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설정을 정해서 릴레이 소설을 적으면 동인판 레더들이 녹음해서 오디오북을 만드는 스레야! 다 적은 후에는 레더 몇명이 docs같은걸 이용해서 글을 다듬고 동인판에 보내는거지...!
>> 참여할 사람들은 레스로 장르 추천부터 해줘!
레스에 지금까지 나온 장르가 적혀있어! 12레스까지 추천받고 투표하자! 글쓰기나 오디오북 리딩에 참여할 레더들은 스크랩 해줘!
동인판 녹음러 스레 링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209004
이름없음2021/09/17 02:33:35ID : tBvDy3O4Mi9
갱신 글러는 아니지만 궁금해서 틈틈히 구경했었어서 102부터 시작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약 2달간 멈춰있는거 보고 갱신하고가...
이름없음2021/10/04 23:21:20ID : fdQsi04MrxV
나는 늘 그렇듯 두터운 일기장을 꺼내 글을 써내려간다.
#월 &&일
과외를 구한다고 했었다. 시급도 쎄서, 돈이 급한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면접도 평탄하게 통과했고, 앞으로 생활 전반을 신경쓰는 가정교사로 근무하게 됐다. 내일부터는 그 집에서 살다싶이 하며 한유담이라는 애에게 대부분의 과목을 가르친다. 오늘은 짐도 정리해야하고, 준비해야할 게 많으니 이쯤에서 끝내겠다.
나는 일기장을 덮었다. 이 작은 방에서도 이제 안녕이다.
(((이렇게 하는 거 맞아?ㅠㅠㅜ 일단 스타트)))
이름없음2021/10/05 03:29:40ID : 43WmHA42HDs
// ()안은 일기고 []안은 나레이션이라 생각해줘 //
(#월 &&일)
(첫 출근... 떨리는 마음을 안고 집을 나섰다.)
"면접때도 느꼈지만, 집 진짜 크다..."
(부푼마음으로 초인종을 눌렀고 어머니께서
밝게 맞이해주신 덕에 마음이 조금 놓였다)
"어서오세요 선생님, 유담이는 2층에 있어요"
"아, 네!"
[수영은 긴장한 발걸음으로 2층에 올라갔다]
"이 방이구나"
똑똑-
[몇 초가 흐른 후, 방 문이 살짝 열렸다]
"안녕, 네가 유담이니?..."
"...."
(유담인 소심한 아이었다, 뭘 물어봐도 대답 한 번 해주지 않았다)
(내가 유담이의 나이를 물었을때, 그제서야 대답을 들었다)
"그래, 선생님은 오늘부터 유담이 네 과외를 맡기로 했어"
"..."
"유담이가 16살이라고 했지?"
"..네"
[수영은 벌써부터 불안이 엄습했지만,
당장 급한 돈을 생각해서라도 애써 무시했다.]
//밑에 이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