당한 여자가 억울하고 슬프겠지만 그 여자안에 있는 애도 그 여자의 피가 어느정도 섞인 애고 걔도 잘못이 있어서 태어난것도 아니니까 아기도, 그 여자도 생각해서 낙태하지않았으면 해 성경이,신이 그따위야?라고 말하거나 반박하면 할 말이없긴한데... 아기도 생명이니까 살인죄를 받는건 둘다 더 불쌍해질거같다. 음....
이름없음 2021/08/22 02:13:17 ID : LfglvfO9xSF
찬성. 그리고 낙태죄는 이미 폐지되기도 했어. 관련법이 미제정 상태긴 하지만.. 근거는 어떤 피임법도 100%가 될 수는 없는 점, 준비되지 않은 임신의 많은 경우가 결국 임신과 출산, 육아를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리라는 점 등이야. 다만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라도...일단 20~25주 가량이 지나면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도록 권고했으면 해. 위에서 14주에 대해 많이들 말은 하는데...14주면 세달이고 충분한 기간이다 이런 얘기. 일단 임신은 임신을 알았다=지금부터 0일! 이 아니야.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임신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4주~5주차야. 아기가 그 때 생겼다는게 아니라 주수 계산법이 그래. 생리주기가 좀 길거나 혹은 매달 일정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보다 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아. 이렇게 되면 10주 내외, 더 늦어질 수도 있지. 입덧이나 증상이 있었을텐데 어떻게 모르느냐 하는 레스도 위에서 봤는데 이거야말로 임신을 안해봐서 할 수 있는 무지한 소리라고 생각해...입덧은 모든 산모에게 동일한 현상과 강도로 찾아오는게 아니야..무조건 임신하면 다 냄새 맡고 욱 하는 그런게 아닙니다. 입덧증상이 없거나 있더라도 오늘 속이 좀 안 좋네 하고 넘어가는 케이스도 아주 많아. 그래서 난 기준을 14주로 두는 것에는 절대 반대. 그보다 긴 기간이 팔요하다 생각해.
이름없음 2021/08/22 12:11:23 ID : 5htcldyLcMo
찬성 진짜 말대로 100% 피임은 없어 찬성조건은 내 아는 주변에서 피임약 먹고, 콘돔을 하는 경우도 임신이 된 경우가 있어서 솔직히 피임약이나 콘돔은 안전하게 관계하자 이런거는 찬성이고 피임약 안먹고, 콘돔도 안끼고 하는 거라면 반대 근데 100% 피임은 없다고 이렇게 지켜도 임신하면 그냥 바로 낳아야 된다 이거는 아니고 상대방들도 자기들 관계에 책임을 가지고 피임약 먹고 콘돔끼고 그러는 상황에서는 찬성.
이름없음 2021/08/22 12:51:03 ID : E9wHDApdVbw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면 피임 100%야.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해봐. 어떤 피임법도 100%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확률이 극소수인 행동(성관계)을 자신의 선택으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했다면 그로인해 발생하는 책임(임신, 출산, 양육 등)을 회피할 수 있을까? 문장을 바꿔보자 한 청년이 자신의 인생이 파멸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주식 박사고 경제학 분야에서 하버드 대학 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자타공인으로 기업에 대해 누구보다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했다며 공매도를 했고 이로인해 모든 자산을 탕진해 불행해질 위기라면 그것을 막기위해 남의 돈을 훔치는 게 정당화된다. 근거는 어떤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도 주식 투자에서 100% 수익을 얻는다는 것을 불가능하고 한 사람이 파산을 하게 된다면 그 사람 개인의 불행과 그로인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발생해. 따라서 길거리에서 일부의 사람에게 10만원, 20만원씩 갈취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행동이야. 자, 위 문장이 과연 합당한 말일까? 아니야. 절대 아니지. 그런데 왜 태아를 죽이는 건 합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14주, 25주 문제의 경우 난 14주든 1주든 아예 반대여서 말을 하지 않을게.
이름없음 2021/08/22 12:54:55 ID : E9wHDApdVbw
주식투자 공부하고 철저한 경제 공부를 받은 사람이 철저하게 분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했고 이로 인해 파산하게 될 경우 그 사람이 자신의 파산을 만회하기 위해 타인의 돈을 훔치는 건 옳아? 난 옳지 않다고 생각해. 결국 공매도를 한건 본인이니까. 임신도 마찮가지야. 어떤 노력을 했다고 해도 결국 성관계를 하지 않는 다는 선택지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본인이고 그로인한 책임을 져야지.
이름없음 2021/08/22 14:07:59 ID : qnUY5Qlba8r
스레주 되게 논리왕 전기 같어
이름없음 2021/08/22 14:43:54 ID : DBtjwFa2tBu
강간당한 게 아닌 이상 성관계는 같이 즐긴 거고 그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져야지. 아이가 생길 수 도 있는 걸 인지하고 관계를 맺잖아 보통? 아무리 우리나라 성교육이 보수적이어도 관계를 가진다 > 아이가 생길 수 도 있다. 는 건 알텐데 본인의 인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가혹하다고? 하지말란 건 괜히 하지말라는 게 아냐.
이름없음 2021/08/22 15:30:58 ID : yFbdDs005Qr
논리왕 전기 머니게임에서 봤어! 칭찬 맞지? 고마워!
이름없음 2021/08/22 16:27:11 ID : LfglvfO9xSF
물론 관계가 없다면 피임확률이 100%긴 하지...만 이거야말로 성관계를 임신만을 위한 행위로 규정지어버리는 것 같아. 성관계는 임신의 방법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목적을 위한 행위 외에도 많은 의미가 있어. 안 하면 피임 100%다! 이건 결국 출산을 하고자 하는 부부 외에는 아무도 성관계를 하지 말라는 말이나 진배 없지 않니? 그리고 예시로 든건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과 임신 중단이 어떻게 같은 맥락에서 비유될 수 있는지 모르겠어... 임신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오로지 산모 혼자서 감당할 문제인데 불특정 다수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지..
이름없음 2021/08/22 16:51:59 ID : yFbdDs005Qr
아니, 나는 성관계를 임신만을 위한 행위로 규정짓는 게 아니야. 임신을 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로 규정짓는 것이지. 성관계의 목적이 무엇이든 성관계에는 임신의 가능성이 있으며 성관계를 했다는 것은 임신의 두려움보다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했다는 뜻이지. 맞아. 임신이 무서우면 출산을 하고자 하는 부부 외에는 아무도 성관계를 하지 말라는 말이야. 내 말 뜻을 정확히 파악했어. 쾌락을 위한 성관계도 좋지. 하지만 피임은 100%가 아니야. 모든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임신의 가능성을 감안하면서 쾌락을 누리기vs그냥 살기에서 전자를 택한 사람이고. 그들은 자신이 전자를 택한 결과가 무엇이든 그 대가를 치뤄야해. 임신을 하지 않았다면 운이 좋은 것이지만 임신을 했다면 그 결과는 오로지 후자를 택하지 않은 본인의 탓이지. 그리고 예시로 든건 낙태는 태아를 죽이는 행위야. 태아는 산모와 DNA부터 달라. 머리색, 혈액형, 성별, 눈동자 색까지 다른 존재를 단순히 산모의 배 안에 있다고 해서 산모의 몸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생명이 아니라 세포덩어리라고 할 수 있을까? 몇주만 있으면 뇌가 생기고 심장이 생기는 존재가 단순히 인간의 부속품 몇개가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위 질문에는 아마 누구도 섣불리 O나 X라고 답할 수 없을 꺼야. 그렇다면 또 다른 질문을 던져보자. 누군가가 자신의 선택으로 자신의 인생을 위험에 빠뜨렸을때,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명일 수도 있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게 옳을까? 내가 불특정 다수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것과 태아 살인을 비유한 건 그냥 약화해서 말한거야. 원래 비유하고 싶었던 건 태아 살인이고 네가 원한다면 추가적인 비유를 덧붙혀보자. 공매도로 자산을 탕진한 사내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총을 쥐어주며 다음과 같이 말해. "난 21분 후에 한 부자와 저 벽 너머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부자는 어쩌면 지금 이미 도착해있을 수 있습니다만 확실한건 21분 후에는 확실히 도착해있다는 겁니다. " "당신은 이 총을 지금 쏠 수도 있고 나중에 쏠 수 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당신이 이 총을 늦게 쏠때마다 벽 너머에 사람이 있을 확률은 높아집니다." 자, 이때, 그 사내가 총을 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을까? 참고로 21분이라는 숫자는 21주 조산아가 생존하고 첫돌 맞아서 넣었음.
이름없음 2021/08/22 17:10:44 ID : cts9tjvCqo5
낙태가 쉬워지면 절대 안되지.. 그러니 성매매도 합법화시키면 안됨 애초에 레주가 써준 법내용보면 강간이나 준강간으로 인해 임신한거면 낙태 무조건 해도된다보지만 성매매는 결국 둘다 동의하에 한다는 전제로 이뤄지는거잖아 그러니 성매매하다가 임신해도 낙태는 할 수 없지 당연히 그러니 성매매노동자를 지켜줄수없는거고 낙태가 쉬워지면 지금도 활개치고있는 성매매가 음지에서 더 활성화될거같아서 난 절대안된다고봄
이름없음 2021/08/22 17:22:18 ID : yFbdDs005Qr
이 봐 친구, 스레를 잘못 찾은 것 같은데, 성매매스레는 좀 많이 아래라고
이름없음 2021/08/22 17:26:06 ID : cts9tjvCqo5
낙태 반대인 이유에 대해 얘기한건데 뭐가?
이름없음 2021/08/22 17:46:34 ID : lDAqpgja7bB
엥 그건 좀,,, 성관계도 연인사이의 중요한 친목행위라 생각하는데 아예 하지말라고 안 할리도 없거니와 친목도모행위 자체를 아예 하지말라는건 좀 너무 나간 게 아닌가..?
이름없음 2021/08/22 17:50:13 ID : yFbdDs005Qr
임신이 두려우면 하지 말라는 거지. 난 피임 확실히 해서 임신 가능성을 충분히 낮출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 아주 낮은 확률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친목행위가 좋기 때문에 할 것이다. 라고 한다면 굳이 말릴 이유는 없지. 위에서도 말했듯 선택과 책임의 문제니까.
이름없음 2021/08/22 17:51:08 ID : dWqlzPfO4Ff
반대 낙태가 허용되면 피임을 안하고 임신 할 때마다 낙태 해버리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야 특별한 이유(성폭행 등 원치 않는 임신이나 산모/아이의 건강 관련 등)이 아닌이상 생명을 그렇게 하찮게 보고 마음대로 죽이는건 아니라고 봐
이름없음 2021/08/22 17:52:37 ID : lDAqpgja7bB
그 취지면 동의하지만 주장이 너무 완곡해서 같은 입장도 갸우뚱하게 되네,, 레더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알고, 인지한 상태에서도 자신이 있는 사람들끼리 관계를 나누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거지?
이름없음 2021/08/22 18:38:29 ID : yFbdDs005Qr
응 맞아. 내 주장을 알기 쉽게 요약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1/08/22 21:00:09 ID : tilCi03xDs1
어 나보고 살인범이라고 해도 됨. 나한텐 그게 최고의 책임이고 대안이라고 생각함. 나한테 애 행복하게 해 줄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지우는 게 낫지. 낳고 고아원에 보내라? 보육원 시설이 얼마나 구릴 뿐더러 본인이 거기서 자랐다는 얘기 말하면 얼마나 사회에서 눈총받을까? 그리고 . 왜 그 둘을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는건지 모르겠다. 제3자가 보기에 둘 다 불행해 보인다는 게 같다는 거야? 이미 태어나서 살아가는 아이의 가정환경이 불행한것과 아직 태어나지 않았고 산모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미래를 예측해서 말하는 건 비유가 좀 잘못됐다고 보는데. 내가 보기에 지금 네가 중요시하는 건-스레 내에서 얘기하는 주체는 아이쪽 입장인 것같음. 그러니 넌에서 '아이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라는 표현을 썼고 에서도 '산모는 죽지 않아. 함부로 쾌락을 누린 대가를 치르는 거지' 등의 아이 측을 대변하는 말을 했고. 그런데 난 산모의 몸과 건강, 그리고 가정의 전체적인 균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 산모 뱃속에서 아직 탯줄을 통해 산모와 연결되어 있고+출산 전까지 산모에게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태아보다는 산모의 의견과 안정이 더 먼저라고 생각하고 그게 내가 낙태 찬성하는 이유임
이름없음 2021/08/22 22:26:08 ID : yFbdDs005Qr
나는 널 살인범이라 비난할 생각 없어. 너는 지금까지 아무도 죽이지 않았잖아. 더욱이 토론은 '살인자'등의 단어로 상대를 비난하는 장소가 아니고. 자,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능력이 없으면 죽는 게 맞다. -> 아이를 죽일 권리를 누가 만들어줬어? 그렇다면 이미 태어난 아이도 같은 논리로 죽여도 될까? 고작 엄마 배속에 있는 가 배 밖에 있는 가가 생명의 가치를 바꿀정도로 그렇게 큰 차이야? 낳고 고아원에 보내라? 보육원 시설이 얼마나 구릴 뿐더러 본인이 거기서 자랐다는 얘기 말하면 얼마나 사회에서 눈총받을까? -> 낳고 보육원에 보낼 바에 죽이겠다는 거야? 그 말대로라면 지금 현재 보육원에서 실시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는 게 맞지 않을까? 고통'받을 것'이기에 죽이면서 왜 지금은 고통받는 사람들은 죽이지 않는거야? 그들을 위해서 죽이는 게 옳지 않아? 어자피 태아에게도 선택권을 주지 않을 것이니 그 사람들에게도 굳이 선택권을 줄 필요는 없잖아? 태어난 아이의 가정환경 불행과 태아의 미래를 예측해서 말하는 것은 비유가 잘못되었다. -> 왜? 뭐가 문제라고 생각해? 곧 태어날 아기의 미래는 불행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아이의 부모의 가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죽여도 된다. 혹은 죽여야한다. 이 사람의 미래는 불행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아이의 부모의 가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 따라서 죽여도 된다. 혹은 죽여야한다. 뭐가 달라? 1번에서도 말했듯이 엄마 뱃속에 있는 것과 배 밖에 있는 것이 생명의 가치를 바꿀만큼 큰 차이야? 결국 네 입장은 이거지? 태아는 인간이 아니다. 또는 태아는 일반인보다 생명의 가치가 떨어진다. 왜냐하면 산모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산모와 연결되어있으며 출산 전까지 산모에게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의 가치를 설명하는 데 뇌의 유무나 심장의 유무라면 모를까 단순히 산모 뱃속에 있다 이것만으로는 근거가 떨어져. 예를들어 현대 의학으로는 21주 조산 아기도 생존하게 만들 수 있어. 그렇다면 21주 조산 아기가 37주 아기보다 생명의 가치가 있는 걸까? 뇌의 유무나 심장의 유무로 한번 따져볼까? 뇌나 심장이 인간의 생명의 가치를 결정짓는다면 뇌사자는 인간이 아닌걸까? 네 말이 맞아. 내가 중요시하는 건 아이의 입장이야. 동시에 선택과 그로인한 책임을 중요시하지. 나또한 산모의 몸과 건강을 중요시여겨 그래서 산모와 아이가 동시에 위험할때, 또는 둘 중 한명의 아이를 낙태하지 않는다면 모두 죽을 때, 즉, 같이 한명이 죽어야 다른 한명이 사는 경우에는 40주여서 태어나기 직전이든 언제든 낙태가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물론 낙태죄 폐지 이전 낙태 가능한 사유의 경우도 낙태 허용이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8/23 09:58:48 ID : ffamk4E79g3
외부라 id바뀌는거 이해좀 1.넌 생명과 인간의 정의를 흑백논리로밖에 생각 못 하는 거야? 2.네 비유=현재진행형과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동일시 전체적으로 나는 네 입장과 정반대같음. 나는 태아보다 산모를 우선시하고 양육이 불가능한 산모의 책임은 낙태라 생각하거든. 그리고 나는 그냥 내가 반대하는 이유 말하고 뜨려고 했는데 다른 레더들한테도 문장 하나하나 답달면서 반박한거에도 별로 좋지 않아 보여. 물론 내 첫 레스는 충분히 반박거리로 보일만하고 그건 사과함 그런데 지금 제목에 낙태 찬vs반이라 적어놓고 스레 내에서 이런 식으로 할거면 아무리 스레 내에서 싸움나는게 아니라도 그냥 스레주가 낙태 반대하는 질의응답 스레잖아. 반대라고 적고 날랐던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스레 쓰고 여러 명한테 리레 달거라면 너무 일방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이름없음 2021/08/23 12:46:05 ID : FhfdU5hvAY1
ㅇㅇ 이해해드림 1. 모든 인간의 생명의 가치는 동일해. 그런데 어떤 생명은 인간의 생명과 저울질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의 행복에 저울질 당하고 인간의 행복보다 못하다고 결정된다면 그건 인간의 생명이 아니지 않을까? 2.슈뢰딩거가 아니야. 단순히 지금상태가 생명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인간이되는데 죽이는 게 옳냐는거야. 아니면 14주차의 태아는 생명이 아니고 15주차의 태아는 생명이다라고 할 수 있어? 고작 1주가 생명이냐 아니냐 인간이냐 아니냐를 결정짓는거야? 이건 낙태찬반이고 나는 반대편에 서서 내 의견을 내는거지 토론에 참여했으면 자기 의견이 반박당하는건 각오해야하고 정 내가 설치는 게 보기 싫으면 부캐들고올까? 그럼 별표시는 없어질꺼야
이름없음 2021/08/23 14:25:14 ID : 8kk7e2FctAm
토론판이니 주장이 대립하는게 당연하지 무슨소리를 하는거야ㅋㅋ 반대의 입장이니 찬성입장인 사람을 설득시키는거잖아 애초에 너레더가 그런스탠스면 그냥 남기고 자리를 뜨면 되지 왜 지금도 답레스 다니 토론판이야 여기는
이름없음 2021/08/23 14:48:08 ID : ffamk4E79g3
어 하긴 따지고보니 토론판이니까 그렇긴 하구나 맨날 다른 판만 다니니까 그 생각을 못했다 그리고 스레주는 나랑 말하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고 부캐까지 들고온다 하니...나도 이제 뭐라 안할테니 그냥 스루해
이름없음 2021/08/23 16:22:29 ID : 9g6o5bwk5TQ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1/08/23 16:59:49 ID : 9uoFija7bxA
찬성 그럴 환경이 안됬을수도 있고 실수로 그렇게 된거일수도 있으니까
이름없음 2021/08/23 18:14:01 ID : dzTVhAry2Ld
찬성
이름없음 2021/08/24 17:25:04 ID : rbveFimMrxS
적극 찬성
이름없음 2021/08/25 00:10:35 ID : 7y3PeIE4Lak
조건부 찬성 낙태를 고려해야 될 형편이거나 산모의 정신머리면 자식이 안태어나는게 태어나서 궁핍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단 차라리 나음 하지만 너무 자랐으면(이 기준이 3개월이였던가) 이미 생명이라서 산부인과 의사 입장에서도 산모입장에서도 태아 입장에서도 힘들어서 회의적임 그렇다고 낳고 키우기보단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는게 답이지 요즘은 사채업자들이 연좌제를 적용할테니 성인이 되도 빚쟁이 확정이고 가정불화가 끊이질 않고 알콜중독 도박중독 폭력등에 찌든 흙수저 집안에서 자라는 것보다 차라리 저런 구질구질한 집안을 벗어나 부족한건 많지만 국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자라는게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더 낫다고 봄
이름없음 2021/08/27 13:13:31 ID : p9fTRzTXxO9
조건부 반대. 위에서 많은 레더들이 말했듯 강간 등 원치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엔 가능하다 생각해. 이 외 상황에선 관계는 애초에 책임질 각오를 하고 하는게 가지는게 맞는거잖아?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책임이란 단순히 아이를 낳는 것만이 아닌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는지야. 형편? 그냥 핑계야..그냥 욕구에 휩쓸려서 하면 그게 짐승이지 뭐야 만약 책임질 수 없는데 임신을 했다면 남녀모두 처벌받고 아이는 국가에서 잘 돌봐주었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21/09/01 09:24:26 ID : 04IMqqnXxO6
찬성 낳아서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 거면 차라리 낙태가 맞다고 봄
이름없음 2021/09/01 09:45:38 ID : cLe7s1bdCqo
피임을 했는데 임신이 되는경우는? 미자의 경우랑 성인의 경우 어떻게 생각해? 아이를 원치 않아서 피임을 했는데 아이가 생겨도 낙태는 반대야? 잘키울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치 않은 아이였고 돈이라든가 정신적인 문제라든가 생각도 해야하고 힘들어서 학대 같은걸 자기도 모르게 하면 어떡해? 나는 어느쪽으로 생각해도 낙태는 합법이여야 맞는것같아 불법이여도 어릴때 임신하는건 좋은결과를 주는 경우는 드물어서 낙태를 해주거나 정말 어디 이상한곳에서 낙태를 받을 수 있을거야 그게 아니여도 책임지고 키우지 않는 이상 고아원 같은곳에 가겠지 책임지지 않을 방법은 많아 낙태가 합법이든 불법이든 결국 무분별하게 관계를 가질 수 있고 경각심이라는게 없을 수 있어 거기다 낙태가 가능한 정도면 아직 생명으로 보기 좀 어려울 수 있지 아이가 크면 낙태가 불가능하니까 추가적으로 부분적으로 합법이라면 성폭행 당해서 낙태할 경우 성폭행을 당한걸 입증해야하는데 그시간이 꽤 길기때문에 낙태의 시기를 지나칠 수 있어 그럼 성폭행을 당해도 애를 낳아야 할 수 있어
이름없음 2021/09/01 10:08:35 ID : a5Xtg43TPcm
레더가 이상하게 끊겼던데 난 여기서 첫의견은 얼추 동의해ㅜ 요새 애키우는데 돈드는게 얼만데... 낙태법 이렇게나 지속할꺼면 국가에서 지원 좀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음
이름없음 2021/09/01 10:37:33 ID : 04HBeY9BBtg
여기에 대한 답
이름없음 2021/09/01 16:36:09 ID : UY5RCjjvxvc
난 좀 반반 성폭력으로 인해서 생긴 임신일 경우에는 어케 못하니깐... 그럴 경우에만 낙태하도록 하고 지들이 즐기고 피임 못한 경우에는 낙태 못하게 해주고 .. 그런거?
이름없음 2021/09/01 16:46:28 ID : utzgnPhgp9f
나도 성폭력으로 인해 생긴 아기는 낙태해도 된다고 보고 그냥 피임 제대로 안 해서 생긴 아기는 낙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근데 또 낳고 안 좋은 길로 길러질까봐 그건 또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1/09/01 17:15:47 ID : dQnxzRzU7zf
근데 낙태죄 폐지 반대하는 입장인 애들은 만약에 부모가 "사실 넌 계획에도 없던 애였고 원하지도 않았고 내 인생에 짐만 되지만 어쩔수 없이 키웠어." 라고 들으면 어떤 기분일거같음? 혹은 아동학대 피해아동들이 그런말을 듣고 컸다면 그 애에게 뭐라고 말해줄거임? 그래서 끝끝내 세상을 미워하다 자살했다면...? 난 낙태죄 폐지 찬성함. 이유는 첫번째로 우리나라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흐림. 노키즈존 이슈, 미혼모(부) 지원, 출산 지원 등등 그 모든 부분에서 아동인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음. 애초에 입양아라는 게 아침드라마에서 써먹기 좋은 주제라는 것에서부터 우리나라는 아동에게 친화적이지 않은 환경임. (스레주가 말하는 고아원도 마찬가지임. 걔네 19살 되면 쫓겨나듯 나가야함. 결코좋은환경이 아님) 남초에서는 초등학생 여아를ㄹㄹ 라면서 성적대상화하고 여초에서는 ㅎㄴㅇㅊ이라며 남아를 혐오스러운 존재라고 말함. 이런환경에서 낳기 싫은 아이를 낳게 하면 누구에게 좋은 거임?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건 가족이 행복하느냐 라고 생각함. 개선점은 일단 아동혐오에 대한 인식 개선임. 노키즈존을 불법으로 만들고,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학대아동에 대한 복지와 치료를 과분하다 싶을 만큼 지원해야 함. 이밖에도 수두룩함. 그러니까 우리는 아직 낙태를 법적으로 금지해선 안됨. 우리는 아직 아동이 살기엔 좋지못한 환경을 가졌음. 그걸 모르니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들임. 어른들의 이야기는 잠시 멀리하고 오롯이 애만 생각하면 낙태죄는 폐지되어야함. 지우려했던 아이를 강제로 낳게 해서 태어난 애가 행복해질리가 없음.
이름없음 2021/09/01 18:41:17 ID : ZjvyMi4JXAj
노키즈존은 아동혐오가 아닌 맘충 파파충혐오에서 비롯된건데..? 애를 컨트롤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참사를 손님한테 전가시키는 행위에서 비롯된겨 그건 확실히 알고가야것다
이름없음 2021/09/01 18:51:13 ID : dQnxzRzU7zf
그럼 노마마존 노파파존 이어야지. 왜 부모에게 겨냥해야 할 화살을 아이에게 겨누는지 생각해봐야 할듯. 그게 아동 혐오임. 아이가 작고 만만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니까 부모보다 혐오하기 쉬운 아이를 혐오하는거임.
이름없음 2021/09/01 19:43:21 ID : 9g6o5bwk5TQ
생각이 너무 1차원적이네ㅋㅋ 엄마 아버지가 되는 30대부터는 경제기반을 다지고 일정 소득이 있는 고정고객층인데 노마마 노파파를 한다면 그 사람들 안 받겠단 뜻이지 ㅋㅋ 너는 돈 주는 사람들 오지 말라 그래? 걔네 엄마 아빠가 커버를 안 하고 그냥 두니까 가게가 어그러지는 상황이 자꾸 연출되는 거고 그걸 다잡는 사람한테 무개념 아줌마 아저씨들이 뭐라고 하니까 점주 입장에서는 그걸 말리지 못한것도 그네들의 일거리인데 아이들을 받지 않으면 상황이 편해지는거잖아 ㅋㅋ 그래서 노키즈존이 시작된거야 ㅋㅋ 레더 네가 말하는 아동혐오는 아이 자체가 싫은거고 ㅋㅋ 위에도 얘기했듯 부모가 애기들을 애초부터 잘 어르고 달래면서 다녔다면 노키즈존 자체가 안 생겼지 ㅋㅋ 애초에 2000년대~10년대까지만 해도 어린이정식으로 낙지집에서 애기돈까스 파는 문화가 있었어 ㅋㅋ
이름없음 2021/09/01 20:22:12 ID : tilCi03xDs1
그런 소리 듣고 애 자살했단 뉴스 뜨면 바로 온갖 사이트에서 부모 욕하는 글부터 올라올듯
이름없음 2021/09/01 20:26:16 ID : SMjbdA7vzU1
ㄴㅎ키즈존이 아동혐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일차원적이다
이름없음 2021/09/01 20:34:16 ID : SMjbdA7vzU1
차라리 민식이법 청소년한테 술담 팔면 어른들만 처벌받는 법 촉벚소년응 성인 혐오라 부르면 몰라, 우리나라는 충분히 아동청소년한테 관대한 나라임
이름없음 2021/09/01 20:49:09 ID : 7y3PeIE4Lak
한국법은 뭐랄까 전반적으로 하자가 있음 보호하고 도와주고 지원해줘야되는 곳에는 미흡하고 이상할정도로 엄벌해야되는 곳에는 관대하고 아동에 대해서도 그렇고 성범죄 성립과 무고죄 성립에 대해서도 그렇고 엄벌주의도 아니고 갱생주의도 아니고 진짜진짜 이상함ㅋㅋ
이름없음 2021/09/01 20:50:40 ID : 9g6o5bwk5TQ
갱생주의를 지향하는데 시민의식이 엄벌주의를 요구해서 그쪽을 따라가게 됨.
이름없음 2021/09/01 21:00:56 ID : nUZhgklio5d
진짜 뭔 생각이냐 대체ㅋㅋㅋ 조금만 머리 굴려봐도 아는걸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알아들음?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9/01 21:29:01 ID : O1eFa8kk8kt
[ㅋㅋㅋ] 금지라고 1레스에 써놨어
이름없음 2021/09/02 00:59:16 ID : dQnxzRzU7zf
그러니까. 어짜피 노키즈존이면 아이를 동반한 엄마아빠는 못오는건 마찬가지인데 왜 노마마존, 노파파존이 아닌거지? 네 말에 어폐가 있네. 아동혐오가 아동을 싫어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함. 아동을 존중하지 않는 그 태도부터가 혐오의 시작임. 아동또한 사회의 일부이고 중요한 사회구성원인데 자본을 가진 성인에게는 마땅한 대우를 해주지만 그게 아닌 아이는 차별해도 된다? 너레주 말을 잘 생각해봐. 노키즈존을 시작으로 노시니어존, 노맨존, 노워먼존, 노스튜던트존. 온갖 금지가 생기게 될거임. 흑인들이 버스 뒷자리에만 앉을 수 있었던 건 차별이 아니었나? 그건 너무도 명백한 차별이었음. 너레주의 스레가 인식개선이 절실하다는 증거임. 너레주는 내 스레를 비꼬기만 할 뿐 어느 한 부분에서도 아동에 대한 존중이 없음. 자본을 가진 사람이기에 차별을 하면 안된다는건 어떤 논리도 될수없음. 그럼 사회취약계층은 차별받아 마땅한걸까? 너레주야 말로 1차원적인 생각을 멈추셈. 노키즈존은 간단한 문제가 아님.
이름없음 2021/09/02 01:03:08 ID : dQnxzRzU7zf
그런 태도로 임할거면 토론판에는 안오는게 맞아. 여기는 싸우는 곳이 아니라 토론하는 곳이야...;; 니 스레의 어느 부분이 토론에 해당할수있는지 잘모르것네....;;;;
이름없음 2021/09/02 01:06:48 ID : dQnxzRzU7zf
놀랍게도 뉴스가 안뜸. 그런 뉴스까지 뜰정도로 세상이 좁지 않음. 우리동네만 하더라도 자살사건 엄청 많은데 뉴스에서는 기사한줄 찾아볼수없음. 부모가 폭언을 해서 애가 자살했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데 생각보다 찾기 힘듬. .. 우리네 사는 곳 생각보다 각박하고 타인에 관심 없음.. 안타깝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1/09/02 02:51:54 ID : Gso4ZjxU3Vd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 후... 너는 무슨 말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병이 있니 아이들 케어를 하지 못하는 꼴을 보자니 차라리 아이들이 오는 걸 막겠다는 걸 풀어 설명해도 알아듣질 못하는구나. 아동이 사회구성원이 맞는데 미성년자는 애초부터 법률행위가 제한되어있어요. 그게 왜 그런지 알아? 모르기때문에 법적인 구제조치를 하는거야. 말 그대로 애들은 모른다고. 잘 아는 어른들이 애들을 가르쳐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노키즈존이 만들어지는거라고ㅠㅠ +난 노맨존이건 노우먼존이건 그 사장의 마인드를 지지해. 지가 잠재적 수요고객층을 상실시키는 행위를 하는 격인데 말 그대로 지 인생 지가 조지는 걸 왜 굳이? 사람들이 왜 그런걸 왜 안 만들겠니.. 단순한 경제논리란다.고객이니까. 근데 그 수요고객층을 주인이 자유의지로 포기한거야ㅜㅠ 그럼 어찌보면 고마운거지 그 고객층을 다른 업체들이 흡수할 수 있으니 제발 모든걸 혐오논리로 생각하지말자.. 차별을 하건 안하건 그네들의 자유의지고 그네들이 포기하겠단걸 어쩌란건지 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레는 이 글 자체를 말하는 거고 댓글이 레스란다. 댓글주, 댓글 다는 이 > 레더, 레스더라고 바꿔주길 바래..
이름없음 2021/09/02 03:07:45 ID : SMjbdA7vzU1
아동이 자의로 성인이랑 사귀겠다고 해도 성인은 성범죄자되는데 그럼 이건 아동혐오야? 애들도 인격체고 본인이 누구랑 교제할지 정할 수 있어야지 네 논리대로면.
이름없음 2021/09/02 03:20:00 ID : Laq3RxBgqlu
성범죄로 인한 원치않은 임신이나 산모의 몸이 출산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상태일 경우 낙태ㅇㅇ 일부러 피임기구안끼고 했다거나 하는 경우XX(이 경우가 학생이어도 낙태는 허용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함 피임기구안끼고 한게 어떻게 실수임?물론 피임기구가 임신을 100퍼 막아준다는 보장은 없는데 자기들이 안해놓고 불안해하는 애들보면 참 착잡해...) 조건부로 나눠져야한다고 생각함 무작정 찬성했다가는 생명을 해친다는것에 거리낌이 없어질지도 몰라 분명 차후계획없이 함부로 하다가 아이생겨서 에이 걍 낙태하면되잖아~하는 사람들 많이나올걸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없을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근데 위 레스들...아동혐오얘긴 왜나온겨...??스레주제가 낙태찬반아니야?누가 중간에 뭔말했나
이름없음 2021/09/02 10:05:16 ID : s5O5VcLdTQm
여기부터 시작
이름없음 2021/09/02 10:24:30 ID : ffamk4E79g3
헐..?미이쳤네;;;;
이름없음 2021/09/02 11:03:45 ID : dQnxzRzU7zf
너야말로 비꼬지 않으면 말을 못하는 병이 있니? 여긴 토론판이고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는건 당연한데 니 의견이랑 다르다고 'ㅋㅋ' 거리고 병있냐고 물을거면 토론판 오면 안되지. 스레주가 말했듯이 싸우러온게 아니야. 니 의견 내 의견이 다를 뿐임. 진정해. 누가보면 내가 싸움 건 줄 알겠다;; 그니까 지금 니가 하는 얘기는 가게 주인장이 잠재적 고객층을 받지 않겠다 한 것인데 뭐가 문제냐는 거지? 흑인인권운동이 일어나기전 버스회사에서도, 그 밖에 모든 노블랙존이 그렇게 말했었어... 우리가 너네를 정중히 사양하는 데 뭐가 문제냐고. 너넨 너네끼리 있으라고. 그게 말이되는 지...? 눈앞에서 보기싫다고 치워버리는 행위조차 권력자만 할 수 있어. 당연히 어른은 아이보다 권력자고. 왜 너의 문장들에서 몇십년 전 미국이 보일까. 한 번 생각해봐... 아이는 미성숙하기에 아이인거야. 물론 그걸 케어못하는 건 오롯이 부모의 잘못이고. 노키즈존이 생긴 의미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야. 분명히 배척하지않고 숨기지 않아도 해결 가능한 부분이 있을텐데. 노키즈존 보다는 어덜트온리를 걸어놔도 될텐데. 모든걸 혐오논리로 생각하지 말자는 건 지금시대에 맞지않아. 그 모든건 혐오가 맞고 (네가 생각하는 혐오가 싫어하다, 미워하다를 표방하는 거라면 그게 틀렸다고 말해줄게.) 혐오는 단순이 싫어하는 것만이 혐오가 아니야. 걔네들이 차별하겠다는데 우리가 어째요? 또한 몇십년전 노블랙존이 있었을 때 미국 경찰, 미국 정부가 그랬지. 차별을 방관하는 것 또한 혐오에 속한다고 봐. 지금은 그들이 자유의지로 잠재적고객층을 포기했다. 지만 아이들은 내가 누군가에게 거부당하는구나. 근데 그게 당연하구나 하고 느낄거야. 그렇게 큰 아이들이 또 다른 차별을 낳을거고. 멀리봐야해 레더야.... 지금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건 너야. 이 다음에 일어날 일을 생각해야지. 지금 당장 가게업주 편하자고, 어른 편하자고, 일일히 참견하기 싫으니 눈감아버리는게 다가 아니야. 그럼 진작에 잘 했어야지. 라는 1차원적 반박은 받지 않을게. ( 그리고 너레주는 10년 전에도 썼어 ...ㅠㅠ 그때도 틀린건 맞았는데 아무도 지적안했음. 스레레스는 헷갈린거 맞는데 너레주는 구레딕때부터 쓰던 단어라 그게 편하넹. 불편하면 그냥 너라고 할게!)
이름없음 2021/09/02 12:08:00 ID : 2HBe2NwFfQs
ㅈㄴㄱㄷ 구레딕에도 스레 레스 구분 확실히 있었는디..? 씨팔챈부터 내려왔던건데 몬소리니,,,
이름없음 2021/09/02 12:23:25 ID : mHAY3A4Zikt
후.. 그래 인권침해의 여지가 있다는 건 인정해. 그렇다고 노키즈존을 불법으로 만들자는 주장은 난 이해가 안되네 결국 점주와 종업원의 문제가 되는 거 잖아. 너 혹시 노키즈존이 확산 된 이유를 아니? 2011년 부산 시내음식점에서 아이가 화상을 입었는데 판결이 식당70/부모30으로 났었어. 카페나 음식점에서 뛰어다니고 난리치는걸 부모가 방치, 방관하는 게 1차적 문제고, 그로인해 피해를 입더라도 점주나 종업원의 과실이 더 큰게 2차적 문제야. 애초에 가정교육의 문제를 사회에 끌어오면서 불거지는 거란 생각이 들지 않니? 좀 넘어가서라도 몰상식적인 법원의 판결이나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에 대한 규제등은 없는 와중에 점주나 종업원이 피해를 감수하며 시작된 건데 자꾸 흑인의 인권차별과 왜 비비는지 모르겠다. 업주 편하자고 눈감기보단 그들의 생업에 큰 피해를 끼쳐서 어찌보면 그네들도 살기위해 피해를 감수하고 받지 않겠다는 거야. 흑인의 인권차별과는 궤가 다르다고 생각하네. 흑인은 애초부터 받지 않고 시작 되었던 일들이고 노키즈존은 받았다가 사후처리에 대한 것들이니.
이름없음 2021/09/02 16:19:50 ID : 3XButwNurht
노키즈존이 생겨난 이유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을게. 그게 대해서는 확실히 경솔한 태도로 육아에 임한 부모의 잘못이 맞아. 그런데 어른들이 왜 어덜트온리가 아닌 노키즈를 밀고나가느냐에 대한거임. (화이트온리는 괜찮냐는 반박안받음. 어덜트온리는 술집이나 유흥주점의 경우 어린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흑인이라는 집단 안엔 어른도 아이도 있기에 애초에 말이 안되는 차별이었음) 왜 양상이 다른 흑인차별과 노키즈존을 비비냐고 했는데, 멀리서 보면 같아. 둘 다 차별받는 계층 (흑인,아이) 의 잘못은 없었다는 거야. 아이가 시끄럽게하고 민폐를 끼쳤다 는 것 역시 아이의 잘못이 아닌 부모의 잘못이잖아. 제대로 교육하지 않음으로 인해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피해를 받은거니까. 아이는 원래 잘 떨어트리고 잘 흘리고 미숙해. 존재자체로 아직 미완성인 거야. 그래서 결이 다르다 한들 본질은 같아. 사회는 제대로 책임을 물어야하는 존재가 아닌 보다 힘이 약한 계층을 차별하고 있어. 우리는 충분히 아이들에게 관용을 베풀 수 있어. 아이는 자신이 원해서 어린게 아냐... 태어나서 아직 자라고있을 뿐이야. 그건 오롯이 어른의 선택이고 너레더가 낙태죄폐지반대 측 의견을 가졌다면 당연히 귀기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봐. 지금도 노키즈존이 이렇게 열띤 주제로 토론할 정도로 의견이 분분한데, 이런 세상에서 원하지 않았던 애를 강제로 낳게 하라는 건 아이들만 불쌍해질 뿐이라고 생각해. 멀리 돌아왔지만 내 주장은 이래.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함께 돌봐주지 못할거라면 원치않았던 아이를 낳도록 강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때문에 멀리 봤을때도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까지야. (++노키즈존에대해 갑론을박이 많다는 건 사실 내 입장에선 되게 반가워. 나쁘던 좋던 이 일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많을수록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는 거니까. 나는 아동복지관련 직업을 목표로 준비중이고, 아직 배울게 많지만 너레더 덕분에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어) +또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위에서 노맨존, 노워먼존 같은 경우를 존중한다고 했는데 그럼 노디스에이블드존 (장애인금지구역)의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 틱장애의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비속어를 쓰기도 하고 자해도 하잖아. 청각장애의 경우 자신의 목소리 크기를 조절 하기 힘들고. ??스레레스는 헷갈린거맞다고 적어놨음.
이름없음 2021/09/03 23:07:47 ID : cLdTTXurhza
개인이 성추행또는 강간을 당해서 떡쳤는데 임신했어 근데 키우기싫어 잘 키울자신이없어 돈이없어 아이가 죽는다는 사실하나로 낙태라는 행동과 단어에 안좋은 이미지가 뜬거지 결국엔 위에 말한거같이 저런상황을 겪은 사람들은 낙태가 한줄기의 빛으로 보일거다 결국엔 자기마음이야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고 자기가 하기싫으면 그냥 낳고 키우는거지 근데 위에 말한상황중에 강간과 성추행을 당한거 제외하고 나머지 상황들에대해 할말이있다 내가 지가 지욕구 푼다는데 내가 뭐라하지않아 당연한거거든 근데 임신에대해 부담이가고 싫으면 그럼 처음 할때부터 동네슈퍼에 콘돔을 한개사 그냥 몇천원으로 낙태,임신걱정없이 마음히 떡칠수있지 자기가 놀고싶은데 코로나때문에 걱정돼? 그럼 동네에서 마스크한개 사는거야 그냥 그 KF94하나로 코로나걱정없이 맘편히 놀수잇어 마스크끼면 못놀아? 콘돔끼면 떡못쳐? 삽입못해? 비록 불편한부분이 있을뿐이잖아 사전에 미리 예방을하면 낙태할일이없을껄? 경험못해본 아다지만 주변의 경험담으로 얻은걸로 조금 노가리까봤다 그럼 ㅂㅂ
이름없음 2021/09/05 19:19:22 ID : NxTPhe6jhhu
근데 낙태 되지 않은 아이들의 결말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잖아 예를 들어 누구나 출산하면 병원비 무료에 묻고따지지도 않고 천만원 주고 아이는 시설에 맡기면 기깔나게 키울 그런 상황도 아니고 낙태를 하지 않으면 취하는 이익이 아이나 부모에게나 뭐야?
이름없음 2021/09/07 22:04:20 ID : zRu5O5QnCko
낙태당한 아이들의 결말은 죽음 외에 뭐가 있지? 난 환생은 안 믿거든
이름없음 2021/09/19 12:31:51 ID : Gso41Ds60ms
그래서 그것보다 죽는 게 나아?
이름없음 2021/09/19 12:47:14 ID : NxTPhe6jhhu
본인이 그걸 바란다면 억지로 낳아짐 당하는 것보다
이름없음 2021/09/19 13:17:14 ID : mHAY3A4Zikt
낳아짐..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1/09/19 13:29:23 ID : hfcMqi8nU6j
대찬성... 태아는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억지로 태어나게 만들어서 부모자식 쌍으로 고생하게 만들거라면 아예 안 낳는 게 좋을 것 같음
이름없음 2021/09/19 13:38:38 ID : re3U6mINvCo
난 찬성. 부모가 태어나길 바라지 않는 아이라 태어나봤자 불행할 것 같아서.
이름없음 2021/09/19 21:10:07 ID : Gso41Ds60ms
그런데 태아는 아무런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잖아? '같아서' 잖아.
이름없음 2021/09/19 21:15:53 ID : 9imNvyK6jcn
아 그래 그럼 '불행함'으로 정정함.
이름없음 2021/09/19 21:25:42 ID : NxTPhe6jhhu
원치 않는 탄생으로 행복할 사람은 없다고 믿어서 몸 다 망가져서 무릎 나빠지고 머리카락 빠지는 엄마나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라는 소리 듣거나 아빠도 모르고 버림 받는 아이나 결국 행복한 사람은 없잖아. 여긴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라서 아무리 자기긍정이 강한 사람이라도 그 사실에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9/19 22:02:52 ID : soZhhy1A1vh
이래서 토론이 감정론으로 가면 답이없음. 그놈의 극단적예시 지겹다 진짜
이름없음 2021/09/23 19:49:02 ID : 2lijhhtiqrx
어머낫 여기 카테고리는 첨 와보는데 생윤할때 나왔던 내용이 나오니까 반갑군 난 찬성 부모노릇 못할거면 차라리 낙태하는게 낫다고 봐 우리나라 현실이 부모에게 학대를 당해도 집안으로 돌려보내는 경우가 많다는데 그런점이 고쳐지지 않는한 오히려 태어나지 않는게 더 낫다고 봐 그리고 보육원에 보내지거나 입양이 된다고 한들 새부모 새가정만나서 잘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 버려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데 그건 누가 보상해줘 그리고 난 태아가 생명이라고 생각되지 않기도 하지만 생명이 태어나도 안태어난것보다 못한취급을 받을바엔 낙태를 시켜서 그렁 싹을 잘라야한다고 봄
이름없음 2021/09/24 22:53:53 ID : xO5RB85Wo7u
논리는 빈틈이 없어야지. 그리고 그건 극단적 예시를 들어도 사고 실험으로 온갖 실제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내세워도 그 논리를 깰 수 없어야해.
이름없음 2021/09/24 22:56:10 ID : xO5RB85Wo7u
참고
이름없음 2021/09/24 23:02:17 ID : NxTPhe6jhhu
그 책임을 출산으로 지는 게 꼭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거든. 강간을 당했는지 서로 즐겼는지는 모르는 일이잖아. 너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 뼈가 깎이고 피가 모자라고 무릎이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게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닐 수도 있잖아. 피나 유전자로 연결돼있다 한들 줄기세포는 세포일 뿐이고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지.
이름없음 2021/09/24 23:19:24 ID : xO5RB85Wo7u
보통 우리는 그걸 강간이라고 부름. 강간으로 인한 낙태는 합법이고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해서 쾌락만 느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게 정당화 될까? '음주운전이 용납이 되는걸까? 음주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가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다. 실수로 그런 것이다.' 이 말과 '쾌락은 인간의 권리다. 따라서 쾌락을 누릴 것이고 애가 생기면 죽일 것이다.' 이 말이 뭐가 다를까? 태아와 임산부는 DNA부터 다르고 혈액형 성별도 다를 수 있어
이름없음 2021/09/24 23:43:21 ID : mHAY3A4Zikt
실수를 했으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지 실수했다고 뭐든 용서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넌센스인데
이름없음 2021/09/24 23:59:33 ID : 2HClxCo3QpQ
태아보다 이미 살아있는 산모 인권을 더 중요시할 순 있음 근데 생명을 비교하게 되는 상황자체를 최소한으로 해야지(성폭행으로 인한 원치않은 임신처럼) 사람 목숨에 서열을 정해두고 공식처럼 이렇게 대입할 수 있음? 또 굳이 비교하려면 같은 가치를 비교해야지 *출산 강행 시 산모의 생명이 위험 > 태아의 생명 (납득됨) *충분히 피임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안일하게 임신했는데 낳기는 싫어서 주장하는 자기결정권 > 태아의 생명 이게 말이 됨? 그리고 책임을 지라고 했다고 '아이가 형벌이냐'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적어도 이미 생겨버린 아이의 생명을, 무책임하게 저질러놓고 주장하는 그놈의 자기결정권보다는 우선시하라는거지
이름없음 2021/09/25 00:13:45 ID : NxTPhe6jhhu
만든 건 두 명인데 그 짊어짐은 두 명이 될 수 없으니까 낙태라는 다른 의견이 나온 거잖아. 1%가 아무리 작다고 해도 100명 중 1명은 사람 100명만 모여도 한 명이고 늘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잖아. 태아가 그리 소중하다면 인공 자궁 등 아이 미래를 위한 센터를 만들어야지. 그게 누군가 대가로 평생을 바치라고 하는 건 현실이랑 너무 동떨어진 이상 같음.
이름없음 2021/09/25 02:24:24 ID : 2HClxCo3QpQ
남자측은 임신한 아이에대한 책임을 회피해버리는 일이 많으니 1. 남자측도 태아에대한 책임을 질수있게 하자 2. 여자측도 태아에 대해 책임지지 말도록 하자 나는 1안을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다들?
이름없음 2021/09/25 02:33:10 ID : KZdBcE1cmtw
1안이 당연한 거 아닌가 실제로 친자확인 되면 법원에서도 부양의무를 지게 만들어서 매달 생활비등을 지급하라는 판례도 충분히 쌓였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랑 말같지도 않은 말을 비교하면 어떡함
이름없음 2021/09/25 02:36:58 ID : 2HClxCo3QpQ
2안이 낙태죄폐지인거잖아 낙태죄폐지대신 1안을 위주로 법제정비하면 좋겠다고 의견내는거야~~
이름없음 2021/09/25 02:43:15 ID : KZdBcE1cmtw
그럼 그 태아의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 생리 주기가 가임기 일 때, 피임을 하지 않았으니 일어난 상황이잖아. 배란일에 임신 확률이 30프로야. 한번 섹스했다고 바로 임신이 되는 게 아니야. 임신으로 가는 과정 중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건데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는 정말 아니지. 남녀 커플이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서로 묵인하여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맺은 거 잖아. 1.성관계 2.위험성 인지(배란일등의 사전고지) 3.피임기구를 사용하지않음. 충분한 인지능력이 있고,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 셋을 지키지 않은 커플은 책임을 지고 둘 다 부양의 의무를 가져야한다고 본다. 무지하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경계선 지능장애등)사람들의 경우 예외가 필요하다 생각함. 이것도 내 기억에 강간에 의제되는 걸로도 알고있고. 그럼 충분히 낙태를 할 수 있으니 이 건에는 제외로 치자.
이름없음 2021/09/25 02:50:10 ID : go3XumtAnO3
이 스레를 읽어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낙태죄를 폐지할 이유가 없음 폐지측은 항상 생명인지도 모르는 것들보다 산모가 더 중요하다 어차피 태어나면 불행할 테니까 죽여주겠다 강간은 어떡하냐 동일인물도 아닌데 같은 소리만 반복함. 나올 때마다 다양한 반박으로 다 깨지고 있고 대체 폐지는 왜 시킨 거임?
이름없음 2021/09/25 02:50:58 ID : KZdBcE1cmtw
그러니까 서로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한 상황인데 남자 여자의 워딩을 쓸 필요가 있냐 이 말임. 안 그래도 분쟁요소가 심한 스레인데 지금 레스처럼 썼으면 객관적이고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두 번째로 그 법안의 판례도 충분하다고 얘기를 한거임. 생각보다 우리나라 법 판례를 살펴보면 굉장히 합리적임. 시간 내서 대법원사이트가서 아무사건이나 확인해보셈.
이름없음 2021/09/25 03:02:26 ID : 2HClxCo3QpQ
딱히 분쟁 의도도없고 남자여자 말만 들어갔다고 분쟁레스가 되는건 아니지? 둘다 책임을 지고싶지 않아도 여자측은 신체적으로 책임에 직면할수밖에 없으니 남자측이 법적으로 책임을 충분히 질수있도록 보완하자 가 내 의견인거임
이름없음 2021/09/25 03:03:05 ID : KZdBcE1cmtw
그리고 가끔 드는 생각이 뭔 아이를 반려동물 취급하는 건가? 싶음. 부모노릇 못할거면 키우면 안된다는 말 자체가 좀 이상하다 보네. 부모님은 그럼 삶을 두 세번 살아온 경험자임? 어렸을 땐 인터넷도 없는 상태에서 무슨 일 생기면 이곳저곳 전화로 물어물어 힘들게 키우신 당신들이 들으시면 억장이 무너지겠네. 그리고 낙태에 관해서도 그럼. 같이 즐기고 같이 책임을 지는 것 아님? 왜 자꾸 남자쪽이 책임지지 않았다는 걸 포커스로 낙태를 합리화하는 지 모르겠음. 위에 적었듯 아이는 무슨 죄임? 즐길거 즐겨놓고 이제와서? 라는 생각밖에 안듦. 무분별한 성행위로 임신한 후 남자쪽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하며 여자의 권리만을 중시하며, 낙태죄가 남녀간의 대립인냥 태아의 생명권에 눈을 감고 있는 지금의 행태, 그러한 행동이 인권을 중시하는 것이 것처럼 행동하는 일련의 모습이 타당한지 의문임. 책임전가 그만하고 여성인권 찾을 시간에 부모님분들 인권부터 생각하셈.
이름없음 2021/09/25 03:04:58 ID : KZdBcE1cmtw
그러니까 그 법제도적으로 충분하다고 지금 말 하는 것 까지 3번째임.
이름없음 2021/09/25 03:11:54 ID : 2HClxCo3QpQ
그러면 여기서 의견이 갈리네 너나나나 낙태죄폐지에는 반대하지만 난 아직 책임없는 임신의 압박이 여자쪽에 좀더 치우쳐있다고 생각하거든 차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신체적 차이에 의해서. 법제도가 구멍없이 완벽하게 정비된다는건 내기준 이상에 불과하니 사람들이 성관계하고 아이가 생기는 매순간 그 이상에 가까워지도록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나아가자는게 내 의견!
이름없음 2021/09/25 03:23:02 ID : KZdBcE1cmtw
https://www.childsupport.or.kr/ 양육비이행지급원이라고 아니? 양육비 관련으로 도와주는 여가부산하 기관이란다. 거길 이용하지 않고도 법원에서 이혼등 확정판결이 나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6개월 후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신청을 하고 별도로 추가집행문을 받아 시중은행등을 제3채무자로 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신청을 할 수 있단다. 그럼 채무자의 통장에 있는 돈들 압류돼서 쓰질 못해요. 채권자가 풀어주기 전 까지. 채무자가 주소지에 거주한다면 주소지 관할 법원 집행관사무소에서 부동산압류 경매신청도 넣으면 채무자의 아파트는 곧 그의 아파트가 아니게 돼. 법적으로 충분하다고 4번째 말 하고 있어.
이름없음 2021/09/25 12:38:36 ID : DvDvzVdXyZe
그럼 의무와 책임 다 던지고 실수로 태어난 거라고 원망 받고 사는 아이는 누가 관리해 주는데? 내가 낙태를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인데 다들 책임과 의무에만 초점이 맞춰있어서 내겐 설득이 조금 부족해
이름없음 2021/09/25 12:41:26 ID : xO5RB85Wo7u
참고하면 좋을거야
이름없음 2021/09/25 13:10:15 ID : fe0ts05RB81
난 이렇게 생각함 여자가 성범죄나 강간 등으로 인하여 원치않는 임신을 함 =낙태 해도 됨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일 듯 그냥 사랑하다가 피임 안해서 임신함 =안 됨 니들 책임임 니들이 책임 지세요 피임 안한건 진짜 잘못된거임 근데 피임까지 다 했는데 임신한 경우는.. 모르겠음.. 이 경우는 뭐라하기가 어려움 너무 간단한가 근데 난 그냥 내 생각 말하고 싶었음 뭐라 하지말아줘 싸우기 귀찮아
이름없음 2021/09/25 17:32:39 ID : NxTPhe6jhhu
결국 다 이성이 아니라 감정뿐이네
이름없음 2021/09/25 17:42:23 ID : Gk4MknA0pU3
ㅇㅈ
이름없음 2021/09/26 18:31:58 ID : dQnxzRzU7zf
ㄹㅇ. 위에서도 감정론으로 나오면 나도 감정론을 들어서 반대하겠다 했더니 순식간에 병신취급당함... 토론판이라곤 하지만 제기능을 못하는듯...
이름없음 2021/09/26 22:55:41 ID : Cry7y1BdVgo
난 일단 태아는 생명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적었고 저기 참고하라는거에 써있는거 보면 고아는 태어나서의 생명이잖아 내가 말한 논점은 불쌍하기때문에 죽는다가 아니라 그런 싹을 잘라놓자는 의미로 적어논거야 물론 태어나서 생명이 된다면 그 사람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태아는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산모의 결정에 의할수 있다고 적은거고
이름없음 2021/09/26 23:07:21 ID : xWkpQlikso7
싹을 잘라놓는다,, 이거 참 귀하군요
이름없음 2021/09/27 03:22:20 ID : ii5Wjio3Wp9
와 싹을 자른대ㄷㄷㄷ 너무 무섭다
이름없음 2021/09/27 12:58:21 ID : glA43Wp9fWn
ㅇㅈㅋㅋ애초에 스레 주제부터가 태아or산모에 이입해서 감정적 방향으로 딱봐도 싸움폭탄날 스레였음 지금도 봐봐 난 측에 동의하는데도 저 레더 쓴거 밑에 바로 저런 반응 두개나 떴잖아
이름없음 2021/09/27 14:18:09 ID : 2lijhhtiqrx
이거 글 쓴 사람인데 태아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책임을 질건데? 그렇게 다들 책임감을 가지고 했으면 애초에 낙태라는것이 불가피한 상황말고는 필요가 없겠지 근데 그게 지금 잘 이루어지고 있어? 물론 책임을 잘지는 부모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들도 무수히 많아 그걸 사회에선 막지 못하고 있고 아이가 버려지는것도 한둘도 아니고 여러명이면 어찌됐든 법을 강력하게 강화하던가 사회에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게끔 하지 않는 이상 책임을 지지않는 사람들은 계속 많이 생길거야 그리고 피임하라고 말만하면 뭐해 이것 또한 안지켜지고 있는데 그래서 사회가 변하지 않는한 그런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면서 또 하나의 피해자,희생자를 만들기전에 싹을 잘라버리자라는 의미도 있다는걸 덧붙여서 얘기하고 싶어
이름없음 2021/09/27 15:14:17 ID : dQnxzRzU7zf
ㄹㅇ이네........
이름없음 2021/09/27 20:35:50 ID : DvDvzVdXyZe
나도 그래서 태아를 낙태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많은 일 부모 둘 다 아이를 책임을 피했을 때 상처라던가 그런 일에 어떤 대처를 제시할 거라는 질문에 그럼 책임 지기 싫은 생명은 죽어도 정당해? 라는 답변이 돌아와서 할 말 잃어버림
이름없음 2021/09/28 09:53:40 ID : 2Hwk1ba2nwn
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럼 여기서 어케 답하란겨 레스더는 정당하단 입ㄴ장..?이니깐 그런말을 꺼낸거자너
이름없음 2021/09/28 16:33:11 ID : DvDvzVdXyZe
대비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잖아 불쌍한 아이는 죽어도 된다는 이야기는
이름없음 2021/09/28 19:51:21 ID : dxu9BzcNwLb
앗 내가 잘못읽은거야? 미안...😭😭...
이름없음 2021/09/30 11:36:00 ID : NuoNApdO8o4
넌 참고참고나 하지 말고 그렇게 니가 아이를 생각해서 낙태 반대하는 입장이면 애가 어쩔 수 없이 자식 생겨서 키우기 싫은 애를 극혐하는 부모한테서 낙태하고싶었는데 법률상 낙태 안되니 진짜 있으니까 키운다-수준으로 학대당하며 자랐거나 고아원에서 자라서 사회에서 핍박받는 아기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주지 않겠니
이름없음 2021/09/30 16:15:52 ID : dCnTSGk5U4Z
아 미안 하도 똑같은 내용이 많아서 지겨웠어. 다음 부턴 앵커내용 복붙이라도 할게. 토론자 답지 못했어. 그래서 사회에서 가정에서 학대 당할테니 죽이자는 거야? 확실치도 않은 가능성만으로? 같은 논리로 불우한 가정환경의 아이도 국가차원에서 죽여야 하고 고아원의 아이들도 모조리 쓸어버려야 아이들을 위해 좋은거야? 아니잖아. 정 불우해서 죽고싶다면 적어도 그들 스스로가 죽음을 선택할 자유를 줘야지. 낙태는 멋대로 낳았으면서 멋대로 죽이는 무책임한 행동이야
이름없음 2021/09/30 16:20:39 ID : kq5dRzTWjco
난 정말정말 반대 그냥 살인이잖아..... 생명하나 앗아가는 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게 말이 되냐고
이름없음 2021/09/30 16:59:08 ID : glA43Wp9fWn
이름없음 2021/09/30 17:07:52 ID : dCnTSGk5U4Z
.
이름없음 2021/09/30 17:11:08 ID : dCnTSGk5U4Z
대비책은 앞서 말했다시피 보육원이 있지. 보육원 환경이 안좋다고 한들 그것이 태아를 죽여도 된다는 근거는 되지 못함. 무엇보다 이러이러해서 이 아이는 불행할 것이다. 라는 추측만으로 태아의 의사와는 상관 없지 죽이는 건 옳지 못해 감정론이 아니야 부모의 행복과 낙태 찬성론자들의 근거들이 태아의 생명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냐고 묻는 거잖아. 생명권보다 우선시 되는 권리, 하다못해 그와 동등한 권리가 생명권 말고 또 뭐있을까?
이름없음 2021/09/30 17:14:39 ID : dQnxzRzU7zf
세포의 생명권보다 사람인 엄마의 생명권과 자기결정권이 더 중요하다고 봄.
이름없음 2021/09/30 17:19:11 ID : dCnTSGk5U4Z
태아가 사람이 아니다라는 근거가 있어? 산모와 DNA도 다르고 성별도 혈액형도 다를 수 있는 태아가? 태아가 명백하게 사람이다라는 근거 또한 태아가 1주차 2주차 같이 심장, 뇌가 없을 때는 부족한건 맞아. 그러나 행복추구권과 자기결정권을 위해 생명인지 아닌지 확실치도 않고 몇주 후 명백하게 인간이 되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소멸시키는 건 옳지 않아. 더욱이 이 존재의 탄생의 원인 제공자의 행추권을 위해서는
이름없음 2021/09/30 18:31:27 ID : iqrs7ffhyY4
이 스레 초반부터 봤는데 레더들 의견은 그냥 ////로 도돌이표인듯 여기서 서로 덧붓침하는 의견다툼은 있었어도 저 틀에서 거의 안벗어나는거같다
이름없음 2021/09/30 18:34:59 ID : 2lijhhtiqrx
https://youtu.be/KwDDBTyjB4M 그래서 결과가 이거야?? 낙태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부모들 밑에서 자란게 이 모양이잖아 애만 낳았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이런건 낙태말고 지금 현상태에서 바뀔수 있는 방안이 있어? 그리고 태아가 생명이라고 한다면 그게 더 문제가 아니야? 하나의 생명이 여러명의 생명을 위협을 가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부분은? 이건 어떤식으로 해결할건데 (이거 아이디 왜 자꾸 바뀌는거야..? 고정시키는 법 없나)
이름없음 2021/09/30 19:26:31 ID : tilCi03xDs1
와이파이랑 데이터 왔다갔ㅏ하면서 쓰고있어? 지금 그러는거 아니면 그냥 와파끄고 이스레에선 데이터로 쓰는수밖에 없음....
이름없음 2021/09/30 19:50:09 ID : xO5RB85Wo7u
저런 불우한 환경을 가진 애들에게 '너 지금 괴롭지 내가 죽여줄게. 아, 네 의사는 묻지 않을꺼야.' 라고 말하고 죽인다면 누가 그에게 어쩔 수 없었다. 아이를 위해서였다고 말할까? 모두가 그에게 살인자라고 비난하겠지. 왜 가출팸이 만들어지고 비행청소년이 존재하고 불법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걸까?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못 사니까. 결국 살고 싶어서 하는거야. 그런데 낙태는 죽이는 거고. 살고 싶어서 범죄를 저르고 살고 싶어서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건데 그거 막기 위해 죽인다면 어불성설 아니야? 낙태말고 바뀔 수 있는 방안? 복지 강화지. 보호기관에 예산을 더 많이 투입하고 청소년 쉼터, 불행한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라인을 만들어야지. 하나의 생명의 여러 생명에게 위협을 가한다고 한다면 아이를 낳았을 때 산모가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를 말하는 거지? 현행법 상 낙태가능하고 에서도 밝혔듯 내 의견은 현행 유지임. 왜냐하면 하나의 생명으로 인해 여러 생명의 위협이 가한다면 생명 vs 생명이니까. 아니면 원하지 않은 아이를 가지고 돈에 쪼달려서 불행하게 살다가 자살하는 부모를 가정한거야? 그 부모에게는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 아예 성관계를 맺지 않는 선택지, 그걸 선택하지 않아 성관계를 맺었지. 피임을 제대로하는 선택지. 피임이 실패했든 시도조차 안했든 피임의 실패 가능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는 선택지. 이것이라도 했어야지. '대한민국 보육원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죽이는 게 낫다.' 이 명제가 옳다고 생각해? 우리나라에는 현재 절도를 금지한다라는 법이 있어. 그리고 너무나도 빈곤하여 당장이라도 굶어 죽을 것 같은 이도 있지. 우리나라는 빈곤층을 위한 복지가 그럭저럭 잘되어있지만 아직까지는 불충분한 것이 사실이고. 잘 알려져있지도 않은 복지가 많아. 그렇다면 빈곤한 이가 남의 것을 도둑질 한다면 우리는 '절도죄를 폐지해야한다.' 라고 말해야할까? 절대 아니지. '사정은 이해하지만 죄는 죄다.'라고 말하는 게 정상이지. 그런데 낙태는 어떨까? 빈곤층을 위한 복지처럼 피임 방법이 알기 어렵게 되어있어? 방법이 까다로워? 복지 대상자가 받는 시선을 피임을 하는 사람이 받아? 그런데 왜 절도죄는 유지되어야하고 낙태죄는 폐지되어야할까?
이름없음 2021/09/30 20:17:03 ID : tilCi03xDs1
나도 남이 낙태 찬성하든 반대하든 상관 안쓸테니 남도 내가 낙태하든 말든 신경안썻우면함 그런식으로 입대는거 오지랖갚어
이름없음 2021/09/30 21:09:32 ID : jAlDs3zTQlb
그들이 살고 싶어서 라기보단 태어났는데 살 수 밖에 없으니까가 더 맞다고 생각해 왜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높고 범죄를 저릴러서 의식주를 해결하려고 할까 그만큼 우리나라 현실이 복지개선이 안되어있다는거지 그건 너무나도 예전부터 그래왔고 근데 복지개선이 전부터 필요하다는건 알텐데 왜 그게 시행이 안됐을까부터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나도 전에 내 입장을 말했듯 ( )이래 '대한민국 보육원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기때문에 차라리 죽이는게 낫다'라는 명제가 옳다고 물었지? 대한민국 보육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라기보단 그로 인해 일어난 결과들 (범죄[폭행,강간,절도,사기,살인등등])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보기전에 태어나지 않는게 낫다고 한거야
이름없음 2021/09/30 21:10:26 ID : jAlDs3zTQlb
아 헐 와파랑 데이터 왔다갔다하면 그런거였어..? 담엔 둘 중에 하나만 이용해서 써야겠다 고마워!
이름없음 2021/09/30 21:27:02 ID : tilCi03xDs1
ㅋㅋㅋ아 그거 몰랐구나+집에서 같은 와파라도 컴이랑 폰이랑도 id다르더라 참고행
이름없음 2021/09/30 22:16:17 ID : lbbcnxDta8n
오 읽다보니 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레스 담. 피임 확률이 100%는 아니잖아? 콘돔, 피임약 등 아이를 가지지 않으려고 할 수 있는 모든 피임방법을 실행해도 1%의 확률을 뚫고 임신이 될 수 있는 거고. 이런 경우에도 낙태에 반대임? 아 읽다보니 이 부분에도 대답을 했구나.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100% 피임법이 있다고 ...
이름없음 2021/09/30 22:19:20 ID : xO5RB85Wo7u
왜 살 수 밖에 없어? 당장 마음만 먹으면 우리 모두 죽을 수 있어. 그러지 않는 이유는 죽는 게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 더 낫기 때문이야.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살 직전에 모두 후회한다는 말도 있고.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했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후회 없이 자살한 사람 뿐이야. 보육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 그곳에서 자란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다. -> 그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한다. 따라서 다수의 이익을 위해 사랑 받지 못할 태아들은 뱃속에서 미리 죽이는 게 옳다. 네 논리는 이거 맞지? 자, 태어나서 보육원에 맡겨질 아이들이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까? 모두 범죄를 저지를까? 보육원에서 나고자란 아이들이 네 말대로 불우한 환경과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는 것도 맞고 그런 환경에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것도 맞아. 그렇게 따지자면 월 소득 400만원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와 월 소득 200만원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 중 후자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있으며 취약한 환경에 있는 아이는 범죄를 저지르기 쉬워지고 범죄자로 인해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후자인 가정에서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아이를 낳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옳다. 또는 그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죽이는 게 옳다. 과연 논리와 뭐가 다를까? 무엇보다 다수의 생명권이 미래에 침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특정환경에 있는 전부를 '죽여도 되는 생명'으로 치부하는 건 말도 안되는 행동이야. 슬럼가의 흑인은 죽여도 된다는 말과 대체 뭐가 다를까?
이름없음 2021/09/30 22:22:34 ID : K6i5O2k4NAj
그런경우에도 나는 반대야. 피임이 100프로 되지않는다는것을 알고도 성행위를 한거잖아. 1프로의 확률이라도 내 행동에 대한 결과니까 책임 져야지
이름없음 2021/09/30 22:24:25 ID : xO5RB85Wo7u
ㅇㅇ 반대해. 위에서도 몇번 밝혔긴 한대 100%인 피임법이 없는 것을 우리는 모두 이미 배워서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관계를 한 것은 본인의 선택이니 책임을 져야지. 설사 몰랐더라고 해도 무지가 책임회피의 이유가 되지는 못해. 단적인 예로 누군가가 현대 미술 작품 10억의 가치를 모르고 훼손했다면 그 사람은 무지를 이유로 변상책임이 면제될까?
이름없음 2021/09/30 22:34:57 ID : lbbcnxDta8n
음, 사실 이건 윤리적인 측면에서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면 이미 폐지 반대 측이 이긴거라고 봐. 어느 측면으로 보아도 태어날 생명은 무고하고 선택을 한 건 부모 측이 맞으니까. 그럼 사회적, 그리고 제도적 측면에서 질문을 하고 싶어. 폐지 반대 측은 생명을 만든 책임에 대해서 강조하는데, 낙태죄에서는 그 책임을 한쪽에게만 지우고 있잖아? 그 부분에서도 옳다고 보고 있어? 친자 확인이 되었을 때 남편 측에게 양육비를 받을 수 있다고 판결한 사례는 나도 알아. 스레의 주제가 '낙태죄'이니 여기에 한정해서 질문하고 있는 거임. 그리고 제도적인 측면에선... 솔직히 윤리적으로는 잘못된 짓이지만, 금지해도 음성적으로 결국은 낙태시술은 계속 이어질거란 건 예상 가능하잖아. 산모 자신에게도 위험한 이런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는, 사회적 압박이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고... 음성적인 시술 때문에 건강했던 산모가 사망한 사례가 실제로 보도되기도 했고, 이게 낙태죄 폐지에 많은 영향을 끼쳤었잖아. 이러한 기반 상황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낙태죄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맞을까? 낙태죄의 가장 큰 존재 의의는 이로 인해 사라지는 불쌍한 생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죄를 지은 산모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만 폐지된 이후에 실질적인 낙태 시술 건이 급증했다는 통계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낙태죄는 이부분에서 실질적으로 크게 효용이 없었다는 증거가 되지. 결국 할 사람은 낙태죄가 존재하던 말던 했었을 거란 거고... 결과적으로 좋은 의의와는 달리 해당 법은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만 내놓았어. 낙태죄가 제 기능을 했다면 그다지 고민 안하고 폐지 반대를 했을 거야. 이런 측면에서 나는 폐지에 찬성해.
이름없음 2021/09/30 22:49:17 ID : Cry7y1BdVgo
태어나는건 내 의지와 상관없는거고 죽는건 내 의지로 죽을수 있어 살 수 밖에 없다는 얘기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지만 죽고 싶어도 죽을 용기가 안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야 그래 너 말대로 모든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는것도 불행한 인생을 사는것도 아니야 근데 확률적으로 너무 높아 대다수가 그런 생활을 하고 있고 나도 이 스레에 동감하는편이고 제 기능을 했을때는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지
이름없음 2021/09/30 22:56:09 ID : xO5RB85Wo7u
첫번째로 교사범이라는 게 있어. 현 낙태죄는 산모와 의사만 처벌한다는 건 대표적인 오해야. 산모와 의사는 낙태범으로 남자는 낙태 교사범으로 셋 다 동일한 처벌을 받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임신과 출산, 낙태가 여자 쪽에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는 것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결국 선택했잖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그에 대한 대가가 아무리 불공평할지라도 치뤄야지. 현 낙태죄에 문제가 있다면 개정을 해야해. 남자쪽에 책임을 더 지우든 남자든 여자든 살인과 똑같은 처벌을 하든. 어느쪽으로 개정하든 그건 따로 토론을 해야할 문제야. 왜 낙태 시술이 계속 이어지고 있을까? 사회적 압박도 맞고 아이를 기를 수 없는 환경도 맞아. 낙태죄의 존재 이유는 태아의 생명을 위해서지 산모를 압박하기 위해서가 아닌 것도 맞고. 그렇다면 임신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보육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양육비 등을 보조할 수 있게끔 복지를 확충해야지. 왜 의사는 자기 의사 밥줄을 걸고 낙태시술을 하는 걸까? 돈이 되니까. 출산이나 다른 산부인과 진료와는 다르게 낙태는 불법이어서 현금으로 밖에 지불이 안되고 부르는 게 값이거든. 국가에서 출산과 진료 등에 지원을 더욱 많이 해준다면 과연 의사가 자기 밥줄을 걸고 낙태 시술을 해줄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78108 여기에 나와있듯 미국이 낙태를 합법화한 이후 낙태율이 1.8배 치솟았고 다양한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다시 낮아지기까지 40년의 시간이 걸렸어. 위에서도 밝혔듯 우리나라 제도적 뒷받침은 아직 미국에 비해서는 낮아. 그 미국도 40년 걸렸는 데 우리는 얼마나 걸릴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사라질까? 낙태죄 유무는 낙태율과 상관이 없다고 위 기사는 밝히고 있지만 그 근거가 국가 대 국가 비교이므로 잘못되었어. 낙태의 가장 큰 원인인 경제, 복지를 배제했으니까. 낙태 합법화면서 우리나라보다 낙태율이 적은 국가는 복지가 뛰어나고 잘사는 축에 드는 미국, 독일, 벨기에에 해당하고 오히려 칠레나 폴란드 같은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더 엄격한데 낙태율이 훨씬 낮지. 결국 낙태는 삶의 어려움에서 상대적 약자인 아이를 죽이는 것 밖에 안돼.
이름없음 2021/09/30 23:01:57 ID : xO5RB85Wo7u
죽을 용기가 안난다는 것은 결국 살고 싶다는 거야. 왜 인간이 고통을 두려워하고 죽는 것을 두려워하겠어? 결국 살고 싶은 욕망 때문이야. 이전에 몇번이고 물었지만 보육원 아이들,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으니까 죽이는 게 옳아? 대다수가 불행하다고 하는 게 그렇다고 그들에게 '안 아프게 죽여줄게.'라고 한다면 그 중 과연 몇이나 오케이하고 죽어줄까
이름없음 2021/09/30 23:10:25 ID : lbbcnxDta8n
낙태교사범에 대한 내용 찾아봤어. 이건 내가 몰랐네. 낙태죄의 책임은 부모 모두 지는 게 맞아. 링크 걸어준 기사 잘 봤어. 그런데 해당 기사에서는 낙태죄 폐지 이후에 낙태율이 올라갔지만, 할 사람이 폐지 이후에 몰렸기 때문이고 결과적으로 폐지 전보다 낙태율이 낮아졌다는 내용도 말하고 있잖아? 그리고 낙태죄가 더 엄격한 폴란드나 칠레는 통계가 낮게 잡히긴 하지만, 공식 통계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어. 링크로 걸어준 기사는 '낙태죄 유무가 낙태율에 영향을 줄 수도 없을 수도 있다'로 해석해야 맞다고 봐. 하지만 폐지 직후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건 분명히 통계에 잡혔으니, 어떤 영향도 없다는 주장은 철회할게. 선택에 따른 책임이 아무리 불공평해도 치르라고 말해줬는데, 아까 말한 것처럼 그 책임이 산모의 생명이 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 낙태죄의 가장 핵심 요소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산모의 생명을 경시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 '출산 시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게 명확할 경우'에는 레주도 낙태에 찬성한다는 거 알아. 그런데 내가 제시한 것처럼 음성적인 시술 때문에 본래는 죽지 않았어야 할, 죽을 거라고 예상되지 않았던 산모가 죽는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는 거지. 그것도 실질적으로 제도가 폐지될 정도로 유의미하게 말이야. 이 부분도 그래도 책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그건 너무 가혹한데.
이름없음 2021/09/30 23:12:48 ID : K6i5O2k4NAj
그니까 음지에서 성행하는 낙태 시술때문에 죽는거면 낙태를 안하면되잖아,,,
이름없음 2021/09/30 23:17:41 ID : lbbcnxDta8n
...아....그게 된다면.... 애초에 낙태를 하는 사람이 없었겠지. 죄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하는 사람은 나와. 난 지금 사회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거기에 안 하면 되지 같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버리면 맥이 빠져...
이름없음 2021/09/30 23:27:22 ID : xO5RB85Wo7u
낙태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어디있어? 자, 우리 '산모'에게만 초점을 맞춰보자. 경제적 이유? 아이를 낳고 보육원에 맡기면 되잖아. 임신과 출산의 10달 동안 고통스럽겠지만 그것 역시 무분별한 성관계의 대가지. 책임이 산모이 생명이 되는 사례는 음지에서의 낙태에서 벌어지지. 이 말했듯 낙태를 안하면 해결될 일이야.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 위탁을 거친다면 죽을 일도 없지. 낙태죄의 가장 핵심 요소가 생명에 대한 존중인 건 맞아. 그래서 출산 시 산모의 생명vs태아의 생명일 때, 낙태가 허용되는 것이고. 그런데 애를 낳으면 죽는 상황이 아니잖아? 그냥 10개월 힘들면 되잖아. 10개월 굉장히 어렵고 고통스럽겠지만 본인의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잖아. 가혹한 책임이라고? 가혹한 책임 같은 게 과연 있어? 자신의 행동으로 벌어진 모든 일은 그 대가가 크든 작든 행위자가 받아드려야하는 게 당연하잖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이에 대한 지원과 복지를 굳이 낙태가 필요없을 정도로 충분히 늘린 후 낙태죄를 살인죄에 버금가게 강화한 후 단속을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9/30 23:31:25 ID : K6i5O2k4NAj
낙태죄 폐지 이전에도 강간으로 인한 임신에 경우 모자보건법상 예외로서 불법이 아니고, 임신중절수술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 너가 말하는 음지에서 행하는 낙태수술을 받아 생명이 위급해지는 경우는 성범죄로 인한게 아니라 그냥 임신당사자가 낙태를 원하기 때문인거잖아. 성범죄 낙태수술은 합법이니까. 낙태를 원하는 여러경우중 너가 말하는 사회적 현상(사회적으로 여성에게 더 많은 압박을 가하는 현상)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모든 경우가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낙태를 하는 경우가 아닐수도 있고 남자의 경우도 사회적 압박과 질책이 따르는건 여자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에게 더 책임이 있다보는것은 내가 내 안에있는 생명을 죽이는 수술을 하기로 결심한 당사자이기 때문인거지. 음지에서 낙태를 하여 목숨을 잃는 여성들은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것이라고 말하는건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해. 모든 수술은 생명을 잃을 위험성이 있는데 음지에서 행하는 낙태수술 때문에 죽었다는건 좀 억지지않을까?
이름없음 2021/09/30 23:39:51 ID : K6i5O2k4NAj
나는 그런 의미에서 낙태 자체를 안하면 해결될일이라고 말한거야 사회현상이 어쩌네 저쩌네를 떠나서 본질적인건 낙태수술을 결정한 당사자는 당사자의 책임을 져야한다는거지. 그 수술이 잘못되서 죽게된다하더라도 그또한 당사자가 책임질 부분이고 그걸 사회적 문제때문이라고 변명할순 없어. 역설적으로 보자면 이세상엔 같은 사회적 부담과 압박을 느끼면서도 낙태를 택하지 않고 잘 살아가는 미혼모들도 많으니까.
이름없음 2021/09/30 23:43:00 ID : lbbcnxDta8n
난 산모 개인의 선택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낙태 자체가 옳지 않다는 건 나도 이미 동의한 부분인 거 기억하지? 레주가 링크 걸어준 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낙태죄 폐지 전 미국의 낙태율 16.3%' 같은 이미 일어난, 그리고 일어날 사회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거야. 그게 낙태죄 폐지 후에는 낙태 중 산모 사망율이 유의미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하고 있는 거고. 낙태를 선택한 산모가 잘 했다거나,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야. 낙태죄를 폐지한 후 복지가 개선되기 까지 죽어가는 태아에 대해서 언급해줬지? 그럼 낙태죄를 유지한 상태에서 복지가 개선되기 까지 죽어가는 산모도 있어. 그게 통계적, 거시적으로 보면 결국은 레주가 말하는 것처럼 산모의 사망률 vs 태아의 사망률의 구도가 되기 때문에 폐지 이야기가 나온 거야. 그리고 난 이걸 해결하는 데 현 낙태죄가 효과가 있다고 보지 않아. 낙태죄를 폐지한 후, 레주가 말한 것처럼 낙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아이에 대한 복지를 충분히 늘리는 쪽을 찬성해. 그게 근본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생존율을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봐. 물론 그간에 죽어가는 태아를 생각하면, 내 말이 매정하게 들리는 거 알아. 하지만 우리가 지금 토론하는 것은 제도와 법이잖아. 감정보다는 어떤 방향이 근본적으로 좋은 효과를 낼 것 인가를 고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09/30 23:44:55 ID : lbbcnxDta8n
난 음지에서 낙태시술을 받는 산모를 옹호하는 게 아니야. 그 책임으로 자기 생명까지 내놓아야 하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하는 거지. 어떤게 옳다 라는 부분에선 너희와 나는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 음지에서 시술을 받는 산모가 사회적 압박 때문에 죽는다는 건 내가 한말을 지나치게 곡해한 거야. 난 법을 폐지하면 낙태 도중 산모의 사망율이 실제로 떨어질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다시 말하지만 음지에서 시술 받는 산모를 옹호하는 게 아니야.
이름없음 2021/09/30 23:51:44 ID : K6i5O2k4NAj
나는 너가 " 그런데 내가 제시한 것처럼 음성적인 시술 때문에 본래는 죽지 않았어야 할, 죽을 거라고 예상되지 않았던 산모가 죽는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는 거지. 그것도 실질적으로 제도가 폐지될 정도로 유의미하게 말이야. 이 부분도 그래도 책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그건 너무 가혹한데. " 이 부분에서 책임이니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한거야. 결론부분에서 너가 언급한 내용이고 질문한거니까. 그건 너무 가혹하다고 말한부분에서 너랑 내가 같은 의견을 갖고있었다고 받아들이긴 어렵지만 제도적 측면에서 복지가 있어야한다는건 나도 동감해 하지만 우리가 하는건 토의가 아니라 토론이고 결국 낙태를 하는건 옳으냐 옳지않느냐가 핵심이야. 결론이 복지로 빠져버리는건 본질을 흐리는것같아서 아쉬워 그리고 재차 말하지만 모든 수술은 자신의 생명을 내놓아야해. 그게 낙태수술에만 국한된건 아니야.
이름없음 2021/09/30 23:57:21 ID : lbbcnxDta8n
스레의 주제는 낙태가 맞아. 그런데 나는 낙태 자체에 대해서는 레주가 이미 맞다고 이야기 했고, 그래서 제도에 대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어. 시작하기 전에 주제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본질을 흐린다는 이야기를 하니 좀 당황스럽네. 그렇구나. 산모가 낙태를 하다가 죽는 것도 책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는 쪽이라면... 이건 정말 틀리다 보단 생각이 다르다의 영역이라 더 토론하기는 어렵겠네. 말을 하다보니 나도 좀 격해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미안하네. 새벽에 대화 응해주느라 레더도 수고했어.
이름없음 2021/09/30 23:58:20 ID : zQk1fRu61va
엥 보통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상길 거라 예상되는 산모는 낙태가 합법인데 예상치 못하게 죽는 경우를 대비해서 낙태를 합법화해야한다는 건 무슨 소리인지전혀 이해가 안감 무슴 슈뢰딩거의 고양이임? 대충 내가 계단을 혼자 내려가지 못할 거동 장애가 있거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계단을 냐려갈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만일 하나의 가능성으로 발을 헛디뎌서 머리를 쳐박아 죽을 수도 있고 안 죽을 수도 있으니까 계단을 없애고 앨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 이런 건가? 이거 말 맞지?
이름없음 2021/09/30 23:58:37 ID : xO5RB85Wo7u
낙태죄 폐지 후에 미국의 낙태율을 낙태죄 폐지 전으로 내리는 데 40년이 걸렸어. 이 동안 낙태율이 폭등했고. 미국이어서 40년이 걸렸지 우리나라는 얼마나 걸릴까? 설사 1년이 걸리더라도 그 동안 수 많은 생명이 사라질꺼야. 산모 사망율은 떨어질 수 있겠지. 합법적으로 위생적인 곳에서 하니까. 하지만 그들은 모두 자신이 죽지 않는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죽을 가능성이 있는 선택을 한 사람들이야. 그럼 낙태죄를 유지한 상태에서 복지가 개선되기 까지 죽어가는 산모도 있지. 그런데 그 산모는 본인의 선택으로 임신했고 본인의 선택으로 출산을 거부했으며 본인의 선택으로 불법 낙태를 했어. 그럼 감정을 빼고 이성적인 숫자놀음을 해보자. 대체 불법 낙태의 산모 사망율은 몇퍼센트일까? 불법 낙태로 죽는 산모의 숫자가 불법 낙태로 죽는 태아의 수보다 많을까? 절대 그럴 수 없지. 불법낙태의 산모 사망율이 99%라 할지라도 불법낙태로 죽는 태아의 숫자가 불법낙태로 죽는 산모의 수보다 많을 수 밖에 없어. 그런데 낙태죄 폐지가 아이 복지보다 우선해야할정도로 불법 낙태로 죽는 산모의 숫자가 낙태로 죽는 태아의 수보다 많아? 아니잖아. 근본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생존율을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낙태죄를 유지 혹은 강화하면서 태아를 위한 복지를 강화하는 방법 밖에 없어.
이름없음 2021/09/30 23:59:21 ID : lbbcnxDta8n
ㄴㄴ 불법이기 때문에 시술에 불법적인 부분이 있고, 그게 합법적으로 낙태를 할 때보다 건강한 산모가 죽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이야기야.
이름없음 2021/10/01 00:00:43 ID : lbbcnxDta8n
불법 낙태 사망률과 불법 낙태 태아의 사망률을 비교한 통계가 있었어? 그건 좀 흥미롭네. 자료 보여줄 수 있을까? 아 그리고 다른 레더에게 대답한 것처럼... 낙태 중 사망도 책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면, 맞다 틀리다로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게 된 것 같으니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넘어갈게.
이름없음 2021/10/01 00:02:04 ID : xO5RB85Wo7u
불법 낙태 산모 사망율이 없으니 물어본거고 불법 낙태 태아 사망율은 100퍼센트지...
이름없음 2021/10/01 00:03:26 ID : lbbcnxDta8n
수술의 성공률이 아니라.....전체적인 통계 말이야.
이름없음 2021/10/01 00:07:10 ID : zQk1fRu61va
그건 더 이해가 안되는데...? 우울해서 마약을 과다복용하다 사망한 사람이 있으니까 마약을 처방해주자, 같은 얘기 아냐?당연히 불법으로 마약을 핬으니까 적당한 용량이라는 건 모르고 사망률이 높겠지 본인들이 불법 행우ㅏ를 저지르면서 사망했는데 불법 향위 때문에 발생하는 사망률이 높다면 해당 불법행위를 근절해야지 그걸 합법화하지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뭔가 규제나 제한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낙태 시술을 감행하고 싶어하지 않는 의사들에게 강요하고 무지성으로 누구에게나 낙태를 허용시켜주는 행위라면 더더욱
이름없음 2021/10/01 00:07:47 ID : xO5RB85Wo7u
무슨 전체적인 통계를 말하는 지 모르겠어. 생각해보자. 낙태수술 후 산모만 죽고 태아가 사는 케이스가 존재해?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불법낙태로 죽는 산모 수 < 불법 낙태로 죽는 태아 수 아니야?
이름없음 2021/10/01 00:09:30 ID : xO5RB85Wo7u
참고로 네덜란드도 대마 합법이었다가 지금 다시 불법이야.
이름없음 2021/10/01 00:12:54 ID : lbbcnxDta8n
근절이 가능하다면 나도 레더의 의견에 찬성해. 그게 안돼서 폐지 이야기가 나온 건 알지..? 낙태죄를 폐지한다고 해서 의사에게 낙태시술을 강제하겠다는 의견은 낸 적이 없는데. 합법이 된다고 해도 의사도 거부할 권리가 있지. 다시 말하지만.....음성 시술하는 산모가 잘해서 죽는 걸 막자는 게 아니야. 그 사람들도 일단 사람이니까 막지 못할 거면 차악을 선택하자는 거지. 그것도 책임이니 죽음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면, 서로 생각이 다른거니 더는 의견 말하지 않을게.
이름없음 2021/10/01 00:20:31 ID : xO5RB85Wo7u
네가 말하는 차악과 최악을 구분하는 조건은 죽는 사람의 숫자지? 위에 나온 미국을 예시로 들어보자. 미국은 40년에 걸친 노력 끝에 낙태율을 낙태죄 폐지 이전보다 낮게 내렸고 그 이전에는 낙태율이 폭등했지. 만약 낙태죄를 유지하면서 40년의 동일한 노력을 했다면 과연 낙태율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거시적으로 따져도 과연 한번 크게 올랐다가 내리는 것, 천천히 내리는 것. 명백히 후자가 더 희생자가 적지. 그렇다면 낙태죄 유지가 차악이 아닐까? 산모의 사망율을 합쳐도 위 결과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근거는 없어. 불법 낙태의 사망율은 없으니까.
이름없음 2021/10/01 00:21:37 ID : lbbcnxDta8n
아... 정말 수술의 성공률을 이야기하는 건지는 몰랐네. 그 이야기를 하는 거면 "근본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생존율을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낙태죄를 유지 혹은 강화하면서 태아를 위한 복지를 강화하는 방법 밖에 없어." 이 주장에 대한 뒷받침이 안 되잖아 -_-;;.... 비슷한 인구수와 복지 수준을 가지되 낙태죄 여부만 다른 두 개 나라의 몇 십 년 간 태아 사망율, 산모의 낙태 중 사망률 이런 걸 비교한 자료가 있는 줄 알았어. 사실 이미 폐지된 상황에서 더 말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긴 하네... 토론 즐거웠고 갑자기 난입해서 서브 주제로 물흐려서 미안했어. 난 이만 가볼게...
이름없음 2021/10/01 00:24:19 ID : e4ZcoMkq7zh
대충 찾아보니 우리나라의 낙태죄를 도입한 이유가 남아선호사상이라는 글도 나오네 국제가족계획연맹의 보고에 의하면 한해 전 세계 신생아 수는 9천만이고 그 중 낙태로 죽는 태아는 5천5백만 명, 낙태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여성은 20만 명에 이른다. 전 세계의 2/3 국가들이 인공유산을 부분적으로 합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인 문제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고의적인 낙태가 일어나고 있다. 후진국에서는 무지로 인한 낙태가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여성해방운동과 개인의 자율권 보장에 대한 잘못된 적용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낙태가 합법화되어있다. 한국에서는 1962년 가족계획사업이 경제발전의 필수요건으로 인정되면서 1973년 공표된 모자 보건법에서 인공유산을 합법화하게 된다. 비록 형법에는 낙태죄를 명시하고 있었지만 모자보건법의 시행으로 거의 모든 경우에 낙태가 허용됐다. 정부는 정책적으로 인구 증가율을 낮추기 위해 1가구 2자녀(혹은 1자녀) 정책을 펴서 결국 낙태를 유도했고 보건사회부에서는 미성년자. 영세민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을 때도 낙태 수술을 지원해 주었다. 최근 보건복지부 12년 만에 셋째아이 출산시 의료보험 제외를 폐지했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셋째 아이를 날 경우 여러 가지 불이익이 돌아가게 함으로서 간접적으로 낙태를 조장한 것이다. 더군다나 성도덕의 문란으로 인한 미혼모 임신과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낙태가 더욱 조장되었다
이름없음 2021/10/01 00:25:31 ID : lbbcnxDta8n
생각보다 도입된지 얼마 안됐구나. 신기하네.
이름없음 2021/10/01 00:40:29 ID : xO5RB85Wo7u
수고했어 간만에 복붙 안해서 좋았어
이름없음 2021/10/01 00:48:50 ID : e4ZcoMkq7zh
"근본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생존율을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낙태죄를 유지 혹은 강화하면서 태아를 위한 복지를 강화하는 방법 밖에 없어." 이 말 자체가 낙태죄 유지 > 무분별한 낙태 억제 > 낙태로 인해 사망받는 여성 감소 이 뜻 같은데. 낙태가 불법이어야 최대한 지양할 것 이고 그로인해 죽는 사람도 감소할테니.
이름없음 2021/10/01 01:05:49 ID : tilCi03xDs1
낙태죄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것도 부부간 낙태하면 남편(아니면 정자제공자)까지 같이 처벌해야지 지금 산모한테만 낙태죄 적용되니 낙태죄로 성별 갈등 심한것도 있을듯.... 내생각엔 애 키우는거에다 저런것처럼 차러리 부모한테 다 처벌적용해야 한 성별만 차별받는단 소리가 줄어들거같은데ㅠ
이름없음 2021/10/01 01:15:20 ID : e4ZcoMkq7zh
낙태교사범에 대한 레스 읽어줬으면
이름없음 2021/10/01 11:50:56 ID : Ns3vctz88i8
니 말마따나 인간인지조차 확실치 않은 세포보다 확실한 인간인 산모의 생명권과 자기결정권이 더 중요하다고 봄.
이름없음 2021/10/01 12:32:08 ID : xO5RB85Wo7u
애 낳으면 죽음? 산모의 생명권이 왜 나오는 거?
이름없음 2021/10/01 12:41:38 ID : ii5Wjio3Wp9
산모의 생명권이 무슨 상관이지. 산모의 생명권이 확실히 위협되는 (산모의 건강상 이유, 풀산시 위험성이 너무 높은 경우) 경우는 이미 합법이었는데? 여기서 산모의 생명권을 얼마나 더 존중해줘야한다는 걸까. 그리고 자기결정권은 다른 사람의 자유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10/01 13:19:18 ID : K6i5O2k4NAj
인간인지 확실한지 모르는 세포는 아니잖아 장차 인간이 될 세포인데 산모의 생명권은 강조하면서 배아나 태아의 생명권은 무시해버린다는게 아이러니하네
이름없음 2021/10/01 15:12:29 ID : E4Mp89ulfWo
낙태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람은?
이름없음 2021/10/01 15:28:23 ID : E62NxVgpdRw
찬성. 강간에 의한 임신의 경우 낙태가 가능하지만 낙태 가능한 기한 안에 강간 유죄 판결을 받아내기란 쉽지 않다. 형사 소송의 경우 1심을 진행하는데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낙태 가능 시기를 놓치게 되면 산모는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아이를 낳아야 되고, 출산할 때는 본인의 목숨도 걸어야 한다. 또한 강간 당해 낳은 아이를 키우기로 선택하는 산모는 매우 드물다. 산모와 아이 모두 잘못이 없는데 왜 피해는 산모와 아이가 받아야 하지? 판결을 빨리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졸속으로 수사를 진행하다가 중요한 증거를 놓치게 된다면? 수사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름없음 2021/10/01 16:13:21 ID : dQnxzRzU7zf
얘 뭐야 니가 물어봤잖아 더 중요한게 있냐고;;; 질문에 대답을 해도 지가 한 말도 기억 못하는 애랑 먼얘길 해.......; 그럼 비인간과 인간이라고 비유할까. 아직 인간은 아닌게 맞잖아. 지금 당장을 따져야지 왜 미래에 이러이러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끌고옴. 생명권 무시 아니고 니도 내가 앵커한거 타고가서 스레주가 뭐라고 물었는지나 보셈. 당연히 비인간보다는 인간의 자기결정권이 중요하고 이건 내 의견임. 불쌍하지. 근데 지 선택이니 그 선택을 존중함. 분명히 시작 전에 의사가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줬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술을 선택했다는 점에선 결코 나쁘게 볼 수 없음.
이름없음 2021/10/01 16:40:59 ID : tilCi03xDs1
음 나는 생각인데 내의견으로 말하자면 산모의 뱃속에 있어서 '장차' 인간이 될 배아보다는 그 인간이 '되어 있는' 산모의 결정권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 ㅇㄱㄹㅇ 싹다 동의..상대 의견이 찬성이든 반대든간에 무슨 꼬투리잡을 단어만 생기면 그럼~~는? 식의 반응으로 나오니; 토론판 무슨 스레든 저건 국룰인듯. 이러다가 싸우지 ㅋㅋㅋ
이름없음 2021/10/01 16:45:39 ID : dQnxzRzU7zf
다른 '사람'의 자유에 영향을 주면 안되는 거 맞지. 근데 세포도 사람으로 치면 정자도 사람인가?? 빈론할거면 앵커걸어. 앵커도 안걸고 이러면 반론이 아니라 의견쏟아내기에 불과함.
이름없음 2021/10/01 17:06:41 ID : re3U6mINvCo
고아원에 보내는 건 책임 회피가 아니야?
이름없음 2021/10/01 17:16:18 ID : xO5RB85Wo7u
정자 난자는 염색체 개수 부터 다름. 또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인간이 못 돼
이름없음 2021/10/01 17:18:13 ID : xO5RB85Wo7u
그렇다면 인간의 기준은 뭐야? 염색체 개수 DNA 모두 태아를 산모와 독립된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어. 그런데 무엇을 근거로 태아가 산모와 독립된 인간이 아니라고 하는거야?
이름없음 2021/10/01 17:21:24 ID : xO5RB85Wo7u
위에서도 밝혔듯 생명권과 저울질할 수 있는 건 같은 생명권 밖에 없어. 지금이 뭔 애 낳다가 죽는 시대도 아니고 애 낳으면 죽고 안 낳으면 사는 상황이 아닌 이상 낙태는 산모의 생명권을 구하기 위해서 태아의 생명을 죽이는 행위가 아니야. 네 말투가 완전 예의 없어보이고 거슬리긴 하는 데 나도 위에서 몇번 예의 없는 태도로 한 적도 많으니 서로 감정 실수 한 셈 치고 넘어가자. 같이 좀 예쁘게 말해봐.
이름없음 2021/10/01 17:29:15 ID : xO5RB85Wo7u
10달 참지 못하고 죽이는 것보단 나은 선택이지. 입양도 차악에 불과해.
이름없음 2021/10/01 17:36:25 ID : re3U6mINvCo
나은 선택이냐 아니냐는 묻지 않았어. 그래서 너는 고아원에 보내는 건 책임 회피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1/10/01 17:36:59 ID : re3U6mINvCo
그리고 이 스레의 주제가 정확히 뭐야? 낙태죄는 이미 폐지되었어. 우리가 이제 찬성/반대할 문제가 아니야.
이름없음 2021/10/01 17:39:43 ID : xO5RB85Wo7u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넘겼으니 어찌보면 이것도 책임회피라고 볼 수 있겠지. 하지만 같은 책임회피라고 해도 책임 회피를 위해 죽이는 것보단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게 낫지. 이건 일단 내 생각에 불과해 청소년 미혼부, 미혼모가 아이를 기르는 건 굉장히 힘드니까. 반박해도 좋지만 여기에 대해선 '네 말이 맞아'라고 답할 수 밖에 없어.
이름없음 2021/10/01 17:40:35 ID : xO5RB85Wo7u
낙태죄를 부활시켜야하는가 없애야하는 가로 바꿀 수 도 있겠네. 제목부터 잘못 썼네. 인정할게
이름없음 2021/10/01 17:48:24 ID : dQnxzRzU7zf
?? 틀린말도 아니고. 니가 물어봐서 그에 대한 내 의견 피력했더니 그게 왜나오냐고 하는 애랑 뭔 말을 하겠어... 욕한거 아니고 진짜 토론이 안될거같아서 끊겠단 뜻이었음. 그리고 여기 니 비위 맞추는 스레 아니라 굳이 예쁘게 말 안해도 됨..;;
이름없음 2021/10/01 17:53:59 ID : K6i5O2k4NAj
태아가 인간이 아니라고 보는 근거가 뭔지 궁금해 팔다리없어서? 아님 인간 DNA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래? 태아가 인간 아니라는게 나는 이해가 안가. 세포는 인간아니고 팔다리 생기는 태아는 인간이야? 아님 뱃속에 있음 인간이 아니고 뱃속에서 나오면 인간이야? 기준을 알려주라. 비위맞추는 스레는 아닌데 토론하고 의견낼땐 예의있게 말하는게 옳지 말투를 둥글게 해달라는 지적을 받았으면 너도 수용하고 공격적이지 않게 말할필요가 있다고 봐. 개싸움하러온건 아니니까.
이름없음 2021/10/01 17:54:42 ID : xO5RB85Wo7u
토론의 기본이 말 예쁘게 하는 거야. 네 말이 맞아. 토론의 ㅌ자도 모르는 너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
이름없음 2021/10/01 18:07:34 ID : K6i5O2k4NAj
너무 화내지마 스레주 레더가 토론에 참여할 준비가 안된걸수도 있지 감정은 접어두고 이성적으로 말하자 :)
이름없음 2021/10/01 18:15:20 ID : xO5RB85Wo7u
맞아 나도 감정적으로 나갔어. 이런 것 자제하도록 할게
이름없음 2021/10/01 18:29:34 ID : tilCi03xDs1
웅 ㅇ일단 독립이란 단어의 의미 자체가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이니 산모한테 연결된 태아는 독립된 인간이 아니라 생각해 흔히 백수 성인이 독립 않고 부모한테 붙어 살면 신체 다 멀쩡한데 일도 안하고 독립도 않으면서 부모 등골 빨아먹고 산단 얘기 나오잖아? 뭐 대충 그런 느낌? 그럼 토론판이니 나도 질문해볼게. 네가 보기엔 언제부터 정자와 난자의 수정과 난자의 착상부터 시작해서 언제부터 수정란에서 생명이 시작되어서 한 명의 아이가 되는거야? 위에서 계속 독립된 dna를 가진 아이를 낙태하는건 인간을 죽이는 것과 같으니 살인이라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1주차 세포분열시에 낙태하는것도 다른 dna를 갖고 있는데 살인일까? 사진은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낙태한다는 6주차야. 그리고 보통 출산 직전처럼 손발머리 싹 다 있을 때 낙태 안 해 그건 산모한테도 엄청 위험하거든
이름없음 2021/10/01 18:41:42 ID : xO5RB85Wo7u
좋은 질문이야! 모든 태아는 40주까지 엄마 배속에서 탯줄과 연결되어 있어. 그래서 법적으로는 네 말대로 인간이 아니어서 유산 상속등을 받을 수 없어. 하지만 단순히 법적으로는 인간이 아니기에 인간이 아니다고는 할 수 없잖아? 그렇다면 인간의 기준이 뭔지부터 이야기해봐야지. 이렇게 생각해보자. 단순히 엄마 배 속에 있냐 없냐가 인간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어. 왜냐하면 기준이 너무 불명확해지거든. 미국에서는 임신 21주에 조산된 아이가 태어나 무사히 생존한 사례가 있어. 그렇다면 이 21주 아기는 인간이고 엄마 배속에 있는 30주 아기는 인간이 아닌걸까? 나는 네 말대로 정자난자 착상부터 수정란이 되며 인간이라고 생각해. 1주차도 똑같고. 그때부턴 DNA,염색체 같은 인간이 되기위한 모든 계획이 수립되었고 필요한건 영양과 시간 뿐인 상태가 되거든.
이름없음 2021/10/01 19:11:11 ID : dQnxzRzU7zf
토론의 기본은 본인의 주장과 근거를 확실히하고 상대방의 반론을 듣는거임. 뜬금없이 말예쁘게 하라는 게 왜 나옴;; 말투고나리 전에 니가 토론의 기본을 아는지 확인 좀 해보는 게 좋은듯. 니 질문에 답했을뿐인데 그게 왜나오냐 고나리듣고 그래 ㅇㅋ 드랍하겠다 했디만 말투 고나리하면 그게 토론임?? 토론의 ㅌ도 모르는 건 너임. 스레를 니가 세웠고 토론을 펼쳤으면 중심을 잡는 사회자 역할까진 안하더라도 중간 정리는 해야 맞고 이 스레에서 유독 감정론 끌고나온다는 얘기가 왜나오겠음. 토론이 하고싶은건 알겠는데 스레 세우고 토론펼칠거면 스레주로서 중심은 잡으셈;
이름없음 2021/10/01 19:20:36 ID : xO5RB85Wo7u
그래그래 잘가
이름없음 2021/10/01 19:30:05 ID : Nz86ZbfPg1D
ㅋㅋㅋㅋㅋㅋㅇㄴ 막문단 개솔직하잖아 이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비꼴의도 아닌데 웃김 진심 +근데 ㄹㅇ 맞말이지않음? 일단 난 스레주도 말투 예의없어보이는데
이름없음 2021/10/01 21:37:58 ID : K6i5O2k4NAj
ㅋㅋㅋㅋㅋ보내버리네 개웃겨
이름없음 2021/10/01 22:16:01 ID : xO5RB85Wo7u
그렇게 느꼈다면 고칠게
이름없음 2021/10/01 22:22:58 ID : xO5RB85Wo7u
.
이름없음 2021/10/01 23:27:59 ID : vip801g0pSJ
2021년 1월 1일부로 (임신초기) 낙태죄는 자동 폐기됐습니다. 그런데 임신중절이 가능한 최대 임신 주수와 초기임신을 넘어서는 중기임신에서의 중절허용 요건 등에 관련된 대체 관련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임신초기 낙태수술이 불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해서 하는 선택적 임신중절이 현재로선 합법적이라고 말하기도 곤란합니다. 정확히는 법이 없는거지 완전 합법이 아님. 그리고 토론이 꼭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문제를 다루나? 심청이는 효녀인가에 대한 주제도 다루는데 이런 걸 못 다룰 이유는 없지ㅋ
이름없음 2021/10/02 23:09:51 ID : NxTPhe6jhhu
그런데 스레주의 스레 의도가 뭐야? 기분 상하게 하거나 그런 의도가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의도가 궁금해. 나 역시 토론판에서 내가 원했던 주제랑 전혀 다른 방향 (반대 의견이 아니라 감성팔이가 전부인 레스)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토론이란 내 의견은 이런데 너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가 목적 아니야? 레더들의 레스에 레스를 다는 건 내가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는 강한 확신이 있는 거야? 아니면 다른 이유? 내가 이 토론에 처음 레스를 단 이유는 스레주가 충분히 조사를 하고 가볍지 않게 토론을 다룰 거라는 기대 때문에 처음 레스를 달았는데 당장 내게 달린 레스만 봐도 다른 레더들에게 한 같은 말 반복밖에 안 보여서 이게 토론이 맞나? 하고 내 입장에선 의아했던 부분이 많았거든.
이름없음 2021/10/02 23:35:24 ID : xO5RB85Wo7u
원래 토론이 의견을 내고 반박하는 것이니까. 같은 말 반복인 이유는 똑같은 의견을 내니까 똑같은 반박을 하는 거지.
이름없음 2021/10/03 00:57:37 ID : tilCi03xDs1
222...나도 지금 레주 욕할 의도 아니고 이스레에서 ㅃ레스다는거에 가까운데 초중반엔 말하는것도 엄청 논리적으로 보여서 좋았거든ㅇㅇ 근데 갈수록 나머진>>(윗 레스 앵커) 참조 이런식으로 레스가 보이니 토론판인데도 남의 의견 안듣고..? 새로운 말 안하고 본인이 했던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니 다들 이 스레가 낙태 찬반의견으로 얘기할 스렌가 레주가 낙태 동의하는 레더 반박하는 스렌가때문에 저런 반응 보였던거같어 (사실 나도 그래서 중간중간에 id바꿨어 미안해ㅠ)
이름없음 2021/10/03 04:38:34 ID : VeZeK4Y3Bht
아니 근데 내가 보기엔 스레주가 윗레스 앵커 고는 게 당연해보여... 한 200레스 때부터 봐왔는데 몇달 된 스레다보니까 애들이 윗레스 읽고 오지도 않고 그냥 무지성 똑같은 의견을 박음 이거 한 몇주에 한 번씩갱신되는데 갱신될 때마다 발전이 있는 게 아니라 토론이 그냥 원점으로 돌아감. 산모가 더 중요하다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세포 덩어리, 강간 산모의 건강 위협 등등, 이미 나왔다가 스레주나 다른 레더들한테 처참하게 깨진 발언들인데 지겹지도 않은지 몇주만에 또 나옴. 난 이걸 다시 반박해주는 레주가 대단하다거 상각함. 솔직히 보고 있으면 너무 지침. 계속 같은 의견만 다 들고 오니까... 그걸 다시 다 말해주는 건 너무 소모적이고, 그래서 레주가 그냥 앵커 걸어주는 행동이 전혀 잘못됬다고 생각되지 않음
이름없음 2021/10/03 04:42:33 ID : VeZeK4Y3Bht
애초에 토론 스레에 참여하려면 윗레스 정도는 읽고 오는 게 예의 아냐? 토론이라는 게 의견을 내고, 반론받고, 거기서 뭔가 발전이 생기고. 이걸 반복하는 행위인데 이 스레는 오랜만에 갱신될 때면 마지막으로 이룬 발전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다시 0에서 시작해. 기존 의견은 살펴보지도 않고 자기 의견만 레스 띡 남기고 가는 레더들이 토론의사가 있긴 한 건지도 궁금하고;
이름없음 2021/10/03 04:48:04 ID : VeZeK4Y3Bht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1/10/03 15:08:24 ID : y41xu79ikq1
벌써 논파된 논리를 계속들고오니까 지치는거지 스레주가 대단한거임. 계속 같은말 하는 거 스트레스 ㅈㄴ 받을텐데
이름없음 2021/10/03 15:31:42 ID : E67AnTQnveI
ㄷ벌써 이스레가 그렇게 오래된줄은 몰랐다 근데 뭐..모르겠다 중간에 애들 싸우는거 보니 언젠가 일날거같긴했는데.. 만약 터진다면 다른 레더 분쟁으로 사건 터질 스레라 생각했지 레주쪽이라곤 전혀 생각못했는데 안타깝네
이름없음 2021/10/03 16:06:42 ID : 2L9gZbbimGq
왜 레주분쟁이라 생각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스레 진행시킬 생각 없으면 잡설 그만하고 가 줬음 좋겠네.
이름없음 2021/10/03 18:56:23 ID : clfQmpQty1y
난 치킨!! 요샌 배달 너무 많이 시켜먹어서 살찜ㅠㅠㅠㅠㅜㅍ휴ㅠㅠ
이름없음 2021/10/04 01:37:42 ID : s8jeE1js5Qp
왜 래주를 분쟁이라 상각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네. 옛고릿적에 논파된 논리 들고 와서 오똫게 논파됬는지 알려주는 게 잘못된 건가? 안 읽고 온 그 레더가 토론할 준비가 안된 거지
이름없음 2021/10/04 02:41:35 ID : K6i5O2k4NAj
이게 왜 레주탓이야ㅠㅠ 무지성으로 들어오는 레더탓이지 말투 예쁘게 하라는데 지랄발광할거면 가야지 1년 넘은 스레에서 분란일으켜서 블락쳐먹이고싶은거 아니면 조심해줘야되는거 아니냐
이름없음 2021/10/04 03:05:12 ID : BgkttfXAi9A
어.. 이거 토론 이어가도 되는 스레인가요?
이름없음 2021/10/04 04:28:08 ID : ii5Wjio3Wp9
네에 그냥 논리에서 미리니까 온갖 핑계대면서 레주 매장하려는 꼴이 아주 보기 더러움. 스레주는 1레스부터 이 스레를 꾸준히 읽어왔음. 스레주의 반박 방식에 대해 뭐라 하고 싶으면 적어도 본인도 1레스부터 쭉 읽고 이미 논파된 주장을 들고 오진 말아야지
이름없음 2021/10/04 15:03:15 ID : eHxCnSMlDvB
얼마나 아니꼬우면 주제흐려서 어그로 취급하는거니 대체. 사람 킹받게 한 다음 레주 분쟁이라 단정짓는 표현 쓰면서 꼬투리 잡는 것도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니까 분탕 일으켜서 스레 폭파시키고 싶단거 아냐?
이름없음 2021/10/04 15:05:59 ID : eHxCnSMlDvB
감정에 호소하는 주장도 낙태찬성에 먼저 나와서 미러링식으로 나왔는데 제대로 반박은 안하고 뭐든 감정탓이라고 몰아가던데?
이름없음 2021/10/04 17:48:01 ID : tilCi03xDs1
아뭐래 너가 처음에 문맥파악 못한것때문에 밑레더들까지 내말 잘못이해하고 내가 스레주탓하는 분탕러로아네. 그냥 잠수탈랬는데 어이털려서 다시옴 야 내가 말한 '레주쪽'으로 일났단건 스레주'한테' 시비건애들때문에 스레 망한단 얘기였는데 그걸 못알아먹어?
이름없음 2021/10/04 18:02:27 ID : mHAY3A4Zikt
뭐라는거야 그럼 레주반대쪽이라고 말을 해야지 니가 쓴글 다시 복붙해줄까? 만약 터진다면 다른 레더 분쟁으로 사건 터질 스레라 생각했지 레주쪽이라곤 전혀 생각못했는데 안타깝네 니가 쓴 글 제대로 봐. 타레더 분쟁이 아닌 레주분쟁이라고 적어놨는데 뭔소리야. 그리고 그런 의도로 적은 게 아니었으면 애초에 오해하게 레스를 쓰질 말던가 뭔소리야 대체
이름없음 2021/10/04 18:05:44 ID : ZhhyY5SNvyM
이런.. 일단 네 탓이니 내탓이니 그만하자. 누구의 탓도 아니야. 마음 같아서는 새롭게 스레를 파고싶어 나도 스레주로서 사회자 역할을 못한 것도 있으니까.
이름없음 2021/10/04 18:08:41 ID : bhbyE7dRvdB
엥????? 누가봐도 레주탓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저 레더때문이 아니라 네가 쓴 레스가 레주탓으로 모는 것 같아보임;;
이름없음 2021/10/04 18:10:26 ID : bhbyE7dRvdB
아니 너무 어이없어서 짚고넘어가고 싶었음; 사회자로써의 역할을 바란다면서 솔직히 그 전 레스 읽지도 않고 온 레더들 태반이고 여러레더들이 레주 조리돌림하다가 그러지말라는 레더한테 자기는 안 그랬던척 꼬리자르는 거 보니까 얼척없고 속터짐 진짜;;
이름없음 2021/10/04 18:12:13 ID : 2q3TPcsmGtu
스레주한테 관련된거니까 주어를 그렇게 적어둔거 아냐. 여튼 내 말 뜻은 저거라고.
이름없음 2021/10/04 18:12:14 ID : bhbyE7dRvdB
만 봐도 남말 안듣고 했던 말 반복한다고 까던 레더가 자기 욕 먹는 거 같으니까...진짜 표리부동이다 너
이름없음 2021/10/04 18:20:08 ID : mHAY3A4Zikt
어쨌든 아님~ 내가 오해할만하게 레스 쌌지만 오해한 타레더가 잘못한거임~ 스레주 깐것도 사실인데 그런 의도 아니었으니까 오해한 너네잘못임~
이름없음 2021/10/04 18:35:52 ID : B83yE3va2k2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없음 2021/10/04 20:14:44 ID : XAlBhtdzXBt
응 그럼 그렇다고 치자~
이름없음 2021/10/04 20:21:38 ID : mHAY3A4Zikt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 하니 져주는척이라도 해야지?ㅎㅎ 정신승리력 최고~~~
이름없음 2021/10/04 20:37:30 ID : cLfcMrvwsi4
아니..그래 그렇게 정신승리같아보이면 어쩔수 없네.. 그런데 첫레스 ㄹㅇ 욕으로보임? 그런의미 아녔는데 나 말투좀 고쳐야되나ㅠ
이름없음 2021/10/04 20:49:55 ID : mHAY3A4Zikt
1. 일단 남에게 얘기하기전에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오해의 여지를 없애고 정돈시켜서 글을 써봐. "만약 터진다면 다른 레더 분쟁으로 사건 터질 스레라 생각했지 레주쪽이라곤 전혀 생각못했는데 안타깝네" 다시 언급하자면 이걸 만약 터진다면 다른 레더 분쟁으로 사건 터질 스레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맞았네. 이런식으로 바꾸던가 해야지. 레주의 잘못은 없는데 글 전개 방식이 꼭 레주까는 글 같잖음. 2. "아뭐래 너가 처음에 문맥파악 못한것때문에 밑레더들까지 내말 잘못이해하고 내가 스레주탓하는 분탕러로아네. 문맥파악을 못했다는 글 말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상황에 대한 사과가 먼저 아닐까? 여러명이 네 글을 보고 혼동이 왔다면 오해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 생각함. 그 이후에 네가 어떤 생각으로 글을 썼는지 납득가능한 변명을 해야지. 3. 그냥 잠수탈랬는데 어이털려서 다시옴 야 내가 말한 '레주쪽'으로 일났단건 스레주'한테' 시비건애들때문에 스레 망한단 얘기였는데 그걸 못알아먹어" 다시한번 말 하지만 못 알아먹게 적은 것에 대한 사과가 필요함. 그리고 레주쪽이라는 오해의 여지가 있는 글에서 레주한테 시비건 레더들 때문이라는 걸 이 글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음. 앞으로는 남에게 네 의사를 똑바로 전달할 수 있었음 좋겠다.
이름없음 2021/10/04 21:01:32 ID : 4Za5Qk4IMly
ㅇㅋㅇㅋ고마엉!
이름없음 2021/12/25 23:43:27 ID : jdu09BvBd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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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25 23:56:38 ID : jdu09BvBd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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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25 23:58:04 ID : fWo5dTO9s5W
1. 낙태기술이 과학기술적 혁신인 이유좀 2. 경제 효과와 법적인 논리와 생명윤리는 상관 없음 경제적인 이유면 국가적으로 마약 재배해서 유통시켰겠지 3. 말도 안되는게 거의 모든 범죄는 저지른 다음 검거됨 살인 할 사람은 한다고 살인죄를 없애는게 말이 됨?
이름없음 2021/12/26 00:01:58 ID : jdu09BvBd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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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26 00:24:36 ID : fWo5dTO9s5W
2. 기타 다른 범죄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보는거임? 살인 강간 강도 마약... 3. 다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과는 상관 없이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받는게 당연한 것
이름없음 2021/12/26 00:52:20 ID : jdu09BvBd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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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26 01:27:35 ID : fWo5dTO9s5W
2. 마약은 현재진행형인 논란거리라 무의미하지 않을것 같음 처음으로 돌아가자면 네 경제효과 주장은 낙태 찬성에 근거가 되지 못함 3. 애초에 법은 교화를 목적으로 벌칙을 부과하는 것이고 그 벌칙을 죄의 중경에 따라 다르게 부과하는 것이지 처벌 받는건 당연한거임 재범 가능성과는 하등 상관 없음 낙태는 생명윤리에 관련되어 있기에 민감한 사안이지
이름없음 2021/12/26 03:15:15 ID : nWktBulg1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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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2/26 11:15:48 ID : Gso41Ds60ms
낙태는 과학기술의 발전의 산물이므로 허용해야한다면 인체실험, 인간 복제, 핵무기나 우주 무기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므로 허용해야한다는 말과 같아. 또한 낙태는 옷걸이로도 가능할정도로 과학기술 발전과는 조금도 상관 없어. 굳이 따지자면 안전한 낙태가 과학기술, 그것도 의료기술의 발전과 관련이 있겠지. 무슨 수를 써도 낙태를 막을 수 없는 건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허용해줘야한다는 건 아니야. 절도, 살인 같은 범죄도 막을 수 없는 데 그렇다고 해서 허용해줘야할까? 절대 아니지. 낙태는 태아 살해야. 경제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낙태를 허용해야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야. 왜냐하면 같은 논리로 가난한 사람은 아이를 못 낳게 해야한다는 멜서스 트랩, 인구의 반을 죽여 자원을 아껴야한다는 타노스 같이 생명을 물질보다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는 논리야. 개인이 원해서 하는 것, 할 사람은 다 한다. 처벌해도 범죄는 이미 성공한 이후다. 그렇기에 낙태는 합법화해야한다. 위 논리에서 빠지는 범죄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무단횡단, 신호위반, 과속, 음주운전도 여기에 해당하지 않아? 윤리적 문제는 뒤집힐 수 있음. 그러나 절대 뒤집힐 수 없는 것도 있어. 인간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는 거야. 무엇보다 설사 바뀐다고 해도 그건 미래의 문제고 지금처럼 토론을 겨쳐야할 문제지. '미래에는 윤리가 바뀔 수도 있으니 지금 낙태를 합법화해야한다.' 이 논리가 맞다면 '미래에는 윤리가 바뀔 수도 있으니 지금 살인을 합법화해야한다.' 이것과 뭐가 다르겠어? 낙태 반대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 맞아. 그러나 그것은 태아의 생명권이 자기결정권에 우선되기 때문이야. 두 권리가 충돌할 때, 더 중요한 권리가 우선시 되는 사례는 많이 있어. 무엇보다 제대로 피임을 하지 않고 피임 실패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이 될 줄 알면서도(물론 인지 못해도 면책되는 건 아님) 관계를 맺었잖아? 책임을 져야지.
이름없음 2021/12/26 12:54:06 ID : fWo5dTO9s5W
과학 기술이 면죄부나 면책특권이 되는게 아님 석기시대땐 돌로 찍어 죽이고 철기시대땐 칼로 찔러 죽이고 현대엔 총으로 쏴서 죽이는데 이는 화학, 공학의 발전에 따라 발전했음 그럼 총기살인도 허용해야함? 옛날엔 아편같은 자연마약밖에 없었는데 화학의 발전으로 메스맘페타민같은 합성마약이 등장했음. 그럼 마약도 허용해야할까?
이름없음 2021/12/26 14:34:50 ID : 3Pg7xO8pbDs
반대. 그래서 낙태가 아니라 임신중절수술이라고 하는 편.
이름없음 2021/12/26 16:41:41 ID : tilCi03xDs1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라고 했는데, 낙태에서 남성은 왜 책임이 없니?ㅎㅎ 한국이 아닐지라도 낙태 관련해서 사회 인식은 참 이상하더라. 부모가 함께 자식을 만들었는데 10개월동안 애를 배고 출산하는 이유로 아버지를 제외한 어머니 단어만 입에 올리면서 생명 존중을 안 하는 살인마라 하더라고. 참 이상하지? 태아의 생명권이라고 했는데, 태아는 '생명권'이라고 생각해. 오로지 산모의 뱃속에 들어가 있는 생명체 1이라는 소리지. 그런데 여성의 부분으로 가 보자면 네가 '결정권'이라는 단어를 썼듯이 어머니는 본인이 본인의 주권을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발달된 인격체라는 얘기야. 세포와 인격체 중 우선권이 누구에게 있을까? 무엇보다 제대로 피임을 하지 않고 피임 실패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이 될 줄 알면서도(물론 인지 못해도 면책되는 건 아님) 관계를 '남성도 함께' 맺었잖아? 여성이 인공수정으로 낳은 아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애는 여성 혼자 만든 게 아니지. 그렇다면 '남성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낙태 찬성임. 애초에 지 몸 지가 알아서 한다는데ㅋㅋㅋ그리고 나도 나한테 느그 부모는 니 낳기 싫어했는데 법적으로 낙태 못해서 니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 소리 하면 난 진짜 왜태어났나 자괴감 개쩔거같은데? 애를 위하든 부모를 위하든 좋은 일이지
이름없음 2021/12/26 17:05:25 ID : Mo3V9he2Hu5
강간같은 범죄에 의한 임신이 아니면 반대
이름없음 2021/12/26 17:48:42 ID : 9eKY4E7glxB
강간해서 생긴 아기면 찬성.. 그외에 남편이 부재하고 산모가 경제적으로 혼자서 애를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어도 찬성할듯 아동학대 내지는 고아원행보다는 낫겠지 미혼모가 되든 미혼부가 되든 우리가 그 사람들 인생을 책임져줄 것도 아닌데 적어도 본인들이 선택할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1/12/26 23:08:57 ID : Gso41Ds60ms
현행법 상 남자는 낙태 교사범으로 낙태죄와 똑 같이 처벌 받음
이름없음 2021/12/27 01:02:07 ID : lcsqmIJVaq5
그래? 법에 그 정도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그나마 다행이네 모르고 써서 미안해 그래도 언론이나 웹에서 대부분 불법 낙태 저지른 잔혹한 모친 a씨 이런 식의 낙태죄로 띄우고 뉴스 댓 등에도 엄마가~ 어쩌구가 많아서 한 얘기임 내가 부모 처벌 동등하단 걸 애초에 알았으면 568같은 레스를 안 썼을테니
이름없음 2022/01/17 06:17:54 ID : VdRB9js1bfU
생명권과 맞설 수 있는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고 했고, 나도 당연히 동의하는 바이지만, 호스피스와 같은 경우에는 생명권보다 자기결정권을 더 우위로 두고 있어. 호스피스도 미성년자나 의식이 없는 환자 등 자신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결정할 수 없는 환자들은 법정대리인들이 필요 서류를 갖추고 의사와 다른 전문의 1명의 판단 하에 추진돼. 물론 호스피스는 의사의 판단도 들어가지만, 결국 자신이 아니라 타인의 판단 하에 연명의료가 포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낙태와 비슷한 맥락 아닌가 싶어. 아, 물론 호스피스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완화될 수 없는 임종환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연명의료를 포기한다는 점에서 타인의 선택에 의해 생명권을 박탈당할 수도 있는 것과 다름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직접적으로 살해하는 것이 아니어도, 연명치료를 하면 더 살 수 있는데도 타인의 판단 때문에 살 날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결국 생명권 침해가 아니야? 생명권이 어떠한 상황적 판단에도 양보할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면, 호스피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이름없음 2022/01/17 23:32:04 ID : xO5RB85Wo7u
. 네 주장은 본 토론과는 관계 없는 주장이지만 일단 내 의견을 말해볼게. 호스피스는 치료가 의미가 없는 가망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야.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 본인이 호스피스 이용을 반대하면 아무리 대리인이 찬성해도 호스피스 이용을 할 수 없어. 무엇보다 연명치료 중단의 경우는 더 엄격해. 본인 동의를 받지 않고 하려면 의식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안되고 그 상태여도 의식이 있을 때, 계속해서 연명치료 중단 요구를 했다는 증언이 있어야하고 그걸 의사가 확인해야해. 호스피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의 의사로 생명권을 박탈할 수 없다는 것이 법이 말해주고 있으니 네 주장은 처음부터 틀린것이 되버린거야. 굳이 비교하자면 A국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만든 후 그곳에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으면 미성년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안락사를 할 수 있다.' 이것이 옳은 가? 라고 할 수 있겠네. 난 이런 A국의 정책에 반대할거야.
이름없음 2022/01/18 00:41:23 ID : VdRB9js1bfU
아하! 내가 애초에 너무 표면적으로만 주워듣고 주장을 펼쳤구나ㅋㅋㅋㅜ 의식 없는 무의식 환자도 그 전에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주장했어야 대리인 동의로 호스피스를 신청할 수 있는 거였구나... 너무 일차원적으로 생각했나봐 뻘쭘하다ㅜ 좀 더 알아보고 적을걸 살짝 부끄러워지네... 아무튼 영 딴 소리를 하려고 가져온 건 아니고... 낙태 찬성 입장이 많이 밀리고 있길래 내 얄팍한 지식으로 이런 비슷한 선례가 있으면 어떻겠냐고 들고 온 거였어. 그런데 애초에 같은 사례로 묶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었네...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하나 배우고 간다ㅎㅎ 역시 생명권이라는 건 감히 함부로 넘봐서도 안되고 또 그렇게 얄팍하게 무너지지도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배우고 가는 것 같아. 내가 호스피스 얘기만 해서 스레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낙태에 관한 내 의견도 적자면... 나는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닌 회색분자야ㅠㅠ 스레를 쭉 읽어보면서 반대에 좀 더 가깝게 기울어졌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 좀 더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아. 토론판에 걸맞지 않은 말인가... 아무튼 그것과는 별개로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2/01/18 00:52:52 ID : 9tipgktvyFg
진짜 본인들이 원치 않는 시기에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을 때 과연 지금의 생각 그대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무리 피임을 철저히 했어도 그 모든 확률을 뚫고도 임신은 될 수 있어 자기 자신 말고도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알량한 책임감과 죄책감만으로 그게 가능할까? 난 솔직히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으면서 입장 바꿔 생각해보는 것조차도 안하는 사람들이 나는 찬성이니 반대니 하는 거 좀 별로다
이름없음 2022/01/18 08:22:59 ID : rfffapTTTO2
그렇게 따지면 사연없는 사람이 어딨어?
이름없음 2022/01/18 23:00:24 ID : 9tipgktvyFg
내가 뭐라고 했는데? 제대로 읽었어? 너가 말하고 싶은게 뭔데 내가 쓴걸 보고 그런 말을 하는거? 임신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피임 안하고 임신하고 낙태하고 안일함에 또 같은 잘못 반복하는 사람들까지 옹호하고 싶은 마음 없어 그래서 피임을 철저히 했어도 아주 작은 확률을 뚫고도 임신은 될수 있다고 썼잖아 사연은 다들 가지고 있겠지 근데 내가 다 사연이 있을테니까 이해하라고 한 거 아니지? 세상에는 보통의 사람들이 예상하는 거 보다 훨씬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예외가 있어 그런 것들을 다 알수도 없고 겪어보지 못했으면 모를 수도 있는 거니까 적어도 찬성이니 반대니 하기 전에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한거야
이름없음 2022/01/18 23:11:23 ID : xO5RB85Wo7u
100% 임신은 존재 하지 않지. 그리고 그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그걸 알면서도 그저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생명체를 만들었는 데 책임을 지지 않는 게 옳을 까?. 위에서도 말했듯 모든건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이야. 낮은 확률로 임신 가능성이 있고 그 확률로 인생에 큰 타격을 줄수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쾌락을 위해 관계를 맺었어. 정 그렇게 인생이 소중하고 임신이 두러우면 관계를 안 해야지 그래서 부모들이 항상 말하잖아? 성관계는 스스로 책임질 수 있을 때 하라고피임을 똑바로 하던가 피임 실패가 두려우면 아예 하질 말던가 피임을 하지 않은 것도, 피임이 100%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한것도 본인임. 피임이 100%가 아닌 줄 몰랐거나 피임의 중요성을 몰랐다? 경제 관념이 없어서 자기 생활이 파탄난 사람이 '경제를 배우지 못했다. 난 억울하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를 뭐라고 생각할까?
이름없음 2022/01/18 23:14:21 ID : 2HClxCo3QpQ
웬만큼 계획적으로 철저히 피임했다면 임신하기는 쉽지 않을텐데...콘돔도 안하고 해놓고 임신된 케이스에서 '본인들이 원치 않는 시기에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소리를 하진 않을테고...일말의 부주의 없이 준비한 모든 피임방법을 뚫고 극악의 확률로 임신이 된다면 억울할테니 낙태죄를 폐지해주세요 하는건, 누군가가 아무 잘못없이 모든 불운과 불운이 겹쳐 사람을 죽이게 된다면 벌을 받기 억울한테니 살인죄의 형량을 낮춰주세요 하는거랑 다를거 없다고 봐
이름없음 2022/01/19 04:28:42 ID : DtfQnyHu3zV
그래 그럴수도 있겠네 근데 난 내 의견을 좀 잘 읽어봐줬으면 좋겠는데 일단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난 다음에 반대든 찬성이든 주장하라는게 내 의견이야 입장 바꿔 생각해보는거 어렵지 않잖아? 그리고 지금 대다수의 사람들이 내가 혹은 내 애인이 임신을 할수있고 그렇게 됐을 경우 책임을 질수있으니 관계를 할것이다 라고 다짐하고 관계를 하고 있는 걸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책임감이 없으니 관계를 하지 말라는게 네 의견이야? 네 말대로 일말의 확률도 없애고 싶었으면 관계를 하지말든가 아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서 잘 살수있다면 얼마나 이상적이겠어? 하지만 책임이라는건 자기 스스로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까지를 말하는거야 진짜 너무나도 가벼운 책임감과 일말의 죄책감으로 인해 애낳고 제대로 책임 못지는 부모들 정말 많이 봤어 자기 인생만 망치면 몰라 애 인생까지도 망친다고 물론 아닌 경우도 많겠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경우도 많을테고 그래서 난 낙태를 무조건 찬성한다는 의견도 아니야 생각없이 임신 낙태 임신 낙태 되풀이 하는거 옹호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과 낙태 외의 모든 낙태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아니야 서로가 생각하는 그 이상은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이니 그저 지금처럼 서로의 일은 서로에게 맡기자는거야 남의 인생을 내가 책임져줄수있는거 아니잖아
이름없음 2022/01/19 04:51:05 ID : DtfQnyHu3zV
넌 내가 처음에 쓴 글부터 봤음에도 불구하고 '낙태죄를 폐지해주세요라고 하는 건' 이라고 썼네 그말이 내가 아닌 낙태죄 폐지 낙태 찬성의 의견인 사람에게 하는 말이라면 몰라도 일단 나는 내가 쓴글 어디에도 낙태죄 폐지해딜라 낙태는 찬성이다 라는 말을 쓰지 않았어 그저 혼자 너의 의견을 말했다기엔 내가 쓴글을 태그하면서 썼길래 답답해서 쓰는건데 다들 왜 제대로 안읽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네 너희의 입장이 견고하고 확실히 어느한쪽에 있다고 해서 나까지 어느 한쪽으로 몰아넣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니? 솔직히 난 낙태라는 말도 안좋아하긴해 평소에는 어떤 레스주처럼 임신중절수술이라는 말로 대체하고 있어 네가 무슨 사람을 살인하느니 해서 하는 말인데 사람이라는 거는 인격체지 근데 수정 초기 단계의 배아는 인간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있는데 과연 옳은 비유일까? 이건 뭐 나도 헌법재판소건 뭐건 찜찜해서 딱히 맘에 드는 말은 아니긴해 여튼 그외에도 바르지 못한 비유라는걸 따질수는 있겠지만 좀 답답해진다 그리고 다들 뭔 비유를 해가면서 주장을 뒷받침 하는데 그냥 좀 이 주제는 이거 하나로만 바라봐도 되지 않아? 비유라는게 완벽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예민한 주제니 비유에 대한 의견 차가 있을 수도 있고 할수록 논쟁은 커지게 될거 같다
이름없음 2022/01/19 08:05:55 ID : 6oZdyE7dPh8
좋은 의견 고마워
이름없음 2022/01/19 08:08:33 ID : 6oZdyE7dPh8
법적으로 인간은 출산을 해야 인정 받아. 임신 10개월 태어나기 직전의 임산부를 때려서 태아를 죽여도 살인이 아니야. 그럼 진짜 10개월 태아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01/19 12:01:36 ID : txSMp9dvbdB
낙태 "찬반" 스레인데 주장을 정확하게 해줬으면 좋겠네 네 글 쭉 읽어보면 '임신중절'에 대해 '부분적 찬성'인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2/01/19 16:42:09 ID : DtfQnyHu3zV
글쎄 난 수정된 직후의 '배아'에 대해서 말한거라 태아는 몰라도 배아 상태에서는 인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거지 그래서 낙태도 할거면 되도록 9주 이내에 하는게 비교적 나을거라고 생각해 임신 사실을 알고 있다가 태아 상태일때 단순한 생각 변화로 인한 낙태는 나도 찬성하진 않아 반대에 가깝지 그리고 낙태와 임산부를 때려죽여서 엄마와 아기 모두 죽이는건 다른 문제 같은데 또 비유를 든거야? 10개월된 태아를 인간으로 보느냐 아니냐를 묻고 싶어서 한 말 같긴한데 일단 낙태는 6개월 이내에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 10개월이 됐다면 아이를 잘 낳고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겠지 낙태와는 관련이 없어 그건 보호자의 지키고자하는 의지도 짓밟은 거잖아 그래서 그냥 10개월된 태아를 인간으로 보는지만 물어봤어도 충분했을거 같아 그리고 거기에 대한 내 대답은 인간이라고 봐야할거같아 하지만 법적으로 출산을 해야 인정을 받는다니 이건 그냥 내 소신이겠지
이름없음 2022/01/19 16:58:25 ID : DtfQnyHu3zV
그래 임신중절이라는 말로 대체해서 정리를 하자면 배아 상태일때의 임신중절 부분적 찬성이야 길지? 원래 이 의견 이전에 먼저는 찬성이든 반대든 먼저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는 게 내 본의견이었지만 한쪽으로 말해달라니 찬반 스레에서는 꼭 어느 한쪽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까지도 스스로 허용하면서 내 의견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 자유롭게 의견을 토론하는 공간이잖아 그리고 앞 스레들을 쭉 읽어보면 모호하게 입장을 펼치기도 하고 부분적 찬성도 많이 보이던데 부분적 찬성도 찬성이니까 반대의 입장은 전혀 없다 이런건 아니고 그리고 내가 이렇게 모호한 입장인 것도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난 뒤 주장을 하자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야 내 의견에 대해 오해하는게 싫은 이유도 컸고
이름없음 2022/01/19 22:00:12 ID : o1vjyZcts64
난 그냥 확실하게 이 토론에서 네 방향성을 알고 싶었을 뿐이야 그리고 토론하면 어차피 상대방 논거를 반박해야 하니 다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뭐 입장바꿔서 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또 너는 그렇게 안보이니까 이렇게 글을 쓴거겠지...
이름없음 2022/01/20 00:36:44 ID : DtfQnyHu3zV
내 방향성에 대해서는 너도 이미 잘 알고 있는거 같던데 위의 말들이 괜찮은 답변이 됐다면 좋겠다 내가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한거에 대해 오해가 있는거 같아 찬성인 사람은 반대 입장을, 반대인 사람은 찬성 입장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라는게 아니라 의견을 주장하기 전에 먼저 낙태를 고민하는 혹은 낙태를 할수밖에 없었던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라는거야 만약에 나였다면? 이라는 식으로. 지금 반대의 입장인 사람들도 본인이 그 상황이 되면 과연 본인의 의견처럼 온전히 책임질 수 있을까? 어떤 레스주처럼 피임을 뚫고도 임신이 됐을 경우 분명 책임을 지거나 아님 책임 못지겠으니까 관계자체를 안하겠다라는 사람이 아닌 이상 어려울거 같아 그래서 조금이나마 생각부터 책임감있는 주장을 했으면 좋겠어서 그래 물론 완벽하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그조차도 없이 무조건 낙태는 책임감 없는 짓이니 하면 안된다 라고 하는건 상처줄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내가 아니라고 쉽게 말하는거 같고 낙태의 경우 본인의 몸에 관련된 일이기도 해서 제3자가 끼어서 함부로 이렇다저렇다 하기엔 좀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런 점들 때문에 다른 일들과 비유하기엔 알맞지 않은 거 같다고 한거야
이름없음 2022/01/21 17:27:20 ID : xO5RB85Wo7u
배아가 인간이 아니라는 근거를 헌재로 들었으니 나도 10개월 된 태아도 법적으로 인간이 아닌데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냐 물은거야 원래 이런 인문학적, 사회적 토론은 비유를 많이 써 낙태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지도 않고 말한다고 하지만 왜 낙태 당하는 죽는 아이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않는걸까? 낙태와 살인이 뭐가 달라? 생활고로 인해서 키울 여건이 안되서 낙태하니 이해해야할까? 그렇다면 생활고로 인해서 키울 여건이 안되서 키우던 아기를 죽이는 것도 이해해야하는 거 아니야?
이름없음 2022/01/26 14:41:06 ID : u02nCmK3U4Y
찬성. 만약 낙태를 하지 않고 입양을 보낸다면 그 아이는 부모의 손에서 자라지 않고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라고 자기의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것 때문에 나는 찬성이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2/01/26 17:52:48 ID : MnRyLgnVbCi
찬성. 못키우겠으면 입양보내라는 말부터 말도 안되는거고 책임을 못지고 형편이 안되면 지우는게 맞는듯 피임을 못한 책임은 낙태하고 생기는 죄책감과 건강이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함 물론 그 책임이 거의 여자에게 간다는게 문제.. 물론 모든상황에서 낙태를 찬성하는건 아님 예를들어 성별이 맘에안든다거나 이런경우는 반대겠지 ...
이름없음 2022/01/26 18:18:53 ID : xO5RB85Wo7u
다른 사람들 손에서 자라는 고아들은 죽는 게 더 낫다는 거야? 책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건 네 생각이니 뭐하 할 순 없지만 책임이 여자에게 간다는 걸 알면서도 관계를 맺었잖아
이름없음 2022/01/26 20:14:38 ID : pV84E9yY3u4
난 낙태 얘기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건데 낙태를 살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간이란, 생명이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난 어떤 입장도 내놓을 수가 없어 사실 밝혀진게 없잖아..
이름없음 2022/01/26 21:18:45 ID : o7zbA0ljs61
낙태가 생명을 죽이는 거면 자위랑 생리도 생명 죽이는 거 아냐?? 태어나지도 않은 세포한테 감정이입 어이 없음
이름없음 2022/01/26 22:13:18 ID : wL88qrtjwNB
나두 찬성 물론 피임이 제일 중요하긴 하지 하지만 상황은 우리가 상상한대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니까 위에 낳아서 고아원을 보내던가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쉬운 문제가 아니잖아 아기가 쏙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엄마 혼자서 감당해야할 10개월은? 배아를 낙태시키는게 살인이니까 금지되어야한다면 엄마가 감당해야하는 피해는ㅠㅠ? 그 고통이나 후에 올 부작용들 생각하면 낙태 찬성해야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01/26 23:02:19 ID : xO5RB85Wo7u
정자와 난자는 인간과 염색체 개수부터 달라. 또한 수정체와 달리 혼자서는 어떤 조건에서도 인간이 될 수 없고.
이름없음 2022/01/26 23:05:21 ID : xO5RB85Wo7u
맞아. 임신과 출산은 여자의 부담이 큰게 사실이지. 그런데 위에서 몇차례 언급했듯 그걸 알고서 성관계를 했잖아. 임신과 출산이 여자에게 안 좋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그걸 알면서도 그저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생명체를 만들었는 데 책임을 지지 않는 게 옳을 까?
이름없음 2022/01/26 23:07:09 ID : xO5RB85Wo7u
동의해. 그러나 부모의 책임으로 생명이 아니라고 확실시도 않은 존재를, 어쩌면 생명일 수도 있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소멸시키는 게 옳은 거야?
이름없음 2022/01/26 23:54:01 ID : tilCi03xDs1
쾌락을 위한 섹스로 생긴 애한테 가질 책임이 바로 낙태잖아. 요새 유교 시대도 아닌데 섹스를 혼전순결 부부가 출산 용도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콘돔 껴도 백퍼 피임 확률은 없잖음? 정관수술해도 임신 가능성 있다는데 그정도면 말 다했지.
이름없음 2022/01/27 01:43:06 ID : hdWmE64Y8qr
꼭 성기에 삽입을 안해도 섹스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그 리스크를 부담한 건 본인이지 그거 말고도 피임약을 먹는 등의 대책도 있는데 다 안 한 거잖아. 생긴 애를 지우는 건 책임이 아니라 아이를 책임 지는 행위에 대한 회피고
이름없음 2022/01/27 01:45:59 ID : hdWmE64Y8qr
무슨... 수정 전 생식세포는 하플로이드라 염색체 갯수부터 달라.. 둘이 수정해서 비로소 다이플로이드가 되는 거고 차라리 자해하면서 죽는 피부세포를 보고 살인이라 하지 그러니..
이름없음 2022/01/27 08:00:11 ID : uoGpTSMkslC
옳은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 하지만 생명이든 아니든 확실히 낙태를 원하는 부모의 삶은 망가지겠지
이름없음 2022/01/31 13:28:14 ID : AmK6o1wldwp
본인들이 자초한 일이지
이름없음 2022/01/31 21:23:00 ID : O2pTUY5XwLa
난 찬성, 피임한다고 해서 100% 확실하게 임신 피하지도 못하는 거라고 알고 있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자신의 몸이니까 그럴 권리는 있다고 생각함, 다만 자신의 선택이나 이 후의 모든 후유증과 후회 등 아픔은 본인의 책임이고 평생 지고 살아가야 할 짐이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2/02/03 11:12:37 ID : 59jBzdU2Mo4
너는 '어쩌면 생명일 수도 있는 존재'는 태아를 이 세상에서 소멸시킨다고 말했네. 왜 임신 초반의 배아가 100%생명이 돼서 태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거야? 난 부모가 '생명이 아니라고 확신한' 혹은 '키울 수 없는' 의 상황에서 낙태한다는 상황에 대해 말하는 거야. 애의 결정권이 아니라 이미 태어난 부모의 결정권이라고. 만약 임신 초반 낙태도 살인이라면 그 주기 자연유산된 산모는 과실치사죄를 저지른 걸까? 그리고 내가 쾌락을 위해서 섹스를 한다고 했고 삽입섹스 이외에 피임약과 질외사정이라도 경미한 경우로 임신 가능해. 그래서 생긴 아이를 위해 낙태하는 게 책임 회피일까? 산모는 충분히 이런 식으로 사회적 눈총을 받는 것과 자기한테 주어지는 피해를 감수하고서 낙태 시술을 시도하는 거야. 그건 오히려 회피가 아니라고 봐야지 그리고 난 아이를 '위해' 낙태한다고 했음. 만약 이렇게 생긴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살지 고아원에서 자라지 않잖아. 낳기 싫어하는데 반대 쪽 의견때문에 낳은 산모와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을 생각하면 아동을 위하는 걸까? 아니라고 생각함. 지금 뒷잡담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700798 653 레스 보면 아직 입양아에 대한 인식도 얼마나 안 좋은지 보이잖아
이름없음 2022/02/03 23:25:35 ID : xO5RB85Wo7u
1. 너는 '어쩌면 생명일 수도 있는 존재'는 태아를 이 세상에서 소멸시킨다고 말했네. 왜 임신 초반의 배아가 100%생명이 돼서 태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거야? -> 난 태아가 수정체부터 생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증명할 수 가 없어. 그리고 반대로 수정체가 생명이 아니라고 증명할 수도 없지. 그래서 '어쩌면 생명일 수도 있는 존재'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고. 2. 난 부모가 '생명이 아니라고 확신한' 혹은 '키울 수 없는' 의 상황에서 낙태한다는 상황에 대해 말하는 거야. 애의 결정권이 아니라 이미 태어난 부모의 결정권이라고. 만약 임신 초반 낙태도 살인이라면 그 주기 자연유산된 산모는 과실치사죄를 저지른 걸까? ->자연유산이 본인 잘못으로 인해 유산이 된걸까? 유산의 원인이 명백하게 밝혀진 것이 있을까? 과실치사는 본인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사람이 죽었을 때를 말하는 데 임산부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 태아가 유산이 되었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설사 임산부가 매일 같이 폭음을 하고 흡연을 하며 마약을 하고 지속적으로 배에 충격을 줬다고 해도 아이는 멀쩡하게 태어날 수 있을 정도로 산모의 특정 행동이 태아의 죽음에 직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하진 않아. 간접적인 원인으로 태아의 죽음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면 세상에 과실치사범 아닌 사람이 어디있겠어? 3.그리고 내가 쾌락을 위해서 섹스를 한다고 했고 삽입섹스 이외에 피임약과 질외사정이라도 경미한 경우로 임신 가능해. 그래서 생긴 아이를 위해 낙태하는 게 책임 회피일까? 산모는 충분히 이런 식으로 사회적 눈총을 받는 것과 자기한테 주어지는 피해를 감수하고서 낙태 시술을 시도하는 거야. 그건 오히려 회피가 아니라고 봐야지 ->위에서도 수 차례 말했듯 질외사정을 하든 피임약을 먹든 극도로 낮은 확률의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우리는 모두 알고 있어. 설사 몰랐다고 해도 그게 면죄부는 되지 않아. 사회적 눈총과 자신에게 주어지는 피해를 감수하고서 낙태시술을 한다고했는 데 누구도 낙태하라고 말하지 않았어. 그건 책임지는 게 아니야. 당장 내가 도둑질을 하기 위해서 빈집을 몰색하고 담을 넘는 노력과 집 주인에게 안들키기 위해서 마음을 졸이는 스트레스를 감수했다고 해서 그게 면죄부가 되진 않잖아. 낙태는 그저 10개월의 고통과 어려움이 싫어서 태아를 없애버리는 행위에 불과해. 4.그리고 난 아이를 '위해' 낙태한다고 했음. 만약 이렇게 생긴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살지 고아원에서 자라지 않잖아. 낳기 싫어하는데 반대 쪽 의견때문에 낳은 산모와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을 생각하면 아동을 위하는 걸까? 아니라고 생각함. 지금 뒷잡담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5700798 653 레스 보면 아직 입양아에 대한 인식도 얼마나 안 좋은지 보이잖아 ->위에서도 몇차례나 언급이 되었고 반박했던건데 원치 않은 낳음 당한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죽이는 게 옳다는 논리가 맞다면 당장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을 같은 논리로 다 죽여버리는 것도 성립하게 돼. 그 아이들도 원치 않은 낳음 당한 아이들이니까. 또한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이 아이에겐 불행할 것이라고 하니 거기에 보낼 바에 없애는 게 낫다면 지금 당장 거기에 사는 아이들부터 끌어내어 몰살시키는 게 옳다는 말이 되잖아. "XX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YY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보다 행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XX한 환경에 태어날 태아는 생명이 아닐 가능성이 있을 지금, 미리 없애버려야한다." 결국 이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한데 여기에 장애 유무, 자산 유무 등을 넣어도 말이 되지 않아? 당장 장애인들 인식도 안좋고 가난한 집 아이들도 무시당하잖아.
이름없음 2022/02/17 00:03:53 ID : xO5RB85Wo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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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2/18 01:03:13 ID : SMjbdA7vzU1
그냥 솔직하게 낳기 싫다 산모로서 책임지는 게 부당하다라고 주장해줬으면 좋겠다 자꾸 위선적이게 제 손으로 죽인 태아를 위한 거였다느니 어차피 붕행한 인생 살 거 좋은 곳 보내준 거라느니 헛소리하지 말고 지금 미성년자인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등의 아이들은 모두 죽여야겠네 ... 대체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될 거라는 걸 왜 너희가 판단하는데 저런 가정에서 자라도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거나 설ㄹ령 어린시절이 불행하더라도 커서 극복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아 그런 가능성 자체를 죽여버리자는 주제에 왜 자꾸 걔네를 위하는 거라는 말을 들먹이니?
이름없음 2022/02/18 02:14:22 ID : mIMmGmk4HCo
유사나치같애 유대인 차별하는 나치놈들 주장이랑 다를게머임
이름없음 2022/02/18 02:32:49 ID : vhbzXBy3V87
나는 찬성 기존의 낙태법 중 제 3조에서 성폭행 사실을 즐명하지 못하거나 주변에 피해사실이 알려지는게 두려워 묻고 가기로 했을 때는 낙태를 할 수 없는데 그러면 강간범의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해야 해. 그리고 피임을 한다 해도 남녀 모두 철저하게 피임을 해도 임신이 되는 경우가 있어. 피임이 100% 보장되는게 아니니까. 그렇게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아이를 키우면 당연히 아이나 어머니나 괴롭지 않겠어?
이름없음 2022/02/18 09:26:09 ID : SMlxvimFjvD
강간이나 피치못할 경우 가능하다고 나와 있음 후자는 본인 책임.
이름없음 2022/02/18 12:51:19 ID : vhbzXBy3V87
후자는 그렇다 쳐도 전자는 피해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낙태를 할수없는데?
이름없음 2022/02/18 13:50:14 ID : FclbjAktulj
그렇게 길게 답해주니 난 걍 낳기 싫어서 낙태 동의라고 솔직히 말할란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이스레에 반대측같은 인식이 사회에 퍼져 있으니 비혼 여성이 늘어난것도 있을걸? 일단 난 애 낳는 기계 취급 받기는 싫거든
이름없음 2022/02/18 18:03:11 ID : xxwspbB88ks
그럼 뭐 반박할 수 없겠지. 낙태 반대는 여자를 애낳는 기계취급하는 게 아니야. 행동에 책임을 지게하는 것이고 죄없는 생명을 보호하는거지. 현재 사회인식은 낙태 찬성이 압도적이야. 그래서 낙태도 합법화되었잖아. 근데 비혼이 줄었어?
이름없음 2022/02/18 18:04:06 ID : xxwspbB88ks
그건 어쩔 수 없는거지. 사기 당한 사람이 사기 당한거 입증 못하면 돈 날리는 것 처럼
이름없음 2022/02/18 18:23:22 ID : cpRDBxXumli
당장 나가서 낙태 찬성이오 해봤자 예전부터 낙태=처벌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딱히 사회가 낙태를 긍정적이고 찬성측이 압도적이라고 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21년에 폐지된거니까. 그러니 합법이라도 눈치보여서 못하잖아 또 내가 저렇게 말한 건 출산율 하락하니 세금노예 뺄거 없어서 쫄려하는 국가한테도 있었음
이름없음 2022/02/23 21:38:32 ID : CoY7e0k8jco
난 어디까지나 아이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이 주제에대해 말해볼까함. 부부가 합의하에 임신했어도 아이키우기가힘든데 낙태가 맞다고봄. 낙태를한다는건 아이를 키울 정상적인 상황인 경우밖에 없잖음. 여전히 비난받고있는 여아낙태도 사회적으로 여아가 차별받는 시대였으니 여자아이 입장에서는 태어나지 않는게 옳지않았나 싶기도함. 생각해봐. 그때 낙태안되고 태어난 여아들 중 차별을 받고 자란아이가 많고, 그탓에 지금시대에 불만이 터진게 아닐까? 지금시대가 무슨 배부르게 먹기만해서 잘사는 시대도아니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사람도 많은데 부모가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낳지않는게 옳다고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얘가 행복할까? 고등학생엄마를 가진탓에 고아원에서 자란얘가 행복할까? 고아들이 고아원나온 후에 500만원이라는 지원금 하나들고있다가 자살택하는일이 많다는 기사를 봤음.또, 코시국에 노트북하나없고, 자기방 하나없어서 교육격차벌어지는 빈곤층 아이에 대한 영상도 봤음. 베이비박스라는 신생아 위탁시설에서 어떻게든 혼자 아기를 키워보려던 고등학생이 있었지만, 학교도 퇴학당하고 나이가 어려 일도 구하기힘들어서 아기를 포기하는 여학생영상도 봤음. 애초에 고딩이 자기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환경인데 얘를 키울 수 있을까? 엄마혼자 일나가면 아이는 방임되지. 방임은 학대야. 우리나라는 그런걸 도와줄 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어있지않음. 고아들도 고아원나가서 죽는일이 많고. 그냥 자격없는 사람들은 아이를 아예못가지게 국가에서 낙태시켜줬음 싶기도함.
이름없음 2022/02/23 22:55:06 ID : xO5RB85Wo7u
위에서도 몇차례나 언급이 되었고 반박했던건데 원치 않은 낳음 당한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죽이는 게 옳다는 논리가 맞다면 당장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을 같은 논리로 다 죽여버리는 것도 성립하게 돼. 그 아이들도 원치 않은 낳음 당한 아이들이니까. 또한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이 아이에겐 불행할 것이라고 하니 거기에 보낼 바에 없애는 게 낫다면 지금 당장 거기에 사는 아이들부터 끌어내어 몰살시키는 게 옳다는 말이 되잖아. "XX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YY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보다 행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XX한 환경에 태어날 태아는 생명이 아닐 가능성이 있을 지금, 미리 없애버려야한다." 결국 이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한데 여기에 장애 유무, 자산 유무 등을 넣어도 말이 되지 않아? 당장 장애인들 인식도 안좋고 가난한 집 아이들도 무시당하잖아. 마지막으로 "그냥 자격없는 사람들은 아이를 아예못가지게 국가에서 낙태시켜줬음 싶기도함." 이 문장은 농담이라고 생각할게.
이름없음 2022/02/23 23:43:17 ID : CoY7e0k8jco
일단 낳아놓고 알아서 살아라해서 자살률이 이렇게됐는데 그럼 해결책이라도 내어놓고 반박을해야하지 않음? 끌어내서 죽이는것보다 심한게 요즘 세태인데? 애초에 나는 지금 있는사람들 다 죽이자고한적없고 불행하게 할꺼면 낳지말자는거임. 갑자기 끌어내서 죽인다느니 비약이 심한 기적의 삼단논법이네. 내가말하는 논점을 파악할 생각도 않고, 본인의견과 다르다고 극단적으로 말하고 나쁜놈으로 몰아갈거면 혼자 생각만하고 굳이 다른사람이랑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을것같음. 토론이 아니잖아. 흑백논리지. 사회적인 문제를 다 제쳐두고 낳아서 절벽으로 밀어넣는게 더 잔인한거아님? 정인이사건이나 아동학대사건보면 그렇게라도 살다가 죽는게 옳다는거야?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수있는 최소환경이 안되는데 무책임하게 대책없이 죽이면안된다고만 주장하는건 무책임한데. 사막에 꽃심고 벼심는다고 식물이 자라나? 아니잖아.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지않고 낙태만 반대하니 불행만 낳고있잖음. 낙태 반대 주장하면서 태어난 그 소중한 생명이 그 뒤에 어떻게 될지는 전혀 생각하고있지 않잖아. 낙태 주장하는 여성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신들의 선택권이라고하는데 솔직히 아이 입장에서도 원치않게 임신해서 함부로 대하는 부모를 가지고싶을까? 부모도 자격시험보자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자주 나왔던 소리임. 본인 스스로도 못챙기는사람이 아이를 가져서 불러온 비극적인 사건이 널리고 널렸음. 아동 성범죄자가 아이를 가져서 그 아이를 성폭행하는일이 없을까? 근친간 성폭행사건사고도 많은데, 그런부모를 거를 수 있는 방법이있다면 부모가 못되게 하는게 맞지않아? 당장 자살하고싶은사람들이 널려있는데 낙태금지 이전에 어떻게 태어나서도 행복할 수 있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사회가 되어야하는게 선행과제라고봄. 자격없는 부모가 낳아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양부모들이 많이 있다던가. 지금 고아원들도 넘쳐나서 시설마다 상황도 천지차이고, 도가니같은문제가 또 있을수도있고, 유튭에 고아원생이 인터뷰한것도있음. 지금 낳으면 다같이 죽자밖에안됨. 난 인간답게 살 권리가 더 중요하다생각해서 낙태를 찬성하는것임.
이름없음 2022/02/24 09:31:34 ID : tdDBxXBwLbB
알아서 살아라 맞아. 선택권을 준거지. 안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고통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악착같이 버티며 살거나. 근데 낙태는 그런 선택권도 안준채 멋대로 만들었으면서 멋대로 죽이는 거잖아. 그리고 고아원 애들을 죽이는 것과 뭐가 달라 아이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그저 불행할거라는 부모의 판단 하에 죽이는 거잖아. 네 논점은 불행할 바에 죽는 게 낫다는 건데 왜 그걸 본인이 아니라 남이 결정하는건지 모르겠네. 난 복지 반대를 외친 적이 없어. 반드시 고아들을 위한 복지는 확충되어야해. 그러나 아직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죽이는 게 옳은 건 아니잖아. 고아들의 열악한 환경과 잘못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고통 받는 거 많이 나오지. 근데 그 이외에 평범하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은 건 왜 제외해? 지금도 수 많은 고아들이 있고 보육원을 나와 자립하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있어. 낙태는 그런 이들의 기회를 빼앗는거야. 아이를 위한 낙태는 그저 위선이야 아동 성범죄자가 아이를 가져서 그 아이를 성폭행하는일이 있을 수 있지. 그런데 그게 아동성애자가 낙태하고 싶은데 낙태 못해서 생기는 부작용이야? 낙태 자유화가 되면 위 문제가 해결 돼? 네가 예시로 든 사건 해결을 위해선 그런 부모로부터 낳은 아이를 국가가 회수 하자는 게 더 맞을 것 같아 정인이사건은 낙태 합법화 이후에 일어났어. 정인이 부모는 충분히 낙태 가능한 상태에서 정인이를 낳았고 학대했어. 그리고 이전부터 낙태 합법화였던 유럽은 학대가 없을까? 낙태가 자유된 지금. 금지된 이전보다 아동학대가 없어졌어? 낙태반대는 무책임하게 대책없이 죽이면안된다고만 주장하기보다 생사의 선택을 본인에게 주는거야.
이름없음 2022/02/24 15:08:01 ID : 6jhdSMnTRBb
극단적으로 혐오적인 사건을 가져와서 선동하는 꼴을 보니 전생에 괴벨스였는지 궁금해짐. 네 논리대로라면 고아원도 폐쇄하고 싸그리 죽여야할듯 ㄹㅇ 인명경시 오지네 진짜
이름없음 2022/02/27 23:50:09 ID : NxTPhe6jhhu
... 토론은 일단 상대방 의견을 들어보고 거기에 뒷받침하는 본인 주장을 펼치는 거 아냐? 너희 지금 그래? 그럼 이건? 그러면 다 죽이던가! 만 반복하려고 토론을 지속하는 거야? 나만 네 의견은 알겠지만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같은 말을 기대한 거야? 말투 문제가 아니라 계속 반복이잖아.
이름없음 2022/02/28 01:33:30 ID : ii5Wjio3Wp9
600레스 넘게 오면서 다 미래에 불행할 아이들을 위한 희생이다 라는 주장이 나왔고 거기에 대한 대답으로 그럼 불행할 낌새가 있으면 다 죽여버려야하냐는 반박이 나왔는데 여기에 대한 반박은 없고 끊임없이 원점으로 돌아가 불행한 아이들~ 희생~ 죽여주는 거다~ 어차피 망할 인생~ 이지랄만 떨고 있어 반박을 좀 해보라고 앵무새도 아닌데 같은 주장만 다른 인간이 나와서 끊임없이 반복하는데 어쩌라는 거야?
이름없음 2022/02/28 12:27:32 ID : xO5RB85Wo7u
단순히 다 죽여야하나는 말을 반복한다는 지적이 나올까봐 다음과 같이 풀어서 썼어. 그리고 고아원 애들을 죽이는 것과 뭐가 달라 아이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그저 불행할거라는 부모의 판단 하에 죽이는 거잖아. 네 논점은 불행할 바에 죽는 게 낫다는 건데 왜 그걸 본인이 아니라 남이 결정하는건지 모르겠네. 난 복지 반대를 외친 적이 없어. 반드시 고아들을 위한 복지는 확충되어야해. 그러나 아직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죽이는 게 옳은 건 아니잖아. 고아들의 열악한 환경과 잘못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고통 받는 거 많이 나오지. 근데 그 이외에 평범하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은 건 왜 제외해? 지금도 수 많은 고아들이 있고 보육원을 나와 자립하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있어. 낙태는 그런 이들의 기회를 빼앗는거야. 아이를 위한 낙태는 그저 위선이야 -- 이걸 앞으로 몇번이나 복붙하게 될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22/02/28 12:37:37 ID : e1BapTQk8mH
인간답게 살 권리를 주장하면서 사람을 죽인다는 의견은 동조할 수 가 없어.
이름없음 2022/02/28 15:24:08 ID : gZdyE4E9xQo
애 책임질 능력 없으면 낙태하는게 낫다고 본다 돈 없이 사랑으로만 키운다는게 현실적으로 말이 될까 막 애기를 죽이네 애기는 어떻겠냐 하는데 어차피 의식도 없는 상태잖아 충분히 능력 있으면 책임 지는게 맞는데 능력 없으면 걍 낳지 말자
이름없음 2022/02/28 15:45:21 ID : E5QoNutwGq5
솔직히 부모 때문에 엿같은 인생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낙태 찬성 어느정도 공감할거야. 겪어보니까 아는거지 이럴거면 왜 날 낳았나? 같은 거 뭐 그냥 인생 살기 뭣같네? 아 살지말아야지! 하고 죽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꼴보기 싫은 집구석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 것보단 태어나기 전에 인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낙태 당하는게 낫지 않을까 물론 극복하고 잘 사는 경우도 많지
이름없음 2022/02/28 20:45:35 ID : 64ZjxU1BcNt
난 사실 예전부터 마음은 찬성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또 이걸 폐지하면 한 몇십년후? 요즘 사회가 참 그렇잖음 이게 또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혐오로 갈라치기 하려 들거나 낙태 안했다고 하는 사람을 몰아갈까봐 그게 더 걱정됨 자세히 쓰긴 뭔가 복잡하고 그런데 뭔말인지 알지
이름없음 2022/03/01 17:19:34 ID : jdxBhxQk7f9
찬성 아직 아무 생각도 경험도 일말의 윤리적 가치도 사고도 없는 태아보다는 임산부가 먼저라고 생각해 하지만 14주가 넘어가면 말이 달라짐 그때부턴 좀,..다르니까
이름없음 2022/03/01 21:31:30 ID : fTTXxUY08kt
근데 이건 vs 흑백논리로 들고온 스레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님? 어떤 쪽이 자기 의견 굽힐 의사가 없는데 앵무새말곤 가능할 게 있나 그상황에서 정 대화 안되겠다 생각하면 둘중에 한명이 잠수타고 끝내는거지
이름없음 2022/03/02 15:22:32 ID : xO5RB85Wo7u
위 레스를 한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이미 수 차례 논파된 걸 그대로 가져오니까. 논파한 걸 다시 반박하는 걸 들고온다면 모를까
이름없음 2022/03/08 18:01:12 ID : xU2Fcq5gp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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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3/09 20:16:21 ID : 7tcqY9yZjAl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3/10 22:46:58 ID : 8mLe7wK3Wjf
근데 윤리적인 문제의 핵심이 태아를 생명으로 보는가 아닌가라면 이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딜레마라고 생각해. 수학에서 기본 전제가 다른데 같은 값을 도출해낼 순 없잖아? 내 개인의 의견으로 보자면 찬성임. 애초에 태어날 권리는 자녀에게 있는 것이 아님. 대부분의 경우 양측의 합의하에 우리의 사랑의 결과물인 아이를 만들자 하거나 혹은 대를 잇기 위해서지(입양은 혈육이 아니니 우리 사회에선 우선 논외로 치고). 이때 대부분의 경우는 낙태와 달리 아이에게 사랑 줄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이미 있음. 그렇다면 이 일련의 과정에 아이의 의사가 들어간다고 생각함? 절대 아님. 그러니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기 위해 낳아라는 모순적임. 낙태의 경우 위에서 말했듯 이미 생긴 것을 생명으로 보냐 세포 덩어리로 보냐라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겠으나 그또한 부모의 선택임. 생명임을 부정하는 사람도 인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임. 부정하면서도 그 온기가 못내 남아 낳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긍정하면서도 사람이 고길 먹듯 생명이라 하여 무조건 살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 낳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임. 그러니 이는 개인의 선택으로만 남길 수 있는 문제여야 한다 생각함.
이름없음 2022/03/10 23:55:21 ID : xO5RB85Wo7u
좋은 지적이야. 그래서 난 태아를 '생명일지도 모르는 존재'라고 가정해보고 싶어. 생명이라는 걸 입증 못하지만 생명이 아니라고도 입증할 수 없잖아? 1. 내 개인의 의견으로 보자면 찬성임. 애초에 태어날 권리는 자녀에게 있는 것이 아님. 대부분의 경우 양측의 합의하에 우리의 사랑의 결과물인 아이를 만들자 하거나 혹은 대를 잇기 위해서지(입양은 혈육이 아니니 우리 사회에선 우선 논외로 치고). 이때 대부분의 경우는 낙태와 달리 아이에게 사랑 줄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이미 있음. 그렇다면 이 일련의 과정에 아이의 의사가 들어간다고 생각함? 절대 아님. 그러니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기 위해 낳아라는 모순적임. - 좋은 지적이야. 그러나 이 경우 출산되지 못한 태아가 생명이 아님을 전제로 해야해. 당장 이 논리대로 하자면 40주 출산 직전의 아이도 태어날 권리는 없는 거잖아. 이 논리는 현재 대한민국의 법과 똑같아. 태어나기 직전이라 할지라도 아직 태어나지 않으면 상속 대상자가 아니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법은 10개월의 임산부를 구타하여 사산하게 한 범죄자에게 법은 살인죄를 묻지 않아. 재밌는 점은 미국에서 태어난 21주 아기는 인간으로 인정 받는 다는 거야. 그렇다면 아직 태어나지 못한 40주 아기는 인간이 아니고 이미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있는 21주 아기는 인간인걸까? 2. 낙태의 경우 위에서 말했듯 이미 생긴 것을 생명으로 보냐 세포 덩어리로 보냐라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겠으나 그또한 부모의 선택임. 생명임을 부정하는 사람도 인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임. 부정하면서도 그 온기가 못내 남아 낳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긍정하면서도 사람이 고길 먹듯 생명이라 하여 무조건 살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 낳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임. -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개인의 판단을 무조건 옹호해줘야할까? 네 말대로 누군가는 생명임을 인정하고 있고 누군가는 인정하지 않고 있어. 그러나 확실한건 시간이 지나면 자타공인 생명으로 인정받는 존재야. 그런데 그런 존재를 ' 이 존재는 생명이 아니야.'라고 믿는 다고 해서 없애는 게 옳은거야? 아니야. 만약 정자와 난자, 백혈구처럼 과학자들이 생명이 아니다. 혹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것을 완벽하게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낙태는 '생명일지도 모르는 존재를, 시간만 지나면 인간이 되는 존재를, 책임지기 싫어서 없애버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아.'
이름없음 2022/03/11 01:19:17 ID : 8mLe7wK3Wjf
너무 확고하네... 1. 내 말의 요지는 출산(낳아짐)의 선택권이 아이에게 없다는 것임. 아이를 낳자고 결심한 것도 부모고, 임신(수정)한 것도 부모며, 낳은 것도 부모잖아? 아이는 태어난 것밖에 없음. 그러니 아이를 우선 태어나 어찌할지 선택할 수 있게 해주잔 명제 자체가 일반적 상황에선 전제부터 성립되지 않으며(태어남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아이가 아닌 부모이니까) 그것은 낙태란 특수한 경우에서도 동일적용 된다는 거지. 그러나 레주가 말하는 내용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는 좀 다르네. 2. 시간이 지나 인정된다는 것은 현재는 불분명하다는거야. 난 인간이고 미래엔 죽겠지. 그렇다면 미래에 내가 죽는 것이 확실하니 난 시체로 인정받아야 하나? 살인은 미래엔 결국 늙어 죽을 인간을, 1분 뒤 심장마비로 죽을지도 모를 인간을 미리 죽여준 것밖에 되지 않겠네.
이름없음 2022/03/11 01:48:51 ID : xO5RB85Wo7u
생명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으니까. 완벽하게 박살이 나거나 박살을 내거나 둘 중 하나야. 1. 낳아짐의 선택권이 아이에겐 없어. 그건 맞아.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죽음의 선택권까지 없다는 것이 되는 거야? 나는 아이는 수정체부터 생명이라 생각해, 생명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해도 '생명일 지 모르는 존재'인건 확실해. 그런 존재를 멋대로 없애는 게 옳는 걸까? 누가 인간에게 본인과 동등한 생명일 지도 모르는 존재를 소멸시킬 권리를 준걸까? 2. 맞아. 현재는 불분명하지. 시체 이야기를 했으니 한 300레스 쯤 위에 했던 사고 실험을 오랜만에 다시 해보자. 주식투자로 빚더미에 앉은 사람에게 누군가가 접근해왔어. " 저 암에 걸려 24시간 후 반드시 죽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 사람은 관에 넣어져 죽었는 지 살았는 지 알수 없죠. 저것을 24시간 안에 칼로 찌르면 당신의 빚을 탕감해주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칼을 건네줘. 빚더미에 앉은 사람이 관에 있는 존재를 칼로 찌른 다면 과연 그 사람이 옳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봐. 결국 살아있을 수도 있는 사람을 본인의 잘못을 없애기 위해 죽인거니까
이름없음 2022/03/11 13:21:59 ID : a7dTVhta3zS
엄... 내가 어떻게 대답해도 레주는 변하지 않겠지. 우선 반론은 할게. 더 이상은 하지 말자. 1. 수정체부터 생명이라 확신하는 것은 레주만의 생각일 뿐임. 마찬가지로 생명이 아니라 확신하는 사람도 있음. 그렇다면 그들에겐 생명이 아닌 것을 그저 없앤 것에 지나지 않을 뿐임. 생명이 동등하다면 인간은 왜 고기를 먹지? 자신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는 생명체를 어떻게 먹을 수 있지? 누가 인간에게 그 권리를 주었나. 2. 레주는 주식투자로 빚더미에 앉았다 했지만 그 사람이 빚더미에 앉은 경우가 모든 경우에 개인의 탓이진 않아. 부모님이 그 빚을 물려준 상황일 수도, 사기를 당한 상황일 수도 있지. 토론을 할 때는 보통 논리적인 주장과 근거 아래 감성적인 반박이 들어가야 해. 근데 살아있을 '수'도 있으니 아니다는 감성뿐인 근거는... 솔직히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 그렇다면 그 상황에 대해 옳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름없음 2022/03/11 13:47:34 ID : 7tcqY9yZjAl
엄 내가 스레주는 아닌데 내 생각을 말해볼게 1. 수정체도 생명일 "수'도 있잖아. 생명체가 아닐 수 있다는 확률만으로 생명을 죽이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한 결정은 생명 그 스스로가 해야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스레주는 수정체가 생명이라고 확신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생명이 되는 존재란건 확실하다는거고 고기는 늑대가 굶주림을 달래서 살기 위하여 다른 생명을 잡아먹는것 같이, 우리도 다른 종족을 먹어서 허기를 달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와 관련된 생명 이야기는 별개라고 생각해 2. 레주는 빛더미에 논점을 맞추지 않고 관에 있는 사람을 죽이는게 옳은가 아니라는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거야 그럴 "수" 있다는건 감성적인 근거가 아니라 만약에 상황에 대비한 하나의 케이스라고 생각하는데
이름없음 2022/03/11 18:15:57 ID : xO5RB85Wo7u
깔끔하네. 뭔가 동조자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ㅋㅋ 2번에 덧붙이자면 그 빚더미는 '자신의 책임, 무지로 인해 벌어진 일'이야. 2번 상황에서 옳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다른 논리를 써야겠지. '인간이 아닐 가능성' 하나만으로 본인의 책임으로 벌어진 일을 다른 존재를 없애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수정체는 생명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없애는 게 맞다. 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잖아. 개인적으로 위와 같이 일관성 있는 사람을 좋아해.
이름없음 2022/03/30 03:29:04 ID : 0msqpdQk8jj
나는 찬성인데 리밋은 둬야할듯. 몇주 이상되면 안된다와 같은. 일단 애를 갖는건 누군가 책임져야하는 것도 맞지만, 모든사람들이 100% 완벽한 피임이 가능한게 아니잖아? 그리고 모든사람이 다 자신의 기준에 맞는 완벽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런면으로 봐서 낙태 합법화 찬성이야. 그래 뭐 생명, 생명맞지. 태아도 생명은 맞는데, 그 생명을 키울 부모라는 사람이 준비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고 준비될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면 그게 과연 맞는 출산일까? 고아원에 대한 인식변화와 더 많은 국가적 도움이 과연 정말 나아질까? 오히려 애 낳고 키우던 사람들도 애를 그곳에 두고 오는 사람이 많아질껄? 그렇게해서 점점 늘어나는 고아원생을 누가 다 책임질거냐도 문제가 될 거야. 왜 뱃속에 있는 태아들은 생명이고 지켜줘야한다고 하지만 고아원에서 자라야하는 애들은? 일단 지금당장 고아원에서 자라는 애들부터 먼저 잘 도와주고 지켜준 다음에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나서라면 또 다를 수 있지만, 지금도 관리가 안되는 사회적약자들이잖아. 그럼 내가 원하지 않는 애를 낳고 고아원에 애를 두고가면 그 애는 과연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생각할까? 애초에 낙태가 책임 회피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아. 죄책감을 갖고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도 하나의 책임이지. 그냥 낳고 어디다가 버리거나 방치하는 것보다 그게 낫지. 많이들 하는 말이 낙태를 허용하면 다들 쉽게 임신하고 쉽게 낙태할 것이다. 라고 하는데, 그럴 수 있지 그래서 좀 더 인식개선에 신경쓰는게 맞지 않을까? 사회적으로 낙태는 나쁘다. 하지마라. 네 건강에 좋지 않다. 라고 가르치고, 만약 반복해서 낙태를 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런 사람들 한해서는 충격요법을 하거나 한정을 두는게 맞을듯. 일단 낙태금지 자체는 자유침해라고 생각해 다들 배우잖아, 태아도 생명체다, 생명은 소중하다, 낙태는 아이의 생명을 져버리는 일도 맞지만, 그 전에 산모의 건강에 치명적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토론을 하는거 아냐? 이런걸 강조하는 쪽으로 바뀌는게 맞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2/03/30 07:15:35 ID : k4MjhdSK5cM
적어도 위에 스레는 보고 오는게 좋을 거 같네
이름없음 2022/03/30 17:20:18 ID : uoNvDy5ffam
그냥 관점차 아닐까싶음. 이 스레보면 찬성하는 사람들은 책임 못질 인간들이 낳아서 힘들게 살바에얀 아예 안태어나는게 맞다. 반대하는사람들은 뱃속에 있을때부터 생명이니 죽이면 살인이다. 찬성측은 뱃속은 생명체가 아니며, 이후 제대로된 자아를 가지게 되었을때를 중시하는것같고, 같은이유로 산모의 인간다운 삶을 중시하는거지. 생명보다 인간답게 살수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것.ㅇㅇ 반대측은 뱃속에서도 생명이며,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인듯? 비유하자면 강아지가 병에걸리지도 않았는데 중성화를 시키는건 강아지의 의지도아니고 강요다...같은 느낌인것같음.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니 이 토론은 절대 한측이 우세하거나 납득하는 경우가 없을것같음. 갠적으로 어떤 사람이 어떤환경에서 낳아도 낳는사람과 아이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안전망이 제대로 도입된다면 이런 주제로 싸우는게 줄지않을까. 싶음. 아이를 체내에서 수정했어도 인공자궁등 외부에서 낳을수있게되고, 키울형편이못되더라도 사회가 충분히 케어가능하다면 말야.
이름없음 2022/03/30 21:52:36 ID : xO5RB85Wo7u
비유는 잘못되었긴 한데 앞의 문장은 맞아. 태아는 개처럼 인간보다 하등한 동물이 아닌 인간 그 자체니까
이름없음 2022/04/03 22:43:01 ID : Xs4JO8rBvB8
현재 동물을 학대하거나 죽여도 처벌을 받지. 그렇다면 동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 또는 고통을 느끼지 않을 것으로 간주되는 동물들을 제거한다면 처벌이 될까? 농장을 운영할 여력이 되지 않아 폐업하는 농장에서 유정란들을 깨부수고 폐기하는 경우. 벌집을 태워 없애는데 안에 유충인 애벌레들이 있었을 경우.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씨몽키를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일정 수준 이하의 개체들은 인간의 편익을 위해서 제거해도 처벌하지 않아. 마찬가지로 인간을 학대하거나 죽여도 처벌을 받아. 그러나 어떤 수준부터 죽이면 안 되는 인간으로 볼까? 임신 초기의 배아는 씨몽키 크기와 같고 임신 한달차의 태아는 손톱보다 작고 임신 12주까지의 태아는 고통을 느끼지 못해. 나도 그 이상으로 성장한 태아는 낙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하인 일센티미터짜리 세포 덩어리보다는 인간 신체에 대한 결정권이 우선이라고 봐.
이름없음 2022/04/04 19:02:26 ID : 3u9zfanyNti
반대야. 피임방법,지식,피임도구가 널리고 널린 현대사회에서 성폭행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생긴 생명은 책임지는게 맞지. 뭐 아이낳을 형편이 안돼? 피임해. 아이 낳기 싫어? 피임해. 세포라 괜찮다는 얘기도 있던데 세포로 따질거면 정자 난자 만나서 생긴 새로운 세포, 곧 사람이될 배아보단 정말 그저 세포덩어리인 정자나 난자 죽이는게 낫지. 피임이 100%안된다는건 알아. 콘돔쓰고도 혹시 모르니 사후피임약 먹어도 되는건데 요즘 정관수술도 묶었다 풀었다 하고 여성 삽입형도 있는데 즐길건 즐기고 정자 난자때는 냅뒀으면서 정자난자 착상한 배아는 죽인다? 이건 살인이지. 즐길건 즐기고 책임지고싶진않고 살인자라는 타이틀도 싫은.개인적으론 책임감없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04/04 20:01:47 ID : xO5RB85Wo7u
좋은 지적이야. 첫번째, 한 존재가 생명이냐 아니냐의 문제의 근거는 법이 될 수 없어. 법은 항상 변해. 두번째로 비건들이 육식과 달걀을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사실 네가 말하는 달걀도 생명이 아니냐라는 것에 솔직히 절대 아니라고 말하지는 못할 것같아. 역시 태아처럼 모른다고 답하겠지. 자, 일정수준 이하의 하등한 존재는 인간의 편익을 위해 없애는 것이 가능하나 가능하면 지양하는 것이 옳다. 위 명제는 우리가 모두 동의해. 그러나 태아가 과연 일정수준 이하의 하등한 존재에 해당이 될까? DNA, 염색체 모두 인간과 동일한 존재를? 단순 크기 때문에 하등한 존재인거야? 손톱보다 작으면 씨몽키보다 작으면 그것이 인간이 될 존재이며 이미 DNA부터 염색체까지 다 있는 존재가? 사실 태어난 아기도 그다지 크진 않잖아 신경이 없으면 하등한 존재야? 무통증은 어때? 뇌가 없으면 하등한 존재야? 무뇌아는 인간이 아닌걸까?
이름없음 2022/04/06 00:42:19 ID : imIK2Ny581b
내 의견을 적어보자면 현행 그대로 둬도 상관없다고 봄. 1. 여자가 남자에게 피임기구 쓸것을 요청했지만, 남자가 거부하고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를 한 경우 = 원치않는 섹스 = 강간, 즉 처음부터 낙태죄가 성립안됨 2. 여자 남자 모두 피임기구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 = 임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알고도 "본인들 의지로"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므로, 낙태시 처벌 지금 낙태죄반대는 2번도 죄를 묻지 말라는거 아님?? 그건 좀 아닌거같음. 애 생기기 싫으면 지들이 피임하든가. 왜 즈그들 하룻밤 불장난때문에 죄 없는 태아가 죽어야히는건지....
이름없음 2022/04/21 01:21:23 ID : 61yMjjwKY60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3.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이 경우를 제하고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싶은 짤
이름없음 2022/04/21 18:10:02 ID : unA5hvBe59h
난 찬성함 임신은 여성에게 엄청난 손해임. 일단 신체적으로만 봐도 잃는게 큰데 사회적으로 봐도 임신하면 대다수가 하던 일을 그만두어야 함. 몸도 불편한데다가 출산 후에는 육아까지 해야하니 일자리를 잃기 쉽지.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계속 태아도 인권이 있다하는데 그럼 임신한 여성의 인권은? 과연 아직 자아도 다 형성되지 않은 태아의 인권이 정말 임산부의 인권보다 중요한걸까? 그리고 이런 피해는 다 여성이 혼자 감당하는 경우가 많지. 대부분의 경우 남자들은 육아비를 주지도 않으면서 낙태하면 살인자로 보지(과연 낙태를한 여자가 살인자인걸까, 일은 같이 벌여놓고 책임은 여자한테 다 전가해서 한 사람의 삶을 망가뜨리는 사람이 살인자인 것일까?) 그래서 나는 낙태를 찬성함. 남자 한번 잘못만나서 인생을 망칠 순 없으니깐. 낙태를 태아의 인권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임산부의 인권도 생각해봐야함.
이름없음 2022/04/21 20:35:32 ID : e1BapTQk8mH
아니 피임을 하면 될 걸 자기 선택으로 피임도 안하고 임신했으면서? 그리고 ㅋㅋ 애초에 손해라고 딱 못박는 것도 되게 웃기다. 너 위에서 나눴던 이야기들 읽지도 않고 그냥 와서 네 생각 싸놓은거지?
이름없음 2022/04/21 22:13:45 ID : unA5hvBe59h
글쎄.. 자신이 피임을 하지 않았다 해도 피임은 서로 해야하는 거잖아. 피임을 안했다고 낙태를 하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특히 피임약은 완벽하게 피임을 해주지는 않아. 그러면 피임을 안한거는 상대가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건데 손해는 여자만 본다? 이건 아닌거 같지 않아? 그리고 내가 임신이 손해라고 생각하는건 그게 현실이라서야. 임신하고나서 커리어를 잃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만일 너라면 임신을 해서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의 이유로 자주 회사에 나오지 않는 사람을 계속 데리고 있고 싶니? 커리어 뿐만 아니야. 미혼모를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거기다 이런 상황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 돈은 어떻게 감당할까? 그리고 내가 윗글을 읽어도 설득이 안되니까 이렇게 글을 쓴거지. 만일 내 레스가 불편했으면 네가 나한테 타당한 이유를 제시해 줘.
이름없음 2022/04/21 23:18:22 ID : xO5RB85Wo7u
100% 피임은 존재 하지 않지. 그리고 그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그걸 알면서도 그저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생명체를 만들었는 데 책임을 지지 않는 게 옳을 까? 라고 에 말했어 결국 할말은 이거야. 그걸 알면서 왜 하는 거야? 임신이 여성에게 안 좋고 인식 안좋은거 알면서 임신의 위험이 있는 성관계를 왜 하는 거야? 쾌락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한거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지. 쾌락을 즐기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다는 거야? 여자가 더 많은 짐을 지는 것도 사실이야. 그런데 그걸 알면서 했잖아. 설사 몰랐어도 그건 책임 회피의 근거가 되지 못해. 윗글을 읽어도 설득이 안되면 그에 대한 반박을 써줬으면 좋겠어. 윗글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결국 난 이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것 밖에 안되니까
이름없음 2022/04/21 23:27:20 ID : e1BapTQk8mH
스레주는 아니지만 낙태죄가 아닌 낙태는 심지어 레스에 있어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3.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복붙까지 해줄게.
이름없음 2022/04/21 23:44:46 ID : K6i5O2k4NAj
너 말 진짜 이상하게 한다. 인용해보자면 "글쎄.. 자신이 피임을 하지 않았다 해도 피임은 서로 해야하는 거잖아. 피임을 안했다고 낙태를 하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특히 피임약은 완벽하게 피임을 해주지는 않아. 그러면 피임을 안한거는 상대가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건데 손해는 여자만 본다? 이건 아닌거 같지 않아?" 남자가 콘돔착용 안하면 하라고 하면되잖아. 말이라는걸 못하는거야? 커리어 무너지는거 싫고 임신이 발목잡으면 콘돔쓰라고 하면 되는데 입은 장식이야? 피임 완벽하진 않아도 피임 안하면 애가 생겨. 뇌에 문제있지 않은이상 이 사실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야. 피임안하고 애가 생기는건 당연한데 애가생기는게 싫으니 낙태하겠다? 산부인과가서 낙태수술 예약하고 자궁에 있는 배아 뜯어내서 죽이는것보다 콘돔쓰고 사후피임약먹는게 누가봐도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않니?
이름없음 2022/04/21 23:57:19 ID : unA5hvBe59h
그럼 여성은 임신, 성병의 위험때문에 관계를 하면 안된다는 거야? 쾌락을 즐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건가?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쾌락을 즐기고 싶어해. 그건 인간이라면 당연한거야. 그리고 이건 요지에서는 벗어난 이야기지만 만약 성병이 남성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친다해도 성병에 관한 분야가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해. 물론 나는 전문가가 아니고 이 주장에 반대할 수 있겠지만 말이야. 어쨌든 성병을 옮기는 것도 남성인데 왜 성병에 관한 교육 등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회에서 왜 여자만 쾌락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성병을 옮기는 남성이 오히려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닐까? 게다가 이렇게 말하는 남자들은 모순되게도 여자를 원하지. 여자는 쾌락을 추구하면 안되지만 자신들의 성욕은 충족시켜 줘야한다고. 왜 관계를 할 때 알고서 했으면 낙태를 하면 안돼? 그리고 이걸 왜 여자 혼자 생각해야하지? 남자도 마찬가지 아니야? 관계때문에 임신을 하게되어도 그냥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여자를 그저 성욕 해소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거냐고. ‘ 쾌락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한거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지’ 라.. 이건 내가 다시 돌려줄 수 있는 말인거 같네. 이 책임을 여자만 져야하는 것일까? 남자들은 ‘쾌락을 즐기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다는 거야?’ 여자와의 관계에서 상대 여자가 임신을 했으면 당연히 정신적, 금전적 지지를 해주어야 하는거 아니야? 왜 일을 저질러놓고 여자를 방치하는거지? 물론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건 아니야. 그렇지 않은 남자도 있겠지. 하지만 관계 후에 책임을 져야하는건 같고 남자가 지지를 해주지 않을 때 여자 혼자 애를 키우기는 힘들 거야. 사람들은 미혼모를 손가락질하고 동시에 낙태도 손가락질하지. 이건 내가 하고싶은 말과 관련이 없는 것 같아. 나는 특별할 경우가 없는 그러한 상황에서 임신한 경우에도 낙태를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거거든.
이름없음 2022/04/22 00:04:34 ID : 3SNBvxzPip8
성병은 여성도 옮겨,,, 왜 매개체를 남자만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당연히 임신을 시켰으면 대부분 책임을 지겠지. 일부 극단적 사례만 보고 그런 것 같은데 과몰입 자제 했음 좋겠다 정말; 또한 본인이 말하는 것에서 모순점이 있다 생각 안하니? 남자들이 여자를 원해서 성관계를 한다고 하는데 애초에 성관계가 서로 좋아서 하는 걸 왜 한쪽에게 전가를 시키니? 남자에 대해서 그렇게 억울하고 분하면 너가 안만나고 너가 관계 안 맺으면 돼. 왜 엄한데서 화풀이하는지 당췌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2/04/22 00:05:17 ID : WlCo3U1Be0t
나는 태아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는 입장이고 산모의 인권과 태아의 인권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태아의 '생명권'을 비교해서 낙태를 반대해 그리고 여기 레스 보면 남자 잘못만나서 인생망칠순 없다고 써있는데 범죄행위 제외하고는 다 자업자득에 끼리끼리 아니야? 콘돔 안끼우고 하겠다고 하는 남자나 힝알겟떠하고 받아주는 여자나 똑같다고 생각해서... 임신이 여자 신체에 많이 무리가는건 알겠는데 그럼 임신 자체를 할지 말지를 정해야지 해놓고 지우게 하자 이건 아닌거같아 그리고 남자가 여자 임신했는데 튀는건 그쪽 법을 별개로 개선하자고 해야지 여자가 애아빠라고 지목하면 유전자검사 거쳐서 부양의무를 지우든가 하는쪽으로.. 그게 왜 낙태로 가는지 잘 모르겠어 "남자는 책임회피하기 비교적 쉬우니 여자도 그럴래~" 이런 심보가 아닌이상은..
이름없음 2022/04/22 00:11:10 ID : unA5hvBe59h
아니, 말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든 질내 사정을 하려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협박을 하거나 콘돔에 구멍을 뚫는 경우도 있잖아.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모든 남자가 그런 건 아니야. 그리고 왜 여자가 굳이 콘돔을 쓰라고 말을 해야하는 거지? 남자는 알아서 못해? 아니면 여자를 존중해주기 싫은거야?
이름없음 2022/04/22 00:11:12 ID : 3SNBvxzPip8
와 마지막 말이 저 레더 논리 판박이네
이름없음 2022/04/22 00:12:49 ID : K6i5O2k4NAj
그래 이거지 남자가 섹하자. 콘돔없이하자. 하면 모든여자가 오케이 콜 하는것도 아닌데 성관계에있어서 여자의 의견은 없다는걸 전제로 하는얘기야? 임신하기싫으면 콘돔끼자고 말하라고 비논리적인말하지말고. 네 말마따나 전문지식도 없는데 왜 남자가 성병더 많고 더 많이 옮기는 잠재적 성병 보균자라고 봐? 그리고 왜 성행위에 여성이 제지하거나 콘돔등 의견제시하는 방향은 없다고 생각하는건데? 너가 말하는것들이 정말 여성을 위하거나 건전한 성관계를 추구하는게 맞긴해? 그냥 즐길건 즐기고 책임은 지고싶지않다는걸 구구절절 궤변으로 늘여놓는것같아. +남자가 먼저 콘돔사오는게 더 많음..;; 편의점가서 콘돔사오는건 주로 남자가하는데,..?
이름없음 2022/04/22 00:13:00 ID : 3SNBvxzPip8
애초에 그런 남자를 왜 만나? 적어도 내가 겪은 남자들중엔 그런 사람 없는데 레더가 너무 극단적인것만 보고 다니는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2/04/22 00:22:48 ID : unA5hvBe59h
그래 그럼 내가 그 부분은 말을 잘못한게 되겠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성병을 여자에게 더 위험하다는 거였어. 극단적 사례만 본게 아니야. 내가 계속 말했듯이 모든 남자가 그런게 아니라고. 그런데 뉴스를 봐도 그렇고 그냥 인터넷만 봐도 러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란걸 느낄 수 있어서 이렇게 썼어. 너는 이렇지 않다니 불쾌하지는 않았겠지? 과몰입은 아니라고 생각해. 단지 사실을 말한 것 뿐이지. 네가 어떻게 느꼈는지는 모르겠고. 성관계가 서로 좋아서 하는 거라 책임을 남자한테만 전가하지 말라고? '임신, 출산, 육아, 조롱' 이란 책임은 다 여자가 떠맡는데? 그리고 나는 네말대로 남자 안만날거고 관계도 안할거야. 그니깐 이렇게 말하는 거지. 화풀이라고 느꼈다면 미안. 그동안 뉴스때문에 남자한테 쌓인게 많았는데 너한테 풀어버렸나 보네. 뭐 나는 내 생각을 굽히지는 않을거야.
이름없음 2022/04/22 00:26:37 ID : 3SNBvxzPip8
그리고 +덧 육아휴직은 공무원기준 한 아이 당 3년까지 가능하고 월급을 3개월까진 80프로 4개월부터 종료시까지 40프로 받을 수 있으며, 종료되어도 호봉이 인정 됨. 커리어적으로 전혀 무리가 없는데..?
이름없음 2022/04/22 00:29:37 ID : unA5hvBe59h
뭐 여기있는 너희들은 그러지 않는다니 다행이네. 하지만 나는 법이 일부에게도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남자들이 여자를 존중하는건 아니니깐 말이야. 그런 남자를 만난 여자를 위해서라도 낙태를 비난하면 안될것 같아. 그리고 난 태아의 생명권보다는 산모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서.
이름없음 2022/04/22 00:30:38 ID : K6i5O2k4NAj
미안한데 극단적이거나 편협한 사고방식 기저에 남혐이 조금 깔려있는것같다. 여성으로써 무조건 피해본다는 생각도 강한것같고. 우린 낙태라는 주제로 토론하지만 언제나 남성과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고 상호합의하에 이루어지는 성관계를 가정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가, 낙태를 해도 되는가, 된다면 왜 되고 안된다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하고싶어. 개인적 생각이나 사상, 배경에 대해 뭐라고 말할순없지만 이건 감상이 아니라 토론이기에 우리가 인정하고 이해할수있는 자료들이나 논리를 가져와졌음해. 덧붙여서 뉴스만보고 겪어보지 않은일들에 대해 분개하고 생각을 좁게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2/04/22 00:30:39 ID : 3SNBvxzPip8
애초에 본인이 못나서 그런남자 만난건데 뭘 희생적인 척 하고있음? 걍 니가 못나서 똥차 만난걸 여기서 화풀이하지마
이름없음 2022/04/22 00:32:02 ID : unA5hvBe59h
나한테 한 말이야? 그러면 네가 회사를 차렸을 때 육아 휴직때문에 빈자리가 생길 사람을 쓸거야 아니면 임출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뽑을거야?
이름없음 2022/04/22 00:33:12 ID : unA5hvBe59h
미안한데 난 남자 만남적 없어 단지 뉴스때문에 화가 난 거지
이름없음 2022/04/22 00:35:27 ID : 3SNBvxzPip8
육아휴직은 사기업 사업주도 지원해주는거 모르나보다. 사람이 일 잘하고 꼭 돌아온다는 보장이 있다면 난 무조건 같이 일할 것 같은데? 일 못하면 그걸 핑계삼아 자르긴하겠지
이름없음 2022/04/22 00:35:50 ID : unA5hvBe59h
내가 남혐이 있다는것쯤은 알아. 그래서 뉴스를 보고 화가 난거지. 하지만 토론에 감정을 섞으면 안된다는건 인정해. 요즘 말이 많은 여성 인권과 관련된 주제라 그런지 조금 흥분했나보네.
이름없음 2022/04/22 00:35:56 ID : K6i5O2k4NAj
그니까 뉴스만보고 편협한 시각 갖지말라고. +여성 인권은 누군가의 인권을 깎아내리며 주어지는게 아님을, 여성 스스로의 지위와 인식은 여성 개개인의 말과 행동이 사회나 제3자에 의해 평가되어 가치가 오르거나 내려가는거라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남자를 깎아내린다고 여자가 더 살기 좋아지는게 아니잖아. 오히려 일상생활 인구의 반절을 차지하는 사람들과 척을지게될뿐이지. 낙태 스레이니 여성인권에 관련해선 이쯤만 말할게.
이름없음 2022/04/22 00:36:09 ID : 3SNBvxzPip8
아 머리아파진다 진짜.. 넌 그럼 경험 하지도 않은걸 혼자 논했던거네
이름없음 2022/04/22 00:37:29 ID : unA5hvBe59h
그래? 근데 난 회사에 빠지는 사람보다 빠지지 않고 출근하는 사람을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름없음 2022/04/22 00:39:56 ID : unA5hvBe59h
내가 편협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건 너희 자유야. 내가 너희의 의견의 이해 못하듯이 말이지. 하지만 이게 나의 가치관이고 나는 토론을 좋아하기에 스레드에 들어온거야. 내가 겪어서가 아니라.
이름없음 2022/04/22 00:40:37 ID : K6i5O2k4NAj
그건 니생각이고. 법으로 제도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보장해주고있어.
이름없음 2022/04/22 00:40:54 ID : 3SNBvxzPip8
사업주한텐 잘벌게 해주는게 장땡이야.. 일 하는 법 아는 사람 다시 쓰는 게 낫지 새로 가르치는 것 보다
이름없음 2022/04/22 00:41:43 ID : K6i5O2k4NAj
그니까 모두에게 받아들여질수있는 이성과 논리에 기반한 가치관으로 토론이라는걸 해볼래? 무작정 나는 이렇게 생각해~ 이건 초등학생때나 하던거고.
이름없음 2022/04/22 00:42:05 ID : unA5hvBe59h
알려줘서 고마워. 하지만 나는 나의 생각을 말한거고 이건 법과는 상관없지 않아? 내가 틀렸으면 정정해줘
이름없음 2022/04/22 00:42:55 ID : 3SNBvxzPip8
법과 왜 상관없어 돈때문에 못버티는 것도 법적으로 지원해줘서 버틸수있는건데
이름없음 2022/04/22 00:43:33 ID : unA5hvBe59h
알겠어. 내가 요즘 않좋은 글을 많이 읽어서그런지 여기에 흥분을 했나보네. 내가 유치하다고 생각했으면 미안
이름없음 2022/04/22 00:50:29 ID : WlCo3U1Be0t
그래 뭐 개인적인 가치판단은 더 논하지 말자 그렇지 너말대로 뉴스에 나올법한 개새끼들이 일부 있긴 하니까 융통성있는 적용은 필요하겠지 근데 그건 예외를 두자는거지 지금 토론하는건 일반적인 경우들이잖아 합의하에 피임을 소홀히 했다거나 임신후에 마음이 바뀌었다거나? 그리고 뉴스보고 남혐이 생겼다는건 이해가 안가네 낙태관련 뉴스나 남자 범죄자만 다루는 뉴스를 본건가? 범죄자는 남녀노소가 없는데
이름없음 2022/04/22 00:51:38 ID : 3SNBvxzPip8
일단 이거 한번 보고 어떤지 생각해봐.
이름없음 2022/04/22 01:00:07 ID : unA5hvBe59h
이름없음 2022/04/22 01:06:01 ID : K6i5O2k4NAj
낙태는 애도 죽이고 낙태수술하는 임산부도 합병증, 골반염등 여러질병과 리스크가있어서 산부인과에서 낙태부작용 아시냐고 빠른시일내에 애 제거하는게 좋지만 부작용도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생각하고오라함. 이건 어느부분, 어느 수술이나 리스크가 있고 위험한건 매한가지인듯.
이름없음 2022/04/22 01:07:21 ID : 3SNBvxzPip8
아니ㅋㅋ 그럼 수술이 뭔질알았니..?
이름없음 2022/04/22 01:12:35 ID : WlCo3U1Be0t
어디 트위터에서나 볼법한 하낫둘셋 야! 하면 장기가 와르르 쏟아진다는 썰보다는 믿음직스럽네 근데 출산 신중히 해야한다는건 알겠는데 이게 낙태 찬성과 뭔 상관일까...?
이름없음 2022/04/22 01:15:38 ID : unA5hvBe59h
저 위에서 낙태가 잔인하다고 말하는 것 같길래 출산도 잔인하다고. 글에 출산은 안나와 있는데 출산도 이거만큼 끔찍해. 글을 못찾아서 못가져왔지만
이름없음 2022/04/22 01:20:10 ID : O8lyGnvfWnV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4/22 01:21:38 ID : WlCo3U1Be0t
아하 그 뜻이구나 근데 684레더가 저걸 가져온건 단순히 낙태수술이 얼마나 잔인한가가 아니라 그동한 수술을 해온 의사가 낙태를 도덕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보여주려고 가져온거같아 따지고보면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하는 모든 수술들(제왕절개 포함)이 죄다 위험하고 잔인할걸?
이름없음 2022/04/22 01:23:04 ID : unA5hvBe59h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 내가 잘못 이해했니보네
이름없음 2022/04/22 01:25:18 ID : unA5hvBe59h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4/22 01:26:44 ID : O8lyGnvfWnV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4/22 01:28:54 ID : unA5hvBe59h
와 진짜 너 인성이 보인다. 말 예쁘게 하는게 힘들구나 진짜. 낙태를 논하는게 이미 임신을 한 상태라는 거잖아.
이름없음 2022/04/22 01:33:02 ID : O8lyGnvfWnV
그래서 낙태는 산모에게 부담을 안 줘? 오히려 뼛조각 같은게 남아있으면 더 무리준다는데?ㅋㅋ 그리고 도태녀가 어디서 인성보인다고 지랄이니? 안봐도 니 얼굴 어떤지 훤해ㅋㅋ 남자도 안만난게 아니라 못만난거겠지 ㅈㄴ빻아가지고 자위질 적당히하고 너네 사이트 가 진짜 역겹고 토나와
이름없음 2022/04/22 01:38:09 ID : unA5hvBe59h
하아.. 이젠 욕까지 하네 열등감에 찌든 한남이 하는 저질스러운 말까지 들으면서 내 의견 내세우고 싶지는 않다.
이름없음 2022/04/22 01:40:21 ID : O8lyGnvfWnV
한남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한남극혐하는데 너같은 도태녀보단 한남이 나은듯^^ 논리도 없고 이성도 없고 답도 없고ㅋㅋ.ㅋㅋ 넌 있는게 뭐야?
이름없음 2022/04/22 12:08:31 ID : xO5RB85Wo7u
난 하지 말라고 한 적 없어. 하지만 임신과 성병에 대한 두려움보다 쾌락에 대한 욕구가 더 클 때 하라는 거지. 남자든 여자든 마찮가지야. 아니, 굳이 성관계 뿐 아니야. 당장 집 밖을 나가 걷는 것도 당장 벼락을 맞거나 악인에게 피해를 입는 위험이 있지만 우리는 그런 것들에 대한 두려움 보다 밖에 나가고 싶은 욕구가 더 크기에 밖으로 나가는 거잖아. 본인 행동에 대한 책임만 지면 누가 거기에 대고 뭐라고 하겠어? 요지에 벗어난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을 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이 주제는 따로 스레를 세우던가 해줘. 그런 참가할게. 무지는 책임 회피의 이유가 되지 못해. 무엇보다 결국 남자가 여자를 원하든 말든 결국 수락을 하는 건 여성이야. 여성이 거절을 하는 데도 억지로 하는 건 강간이고 강간으로 인한 임신은 낙태가 가능해. 1레스에 분명히 적어놨고. 난 여자를 성욕해소용으로 써도 된다고 말한 적 어디에도 없어. 위에를 봤다면 알 수 있었을 텐데. 무엇보다 남자도 낙태 교사범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왜 관계를 할 때 알고서 했으면 낙태를 하면 안되냐고? 본인이 임신의 위험성을 알고서도 관계를 했으니까. 그리고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인간일 가능성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인간이 되는 존재를 만들었으니까. 그리고 그걸 본인의 의사로 없애려고 하니까. 남자도 책임져. 애를 낳고 양육비를 청구할 수도 있지. 배드파파에 올라온 사람들처럼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그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면 그만이야. 너는 지금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하고 있어 무엇보다 지금 이건 성병 스레가 아니라 낙태스레야. 왜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꺼내는 지 모르겠어. 특히 여기 첫째 줄은 굉장히 필요 없는 발언이야. 네가 남혐이 있든 여혐이 있든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 마지막 줄은 필요 없는 발언이었어. 성관계를 안해서 임신을 안하면 되지. 설마 '임신한 여성이 낙태를 하는 건 잔인하기 때문에 반대한다. ' 이 문장을 반박하기 위해 출산도 잔인하다 문제 삼은거야? 말했잖아. 본인 선택으로 임신한건데 그 책임을 지는거야. 첫째줄 빼곤 필요 없는 발언이야. 얘들아 좀. 진정하라고 ㅋㅋ 금지라고 했잖아. 비꼬지 말고 욕하지 말고 그냥 좀 친절하게 서로를 논리로서 박살내자.
이름없음 2022/04/22 13:39:17 ID : 7tcqY9yZjAl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조롱은 하지말자
이름없음 2022/04/23 20:46:54 ID : jdxBhxQk7f9
솔직히 태아보다는 여성의 권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함 태아가 사람이 될 잠재성이 있다고 해서 이미 인간인 여성의 권리를 법적으로 박탈하는건 아닌거같아
이름없음 2022/04/24 03:15:50 ID : Wlvh82mts07
찬성 제대로 키울 요건 아니면 낳지 않는게 차라리 나아. 태어난다고 다 축복 받는게 아니잖아. 또 아이가 생겼다고 무조건 낳아야만 한다는 잣대는 이미 태어난 사람의 인생을 뒷전으로 밀어버리고 새 생명의 탄생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기괴하게 느껴져 10달의 고통과 그 후유증이 무서워서 낳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존중 받야아할 것이 바로 낳는 자의 의지겠지. 생명은 소중하다는 이상적인 답변을 현실에 대입한다고 꼭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는 건 아냐. 각자의 사정이 있을텐데 그건 모르겠고, 일단 생명은 소중하다는 거잖아. 대신 낳고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이 더 무책임해.
이름없음 2022/04/24 03:21:14 ID : K6i5O2k4NAj
제대로 키울요건이라는게 주관적이고 나라, 문화, 민족,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도해서 그 기준을 세우거나 맞추기에는 힘들듯. 의식주는 당연한거라 말할필요도 없지만. 환경이라는거는 평생 그 요건에서 자라는것도 아닐뿐더러 이미 태어난 사람들도 환경을 선택할수없었고 모두가 우연으로 태어나서 나머지 환경은 자기가 개척해나가야하는게 맞다고봐. 그게 모두에게 공평한거니까. 만약에 환경이 안좋은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치자, 우리집엔 마당도 없구.. 금수저로 못키우니까 낙태해야지 하는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기회이자 가능성을 내가 현재의 현실만 보고 판단해서 죽여버릴수도 있다는거지. 미래는 모르는데말야. 지금 형편이 좋아서 애 낳았는데 애 2살때 망할수도 있는거고 형편안좋아서 낙태했다가 2년후에 환경 좋아질수도있는거고 그건 사람이 계산못하는일이잖아. 당장 안좋다고 애 안낳는거나 좋다고 낳는거나 둘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데 환경땜에 낙태한다? 이건 그냥 하나의 핑계라고봐. 환경이 어찌고 저찌고는 그냥 낙태에 적당한 이유를 찾는거지. 진짜 환경생각하고 애 생각하는 사람들은 첨부터 피임을 잘해. 루프를 끼우던지 여자피임시술을하던지 남자 피임시술하던지 콘돔쓰던지 요즘 기구, 시술 진짜 잘되있음. 게다가 아무리 저소득이라고 해도 어떤 나라던지 선진국가는 복지 잘해줌. 우리나라는 아예 저소득층이면 방과후에 애들 쭉 봐주고 일주일에 한번 영화보여주고 뮤지컬, 박물관, 여행, 학습, 체험 진짜 다양하게 시켜줌. 사회복지사 자격증 딴사람들은 알거야. 진짜 환경이 안되는 사람들은 당연히 피임을 잘함. 애가 안생기게. 왜냐면 자기는 진짜 책임질수가 없으니까. 생명을 책임질수없다면 내 행동만이라도 책임져야한다는거지. 애를 생각해서, 책임감을 느껴서 낙태로 지울생각까지 하는 사람들이 피임생각은 못할까? 나는 아니라고봐. 물론 예외의 경우(레주가 정리해준 현행법에서 허용하는경우)는 찬성이지만 그외의 경우에서는 반대야.
이름없음 2022/04/24 03:28:08 ID : Wlvh82mts07
물론 미래는 예측불가해. 그렇지만 사람들이 인생계획을 세우며 살아가는 이유가 뭐겠어. 예상 가능한 범주 내에서 본인 인생의 합리적 선택을 하는거지. 출산은 그 계획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거잖아. 미래를 예측하고 결정하는게 당연해. 지금 너무나 가난한데 3년뒤엔 거짓말처럼 인생이 필지도 몰라. 그런데 그걸 막연히 기대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건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내리지 않을 결론이지.
이름없음 2022/04/24 03:45:25 ID : K6i5O2k4NAj
그니까 예측가능한범위내에서 낙태보단 피임을 꼼꼼하게 하자는거지 그게 이성적인 사람이고. 피임하고도 애가 생기면 예외의 경우들을 제외하고선 최대한 낙태하지말자고. 애 인생이 비관적일지 어케알고 싹을 잘라버리겠어? 난 그게 오만이라고 생각해. 이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내가 알수있을거라는 오만. 자기 인생 어케될지도 모르면서.
이름없음 2022/04/24 03:52:32 ID : Wlvh82mts07
그래 그래서 낳아버렸는데 남자도 여자도 아이도 결국 불행해졌어. 일이 벌어지면 누가 책임져? 불행의 싹을 애초에 자르는 게 오만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이 자기 인생 소중해서 최대한 안전한 길을 택하는 걸 오만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니.
이름없음 2022/04/24 03:58:51 ID : Wlvh82mts07
그리구 낙태 허용 비허용을 다루는 토론에서 애초에 피임을 꼼꼼하게 하고 정 안되겠음 그때만 낙태해라 라는 건 그냥 권고사항이잖아
이름없음 2022/04/24 04:00:17 ID : K6i5O2k4NAj
낳아서 셋이 행복해지면 어쩔래? 행복해지면 누가 보상하거나 책임져줘? 자기 인생이 불행하던 행복하던 자기가 책임지는거지.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인생이 혼자 개박살나는건 아닐거아냐. 내 선택이 현실에 영향을 주는것을 불러오는것에 연장이지. 태어나서 어떤 성격, 성질, 가능성, 인격을 가질지도 모르는 애를 벌써부터 불행의 싹이라고 부르는게 어떻게 오만이 아니야? 애때문에 불행해진거라고 어떻게 단정지을수있는데? 내 인생이 소중한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거야. 앞으로 태어날 아이도 마찬가지인거고. 책임 못지면 피임 이중삼중으로 하고 건전하고 행복한 섹스라이프를 즐겨야지. 하지만 예외의 경우에 애가 생기면 낳아야지. 내 인생이 소중하듯 얘 인생도 소중할테니까.
이름없음 2022/04/24 04:03:15 ID : K6i5O2k4NAj
우리 토론하는건 법적으로 낙태 허용한 이외에 낙태를 해야하는가인데? 스레도 이렇게 시작하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피임 방법도 배우고 피임해라 피임해라 가족과 사회가 노래를 부르는 데 쾌락을 위해서 피임을 하지 않고 생명을 잉태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죽이는 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정 못 키우겠으면 고아원에 보내던가. 기존의 낙태 가능 사유는 다음과 같아. 이 사유를 제외한 나머지는 엄격히 금지해야 옳다고 봐. 낙태 허용 비허용을 다루는 토론에서 애초에 피임을 꼼꼼하게 하고 정 안되겠음 낙태해라 라는 건 그냥 권고사항이 아니라 반대측 의견인거야. 피임 안하고 즐기다가 애낳을 환경이니 뭐니 책임회피하지말라고.
이름없음 2022/04/24 04:12:19 ID : Wlvh82mts07
네 선택으로 벌어진 일이니까 네들은 어쩔 수 없는거구요, 생긴 애는 낳아야죠 걔들은 뭔 잘못입니까 나중에 좋아질지 누가 알아요 라는 말인거야? 얘기를 들어보면 결국 태어나지 않은 존재의 인생이 태어난 남녀 둘의 인생보다 우위에 있는 것 같이 느껴져. 내 말은 어떤 사람이든 본인 인생을 최우선시할 권리가 있고 그걸 함부로 오만이라고 부를 수는 없단거야. 예측불허한 상황을 앞에둔 한 사람이 차악이라도 택하려는 선택 앞에다가 태어나지도 않은 애의 생명부터 갖다대잖아. 난 자겠어
이름없음 2022/04/24 04:22:44 ID : K6i5O2k4NAj
레더는 애가 무조건 남녀의 인생을 망친다고 생각하고 있나보다. 애가 무조건 망친다. 라는건 없는것같아. 애가 부모의 인생을 망치기도하고 부모가 애의 인생을 망치기도하고 애가 부모의 인생을 펴주기도하고 부모가 애의 인생을 펴주기도하지. 내가 말하는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를 중립적으로 바라보되 내가 성생활을 함으로써 생긴 결과에 대한 책임감, 내가 태아의 인생을 예측할수없음, 환경은 나아지게 최선을 다할수는 있기에 낙태금지라는 주장인거야. 생명에 자꾸 우위를 따지고 드는데 인간 생명은 모두 존엄하고 소중해. 경중을 따질수가없지. 남자,여자,아이 모두 한목숨인걸? 이걸 기억하고 최대한 낙태하지말자는게 나의 의견이야. 모두 자기의 인생을 최우선하는건 당연한거야. 특별한게 아니지. 심지어 뱃속에 있는 태아도 자기 인생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세포분열하고 탯줄로 영양공급받아서 자라나잖아? 나는 그러한 태아의 인생을 위한 스스로의 투쟁을 낙태해버리는게 오만하다고 생각한거지.
이름없음 2022/04/24 10:28:10 ID : q2NAlxCry0l
강간이나 기형아에 의해서 생긴 태아는 낙태해도 된다고 생각
이름없음 2022/04/24 17:42:03 ID : Gts8kpPa9zf
너무 복붙이잖아 ㅋㅋ
이름없음 2022/04/24 20:08:08 ID : 1fRDwNs3u7c
강간 경우엔 이미 낙태 합법인걸로 알고 있음 난 그 외에 걍 단순 피임 실수로 애 생겼을 때 낙태하는거 반대 다들 낳아봤자 못해줄거 낙태가 낫다고 하는데 난 이 부분에서 좀 다르게 생각함 물론 환경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출발점도 뒤처지고 힘든 인생의 시작이라는거 어느정도 동의함 그치만 그건 걔 인생인거고 걔 가치관이 어떻고 성격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름 정작 인생의 주인은 따로 있는데 제삼자들이 얘는 태어나봤자 불행할거라며 왈가왈부하고 판단해서 없애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위에서 불행의 싹을 자른다고 하는데.... 그 불행은 누가 판단함 대체 그리고 싹을 자를 자격은 감히 누가 가진거 불행할 확률은 있지만 확신은 할 수 없음 확률만 믿기에 이 경우는 뭐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하는 선택이 아님 프로젝트는 예측 가능한 데이터라던가 선행 연구 정도의 사전 자료가 있기라도 하지 그런데 지구 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어떤 기질로 태어날지 어떻게 살아갈지 아무도 몰라 뭐 낙태 안 하고 낳아놨더니 이 가족은 불행했다더라 하는 사례로는 절대 판단할 수 없어 엄마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엄마 인생도 당연히 중요하지 그래서 난 차라리 낳고 고아원 보내거나 입양 보내는게 더 나은 것 같음 근데 일단 그 임신은 본인이 초래한 결과임 지들이 헤벌레 좋아서 노콘으로 섹ㅅ해놓고 애기는 낳기 싫으니 생명 마음대로 죽이겠다? 이건 너무 철부지임 그리고 앵간한 성인이면 콘돔도 백퍼 피임되지 않는다는건 알거임 그럼 이중 피임을 하는게 현명하다고 봄 글고 콘돔 솔직히 99퍼 피임됨 거기에 기간도 잘 맞추면 앵간해선 피임할 수 있음
이름없음 2022/04/24 20:10:04 ID : 1fRDwNs3u7c
임신이 랜덤이 아니잖아 초래한 결과잖아 그건 책임질 사유가 생기는거야
이름없음 2022/04/25 05:15:34 ID : smGlilva3A1
낙태 찬반은 결국 태아를 사람으로 보느냐 마느냐에 따라 달린거지. 만약 태아가 또 하나의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취할 수 없을 거야. 반대로 임산부의 몸에 종속된, 아직 사람이 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사람이 되기 전에' 제거해 버리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 나는 태아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낙태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반대야. 태아가 아직 사람이 되지 않은 존재라면 과연 언제까지 사람이 아닌지, 언제부터 사람인지를 의학적, 법적으로 정해야 할 텐데, 그걸 누가 무슨 기준으로, 무슨 자격으로 정해? 난 어줍잖은 논리로 그 기준을 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인간의 생명은 존엄한 거니깐.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긴데, 낳아도 키울 형편이 안되니깐 낙태에 찬성이라는 이야기는 난 진짜 받아들일 수 없어. 이미 낳은 아기를 형편이 안되면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직접 낳은 아기뿐이겠어? 예를 들어 별 생각 없이 햄스터를 샀는데, 막상 집에 오니 도저히 키울 형편이 안돼. 그러면 햄스터를 죽여도 된다고 생각해? 만약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작고 미약한 동물인 햄스터는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 근데 9개월 후엔 어엿한 사람으로 세상에 나올 태아를 죽이는 건 괜찮다. 음... 난 아니라고 봐.
이름없음 2022/05/09 16:56:29 ID : tjxPcq47xWk
아니 근데 일단 생명이란 말의 정의가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 목숨. 생령 또는 자체 신호를 가지고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체를, 그러한 기능이 종료되었거나 (죽음) 또는 그러한 기능이 없어 비활성체로 분류되었거나를 막론하고 그렇지 않은 것과를 구별짓는 특성이어서 심장이 완성되는 7주 까지는 생명이라 보는게 힘들어 심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건 3주 부터고 사람은 지성체라고 하잖아?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가 이성이라고 그런 이성이 만들어지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뇌는 임신 3개월차에 제 모습을 갗춰 그것도 발달은 4~6개월에 하고 그러니까 솔직히 7주 전까지 어떤 누군가는 3주전까지는 그냥 핏덩어리 맞아 그냥 세포지 나도 7~8개월 됐는데 낙태하려는 사람 보면 미친건가 싶겠지만 7주전에 낙태하는건 딱히 반대 측이 말하는 살인이 성립되지 않아 애초에 인간은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상의 고등 동물. 이라고 되어있어서 태아는 인간이라 보기도 조금 그렇지 그러니까 결론은 많으면 7주 전까지는 살인이다 너희가 생명을 앗아 가는거다 라고 할 수는 없다는 거야
이름없음 2022/05/09 17:27:20 ID : K6i5O2k4NAj
근데 인간은7주던 1주던 그 기간을 가졌기에 태어나고 존재하는거잖아. 어떻게보면 1일부터의 연장선이지. 지성도 인간의 조건인데 그렇다고해서 지체장애인을 인간이라고 안해주진않잖아. 생명은 나무도 풀도 생명인데?
이름없음 2022/05/09 19:46:19 ID : tjxPcq47xWk
어 일단 '지성'이 인간의 조건이 아니고 '이성'이 있는 생명체를 인간이라 명명하는거고 여기서 생각이 좀 다른데 아무리 연장선이라해도 그 3주 떄의 딱 그 시점에서 보자면 인간이 아니라는 거지 그러니까 아직 인간이 되지 않고 사전적으로 생명이 아닌 태아그러니까 아직 생명활동을 할 수 없는 태아를 죽여도 살'인'이라 할 수 없다는 거지 아 그리고 생명의 정의에 사람은 그냥 내가 덧붙인거고 사전적으로는 그냥 생물이라고 되어 있어
이름없음 2022/05/09 20:43:07 ID : xO5RB85Wo7u
네 논리대로 하자면 그럼 무뇌아나 뇌사자는 인간이 아니야?
이름없음 2022/05/09 21:48:17 ID : mlcoMp9hhs8
나 역시 생명은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배 안에 들어있는 태아가 생명인가는 솔직히 좀 의문이다 살아 움직인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체라면 산낙지도 생명인가? 생명의 개념을 생각해보아야 하는게 태아는 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니까 생명이 아니라고 하자면 말 못하는 농아 장애인 동물은 함부로 다 죽여버려도 된다는 미친소리까지 받아들이게 될 것 같고... 싸튀충 사례 외에 엄마가 지맘대로 아빠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몰래 낙태해버리는 참사가 많아질 것 같거나 남아선호사상 집안은 딸이라고 낙태해버리거나 페미년들은 아들이라고 낙태해버리거나 지랄날거고... 그렇다고 생명이 맞다고 하면 싸튀충에게 당한 여자들이 불쌍하다 대체 이거 어떻게 판단함 이런 문제는 각자 양심이나 신앙 종교에 따라 판단하라고 해줘야 할 것 같다. 근데 정통 이단 사이비 할것없이 거의 모든 종교 단체들은 다 낙태 반대하니까 낙태 반대할란다
이름없음 2022/05/14 15:16:54 ID : p89ze5gktAl
낙태죄 폐지 됐는데 다들 모른 채로 다투고 있는 거 같아
이름없음 2022/05/14 15:26:20 ID : p89ze5gktAl
2020년 9월과 비교해서 낙태에 대해 여전히 변함 없는 생각인지 궁금해
이름없음 2022/05/14 21:43:30 ID : mlcoMp9hhs8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5/14 22:01:25 ID : WlCo3U1Be0t
아는데? 알면 뭐가 달라져..?
이름없음 2022/05/15 00:50:14 ID : p89ze5gktAl
?달라지지. 왜 안달라진다고 생각해? 적어도 뭔가 생각의 변화가 있어서 폐지하기로 결정을 내린거잖아 모르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는 거 같아서 적었어 위에 이번 년도에 달린 내용에 낙태 허용되는 거 이외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게 토론 내용 아니냐고 이야기 나오더라고 폐지 상황 모르는 채로 이야기하는 거잖아 물론 폐지가 됐다고 해서 그게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토론을 끝내야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해 아직 전부 다 안 읽어봐는데 너 의견도 궁금하다 뭐라고 썼는지 낼 저녁에 쉴 때 읽어볼게- 수정 딴 거 하느라 못 읽음 언젠간 읽겠지
이름없음 2022/05/17 21:05:12 ID : xO5RB85Wo7u
ㅇㅇ
이름없음 2022/05/17 21:06:47 ID : xO5RB85Wo7u
똑같아. 제대로 한 쪽의 논리를 모두 논파하고 그 진영을 인종 분리론자 급의 시대 도태된 사람들로 만들어버렸어야하는 데 지금 이렇게 아직도 비등비등하게 싸우고 있고 미국도 다시 낙태 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거 보면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거야 진심 1번 레스부터 정독 좀 해줘라
이름없음 2022/05/22 00:09:58 ID : vu647vu04Gt
피임 잘 했는데도 극악의 확률로 너 생겨서 외부 눈총때문에 낳았어~라는 이야기 자식한테 하기 싫어서 낙태 찬성 고아원 보내라는 얘기는 고아원 환경이랑 고아원 출신 아동이 사회에서 받는 핍박이 얼마나 큰지 알고나 말하는지 모르겠음. 보육원에서 학대도 흔하고 성범죄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인간관계 상담글에 무조건 손절해 단어만 꺼내는 사람들이랑 낳은 후에 고아원 보내 이러는거랑 거기서 거기같다 차라리 깔끔하게 끝내는 게 나음 +임신 기간 10개월인데 그 중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을 지 모르잖음? 애 낳을 준비 다 해뒀고 키울 돈도 다 마련해뒀는데 갑자기 비트에 손을 댄 게 떡락해서 집까지 팔아야 할 정도다 어쩌구 이러면 지워야지. 애 대학 졸업할때까지 들일 돈이 5억이 넘어
이름없음 2022/05/22 01:34:11 ID : IIHzQnBapSL
진짜 마인드 존나이기적이네 예시로 든것도 비트코인 떡락ㅋㅋ 안하면 되잖아요~
이름없음 2022/05/22 10:06:53 ID : vu647vu04Gt
첫줄 외부에서 낙태 얘기 꺼냈을때 타인이 주는 눈총의 예시가 뭐냐면 대충 같은 반응이라고 보면 됨
이름없음 2022/05/22 12:21:47 ID : 7tcqY9yZjAl
피임을 해도 극악의 확률로 아기가 생길걸 알고 책임을 지지 않을거면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2/05/22 12:28:38 ID : vu647vu04Gt
그 반응부터 슬슬 이 스레 내에서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얘기가 나오네 -피임 잘 해도 애 생겼으면 낙태해야지>애초에 섹스를 안 하면 애도 안 생기지 / 이게 이 스레 무한반복이잖아? 난 vs찬반스레에서 찬성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 거임 위에 700레스 정독을 해봐. 올려보면 너랑 똑같이 쓴 것도 많고 반박이나 동의도 널렸음 이 스레 그냥 도돌이표야
이름없음 2022/05/22 13:44:41 ID : A2Hwslu1gZb
피임 잘 해도 애가 나올 확률은 1프로미만인데 그 확률도 가임기의 확률이지. 임신이 그리 쉽게 되는줄아나?
이름없음 2022/05/22 16:24:09 ID : 7tcqY9yZjAl
지금까지 스레 다 읽었고 새로 또 앵무새처럼 이상ㅁ한게 나오니까 그거에 대해 또 앵무새처럼 반박을 해줘야지
이름없음 2022/05/23 09:16:23 ID : p89ze5gktAl
반대하는 쪽은 고아원에 보내자는 말이 많네 말 참 쉽게 한다 고아원에 보내자는 말이 더 책임없는 거 같은데 우리는 못 키우지만 생명이니까 낳아야지 그게 책임이니까! 아이는 살고 싶을 수도 있어! 너무 희망적으로 보는 거 아니야? 없애는 건 아이의 생각도 모르면서 가능성을 없애는 거라고 하는데 아이가 살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추정하는 거 잖아 가능성 을 위해 낳아서 고아원이라도 보내라니 정말 생명만 존중하는 거 같다 사회적인 시선 고아원 정책 비용 등등 한 사람 인생이 달린거면 최악을 가정해서 대비해야하는 거 아니야? 너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데 애는 살고 싶을지도 모르잖아 하고. 그리고 쾌락에 대한 책임 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웃기네 그런 논리라면 성관계금지령이라도 내리고 앞으로 애 더 낳을 사람들만 승인 받으라해 어이없어서 말투 날카로우니 ㅈㅅ
이름없음 2022/05/23 15:59:15 ID : 7tcqY9yZjAl
희망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한 가능성을 보는거야. 자기 자신의 생명을 남이 어떻게 결정해? 자기 자신이 살아갈지 말지 결정하는것이고 넌 아이가 나중에 태어나서 고아원이라도 가게되면 아 그냥 나 낙태하지 ㅆㅃ,,, 이럴거같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자신의 쾌락을 목적으로 벌어진일을 책임을 져야지. 너도 결국 아이가 태어나서 자살할거라고 추정하는거 아니야? 아이에게 선택권을 줘야하고 고아원에 보내자는 생각은 나도 동의 안해. 자신의 책임인데 책임을 가지고 키워야지,, 최악은 결국 죽는거라고 생각 안해? 그리고 쾌락이니 뭐니 하는데 난 이해가 안가네. 자신이 피임확률이 100퍼센트가 아닌걸 알고 아이를 가질 리스크를 지고 섹스를 하는건데 막상 아이 생기니까 아 내알빠 아니야 하고 낙태시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애 더 낳을사람이 아니라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섹스를 해야하는거지.
이름없음 2022/05/23 17:15:07 ID : IIHzQnBapSL
누가 섹스하라고 총부리 겨눔? 지 하고싶으면 하는건데 그걸 시발ㅋㅋㅋㅋ 그니까 애 낳기 싫으면 섹스하지마시라구요 딜도를 쓰던 뭘하던 알아서 자위로 푸시고 섹스는 하지마세요~ 아무도 니네한테 섹스하라고 강요 안했는데ㅋㅋ 피임 실패할까봐 ㅇㅈㄹ
이름없음 2022/05/23 18:44:58 ID : p89ze5gktAl
> 난 안 태어난게 더 좋을 거 같은데...태어난 이상 악착같이 사는게 맞는데 아예 안 태어나는 게 좋은 거 같어.. 다 같은 생각은 아니니 반박시 님말이 맞아요 토론 화이팅
이름없음 2022/05/23 21:14:20 ID : xO5RB85Wo7u
태어나는 건 마음대로 못하지만 삶을 끝내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본인의 인생이 너무나 힘들어서 삶을 끝내는 건 본인 선택이지. 그런데 낙태는 본인으로 죽는 게 아니잖아
이름없음 2022/05/27 11:18:36 ID : 1fRDwNs3u7c
그럼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보면 안되니까 걍 죽이자!~~ 이렇게 흘러가는거임? 어차피 그 애에 대한 의견은 어느 쪽이든 추측일 뿐인데 그럼 그 실낱같은 추측에 근거해서 타인의 생명을 죽이자는 것? 그게 더 어이없지 않니?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거면 최악을 가정해서 대비해야한다는 말은 오만한거죵 니 인생임? 본인이 뭔데 남의 인생을 대비해준답시고 걔를 죽이지.....?? 정말 ... 이 논리가 더 어이없지 않나? 쾌락에 대한 책임이 뭐가 웃겨 당연한 소린데; 성관계 금지령은 왜 나오는건지..? 피임 제대로 하면 그게 쾌락도 누리면서 책임질 일도 안 만드는거잖니 ..ㅎ
이름없음 2022/05/27 11:19:50 ID : 1fRDwNs3u7c
고아원으로 보내자는 말 참 쉽게 한다 ..???????? 이게 무슨 모순임 본인은 죽이자는 말을 쉽게 하면서...?
이름없음 2022/05/27 18:54:36 ID : jhffgqpe5e2
낙태 반대론자들이 많아진건 좋은데 말투는 둥글게 해줘
이름없음 2022/06/07 03:46:49 ID : zcKZcnCo7tj
나는 원래 낙태 완전 반대파였는데 요즘은 생각이 좀 바뀌었어. 태아와 살고있는 사람 중에 둘 중 하나를 희생해야 한다면, 그래도 생명을 죽이는 것 보다는 살아있는 사람이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책임을 지는 일이 만약 내 일이라면, 과연 내가 그 희생을 받아들일 수 있을 지 모르겠어. 생명을 살리는 일일지라도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게 맞는걸까? 그 요구가 나에게 왔을 때 나는 낙태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희생을 평생 안고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텐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
이름없음 2022/06/07 16:33:12 ID : glDuk3AZeK0
요즘 새로운 생각이 났는데 죄를 부활시키는 대신 성범죄 피해자나 병 관련인 의료용이라는걸 증명하면 무죄, 나머진 감옥에 일정기간 보내거나 집행유예로 빨간줄만 긋게해도 충분할듯
이름없음 2022/06/07 21:19:23 ID : g2E5VbyIL83
반대를 왜 하는지 모르겠네 태아도 생명이다? 그럼 임산부 인권은 강간이든 어쩌다 유흥으로든 팔팔한 젊은 여성 인생이 걸린건데,,
이름없음 2022/06/07 21:26:14 ID : AmL9eL81dDA
사람이 자기가 한 일의 책임을 질줄 알아야지. 낙태하고 감옥에 가든 애를 키우든 말야. 그리고 상단에 보면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1]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2] 3. 강간 또는 준강간(準强姦)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는 죄로 안치기도 하고.
이름없음 2022/06/07 21:32:47 ID : rs2k1csqi9s
피임 잘했으면 그런 일 일어나지도 않음.
이름없음 2022/06/07 21:39:06 ID : g2E5VbyIL83
세상에 100% 피임이란 것도 없고 그 확률을 뚫고 생기는 임신도 생기는 법인데..애초에 낙태를 하려는 경우가 이런 경우 아닌가
이름없음 2022/06/07 21:51:49 ID : xO5RB85Wo7u
누가 성관계하라고 칼 들이밀지 않는 이상 본인 선택이야
이름없음 2022/06/07 21:53:42 ID : g2E5VbyIL83
진짜 위험한 생각 갖고 있네 누군가 들으면 상처 될 것 같다 생각 안해..?
이름없음 2022/06/07 22:41:14 ID : xO5RB85Wo7u
진짜 위험한 생각 갖고 있네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 생각 안해...?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피임이 100%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테고 그럼에도 본인 선택으로 했어. 설사 몰랐다 하더라도 무지가 책임 회피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위에서 서너번은 말했는 데 안 읽었구나. 토론에서 근거도 없이 감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지양해줘
이름없음 2022/06/07 22:51:51 ID : g2E5VbyIL83
.
이름없음 2022/06/07 22:58:28 ID : xO5RB85Wo7u
네 개인적인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네 선택이었고 그 결과도 오로지 네가 받아들여야겠지. 그것과는 별개로 어느 토론에 가서든 감정적으로 굴진 말아줘
이름없음 2022/06/07 23:41:04 ID : g2E5VbyIL83
내 선택 아니었는데 그래 니 말마따나 칼로 협박당하지 않은 이상 내 선택이니까 넌 뭘 안다고 잘난 척이야 내 상황 ㅈ도 모르면 걍 닥쳐줄래
이름없음 2022/06/08 00:20:44 ID : 2k4JWlDs1a2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6/08 00:24:40 ID : g2E5VbyIL83
의식잃은 상태에서 성폭행 당했고 너가 위에 칼로 협박당하지 않은 이상 내 선택이라는 말에 화나서 댓글 썼다 그래 미안 토론방에 내 한심한 감성팔이나 해서 미안하다
이름없음 2022/06/08 00:32:42 ID : 2k4JWlDs1a2
그건 낙태할수있는 요건이야. 네 상황이랑 아예 다른 토론임. 1레스부터 강간을 당하면 낙태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지않니? 넌 여기 오지말고 일단 여성단체에서 법적 자문부터 구하는게 맞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2/06/08 14:13:05 ID : fdSIJO7fcE9
낙태 반대한다 근데 낙태는 합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해놔서 지금 뭐 관리가 되긴 하나? 낙태가 사소한것도 아니고 특히 요즘 중요할 시기인데
이름없음 2022/06/08 14:21:13 ID : fdSIJO7fcE9
'무분별한 낙태'를 명확히 규정하고 살인죄에 준하게 강하게 처벌해야 관리가 된다. 지금 상황은 그냥 '모든 낙태'를 불법으로 해놓고 국가차원에서 책임회피를 시전하는거로밖에 보이지 않음
이름없음 2022/06/08 15:49:41 ID : bjvxDzcGk3B
찬찬히 보고있는데 아묻따 낙태 찬성파(그냥 낙태 찬성 말고 그냥 피임 버전투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나 낙태 반대파면서 고아원에 보내라는 사람이나 똑같아보이는디.. 차라리 책임을 지고 '행복하게' 키워라면 이해는 함 네 선택에 책임을 져라는 뜻으로 그런데 고아원에 보내라는 건 말이 좀 이상하지 않아? 애는 낳을게요 그런데 애 키우기는 싫어요 뭐하자는거임 대체 '애는 낳을게요 애키우기는 싫어요 애 삶에 책임도 안 질게용 하지만 애는 낳을게요'나 '애 안 낳을게요 애 키우기 싫어요 애 삶에 책임도 안 질래용'이나;;;; 부모 생각만 있고 자식 생각은 하나도 없잖아 부모야 책임을 져라 책임지기싫으면 애를 버려라가 주장 모두의 베이스가 되는 거 아님? 소름끼치네 내가 그렇게 태어난 고아면 내 부모가 원망스러울 듯? 설마 개천에서 용난다는 극히 일부의 가능성을 믿고 고아원에 보내라고 하는건가 난 낳았으면 키워라(책임을 져라)>걍 낙태해라(책임지지 말고 일을 키우지 마라)>걍 낳고 고아원에 보내라(표면적으로만 책임을 지고 일도 키워라) 측이긴 함 굳이 따지자면
이름없음 2022/06/08 16:02:40 ID : glDuk3AZeK0
지금 2가지가 틀렸는데 원래도 허용 기준은 정해놨었고 위헌으로 법률이 취소되어서 현재는 완전 합법인 상황이야.
이름없음 2022/06/08 16:56:41 ID : bipcJSKY1dv
현대 기준으로 허용기준이 좁다고 생각했음. 이거에 대한 판례가 있었는데 애초에 낙태죄가 작년에 아예 폐지됐구나 합법으로 돌려놓고서도 관리를 안하네
이름없음 2022/06/08 16:59:41 ID : bipcJSKY1dv
폐지후에 낙태 관련 법이나 조항 생긴거 없지?
이름없음 2022/06/08 17:10:09 ID : glDuk3AZeK0
2020년에 1년을 질질끈 뒤로 뭐 고쳐지지도 않고 그냥 무효 처리로 추가도 없고 완전 자유로 방치중.
이름없음 2022/06/08 17:23:23 ID : bipcJSKY1dv
안보상의 이유로 국가가 양육에 신경을 쓰고 책임을 져야 하긴 함. 개개인의 부모에게 책임을 이것저것 넘겨줘버리면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다수의 부모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이면 이런 스레도 열리지 않았겠지
이름없음 2022/06/08 19:14:23 ID : xO5RB85Wo7u
가장 베스트가 책임을 지고 '행복하게' 키우는 거지. 하지만 그건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매우 어려운거야. 그래서 차악으로 차라리 낳고 고아원에 보내라는 거야. 인생이 너무 괴로워 자살하든 아둥바둥 살든 운과 노력으로 행복하게 살든 결국 그때부턴 태어난 아기 본인의 선택이니까. 자식 생각을 그나마 해주는 게 자식의 선택권을 남겨주는 거야. 개천에서 용난다는 극히 일부의 가능성을 믿고 고아원에 보내라는거냐고? 낙태는 그 극히 일부의 가능성까지 말살시켜버리는 행동이야. 다른 사람이 설명해줬으니 추가적으로 말 안할게. 별개로 네 일은 유감이야
이름없음 2022/06/09 01:04:12 ID : bjvxDzcGk3B
아니 네 말 진짜 이해가 안 가는데.... 일단 낳을테니 나중에 니 삶이 마음이 안 들면 자살해 뭐 이런건...거야..?? 이...이게 생명경시와뭐가 다르지...??
이름없음 2022/06/09 13:59:44 ID : U0q3QpU4Zdw
그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면 어떡하니 ,,, 너는 아기에게 선택권을 주는것과 애초에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해?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고려해서 아기가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게 해줘야지 그게 아기를 위한 거 아니야? 그리고 생명경시라 하는데 낙태가 애초에 생명경시 아니야? 낙태는 그 일말의 가능성도 없애버리면서 생명이 되는 존재를 죽이는거잖아
이름없음 2022/06/09 15:15:57 ID : ZdAY6ZdyJU6
일단 낳는 행위 자체가 고귀한거지ㅋㅋ 생명경시는 네가 하는거고~
이름없음 2022/06/09 20:05:07 ID : u8nV9bfSJRD
ㄴㄴㄴㄴㄴ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낙태찬성측이 아님..... 둘 다 생명경시같다는 소리임... 그러면 낳고 자식이 자살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 2022/06/09 22:03:49 ID : e1BapTQk8mH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개개인의 자살에 대한 구제책이 필요하겠지ㅇㅇ
이름없음 2022/06/09 22:39:27 ID : g2E5VbyIL83
내가 처음부터는 못 봤지만 꽤애애 위에부터 보면서 내려왔는데 다들 반대입장은 쾌락을 위한 성관계를 정말 혐오하는 것 같이 보이네 그리고 위에서부터 제대로 질문이나 대답이 안 되어보이는거 물어볼게 그럼 임신 극초기 1~4주 상태에 약물중절은 어떻게 생각해?? 극초기로 진짜 콩알만한 상태도 인격체로 보고 생명권을 주는지 궁금해!
이름없음 2022/06/10 00:26:58 ID : WlzRA2E61u6
쾌락을 위한 성관계야 뭐 할 수 있지 혐오하는 포커스는 책임없는 쾌락쪽임. 극초기 약물중절은 솔직히 발견도 쉽지않을뿐더러 그렇다하더라도 악의를 갖고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봄. 여기서 말하는 악의란 법률관계의 발생ㆍ소멸ㆍ효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사정을 알고 있는 것. 도덕적으로 나쁘다는 뜻과는 다른 것이나 예외적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의사(意思)를 가리키는 경우 이 뜻
이름없음 2022/06/10 09:24:56 ID : g2E5VbyIL83
극초기라고 해도 내가 위에 잘 못 언급했는데 보통 14주까지는 극초기라고 하고 수술이 아닌 약물로 중절이 가능한 시기야 그래서 본인이 관계를 맺었는지 인지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 발견은 충분히 할 수 있지 월경이 꽤 미뤄지거나 몸에 변화가 천천히 보일 시기이니까 태아의 모습을 갖지도 않은 그냥 수정체, 세포상태를 중절하는 것도 훗날 태아에 대한 악의를 갖는 문제라고 보는건 그냥 이제 토론도 아니고 토의가 된 것 같은데 그냥 증거나 근거도 없는 너 의견만 마주잡이로 주장하는 기분이 들어 태아도 아닌 수정체에 대한 결정권은 오롯이 몸주인 본인한테 있어야 당연한거 아닐까 암세포도 생명이다 랑 뭐가 달라 나는 찬성파지만 24주 이상의 개월수 낙태는 반대하는 입장이야 근데 낙태하는거에 기준도 못 세우고 그냥 무작정 반대만 하는건 여러번 나왔겠지만 임산부의 자기결정권 낙태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 아닌가? 태아 즉 생명체가 되기 전의 수정체 상태에서의 중절은 당연히 허용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06/10 11:46:55 ID : WlzRA2E61u6
낙태를 찬성하니 당연히 찬성하시겠지 이 양반아 인격을 존중한다는 사람이 사람이 될 지도 모르는 생명체에겐 그렇게 잔인하냐ㅋㅋ 암세포랑 비유하는 거 자체가 니 마인드가 읽혀진다 진짜 토나와 ㄹㅇ
이름없음 2022/06/10 12:43:30 ID : e1BapTQk8mH
저사람 글 읽고 쓰는 거 맞아? 그냥 태클걸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쓴 글 같네.
이름없음 2022/06/10 23:31:32 ID : sjhgrs4HyNz
성폭행의 경우는 이거 어떨까 피해자 여성이 낙태를 거부하면 낳을때까지 기다리고 아기 낳으면 죽을때까지 아빠가 키우게 하는거야
이름없음 2022/06/11 13:36:59 ID : Gts8kpPa9zf
성폭행은 낙태 가능해
이름없음 2022/06/13 23:08:40 ID : U0q3QpU4Zdw
여기서 내 입장을 또 적어보자면 성폭행도 낙태가 안된다고 생각해. 일단 아기에게는 어찌됐든 아무 잘못이 없고, 정부가 개입해서 아기를 키우기 위한 복지를 마련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2/06/15 05:29:48 ID : e0r860q1woM
난 찬성..대신 세부조건을 많이 만들어야될듯
이름없음 2022/06/20 23:38:34 ID : rBAoZdxCjdz
예. 그렇습니다.
이름없음 2022/06/26 13:55:38 ID : pcHCphy2Gli
개인적으로는 반대쪽에 더 가까운거 같아. 솔직히 낙태가 좋은거라고 자랑하고 다닐만한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본인들의 지저분하고 무책임한 성생활 때문에 그런 희생(?) 고생(?)을 들여야 되는것도 딱히 달갑지는 않아. 물론 성범죄등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당연히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낙태는 정말 무책임한 성생활로부터 온다고 알고있거든. 하지만 또 그렇다고 내가 보기 싫다고 해서 남들한테도 하지 말라고 강요한다? 나한테 개인적으로 피해가 오는것도 아닌데? 나의 관련된 사람도 아니도 내 몸도 아닌데? 이건 또 좀 아닌거 같거든. 그래서 마음은 반대지만 그냥 중립쪽에 서있으려고 하는편이야
이름없음 2022/06/26 15:21:29 ID : 3SK5ak3vjtf
성생활이 연애나 결혼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100% 피임은 없으니 책임지지 않을거면 관계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 생각이 짧은것 같은데. 가장 완벽한 피임 중 하나로 보는 정관수술도 100%는 아니야. 0.1%, 즉 1000명 중에 1명 정도는 실패할 수 있어. 수술 직후 정자가 완전히 다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지 않고 관계하거나 정관이 완전히 절제되지 않아 복구된다거나 하는 등의 과실이 아니라 수술 및 후처리가 완벽히 되었음에도 복구되는 경우가 1000명 중에 1명. 산부인과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야. 각자의 경제, 건강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피임법이 다르고 무슨 방법이든 피임을 했다면 난 그걸로 책임을 다했다고 봄. 강간이나 유전병 등의 이유는 당연히 낙태 가능이라고 보지만 강간의 경우는 형사 절차가 낙태 가능 시기 안에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음. 합법이어도 사실상 낙태를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책임 없는 관계 욕할만한거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낙태를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초기엔 세포일 뿐이고 낙태도 어떻게든 책임지려는 행동이라고 봄.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낙태를 일절 금지시킨다는건 본인 몸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빼앗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임신 초기엔 그저 세포일 뿐인데 그걸 생명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태아의 생명권보단 산모 본인 몸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고, 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낙태에 찬성하는 입장임. 다만 14주 이내의 경우에만 찬성함.
이름없음 2022/06/26 22:37:36 ID : e1BapTQk8mH
이름없음 2022/07/01 02:42:51 ID : U0q3QpU4Zdw
책임지지 않을거면 관계를 하면 안되지,,,,,피임 안되면 책임 안질거야?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는게 맞다고 봐
이름없음 2022/08/07 19:35:44 ID : zO4E9upQmk2
난 찬성... 피임실수로 생길수도있는거고 태어날생명죽인다!!그건 남자들 ㅈㅇ나 여자들 생리도 생명이 생길수있었는데 안생긴거잖아? 근데 생리나 자위 가지고 살인이다 하진 않으니까... 8 9개월같이 극단적인경우아니면 막말로 세포죽이는거잖아... 그래서 난 찬성임
이름없음 2022/08/09 22:38:03 ID : xO5RB85Wo7u
위에 거 안 봤구나
이름없음 2022/08/14 13:17:53 ID : AmL9eL81dDA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2/08/27 13:50:06 ID : e1BapTQk8mH
스레주니까 관리하고 싶을 수 있지
이름없음 2022/08/27 14:10:21 ID : vu647vu04Gt
어차피 스레주도 남의 의견 안 받아들이고 그냥 낙태반대라 박아두는데 뭔 토론이 됨 의견 내는 스레 말고 흑백논리 vs스레에서는 해봤자임 또 다들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 찬성측이랑 반대측 절대 타인 의견 이해 못 함 그러니까 한 말이 다시 나오는 거 아냐? 여기서도 의견 쓴 레더들은 남 레스를 안 읽는 게 아니라 외부에서 말하는 찬반의 보편적인 이유가 그러니 당연히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고 나는 낙태 찬성 측인데 스레 정주행하면서 스레주가 계속 납득시키려 하던 의견들 읽었지만 그 낙태 반대 논리에는 절대 동의 못함 ㅇㅇ 결론은 걍 도돌이표임
이름없음 2022/08/28 14:08:12 ID : XutBxO3zRve
한말이 다시나오는건 문제 안됨. 논파된걸 그대로 들고온 게 문제지
이름없음 2022/08/29 17:52:53 ID : 7tcqY9yZjAl
논파된 논리를 다시 들고오니 문제지 ,,
이름없음 2022/08/30 11:58:37 ID : 5gklcldyL83
https://naver.me/IgYCjvxA 이런 사람들 생기면 안 되니까
이름없음 2022/09/01 20:05:02 ID : xO5RB85Wo7u
그런 유전병은 낙태 가능 사유라고 1레스에 있음
찬성 쪽에 기울어진 중립 2023/11/05 16:11:22 ID : wE5XxQralbd
# 태아를 인간성을 지닌 하나의 생물로 인정할 것인가? 지금까지의 반낙태주의의 논의는 대개 태아의 생명체로서의 독립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왔어. 반낙태론자들은 인간의 생명은 임신된 순간부터 시작되므로 낙태는 곧 임부만을 위한 살인이라고 주장하지. 그들은 의학적 자료를 동원하여 임신 초기의 매우 어린 태아조차도 충분히 복잡한 구도와 기능을 갖고 있는 인간이며 낙태시술을 할 때에 태아가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해왔어.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은 인간이 어느 시점부터 시작되느냐를 과학적으로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것은 철학적/종교적 문제라고 밝힌 바가 있지. 또한 생물학자들은 생명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해. 인간의 난자와 정자는 모두 살아있는 세포이며 이미 존재하고 있던 두 개의 생명이 합쳐서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이지. 그러므로 수정은 인간 생명의 시작이 아니라 생명의 연장선상에서 거치는 중요한 과정일 뿐이라는 얘기야. Thelma McCormack 교수는 '출생전'과 '출생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며, 태아는 모체에서 나와 세상과 교류함으로써 완전한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받는다고 주장했어.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낙태 반대의 초점이 태아의 인간성에 놓여지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논리적으로 비약한 입론일 뿐이야. # 태아의 생명이 무엇보다도 우선하는가? 반낙태론자들은 태아의 '살 권리'가 여성의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해. 낙태찬성론자들이 태아를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태아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야. 과연 태아의 생명은 신성불가침한 것일까? 낙태의 경우는 태아의 생명체로서의 가치가 다른 가치들과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낙태를 결정하게 돼. 임산부의 생명이 임신에 의해 위협받는 경우와 강간에 의한 임신의 경우를 보자. 자신의 생명과 태아의 생명 중 양자택일을 해야 될 때, 임산부는 정당방위의 차원에서 낙태를 선택할 수 있어. 임부에 대한 생명권은 과연 없는것일까? 강간에 의해 임신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출산이라는 경험을 통해 임산부의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정당방위적 결정으로써 낙태가 선택될 수 있는것이지. 또한 기형아 임신에 대해서도 낙태가 선택되어, 낙태는 태아의 생명의 가치를 외면해서가 아니라 그보다 더 우월한 다른 가치들. 임산부의 생명, 건강, 자율성, 자기존엄성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어. # 낙태는 여성의 자율적인 권리인가? 또한 태아의 권리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것인가. 현재의 의학 기술의 테두리 안에서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은 전적으로 여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 그 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의 육아까지도 전적으로 여성의 책임하에 놓여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지. 사건이 유발하는 막대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을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지 못할 때, 우리는 이를 자율적이라고 말할 수 없어.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의 여성들이 임신이라는 사건이 유발하는 막대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을 선택할 권리가 여성에게 주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그들이 자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의 몸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야. 따라서 여성이 자율적인 판단력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했을 때 임신한 여성은 자신의 몸에 대한 우선적인 권리를 가져. 그 누구라도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사람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없지. 따라서 여성의 동의 없이 여성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 태아는 안타깝지만 2021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따라서 위헌이기에 폐지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여성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낙태될 수 있어. 낙태죄가 폐지되어,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는 의미 없고 폐기된 거나 마찬가지이고, 의료법 제15조(진료거부 금지 등)에 의해 정당한 사유 없이 중절수술(낙태)을 안 하겠다고 진료를 거부할 경우, 의료법 제89조(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지. 낙태에 관한 문제는 국가, 종교, 관습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되며 여성 자신의 고유한 권리로 인정되어야 해. # 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 물론 될 수 있으면 낙태는 피하는 것이 좋아. 반낙태주의 반론에 따르면 낙태는 생명 경시 분위기를 조장하고, 임부는 그에 마땅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해. 하지만 임산부의 정신적 충격 또한 무시할 수 없지. 대부분의 임부들은 아이를 낙태한 후 혼란, 결의, 권한 부여, 슬픔, 죄책감, 또는 일부 복합적인 감정을 느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결정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리고 또한 동시에 낙태를 하는 것에 대해 슬퍼해. 찬성이든 반대든 결코 올바른 방법은 없어. 인생의 큰 사건이나 중대한 결정을 내린 후와 같은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자유를 허용해야 해. 그리고 올바른 성지식을 익혀 원치 않는 임신을 가능한 한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지. 그러나 강간뿐만 아니라 피임의 실패 등 다른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될 때, 태아가 임산부의 건강과 존엄성 등 기타의 중요한 가치들을 위협할 때, 그리고 임산부가 자신의 태아를 침입자로 규정할 때, 여성이 스스로의 판단으로써 낙태를 원한다면 임부는 낙태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지닌다고 할 수 있어. 그러므로 낙태는 허용되어야 해. + 1레스부터 바로 내 전 레스까지 정주행하며 읽어온 바로 반론과 주장을 앞세웠는데, 이것조차 논파된 논리를 다시 가져와 끊임없는 물타기 조장을 한다는 명목이라며 손가락질 한다면, 그건 더 이상 토론이 아니라, 어리석게도 자신의 논리만을 맞다고만 주장하며, 전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일컫는 '말싸움'이 되고 말거야. 멍청한 사람이 불필요한 신념을 가졌듯이 본인의 타당한 의견은 들어주지 않는다는 식으로만 나가면 안돼. 토론의 본질이 뭔질 한번 더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이미 다 엎지른 판이라며 레스 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그건 스레주가 경솔했던 부분도 분명 있어. 내 얘길 들어주지 않는단 조롱투를 써가며 위에 거 못봤냐는 식으로 나와버리면, 이게 과연 토론일까? 아니야. 개싸움 단계 전으로 넘어와버린 셈이야.
이름없음 2023/11/07 12:40:16 ID : y42Fa9ta008
ㄹㅇㅋㅋ스레주도 낙태반대 눈막귀막인데 뭘바람 근데 스레주가 토론하고싶어서 이 스레 세웠다고? 나도 1레스부터 봤는데 찬vs반 토론 목적이 아니라 나는 낙태 반대하니 니네 논리로 낙태 반대하는 나를 논리적으로 설득시켜봐라 근데 난 낙태 반대함 이런입장아님?
이름없음 2023/11/08 14:30:48 ID : wE5XxQralbd
논리적으로만 반론해줘 언제 올지 기약은 안되어있지만 말야
이름없음 2024/02/09 15:10:34 ID : s063O062Lap
그게 토론임.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를 논리로 무너뜨리는 거 눈막귀막한 적 없음. 날아오는 반박들 계속 논파했는데 이미 논파된거 계속 들어오는거고. 계속 똑같은 논리를 들고 오고 똑같이 논파했어. 왜 내가 열받아서 앵커만 달았겠어? 물론 여기어 대해선 위에서 사과했음
이름없음 2024/02/09 15:17:24 ID : s063O062Lap
위에서 말했듯 내 처음 주장은 기형, 장애, 유전, 강간을 제외한 낙태는 반대라고 1레스에 써놨어.
이름없음 2024/02/09 15:18:50 ID : s063O062Lap
인정할게. 앞으로 관련된 비난은 하지 않을게. 하지만 결국 똑같은 논리를 들고오면 난 내가 전에 했던 말을 복붙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아줘 그리고 찬반 관계없이 넌 내가 여기서 본 이들 중에 가장 논리적인 사람 탑 5안에 들 것 같아. 기존에 논파된 것을 들고 오지 않고 새 논리를 들고 왔으며, 나도 몰랐던 교수와 근거들을 들고 왔다는 게 정말 좋다. 심지어 네 주장 중 하나는 나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고. 이런건 정말 이 스레 세우고 처음이야.
이름없음 2024/02/09 15:27:17 ID : s063O062Lap
# 태아를 인간성을 지닌 하나의 생물로 인정할 것인가?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d의 말대로 인간이 어느 시점부터 시작되느냐를 과학적으로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것은 철학적/종교적 문제야. 생물학자의 예시는 인간성의 예시와 다른 문제야. 정자와 난자가 생명이라는 말에는 난 반박할 수 없어. 여기는 동의해. 에는 태아는 생명일지도 모르는 존재라고 정의했는 데 '인간일지도 모르는 존재'로 재정의하고 싶어. 이미 존재하고 있는 두개의 세포가 합쳐서 별개의 존재가 되는 것이라는 것은 위에서 내가 언급한 부분이지만 난 정자와 난자 같은 인체의 세포 중 하나는 생명이 아니라고 말했으니 이 부분은 내가 틀린 게 맞아. 난 지금까지 [[생명=인간, 수정체는 생명일지도 모르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낙태는 생명의 시작이 명확하게 밝혀질때까지 에서 언급된 사유를 제외하고는 금지되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철회하고 다시 주장할게. [[수정체는 인간일지도 모르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낙태는 인간의 시작이 철학적으로, 윤리적으로, 종교적으로 반박할 수 없이 명확하게 밝혀질때까지 에서 언급된 사유를 제외하고는 금지되어야한다.]] 두번째, 내가 네 말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수정은 두 생명이 별개의 생명이 되는 것이므로 그러므로 수정은 인간 생명의 시작이 아니라 생명의 연장선상에서 거치는 중요한 과정일 뿐이라고 주장했어. 그렇지? 그러나 이는 논리적 오류가 있어. 수정은 생명의 연장선상은 맞지만 인간의 연장선상은 아니기 때문이야. 정자와 난자는 생명이지만 인간은 아니지. 하지만 태아는? 위에서 말했듯 인간인 지 아닌 지 몰라. Thelma McCormack 교수는 '출생전'과 '출생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며, 태아는 모체에서 나와 세상과 교류함으로써 완전한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 교수가 주장하는 '인간'이란 우리나라 민법에서 말하는 인간처럼 '출생 후'에 인간이다고 말하고 있어. 그렇다면 9개월 3주차 태어나지 못한 아이는 인간이 아니고 6개월 조숙아는 인간인걸까? 대한민국 민법은 맞다고 말하고 있어. 9개월 3주차 태아가 인간이 아니라면 백번 천번은 낙태해도 그는 누구도 처벌할 수 없어. 누구도 그에게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어. 대한민국 법으로는 그래. 그리고 6개월 조숙아를 죽이면 영아 살인으로 가중처벌 받지. 이것이 과연 윤리적, 철학적으로 완벽하게, 반박할 수 없이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야. 물론 이는 인간=수정체일 때도 똑같이 벌어지지. 극단적 예시를 걸고 넘어가자면 [[n일 때부터 인간이다.]]는 모두 반박의 여지가 남아있고 완벽할 수 없어. '~서부터 인간일지도 모른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전부지.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는 거야. [[인간일지도 모르는 존재를 과 같은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는 없애서는 안된다.]] 의 예외 사항의 경우는 후술할게. # 태아의 생명이 무엇보다도 우선하는가? 이 부분에서 나는 이라는 예외 사유를 주장한거야. 강간과 임산부의 생명이 위협당하는 경우 임산부는 정당방위의 차원에서 낙태를 선택하는 것이 옳으니까. 태아도 인간이고 임부도 인가니니까. 그러나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출산이라는 경험을 통해 임산부의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정당방위적 결정으로써 낙태가 선택될 수 있다.] 이 부분은 다른 부분에서 말했듯 동의할 수 없어. 난 피임의 중요성을 초등학교 보건 시간에 배웠고 임신의 위험성을 중학생때 배웠어. 임신을 하기 싫으면 피임을 하면 되고 피임은 100%가 아니라는 것을 배워서 알아. 임신의 위험성이 0%인 건 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 설령 교육이 부족해서,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라서 무책임한 관계와 임신을 했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것이 낙태라는 이름의 태아 살해를 정당화 할 수 있을까? 대가를 치르지 않는 쾌락 추구가 어디있어? 단순히 게임을 한다고 해도 성적 하락과 나빠지는 시력이라는 책임을 져. 인간 사회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절반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개중에서 진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은 몇이나될까?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하면 강제로 지우는 게 우리 사회야. 단어 몇가지를 바꿔보자. 옛날 사람들은 학교에서 돈관리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지 못했어. 펀드가 뭔지 어떻게 하는지 대출은 왜 최대한 지양해야하는지, 세상에 공짜 점심 따위가 있는 지 없는지 재무제표는 어떻게 보는지 말이야. 결국 그 사람이 잘못된 돈관리와 무분별한 투자로 가난해졌다면 그 책임은 누구한테 있을까? 국가의 잘못도 있겠지. 그래서 일인 분만큼의 세금이 덜 걷히는 대가를 치르는거야. 하지만 개인의 책임이 더 크지 않을까? 가난해진 그 사람이 책임을 지기 싫다면서, 가난한 이를 위한 보조금이 너무 적고 사회 시선이 너무나 안 좋으며 자신의 인생은 너무나 고달파졌으니 타인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합법화 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누가 그 말에 동의해줄까? 성관계를 한 이상 임부는 책임이 있고, 이는 정당방위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지. 기형아 임신에서도 나는 에서 낙태를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다른 낙태 반대론자가 왜 장애 낙태는 허용되어야하는 가? 장애 낙태도 금지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면 나는 그와 토론해서 이길 수 없어. # 낙태는 여성의 자율적인 권리인가? 또한 태아의 권리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것인가. 현재의 의학 기술의 테두리 안에서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은 전적으로 여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 (동의해) 그 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의 육아까지도 전적으로 여성의 책임하에 놓여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지. (아직까지는 이것이 현실이라는 게 맞아) 사건이 유발하는 막대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을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지 못할 때, 우리는 이를 자율적이라고 말할 수 없어. (동의해)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의 여성들이 임신이라는 사건이 유발하는 막대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 사건을 선택할 권리가 여성에게 주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그들이 자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자율적이지 않으므로 낙태를 해야지) = 좋아. 우리는 둘 다 '강간'에 의한 낙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구나. 자신의 몸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야. 따라서 여성이 자율적인 판단력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했을 때 임신한 여성은 자신의 몸에 대한 우선적인 권리를 가져. (동의해) 그 누구라도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사람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없지. = 성관계를 했잖아? 임신의 위험성을 알면서 했지. 따라서 여성의 동의 없이 여성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 태아는 안타깝지만 2021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따라서 위헌이기에 폐지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여성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낙태될 수 있어. 낙태죄가 폐지되어,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는 의미 없고 폐기된 거나 마찬가지이고, 의료법 제15조(진료거부 금지 등)에 의해 정당한 사유 없이 중절수술(낙태)을 안 하겠다고 진료를 거부할 경우, 의료법 제89조(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지. 낙태에 관한 문제는 국가, 종교, 관습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되며 여성 자신의 고유한 권리로 인정되어야 해. = 이 토론에서 법적인 문제를 따져선 안돼. 법적으로 불법이니 낙태 반대, 합법이니 낙태 찬성이라면, 미국 텍사스 주에서는 낙태가 금지되어있고 LA에서는 낙태가 허용되어있지. 법은 여기서 근거가 되지 못해. 어디까지나 본질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 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정신적 충격은 책임이 될 수 없어. 모두가 동일한 수준의 충격을 받는 게 아니기 때문이야. 누군가는 22주의 태아를 낙태했고 누군가는 미프진으로 낙태했을 때, 두 사람의 정신적 충격이 동일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태아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그냥 세포라고 생각하는 데 두 사람의 충격이 동일할까? 낙태의 정신적 충격이 임신에 대한 책임이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강간뿐만 아니라 피임의 실패 등 다른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될 때, 태아가 임산부의 건강과 존엄성 등 기타의 중요한 가치들을 위협할 때,' 이 부분이 우리 둘 다 동의하는 부분 '임산부가 자신의 태아를 침입자로 규정할 때, 여성이 스스로의 판단으로써 낙태를 원한다면 임부는 낙태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지닌다고 할 수 있어.' 이 부분이 우리가 갈리는 부분이지. 임부가 자신의 태아를 침입자로 규정한다고 했으나 모체는 자신의 의지로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고 자신의 의지로 피임을 완벽하게 하지 안(못)했으며, 자신의 몸이 만들어낸 난자로 수정했지. 모체의 책임으로 인간일지도 모르는 존재가 생겨났는 데 그저 모체가 이것을 침입자로 규정한다고 해서 없애는 게 옳을까? 생물학적 아버지는 어떤 패널티가 없다는 건 반박이 되지 못해. 그것은 법과 제도를 강화하면 되는 문제고 그것과는 상관없이 알면서도 관계한건 모체니까.
이름없음 2024/02/09 23:53:50 ID : 1u63SE7gnTX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24/02/10 00:12:27 ID : xDvwpO9tfU2
은 어떠한 논리 없이 날 비난하는 글이었기에 날려버림. 그리고 찬반 관계없이 비속어 쓰며 싸우는 글 날러버림.
이름없음 2024/02/10 00:50:10 ID : B9fQk8phwIG
절대 찬성 물리적인 측면만 봤을 때 쾌락을 즐긴 대가를 남자는 전혀 안 지는 상황에서 낙태까지 금지하면 여자한테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닌가... 낙태를 인간의 존엄성을 내세우며 반대하지만 산모의 인권을 고려한다면 찬성할 수밖에 없음
이름없음 2024/02/10 06:18:03 ID : xDvwpO9tfU2
남자는 교사범으로 처벌받음. 그러나 실제로 처벌받는 케이스가 거의 없으니 하나도 남김 없이 잡아다가 족쳐야함. 그러나 남자가 처벌 받는 케이스가 적다고해서 낙태가 금지되야하는건 아님
이름없음 2024/02/10 06:28:21 ID : u4JTPio3Phb
22
이름없음 2024/02/10 15:53:46 ID : mq0lcmoGleN
ㄹㅇ...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사람보다는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닐까?
이름없음 2024/02/10 16:06:15 ID : zSLaoLdPcnB
그 사람을 만든 책임 져야지. 남자 책임 적은 건 법 개정해서 남자도 철저히 조지도록 바꾸야하고, 남자 책임 적은 것도, 임신 위헝이 있는 걸 알면서 관계한 책임은 져야지
이름없음 2024/02/10 16:10:13 ID : h9g6o2IFdCr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을 한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 2024/02/10 16:31:57 ID : zSLaoLdPcnB
위에서 언급했듯 피임이 100%가 아닌걸 알면서도 관계했잖아. 그래서 그 경우에도 차라리 출산 후 보육원에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4/02/10 16:51:22 ID : h9g6o2IFdCr
그건 기준이 너무 빡센데... 피임이 백퍼센트가 아닌 건 맞지만 그래도 준비 제대로 하면 피임에 성공하잖아? 실제로도 그렇구 가능한 모든 피임 방법을 동원해서 성관계를 맺었는데 임신을 했다면 그건 자기가 어쩔 수 없는 요인이 임신이라는 결과에 영향을 미친 거고, 그건 자기가 알지 못했으며 제어불가능한 요소, 즉 자유의지를 넘어서는 요소이기 때문에 피임을 일부러 안 한 사람과 똑같은 책임을 묻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름없음 2024/02/10 16:59:26 ID : xDvwpO9tfU2
위에서 말했듯 제어는 충분히 가능했어. 성관계를 안하는 선택지가 존재했는데 쾌락을 위해 성관계를 했다면 그에대한 결과도 오로지 본인이 받아들이는 게 옳아.
이름없음 2024/02/10 17:18:23 ID : h9g6o2IFdCr
그러니까 그 "임신하기 싫으면 애초에 하지를 말든가?"라는 주장이 가혹하다는 거지. 통상 자유의지를 벗어난 결과에 대해서는 윤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잖아 네 논리는 여름에 회 먹었다가 식중독 걸린 사람에게 "여름에 회 먹으면 식중독 걸리는 거 알잖아? 알면서 먹었으니까 네 책임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음(물론 경우가 다르지만 비유 정도로 받아들여줘)
이름없음 2024/02/10 17:26:58 ID : xDvwpO9tfU2
네 비유는 잘못되었어 식중독은 본인의 선택으로 본인이 피해를 입는 것이고 낙태는 본인의 선택으로 인간일지도 모르는 태아의 생명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야. 네 비유를 이 경우에 비추어 말하자면 노로바이러스 유행철에 굴 먹은 사람, 선교하려고 is 위험 지역을 간 집단으로 생각해야지. 아무리 안전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해도 결국 다칠 위험이 있었고 다치면 "그러게 조심했어야지" "그러게 왜 했냐" 라는 소리 들어. 자유의지를 벗어난 행동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건 위에서 말했듯 강간 뿐이야.
이름없음 2024/02/10 17:35:15 ID : mq0lcmoGleN
남자의 책임이 많다, 적다는 너무 주관적인 거 아냐? 그리고 생명을 만들었다면 그 생명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고 봐.
이름없음 2024/02/10 17:41:57 ID : h9g6o2IFdCr
비유는 그냥 비유일 뿐이니까 넘어갈게 임신과 정확히 일치하는 비유가 아니라는 점 동의함 나는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요인이 원인에 포함된 결과에 대해서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를 말하는 건데, "애초에 하지 않는 선택지가 있는데 네 의지로 하기로 선택했으니까 네 책임이다"는 대답은 어딘가 이상함. 왜냐면 그건 성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경우에 적용해 봤을 때도 좀 이상해 보이거든.... 세상에는 내가 제어할 수 없고 심지어 알지도 못하는 요소가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는데, 그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책임을 져라? 그게 타인(또는 신체의 일부)에게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하더라도, "알면서도 예방하지 않은 사람"과 "가능한 한 철저히 예방하려고 한 사람" 모두에게 동일한 책임을 묻는다는 게 나는 이해가 안 됨. 책임이 아예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님, 다르게 부과되어야 하지 않냐는 거지 그리고 아까부터 "그러게 하질 말았어야지"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게 정당한지에 대한 근거를 묻고 싶음. 생명(어쨌거나 생명은 맞으니까)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거야?
이름없음 2024/02/10 17:49:45 ID : xDvwpO9tfU2
그것은 동의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이란 주관적이야. 보육원은 행복할 수 없는 환경이야? 월 수입 200만 가정은? 월 수입 300만 가정은? 알면서도 예방하지 않은 이와 가능한 철저하게 예방하려고 한 사람 모두 동일한 책임이 있어. 사업을 생각해볼까? 방만한 경영을 한 사람, 철저하게 경영을 한 사람, 모두 사업이 망할 수 있고 빚을 질 수 있어. 그렇다고해서 철저한 경영을 한 이만 빚을 줄여주거나 탕감해주나? 아니지. 애초에 그 '철저한'이라는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데? 이미 피하려고한 결과가 일어난 이상 노력했다는 변명일 뿐이야. 하질 말았어야지의 근거? 쉬워. 100% 피임은 관계를 안하는 것뿐이라는 당연한 상식이지. 네 말대로 인간일지도 모르는 생명과 직결되있으니낀
이름없음 2024/02/10 18:02:53 ID : h9g6o2IFdCr
사업을 근거로 들었는데 경우가 전혀 다르지 않아? 빚을 갚아야 하는 건 윤리적 책임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자기가 떠안아야 할 빚, 경제적 채무에 가까움. 당연히 빚은 자기가 갚아야지... 근데 문제는 임신은 윤리적인 책임이잖아 철저하다는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은, 맞는 말이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해서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이 없다고는 볼 수 없음. 그래도 구체적인 기준을 잡아보자면 콘돔, 미레나, 피임약, 사후피임약까지 준비했는데도 임신을 한 경우라고 할게. 이 경우에 네 가지 피임방법을 동원했는데 임신을 한 커플과 노콘돔 질내사정으로 임신한 커플, 둘 모두에게 동일한 윤리적 책임이 부과된다고 보는 거야?
이름없음 2024/02/10 18:06:09 ID : xDvwpO9tfU2
똑같은 책임이라는 점에서 넣었는 데 그런 문제 점이 있었구나 비유가 틀렸다는 건 인정할게.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yes야. 혼후관계를 유지한 커플이 없는 것도 아니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니까.
이름없음 2024/02/10 18:11:12 ID : h9g6o2IFdCr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동일할 뿐만 아니라 책임의 정도에 대해서도 동일하다고 보는 거야? 그리고 네 논리를 강간에 적용해도 똑같은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강간도 자유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 요소, 네 가지 피임방법을 동원했는데도 임신이 되게 만든 무언가 역시 자유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 요소지 내가 보기에 "그러게 성관계 하지 말지 그랬어"는 "그러게 밖에 나가지 말지 그랬어"는 화자의 윤리적 인식과 범죄 해당 여부 말고는 논리적으로 별 다를 바 없어 보이거든
이름없음 2024/02/10 18:29:44 ID : xDvwpO9tfU2
강간에 있어서 피해자의 책임은 '없어' 옷을 야하게 입어도, 강간범 비율이 높은 곳을 다녀도. 모든 강간의 책임은 100%가해자에게 있지. 하지만 성관계는 달라. 애초에 생물학적으로 임신을 위한 행위지. 성관계 없어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야. 성관계는 상호간의 동의로 이루어졌어. 자유의지로 어쩌지 못하는 게 아니야. 또한 책임의 정도에도 차등을 둬야한다면 어떻게 둬야할까? 피임 4가지 한 사람은 낙태 허용하고 안한 사람은 금지하고? 1가지 한 사람은? 2가지 한 사람은? 3가지는? 애초에 네 경우 모두 태아는 인간일지도 모르는 생명인데? 분명히 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있음에도 관계를 한 건 똑같아. 비유는 다시 들어볼까? IS가 창궐하는 곳에 사람들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교하러갔다가 납치된 선교단체와 똑같이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윤리적으로 그들에게 책임이 과연 없을까?
이름없음 2024/02/10 18:36:45 ID : h9g6o2IFdCr
"밖에 나가지 않는다"와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성관계가 그렇듯 오늘 하루 밖에 나가지 않는 것도 안 하면 죽는 행위가 아니잖아 선교단체에 대해서도 모르겠음... 정말로 그게 그들의 "윤리적" 책임이야? 이 경우는 오히려 강간과 비슷하지 않나? IS가 아니라 제 발로 거기 들어간 선교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윤리적 책임에 차등을 두고 그걸 법에 적용하는 건 별개의 문제니까 패스할게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강간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님... 다만 네 논리가 궁금해서 그런 거야
이름없음 2024/02/10 18:38:48 ID : xDvwpO9tfU2
옛날에 왜 가지말라는 곳 가서 민폐끼치냐고 전국민에게 욕먹었잖아. 밖에 나가지 않아도 강간의 위협에서 100% 안전한건 아님. 성관계 안하면 임신 위험 없어. 사실 정말로 나보다 더 철저한 낙태 반대론자가 너와 같은 논리를 말하며 "장애 낙태 금지해야한다" "강간 낙태 금지해야한다" 고 말하면 머리 아플 것 같긴 해. 실제로 장애 낙태 금지는 장애인 단체에서 주기적으로 요구하던 것이었으니까..
이름없음 2024/02/10 18:45:11 ID : h9g6o2IFdCr
욕먹는 것과 윤리적 책임은 별개지 그럼 네 생각은 "그 결과를 애초에 불러오지 않을 선택지가 있는데도 위험을 부담하는 선택지를 골랐으므로 그 책임은 (후에 어떤 우연적 요소가 침범한다 할지라도) 선택자에게 있다"인 거네?
이름없음 2024/02/10 18:52:01 ID : h9g6o2IFdCr
IS라는 비유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렇게 생각해 보자 IS가 득실거리는 지역에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코 갔다가 총 맞은 사람 성범죄자가 득실거리는 곳에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코 갔다가 성폭행 당한 사람 둘은 달라?
이름없음 2024/02/10 18:55:30 ID : xDvwpO9tfU2
그 부분은 내가 틀린게 맞아. 비유가 잘못되었고 내 생각이 틀렸어. 샘물교회 사건에서 샘물교회의 책임은 없어. 두번째는 네 생각이 맞아. 모든 범죄의 100% 예방법은 없어. 강간, 살인, 강도, 사기 등 100% 예방법은 존재하지 않아. 그러나 임신이 성관계를 안하고도 될 수 있지는 않지? 윤리적 책임에 차등을 둬야하는 걸 법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다시 이야기해보자. 윤리적으로 낙태해도 되는 이는 누구지? '피임 4가지 한사람'~'안한 사람' 이 5경우 중에 낙태가 윤리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피임의 종류가 태아가 죽여도 되는 존재가 되는 기준인걸까?
이름없음 2024/02/10 18:57:59 ID : h9g6o2IFdCr
그러니까 에 내가 쓴 두 번째 문장을 네 주장이라고 이해해도 될까?
이름없음 2024/02/10 19:00:59 ID : xDvwpO9tfU2
이렇게 정리한건 처음이지만 일단 이게 현재로서는 맞는 것 같아. 근데 진짜 궁금한게 있는 데 진짜 피임 4가지 다 했는 데 실패할 수 있어? 그런 케이스가 존재해?
이름없음 2024/02/10 19:11:02 ID : xDvwpO9tfU2
옛날에 내가 썼던 말인데,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인생을 큰 어려움에 빠뜨리게했다라고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그에게 상자와 권총을 주고 상자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권총으로 이 상자를 쏘면 그의 꼬인 인생을 풀어주겠다. 라고 제안하지. A는 그 제안을 수락했어. 그렇다면 A의 행동이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4/02/10 19:13:30 ID : h9g6o2IFdCr
알았어 근데 거기에 대해선 뭔가 형이상학적인 문제 같아서 논하기가 어려워지네.. 나는 책임의 강도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어디서 어디까지 '용납되는 노력'인지 결정하는 기준이 애매하다는 데에 동의해(그리고 그 둘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 그리고 피임 노력 여부나 그 정도와 별개로 태아를 죽일 권한이 있는가는 네 말대로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음.. 사실 이제껏 네 의견에 의문을 던지긴 했는데 나도 낙태에 관해서 완전히 찬성하지는 못함 태아를 죽일 권리가 있는가? 이 문제는 산모의 신체결정권과 연관지어서 봐야 할 문제 같다 피임에 한껏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서 "그러니까 낙태 ok"라고 하려면 뭔가 더 근본적인 전제가 필요해 보이네..
이름없음 2024/02/10 19:20:31 ID : xDvwpO9tfU2
나는 그 전제가 에서 말한 사유 외엔 없다는 입장이고 천주교에서는 강간으로 생겨난 태아도 생명이다. 또 다른 곳에서는 우생학이다. 장애 태아는 왜 죽여도 되냐고 날 비판하겠지.
이름없음 2024/02/10 19:26:21 ID : h9g6o2IFdCr
글쎄... 진짜로 그런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다만 가능성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논의를 위한 사고실험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주면 좋겠네
이름없음 2024/02/10 19:29:51 ID : xDvwpO9tfU2
아하! 그렇구나. 어쨌든 오랜만에 토론이 즐거웠어
이름없음 2024/02/10 23:23:52 ID : 6Y9AmJTO2qZ
난 여성이 자신의 임신 중단을 선택할 권리를 갖는데 찬성해. 모체는 태아를 죽일 권리가 아니라 임신을 중단하는 것까지만의 권리를 갖는 거지. 그 결과로 태아가 죽을 수도 있고. 스스로 목숨을 보전할 능력이 없는 생명체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생명에 어느정도일지 몰라도 위험이 되는 일을 하라고 강제하는 것은 부당해. 그리고 자기 의지로 임신했으면 낙태 안 할거고 자기 의지로 임신한 게 아니면 낙태해도 되는 거잖아. 피임 똑바로 안 했을순 있지만 낙태가 얼마나 비싸고 몸에 무리가 가는데 낙태 합법이라고 피임 안하겠냐. 자기 의지가 아닌데 임신한 사정은 저마다 있겠지. 강간으로 임신한 것만 허용하는 거 소용 없다더라. 강간죄 성립되는 재판이 보통 10달이 넘는대.
이름없음 2024/02/11 14:59:59 ID : wE5XxQralbd
그렇구나. 토론의 진짜 의의는 '승패'보다도 '주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되짚어 보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매우 희미한 경쟁의식을 통해 결국 모두에게 납득시킬 수는 없지만 다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선의 논증을 내놓고, 즉 본인의 주장을 설득시키며 상대방의 보다 폭 넓은 시각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어쩌면 의견의 일치나 결정을 하진 않지만 토론은 토의의 파생적인 방법을 지니고 있다 생각해. 나도 네 주장 중 '법적 문제를 대입해선 안 된다' 라는 주장엔 충분히 이해가 가. 이 토론은 결국 범법의 잣대를 놓고 토론하는 것이 아닌 윤리적인 잣대를 놓고 하는 논쟁이니까. 이전의 틀어진 부분은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레주를 응원해. 내가 해본 토론 중에 제일 뜻깊은 토론인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글 남겨. 나도 이번 토론은 흥미로웠다 생각해!
이름없음 2024/02/16 20:51:36 ID : g5bClCqqmIH
에 산모의 쾌락 추구를 위한 성관계 후 임신은 산모가 책임져야 한다. 태아를 죽이는 건(낙태) 책임회피다. 라는 주장이 있는데 낙태 또한 책임이 되지 않나? 책임 회피라면 산모가 얻는 이득이 분명해야 하는데 낙태가 산모의 이득을 위한 행위인가? 낙태 기구를 질과 자궁 속에 넣고 휘저을테니 산모 신체에도 안 좋고, 싸패가 아닌 이상 자신의 아이를 지운다는 것에 충격을 겪지 않을 사람도 없고, 낙태 사실이 알려진다면 (속된 말로) 몸 함부로 굴리는 여자라는 사회적 낙인도 찍힐텐데, 이런 리스크를 감내하는 것 자체 또한 산모의 행동에 뒤따르는 책임이 아닌가? 어찌됐든 임신이란 것이 산모 몸 속에서 일어나는, 떼어놓거나 도망칠 수 없는 현상인 만큼 산모가 책임을 '회피'한다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함. 낙태는 산모 입장에서 고려했을 때 차악의 '선택'일 뿐임. 또 넓은 시선에서 보자면 산모 개인의 인생이 달린 일에 옳다 그르다 할 수 있는 권리가 사회구성원들에게 있을까? 물론 준비 안 된 임신이니 낙태하겠다 하는 이에게 잘했다고 박수칠 사람 없겠지만, 일단 책임 지고 낳으라고 하는 순간 그 태아의 탄생엔 사회의 책임도 개입하게 됨(물론 모든 아기들의 탄생과 성장엔 일정 부분 사회가 돌봐줄 책임이 있긴 하지만). 낳아놓으면 사회가 대신 키워주나? 아이는 알아서 크나? '임신한 책임'을 지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그 다음에 산모가 감내해야 하는 건 '낳은 책임'임. 육아에는 출산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과 리스크가 발생하고. 산모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하는데, 낙태의 부도덕함을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미혼모(또는 부)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의지 또한 있을까?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피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긴 하지만, 피임이 100% 확실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혹시 이거랑 비슷한 얘기 나온 거 있음 앵커 걸어주~
이름없음 2024/02/18 09:18:51 ID : k7bzO1jBurf
아이를 낳는 것이 책임을 지는 것임. 낙태기구가 몸을 망친다. 죄책감이다. 사회적 낙인이다라고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도둑이 절도를 하면서 방범도구에 다친다. 절도에 대한 죄책감 사회적 낙인을 생각하면 처벌은 옳지 못하다는 말과 똑같아. 또한 미프진은 부작용없음. 죄책감은 사람마다 다름. 사회적 낙인은 줄어들고 있음. 책임을 지는 건 인간일지도 모르는 생명을 찢어버리는 게 아니라 10달동안 품고 출산 후 키우거나 여건이 안되면 보육원에 보내는거지. 두번째로 사회 구성원의 무관심이 낙태를 정당화해주진 않음. 위에서도 말했듯 결국 알면서 성관계했으니까. 낳은 책임 역시 지는 게 가장 좋지만 아이를 양육할 환경이 안될 시 보육원에 맡기는 것도 방법임. 보육원도 완벽하진 않지만 죽는 것보단 낫다는 걸 아직까지 자살 안하고 살아있는 보육원 사람들이 증명하고 있음. 사회적 책임이 미혼모(부)의 지원이라면 그것은 투표와 정치행동으로 해결해야지 그게 없다고 태아를 죽이는 게 옳은 행위가 되는 건 아님. 무엇보다 어디서부터 정당화되고 어디서부터 안되는 지 그 선도 모호하고
이름없음 2024/03/03 01:03:42 ID : 3BgmGso1wk9
낙태 비유로 절도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네. 의도치않은 임신=죄, 출산=처벌(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 절도의 경우는 절도를 행한 가해자와 그로 인해 금전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겪은 피해자가 분명히 나뉘고, 이같은 피해자를 양성해내는 절도 행위가 사회를 어지럽힌다고 판단해서 가해자를 처벌(=책임을 짐)하는 것이지. 그러나 임신과 낙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없음(태아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려는 거면, 태아는 태어나기 전까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를 인지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 덧붙일게).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일 경우는 오히려 산모가 피해자이고. 미프진은 부작용 없다-> 미프진은 국내 불법 약물이기 때문에 검증된 약물을 구하기도 어렵고, 당장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출혈이나 후유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의사들의 게시글이 나옴 죄책감은 사람마다 다름-> 정확히 무엇을 주장하고 싶어서 한 말인지 모르겠음. 사회적 낙인이 줄어들고 있음 -> 무슨 근거로 말하는지 모르겠음 참고로 낙태가 산모 몸에 끼치는 부작용, 정신적 충격, 사회적 낙인 등은 산모가 낙태를 선택하든 그렇지 않든 무관하게 겪어야 하는 일이고 제3자인 우리는 두루뭉술한 도덕을 논하기 전에, 산모 개인에게 닥칠 이러한 현실적인 일들을 헤아려야 한다는 뜻으로 언급한 것임. (저 일들이 산모의 선택으로 인해 생긴,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할 것인지언정, 낙태는 산모에게 최고의 선택일 수가 없음. 차악의 선택인 거지) 레주가 계속해서 주장하는 바는, '아이를 낳기 싫으면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된다'인 것 같네. 나도 이것 자체는 동의해. 이건 토론에 벗어난 잡담이지만, 난 무성애 성향을 갖고 있어서 성적 스킨쉽에 전혀 관심이 없어. 아이 낳을 생각이 없다면 아마 성관계를 가질 일도 없을 것 같아. 레주도 나같은 성향일 거라고 예상해봄.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인간에게 성관계란, '일반적으로' 임출을 통해 가정을 꾸리는 것 이상의 기능을 함. 행복한 파트너 관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통하기도 하지. 따라서 피임도 발달한 것이고. 그러나 앞서 말했듯 100% 피임법은 없음. 있다면 성관계를 안 하는 거. 만약 국가에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성관계 자체를 하지 말라 라고 권고한다면(또는 강요한다면) 사람들 반발이 심하겠지. 하지만 강요 대상이 여성 한명으로 축소됐을 때, 사람들은 반발하는 대신 쉽게 손가락질을 하곤 해. 난 그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차라리 레주가 아이 계획 없는 성관계 금지를 국가에서 홍보해야 하는게 좋겠다고 하면 뭐 할말은 없네(나도 찬성함)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의 자유를 국가가 제한하는 것으로 여겨 불쾌해할 것이고, 이건 여성들이 임신을 중단할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어. 두번째로, 태아일 때 죽느니(애초에 태아가 죽음의 개념을 인지할 수 있어?) 태어나서 보육원에 갈지언정 사람의 인생을 사는 게 낫다 라는 주장. 이건 지극히 레주 주관적인 생각(느낌)이므로 패스할게. 계속 말했듯, 사회구성원에게 낙태란 '옳고 그름'의 문제지만, 미혼모(부)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임. 인생이 걸린 문제에서 옳고 그름은 당사자들에게 중요하지 않음. 당장 먹고 사는 게 문제지. 미혼부모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관심'에서 시작됨. 투표와 정치적 행동 또한 관심이 있어야 시작되는 행위고. 그러나 사회구성원들이, 이미 실제로 존재하는 미혼부모, 보육원 아동 등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낙태에 대한 찬반여부를 논하는 것' 만큼의 관심이 있냐는 얘기야. 나는 이런 관심이 사회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고, 관련 정책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뜻 아이를 낳고 살 수 있다는 결정이 쉬울까? 결론. 물론 아이를 만드는 행위는 개인의 문제야. 그러나 아이를 낳고 키우며, 생존의 문제를 넘어 '독립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어엿한 사람(시민)으로 만드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문제고. 후자가 충분히 논의되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이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절할 권리(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 과연 발전가능한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일일지 잘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4/03/03 07:23:07 ID : 3zSINxTQtwH
결국 방지해야는 것은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한 개인의 희생과 사회의 지출을 막는 것임. 처벌에 의존할 경우 법의 강제성과 개인권익 침해에서 갈등을 일으키는건 당연하고 허나 상기한 피해가 즉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면 단순 효용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려할 수도 있음 멕시코의 낙태 합법화가 저런 맥락으로 볼 수 있는 경우 저 쪽은 사회문화 전반에서 저런 문제가 심각했고 이를 단순 처벌의 강화보다는 시대상과 효용의 측면에서 근거를 찾은거로 보임 실제 판결문은 보지 못했지만 그를 감안해도 실제 저런 효과를 보고 있고
이름없음 2024/03/03 07:28:00 ID : 3zSINxTQtwH
제목은 단순 찬반으로 놓았지만 레폿과제라도 하는게 아닌 이상 진지하게 문제를 접근해볼수록 결국 단순히 갈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 나는 현행은 유지하되 여기서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그 때는 멕시코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봄 현재는 논리적 근거나 당위성으로 어느 한 주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기보다는 각자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사회상과 정치적 권력으로 인해 어떻게 변동할지 미지수로 보임
이름없음 2024/03/03 07:30:48 ID : 3zSINxTQtwH
다만 위 사례처럼 옳고 그름을 논할 단계보다는 내 가장 첫 댓글에 언급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할 경우에는 낙태합법화가 유력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중임. 다만 지금은 찬성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저로 인해 어떤 피해가 있는지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겠고 큰 문제가 야기된다면 그 때는 반대로 바뀌겠지.
이름없음 2024/03/03 07:53:18 ID : 3zSINxTQtwH
또한 피임에 실수 했으면 책임을 져라로 논지를 좁히기보다는 태아의 권익보호에 대한 참신한 관점이 있느냐고 이게 사회적 긴급한 실익으로 이어지냐가 중요하다고 봄
이름없음 2024/03/03 08:00:58 ID : 3zSINxTQtwH
낙태를 허용하면 자유롭고 실수해도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괜찮고 무슨 불이익이 있다는거임 결국 태아잖아 법에서 확실히 보호하는 사회구성원이 아닌 태아의 보호법익을 1차적 관계당사자가 아닌 3자들이 범위를 도덕의 관점에서 논하고 있는거잖아 도덕의 문제로 들어오면 강제성이 현저히 약해지고 당위성의 측면에서 사회구성원의 넓은 합의를 얻어야지 (이론상이지 ㅋㅋ 실제 입법부는 글쎄다 ㅋㅋ) 근데 기존에 널리 논의되는 논의는 확실한 당위성이 없는 유보상태고 이걸 답파할 혁신적인 얘기가 있는지 아니면 확실한 사회적 실익을 가져오는지 이게 쟁점이 되는데 결국은 서로 기존 주장 읊기가 되는거 같음 그래서 나는 아직 관념단계에서는 결국 할 말이 없고 사회적 비용 문제가 크게 대두될때 어떤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가를 논해야한다고 봐서 위에 글처럼 댓글을 썼음 법적 구속력을 가지게 되는데
이름없음 2024/03/03 08:06:41 ID : 3zSINxTQtwH
결국 위에 언급한 무엇이 태아이고 구성원으로서의 보호권익을 인정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한 명백한 합의를 도출해낼 정도의 주장이 있는지? 이것은 계속되는 갑론을박이고 지금도 그래보임 때문에 단순 논리나 당위의 문제로는 계속 제자리 답보 같다는거 그렇다면 도덕당위에 대한 논거는 접어두고라도 단순 사회적 실익으로만 계산할때라도 논의의 효용이 있는지? 이거도 애매한데..사회가 멕시코와 유사하게 흘러간다면 합법에 찬성함. 하지만 시행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어떠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다면 반대로 돌아설 수 있는 일부 유보 찬성임.
이름없음 2024/03/03 08:09:08 ID : 3zSINxTQtwH
뭐 결국 나도 길게 썼는데 결론은 애매하다라서 영양가가 없네 그래도 특정상황에서는 확실한 합법쪽을 지지하긴 했어
이름없음 2024/03/06 12:38:13 ID : xO5RB85Wo7u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논의들구나! 보기만해도 즐거워! 전혀 영양가 없지 않아. 적어도 새로운 논리를 들고 왔으니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 가치 있어. 너희가 말하는 내용 중에서 중요한 내용이 많아서 다른 이들과 다르게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 요근래 일이 바빠서 지금 바로 답글은 못다는 게 아쉬울 뿐이야. 좀만 기다려줘 :)
이름없음 2024/03/13 18:48:45 ID : xO5RB85Wo7u
낙태 비유로 절도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해. 자기의 행동으로 인한 책임, 그리고 그 책임을 이행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범죄였거든. 적어도 내가 떠올리기에는. 다른 예시가 있다면 들어줄래? 의도치않은 임신=죄, 출산=처벌(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너무 똑같은 예시만 들은 내 잘못이야. 의도치 않은 임신=행동 출산=그에 따르는 책임이라고 생각해. 태아가 태어나기 전까진 사람이 아니라는 주장은 위에서도 여러번 말했듯 태아가 인간이 아니라는 과학적, 윤리적, 철학적으로 반박 불가능한 증명이 있기 전까진 ‘모른다’가 정답이야. 네 말대로 대한민국 법으로는 출산 전까진 인간이 아니라고 봐. 그렇기에 임신 10개월 차인 임산부를 폭행하여 태아를 사산하게 해도 살인죄가 아니지. 임신 10개월인 임산부가 있고 아기가 태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사고로 남편이 죽었다면 그 유산은 부모와 배우자에게 가고 자녀에 대한 유산을 상속되지 않아. 또한 임신을 한 산모는 태아의 상태가 어떠하든, 임신 4주든 10개월이든 낙태가 가능해야지. 인간이 아닌 존재는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니까. <- 이건 불변의 진리야.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은 태아의 생명권 vs 산모의 행추권이 충돌하며 행위의 책임이 산모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산모의 선택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물론 위에서도 여러번 언급했듯 천주교에는 이조차 태아의 생명권 때문에 낙태를 금지하고 있어. 미프진은 부작용 없다는 건 내가 잘못알았나보네. 죄책감은 사람마다 다름-> 행동의 책임은 모두가 똑같아야하기 때문에 죄책감=책임은 될 수 없어. 사회적 낙인이 줄어들고 있음 -> 낙태 합법화하고 있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인식 역시 개선되고 있어. 제3자인 우리가, 우리만이 도덕과 책임, 법과 윤리를 논할 수 있어. 네 말대로 자기 일이 되면 객관적으로 볼 수 없으니까. 낙태는 산모에게 최고의 선택일 수가 없고 차악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최고의 선택은 뭐지? 난 최고의 선택을 출산 후 입양이라고 제시했어. 정말로 키울 여건이 되지 않을 가정에서 버려진 아이를 위해 보육원이 있으니까. 낙태는 10개월간의 고통이 싫어서, 출산의 고통이 싫어서, 태아라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지우는 책임 회피에 불과해. 현대 사회에서 인간에게 성관계란, '일반적으로' 임출을 통해 가정을 꾸리는 것 이상의 기능을 한다는 것은 동의해. 행복한 파트너 관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통하기도 하는 것도 팩트. 그리고 국가에서는 낙태를 금지하고 출산 후 보육원에 맡기는 것을 홍보해야지. 아니면 아예 그냥 출산 후 양육해도 부담이 없는 사회를 만들던가. 물론 이것은 낙태를 금지해야한다 허용해야한다는 논쟁과는 별개야. 사회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해서 태아의 생명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산모가 성관계를 택한 게 아닌 것도 아니니까. 낙태권의 경우 신체의 자유, 행복추구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부딪히는 상황이야. 생명권은 또 다른 생명권을 제외하고는 어떤 것과도 저울질 할 수 없지. 두 번째, 죽음의 개념을 인지할 수 없다면 죽어도 되는 건가? 생명권이 없는 건가? 생명이 아닌건가? 계속 말했듯, 태아도 생명이 있고 태아의 생명권은 그가 죽음을 인지할 수 있냐 없냐로 생겨나고 없어지지 않아. 낙태는 인간일지도 모르는 한 생명을 지우는 것이지. 경제로 비유해볼게. 현재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고위험 고수익 주식에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잃은 사람이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절도등으로 타인의 재산을 갈취했다고 하자. 이때, 그 사람이 죄 없다 할 수 있을까? 충분히 국가로부터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 있음에도 절도를 택했음에도 말이야. 주식투자가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이고 고위험 고수익 주식도 이 사회에 있어야지. 사회 구성원에게 절도와 같은 범죄 행각은 ‘옳고 그름’의 문제지만, 주식으로 전 재산을 잃은 사람에겐 생존이 걸린 문제임. 그러나 이 경우도 참작을 해서 감옥살이를 줄여주는 것이 끝이야. 사람들의 관심, 사회적 책임,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삶은 낙태 자체가 옳고 그르냐와는 무관해. 어디까지나 참고용일 뿐이야. 사회적으로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이 좋고 복지가 잘되어있고 관심이 많다면 낙태를 금지해야하고 사회적으로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이 나쁘고 복지가 안 되어있고 관심이 없다면 낙태를 허용해야할까? 그 기준은 어디지? 누가 정하지? 무슨 근거로 정하지? 너는 지금 왜 사람들이 낙태를 선택하는 지를 밝히고 있어. 우리가 지금 토론하는 것은 낙태가 옳으냐, 그르냐고. 결론적으로 나도 네 말에 상당수 동의해. 우리의 차이가 있다면 너는 사회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낙태를 금지하는 게 옳지 않다는 것이고 나는 사회가 준비되는 것과 낙태의 옳고 그름은 상관없다는 것이지. 이렇게 묻고 싶어, 대체 그 ‘충분’이라는 게 어느 정도야? 어느 정도 충분해야 낙태를 금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낙태를 금지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야?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할까?
이름없음 2024/03/16 09:23:49 ID : FeMnVe41C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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