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 단편 상실증인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이 너무 기시감이 들어 뭔가가 잘못된 느낌.. 진짜 다 가짜같애.. 정신병자라고 생각 하지말고 그냥 들어주면 안될까?

내가 이번 수학시험을 봤단 말야? 근데 한 문제에서 막히게 된거야.. 근데 뭔가 이상해 너무 고요하고 아무도 없는거 같았고 갑자기 이세상이 정상이 아니란 생각이 들고 시험 끝나고 시끄러웠지만 그게 시끄럽게 느껴졌어.. 평소 같으면 정신 팔려서 그렇게 듣진 않았을거니깐

그리고 내 감인진 몰라도 찝찝해 수학 그 문제 막히고 뭐야 생각나면서 이상하고 다 가짜같앴어.. 유일리 완벽한 시스템에서 허점을 찾아낸 느낌이였거든

그럼 그 수학 문제 올려줄 수 있을까? 의심 그런 건 아니구 우리 어떤 문제인지 보고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건 진짜 큰일인 거잖아

단순 착각일까? 착각이면 말이 안되는게 나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에서 막혀 왔는데 갑자기 떠오르는게 이상해... 그리고 그날따라 집중이 잘됬던거 같아.. 그리고 이상하다 느꼈던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고 지금도 쓰는데 뭔가 이상하고 괴기해

>>6 다른 애들은 안그런거 같지만 지금 시험지는 쌤한테 있어서 내일 빨리 올릴께 일단 질문은 뭔지 알거든

도현이는 12번중 안타한 횟수 4개 연수였나 걔는 15번중 3개면 둘중 누가 더 타율 높은지 구하는 건데

내가 왜 저거에 이상함을 느낀지 모르겠어

이 세계가 가짜라면 그걸 입밖으로 꺼낸순간 너는 위협받을걸? 이 셰계가 진짜든 가짜든 어차피 죽는거 외엔 벗어날수도 없는거

>>11 그래도 알고 나면 좋지 않을까 그걸 알고 허무하다해도 유리하게 작용할텐데 죽음 뒤 뭐가있는지 모르는게 문제지만

기억의 기시감 너는 너가 너라고 하지만 않으면 네가 아니다

'나' 라는 집착 아집이라 부르고 그것이 만들어 내는 것을 아상이라 함

기억상실 걸린 사람이 내가 누구라고 설명할 수 있나 기억상실 걸리기 전의 자신과 걸려서 기억을 되찾기 까지의 자신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면 그는 같은 사람인가

나 라는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면 나와 구분되는 남이라는 건? 난 단지 오감으로 세상을 인식하도록 설계된 데이터더미인가?

>>12 니가 무사하다는건 결국 망상이라는거지 "Untitled Earth Sim 64"같은 영화도 아니고

>>17 아니 진짜 동 떨어지는 느낌 알아? 그 느낌인데 진짜 미치겠어

아니 내가 누군진 알겠는데 이상해 뭔가가 기괴해 그느낌 알아?

오 약간.. 호접지몽 같은 느낌이다 나도 가끔 그래ㅋㅋㅋㅋ 갑자기 기시감들고 막 소름끼침.. 레주 머 스트레스 받는 일 있어? 학업이라던가

그런 거랑은 다르나? 뭔가 하다가 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어? 이거 어제 한 적 있는 것 같은데... 이러고. 사실은 오늘 처음한 행동이고 처음본 풍경인데.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그 어색함을 소중히 여기길

근데 그 순간 시험 잘 보려고 마신 에너지드링크가 아침밥에 밀려 효능을 못 내다가 뇌가 문제푸려고 에너지를 소비하자 소화가 시작돼 각성효과가 급작스럽게 진행돼 도파민이 팍 터져서 느끼는 각성효과일 수도 있음

이걸 통 속의 뇌라고 하는데, 나는 나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어. 내가 나 스스로는 절대 이 세계가 가짜인지 알 수 없어. 오감을 통제하는건 무척 쉬울테고, 오점을 찾아내는건 그 쉬운 과정 중에 천문학적인 확률로 일어난 오류가 내 눈 앞에 보여야만 확신할 수 있어. 그리고 그 전에, 애초에 이 세계가 가짜라면 이 모든걸 만들어낸 무언가는 애초에 이 세계가 가짜라고 느끼지 못하게 설계하지 않았을까? 가짜라면 이 세계가 가짜라고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실험 같은 목적으로 그런 생각을 풀어뒀다면, 이러한 엄청난 기술력을 가진 바깥 세상에서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하루종일 무언가에 쫓기는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세계가 가짜라고 믿는다면,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쓸모가 없어지는데 내 모든 걸 내팽겨치고 가짜라는걸 밝힐 이유가 있는가? 그래서 난 결국 이 세계가 진짜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 혹시 더 이야기 하고 싶으면 말해주라

>>29 오...되게 심오하고 맞는 말 같아 따로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 ㅠㅠ

이게 정신질환이 있어 이인증이라고 검색해봐! 자신에게서 느껴지는 괴리감을 세계로 느끼는 걸 수도?

>>31 그렇다기엔 난 충격 받은게 없는걸.. 그냥 그 느낌만 들었을뿐이야.. 보통 외상때문에 생겨난대 난 외상 자체가 없어...

>>29 음 쓸모 없는데 이러는 이유? 가짜라고 해서 탈출구는 없는거잖아? 그럴 보장이 있어? 다 내팽겨치진 않을꺼야 주인공은 아니라서 말야.. 그냥 알아두면 유리하고 머리 굴릴게 많아지거든

이걸 굳이 통속의 뇌라고 부르지도 않는데?

세상은 if야 만약에 라는 가능성의 가정임

아니다 아니야 뭐 그럴 수도 있지…

병자 취급좀 하지마 제발 듣기 싫으니깐... >>36

나도 몇달전에 아무도없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그런 기시감을 느꼈어.

난 가끔 이 모든 게 비디오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 사실 나는 눈에 이상한 기계를 쓰고 누워있고 기계에는 내가 겪는 장면의 비디오가 틀어져있고 몸에는 촉감을 느끼게 만드는 기계들이 또 감싸져 있고 그니까 뭘 하든 이미 전부 정해져있는 거야 내가 정하는 건 아무것도 없는 거임 레주는 이런 걸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38 제발 병자 취급 그만해 ㅠㅠㅠㅠ 나 말짱하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을 써놓고 정신병자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42 ㄹㅇㅋㅋ..근데 레주야 그 느낌이 심해지면 조현병같은 정신병 초기일 수 있으니 정신병원 가보는 것도 방법이야

현실부정 느낌인디. 정신차리소.. 본인은 특별한 인간이 아닙니다 ㅋ

근데 저런느낌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보지 않나..? 레주는 되게 심오하게 말하는데 뭐 그렇게 심각할게 있나 만약 진짜 이 세상이 가짜라 해도 뭔상관이야..?? 어차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이곳인데.. 애초에 왜 그런 의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거지ㅠㅠ

>>44 ㅇㅇ 나 특별한 인간 아닌거 맞아 ㅠㅠㅋㅋ 근데 그러는걸 어쩌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우리 일상생활에도 전부 다 자연으로만 이루어진건 아니잖아 도로도 그렇고 건물도 그렇고 거의 많은 확률로 우리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땅에 사는데 이 세계가 전부다 가짜라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 있는것같기도 해

근데 그중 몇퍼센트는 진짜 자연일수도 있는거지. 나무같은거나 식물같은 거

정신병 아닌 건 알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정신병 와 그러니까 그냥 살아가는대로 사셈…

글 읽다보니까 기묘하다

나도 가끔 이게 체감될 때가 있어 갑자기 세상이랑 분리되는 느낌 들면서...뭔가 아주 오랫동안 하던 게임을 끌 때 드는 느낌. 내가 진짜 내가 아닌 다른 존재고 나는 그저 이 몸으로 게임을 했을 뿐이다, 시뮬레이션을 했을 뿐이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ㄹㅇ 내가 심즈처럼 그저 프로그래밍 된 캐릭터일지도 모르지

이 현상 뭐라고 하더라.. 뭐라고 하더라 잘 기억 안나는데 게슈탈트붕괴현상이랑 비슷한 원리임 너무 신경 쓰지 마~ ㅋㅋㅋㅋ 그리고 가짜면 뭐 어쩔건데 이 세계가 가짜여도 나는 진짜라고 느끼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 없어 당장 가짜라고 하면 죽을거야? 아니잖아 가짜든 가상의 세계든 비디오는 뭐든 어쨌든 나한텐 진짜임 ㅇㅇ 주인이 나를 이용해 게임을 하고있어도 사실 난 아무 상관이 없어 ㅠ 그냥 내 삶 살아가는거지

유아론적인 생각이네 철학에 관심있으면 유아론에 관한 책 한번 읽어봐 네가 하는 생각 언젠가 남들도 한번쯤은 할법한 생각이야 별 거 아니야

>>54 그런 생각인데 애들이 너무 염증반응 일으키는 듯 소중한 의문인데 모두 철인일 수 있게하는

누구나 다 한 번 씩 해보는 상상 아니야? 이미 역사적으로 회의론자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렇게까지 이상하고 특별할 거 까진 없는데? 그냥 >>53 말대로 지금 세상이 가짜라는 걸 알게되어도 당장 자살할 건 아니잖아. 그리고 그걸 네가 모두에게 알릴 의무 같은것도 없어 ㅋㅋ 매트릭스 주인공도 아니고... 그냥 사춘기라고 생각해. 그 나이 땐 정말 별의 졀 상상을 다 하게 되어있어

>>56 두가지 측면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아 합리적인가 공리적인가 두가지로 그리고 공리적인 이익이 꽤 클 수도 있게 할 수 있어 가짜다 에서만 끝나지 않고 그걸 확대시켜 나간다면

>>57 그래 모든 회의론 유아론 같은 관련 철학들이 그런 방식으로 발전해 나갔으니까. 근데 난 스레주가 말한 세계가 가짜다.라는 생각이 든 이유가 나름의 타당한 근거를 갖추고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게 아니라 그냥 어떤 수학 문제를 보고 근거없이 강한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어서 그런 거야. 단순한 상상에서 나름의 논리를 갖고 확장해서 자신의 자아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건 확실히 사춘기 때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고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더욱 사려깊고 얕게 생각하지 않는 자아관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인 건 맞아. 하지만 스레주의 경우는 그것과는 달랐고 정말 아무 근거 없이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오히려 시험 문제를 풀다가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현실 세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라고 말했던 거였어. 위에서 다른 레더들이 그냥 별 거 아니라고 해도 '근데 난 정말 그런 생각이 계속 들고 확신이 든다'<대충 이런 늬앙스로 왜 내 생각이 아니라는 걸까? 보다는 내 생각이 진짜이면 어떡해? 진짜인 것 같아< 이런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것 같아서 그랬어. 그리고 내 말이 진짜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걸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는거야<라고 물어보는 걸 보니 이걸 스레주 혼자서는 그냥 지나가는 상상이라고 혼자서는 못 넘기고 꽤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가벼운 말투로 별 거 아니니까 그냥 넘기라는 의도로 레스를 단 거였어. 다른 레더들이 위에서 언급했듯이 계속 그거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확신을 갖게되면 조현병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 이건 너무 나갔아? 암튼 스레주를 무시한 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그러한 생각을 해 봤으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불안해 하지 말라~라는 의도였던 거얌 너무 장문이라 미안 ㅋㅋ 생각을 장문으로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네

3줄요약 나름의 논리를 갖고 자아나 본질에 관련된 생각을 확대시키면 레스더가 말한 방식으로의 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스레주는 근거 없이 느낌만 갖고 그러한 생각에 대한 확신이 생겼던 거고 오히려 그 생각이 시험문제를 풀다 멈추고, 계속 혼자 고민하다 이런 글을 쓸 정도로 딱히 긍정적이지는 않은, 오히려 현실생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한 점이 걱정되어 다들 겪는 일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도로 말한 거였다. 딱히 스레주의 행동이 비합리적이야!<이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 심각하지 않게 하려고 가벼운 말투로 쓰니까 오해가 있던 것 같다. 이미 세 줄이 아닌가?

>>59 부정적이진 않아 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구 올린겨! 시험문제 끝까지 막힘 거의 없이 풀기도 했구!

한단어 정리 기분탓이다. 만약 아니라고 해도 당장 달라지는 건 없어 제발 과몰입.......

>>61 222 뭐 시발 세상이 가짜든 진짜든 간에 일단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해야 함

가짜면 뭐 어떰 나도 니네가 진짜라고 믿을수없어. 니네가 이러는거 다 날 속이는 시스템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잖아? 근데뭐 어때 그래도 사는거지

1/5 1/4 크기 비교ㅋㅋㅋ 그냥 저학년 초딩 망상이네 걱정마라 학업 스트레스다

정신병원 가봐 거기서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나오면 너가 생각하는 가설의 이유 쯤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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