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 되지 진심 아니 미러링 목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이해가 안 돼 이성한테 설렘을 어떻게 느낄 수가 있지?... 내가 아직 중3이라 그런 건가? 주변에 남자애들 사귀는 내 친구들 보면 대체 그 남자애의 어디에서 설렘을 느낄 포인트가 있는 건지 전혀 감도 안 잡혀 드라마도 그래 남자는 무조건 여자를 지켜 주고 싶은 보호 본능? 그런 게 있는 거야?... 여자는 무조건 자기보다 키 크고 손 크고 목소리 낮은 사람한테 끌리고? ㅠㅠ 헤테로 감정선이 이해가 안 돼서 이성애 웹툰이나 소설이나 영화나 손도 못 대는 중임 근래 들어 더 심해졌어 이거 왜 이러지? 나도 답답하고 불편해 어떻게 못 할까? ㅠㅠ

어차피 동성애자는 이성애자 이해 못 함. 이성애자도 동성애자 이해 못 함. 많은 이성애자들은 스레주가 느끼는 감정을 동성애자들을 상대로 고대로 느낄거임. 대체 어떻게 동성을 좋아하는 거지? 라고. 보호본능도 물론 있을테고, 키 크고 목소리 낮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어쨌거나 본인 취향임. 자신보다 강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도 있고, 자신보다 키가 작은 남성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음. 동성애자들은 동성을 상대로만 끌림을 느끼듯이 이성애자들은 이성을 상대로만 끌림을 느낌. 사실 생물학적으로만 보면 이성애의 감정이 조금 더 자연스럽기는 해. 인간은 지적인 생명체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동물이고, 모든 동물은 번식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니까. (동성애가 비정상이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인간에게는 이러한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성애자의 수가 동성애자의 수가 많다는 것 뿐임.) 그냥 이해하려 하지 말고 존중을 해야지. 너도 누가 너한테 와서 "어떻게 동성한테 끌림을 느껴? 난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 라고 하면 화 나지 않겠어? 동성애자도 이성애자랑 별 다를 바 없다고, 그저 좋아하는 대상이 이성이 아닌 동성일 뿐이라고 많이들 말하잖아. 딱 그런 거야. 이성애자들도 동성애자랑 별 다를 바 없어. 그냥 좋아하는 대상이 동성이 아닌 이성일 뿐이야. 이해 안되면 이해 할 필요 없으니까 굳이 의문 갖지 말고 그냥 상대의 성지향성을 존중 해 줘. 나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고. 어차피 성지향성이 다르면 상대가 도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다른 사람에게 끌림을 느꼈는지 이해 못 해. 애초에 성지향성이 같아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잖아. "쟤는 대체 남친/여친의 어디가 좋은걸까?" 라는 생각 한 번쯤 해봤잖아? 성지향성이 같아도 이렇게 이해 못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성지향성부터가 다르면 어떻겠어. 당연히 더더욱 이해 못 하는 가지. 물론 저 사람은 어떤 게 장점이라, 저런 포인트에서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른다고 지레짐작은 해 볼 수 있지만 우리 모두 당사자가 아닌 이상에야 완벽하게 이해 할 순 없잖아. 심지어 같은 사람을 좋아해도 각자마다 좋아하는 포인트가 다를 수도 있는걸. 다들 이해 못 하지만 그냥 이해하는 척, 그렇게 존중하면서 사는 거야.

>>2 아... ㅠㅠ 이해하는 방법은 없구나 그냥 존중만... 오케이 고마워... 그럼 어떻게든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이겨내야겠네... 미디어에서 헤테로 볼 때에는 약간 저건 환상이다 이 느낌으로 유지하면 좀 나아지겠지? 완전 다른 세계다... 이렇게

>>3 애초에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그래도 팁을 하나 주자면 "쟤는 왜 이성을 좋아하지?" 라는 생각 자체를 버려. 어차피 본인이 연애 할 상대도 아니잖아. 여자/남자로 나누지 말고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생각을 하려고 노력 해 봐.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이상한 건 아니잖아. 동성애자들도 동성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 처럼, 이성애자들도 이성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 뿐이야. "쟤는 대체 어떻게 남자/여자를 좋아하지??" X "쟤는 저 A라는 애를 무척이나 좋아하는구나." O 아니면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 될 걸. 스레주가 이성애자들을 보면서 진짜 이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떠올려 봐.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보면서 "넌 대체 어떻게 동성을 좋아해?? 대박 신기하다." 라고 말하는 거. 짜증나잖아. 나는 저 사람이 좋아서 좋아하겠다는 것 뿐인데 저 새끼는 왜 저러는지 의문스럽잖아. 그런 기분 떠올리면서 아예 이런 일에 관련해서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봐. 생각이 없으면 당연히 편견도 생길 수가 없으니까.

>>4 완벽하게 이해됐어!! 그러니까 성별에 너무 치우치지 말라는 거지? 사람 대 사람으로! 아 뭔가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야 맞아 가장 기본적인 건데 왜 이걸 모르고 있었을까 ㅠ_ㅠ 맞네 맞아 동성애 이성애 이런 거 집어치우고 그냥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거야 그치 레스주 최고다 진짜로 레스주 같은 지인 곁에 두면 다들 시야가 넓어질 것 같아 진짜 고마워

>>5 응응 그게 가장 좋지. 이성이나 동성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스레주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스레주야말로 본인이 이해하지 못 하는 것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좋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 좋은 하루 보내.

여기 현자 한분 오셨었네 댕멋있다 지나가던 헤플 박수치고 갑니다 👏👏👏 레주도 바로바로 수용하려는 모습 보기 좋다

무성애자분들도 동성애자나 이성애자, 또 다른 분들 등등을 보면 그런 느낌이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지내는걸꺼야! 괜찮아! 이해안돼도 그게 잘못돤다는건 아닌걸 아니까

세상 어디에도 나랑 같은 사람은 없고, 모두가 달라.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함. 이해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이런거지. 진짜 나쁜 사람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본인의 기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이지.

나도그래 호플인데 그냥 주변 중딩남자애들은 아직 거의 철부지고 뭐 멋있기보단 다 급식티가 나 나도급식이지만...ㅋㅋㅋ 그래서 딱히 남자애들이 관심가는건 모르겠는데 성인이 됐을때 둘다 어른이고 급식티 안나는 상태면 남자한테도 감정을 느끼는게 가능할것도 같아서 호플이라고 여지를 두고있어 우리동생이 성장이 빨라서 몸집이 개존나큰데 그냥 또래남자애들 보면 다 우리동생이랑 겹쳐보여서 호감이 안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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