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나이에 맞지 않게 유치하게 굴어도 예쁘게 봐주세요~~ 난입 가능

파릇파릇한 학생들이 난무하는 일기판에 푸르딩딩한 직장인이 등장했다 그게 바로 나

근데 아직 20대라구요 어리다고 해주세요 스물 여섯 이 나이 먹고 뭔 일기냐 싶겠지만 내가 하고 싶으니 쓴다 흥미로워 보인다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회사는 싫어 그래도 월급 실하게 주니 다녀야지 뭐 어쩌겠니 곧 월급날이다 후후 곧 붕어빵 나올텐데 한 십오만원 정도는 품고 다녀야겠다 붕어빵 사먹게 아 맞다 난입난입 좋아요 학생들이 해줘도 귀엽고 같은 직장인이면 공감대 형성되서 좋을듯 난 사람을 살짝 좋아해 난 되게 애매한 사람 사람 좋아하긴 하지만 집순이일때도 있고 그러지 사람들 원래 다 그런거 아니겠어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저녁 뭐 먹지 아 나 떡볶이 먹을래 떡볶이 자취하는 직장인의 삶은... 배달음식으로 찌든 삶...

제목을 간지나는걸로 바꾸고 싶어 유치하게 그런거 안어울리지만ㅜㅜ ㅇㅇ이의 우당탕탕 직장생활 생존기! 이런거 하면 이상하겠지... 걍 해야겠다 좀 유치함 순화 버전으로... ㅋㅋㅋㅋ 무화과는 내 별명 왜인지는 모르겠어 그냥 친구들이 전부터 그렇게 불렀다 그래서 이제 무화과=나 라고 세뇌당한

저 과장 새끼만 빼면 여긴 완벽한데... 왜 나만 갈궈 개새끼가... 저 시발새끼... 싸가지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낙하산으로 순식간에 과장 된 주제에 왜 시발 나보고 지랄이야 대기업 과장이면 만족하시라구요... 다른 사람 기분 망치지 말고... 언젠가 꼭 부자되고 퇴사할거야 시발 그래도 곧 퇴근이니까... 야근 강요 안하는게 다행이지...

왜케 늦어지지... 한시간 뒤에는 내가 무조건 퇴근한다 진짜 가서 떡볶이 먹고 오징어땅콩에 맥주까지 때릴거야 벌써 행복하다...

대기업 직장인이라니 므찌다

>>9 고마워!! 대기업이 사람 좀 부려먹긴 해도 월급은 잘 주니까... 좋은것 같아...

지금 이제 퇴근하려고 가방 싸는중 친구 N이 만들어준 에코백 쓰는데 튼튼하고 공간도 크니 좋다 대리님이 수고했다고 빵 하나 주셨어... 사랑해요 대리님 엉엉...ㅜㅜ 대리님이 나 집에 데려다준대 오예 지옥철 피했다 난 대리님이랑 꽤 친함 같은 여자이기도 하고 둘다 과장새끼한테 갈굼을 많이 당해서... 욕도 하고... 가끔 주말에 밥도 먹고 논다

집이다!! 사실 훨씬 전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집 너무 좋아 아까 엽떡이랑 핫도그 세트까지 시켜서 혼자 다 먹었다 내 최대 장점은...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는것... 진짜 거의 먹방 유튜버들 급으로 먹는데 몸무게는 165/48 이다 자랑자랑 사실 자랑할게 이것밖에 없음ㅜㅜ 지금은 뭐 하나면 무드등 쇼핑중 예쁜 무드등이 갑자기 갖고 싶어졌다

그래도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버틸만 할거야... 내일은 친구들이랑 치맥하기로 했지 친구들 알아보게 이름 좀 적어야겠다 내일 N이랑 S랑 Y 만난다 셋 다 가까이 살고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애들임 S은 쓰레기 회사 퇴사하고 지금은 면접보러 다니고 있고 N은 카페 운영 Y는 주변 회사 친구가 카페 하면 좋은점 맨날 가서 얻어먹음 ㅎㅎ 양심적으로 맨날은 아니고 가끔 가면 공짜로 먹는다 근데 친구가 말로는 돈 10배로 내라고 하는데 막상 내려고 하면 등 뚜들기면서 쫓아낸다

이왕 쓰는거 일기 한번 제대로 써봐야겠다 재밌는데? 일단 난 잘때 와이파이를 켜두고 자면 항상 폰을 키고 폰을 하게 되서 매일매일 자기전에 와이파이를 끄고 잠 그거 때문에 맨날 아이피 바뀌는... 근데 이제 별표시 달려서 좋아 방금 편의점 가서 과자랑 아이스크림 사왔다 이거 먹으면서 유튜브나 보고 자고 내일 출근해야지...ㅠㅠ 아 장도 봐야하는데... 내일은 친구들이랑 약속있고 토요일에 봐야겠다 토요일에 뭐 할지 정해놔야지...

토요일에 해야할거 장보기 본가가기 일요일~ 본가에서 하루 자고 내려오기 엄마가 준 반찬 정리하기 S한테 엄마가 준 반찬 나눠주기 살거~ 두부 우유 당근 양파 치즈 쌀 딸기잼 식빵 3줄 계란 1판 삼겹살 5팩 목살 3팩 사과 바나나 간장 어휴 또 몇번을 왔다갔다 하겠구만... Y한테 차 태워달라고 해야겠다

오늘도 출근을 했다... 어제 새벽에 자서 그런지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음 대충 눈썹 아라 립만 바르고 왔다... 아까 아침에 주변 별다방에서 커피 샀는데 역시 아아는 써... 그래서 아까 같이 사온 마카롱 먹었다 탕비실에서 대리님이랑 동료들이랑 수다 살짝 떨면서 먹었지 ㅋㅋㅋㅋ 진짜 과장새끼만 빼면 여긴 좋은 직장인듯 곧 점심시간이니까 버티자 아자아자 점심은 입사 동료들이랑 먹기루 했어 주변 식당

저 꼰대새끼 빨리 퇴근하고 애들하고 맥주 마시고 싶다 시발 한 7시쯤에 갈수 있을까..? 만나기로 한건 8시 반이니까 집에 가서 화장도 좀 더 하고 옷도 갈아입고 가야지~~~~ 신난다 항상 금요일에 애들이랑 치맥 하지만 항상 설렘 치킨은 사랑 맥주는 더 사랑 근데 우리집이 치킨집에서 젤 가까와서 애들 맨날 취하면 우리집에서 다 퍼질러 잔단 말이야 그 다음날엔 라면 끓여오라고 부려먹고... 아주 지들 집인줄

대리님은 오늘 외근이라 외근 갔다가 바로 퇴근한다고 한다... 나도 퇴근... 근데 저새끼가 진짜... 내가 만만하냐? 지는 하는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꼰대짓 개오지네 진짜... 청부살인 얼마냐 오늘 나한테 한번만 더 소리지르면 커피에 독 타 버릴거야 시발 나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거든 개새끼야? 어디 갈때까지 가보자 과장새끼야 니가 죽는지 내가 죽는지

오예 퇴근이당 불금 달려보자~~!!!!! 과장 새끼... 아까 소리지른거 미안했는지 쿠키 주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감 그래 시발새끼야...

아 방금 일어났는데 숙취... 머리아파 라면 끓여야지 해장하자~~ 먹고 설렁설렁 준비하다가 엄마아빠한테 가야지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빵집에서 빵도 사가야지

근데 본가가 멀지 않음 집에서 차타고 40분정도..? 택시 타고 가야지 뭐 면허는 있는데... 나중에 꼭 차 뽑을거야...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했다는데... 기대되는군...

너구리 짱이다... 개맛있어 밥도 말아야징

아 맞다 나 장봐야 하는구나 헐 깜빡했네 빨리 장 보고 집에 왔다가 본가가야겠다 미친 이걸 까먹네...

장을 봐왔다 생각보다 늦어졌네 이제 본가에 갑시다...

저녁까지 먹고 집 도착 엄마가 S한테도 반찬 좀 주라고 만들어줘서 갔다줬다 아 피곤해 근데 엄마 덕분에 이제 집에 먹을게 넘쳐난다

내일 출근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일요일은 불안해... 딱 토요일이 좋은듯...

근데 갑자기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 겨울옷 꺼내고 몇개는 더 사야겠다

난 내일 아침에 내가 일찍 일어날거라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먼저 내일 아침이 될 샌드위치를 만들겠다 아 진짜 출근하기 싫은데... 돈은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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