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싸움에 끼고싶지않은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지? 원하지도 않는데 내가 엄마아빠 서로의 대한 불만이나 욕을 듣는게 불편하고 공감해주는게 힘들면 잘못된거 아니지? 그리고 서로의 의견은 내 의견인양 전해야하는게 부당하고 하기싫다고 생각하면 잘못된거 아니지? 난 신경쓰고싶지않아. 불편하고 싫어. 내가 입장엔 두분다 나쁜사람이야.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왜 두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인거 마냥 넘기는지 모르겠어. 내가 엄마아빠 부부싸움이 내가 신경써야하고 내가 해결해야하는거야?
이름없음2021/07/17 22:59:18ID : 7tirzhwE5Ry
너의 감정이 맞는거야. 엄마 아빠의 일인데 왜 너가 끼어서 해결해야해. 신경 쓰지마. 이제 들어주지마. 서로의 험담은 왜 들어주고 왜 공감해줘야 하는데? 너의 의견을 말해.
이름없음2021/07/17 23:04:57ID : lvirtjwJU7y
나도 그래... 매번 둘 싸움의 중재자 역할은 나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그게 왜 자꾸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어 그걸 당연하게 물어보는 그 사람들도 너무 싫어 난
가끔 높은 언성이 오가는것도, 그러다 물건까지 던지고... 듣기 싫은 말들도 다 듣게 되는데 그것들이 다 나의 정서상에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원인인데 그 두 사람은 아무것도 몰라
스레주가 불편하고 신경쓰고 싶지 않은 일이라면 하지않는게 맞는일이야 자꾸만 하게 된다면 너도 많이 힘들거야
이름없음2021/07/17 23:05:10ID : mldu07e3Xzh
응응 고마워. 그럴께
이름없음2021/07/17 23:08:34ID : mldu07e3Xzh
맞아. 두사람의 일인데 그리고 자식에게 부모에 대한 험담을 하는게 맞을까? 본인들은 서로에 대한 험담이지만 우린는 부모에대한 험담을 듣게 되는거잖아. 솔직히 그래... 좋은 부모는 못되더라도 나쁜 부모가 되서는 안되는거잖아. 아닌것같아도 정서에 영향이 가는 것같아.
이름없음2021/07/17 23:12:27ID : mldu07e3Xzh
거기에다가 들어주지 않으면 이게 니일에 왜 아닌데! 라고 얘기하면서 화내는지 모르겠고 가스라이팅을 하는지 모르겠어. 그런거 하나 공감해주지 못하냐 너는 이 집 자식아니냐라고 얘기하니까 내가 잘못된것같고 내가 나쁜사람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