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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jbjAlwty41 2021/02/12 10:32:10 ID : u3xA1zTRwsm
레더들 새해 복 많이 받어! 지금이어서야 만든당.. 잘 부탁해! 3판부터는 좀 띄엄띄엄 있기도 하면서 본 귀신 이야기나 저승이들 근황에 대해 말할려구해. 질문은 언제든 환영이야! 1판(괴담판) : http://naver.me/xVleCHUv 2판(질문+일상이야기) : http://naver.me/xfarawWV
◆8jbjAlwty41 2021/02/12 10:39:50 ID : u3xA1zTRwsm
저승이들 근황 질문받아서! 그거 답변부터 해줄겡. 요즘도 여전히 비슷한 분위기야. 바쁘고 막 그런거. 내가 집에서도 요즘 정신을 못 차려서 벌써 3번이나 넘어졌거든. 팔 다리에 멍도 잔뜩 났는데 진통제가 안 통하니까 거의 밥먹고 침대에 누워있고를 반복하고있어. 어제 밤에는 진짜 크게 넘어져서 어째 거의 밤새 내내 저승이가 우리집에서 일하러 나가지 않고 곁에 있었었어. 쉬는 것 보다는 그러다가 물 마시려고 일어났는데 또 넘어져서 책상에 부딧쳐서 코피났거든.. 아마 계속 다쳐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
◆8jbjAlwty41 2021/02/12 10:41:27 ID : u3xA1zTRwsm
우리 집에서는 딱히 제사를 지내지는 않아. 대신에 어제는 잔뜩 들어온 선물세트 음식 치우느라 과일먹고 막 밥은 시켜먹고 그랬었어.
◆8jbjAlwty41 2021/02/12 10:43:59 ID : u3xA1zTRwsm
근처에 제사하는 집이 많은지 창밖에 보면 좀 분주해. 귀신이랑 저승이가 막 왔다갔다해
이름없음 2021/02/12 11:20:51 ID : nTU6rz801eE
아고.... 조심해... 아프다니 내 맘도 아프다
◆8jbjAlwty41 2021/02/12 11:39:51 ID : u3xA1zTRwsm
오빠가 카페 가자해서 끌려나와따 민트초코먹을거야 희히
◆8jbjAlwty41 2021/02/12 11:42:13 ID : u3xA1zTRwsm
아 저승이한테 민트초코 먹여봤었어 저승언니는 생각보다 괜찮아하는데 저승오빠는 먹자마자 인상 찌푸리고 버리더라
◆8jbjAlwty41 2021/02/12 11:55:11 ID : u3xA1zTRwsm
오난전맛잇어
◆8jbjAlwty41 2021/02/12 12:10:17 ID : u3xA1zTRwsm
근뎅 설날 내내 다칠 운명인가 연휴 직전부터 저승오빠가 계속 옆에 있네
이름없음 2021/02/12 12:48:18 ID : 5PeE4LdWi2n
마음으로나마 간호 아닐까ㅠㅠ?
이름없음 2021/02/12 17:35:13 ID : JWlA2IHA6jh
무ㅗ야.. 나 지금봤어.. 헐 계속 아 알림이 안오네..이러다가 방금 2판 들렸었는데ㅜㅜㅜ 레쥬가 사라진줄 알았어ㅋㅋㅋ 그럼 지금 외가인거야??
◆8jbjAlwty41 2021/02/12 20:05:14 ID : cNzhz81inWp
집 도착! 딱히 별 일은 없었당. 그런가???? 부모님만 외가에! 나랑 오빠만 있당. 저녁먹구 왔어
이름없음 2021/02/12 20:14:46 ID : Lbu2q5go2K0
ㅋㅋㅋ 3판에서도 잘 부탁해 레주!!
◆8jbjAlwty41 2021/02/13 17:42:18 ID : eZdyILe47y4
내 글 어디있는지 한참 찾았당..
이름없음 2021/02/13 17:45:11 ID : JWlA2IHA6jh
ㅋㅋㅋ안녕 레주!!
◆8jbjAlwty41 2021/02/13 22:41:47 ID : eZdyILe47y4
방 치우느라 늦게왔어!! 오빠가 낮에 친구랑 술 마시러 갔는데 놀래킬려고 집청소 다했다! 와ㅏ... 5시간도 넘게 걸렸어..ㅠ
◆8jbjAlwty41 2021/02/13 22:45:21 ID : eZdyILe47y4
저승오빠는 어제부터 내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 따라다니구있고
이름없음 2021/02/13 23:19:04 ID : NzgkrbBgrAl
오오 귀신이야기나 저승이 이야기 해줌 안돼?? 귀신이야기!! 듣고 싶엉
◆8jbjAlwty41 2021/02/13 23:45:59 ID : eZdyILe47y4
내일 들온다구 연락받았당... 오늘은 강쥐랑 나랑 저승이만 있을 듯..??? 아마. 좀 늦게까지 올만에 써야징
◆8jbjAlwty41 2021/02/13 23:47:00 ID : eZdyILe47y4
귀신 이야기. 음음 저승이랑 있는 귀신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귀신도 가끔은 보았어서. 그거 이야기나 할래. 근데 그렇게 막 에피소드가 재미있거나 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8jbjAlwty41 2021/02/13 23:48:49 ID : eZdyILe47y4
고3때 학교에서 귀신을 본적이 있거든. 그게 수능 끝나고서 학교에 가아끔 갔는데 거의 빠지구 놀았지만. 갔었을 때 이야기야
◆8jbjAlwty41 2021/02/13 23:49:51 ID : eZdyILe47y4
쌤들도 우리를 거의 끈 풀린 망아지로 보고있었고 좀 재미있는 쌤한테 쌤쌤. 뭔가 이야기 없어요??? 이러구 애들이랑 막 쌤한테 첫사랑이라던지 그런 이야기를 물어봤었어
◆8jbjAlwty41 2021/02/13 23:53:53 ID : eZdyILe47y4
그 쌤이 담임은 아니었는데 우리 3학년때 담임이 옛적 본인 담임선생님이구 우리학교 출신인데 사고만 치다가 우리 담임이 꼬우면 선생돼서 와라. 그러면 존댓말 써줄게 라는 말로 공부해서 거의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왔다고 해서 엄청 재미있고 학교에 대해 잘 아시던 분이었어
이름없음 2021/02/13 23:56:12 ID : 878062FdyGp
와!! 레주!! 보고있어!!
◆8jbjAlwty41 2021/02/13 23:56:22 ID : eZdyILe47y4
우리 학교는 꼭 여름방학 전에 말씀해주시던 이야기가 있거든. 너네 선배중 하나가 여름방학때 계곡에 가서 휩쓸려 죽었는데 어느 층에서 하교시간에 그 물에 빠져 죽은 너네 귀신선배가 복도를 돌아다니더라. 하는 그런 여름에 그냥 계곡가서 조심해라. 하는 간단한 괴담이었어
◆8jbjAlwty41 2021/02/13 23:58:22 ID : eZdyILe47y4
우리는 그걸 고1때 처음 들었었던 내용이여서 에잉, 쌤! 그거 구라잖아요. 이러는데 그 쌤이 아니, 걔 내 동기여서 진짜 있는 이야기야. 이러는거야 그래서 헉.. 진짜요???? 이러면서 우리 엄청 이야기 많이 들었었거든. 나는 쌤들이 우리 놀리려고 그랬구나..!! 했었었고. 참고로 그 층이 우리 층이었어. 3학년만 있는 층이여서ㅓ..
◆8jbjAlwty41 2021/02/14 00:00:09 ID : eZdyILe47y4
끝나자마자 애들이랑 놀러가려구 기다리고서 다른 반 애들이랑 학교 근처서 놀고있다가 내가 충전기를 그날 교실에 두고온거야 그래서 애들한테 금방 다녀올게!! 이러구 학교로 가서 아직 퇴근 안했던 쌤한테 쌤 사랑해여..ㅠ 이러구 교실에 갔었어
◆8jbjAlwty41 2021/02/14 00:02:15 ID : eZdyILe47y4
아직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고 그래서 금방 찾았는데 뭔가 복도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 읭..???? 뭐지. 이러고 난 어리둥절해있었는데 가장 끝 반쪽 복도에 조금 젖어있는 희뿌연 귀신이 보이더라구. 근데 그냥 멀쩡했어. 생긴거
◆8jbjAlwty41 2021/02/14 00:03:17 ID : eZdyILe47y4
그래서 난 아, 저거구나. 귀신. 음음. 이러구 멍하게 있는데 몸 돌리면서 눈 마주쳤거든? 근데 귀신이 오히려 흠칫이다가 내 앞으로 확 다가오더니 나 보여? 이러는거야
◆8jbjAlwty41 2021/02/14 00:04:44 ID : eZdyILe47y4
그래서 무시하구 갔었어... 진짜 그게 끝이얔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 보여도 난 뭘 할수도 없었으니까. 그래두 키 반납하러 갈때 쌤쌤. 저 귀신봤어요 힝..ㅠ 이러고 쌤한테 엄청 매달렸어.. 무서운 이야기 들어서 그런거라고 빵까지 얻어먹었었구
◆8jbjAlwty41 2021/02/14 00:05:27 ID : eZdyILe47y4
근데 그게 유명했던게 그 층에서 쌤들이라면 그 귀신 한번씩은 봤었다구 하더라구. 담임쌤한테 들었었어
◆8jbjAlwty41 2021/02/14 00:06:15 ID : eZdyILe47y4
저승이들이랑 지나가는 귀신들은 이야기가 음.. 애매해. 왜냐면 거의 스쳐지나가듯 봤었으니까.
◆8jbjAlwty41 2021/02/14 00:10:43 ID : eZdyILe47y4
귀신은 생각보다 어르신보다는 좀 청소년 정도의 애들이 꽤나 많은 느낌??? 나는 좀 더 어르신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삐까한 정도야.
◆8jbjAlwty41 2021/02/14 00:19:51 ID : eZdyILe47y4
딱히 저승이 외관나이처럼 상대가 비슷한 나이로 보이지는 않고. 옷같은 경우엔 당사자가 입고있는 곳이 아니라 일반 사복을 입은 모습으로 보여. 이건 내가 입원했을때 병원에서 죽은 경우에는 환자복이 맞을텐데 사복을 입고있었어서 대충 유추하는거야. 한복 입고있는 분도 있고 좀 그래.
이름없음 2021/02/14 14:30:07 ID : vikq2JXvwla
썰 굿굿!!
이름없음 2021/02/14 14:31:32 ID : vikq2JXvwla
근데 귀신보면 무시하는게 답이라고는 하더라
이름없음 2021/02/14 14:32:15 ID : vikq2JXvwla
보는거 아는순간 붙는대! 근데 레주는 붙으면 집갔다가 쉬던저승이 야근할듯 ㅋㅋㅋ
이름없음 2021/02/14 23:18:20 ID : 5PeE4LdWi2n
드디어 먹였구나ㅋㅋㅋ
◆8jbjAlwty41 2021/02/15 09:19:41 ID : IHwk2re7xRB
이제 즐거웠던 연휴도 끝이넹 젠장!
◆8jbjAlwty41 2021/02/15 09:20:19 ID : IHwk2re7xRB
사실 요즘 쉬프팅에 푹 빠져서 잘 안오는 것두 있어 재밌당.. 최고야
◆8jbjAlwty41 2021/02/15 09:20:49 ID : IHwk2re7xRB
이거 보니까 하나 떠오르는 거 있당
◆8jbjAlwty41 2021/02/15 09:30:40 ID : IHwk2re7xRB
그 가해자놈때문에 좀 죽고싶었을 때. 그때 완전 초반??? 머리카락 자르기 전. 상담도 다니면서 좀 그랬을 때????
◆8jbjAlwty41 2021/02/15 09:33:38 ID : IHwk2re7xRB
내가 머리카락 어떻게 잘랐는지 말 해줬낭...??? 단발로 자른 거. 그거 퇴원하자마자 내 방 들어가니까 막 저승이가 왔네 어찌고 했다고 했었잖아
◆8jbjAlwty41 2021/02/15 09:39:19 ID : IHwk2re7xRB
내 방에 큰 거울이 있어. 전신거울. 얼굴이나 몸에 멍은 다 빠져서 못봐줄 몰골은 아니었는데 거울 너머로 좀 그때 약도 먹고 제정신이 아닌건지 가해자놈이 내 머리카락 끄댕이 당기려는 모습이 보였었어. 아마 환각이었을거야. 갑자기 소름이 쫙 돋아서 가위도 없었거든. 내 가방 필통에 있는 커터갈로 머리카락을 진짜 쥐가 파먹은것처럼 잘라놨었어. 그리고 다음날에 현타와서 미용실 가서 아예 단발로 다듬었구
◆8jbjAlwty41 2021/02/15 09:41:03 ID : IHwk2re7xRB
머리카락 이야기 좀 뒤로 넘기구 그때 아직 입원해서 상담을 진행했을거야 퇴원하기 직전??? 그정도
◆8jbjAlwty41 2021/02/15 09:46:56 ID : IHwk2re7xRB
상황도 상황이다보니 약을 좀 쎈걸 먹었었어. 근데 몸이 안 받아들이니까 계속 몸이 안 좋고 그랬었구, 그때가 세상에서 가장 우울했던 것 같아. sns도 잘 하지는 않는데 친구네 계정 들어가서 타고타면 나 욕하는 글이 하나쯤은 보였으니까 폰도 옆에다가 두고. 입원한 동안에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했기는 했는데 거의 퇴원 직전에는 밥도 먹기 싫고, 살기도 싫고 그랬었어. 진짜 우울의 끝을 찍고, 화장실 빼고는 나가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서 그냥 거의 잠만 자고. 하다못해 저승이들도 거의 안 마주치려고 했었어. 그땐 원망도 좀 있었으니까.
◆8jbjAlwty41 2021/02/15 09:54:31 ID : IHwk2re7xRB
자주 가던 병원이었으니 간호사도 의사도 저승이들도 대부분 아는 사이었어. 근데 어느날부터 그냥 다 싫은거야. 초반에는 그래도 좀 활기찼는데 그냥 뭐든 전부 싫었어. 화장실을 아예 가지 않는 날도 있었으니까. 퇴원 직전에는 이제 링거도 같이 안 맞았고 새벽에 약만 주러 오는 간호사언니랑도 이불을 뒤집어쓰니까 못 마주쳤고
◆8jbjAlwty41 2021/02/15 09:58:57 ID : IHwk2re7xRB
그렇게 한 일주일 있던 것 같아. 가끔씩 들리는 의사쌤이 와도 거의 후반이라 상태 보러 온 보험사 직원이 와도 무시했던 것 같고. 대충 한 일주일 그렇게 있으니까 저승이들도 오는게 좀 뜸해지고 그랬는데 어느 날 화장실 가려고 이불 들춰서 나오는데 한 저승이랑 딱 마주쳤어 좀 진지한 느낌의 저승이야 내가 좀 좋아하는 느낌의 그런 저승이. 장난끼보다는 아예 무뚝뚝하고 지 일만 하는 그런 저승이야. 아직도 병원가면 있어.
◆8jbjAlwty41 2021/02/15 10:01:22 ID : IHwk2re7xRB
평소에는 내가 인사해도 무시하거나 가끔 눈 마주치면 눈 조금 피하다가 손 살짝 흔들어주는게 전부였는데 날 보더니 갑자기 고개 갸우뚱이더라고 표정 미묘해지고 그리고 다가오더라. 그냥 올려다보기도 귀찮아서 난 화장실 다녀와서 나오는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지 일 안하나 짜증나게 오늘따라 왜이래 이러고있었고 나는
◆8jbjAlwty41 2021/02/15 10:05:28 ID : IHwk2re7xRB
저승이가 비쳐주지도 않고 책으로 복도에 있는 의자 가르켜서 앉으라는건가 하고 앉았었어, 근데 아무 말 없이 내 머리카락 만지작이더라고 그때 좀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 평소에는 관심 쥐뿔도 없으면서 근처 저승이들이 신기한 거 보는 듯하게 나랑 그 저승이 힐끔이면서 지나다니다가 좀 장난끼 있던 저승이 하나 있었거든. 그 저승이한테 뭐하냐고 다가오더라고. 나한테는 말도 안 걸어요 나쁜넘들
◆8jbjAlwty41 2021/02/15 10:10:48 ID : IHwk2re7xRB
아 둘 다 저승이여서 햇살저승이랑 어둠저승이라고 나눠야겠다 음음. 잘 어울려 햇살이가 그렇게 다가오니까 어둠이가 무시하다가 내 머리카락 집어들면서 어깨 으쓱이더라구. 그러니까 햇갈이가 뭔가 알았다는 것 마냥 내 옆에 앉더니 지 두 손으로 내 눈 가려줬었어. 그리고 뭘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카락 하나 뽑혔었어 그때 아니 지금 내 머리카락 뽑겠다고 저승이 두명이 붙은 거....????? 이런 느낌으로 좀 빡쳤는데 기분은 좀 나아지더라고
◆8jbjAlwty41 2021/02/15 10:19:37 ID : IHwk2re7xRB
어차피 가려고 내가 그 손 밖으로 일어나거나 하면 되니까 벌레 쫒듯이 손 휘적이고 주위 둘러봤는데 어둠이가 웬 사람귀신 머리끄댕이 잡고 복도 저 끝에 질질 끌고 가더라구. 귀신이 엄청 애처롭게 우당탕타탕 할정도로 버둥이면서 끌려가더라. 그 이후부터는 다시 좀 멀쩡해졌었어. 약때문에 좀 이상한거 빼고는. 그게 뭘까 하고 20년 초에 문뜩 궁금해져서 저승오빠한테 물어봤는데 엄청 웃더라고. 아마 뭐 하나 씌였었을거래 나한테
◆8jbjAlwty41 2021/02/15 10:21:06 ID : IHwk2re7xRB
해자놈 이야기만 나오면 그놈 욕밖에 안 떠올랐는데 씌였다거나 하는 그런 내용 레더들이 쓰니까 떠오른당
◆8jbjAlwty41 2021/02/15 10:22:54 ID : IHwk2re7xRB
근데 다른 저승이도 아니고 평소 엄청 무뚝뚝했던 저승이가 그랬다니까 저승오빠도 엄청 웃었던 것 같아. 귀신이 끌려갈때는 위에 쓴것처럼 엄청 버둥이더라고. 아푸겠지 뭐
◆8jbjAlwty41 2021/02/15 10:25:44 ID : IHwk2re7xRB
생각보다 고딩때 일이 많았구나...!!!!!! 몰랐당
◆8jbjAlwty41 2021/02/15 10:36:29 ID : IHwk2re7xRB
아 할로윈파티 저번에 썼었잖아. 2, 3학년땐 이태원 제외하고 파티만 했었던것같아. 근데 말만 할로윈이지 할로윈 거의 당일에 하지는 못했도 좀 이른 할로윈, 좀 늦은 할로윈 이라는 느낌이지...??? 근데 저번에 1학년 이야기만 한 이유는 거의 비슷했거든. 다만 주제가 좀 달랐지 1학년_서양몬스터, 2학년_동양요괴, 3학년_에라이모르겠다그냥즐겨 라는 느낌. 전체적으로 선물 나뉘받은 것도 비슷해서 말은 안 했었어. 구냥 생각이나네
◆8jbjAlwty41 2021/02/15 10:40:21 ID : IHwk2re7xRB
2학년때 우리끼리 즐기자(원래인원) vs 새로운 파티원 구하자 였거든. 근데 결국 원래인원으로 모였었어. 그냥 애들 코스튬만 말해주까
◆8jbjAlwty41 2021/02/15 11:01:47 ID : IHwk2re7xRB
1학년 링크(젤다의전설) 2학년 가오나시 3학년 이누야샤 형 이름뭐더라 아무튼 걔 -- 1학년 뱀파이어 2학년 도깨비 3학년 미라 -- 1학년 사신(서양사신) 2학년 저승사자 3학년 인간(그냥 사복) -- 1학년 조커 2학년 강시 3학년 프랑켄슈타인 -- 1학년 마녀 2학년 구미호 3학년 빨간마스크
◆8jbjAlwty41 2021/02/15 11:09:40 ID : IHwk2re7xRB
사진첩에서 사진 찾아서 대충 그렇게 보이는걸루 썼다. 3학년에는 수능 끝나고 좀 많이 늦게 했었어. 나는 그날 그냥 마스크인데 뭐 어때 하고 한겨울에 빨간마스크 쓰고 얇은 바바리코트에 쎈 화장 하고 그냥 갔거든?? 한복보다는 괜찮잖아. 마주치는 사람마다 흠칫이더라... 무서웠나바..
◆8jbjAlwty41 2021/02/15 11:12:38 ID : IHwk2re7xRB
3학년때 사복이었던 놈은 우리한테 엄청 쥐어터졌었어. 대충 입고 오랬는데 진짜 사복입고와서.
◆8jbjAlwty41 2021/02/15 11:32:36 ID : IHwk2re7xRB
아 맞당 저승오빠가 계속 쫒아다닌다고 했잖아 출근하기 전까지 막 쫒아다니다가 지금은 애기저승이가 계속 나랑 있어 근데 딱히 아프지도 않고 그래서 흠ㅁ... 왜일까나
이름없음 2021/02/15 11:54:44 ID : JWlA2IHA6jh
아마 머리끄댕이 잡혔던 귀신이 씌였었나보다... 보통 사람 기가 약해지면 그런 것들이 꼬인다고도 하니까 애기 저승이 붙어있다니 귀엽기도 한데 좀 불안하다.. 레주 조심히 다녀..!!
◆8jbjAlwty41 2021/02/15 11:59:04 ID : y3PbjwIIGmp
고마워😘
◆8jbjAlwty41 2021/02/15 12:13:56 ID : y3PbjwIIGmp
밥 다 먹었당. 왔어! 그냥 음 기억나는거 최대한 써볼려구
◆8jbjAlwty41 2021/02/15 12:15:14 ID : y3PbjwIIGmp
이때 내가 그 당시 sos로 친척들에게도 메시지 보냈다구 했잖아. 그 이후에 친척 이야기나 할까 하구.
◆8jbjAlwty41 2021/02/15 12:18:55 ID : y3PbjwIIGmp
번호는 있었는데 연락은 안 했었거든. 왜냐면 내가 연락하는 거 싫어하니까. 아마 내가 사진을 같이 보내지 않았었으면 나인지도 몰랐었을껄???? 대신에 아, 그냥 위험에 빠진 사람이구나 해서 신고해줬을수도??
◆8jbjAlwty41 2021/02/15 12:21:33 ID : y3PbjwIIGmp
신고했던땐 일단 밤에서 새벽정도였고. 똑바로 된 시간은 기억나지 않는다. 폰 바뀌어서 그때 문자도 없구. 근데 대충 11시에서 2시 사이였겠지???? 음음. 아마도
◆8jbjAlwty41 2021/02/15 12:24:11 ID : y3PbjwIIGmp
일단 오빠라면 나를 기다릴 거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그 사이에 폰이 꺼졌다면??? 하는 생각으로 모두에게 보냈었었고. 경찰이 와서 난 살았고. 역겨운 놈들과 합의를 보고 입원을 했을 때 아빠한테 고모가 전화를 했다고 했었어. 무슨 일 있냐고 근데 이야기가 그렇게 좋게 끝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일단 사촌 언니오빠 번호는 없고 큰아빠나 막 이모나 그런 연락처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아침에 연락이 아빠랑 엄마한테 가득 왔다고 했어.
◆8jbjAlwty41 2021/02/15 12:24:55 ID : y3PbjwIIGmp
오빠 친구들도 자주 집에 놀러와서 그 오빠들 전번도 있거든. 오빠한테도 연락이 오고 나도 친구들한테 연락오고.
◆8jbjAlwty41 2021/02/15 12:27:14 ID : y3PbjwIIGmp
그래도 내가 험한 꼴을 당해서인지 고모나 다른 나를 싫어하는 친척들이 옷을 지적하거나 막 헤프게 다닌다. 같은 말은 하지 않았었어. 뭐, 그정도로 자기들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말이겠지??? 아마도. 대신에 뭐 다른 이상한 말은 했었나봐.
◆8jbjAlwty41 2021/02/15 12:28:06 ID : y3PbjwIIGmp
똑바로 듣지는 못했는데 그때 아빠가 엄청 화나있었었어. 오빠랑 오빠 친구 내 친구 등등 다 걱정해줬었고. 그나마 외가쪽에서는 괜찮냐 하면서 좀 걱정해주는 어투..???? 응. 좀 그랬던 것 같아
◆8jbjAlwty41 2021/02/15 12:38:06 ID : IHwk2re7xRB
14일에는 완전 새벽 말고는 안 왔잖아. 부모님 집 오고 오빠도 오고 그냥 마지막 연휴를 가족끼리 즐겼거든. 근데 아빠가 점심정도에 저녁 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아들, 딸이랑 술 좀 마실까 해서 가족끼리 처음으로 술 마셨어. 가족끼리 마시니까 진짜 뭔가 오글거리더라구
◆8jbjAlwty41 2021/02/15 12:39:24 ID : IHwk2re7xRB
그리고 몰랐는데 내가 술이 꽤 쎄고 아빠든 엄마든 오빠든 다 약하더라구. 그냥 넙죽 받아먹기는 했는데 후반에 대부분 뻗어서 내가 뒷정리했었어 그리고 가족끼리 오랜만에 뭔가 이야기했었어
◆8jbjAlwty41 2021/02/15 12:40:33 ID : IHwk2re7xRB
우리집은 무교잖아? 근데 몰랐는데 엄마는 생각보다 절이나 교회나 신당을 자주 갔었었나봐. 예전부터 그냥 부모님 연애사 듣고 막 그러다가 엄마가 나 보더니 그러고보니 딸, 이러는거야
◆8jbjAlwty41 2021/02/15 12:42:51 ID : IHwk2re7xRB
왜여??? 이러니까 아직도 보이는거지? 이러더라구. 아빠랑 오빠는 일부러 말을 안 했는지 엄마한테 너무 취했다구 했는데 난 그냥 음 이제 음..... 조금 숨기기 싫었달까. 아마 취해서 좀 그랬던 거 같기도 해. 그냥 눈치 보다가 고개 끄덕이니까 안아주시더라구 미안하다구
◆8jbjAlwty41 2021/02/15 12:46:23 ID : IHwk2re7xRB
하핳... 근데 좀 신기한 이야기를 들었어. 아빠랑 오빠는 그냥 다 먹고 자러갔는데 엄마가 내 방에 와서 문 닫구 둘이 이야기했어. 엄마는 이해한다고 그랬었구. 그러면서 옛날이야기 막 해주시더라고
◆8jbjAlwty41 2021/02/15 12:53:30 ID : IHwk2re7xRB
나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였는데 뭐 구냥 해도 괜찮겠지??? 엄마가 나를 가지기 전에 등산이 취미여서 좀 절을 자주 다녔었다고 들었어. 그냥 기도라거나 할 것 없이 그냥 들리는 거. 근데 임신을 하고서 너무 무리를 심하게 하면 안 되니까 등산을 못 가구 있었었데. 근데 어느날 꿈을 꿨다는거야.꿈에서 그 절이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았는데 절에 다와갔을 때 한 스님이 울 엄마를 불렀었데. 좀 쉬다 가라고. 좀 행세를 보면 큰 스님같았데.
◆8jbjAlwty41 2021/02/15 13:04:11 ID : IHwk2re7xRB
엄마는 스님이 주는 차 한잔 마시면서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그때 거의 만삭이셨다고 했거든. 근데 그 스님이 아이를 가진지는 얼마나 됐냐고 물어봤데. 엄마는 곧 나온다고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막 그러는데 차를 마신 뒤에 꿈에서 배가 너무 아프고 막 피가 났었다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차를 내려놓고 배를 막 감싸는데 스님이 엄마를 빤히 바라보다가 엄마 이름을 부르면서 포기하라고 했데.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무슨 소리냐고 하면서 스님을 봤는데 검은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저승사자가 옆에 있었다고 하는거야 말을 들어보니까 옷은 비슷하더라고. 옆에 있었던 저승오빠의 한복이랑. 아마 다른 저승사자겠거니 했지.
◆8jbjAlwty41 2021/02/15 13:13:30 ID : IHwk2re7xRB
엄마가 포기하라는 말에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배가 안 아파지면서 많아도 5살? 정도로 보이는 꼬마 여자애가 그 저승사자에게 안겨있더래. 엄마는 나인걸 바로 알아봤는데 그 상태로 나를 데려가지도 못하게 엄마 주위에 온통 저승사자로 가득 차서 나를 데리고 가는 모습밖에 못보고 꿈에서 깼다는데 얼마 안 가서 양수가 터지고 병원에 가서 내가 태어났다고 했었어. 꿈이 그렇게 사나웠는데 그래도 똑바로 태어나서 개꿈이겠거니 하고 시간이 지나다가 내가 사고를 당했을 때 그게 이 꿈이었구나 이때 우리 딸이(레주가) 끌려가는구나. 했었다고 들었거든
◆8jbjAlwty41 2021/02/15 13:16:18 ID : IHwk2re7xRB
엄마가 내가 예전에 계속 그런걸 본다고 했을 때 내가 저승사자를 따라갈까봐 무서워서 제발 그만좀 하라고 했었던거래
◆8jbjAlwty41 2021/02/15 13:18:26 ID : IHwk2re7xRB
엄마는 내가 태어난 이후 꿈때문에라도 신당을 가끔 갔었는데 사주나 그런 거 보러. 내 사주를 보면 단명할 상이라고 하거나 이미 죽었어야 하는 팔자라고 했다는 거 이후로는 안 갔다고 하더라구.
◆8jbjAlwty41 2021/02/15 13:19:47 ID : IHwk2re7xRB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꽤 이름이 있는 곳 한 4~5곳에서 전부 그렇게 말을 했다고 들었어! 이정도면 나 진짜 누락돼서 저승이들이 못 데려가는거 아닐까 ㅎ
◆8jbjAlwty41 2021/02/15 13:21:57 ID : IHwk2re7xRB
내 옆에서 저승이들도 오..~ 하면서 듣더라고 뭔가 나도 몰랐던 나만의 비밀 같은 느낌이다
이름없음 2021/02/15 13:23:02 ID : 5PeE4LdWi2n
도깨비의 기타누락자 같은 건가..근데 자라면서 팔자가 바뀌는 경우도 많다던데?
◆8jbjAlwty41 2021/02/15 13:24:31 ID : IHwk2re7xRB
근데 기타누락자보단 정말 레더의 말대로 팔자가 바뀐게 아닐까 싶어
이름없음 2021/02/15 13:24:50 ID : nClxxzXs7bw
근데 여기 마지막에 어제는 이라고 쓴 거 보니까 뭔 이야기가 더 있는거야.? 너무 확대해석 한건가..ㅎ
◆8jbjAlwty41 2021/02/15 13:26:11 ID : y3PbjwIIGmp
?????? 아 자동완성이다 고마워ㅓ 고칠겡
이름없음 2021/02/15 13:30:15 ID : TTO7fe6ktBu
아 그런거였어?? 나는 알고보니 그 저승이가 저승오빠였다 이런 걸 생각하고 있었지ㅋㅋ
이름없음 2021/02/15 13:30:28 ID : 5PeE4LdWi2n
아니면 스레주의 엄마가 그 꿈을 꾸고 애가 나왔으니까 너무 불안해서 제발 스레주가 건강하게 크기를 간절히 바래서 죽을 운명이 비껴간 걸 수도 있고..
◆8jbjAlwty41 2021/02/15 13:45:16 ID : IHwk2re7xRB
그리고 어제 엄마가 방으로 가기 전에 그게 보여도 따라가지도 막 친하게 지내지도 말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 미안 엄마 이미 늦었어
◆8jbjAlwty41 2021/02/15 13:57:52 ID : IHwk2re7xRB
음ㅁ 또 기억나는게 있나 짜볼게
이름없음 2021/02/15 14:17:30 ID : xWmILaskso5
오오 기다릴게!!
이름없음 2021/02/15 14:26:57 ID : ak60pQpRzO9
단명할 사주, 팔자라니..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있는거보면 사주가 저승사자들이랑 엮이면서 바뀌는건가? 근데 어릴적 병원에서 저승이들이 레주한테 수명은 아직이라고 했지않나.. 암튼 다행이다
◆8jbjAlwty41 2021/02/15 18:55:11 ID : y3PbjwIIGmp
짠. 퇴근중이야
◆8jbjAlwty41 2021/02/15 18:55:20 ID : y3PbjwIIGmp
갑자기 바빠져서 생각도 못 했당
이름없음 2021/02/15 19:40:05 ID : mE8p9eIJQpT
음음 아직 집 가는 중이겠네!! 아기 저승이는 그럼 오늘 하루 종일 같이 있었어??
◆8jbjAlwty41 2021/02/15 21:46:40 ID : y3PbjwIIGmp
집 도착! 병원 들리느라 쪼금 늦었당
◆8jbjAlwty41 2021/02/15 21:47:03 ID : y3PbjwIIGmp
일정까지만 따라오다가 바뀌고 반복...? 왜인지는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1/02/15 21:54:42 ID : utz81cslDvA
쉬프팅 성공 했어?? 그거 워험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던데.. 어때??
◆8jbjAlwty41 2021/02/15 21:56:48 ID : y3PbjwIIGmp
쉬프팅은 성공! 솔직히 쉬는날이나 연휴 내내 그거 한다고...ㅋㅋㅋㅋㅋ 큼 바쁘다고 못온게 대부분 쉬프팅이여서... 나는 멀쩡하던디!
◆8jbjAlwty41 2021/02/15 21:57:23 ID : y3PbjwIIGmp
일단
◆8jbjAlwty41 2021/02/15 21:57:30 ID : y3PbjwIIGmp
접기!
이름없음 2021/02/15 23:47:23 ID : vikq2JXvwla
성공해도 저승이가 머리채잡을듯 ㅋㅋ
◆8jbjAlwty41 2021/02/16 08:36:16 ID : y3PbjwIIGmp
아냨ㅋㅋㅋ 그렇게 끌려나온 적은 없었어
◆8jbjAlwty41 2021/02/16 08:40:34 ID : y3PbjwIIGmp
근데 쉬프팅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 그냥 좀 다른 느낌의 자각몽? 이라는 느낌이라서
◆8jbjAlwty41 2021/02/16 08:40:55 ID : y3PbjwIIGmp
루시드드림 잘 하는 레더들은 금방 성공할 듯
◆8jbjAlwty41 2021/02/16 08:41:36 ID : y3PbjwIIGmp
난 그냥 웅앵ㅇ... 이게 되나..? 싶어서 똑바로 짜지도 않고 잤는데 바로 성공했어서 그냥 운빨인지 타고난건지
◆8jbjAlwty41 2021/02/16 08:42:52 ID : y3PbjwIIGmp
저승이들은 어제까지 그냥 따라다니다 평소처럼 돌아왔어
◆8jbjAlwty41 2021/02/16 08:43:06 ID : y3PbjwIIGmp
말도 안 해주구.. 뭐하는건지.
◆8jbjAlwty41 2021/02/16 08:47:37 ID : y3PbjwIIGmp
가끔 저승이들을 보면 고양이같아. 뭔가... 맹청...? 해보여
◆8jbjAlwty41 2021/02/16 08:48:10 ID : y3PbjwIIGmp
말을 안 걸면 쫒아오면서 귀찮게하는데 말을걸면 막 무시하고 그런게 비슷하달까. 간식도 좋아하고
◆8jbjAlwty41 2021/02/16 08:48:23 ID : y3PbjwIIGmp
저번에 고양이같다고 썼나 몰라 에라이 다시봐
◆8jbjAlwty41 2021/02/16 08:49:16 ID : y3PbjwIIGmp
그래놓고 지들끼리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 하고(나는 알아듣지만) 맘댜로 내 침대 방 다 빼앗고
◆8jbjAlwty41 2021/02/16 08:49:58 ID : y3PbjwIIGmp
그러면서 일 있으면 빠아아아안히 바라본다는 거. 너무 비슷하다
◆8jbjAlwty41 2021/02/16 08:51:54 ID : y3PbjwIIGmp
일상이야기나 할까 어제 저녁에 친구한테 고백받았어
◆8jbjAlwty41 2021/02/16 08:52:28 ID : y3PbjwIIGmp
사랑고백은 아냐 오해하지말어
◆8jbjAlwty41 2021/02/16 08:53:08 ID : y3PbjwIIGmp
어제 카톡으로 레주야. 이렇게 딱 하나가 오는거야
◆8jbjAlwty41 2021/02/16 08:53:24 ID : y3PbjwIIGmp
그래서 왱? 이렇게 물어봤더니 내가 고백할게 있어. 이러더라구
◆8jbjAlwty41 2021/02/16 08:53:46 ID : y3PbjwIIGmp
내가 신부냐고 고해성사를 왜 여기서해 이러구 물어보니까 내가 전문이래
◆8jbjAlwty41 2021/02/16 08:56:27 ID : y3PbjwIIGmp
연애상담 이러더라구. 어딜봐서 내가 전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8jbjAlwty41 2021/02/16 08:57:19 ID : y3PbjwIIGmp
근데 고백이라는게 걔가 사실 지는 양성애자래 그게 일단 고백이고 연애상담해달래
◆8jbjAlwty41 2021/02/16 08:58:24 ID : y3PbjwIIGmp
어 그래 어린중생이여 이곳에 오면 수금을 해야한단다. 하니까 카카페로 5만원 쏴주더라구 어찌하여 이런 누추한 곳에 오셨나이까? 하니까 이놈이 미친건지 신이시여. 도와주세요 이난리야
◆8jbjAlwty41 2021/02/16 09:00:05 ID : y3PbjwIIGmp
그래. 너의 고백을 해보거라. 하니까 신이시여 제가 양성애자인 것 같습니다. 이러는거야
◆8jbjAlwty41 2021/02/16 09:00:50 ID : y3PbjwIIGmp
? 우리가 그렇게까지 친했니? 하니까 만원 더 쏴주길래 나의 친구. 그래서 고민이 뭐니 하구 물어봤어
◆8jbjAlwty41 2021/02/16 09:02:14 ID : y3PbjwIIGmp
걔가 하는 말이 남친이랑 저번주에 술을 마셨습니다. 이러는거야 내 (전)남친이야 누구인지는 알거야
◆8jbjAlwty41 2021/02/16 09:03:41 ID : y3PbjwIIGmp
그 저기 공개고백한 할로윈팟의 뱀파이어 그놈.
◆8jbjAlwty41 2021/02/16 09:04:39 ID : y3PbjwIIGmp
내가 아는 남친이가 맞니? 예 그렇습니다. 이러는거야 어.. 그래 너희가 함뜨하건 뭐건 상관은 없지만 자세하게 풀지는 말아줘. 이랬거든.
◆8jbjAlwty41 2021/02/16 09:07:10 ID : y3PbjwIIGmp
자세하게 풀 생각은 없습니다. 실수로 그날 잤어요. 이러는거야 미친놈아 그걸 이야기하지 말라고 살다살다 내 전남친이랑 함뜨했다고 연애상담하러온 미친놈은 처음이네 이랬었어
◆8jbjAlwty41 2021/02/16 09:10:04 ID : y3PbjwIIGmp
그러더니 얘가 아니 그게 사귄거냐고 너네 진도도 뭣도 없었다며 하면서 노발대발하는거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싶냐고 물어봤더니 잤던 다음날 깨자마자 놀라서 나왔다는데 그 이후로 못보겠데. 걔가 자신을 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는 나름대로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 예전에는 남친이가 나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걔가 좋아하는 거 뭔지 알려달래 잘되면 밥사주겠데
◆8jbjAlwty41 2021/02/16 09:12:59 ID : y3PbjwIIGmp
그래서 3명 톡방 만들어서 남친아 얘가 너 좋데. 함뜨도 했다며 니도 좋으면 씨발 걍 사귀어. 이러고 튀었어. 일단 카톡은 알림 전부 꺼놓고 전화나 문자와서 차단해놨어 아침에 카톡 들어가니까 미쳤냐, 거기서 가면 어떻게해, 이게 뭔 짓이야 등등 욕써놨더라
◆8jbjAlwty41 2021/02/16 09:13:28 ID : y3PbjwIIGmp
운명이면 뭐 둘이 사귀겠지 젠장
◆8jbjAlwty41 2021/02/16 09:14:51 ID : y3PbjwIIGmp
원래는 단체 채팅에소 그럶가 했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응응. 너희의 사랑알 응원해 하지만 나한테 감사하지는 말고 둘이서만 사랑해... 하는 느낌
◆8jbjAlwty41 2021/02/16 09:16:32 ID : y3PbjwIIGmp
하지만 둘이 사귄다면 사랑의 큐피드 역할로 최소 3만원은 받을것이다
◆8jbjAlwty41 2021/02/16 09:16:46 ID : pWpcJQmlg0s
인생 참 버라이어티해
◆8jbjAlwty41 2021/02/16 09:23:14 ID : y3PbjwIIGmp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 할까 했는데 중학교 3학년때 전학왔을 때 애들이 봄 나의 첫인상..???? 을 말할까 싶어
◆8jbjAlwty41 2021/02/16 09:23:24 ID : y3PbjwIIGmp
그냥 음.. 심심했거든! 헤헿ㅎ
◆8jbjAlwty41 2021/02/16 09:28:58 ID : y3PbjwIIGmp
내 중학교때 모습은 음... 나는 별로 못 느끼겠는데 뭔가 개냥이같은 느낌이래. 나를 딱 봤을 때. 그땐 화장도 하기는 했는데 학교라 진짜 안한거랑 비슷한 수준이었고.
◆8jbjAlwty41 2021/02/16 09:35:41 ID : y3PbjwIIGmp
첫인상이 중요하니까 단정하게 갔던 것 같아. 내가 고딩때 키가 확 커서 그때는 150 초반이었거든. 하복에다가 그냥 베이지색 가디건 하나에 머리는 생머리였고 막 그랬었지 인사 하구 자리 받았는데 1교시 시작하기 전에 애들이 엄청 몰려왔었어
◆8jbjAlwty41 2021/02/16 09:37:22 ID : y3PbjwIIGmp
좀 친해지고 물어봤었던 내 첫인상은 대부분 귀엽장하다, 순하게생겼다, 애교부라는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애교같은 그런 애?
◆8jbjAlwty41 2021/02/16 09:39:51 ID : y3PbjwIIGmp
좀 친해지니까 고고한 늑대가 되고싶은 공주 토끼, 햄스터. 화장도 하면 좀 쎈 편이었으니까. 아마 작아서도 있고...???? 그랬던것같애. 공주는 알다시피 공포의 주둥아리야
◆8jbjAlwty41 2021/02/16 09:41:02 ID : y3PbjwIIGmp
그냥 어... 반의 귀여운 애? 중에 하나라는 느낌이었데. 뭔가 친해지고 싶은 해피바이러스의 보유자.
◆8jbjAlwty41 2021/02/16 09:44:36 ID : y3PbjwIIGmp
그 할로윈팟 애들이 말한 내 첫인상은. 처음 본 애도 있지만..??? 소문그대로, 뭐든 진심, 놀기 편한 여자애, 본인의 취향(얘가 애인이), 생긴것과 달리 털털함.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이랑 느끼는게 거의 달랐는데
◆8jbjAlwty41 2021/02/16 09:44:51 ID : y3PbjwIIGmp
밥먹을때면 다들 햄서터라구 했어
◆8jbjAlwty41 2021/02/16 09:45:29 ID : y3PbjwIIGmp
내가 입 안에 가득찰때까지 넣어먹거든. 그래야 먹은 느낌이 들어서!!
◆8jbjAlwty41 2021/02/16 09:47:46 ID : y3PbjwIIGmp
저승이들이 한 내 첫인상도 있기는 하지. 그냥 지나가면서 마주치면 한 이야기? 음... 특이한 애, 재미있는 애, 말좀 안 걸어줬으면 좋겠음, 방해됨. 이정도인듯.
◆8jbjAlwty41 2021/02/16 09:53:23 ID : IHwk2re7xRB
뭔가 할 이야기가 없다
이름없음 2021/02/16 10:42:45 ID : 5PeE4LdWi2n
말 좀 안 걸었으면 좋겠음ㅋㅋㅋ
이름없음 2021/02/16 11:15:09 ID : JWlA2IHA6jh
이거 인정ㅋㅋ 나도 볼 빵빵하게 밥 먹어! 아니 근데 그럼 고민상담한 친구도 남자인거야??
◆8jbjAlwty41 2021/02/16 12:13:34 ID : y3PbjwIIGmp
응.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듣고싶지도 않았지만 크흠
◆8jbjAlwty41 2021/02/16 12:14:29 ID : y3PbjwIIGmp
생각보다 나는 귀찮았나봐..
이름없음 2021/02/16 13:16:01 ID : 5PeE4LdWi2n
근데 처음 보는 애기가 앞에서 이러쿵저러쿵 혼자 떠들고 있으면 귀찮기도 하지만 귀엽지 않을까?공무집행방해같은 건가?
이름없음 2021/02/16 14:25:08 ID : vikq2JXvwla
저 톡방얘기 뒤로 어케됬는지 궁금하네 ㅋㅋㅋ
◆8jbjAlwty41 2021/02/16 18:18:07 ID : y3PbjwIIGmp
짠. 퇴근했당 이따 (전)남친이랑 통화하기로했어 ㅋㅋㅋㅋㅋㅋ 아 절대 실시간 중계해버릴거야 오랜만에 재미있는 일 생겼다 아싸
◆8jbjAlwty41 2021/02/16 18:20:50 ID : y3PbjwIIGmp
어.. 집행방해가 맞지 않을까 ?? 이따 말해줄게 30분에 통화하기루해서
◆8jbjAlwty41 2021/02/16 18:21:57 ID : y3PbjwIIGmp
아 재밌당
◆8jbjAlwty41 2021/02/16 18:30:32 ID : y3PbjwIIGmp
왜 전화 안 오지 젠장
◆8jbjAlwty41 2021/02/16 19:12:19 ID : y3PbjwIIGmp
디졌나봐 전화가 오지를 않어. 받지도 않네
이름없음 2021/02/16 21:43:22 ID : nTU6rz801eE
와 진심 대환장파티네ㅋㅋㅋㅋㅋ 오늘도 존잼이야 레주
◆8jbjAlwty41 2021/02/16 21:48:52 ID : y3PbjwIIGmp
에이씨 내가 포비아는 아니지만 빡치네
◆8jbjAlwty41 2021/02/16 21:52:27 ID : y3PbjwIIGmp
안녕 레더들. 전화는 하고왔어
◆8jbjAlwty41 2021/02/16 21:53:50 ID : y3PbjwIIGmp
일단 어 이거 쓰고 나서 조금이따 내가 카톡만 차단해놨었거든. 풀었어. 풀자마자 바로 카톡 엄청 오더라구
이름없음 2021/02/16 21:53:57 ID : WmJPbeFcnvg
뭐래?!?!?!
◆8jbjAlwty41 2021/02/16 21:54:52 ID : y3PbjwIIGmp
완전 초반에는 욕으로 도배했다가 푸니까 야 밥살게. 라는 말을 바로 하더라고
◆8jbjAlwty41 2021/02/16 21:55:18 ID : y3PbjwIIGmp
밥 산다고. 봤어? 왜 답이 없어. 래주야 레~~~주~~~야~~~♡
◆8jbjAlwty41 2021/02/16 21:56:19 ID : y3PbjwIIGmp
이러면서 임티랑 존나 날라와서 뭔데 씨 이러구 보니까 밥산다니까 뭐가 좋아? 다이어트한다했나? 그러면 치킨 오바인가 아 어쩌지 미친 이러면서 지 혼자 떠드니까 다시 차단해서 애인이한테 전화했었어
◆8jbjAlwty41 2021/02/16 21:57:05 ID : y3PbjwIIGmp
내 폰이 자동 녹음이라 지금 다시 통화내용 듣고있거든 하
◆8jbjAlwty41 2021/02/16 21:59:02 ID : y3PbjwIIGmp
전화를 바로 받더라구. 그래서 야, 전화한다며 왜 안 했어? 뭔데??? 이러니까 그냥 존나 대뜸 애인이가 어.. 음.. 이러면서 뜸들이더라구
◆8jbjAlwty41 2021/02/16 22:00:00 ID : y3PbjwIIGmp
그냥 대화내용 쭉 써볼게 그냥쓰는게 나고 -이고 다음이 애인이야
이름없음 2021/02/16 22:01:41 ID : anvipcLdSIK
레주 애인이 (전)남친이 말하는거 맞지??
◆8jbjAlwty41 2021/02/16 22:02:26 ID : y3PbjwIIGmp
◆8jbjAlwty41 2021/02/16 22:53:40 ID : y3PbjwIIGmp
아 너무 늦었네 미안 잠깐 편의점 앞으로 불려져서 다녀왔어
◆8jbjAlwty41 2021/02/16 22:54:16 ID : y3PbjwIIGmp
전화내용 걍 자세하게 쓸려했는데 힘들다 음 그냥 대충 말할래..
◆8jbjAlwty41 2021/02/16 22:58:50 ID : y3PbjwIIGmp
평소 애인이는 좀 덤덤하고 무뚝뚝한 음... 어... 좋게 말하면 순정파같은 애야. 욕도 심하게는 안 쓰고. 근데 아까 전화로 당황해서인지 뭔지 욕을 좀 섞어쓰면서 자기도 어떻게 된건지 기억은 안 나는데 실수로 했던 것 같다. 지 자취방에서 그짓거리 하구 다음날 깼는데 &&이(그 앞에 나온 놈)가 없더라. 생각은 필름이 끊긴것도 아니여서 기억이 온전하니까 얼굴 보기가 애매해서 피했던건 맞다. 막 그러면서 자세하게 거의 고해성사 하듯이 털어놓으려해서 내가 말 끊고 아니.. 그냥 이쁜사랑해. 하구서 내가 끊으려고 했었거든
◆8jbjAlwty41 2021/02/16 23:02:02 ID : y3PbjwIIGmp
근데 그러니까 아니 잠깐 끊지 말아봐 레주야! 이러고 엄청 다급해져서 지들이 사귀는 거 아니라고 막 그러면서 변명하더라. 근데 &&이는 신나하던데? 하니까 &&이가 자기한테 미친소리같겠지만 기회라도 주면 안되냐고 해서 받아들였데. 애인이가 딱히 편견은 없던 애거든. 그리고 일단 &&이가 좀.. 음.. 믿음직한? 친구라는 느낌이 강해서. 그딴걸로 농담할 애가 아냐
◆8jbjAlwty41 2021/02/16 23:03:30 ID : y3PbjwIIGmp
그래서 대충 그렇게 끝나나 했는데 여기에서 쓰고있다가 갑자기 또 애인이한테 전화와서 앞에 편의점 있거든. 잠깐 나올수 있냐구 해서 나갔다가 왔어
◆8jbjAlwty41 2021/02/16 23:07:59 ID : y3PbjwIIGmp
편의점가니까 술 쓸어담고 있길래 미쳤냐고 좀 패고 그냥 가볍게 이슬이 한병 사서 애인이는 병나발물고 우리아파트 흡연하는 공간에 가서 이야기나 좀 했어. 음...
◆8jbjAlwty41 2021/02/16 23:11:18 ID : y3PbjwIIGmp
그냥 막 말도 없이 병나발 무는 거 보고 담배피고 있으니까 지도 한 모금만 달라해서 나는 얘가 피는줄 몰랐거든. 그래서 일단 흔쾌히 줬는데... 처음이더라고. 엄청 콜록였었어 그러다가 아 미치겠다! 이러는거야 나 힐끔 보더니 갑자기 나 헤어지고도 레주 너 좋아했었어. 이래서 그래? 이젠 아닌가보네. 하구 말했거든. 그니까 얘가 모르겠어. 이러는거야
◆8jbjAlwty41 2021/02/16 23:11:49 ID : y3PbjwIIGmp
여기 수위가 어디까지더라 입맞춤은 허용이니 모르겠다 에라이
◆8jbjAlwty41 2021/02/16 23:14:16 ID : y3PbjwIIGmp
아 몰라. 15금에는 키스신도 포함이라구. 아마. 모르니까 알게해줘야지 해서 그냥 입 맞춰줬는데 존나 당황하면서 뭐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에이씨 알고싶지도 않았지만 니네 사정 다 아니까 더 좋았던 쪽으로 가. 하구서 그냥 집 들어왔어 존나 쿨해보이겠지? 하 사실 어떻게 해야하나 엄청 머리 굴렸는데
◆8jbjAlwty41 2021/02/16 23:15:30 ID : y3PbjwIIGmp
솔직히 무드고 뭐고 애인이한테는 있을수도 있지만 내 입장에선 재미있는 이야기 놓칠리없는 차직 식충이로 활동하는 저승오빠가 오오, 하면서 바로 옆에서 구경했기 때문에 완전 분위기 개판이었다구
◆8jbjAlwty41 2021/02/16 23:17:09 ID : y3PbjwIIGmp
아니 전화하면서도 엄청 옆에서 웃어댔어
◆8jbjAlwty41 2021/02/16 23:17:45 ID : y3PbjwIIGmp
저승사자가 웃다가 숨 넘어가서 죽는 거 아닐까 할 정도로 웃었다고..
◆8jbjAlwty41 2021/02/17 08:23:09 ID : y3PbjwIIGmp
출근중 춥당
◆8jbjAlwty41 2021/02/17 12:16:20 ID : y3PbjwIIGmp
레더들 점심 맛나게 먹어잉
이름없음 2021/02/17 12:49:03 ID : WmJPbeFcnvg
레주도!! 맛있게 먹어!
이름없음 2021/02/17 13:28:07 ID : vikq2JXvwla
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2/17 16:47:02 ID : 5PeE4LdWi2n
그늘 지니까 춥다ㅜ감기 조심
◆8jbjAlwty41 2021/02/17 18:10:41 ID : y3PbjwIIGmp
오늘 완전 힘들었당. 그래도 칼퇴
◆8jbjAlwty41 2021/02/17 18:10:59 ID : y3PbjwIIGmp
오늘 아침에 나 엄청 놀랬었어
◆8jbjAlwty41 2021/02/17 18:14:12 ID : y3PbjwIIGmp
출근길에 골목만 지나면 바로 회사였는데 평소에 내가 이어폰을 끼고 다니거든. 알지??
◆8jbjAlwty41 2021/02/17 18:15:26 ID : y3PbjwIIGmp
근데 애기저승이는 그걸 엄청 못마땅하게 여겨. 그래서 만났을때 이어폰 하구있으면 귀 가르키거든 손으로
◆8jbjAlwty41 2021/02/17 18:17:07 ID : y3PbjwIIGmp
폰하기가 너무 추워서 폰 넣구 대충 하늘이나 보면서 가는데 애기저승이가 우리회사 옆 건물 옥상쪽에 있는거야. 오피스텔 잔뜩있어. 우리회사도 오피스텔 층 하나 빌린곳이고
◆8jbjAlwty41 2021/02/17 18:19:39 ID : y3PbjwIIGmp
오 옥상에도 있구나 하는데 나 보자마자 인상 팍 찌푸리면서 귀 가르키길래 손 휘적이다가 내가 이어폰 뺏는데 빼자마자 잠깐 이라는 애기저승이 목소리랑 함께 내 앞에 웬 사람이 떨어진거야 피도 조금씩 흘러나오고 떨어진 소리가 너무 와 당황스러워서 나 완전 ...??? 음? 어? 음..???? 이러면서 소리도 못지르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는데
◆8jbjAlwty41 2021/02/17 18:21:04 ID : y3PbjwIIGmp
갑자기 떨어진 놈이 고개 들고는 실 웃는거야 잘 몰라봐서 사람이라고 착각했는데 귀신이었어 어 응 일단 엄청 놀랐었고 어.. 와.. 신기하더라.
◆8jbjAlwty41 2021/02/17 18:21:27 ID : y3PbjwIIGmp
귀신이 인간처럼 똑바로 보인건 처음이었어 홀렸었나? 완전 트라우마될뻔
◆8jbjAlwty41 2021/02/17 18:24:15 ID : y3PbjwIIGmp
근데 떨어진거 봤을땐 피가 보였는데 귀신이라는 거 알자마자 멀쩡한 모습이더라. 그리고 애기저승이가 그 귀신 책으로 후려치는데 엄청 소리가 어... 뼈가 부러질만한 그런 소리였어. 그리고 앞에서 끌려가고 나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는건줄 알았는지 어떤 사람이 괜찮냐고 하면서 일으켜줬구
◆8jbjAlwty41 2021/02/17 18:25:44 ID : y3PbjwIIGmp
귀신이 웃는데 보기만해도 소름끼치는 웃음이 아니라 엄청 놀래켰다! 하는 뿌듯한 웃음이여서 더 기괴했어
◆8jbjAlwty41 2021/02/17 18:29:21 ID : y3PbjwIIGmp
나는 눈앞에서 사람이 자살쇼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장난이라는 것에서 다행인건지...
◆8jbjAlwty41 2021/02/18 09:43:05 ID : IHwk2re7xRB
내 글을 계속 못 찾는당.. 바보인가봐
◆8jbjAlwty41 2021/02/18 09:43:17 ID : IHwk2re7xRB
좋은아침이야 레더들
이름없음 2021/02/18 09:46:52 ID : JWlA2IHA6jh
레주도 좋은 아침!
◆8jbjAlwty41 2021/02/18 09:47:10 ID : IHwk2re7xRB
뭔가 아침부터 저승이들이 다 나를 무시하기 시작했어 신종 괴롭힘인가 힝 딱히 엄청 바빠보이지는 않는데 그래도 저승언니랑 저승오빠는 계속 방에 있기는 해
◆8jbjAlwty41 2021/02/18 09:48:05 ID : IHwk2re7xRB
다만 좀 달라진건 인사도 안 받아준다는 거? 아침에 또 애기저승이 마주쳤는데 이어폰 꼽고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그냥 지나가더라. 절대 용서못해! 같은 느낌이었는데 말야
◆8jbjAlwty41 2021/02/18 10:20:42 ID : IHwk2re7xRB
딱히 그거 말고는 없넹 요즘 일이 많이 생긴 것 같아
◆8jbjAlwty41 2021/02/18 10:22:32 ID : IHwk2re7xRB
아 맞다 나 친구가 호캉스 가자구해서 그거 이야기 나중에 써줄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음... 재미있는 일 일어나면!
◆8jbjAlwty41 2021/02/18 10:24:28 ID : IHwk2re7xRB
작년에는 원래 일본이나 막 하와이 이런 일정 짜뒀는데 못 가서 호캉스 갔었거든. 그렇게 심하지 않을 때. 한 2번? 정도 다녀왔는데 그렇게 재미있는 일은 없었어 아마 비슷할듯...???
◆8jbjAlwty41 2021/02/18 10:28:28 ID : IHwk2re7xRB
내 친구도 그렇구 나도 그렇구 회사 다녀서 그런지 거의 도착하자마자 뻗었어. 흐어하ㅏ 이러면서 침대에 그대로 꼬구라져서 잠깐 눈 감았는데 다시 눈 뜨니까 저녁이라서 배달시켜먹구. 그 호텔이 원래 일본호텔이여서 지하에 온천이 있거든. 씻는 곳! 거기서 씻고 올라와서 치킨먹구 tv틀고서 애들하고 연락 자주해? 이런 이야기나 하고 술마시고 그런게 전부라서. 흠... 아마 비슷할것도 같기는 한데 이번에는 여자 4명끼리 가기로 해서! 좀 음.. 재미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8jbjAlwty41 2021/02/18 10:31:02 ID : IHwk2re7xRB
원래는 그 근처에서 좀 놀기도 하고 그러자, 했는데 2박 3일이었거든. 그대로 뻗어서 하루정도 통으로 쉬었다가 다음날에 조식먹고 올라가서 조금만 잘까? 했더니 또 눈뜨니까 해가 지기 직전이여서..^^ 애들이 좀 여러명이면 달라지겠지...? 하하..ㅠ
◆8jbjAlwty41 2021/02/18 10:31:41 ID : IHwk2re7xRB
생각보다 내가 엄청 자더라구.... 몰랐어
이름없음 2021/02/18 16:55:29 ID : vikq2JXvwla
왜이런지 알거같음
이름없음 2021/02/18 16:56:00 ID : vikq2JXvwla
레주가 저승이를 보니깐 귀신들이 자기들도 볼수있을거 같다고 눈치챈거같아
이름없음 2021/02/18 16:56:31 ID : vikq2JXvwla
괜히 자기들이 인사해주면 귀신들한테 들키니 최대한 피해안줄려고 그러는거 같네
이름없음 2021/02/18 16:57:23 ID : vikq2JXvwla
다른저승이 보이면 날 위해서 그러는거냐구 말이나 걸어보삼 ㅋㅋ
◆8jbjAlwty41 2021/02/18 17:52:07 ID : IHwk2re7xRB
아니 이건 아주 예전부터 알고있을껄 귀신들
◆8jbjAlwty41 2021/02/18 17:53:21 ID : IHwk2re7xRB
근데 나는 귀신이 힐끗 보이고 저승이들이랑 있는 상태에서만 거의 뚜렸하게 보이는데 어제 그놈은 경찰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옷을 깐 바바리맨 같은 녀석이었달까 느낌상.
◆8jbjAlwty41 2021/02/18 18:11:00 ID : y3PbjwIIGmp
저승이들이 나를 보게 하는 방법은 많은데. 당연히도 전부 위험해서 가장 쉬운건 차도로 뛴다... 같은 거.
◆8jbjAlwty41 2021/02/18 18:11:11 ID : y3PbjwIIGmp
흠..... 그냥 집가서 엄청 질문해댈까
◆8jbjAlwty41 2021/02/18 18:26:06 ID : y3PbjwIIGmp
아 자의로 숨을 한계까지 참아도 저승이들 온다? 나는 그랬는데 일반 사람들은 모르겠다. 잠수시이나 이럴때는 안 오는데 내 관련으로는 좀 자주 와. 볼 수 있으니까 말릴 수 있어서 그런가?
◆8jbjAlwty41 2021/02/18 18:27:14 ID : y3PbjwIIGmp
그래서 지금 한 번 해보려 합니다. 차도에 뛰려는 척보다 당황스러워서 바로 올 듯 나쁜넘들 (내)목숨으로 위협할테다
이름없음 2021/02/18 18:28:47 ID : vikq2JXvwla
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ㄱ 반협박이자너 ㅋㅋㅋㄱㅋ
◆8jbjAlwty41 2021/02/18 18:29:29 ID : y3PbjwIIGmp
레더들은 따라하지마 하려다가 넘어졌어 이게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걸까 사람 아까 짱 많았는데 괜찮냐고 다가와서 쪽팔려 죽을뻔..ㅠ
◆8jbjAlwty41 2021/02/18 18:30:18 ID : y3PbjwIIGmp
롱패딩에 그나마 무릎이 괜찮다.. 다행..
이름없음 2021/02/18 18:33:58 ID : vikq2JXvwla
뭔가 배경이 예상되네 ㅋㄲㅋㅋㄱ
◆8jbjAlwty41 2021/02/18 18:36:54 ID : y3PbjwIIGmp
힝.. 안해
이름없음 2021/02/18 18:42:40 ID : 5PeE4LdWi2n
진심으로 죽으려는 것과 아닌 걸 구별하지 않을까?
◆8jbjAlwty41 2021/02/18 18:44:21 ID : y3PbjwIIGmp
내가 시도하면 장난치지 말라고 빡쳐서 오더라구
이름없음 2021/02/18 19:12:34 ID : 5PeE4LdWi2n
거봨ㅋ
이름없음 2021/02/18 20:22:47 ID : vikq2JXvwla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8jbjAlwty41 2021/02/18 23:07:37 ID : y3PbjwIIGmp
오늘 바쁜가봐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방으로 안 와. 간식도 무거운 상태 그대로고. 아무도 안 가지고 갔나봐 힝
이름없음 2021/02/19 00:08:10 ID : nTU6rz801eE
어우 장난기가 많네
◆8jbjAlwty41 2021/02/19 19:53:04 ID : y3PbjwIIGmp
안녕 레더들..퇴근했어.. 허엉어
이름없음 2021/02/19 20:18:03 ID : ja7gqkpVf9d
ㅋㅋㅋㅋ수고했어 오늘도 저승이들이 무시해??
◆8jbjAlwty41 2021/02/19 21:20:36 ID : y3PbjwIIGmp
응. 그리고 오늘도 없다 진짜 나 무시하나..?
이름없음 2021/02/19 22:25:05 ID : 5PeE4LdWi2n
단순한 변덕일까 정을 떼려는 걸까..
이름없음 2021/02/19 22:25:47 ID : RCrtilyGsi6
뭔가 일들이 있는건가.. 갑자기 왜 그러지ㅜㅜ
◆8jbjAlwty41 2021/02/19 23:30:03 ID : y3PbjwIIGmp
며칠 내내 왜 따라오냐고 물어봐도 안 알려주고 그냥 따라다니더니 갑자기 무시하고 뭐하자는건지.. (๑´^`๑)
이름없음 2021/02/19 23:46:34 ID : cLasmGmspe0
뭐 레주 또 뭐 아플일 있으려나.. 그럼 안되는데.. 정떼려그러나
이름없음 2021/02/20 00:47:04 ID : vikq2JXvwla
레주랑 가까이 지내지말라고 애기저승이가 지시라도 했나? 안그럼 단순히 바쁜걸수도
이름없음 2021/02/21 19:55:58 ID : vikq2JXvwla
어디갔어!! 레주 어디 아픈가?
이름없음 2021/02/22 08:38:19 ID : JWlA2IHA6jh
얍 사흘동안 레주의 글이 없었다..
◆8jbjAlwty41 2021/02/22 11:54:01 ID : Buq3SIK7ta2
안녕. 조금 혼란스러워서 엄청 못 왔었어.. 양해 부탁할게!
◆8jbjAlwty41 2021/02/22 11:54:28 ID : Buq3SIK7ta2
얼떨결게 잠수를 타버렸네. 미안미안
이름없음 2021/02/22 12:41:22 ID : JWlA2IHA6jh
아구 일이 있었구나,, 지금은 좀 괜찮아 졌고??
이름없음 2021/02/22 12:59:54 ID : vikq2JXvwla
무슨 일 생긴건 아니지?
이름없음 2021/02/22 20:08:39 ID : cL87cFeK0so
잘때마다 내내 가위를 눌려서 잠좀 자고싶어서 계속 끙끙거렸어. 그리고 뭔가 귀심들이 엄청 잘 보여. 그래서 좀 혼란스러운데 잠도 부족하니까 좀 그러는거야
이름없음 2021/02/22 23:26:48 ID : vikq2JXvwla
집에 계속오던 저승이 둘은 아직 그뒤로 한번도 안와?
이름없음 2021/02/22 23:27:15 ID : vikq2JXvwla
영안같은거 트읠라고 잘보이는건가?
이름없음 2021/02/23 18:41:14 ID : 2rgi2oIE9te
퇴근으로 조금 늦었어 안녕!
이름없음 2021/02/23 18:41:55 ID : 2rgi2oIE9te
어제 왔어. 가위당하는 거 사라지고 좀 편하게 자서 오늘 완전 짱짱! 좀 회사일이 바빠서ㅠ
이름없음 2021/02/23 18:42:08 ID : 2rgi2oIE9te
아마 트인 듯...???? 잘 보여. 뭔가 오묘하다
이름없음 2021/02/23 18:49:42 ID : 2rgi2oIE9te
아 좀 사라지고나서 하루이틀 지나니까 갑자기 잘때마다 희뿌연 귀신이 그냥 매 목을 막 조르더라구 몸 내놓으라면서 하핳;
이름없음 2021/02/23 18:51:20 ID : 2rgi2oIE9te
가위 풀리자마자 숨통 트여서 숨 힘들게 쉬는데 목 졸랐던 놈이 내가 안 잡히니까 계속 뭐라도 중얼이몀서 잘때마다 계속 그런 놈들만 나타나서 계속 자도 조금밖에 못 자니까 죽을것같아서
이름없음 2021/02/23 18:52:35 ID : 2rgi2oIE9te
어젯 밤에도 진짜 너무 졸려서 바로 잠들었는데 목 졸리다가 저승오빠가 또 이러네. 하면서 그놈 끌고갔어 그거 보자마자 안심돼서 잠들었고
이름없음 2021/02/23 18:53:47 ID : 2rgi2oIE9te
그리고 좀 이상해진게 그 이후로 오늘 출근길 지금 퇴근하는 길 내내 저승이들이 나를 보면 인사해. 진짜 뭐지???? 싶은데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1/02/23 18:54:26 ID : 2rgi2oIE9te
진짜 지금 말 그대로 평소에는 무시하면서 허공에 말하는데 그냥 인사를 해. 내 눈을 마주보고. 아직 안 그러는 저승이들도 있지만..?
이름없음 2021/02/23 20:00:08 ID : BBs9AmGnu4M
오 뭐지뭐지?? 진짜 좀 뭐가 바빴거나 말걸면 안돼는 이유라도 있었나.. 갑자기 눈 마주치면서 인사한다니 뭔 일인지 더 궁금하당ㅇ
이름없음 2021/02/23 20:14:59 ID : ii62K1u9tdz
아 그럼 그런건가봐 영안이 틔일까봐 인사같은것도 안받아주고 모르는척하다가 결국 틔이니깐 상관없는건가봄!!
이름없음 2021/02/23 21:06:06 ID : BBs9AmGnu4M
와 헐 이게 맞는것 같다 일부터 좀 늦춰 보이게 하려고 무시하다가 이제는 틔인 것 같으니까 그냥 인사 받아주는 듯 어차피 다시 닫히게는 못하니까
◆8jbjAlwty41 2021/02/25 10:26:56 ID : IHwk2re7xRB
오랜만에 왔어. 지금은 좀 혼란스러운거 가셔서.ㅎㅎ
이름없음 2021/02/25 10:46:10 ID : vikq2JXvwla
기다렸으!
이름없음 2021/02/25 11:26:38 ID : JWlA2IHA6jh
오 오랜만이야 레주!!
◆8jbjAlwty41 2021/02/25 14:32:52 ID : IHwk2re7xRB
일 좀 그만하고싶다... 하하ㅠ
◆8jbjAlwty41 2021/02/25 14:33:43 ID : IHwk2re7xRB
이 이후로 대충 짐작이 가는데
◆8jbjAlwty41 2021/02/25 14:34:13 ID : IHwk2re7xRB
아예 귀신이 보여지고 이후의 이야기나 좀 할게.
◆8jbjAlwty41 2021/02/25 14:34:30 ID : IHwk2re7xRB
바쁘면 금방 갈수도 있으니 양해..ㅠ
◆8jbjAlwty41 2021/02/25 14:36:32 ID : IHwk2re7xRB
우선 지나가는 귀신들도 그냥 보게됐어. 뭔가 음, 예전과는 다른 게 가끔 진짜 이상한 놈들은 검정이나 진한 회색같은 느낌으로 뿌옇다거나 아예 인간같이 뿌옇지 않은 놈들까지. 좀 나뉘어져서 보이게 됐어. 그거에 좀 적응하려고 열심히 했던 것 같아
◆8jbjAlwty41 2021/02/25 14:38:13 ID : IHwk2re7xRB
그냥 가끔 왁, 하고 놀래키는 놈들은 있어도 딱히 다가오지는 않아. 저승이들도 뭔가 좀 많이 달라졌는데, 전에 말했다시피 내 눈을 피하지 않아. 오히려 말을 걸때도 있고 책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건 안 되지만 음. 그냥 이야기정도는 이제 해
이름없음 2021/02/25 17:49:25 ID : xyK0si8knyM
웅웅 오랜만이야 레주!!
◆8jbjAlwty41 2021/02/25 22:20:36 ID : tg5bA40nu8l
퇴근... 죽겠다ㅠ
이름없음 2021/02/25 22:59:20 ID : vikq2JXvwla
그럼 이때까지 왜 무시했는지 물어보자!
이름없음 2021/02/27 01:02:45 ID : JWlA2IHA6jh
음음 26일은 건너뛰고 27일이 됐다!! 레주 잘 있지??
이름없음 2021/02/27 17:37:45 ID : nTU6rz801eE
레주 ㅠㅜ 보고시퍼
이름없음 2021/02/27 19:22:38 ID : vikq2JXvwla
까먹은레주..
◆8jbjAlwty41 2021/02/28 07:53:34 ID : 2nBatzgqo2L
좋은아침٩(ˊᗜˋ*)و 주말은 자느라 날렸다☆
◆8jbjAlwty41 2021/02/28 07:54:00 ID : 2nBatzgqo2L
지금 회사 바쁜기간이라 내내 야근해서 집 도착하면 잠들고 깨면 회사가고 반복이었는데
◆8jbjAlwty41 2021/02/28 07:54:37 ID : 2nBatzgqo2L
하핳;; 내 토요일이 잠으로 날라갔어
◆8jbjAlwty41 2021/02/28 07:55:36 ID : 2nBatzgqo2L
그건 말알 안 해줘. 지금 뭐 물어보면 그냥 농담따먹기 식으로라도 말안 하는데 그런거 물어보면 눈 피하고 그래
◆8jbjAlwty41 2021/02/28 07:55:44 ID : 2nBatzgqo2L
아!!냐!!
이름없음 2021/02/28 08:19:59 ID : vikq2JXvwla
레주가 까먹은줄알고 슬펐슴..
이름없음 2021/03/01 12:28:50 ID : 5Ve43SFg7s7
와ㅠㅠ이제봣다ㅠㅠㅠ 몬가 신ㄴㅐ림 받고 해야하는건 아니겠지 레주ㅠㅠ?
이름없음 2021/03/01 20:14:48 ID : vikq2JXvwla
에이 설마 ㅋㅋ
◆8jbjAlwty41 2021/03/02 09:09:21 ID : 2nBatzgqo2L
???? 뭐지 어제 엄청 글 썼던 거 같은데 꿈이었나;; 미안
이름없음 2021/03/02 20:18:55 ID : mLcGraqY62F
ㅋㅋㅋㅋ 근황알려주라 레주!!
이름없음 2021/03/03 17:19:16 ID : vikq2JXvwla
맞아 근황좀 ㅜㅜ
◆8jbjAlwty41 2021/03/04 08:49:57 ID : 0k789vyHA0t
지금 한창 바쁠때라..ㅠㅠㅠㅠㅠ 계속 밤 늦게 퇴근해서 바로 잠들기 반복해서 구래...ㅠ 이해좀..
이름없음 2021/03/06 00:23:57 ID : vikq2JXvwla
화이팅해
이름없음 2021/03/09 22:14:35 ID : Co585TSIIHx
뭐야 와 아무도 없어ㅜㅜ 거기 누구 없나요???ㅜㅜ😭😭
이름없음 2021/03/09 22:46:09 ID : vikq2JXvwla
있긴한데.. 레주는 까먹었어..
이름없음 2021/03/10 10:27:20 ID : nTU6rz801eE
나도있따!!!
이름없음 2021/03/12 18:29:38 ID : 5PeE4LdWi2n
갱신!!레주 많이 바쁜가보다.언제가 됐든 기다릴테니까 일 다 마무리하고 너무 피곤하면 좀 쉬고 생각나면 그 떄 와도 돼!기다릴게
◆8jbjAlwty41 2021/03/13 11:26:33 ID : cmtBuoNs5TS
안녕.. 와.. 집이다..ㅠ 집..ㅠㅠㅠ 진짜 회사에서 내내 숙직실에서 자고 일하고 반복했다가 지금 퇴근..
◆8jbjAlwty41 2021/03/13 11:28:06 ID : cmtBuoNs5TS
이번주 내내 회시에서 있었어.. 원래 예전에 놀던 애들이랑 놀려했는데 회사에 묶여서... 밥먹는것도 내내 시켜먹고 좀 죽겠다
◆8jbjAlwty41 2021/03/13 11:28:44 ID : cmtBuoNs5TS
집 막 도착하니가 저승이들이 왜 애잔하게 보는지는 알겎는데 피곤해서 일단 좀 자고 저녁에 올게 레더들 저승이들 이야기가 좀 많아 이따봐
이름없음 2021/03/13 11:29:33 ID : 67xXuq2JUY2
후하후하 기다릴게 레주!!!!!! 푹자고 와서 많이많이 풀어줘!!
이름없음 2021/03/13 12:53:41 ID : 67xXuq2JUY2
오랜만 레주 근데 여기서 숙직실에서 잤다고 했는데 레주네 회사에 숙직실 없다 하지 않았나
◆8jbjAlwty41 2021/03/13 18:16:46 ID : cmtBuoNs5TS
깼으니 아침이다... 좋은아침. 그거 이따가 말하면서 같이 이야기 할 거야^^ 조금만 기다려
◆8jbjAlwty41 2021/03/13 18:17:33 ID : cmtBuoNs5TS
오빠가 밥 먹으라고 깨웠는데 안 먹는다고 하고 침대에 누워있어. 이따 과자먹을래
◆8jbjAlwty41 2021/03/13 18:18:02 ID : cmtBuoNs5TS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해야하나. 일단 알다시피 우리 회사는 소형 블랙IT기업이야. 알지?
◆8jbjAlwty41 2021/03/13 18:19:58 ID : cmtBuoNs5TS
와 진짜 지금까지 이야기를 대충 해줄게. 요즘 몇주간 내내 일이 많은건 사실인데 이게 좀 어이없거든. 저승이 이야기는 중간증간 끼워서 이야기할게. 좀 복잡해도 이해해줘 아직 잠 덜깼어
◆8jbjAlwty41 2021/03/13 18:21:02 ID : cmtBuoNs5TS
그래. 3월 2일부터 시작이었지. 프로젝트를 한다고 했잖아? 대표가 3월부터는 널럴할거라고 해서 2월 초~중반에 아마 이거 끝나면 좀 널럴하다고 했을거야
◆8jbjAlwty41 2021/03/13 18:22:51 ID : cmtBuoNs5TS
근데 개뿔 그게 시작이었어... 나는 테스트를 하는데 사수는 없고 개발자 한명이랑 테스트하고 일정 관리하는 나는 대표와 개발자, 고객 사이에서 찡겨서 갑자기 아무 말 없더니 2월 후반부터 일을 엄청 주기 시작했어. 이거 못한다 저거 못한다를 대표에게 내가 조리있게 설명했지만 지가 하는 거 아니리고 우리에게 떠넘겼고 고객은 고객대로 난리인데 빨리 퇴근하려하면 그래도 개발자랑 같이 소통하면서 야근해라. 라는 말을 들었어
◆8jbjAlwty41 2021/03/13 18:23:24 ID : cmtBuoNs5TS
저번주까지는 그나마 빠르면 9시에서 11시 정도에 퇴근하고 주말근무하고 그랬는데
◆8jbjAlwty41 2021/03/13 18:24:39 ID : cmtBuoNs5TS
대표가 하는 말이 우리가 출퇴근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여기서 자래.(개발하는 애랑 나랑 학교를 같이 나온 애여서 집이 근처거든.)
◆8jbjAlwty41 2021/03/13 18:25:10 ID : cmtBuoNs5TS
그래서 일요일에 퇴근하고 집에서 옷을 싸서 월요일에 출근했어. 근데 우리회사는 숙직실이 없어.
◆8jbjAlwty41 2021/03/13 18:26:36 ID : cmtBuoNs5TS
그러더니 하는 말이? 대표실이 하나 있거든. 탕비실은 너무 비좁고. 거기에 쇼파가 하나랑 간이침대가 접혀있어. 본인은 외근이나 출장으로 별로 안 쓰니까 여기서 자래. 그리고 우리를 배려해준답시고 대표실 문에 A4종이로 '숙직실' 이라고 본인이 직접 적어서 붙여놓았어.
◆8jbjAlwty41 2021/03/13 18:28:50 ID : cmtBuoNs5TS
개발자가 나는 왜 남는거냐 라고 물어봤는데 나도 모르겠다 근데 같이 있으래. 라고 이야기하면서 새벽 3시정도까지 이야기하몀서 일하다가 9시 출근이라 3시부터 9시 또는 9시 30분정도까지 자고 일어나서 정리하고 비몽사몽하게 일하고를 반복했어. 옷은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머리 화장실에서 빨고 죽을거같이서 끄어엉어 이러고. 그래도 밥은 사준다고 하하하, 짜장면 사주더라고
◆8jbjAlwty41 2021/03/13 18:30:24 ID : cmtBuoNs5TS
저승이는 내가 거의 좀비가 되어 집에 올때마다 어우... 하면서 바로바로 침대를 비켜주고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손 휘적이면서 저리 가라고 하고.
◆8jbjAlwty41 2021/03/13 18:34:57 ID : cmtBuoNs5TS
회사에서 대충 5일동안 숙직하면서 일하니까 초반에는 저승이 몇명이 간식 가지러 왔다가 없는거 알고 대충 넘어갔는데 1시에 불이 켜있었거든. 대충 1시 26분 정도. 나는 지쳐서 책상에 드러누워있는데 내가 있으니까 ...??? 이러면서 애기저승이가 보는거야. 아마 지나가던 길이었나봐. 아니몀 불이 켜져있어서 뭐지 하고 온거거나. 허리 피라고 책으로 머리 맞았어. 예전에 저승오빠가 내 위로 넘어진것처럼 가위 비슷한거겠지 아마. 강하게는 아니고 약하게 그냥 툭, 치는 형식으로.
◆8jbjAlwty41 2021/03/13 18:35:28 ID : cmtBuoNs5TS
그때가 화요일이었어. 월->화로 넘어갈때
◆8jbjAlwty41 2021/03/13 18:37:01 ID : cmtBuoNs5TS
내가 흐엉어... 하면서 허리 피니까 개발자가 자기 잠깐 담타다녀온다고 잘거면 먼저 자라고 해서 그냥 어.. 그래ㅐ... 다녀와.. 이럼서 배웅하고 애기저승이한테 왜 때렸어요. 이러니까 왜 집에 안 가녜
◆8jbjAlwty41 2021/03/13 18:39:24 ID : cmtBuoNs5TS
대표가 가지 말래요.. 이정도면 솔직히 회사에 불질러도 인정 아녜요..???? 이러니까 쯔쯔거리다가 내 옆자리에 앉았었어. 의자 빼져있었거든. 그냥 귀찮으면 의자 두개로 눕혀서 자기도 하고. 나는 좀 그런 식이라.
◆8jbjAlwty41 2021/03/13 18:41:10 ID : cmtBuoNs5TS
그날은 내가 자러 갈때까지 내내 옆에서 자리 지켜주다가 쇼파에서 잠들고 깨고 또 낮에 일하고를 반복하다가 점심때 몇몇 저승이들이 오더라고. 처음보는건 아닌데 가끔 오는 저승이들이야.
◆8jbjAlwty41 2021/03/13 18:49:39 ID : cmtBuoNs5TS
나 보더니 우리보다 심하네. 이러면서 웃는데 좀 패고싶었어. 솔직히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내가 그런 말을 들음서 참아야하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고.
이름없음 2021/03/13 19:00:52 ID : ZinXBtgY5Vc
앗 기분나빴으면 미안... 내가 잘못알았나 싶어서 쓴거였어 오랜만에 와줬는데 무례하게 보였던 것 같아 돌아와줘서 고마워 이제 조용히하고 볼게..!!
◆8jbjAlwty41 2021/03/13 19:14:07 ID : cmtBuoNs5TS
아 미안 화장실가다 넘어져서 무릎 박았는데 다리가 안 움직여져서 수습하고 겨우 왔어.....
◆8jbjAlwty41 2021/03/13 19:15:24 ID : cmtBuoNs5TS
아... ㅇㅁㅇ... 이거 골절 아니겠지???? 응급실 비싸서 내일 금처 외과 가려는데ㅔ... 부어있지도 않고 저승이들도 그렇게 크게 반응은 안 하는데 설마
◆8jbjAlwty41 2021/03/13 19:16:02 ID : cmtBuoNs5TS
누워있으니 좀 괜찮다. 움직이몀 죽겠지만 슬개골쪽이라... 만약 내일 병원갔는데 수술해야한다거나 그런거면 당분간 못 올듯... 애매..
◆8jbjAlwty41 2021/03/13 19:16:16 ID : cmtBuoNs5TS
아냐아냐 대표때문에 빡쳐서 그랬어
◆8jbjAlwty41 2021/03/13 19:17:12 ID : cmtBuoNs5TS
일단 이야기를 이어보자면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긴 하지만 저승이들이 잠깐잠깐 올때 말고는 거의 인사 빼고 잘 안 하거든. 소통 자체를
◆8jbjAlwty41 2021/03/13 19:19:11 ID : cmtBuoNs5TS
친한척.. 은 내가 먼저 했지만. 잠도 계속 뒤척여서 잘 못 잤는데 짜증나더라구. 3명이 있었는데 2명정도는 좀 흐물한 느낌에 장난기있는데 한명은 좀 딱딱한 느낌이야. 그러니까 사회 초년생 특유의 딱딱한 느낌. 가끔 장난치기도 하는데 둘이 정색하거나 그러면 동공지진하는 그런 느낌의 한명. 대충 장난기있는 1,2랑 딱딱한 3이라고 하자.
◆8jbjAlwty41 2021/03/13 19:37:59 ID : cmtBuoNs5TS
점심땐 대부분 밥을 시키고 결제를 한 뒤에 영수증 첨부해서 청구하는 방식으로 하고있어. 그때가 밥을 배달시키고 대기하는 중인데 1과 2가 깐족이고 3은 이러면 안 돠는 거 아닌가.. 하는데 나랑 눈을 못 마주치고 있고 나는 개발자랑 둘이서니까 화장실로 가서 한숨쉬는데 따라서 들어오더라고.
◆8jbjAlwty41 2021/03/13 19:39:38 ID : cmtBuoNs5TS
요즘 간식 없는데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역시나 그거때문이었나 싶어서 보고 바빠서 그렇다고 하니까 역시 그렇냐고 어찌고 하면서 이야기 좀 했었어
◆8jbjAlwty41 2021/03/13 19:40:53 ID : cmtBuoNs5TS
밥 먹고 같이 딸려온 요구르트 간식으로 내놓으니까 고맙다고 하면서 세명이서 나란히 들고 가더니 그 뒤로 이야기 들었는지 다른 저승이들 고맙다고 잘 마심다고 하면서 와서 가지고 가고 그랬던 것 같아
◆8jbjAlwty41 2021/03/13 19:41:26 ID : cmtBuoNs5TS
허어ㅓ... 무릎이 넘 아파서 좀 쓰는게 느려. 오빠가 테이핑해줬다 역시 체육쌤 크으으... 응급실가자는데 내가 무서워서...
◆8jbjAlwty41 2021/03/13 19:42:08 ID : cmtBuoNs5TS
일단 버티구 있어 부어오르지도 않았고.. 그냥 어..... 무섭다 무서워..
◆8jbjAlwty41 2021/03/13 19:43:56 ID : cmtBuoNs5TS
또 퇴근시간 정도 되니까 애기저승이가 불쑥 오더니 오늘도냐고 하면서 요구르트 까서 마시더라. 딴 저승이들은 대부분 요구르트가 작아보였는데 왜 커보이는지... 잠깐 귀여웠는데 몸은 이렇지만 너보다 나이 많다고 그런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라고 들었었어
◆8jbjAlwty41 2021/03/13 19:47:26 ID : cmtBuoNs5TS
저승이들만 이야기하니 좀 그렇네. 음음.. 내 앞이 바로 작은 창문이여서 커튼은 안 치고 있거든. 반대편 건물 계단쪽 창문이 커서 안쪽 계단이 훤히 보여. 거기에 맨날 앉아서 나 빤히 보는 머리카락 대충 중단발정도의 여자귀신이 있어. 그냥 가끔 눈 마주치거나 그러면 엄청 웃으면서 손 크게 흔드는데 안경끼기 전에는 뭐지... 날 죽일거라는 신호인가 했다가 안경 쓰고 보니끼 엄청 반가운 얼굴로 웃고있더라고. 아마 늘 있었던 듯. 저승이가 있을때는 몸 웅크리고 고개 숙이고있다가 나 혼자 있을때나 웃으몀서 나 보고있어
◆8jbjAlwty41 2021/03/13 19:52:25 ID : cmtBuoNs5TS
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아. 대충 18~20살정도로 보이는데 노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있어. 그리고 흰색 긴 치마. 자세히는 안 봤는데 일어난걸 몇번 봐서 대충 그정도??
◆8jbjAlwty41 2021/03/13 19:53:13 ID : cmtBuoNs5TS
갑자기 귀신쪽으로 넘어기서 미안하지만 몇몇 기억에 남는 귀신들 좀 적구서 할게.
◆8jbjAlwty41 2021/03/13 19:55:11 ID : cmtBuoNs5TS
우리 회사 근처에 학교가 있어. 좀 더 가면 학원도 많고. 그래서인지 내가 야근하고 퇴근할때도 책가방에 교복입은 애들이 있는데 언제나 내가 집에 가려는 길에 자주 마주치는 학생 귀신이 하나 생각나
◆8jbjAlwty41 2021/03/13 19:56:39 ID : cmtBuoNs5TS
집은 못가고 그러더라도 잠시 카페인 충전을 위해 커피를 사오거나 하는 식으로 그냥 회사 근처 산책하기도 해서. 하복 교복에 안경쓰고 좀 바가지머리??? 정도의 안경쓰고 아, 누가봐도 모범생이다. 하는 느낌의 귀신이 하나 있어
◆8jbjAlwty41 2021/03/13 20:00:36 ID : cmtBuoNs5TS
그냥 좀 살가운 남동생 느낌. 저승이들 지나가면 헉, 하고 시선 돌리고있는데 보인다고 했던 그 이후로 엄청 자연스럽게 출근하는데 갑자기 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더라고. 처음에는 좀 애매하게 뿌연 느낌이라 내 시력이 안 좋아서 그런가 하고 일단 인사했는데 어쩌겠어. 받아줘야지 나한테 한 거 아니면 쪽팔리지만.... 학교가? 지각 아닌가? 하니까 엄청 놀라더라
◆8jbjAlwty41 2021/03/13 20:01:39 ID : cmtBuoNs5TS
그때 알아챘어. 음, 귀신이구나! 하고. 근데 말이 엄청 많더라 그냥 지나가는 같은 교복입은 학생 옆에서 맞장구 치면서 혼자 이야기할때도 있고. 좀 짠해
◆8jbjAlwty41 2021/03/13 20:02:55 ID : cmtBuoNs5TS
그리고 지나가는 엄마길고영이 옆에 조그맣고 뿌연 애기고영이 2마리랑 진짜 애기고영이 1마리가 같이 지나가는 것도 봤어. 아 그때 뭔가 슬퍼서 울뻔..
◆8jbjAlwty41 2021/03/13 20:05:33 ID : cmtBuoNs5TS
그리고 계속 사람들한테 길 물어보는 할아버지 귀신. 좀 삐쩍 마르고 저승이들도 그냥 지나치더라고. 계속 여기 가려는데 길이 맞냐고 물어보는데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니까 계속 머뭇이다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그래. 근데 이 할아버지 귀신은 좀 회색처럼 뿌연 느낌. 뭔가 위험해보여서 나도 무시하고.
◆8jbjAlwty41 2021/03/13 20:06:10 ID : cmtBuoNs5TS
그 이외에도 많기는 한데 하나하나 적으면 1000스레 금방 채울듯..
이름없음 2021/03/13 20:10:09 ID : qoY3yLbvcq0
그러면 더 좋고!!!😍
◆8jbjAlwty41 2021/03/13 20:10:24 ID : cmtBuoNs5TS
약이 안 통해도 안 먹는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 그 플라시보 효과라도 느껴야할듯. 진통제좀 먹고 조금만 쉬다올게
◆8jbjAlwty41 2021/03/13 20:11:12 ID : cmtBuoNs5TS
지금 증상이 부어오르는 거 제외하몀 슬개골 골절이랑 좀 비슷한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겠지..??? 근육이 놀란거겠지...???? 진짜 불안해서 죽을 것 같은데 응급실은 죽어도 가기 싫어..
◆8jbjAlwty41 2021/03/13 20:15:00 ID : cmtBuoNs5TS
아 맞다 나 진짜 프로젝트 거의 끝나서 곧 휴가라 놀러가기로 했어. 오빠 생일때랑 다행히 좀 겹쳐서!(내일 병원가보고 진단받으면 놀러갈지 집에서 쉴지 정해지겠지만) 알고있어줘
◆8jbjAlwty41 2021/03/13 21:26:44 ID : cmtBuoNs5TS
아ㅏ.. 약이 안 돈다 허엉
◆8jbjAlwty41 2021/03/13 21:28:13 ID : cmtBuoNs5TS
여기부터 일단 쭉 이을게. 그렇게 많은 이야기는 없고 그냥 저승이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나 잠깐 산책할때 편으자머들릴때 이거 먹도싶다 저거 먹고싶다 말하는 거랑 애기저승이는 나 내내 야근할때 같이 있어줬어. 나중에는 몇몇 저승이들도 함께했지만.
◆8jbjAlwty41 2021/03/13 21:30:04 ID : cmtBuoNs5TS
목요일에는 아예 잠을 못 잤는데 몬스터 한번에 5캔 마시고 진짜 좀 심장 너무 빨리 뛰고 아파서 아 죽는다ㅏ... 이게 죽는건가 싶었는데 다들 잠깐씩 들리는 저승이들이 나 보다가 책 훑어보다가 다시 나 보면서 위험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라고 해서 한캔을 더 마시려했더니 정색해서 그냥 그걸로 끝냈었어
◆8jbjAlwty41 2021/03/13 21:30:33 ID : cmtBuoNs5TS
아마 너무 마시지 말라는 뜻이었겠지???? 몬스터 펀치??? 그 핑크색 짱맛있어
◆8jbjAlwty41 2021/03/13 21:32:27 ID : cmtBuoNs5TS
커피마시는데 너무 싫어서 그냥 잠도 깰겸 상큼한 몬스터 마셨는데 캔이 쌓일때마다 개발자가 나 보더니 질린 표정 지으면서 괜찮으니까 엎드려서 좀 자라고 했었어. 근데 너무 마시니까 잠이 안 오더라고. 정색한 저승이가 3이야. 혼자 왔을때
◆8jbjAlwty41 2021/03/13 21:34:40 ID : cmtBuoNs5TS
혼자 있을때는 좀 풀어진 느낌. 애기저승이 보면 긴장하면서 바로 나가더라. 동네 짱이 애기저승이인가 신기하네.... 말투부터 애어르신인데 당연한가...???? 그런거 물어보면 그냥 다들 눈 피하던지 고개 돌리면서 안 들리는척해
◆8jbjAlwty41 2021/03/13 21:37:10 ID : cmtBuoNs5TS
금요일에는 슬슬 연차 쓰라고 3일 준다고 해서 22~24일. 5일 쭉 쉴거야 토일월화수. 허락 받았고 바보같이 옷을 하나 덜 챙겨가서 아침 10시정도에 근처 옷가게에서 옷 사서 그걸로 입었었어. 저승이들 계속 일하던데 대단하더라.
◆8jbjAlwty41 2021/03/13 21:38:04 ID : cmtBuoNs5TS
그러고보니 저승언니, 오빠는 그냥 쉴때는 쉬고 일할때는 일하던데 애기저승이는 밤에도 낮에도 아침에도 계속 돌아다녀. 나랑 같이 새벽에 있어준걸 보면 오전타임인듯. 근데 계속 일을 해. 중독인가...????
◆8jbjAlwty41 2021/03/13 21:40:34 ID : cmtBuoNs5TS
애기저승이 거의 한복입는데 금요일날 밤에는 검정 긴팔에 검정색 멜빵바지 입고왔는데 짱귀엽더라. 이렇게 다녀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표정 확 구기면서 책으로 맞을뻔했어. 오늘은 왜 안가냐고 들었는데 대표가 그날 잠깐 왔을때 혹시 모르니까 토요일 오전정도까지만 대기타다 가라고 해서..^^
◆8jbjAlwty41 2021/03/13 21:42:53 ID : cmtBuoNs5TS
그래놓고 오늘 아침 9시정도에 카톡으로 그냥 집에 가도 될 것 같다고 들어서...^^ 하하
◆8jbjAlwty41 2021/03/13 21:43:03 ID : cmtBuoNs5TS
하하하핳하
◆8jbjAlwty41 2021/03/13 21:43:26 ID : cmtBuoNs5TS
지옥이 있다면 대표놈 죽이고 가버릴테야
◆8jbjAlwty41 2021/03/13 21:43:32 ID : cmtBuoNs5TS
에퉽테
◆8jbjAlwty41 2021/03/13 21:44:33 ID : cmtBuoNs5TS
대충 이야기 끝났는데 귀신 이야기나 할까 그냥 지나가다가 보던지 우리 동네에 있는 애(귀신)라던지 그런거
◆8jbjAlwty41 2021/03/13 21:47:04 ID : cmtBuoNs5TS
아. 1-여자같음(국어선생님같은 그런 느낌), 2-남자(?)같음(애매.. 장발인데 그냥 가슴이 작은건지...??), 3-남자모습(좀 덩치가 있는데 곰같아)
◆8jbjAlwty41 2021/03/13 21:47:10 ID : cmtBuoNs5TS
요런 느낌이다.
이름없음 2021/03/13 21:48:50 ID : 4Fba9uk3DBx
응응!!! ㅂㄱㅇㅇ!!!!
◆8jbjAlwty41 2021/03/13 21:49:03 ID : cmtBuoNs5TS
여자인지 남자인지 확실하게 구별되지 않는 저승이들도 있어. 그중에 하나가 2. 그런 경우 실수하지 않게 그냥 그, 저기. 라고 하는 느낌.
◆8jbjAlwty41 2021/03/13 21:50:38 ID : cmtBuoNs5TS
3은 근돼나 그냥 그런 느낌이 아니라... 체형 자체가 통통해서 곰같은 느낌. 누르면 달링알라뷰~ 할것같은 모습. 물론 이걸 초반에 1,2,3이 있을때 말했다가 1,2가 엄청 웃었어.
◆8jbjAlwty41 2021/03/13 21:51:48 ID : cmtBuoNs5TS
다름 저승이한테는 언니 오빠 하면서 그, 저기. 라고 불리는 저승이들 중 대부분은 왜 나는 똑바로 안 불러주냐고 물어보더라. 물어보는 저승이들은 예전부터 궁금했다고. 이제 그냥 말 걸어서 물어보기도 하는 것 같아
◆8jbjAlwty41 2021/03/13 21:53:16 ID : cmtBuoNs5TS
그러면 나는 성별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 대신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하면 그냥 오빠라고, 또는 언니리고 해. 라고 하면 아..! 이 사람은 언니/오빠 였구나! 하는 거야.
◆8jbjAlwty41 2021/03/13 22:05:38 ID : cmtBuoNs5TS
밥!!! 뭐라도 먹어야겠어
◆8jbjAlwty41 2021/03/14 09:48:52 ID : cmtBuoNs5TS
아 다행이다. 병원인데 치료받는 중!
◆8jbjAlwty41 2021/03/14 09:49:41 ID : cmtBuoNs5TS
뼈나 인대에 심한건 없고 연골 자체가 원래 안 좋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구 들었어. 그리구 근육이 놀라기도 했고 아 놀래라(?)
◆8jbjAlwty41 2021/03/14 09:51:14 ID : cmtBuoNs5TS
별명이 생겼다! new! 프로엄살쟁이
◆8jbjAlwty41 2021/03/14 09:52:11 ID : cmtBuoNs5TS
오빠가 집에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다. 와~... 쪽팔려
◆8jbjAlwty41 2021/03/14 09:54:39 ID : cmtBuoNs5TS
일요일에 할지 몰라서 급하게 다른 동네 병원 왔는데 처음 보는 저승이가 치료받는 내 모습을 내려다보고있어. 지금 여기있는데 기달려봐
◆8jbjAlwty41 2021/03/14 09:55:37 ID : cmtBuoNs5TS
대충 표시한 곳에 서있는데 보이려나??
◆8jbjAlwty41 2021/03/14 09:57:26 ID : cmtBuoNs5TS
병원 자체는 좀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찍었당. 희히 뭔가 처음으로 사진 올리는 것 같은데(?) 아닌가
◆8jbjAlwty41 2021/03/14 10:06:16 ID : cmtBuoNs5TS
아 전기치료 왅정간지러우ㅜ
이름없음 2021/03/14 14:55:59 ID : 5Ve43SFg7s7
와 레주ㅠㅠㅠㅠ드디어 왓구나ㅠㅠㅠ 대표진쨔ㅠㅜ 너무하네 근데 오랜만에 애기저승 이야기 들으니까 넘 조타ㅠㅠㅠ 멜빵 귀여워ㅠㅠ
◆8jbjAlwty41 2021/03/14 21:43:56 ID : hwLgnU1vjzg
뭐지 왜 시간 순삭이지..? 치료하다가 아파서 울고 지쳐서 오빠랑 밥 먹고 집 와서 잠깐 드르렁했는데 거의 10시네..ㅇㅁㅇ..
이름없음 2021/03/14 22:29:19 ID : 5Ve43SFg7s7
ㅋㅋㅋㅋㅋ아파서그래ㅜㅜㅜ 아프지마 레주ㅜㅜㅜㅜㅜㅜㅜ 뭔가 어딜가나 저승 있을거같아서 행동을 좀 조심하게 되는거같아 레주 이야기 읽고!
◆8jbjAlwty41 2021/03/14 22:51:55 ID : hwLgnU1vjzg
읭... 귀신 이야기 할까? 저승이 이야기는 끝났으니까
◆8jbjAlwty41 2021/03/14 22:54:29 ID : hwLgnU1vjzg
아 맞다 내 방의 구조를 좀 바꿨는데. 오빠가 바꿔줬거든! 대충 음... 그려올겡
◆8jbjAlwty41 2021/03/15 00:03:07 ID : hwLgnU1vjzg
이거 오랜만에 쓴다. 2개씩 나눠서 올릴게 지금 이게 원래 방 구조 대충 보이는 가구만 배치했어
◆8jbjAlwty41 2021/03/15 00:03:27 ID : hwLgnU1vjzg
그리고 이게 지금.
◆8jbjAlwty41 2021/03/15 00:03:52 ID : hwLgnU1vjzg
갑자기 방 구조는 왜 이야기하지??? 싶잖어
◆8jbjAlwty41 2021/03/15 00:08:34 ID : hwLgnU1vjzg
이거 두번째 사진 저 커튼쪽 아래! 저기에서 가끔 내 방 들여다보는 남자애 귀신이 있어.
이름없음 2021/03/15 00:09:02 ID : 8lA7s4MnXAj
왕!!!!! ㅂㄱㅇㅇ
◆8jbjAlwty41 2021/03/15 00:09:47 ID : hwLgnU1vjzg
그냥 저승이들은 가끔 보는데도 귀신은 잘 안 보였었잖아. 가끔 말구. 근데 어느 날 문뜩 그 남자애랑 눈이 마주친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사람인가 하고 엄청 놀랐었어.
◆8jbjAlwty41 2021/03/15 00:10:25 ID : hwLgnU1vjzg
사람이면 초딩정도의 애가 남의집 창문에 바짝 붙어서 안쪽을 들여다보는 거니까 당연히 소름이지..
◆8jbjAlwty41 2021/03/15 00:11:50 ID : hwLgnU1vjzg
처음에 그냥 흠칫이고 아 놀래라. 이러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몸이 뿌옇더라구. 창문에 스티커를 좀 많이 붙여놓기도 하고 조금 더럽기도 해서 그냥 뿌연게 창문이 이상하구나 생각했었어.
◆8jbjAlwty41 2021/03/15 00:12:51 ID : hwLgnU1vjzg
근데 자세히 보니까 귀신이더라. 아직도 가끔 놀라. 그래서 내가 커튼을 늘 꽁꽁 감아두고!
◆8jbjAlwty41 2021/03/15 00:14:49 ID : hwLgnU1vjzg
그리고 아파트 초빈에 좀 당황했던게 아파트 친구가 있었어. 나는 1창이고 그 친구는 3층정도라 그냥 걸어서 올라기다가 계단에 작은 창문이 있잖아. 거기 밖에서 옆모습이 보이는거야. 올라가는데. 난 그냥 오.. 하면서 바람쐐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2~3층 높이더라구. 창 밖에 보였고
◆8jbjAlwty41 2021/03/15 00:15:55 ID : hwLgnU1vjzg
좀 잘 보이고 나서 알았는데 평소에는 그냥 계단쪽에 앉아있거나 했던걸 봤어
◆8jbjAlwty41 2021/03/15 00:16:45 ID : hwLgnU1vjzg
회사 근처의 귀심들은 가끔 봐서 그런지 엄청 반가운 마음도 있고 살갑게 느껴지는데 집 근처의 귀신들은 그리 살갑게 느껴지지 않더라고.
◆8jbjAlwty41 2021/03/15 00:17:08 ID : hwLgnU1vjzg
뭔가 지금까지 안 보였으면서 갑자기 아는척을 하기도 머쓱하고. 물론 내가!
◆8jbjAlwty41 2021/03/15 00:20:30 ID : hwLgnU1vjzg
아 그리고 뭔가 어... 사람에게 붙어있는 귀신들도 조금은 보여. 일단 시선은 안 주고 있는데 말야.
◆8jbjAlwty41 2021/03/15 00:21:02 ID : hwLgnU1vjzg
조금 보인다는 말이 곁에 있는 상태면 보이는데 아예 몸에 들어가있거나 그런걸 제외해서 하는 말이야
◆8jbjAlwty41 2021/03/15 00:23:55 ID : hwLgnU1vjzg
무서운 느낌의 귀신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그냥 따라다니면서 혼자 이야기하고 막 그러는 귀신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가끔 눈이 마주치기도 해. 그리고 몰랐는데 생각보다 귀신 사이에서도 나를 알아보는 귀신이 많더라고. 내가 너무 관종짓을 많이 했나봐
◆8jbjAlwty41 2021/03/15 00:25:19 ID : hwLgnU1vjzg
나는 지금까지 저승이들한테 인사는 했지만 귀신들에게 인사는 안 하거든. 먼저 하지 않는 이상 또는 친해지지 않는 이상. 뭔가 음... 부탁을 하려고 할 것 같아서. 실제로 그렇게 지금 찾아왔던 귀신도 일부 있는데 저승이들 오면 바로 빠지기는 했지만.
◆8jbjAlwty41 2021/03/15 00:27:30 ID : hwLgnU1vjzg
이걸 언제 알았냐면 그 모범생처럼 생긴 귀신이가 떠벌떠벌 해줬어. 저번주에(오늘은 월요일이니까!!!)
◆8jbjAlwty41 2021/03/15 00:28:33 ID : hwLgnU1vjzg
무당집을 슬슬 가볼까 생각중이기는 한데. 뭐라고 소리 들을까봐 솔직히 못 가겠어.
◆8jbjAlwty41 2021/03/15 00:31:14 ID : hwLgnU1vjzg
아맞따. 연차때 오빠 생일이랑 겹치는 날이 있어서 오빠랑도 놀러가지만 이후에 그 고등학교때 친구들 시간 되는 애들이랑 부산 해운대 다녀오기로 해서 나중에 바다 사진 찍어다줄겡.
◆8jbjAlwty41 2021/03/15 00:31:33 ID : hwLgnU1vjzg
놀기보다는 먹으러 가는 듯...:>
이름없음 2021/03/15 13:37:16 ID : vikq2JXvwla
왔구나!!!
이름없음 2021/03/15 13:38:34 ID : vikq2JXvwla
새로 나온거 다 읽었다 역시 재밌네 해운대 조치~ 조개구이 회 ㄱㄱ~
이름없음 2021/03/15 13:41:45 ID : vikq2JXvwla
그 저승이들한테 하나만 물어봐줄수 있나? 아니두개! 아니 세개.. 외국에서도 저승이들이 있는지 사람은 죽으면 무조건 지옥가서 심판받는지 하나님 믿는 사람은 천국? 가는지 내가 무교긴 해도 너무 궁금해! 하나님믿으면 저승이들이 와도 안간다고 떼쓸거같은데 ㅋㅋ
◆8jbjAlwty41 2021/03/15 18:20:14 ID : hwLgnU1vjzg
정시퇴근~~ 배째라 했어
◆8jbjAlwty41 2021/03/15 18:20:21 ID : hwLgnU1vjzg
접기
◆8jbjAlwty41 2021/03/15 18:20:26 ID : hwLgnU1vjzg
다음이 접네
◆8jbjAlwty41 2021/03/15 18:20:38 ID : hwLgnU1vjzg
엥..??
이름없음 2021/03/15 18:27:14 ID : a2moMpfdQlh
◆8jbjAlwty41 2021/03/15 18:40:07 ID : hwLgnU1vjzg
렉이 심하네!
이름없음 2021/03/15 19:07:06 ID : 5PeE4LdWi2n
오랜만에 와 봤는데 슬개골 부상..ㅠㅠ 나도 잘 다쳐서 다치면 뼈쪽 다치면 무슨 느낌인지 아는데 아프겠다ㅠㅠ 저승사자들 요즘은 은근히 동병상련 같을 거 같아.레주나 저승사자들이나 극한직업 수준으로 바쁘니까
◆8jbjAlwty41 2021/03/16 06:46:31 ID : knyE8nPjwIL
요즘 잘 못자서인지 눕자마자 잠들었었다. 근데 렉 엄청 심하네ㅔ...(올라가는지 테스트글3)
◆8jbjAlwty41 2021/03/16 06:46:41 ID : knyE8nPjwIL
앗 드디어 올라갔다.
이름없음 2021/03/16 11:32:17 ID : vikq2JXvwla
푹 쉬어! 안아팠음 좋겠다
◆8jbjAlwty41 2021/03/16 23:06:22 ID : cE2oNBwILcL
(머쓱타드)
◆8jbjAlwty41 2021/03/16 23:07:48 ID : cE2oNBwILcL
외국에도 당연히 있기는 하다고 하고 나머지는 말을 안 해줘.
◆8jbjAlwty41 2021/03/16 23:08:23 ID : cE2oNBwILcL
밀면 먹으러 간다 :>!!!! 짱궁금
◆8jbjAlwty41 2021/03/16 23:10:51 ID : cE2oNBwILcL
오늘은 아예 밖에서 밥 먹었어. 혼자! 그냥 편의점 갔는데 이어폰 끼구 전화하는 척 하면서 저승이 하나랑 대화함!
◆8jbjAlwty41 2021/03/16 23:12:59 ID : cE2oNBwILcL
그냥 먹고있는데 앞에 떡하니 앉길래 이어폰 끼고 보면서 갑자기 왜 전화했냐고 하니까 뭐하는 거냐고 하더라.
◆8jbjAlwty41 2021/03/16 23:14:32 ID : cE2oNBwILcL
그럽게 살가운 저승이는 아니고 평소에 좀 딱딱하고 뭔가 음... 말걸기 어려운 느낌인데. 나를 알면서도 앉아준건가..??? 이렇게 생각했어서. 근데 알고보니까 내가 비타500샀는데 그거 가지러 온 거였어(김칫국 드링킹이지 뭐)
◆8jbjAlwty41 2021/03/16 23:16:12 ID : cE2oNBwILcL
399그걸로 물어본건데 외국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고 나머지는 입 다물고 그냥 들고 가버리더라. 가지러 오는 저승이들한테도 물어봤는데 크흠 하고 그냥 나가서.
이름없음 2021/03/16 23:23:53 ID : JWlA2IHA6jh
아 맞다맞다 저승이들이랑 좀 더 대화 많이하게 됐다고 했지!! 저승언니오빠랑도 대화해봤어??
이름없음 2021/03/17 02:32:48 ID : vikq2JXvwla
그렇구나 고마워!
◆8jbjAlwty41 2021/03/17 07:08:34 ID : 3yLcGmoLgo7
헉 지각은 아니지만 아슬하게 아까 깨서 지금 출근중..ㅠ
◆8jbjAlwty41 2021/03/17 07:08:42 ID : 3yLcGmoLgo7
그건 맨날 하고있어
◆8jbjAlwty41 2021/03/17 07:09:48 ID : 3yLcGmoLgo7
어차피 늦은 거 쓰면서 느긋하게 가야지 평소에 배차간격이 너무 심해서 30분 일찍 출근한거니..ㅠ
◆8jbjAlwty41 2021/03/17 07:12:13 ID : 3yLcGmoLgo7
요즘은 집보디 회사에서 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저승이들이상 교류가 좀 적어. 그래도 맨날 이야기는 해! 내가 야근해서 12시 넘게 집 오면 안 나가고 기다렸다가 나가거나 그래주니까.
◆8jbjAlwty41 2021/03/17 07:13:02 ID : 3yLcGmoLgo7
아니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주던데. 잔소리 반소리 하몀서 집에 데려다주고 그러는데 우리집 금처에 검은 느낌의 귀심이 많아서 그런 듯...??? 걔네랑은 눈도 마주치지 말라고 신신당부도 들었으니까
◆8jbjAlwty41 2021/03/17 07:14:27 ID : 3yLcGmoLgo7
그러니 이번에는 그 좀 검은 느낌의 귀신이야기나 할까. 사길 검다시보다는 회색같은 느낌이 심하지만
◆8jbjAlwty41 2021/03/17 07:15:21 ID : 3yLcGmoLgo7
자기들 딴에 검은 느낌이라고 이야기랄 하는 것 같은데 아예 매연같은 느낌의 연기는 저승이들이고 그것보다 조금 옅은 느낌이 그 귀신들? 이라고 할 수 있겠네.
◆8jbjAlwty41 2021/03/17 07:16:19 ID : 3yLcGmoLgo7
구별은 옷으로 하기기 편해. 가끔은 저승이들만큼 짖은 놈들도 있거든. 뭐, 아예 검정색으로 입은 귀신들도 있긴 하지만 저승이들 특유의 느낌이 없으니까.
◆8jbjAlwty41 2021/03/17 07:19:16 ID : 3yLcGmoLgo7
회색정도의 귀신을 그렇게 자주 보는건 아니고, 그냥 특이한 귀신 00 01을 말하려구
이름없음 2021/03/17 07:20:41 ID : smE9ta3Cpan
근디 스레주 막 동영상이나 사진같은 것들 볼 때 거기에도 저승사자들이 보여? 갑자기 급 궁금해짐
◆8jbjAlwty41 2021/03/17 07:20:41 ID : 3yLcGmoLgo7
00은 아예 아저씨야. 그러니까 음..~ 개꼰대저씨 느낌. 저승이보다는 아니지만 위압감이 좀 있는데 그걸 어떻게 아냐면 저승이랑 눈이 마주치면 아, 나는 죽었구나. 싶은데 그런 귀신이랑 눈이 마주치면 아, 나를 죽이려 하는구나. 하는 느낌
◆8jbjAlwty41 2021/03/17 07:21:14 ID : 3yLcGmoLgo7
실시간은 보이는데 그거 말고는 딱히??? 난 실시간 방송을 싫어해 :>
◆8jbjAlwty41 2021/03/17 07:23:43 ID : 3yLcGmoLgo7
이게 생각보다 큰 차이야. 그냥 저승이랑 있으면 나는 움직이는 시체~~ 또는 귀신이다앙아ㅏ~~ 라고 생각되지만 그 귀신이랑은 헉 살인마다. 와 이거 신고 못하나, 헉 눈 마주쳤다 킬각이네 안녕 내 인생. 이런 느낌
◆8jbjAlwty41 2021/03/17 07:25:30 ID : 3yLcGmoLgo7
저승이같은 경우 시키는대로 따르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의 카리스마뿜뿜포스 그 귀신같은 경우 그냥 뭐든간에 날 죽일것같은 살기뿜뿜포스
◆8jbjAlwty41 2021/03/17 07:26:26 ID : 3yLcGmoLgo7
00보다는 개저씨라는 호칭이 마음에 드네.
◆8jbjAlwty41 2021/03/17 07:29:17 ID : 3yLcGmoLgo7
개저씨는 우리집이 아니라 회사쪽 근처에 있어. 그러니까 가는 길에. 내가 좀 보이고 이야기가 돌았는지 나를 잠깐이라도 보기 위에서 오는 귀신의 수가 꽤나 있거든. 거의 무시히지만! 그 개저씨는 저승이랑 나랑 있으면 어디론가 사라지다가 나타나.
◆8jbjAlwty41 2021/03/17 07:31:17 ID : 3yLcGmoLgo7
내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데 가끔 보면 나랑 좀 이야기 하는 귀신들이 지나다니는데 그 개저씨에게 맞고있기는 해. 말려주지는 못하지만. 다가왔을땐 그냥 겁나 튀면 돼. 그냥 음, 작히면 나 죽겠네. 하는 느낌이 너무 눈에서 잘 드러나서
◆8jbjAlwty41 2021/03/17 07:32:41 ID : 3yLcGmoLgo7
01이도 이야기하자. 01이도 남자인데 좀.. 어... 중딩같아. 그것도 양아치. 몸에 문신하고 겁니 가오잡는데 진짜 강해보이긴 하달까. 나는야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비행청소년이라네~~ 느낌.
◆8jbjAlwty41 2021/03/17 07:32:54 ID : 3yLcGmoLgo7
알아듣기 쉽게 중2병이라고 하자.
◆8jbjAlwty41 2021/03/17 07:33:13 ID : 3yLcGmoLgo7
아냐.. 비행이??? 뭐가 괜찮지 고민이네
◆8jbjAlwty41 2021/03/17 07:33:23 ID : 3yLcGmoLgo7
비행이가 더 쓰기 쉬우니 비행이로.
◆8jbjAlwty41 2021/03/17 07:34:29 ID : 3yLcGmoLgo7
일단 내 친구랑 비슷한걸 보면 키가. 170초반일거야. 교복은 입지 않고 반팔인데 팔에 이레즈미??? 아무튼 그 문신 있고 그냥 개썅마이웨이 비행이.
◆8jbjAlwty41 2021/03/17 07:35:32 ID : 3yLcGmoLgo7
비행이가 강하기보다는 사실 옆에있는 대빵이같은 놈이 있는데 비행이가 눈에 띄여서.
◆8jbjAlwty41 2021/03/17 07:36:50 ID : 3yLcGmoLgo7
우리동네 귀신 2짱이라는 느낌. 무슨 말을 들었는지 나를 미행하다가 갑자기 또 어딘가로 가서 귀신 뚜드려 패고있고 어... 눈이 나를 죽이겠다는 표정이 아니면 딱 보았을 때 고양이같지. 외관은 보면 전혀 아니지만 행동이
◆8jbjAlwty41 2021/03/17 07:38:03 ID : 3yLcGmoLgo7
저건 고양이거 고영희다 고앵이... 이러몀서 자기최면 하는 느낌이야. 그래야 좀 편하니까. 니보다 큰 고영희따위 두고싶지 않지만 어딜가나 다들 탐내는건 똑같네 하, 이런 인기쟁이 이러면서 다니고 있어
◆8jbjAlwty41 2021/03/17 07:39:30 ID : 3yLcGmoLgo7
공통점은 눈으로 사람을 죽이려 한다, 사람에게 장난을 잘 친다(사실 장난 아니지만), 같은 귀신안 겁나 패기도 한다. 정도
◆8jbjAlwty41 2021/03/17 07:40:49 ID : 3yLcGmoLgo7
그리고 솔직히 가장 무섭다고 할 수 있는 아예 투명하거니 희뿌옇지 않은 귀신. 그쪽은 내가 구별도 좀 어려워. 5명정도 만나봤는데 성격이 다 다르다
◆8jbjAlwty41 2021/03/17 07:44:12 ID : 3yLcGmoLgo7
이런쪽은 둘로 구분짓는데 정말 일상에서 자주 마주칠정도로 평범하게 생긴 귀신괴 잘나게 생긴 귀신. 잘나게 생긴 경우에는 저승이가 말해주길 순간 씌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어.
◆8jbjAlwty41 2021/03/17 07:46:44 ID : 3yLcGmoLgo7
처음에 만난건 퇴근길에. 엄청 지친 상태로 멍하게 있는데 평범하게 생긴 여성분이 혹시 길좀 알려주실수 있냐고 찾아왔었어. 친척이 이 근처에 사는데 이 아파트 입구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하면서. 바로 옆이라 같이 가요! 했거든.
◆8jbjAlwty41 2021/03/17 07:49:59 ID : 3yLcGmoLgo7
살기도 뭣도 없고 대충 10시 한 2~30분 정도여서 저승이도 마중 안 나오고. 그랬는데 내가 지름길도 알려주면서 이쪽으로 가면 빨라요. 이러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혹시 뭔가 아냐고 물어봐서. 뭔지는 모르겠는데 딱 듣자마자 헉, 도믿맨이었나. 수법 대박이다 이랬는데
◆8jbjAlwty41 2021/03/17 07:52:01 ID : 3yLcGmoLgo7
머쓱하게 웃다가 그 여자분 앞에 차가 있어서 조심하라고 할려했는데 그대로 통과히더라고. 그 순간에 그 여자는 아. 하면서 차에 통과된 손이랑 나 번가라보더니 들켰네, 아깝다 이러는 느낌으로 다음에는 좀 더 이야기하자고 하면서 골목쪽으로 가더라고
◆8jbjAlwty41 2021/03/17 07:53:40 ID : 3yLcGmoLgo7
그래 마스크가 없다는 것부터 사실 좀 의심했어야 했는데. 젠장
◆8jbjAlwty41 2021/03/17 07:54:09 ID : 3yLcGmoLgo7
헉 폰 배터리 없어 잠만
◆8jbjAlwty41 2021/03/17 07:55:36 ID : 3yLcGmoLgo7
보조배터리에 많이 남아있어서 진짜 다행이다ㅏ..
◆8jbjAlwty41 2021/03/17 07:56:28 ID : 3yLcGmoLgo7
마스크가 있다 없다로 구별하기도 좀 어려운게 나머지는 마스크를 꼈었거든.
◆8jbjAlwty41 2021/03/17 07:59:54 ID : 3yLcGmoLgo7
두번째도 여자인데 내가 찌들어있을때 회사 근처에서 커피 시키고 기다리는데 어떤 예쁘게 생긴 사람도 기다리는 것 같았었어.(그냥 마스크를 껴도 예쁘게 생긴 사람) 갑자기 나를 보더니 눈웃음 지으면서 혹시 합석 가능하냐고 해서 고개 끄덕였고. 잠깐은 쉬다 들어가도 괜찮으니까.
◆8jbjAlwty41 2021/03/17 08:01:45 ID : 3yLcGmoLgo7
처음에는 신종 도믿맨이신기 혹시 내 장기가 필요하신가, 아 교회인가 이러는데 그냥 혹시 여자 관심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 네? 이러면서 보니까 마음에 드는데 혹시 주말에 만나지 않겠냐고 연락처좀 달라고 하는데 일단 의심부터 드는거 있지.
◆8jbjAlwty41 2021/03/17 08:05:23 ID : 3yLcGmoLgo7
아 이거 장기네. 100%네 떼이네. 이러는데 마스크도 똑바로 끼고있고 의자에도 앉아있으니까 일단 의심부터 엄청 했는데 지나가던 저승이가 다가오더니 그 여자 발로 차버리더라고 나 보면서 손으로 가라고 휘휘 저어서 앗 귀신이구나.하고 알아채서 바로 커피 나온거 들고 갔어
◆8jbjAlwty41 2021/03/17 08:13:32 ID : 3yLcGmoLgo7
그리고 나머지 3명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미 순서대로 봤었어. 일요일에 남자 귀신을 봤는데 그것도 병원 근처에서 밥 먹을때. 치료 너무 아파서 엄청 울었는데(머쓱) 밥 먹고서 오빠가 짐낀 전화하러 빠졌을때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의 애가 갑자기 다가와서 날 보는거야. 누나. 나 보이죠? 이러면서 갑지기 말해서 좀 사레들었는데 일부러 눈 피하니까 그러면 밖에있는 형이랑 놀아야겠다고 해서 다급하게 어어 아냐아냐아냐, 누나 너 엄청 잘 보여 무슨일이니. 이러면서 시간 끌었었어
◆8jbjAlwty41 2021/03/17 08:17:19 ID : 3yLcGmoLgo7
왜 눈 피했냐고 나랑 놀기 싫다고 하면서 물통 쳐서 쓰러트리고 짜증부리다가 다음에 자기랑도 놀자면서 그냥 웃다가 가더라. 물통 쓰러트린거 직원분에게 죄송하다 하면서 엄청 난처했었어
◆8jbjAlwty41 2021/03/17 08:49:59 ID : 3yLcGmoLgo7
아 도믿맨 미틴 존내나와
◆8jbjAlwty41 2021/03/17 08:50:52 ID : 3yLcGmoLgo7
회사늦겠네 힝
◆8jbjAlwty41 2021/03/17 09:27:17 ID : IHwk2re7xRB
휴 늦지는 않았고 2분 남기고 세이프
◆8jbjAlwty41 2021/03/17 09:27:44 ID : IHwk2re7xRB
지금 도착이 아니라 아아까 도착했었어
◆8jbjAlwty41 2021/03/17 09:28:01 ID : IHwk2re7xRB
대충 상황 보고 할거없음 쓸게 이따봐
◆8jbjAlwty41 2021/03/17 12:45:24 ID : IHwk2re7xRB
바쁘다 젠장 밥먹으러 옴
◆8jbjAlwty41 2021/03/17 12:45:45 ID : IHwk2re7xRB
장소는 내 책상..(^^)
◆8jbjAlwty41 2021/03/17 12:46:27 ID : IHwk2re7xRB
맛있((없))는 짬뽕 먹음..
◆8jbjAlwty41 2021/03/17 12:55:56 ID : IHwk2re7xRB
월요일에 본 귀신은 멀쩡하게 생긴 노년의 할아버지. 그냥 일반 동네 할아버지같은데 맨날 조금만 가면 노인분들 모여있는 특정 장소가 있잖아. 거기에 있으시더라고. 오, 한 분이 추가된건가. 하면서 그냥 출근하려는 나한테 손짓하시길래 헉 무슨 일 있나 하고 다가갔더니 손녀같아서 불렀다고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셔서 아 네;;; 할아버지도 조심하세요. 이러고 갔다가 퇴근하는데 저승이랑 그 근처에서 마주쳤거든. 할아버지 가리키면서 인사해도 받아주지 말라고 해줘서 음~ 귀신이었군, 이랬지
◆8jbjAlwty41 2021/03/17 13:04:04 ID : IHwk2re7xRB
나머지 하나는 남자인데 모습이 자주 바뀌어서. 오늘도 봤는데 모습 다르더라. 그러니까 전체적인 얼굴의 형태..?? 울오빠가 잠깐 쓰레기 버리고 온다고 나갔다가 들어올때 같이 들어와서 갑자기 친구를 데려왔네?? 하고 있는데 저승언니가 그거 보더니 남자한테 너 뭐냐고 하더라고,
◆8jbjAlwty41 2021/03/17 13:05:55 ID : IHwk2re7xRB
아, 귀신이구나 저승언니한테 걸렸으니 나가겠지. 하는데 자기 동생이 무례(??)를 저지른 것 같다고 어찌고 하면서 나한테 다가오더라. 처음에는 평범하게 생겼는데 나는 내 방에 들어가니까 그대로 다 따라와서 4자대면하는데 귀신은 내 손 잡으면서 웃고있고(이때쯤 내 취향?? 같은 얼굴로 보였었어.) 저승언니랑 오빠는 나 보더니 그 귀신 보고 말로 조곤하게 꺼지라고 욕하는데 미동도 없이 마음약하게 만드는 얼굴로 용서해달라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서 괜찮지 않을까 싶으니 저승언니가 머리채 끄집고 나가는데 엄청 상쾌하게 웃고 나가더라고. 그리고 아침에 또 나타나더니 입바른 말 하더라. 아마 동생이 이녀석같은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어
◆8jbjAlwty41 2021/03/17 13:07:59 ID : IHwk2re7xRB
처음에는 음, 이녀석이 말로만 듣던 색귀인가 싶었는데 왜 일부의 사람들이 괜찮았다고 하는지는 알겠더라고 너무 취향으로 생겨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수는 있을 것 같은데 계속 저승이들 만날때마다 원래 얼굴로 보였다가 다시 잘나게 보였다가 반복이랄까
◆8jbjAlwty41 2021/03/17 13:08:30 ID : IHwk2re7xRB
뭔가 원하는 게 있어보이기는 하는데 애매해.
◆8jbjAlwty41 2021/03/17 13:10:38 ID : IHwk2re7xRB
아무래도 집은 동네까지 싹 다 돌아다니는데 회사는 집 회사 식당 또는편의점, 카페 이렇게만 가니까 보는 귀신이나 저승이들도 비슷비슷해
◆8jbjAlwty41 2021/03/17 18:05:31 ID : E9vyGpQk7am
얍 칼퇴파워
◆8jbjAlwty41 2021/03/17 18:06:02 ID : E9vyGpQk7am
근데 이제 뭐쓰지(머쓱)
◆8jbjAlwty41 2021/03/17 18:06:39 ID : E9vyGpQk7am
3판이나 와서 그런지 갈거까지 다 가서 쓸게 음
◆8jbjAlwty41 2021/03/17 18:08:18 ID : E9vyGpQk7am
그냥 일기판이면 내 헛소리 대충 늘여놓고 지지고 볶을텐데
◆8jbjAlwty41 2021/03/17 18:10:11 ID : E9vyGpQk7am
특이한 일도 딱히 없고
◆8jbjAlwty41 2021/03/17 18:11:20 ID : E9vyGpQk7am
뭔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제 저녁부터 방금까지 내가 다니는 골목쪽으로 경찰치 3~4대가 막 돌아다니는데 삐용이지는 않고 그냥 돌아다녀. 파출소나 경칠서보다는 근처에 바로 119 구급센터가 있기는 한데. 뭘까
◆8jbjAlwty41 2021/03/17 18:12:49 ID : E9vyGpQk7am
헉 방금 짱귀여운 푸들이 지나갔다 주인 따라댕기는 듯
◆8jbjAlwty41 2021/03/17 18:13:43 ID : E9vyGpQk7am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저승사자는 명일까 개일까 마리일까 명이 맞나?
◆8jbjAlwty41 2021/03/17 18:14:27 ID : E9vyGpQk7am
만약 명이라고 하면 저승강아지도 명인가
◆8jbjAlwty41 2021/03/17 18:15:42 ID : E9vyGpQk7am
아맞다 나 어제 이어폰 잃어버려서 지금 인사 못하고 아침부터 눈만 마주치고 무시하면서 가고있어..ㅋㅋㅋㅋ 미안하다 빨랑 사야지
◆8jbjAlwty41 2021/03/17 18:17:05 ID : E9vyGpQk7am
저승이중에 웃긴 저승이가 있는데 평소에는 내 인사도(지금상태에서도) 안 받아주다가 내기 인사를 안 하면 왜 안하냐고 째려보는 저승이가 몇 있어
이름없음 2021/03/17 18:17:49 ID : 5PeE4LdWi2n
보통 귀신을 세는 단위는 '위' 아니야?103위 순교성인처럼..저승사자도 엄밀하게는 '죽은 사람의 혼을 데리고 가는 저승의 귀신'이니까 위로 세지 않을까
◆8jbjAlwty41 2021/03/17 18:17:52 ID : E9vyGpQk7am
앗 맞다 이거 tmi인데 나는 유선이어폰만 씀!
◆8jbjAlwty41 2021/03/17 18:18:34 ID : E9vyGpQk7am
엥.ㅡ.? 징짜?
◆8jbjAlwty41 2021/03/17 18:19:11 ID : E9vyGpQk7am
그러면 저기에는 저승이가 한 위있어 이래..????
◆8jbjAlwty41 2021/03/17 18:19:53 ID : E9vyGpQk7am
헉 진짜 귀신 세는 단위가 있네 첨알았
◆8jbjAlwty41 2021/03/17 18:21:20 ID : E9vyGpQk7am
지금까지 얼마나 바보로 봤을까 애매해서 마리라고 썼었는데
◆8jbjAlwty41 2021/03/17 18:21:35 ID : E9vyGpQk7am
물론 여기에서는 명이라고 썼었지만
◆8jbjAlwty41 2021/03/17 18:22:27 ID : E9vyGpQk7am
지금부터라도 위라고 해야하나
이름없음 2021/03/17 18:22:51 ID : 5PeE4LdWi2n
살아있는 인간은 '1명 2명'이라고 칭하지만 귀신은 '1위 2위'로 세는 걸로 알고 있어.스펀지에서도 예전에 '귀신을 세는 단위도 있다'라고 방송한 적 있었고.근데 그냥 명이라고 해도 큰 문제 없지 않을까. 무속인들도 저 흉가는 귀신만 10000명 넘어요'하지 '엄청 위험해 보이는 처녀귀신이 1위 있어요.'하지는 않으니까
이름없음 2021/03/17 18:25:33 ID : 5PeE4LdWi2n
그래도 인간형인데 마리는 기분 나쁘지 않았을까ㅋㅋㅋ동물 세는 단위잖아ㅋㅋㅋ
◆8jbjAlwty41 2021/03/17 18:36:31 ID : E9vyGpQk7am
앗그런가 하지만 솔직히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이질감이 있고(?)
◆8jbjAlwty41 2021/03/17 18:37:08 ID : E9vyGpQk7am
그리고 난 인간보다는 동물을 좋아해서 오히려 동물취급은 내가 잘 해주는거야(???)
◆8jbjAlwty41 2021/03/17 18:37:28 ID : E9vyGpQk7am
아니라도 일단 그렇다고 치자
◆8jbjAlwty41 2021/03/17 18:40:50 ID : E9vyGpQk7am
요즘 오타 고칠 정신도 없네 그냥 치자마지 바로바로 확인도 안하고 보내는 듯
◆8jbjAlwty41 2021/03/17 18:41:07 ID : E9vyGpQk7am
위로 조금만 올리면 오타 많고 대환장파티 예아 하는 느낌이야
◆8jbjAlwty41 2021/03/17 18:56:47 ID : E9vyGpQk7am
이야기 더 듣고싶은거 있어??
◆8jbjAlwty41 2021/03/17 18:57:04 ID : E9vyGpQk7am
없으면 게임하러가게 헿 쿠킹덤 재미있다
◆8jbjAlwty41 2021/03/17 19:03:26 ID : E9vyGpQk7am
◆8jbjAlwty41 2021/03/17 19:03:29 ID : E9vyGpQk7am
이건
◆8jbjAlwty41 2021/03/17 19:03:36 ID : E9vyGpQk7am
못참지 내가 희힣
◆8jbjAlwty41 2021/03/17 19:03:58 ID : E9vyGpQk7am
와 5번 접었다 고생한다 나
이름없음 2021/03/18 11:56:26 ID : 5Ve43SFg7s7
흑흑너무재밋다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 저승이들 일상두 더 풀어주라ㅠㅜ 글고 혹시 가족 관련한게 있는지! 아기귀신이 저형이랑 놀래 하는거나 물통 넘어뜨린거면 뭔가 물리적인걸 할슈 있는거 같은데 가족들이랑 연관된건 없었는지,,!
이름없음 2021/03/18 13:15:37 ID : vikq2JXvwla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이름없음 2021/03/18 13:52:01 ID : JWlA2IHA6jh
나는 근데 레주가 여기 그냥 일기판 처첨 의식의 흐름대로 헛소리만 늘어놔도 좋을듯
이름없음 2021/03/18 14:36:45 ID : vikq2JXvwla
이래도 재밌는건 맞찌 ㅋㅋㄱ
◆8jbjAlwty41 2021/03/19 08:10:29 ID : r89xSGnBe6j
왔당. 토요일부터는 내가 바쁠 예정이라. 알겠지???
◆8jbjAlwty41 2021/03/19 08:11:39 ID : r89xSGnBe6j
가족 관련하면 따로 없기는 했어. 꼬맹이는 그 이후에 못봤고 하루에 한번씩 찾아오는 얘 말고는 접점이 거의 없어
이름없음 2021/03/19 09:39:06 ID : vikq2JXvwla
이거 그거자나.. 토욜이후로 1-3일간은 스레없을예정선포..
◆8jbjAlwty41 2021/03/19 09:53:33 ID : r89xSGnBe6j
들켰나 (๑>؂•̀๑)
◆8jbjAlwty41 2021/03/19 09:57:01 ID : r89xSGnBe6j
잘 놀다올겡(๑•ڡ•)♡
이름없음 2021/03/19 15:54:35 ID : 5Ve43SFg7s7
흑흑 다녀와서 썰풀아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03/19 21:25:34 ID : vikq2JXvwla
잘갔다와!
이름없음 2021/03/23 19:51:21 ID : vikq2JXvwla
까먹..었구나..
이름없음 2021/03/23 20:12:34 ID : 8ja1dzQrhtj
봐죠
이름없음 2021/03/23 22:05:27 ID : vikq2JXvwla
주말이후에 돌아오는줄.. 까비까비
◆8jbjAlwty41 2021/03/26 09:37:35 ID : IHwk2re7xRB
짠 코드가 이게 맞나 기억이
◆8jbjAlwty41 2021/03/26 09:37:46 ID : IHwk2re7xRB
아 다행이다 맞네
◆8jbjAlwty41 2021/03/26 09:41:00 ID : IHwk2re7xRB
음 일단은 어디 다녀온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었는데 원래 계획은.
◆8jbjAlwty41 2021/03/26 09:41:59 ID : IHwk2re7xRB
쉬는 5일동안 친구들이랑 부산가고 오빠랑은 경복궁이나 롯데월드 이시국이라 미안하지만 갈려고 했었는데 우리집 이쁜이가 급성췌장염으로 갑자기 자기 두고 너네들끼리 놀거냐 하는 식으로 씩씩거리고 고생해서 놀러가기 다 취소하고 5일동안 쌔빼지게 간호했어. 자주 먹던 고기집이 있어서 거기라도 갈까 했는데 사라져있고.. ^^ 흠... 여러모로 최악이었달까.
◆8jbjAlwty41 2021/03/26 09:46:38 ID : IHwk2re7xRB
아마 뭘 잘못먹거나 하지는 않았고 사료를 바꿨는데 고단백에다가 좀 우리집 이쁜이가 말랑하거든(살쪘다는 소리) 그래서 그런 것 같달까. 지금은 약 계속 먹이는데 주말은 오빠랑 나랑 집에서 강아지 데리고 우쭈쭈 하면서 안심시키고 월화수는 원래 싸뒀던 짐 다 풀어헤치고 친구들한테 잘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나 혼자 우쭈쭈 울이쁜이 아파??? 이러고 약먹이고 반복... 저승이들 들낙할때 아파서 그런지 너무 심하게 반응해서 당분간 꺼지라고 말했고 평소라면 당분간 오지 말아주세요 라도 하는데 그냥 꺼지라고 했더니 우리집 근처에도 오려다가 말고 그래.
◆8jbjAlwty41 2021/03/26 09:54:16 ID : IHwk2re7xRB
우리집 들여다보는 애기 귀신은 저승이들 없으니 더 자주 들여다보는데 귀신에게도 반응해서 그냥 커튼 다 치고 산책은 유모차 끌고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들어와서 그것만 반복... 우리 이쁜이 아파서 그런지 내가 쉬는 내내 인성 파탄나서 귀신한테도 다 꺼지라고했어. 그 중2병같은 놈이랑 그 외 등등 귀신들도 다가오다 이쁜이가 짖다가 깨갱거려서 화냈는데 엄청 억울한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달까 지금은 좀 다가오기는 하는데 특히 어제부터. 출근하느라 울 애기 신경 잘 못써주니까.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나만 오면 낑낑거린다고 귀여워
◆8jbjAlwty41 2021/03/26 09:55:43 ID : IHwk2re7xRB
젠장 저승이나 귀신 이야기 쓰려했는데 우리 애기말밖에 안 나오네 얼매나 귀여운지 레더들이 봐야하는데 아냐 사진은 안 줄거야 스레딕에 우리애기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려서 알아볼거같아
◆8jbjAlwty41 2021/03/26 09:56:49 ID : IHwk2re7xRB
이쁜이나 뭐 이름보다는 처음부터 우리애기, 우리애 이러니까 초반에 사람들이 너 동생 또는 아이있었냐고 물어보더라 맞아요 제 아이 마음으로 낳은 제 자식(?)
◆8jbjAlwty41 2021/03/26 09:59:40 ID : IHwk2re7xRB
진짜 일기판에 대환장파티 하는것처럼 그냥 막막 나오네 우리애 최고 사랑해 우리 이쁜이 우리 지옥에서 온 아기전사 우리 말랑콩떡찰떡 뱃쨜쭙쭈비ㅣ.. 그 뭐지 요즘 그 노래가 계속 떠올라 예쁜아기곰인가 동그란눈에 까만 작은 코 하얀털옷을 입은 예쁜 아기멈머... 흑ㄱ..
◆8jbjAlwty41 2021/03/26 10:00:36 ID : IHwk2re7xRB
너무 급발진했다 돌아올게 응. 초심을 지켜서 내가 내쫒기 직전의 저승이와 귀신들 이야기나 하자
◆8jbjAlwty41 2021/03/26 10:03:47 ID : IHwk2re7xRB
일단 사건의 발단. 금요일 밤 11시야. 이쁜이가 요즘 사료를 바꿔서 안 먹겠다고 땡깡이라는 땡깡은 다 피웠어. 근데 뭔가 이상한 날이 있잖아. 오늘따라 쓰다듬는데 배가 많이 빵빵하고 저녁도 안 먹어서 이거 100% 공복토 하겠네. 하는 날. 아는 사람은 알 거야
◆8jbjAlwty41 2021/03/26 10:09:26 ID : IHwk2re7xRB
우리는 가족 다같이 거실에 있었고 화장실을 가는줄 알았는데 오빠 방으로 가더라고. 껌 숨겨뒀나 하는데 애가 갑자기 안 나와. 오빠방 구석에서 토를 엄청 하더라. 근데 색같은거나 그런건 다 멀쩡했어. 츄르랑 영양제 섞고 사료 조금 주니까 또 잘 먹고. 그래서 그냥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했는데 가끔 그래서 다들 이상하지 않게 넘어갔어 그리고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오빠랑 10시정도에 나가자! 이래서 오랜만에 화장 빡시게 하고 나가려는데 내 방 창문으로 저승이가 오는데 저승오빠 품에 강아지 저승이가 있는거야 음? 오, 신기하네 왜 왔지. 이러는데 안방에서 오빠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바로 달려갔지
◆8jbjAlwty41 2021/03/26 10:11:21 ID : IHwk2re7xRB
오빠가 울 애기 함 안으려고 들었는데 엄청 아픈 소리를 내면서 입질했다고 하는거야. 상황을 정리하자면 우리집에는 아주 가아아아끔 오는 강아지 저승이가 왔다->우리애가 아프다->죽는다 또는 죽을만큼 큰 병일것이다. 이거인거야
◆8jbjAlwty41 2021/03/26 10:16:35 ID : IHwk2re7xRB
바로 근처 병원이 15분거리야 마스크 대충 끼고 우리애 안고 뛰었어. 10시부터 병원이 열리는데 그때가 대충 42분?? 동네 병원이라 그런지 조금 일찍 열었더라고 바로 문 열고 접수하고 봤는데 급성 췌장염이더라. 아찔... 이쁜이는 병원 싫어해서 나 여기 싫은데 하나도 안 아픈데 하면서 원래는 땡깡피우는데 그날따라 엄청 얌전하게 주사도 잘 맞고 허어엉어.. 하면서 나는 억장 와르르고.. 내 카드로 긁었는데... 내 통장의 억장도 와르르고..
◆8jbjAlwty41 2021/03/26 10:25:08 ID : IHwk2re7xRB
나가기 전에 이쁜이 안아들고 유모차!! 병원!!! 이러고 나와서 오빠가 중간에 와서 유모차 태워서 집 들어가고 다시 집가는중에 친구들에게 나 못가 너네끼리가 우리애가 아픈데 뭐가 중요해 다 저리가 이러고 집 들어오는데 저승이랑 강쥐저승이 보여서 우리애 아프니까 다 꺼지라고 말했었어. 인성이 얼마나 파탄이었는지... 정말... 응.. 나도 몰랐던 내 인성. 대충 내가 어떻게 말했냐면 아니, 다 꺼지시라고 우리 애 아픈 거 안 보여? 꺼져 가, 가버려, 훠이, 다시는 못오게 막아버릴테야, 다 나가라고 망할 저승사자들아 어딜 우리 이쁜이를 데려가려고 나가, 나가라고! 절대 안돼 차라리 날 데려가던지 아니면 저리가! 이러고 내내 씩씩거렸어(터져버린 인성) 뭔가 엄청 착잡한 얼굴로 나가서. 좀 미안.. 하기는 개뿔 아냐 난 잘못하지 않았어 난 나보다 우리애가 소중해ㅐ..(터져버린 인성2)
◆8jbjAlwty41 2021/03/26 10:32:12 ID : IHwk2re7xRB
놀러나가기 다 포기하고 내쫒고서 옷 갈아입고 화장 다시 지우고 머리 대충 땡겨묶고서 북어 물에 담궈서 짠기 다 빼내고 당근 브로콜리 등등 넣어서 국 끓이고 이쁜아 많이 아프니 언니 마음이 찢어진다 이러고 창밖에서 구경하는 아이귀신이 보이는 곳에 강아지가 자주 쓰는 엄청 말랑해서 강하게 던져도 타격없는 인형 던지고 놀란 모습 하던데 보기 싫어서 커튼 치고 그 인형 다시 주워서 놀아주고 약먹기 싫다는거 달래다가 산책시간에 나 혼자 유모차 끌고 동네 좀 도는데 저승이들에게는 내 인성이 파탄됐다고 알려졌는지 슬금이면서 나 피하고 우리애는 그거 보이는건지 내가 물리쳤어! 하는 표정으로 위풍당당해지고 귀신놈 다가오는걸로 너도 꺼지라고 욕했더니 다음에 온다고 하고는 대부분 안 보여.
◆8jbjAlwty41 2021/03/26 10:33:05 ID : IHwk2re7xRB
이야기 방향이 언제부터 다시 이쁜이 이야기로 넘어갔지 흠.. 아냐 귀여우니까 다들 이해하겠지 응.
◆8jbjAlwty41 2021/03/26 10:37:24 ID : IHwk2re7xRB
수요일에 다시 병원가서 봤는데 많이 괜찮아졌다고 약만 더 받아왔고 어제 출근하는중에 저승언니랑 오빠 마주쳤는데 엄청 머쓱해져서 토요일부터는 와도 괜찮다고 했어. 간식... 간식 뭐 두지
◆8jbjAlwty41 2021/03/26 10:45:17 ID : IHwk2re7xRB
앞으로 이쁜이 이야기 자제해야겠다 너무 급발진해.. 나...
이름없음 2021/03/26 11:07:08 ID : vikq2JXvwla
강쥐 아프면 그럴수있지 저승강아지 보고 그러는것도 이해되긴해! 나도 키우고있어서 더 이해가능!
◆8jbjAlwty41 2021/03/28 10:17:43 ID : A41DyZdxyJV
앗 어제 못왔다
◆8jbjAlwty41 2021/03/28 10:19:30 ID : A41DyZdxyJV
이쁜이 이제 쌩쌩해. 월요일에 병원 한번만 더 가고 끝날거같아. 아마도..??? 저승이들 이야기 해주고는 싶은데 나랑만 잘려해서 거실에 이불 피고 자는 중이라.... 그래도 잘때 빼고는 거의 내 방에 있어. 슬개골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내방 막았더니 난리이기는 하지만.
◆8jbjAlwty41 2021/03/28 10:28:23 ID : A41DyZdxyJV
뭔가 짜증낸게 미안해서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간식으로 뒀지! 난 민초러버라서 내가 진짜 고마울때나 진짜 친한 애들한테만 주거든.. 저번에는 반응을 보기 위해서 희생했지만 이번에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듬뿍 담아서! 민트프라페 짱맛있어 근처에 메가생겨서 완전좋음...
◆8jbjAlwty41 2021/03/28 10:30:54 ID : A41DyZdxyJV
민초파랑 반민초파랑 그냥 먹음파가 섞여서 간식있다고 듣고 온 저승이들의 행렬에 표정이 엄청 달라. 특히 이제는 이야기가 가능해서 그런갘ㅋㅋ
◆8jbjAlwty41 2021/03/28 10:33:13 ID : A41DyZdxyJV
반민초파는 엿먹이라는건가 하면서 예전에도 먹어봤으니까 딴거 내놓으라고(저승오빠가 젤 먼저 말해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딸기샌드위치 사서 뒀는데 만족해하더라 반민초파 몇명 오면 착잡한 얼굴로 샌드위치만 들고서 먹고가거나 입에 물고 가거나 그냥 들고 가거나 하더라.
◆8jbjAlwty41 2021/03/28 10:35:27 ID : A41DyZdxyJV
엄청 좋아하지도 않아하는 그냥 먹자파는 저승언니지. 호/불호중에는 호쪽에 가깝지만. 나같은 느낌이 아니면 호라고 안 쳐줘. 그냥 음, 이런 맛이네 하는 얼굴로 먹다가 샌드위치 사온거 보고 같이 먹고 오묘한 표정 지어보이고 좀 그래. 보통이 가장 많았던 거 같아.
◆8jbjAlwty41 2021/03/28 10:37:48 ID : A41DyZdxyJV
나같은 처돌이파는 먹자마자 심봤다 하는 표정. 이게 무슨 맛이지 이상하지는 않고 아니 엄청 맛있는데 저번에는 안 이랬는데..??? 하는 느낌. 그리고 이런거 자주 먹었으면 좋겠다고 나 찌르고 가던지 그래. 그러면 같이 있던 저승오빠는 절대 안된다고 투덜이고 저게 먹으라고 준거냐고 이러던데. 내 돈인데 무슨 상관이신지..:>
◆8jbjAlwty41 2021/03/28 10:40:14 ID : A41DyZdxyJV
강쥐사자도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봐서 우리집에 펫밀크 있거든. 소형! 그거 주고 보내려하니까 그냥 샌드위치 앞에서 왁왁 먹고 저승오빠가 옆에 둔 민초 한입 먹고 가더라고. 나 혼자서만 안돼 그거 초콜릿 강아지 안돼ㅐ! 이랬는데 멀쩡하더라(머쓱)
◆8jbjAlwty41 2021/03/28 10:41:33 ID : A41DyZdxyJV
저승강아지라는 어감 좋으니까 그걸로 쓸까. 근데 일단 펫밀크 들려보내기는 했어. 저승오빠한테 이거 들고가서 줘. 라고 했거든
◆8jbjAlwty41 2021/03/28 10:43:35 ID : A41DyZdxyJV
거의 녹았을때는 내가 마셨어. 진짜 최고:>!!!!! 근데 녹아서 좀 닝닝하더라.
◆8jbjAlwty41 2021/03/28 10:45:36 ID : A41DyZdxyJV
귀신꼬마애는 다시 슬슬 창밖으로 우리 집 들여다보는데 아직도 커튼 쳐놓아서 잠깐 환기시키려고 커튼 치면 보여. 편의점 다녀올때 그 안 투명한 귀신도 봤는데 웃으면서 막 혼자 떠들어서 무시하고 왔고
이름없음 2021/03/28 11:24:37 ID : 2lfWjcskpU4
ㅋㅋㅋㅋ 강쥐저승이도 인간밥 먹는구나ㅋㅋ
이름없음 2021/03/28 21:47:20 ID : vikq2JXvwla
캬 민초 극호!!!!! 진짜 극극극극호!!!!!!!!
이름없음 2021/03/28 21:48:21 ID : vikq2JXvwla
귀신새기 갑자기 웃으면 좀 짜증날듯! 머가 좋아서 쳐 웃는지..
◆8jbjAlwty41 2021/03/29 15:55:13 ID : IHwk2re7xRB
일.. 일 싫어
◆8jbjAlwty41 2021/03/29 16:00:07 ID : IHwk2re7xRB
아마 마늘이나 양파도 먹지 않을까? 싶기는 히달까. 아마..???? 안 주겠지만. 내가..
◆8jbjAlwty41 2021/03/29 16:00:26 ID : IHwk2re7xRB
크으으
◆8jbjAlwty41 2021/03/29 16:00:37 ID : IHwk2re7xRB
요거는 퇴근하면 써야지
◆8jbjAlwty41 2021/03/29 18:29:11 ID : IHwk2re7xRB
안녀엉.. 퇴근은 아니고... 야근..:> 그냥 집가서 할까.. 망할..
◆8jbjAlwty41 2021/03/29 18:42:52 ID : IHwk2re7xRB
아 인사 안 하고 가면 뭐라고 할거면서 엄청 안 오네
◆8jbjAlwty41 2021/03/29 18:43:51 ID : IHwk2re7xRB
집가서 할려고 하하ㅠ
◆8jbjAlwty41 2021/03/29 18:44:21 ID : IHwk2re7xRB
야근수당 솔직히 챙겨주기는 했나.. 지가...그래놓고 생색..
◆8jbjAlwty41 2021/03/29 18:44:34 ID : IHwk2re7xRB
에퉤테ㅔ... 내년 3월에는 그만둘거야
◆8jbjAlwty41 2021/03/29 18:52:45 ID : ljvAZio7vu4
퇴근!
◆8jbjAlwty41 2021/03/29 18:54:13 ID : ljvAZio7vu4
이거 쓰려는데 쪼금만 이따 쓸까
◆8jbjAlwty41 2021/03/29 18:54:43 ID : ljvAZio7vu4
망할 편의점 버블몬이 없다니
◆8jbjAlwty41 2021/03/29 18:54:57 ID : ljvAZio7vu4
허엉어
◆8jbjAlwty41 2021/03/29 18:56:00 ID : ljvAZio7vu4
레더들 쪼금만 기달려 버블몬만 찾구 올게
◆8jbjAlwty41 2021/03/29 18:58:05 ID : ljvAZio7vu4
방금 들린 곳이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알바가 껌이름이냐고 물어보다니ㅣ.. 귀엽넹
◆8jbjAlwty41 2021/03/29 18:58:18 ID : ljvAZio7vu4
힝.. 이야기나 하자
◆8jbjAlwty41 2021/03/29 19:00:59 ID : ljvAZio7vu4
음.. 얘가 일단 이놈인데. 내가 그냥 안 투명한 놈이라고만 해서
◆8jbjAlwty41 2021/03/29 19:02:51 ID : ljvAZio7vu4
내가 얘를 좀 색귀같다? 라고 표현했잖아. 아 글찾기 힘드네
◆8jbjAlwty41 2021/03/29 19:04:11 ID : ljvAZio7vu4
꼬신다 어찌고 하고도 있고. 근데 그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이유가. 다른 안 투명하건 검게 투명하건 하는 놈들은 대부분 나는 울트라킹왕짱캡숑멋지고위험한귀신이다!!! 라는 느낌인데
이름없음 2021/03/29 19:07:17 ID : vikq2JXvwla
보고있어!! 동접 올만이넹
◆8jbjAlwty41 2021/03/29 19:07:50 ID : ljvAZio7vu4
얘는 마치 나는 인간이에요! 무해한 인간~ 이렇게 잘생기고 착한 귀신 봤어요? 나는 그냥 당신이랑 친구를 하고 싶어요~ 기왕이면 여러 의미로 더 가까워줬음 좋겠구~ 날 싫어해도 나는 레주가 좋아요! 이라는 느낌이라.
◆8jbjAlwty41 2021/03/29 19:09:27 ID : ljvAZio7vu4
말을 진짜 한다는건 아니지만? 아냐 차라리 저정도면 귀엽지.
◆8jbjAlwty41 2021/03/29 19:13:22 ID : ljvAZio7vu4
그리고 대부분이 그 자리를 거의 지키는 쪽이라면.. 얘는 엄청 따라오는 편이지..
◆8jbjAlwty41 2021/03/29 19:15:45 ID : ljvAZio7vu4
대충 우리 집에서 회사로 갈때 길면 한 3~40분정도 옆에서 따라올때가 있는데 저승이들이 발견하면 대부분 떼주는 편.
◆8jbjAlwty41 2021/03/29 19:20:56 ID : ljvAZio7vu4
저승이들이 배웅해주니까 대부분을.. 조금 넘어서 같이 타서 옆이든 앞에서든 서서 내려다보고 좋은아침. 이 난리에 이어폰 끼면 끈 잡아서 안 아프게 빼주고 나랑 이야기하자. 하면서 난리부르스를 떨고
◆8jbjAlwty41 2021/03/29 19:22:52 ID : ljvAZio7vu4
인상 찌푸리면 주름생긴다고 얼굴 피라고 하고 강아지로 화낸 이후 편의점에서는 저번에 화난 모습 새로워서 보기 좋았다고 웃고 자기도 먹을거 주면 안 되냐고 물어봐서 그냥 하나 사주면 될까 해서 이어폰 끼고 전화하는 척 물어봤더니 레주?ㅎ 이러고
◆8jbjAlwty41 2021/03/29 19:25:53 ID : ljvAZio7vu4
자주 마주보고 오래 이야기할수록 점점 얘가 내 취향으로 변해보이면서 그냥 얘 착한놈인가? 싶어지는데 그거 발견하는 조금이라도 아는 저승이들은 나보고 정신 차리라고 그놈 끄집어가고 그래. 아마 그런 생각이 들게하는 것 자체가 위험해서 그런가?
◆8jbjAlwty41 2021/03/29 19:26:32 ID : ljvAZio7vu4
그래서 요즘은 팥이랑 소금 챙겨다닌다.
◆8jbjAlwty41 2021/03/29 19:35:13 ID : ljvAZio7vu4
이제 이야기 없어
◆8jbjAlwty41 2021/03/29 19:35:23 ID : ljvAZio7vu4
음... 으음...!!!!
◆8jbjAlwty41 2021/03/29 23:25:12 ID : ljvAZio7vu4
개미는 뚠뚠 언제나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8jbjAlwty41 2021/03/29 23:25:43 ID : ljvAZio7vu4
간식은 블루베리 그냥 냉동고에 있길래 한가득 퍼와서 나도 먹고 하는 중..
◆8jbjAlwty41 2021/03/29 23:25:55 ID : ljvAZio7vu4
아마 밤 새야할 것 같아
◆8jbjAlwty41 2021/03/29 23:26:33 ID : ljvAZio7vu4
초중고딩이나 직딩이나... 일(공부)빼고는 다 재미있네
◆8jbjAlwty41 2021/03/29 23:29:51 ID : ljvAZio7vu4
저승이들 오늘따라 일찍 일 나갔어. 그래서 혼자야
이름없음 2021/03/29 23:30:54 ID : JWlA2IHA6jh
오옹 요새 레주 자주와주니까 좋다!!
◆8jbjAlwty41 2021/03/29 23:41:08 ID : ljvAZio7vu4
회사가 가 족같아서 그래
◆8jbjAlwty41 2021/03/29 23:41:42 ID : ljvAZio7vu4
일기판이라 급 tmi지만 나 다이어트 시작했어 키토
◆8jbjAlwty41 2021/03/29 23:42:07 ID : ljvAZio7vu4
그래서 앞으로 간식도 최대한 자제...
◆8jbjAlwty41 2021/03/29 23:42:34 ID : ljvAZio7vu4
노트북 뒤의 내 최애인형이 나를 바라본다 하 힐링
◆8jbjAlwty41 2021/03/29 23:43:08 ID : ljvAZio7vu4
좀 알딸딸하게 일하면 나아질 것 같은데 집에 단거밖에 없어서.. 아쉽
◆8jbjAlwty41 2021/03/29 23:46:53 ID : ljvAZio7vu4
당분 너무 섭취하면 안돼서 내일은 몬스터 울트라 마셔야지..
◆8jbjAlwty41 2021/03/29 23:47:18 ID : ljvAZio7vu4
밤 새서 하고 대충 넘겨준 뒤에 잔다고 미리 선포했어.. 하하ㅠ
◆8jbjAlwty41 2021/03/29 23:48:00 ID : ljvAZio7vu4
역시 이 시간만 되면 울적하고 뭔가 감수성이 풍만해지는게 느껴진다
◆8jbjAlwty41 2021/03/29 23:49:07 ID : ljvAZio7vu4
대충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하는 생각이 무당집을 예약해볼까, 랄까. 어떤 무당은 저승사자를 신으로 모시고 산다고도 했어. 그런 사람에게 가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막 이런 거
◆8jbjAlwty41 2021/03/29 23:51:03 ID : ljvAZio7vu4
외가든 친가든 우리 집을 제외하고 사촌들끼리 꽤나 자주 만나기도 하니까. 내가 사고때문이든 아니면 무당의 도움을 받던 해서 그냥 평범한 집안에 일반적인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8jbjAlwty41 2021/03/29 23:52:39 ID : ljvAZio7vu4
여기같은 익명 게시판이면 몰라도 현실에서는 이사를 온 이후 엄청 정상적인 아이! 라는 컨셉을 유지했으니까.
◆8jbjAlwty41 2021/03/29 23:54:07 ID : ljvAZio7vu4
지금은 블랙 중소기업 말단으로 개처럼 굴려지고 있지만. (´・-・`)
◆8jbjAlwty41 2021/03/29 23:58:23 ID : ljvAZio7vu4
내내 밝은 모습으로 있기는 했지만... 음, 요즘은 제외! 너무 편해져서 그냥 막 우울한 이야기가 나와.
◆8jbjAlwty41 2021/03/30 00:00:32 ID : ljvAZio7vu4
나에게 있어 저승이들은 친구라기 보다는 보호자? 같달까. 가족은 아니지만 나를 보호해주는.. 그런 거.
◆8jbjAlwty41 2021/03/30 00:02:36 ID : ljvAZio7vu4
가끔은 무섭고, 웃기고. 친구에 가까운 보호자같아. 그리고 만약 내가 저승이들을 못 보고 내 인생에 정말 한, 두번의 경험으로만 끝났다면 나는 죽기를 엄청 무서워 하면서 살았을 것 같아.
◆8jbjAlwty41 2021/03/30 00:04:28 ID : ljvAZio7vu4
근데 만약 그런게 아니라 교통사고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서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 떠올리는 존재들이라면 좀 슬플것도 같고. 그렇게 되면 내가 아, 이건 전부 허상이구나. 라는 생각을 자각하면 사라질 것 같아서.
◆8jbjAlwty41 2021/03/30 00:06:37 ID : ljvAZio7vu4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해. 사실 나는 저승사자가 될 사람이 아닐까? 하는 거. 이야기도 막 할 수 있고!
◆8jbjAlwty41 2021/03/30 00:07:49 ID : ljvAZio7vu4
만약 죽었을 때의 나이로 저승사자의 일을 하게 된다면.. 음... 다이어트를 완벽하게 끝내고 하고싶어.
◆8jbjAlwty41 2021/03/30 00:08:51 ID : ljvAZio7vu4
일은 살아생전 어느정도 익혔다! 나는 선행학습에 찌든 저승사자! 하면서 만나고 같이 웃었던 저승이들과 선후배같은 느낌으로 만나고싶달까.
◆8jbjAlwty41 2021/03/30 00:11:12 ID : ljvAZio7vu4
와 일하기 싫어하는 내 의지... 대단하다..ㅠ 하
◆8jbjAlwty41 2021/03/30 00:17:38 ID : ljvAZio7vu4
갈게.. 안녕
◆8jbjAlwty41 2021/03/30 06:50:54 ID : jy5asi3AZdv
출근... 하하ㅠ
◆8jbjAlwty41 2021/03/30 06:51:43 ID : jy5asi3AZdv
평소보디 늦게 나왔다...
◆8jbjAlwty41 2021/03/30 06:52:36 ID : jy5asi3AZdv
벚꽃이 엄청 이쁘게 펴있어 :>.. 갤워치가 오늘 2시간 6븐이나 잤다고...
◆8jbjAlwty41 2021/03/30 06:55:01 ID : jy5asi3AZdv
심장이 너무 아파서 저승이들이랑 인사하면 가자고 이야기할까바 못하겠다
◆8jbjAlwty41 2021/03/30 06:58:12 ID : jy5asi3AZdv
오늘은 평소 가던 정 반대로 타서 가려고 했는데 엄청 새로운 느낌이네. 인사 안 한다고는 했지만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저승이들이 너 어디가냐는 눈으로 보더라
◆8jbjAlwty41 2021/03/30 07:00:09 ID : jy5asi3AZdv
아나 잘못내맀나벼
◆8jbjAlwty41 2021/03/30 07:00:51 ID : jy5asi3AZdv
한 정류장이나 잘못 내리다니
◆8jbjAlwty41 2021/03/30 07:02:09 ID : jy5asi3AZdv
여기까지 오는건 처음이라 그럼지 몰랐는데 안 투명한 귀신이 하나 더 있네
◆8jbjAlwty41 2021/03/30 07:03:09 ID : jy5asi3AZdv
근데 지금 대화를 못하는게 피곤해서 이명 너무 씨게 들려서 이어폰으로 음악 쫌 크게 틀어서.
◆8jbjAlwty41 2021/03/30 13:38:24 ID : oGre41DzfcJ
잠을 깨워주는 아아메(샷3번추가)
◆8jbjAlwty41 2021/03/30 13:43:58 ID : oGre41DzfcJ
생각보다 저승이들 쓴 거 잘 마시네. 보틀물병에 조금씩 물타서 오래 마시는 타입이라 찐하게 사왔는데 들낙하면서 들고 마시면서 나가는데 대부분 멀쩡해보여.. 신기하당
◆8jbjAlwty41 2021/03/30 13:45:11 ID : oGre41DzfcJ
마셔보고 버려두고 가는 저승이들도 있지만. 흐음... 아까 카페에서 커피 받았을때부터 잠깐 몰려들었어서
◆8jbjAlwty41 2021/03/30 13:45:49 ID : oGre41DzfcJ
회사로 다시 돌아오는데 내 커피 가지고간 저승이들이 너무.. 어... 영업사원 느낌이야. 짠하다..
이름없음 2021/03/30 15:40:55 ID : K0re2LasmGt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3/30 15:41:08 ID : K0re2LasmGt
이렇게 혼자 말하는거 몰아서 보니 재밌다 ㅋㅋ
이름없음 2021/03/30 15:42:26 ID : K0re2LasmGt
레주는 젊은데도 바로 취업해서 사회생활하는거보니 부럽기도 하고.. 저승이 보는것도 부럽다고 해야하나..
이름없음 2021/03/30 15:45:15 ID : K0re2LasmGt
이 스레 매일보는것도 한달 넘어서 그런지 얼굴본적없는데도 계속 봤던 친구느낌이라 편하다
◆8jbjAlwty41 2021/03/30 18:52:27 ID : oGre41DzfcJ
아 저번생각 난다.. 내내 밤새고 쪽잠자던
◆8jbjAlwty41 2021/03/30 18:53:10 ID : oGre41DzfcJ
졸린데 조금도 더 못자고 커피 너무 진해서 물타서 보틀로 5번정도 마셨더니 카페인에 취함... 알코올에 취하고 싶었는데 젠장
◆8jbjAlwty41 2021/03/30 19:43:35 ID : oGre41DzfcJ
퇴근~
◆8jbjAlwty41 2021/03/30 19:48:28 ID : oGre41DzfcJ
애기저승이랑 아까 마주쳤어. 버블몬은 아니지맘 윌?? 포장이 그냥 버려서 똑바로 된 이름은 못 봤고. 대충 그렇게 써있는거 샀는데 처음 써보는거라 두근거리면서 피려고 하기 직전에 눈이 마주쳐서
◆8jbjAlwty41 2021/03/30 19:50:43 ID : oGre41DzfcJ
어제 버블몬 내내 찾다가 마주쳤었는데 그대로 끊으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그런 상태로 마주쳐서 그런가... 애기저승이가 나 피는거 싫어한다구 옛날에 말했던 것 같아서 안 적었는데 이런 일이.. 젠장
◆8jbjAlwty41 2021/03/30 19:54:13 ID : oGre41DzfcJ
애기저승이 무섭더라 희히.. 퇴근을 대충 30분에 했는데 애기저승이랑 뒤를 따라다니는 2명의 이야기는 잘 안 해본 저승이들. 이렇게 나 포함 4명이서 마주쳤어. 애기저승이랑 눈 마주치고 애기저승이는 보던 책 덮더니 두놈이 책 덮히는거 보고는 지들은 간다고 빠지고
이름없음 2021/03/30 19:55:23 ID : s8mMphy6lzQ
ㅋㅋㅋㅋㅋ
◆8jbjAlwty41 2021/03/30 19:58:23 ID : oGre41DzfcJ
인상 찌푸리는 것도 아니고 무표정으로 눈을 마주치는데 난 그래도 혼날거면 혼날 일을 하자! 라는 파여서 입에 물었더니 갑자기 주변 추워지고 바람불고
◆8jbjAlwty41 2021/03/30 20:00:08 ID : oGre41DzfcJ
아니 진짜 나 파인애플향은 처음이라 엄청 기대했다고
◆8jbjAlwty41 2021/03/30 20:02:59 ID : oGre41DzfcJ
내 이름 부르더니 그렇게 가고 싶으면 지금 따라오라고 말해서 그럴까? 하면서 웃었더니 표정 더 험학해지고 내가 지금 카페인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 미안.. 아마 애기저승이는 겁주면서 정신차리라고 그랬겠지..??
◆8jbjAlwty41 2021/03/30 20:15:45 ID : oGre41DzfcJ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물어봤는데 따라오긴 어딜 따라오냐고 또 호통치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혼나고 왔어ㅓ..
◆8jbjAlwty41 2021/03/30 20:16:01 ID : oGre41DzfcJ
아나 망할 회사 연락하네
◆8jbjAlwty41 2021/03/30 21:10:02 ID : oGre41DzfcJ
아 욕나온다
이름없음 2021/03/30 21:11:08 ID : Bs7bAY3u1fQ
하이고... 왜 퇴근해서까지 연락이람 애기 저승이 보면볼수록 너무 좋다ㅋㅋ
이름없음 2021/03/30 22:50:24 ID : vikq2JXvwla
그래도 저승이들이 레주생각 많이 해주네 ㅋㅋ
이름없음 2021/03/30 22:50:47 ID : vikq2JXvwla
이렇게 걱정하는거보면 조금 줄이는것도 나쁘지않을지도!
◆8jbjAlwty41 2021/03/31 07:28:56 ID : JTXzgjh9he5
아 어제 회사 연락으로 멘탈터져서 못 왔었다..ㅋㅋㅋㅋ 빡쳐서 집 근처에서 한 번 펴봤는데 가로 목 부어오르더라. 아마 알레르기 반응같은데 오랜만에 펴서 그런가 하는 느낌으로 오빠한테 펴볼래? 하고 줬더니 코 간지럽다구. 오빠는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빠르게 오면 코 간지럽고 죽어가고 난 바로 숨 막혀서 음..! 9500원짜리인데..ㅎ 이러고 있었어
◆8jbjAlwty41 2021/03/31 07:30:41 ID : JTXzgjh9he5
오빠가 가격 듣더니 진지하게 아 내가 펴야겠네. 이러고 뺏어감... 코간지러운건 참을 수 있다면서...ㅋㅋㅋ 아젠장 내꺼 또 없어졌어..
◆8jbjAlwty41 2021/03/31 07:31:23 ID : JTXzgjh9he5
아 뒷담쪽가서 회사 욕이나 할까 했다가 그만뒀어. 혈압올라서... 하하
◆8jbjAlwty41 2021/03/31 07:35:47 ID : JTXzgjh9he5
내가 여성적는 어쩌고 이러면서 파란새처럼 난리는 안 치는데 우리회사는 좀 심한 거 같더라고. 하하하... 어제 연락 받고 빡쳐서 또 울었어 아나 3번만 울어야지 했는데 4번째가 되다니
이름없음 2021/03/31 10:23:44 ID : vikq2JXvwla
힘내삼.. ㅜㅜ
◆8jbjAlwty41 2021/03/31 13:04:02 ID : JTXzgjh9he5
아 뒷수습 끝났다... 이제 남은사람들이 확인하면 된다
◆8jbjAlwty41 2021/04/01 09:48:15 ID : JTXzgjh9he5
어느덧 3판도 650 거의 찍어가고
◆8jbjAlwty41 2021/04/01 09:48:22 ID : JTXzgjh9he5
이걸로 650
◆8jbjAlwty41 2021/04/01 09:48:43 ID : JTXzgjh9he5
좀 고민이 슬슬 4판 이상으로 가면 너무 친목 아닐까 하는 생각
이름없음 2021/04/01 14:09:03 ID : vikq2JXvwla
닉언하는것도 없어서 친목은 아닌듯
이름없음 2021/04/01 14:09:39 ID : vikq2JXvwla
레주가 4판가고싶으면 가는거고 귀찮으면 끝내는거고 레주자유임
이름없음 2021/04/01 15:44:54 ID : h861yFfPjuk
뭐 애들이 몇명 없기는 한데... 우리가 닉을 달고 하지도 않고... 친목은 해당안될것같은데?
◆8jbjAlwty41 2021/04/02 17:04:52 ID : yNwNs63Wrs4
짠. 오랜만
이름없음 2021/04/02 17:06:55 ID : 3O62GoIGnA6
얍 안녕!!!
이름없음 2021/04/02 21:18:36 ID : vikq2JXvwla
해윙!
◆8jbjAlwty41 2021/04/03 09:18:34 ID : E7apXBAlB89
아 어제 잠깐 오고 진짜 말았네
이름없음 2021/04/04 14:15:15 ID : vikq2JXvwla
ㅋㅋㅋㅋㅋㅋㄱ
◆8jbjAlwty41 2021/04/05 06:48:58 ID : E7apXBAlB89
오늘ㄹ 너무 추1ㅂ네
◆8jbjAlwty41 2021/04/05 06:51:42 ID : E7apXBAlB89
바쁜건 아닌데 계속 못 온다
◆8jbjAlwty41 2021/04/05 06:55:29 ID : E7apXBAlB89
그냥 별일은 없었는데 갑자기 아까 나올때 흠칫했어서 아 맞다 여기 있었지 이러구
◆8jbjAlwty41 2021/04/05 07:00:28 ID : E7apXBAlB89
푸ㅜ워서 조금만 이따 타고서 쓸게
◆8jbjAlwty41 2021/04/05 09:18:31 ID : IHwk2re7xRB
짠. 왔다 그냥 며칠 사이에 있던 이야기..??? 할려구
◆8jbjAlwty41 2021/04/05 09:19:46 ID : IHwk2re7xRB
잠깐 온거 걍 안 온거로 치고 목금토일 4일 안 왔었네 그니까 음
◆8jbjAlwty41 2021/04/05 09:20:47 ID : IHwk2re7xRB
딱히 이야기는 없거든? 그냥 좀 빨리 퇴근했다는 것과 31일에 월급이 나와야 하는데 왜 안 나오지 했더니 1일에 월급 14일로 미뤄진다는 거 듣고 ㅇㅁㅇ... 이상태로 퇴근해서 끄앙아ㅏㄹ 거리고
◆8jbjAlwty41 2021/04/05 09:28:07 ID : IHwk2re7xRB
퇴근하는데 우리 강아지때문에 연초는 애매해서 옆동네까지 걸어갔다가 없어서 또 그냥 조깅하다온거고 옆동네는 잘 안 가는데 대충 한 정거장 전쪽 다녀왔거든. 오랜만에 좀 걸어서. 회사 옆동네 말하는 거야. 집 옆동네는 많이 와도 회사 옆동네까지는 잘 안 오니까 흐음, 하고 신기했거든 거의 끄트머리 가니까 슬슬 처음보는 저승이와 귀신들 보여서 어후 이러고 결국 편의점 싹 다 돌아서 찾았는데 내가 좋아하는게 다 빠져있어서 결국 집에 가고
◆8jbjAlwty41 2021/04/05 09:31:12 ID : IHwk2re7xRB
집 가니까 저승언니가 그정도면 그냥 끊으라고 하는데 울 오빠는 잠깐 피고온다고 나가고 이쁜이 데리고 흐어엉어 거렸지. 아 근데 중독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가지고있는게 맘이 편해서
◆8jbjAlwty41 2021/04/05 09:43:45 ID : IHwk2re7xRB
회사 옆쪽 저승이랑은 인사 말고는 안 했던 거 같아. 진짜 거의 스쳐지나갔으니까. 카페라도 갈까 했는데 그냥 일찍 끝났으니 집가서 쉬자 하는 생각이 가득이었거든
◆8jbjAlwty41 2021/04/05 09:46:55 ID : IHwk2re7xRB
2일 금요일에도 일찍 끝났는데 선거 투표하는걸로 좀 일찍 가라고 해서.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카페 있는데서 친구 기다렸어. 오랜만에 저녁 먹기로 해서 좀 빡시게 꾸미기도 했고, 그냥 평소에는 대충하는데 가끔 놀러갈때나 친구 만날때는 빡시게 꾸며. 회사 상사가 애인이랑 어디 가냐고 물어보더라 으... 그래서 넹^^~! 애인이랑 오늘 저녁약속 잡았거든요 이러고 있어. 그러면 조금 더 일찍 보내주기도 하더라고
◆8jbjAlwty41 2021/04/05 09:49:19 ID : IHwk2re7xRB
회사사랑들은 잘 안 오는 초콜릿 전문으로 파는 카페라서 대충 가장 구석에 앉고 달달구리한거 하나 시켜서 친구 기다리면서 전화하는척 하고 그 예전에 말했던 학생같은 남자애 귀신이랑 이야기했어 저승이들 어떻게 아는지 거기까지 와서 기웃이더라고. 밥은 일식 먹었는데 짱맛있어
이름없음 2021/04/05 15:44:01 ID : vikq2JXvwla
레주가 애인생기면 저승이 본다고 말하면 애인은 어떻게 반응할라나 ㅋㅋ
이름없음 2021/04/05 16:00:27 ID : i8qi01hgnU5
ㅋㅋ 레알 회사에서 보니깐 시간 순삭이다...
◆8jbjAlwty41 2021/04/05 16:50:14 ID : E7apXBAlB89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럴 일 없음. 나는 회사에서 개발자애랑 행복회로 돌리다가 잠깐 화장실와서 숨돌리는 중...
이름없음 2021/04/05 17:48:49 ID : i8qi01hgnU5
ㅋㅋㅋㅋㅋ너도 it라고했지.. 힘내
◆8jbjAlwty41 2021/04/05 18:10:42 ID : E7apXBAlB89
짜릿한 칼퇴
◆8jbjAlwty41 2021/04/05 18:13:22 ID : E7apXBAlB89
이야기 마저 하기 전에 뭔가 새로운걸 알아서 이야기나 할랭. 아까 퇴근하기 전에 친구들한테 톡왔는데 나 지금 기분 안 좋냐구 물어보더라고
◆8jbjAlwty41 2021/04/05 18:14:25 ID : E7apXBAlB89
나는 ..???? 어떻게 알지 이러고 혹시 극성팬이신가요 하고 물어봤는데 나도 모르는 습관이 있더라고
◆8jbjAlwty41 2021/04/05 18:17:50 ID : E7apXBAlB89
내가 노래를 자주 바꾸는 편이야. 그리고 그게 내 기분에 따라 바뀌나봐. 내가 기분이 엄청 안 좋고 멘탈 터지기 직전마다 듣기만해도 침울하고 축축하고 푹 꺼지는 자살할만할 노래를 트나봐 그니까 대부분은 좀 분위기를 띄워서 나아지려고 하는데 나는 아예 기분을 최악의 최악으로 떨어트린 뒤에 혼자 멘탈 터트리고 회복하는 타입이래
◆8jbjAlwty41 2021/04/05 18:19:39 ID : E7apXBAlB89
완전 머리에서 내가..???? 그런다고..???? 이러고 엄청 당황했어
◆8jbjAlwty41 2021/04/05 18:20:12 ID : E7apXBAlB89
다같이 파놓은 그룹톡에서 캡쳐해서 애들 보여줬더니 당연하게 알고있어
◆8jbjAlwty41 2021/04/05 18:21:45 ID : E7apXBAlB89
당사자인 나는 처음 알았는데... 친구들 무섭더라
◆8jbjAlwty41 2021/04/05 18:26:02 ID : E7apXBAlB89
아니 근데 기분은 안 좋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거라 바꿨는데 신기하네
이름없음 2021/04/06 14:21:35 ID : vikq2JXvwla
트루먼쇼였네 ㅋㅋㅋ
◆8jbjAlwty41 2021/04/06 17:09:47 ID : SHvjy2INAo2
토요일이랑 일요일은 딱히 일 없었는데 자격증 공부...? 아 맞다 금요일에 집갔더니 오빠가 그 맘스터치 기간한정 더블패티 그거 사왔었어서 토요일 오전에 댑혀먹었어. 다이어트한다고 분명히 말 했는데... 맛은 있었다
◆8jbjAlwty41 2021/04/06 18:43:22 ID : SHvjy2INAo2
퇴근! 아까 했는데 지금 왔어
◆8jbjAlwty41 2021/04/06 18:46:55 ID : SHvjy2INAo2
토요일에 저승오빠가 나 먹는중에 돼지 어찌고해서 오해해서 화냈거든. 먹다가 돼지 어찌고하는거 듣고 글!!!애!! 나 돼지다!! 됐ㅆ냐!? 이 나쁜넘아! 이러고 인상찌푸렸는데 저승언니가 고개 저으면서 그거 이야기 아니라고 해서 엄청 머쓱했달까.... 찔렸었나봐.. 요즘.. 회사로 스트레스받아서 좀 살쪄서... 여름옷을 꺼냈는데... 안 맞았거든...
◆8jbjAlwty41 2021/04/06 18:52:25 ID : SHvjy2INAo2
일요일은 우리입쁘니 사료 떨어져서 오빠랑 4시정도에 마트 댕겨오고 움쪽쪽하고 산책 3시간 근처 돌다가 와서 씻기고.. 말리고...? 우리애랑 다닐때는 내가 귀신도 저승이들도 다 무시하거든. 디폴트 무시상태! 저승이들은 그러면 다가오다가 이크, 하는 느낌으로 우리애 보고 피하면 그걸로 내가 물리쳤다고 엄청 신나서 우다다다다하고 그거 따라가느라 나 죽고 반복이랄까. 중간에 힘들어서 오빠한테 sos하고 카페에 있을테니 둘이 다녀오라고 하고. 사실 3시간중에 1시간은 카페에 죽치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1/04/06 20:51:48 ID : vikq2JXvwla
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이름없음 2021/04/06 20:52:47 ID : vikq2JXvwla
그 이번 세모녀 살인사건 그거보고 저승이들이 뭐라 말한적 없어? ㅆ비ㅡㄹ넘 진짜 벌받았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1/04/09 23:25:47 ID : vikq2JXvwla
ㅠㅠ
이름없음 2021/04/09 23:26:13 ID : vikq2JXvwla
언제올까~
이름없음 2021/04/19 02:06:04 ID : JWlA2IHA6jh
아아 아무도 없나요~~ 10일째 갱신이 안된다싶어 내가 어ㅏㅆ따 레주 잘 지내지???
이름없음 2021/04/19 07:01:24 ID : 3wljy2IGla6
와 진짜 오랜만ㄴ... 저거 코드뭐였지
◆8jbjAlwty41 2021/04/19 07:01:35 ID : 3wljy2IGla6
이건가
◆8jbjAlwty41 2021/04/19 07:01:42 ID : 3wljy2IGla6
아 맞네
◆8jbjAlwty41 2021/04/19 07:03:54 ID : 3wljy2IGla6
오랜만에 와서 미안. 자격증 공부에 야근하면서 회사에서 발표자료 존나 만들고 까이고 반복하면서 있느라... 진짜 오랜만이다 진자..
◆8jbjAlwty41 2021/04/19 07:08:03 ID : 3wljy2IGla6
오랜만에 다녀와서 미안하지만 회사도 근처 아니고 우리집도 그 근처 아니라서 잘 몰라. 저승이들은 그런걸로 딱히 떠들고 다니지는 않아서!
◆8jbjAlwty41 2021/04/19 07:15:50 ID : 3wljy2IGla6
밤 새고 출근하는데 어플 보여서 잠깐 왔어
◆8jbjAlwty41 2021/04/19 07:21:39 ID : 3wljy2IGla6
아 맞다. 계속 못 먹고 하니까 7kg빠졌다 옷이 딱 맞는다... 행복해
◆8jbjAlwty41 2021/04/19 07:22:30 ID : 3wljy2IGla6
살짝 수명이랑 거래한 것 같은 느낌인데 아마 괜찮겠지 뭐.. 요요올 듯.. 내일이면 이것도 끝인데 그 이후에 프로젝트 뛰어야해서
이름없음 2021/04/20 13:29:47 ID : vikq2JXvwla
뭔일 생긴줄 알았네 나중에 여유되면 썰풀어주삼 화이팅하고 ㅇㅇ
이름없음 2021/05/21 20:09:40 ID : JWlA2IHA6jh
혹시 몰라 스탑걸었다!! 벌써 레주가 안온지 한달이 넘었네... 잘 살고 있지 레주??
◆8jbjAlwty41 2021/06/02 18:44:58 ID : y5hs3xDzalc
아.. 진짜 얼마만이지?
◆8jbjAlwty41 2021/06/02 18:46:15 ID : y5hs3xDzalc
4월 20일 이후로 처음이네 6월 2일
◆8jbjAlwty41 2021/06/02 18:47:52 ID : y5hs3xDzalc
다들 잊었을듯!! 스크랩 아니면
◆8jbjAlwty41 2021/06/02 18:48:37 ID : y5hs3xDzalc
시간이 나면 오려고 했는데 바쁜 일은 원래 몰아닥친다고... 사실 지금도 야근중인데 하기 싫어서 온거야ㅠ 하..
◆8jbjAlwty41 2021/06/02 18:49:41 ID : y5hs3xDzalc
일단 왜 왔냐면 오랜만에 근황도 이야기하고, 지금 새로운 프로젝트 들어와서 서울역 쪽에서 근무하고있어서. 오랜만이네~ ㅠ
◆8jbjAlwty41 2021/06/02 18:58:50 ID : y5hs3xDzalc
우선 다들 궁금해 할 내가 왜 못왔었는지
◆8jbjAlwty41 2021/06/02 18:59:05 ID : y5hs3xDzalc
애기저승이랑 진짜 인사도 못하고 바로 왔어
◆8jbjAlwty41 2021/06/02 19:08:21 ID : y5hs3xDzalc
원래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쉬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람 들어가야한다고 내 연차 반납하고 바로 플젝 들어왔거든... 음... 나는 초반에 바쁘니까 지금도 계속 야근중이고... 주말출근에
이름없음 2021/06/02 19:20:30 ID : bg7BBxO7hxV
나나 있어!!!미친ㅜㅜㅜ 레주 너무 오랜만이야 앞서 말한것들을 보면 바쁜것 같던데 그래도 잘 지냈지??? 항상 기다리고 있었어ㅜㅜ
◆8jbjAlwty41 2021/06/02 19:30:22 ID : y5hs3xDzalc
헉 세상에나
◆8jbjAlwty41 2021/06/02 20:44:04 ID : y5hs3xDzalc
퇴근하고 써줄게ㅠ 하..
이름없음 2021/06/02 21:22:48 ID : yJO1h9g3SK5
나도 있당 레주 오랜만😘 바쁘면 천천히 써줘도 돼 조급해 하지 말고 시간날 때 와줘!!
◆8jbjAlwty41 2021/06/02 23:51:39 ID : y5hs3xDzalc
퇴근~~
◆8jbjAlwty41 2021/06/03 00:23:51 ID : y5hs3xDzalc
일단 우리집 식충이ㅣ.. 아니 저승이들은 잘 있어
◆8jbjAlwty41 2021/06/03 00:24:04 ID : y5hs3xDzalc
하나가 더 늘었다는 거 빼면 다 좋아
◆8jbjAlwty41 2021/06/03 00:24:36 ID : y5hs3xDzalc
1. 저승언니 2. 저승오빠 3.new!저승아저씨
◆8jbjAlwty41 2021/06/03 00:27:28 ID : y5hs3xDzalc
사실 아저씨는 아닌데 그렇게 놀리는 거야 나랑 또래같은 나이의 외모인데 저승아저씨는 단발이야
◆8jbjAlwty41 2021/06/03 00:30:15 ID : y5hs3xDzalc
동그란 안경에 주근깨 고양이상 생머리 앞머리는 있는데 눈썹 조금 위로올라와 있고 무쌍에 살짝 통통한 아재
이름없음 2021/06/03 00:39:16 ID : JWlA2IHA6jh
헙 레주우ㅜㅜㅜㅜㅜ 너무 좋다!!!! 오랜만에 썰들으니 흥분됨ㅜㅜ
◆8jbjAlwty41 2021/06/03 00:51:13 ID : y5hs3xDzalc
아 졸았다 버정에서 깼어 지금 졸린 상태로 폰으로 적으면서 가니까 위험하다고 폰 가리네 집 들어가서 쓸게
◆8jbjAlwty41 2021/06/03 07:14:11 ID : y5hs3xDzalc
음 딥슬립
◆8jbjAlwty41 2021/06/03 07:19:57 ID : y5hs3xDzalc
아재는 5월 19일??? 정도에 만났는데 쉬는 날이라 내가 좀 푹 자고 있었어. 그때도 잘 못 자고 있었어서.
◆8jbjAlwty41 2021/06/03 07:23:18 ID : y5hs3xDzalc
그날은 3시(낮)에 깼는데 그냥 아재가 같이 있더라고. 그때 몸 상태가 말이 다니라 깨자마자 멍하게 그냥 있었는데 그날따라 저승오빠도 언니도 아재도 한복이었고
◆8jbjAlwty41 2021/06/03 07:26:23 ID : y5hs3xDzalc
누구냐고 처음에는 물어봤는데 분위기 잡고 김레주. 때가 되었다. 막 이딴 말이나 하니까 아씨 이거 과로사다 유서에 회사욕쓸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린 나이에 쯧쯧 이러고 있길래 아 진짜 죽었구나 이러고 있었거든
◆8jbjAlwty41 2021/06/03 07:27:42 ID : y5hs3xDzalc
그때 진짜... 어떻게 내 끝이 과로사야 융통성을 보여줘 30분만 아 유서에 회사 욕 쓸거라고 이러고 있었는데 저승오빠가 웃으면서 점심때라고 하더라고 후..... 순간 기대했는데
◆8jbjAlwty41 2021/06/03 07:28:00 ID : y5hs3xDzalc
아재가 좀 장난끼가 많아
이름없음 2021/06/03 16:20:50 ID : grvu1hdVgql
헐헐!!! 나나!! 나도 기다리고있었어 ㅠㅠㅠㅠ 회사일 엄청 바빴던거 같네 그래도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 바쁠 때일수록 밥도 더 잘 챙겨먹고 잠도 잘 자야돼 레주
◆8jbjAlwty41 2021/06/03 21:09:38 ID : y5hs3xDzalc
와 오랜만에 빨리 퇴근했당
◆8jbjAlwty41 2021/06/03 21:09:52 ID : y5hs3xDzalc
졸리지도 않으니 집가는 1시간 30분동안 쓸게
◆8jbjAlwty41 2021/06/03 21:11:30 ID : y5hs3xDzalc
그 이후로 원래는 단발이라고 불렀는데 계속 아재개그쳐서 아저씨라고 했어
◆8jbjAlwty41 2021/06/03 21:12:24 ID : y5hs3xDzalc
그냥 정말... 자연스럽게 같이 끼어들었달까
◆8jbjAlwty41 2021/06/03 21:13:12 ID : y5hs3xDzalc
서울역쪽으로 출근하는건 오랜만이라... 진짜 일하는 곳과는 좀 멀기는 하지만..?
◆8jbjAlwty41 2021/06/03 21:13:46 ID : y5hs3xDzalc
프로젝트를 기본 몇개월동안 하다보니 금세 친해지거든. 원래는 서울역이 바로 근처라는 거 모르고 엄청 빨빨 돌아댕겼는데
◆8jbjAlwty41 2021/06/03 21:14:08 ID : y5hs3xDzalc
당근마켓 거래 좀 하면서(강아지꺼!) 1호선 찾다보니 서울역이 바로 근처더라고..?
◆8jbjAlwty41 2021/06/03 21:15:59 ID : y5hs3xDzalc
사실 내가 몰랐는데... 마주쳤어. 앗.. 아ㅏ..? 아하? 이러고 엄청 당황했었는데 서울역 지하철 타러 가는 입구를 늘 삥돌아 갔는데 바로 옆으로 지나면 출구 바로인데 뭐한거냐고 바보라고 하더라고... 지리는 빠삭해서 폰 꺼졌는데 길 물어볼때 짱이야...
◆8jbjAlwty41 2021/06/03 21:17:20 ID : y5hs3xDzalc
귀신은 이제.. 거의 무시단계
◆8jbjAlwty41 2021/06/03 21:17:32 ID : y5hs3xDzalc
일일히 반응하기 귀찮더라고.
◆8jbjAlwty41 2021/06/03 21:18:22 ID : y5hs3xDzalc
원래 잡혀있던 여행 약속도 프로젝트때문에 무산이라 이야기를 못 해주겠고....
◆8jbjAlwty41 2021/06/03 21:19:25 ID : y5hs3xDzalc
요즘 거의 2주를 넘게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2~3시간씩 자고 점심도 못 먹으면서 일하니까 저승이들이 처음에는 장난으로 피곤하니까 좀 자라 진짜 데려가버린다 이랬다가
◆8jbjAlwty41 2021/06/03 21:19:49 ID : y5hs3xDzalc
요즘은 책 들추면서 너 과로로 쓰러져도 진짜 모른다, 이러면서 좀 진지하게 말해줘..
◆8jbjAlwty41 2021/06/03 21:23:25 ID : y5hs3xDzalc
학생때는 크고 작은 일이 많이 일어났는데 성인이 되니까... 왜 안 그럴까? 후..
이름없음 2021/06/04 16:51:45 ID : grvu1hdVgql
아유 요즘 진짜 바빴나보네 ㅠㅠ 하루 2~3시간씩밖에 못잔다니 ㅠㅠㅠ 밥이라도 잘 챙겨먹고 비타민 이런거라도 챙겨먹어 레주
◆8jbjAlwty41 2021/06/06 09:58:25 ID : cNzhz81inWp
나 너무 바빠서 오늘 짐싸서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게하에서 자려고ㅠ 하..ㅠㅠ 여기 바빠서 못 오겠지...?
◆8jbjAlwty41 2021/06/06 09:58:45 ID : cNzhz81inWp
저승언빠저씨랑 인사했어ㅓ....
이름없음 2021/06/07 03:06:30 ID : y42Hwq0pTRw
힘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 화이팅!
이름없음 2021/06/07 14:31:27 ID : grvu1hdVgql
직장이랑 집이 거리가 꽤 되나? 일때문에 게하라니 ㅠㅠㅠ 끔찍하다 레주에게 자유를 달라!!! ㅠㅠㅠ 바쁜거 지나가고 천천히와도되니까 쉬엄쉬엄해 레주
이름없음 2021/06/25 03:28:38 ID : vikq2JXvwla
와 진짜 오랜만이다 저 4월 20일에 썼는데도 이후로 안나타나서 슬펐는데.. 좀 자주와주라!!! 물론 무리하지말고
이름없음 2021/07/06 16:21:28 ID : JWlA2IHA6jh
어머어머 벌써 레주 안온자 한달이나 지났네.. 시간 진짜 빠르게간다8^8 레주 우리 업데이트 많이 됐어!!! 레주는 옆에 별표시도 생기고 스크랩을 몇명이 했는지도 나옴!!! 시간날때 와줘!!!!
◆8jbjAlwty41 2021/07/06 16:32:45 ID : p9a1g1xCmNB
응... 맞아.. 봣어.... 퇴근... 하고십어.... 요즘.. 새벽 1시... 2시에... 퇴근.... 고시원에서... 사는... 중.... 주말에... 쉬고십...어... 이따... 퇴근하면.. 글쓸게...
이름없음 2021/07/17 21:03:30 ID : JWlA2IHA6jh
하이고 레주 진짜 바쁜가보다... 너무 무리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ㅜㅜ
이름없음 2021/08/02 17:17:36 ID : WqknBcFii5Q
와. 나 오늘부터는 좀 나아졌어
◆8jbjAlwty41 2021/08/02 17:18:29 ID : WqknBcFii5Q
오늘부터 다시 쓸게~~!! 퇴근하고!
이름없음 2021/08/02 17:19:39 ID : wljs66qi1hd
헉. 스레주 왔다!! 기다리고 있었어!! 화이팅하구..!!
이름없음 2021/08/02 17:46:02 ID : grvu1hdVgql
ㅠㅠㅠ 근 몇달간 고생많았네 이렇게 점차점차 나아졌으면 좋겠다 ㅜㅜ 푹 쉬면서 기력보충도 좀 하자!!
이름없음 2021/08/02 17:52:29 ID : WqknBcFii5Q
곧 끝난다! 아 맞다. 나 일 그만두기로했어
이름없음 2021/08/02 18:20:04 ID : WqknBcFii5Q
퇴근중~
이름없음 2021/08/02 18:20:57 ID : WqknBcFii5Q
일단 주말마다 저번주부터 집에 오고가고 하는 중이야.
이름없음 2021/08/02 18:21:27 ID : WqknBcFii5Q
퐉실히 고시원을 잡고 사니 이 근처 귀신이즌 저승이들이랑도 많이 친해졌고
이름없음 2021/08/02 18:21:48 ID : WqknBcFii5Q
목숨도 구해지기도 했고. 그 이야기나 하려고 몇달동안 이야기는 간략하게만 할게
이름없음 2021/08/02 18:23:03 ID : WqknBcFii5Q
고시원을 잡은 이유는 아예 새벽에 씻고 잠도 못 자고 많이 자도 5일에 4~5시간? 정도라서 그랬거든.
이름없음 2021/08/02 18:23:28 ID : WqknBcFii5Q
어차피 별 달려있으니 코드 안 쓰려고...
이름없음 2021/08/02 18:24:38 ID : WqknBcFii5Q
진짜 몬스터를 마시 마시면 하루에 12캔은 그냥 비웠어. 졸린데 일은 많고 저승이가 그거 보고 기겁하면서 너 진짜 큰일난다. 하는 말도 무시하고 미각도 후각도 거의 잃은 상태로 죽는 눈으로 일을 했어.
이름없음 2021/08/02 18:25:34 ID : WqknBcFii5Q
그러다가 진짜 빨리 끝나서. 아침 5시 30분에 고시원에 들어가서 씻지도 못하고 잠에 들었어. 여기서 한 8시에 나가도 안 늦어서!
이름없음 2021/08/02 18:26:11 ID : WqknBcFii5Q
딱 8시에 깨서 이제 샤워를 하고 멍하게 나오는데 머리가 너무 아픈 거야.
이름없음 2021/08/02 18:27:18 ID : WqknBcFii5Q
근데 우리 고시원에 귀신이 하나 있거든. 그리고 저승이 하나도 그냥 인사하러 왔나? 싶었는데 그냥 눈 앞이 캄캄해지더라. 평소에 잘 웃고 떠드는데 왼정 무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1/08/02 18:29:16 ID : WqknBcFii5Q
넘어지는 와중에도 그냥 시선으로만 나를 보고. 책을 펼치려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는데, 그 날이 목요일 아침이었거든. 다음날 정말 중요한게 있어서 무조건 그날까지 일을 끝내야 했고
이름없음 2021/08/02 18:29:54 ID : WqknBcFii5Q
근데 눈을 뜨니까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라고. 우리동네 병원에서 주로 본 저승이들. 그리고 저승오빠.
이름없음 2021/08/02 18:31:37 ID : JWlA2IHA6jh
헐 수고했어ㅜㅜ 오랜만이라 너무 반갑다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8/02 18:32:27 ID : WqknBcFii5Q
아...ㅋㅋㅋㅋ 그럴줄은 알았는데 그대로 쓰러져서 고시원 주인이 마스터키로 문 따로 들어와서 응급실갔다가 오빠가 나 데리고 우리동네 병원으로 왔던 거야.
이름없음 2021/08/02 18:33:02 ID : WqknBcFii5Q
난 그 상태로 머리는 부딪치지 않았지만 과로때문에 하루를 내리 잤고
이름없음 2021/08/02 18:34:53 ID : WqknBcFii5Q
나는 깨자마자 당황했어. 저승오빠가 빤히 나를 보고 있었거든.
이름없음 2021/08/02 18:35:09 ID : WqknBcFii5Q
내 첫마디가 나 과로사했어? 였어
이름없음 2021/08/02 18:36:08 ID : WqknBcFii5Q
내가 그때 2주동안 잠을 8시간밖에 못 잤거든.
이름없음 2021/08/02 18:37:46 ID : WqknBcFii5Q
근데 아니라고 너 진짜 죽을뻔한거 아냐고 하더라. 지금이야 이렇게 떠들지 정말 큰일났을때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이름없음 2021/08/02 18:38:50 ID : WqknBcFii5Q
그리고 퇴원할때 아는 의사와 간호사가 대부분이니 다들 하는 말씀이 지금 레주환자가 어리니 그렇죠, 나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그거 진짜 과로사야. 이러더라고
이름없음 2021/08/02 18:41:41 ID : WqknBcFii5Q
진짜 뒤지게 혼나고. 집 도착해서 주말동안 엄청 먹고 쉬고 아쉬워하는 놈 하나와 싸우고 저승이들 하나하나와 인시하고
이름없음 2021/08/02 18:42:53 ID : WqknBcFii5Q
고시원에 다시 돌아와서 감사하나고 인사하고
이름없음 2021/08/02 18:43:46 ID : WqknBcFii5Q
방에 갔더니 고시원 귀신이 울면서 나 맞이해줬어. 그리고 나 쓰러지는거 보던 저승이는 쟤가 니 뇌진탕 막았다고 고마워 하라더라.
이름없음 2021/08/02 18:44:21 ID : WqknBcFii5Q
그래서 거하게 한 상 차려줌.... 진짜... 큰일날뻔
이름없음 2021/08/02 19:07:47 ID : WqknBcFii5Q
밥좀 밥 밥먹구올게
이름없음 2021/08/03 14:57:24 ID : PbfWmHA6mIL
와 진짜 큰일 날뻔했네 ㅠㅠ 혼자 쓰러졌는데 늦게 발견되면 문젠데 그래도 어떻게 고시원주인분이 빨리 아셨네 다행이다 지금은 괜찮은거지? 빨리 일 그만두고 몸도 마음도 휴식취하자 ㅎㅎ
이름없음 2021/09/21 05:08:02 ID : vikq2JXvwla
와 오랜만에 왔는데 한달전에 큰일 생겼었네 자주 소식듣고싶다 항상 건강하고 근데 과로사라니.. 21세기에.. 진짜 직장 바꿔야되는 수준아님? 몸 좀 조심해 오래보고싶다
이름없음 2021/10/03 05:26:35 ID : vikq2JXvwla
먼일 생겼었다고 하고 소식이 없으니 걱정되네;; 항상 화이팅 ㅇㅇ
이름없음 2021/11/13 13:04:45 ID : zQk01jz9cpO
화이팅
이름없음 2021/11/13 16:10:39 ID : JWlA2IHA6jh
와 알림떠서 오랜만에 와봤다 나 이 스레 재탕만 3,4번은 했었는데.. 레주 요즘은 잘 지내지??
이름없음 2021/11/14 03:14:20 ID : vikq2JXvwla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니 기다려야할듯
이름없음 2022/07/27 20:33:27 ID : 6Y9xPeIMoZb
ㅜ 보고싶다
이름없음 2023/03/16 21:31:54 ID : HxBcMqksjh8
어제 발견하서 1탄부터 여기까지 왔댜,,, 비록 시간이 많이 지난 글이지만.. 그동안 행복한 일, 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그거 즐기느라 스레 볼 시간이 없었던 거면 좋겠어 행운을 빌어❤
이름없음 2023/03/21 07:18:26 ID : Ai1h88kpU40
코드가 기억나지 않네. 엄청 오랜만인듯..? 해줄 이야기가 아주 많아. 지금 이 아이디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3/03/21 07:19:07 ID : Ai1h88kpU40
이 아이디가 아닌가 기억이 안 나. 빠른 시일 내로 진짜 레주라는 증거 가지고올겡
◆8jbjAlwty41 2023/03/21 07:21:28 ID : Ai1h88kpU40
맞나?
◆8jbjAlwty41 2023/03/21 07:22:10 ID : Ai1h88kpU40
아. 맞췄다. 아까 올린 건 로그인을 안 해서 그랬구나.
◆8jbjAlwty41 2023/03/21 07:23:17 ID : Ai1h88kpU40
밥을 을매나 처먹는게야 과거의 나 녀석 이러언 앞으로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
◆8jbjAlwty41 2023/03/21 07:35:39 ID : Ai1h88kpU40
일단 저승이들 이야기 전에 내근황이 궁금한 레더가 있을까봐 쭉 쓰다가 쓸게. 저 이후의 나는 22년 회사를 그만두었어. 한 4월? 3차 백신을 맞고 몸이 아예 망가졌거든. 거기에 코로나까지... 정말 물만 마셔도 뱉어내는 수준이라 당시 살이 엄청 빠지고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였을까? 저승이나 다른 귀신이 아닌 정말로 허공에 무언가와 이야기를 하며 이상해졌었어. 저승오빠가 얘 왜 이러냐 아직 때는 아닌데 이러고 있었고, 가족들 손에 이끌려 병원을 갔다가 약물 치료가 되지 않아 대학병원에 가니 뇌종양이 생겨 퇴사를 하게 되었어. 수술을 했고, 다행스럽게도 멀쩡했고. 몸을 회복하고 지금은 아예 다른 곳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중이야. 추가로 친구랑 타로 보면서 사주랑 손금 봤는데 좋게 나와서 행복했다!
◆8jbjAlwty41 2023/03/21 07:40:37 ID : Ai1h88kpU40
저승이들은 여느때와 같이 바빠보여. 지금은 내가 프리랜서라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어서 새로운 저승이들을 많이 보는데 뭐랄까 얘네 좀 바뀌었다는 게 하나 있어. 엄청... 뉴페이스들이 많아짐. 이야기는 해주지 않지만 힌트 형식으로 말해준걸 해석하자면 그냥 저승사자 추가공체라도 열었었나봐. 근데 얘네는 옷 입는게 좀 자유롭다 마치 저승세계의 밀레니얼세대처럼 느껴져 저승오빠가 개꼰대가 됐음(내생각인데이거취소하래)
◆8jbjAlwty41 2023/03/21 07:43:31 ID : Ai1h88kpU40
이전 회사가 번화가라 친구랑 놀 때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늘 봤던 그 저승이들 봐서 좋아. 좀 웃긴게 새로 생긴 뉴페저승이들은 안녕 하고 인사하니까 어어??? 이러더라 그 반응이 좀 귀여웠어(근데이말하면안귀엽다고자기들은진지하다고전해달래)
◆8jbjAlwty41 2023/03/21 07:51:05 ID : Ai1h88kpU40
아맞다 저승언니가 다른 곳으로 가게 됐어. 그래서 작년 11월 이후로 못 보고 있음. 그리고 나는 언니를 위해 늘 간식을 준비하던 거였기에 지금은 거의 냉수 한 사발 떠놓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초콜릿 놓구 있당... 지금 일하느라 구한 자취방이랑 본가 왔다갔다중이라 대충 간식주는데 여기 저승이랑 친해지구 있지.
◆8jbjAlwty41 2023/03/21 07:54:55 ID : Ai1h88kpU40
이때랑 다르게 저승오빠 저승아재 뉴패저승 일케 셋? 기왕이면 저승언니가 남았음 좋았을 것 같지만.. 아쉽.(취소하래애배배)
◆8jbjAlwty41 2023/03/21 07:56:21 ID : Ai1h88kpU40
접기
이름없음 2023/03/25 19:03:11 ID : rvDxSGpWqji
헐 뭐야!!!! 레주 돌아왔구나ㅠㅠ 계속 기다리길 잘했다ㅎㅎ
이름없음 2023/03/26 10:08:09 ID : hatta7huk9s
레주야 너무 오랜만이다… 중간중간 근황있는지 레스 남겼던 레더인데 나도 저 이후로는 스레딕 잘 안들어왔거든 근데 갑자기 들어오고 싶더라니 쌓여있는 알람 보다 깜짝 놀랐어 한창 연재될 적에는 중학생이었는데 이젠 곧 수능 준비할 나이가 됐다ㅜ 보고싶었어 레주!!!
이름없음 2023/07/05 22:40:06 ID : JVe447AlvdA
늘 잘보고 있어 시간나면 돌아와
이름없음 2023/07/07 03:47:20 ID : tg40k5XArup
이야기 더 보고싶다
이름없음 2023/07/21 01:08:14 ID : JVe447AlvdA
돌아와!!
이름없음 2023/08/20 00:03:20 ID : hdRwnvgZgZc
이름 코드가 뭐였지 또 기억이 안 난다... 나도 보고싶?었어 돌아왔어 더 하려고 왔어 왔다!!
이름없음 2023/08/20 00:04:17 ID : hdRwnvgZgZc
일단 별이라도 뜨니 이야기 해야지 안녕안녕 열심히 일하고 사느라 못 오는 레주라고해 레더들 오랜만이야 ;)
이름없음 2023/08/20 00:05:11 ID : hdRwnvgZgZc
저승이 이야기 말고 오늘은 다른 놈? 이야기를 하려구 왔어. 그리고 얼마전에 있던 이야기? ㅇㅇ..
이름없음 2023/08/20 00:06:50 ID : hdRwnvgZgZc
일부러 스탑 걸었으니까 이해해줘~~ 최근에는 저승이들도 있지만 참 신기한 놈을 봤어. 귀신인데 회사에서 본 애거든. 근데 얘가 자꾸 꿈에서 나와서 놀고 그런다?
이름없음 2023/08/20 00:10:36 ID : hdRwnvgZgZc
첫만남은 회사에서였는데 내가 최근에 좀 스트레스를 받고는 있지만 그냥 있었거든. 주말출근을 하는 와중에 엘베를 타고 올라오니까 딱 마주쳤어. 그냥 어라 뭐지 씁..... 사람...? 인가? 아닌가? 저승이? 씁...???? 하는 애라 그냥 안녕하세요 하니까 씩 웃더라고 거기서 아. 얘 귀신이네 싶었어. 말을 걸어도 안 말하지 사람들이랑 있으면 안 나타나지.. 그래서 좀 답답했는데 이번 공휴일에는 아침부터 나와서 밤샜거든. 그때 짜증나서 윽박지르니까 오히려 실실 웃고는 사라지더라고
이름없음 2023/08/20 00:13:07 ID : hdRwnvgZgZc
그리고는 그 이후부터 꿈에 나오는데 엄청 멀쩡하게 생겼어. 그러니까.. 꿈이 만약 판타지든 뭐든 상관없이 그냥 힐끔 나를 봐. 무슨 스토커마냥. 근데 지금은 좀 잘때마다 끄집어내서 이야기도 하려했는데 안 하길래... 어라 혹시 수화로 해야하나 하고 살짝 배워서 해보니 나 바보 라고 놀리더라. 진짜 그냥 말로.. 바보야? 이래서 ㅇㅁㅇ...? 이씩 이러면서 화냈거든. 근데 뭐.... 뭔가 이상하지는 않아
이름없음 2023/08/20 00:19:02 ID : hdRwnvgZgZc
그냥 왜 따라오는데. 하면 니가 날 봐주잖아 이러고 그러몬 그냥 따라오지 뭘 그렇게 웃어? 라고 물어보니 시꺼면놈들은 무섭고 사람들은 어차피 못 보는데 나랑만 있는게 좋대. 깨서 저승이들한테 좀 물어보고는 다녔는데 발견하면 뭐 어케든 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 이야기는 해두었던 상태야. 두번째는 어제 있었던 일인데 친구랑 저녁에 밥먹으려고 만났는데 타로를 보고싶다고 해서 갔어. 거기가 사주 신점 타로 다 하는 곳인데 눈 반짝이면서 신점을 보러가겠다고 해서 어... 그 그래 나는 구경할게 이러고 있었단말야
이름없음 2023/08/20 00:29:19 ID : hdRwnvgZgZc
아 졸려서 오타난다 미안. 잠깐 졸아서... 아침에 이어써줄게 미안 수정으로 이어줄게. 미리 앞에 사람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막 친구는 우와우와 이러고있고 나는 그냥 기다리면서 앉아있을랬는데 옆에서 봐도 좋다고 하니까 앉아있었단 말이야 나는 안 볼거였고. 근데 친구 이야기도 대충 해줘서 아.... 원래 이런가? 싶은 마음으로만 보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3/08/20 13:34:04 ID : hdRwnvgZgZc
그 친구가 궁합으로 나랑 친구로써 보고싶다고 해서 추가를 했는데 방울을 흔들다가 멈칫하더라고 나를 보고는 학생 좀 보는사람이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어... 아닌데요 이랬지 쓰으읍 하는데 일단 그 친구랑 나랑은 좋대. 궁합이.. 뭐... 안 졸았으몀 이미 연락 끊겼을텐데 싶기는 한데. 그런데 나한테 갑자기 학생은 할머님이 참 이야기를 많이한다 점보러 다니지 마라 학생은 나중에 신내림 받아야한다 계속 이러더라 음... 강아지같은 소리를 참 잘도 하네 싶어서 하하하.. 네. 하고는 나왔었어
이름없음 2023/08/20 13:39:45 ID : hdRwnvgZgZc
이때 쓴 내용의 자취방은 나왔는데 일때문에 이번에도 가게되어서 그냥 집구하지 않을려고 해서 다시 돌아왔어. 그리고 저번에 친구랑 놀러갔다오면서 저승언니 올만에 마주쳤어 언니 ( ;ᯅ; ) 너무 보고싶었어 이러니까 헉 하고 ㅎㅎㅎ 하면서 쪼금 이야기했고.
이름없음 2023/08/20 13:45:42 ID : hdRwnvgZgZc
저승언니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나중에 다시와도 있을지 모른다네. 슬슬 하신이 생각하는걸 하고싶어 그렇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주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지만 아마도 다들 예상하는 그게 아닐까? 싶음. 그때 2박 3일이라 애들 자는사이에 밖에 나와서 쪼금 이야기 하고 맛난것도 사주고 했어 ( ;ᯅ; ) 슬프지만 그래도 잘됐다!!! 해줬고.
이름없음 2023/08/20 19:13:41 ID : yE4E5SMi6Zf
할 레주 진짜 오랜만이다ㅠㅠㅠ
이름없음 2023/08/20 19:14:14 ID : yE4E5SMi6Zf
아 스탑 위에 못걸었다 미안 ㅠㅠ
이름없음 2023/10/19 12:11:54 ID : urf89y5hvA3
레주야 나 3일동안 1~3편 오늘 다봤어 아직까지 잘 지냐ㅐ고 있는거지? 대박신기해... 가끔씩은 남겨주라~ 두달 지났구나 최근이 ㅠㅠ
이름없음 2023/11/17 20:47:38 ID : ffcHyE6Zg2I
나도..
이름없음 2023/12/15 05:25:08 ID : vikq2JXvwla
2년도 넘었는데 이제 왔구나 ㅠㅠ 기다렸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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