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1년차

다 끝났다 저 새끼는 내가 고소 안하는 거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고 내가 쌍욕으로 지 멘탈 터트렸든 아니든 징징댈게 아니라 아가리부터 여물어야됨 종강 이후로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해놓고 열심히 했다~ 하면서 정신승리 박박 하고있었는데 열품타 보니까 n수생들은 다들 최소 10-13시간은 하네 저딴거에 시간도 마음도 주지 말고 내가 할 일은 공부하고 내 할일 잘 하면서 사는거였는데 너무 멍청한 판단을 계속 해온 것 같아서 후회됨 나중에 또 비슷한 일 치지 말고 반성하라는 의미로 레스는 안지우고 미래의 나를 위해 남겨둠

다시 연락한 이후엔 자기 정신상태가 불안정하고 나 때문에 우울하단 이유로 자꾸 나를 자기 바운더리로 끌어들이던데 진짜 내가 어떤 상황에서 마음 약해지는지 잘 아는 약은 놈임 근데 팩트는 쟤 정신상태가 아무리 저하되고 우울해진다 한들 나보다 우세한 완력+사람 마음대로 휘두르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나보다 약하지도 않고 내가 동정할 사람도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요즘 인간관계 면에서 끊어내고 새로 시작할 시점이 왔다고 느낌 친구 중에 한명이 자꾸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으면서 00할 때 어땠어? 이러면서 불편하게 하는데 무슨 답변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ㅋㅋ 그거에 웃으면서 답장해줄 의무도 없음 또 첫 연애를 이렇게 개같이 하고 나니까 연애에 대한 기대치랑 관심이 0에 수렴했는데 주변에 아직 연애 안해본 친구들은 환상이 너무 높아서 대화할때 괴리감 엄청 든다 외모 업그레이드하고 꾸미는 궁극적 이유가 '잘생긴 사람이랑 연애하려고' 라면 너무 허망한 거 아닌가 나도 잘생긴 사람한테 약해서 얘 얼굴에 ㅋㅋㅋ 넘어가서 휘둘린 게 어느 정도 맞는데 이렇게 첫 연애를 하니까 하드웨어만 다르지 다들 소프트웨어는 비슷할 것 같다

너에게 줄 이니셜이 없어 네 이름에 없는 글자는 의미가 없어 주기 싫고 네 이름에 있는 글자는 너무 너라서 붙이기 겁나 서덕준의 상사화 내가 없어지면 너는 예쁘게 피어 너는 내 비극의 동의어 날짜가 기억나지 않는 5월 어느날 네 앞에서 담배를 피웠고 넌 내 라이터를 시도없이 껐다가 켰다 주황색 불길에 네 얼굴도 주황빛으로 물들어 보였고 넌 연기를 헤치며 한 개비를 뽑았다 애써 뻐끔대지만 입에서 나오는 연기도 없는 너를 보며 나는 웃었고 그날 네 개비를 연달아 피웠더랬다 3월부터 6월까지 총 25개비를 피웠더라 종강날이 마지막 흡연이었는데 그 이후 며칠동안 '폐가 앉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25개비의 위력이 이렇구나 했다 내가 매정해? 나는 나의 미래에 너를 들이기 싫어서 너를 잘라냈다 너는 이별의 유예를 몇 번이나 하는건지, 내 마음이 단단해졌을 때 연락이 끝났으면 좋았을 걸 오늘은 마음이 썩 여리다 너의 구차함이 애정으로 보일때에야 이별한다니 타이밍도 참 얄궃다

사랑했어 알아? 너의 사랑한다는 기준은 너무 어려서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6월 15일 밤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했는데 눈치채지 못한 너는 미동없이 나를 끌어안았지 웃는 얼굴이 참 예뻤는데 네 섬유유연제 향기도 안을 때의 양감도 기억나질 않고 너는 대체 무엇을 영영토록 기억하려나

애써 접어둔 후회의 조각은 나보다 크게 자란 겨울 그림자 같았어

예전에 했던 톡들 다시 봤는데 너 반수 끝나고 나서 내가 다시 고백하면 그때도 사귀어줄거야? 라고 나한테 물어봤었네

방금 교수님이랑 전화로 휴학상담 마쳤다 에이쁠주신 울 전공교수님,, (💓) 자기계발 사유로 휴학계 넣어서 1. 학교 다니면서 자기계발해도 되지 않냐 2. 자기계발은 방학기간에 해도 충분하지 않냐 라는 질문에 준비한대로 대답했다 갈수록 교수님 목소리가 부드러워지셨다 상담 중에 거울 봤는데 되게 슬픈 표정 짓고 있었다 ㅋㅋㅋㅋ 이제 진짜 휴학이다〰️〰️〰️

난 네가 날 헷갈리게 하는 것도 난 네가 날 설레게 하는 것도 네가 날 다 아는 듯이 행동해도 난 네가 제일 좋아 난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난 네가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난 너만 생각하면서 살고 싶고 난 네가 제일 좋아 난 네가 날 귀여워하는 게 좋고 난 너랑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나 너랑만 사랑을 꿈꿀 수 있고 난 네가 제일 좋아 https://youtu.be/BYC6kTfG1Wo

꼭 비상계단 좋아하는 사람 만나길 바라 S야 그리고 사랑이란 단어는 너랑 안어울려 좋아해주는 사람 취급을 그따위로 하고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라는 건 너무 모순이지 않니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니까 생각들이 과거를 맴돌아서 무용하고 즐겁지도 않고 기대되는 일도 없고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것들도 없고... 재미없는 게 인생이지!! 하면서 나름 기운내서 살고 잇읍니다

친구들 다 같은 곳에서 하루종일 알바해서 같이 산책도 못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시퍼.........

전부터 알았지만 반수 정말 만만치 않고.. 울다 잠드는 날에는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걔라서 그것도 맘에 안 든다 좋은 사람을 좋아했으면 좋았을걸

어차피 모든 사랑이 당신을 아프게 할 거라면,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가까운 시일 내에 일기 지우려고 난입해준 뻐꾸기들 그동안 고마웠어!! 한 마디 한 마디가 힘이 됐어 정말 지울 수 있을만큼 마음이 단단해지는 날 지울래

일기 잘 봤어 스레주! 보고 싶을 거야 안녕

>>519 고마워.. ㅠㅠㅠ 즐겁게 봐줬다니 기쁘다 나도 많이 그리울거야 ㅜㅜ 그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 지우기 전까진 가끔씩 쓰러 오려구 잘 자 레스주 좋은 밤 보내!! 🌕

>>520 벌써 그리운 것 같아...ㅠㅠ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고마워 스레주도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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