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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2/18 17:27:41 ID : hcGk7hArxU1
내 인외캐는 니 캐의 애완동물이 아니야ㅠㅠ
이름없음 2020/12/19 20:37:15 ID : Ny6i9AnTV88
심심해서 한번 볼까 하고 빌린 칼럼 책에서 인외러들을 존중하는 척하면서 후려칠 때 그 작가 sns에서 평소에 약간 피해의식 있고 가상이랑 현실 좀 구분못하는 사람같다는 인상을 받았어도 책은 일단 볼 만 했거든? 근데 서브컬쳐나 아이돌같은 문화 관련 얘기만 하면 사람이 이상해지는거 같아 인외러 후려치기도 그중 하나였고
이름없음 2020/12/19 23:52:18 ID : nQmnyNvBe6n
제발 인외캐 인간모습으로 변신할수있다고 인긴으로 나오거나 사실 저주에걸린 인간이었다거나 사실 인간이었다거나 팬덤에서 의인화해대거나 하는건 그만해줬으면 인외캐 팔때 새로운 작품도 보는데 너무 빡쳐 그냥 인외캐는 인외캐로 놔두면 어디 덧나냐?ㅈㄴ 실망스러워
이름없음 2020/12/23 01:07:56 ID : Ny6i9AnTV88
최애가 엘프 진영이랑 엘프들 신인데 귀쟁이 드립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짜증남 진짜 나쁜 짓하는 진영이나 한두번 장난으로 치는건 괜찮은데 뇌절 수준이야 이미;; 오죽하면 2차 창작 만화 그리는 작가분이 정도껏 하라고 첫댓글에 공지까지 달겠어 ㄹㅇ......
이름없음 2020/12/24 04:33:05 ID : Ny6i9AnTV88
늑대인간 뱀파이어란 메이저 취향인데 왜 그런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을 보면 내 취향인 캐가 설정이 없는 걸까 더 골때리는건 그래도 재밌다고 계속 읽는 나 자신이지만
이름없음 2020/12/24 04:42:05 ID : hcGk7hArxU1
그릴때 부속품이 너무 많아서 힘듬
이름없음 2020/12/25 01:27:39 ID : Ny6i9AnTV88
인외로 변한 모습이 멋지기는 한데 그 모습이 곧 불행한 운명을 상징할 때;; 원래도 큰 체격이 더 커진 것도 좋고 등의 파란 날개도 너무 좋은데 이게 흑막에게 이용당해서 악마로 변한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애가 그 모습으로 흑막에게서 풀려나게 해준 2차 작가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우리 빨간 망충이 행복해져라 ㅠ ㅠ
이름없음 2020/12/27 21:41:06 ID : Ny6i9AnTV88
생긴게 특이하다고 괴물 취급 받아서 흑화한 적 있다는게 공식 설정이야;; 다들 인외나 다름없는 곳에서 피부에 비늘 좀 있을 수도 있지
이름없음 2020/12/30 23:08:08 ID : Ny6i9AnTV88
아예 동물형이라 그런지 획득 불가임......
이름없음 2020/12/31 02:02:32 ID : hcGk7hArxU1
인외러들끼리 급나눌때
이름없음 2020/12/31 03:18:29 ID : fTSJU5bu4Gn
팬들이 인간버전 보고싶다고 할 때 ㅜㅜ 그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세요
이름없음 2020/12/31 05:04:44 ID : 9a60si5SGty
나는,,,, 인외는 무성파인데 성별 꼭 있어야한다고 하는거
이름없음 2020/12/31 09:24:17 ID : 9hhvA47zfgj
인외아니고 인간에 머리띠 쓰워놓은 정도로 그려놓고 찐인외러들 사이에서 인외라고 박박 우길때 인외커 인외기준이 인외아니고 인간에 장식 붙여둔 수준일때
이름없음 2020/12/31 10:25:50 ID : MlDBxVfe444
성적인 것좀 그만 들이밀어 하반신에 뭐가 달렸는지 안궁금해 별로 알고 싶지 않아
이름없음 2020/12/31 14:33:38 ID : Ny6i9AnTV88
난 그냥 귀랑 꼬리만 달린 캐도 좋아하긴 하는데 한 종족 내에서 어느 쪽은 누가 봐도 인외고 누구는 귀랑 꼬리만 있는건 좀 그럼 정 그렇게 할거면 납득할 만한 설정이라도 좀 내놓아야 하는데 말이지
이름없음 2020/12/31 14:47:08 ID : cttgY5UZfO3
쌉인정 꼬리도 아니고 귀만 네 개 달아놓고 인외라고 우기는게 찐팍식 난 인외 의인화 다 받는 편인데 기왕이면 의인화는 2차로 두고 원작을 존중해줬음 함 로보트인 줄 알았던 캐릭터가 사실 갑옷 입은 인간이었단 것도 싫음
이름없음 2021/01/03 14:06:44 ID : Ny6i9AnTV88
인간 버전 일러도 도저히 동일인물이란 생각이 안들 정도로 텍스트 묘사랑 다르더니 인외 버전 일러까지 그러면 어쩌라고;; 더 짜증나는건 텍스트의 존재를 모르고 보면 괜찮은 일러라는거야 차라리 그림을 그리고 텍스트를 거기에 맞추던가 일러를 극중 누가 그린거라는 식의 tmi라도 달아줬으면 좋겠다...... (실제 후자의 설정은 가아끔 나온 적 있었음)
이름없음 2021/01/03 16:47:58 ID : tzeY4NApbA0
스폰지밥 같은 것도 인외라고 치나..? 얘네 의인화로 별개의 캐 만들어놓고 착즙하는 거 싫던데ㅠ
이름없음 2021/01/03 16:49:44 ID : Wi2k3u5SMnT
장발이 머리자르면 안되는 것처럼 안경캐가 안경 벗으면 안되는 것처럼 인외캐도 의인화가 되면 안되는 거다....!!
이름없음 2021/01/03 16:51:57 ID : hcGk7hArxU1
공식에서 인간화 하는것까진 괜찮은데 인간화 후에 계속 인간형만 밀어줄때
이름없음 2021/01/09 18:11:31 ID : ButxQlbcldC
뱀파이어 마니아였던 네가 "흡혈귀가 왜 끌리냐면.. 인간보다 강한데 소수이기 때문에 숫적으로는 약자라서 숨어살수 밖에 없는 처지라..ㅠㅠ" 라고 했는데 난 이런 설정도 끌릴 수 있는 네가 너무 너무 부럽다. 난 오히려 수가 적은데도 이기는 게 더 멋있는데. 진짜 흡혈귀 포함 이종족이 더 강하고 능력도 다양한데 수적 차이라는 단 한 가지 아주 단순무식한 이유같은 걸로 인간따위한테 약자로 밀려서 숨어살 수 밖에 없는 비참하고 열등한 처지되는 거 정말 혐오스럽다. (아닌 걸 어쩌다 발견하더라도 시대적 배경은 옛날이지. 그러다 시대 지나면서 인간한테 밀리는 경우가 많고, 인간이 이종족 때문에 발전을 못 한다 하더라도 인간 능력 제한되어 있을 때에만 이길 수 있는 거잖아. 이종족이 완벽하게 이기면서 배경이 현대나 현대보다 인류가 발전된 미래이지 않으면 싫어.) 설령 이종족 본인들이 그렇게 안 느낀다고 해도 어쨌든 인간한테 밀려서 더 열등해진 건 사실이니 충분히 나처럼 해석할 여지 있다 생각해. 충분히 개연성 있는 상황이긴 한데 왜 기성작이나 클리셰엔 저런 설정들만 넘쳐날까? 숫자 많고 단합 잘 되면 뭐 절대로 못 이겨야 해? 머릿수 많은 게 뭐 가상에서도 절대 이기면 안 되는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야? 반대로 수가 많은 것도 무의미할 만큼 흡혈귀(이종족, 인외) 번식속도가 빠르거나 힘 차이가 크거나 후자만으로 힘들면 둘 다이거나 해도 되잖아. 그리고 "음.. 뭔가 흡혈귀가 공존하는 사회라서 그럴 수있었던거 같아. (사실 설정을 따로 생각하고 한건 아님)" 공존이라는 단어도 인간이 우위인 상황에서는 상당히 거슬려. 마치 인간이 더 우월한 입장에서 이종족에게 동정이나 자비를 베푸는 것 같은 느낌이라. 애초에 뭐 때문인지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그냥 공존, 공생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간에겐 과분했으면 좋겠는데 하물며 우월하지도 않아보이는 인간이 저렇게 우위에 있다면. 만약에 이종족이 강자이고 인간들이 약자로서 숨어사는 게 나와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존"이니 뭐니 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1/09 18:12:12 ID : ButxQlbcldC
그(다른 사람)가 "더 우월하고 이질적인 존재가 본색을 숨기고 섞여살아가는 설정이 좋아 숨는 이유도 다른거엿음 좋을텐데ㅠ" 라고 했고 그에 대한 답변이 "숨는 이유는 의외로 제각각 아닐까. 1. 인간이 하찮으니 어울리기 싫어서 2. 인간한테 크게 상처를 받아서 3. 우리 좀 내버려둬 아무래도 좋다는 네버마인드 어.. 근데 왠지 쓰고보니까 거기서 거기같네.ㅋㅋㅋ " 라고 했어도 이 상황에선 인간이 우위인 것 같아. 애초에 이유가 "의외로" 제각각이라는 건, 특히 저게 그가 약자로서 숨는 게 아닌 다른 이유였으면 좋겠다는 것에 대한 답변이라는 걸 감안하면 마치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는 상황이 당연하다는 전제가 깔리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 "약자"라서 숨어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확언해둔 상태이니 숨어다니고 싶지 않은 상황이 오더라도 숨어다녀야 한다는 거잖아. 본인들 의지가 아니잖아. 그런 상태에서 의외로 숨어다니는 이유가 제각각이라는 건 어쨌든 약자인데 본인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그래서 이유가 제각각이든 말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본인들이 어떻게 느끼든 인간보다 약자의 위치에 있는 거잖아. 어쨌든 인간이 더 우월한 입지에 서 있는 거잖아. 그것도 다른 특별한 이유도 아니고 단지 수적 차이라는 아주 짜증나는 이유 때문에. (현실에선 중과부적이 어쩔 수 없긴 한데 가상에서도 꼭 그래야만 해? 그럴 거면 판타지 왜 해?) 그러니 내 기준에선 충분히 비참하고 열등한 상황이야. 이야기 속 당사자들이 그리 안 느끼더라도. 설령 이종족들이 본인들 의지로 약자나 숨어사는 처지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이종족이 "본색을 숨긴다."는 표현도 기분 나쁘네. 그리고 저렇게 인간이 우위인 상황이라면 2번, 3번같은 이유는 인간에게 이종족들이 많이 당하거나 멸종당하거나 해서 생긴 것 같아서 거부감 들어. 2번은 말할 것도 없고 3번은 이종족들이 자포자기한 것 같아서 싫어. 1번은 이종족이 더 열등한 위치에서 현실파악 못 하고 자기합리화하는 걸로까지 보여. 그리고 인간이 하찮아서 어울리기 싫으면 위에서 찍어누르고 노예 다루듯 해도 되잖아. 하찮아서 싫다면서 왜 자기들이 숨어다녀? 자기들이 약자라서 그런 거잖아. 강자이면서 하찮다 느끼면 지배하고 이용해먹는 게 더 개연성 있지 않을까? 그게 더 강자나 우월한 종족답고. 인간이 하찮아서 어울리기 싫다고 하는데 정작 그네들의 현실에선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어살 수밖에 없는 "처지" 라고 했잖아? 정면으로 맞서기엔 힘으로 밀려서 숨어사는 주제에 인간이 하찮아서 어울리기 싫다는 건 의미가 없지. 괜한 자존심 세우기, 허세나 현실인식의 부재로 보이기까지 해. 같은 이유라도 이종족들이 맘이 변하면 언제든지 나와서 활개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숨어사는 이유가 제각각인 게 의미가 있지만 네가 설정한 세계관에선 어쨌든 인간 밑에 깔려 있는 거니까 의미가 없어. 그래서 그가 "3!!!! 아 니들 편하긴 한데 아무래도 좋음 그 와중에 인간에게 집착하는 소위별종들도 있는거고" 라고 한 것도 결국 의미가 없지. 특히 아무래도 좋다는 건 인간한테 이길 가망이 없으니 체념한 것 같아서 싫어. 그는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어사는 게 싫다 했고 네가 그 답변으로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어. 그리고 그가 세 번째 이유를 받아들였으니 세 가지 이유를 댈 때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어사는 게 아니라는 내용이 와야 적합한데 아니잖아. 그래서 의미가 없다는 거야. 내가 너무 편집증적인 건지 아니면 그가 나랑 많이 다른 건지 저기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게 나로선 솔직히 의외였어. 나랑 같이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는 게 아닌 상황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저 말에 대해 이의가 생길 것 같았는데. 이의가 생겼는데 그냥 넘어간 건가? 부끄럽고 미안한데 난 받아들이기가 많이 힘드네. 저런 내용 생각하기도 싫고 내가 이런 거 창피하기까지 하면서도 괴로울 정도로 싫어. 말로 잘 표현도 못 하겠어.
이름없음 2021/01/09 18:12:58 ID : ButxQlbcldC
비범한 소수나 개인이 평범한 다수에게 수 때문에 밀리는 거 비슷한 경우 현실에서 찾기 쉬운데 가상에서까지 보는 건 싫어. 네가 저런 상황에서 끌리는 부분에 빙의라도 돼서 저런 거에 끌리거나 좋아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 현실이든 가상이든 우월하지 않은 다수가 이기는 짜증나는 현상이 불변의 진리에 가깝다면 차라리 저런 상황을 좋아하기라도 하는 게 내가 덜 괴로울 것 같아. 근데 저런 게 많잖아? 그래서 더 그래.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종족이라면서(후술) 인간한테 동정받을 수도 있을 것 같잖아. 작중 등장하는 인간 성격에 따라서. 아니 애초에 보면서 좋아하는 것도 동경이 아니라 일부든 아니든 동정같고. 당장 네가 이종족이 "약자, 숨어살, 수밖에 없는, 처지" 라는 단어 사용한 것만 봐도 동정의 의미가 들어가 있는 게 보이고. ..ㅠㅠ 라는 이모티콘까지 쓴 걸 보면 완전히 동정이지. 그냥 그 매체를 보는 사람들, 작중 등장하는 인간들 중 일부 또는 대다수가 동정하거나 깔볼 것 같아서 싫어. 가상이라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이렇게 진지하게 쓰기도 민망하지만 난 이종족을 동경의 대상으로만 좋아하고 싶어서 받아들이기 싫다. 이종족, 특히 뱀파이어같은 요괴류는 인간보다 상위 포식자로써 살아가는 종족인데 저렇게 단순한 이유로 자신들의 먹이인 인간들보다 아래 위치에서 동정까지 받는 비참한 처지가 되는 거 도저히 못 보겠어. 무서우면서도 멋있는 이미지가 깨지잖아. 자연계에선 그런 일이 많지만 가상이니까 안 그렇게 만들 수도 있잖아. 현실 맹수들처럼 단순히 힘만 강하고 지능이 밀리지도 않는데 왜 굳이 인간같은 것들한테 밀려야만 해? "이런것도 있어. 뭔가 흡혈귀하고 인간이 기브앤테이크같은 동등한 관계였었는데 어느순간 토사구팽 당했다던가." 이것도 결국 인간이 이기는 거지. 아무리 봐도 문맥상 이종족이 팽당하고 사라진 것 같아. 사실 저 문단만 봐서는 팽당한 게 어느쪽인지 모르지만 암만 봐도 이종족같아서 거부감들어. 왜냐면 네가 "약자로서" 숨어사는 게 흡혈귀라고 했으니 팽당한 게 이종족이겠지. 인간이 팽당했으면 왜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어살겠어? 뭐 인간이 팽당한 거에 대한 보복이라도 한 거야? 그럼 그것도 인간이 이기고 우위인 거잖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 그 전에 왜 "동등한 관계"여야 해? 그냥 인간쪽 의사랑 관계없이 더 강한 이종족 쪽에서 힘으로 약탈해 가면 안 돼? 인간은 동물한테 그러잖아? 동물들 간에도 그런 경우 많고. 왜 인간만 일방적으로 약탈당하는 입장이 되면 안 되는데? 인간이 뭐라고? 뭐가 그렇게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동등한 관계라는 설정 자체가 상당히 거슬려. 그냥 이종족이 더 우위에서 강탈해가면 대체 왜 안 되는 거야? 토사구팽? 누가 누굴 이용하다 버려? 애초에 이종족이 힘으로 약탈해갈 수 있는 상황일 수도 있는데? 이미 그것부터가 맘에 안 드는데 이종족이 사라져서 숨어다니는 이유가 토사구팽이라고? 이쯤되면 사실상 인간이 더 강한 종족인 거랑 뭐가 달라? 인간이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상위 포식자랑 감히 동등한 관계네 어쩌네 하는 거야? 인간이 피를 주네마네 할 정도로 대단한 종족이야? 당장 네 말만 봐도 뭐 위기감, 열폭 운운하는 주제에.(후술) 뭐 인간이 피를 안 주면 뱀파이어들이 피를 못 먹을 대단한 이유라도 있어? 주든 말든 사냥해서 뺏어서 먹게 만들면 왜 안 돼? 그 잘난 머릿수 때문이야 이것도? 머릿수 많으면 그만큼 먹을 게 많아지거나 이종족이 번식할 기회가 많아질 수도 있는 거지 왜 꼭 그런 짜증나는 결과로만 흘러가야만 해? 애초부터 동등한 관계니 기브앤테이크니 이런 기분나쁜 게 성립 안 했으면 좋겠어. 인간이 너무 적어질 걸 염려해서 계약을 맺었다고 쳐. 근데 그런 상황이면 인간 쪽이 팽당하면 당했지 왜 이종족 쪽이 당하는 것이며 설사 이종족이 당한다손 치더라도 그럼 인간쪽이 자승자박하는 결과로 가는 게 더 개연성있지. 대체 왜 이종족이 약자로서 숨어살아야만 하는데? 뭐 알 수 없는 이유라느니 하는 건 싫어. 어떻게든 인간종족만 유리하게 해주려고 편애하는 것 같아. 편애가 안티를 만드는 거지.
이름없음 2021/01/09 18:13:31 ID : ButxQlbcldC
"아무래도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종족이다보니 쟤들 놔두면 뭔짓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열폭 그러면서 어느순간 서서히 사라져간거지." 쟤들 놔두면? 마치 인간 맘대로 내가 좋아하는 이종족 놔두네 마네 결정짓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 솔직히 안 놔두면 어쩔 건데 싶고, 역으로 실컷 당하기나 했으면 싶다. 그리고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종족이라면서 굳이 그렇게 열등한 종족인 인간에게 팽당해서 사라지는 상황으로만 흘러가는 게 도저히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인간보다 훨씬 우월하다며. 그러면서 왜 열등한 인간들이 열폭하고 위기감 느낀다고 해서 우월한 종족이 사라져야만 하지? 시기질투하는 쪽이 이길 수도 있지만 반대일 수도 있잖아. 근데 후자는 한 번도 못봤어. 그래서 내가 너희랑 직접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 내가 싫어하는 전자가 또 나오니 솔직히 당혹스럽다. 열등한 주제에 왜 열등한 자들이 뜻하는대로 이뤄져야만 하는데? 왜 굳이 인간종족들이 원하는대로 흘러가게만 해? 인간이 더 열등하다는 설정이면 질투 느껴도 오히려 자기들만 더 찌질해지거나 까불다가 역으로 당하거나 해도 되지 않아? 훨씬 우월하다면서 열등한 쪽이 쟤들 놔두면 안 되겠다고 느끼든 말든 그게 왜 더 우월한 종족의 존폐에 영향을 줘야만 하는데? 인간보다 우월하면 위기감이나 열폭을 느끼고 밀어내려고 해도 안 밀리고 역공해야지 그래야 우월한 종족답지. 안 그러면 우월하다고 설정한 의미가 뭐야? 인간보다 우월해서 위기감 열폭이 있었고 그러면서 어느순간부터 사라졌다는 문장 때문에 (특히 '그러면서'라는 접속사 때문에) 더더욱 그런 열등한 인간들 때문에 사라진 것만 같아. 이게 개인적으로 왜 그리 거부감이 드냐면 사실 위에도 썼지만 우월하다는(강하다는) 이유로 결과적으로 열등한(약한) 존재들한테 밀릴 거면 우월하게(강하게) 설정한 의미가 없잖아. 난 우월한(강한) 존재들이 우월한(강한) 존재답게 나오는 상황을 보고 싶은 거야. 열등한(약한) 존재들의 영향으로 이러저러해서 (이유가 명확하든 명확하지 않든) 열등한(약한) 존재들이 많이 살아남아서 어울리지도 않는 패권 차지하고(이런 걸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고 하지.) 내가 좋아하는 우월한(강한) 존재들은 약자로, 소수로, 때로는 동정까지 받아가며 숨어사는 기분 나쁜 상황을 보고 싶은 게 아니야. 상향 평준화가 보고 싶지 하향 평준화는 꼴보기 싫어.
이름없음 2021/01/09 18:14:14 ID : ButxQlbcldC
"역사속에 나오는 사변이나 박해사건이 크게 터진적없이 그냥 조금씩 서서히 줄어들고 잊혀져가서 '그들은 왜 사라졌을까?'라는 영원할 지 모를 맥거핀을 남기고. " 상식적으로 좋아하는 대상이 "그냥" 사라져서 싫어하는 대상들 틈에서 "약자"로 숨어 산다는데 누가 좋아하겠어? 그리고 맥거핀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히치콕 감독이 영화에서 극적인 줄거리를 역동적으로 전개시키기 위해 사용한 이래 보편화된 용어로, 관객이 줄거리를 따라잡지 못하게 하는 히치콕식 속임수 장치를 말한다. 즉,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을 의문에 빠트리거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사건, 상황, 인물, 소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맥거핀으로 쓰이는 소재를 미리 보여주고 관객의 자발적인 추리 행태를 통해 서스펜스를 유도한다." 자발적인 추리 행태를 통해서 서스펜스를 유도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것 자체는 꽤 좋은 수법같아. 그런데 관객의 자발적인 추리를 이끌어낸다면 결국엔 박해사건이 있었거나 인간과의 생존경쟁에서 밀렸을 가능성도 있는 거지. 난 일말의 가능성도 열어두기 싫어. "속임수, 미끼라는 뜻. 영화에서는 서스펜스 장르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 고안한 극적 장치를 말한다. 극의 초반부에 중요한 것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져버리는 일종의 ‘헛다리 짚기’ 장치를 말한다." 맥거핀의 정의가 분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만약에 이 정의를 따른다면 흡혈귀를 위시한 이종족들이 왜 사라진지는 그냥 중요한 것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헛것일 뿐인 거야? 그것도 정말 싫고, 헛것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역시 일말의 가능성은 있는 거고. "맥거핀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찾고 있는 사람이나 물건일 수도 있고 그 외의 어떤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은 중요해 보이지만 실은 극 전개에 아무런 구실도 하지 않는다." 결국 왜 사라진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아무런 구실을 안 한다는 거네. 내가 잘 이해한 거라면 너한텐 이종족이 사라진 이유는 별 구실을 안 하는 헛다리 짚기정도인 것 같은데. 나한테는 가장 중요한 요소야. 이종족이 등장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이고 봤을 때 여기서 안 맞으면 단칼에 믿고 거르거든. 네가 어느 의미에 가깝게 썼는지는 모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열린 결말을 기피하는 거랑 비슷해. 아무리 봐도 내가 싫어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만 같은데 확실히 나온 거 아니라서 약올리는 것 같아. 아무리 정들어도 인간한테 지면 그 순간 학을 떼버리고 싶은데 그것도 확실히 못하게 되니까. 인간한테 밀리거나 몰살당했을 일말의 가능성도 열어두기 싫어. 직간접적으로 안 밀리더라도 내가 싫어하는 인간들 번성할 때 내가 좋아하는 이종족들은 사라지고 잊혀지는 게 싫어. 가능성도 열어두기 싫어. 왜 사라졌는지 몰라도 사라진 건 사라진 거고, 자꾸 적자생존만 떠오르고(보기랑 다르게 인간이 적자일 수도 있지만 가상이니까 보기와 같이 이종족이 적자일 수도 있지.) 역사나 역사 기록에 있든 없든 인간에게 밀렸을 가능성도 있는 거고. 오히려 역사적으로 기록을 못하게 인간이 조작한 것 같기도 하고. 역사 속에서의 박해사건이 없다고 해서 진짜로 없었다고 할 수 없지. 역사는 승자가 기록하는 거고 만약에 인간이 승리했다면 인간들 맘대로 이종족들 몰아내놓고 기록조차 안 했을 수도 있지. 정말 그런 줄거리는 상상조차 하기 싫어. 근데 이미 생각해버렸으니 계속 떠오를 것 같아. 비슷한 거 많기도 하고.
이름없음 2021/01/09 18:14:50 ID : ButxQlbcldC
너는 나름 나한테 맞춰주려고 해서 고맙지만 우린 아예 이종족을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부터가 다른 것 같다. 의식적으로 맞춰주려고 해도 한계가 짙을 것 같아. 지금이 그 예 중 하나야. 사실 너는 처음 올 때부터 뭐 요괴(이종족, 인외)가 피해자가 되어서 가해자가 되는 그런 상황이 좋다고 했어. 그럼 어쨌든 이종족이 당해야 된다는 거잖아. 네가 그 때 한 이야기들 보면 그 이야기에 나온 개인 대 개인으로만 이종족이 강자이지 종족 대 종족으론 약자라서 숨어다니고 인간들한테 당하는 거잖아. 솔직히 제일 싫어하는 설정이야 그거. 현실 속 짐승들이랑 다를 게 없잖아. 힘 없는 일반인들한테만 깔짝대고 사냥꾼들 보면 도망이나 다니고. 개인 대 개인으로만 강자로서 이기는 거, 나한텐 개인 단위에서라도 이기는 게 아니라 상대방한테 당할 빌미만 제공하는 거야. 왜 꼭 인간한테 당해서 겉모습과는 다르게 불쌍한 존재가 되어야해? 그런 거 진짜 진짜 싫어. 그냥 순수악이면 왜 안 돼? 그냥 인간보다 강해서 그냥 농락하고 가지고 놀면 왜 안 돼? 네 이야기들 보면 결국 인간이 더 무서운 존재이고 인간이 더 강자고 인간이 더 우위에 있잖아. 얼핏 봤을 때 당장 이야기에 등장하는 1:1의 관계에서만 이종족이 우위라고 우위인 게 아니지. 오히려 정면으로 맞서면 밀리는 주제에 쥐새끼처럼 숨어서 활동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거부감 들어. 자꾸 다른 인간들한테 들켜서 당하는 생각만 나. 끝까지 안 들키면 끝까지 쥐새끼처럼 숨어나 있는 거고. 아니, 그런 이야기 많이 했었잖아. 유적같은 곳에 숨어있었는데 계속 쳐들어오는 인간들한테 당하다가 매스컴 탈 "위기"에 처하고. 이런 거 너무 싫어. 왜 당하고 위기에 처해야 해? 그냥 쳐들어오는 족족 없애고 특별한 능력으로 그 사건 감추면 왜 안 돼? 매스컴에 의해 퍼지면 어쩔 건데. 그냥 봉인된 거 다 풀려서 이종족들이 이겨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이종족들도 안 알려진 수준 높은 문명이 있거나 저그, 에일리언 수준으로 강해야겠지.) 아니 그냥 그 전에 이종족들이 왜 꼭 숨어있어야 하는지 그것부터가 진짜 짜증나. 너는 내가 인간에게 이종족이 밀리는 걸 싫어한대서 저런 설정을 붙인 것 같은데 저거 미안하지만 아무 의미 없어. 박해사건이 터졌든 안 터졌든 사라진 건 사라진 거잖아. 이종족이 더 우위인데 특별한 이유로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일부러 숨어산다고 명시하지 않으면 싫어. 솔직히 단순히 이종족이 명백하게 밀렸다라는 서술만 없다고 해서 내 취향에 맞진 않아. 그들은 왜 사라졌을까? 인간에게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는 거잖아 어쨌든. 너무 싫어. 오히려 인간에게 사라져놓고 그 사실조차 아무도 모를 수도 있잖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거잖아. 더 싫어. 그냥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어긋난 건데 그럴싸해 보이는 의미없는 설정 붙인 것에 불과해.
이름없음 2021/01/09 18:15:20 ID : ButxQlbcldC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박해사건의 여부에 집중하다가 보니 마치 큰 박해사건이나 사변이 있었으면 이종족이 사라지는 게 당연하다는 전제가 생기는 것 같아서 싫어. 이종족이 인간보다 훨씬 더 우월한 종족이라는 설정이라면 인간들이 먼저 그들을 박해했어도 역공당해서 망하는 게 내 취향에 맞지 않을까? 위에 썼듯이 시기질투하는 쪽이 꼭 그 대상을 밀어내는데 성공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머릿수 때문이라는 생각이 나기는 한다만 거기에 대한 반박은 위에 다 쓰여있고, 기습을 시도했다고 해도 꼭 통하리란 법 없지. (예를 들어, 판타지니까 이종족들이 예언으로 먼저 알아낸다든지.) 우리끼리 서로 취향 맞는 얘기하러 왔지 대중한테 판매할 이야기 만들러 왔던 거 아니잖아. 박해사건이 터져서 사라졌다고 설정해도 기분 나쁜데 그런 사건조차 없었는데 그냥 사라졌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인간이 열등감과 위기감을 느꼈다는 설정까지 합하면 마치 인간들이 큰 사건을 일으키지 않고도 손쉽게 이종족들 몰아낸 것 같아서 기분이 많이 나쁘네. 내가 "제 3의 종족이나 친인파가 있어서 균형을 위해서 혹은 인간들이 멸종위기종 보호하듯이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서 함부로 못건들게 그들에게 무력을 행사하고 친인세력이 더 힘이 세서 어쩔 수 없이 숨어다닌다는 설정" 이라고 쓴 거에 대한 답변이 저거였고 첫문장에서 이런것'도' 있어. 라고 한 거 보고 말하는 건데 네가 말한 건 생각하기도 싫어. 분명 잘 짜인 설정이지만 내 취향이랑은 전혀 안 맞아. 네 취향엔 내가 쓴 게 안 맞았나? 흡혈귀 포함 이종족이 인간한테 꼭 밀리지 말란 법도 없지만 밀리란 법도 없는 게 기브 앤 테이크라는 동등한 관계였으면 수적으로도 비슷했을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우월한, 더 강한 이종족 쪽이 밀리는 쪽으로만 상상이 돼? 수적으로 열세라도 흡혈귀나 기타 이종족 특성상 감염 기믹만 들어가면 얼마든지 수적으로 역전할 수도 있고 잘하면 굳이 그런 거 없어도 수적 열세를 극복할 정도로 강했다고 얼마든지 설정할 수도 있을텐데. 후자가 무리라면 전자도 가능하잖아. 다른 거 못받아들이는 내가 싫다. 근데 진짜 못 받아들이겠어. 굳이 인간 대 이종족 아니어도 열등한 쪽이 질투와 위기감을 느껴서 우월한 쪽 밀어내는 거 솔직히 극도로 혐오해. 인간 대 인간이거나 심지어 이종족 대 이종족이라도 마찬가지.
이름없음 2021/01/09 18:15:57 ID : ButxQlbcldC
세계관 수업 때 누가 마법사들이 옛날에 있었는데 마녀사냥 당해서 사라지고 남은 마법사들이 숨어산다는 세계관 발표했을 때가 생각나네. 역시 이것도 못 받아들이는 나 자신도 싫지만 저 설정에 자꾸 물음표가 떠오르고 솔직히 짜증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 왜 마법으로 싸워서 이기면 안 되는데? 왜 엄청난 마법으로 인간들 지배하면 안 되는데? 문명? 마법사들 문명은 왜 꼭 뒤쳐져야 되는데? 왜 꼭 소수여야 되는데? 싸우다가 인간들이 더 많이 죽어서 더 강한 종족이 더 많이 살아남는 내용은 왜 안 되는데? 평범함의 기준은 상대적인 거라 마법사나 이종족이 더 많아서 이종족이 평범함의 기준이고 인간들은 열등한 위치에 있으면 왜 안 되는데? 인간들이 열등해서 위기감으로 이기는 것도 안 되란 법은 없지만 왜 그런 것만 넘치는데? 반대로 인간들이 상대적으로 열등해서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는 도도새처럼 되면 왜 안 되는데? 인간 대 인간이면 인간이 아무리 우월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월한 쪽이 밀리는 것도 이해가 돼. 하지만 이종족은 우월한 쪽이 밀리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고 설정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해도 꼭 이종족이 소수여야 하는 건 아니잖아. 조금 다르긴 한데, 뭐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못이기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못이긴다는 거랑 은근히 겹쳐서 비유를 하자면. 천재가 노력하면서 즐기면 왜 안 되는데? 그런 우월한 천재들은 왜 설정하면 안 되는데? 그리고 네가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숨어사는 것도 괜찮다고 해놓고 그 다음에 "왜 숨어사는지는 오히려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는게 더 낫지않을까?" 이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숨는다고 하면 이종족이 패배해서 숨는 거 아니라고 말해주는 거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면 졌을지 아닐지 약자일지 아닐지 모른다는 건데. 난 이종족이 패배했거나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거 정말 싫은데 어떻게 오히려 안 알려진 게 낫다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실수로 떠도는 추측밖에 없으면 그나마 낫다고 쓰기는 했어. 근데 그렇지 않아. "과거 탄압을 당해서 멸종했다 이런 공식적인 기록이나 사료적인 증거가 없는 상태라면 어디까지나 떠도는 추측에 불과하잖아?" 그 추측이 맞을 수도 있잖아? 일말의 가능성도 열어두기 싫어. 확실히 강자이지 않은 채 추측만 남은 것도 짜증나고. 퇴물취급 받는 거잖아. 공식적인 기록이나 사료적 증거조차 없는 멸족을 당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상상 때문에. 아예 인간에 의해 존재조차 부정당하고 추측만 남았을 수도 있을까봐. (솔직히 작품 내에선 인간이 흡혈귀나 다른 이종족한테 이렇게 당했으면 좋겠다. 진심.) 직접적 서술이나 역사적 서술, 증거만 없다 뿐이지.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역사적 서술이 없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는 보장은 없어. 큰 사건 없이라는 게 큰 사건이 있었는데 생존경쟁 승리자 쪽에서 은폐를 한 것일 수도 있잖아. 이 때 이 승리자가 인간이 되는, 나로서는 상당히 역겹고 증오스럽고 혐오스럽고 짜증나고 싫고 싫은 상상이 되니까. 증거조차 안 남는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몰린 것일 수도 있잖아 이종족들이. 나한텐 전혀 안 맞는 내용이지. 그리고 서서히 없어지는 것도 위기감 느낀 인간들의 영향을 받은 것만 같아서 심하게 거부감 든다. 난 그냥 절대로 인간보다 우위인데 다른 이유때문에 숨어산다고 명확히 알려주지 않으면 안심이 안 돼.
이름없음 2021/01/09 18:16:32 ID : ButxQlbcldC
꼭 인간 대 이종족이 아니어도, 잘난 쪽 보면서 덜 잘난 쪽이 위기감이나 시기질투로 잘난 쪽 몰아내거나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잘난 쪽이 사라지거나 하는 내용 정말 나랑 상극이야. 말이 좋아 신비주의지 내 기준에선 그냥 숨어다니는 쥐새끼야. "내가 흡혈귀가 된다면 아마 대량 살상이 일어날지도몰라..ㅋㅋ 되게 인상깊었던게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나오는 흡혈귀중 과거 인간이던 시절 남자들한테 박해받은 어떤 여자흡혈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채 그 상처줬던 남자들을 몰살시켰다는 거." 이것도 그냥 권선징악적이라도 개인 대 개인이 아니라 종족 대 종족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네가 한 이야기들 경향을 보면 이것도 결국 이종족이 개인 단위에서만 이기는 거잖아. 말돌리기 같아. 말돌리기가 아니라면 종족 단위로 이기는 내용이 나와야겠지. 이종족이 크게 피해를 받은 전적이 있는 것조차도 싫어. 물론 힘으로 우위에 있어서 제대로 응징한다면 괜찮지만. "나도 ㅋㅋ 권선징악적 인과응보 전개로 간다면야 얼마든지!" 저것도 그냥 인간종족이 지들 주제도 모르고 나대서 응징당한 건 환영이지만 인간이 나빠서 이종족 쪽이 피해자가 돼서 되갚아주는 건 이종족 쪽이 불쌍해지는 것 같아서 싫어. 권선징악이든 아니든 인간이 무조건 당하기만 했으면 좋겠어. 예전에 네가 인간을 추악하게 그리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는데 인간을 추악하게 그리고 싶은 건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그 추악함이 인간들의 우위나 이종족에게 가해지는 위협이 되는 건 싫어. 어떤 성향의 이종족이건 이종족들이 그런 인간들에게 당하는 건 싫어. 이종족들 마음이 더 추악해서 인간들이 만년 피해자가 된다든지(인간들이 복수든 반격이든 역공이든 못하거나 해도 실패하고 멸종되거나 그에 가깝게 되었으면 좋겠어.). 이종족들이 더 착해서 먼저 공격을 받더라도 그닥 치명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응징만 제대로 내리는 위치였으면 좋겠어. 왠지 저 인과응보라는 말을 보니까 흔한 이종족물에 나오는 것처럼 자연파괴해서 자연관련된 이종족들이 치명적으로 당하다가 역습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그런 클리셰는 싫어. 인간이 나쁜 건 좋지만 이종족이 그것 때문에 큰 피해의 피해자가 되면 인간이 나쁜 게 이종족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거고 그만큼 위력있다는 거라서 싫어. 인간들이 나쁘기만 하고 위력은 이종족보다 약해서 인간들이 나쁜 게 위협이라기보다 비웃음거리가 됐으면 좋겠어. 한 마디로 이종족이 한순간이라도 진지한 의미의 피해자가 되는 게 싫어.
이름없음 2021/01/09 18:17:08 ID : ButxQlbcldC
뱀파이어 포함한 내가 좋아하는 이종족이 내가 싫어하는 인간에게 당하거나 지거나 밀리는 건 진짜 생각도 하기 싫다. 막말로 인간이 뭐라고? 외모가 뛰어나기를 해? 신체능력이 좋기를 해? 특별한 능력이 있기를 해? 수명이 길거나 영생을 하기를 해? 노화를 안 하기를 해? 그렇다고 현실의 동물들처럼 다른 종족들이 인간보다 지능이 떨어지지도 않잖아. 오히려 높으면 높은 상황도 종종 있고. 물론 가상이니까 인간에게 있는 장점이 그들에게 없을 수도 있지만 가상이면 반대로 인간의 장점이 더 강화돼서 있지 말란 법도 없는데. 인간이 사회성이 뛰어나다고? 이종족은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인간이 배움에 능하다고? 이종족은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인간이 욕심, 호기심이 많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이종족은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인간이 개체수가 많다고? 이종족은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인간이 기술과 문명이 발달했다고? 이종족은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인간이 자손을 낳기 때문에 발전에 유리하다고? 이종족은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안 되는 이유가 있어도 그럼 그 부분을 왜 바꾸면 안 되는데? 마지막같은 경우는 흔한 작품들 보면 이종족 수명이 길어서 자손을 많이 안 남겨서 결국 인간에게 밀리네 어쩌네 해대는데 수명 길면 자손 안 낳는다는 건 인간들 생각이고. 군사적 이유라든지 기타 등등으로 해서 인간들과 비슷하게 혹은 더 낳을 수도 있지. 수가 말도 안 되게 불어나겠지. 수명도 길거나 영생인데 강해서 잘 죽지도 않으니까. 뭐 어때? 이종족들이 새로운 터전을 발견하거나 만들어내거나 인간들을 침략해서 뺏어가거나 하면 되지. 사실 머릿수에서도 이종족이 더 유리하게 얼마든지 설정할 수 있네. 이종족이 인간보다 개개인이 강하고 수명이 길다고 해서 꼭 사회성, 개체수, 노력, 욕망, 의지 등등이 딸려야 하는 법도 없잖아? 오히려 더 강한 종족이라 더 잘하면 잘할 수도 있지. 그리고 인간만의 장점이 있다고 해도 왜 그 장점이 높은 확률로 인간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야만 하는데? 더 큰 장점이 있거나 더 많은 장점이 있을 수도 있는 이종족이 밀리는 경우가 왜 더 많아야만 하는데? 설령 인간 종족의 장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해도 그 장점 다른 종족한테 꼭 주지 말라는 법 있어? 내다 팔 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까지 밸런스 맞춰야 해? 머릿수를 예로 들자면 인간이 머릿수 내세울 땐 머릿수 많은 게 거의 뭐 최강 무적인 것처럼, 마치 머릿수 많은 게 가장 강한 무기이자 높은 가치인 것처럼, 절대 못이기는 강점인 것처럼 떠받들어대는데. 머릿수로 싸우는 종족이 인간만 있진 않잖아?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를 예로 들자면 얘네도 물량 많지. 그래도 저그가 물량이 많다고 해서 항상 승리한다 이런 식으로 과도한 찬양질은 안 하잖아. 저그가 물량이 많아서 이길 수도 있지만 물량이 많아도 질 수도 있다 인데. 특히 게임에선 저그 물량도 많고 전략도 게이머가 잘 짜는데도 저그가 지기도 하는데 인간은 무슨...
이름없음 2021/01/09 18:17:41 ID : ButxQlbcldC
이런 상황을 공부할 때 기출문제 보듯 봐야할지도 모르는데 잠 쏟아질 때 수학 심화문제 보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 그건 그냥 풀기 어렵고 보기 귀찮아서 짜증나고 답답한 거지 생각하는 것조차 싫은 적은 없었고 뭐 연상되는 거 보여도 거부감 하나도 없었는데. 저렇게 이종족이 인간들 틈에 숨어사는 건 보는 건 고사하고 생각조차 하기 싫어서 1ng이라도 내가 그런 내용 연상할 만한 거 보이면 기분 확 나빠져. 마치 현실에서 내가 싫어하던 애한테 경쟁에서 밀린 거랑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기분 나빠. 심지어 머리로는 가상의 이야기도 결국 현실에서 지어낸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가상에서까지 내 맘대로 안 되는 것들이 더 많이, 더 강렬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화까지 난다. 그래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 건 지어낸 이야기에서조차 기대하기 어렵다 뭐 이건가? 그렇다고 내가 뭐 아는 게 많기를 해, 상상력이 뛰어나기를 해, 논리력이 뛰어나기를 해, 멘탈이 강하기를 해. 아무것도 안 되니까 내가 마음에 들게 스스로 지어내지도 못 하고 어쩌다 생겨도 싫어하는 게 더 많아서든 내가 이상해서든 집중도 못 하고. 앞에서 쓴 것들도 싫고 화나지만 제일 화나는 건 내가 이런 반응 보이고 이런 생각하는 거. 이게 제일 싫어. 욕나올 것 같아. 창작자가 엄청 많을텐데 왜 그렇게 많이들 창작하는데도 내가 원하는 쪽으로는 1%도 나오지도 않고 상상도 못 해? 그리고 나 자신을 봐도, 원하는 대로 안 돼도 현실도 아닌데 그냥 있는대로 보면 안 돼? 아 하나만 하고 싶다. 현실도 싫어하고 가상도 싫어하고. 내가 만들면 되는 일이긴 한데 내가 만들어도 내가 싫어하는 내용을 가진 매체들 중에 나보다 완성도 있고 개연성 있는 것들 많을 거야 (그래서 나랑 비슷한 클리셰를 퍼뜨려야 되는데 자신이 없어.) 만약 내가 내는 데에 성공한다고 쳐도 저런 것들이랑 크로스오버당하거나 2차 창작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돼. 그렇게 돼서 내가 기껏 정말 원해서 힘들게 만든 게 또 내가 혐오하는 것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 문제는 내가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절대 안 밀리는 게 불가능한 건 알기에 그건 바라지도 않지만 너무 쉽게 밀릴 것 같아서... 굳이 작품으로 안 내고 나 혼자 즐겨도 되지만 이쯤되면 나 혼자 쓰고 보는데도 만족 못 할만큼 내가 나 스스로에게 맞춰서 상상하는 것조차 힘들 것 같다. 밖에서 내가 보고 배울만한 것들은 내가 싫어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이미 내 머릿속에 침투되어 있고 그것들이랑 연관되는 내용만 보면 나도 그런 밖에서 오염된 것들밖에 생각 못 하니까. 그 정도로 생각하는 힘, 상상하는 힘이 형편없으니까. 내가 원하는 취향대로만 상상할 역량이 안 되니까.
이름없음 2021/01/09 18:18:15 ID : ButxQlbcldC
그냥 다른 공부 할 때 이런 거 딱 잘라내서 끊어버리고 현실적 공부에만 매달릴 걸 그랬나. 문화생활도 판타지나 덕질같은 거 다 끊고 대중들이랑 똑같이 맞추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봐도 되게. 진심 맨정신으로 저렇게 인간이 우위인 내용 상상하는 게 졸릴 때 어려운 문제 보는 것보다 훨씬 싫어. 근데 엄청 상상 잘 돼서 솔직히 증오스럽고 혐오스러워. 차라리 이럴 바에야 그냥 이종족 자체에 관심을 그만 갖고 싶다 그냥. 이런식으로 내 성격상, 내 사고 내에선 짜증나는 내용이 더 많이 인상에 남을 수밖에 없는 취향 뭐하러 끌고 가겠어? 즐기려고 하는 것에서조차 스트레스받는데. 겉으로만 번지르르하게 인간보다 우월하면 뭐해? 결국 인간한테 밀리거나 사라져서 인간이 대세될 거고 그 열등한 인간들 틈에 숨어사는 더 열등한 존재로 전락할 건데. 난 인간보다 우월하고 멋진 종족답게 인간보다 잘 나가는 상황이 좋지 그런식으로 뭐 갖가지 이유들(뭐 수적으로 열세였다느니 알 수 없는 이유라느니...)로 밀려서 멋있기만 하고 인간들 틈에 숨어서 인간보다 아래에서 기어다니게 되는 상황은 솔직히 싫다. 같은 내용을 내가 과장되게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거라고 해도 난 그 때 네가 써준 내용은 저렇게밖에 받아들여지지가 않아. 내가 과민해서 그런지 즐기자고 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저런 설정이 더 유력한 게 이종족이라면 난 이제부터 일부러 이런 감정만 떠올리면서 이종족 싫어하려고 노력하는 게 낫지 싶기도 해. 차라리 차라리 인간이 낫다고. 지금 내가 원하는 쪽으로 힘들게 애써서 상상하는 것보다 저게 훨씬 쉬울 것 같기도 하고. 진짜 현실이든 가상이든 멋있기만 하고 약한 거나 밀리는 거 딱 질색이야.
이름없음 2021/01/10 19:42:51 ID : WlDxVcJTXut
클리셰를 깬답시고 한 시도가 또 다른 클리셰가 되고 그전의 클리셰나 다른 이미지를 시도해도 굳어진 클리셰때문에 안 통하는건 인외판도 똑같은거 같더라 가장 눈에 띄는게 서브컬쳐에서의 엘프 캐릭터 민폐라던가 에로한 이미지도 나쁜건 아니지만 시작은 고결하고 우아하던 판타지 속 이미지를 비틀어 반전을 추구한거였는데 이젠 거의 귀쟁이 드립 밖에 남은게 없는거 같아 뭐 아닌 작품도 엄연히 있긴 하지만 엘프가 선역이거나 별거 없는 작품에서도 뇌절하는 애들이 있다는거 보면 클리셰란거 의외로 무서운 듯
이름없음 2021/01/11 00:07:53 ID : cJVcLhzgkla
ㅅㅂ 인외캐는 캐릭터로도 취급 안해주냐 이 개자식들아..?
이름없음 2021/01/12 21:26:49 ID : ButxQlbcldC
의외가 아니라 꽤 무서운 것 같아ㅠㅠ 나같은 경우는 클리셰 때문에 내 상상도 내 맘대로 안 돼. 이런 곳에도 안 올리고 진짜로 나 혼자서만 보고 상상하는 건데도.
이름없음 2021/01/12 23:27:36 ID : hcGk7hArxU1
어느새 그냥 마스코트가 돼버릴때
이름없음 2021/01/12 23:52:44 ID : wmoMjiksqmG
"마법사들 문명은 왜 꼭 뒤쳐져야 되는데?" 이부분은 아마 '마법'이라는 존재가 문명을 대체할 수 있는경우가 많아서 밸런스패치를 위해 그렇게 해둔게 아닐까?
이름없음 2021/01/12 23:57:27 ID : ButxQlbcldC
몰라... 최근까지 내가 원하는대로 애써서 상상했지만 이젠 다 신경 끊고 탈덕하고 싶다ㅋㅋㅋ 긴 글(다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에 답변 고마워ㅋㅋ 사실 왜들 그런지 이해는 되는데 나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밸런스를 위해서 그렇게 해놓고 결과적으론 인간이나 일반인이 이기는 경우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화나더라... 이게 뭐라고ㅋㅋㅋ큐ㅠㅠ 근데 왜 이리 부끄럽지ㅋㅋ 내가 생각해도 과몰입같아...
이름없음 2021/01/17 21:20:34 ID : ButxQlbcldC
"순수한 인간소녀가 인간들에게 경외시 당하고 외로이 살아가던 인간혐오주의 인외를 감화시키거나 고독하지 않게 해주는 거 꼭 다 싫은 건 아닌데 너무 흔하다 해야하나? 꼭 인간소녀만이 인외를 그리 하란 법은 없잖아? 아니면 반대로 인외가 인간소녀에게 위에서 말한 것을 하는 것도 있고. 그리고 또 인간소녀가 무조건 순수하게만 나와서 재미없어. 험악하거나 깐족거리는 인간소녀라도 잘만 하면 감화시키기나 친구가 되어주는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클리셰 눈에 띌 때. 이런 클리셰 정말 너무 싫다. 저 경외시라는 단어를 사전적 의미에 맞게 썼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당하는"이라는 말 보니 짜증난다. 어떤 의미로 썼든 문맥상 인간이 강자이고 우위인 것 같아. 왜 꼭 인간이 주도권을 갖고 인외를 "감화"시키고 친구가 되어"줘야" 하지? 인간들이 어떻게 보든 힘이나 다른 능력으로 찍어누르는 건 왜 안 돼? 인간혐오주의라서 인간들이 동물 학대하듯이 인간들 괴롭히고 자기는 안 당하는 건 좋지만 인간들한테 당해서 인간혐오인 건 싫어. 인외가 불쌍해지잖아. 그리고 인간이 감화시켜주든 인외가 감화시켜주든 그 "감화"라는 말 자체가 상당히 짜증나네. 인간들이 뭐라고 지들한테 맞춰서 감화를 하네 마네 하는데? 다수의 인간들이면 무조건 강자 입장이거나 중심이고 기준이 되어야 하나? 인외(들)가 인외(들)대로 있으면서 우위여서 인간들이 인외(들) 기준에 맞추면 왜 안 돼? 인간이 성별, 나이가 어찌되든 순수하든 말든 사람들은 인간이 우위고 더 유리한 입장에 서 있는 것, 잘해야 평등한 것만 상상하네. 나름 신선하기는 해도... 다른 영화에서도 뭐 괴물이 항상 물리쳐야 할 적으로 나오다가 친구로 나오는 게 신선하다고 하던데 신선한 건 맞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고 싫다. 적으로 나오든 친구로 나오든 결국 인간들 편의에 맞춰서 나오잖아. 아주 인간이 감히 거슬리게 하면 안 되는 존재지? 아무리 보는 사람들이 인간이래도 뭐 인간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나와도 현실화 되는 것도 아닌데 왜? 인외가 불리하거나 평등하거나 그러면서 아닌 척 하는 클리셰들 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너무 싫은데 심지어 그건 반대되는 클리셰도 아직 없고 말해도 무리수 취급받아서 짜증나. 그리고 이종족이 숨어 있어야만, 인간들이 이종족에 대해 잘 몰라야만 무섭다는 내용은 싫어. 결국 알고 보면 별 거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별 거 없는데 숨거나 위장해야만 인간들에게 공포를 줄 수 있고 그마저도 결국엔 인간들이 승리하는 그런 것만 너무 많아서 싫어. 공포는 무지에서도 온다지만 무지에서"도" 오는 거지 무지에서"만" 오는 건 아니잖아. 인간이 제일 무섭다고 할 땐 맨날 인간들끼리 섞여 살면서 그런 소리 할 때가 많잖아. 인외는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잘 알면 어쩔 건데 오히려 알면 알수록 무섭게 만들어도 되잖아? 이종족 관련된 것만 봐도 그런 것들 떠올라서 싫어질 정도야. 내가 왜 이래야해? 내가 좋아하는 이종족(인외)들 보면서까지? 뭐 비교하면 불행해진다고? 그건 현실이고 가상 얘기 보면서도 그래야 해? 내가 원하는 거 한 두개만 나와도 그걸로 혼자 상상하며 만족할텐데 그것도 못바라나? 취향이 조금 특이할 뿐인데 덕질하면서 스트레스만 받네. 나 어디까지 내몰려야 돼?
이름없음 2021/01/18 21:27:32 ID : ButxQlbcldC
앞에서 네버마인드라 했던 것도 자포자기 같아서 싫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누가 우위든 인간들 발전할 때 이종족들은 정체되는 느낌이기도 하네. 그래서 싫어. 아니 앞에서 언급된 세 가지 이유가 다 인간들 발전할 때 이종족들 멈춰버리는 것 같아서 싫어. 비슷한 걸로 ㅅㅁㅇㅇㄴㅅㄱ에서 뭐 인간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더 앞으로 나아가고 완전하면 멈춰버리니 불완전한 게 이상적이라는 것도 진짜 짜증나. 저 작품에서만 그런 얘기 나온 게 아닌 것 같더라. 완전하면 꼭 멈춰 있어야만 하나? 완전한 존재들끼리만 있을 땐 그렇다 쳐도 인간이 있으면 경쟁, 견제를 위해서 발전할 수도 있잖아. 스펙 더 좋아서 더 잘할 수도 있고. 그리고 ㅅㄱㅁㅎ처럼 인외가 주인공이면서 세계관은 인간이 우위고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라는 식으로 결론 나는 것도 짜증나고. 인간이 주인공일 땐 주인공이니까 이기는 게 당연하고 인외가 주인공일 땐 주인공이라도 질 수도 있는 거야? 인간이 주인공이면서 인외가 끝까지 우위인 건 한 번도 못 봤어. ㄴㅂㄹㅅ결말도 싫고. ㅇㄷㅌㅇ도 갓겜인 건 인정이지만 인간 하나가 괴물들 세계에 가서 지 맘대로 몰살이니 불살이니 결정짓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ㅁㄴㄴㅋㅎㅁ도 명작인 건 인정하지만 극혐에 지뢰야. 결국 인간이 우위이면서 인간에게 동정받고 인간이 편 들어줘야 겨우 최소한의 존중을 받는 건데 그게 또 해피 엔딩으로 포장되어 있잖아. 뭐 대중들한테 판매하는 작품이니 기대하면 안 되겠지만. ㄱㅅㅅ에서 인류가 승리하면서 기생생물들이 숨어사는 걸로 끝난 것도 싫어. 이건 진짜 초성조차 언급하기 싫은데 ㅇㅇㅎㄷ 시리즈는 최악이고. 이건 왜 싫은지 이유 쓰기도 싫어. 생각만 해도 암 걸릴 것 같아. 인외한테 총이나 기타 인간이 만든 무기가 통하는 것도 싫어. 그리고 안 통하더라도 특별한 이유보다는 그냥 인외가 강해서 안 통했으면 좋겠어. 인간의 무기가 통하면 그게 현실 속 짐승이나 인간이지 상상 속 인외야? 현대 이후의 인류는 외계인이나 외계 생물체 제외한 인외로는 절대 이기면 안 되는 거고 이기면 무리수인 거야? 인간은 대부분 지다가 이기고 인외는 대부분 이기다가 지는 것도 화나. 그럼 인간은 지는 걸 보더라도 "저러다가도 결국엔 이길 거야." 이고 이기는 걸 보면 "결국 이기면서 끝났네." 라 할 수 있잖아. 그런데 인외는 이기는 걸 보더라도 "저래봤자 결국엔 질 거야." 이고 지는 걸 보면 "결국 지면서 끝났네."가 되잖아. 이런 상황에서는 맘 놓고 불평하지도 못하고. 인간은 이길 걸 염두하고 볼 수 있는데 인외는 질 걸 염두하고 봐야 하잖아. 인외가 숨든 안 숨든 인간에게 인외가 "섞여 살아간다."는 표현도 싫어. 인간이 기준이고 중심이니까. 인간들이 쥐새끼처럼 인외들 틈에 "섞여 살아갔으면" 좋겠어. 인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피해를 입히더라도 자기들 입지만 좁아지면서.
이름없음 2021/01/18 22:06:44 ID : ButxQlbcldC
시대 지나면서 인외는 사라지고 인간이 대세되면서 없는 거 취급 당할 때 화난다. 어쩌다 공존해도 인간 우위이거나 평등해서 싫다. 꼭 기술과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들이 점점 총명해져서 역전한다고 하지. 왜 그런 내용이 많이 나오는 지는 알겠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네. 그럼 인외들은 인간들이 발전 덜 했을 때, 뭘 모를 때에만 이길 수 있다는 거고 각자 능력 발휘를 다 하면 결국 인간이 이기게 되어 있다는 거네. 발전하는 것도 인간종족만의 전유물처럼 묘사돼서 싫어. 설령 아니더라도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인간들 번성할 때 인외는 사라지는 게 싫어. 인외가 스스로 사라졌기 때문에 인간들이 번성했다고 해도. 그리고 은근히 클리셰도 인간 불리한 클리셰는 잘 바뀌면서 인외 불리한 클리셰는 안 바뀌는 것 같더라? 엘프 클리셰가 인간보다 고결하고 우아하게 나오는 건 바뀌면서 인간이 다수고 문명 발전하면서 인외들 몰아내는 클리셰는 안 바뀌잖아. 인외 좋아하는 사람들도 불만이 있어도 그냥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보는 것 같아서 화나. 인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만이 있으면 인간 유리하게 잘만 바꿔서 내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인외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너무 욕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해. 물론 인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잘 뜯어보면 결국 인간이 유리하고 우위이거나 평등한 클리셰만 보이냐고. 인간이 인외종족 장점 가져갈 땐 특별한 이유 없이도 받아들여지고 재밌다고 느껴지는데 인외가 인간종족 장점 가져갈 땐 이유가 있어도 무리수 취급받지. 짜증나게. 어떤 웹툰 광고는 인간과 이종족이 "공존"하는 "일상" 이야기라면서 "차별"과 "편견" 어쩌고 하던데 분명 편견 때문에 차별 당하는 게 이종족이겠지. 그런 내용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네. 인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인간들이 나쁘게만 나와서 싫다고 하는데 그런 건 반대되는 설정도 종종 나오고 솔직히 내 입장에선 배부른 소리로밖에 안 보인다. 오히려 이종족들 동정하는 것 같아서 진짜 짜증나. 반대로 이종족이 강자고 더 나빠서 인간들이 차별과 편견에 당하는 내용이 나온다 치면(제발 완성도 있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아무리 캐릭터들 사이가 좋고 작품 분위기가 따뜻해도 과연 인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존"이니 "일상"이니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인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간이 덜 나쁘게 나왔다고 좋아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1/20 18:27:47 ID : ButxQlbcldC
인간 비판이든 인간 찬가든 인간이 우위인 상태에서 이뤄지는 거 싫어. 인간 찬가라 해도 꼭 인간이 우위여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물론 인외가 우위인데 인간 찬가인 것도 싫을 것 같지만.) 인간 비판은 인외들이 인간보다 약자이면서 당하면서 비판하는 것만 많아서 싫어. 나쁘다고 욕만 하면 뭐 할 거야? 결국 바뀌냐 안 바뀌냐의 주도권은 내가 싫어하는 인간들한테 있는데. 작중의 인간들이 인외들한테 똑같이 당하면서 현실 인간을 비판해도 되잖아. 클리셰까지는 아니더라도 인간이 개개인은 약한데 힘을 합쳐서 강한 인외들 이기는 내용도 은근 많은데 이것도 소름끼치게 혐오스러워. 마치 혼자 있을 땐 찍소리 못하다가 패거리들이랑 있을 때만 용감해지는 양아치 무리가 이기는 것 같아. 일반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 찌질하다고 욕해도 정작 앞에선 꼼짝 못하잖아. 그런 거 싫다는 사람은 많은데 왜 그런 거 이기는 내용은 잘 없는지... 내가 좋아하는 가상 속 인외들이 내가 현실속에서 싫어하는 현상 그대로 따라가는 게 좋을 리가 없지. 아니, 왜 그런 게 많은 지는 알겠는데 심지어 마이너 사이트에서 두 세 명이서 자기들끼리만 보는 이야기 쓸 때까지 그런 게 계속 기어나오니 너무 짜증나. 시중에 나오는 건 그렇다 쳐도 개인들이 만드는 것까지 그래야 하나? 현실에선 어쩔 수 없지만 가상에서도 꼭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개인 대 개인으로도 집단이나 종족 대 집단이나 종족으로도 인외가 우위였으면 해. 인간들 뭉쳐봤자 별 거 없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인외가 절대적으로 우위라도 인외가 더 적은 상태에서 그랬으면 좋겠어. 인외가 다수여서 이기면 인간하고 똑같을 수도 있잖아. 아니면 인외가 다수인데 인간들하고 싸우는 인외는 인간보다 소수이면서 이긴다든지. 아무튼 인외가 다수여서 이기면 다수여서 이긴 거지 인외라서 이긴 거 아니잖아. 판타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멋진 방법으로 이겼으면 좋겠어.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수로 밀어붙이는 무식한 방법 말고. 특별한 개인이 흔해 빠진 평범한 다수한테 지면 현실 속 인간이랑 다를 게 없잖아. 물론 꼭 비범한 인외가 이겨야 하는 건 아니지만 꼭 지거나 무승부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후자는 많이 나왔으니 전자도 만들어도 되잖아. 정식으로 연재되지는 못 하더라도. 혼자 상상하거나 뜻 맞아보이는 사람들끼리 만들러 와서까지 인간이 유리한 내용 나올 때 너무 화나. 커뮤같은 거 할 때도 인간이 망하거나 약자이면 밸런스 맞추자고 하고 인외가 망하거나 약자이면 그냥 능력 차이로 받아들여지더라. 거기서만 그런 게 아니라 매체에서도 인간은 대부분 어떻게든 안 망하게 해주려고 애쓰는데 인외가 망하거나 숨어사는 건 클리셰 수준이잖아.
이름없음 2021/01/22 20:26:24 ID : E08lwsi6Y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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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1/22 20:36:54 ID : wmoMjiksqmG
근데 의인화의 경우 사람들이 미형을 추구하다보니 나오는거같음 실제로 예쁜 인외일 경우 (꾸러기수비대라던가) 딱히 의인화를 안해
이름없음 2021/01/22 22:31:15 ID : tg59ctvwq1w
대단하다
이름없음 2021/01/23 00:30:30 ID : GtxVbvdxA3U
그리기 힘들고 픽크루도 찾기 힘들어..
이름없음 2021/01/23 08:52:15 ID : z9bimK3TO9s
ㅇㅈ 의인화 좀 그만 찾아....
이름없음 2021/01/23 12:06:57 ID : moIFhbyFhfe
그릴때 힘들어3333
이름없음 2021/01/23 12:14:16 ID : 9z9fSGk4GoN
인외캐디 잘하고 싶은데 만날 창의력 바닥나서 유사인외만 그림...ㅠ
이름없음 2021/01/23 12:27:53 ID : dXvB860liru
초성 뭔지 아는 레더?
이름없음 2021/01/23 13:22:17 ID : cnyNBy2GljB
신만이 아는 세계..? 신구미호 노블레스 언더테일? 모노노케히메 기생수 월야환담
이름없음 2021/01/23 15:29:27 ID : i1eIIGq1DBu
취좆은 하지말자..
이름없음 2021/01/23 17:23:10 ID : he7ArtcnCpg
그런데 인외의 정의가 다른것 같다?? 안간처럼 생겼는데 종족이 다르면 인외로 치는거야? 인간처럼 안생겨야만 인외로 치는거야??
이름없음 2021/01/23 18:57:35 ID : qnQla8nVcFc
이거 한 번 쯤 겪어본 레더들 있나? ㅋㅋㅋㅋㅋ 슬라임 인외캐만 내면 자꾸 지들 ㅈㅇ 도구로 쓰려는 캐들 있는거 ㅋㅋㅋㅋㅋ 내가 짠 슬라임캐 그런 성격 아닌데... 존나 밝고 귀여운 애를 복흑+변태로 만들어서 지들 욕망 채우려 하는거 ㅈ같음 + 애완동물 취급 진짜 싫다...
이름없음 2021/01/23 19:20:17 ID : TSJXAi3zSFf
친구는 너 최대한 이해해주려 한거 같은데... 그래도 취좇은 하지말자
이름없음 2021/01/23 20:04:05 ID : Fbhe5e3XyY9
인외캐는 캐릭터로도 안 쳐주냐22222
이름없음 2021/01/23 22:09:46 ID : i2mnyNvA2Nz
의인화하는 것까진 좋은데 원래 모습보다 비중있게 다뤄질때
이름없음 2021/01/23 23:11:43 ID : LdTWmHzWm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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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1/23 23:48:18 ID : twLdXuoIFfX
혹시 초성만 알려줄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1/24 00:49:57 ID : 04MlvfU1yL8
작가 이름은 까먹지만 ㅇ애하지 ㅇㅇ 자유란 책이었어 다른 글도 걍 못썼으면 걍 글 못쓰는 멍청이인 셈 칠텐데 그게 아니라 더 짜증났어
이름없음 2021/01/24 11:03:04 ID : 3BdPfXteK5g
드래곤 그리다가 빡쳐서 갱신ㅠ
이름없음 2021/01/24 21:12:40 ID : th89ulii0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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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1/25 00:11:12 ID : KY08mLhxWpc
나도 인간형만 밀어줄때 좀 빡치더라ㅋㅋ
이름없음 2021/01/25 13:12:29 ID : 8nTQk2rfbwp
에휴
이름없음 2021/01/25 14:31:34 ID : i8i79dvfSNu
난 생긴거 보고 처먹는데 그냥 설정만 인간이 아닌걸가지고 인외라고 영업하는거............ ............. ............................. 동물귀달린사람 뾰족귀달린사람 날개달린사람 붉은눈가진사람 이런거 주면서 인외라고주지마 나 눈물날거갂애...................
이름없음 2021/01/26 00:14:45 ID : oHA7s1fXt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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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1/26 11:27:59 ID : dyK5cE01jvC
나도 빡치는건 많지만 할말하않
이름없음 2021/01/26 12:45:21 ID : phzbBdWnSIN
어쩔수 없지만 인간형만 주목받을때....ㅠ
이름없음 2021/01/26 12:51:42 ID : IGoK6mFg6jf
2222222 굳이 인간화 보려는거 좀 별로야
이름없음 2021/01/26 21:23:53 ID : mLbBhs5RDxU
해트프도 인외로 치지? 플레이키 의인화 무조건 여캐로만 만드는거ㅜ
이름없음 2021/01/26 22:00:40 ID : wmoMjiksqmG
공식에서 플래키 여자라고 공인되었어
이름없음 2021/01/26 23:04:28 ID : a4HAY3wnyHw
설정이 인간이 아니면 그게 인외인거지 그거 인외캐라 불렀다고 뭐는 유사인외고 퍼리나 사족보행수준 캐릭터들만 순수 인외 취급하면서 예민하게 구는 거 짜증남 2d에 뭘 그리 과몰입들을 하는지ㅋㅋ 저런 애들 피해망상도 오짐
이름없음 2021/01/26 23:06:10 ID : Ny6i9AnTV88
만우절 이벤트로 나오고 다시는 복각 안할 때 그렇잖아도 한섭 만우절 이벤트 하나가 콜라보라 못나왔고 그건 슬퍼도 이해하는데 정 안될거 같으면 그 캐릭터라도 복각해줘;;
이름없음 2021/01/27 01:33:30 ID : VcIE6Zh9js4
인외 판다고 소외되는 것도 족같은데 인외 파면 유사인외 파는것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똑같이 족같음 이 판은 진짜 중간이란 게 없어
이름없음 2021/01/27 09:22:31 ID : nRDy6i3xwmn
응 니네 인간들 다해먹어~
이름없음 2021/01/27 10:21:21 ID : dWry5e1Bgpf
ㄹㅇ 인간 외형이 베이스인 인외 덕질하고있는데 난데없이 그런건 인외가 아니라면서 유사인외 ㅇㅈㄹ하는데 진짜 한대치고싶다. 인외가 언제부터 크리쳐나 퍼리같은 애들만 뜻하는 용어였다고 그러는지
이름없음 2021/01/27 10:26:41 ID : bCklhgi5O9z
이거 인외에 대한 얘기 하고 있는 거 맞는 거야..?
이름없음 2021/01/27 10:42:48 ID : dWry5e1Bgpf
왜 합의도 없이 인외를 가르는 기준을 외형으로 잡는건데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내 기준으로는 겉만 크리쳐고 다른건 인간이랑 큰 차이없는 캐보다 오히려 겉만 인간형이고 의사소통방법이나 사고방식이나 자아구조가 인간과 전혀 다른 캐가 더 이질적인데 그렇다고 전자한테 유사인외라고 하면 좋겠냐 이 인외감별사들아
이름없음 2021/01/27 11:33:14 ID : Ny6i9AnTV88
인외가 맞긴 해 아예 달걀이고 병아리 되고 그런 애였는데 인외라 안하는건지 만우절 캐라 안하는건진 몰라도 그 회사가 설정이 인외인 캐는 몰라도 아예 외형부터 다른 캐는 스토리 상 중요한 위치여도 사용 가능한 캐로 잘 안 주더라;;
이름없음 2021/01/27 12:26:57 ID : 8phwJSL83vi
인외판도 좀 변했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이름없음 2021/01/27 13:45:05 ID : dWry5e1Bgpf
인외 받는다고만 해놓고 인간형 외형만 받는 커뮤 문제도 있고 인외러들끼리 교류할때도 그런 문제 있는 거 나도 잘 알고있었거든 그래! 인외 받는다고 했으면 차별없이 받든가 아니면 처음부터 확실히 인외중에 뭐만 받는다고 명시해야 맞지! 하고있었는데 난데없이 인간외형 후려치는 플로우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불편 겪은게 실드가 되는건지 반박하는 목소리도 별로 없고 당당하게 아 이런건 인외 아니지~라고 지껄이는데 여기 달린 레스중에도 좀 있고 진짜 환장하겠다ㅋㅋㅋㅋㅋ 인외중에 이건 좋고 이건 싫다고는 할수있겠지. 근데 일단 대상이 인간이 아닌 이상 이건 인외고 이건 인외 아니라고 자기들이 뭔데 판단함? 대법관임? 인외라는 단어에서 인(외형)외라는 의미를 창조할수있는 언어의 마술사임? 존나 기가 찬다 진짜 폰을 띄엄띄엄 할수있어서 레스 여러번 나눠쓰는건 양해바람
이름없음 2021/01/27 16:05:16 ID : 5bBgkqY1ioY
좀 공감된다
이름없음 2021/01/27 16:10:19 ID : si7gnRu5U0l
난 반대로 성별 몰라서 답답할때....
이름없음 2021/01/27 20:49:44 ID : i8i79dvfSNu
헐... 지금봄 65 쓴게 난데 내가 불지핀거같네 미안타 난 생긴거 보고 처먹는데<가 내 기준으로는 외관으로 분류한단 소리였어 누가 나한테 여기 인외 많이나와요! 하길래 두근두근해서 깠더니 저런 경우였던게 많아서,, 약간거뭐냐 이것도 맛없는건 아닌데 내가 기대했던 맛이 아닌 것에 대한 실망감 있잖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걸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는데 기분나빴다면 사과할게 난 설정상 인류여도 생긴것만 인간 안 닮았음 다 잘처먹음 걍 얼빠라서....(ㅋㅋ)
이름없음 2021/01/27 22:56:12 ID : DAja8lyMjcp
난 반대로 세계관에서 관계가 허술할 때. 인간이든 인외든 어느 쪽이 우윈지는 상관 없어. 서로의 존재 숨김이 몇천년의 국가 비밀이라면서 너무나도 쉽게 오기만 있는 일반인들한테 공개 되는게 개연성 개나 준 것 같음... 인외의 문명을 작가 역량으로 원숭이 취급해놓곤, 능력은 존나 좋은데 대가리는 딸려요~ 근데 능력이 좆강해서 서로 숨기고요~ 팀에 합류하는 애는 100만 분의 1 특이 케이스라서 괜찮습니다!! 이런 건 싫어.. 얘넨 고귀하신 공주님이나 어디 개취급받는 애. 쪼들리는 행복이나 박해박는 슬픔이임..
이름없음 2021/01/27 23:17:33 ID : O3Cknu5V9g5
비늘달린 인외는 그리기 너무 힘들어...
이름없음 2021/01/27 23:47:07 ID : re41BeZeJU5
이름없음 2021/01/28 12:23:12 ID : 3Rwk8lzPhgm
초성 언급한 부분 보면 빡칠만하네
이름없음 2021/01/28 15:26:25 ID : y2K7y45bvio
난 그냥 의인화하기 빡셀 때
이름없음 2021/01/28 15:39:41 ID : JU6mMlyE4Fe
의인화도 힘들고 그냥 그리기도 힘들고.....ㅎ
이름없음 2021/01/28 17:41:57 ID : 8mNtdu9teL9
갱신
이름없음 2021/01/28 18:20:34 ID : SGliqnRyNs6
위에서 많이 나왔지만 그리기 힘들때....ㅠㅠ
이름없음 2021/01/28 18:30:25 ID : VcIE6Zh9js4
왜 의인화를 해야만 하는데.. 깐따삐야별 외계인이 우릴 보고 너네는 코가 빨갛지 않으니 이상하다고 죄다 도우너기본형으로 만들어버리면 기분이 어떻겠냐구
이름없음 2021/01/28 19:08:54 ID : i8i79dvfSNu
의인화도 캐릭터 해석의? 한 갈래라고 생각해서 좋아할때도 있긴 한데... 원 디자인은 무시되고 무조건 잘생기고 예쁜 미형으로 의인화하는 게 주가되면 좀.... 슬프지............. 미를 추구하는건 알겠지만.... 특성정도는 살려줌 좋겠음... .. .. . 그리고 인외 잔뜩인 장르는 뭔가? 메이저한 존잘이 디자인한 의인화가 반공식처럼 정착되는 경우도 많아가지고,,, 원래 그런 디자인이 아닌데 팬 의인화가 잘생긴 미형이라는 이유로 이 캐릭터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것도 가슴 아픔
이름없음 2021/01/28 19:11:22 ID : 5fcILhvxxvj
스틱맨... 대머리 아니야... 스틱맨... 대머리 아니야...
이름없음 2021/01/29 06:01:18 ID : PfRzRCoY60n
인외를 엄청 좋아하는구나. 근데 굳이 왜 인간이 져야하고 인외가 이겨야 해? 동족혐오주의야? 그런 창작물에서라도 네 취향의 세계가 보고싶다는 건 알겠어. 하지만 그럼 네가 만들어. 너가 말하는 인외 세계관도 인간의 상상 속에서 나오는 건데 반대로 원작자도 인외가 패배하고 인간이 승리하는 내용을 자신의 창작물에서도 표현하지 못하는 거야? 너도 인간이잖아. 일본이 좋다고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길 원해? 로봇이 멋지다고 로봇이 인간을 사육하는 세계가 도래하길 원해? 나는 남의 취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취미는 없는데 인외가 좋달지언정 인외가 저지르는 비도덕적 행위는 정당화시키고 인간이 인외를 지배하는 일에 대해서는 클리셰란 이유만으로 매도하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 그냥 인외캐는 짱 세고 멋지니까 다 부숴버리고 짓밟아도 되고 인간은 잘난 거 하나 없으니 무조건 속수무책으로 당해~ 같은데, 인외가 나오는 세계관의 묘미 중 하나는 열등한 존재인 인간이 자신보다 우월한 개체와 힘겹게 싸워 결국 승리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서 희열을 느끼는 거잖아? 무조건 센 게 이기고 약하면 지고라니, 제국주의의 영향을 너무 받지 않았나 싶어.
이름없음 2021/01/29 13:48:08 ID : i1eIIGq1DBu
갱신
이름없음 2021/01/29 14:08:08 ID : 2q6klfU47s2
공감된다
이름없음 2021/01/30 12:39:25 ID : E1bdvcr9eNy
아 나도 빡쳐
이름없음 2021/01/30 14:52:10 ID : HxCqjjtg0lc
인외 의인화가 본래모습보다 인기 많을때... 좀 많이 빡치지
이름없음 2021/01/31 18:01:03 ID : pTXzgnVdRzX
이 스레도 거의 접혀가네
이름없음 2021/01/31 18:47:09 ID : MlDBxVfe444
성적으로 보는거 좀 역겹다 지는 수간충 아니라고 하지만 골격도 인간과 다르고 신체도 인간과 다른데다가 지성도 무슨 로리캐릭터처럼 다르던데 꼭 달라도 애니에서 섹스어필은 하는데 순진한 기괴하게 나오는 로리쇼타급인게 역겨움 킬포임
이름없음 2021/01/31 21:49:01 ID : o1Be6o3O1bb
장문 빡칠만하다ㅋㅋ
이름없음 2021/02/01 15:35:33 ID : yFdxA5e6pgi
그런 경향이 좀 있긴하지..
이름없음 2021/02/01 18:07:33 ID : 1u08rAqrwK3
전 인외를 좋아해요 = 그 인외를 성적으로 봐요 같은 공식을 적용해서 사람을 이상성욕자 취급하는 것도 빡치고 같이 판다면서 15에서 19수준 야짤을 당연하다는 듯이 들이미는 팬덤도 빡친다
이름없음 2021/02/02 11:16:29 ID : va6Y2pO2re7
판다고 하기는 애매한데 보는 만화중에 등장인물이 전부 인외캐인 만화가 있는데... 자꾸 인간모습 보고싶다고 하는 애들땜에 작가님이 끝부분에 간혹 일러스트 인간모습으로 하나씩 넣어주시는데 난 그게 더 깨고 싫음.... 동물캐는 동물로 보면 안될까 제발....
이름없음 2021/02/02 14:01:34 ID : ButxQlbcldC
방법이 없는 게 아니라 수요가 없는 것일 뿐이었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21/02/02 21:07:43 ID : ILfe0nCjio1
.
이름없음 2021/02/02 22:48:57 ID : ButxQlbcldC
.
이름없음 2021/02/03 04:05:54 ID : WkmqZcre5al
인어캐는 생선이 아니야ㅠㅠ
이름없음 2021/02/03 13:53:05 ID : qi7dPfO5O8l
나도 빡친다ㅋㅋㅋ
이름없음 2021/02/03 16:51:07 ID : oGtxU1AZeMi
애완동물 취급받는거 나도 빡친다ㅠ
이름없음 2021/02/03 20:32:03 ID : Y4JTPeIE4Lg
인외캐 이런쪽으로 이따위로 성적어필로 그리는거 진짜싫어 이상성욕풀라고 만들어진애가 아니에요...
이름없음 2021/02/03 21:29:48 ID : 5dVhxTRyHDx
레알 인외물 클리셰 마음에 안 듬
이름없음 2021/02/04 14:27:55 ID : 1wslwljvCjj
깊게 생각 안해봤지만 그런 클리셰들 별로이긴 하네
이름없음 2021/02/04 20:59:00 ID : fWlxxDtilu8
펑펑
이름없음 2021/02/05 13:02:04 ID : A6ry2K0tteE
갱신
이름없음 2021/02/06 15:04:51 ID : bvba9wHzO2r
아 그리기 힘든 거 인정ㅜㅜ
이름없음 2021/02/07 20:53:27 ID : VcIE6Zh9js4
오브젝트 헤드를 오브젝트 헤어라고 쓴 데를 봤어....빡친다
이름없음 2021/02/07 21:09:00 ID : fTSJU5bu4Gn
팬덤에서도 나누기 오질때도
이름없음 2021/02/09 19:53:27 ID : XxRzVfgkq2H
오 세상에..
이름없음 2021/02/11 15:57:43 ID : LgpbwrcGnDB
이 스레도 은근 조회수만 늘고 레스는 안 달리네..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2/15 15:22:47 ID : lg0soY0647v
스레주말대로 애완동물 취급받을때
이름없음 2021/02/16 11:36:10 ID : cJVcLhzgkla
오우 쉣
이름없음 2021/02/18 19:12:03 ID : tBtirteFeHC
그리기도 힘들고 취급도 안좋고ㅜ
이름없음 2021/02/18 20:41:20 ID : qnQla8nVcFc
1~2 단계 수인이나 오브젝트 헤드보고 유사 인외 이지랄 하는거 개짜증남;; 어차피 다른 오타쿠나 일반인이 볼때는 다 같은 인외인데 왜 그러는건지... 설정만 인간이 아니면 인외구만... 심지어는 오브젝트 헤드보고 인외치고는 존나 쉽게 그리네. 가성비 좋은 유사 인외 ㅋㅋ 라고 말하는 퍼리러도 본적도 있었음. 같은 인외 파면서 급 나누고 하는거 짜증나
이름없음 2021/02/18 21:03:50 ID : qnQrbxxDs5T
ㅇㅈ 위에서도 말 나왔지
이름없음 2021/02/18 21:09:19 ID : qnQla8nVcFc
ㅇㅈ.. 위에 보고 너무 공감이라 적어봤다. 난 갠적으로 오브젝트 헤드보고 그런 소리하는게 너무 빡이 치고 서운했었음...ㅠㅠ 직접 당했던 일 이라서 ㅋㅋㅋ 근데 너 레더 나랑 아이디 앞자리가 똑같다 ㅋㅋㅋㅋㅋ 신기해
이름없음 2021/02/18 21:22:06 ID : 7f9cq3O3zTO
헉 공식에서 여자라고 했었구나.. 지적 고마워 난 몰랐네
이름없음 2021/02/18 21:26:34 ID : uldwoK45bBd
의인화까진 좋지만 너무 의인화만 주목받으면 좀 슬퍼..
이름없음 2021/02/18 21:53:53 ID : q3SGk2mlhgi
이거 뭔뎈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2/20 05:12:45 ID : JU6ksjeJO4M
ㄹㅇ 아예 의인화가 9할인 장르도 많아서 진짜 슬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지 않을거면 인외를 파지를 마ㅠㅠ
이름없음 2021/02/20 11:19:35 ID : VcIE6Zh9js4
너네도 놀랬지 나도 놀랬어...
이름없음 2021/02/21 07:30:07 ID : ButxQlbcldC
그래, 그냥 쟤들이 나랑 많이 달랐던 거야. 취좆은 하지 말았어야 해. 불쾌했다면 미안해. 나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한 거라 저거 지우지도 못 하는데ㅠㅠ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 :) 동족혐오주의에 제국주의 영향 너무 받은 거 부정을 못 하겠다... 아니, 부정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 말이 맞아...ㅠㅠ 그냥 단순하게 내가 좋아하는 쪽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는지 모르겠어 :(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서 희열을 느낀다, 네 말대로 묘미네. 그런 생각은 못 해봤는데ㅎㅎ 맞아. 누가 이기든 무승부든 다들 자기 마음대로 만드는 거지. 그냥 마음에 안 드는 클리셰라고 매도한 건 정말 이상하고 부끄럽네ㅠㅠ 좋게 지적해줘서 정말 고마워 :) 사실 한 때 내가 만들던 적도 있었거든ㅋㅋㅋ 지금은 포기했지만. 내가 포기해놓고 다른 작품에 대해 불평하면 안 되는 거였어ㅠ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좋게 지적해줘서 정말 정말 고맙고 나 때문에 불쾌했던 레더들 있으면 미안해... 나 혼자서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었는데 너레더 덕분에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정말 고마워~ :) 이제 스레딕 못 들어올 것 같은데 마지막에 좋은 레스 봐서 다행이야. 어쩌다 보니 이제야 봤네ㅋㅋㅋ미안ㅠㅠ 그래도 너레더가 좋게 잘 말해줘서 다행이야. 고마워!
이름없음 2021/02/26 20:59:56 ID : XxRzVfgkq2H
외눈박이가 징그러워? 알았어... 그래도 난 외눈박이 좋아해.. 내앞에서 징그럽다고 하진 말아주ㅜ..
이름없음 2021/03/12 00:53:07 ID : hcGk7hArxU1
인외파는 인간들 사이에서 인외로 급나눌때 커뮤에서 말고 그냥 덕질하는데도 표만들어서 급나눔 나누는것까지는 그냥 그런데 그건인외도 아니지 하는것부턴 솔직히 부심부리는것 같아서 꼴같잖음
이름없음 2021/03/12 01:13:29 ID : k1gZa1jxQoJ
222222 이거 리얼..ㅠ
이름없음 2021/05/04 09:12:41 ID : xO9xRA1yJVh
쿠키 좀 성적으로 묘사하지 마라... 걔네 납작해서 위던 아래던 그런거 안달려있다고ㅠㅠ
이름없음 2021/05/26 13:38:59 ID : 7f82pO2pWi4
맞아 쿠키 가지고 이상한 상상하는 놈들 머리 좀 열어보고 싶음 비엘, 지엘, 노말로 엮든 걔네들은 쿠키라니까? 성적으로 엮는다고 해서 걔네들이 마녀의 오븐에서 생긴 애들이라는 건 변하질 않는단 말이야 걔네들이 애를 낳거나 뭐 어떤 거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예 의인화를 시켜서 엮는 거라면 몰라도 쿠키 그대로의 상태로 엮는 거는 좀 많이 아니지;
이름없음 2021/05/26 18:39:26 ID : 583zO4E9xQk
스 틱 맨 대 머 리 아 니 라 고
이름없음 2021/05/26 18:43:55 ID : teE2k62K2Hx
본격 먹는걸로 장난치기
이름없음 2022/04/17 19:03:52 ID : hcGk7hArxU1
순수한 인간소녀ㅋㅋㅋㅋㅋ 이건 인외 말고도 워낙 다양하게 클리셰인거 좀 지겨움 고독하고 상처많은 아저씨캐 쓸쓸하고 차별받는 인외캐 왕따 남캐 등 에게 갑자기 나타나서 세상을 바꿔주는 아무런 힘없고 약하고 무해한 소녀 나중에 이 소녀가 위험에 빠질때 각성해서 지켜줌 인외 단편만화로 올라오는 조회수 높은 만화들 보면 진심 다 이내용이야ㄱㄱㄱㅋㅋㅋㅋㄱㅋ 그냥 저냥 보지만 진짜 지겹긴 함
이름없음 2022/04/18 03:02:33 ID : ttg2GspfapR
복각했다 드디어...... 달걀아 ㅠ ㅠ ㅠ ㅠ
이름없음 2022/04/27 20:32:06 ID : DxV85O02lfP
귀!!!!!!! 꼬리!!!!!!! 만 있다고 인외 아니라고 그거 수인이라고오오오 니들 귀꼬리있어도 헤테로~ ㅎㅎ거리는데 그건 인외보단 짐승+인간이라 수인이라고 인수니뭐니 집어치우고 네코미미 이누미미 자꾸 인외라 하지마라... 수인이다 그거ㅜㅜ
이름없음 2023/09/20 21:11:09 ID : gnVgqlu2q0p
난 기본적으로 비인간형 인외를 무척 좋아하지만 인간과 똑같이 생긴 인외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뭐라 안 해. 인간형 인외가 좀더 편애 받는 것이 섭섭할지언정. 진짜 문제는 의 말대로 인외로 노는 곳이라면서 실질적으론 인간형 인외만 받아주는 데가 있단 거지. 비인간형을 갖고 오면 그런 흉물을 왜 좋아하냐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꼭 있어. 그렇다고 인간형 인외를 무조건 증오하며 배척하는 것도 안 그랬으면 좋겠다. 서러움이 쌓인 건 이해하지만 똑같이 못난 짓 하지 않기를 바라. 취향은 제각기니까 서로 존중해야 할 텐데. 그리고 또 한 가지, 인외 악역이라도 미인 인간형이나 인간 모습과 인외 모습 따로 있는데 둘다 미형인 인외랑 무시무시한(또는 흉측한) 비인간형이 있으면 비인간형이 뭘 하든 높은 확률로 욕을 먹거나 죽는 결말로 가는 것도 좀 그렇다. 반면에 미인 인간형은 인기가 많고 비인간형보다 더 악랄해도 두둔하는 사람이 생기지, 심지어 공식에서 슬픈 사연이 있다는 설정을 넣거나 나중에 다른 악역들 죽을 때 걔만 살려서 갱생을 시켜주기까지 하지. 설령 무서운 비인간형이 좋은 결말이랑 인기를 얻는다 해도 걔랑 걔 팬들을 폄하하는 인간들이 꼭 등장을 한다니까? 그딴 거 말고 ○○(미형 인외)가 살았어야 했다, 흉한 걸 좋아하다니 이상성욕자냐 등등.. 아무튼 어느 인외든 간에 지나치게 편애나 미움을 안 받고 동등하게 사랑 받았으면 해.
이름없음 2023/09/20 21:58:07 ID : gnVgqlu2q0p
이제서야 떠오른 슬픈 점들을 또 말하자면 비인간형들은 비하 캐릭터들처럼 스토리나 특정 캐릭터의 발판으로 이용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야. 그리고 팬아트 수가 적거나 원래 모습이 아닌 게(귀여운 sd, 의인화) 좀더 팬아트로 많이 그려진다는 거. 원래 모습으로도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그릴 수 있을 텐데 어째서일까?
이름없음 2023/09/20 23:24:27 ID : TSNxSLcIIMi
인외 올종족커뮤라면서 나빼고 다 '인간형'이라 나한테 편파쏠려서 빡돌았음... 인외면 머리라도 물건하던가 죄다 엘프나 네코미미나 이누미미 사람임... 인외라면 인외지만 올종족까지 붙여서 창작종족 대환영 붙었는데 왜 다 인간몸 인간팔 이족보행이지.. 나만 4족보행 용가리내서 진짜 탈것취급 받고 서러웠음... 자커에 인외로 뭉뚱그리지말고 인간형 비인간형 구분커였으면 참 좋을텐데...ㅜㅜ
이름없음 2023/09/20 23:48:34 ID : mmsi01csmJU
머리에 동물귀 달리거나 귀가 뾰족한것 빼고는 다 인간이랑 똑같은 것도 인외라고 부르는거야? 인외 좋아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아서 모르겠네 근데 나도 인간 체형을 좋아하긴 해. 오븐젝트 헤드나 스틱맨이나 이족보행 인간형 괴물/짐승같은거..
이름없음 2023/09/20 23:49:52 ID : jBvDvyJU41C
보면 그런듯?
이름없음 2023/09/21 02:13:21 ID : gi4IHBhy6qq
엉엉엉...
이름없음 2023/09/21 02:14:39 ID : gi4IHBhy6qq
와 이거...
이름없음 2023/09/21 07:29:58 ID : NulbclbheY1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중에 커뮤 연다면 인간형 비인간형을 나누든지 아니면 내가 비인간형 npc를 많이 내든지 해야겠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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