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판 <담담히 탬탬탬탬탬탬탬탬탬버린으로 목을 매단 너는 죽어버렸어>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419001 2판 <이제 우리는 영영 슬프게 되었다>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8053318 3판 >>201 INTJ 소설, 시,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웹툰, 노래 그 외 모든 장르의 감상 가능한 작품 추천 환영

다 좋은데 인터넷이 병신임 도심지에선 잘 터지는데 자취방에 있으니 존나 느림

천재성은 거인을 대적할 때 발현되는 법이다. 그래서 위대한 작가들은 감당하기 힘든 자신의 거대한 우울에 맞서 펜을 들었다. 그를 천재로 만들거나 범재로 만드는 차이는, 내면의 적의 크기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에 맞서 펜을 든다. 예술에는 게임도, 영상도, 음악도, 미술도 있지만. 가장 초라한 밑바닥을 구르는 자들은 문학을 한다. 문학은 원래부터 펜과 종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었으니까. 음악을 하는 데에는 오랜 노력과 빼어난 재능이 필요하고, 미술을 하는 데에는 자본이 필수적이지만, 글을 쓰는 데에는 달리 아무것도 필요없었다. 다만 말할 수 있다면. 다만 생각할 수 있다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는 행위는 위대한 행위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무일푼의 문둥병 환자가, 기어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쓰는 것이 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언젠가 펜에서 손을 놓는다. 거기에는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나는 [더이상 쓸 것이 없다]는 이유로 펜을 놓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내면의 적을 단순히 물리치고자 쓰기 시작한 자들은 머잖아 그 적의 실체가 자신의 생각보다 초라했음을 깨닫고 펜을 놓는다. 아득할 줄만 알았던 내면의 우물이, 사실 꺼내고 보면 그리 깊지 않았음을. 그것을 자각한 자들은 펜을 놓는다. 이제 나는 영원한 천재성에 대해 말한다. 내면의 적을 대적하기 위해 펜을 들었지만, 그들을 물리칠 자신이 없는 자는 계속해서 글을 쓴다. 아무리 써도 우물은 마르지 않고, 저 거대한 마수를 물리칠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아, 이것은 철저히 정신론이다. 내면의 적이, 개인이 가진 우울이 어떤 형태로 어떤 깊이를 갖고 있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천재와 범재의 차이는 우울의 탤런트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불능. 다만 무능. 다만 영원한 좌절. 이것이 천재성이다. 만족하지 못하는 자. 남들이 끝내 자신을 인정하더라도, 자신이 쓴 글이 결국 이 세상을 물들이더라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할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천재가 되는 것이다. 어떤 답을 제출하고 어떤 비유를 창조해내도 내면의 적은 너무도 거대해서, 아직도 거대해서, 천재들은 영원한 갈증에 시달린다. 거대한 우울을 상대하는 일. 그렇지만 그 우울을 거대하게 만드는 것은 천재의 자아다. 그가 점점 더 성장해갈수록, 우울 또한 점점 더 커진다. 물리칠 생각은 할 수조차 없고, 그저 한 순간 한 순간이 맞부딪히는 검격으로써 영원히 지속된다. 천재는 그 거인이 자신을 짓밟으러 오기 전까지 한시도 쉴 수 없다. 그저, 죽지 않기 위해 끝없이 투쟁할 따름이다. 불구가 된 몸을 이끌고 마음 속의 악몽에 그저 맞서며 서있는 자. 그것이 천재의, 영원한 천재성의 본질이다.

자취 1일차 -실리콘 가면을 찾아봄 자취 2일차 -하루에 9끼를 먹었음 -다이어트 결심 자취 3일차 -과식보다는 금식이 버티기 쉽다는 걸 깨달음 -방송에서 마이크 켬 자취 4일차 -적게 먹기 성공 -새벽 5시에 자고 출근 지각함 -방송에 적성이 안 맞다는 걸 느낌 -역시 글을 써야 할듯

일주일치 일기 쌓였는데 오늘 그거 다 쓰고 잘 생각 ...

일정 텍스트 수정했고, 세부일정은 텍스트도 캘린더도 아닌 블로그 주간일기에 써두기로 했다. 일단 이번 주는, 내일 매트리스 옴 목요일 월급임 몇 개 주문하고, 24일에 스팀 게임 20만원어치 사게 돈 아껴두고, 운동 시작하고, 책 읽고, 감상문 밀린 거 쓰기

한 주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이번 주는 그냥 책 몇 권 읽고 밀린 거 청산하는 데서 만족해야 함 그리고 아무래도 책도 잘 안 읽히고 다 무의미하단 생각이 드니까, 다음 주부터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웹툰, 만화, 웹소설 위주로 옮길 생각 보조배터리 잘 충전해서 다녀야겠지

20만원 정도 남았다 안 쓰고 아낄 생각 뭐 아낀다고 하기엔 이미 20만원 정도 뭐 사고 남은 20만원이지만

자취를 하고서, 하루하루 나쁜 일을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한 가지를 고쳐나간다.

빌지워터컵 격전 우승함

팔로우 하실 분은 안 계신 걸 알아요

먼 날을 기다리는 순례자의 어깨를 두드리듯 펼쳐지는 잘못된 비유와 용서 받지 못한 자의 위선 어린 웃음을

한 순간 행복했던 마음들이 무너져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모든 것이 사라져 나 혼자 돌려낼 수 없을 이런 세계는 마음이 원한 만큼 움직이지 않는단 말야 사실은 사랑 따위 바란 적 없으면서 관심도 아무것도 믿은 적 없었으면서 언제나 그렇게 아무 말 없었으면서 사실은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잖아 수많은 미래들이 난데없이 엉켜서 거리의 불빛 아래 홀로 망연히 서서 이제는 돌려낼 수 없는 일이 됐다고 그렇게 말하는 내 곁엔 니가 있었어

익숙했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순간에 또 다시 시작되는 비꽃 아래 겨울이 멈추지 않는 소리와 마음까지 엮여서 빛 바랜 파도만이 세계를 끌어오는데 속여갔던 조각조각 눈앞에 흩어지고 아스라히 져가는 눈꽃 아래 한여름밤 멈추지 않는 소리와 떨어지는 바람이 사라지지 않아도 아무것도 끝나지 않아 아아, 이미 어긋나버린 내 인생은 어째서인지 돌려놓을 수 없어서 새파란 바람 안에서 헤매이다 눈 뜨는 순간 손짓하는 파도숲은 언젠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같은

비서사적 소설 연재중임

스레쥬는 소설의 본질이 뭐라고 생각해?

>>523 가능성의 실험에 관한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소설은 어떤 가능성을 말하는 작업이고, 그것을 설득하는 과정이에요.

돈 없어서 돈 빌렸다. 나는 씀씀이가 후하다. 은혜를 갚을 때도 후한 편이다. 만원 빌렸으니 2만원으로 갚을 것이다. 담배를 샀다. 이틀만에 피우는 담배는 어지러웠다. 처음 담배를 필 때처럼.

18일 13,000자 19일 3,000자 20일 5,000자

피폐하다 낮밤 구분 없이 글만 썼다

후원 2.5만원 받았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지만 행복한 일들

>>528 잠은 자면서 글 쓰셔용 그러다 훅간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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