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만족 할거야...! 음식 신청해주고 싶으면 해줘. 근데 다 써줄 수 있을진 모르겠음. 앗 참고로 해물은 미역하고 김 빼고 안먹음. 난입자유!

<라면> 보글거리는 소리 뒷편에 송송, 파 써는 소리와 탁, 계란 깨는 소리가 퍼졌다. 뻣뻣했던 파는 빨간 국물 속에서 연하게 익어갔고 계란도 하얗게 부풀어갔다. 뜨거운 줄도 모르고 쇠 젓가락을 든 채 이를 휘적이던 손이 멈췄다. 처음에는 시냇물 흐르듯 얇던 조르르 소리 뒤에 푹(?), 하고 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이어졌다. 아, 계란 노른자 아직 덜 익었었네, 터졌다. 하지만 라면은 앞구르기 뒷구르기 세 번씩 하고 롤린을 추면서 끓여도 맛있는 음식이다. 스프 가루만 조금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뜨끈하게 면이랑 끓이기까지 했다. 그깟 계란 노른자맛, 대수롭지 않다. 고소하기만 하겠구만. 후루룹, 첫 입은 김치없이 면만 가득 채운다. 몽글몽글 뜨뜻한 김이 퍼지고 입안 곳곳이 데일 것 같았지만 마냥 맛있다. 그렇지만 결국 못 참고 차가운 김치로 입을 식힌다. 몇 번 더 면을 먹고 국물까지 그릇째 들고 마시니 10분을 정성스럽게 끓였던 것이 3분만에 증발했다. 아쉬움을 담아 빈 그릇을 바라보다가 히죽 웃는다. 먹는 동안 올려놨던 물이 이제 끓고 있으니까. 으악악 미안해... 첨삭도 안하고 바로 쓰는거라 더 이상해ㅜㅜ 마지막 끝맺음도 어려워ㅜㅠ 근데 배고파아ㅜㅜㅜㅜ

아니 근데 나 깨달았어... 차라리 먹방을 보겠어...! 이런 걸 쓰고 있으니 더 먹고 싶어질 뿐이야... 너희들 쓰고 싶으면 쓰고 나도 가끔 쓰러 올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안녕.. +근데 먹방 보는게 더 먹고 싶어지는거면... 그땐 나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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