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전학왔는데 친구관계 때문에 너무 함들어.. 왕따라거나 친구가 없는건 아니야 찬구를 사겼는데 그냥 얘네는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해야하나...?그런 생각이 들어. 예를 들어서 내가 친구 생일을 챙겨준다고 해도 걔는 내 생일을 안챙길거같은..?
그리고 원래 있던 친구들은 나빼고 다 같은 학교 갔는데 걔네가 단톡에서 수행 시험 이런 얘기하면 나는 할말도 없으니까 너무 힘들어. 진짜 양쪽 다에서 소외감 느끼게되니까 미칠거같고 너무 힘들다
이름없음2021/06/18 23:30:30ID : jyY2oE4MlDz
모든 사람이랑 잘 맞을 수는 없는거니까. 근데 한번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정말 그 애들이 스레주를 소외시키는건지 아니면 스레주가 그저 그렇게 느끼는건지. 자칫하면 괜찮은 관계도 틀어질 수 있으니까!
이름없음2021/06/18 23:59:38ID : wmrcMlDBzf9
나를 소외시키는게 아니라 애들은 정말 잘해주고 좋은데 뭔가 그 이상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느낌이야 그래서 더 힘들어 애들은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거니까..
이름없음2021/06/19 00:01:02ID : wmrcMlDBzf9
근데 다시 원래 살던데로 돌아가자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더라 진짜 부모님이 나 이 학교 보내려고 열심히 한거 다 아니까 전학가고싶다는 말을 못꺼내겠어
이름없음2021/06/19 21:54:43ID : wmrcMlDBzf9
원래 알던 친구들끼리 단톡에서 나만 모르는 얘기를 하니까 진짜 너무 소외감들어. 학교에서는 솔직히 좀 미안하지만 그 이상으로 못친해질거같다고 해야되나 좀 거리감들고.. 근데 그냥 이렇게 살다보니까 너무 힘들고 나 자신한테 화가 나. 원래 알던 친구들이 좀 공부 열심히 하는 편이었는데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걔네 생각나서 또 화나다가 눈물나고 진짜 미치겠어
이름없음2021/06/19 21:58:50ID : wmrcMlDBzf9
진짜 마음같아서는 원래 살던 곳에서 자취하면서 고등학교 다니고 싶어..
이름없음2021/06/19 22:04:01ID : 59ipbwnA6ph
차라리 얘네가 날 싫어하면 어때 내가 좋아하게 만들면 되지
더 잘해주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해 보는 건 어때? 그리고 카톡방에서 과제 얘기 할때는 낄수 없겠지만 다른때는 다른 얘기하면서 직접 이야기를 주도 해봐 좀 이기적이지만 어차피 딴 학교니깐 손절해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볍게 대화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