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1/06/09 13:16:26 ID : hz9fQtuqY5T
몇 년 전인데, 전구를 갈다가 바닥에 도구였나 부품이었나가 떨어져서 주으려고 올라가 있었던 의자에서 내려왔어.
이름없음 2021/06/09 13:17:37 ID : hz9fQtuqY5T
근데 내려 오면서 안경이 벗겨진거야. 내 안경이 좀 헐렁하다 해야하나 약해졌다 해야하나 그런 상태였어서 잘 벗겨졌거든.
이름없음 2021/06/09 13:18:43 ID : hz9fQtuqY5T
내가 시력이 0.2정도 밖에 안돼... 눈 30cm쯤 뒤에 있는 것마저 조금 흐리게 보여.
이름없음 2021/06/09 13:19:00 ID : hz9fQtuqY5T
어두운 곳에서는 더더욱 잘 안보이고.
이름없음 2021/06/09 13:20:06 ID : hz9fQtuqY5T
하여튼 그런데 안경을 찾아 쓰기전에 부품부터 주워야겠다고 생각했었어. 안경보다 근처에 있을 것 같았거든. 의자 밑쪽에 있었을 거라고, 그때 당시 난 생각했지.
이름없음 2021/06/09 13:21:37 ID : hz9fQtuqY5T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의자 옆에 몸을 숙였어. 침대 옆에 붙여놨었던 지라 더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무언가 노란? 그런 걸 봤고 나는 일단 그걸 붙잡았어.
이름없음 2021/06/09 13:21:43 ID : mso1BhArBAn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6/09 13:22:13 ID : hz9fQtuqY5T
그건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고, 나는 금속이라 생각하고 잡았어서
이름없음 2021/06/09 13:22:26 ID : hz9fQtuqY5T
내 손가락에 파사삭 부서져버렸어...
이름없음 2021/06/09 13:22:42 ID : GrcJSNxU2Gp
보고있어
이름없음 2021/06/09 13:23:00 ID : hz9fQtuqY5T
얇은 껍데기 안에 딱딱한 무언가가 있었고, 나는 느낌이 이상해서 그걸 놓아버렸어.
이름없음 2021/06/09 13:23:20 ID : hz9fQtuqY5T
아 딱딱한건 여러개였어 당연히 작았고
이름없음 2021/06/09 13:24:06 ID : hz9fQtuqY5T
나는 그 감촉이 오싹해서 바로 의자에서 물러났는데 그 순간 도어락 소리가 들리는 거야
이름없음 2021/06/09 13:24:35 ID : hz9fQtuqY5T
엄마가 온 거였어. 나는 자칭 효녀이기 때문에 일단 엄마한테 인사하러 갔어
이름없음 2021/06/09 13:24:59 ID : hz9fQtuqY5T
그리고 그 이상한 것을 까먹었어. 전구 교체는 엄마가 해주셨어.
이름없음 2021/06/09 13:25:06 ID : hz9fQtuqY5T
그거 뭐였을까?
이름없음 2021/06/09 13:25:36 ID : hz9fQtuqY5T
지금 생각해보면 밀웜 말린거 손으로 으스러뜨린 거랑 느낌이 비슷해
이름없음 2021/06/09 13:25:57 ID : hz9fQtuqY5T
아 글고 솔직히 이거 잡담판에 쓸까 고민했는데 그냥 여기에 쓰는 거...
이름없음 2021/06/09 13:26:10 ID : hz9fQtuqY5T
벌레라니... 벌레를 파사삭 부수다니 미친
이름없음 2021/06/09 13:26:16 ID : hz9fQtuqY5T
개소름이잖아....ㅠ 그래서 일단 여기에다 썼어
이름없음 2021/06/09 13:27:41 ID : mso1BhArBAn
처음엔 달팽이 껍데기 생각했어.. 생각보다 잘 부셔지던데 (죽고 마른거)
이름없음 2021/06/09 13:28:11 ID : hz9fQtuqY5T
그 때 내가 밀웜을 키웠거든... 살아있는거... 햄스터 때문에
이름없음 2021/06/09 13:28:33 ID : hz9fQtuqY5T
읔... 우리집에 달팽이?ㅠㅠㅠㅠㅠ 나 아직 이 집에 사는데ㅜ
이름없음 2021/06/09 13:37:22 ID : mso1BhArBAn
앗 저런.. 아니면 그 작은 벌레 허물들 일 수 있어 비슷한거 본거같아 근데 다들 그저 얇고 바스러지는 껍데기인데 안에 뭔가 있었다니 나였으면 그 방 못들어가
이름없음 2021/06/09 13:39:36 ID : hz9fQtuqY5T
허물ㅜㅜ 허물ㅠ 아 나 이제 엄마랑 잘래ㅠㅜ
이름없음 2021/06/09 19:56:45 ID : 1yMo7s9Aqi7
아 그거다 날파리 알 나도 부서본 적있는데 밀웜은.. 모르겠지만 달팽이 알하고는 비슷해서
이름없음 2021/06/09 21:00:36 ID : 8ry7tdA47Am
아... 날파리알...ㅠㅠㅠ 어카냐 나 진지하게 이사 고민해볼까
이름없음 2021/06/09 21:29:10 ID : 2lbdwpTQk5W
바퀴벌레 허물 아닐까
이름없음 2021/06/09 22:06:31 ID : Hu4NzgjfRB9
나도 시력 안 좋아서 수련회 갔을 때 안경 벗고서 바퀴벌레 만질 뻔한 적 있음..
이름없음 2021/06/09 22:20:14 ID : hz9fQtuqY5T
바선생 본 적두 없는데 설마... 아니어야만 해 ㄷㄷㄷㄷㄷㄷ
이름없음 2021/06/10 13:44:17 ID : 1yMo7s9Aqi7
다이소에 초파리 제거 어쩌구 팔거든 그거 설치하고 그럼 날 걸 울 집도 잡고 잡고 쓸고 버리고 해서 없앰
이름없음 2021/06/10 13:46:32 ID : hz9fQtuqY5T
아아... 오키 고마워 시도해볼게!
이름없음 2021/06/10 13:51:48 ID : 1yMo7s9Aqi7
아자아자!!

레스 작성
921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new 3722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8분 전
1레스항상 만나는 그 사람new 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8분 전
6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new 270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3레스전생의 기억new 6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7레스각자 가진 공포증이라거나? 그런거 이야기해보는 스레new 355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5레스새벽 2시마다 잠에서 깨new 8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485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new 1061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4레스.new 1288 Hit
괴담 이름 : ◆jz85Pii7gkl 9시간 전
11레스어.. 뭐지 나 수호령 제사 지냈는데new 19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824레스운명으로new 2047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406레스🌘🌘괴담판 잡담스레 5판🌘🌘new 2153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05레스아무튼 귀신보는 일상툰new 895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19레스아는 언니 귀접 이야기new 168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10레스신점 보고온 얘기?new 2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29레스무당도 역술인도 아닌데 사주를 보게 됐다 126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201레스내 친가는 살아있는 사람의 제사를 해왔어 1670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42레스나한테 붙어있던 처녀귀신 79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59레스효과 있는 저주 방법좀 알려줘 부탁이야 67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28레스악신을 몸주로 모시는 무당썰 1409 Hit
괴담 이름 : 익명 2024.04.19
116레스소소하게 저주하는 스레 126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