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생각이니까 무슨 설명이 필요해 그냥 나야 그냥 이래도 나 저래도 나 설명 필요 없는거 같아 다 부질없어 이런 병신도 잘 살아있구나 생각해줘 그러니 힘든사람들은 더 이상 안힘들었으면 좋겠고 오늘도 보러 와줘서 정말 고마워

원래 처음의 나는 걜 더 많이 도와주고 싶었고 좋아하는것보다는 도와주는게 더 컸으니까 그냥 그렇게 감정빼고 도와줄려고 했는데 지금은 좋아하니까 그게 잘 안되나봐 그리고 걔도 뭐 나한테 별 감정이 없었던건 아니래 근데 요즘 이렇게하는걸 조니까 정 떨어질거 같다고 하더라고..ㅋㅋㅋ 뭐 그냥 그렇다는거지

>>899 야야 담배;; 안 펴봐서 뭔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그렇다. 뭐 여자들이 남자 대하다 보면 그럴 수 있긴 하지. 근데 도와주려면 너부터 좀 단단해지고 나서 도와줘... 도와준다는 거 함부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생각해. 진심으로. 다음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말고사라 여기에는 못 올 것 같아. 아마 월요일까지 쭉 그러지 싶다. 중간을 절었지만 기말이라도 잘 쳐야지. (내신 유지하면 중경외시 쓸 수 있다는 게 개충격임. 2학년 때 그렇게 절었는데 아직 3점대임.) 그래도 어디 쓰기 애매한 내신이라서 수능공부도 개열심히 해야 해. 6광탈이 남 이야기같지 않다. 고로 앞으로 좀 많이 덜 올 것 같음... 너도 네 현생 좀 챙겨. 감정에 짓눌려서 할 수 없다면 그 감정을 지워내. 감정이 지워지면 생각도 지워지더라. 진짜 해보니까 삶의 질이 달라지고 현생도 더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게 돼. 4개월밖에 안 남았다고, 야 개소리야.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지도 않을 수는 없잖아. 나를 지워야 내가 산다고 계속 내게 말하고 있어.

>>903 ㅎㅎ 기래 니도 이제 내신 챙겨야지 마지막이잖아 중경외시 꼭 성공하길 바랄게 3점대면 6광탈은 무슨ㅎㅎㅎㅎ 내가 6광탈 당하겠다ㅋㅋㅎㅋㅎㅎㅋㅎㅋㅎㅎㅋㅎㅎㅋㅎㅋㅎ 지금 되게 뭐가 많이 꼬인 기분이야 내신도 마지막이고 여자 걔도 신경이 안쓰인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그냥 이젠 몸은 행복한게 익숙한데 정신이 또 내려가는거 같아

또 그런거에 신경쓰다보면 시간도 없고 어제 알바 면접보고 어제 저녁에 알바 하다가 왔어 고깃집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 5시부터 8시 반까지 했는데 너무 바빠서 물도 못마시면서 뛰어당겼는데 그 여자애한테 연락 안했다고 알바 저녁에 한다고 카톡만 하고 언제까지하는지 말 안했다고 삐져서 나도 이제 여기서 그만하고 싶다

이제 나도 다시 나한테 신경써야하나 너무 아직 어리나봐

어제 오늘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다 걔가 오늘 나랑 이제 연락 하지말자고 하고 뭐 다른 남자 만날거라하고 그래서 나도 알겠다고 이제 미안하다고 연락안한다고 했는데 이제 이 여자애를 e라고 하자 내친구 y도 있고 여기서 y랑 e랑은 내가 먼저 y랑 놀다가 e가 끼인 상황

일단 y는 상당히 대단한 친구 공고를 다니지만 기능부라서 지방대회를 1등하고 이제 전국 대회를 준비하는중.. 지방대회도 부산 전체니까 상당한 실력자. 거기에 현실주의 냉정한 판단을 하지만 마음이 여려 이때까지 손절 당한적은 있어도 손절친 사람은 없을정도 e는 정신과를 다니며 우울증 치료중 자퇴후 미용을 배우며 국가고시 시험을 2개 통과후 내일 하나 더 칠 예정 검고는 당연 통과 부경대 기준 점수 환산하면 2등급대

하지만 y와 e는 처음엔 친했고 나중에 알고보니 e는 y를 좋아했던것. 그땐 e가 코로롱에 걸려 병원 입원중 y가 많이 챙겨줘서 좋아하게 된듯하다 여기서 충격적인점 그 때 하필 e와 전남친이 헤어지고 내가 많이 도와주면서 나한테도 호감이 생긴듯하다 나랑 e는 서로 친구들한텐 비밀로 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주일정도 가고 헤어진다

그때 이유는 내가 남자로써 매력이 없다는 둥 전남친이 다 안잊어졌다는둥 그런걸 핑계삼아 나랑 헤어졌고 대신 나랑은 계속 연락하겠다고 약속 시기를 보면 e가 y를 좋아하면서 나한테 관심이 없어진것같다 y는 이때까지도 별 생각 없었고 현재까지도 e를 여자로 보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e와 계속 만났고 (연애는 아니지만 그냥 놀러) 그 과정에서 스킨십과 연락 횟수가 연애할때보다 더 심해졌다

내가 볼때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e는 엄청 이쁜편에 속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내가 밥 먹는다고 전화를 끊으면 밥 다 먹고 전화를 했을때 왜 필찾하냐고 할 정도였다 자신도 그러면서... 그런 점이 y한테는 너무 안좋게 보였다 똑같은 친구인데 왜 e한테 맞춰야하냐며 좀 싫어했던거 같다

나는 얼굴과 처음엔 e가 날 젛아해서 나한테 조금 맞춰주니까 좋다고 다 받아주고 우울증이 심해져서 울면서 전화해도 다 받아주고 그러다보니 갑을 관계 형성 당연 내가 을이지 여튼 이런것과 다른것들이 쌓여서 e와 y는 심하게 충돌한다. 그 과정에서 e와 y는 손절했고 당연 e가 또 울면서 나한테 전화했다. 이땐 y를 좋아하는지 몰랐지... 괜찮다며 달래고 y랑도 잘 지낼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아직 e는 y에게 마음이 있는 상황. 나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e와 단 둘이 만나서 놀고 스킨십도 하고 사랑까지 속삭인다. 울면서 전화하거나 내가 싫다고 할때도 나는 e를 달랬다. 달래고 내가 옆에 있을테니 걱정말라고 한다. e는 사람들이 자신을 버린다거 생각했기 때문이다 계속 이런 관계가 지속되면 나는 당연히 힘들어지고 그 주기도 짧아졌다. e도 처음엔 날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그러다가 요즘엔 나한테 정이 다 떨어진다고 처음이랑 다르다고 이제 연락하지말자고 다른 남자 생겼다고 한다

나는 너무 충격적이라서 y와 같이 놀던 친한 친구한테 이 사실을 전한다 이게 또 y 귀에 흘러들어가고 y는 극대노. 나한테 e가 왜 그러냐고 내가 너무 달래주니까 만만하게 본다고 이젠 y가 e한테 직접 전화해서 욕박는다. 당연 그때까지도 e는 y한테 마음이 있는 상황에서 그런 소릴 들으니 멘붕. 또 나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죽겠다고 한다. 그걸 들으면 나도 상처 받지... 이땐 내가 e는 y를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y가 나한테 말해줬기 때문. e는 오늘 나보고 마지막으로 보자고 한다. 처음엔 거절하다가 울명서 전화오는걸 보고 마음이 약해져 결국 만난다 서로서로 듣기 싫은 말 다 하고 나도 이제 끝내고 갈려는데 혼자 앉아서 우는 e의 모습이 신경이 쓰여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가는데 전화와서 나한테 했던 이야기들은 전부 진심이었다고 한다 나 좋아했던거 맞고 오늘 아침까지도 괜찮았는데 점심때 y의 전화를 받고 너무 슬펐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이젠 나 없이도 잘 할 수 있으니까 잘해보라고 하는데 e는 너무 많이 울어서 밖에서 쓰러질거 같다고 하고 전활 끊는다. 나느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e를 다시 데리러 간다 (집에 들어가는 척 하고 안들어감 e가) 10분을 뛰어 겨우 찾았을땐 e는 나를 마주치고 내가 가서 안으면서 왜 이러냐고 니 보니까 나 아직 니 많이 좋아하나보다 얘기 좀 하자. 해서 얘기하면서 우리 이제 앞으로 서로 생각좀하고 양보하면서 지내자 내일 또 연락해 이러고 나는 집에 왔는데 e가 오늘 아침에 전화 인스타 카톡 다 차단하고 이제 풀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안풀렸다 내일 하루종일 먼저 연락이 없으면 나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연락을 안할려고 생각중이다.

너무 힘들다 어제도 한시간에 한번씩 깼는데 오늘도 이렇개 늦게 자고 오늘 하루 아무것도 못먹고 좀 전에 겨우 라면한개 끓여먹었다 죽을거 같다 내일 상황보고 또 적겠다.

너 지금 멘탈 괜찮냐....? 학교 와서 컴실 들렀다가 스레딕 켰는데 와ㅎ 네 멘탈... 그냥 y 끊으라고 말하고 싶다... 같이 하다간 너도 함께 구덩이에 떠밀릴 것 같다.

...ㅎ 결론은 오늘 나왔지이 y랑은 서로 차단했어 뭔가 연락할만한게 있으면 먼저 인스타로 연락오겠지 전화만 그랬으니까 e랑은 잘 풀렸고 계속 연락중이야 이번 판단은 잘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 오늘부터 시험이다..

잘 해볼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ㅠ

오늘 화작을 쳤어 화작을 공부 1도 안한 나는 엄청 긴장하고 시험을 쳤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경험상 공부 안하고 시험이 쉬웠던적은 대개 망쳤던 기억밖에 없는데 이번엔 진짜 좀 잘 쳤어 우리반에 나랑 친한데 공부 좀 하는 애가 있는데 걔랑 맞춰보니까 몇개 안틀렸더라고 ㅎㅎㅎㅎㅎㅎ 서술형도 거의 더 썻구 모...ㅎ 이번 화작은 좀 느낌이 좋다 여튼 이런 일도 있고 화작 치고 집에 오니까 1시 반? 그쯤된거여

내일은 영어 치는데 나는 영어가 잼병이라 차피 등급 나오는것도 아니라서 걍 아무생각없이 오늘 쉴려고 했는데 쉬면서 느낀게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아 뭐 때문이라고 콕 찝어서 말하기보단 그냥 아무일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는것도 많고 어디서 온건지도 모르는 스트레스도 많은거 같아 쉬면서 누워서 폰 보는데도 스트레스 받는거같아 뭘 해야 할거 같은데 하긴 싫고 그냥 스트레스 받는게 내 취미인가봐 요즘따라 편하게 말할 상대도 없고 e한테도 잘 보이고싶어서 뭘 하는척은 하는데 진짜 내가 느끼기에 죽을만큼 열심히 하는것같지는 않아 솔직히 이런걸 말하기 부끄럽고 나도 이런게 싫지만 다시 뭘 할만큼, 전에 내가 좀 나아질때처럼 마음에 여유도 좀 사라진거 같아

너무 부정적일진 몰라도 나는 아무것도 못할거같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런걸 느끼는거 자체가 병신같구 노래 듣다보면 가사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현실만 탓하는 병신이 안될려고 뭐라도 했어' 이런걸 들으면 내가 그 병신이 된것만 같아 고깃집 알바도 일요일에 했고 공부도 할려고 했고 e랑도 잘 지내볼려고 누구보다 친한 친구로 있고 싶어서 노력했고 운동도 했지만 나한테 남은건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 e한테 이런 얘기하고 싶지만 이런 얘기면 해달라고 e가 말하기도 했는데 우울하고 무겁고 재미없는, 나한테 정떨어질, 한심해보일까봐 말도 못하겠어

내가 병신이야 내가 내 인간관계들 다 망치고 이딴 내가 누굴 좋아할 자격이 있는 줄 알고 누굴 좋아하고 내가 웃을 수 있는줄알고 주제 넘게 웃고 행복해질려고 발악하고 난 우울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어 s가 도와주는데도 이렇게 더 나빠지는걸 보면 진짜 한심해보여 다들 미안해 나때문에 피해만 보고 나랑 엮여서 좋은 일 하나 없고 y도 화나서 나한테 전화해서 욕하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그 와중에 나는 가식챙기려고 미안하다고만 하고 걔 피셜이긴한데 끝까지 나는 병신이야 가식만 챙기고 e처럼 y를 존나 싫어하고 존나 역겨워하고 존나 좆같아하는것도 나는 못해 나는 그런걸 못해 내가 감히 누굴 싫어한다니 나 따위가 뭔데 그딴 생각을 가져 나는 혼자였고 끝까지 혼자일거야 세상 사람들 다 날 싫어할거고 만나면 기분만 나빠할거고 나로 인해서 행복해질 사람 하나없어

미안해 다들 나때문에 모두 감정만 상하고 나만 없었으면 다들 웃으면서 살아갈텐데 예전에 나는 없어지고 병신같은 나만 남았어 다시 혼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잖아 이딴 정신병자새끼 좋아할 사람이 어딨어 미안해 다들

심해어가 무슨 빛을 보겠다고 저 바다 깊숙한데 안에서 가만히 죽어가는거 밖에 못하는데 병신같이 나는 한없이 나약하고 아무것도 잘난거 하나없고 잘생기지도,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존나 똑똑한것도 아니고 미안해 이딴 나라서 이딴걸 만들어버린 부모님은 무슨 기분일까 그런 날 보는 동생은 무슨 기분일까 그런 날 좋아했던 e는 무슨 기분일까 나는 지금 어떤 기분이야 나는 이제 더 이상 감정을 못느꼈으면 좋겠어 뭔지도 모르는 좆같은 감정때문에 내가 지금 뭐하는거야

시발 청소년 상담센터 좆도 도움 안돼 전화하면 존나 귀찮은티 내고 문제는 다 나한테 있다고 하는데 그걸 몰라서 그러나 하긴 뭐 나따위한테 뭘 할 말이 있겠어 걍 나는 혼자 이러는게 맞는거 같아

이젠 좀 괜찮아 자고 나니까 다 사라지고 없었거든 이젠 e랑도 멀어지는 느낌이 들고 아무도 없는거에 익숙해 괜찮아 이러다 죽는건 마찬가진걸 죽으면 다 끝날거야 그때까지만 조금만 버티자 평생 쳐 울다 죽어도 괜찮아 나 대신에 웃어줄 사람이 한명쯤은 있겠지 삶이 죽음이 아니면 뭐야

그냥 다 어렸을때 한번씩 해본 상상들 다 있잖아 구름 위에 집 짓고 살고 싶다고 구름은 어떤 느낌일까 너무 푸근 할거 같아 구름으로는 못 만드는게 없을거 같아 칼도 만들 수 있을거 같구 눈물도 만들 수 있겠지? 구름으로 만든 칼은 아프진 않을거야 우리 같이 거기서 칼 싸움하고 놀다가 지쳐서 같이 누워서 우주를 바라봤으면 해 거긴 뭐가 있을까 별들이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만큼 많겠지? 거기선 날 괴롭히는 목소리도 안들릴거야 너무 높으니까ㅎ 돈 걱정도 없을테고 힘든 알바도 안가도 돼 너가 갖고 싶어하던 애플워치도 수십 수백개는 만들어줄게 같이 한복도 만들어 색을 칠해 예쁜 옷을 만들어 입자 넌 이쁘니까 어떤 걸 만들어 입어도 이쁠거야 같이 사진도 찍자 그러곤 맛있는것도 많들어 먹고 아냐 거기서 요정들도 만들자 우린 바쁘니까 걔네들이 다 해줄거야 이쁜 가방도 만들어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리고 자랑하자 밤이 되면 못했던것들이 다 지나갈거고 좋은 일만 있을거야 어두운곳에선 우리가 하는건 우리밖에 몰라 눈치보지말고 하고싶은거 다 하자 술도 마시고 시간이 아까울만큼 평생 놀자

안녕 오늘도 왔어 담배는 애초에 안피는게 가장 베스트 다시 한번 피니까 끊기가 쉽지 않네 여튼 오늘은 e를 안만났어 원래 매일 쉬는 날이면 만나러 갔었는데 요즘 e가 너무 바쁘고 힘들어보여서 그냥 이번주 주말은 집에서 쉬어라 했어 그러고 나니까 주말이 너무 길어 아직 토요일이라니,.... 마냥 주말이 좋을 수도 있는데 나는 주말에 알바를 가니까 주말이 너무 힘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깃집 알바를 너무 쉽게 본 탓인지 알바 가는게 이렇게 귀찮고 힘든 일 인지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가 끝나도 3~4시라서 뭘 해야할지 까먹었어 그냥 폰 보면서 너랑 카톡 하는거, 폰 게임이나 하는거, 뭐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있어 책이라도 읽을까 싶다가도 그냥 접고 그냥 시간이나 보냈어 저녁에 너가 친구랑 놀고 집에 들어간걸 확인하고 자는것까지 본 후에야 나는 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롤도 했고 노래도 재밌게 들으면서 뭘할까 생각중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 내일 또 알바 갈려고 하면 일찍 자야하는데ㅎ 내일 또 할 일 많단말야ㅋㅋㅋㅋㅋ 요즘이라 해야하나 뭐... 시험 끝나고 내 정신상태는 또 모르겠어 어제 오늘 크게 뭐 불안한건 없지만 그래도 옆에 있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나니까 외롭고 그냥 좀 공허한거 같기도 하고 원래 담배 필때도 별 생각 없이 폈는데 지금은 e 눈치보면서 펴야하고 그런게 좀 변하긴 했지 원래도 e때문에 끊었는데 다시 e때문에 피게 된거니까 뭐 그런걸까 여튼 그래ㅋㅋㅋㅋㅋ 딱히 생각 나는 말이 없네 그 만큼 생각이 없어진걸까 그냥 감정에 대해서도 설명할만한게 없을만큼 별 생각이 없어 그나마 말할게 지금 옆에 겨우 있는 e도 떠나갈까 싶어서 그런걸까 걔 때문에 내 일상이 다 변했는데 주말 오전 알바 한것도 걔 시간 맞춰서 한거였는데 걘 조금 하다가 바로 관두더라고 덕분에 나만 이거 하게 된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돈도 벌고 좋은걸까 그런게 좀 마음에 걸려 혹시라도 얘가 가버리면 나는 진짜 남는게 없는데 남아있는게 없어 친구관계 원래도 많이 없었는데 씹창 나버리다니 이게 맞는걸까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그것도 무서워 떠나가는걸 감수하고도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s가 써준 편지도 한번씩 읽어보고 이젠 알바비 받으면 책도 살까 싶어 그때 못읽었던 책들 다 읽어봐야지ㅎ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 짤렸어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 어떡해 고깃집 오전 알바는 서빙 말고도 할게 많은데 이렇게 실수 많이 하면 못한대 개빡치네 어제까지만해도 처음치고는 잘한다고 했으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존나 우울해 그냥 안겨서 울고 싶은데 그러면 또 싫어할까봐 그렇게도 못하겠고 이건 대체 머야

>>916 아이고 e라고 적는 것을 y라고 잘못 적어버렸네 야 e는 좀 아닌 것 같아... 내 생각은 그래 e도 없으면 너 스스로가 어떻게 될까 싶겠지만 그렇게 매달릴 수록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아. 한동안 여기 글은 스탑걸고 적자 네 글 히트 수도 많은데 궁금해서라도 몇 번쯤은 클릭해 보지 성싶다. 시험 끝나고 다시 왔는데 네 글 알림 13개 떠서 개놀랐어. 뭔 말을 쏟아내도 괜찮아.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게 스탑걸고 글쓰자. 조심스럽지만 한 번 병원 가 보면 어떨까. 잠시는 괜찮을 거야. 약도 한두 달 정도 먹으면 되거든. 나는 효과를 제법 본 편이야. 내 생각에 너는 여태 빠져있던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관망해 볼 필요가 있어. 그런데 네 감정이 계속 처지면 그럴 수가 없잖아. 동시에 네 모든 생각을 지우려 노력해 보자. 주위 사람들 다 떠날 것 같다고? 그렇게 떠날 사람들이라면 네 사람들이 아니었던 거야. 널 믿어.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무언가에 모든 것을 걸고 구멍난 독에 물 붓는 마음으로 덤벼본 적 없잖아. 애초에 되지도 않을 일 막막해서 하기도 힘들었잖아. 한 번만 해 보자. 나 이제 사람의 가능성을 믿기로 했어. 너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어. 동시에 한도 끝도 없이 추락할 수도 있어. 무엇이 되던 간에 나는 네 선택을 존중해. 그리고 네가 무엇이 되던 간에 항상 이 자리에 있을 거야. 해 봐. 무엇이든, 너의 모든 것을 바쳐봐. 갈망할 수 있잖아.

그럴까 그래도 계속 날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까먹은거 같아 이제 슬슬 e도 보내줄때가 된걸까 역시 걔한테 뭘 바라는게 너무 힘들어 감정에 솔직해지자 나 진짜 걔 때문에 힘들어 그냥 여기서 아무것도 안할래 걔가 아직까지 조금이라도 나한테 신경을 써준다면 연락이 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라도 봐주겠지 알바도 이제 안가는데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는게 좋을거 같기도. 맞아 요즘 항상 걔 생각만하는데 그게 항상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아 이제 조금은 편해질래 아무것도 안하고 조금 쉬더라도 그러다보면 내가 하고 싶은것도 떠오를테니까 그거에 목숨걸어볼래 사실 지금 엄청 울고싶은데 학교니까 친구들한테 내 이미지도 있고 그냥 그래

일단 조금 쉬자 알바비나 빨리보내주지 그걸로 뭐라도 하고 싶은데

나 잠들기가 너무 힘들고 무서워 또 악몽 꿀까봐 무서웠고 그 꿈에선 e가 나랑 저나하면서 다른 남자 만나고 나랑 전화르 바로 끊고 그 뒤로는 연락도 안됐어 어째선지 나는 신발을 벗고 있었고 신발을 신으려고 찾다가 이상한거 신고 발 아팠어 점심도 늦어서 못먹었고 꿈에선 되는 일이 없었어 다시는 그런 꿈 꾸기 싫어 그래서 잠들기 무서워 누구라도 전화로 괜찮다고 잘 잘 수 있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제발 아무라도.. 날 좀 살려줘 이 좆같은 밤에서

내가 너를 살릴 수 없다는 게 미안하다. 어쨌든 사는 건 네가 해야 해서... 악몽이야? 잠은 좀 잤고? 한동안은 나도 세특이네 공부네 자소서네 해서 여기 잘 못 들어올 것 같긴 한데 월요일 아침마다 들어오긴 할 거야. 온전히 공감하지는 못할지 몰라도(온전히 다른 사람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보고 있을 거야 그건 할 수 있으니까 멘탈이 나간 것 같다고 네가 느끼면 빨리 부여잡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생각을 지우려 노력해보자 이게 전부라서 미안하다

>>937 아니야 그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나한텐 너무 과분하지 ㅎ 악몽도 자주 꾸는거 같구 그냥 요즘엔 삶의 의욕이 없어졌다고 해야할까 그냥 죽는거나 사는거나 별 관심없는거 같아 감정의 변화도 뚜렷이 보이는거 같지도 않구 그냥 그저 텅 빈거 같아 괜찮아 괜찮아 이것도 다 지나갈 것들이니까 버티고 버티다 보면 그냥 좋은 날이 한번 쯤은 오겠지 뭐...ㅎ 이제 오늘부터 다시 금연 시작이다 화이팅!! ㅎㅎㅎㅎ

오늘 또 싸웠다 그때 한번 담배핀거 걸려서 미안하다 했는데 미안하면 끝냐고 머라해서 그 뒤로 연락도 안보고 전화 하니까 내가 미안하다 하고 했는데 걘 이제 다른사람 좋아하는 사람 생겼으니까 그만하래 그래서 그냥 아무 말 못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끊었어 이대로 연락 끊기는건 아닌가 싶어도 모르겠어 아직까지 나한테 마음 있으면 알아서 다시 연락하겠지 오늘은 책도 읽었고 운동도 했어 금연은 아직까지 ing이고 노래도 좀 듣고 잠도 좀 자구ㅎ 나름 괜찮아질려고 하는데 자꾸 잘모르겠네 예전엔 진짜 사람이 피폐해지는거 같았는데 이젠 잘 모르겠다ㅎ 감정선이 어디있는지 조차 모르겠어 e랑 얘기할때나 잠깐잠깐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데 그것 이외에선 감정의 변화를 못느끼겠어 이게 편하긴한데 그래도 이건 사람이 아닌거 같잖아

스탑도 안걸래 그냥 다 쓰면 다시 파면 되는거고 hit이거 다 부질없어 애초에 삶자체가 부질없는거 아닐까 사람이면 다 죽는건데 뭐하러 죽을듯이 아등바등 살아서 잘 살려고 할까 공사장에서 노가다하다가 죽든 이 나라에 대통령이되서 죽든 이건희처럼 돈 많이 가지고 있어도 죽는건 마찬가진데 우린 어쩌면 죽기위해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그냥 죽음이 앞당겨지면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잖아 오늘도 e 생각하며 담배를 피고 싶어도 꾹 참앗는데 이것때문에 싸울줄은 생각도 못했네 나도 이젠 너무 아무 감각이 없어 내 몸은 살아있지만 정신은 죽어가는게 아닐까 신나는 음악, 재밌는 영화, 감동적인 책 등을 읽어도 아무리 감정이입해도 감정의 변화가 없다는건 너무나도 슬픈 일이겠지 앞으론 난 어떻게 될까 이것보다 더 바닥이란게 있었던걸까 예전의 s와 대화 하던 나는 죽고 여기 없어 그땐 뭔가 언어로 형용할 수 없는 뭔가가 잇었는데 지금은 그게 사라진거 같아 성숙함 이라해야할까 언어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데 익숙하고 좀더 능숙하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닌거 같아 그저 머리속에 쌓인게 많아서 뱉어내기 바쁜걸까

사실 이젠 삶의 이유를 모르겠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간관계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새로운 인연은 어디에 있을까 보일정도로 가까이 와있는데도 내가 못 보고 있는걸까 너무 좆같고 이걸 어떻게 견뎌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멈춰버리면 가라앉기밖에 못할거 같아 제발 날 좀 살려줘

오 시발 그거 중증우울증 전조증상이야 아니 어쩌면 그를 향해 이미 가고 있을지도 병적인 공허함이 그거라고 제발 뭐에라도 의미를 부여하려 노력해봐라 말하고 싶은데 그 정도 고통이면 네 노력의 선을 떠났을지도 모르겠어 더 심해지면 n년간 고생 확정인데 그 고생이 힘들다는 의미가 아니라... 혹시 이미 알지? 고1 때 내가 너무 겹쳐 보여서 그래 죽을 힘도 없어서 근근히 연명하다가 기운 조금 올라오면 스스로를 해하고 그러는 거 그건 절망을 아득히 넘어선 거야 더 늦기 전에 병원 가 봐. 기분 나빠하지 말고. 네 안의 감정이라던지 그런 걸 다 소비해버린 거 아냐? 그것도 언젠가 고갈되거든 아 시발. 니 진짜 피폐하게 살았구나 지금 네 상태 설명하는 거 이게 최선이라는 거 알겠으니까 빨리 병원 가 봐 그래도 네 스레 읽으면서 안도했던 게 그래도 얘는 감정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거였는데 이제 그것마저 없어지면 진짜... 나 다시 고1때로 돌아가서 이 3년 다시 하라면 안 죽을 자신이 없어서 그래 빨리 가 봐.

그래 나도 병원가고 싶은데 부모님께 얘기 꺼내는게 좀 그렇네 저번에도 얘기했는데 결국은 못갔어 지금도 괜히 얘기 꺼내서 부모님이 스트레스만 받을까봐 걱정되네 울 엄빠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아파서.. 잘 모르겠다 그냥 주말에 얘기해볼게

>>943 착한 척 말고 혼자서라도 가 제발

너무 무서워 가서 뭐라해야할지더 모르겠고 지금 그냥 e랑 연락을 안한다는것만으로도 너무 슬프고 슬퍼 눈물이 나올거 같은데 참는거에 너무 익숙해졌나봐 계속 참게되네 요즘 코로나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겠고 이건 뭘까 너무 스트레스만 받아

네가 지금 네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는 거 잘 알아. 온전히 너를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건 확신하고 있어. 네가 지금 최선을 다해 너 자신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 나는 거의 3년간 네가 말한 그 상황 속에서 죽어가고 있었어. 뇌피셜에 불과한 이야기지만 잘 들어줘. 정신이 죽어가는 것은 e가 너를 이해하고 그것을 표현해주면 풀릴 것 같아. 하지만 e에게서 그걸 기대하지는 마. 걔는 그 상황을 극복하려다 의존증에 빠진 사람으로 보여. e는 네 미래의 모습이 될 수도 있는 아이야. 교통사고가 났다고 생각해 봐. 큰 수술을 받았어. 약해지지 않는 게 이상한 거야. 회복하면서 앓는 소리도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받겠지. 그래도 고꾸라질 수 있어. 사람들은 그걸 이해해. 우울증도 똑같은 상황이라 생각해 봐. 정신의 일이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야. 회복하면서 앓는 소리 없이 지나갈 수 없는 일이야. 그런데 사람들은 이걸 이해하지 못해. 처음에는 잘 대해 주지. 그런데 그게 몇 주가 넘어가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 의존하는 습관을 만들어 놓고 너는 왜 자꾸 우리에게 의존하냐 물어. 이상한 일이지. 그런데 받아들여야 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은 뒤 의존증에 빠지는 것도 그것 때문이야. 그 상태로 우울에서 온전히 헤어나오지 못해. 계속 사람을 찾는 거야. 내 생각에는 e에게 그런 식으로 걸린 사람이 너인 것 같아. 심한 우울에서 빠져나오면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을 거야. 긴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의지가 거의 사라져 있을 테지. 우울이 생각을 끊임없이 왜곡시키고 그 생각은 습관이 돼. 그게 다시 우울증을 유발해. 우울증은 뇌의 병이야.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뭐 하나 덜 분비되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약은 그걸 해결해 줘. 신경전달물질을 정상적으로 분비할 수 있게 도와주지. 두세 달 정도(나는 그랬어) 먹으면 네 뇌가 알아서 그걸 분비할 거야. 그런데 뇌가 정상적으로 신경전달물질은 분비한다 해도, 우울이 이미 망가뜨린 사고체계까지 바로잡는 것은 아니야.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신경정신과들은 이것까지 도와주진 않아. 의료보험 수가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생략하자. 나는 시스템을 온전히 바로잡지는 못하더라도 그에 대한 대안을 실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러니 다시 수능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의사나 한의사 꼭 될 거야. 지금은 문과지만. (인문학이 이때 많은 도움이 되더라. 생기부 핑계 대며 독서치료나 역사치료처럼 문학, 역사, 철학을 통해 사고체계를 바로잡는 법을 공부했어. 책 리스트를 만들고 있어. 이 상황에서 피해야 할 책과 읽으면 좋을 책에 대한 윤곽을 잡고 있는데, 내 생각이 맞을지 궁금해. 자료는 턱없이 부족하고 내가 믿는 건 독서 경험과 직감밖엔 없으니까...) 지금 상황에서 너를 이해할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걸 알고 있어. 병원이 온전히 해답이 되지 못할 것도 알아. 의사 선생님이 상담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하다가 도리어 마음에 상처가 남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럼에도 약은 필요해. 말했잖아. 우울은 뇌의 병이야. 그걸 의지로 극복한다고? 미안한데 개소리야. 나도 의지로 누구에게 꿇리지는 않을 사람이야. 중학교 때 시험기간 2주 동안 전 과목 교과서를 10번 필사하며 시험을 준비했던 적도 많아. 가능하더라고. 의지로 안 될 건 없어. 건강하다면. 그런데 우울증은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의지를 낼 기력도 없는 상태를 의지로 극복한다는 거잖아. 부모님께서 정신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것 같아. 당연해. 하지만 이건 혼자서 해결할 일이 아니야. 암 걸리면 항암치료 하잖아. 초기 암이라도 그러하고. 항암치료 몸에 안 좋지, 그래도 하는 이유가 뭔데. 꼭 필요해서지. 똑같은 거야. 내분비내과나 신경외과에서도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나 신경 조절하는 약 처방하잖아. 그래도 잘 먹잖아. 측정할 수 없으니 최소한으로 처방하는 거야. 혹시 부모님께서 많이 우려하신다면 이렇게 설득해보아. 네가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라도 이런 증상은 의사들이 가장 많이 접해본 거야(우울증 애들 생각보다 많아. 기숙사 안에서도 한둘이 아닌걸). 그러니 횡설수설해도 돌팔이가 아닌 이상 네가 뭘 겪고 있는지 알아볼 거야. 그냥 네가 여기서 말한 것처럼만 말하면 돼. 나는 전문가가 아니고 공감도 정말 개똥같이 하고, 시간도 없어. 하지만 내가 하는 이야기는 가벼운 게 아니야, 적어도 '베푸는' 듯이 도와주지는 않아. 그게 가장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사람들을 무시할 만큼 용감하지 못해서 그래.

>>946 오늘 밤에 얘기 잘 끝냈어 내가 가야할것 같다고 생각되면 가도 좋은데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별로 심해보이지도 않고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신대 그래도 내가 가야할거 같다면 가도 괜찮대 그래서 월요일 쯤에 가볼려고 생각중이야 집에 가까운데는 없더라고 버스타고 20분 정도는 가야 하나 있는데 거기 먼저 가볼생각이야

그래도 이렇게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 진짜 내가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두 얼른 나아서 더 성장한 내가 되고 싶어 갔다오면 또 다른 얘기가 있을지 모르겠네..ㅠ

Screenshot_20210711-202523_Instagram.jpg오늘 첫 알바비 받았다!!! ㅎ 이것때문인지 e랑 확실하게 해서 인지 기분이 좋다 그래도 이게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또 이상한 기분에 쳐 빠져서 허우적 대는거 생각하면 좀 많이 불안하다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 그래도 내일 병원가보니까 혼자가도 상관없겠지 같이 갈 사람이 없는데 부모님은 맞벌이라서 늦게 마치시니까 같이못가는데 괜찮겠지..ㅡㅡ 여튼 오늘은 뭐.... 별거 없는 하루 인거 같다

저거 인스타에 올려서 자랑했지롱 아니 아무리 편집 해볼려고 해도 글자 안지워져서 좀 놀램..ㅎㅋ

근데 나 갑자기 공허해 심심한건지는 모르겠어 할게 없어서 매일 e한테 하던 연락 했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하고 이게 아니면 뭔가 싶기도 하고 e는 자나봐 원래 일찍자는데 너무 늦게 연락했나 싶기도 하구 그냥 이렇게 하다가 아무도 안남을까봐 걱정이네 누구랑 얘기하고 싶은데 얘기 할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슬퍼 눈물 날거 같은데 참는게 습관이 된건지 제대로 울지도 못하겠어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이제 깨달은거 같아 내일 학교를 가야하지만 그것도 믿기지가 않네

이렇게 정신상태가 금방금방 바뀌어도 되나 근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제 더 이상 나를 아껴주는 사람없으니까 죽어도 상관 없지 않을까 차피 이제 삶의 이유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건 아는데 고작 하는거라곤 시간 보내기 밖에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오늘도 하루 수고 많았어 뭘 했는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그래도 뭐라도 했겠지 너도 나도 많이 힘들지도 편한 방법은 없을까 이게 일기인가 찡찡거리는 메모장일까 내가 쓰는건 의미가 있을까 나는 대체 누구일까 대체 누가 나를 알아주고 좋아해줄까 맞아 어떤 미친 사람이 정신병자를 좋아하겠어 그냥 다 이용할려고 하는거겠지 점점 갈 수록 의심도 하게 되고 집착도 하게되는 내가 너무 싫다 그냥 뭐든 물 흘러가는대로 그냥 나를 조금 피해서 넘어갔으면 좋겠다 내일 병원가는것도 너무 떨린다 사실 가는것도 무섭고 혼자 갔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오라고 하면 좀 빡칠거같다 그냥 가서 내가 무슨 상황인지 검사라도 받고싶다 빠꾸 먹는건 아니겠지 돈은 쓸때없이 통장에 쌓인다 차피 e랑 노는거 아니고 담배필거 아니면 쓸만한 곳도 없는데 말이다 지금도 별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다 이렇게 쓰는거보면 아무 생각없이 써 내려가는거지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이제는 익숙해져야겠지 다시 원래대로 아무도 없었잖아ㅎ 이런거에 익숙했잖아ㅎ 그래도 그땐 옆에 누구 한명쯤은 잇었는데 걔에 대한 생각은 그냥 좆같다는 생각 밖엔 안들어 그래서 더 힘든거 같아 약을 먹으면 나아질까 사람들을 만나면 나아질까 그저 조금 외롭지 않고 싶은데 이게 대단한걸까 내가 하지 못할 만큼 이따금 다시 생각하곤 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걸 했는지 그걸로 뭐가 바뀌는지 그게 가치 있는 행동인지 그게 어쩌면 도움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원하는거 일지도. 여튼 그냥 머리속이 좀 복잡하네 좀 어지럽고 토할거 같아

맞아 어제 밤에 창문 열어 놓고 잤더니 목이 되게 부었다 침 삼킬때도 아프고 물 마실때도 아프다 가래도 계속 나오고 이젠 뱉기도 귀찮다 나는 대체 뭘까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눈물은 날꺼 같아 어떻게 해야 해?

외로워 씨발 아무도 없어 아무도 못 믿겠고

뭐징 저거 언제 쓴거야 쨌든 뭐 아까 펑펑 울었고 지금은 아니야 그냥 지금은 너무 좆같을뿐이야 음... 이거의 이유는 e에 대한걸까 불과 3주전?? 그쯤에는 서로 하트 붙여가면서 대화 하고 했었는데 어제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 생겼는데 연락 하는거 때문에 나한테 전화와서 그러더라고 그런거 보니가 이제 진짜 나한테 아무 마음없구나 싶었지 그게 더 싫었던거 같아 그러면서도 드는 생각이 목소리라더 좀 들으면 괜찮아 질텐데 내일 만나러 갈까 싶은데 예전처럼 막 설레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얼굴이 보고 싶어 안만난지 일주일이 넘었고 그래서 그런가 잘 모르겠네 이젠 진짜 아무감정이 안들고 안좋은것만 생각나 우울한 감정들은 느껴져 대신 좋은것들이 안좋은거에 비해서 너무 작게 느껴져서 그런걸지도 몰라 없다고 생각날만큼이나 조금이라서 이런 내가 너무 싫어 예전 카톡들을 다시 보면서 아직도 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 그만 좀 해야하는데 당장 내 옆에 아무더 없어보이니까 더 슬픈거 같아 약이라도 먹으면 이런게 좀 덜할까 그래도 누군가 연락이 왓으면 하는 바램이지ㅋㅋㅋㅋ 너무 어린애 같잖아 찡찡대는거 같고 철 없는거 같고 그래도 나는 이게 최선이라고 너무 이제 지쳐, 힘들다고? 그것도 맞겠지만 이젠 지친다해야하나 힘이 쭉 빠지고 아무 생각도 안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이렇게 해선 안되는거 나도 아는데ㅠㅠ 힝

나 오늘 원래 병원갈려고 카드 받을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거 진짜 가게?ㅡ? 이래서 ㅇㅇ 진짜로가지 가짜로 가나 이래서 그거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한다고 토요일에 엄마가 알아본대 흠... 어제 엄청 힘들어서 오늘 병원가면 좀 나아질거라고 믿으면소 버텼는데 5일이나 더...? 좀 아닌데 이게 맞나 여튼 뭐 그렇게 된거고 아침엔 학교와서 e랑 연락 좀 하다가 잘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고 목도 다 안나은거 같고 콧물도 나오고 잠은 오는데 엎드려 자면 다리도 저리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 책 읽으면서 폰도 좀 하고 e랑 연락도 좀 하고 이제 달라진거는 진짜 친구처럼 하는거? 예전엔 좀 잘보이고 싶고 좋아한다! 이런말 뭐 많이 했었는데 이런건 이제 안하는거 같오

뭐 쨋든 오늘 아침에 버스에서는 좀 별로였는데 학교와서는 기분 좀 괜찮은거 같다ㅎ 다행인가 나중에 또 슬퍼질까봐 불안해하는게 불행인가.. 흠 뭐 쨌든 요즘 매미 소리도 들리고 여름이 오는거 같다 너무 더워...ㅠㅠㅠㅠㅠ 힝

오오... 잘 버텨. 너무 기대하지는 않아야겠지만(사실 의사마다 천차만별이라 하더라고) 무의지를 의지로 극복하는 건 말이 안 되는 말이야. 나는 앞으로 한 달간 여기 못 오지 싶어. 방학이라... 공부나 해야지 나 원ㅋㅋㅋ...

>>961 그려 다들 바쁠 시기지.. 나는 뭐 잘 모르겠네..ㅠㅠㅠ

흠... 요즘 뭐 때문인진 몰라도 너무 바쁘다 하루종일 놀기도 바쁘네 학교도 알아보고 책도 읽고 집안일도 좀 도와드리고 맞아 바뀐건 H한테 연락해봤는데 서로 연락하는중이야 그냥 뭔진 모르겠고 그냥 저나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서 걸었는데 받았어 그래서 뭐 그 때 얘기도 하고 뭐 그런거지 모르겠어 그냥 다 공허한거 같아 오늘 하루도 뭐 한거 없이 지나간다 가만히 잇는데도 머리 아프고 그냥 좀 슬픈 느낌이 나네 또 파란방에 갇힌거 같아 나가고 싶어도 나가면 갈데가 없어

음... 뭐 e랑 드디어 끝났다 원래 나는 끝난사람이랑은 뭐 그 뒤로 아무 이야기도 안하고 깔끔하게 끝내는데 이건 좀 아니지 좆같아서 어제 잠이 안오더라

드디어 다시 내 시간이 온건가 뭔가 하루가 텅 빈 느낌이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정신과는 부모님이 죽어도 가지말라고해서 못간다 이것도 좆같다 내가 되어보긴한건가 뭘 안다고 그럴까 그래도 뭐 앞에서 웃으면서 얘기하는것도 역겹지만 이것도 어째보면 사회생활이 아닐까 알바하면서 느낀건데 걍 맨날 어렸으면 좋겠다 어린게 이유가 되기도 하니까 여튼 뭐 나는 잘 살아가고 있다

일기고 뭐고 다 필요없는거 같기도하고 오늘 하루도 뭐 일정이 없지만 집에서 컴활공부도 하고 그럴 예정이다 흥 뭐 편할지도

아... 들어와 보니 니 일기 있네. 타이밍이 그렇다.

반년만 버티자. 이런 말 하기도 미안하지만 딱 반년만. 그때가 되면 부모님도 네게 말 못 할 거야. 네가 어딜 다닌다고 한들 알 순 없잖아. e랑은 잘 끊은 것 같아. 네게 해만 될 거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힘들었지. 나도 지난 일이 얼핏 생각나.

>>969 이건 모야 버티기만 하자ㅎ 죽기전까지만 버텨볼게 언제 끝날진 모르겠고 좀 빨리 끝났으면ㅎ

>>970 그냥 꼭 의사가 될 거라고. 그래야만 한다는 확신이 들었어. 한의사든 의사든 시발 존나 어렵다는 건 알지만 나도 거기에 비벼볼 만한 깡다구가 있단 말야. 나 같은 아이들이 아니 나보다 더한 아이들이 많다는 게 슬프고 흥미롭고 바꾸고 싶잖아 너는 기억해줘 이걸 꼭 수능 끝난 뒤에 찾아올게 여기

>>971 ㅎ 그래도 이거 보니까 좀 나아지는거 같기도라고 웃음이 나와 절대 비웃는다는게 아니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걸까 그냥 미소가 생겨 고마워 어떻게든 버텨봐야겠어 꼭 찾아와줘 차피 스레 새로 세워도 찾아 얼수 있게 표시 해놓거나 제목 남기고 갈게

요즘은 좀 무기력한거 같아 컴활책 안본지도 3일이 다 되어가는거 같구 지금은 뭐 모르겠어 좀 아무것도 할 힘이 나지 않는거 같아 그냥 좀 그래

사람이 필요한걸까 시간 낭비하는거 진짜 싫은데 아무것도 못하고 이런 시간이 너무 좋아 너무 편해 남는건 없지만 이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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