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로망이라......

일단 애니로 배운 프리토킹은 오타쿠 취급 받을 가능성이 높아...ㅠㅠㅠ 난 가기전에 일본어 안배우고 고등학교 입학식에 맞춰서 전학갔거든? 친절한 애들도 많지만 아닌 애들도 많아. 역사시간엔 혈압오를 일도 많고. 지금이야 도쿄대 다니면서 하고싶은 공부 하고 다니지만, 고1~2때는 이지메(언어+국적+텐션)도 심했고.

>>3 아아, 그건 괜찮을 것 같아... 우리 삼촌 일본 유학다녀 오셨는데 친하진 않아서 유학에 대한 건 못 물어 봤지만 일본어로 대화 해보고 억양 이상하냐고 물었을 때 괜찮다고 해주셨어...! ㅎㅎ.. 이런 말 하면 이상하려나... 로망 깨야 되는데

지진 때문에 한번 가면 한국 못온다 이런생각 해봐

음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일처리 속도 등이 많이 느리고 아날로그적인게 많아서 한국인이 답답하다 느낄 때도 많데 집같은거 구할 때도 무슨 심사가 필요하고 집주인이랑 직접 컨택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었어 ( 관리시설? 중개사 통해야 한다고 함) 사바사 지만 타국살이하니 언젠가 외로움 느낄 수도 있고 문화차이에서 오는 불편함 느끼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일본은 난방 시설이 없어서 겨울에 지이인찌 추워

>>6 (+) 대중 교통 이 민영화? 되어있어서 많이 불편하다고 하고 ( 비싸다고도 함)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이 잘 되어있지 않다고 들음 14년도에야 지하철에서 핸드폰 쓰는거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뭐 (+) 내가 알기로는 택배등도 기사 - 물건 시킨사람이 직접 만나서 확인싸인? 받아야해서 문앞에 놔주세요 이런거 안된다고도 들음. ( 근데 이건 정확하진 않다.) (+) 음식배달이 있긴한데 우리나라만큼 편하지는 않데

>>4 난방시설...? 코타츠가 좋아보이지만, 위가 미친듯이 뜨겁고 아래가 미친듯이 차가워.... 개인적으로 온돌이 더 좋아

>>5 >>6 >>7 >>8 >>9 음! 확실히 이거 읽고 깨달은게, 너무 좋은 면만 생각했던 것 같다. 알려줘서 고마워~~

어딜가든 외지인으로 사는 건 힘들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간혹 차별을 겪게 되고 환경에 녹아들기도 힘들고(우리나라로 오는 교환학생도 보면 친구 없이 혼자 다니는 일도 많잖아 언어도 언어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점에서 거리감이 있지) 순간순간 움츠러들고 그래 각설하고 진심으로 유학하고 싶으면 정말 진지하게 장단점 하나하나 다 따져보고 오래 고민해봐.. 괜히 들떠서 결정했다가 실제로 갔을 때 더 크게 상처받을수도 있어 과하게 기대하지 말고 본인 성격이나 진로를 포함해서 꼼꼼히 따져보길 바랄게

>>11 응응 고마워! 근데 나는 유학을 할 수가 없는데 마음으론 너무 가고 싶어서 희망을 꺾어달라는 이야기였어! 하나하나 따져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는 거지...ㅎㅎ 그래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