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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7/13 19:53:35 ID : rfaq7xTXwMq
우리 아파트 단지에 길고양이가... 지금까지 본 것만 해도 6마리? 정도 있는데 가끔 밥 주고 있어
이름없음 2021/07/13 20:10:43 ID : rfaq7xTXwMq
신호등 2개정도 건너면 있는 곳에 애견(묘)용품 할인점도 있어서 조공품(?)은 거기서 조달함
이름없음 2021/07/13 20:11:41 ID : rfaq7xTXwMq
한달정도 된 것 같아
이름없음 2021/07/13 20:12:56 ID : rfaq7xTXwMq
한달 전쯤에 가족들이랑 산책나왔다가 집 돌아가는데 집 바로 앞에 노란색 길고양이가 있어서 우쭈쭈하고 불렀더니 오드라고? 그리고 막 초면에 다리에다가 얼굴 비비고 배까고 드러 눕고...
이름없음 2021/07/13 20:13:41 ID : rfaq7xTXwMq
심지어 애가 예쁘게 생김.. 사랑스러움의 극치... 우리 가족 헤롱헤롱해져서 한 명이 집으로 가서 북어 가져다 바쳤는데
이름없음 2021/07/13 20:13:57 ID : rfaq7xTXwMq
북어는 별로 안좋아했지만...
이름없음 2021/07/13 20:14:09 ID : rfaq7xTXwMq
왜인지 자꾸 그 자리에서 매일 출몰하기 시작함
이름없음 2021/07/13 20:14:49 ID : rfaq7xTXwMq
겁나 애교가 많으니까 사람들도 쳐다보고 만지고 막 그러는데 나는 하루에 최소 3번은 나가서 냥이 있는 길을 지나거든?
이름없음 2021/07/13 20:15:28 ID : rfaq7xTXwMq
그니까, 최소 3번 만나는 거야... 이름은 치즈라고 불렀는데 어떤 사람은 망고, 어떤사람은 똥고양이... 뭐 그러더라ㅋㅋ
이름없음 2021/07/13 20:16:07 ID : rfaq7xTXwMq
내 친구들이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또 근처에 살아서 맨날맨날 만나서 치즈 밥주고 그랬어
이름없음 2021/07/13 20:16:38 ID : rfaq7xTXwMq
근데... 어 여기서 장르가 좀 바뀔 지도 모르겠긴한데
이름없음 2021/07/13 20:16:49 ID : rfaq7xTXwMq
치즈는 현재 실종됬어
이름없음 2021/07/13 20:17:05 ID : rfaq7xTXwMq
음...^^ 근데 딱히 걱정은 안 돼
이름없음 2021/07/13 20:17:27 ID : rfaq7xTXwMq
사이코같아? 뭐 아무도 안보고 있겠지만 들어봐, 이제부터 이유를 말해줄게
이름없음 2021/07/13 20:18:40 ID : rfaq7xTXwMq
근데 내가 원래 괴담판에 많이 있어서 일기판에 이런 형식으로 글 써도 되는진 모르겠으나! 어차피 볼 사람도 없고, 난 오늘부터 캣맘이 아니라 한달 전부터 캣맘이었으니 전 이야기를 해주긴 해야겠지
이름없음 2021/07/13 20:19:12 ID : rfaq7xTXwMq
어쨌든, 음.. 한 6월 중순 쯤이었을거야
이름없음 2021/07/13 20:19:28 ID : rfaq7xTXwMq
아? 그러면 한 달이 아니라 두 달 전에 치즈 만났나봐
이름없음 2021/07/13 20:19:46 ID : rfaq7xTXwMq
사진 찍은 것도 확인해보니까 맞네
이름없음 2021/07/13 20:20:13 ID : rfaq7xTXwMq
정말 어쨌든! 치즈가 안보이는겨... 6월 중순쯤에
이름없음 2021/07/13 20:20:42 ID : rfaq7xTXwMq
단지내에서 열심히 찾아다녀보고 그랬는데 결국 못찾고 2주정도 지났나?
이름없음 2021/07/13 20:21:02 ID : rfaq7xTXwMq
근처에 있는 공원을 혼자 걷는데
이름없음 2021/07/13 20:21:09 ID : rfaq7xTXwMq
풀밭에 익숙한 실루엣이...
이름없음 2021/07/13 20:21:14 ID : rfaq7xTXwMq
치즈였어
이름없음 2021/07/13 20:21:37 ID : rfaq7xTXwMq
애가 말랐더라고... 처음엔 못 알아볼 뻔했어
이름없음 2021/07/13 20:22:01 ID : rfaq7xTXwMq
아니 뭐 그렇다고 뼈만 남아있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이름없음 2021/07/13 20:22:30 ID : rfaq7xTXwMq
하여튼 그래서 내가 걔 발견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얘 밥 될만한 것 좀 가져와달라고 그랬지
이름없음 2021/07/13 20:22:52 ID : rfaq7xTXwMq
내가 갈 수는 없었던게, 옆에서 안 보고 있으면 어디로 갈 지 모르니까..
이름없음 2021/07/13 20:23:32 ID : rfaq7xTXwMq
고양이를 정말 병적으로 좋아했던 친구는 치즈의 소식을 듣고 기뻐서 무려 새우를 삶아서 토핑으로 고양이용 참치캔 위에 올려 가져왔어
이름없음 2021/07/13 20:24:09 ID : rfaq7xTXwMq
나는 그 친구를 기다리다가 모기를 12방 물렸지 음...^^
이름없음 2021/07/13 20:24:19 ID : rfaq7xTXwMq
뭐, 탓하는 건 아니고
이름없음 2021/07/13 20:24:51 ID : rfaq7xTXwMq
하여튼간, 그렇게 밥 맥이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으나... 답은 정해져 있었지
이름없음 2021/07/13 20:24:58 ID : rfaq7xTXwMq
두고 오는거야
이름없음 2021/07/13 20:26:25 ID : rfaq7xTXwMq
친구는 오빠가 고양이 알레르기였고, 우리 집은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집엔 데려갈 수 없었고
이름없음 2021/07/13 20:27:09 ID : rfaq7xTXwMq
다시 아파트로 데려가자니 영역싸움에서 져서 쫓겨난걸 수도 있어서 못하고
이름없음 2021/07/13 20:27:46 ID : rfaq7xTXwMq
어차피 나는 매일 공원을 산책했으니 밥 들고 다니면서 만나면 줘야겠다 싶었어
이름없음 2021/07/13 20:28:16 ID : rfaq7xTXwMq
지금은 문득 그냥 아파트로 데려올걸 싶어
이름없음 2021/07/13 20:28:55 ID : rfaq7xTXwMq
2주동안 치즈가 공원에 있었는데도 내가 못본거니까... 별 다른 게 없다는 걸 간과하고 있었던 거지
이름없음 2021/07/13 20:29:13 ID : rfaq7xTXwMq
하여튼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치즈랑은 못만났어
이름없음 2021/07/13 20:29:29 ID : rfaq7xTXwMq
근데 왜 걱정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 갈텐데...
이름없음 2021/07/13 20:30:33 ID : rfaq7xTXwMq
진짜로 이유를 말해주자면 친구랑 치즈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그 시점에서 한달 반쯤 전(내가 치즈 만나기 전)에 아파트하고 먼 곳에서 치즈가 인도 한복판에 누워있는걸 봤었다는거...
이름없음 2021/07/13 20:31:39 ID : rfaq7xTXwMq
만져도 아무 반응이 없고, 사람이 지나다니는데 꿈쩍도 안하는게 털색도 눈색도 치즈랑 똑같았데. 그니까... 치즈는 막 돌아다니는 애였어... 아마 그런 것 같애
이름없음 2021/07/13 20:32:37 ID : rfaq7xTXwMq
그리고 어젠 어디 커뮤니티에 사진 올라와있던데 울 치즈ㅋㅋ 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얘 주인 있는거 아니냐고 데려가라고...
이름없음 2021/07/13 20:33:16 ID : rfaq7xTXwMq
또 이상한 곳에 가 있었음... 우리 아파트에서 걸어서 20~ 30분정도 걸리는 곳..
이름없음 2021/07/13 20:34:09 ID : rfaq7xTXwMq
그래서 걱정이 안돼... 오랫동안 못봐서 애정이 옅어진건지도 모르겠지만 얘는 어딜 가도 잘 살거고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지 싶어서ㅋㅋ
이름없음 2021/07/13 20:34:27 ID : rfaq7xTXwMq
하여튼 그랬고 나의 캣맘 라이프는 거기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름없음 2021/07/13 20:34:49 ID : rfaq7xTXwMq
요즘 들어 아파트 단지에서 보이고 있는 고양이들...
이름없음 2021/07/13 20:35:25 ID : rfaq7xTXwMq
하나는 임신했고 치즈랑 색이 똑같았고 눈색도 같아(치즈 엄마로 예상중) 하나는 치즈랑 또 털색눈색 같은데 임신은 안함
이름없음 2021/07/13 20:35:42 ID : rfaq7xTXwMq
검은색, 흰색 얼룩 져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고
이름없음 2021/07/13 20:36:46 ID : rfaq7xTXwMq
고동색에 검정색인지 더 짙은 갈색인지로 무늬가 있는, 새끼 낳아서 기르고 있는 아이가 하나 더 있어 얘는 치즈랑 기싸움 하고 있는 걸 봤던, 그니까 다른 애들에 비해 일찍 발견한 애라서 이름이 있어
이름없음 2021/07/13 20:37:03 ID : rfaq7xTXwMq
물론 내가 붙인 이름. 쿠키라고 불러.
이름없음 2021/07/13 20:37:58 ID : rfaq7xTXwMq
근데 쿠키랑 흑백고양이는 잘 못만나고, 노란 고양이 중 임신한 애는 나의 캣맘 타이틀을 유지시켜주고 있어
이름없음 2021/07/13 20:38:16 ID : rfaq7xTXwMq
그니까, 자꾸 출몰해서 내 냥캔 스틸해감
이름없음 2021/07/13 20:39:06 ID : rfaq7xTXwMq
오늘도 밥줬어ㅋㅋ 근데 얘 정말 치즈랑 닮은게, 임신 해서 막 들이대는 것까지 받아주진 않는데 인도에 떡하니 누워있고
이름없음 2021/07/13 20:39:45 ID : rfaq7xTXwMq
캔 따줘서 먹고 있을 때 만지면 가만히 있음
이름없음 2021/07/13 20:40:08 ID : rfaq7xTXwMq
어떤 사람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가는 것도 봤어... 사람보고 하악질 하지도 않고
이름없음 2021/07/13 20:40:39 ID : rfaq7xTXwMq
오늘 할인점에서 캔 두 개랑 캣닢환, 연어 뭐시기 과자같은 간식 샀는데
이름없음 2021/07/13 20:40:54 ID : rfaq7xTXwMq
캔 두 개를 그냥 다 드시는 클라쓰... 역시 임신해서 그런가
이름없음 2021/07/13 20:41:40 ID : rfaq7xTXwMq
마지막 하나는 조금 남기긴 해서 배부르게는 먹었구나 했어.. 한 입 정도 남긴거라서 다 먹었다고 전 레스에선 말했는데 아니네
이름없음 2021/07/13 20:42:10 ID : rfaq7xTXwMq
하여튼 연어 간식은 옆에서 보던 아가들 줄 거면 주라고 기부했고
이름없음 2021/07/13 20:42:36 ID : rfaq7xTXwMq
캣닢환 까서 눈앞에서 흔들고 입 앞에 갖다대고 별 난리를 다 쳤는데 안드심
이름없음 2021/07/13 20:43:07 ID : rfaq7xTXwMq
왜 why?ㅠㅠㅠㅠ 내 3200원... 그러타... 울 아이는 캣닢을 좋아하지 않아요...ㅜㅜ
이름없음 2021/07/13 20:43:31 ID : rfaq7xTXwMq
그래서 언젠가 운명적으로 나와 만날 다른 길냥이들에게 주기 위해 킵해놨어 힣
이름없음 2021/07/13 20:43:42 ID : rfaq7xTXwMq
내 말투가 왜 이상해졌냐며는
이름없음 2021/07/13 20:43:52 ID : rfaq7xTXwMq
지금 내 옆에 맥주캔 있음ㅋㅋ
이름없음 2021/07/13 20:44:12 ID : rfaq7xTXwMq
미안 엔프피 기질을 드러내면 최소 흑역사라 숨겨보려 했으나
이름없음 2021/07/13 20:44:19 ID : rfaq7xTXwMq
쉽지않아 응.
이름없음 2021/07/13 20:44:54 ID : rfaq7xTXwMq
하여튼간... 그랬습니다 예
이름없음 2021/07/13 20:48:29 ID : rfaq7xTXwMq
아 근데 손 비누로 몇번이고 닦았는데 냥이 편하게 드시라고 참치캔 긁어준 게 냄새가 베서
이름없음 2021/07/13 20:48:46 ID : rfaq7xTXwMq
달달하면서 살짝 꼬릿꼬릿한데... 음ㅋㅋㅋ
이름없음 2021/07/13 20:49:08 ID : rfaq7xTXwMq
아 근데 오늘 밥 준 냥이는 이름 뭐라할까
이름없음 2021/07/13 20:49:38 ID : rfaq7xTXwMq
그 냥이를 부르는 이름이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 스레를 내가 이어간다면 부르는 말 하나쯤은 있는게 좋을 듯.
이름없음 2021/07/13 20:49:51 ID : rfaq7xTXwMq
음ㅁ..... 좋아 누룽지로 결정
이름없음 2021/07/13 20:50:04 ID : rfaq7xTXwMq
자고로 길냥이 이름은 평범한게 최고
이름없음 2021/07/13 20:51:13 ID : rfaq7xTXwMq
친구가 전에 치즈 이름으로 추천했던 루나같은... 괴상한.. 아 좀 이해해줘 글 쓰는 친구라 좀 사차원임(근데 이렇게 말하는 나도 본업 작가... 헿 자가 극딜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7/13 20:52:00 ID : rfaq7xTXwMq
하여튼 누가 누룽지라고 부르는 걸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색이 노르스름하니 누룽지가 생각나서!
이름없음 2021/07/13 20:52:12 ID : rfaq7xTXwMq
누룽지로 선택!
이름없음 2021/07/13 20:52:34 ID : rfaq7xTXwMq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나 내일 이거 보고 겁나 현타와서 펑 하지 않을까? 아 맥주를 까지 말아야했어
이름없음 2021/07/13 20:54:06 ID : rfaq7xTXwMq
아오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시퍼..
이름없음 2021/07/13 20:54:33 ID : rfaq7xTXwMq
개뜬금인거 아는데 진ㄴ짜야..
이름없음 2021/07/13 20:55:14 ID : rfaq7xTXwMq
아 '개' 뜬금? 헉 첩자가 굼어있었어!
이름없음 2021/07/13 20:55:23 ID : rfaq7xTXwMq
우아가가각
이름없음 2021/07/13 20:56:13 ID : rfaq7xTXwMq
아... 냥이들 사진 올리고 싶은데 뭔 에러인지 나는 ㅅ레딕에 사징 안얼라가저라...ㅠㅜ
이름없음 2021/07/13 20:56:27 ID : rfaq7xTXwMq
아니 진짜... 오타 오지네 나 그냥 잘래
이름없음 2021/07/13 20:56:41 ID : rfaq7xTXwMq
엌ㅋㅋㅋㅋㅋㅋ 9시네? 나 뭔 초딩이야?ㅋㅋㅋ
이름없음 2021/07/13 20:56:48 ID : rfaq7xTXwMq
아 그래도 잘래
이름없음 2021/07/13 20:57:07 ID : rfaq7xTXwMq
이거 백퍼 흑역사야 내일 펑 하는거 힘들것 같아서...
이름없음 2021/07/13 20:57:14 ID : rfaq7xTXwMq
헤헿
이름없음 2021/07/13 21:05:29 ID : rfaq7xTXwMq
근데 잠이 안와
이름없음 2021/07/13 21:05:47 ID : rfaq7xTXwMq
이런 얘기를 스레딕에 하는 내가 참... 새삼 찐따라고 실감난다
이름없음 2021/07/13 21:06:48 ID : rfaq7xTXwMq
친구들에게 톡을 돌리긴 했으나 갸들은 각각 야근 마감 음주 때문에 바쁘다!
이름없음 2021/07/13 21:07:24 ID : rfaq7xTXwMq
그러니까 나 찐따 아니야.. 아 이 나이 먹고 유치하게 찐따찐따 거리고 있네
이름없음 2021/07/13 21:07:43 ID : rfaq7xTXwMq
내일 저건 무조건 지운다... 음... 졸려
이름없음 2021/07/13 21:08:08 ID : rfaq7xTXwMq
근데 어챂피 잠 아노닪아
이름없음 2021/07/13 21:08:19 ID : rfaq7xTXwMq
ㅏ..
이름없음 2021/07/13 21:08:37 ID : rfaq7xTXwMq
잠만 근게 이거 고양이 스레 였지
이름없음 2021/07/13 21:09:00 ID : rfaq7xTXwMq
아이코 여기서 이딴 소리를 하면 안되는데!! 그냥 얌전히 자야겜ㅅ다
이름없음 2021/08/01 19:09:43 ID : FcoJWktAi3C
레주 돌아와!!
이름없음 2021/08/01 19:14:29 ID : rfaq7xTXwMq
어머나... 아예 잊고 있었네... 위에 내용 보니까 그냥 계속 잊을걸 그랬어... 글고 요즘에는 밥 안 줘. 나 말고도 주는 사람 계속 보이고 누룽지 임신 아니고 걍 비만이었대ㅋㅋ
이름없음 2021/08/01 19:17:15 ID : FcoJWktAi3C
헉 묻을걸그랬나... 레주 얘기 너무 재밌어서 여러 번 읽었어서 그래
이름없음 2021/08/01 19:19:26 ID : rfaq7xTXwMq
아니야 괜찮아 그냥 말이 그렇단 거였지~ 재밌게 읽어줬다니 고마워!! 앞으로 가끔 고양이 관련된 일 생기면 쓰러 올게 위에 흑역사가 굉장히 거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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