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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4/15 22:12:23 ID : o1DvDBwGrcL
20살되면집떠나기나라떠나기
이름없음 2022/04/15 22:13:58 ID : oIFjyZeMkny
오늘 뭔일이 있었더라
이름없음 2022/04/15 22:16:13 ID : oIFjyZeMkny
아 맞다 수련회 공지랑 비용이 가통으로 나옴 근데 수련회 2박 3일에 28만원이 말이 되는거냐고 원래는 수학여행 제주도로 가는 건데 씨이잉 비행기값 많이 든다면서 바꿔버리는 게 어딨어
이름없음 2022/04/15 22:19:21 ID : oIFjyZeMkny
내가 너무 세상을 편하게 살아왔나봐 우리 학교에는 담배피는 애들 없고, 있어도 나랑 관련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내 작년 반 친구일 줄은 몰랐지 그냥 내 눈에는 화장했지만 귀여운 애였는데 이걸 나만 모르고 있었다는 게 더 환장할 포인트
이름없음 2022/04/15 22:23:38 ID : oIFjyZeMkny
어제 다른 주번 한명과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는데 그 애가 굉장히 유용한 통로를 알려줌 역시 학생회는 학교에 대한 뭔가를 많이 알고있구나 진짜 나는 학교생활을 순탄하게 해온 것 같음 근데 이 학생회 애가 착하긴 한데 자꾸 자기 학원 오라고 날 붙잡고 얘기하는 게 조금 불편할 뿐
이름없음 2022/04/15 22:25:33 ID : oIFjyZeMkny
아 반 애들이랑 수련회 얘기하면서 우리 학교가 상당히 비리에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깨달음 십몇년전에는 학생들한테 구실 만들어서 돈뜯어내고 그걸 교사들한테 전달했다고 함 근데 그 교사분들이 지금도 있다는 게 문제...
이름없음 2022/04/15 22:58:28 ID : oIFjyZeMkny
우리 학교에 대해서는 상당히 할말이 많음 선생들의 갑질과 학생들의 고나리가 판을 치는 곳 오늘도 아침에 누가 먹을 거 가져와서 먹는다고 학주쌤이 모든 반에 공지돌림 소소하게 트윅스랑 뽀로로빵 까먹던 나는 대리찔림 느낌
이름없음 2022/04/18 11:48:58 ID : 3Dtii642Mqp
지금 미술시간인데 핸드폰 받음 오늘은 별 일이 없...지는 않고 친구들이랑 미술실 가다가 한놈이 자꾸 목 졸리게 옷 잡아당기길래 내가 어깨동무했음 근데 이새끼가 간지럽다면서 내 목 꼬집어서 나도 걔 머리채 잡고 짜증냄 참내 지 먼저 했으면서 어이가 없어 그거 말고는 멀쩡하다
이름없음 2022/04/18 15:19:28 ID : phwE5TRBarc
중간고사 10일 남았는데 역사 시험범위 오늘 알았음! 아예 공부 안했는데 반 애들이 중간고사 포기하면 안된대서 억지로 교과서 들고 집가는 중 근데 왜 담배피는 애들은 반에 한명씩은 있는 거야..
이름없음 2022/04/27 08:17:47 ID : 3Dtii642Mqp
지금까지 오지 않은 이유 : 중간고사를 핑계로 대차게 놀아재낌... 심지어 시험범위 착각해서 이번 중간은 포기
이름없음 2022/04/27 08:21:06 ID : 3Dtii642Mqp
오늘 중간고사인데 애들 상태가 이상함 1. 애니노래 부르면서 죽고싶다고 하는 놈 (그러고 공부 개열심히 함) 2. 포기한 몇명 그 중에 나도 속함 3. 수학문제랑 대화하고 있는 애 4. 자는 애
이름없음 2022/04/27 08:23:22 ID : 3Dtii642Mqp
아 씨발 우리 학년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새끼가 수학쌤한테 문제 쉽다고 해서 어렵게 낸대 썅
이름없음 2022/04/27 20:35:27 ID : o1DvDBwGrcL
(1일차)시험이 끝났습니다! 오늘은 영어랑 수학 봤는데 웃긴건 둘다 수행임... 우리반만 이런지 모르겠는데 애들이 문제 하나에 목숨을 검 오히려 공부 하나도 안한 내가 제일 평안했음
이름없음 2022/04/28 15:47:00 ID : o1DvDBwGrcL
(2일차)시험이 끝났는데 나 상태가 왜이러지 병든 병아리같이 누가 조금만 힘줘서 잡으면 터질 것 같음 아무튼 오늘은 아침시간 말고는 생각보다 평화로웠음 아침에 일찍 오는 몇몇 애들이 있는데(거진 2~3명) 내가 뿌링클 먹고 싶다 한마디 했을때는 조용히 하라면서 눈에 불을 키더니 조금 있다가 지는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랑 애니 노래 부르고 있음;
이름없음 2022/04/28 15:48:43 ID : o1DvDBwGrcL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냐 물으신다면(아무도 물은 적 없음) 너도 조용히 좀 하지? 요렇게... 생각보다 띠껍게 말해버렸다 근데 이새키 태도가 더 웃김 나한테는 조용히 하지 말라면서 왜 니는 시끄럽게 하냐고 물었더니 지는 자기한테 관대한 편이라며... 관대한 거 다 뒤지게 만들어버릴까보다
이름없음 2022/04/28 15:52:00 ID : o1DvDBwGrcL
아무도 모르겠지만 우리 반은 자유방임주의적인 반임 그래서 종례도 최대한 짧게 하거나 없는 편이고 중간 1일차에도 아무 종례없이 상당히 일찍 집으로 갈 수 있었음 근데 학교에 또 악명이 자자하기로 소문난 교감스앵님이 있으시단 말이죠? 우리가 옆반 정복으로 급훈 정하려고 하니까 폭력적이라고 반대하고 일이 잘 안풀릴때는 우리가 귀여워서 그런 탓인가 생각하자 이런거 하려니까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다시 빠꾸시킨 업적이 있음 하필 우리반 몇명이 교감한테 걸려서 오늘은 종례 꾸역꾸역하고 애들 틈에 섞여서 나왔음
이름없음 2022/04/28 15:54:58 ID : o1DvDBwGrcL
생각해보니까 시험 망했네 나 역사 문제 10개 중 4개만 답을 써놓고 (수행이라서 문제 적음 근데 왜 중간기간에 보는지는 모름) 그것도 하나에는 신라 신분제 적으라는 말 있었는데 골품제 알맞게 적고 특징 적으라니까 엄격하다. 이렇게 쓰고 냄 아 몰라 난 역사선생이 꿈 아니니까 괜찮겠지 뭐
이름없음 2022/04/29 12:42:13 ID : o1DvDBwGrcL
중간고사 오늘부로 끄읕 존망한 줄 알고 삭발하려고 했는데 만점이 3과목이었음 그런고로 삭발은 날라가고~ 초등학교 3학년때 받아보고 못받아본 백점을 이제야 받다니 이걸 감격스러워해야할지 아님 통탄스러워해야할지
이름없음 2022/04/29 12:44:58 ID : o1DvDBwGrcL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었냐! 얼마전에 장발에서 단발로 자른 애가 오늘 갑자기 숏컷으로 머리를 또 자르고 왔음 당황스러웠만 얼굴이 귀여우니 괜찮ㅇㅁ 얘는 전형적인 곰시키 스타일인데 특이점은 얼굴이 존나 작음 진짜 존ㄴ난존노나나낙존나 내 손이 대략 18센치 정도인데 그 손에 가려지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름없음 2022/04/29 12:48:50 ID : o1DvDBwGrcL
그리고 오늘은 국어만 고사를 쳤는데 어디서 들어온지 모를 창체가 껴서 11시 30분까지 수업했음 글고 우리 담임쌤이 국어담당이신데 들어오셔서 문제 3 답 2번이라고 하시니까 애들의 항의가 여기저기서 빗발쳤다 이유는즉슨 시인은 이 시를 1960년대에 쓴 게 아니라 1970년대에 썼다해서 틀린문장이었던 거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름없음 2022/04/29 12:50:26 ID : o1DvDBwGrcL
또 우리 담임쌤이 착하셔서 애들이 차마 문제가 왜 이따구냐고 직설적으로는 못 말하고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내지 말아주세요... 이랬음 그래봤자 진정한 승자는 이 모든 시련과 고난을 뚫고 우리반 단독 국어 만점자인 나다
이름없음 2022/05/02 16:37:25 ID : o1DvDBwGrcL
오늘 되게 할 얘기가 많아서 레스 많이 달 수도 있겠네 일단 우리학교는 미술 A B가 나뉘어져있고 오늘은 B 시간이었는데 B 선생님이 갑자기 조퇴서를 내시는 바람에 A로 바뀌었음 4교시 시간이었기때문에 얌전히는 아니지만 적당히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슨생님이 20분이 지나도 안오심 알고보니까 급식실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계셨고 사과 진짜 성의 없이 하고 수업했음 애들 이 사건으로 그냥 A쌤은 비호감으로 낙인찍혀버림
이름없음 2022/05/02 16:39:46 ID : o1DvDBwGrcL
글고 국어도 A B가 나뉘어져있다 그 중에 A쌤은 우리 반이고 B쌤은 악명이 조금 있으신 분인데 학교에 또 한명씩 있는 공부잘하고 재수없는 애가 있잖습니까 걔가 독서록을 써서 B쌤한테 냈는데 무려 4점이나 깎여버림 이유는 너무 완벽하게 써서 배낀 것 같다나 뭐라나 그것때문에 성적표나오고 두고보자고 난리남
이름없음 2022/05/02 16:42:22 ID : o1DvDBwGrcL
그리고 중간고사(그래봤자 2개) 올백을 맞았음 근데 쌤이 성적표 나눠주시면서 잘봤다고, 전교에 국어 만점 너밖에 없다고 하시길래 너무 당황스러웠음 왜냐 내가 알고있는 만점들만 해도 세명이 넘어가기 때문 이건 그래서 내일 물어보기로 하고 어쨌든 국어 100점이니 기분은 좋음 엄마한테 자랑도 하고 잠이나 실컷 퍼질러 잘 예정
이름없음 2022/05/02 17:14:02 ID : o1DvDBwGrcL
오늘 내가 계단 3층 오르고 존나 헉헉대는 거 보고 충격먹었음 내 체력 진짜 떨어졌구나 싶고 예전에는 자전거 30km 쌉가능... 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간간히 쉬어가면서 하면 괜찮았는데 이제는 10km 그거 타고 멀미랑 호흡 가빠져서 식은땀까지 나는 인간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운동을 해야겄음 여기에 기록하면 그나마 하겠지 월 수 금 운동할건데 만약 내가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면 아무나 좋으니까 제발 운동하라고 욕해주시길
이름없음 2022/05/02 17:16:09 ID : o1DvDBwGrcL
나 그리고 맨날 큐티하면서 하루를 열었는데 요즘 나태해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내일부터 진짜 할거다 진짜로 개구라 아님 등굣길도 찬송가틀고 눈물 흘리면서 걸어갈 것
이름없음 2022/05/03 16:31:07 ID : o1DvDBwGrcL
어우 어제 운동했다는 걸 안써놨네 아주 조금이지만 운동하긴 했고 오늘 큐티도 완료
이름없음 2022/05/03 16:33:13 ID : o1DvDBwGrcL
오늘은 과학의 날이기 때문에 수업 하나도 안하고 123교시 영화봄 글고 4교시부터 6교시까지 환경뭐시기 그린다음에 7교시 안하고 집으로~ 점심시간에는 드디어 내가 가져오는 게 아닌 학교에서 나눠주는 수저로 먹음 학교 배급 수저 이 학교와서 처음써봄
이름없음 2022/05/03 16:34:33 ID : o1DvDBwGrcL
항상 생각하지만 여중은 모든 게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러움 특히 극강의 E가 반마다 한명씩 들어가있어서 맨날 노래부르고 비명지르고 뛰어다니고 난리임 나름 텐션 괜찮은 날에도 기빨리는 건 일쑤가 된다
이름없음 2022/05/04 20:17:30 ID : o1DvDBwGrcL
오늘 졸업사진 찍었다! 태어나서 한번도 화장을 해본 적 없는 나는 오늘도 선크림만 대강 바르고 올림픽공원으로 갔음 지금 야외 마스크 착용 풀린지 이틀 정도 돼서 마스크 벗은 사람은 몇십명 정도 되어보였고 거의 다 교복입은 학생들이더라 그리고 사람이 좀 많았음
이름없음 2022/05/04 20:19:21 ID : o1DvDBwGrcL
다른반은 모두 뭉쳐서 갔지만 자유방임주의적인 우리반은 선생님의 넓은 아량으로 각자 알아서 1시 20분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으로 모이기로 했음 나도 내 친구들이랑 지하철타고 갔음 춘추복 촬영한다고 우리학교는 다 긴팔 와이셔츠에 조끼까지 입고있었는데 시발 너무 더웠음
이름없음 2022/05/04 20:28:12 ID : o1DvDBwGrcL
돌아오는 길도 험난했다 애들 다 더위먹어서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역까지 걸어가려니까 곳곳에서 짜증 속출 게다가 한명이 먹던 아이스크림 흘려서(담임쌤이 사주셨다)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고 다른 애는 자기 과외있다면서 은근슬쩍 걔 뒷담화하고 근데 또 걸음은 느려서 내가 끌고가야하고 진짜 머리채 또 잡을뻔한거 참았다 친구 뒷담화한 애는 이놈이랑 동일인물
이름없음 2022/05/04 20:29:09 ID : o1DvDBwGrcL
5/4일 큐티 완료 운동... 8분이지만 하긴 했으니까 완료
이름없음 2022/05/04 20:33:33 ID : o1DvDBwGrcL
아 수련회!!!!!!!!!!!!!!!!!!!!!!!!!!!!!!!!!!!!!!!!!!!! 격하게 가고싶다!!!!!!!!!!!!!!!!!!!!!!!!!!!!!!!!!!!!!!!! 3년동안 암것도 못하고~ 현장체험도 못가고~ 도서부 활동도 못하고~ 학교는 1학년한테만 전자칠판을 달아주지 않나~ 요새는 태블릿인가 패드도 지급한다면서요? 근데 왜 3학년한테는 안주냐고 우리도 1학년이었던 시절이 있는데 진짜 너무하다
이름없음 2022/05/04 20:35:39 ID : o1DvDBwGrcL
2학년때는 좋았냐고 묻는다면 또 아님 애들이 다 반쯤 미쳐서 맨날 놀생각하고 쌤 엿먹이기 놀이하고 별 지랄을 다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 일이 너무 많아서 말하기 힘든데 몇 개만 추려서 얘기해보겠음
이름없음 2022/05/04 20:37:14 ID : o1DvDBwGrcL
우리반은 딱 2무리가 있었는데 한쪽은 전교회장이랑 회장 부회장 속해있는 모범생 무리 또 한쪽은 좀 화장하고 치마 짧게 줄이는 그런 무리가 있었다 우리반이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다른반한테도 좀 유명했는데 그중 10의 9할은 다 얘네가 했다고 보면 됨
이름없음 2022/05/04 20:41:47 ID : o1DvDBwGrcL
1. 쉬는시간에 물병 뚜껑에 구멍 뚫어서 지들끼리 물총놀이 애들끼리 장난 좀 칠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데 이런 장난 당연히 가능함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가니까 문제지 나도 가만히 책 읽다가 마스크에 물 맞아서 휴지로 닦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내 친구 준비물 상자도 적신 적 있다 사과도 아니꼽다는 듯 아... 미안 이러고 끝
이름없음 2022/05/04 20:43:59 ID : o1DvDBwGrcL
2. 수업시간에 인스타 라방킴 이건 학교 거의 모든 선생님이 알고계신 레전드 사건이다 미술시간이었나 과학시간이었나 우연한 계기로 핸드폰을 받은 이 무리가 글쎄 수업 도중에 인스타 라방키고 지들끼리 놀기 시작함 조용히 넘어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학교에서 학생 모두한테 수업시간에 핸드폰 하지 말라고 경고 내려옴
이름없음 2022/05/04 20:46:36 ID : o1DvDBwGrcL
담임쌤은 경고가 내려온 이유와 그 범인들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반을 존나게 쪼아댔는데 얘네는 안걸린 줄 알고 별 난리를 쳐가며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결국 자기들이 한거 들겼다는 거 알고 급소심해졌고 그 사건 터지고 한동안 기본 10분을 종례했으니 (그것도 다 쌤 하소연, 과거사, 충고 이런 거였다) 실질적인 피해자는 나포함 남은 4반 학생들
이름없음 2022/05/04 20:49:54 ID : o1DvDBwGrcL
가관중에 가관인 애들이 또 있었다 6월 중순이었나 그쯤에 코로나가 다시 심해진 걸로 기억함 그래가지고 쌤들 다 방역 철저히 하라는 말 하는 시기였는데 그 문제있는 무리중 두명이 대뜸 마스크 벗고 틱톡키고 시발 뭔 손동작을 하는 거임 그때 아직도 기억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새끼들 뭐하는거지 싶으면서도 하지말라고 할 용기가 없으니까 그냥 바라만 보고 미친놈인가 중얼거리고 그것까진 넘어갈 수 있는데 그 후에도 한동안 마스크 벗고 침튀기면서 지들끼리 얘기하고 다녔음 2학년때 내가 걔네 안때린 게 신기할 정도임
이름없음 2022/05/04 20:51:58 ID : o1DvDBwGrcL
2학년때 일 모두 말하려면 100레스 넘어갈 것 같은데... 그 외에도 다채로운 개뻘짓을 저질렀기에 가끔 생각나면 쓸 예정
이름없음 2022/05/04 20:55:20 ID : o1DvDBwGrcL
난 아직도 기억한다 무리중 한명이 직업희망칸에 연예인이라고 적어놓은 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걸 썼는지 모르겠지만 꼭 이루길 바란다 내가 딱히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다 알게 되어있으니까 근데 제발 내 눈은 보호해주면 좋겠다 남의 응댕이 라인을 내가 볼 줄은 몰랐지...
이름없음 2022/05/07 22:26:56 ID : o1DvDBwGrcL
허헣 다른학교 다 쉬는데 우리학교만 금요일 재량휴업안했다 동아리까지 다 하고 정시에 하교했다 사실 어제일이라서 기억은 잘 안난다
이름없음 2022/05/07 22:28:43 ID : o1DvDBwGrcL
친구중에 예고 준비하는 애가 있는더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한번도 못봤다 근데 신기한건 1년에 몇번 연락안하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다른 애들이랑 대화할 때보다 훨씬 편함
이름없음 2022/05/07 22:30:54 ID : o1DvDBwGrcL
얘가 작년부터 예고입시를 준비해왔는데 확실히 그림보니까 3년전보다 훨씬 늘었다는게 체감이 났음 하루 11시간씩 그린다는데 난 그시간동안 영화보고 책읽고있다는게 갑자기 너무 현타가 와버렸다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걔가 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없음 2022/05/07 22:32:52 ID : o1DvDBwGrcL
나도 진로찾고 시픈데.... 난 뭔가 다 애매하게 잘하는 느낌이다 공부도 하면 적당히 하는데 뭔가 성에 안차고 글쓰기도 작가들이랑 비교하면 다른거 없어보이는데 결국 마지막에 뒤엎기 일쑤
이름없음 2022/05/08 10:26:48 ID : o1DvDBwGrcL
담주에 학원빼고 롯데월드를 갈지 아님 다담주에 학원빼고 백일장을 갈지 고민된다
이름없음 2022/05/08 10:27:49 ID : o1DvDBwGrcL
나 진짜 글쓰는게 느무 좋은데 그렇다고 그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는 뭔가 두렵다
이름없음 2022/05/09 18:51:07 ID : o1DvDBwGrcL
결정했다 롯데월드 가고 백일장 안간다 오늘 오전까지 갈까말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또다른 백일장 공고지가 뜨고 마침 학원 없는 날이어서 그거 신청함
이름없음 2022/05/09 18:54:10 ID : o1DvDBwGrcL
몬엑 재계약 가지고 팬들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나는 솔직히 민혁 주헌 창균이 솔로로 나간다고 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왠지 민혁이랑 주헌은(+유기현) 소속사차려도 괜찮을 듯
이름없음 2022/05/09 18:56:04 ID : o1DvDBwGrcL
아 이 스레 학교생활 올리려고 만들었는데 사담을 너무 많이 썼네 오늘 우리 학교는 놀랍게도 아무 일이 없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터지는 일이 없고 점심시간에도 애들 서로 흑역사 공개하면서 잘만 놀았다 근데 아무리 걔네가 흑역사를 말해도 내가 압권
이름없음 2022/05/11 17:05:47 ID : o1DvDBwGrcL
어제 10시 30분에 집 들어와서 그대로 자버렸다... 사실 학원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일들이 겹쳐 일어나는 바람에 몸이 지칠대로 지쳐있었음 어제 나는 내 친구를 울렸고, 반 애들의 분위기 조성으로 어찌저찌 화해하긴 했으나 아직도 어색한 상태임
이름없음 2022/05/11 17:07:30 ID : o1DvDBwGrcL
그렇다고 또 싸운 건 아닌 게, 걔가 점심시간에 갑자기 노트를 들고 고등학교 언니 번호를 따고 싶다고 말함 내가 그래서 왜 따고싶냐고 물어봤다 근데 대답을 안하고 계속 우물쭈물거림 나랑 친구들 6~7명이 계속 물어봤더니 걔는 점점 쭈그러들더니 이내 교실밖을 나가버리고 들어와서는 돌연 울었다
이름없음 2022/05/11 17:09:13 ID : o1DvDBwGrcL
나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음 이새끼가 진짜 나 엿맥이려고 이러는 건가? 지금 상황 애들 거의 알고 있을텐데 여기서 울어버린다고? 이러면서 그 몇십분동안 화를 내야할지 아님 사과해야할지 속으로 수백번도 고민했다 나 곤란하게 만드려고 이러는 건가 싶다가도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이해해야지 이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이름없음 2022/05/11 17:34:06 ID : o1DvDBwGrcL
예... 어쨌든 화해는 했어요 거의 어거지긴 하지만
이름없음 2022/05/11 17:40:54 ID : o1DvDBwGrcL
내 핸드크림은 공용이 아닐텐데 분명 내 돈주고 산 거였는데
이름없음 2022/05/13 18:08:17 ID : o1DvDBwGrcL
스승의 날 이틀 남기고 반 애들과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충 설명하자면 수요일부터 어떤 이벤트할지 계획한 다음에 오늘 7시 30분까지 학교 나와서 풍선 불고 파티용품 붙임
이름없음 2022/05/13 18:09:23 ID : o1DvDBwGrcL
우리쌤이 투피엠 준호를 좋아하셔서 우리집을 몇백번 연습했다 갑자기 중독되서 지금도 흥얼거리는 중 안그래도 별명이 목각인 나보고 춤추라니까 한참동안 헤맸는데 다행히 당일 전에 외워서 무난하게 췄음(물론 내 기준으로)
이름없음 2022/05/13 18:25:27 ID : o1DvDBwGrcL
서프라이즈라서 우리반 반장이 00이가 사탕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을 못쉬어요 이렇게 하고 쌤을 데려오기로 했음 이벤트 순서는 대충 1. 반장이 연기하고 쌤 데려옴 2. 쌤 자리에 앉히고 십분뒤에 저 앞에서 이거 춤추다가 3. 미리 출력해온 플랜카드 흔들고 4. 우리집으로 가자~ 이거 할때 플랜카드 던지고 준호님 얼굴 들고 춤췄다
이름없음 2022/05/13 18:26:21 ID : o1DvDBwGrcL
여기에 비하인드가 진짜 많음 일단 반장이 연기할때부터가 난관이었는데 애가 대사를 국어책읽듯이 해서 애들 다 빵터지고 어찌저찌 괜찮게 되나 싶더니 이제는 대형이 문제 그것때문에 20분 소비함
이름없음 2022/05/14 08:07:40 ID : o1DvDBwGrcL
어제 비하인드 푼다 그러고 바로 잠들어버린 내가 레전드
이름없음 2022/05/15 16:03:16 ID : o1DvDBwGrcL
어제도 쓰려다가 롯월가고 뻗었다 지금이라도 써야지
이름없음 2022/05/15 16:05:16 ID : o1DvDBwGrcL
일단 금요일 이벤트에는 반애들 모두가 7시 30분까지 와야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했다 나는 항상 6시 40분에 집 나가서 7시 20분에 학교 도착하는 인간이라 별로 안힘들었는데 기어코 7시 30분까지 쳐자는 놈들이 있었다 친구가 걔네한테 전화를 몇통이나 걸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50분쯤에 와서 미안한 건 아는지 진짜 미안하다는 표정 지어서 결국 마무리됨
이름없음 2022/05/15 16:06:27 ID : o1DvDBwGrcL
일단 우리집을 추려면 어느정도 연습이 있어야 하니까 이벤트 전날 급식먹고나서 춤연습을 시작했다 근데 시발 나는 내가 이렇게 삐걱거릴줄은 몰랐음 애들이 움직이는데 어케 사람몸이 저리 움직이지 이 생각만 하다 점심시간 끝나고 결국 난 개인과외받아서 어찌저찌 춤 익힘
이름없음 2022/05/15 16:07:30 ID : o1DvDBwGrcL
대형도 조화롭게 보이려고 몇번을 수정했는지 모르겠음 그래도 다행인 건 쌤이 감동적이라며 잘 반응해준 거 아니였음 들어간 내 돈이 조금 아까울뻔했음
이름없음 2022/05/15 16:08:42 ID : o1DvDBwGrcL
이벤트 끝나고 애들이 다 사진찍어야하는데 어떡하지 이러고 있으니까 옆반 영어쌤이 와서 비켜 내가 찍어줄게 이러고서 찍어주심 영어쌤이 자리도 우리쌤이랑 옆자리라서 애들이 30분까지 우리쌤좀 붙들고 있어달라고 했음 약속지켜주신 영어쌤 스랑해요~
이름없음 2022/05/17 07:14:01 ID : ty6nVcK47wG
어제 너무 현생과 유튜브에 찌들어있었다 물론 지금도 다를 건 없음 수행 3개임 진짜 진지하게 자퇴 고민하고 있는데 중요과목이 아닌 과목에 시간을 들이는 게 너무 아까움 차라리 내가 혼자 공부하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단전에서부터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이름없음 2022/05/18 10:19:14 ID : 3Dtii642Mqp
특보요 특보 오늘 1교시 중간에 옆반에서 선생님들끼리 싸웠더래요!!!
이름없음 2022/05/18 10:22:12 ID : 3Dtii642Mqp
지금 몰폰 중이라서 확 사라질 수도 있는데 일단 지금 상황 설명해보겠음 우리 옆반에서 영어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국어쌤이 문 쾅쾅쾅하고 들어와서 갑자기 공지를 하겠다고 했다 영어쌤 울먹이며 그 공지는 안된다고 말하고 또 갑자기 교장쌤이 쌍욕하며 뛰어오셨다고 함
이름없음 2022/05/18 10:22:55 ID : 3Dtii642Mqp
교감쌤이 아니라 교장쌤이라는 거에 1차충격 영어쌤말고 우리학년 사회쌤이랑도 싸우셨다는 거 듣고 2차 충격
이름없음 2022/05/18 17:02:24 ID : Qr9he2LdWnS
대충 씨발 애들도 있는데 지금 뭐하는거야!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셨다 한다
이름없음 2022/05/18 19:55:37 ID : o1DvDBwGrcL
아니 이거 생각보다 일이 커지는데...?
이름없음 2022/05/18 19:57:16 ID : o1DvDBwGrcL
나 끽하면 오늘 단 레스 다 지워야될지도 모르겠다 일이 진짜 생각보다 컸음;;
이름없음 2022/05/19 10:42:15 ID : 3Dtii642Mqp
우리학교는 고등학교랑 붙어있음 그래서 종종 고등학생들을 마주치게 되는데 오늘 갑자기 친구가 창밖을 내다보라길래 봤더니 고등학생들이 운동장을 빙빙 돌고있었다 뭐지? 오늘 체육대회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맨날 그러고 있었다고 함
이름없음 2022/05/19 10:58:53 ID : 3Dtii642Mqp
수업도중 갑자기 몰폰하다가 깨달았는데 몬스타엑스 러브의 도입부라고 해야하나 위 백어겐 위 원써겐인가 그게 익숙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알고보니 인순이-친구여 그거랑 같은 도입이었음 넘무 당황스럽군
이름없음 2022/05/19 11:01:40 ID : 3Dtii642Mqp
그리고 점심시간이 오면 나는 상담실을 갈 것이다 2학년때 가래떡 받으러 간 것 빼고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 진로에 대해 누군가와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만 이렇게 진로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는건가 싶다가도 예고 입시 준비하면서도 자기가 미술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를 보면 나만 그런 건 아니라는걸 알게 된다
이름없음 2022/05/22 18:11:52 ID : o1DvDBwGrcL
어제는 병으로 자퇴를 한 친구와 만나고 왔다 벌써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고졸까지 통과해서 이제는 수능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걔랑 말하다보니까 나는 잘 가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걔는 너무 게으르게 살고 있다고 했지만 내 눈에는 기타매고 크롭티 고쳐입는 게 멋있어보이기만 했다 얘도 어쨌든 자기만의 고충이 있겠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대단해보였다
이름없음 2022/05/22 18:13:35 ID : o1DvDBwGrcL
진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와중 유퀴즈에서 김영하 작가가 나온 걸 발견했다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사람이 정말 중후하다고 생각했다 어른스러운 느낌을 제일 잘 나타내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러니 김영하 작가님은 앞으로 내 롤모델이 될 것.
이름없음 2022/05/22 19:04:20 ID : o1DvDBwGrcL
종종 공부할 때마다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한다 차라리 나는 시골로 내려가서 작은 텃밭에서 농사지으면서 교회도 가고~ 글도 쓰고~ 수박도 먹고~ 하면서 살고 싶다 그치만 내 앞에 놓인 숙제는 그 생활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걸요,,,
이름없음 2022/05/22 19:04:51 ID : o1DvDBwGrcL
이건 한국의 교육방식이 잘못 된 것이야 암 분명히 그렇고 말고 그러니 내가 이렇게 화가 나고 힘이 들고 배가 고픈 것이지 그러므로 나는 새콤달콤을 먹겠다
이름없음 2022/05/23 19:46:48 ID : o1DvDBwGrcL
낄낄낄낄 내일 수행 3개 낄끼낄낄길낄
이름없음 2022/05/23 19:48:18 ID : o1DvDBwGrcL
오늘 학교 국어시간에서 발표를 했는데 빈약한 내 피피티와 달리 발표자가 너무 발표를 잘 해주는 바람에 내 피피티 퀄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얻었다! 근데 문제는 더 만들게 남아있어서 오늘 밤에 줌키고 수정하기로 함
이름없음 2022/05/23 19:49:47 ID : o1DvDBwGrcL
발표자 친구가 진짜 입에 모터라도 달린 듯이 발표문을 아예 안보고 술술 말했다(애초에 발표문을 안가져옴) 딱봐도 준비 많이 했구나 싶어서 괜히 내가 미안해지고... 난 그냥 중간만 가자 이 생각했는데 이 애 덕분에 우리팀이 칭찬을 제일 많이 받았다 웃긴건 얘 누가봐도 E인데 자기는 인프피라고 주장함
이름없음 2022/05/23 22:37:27 ID : o1DvDBwGrcL
씨발 오늘 줌에서 피피티 최종점검하기로 했는데 팀원 하나가 튀었다 다른 하나는 톡을 보는 것 같긴 한데 줌에 들어오질 않고 총체적 난국이다 진짜 에바야
이름없음 2022/05/24 21:32:23 ID : o1DvDBwGrcL
오늘 수행이 3개였는데 영어는 그럭저럭 보고 역사도 괜찮게 봤다 문제는 과학이었는데 시험보던 와중에 갑자기 눈썹뼈가 미친듯이 아려오기 시작함 설상가상으로 눈에 초점도 안맞고 머리는 누가 망치로 내려치는 것 같고 결국 시험 망침
이름없음 2022/05/24 21:33:07 ID : o1DvDBwGrcL
문제는 망치고서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 오히려 이상태로 F까지 가보자고 이런 생각하고 있음
이름없음 2022/05/24 21:37:00 ID : o1DvDBwGrcL
나 지금 좀 멘붕왔다 내가 들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면서 상황정리겸 생각정리겸 지금 우리 학교 상황 적음 에서 언급했던 국어쌤과 교장쌤은 두분다 남자이심 게다가 둘 다 결혼하신 걸로 알고 있다 근데 오늘 친구가 반 애들을 불러모으더니 국어쌤이랑 교장쌤이 손을 잡고 있었다는 소리를 지껄이는 것임
이름없음 2022/05/24 21:38:34 ID : o1DvDBwGrcL
아니 뭔 개소리야 싶어서 옆에 있던 애한테 쟤 뭐라냐 하고 물어봤는데 유감스럽게도 내 귀는 멀쩡했다 애들 다 충격먹고 나도 나대로 충격먹고 이 망할 학교는 어떻게 이리 굴러갈 수가 있는건지 의문스럽다 진짜
이름없음 2022/05/24 21:41:45 ID : o1DvDBwGrcL
그리고 오늘 또 다른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 우리반에 미친 몇명이 글쎄 수련회갈때 술을 가지고 간다는 거임 십육년 평생 독실한 기독교인+유교사상의 집안에서 자라온 나에게는 굉장히 미친 소리였다
이름없음 2022/05/24 21:42:50 ID : o1DvDBwGrcL
학교가 너무 스펙타클해서 제목을 바꿔야하나 고민중 난 진짜 여중이 이렇게 평화롭다고? 이런 느낌으로 썼는데 이 스레 시작하고나서 유독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이름없음 2022/05/25 18:26:18 ID : o1DvDBwGrcL
오늘 학교에서 되게 낭만적인 짓을 했다 급식 먹고 친구 세 명이랑 진로상담지 받아 들고 아무도 없는 빈 교실에 들어가서 넷이 떠들면서 점심시간 보냈음 바람은 솔솔 불고 날도 그리 쨍하지 않아서 햇빛도 은은했고 중간에 들어오신 수학쌤이 깜짝 선물로 쿨피스도 주고 가셨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종이에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로 5교시를 맞아버렸지만 기분은 오히려 상쾌했고 좋았다
이름없음 2022/05/25 18:28:39 ID : o1DvDBwGrcL
그리고 백일장 접수된 거 보고 기분이 좀 몽실몽실했다 유독 3학년되서 뭘 신청하고 활동하는 게 많아져서 내가 그래도 인생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구나 이 생각이 든다 여전히 진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너무 조바심 내지 말아야겠다
이름없음 2022/05/25 18:33:43 ID : o1DvDBwGrcL
생각해봤는데 요즘 약속이 너무 많이 잡혀있다 휴일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뭔 약속이 다닥다닥 잡혀있어 뼛속까지 내향형인 내겐 버겁다 지난날의 내가 자초한 것이니 핑계댈 건 없고 그냥 입을 조심해야겠다 항상 입 조심 째려보는 눈빛 조심
이름없음 2022/05/25 18:35:03 ID : o1DvDBwGrcL
진짜 언젠가 도서관 가야하는데... 내 문화상품권이 지갑 속에서 썩어가고 있다 보고싶은 책은 많은데 기말 한달 전이라는 건 안비밀~
이름없음 2022/05/25 19:27:13 ID : o1DvDBwGrcL
아 맞다 오늘 국어 공개수업(왜하는지 모르겠지만)을 했다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우리조 넘무 잘했고~~ 다른 조에는 조금 많이 긴장한 아이가 있었다 툭 건들면 쓰러질 것 같은 상태로 발표하던데 결국 발표 끝나고서는 책상에 엎드려서 거의 혼절할 것 같더라 같은 팀원이 아니어서 동료평가에는 참여 못했지만 쉬는 시간에 가서 발표 너무 잘 했다고 말해줬다 칭찬한 나도 기분좋고 칭찬받은 걔도 기분좋은 채로 마무리
이름없음 2022/05/28 09:46:29 ID : Ru8nWo7y2Nv
어제 학교에서 반티로 1 2 3학년이 싸웠다 우리학년이 갑자기 반에 찾아가서 반티 포기해 한게 선잘못이긴 하지만 2학년의 응수도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다 저희가 포기하면 뭐해주실 건데요 이지랄
이름없음 2022/05/28 09:48:31 ID : Ru8nWo7y2Nv
그러니까 저상황이 우리 옆 반이랑 2학년이 반티가 겹치는 상황이었는데 우리는 2년동안 못하다가 3학년이 되고 마지막으로 하는거니까 1 2학년들이 알아서 양보해주겠지~ 이러고 있었다 근데 요 싹수를 철판에 비벼먹은 2학년이 저따구로 말한 것
이름없음 2022/05/28 09:49:34 ID : Ru8nWo7y2Nv
그것때문에 옆반 일진 노발대발하고 급식실에서 그새끼들 죽여버린다 이지랄을 하는데 쪽팔림은 내 몫인가보다
이름없음 2022/05/28 17:06:13 ID : slvdvg3WjeG
우리도 물론 1학년과 반티가 겹쳤지만 조금 열띤 토론을 통해 우리가 바꾸는 걸로 합의를 봤다 어차피 오타쿠가 아닌 나는 하이큐 별 생각이 없었으므로 평화롭게 해결
이름없음 2022/05/29 18:58:18 ID : o1DvDBwGrcL
2022 서울 국제 도서전 열린다아아악 갈지 말지 좀 고민되는데 웬만하면 갈 생각중 수욜에 가서 굿즈나 왕창 사와야겠다
이름없음 2022/05/29 23:14:36 ID : o1DvDBwGrcL
역사책 한번도 안봤는데 내일 역사 시험이네 조금모르면 삼번 그냥 모르면 사번 방법으로 간다
이름없음 2022/05/29 23:15:08 ID : o1DvDBwGrcL
근데 생각해보니까 역사 서술형이네 포기하고 수련회 계획이나 짜야겠음
이름없음 2022/05/30 16:28:58 ID : o1DvDBwGrcL
미쳤다 역사 5분 공부하고 3개 틀림 레전드
이름없음 2022/05/31 22:56:11 ID : o1DvDBwGrcL
국제도서전 친구랑 가려고 했는데 걔가 가정사로 탈주해버림 나 쫌 외롭게 구경하다가 집 갈 느낌인데 어쨌든 예매는 했으니 가는 걸로...
이름없음 2022/05/31 22:56:38 ID : o1DvDBwGrcL
어 뭐야 언제 레스 접혔대 지금 알았네
이름없음 2022/06/01 15:52:16 ID : cGlg40nyE8r
국제도서전 다녀왔다! 좀 많이 멀었지만 어쨌든 김영하 작가님 실물 영접도 하고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둘러봤다 쉬는 날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아서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얼마 지나니까 익숙해짐 부스 운영하시는 분들이 청바지에 티입고 에코백 맨 타인 1인 내게 말을 많이 걸어주셔서 기분 좋았음
이름없음 2022/06/01 15:54:19 ID : cGlg40nyE8r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되게 매너가 좋았음 도서전 안이 조금 부산스럽긴 했지만 엄청 떠드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실수로 내 발 밟은 어떤 분은 자기가 대역죄인 된 것처럼 사과를 해주셨음 너무 당황하신 것 같아서 나도 덩달아 아뇨아뇨 괜찮아요 괜찮아요 이랬다
이름없음 2022/06/01 15:57:44 ID : cGlg40nyE8r
김영하 작가님 강의는 사전예매를 안해놔서 그냥 얼굴 보고 대충 사담만 듣다가 밥 먹으러 나감 사람들이 작가님 들어오니까 사진을 찍는데 작가님이 그 모습을 보고 원래 앉아서 하려 그랬는데 그러면 잘 안보이겠죠? 이러시면서 일어나서 하시겠다고 하는 모습에 그냥 씨게 치여버렸다 작가님 말투 진짜 어른스럽고 다정하고 아무튼 아내분이 부러웠다
이름없음 2022/06/02 06:37:29 ID : o1DvDBwGrcL
평소처럼 6시 20분에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 문 고장났었음 그거때문에 우리가족 다 깨서 화장실 문 여느라 낑낑댔는데 나만 혼자 평화롭게 양치질하고 세수하고 기지개켜고 있었다 어쨌든 나와보니까 10분이나 지나있었음
이름없음 2022/06/04 22:38:25 ID : o1DvDBwGrcL
레스 쓰기가 점점 귀찮아진다 딱히 내 일기 보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서 더 그런건가 아무튼 어제는 일이 좀 있었다 반에서 은따를 당하는 애가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걔를 왜 피하는지 모르겠어서 걔랑 그나마 친한 친구에게 물어봤다
이름없음 2022/06/04 22:40:26 ID : o1DvDBwGrcL
그랬더니 그 친구가 00(은따)이에 대해서 안좋게 소문을 낸 애가 있다고 그리고 그 애가 우리 중학교에 있다 그랬음 초딩때 지독하게 괴롭혔다는데 중딩때도 소문을 안좋게 내서 이미지 완전 추락시키고 그랬다고 하는 걸 들으면서 그제야 내가 진짜 동떨어진 세계에 살았구나 싶었다 00이를 너무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진 모르겠어서 일단 걔랑 같이 다니면서 그 애에 대한 소문을 바꿔볼까 생각중
이름없음 2022/06/04 22:44:26 ID : o1DvDBwGrcL
사실 괜한 참견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전에도 비슷한 일 겪고, 난 그때 방관자로만 남았어서 지금은 뭐라도 해보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난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을 것이여
이름없음 2022/06/08 21:35:10 ID : o1DvDBwGrcL
4일동안 스레딕 안들어왔다 왜냐면 저는 기말이라는 단어에 치중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중3이고 어차피 외고 안갈건데 왜 이렇게 열심히 하나 싶지만 그래도 점수 잘받으면 기쁘니까 뭐
이름없음 2022/06/08 21:38:33 ID : o1DvDBwGrcL
오늘 친구한테 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어떤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하나님이 따지고 보면 성모 마리아를 강간했다는 좀 많이 미친 소리였는데 나 기독교인인거 애들 뻔히 알고있으면서 그딴 말 지껄인 친구를 이해못하겠다 그러고서 내가 그거 아니라고 열심히 설명해주니까 됐어 관심없어 이러면서 도망가버림
이름없음 2022/06/08 21:39:10 ID : o1DvDBwGrcL
아직도 뒷목 땡기고 어이없음 공부도 안되고 그거만 계속 생각나면서 그새끼를 그냥 조져버렸어야했는데 이러고 있다
이름없음 2022/06/10 20:21:35 ID : o1DvDBwGrcL
기독걸인 내게 오늘도 친히 시련을 선물해주신 우리 친구들 팔뚝에 컴싸로 그린 역십자가 보여주면서 00(내 이름)아 미안~~ㅠ 이러는 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건지 전혀 이해안됨 내가 거기서 정색빨면 분위기 난리나는 거 알아서 그냥 넘겼는데 고난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음
이름없음 2022/06/17 17:03:33 ID : o1DvDBwGrcL
기말고사 깔끔하게 조지고 나서 돌아오겠음 알 윌비백 6/30
이름없음 2022/08/27 23:30:31 ID : o1DvDBwGrcL
Q. 언제부터 유월과 팔월이 동의어였나요 ?? : 오늘부터요!
이름없음 2022/08/27 23:33:26 ID : o1DvDBwGrcL
굉장히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기말 끝난지 오래고 여름방학도 읕나서 학교다니는 중 어제 학교폭령 유씨씨 뭐시기를 만들래서(전교생 필참이었다) 애들끼리 팀을 맜는데 하필 이거에 진심인 애들이랑 팀이 되어버림 나는 스토리 담당으로 어제 오늘 개고생하며 아이디어 짜냄 톡비서 죠르디까지 설정해가며 일정조율하는 거 왜이렇게 두렵냐
이름없음 2022/08/28 20:37:15 ID : o1DvDBwGrcL
이야 내일 월요일인데 한게 하나도 없어 글만 주구장창 썼고 그것도 수정만 디립따 많이 해서 이젠 질리는 지경까지 옴
이름없음 2022/08/29 16:28:48 ID : o1DvDBwGrcL
이쯤되면 내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의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오늘 연달아서 온라인 오프라인 골고루 싸우는게 말이 되는건가
이름없음 2022/09/02 18:25:05 ID : o1DvDBwGrcL
돌겠다 우리 다음주에 피구대회 예선 치르는데 자가격리하는 애가 할 거 없다고 피구대회 영상 미친듯이 돌려보고 있는 거 인증해옴; 심지어 말투는 넹ㅎㅎ 이러면서 엄청 무해한데 온라인으로만 봐도 눈이 은은하게 돈 게 느껴져서 무서워
이름없음 2022/09/02 18:27:05 ID : o1DvDBwGrcL
난 그리고 내일 남산도서관을 가ㅏ지! 학교에서 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길래 시간 체크 안하고 바로 신청해서 학원끝나고 집에 못돌아가고 그대로 지하철타고 버스 환승 두번해서 가야함 근데 진짜 하고싶은 거 하니까 너무 즐거움 가는데 1시간 30분 걸리긴 하지만 행복하니 됐음
이름없음 2023/03/03 20:35:52 ID : o1DvDBwGrcL
여중갔던 스레주 죽지도 않고 또왔네 이번에는 여고생으로 시작합니다 싯팔
이름없음 2023/03/03 20:38:59 ID : o1DvDBwGrcL
거의 6달을 안쓴 것 같은데 그 6달 동안 나는 놀고 놀고 놀았음 환멸날 정도로 놀아서 노는 게 지겨워질 지경에 다다름 암튼 개학은 어제 했고 오늘은 담임쌤 말고 다른 쌤들이랑 오티만 진행했는데 수학쌤이 폭언이랑 협박으로 소문이 자자한 선생임 그 강도가 얼마나 심하냐면 틧터에까지 다 올라와있음 000선생을 고발합니다 이런 느낌으로 어째 난 가는 곳마다 지뢰가 설치되어있는 걸까
이름없음 2023/03/03 20:41:28 ID : o1DvDBwGrcL
그리고 우리 학교가 특성화고랑 붙어있는데 거기 애들 질이 굉장히 안좋은 것 같애 점심시간에 친구랑 매점갔다가 학교에서 당당하게 담배피는 거 보고 기겁했다 얘네는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인가... 애초에 간따위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출구에는 남자애들이 뭔 사대천왕처럼 폼잡고 바람맞으면서 거기 서있더라 존경스러움 그냥
이름없음 2023/03/03 22:15:02 ID : ze0lioY8krh
임창균을 좋아한다니... 야너두?
이름없음 2023/03/04 12:12:43 ID : o1DvDBwGrcL
원래 휴덕이었는데 이번에 뜬 자컨보고 백덤블링해서 다시 돌아와부렸지 뭐야...
이름없음 2023/03/06 19:23:39 ID : o1DvDBwGrcL
학교에서.. 몬베베 만났다..
이름없음 2023/03/06 19:26:08 ID : o1DvDBwGrcL
우리반에 굉장히 활발한 친구가 있음 편의상 A라고 부르자 선생님들 물음에 대답도 크게 하고 잘 웃기도 하는데 묘하게 거슬림 겁나 쎄함 이게 사람이 억텐이라는 게 있잖아 그걸 항상 장착하고 다니는 느낌? 물론 내 억측일 수도 있음 근데 말투도 되게 인조적인 애교가 들어가있고 혼잣말도 크게 하는데 다른 애들은 그거보고 귀엽다 귀엽다 하지만 나만 거슬림 아무래도 내가 문제인건가
이름없음 2023/03/06 19:29:02 ID : o1DvDBwGrcL
애들이 귀엽다 귀엽다 할때 A는 아냐 나 안귀여워! 이거를 교실에 다 울릴 정도로 쩌렁쩌렁하게 말함 내가 이러니까 겁나 꼬인놈 같은데 나는 2~3학년 그 엄청난 지뢰밭에서도 대가리 꽃밭으로 살았던 사람임 상황을 대상으로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쎄하다 이런 생각을 이번에 처음했음 너무 당황스러워 그냥
이름없음 2023/03/06 21:47:50 ID : o1DvDBwGrcL
수학하는데 갑자기 개빡침 내가 왜 이딴걸 하고 있어야하지 근데 또 포기하는 건 에바라서 눈물삼키고 꾸역꾸역하고 있는게 찰리 채플린 맞먹는 코미디임
이름없음 2023/03/07 18:04:50 ID : o1DvDBwGrcL
이게맞음? 나 3월 모고 4점짜리 10분동안 못풀고있어 와하하 이건 갱생불가다 체념해서 눈물도 안나옴
이름없음 2023/03/10 23:34:36 ID : o1DvDBwGrcL
각박한세상... 힘들진않아거친정글속에뛰어든건나니까암오케
이름없음 2023/03/13 20:20:43 ID : o1DvDBwGrcL
지난주에 진심 멘탈터졌음 일기도 지금 보니까 다 제정신이 아님 막 남을 멋대로 비난하고 판단하면 안되는 건데 사람이 예민하니까 본능적으로 하게됨 결론은 수면시간을 늘리니까 호전됨
이름없음 2023/03/15 14:52:44 ID : Bzak9y5asqi
학교고 마지막 교신데 수업이 드럽게 안끝남 맨 앞자리에서 핸폰하는데 쌤이 지적안하심
이름없음 2023/03/16 08:32:49 ID : Bzak9y5asqi
우리반 너무 시끄러워서 주변에서 민원 들어옴.. 분명 처음에 자기소개할 때 다 인팁 인티제 아님 잇티제였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겟어 뭐 나야 조용하면 좋긴한데 당황스럽기도 하다
이름없음 2023/03/16 16:00:16 ID : Bzak9y5asqi
나 어쩌다보니까 학교에서 모범생 이미지로 찍혀버렸는데 실상은 공부 하나도 안해서 이번 모고때 실력이 처참하게 드러날 예정 얼마나 공부를 안하냐면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하루죙일 웹툰 정주행함 후회는없다
이름없음 2023/04/19 14:35:05 ID : Bzak9y5asqi
오늘 친구한테 5등급 아래인 애들은 죽어야한다는 소리 들엇음 5등급은 사람이 아니고 8등급은 그냥 죽는 게 효도하는 거래;;
이름없음 2023/04/19 14:36:01 ID : Bzak9y5asqi
정말 잘못되다 못해 글러먹은 사고방식임 한국사 7등급인 나는 그럼 뭐가 되는걸까 어이없어...
이름없음 2023/04/19 14:38:34 ID : Bzak9y5asqi
그리고 우리 학교에서 과학쌤이 수업하다가 너네는 이거(수업내용) 모르면 남동생한테도 맞고 남편한테도 맞는다는 말하고 며칠 뒤에 그 말 오해하지 말라고 사과하고 가심
이름없음 2023/04/21 09:20:35 ID : Bzak9y5asqi
개웃김 학교 기가쌤 종치기 1분전부터 문앞에서 대기하고 계시다가 종치니까 우리 인사하는 거 무시하고 달려나가셨음
이름없음 2023/04/26 22:47:41 ID : o1DvDBwGrcL
지금 중간고사 기간인데 5일동안 한과목씩 찔끔찔끔 보는 거 킹받고 하찮아서 미치겠다 쓸데없이 5일이 너무 길어 살려줘
이름없음 2023/04/27 15:24:53 ID : o1DvDBwGrcL
통과 포기
이름없음 2023/04/27 15:25:06 ID : o1DvDBwGrcL
우리학교 이상해 한국사 1등급 컷이 만점이래 미친놈들
이름없음 2023/05/11 21:47:13 ID : o1DvDBwGrcL
수련회 갔다왔다 우려하던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왠지 기분이 더러움 프로그램이 일단 진짜 이상했고 밥도 자꾸 메뉴 재탕함
이름없음 2023/05/18 20:52:05 ID : o1DvDBwGrcL
헬롱 숏컷하고 돌아왔다 숏컷의 좋은 점은 일단 개편함 머리말리기 2분컷 쌉가능이야 나는 리프컷 짧은 기장 느낌으로 짤라서 조금 뜨긴 하는데 투블럭이나 나보다 더 짧게 자르면 관리할 필요도 없음 그리고 자신감이 생겨 숏컷하고 학교가니까 애들이 훨 낫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목덜미가 시원합니다 머리 안에 땀차는 거 걱정도 줄었음 => 극락 그자체
이름없음 2023/05/18 20:55:38 ID : o1DvDBwGrcL
근데 내가 숏컷자른 이유가 남사친 때문임 걔가 자꾸 너는 머리 푼 게 어울린다 여자는 긴머리다 이딴 개소리하면서 나 가스라이팅 하려 들길래 개빡쳐서 자름 인스타에 숏컷한 사진 올렸더니 걔가 연락와서 '숏컷 ㅉ' 이러더라 차단박을까 생각했지만 걍 선넘지 말라고 한다음에 연락 안보는 중임
이름없음 2023/06/10 00:13:59 ID : o1DvDBwGrcL
ㅅㅂㅅㅂ 누가 여고가 평화롭대 다 죽어!!!!!!!!! 저번에 건강검진했는데 헤모글로빈수치 개낮게 나와서(7.8이라네요) 병원가게 생김 이딴 게... 인생...?
이름없음 2023/06/29 18:17:16 ID : o1DvDBwGrcL
달에 두번 올까말까한 내 접속량,,, 근데 지금 기말고사 기간임 근황얘기하자면 알바구하는 중임 왜냐 난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돈이 없다->돈을 벌자! 이래서 살펴보는데 미자 왤케 거절때리냐 나 나름 눈치빠르고 일 잘하는디 이놈의 나이가 문제네 싯팔
이름없음 2023/07/21 20:44:31 ID : e1yLe5glzUY
진심 한달에 한번꼴로 들어오네 오늘은 롯데월드 갔다가 집가는 버스안임 여중여고(!!!!!!)인 제가 드디어 남자와 놀앗다 이거 아입니까 암튼 거의 텐투텐으로 알차게 즐기고옴 놀이기구가 생각보다 무서운 게 많았는데 오늘 그런 거 위주로 탄듯 3만원이 아깝다기엔 그거보다 더 많이 즐겨버렸지 뭐야 근데 하도 대기줄 많이 서다보니가 문득문득 종신형이라는 이름 가진 사람이 종신형을 선고받으면 어케 될까...? 인공관절이 존재하나?? 어케 생겼을까?? 이런 생각들더라
이름없음 2023/10/06 23:17:35 ID : o1DvDBwGrcL
우리학교 레전드임 원래 함수까지 시험범위였는데 수학선생이 자기 스페인 여행간다고 명제까지 줄여서 시험봄 근데 난이도가 들쑥날쑥함 계산진짜 개빡치더라
이름없음 2023/10/06 23:18:52 ID : o1DvDBwGrcL
이번에는 거의 3달만에 컴백햇네요 인생은 원래 길었다 짧았다 하는 거지요... 중간을 맛있게 잡숴먹어서 배는 든든한데 멘탈을 조미료로 써먹어서 멘탈은 멀쩡하지 않음 벗 그러나 내가 누구냐 자신감 개쩌는 스레주가 아니더냐 기말때 개발라주겠다 국어... 비록 이번에는 내가 발렸지만...
이름없음 2023/10/06 23:20:17 ID : o1DvDBwGrcL
빈혈수치 정상으로 돌아옴 하지만 그 뒤로 난 간식을 금지당했다 씁쓸한 인생 새콤달콤과 마이쮸만이 유일한 내 낙이었는데 이젠 그 낙까지 사라지고 말았다
이름없음 2023/10/06 23:23:23 ID : o1DvDBwGrcL
자기소개 썼던 거 다시 보는데 왤케 허세에 찌들어있냐 임창균은 최근까지 탈덕에 가까운 휴덕이었는데 어느날 뜬 광고보고 다시 감겨듦;; 왜 빠져나가질 못하니... 근데 파란머리 임창균을 어케 무시하고 지나가죠 그건 사람도 아님
이름없음 2023/10/06 23:27:45 ID : o1DvDBwGrcL
그룩콱.
이름없음 2023/10/06 23:28:14 ID : o1DvDBwGrcL
이거뭔지알면나랑동족이니까온라인쎄쎄쎄해드림
이름없음 2023/10/06 23:30:15 ID : o1DvDBwGrcL
아아악아아악아아아아악 함수싫어 함수싫어 퇴마되어라 제발 하지만언제나퇴마되는것은나였다씻팔
이름없음 2023/10/06 23:31:33 ID : o1DvDBwGrcL
그거아세요?제키보드밑에는다먹은칸쵸껍질이숨어있어요 그거아세요?제키보드밑에는다먹은칸쵸껍질이숨어있어요 그거아세요?제키보드밑에는다먹은칸쵸껍질이숨어있어요 그거아세요?제키보드밑에는다먹은칸쵸껍질이숨어있어요
이름없음 2023/10/06 23:33:33 ID : o1DvDBwGrcL
그리고난일주일째칸쵸를버리지않았지...o(* ̄▽ ̄*)ブ
이름없음 2023/10/25 20:39:43 ID : o1DvDBwGrcL
나도내신좀따고싶어요.....여고죽어
이름없음 2023/10/25 20:39:57 ID : o1DvDBwGrcL
치웟다 이새끼 이때 왜 맛이 가있냐
이름없음 2023/10/25 20:40:46 ID : o1DvDBwGrcL
나 수시 갈 수 잇냐? 서울 여기 학군 중에서 외고빼고 제일 빡센 곳인데 눈물난다....
이름없음 2023/10/25 20:41:14 ID : o1DvDBwGrcL
아냐 우울하지 않아 단지 조금 공학애들이 부러울 뿐이야 그새끼들은 내신 날먹 개좋겠지... 누구는 죽어라 공부해도 4등급인데 씨발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3/10/25 20:41:42 ID : o1DvDBwGrcL
아니생각해보면4등급이그리낮은게아니야 근데슬퍼나도성과얻고싶어 나이번에국어진짜열심히햇엇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3/10/25 20:42:56 ID : o1DvDBwGrcL
미련줄줄광인됨그냥슬퍼지금이라도지역옮겨서학교옮기면수직상승가능한데싯팔 다른학교시험봣을때2~3등급떳단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3/10/25 20:43:15 ID : o1DvDBwGrcL
물론 그게 다가 아니겠지만.... 아니다 미련가지지 않을게 난 쿨한 여자다
이름없음 2023/10/25 23:01:19 ID : o1DvDBwGrcL
쿨파스를입술에바른여성이접니다 정신빼놓고살다가 입술터져죽을뻔햇네요...
이름없음 2023/10/25 23:03:14 ID : o1DvDBwGrcL
난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님 안하는 것임 25살까지 쭈욱 안해서 마녀되면 먹고살일 걱정안해도 되니까... 절대 지금 인스타에 연애하는 애들 스토리 보는 거 부러워서 그러는 거 아님 아악 여중여고여대가보자
이름없음 2023/10/26 22:52:38 ID : o1DvDBwGrcL
쥐구멍이라도숨고싶어...
이름없음 2023/10/26 23:05:21 ID : o1DvDBwGrcL
아무도 안보는 일기겠지만 기분전환하려 올린다 나 이번년도 안에 교보문고에다가 책 낼듯
이름없음 2023/10/30 22:39:46 ID : o1DvDBwGrcL
ㄹㅈㄷ 최근에 동키즈 재찬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알고보니까 예전에 환불원정대 음방돌고 엔딩에서 1위였나? 하고 그럴 때였는데 저어어기 끄트머리에 내 취향 남정네 둘이 있길래 진짜 모든 사이트 다 뒤지고 고인물 애들한테 묻다가 안나오길래 아예 그 날 음방 결제해서 찾아냈던 사람이랑 동일인물이었음 이정도면 운명으로 인정해주라
이름없음 2023/10/30 22:40:31 ID : o1DvDBwGrcL
사실 관심있는 정도가 아님 이미 굿즈사고 틧터 한바퀴 싹 돌렸다 미치겠음 이년아 너 기말 28일남았다~!~!~!~!~!!
이름없음 2023/10/31 07:16:20 ID : o1DvDBwGrcL
오늘은 과학공부를 진짜로 해보도록 하겠음 그래봤자 통합과학이라서 좃밥이지만 난 그보다 더 좃밥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함..........
이름없음 2023/10/31 22:23:35 ID : o1DvDBwGrcL
오늘 레전드 일 있었다 국어 수행평가 중에 매체의 종류를 비교한 보고서를 써야하는 수행이 있었는데 앞 반은 몇천자되는 보고서랑 그 외 부가적인 걸 모두 수기로 쓰라고 하고 수업끝나자마자 바로 걷어갔는데 뒷 반은 타이핑으로 진행하고 심지어 그 후에도 계속 수정할 수 있게 해둠 이거 때문에 이의제기가 들어왔는지 다음 국어수업때 꼴랑 20분 더 주고 이렇게 해줬으니 이의제기는 하지 말라고 직접 말 함 이거 이의제기대신 교육청에 꼰질러도 되는 부분이냐 수행은 똑같은 환경에서 진행되어야하는 거잖음;;
이름없음 2023/10/31 22:25:28 ID : o1DvDBwGrcL
내가진짜복장터져서죽을바에국어선생죽이고자퇴할련다
이름없음 2023/10/31 22:26:21 ID : o1DvDBwGrcL
근데 이상한 게 내 몸에서 자꾸 풀내가 남
이름없음 2023/10/31 22:26:52 ID : o1DvDBwGrcL
ㄹㅇ 풀내임 푸릇푸릇한 향때문에 머리아파 디지겟음
이름없음 2023/10/31 22:45:44 ID : o1DvDBwGrcL
여고오지마세요오지말라고
이름없음 2023/10/31 22:48:25 ID : o1DvDBwGrcL
분명 나는 박재찬의 개인팬이엇는데 어느새 민규한테 눈이가 새우깡도아니고ㅠㅠ 계속 그 둘만 계속 바라봄 그리고 행복함 근데 국어년때문에 좀 짜증나는데 재찬시 애교부리는 거 보면 또 광대가 눈치없이 상승함 재찬 당신 날 입양하여라 싹싹하고 눈치빠르며 유일하게 못하는 게 공부인 나를 가지라 이 말이다
이름없음 2023/10/31 22:49:25 ID : o1DvDBwGrcL
나름 키도 크고 여자 한정 인기 많다 날 데려가거라 연인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네 집의 벽지라도 되게 해주라!!!!!!!!!!!!!!!!!!!!!!!!!!!!!!!!!!!!!!!!!!!!!!!!!!!!!!!!!!!!!!
이름없음 2023/10/31 22:49:56 ID : o1DvDBwGrcL
이거오늘다썼어퇴고만죽어라돌려야해
이름없음 2023/10/31 22:54:37 ID : o1DvDBwGrcL
to. 00여고 국어선생님께... 안녕하셨나요 국어선생님. 현재 안녕하지 못한 선생님의 불온한 제자 스레주 인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곧 있으면 맞이하게 될 새해와 더 늘어나는 선생님의 나이, 주름살, 스트레스를 축하드리기 위해 이 편지를 작성합니다. 일단 몸 건강하지 마시구... 빠른 시일 내에 고혈압오시길 바라겠구.... 지금처럼 학생들한테 계속 소리지르다가 성대결절 오셔서 퇴직하시구... 편애하는 반 학생들한테 도끼찍히시길 바라며 제 기쁨과 선생님의 절망이 넘쳐나는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꼭! 꼭! 꼭! 그렇게 계속 사시다가 교육청에 신고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추한 선생님께 어울리지 않는 최상급 제자 스레주 드림
이름없음 2023/10/31 22:59:29 ID : o1DvDBwGrcL
자기소개 수정해야겠음 원래 텐션이 굉장히 낮은 편이었는데 여고오니까 계속 트위터에서나 있을 법한 쌉소리들을 하게 됨
이름없음 2023/10/31 23:05:58 ID : o1DvDBwGrcL
존나 웃김 왜 그길을 선택하셨는가... 당장돌아가 그거 아니야 너 후회한다
이름없음 2023/10/31 23:09:39 ID : o1DvDBwGrcL
왜 이랬냐면 수학학원에서 시에러본 거 남자애한테 들킴ㅋ 근데 서로 말도 안해본 사이였음 걍 얼굴 아는 수준이었는데 아직도 수치스러움
이름없음 2023/10/31 23:10:09 ID : o1DvDBwGrcL
아 사랑도둑~!~!~!~!~!~!!~ 아싸 사랑도둑~ 한마리가~ 스레주 머리에~ 앉었는디~!
이름없음 2023/10/31 23:11:34 ID : o1DvDBwGrcL
뤼팽 들으세요 재찬시가 잘생겻고 원대시도 잘생겻고 나머지는 몰라잉... 동키즈 전멤 다 봐야하는데 그거 보기 시작하면 내 기말 개망할 것 같아서 진짜 꾹꾹 참고 있다 빨리 12월 와야함 그래야 내가 동키즈를 덕질할 수 잇음
이름없음 2023/10/31 23:12:59 ID : o1DvDBwGrcL
작작 나대고 잠이나 자러가야겟다...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 여고생들은 지나가는 낙옆에 자지러지듯 웃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낙옆이 마치 수시 망한 제 인생같기 때문에 허탈한 것이로소이다...
이름없음 2023/11/01 08:12:28 ID : Bzak9y5asqi
난 내가 왜 사후강직으로 발생하는 아미노산을 보고서로 써야하는지 모르겟어... 고딩한테 도대체 뭘 바라세요
이름없음 2023/11/01 21:20:31 ID : o1DvDBwGrcL
ㅋㅣㅂㅗㄷㅡㄴㅏㄴㄹㅣㄴㅏㅁ ㄱㅡㄹㅣㄱㅗㅎㅏㄱㅜㅅㅏㅇㅈㅣㄱㅇㅔㄷㅐㅎㅐ ㄱㅣㄲㅏㄹㄴㅏㄴㅂㅗㄱㅗㅅㅓㄹㅡㄹㅆㅡㄱㅗㅇㅗㅁ ㅇㅓㅊㅏㅍㅣㅇㅏㅁㅜㄷㅗㅇㅏㄴㅂㅗㄴㅣㄲㅏ ㄱㅏㄷㅗㄱㅅㅓㅇㅇㅓㅂㅅㅇㅓㄷㅗㄱㅗㅐㄴㅊㅏㄴㅎㄱㅔㅆㅈㅣ
이름없음 2023/11/01 21:37:13 ID : o1DvDBwGrcL
돌아옴ㅋ
이름없음 2023/11/01 21:37:47 ID : o1DvDBwGrcL
친구한테도 저리 보내니까 컨셉이냐는데 지금 스레주쨩은 그런 컨셉 유지할 기력이 없어.... 영어숙제하기도 바빠...
이름없음 2023/11/01 22:59:17 ID : o1DvDBwGrcL
조류가 되어볼까... 오늘 먹은 치킨가스가 너무 맛있어서 나도 이렇게 남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러려면 좋은 닭이 되어서 먹히는 방법이 제일 빠를 것 같음
이름없음 2023/11/01 23:42:33 ID : o1DvDBwGrcL
분명 이 일기장에서 내 컨셉은 굉장히 차분하고 진지한 여고생 1이었는데 어느새보니까 개소리 적어두는 낙서벽에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이런 사람이 글쓴다고 하니까 아무도 안믿는 건 당연함 나도 안믿김
이름없음 2023/11/01 23:43:02 ID : o1DvDBwGrcL
오늘 레스를 접을지... 아님 담에 접을지 고민중인데
이름없음 2023/11/01 23:43:19 ID : 802oE8rAmE1
담에 난입 ㄱㅊ..?
이름없음 2023/11/01 23:43:50 ID : o1DvDBwGrcL
졸리다 걍 잘련다 가기전에 뭔가 개드립 하나만 치고 싶은데 생각이 안난다 슬프다
이름없음 2023/11/01 23:44:08 ID : o1DvDBwGrcL
아 쌉가능이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구
이름없음 2023/11/03 10:45:40 ID : Bzak9y5asqi
오늘은.... 영어 1분 스피치 수행... 개바르고 와주겠어
이름없음 2023/11/03 10:55:33 ID : Bzak9y5asqi
너무너무너무너무긴장됨근데난막상발표하면잘해서걱정은안됨
이름없음 2023/11/03 17:16:05 ID : o1DvDBwGrcL
결과 : 조금 더듬긴 했는데 시간제한 지켰고 피피티도 완벽하게 소개함 역시 나야
이름없음 2023/11/03 17:16:11 ID : o1DvDBwGrcL
오 접혔다
이름없음 2023/11/03 22:41:53 ID : o1DvDBwGrcL
내 인생의 유일한 아드레날린... 그 이름 박재찬... 아무리 세상이 좃같고 가족들이 날 왕따시켜도 스레주는 지지 않는다...!! 비록 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 신세지만 난 개쩌니까 이겨내겟음ㅋ
이름없음 2023/11/03 22:43:54 ID : o1DvDBwGrcL
가스라이팅한다기보다는 자기의 그릇된 사상을 나한테 전파하려고 함 내가 아직도 잊지 않는 건 박정희 대통령은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였음... 그 10시이후 통제하던 것도 말 잘 따르면 피해볼 일도 없었고 간첩도 많이 잡아냈는데 요즘 애들은 역사왜곡이 심하다나 뭐라나... 이런 인간이 우리 엄마라는 게 좀 부끄러웠음 설마 밖에서도 이렇게 하진 않겠지
이름없음 2023/11/03 22:45:00 ID : o1DvDBwGrcL
쳐맞기도 오질나게 쳐맞습니다 예전에 진짜 심할 때는 엄마가 머리채잡고 나 뒤로 밀었는데 하필 그 뒤가 책상 모서리여서 박았던 기억이 있음 그 후로 대가리가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럼
이름없음 2023/11/03 22:45:57 ID : o1DvDBwGrcL
뭐... 지금은 대충 말로 가스라이팅만 하는 수준이니까 이 스레주 눈에는 미성숙한 미꾸라지가 지랄하는 걸로 보여요 체격도 내가 엄마보다 커서 저어언혀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
이름없음 2023/11/03 22:46:47 ID : o1DvDBwGrcL
근데 손 올리면 어쩔 수 없이 몸이 반응하는 건 있음 하도 움찔거리니까 지 딴에는 농담 식으로 내가 널 때리기라도 하냐고 말했는데 진짜 죽빵갈길 뻔했다 때렷잖아 이년아~!~!~!~!~!~!
이름없음 2023/11/03 22:47:43 ID : o1DvDBwGrcL
이런 사람이 기독교인임 심지어 신실함 엄마가 손 모으고 기도할 때마다 좀 어이없고 웃김
이름없음 2023/11/03 22:48:59 ID : o1DvDBwGrcL
초4때부터 덕질해온 나지만 지금껏 이렇게 투명하게 생긴 남돌은 처음봄 ㄹㅇ 개같이 심장이 떨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함 이것이 이십대의 청초함인가 싶음 진짜 재찬시 얼굴만 보면 청춘물 몇 개가 머리에서 자동재생되어요.... 책임지세요 시발....
이름없음 2023/11/04 10:00:21 ID : o1DvDBwGrcL
아침부터 어머니 지랄쇼 시작! 엄마가 방에서 친구랑 통화하면서 하도 안나오길래 나랑 내 동생 아침 먼저 먹었더니 나와서 왜 먼저 먹냐고 지랄지랄하면서 니네는 그따구로 살지 말라는 둥 이기적인 새끼들이라는 둥 오만 욕설 퍼부음
이름없음 2023/11/04 10:01:42 ID : o1DvDBwGrcL
존나 웃긴 점 : 우리집은 엄마 혼자 안방쓰고 나랑 내 동생은 고시원 크기정도 되는 방에 딱 침대만 들여놓고 잠 아빠는 따로 방이 있긴 한데 우리보다 조금 더 큰 정도임 안방에 드레스룸있고 베란다도 있어서 유사카페테리어 차려두고 우리 들어가면 왜 들어갔냐고 지랄지랄함
이름없음 2023/11/04 10:01:56 ID : o1DvDBwGrcL
에휴 아침부터 다운된다 걍 죽을래잉~!~!
이름없음 2023/11/04 23:11:39 ID : o1DvDBwGrcL
2시에 학원가서 6시까지 잇다가 바로 교회가서 10시에 돌아옴 이것이 바로 타의적 갓생인가
이름없음 2023/11/05 23:08:29 ID : o1DvDBwGrcL
울엄마 아무래도 갱년기 온 것 같음 안그러면 사람이 저런 성격을 가질 수가 없음 그냥 평범하게 말하다가도 진짜 사소한 걸로 갑자기 불같이 화를 냄 나는 엄마의 갭모에를 당황하며 지켜봐야할지 우웃 카와이 이러면서 관망해야할지 고민됨
이름없음 2023/11/05 23:11:19 ID : o1DvDBwGrcL
몰라 걍 신나 낼 학교가서 공부할 생각하니까 도키도키하는군 사실 박서함 얼굴 볼 생각하고 있음 그리고 화요일이 되면 아파트 단지에 장이 서는데 거기 진짜 기깔난 오란다가 있음...!!!! 나 처음먹고 눈물흘렸잖아 진짜로 적절한 바삭함과 한 입 크기가 아닌 딱 두입에 걸쳐 먹을 수 있는 크기에 너무 끈적거리지도 너무 파삭파삭하지도 않은 조화로운 식감까지 완벽해서 눈물이 좔좔 흐름 사실 침임
이름없음 2023/11/05 23:13:42 ID : o1DvDBwGrcL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에 동아리 선배들한테 엄청난 소리를 들었다 우리 학교에 좀 건들면 안되는 쌤으로 소문난 과학쌤이 계시는데 그 쌤 남자면서 여자화장실을 이용한다는 것임 그리고 우리 학교 사회 쌤(윤사담당)이 사이비라는 것도 들었음 ㅅㅂ 이름밝힐 수 없어서 애통하지만 일단 서울 변두리 여고는 가지마세요
이름없음 2023/11/05 23:14:48 ID : o1DvDBwGrcL
에헤이 뛰뛰빵빵!!!!!!!!!!!!!! 경적소리 오늘따라 날 울리네요!!!!!!!!!!!!!!
이름없음 2023/11/05 23:15:56 ID : o1DvDBwGrcL
아니 오늘 텐션 이상함 분명 엄마한테 잔뜩 가스라이팅당하고 와서 다운돼야하는데 그런 거 없고 걍 신남 계속 😏이 표정으로 와카와카 에에에에 이러고 있음
이름없음 2023/11/05 23:20:11 ID : o1DvDBwGrcL
말투 진짜 개씹덕같애ㅠㅠㅠㅠ 죽어 약간 쿨찐과 걍 찐을 넘나든다
이름없음 2023/11/05 23:23:57 ID : o1DvDBwGrcL
하 다시 여중갈래 이때가 제일 좋았어 애들 다 가식이랑 기싸움없고 오로지 체육광들이 모여있던 3-4반... 여고오니까 저때 힘들어했던 거 다시 보면 어이없음 애가 배가 불럿네 싶어져 여고 오지마세요 하여튼 오지마세요
이름없음 2023/11/05 23:28:07 ID : o1DvDBwGrcL
그리고 예전에 여중다닐 때 문창과 지망생이라길래 친해졌던 후배가 있었는데 내가 졸업하고나서 연락이 한동안 끊겼었다 근데 최근에 연락와서 보니까 XX예고 문창과 합격했다드라... 아니 분명 축하할 일인데 처음 그 말 들었을 때 약간 추한 질투심이 올라왔었음 그 재능에서의 질투심이 아니라 이 친구가 꿈을 따라 예고를 갈 수 있게 해주는 부모님에 대한 질투심이었다
이름없음 2023/11/05 23:30:27 ID : o1DvDBwGrcL
여긴 익명이니까 말해도 되겠지 사실 우리 집안이 사채 비슷한 걸 썼음 아빠가 주식으로 크게 벌고 싶었나봐 그걸 내가 우연찮게 알게 되어서 지금 충치때문에 치과가야하는데 괜히 말 못꺼내겠고 다니고 있는 학원도 끊어야하나 싶다 막 엄청 힘들진 않은데 딱 감당할 정도의 힘듦이 몰려오는 느낌임 근데 그게 중첩되면 결국 무너지는 거겠지요 에휴ㅠ
이름없음 2023/11/05 23:31:49 ID : o1DvDBwGrcL
하지만 난? 지대 멋진 21세기의 캔디이므로 이따위 고난에 굴하지 않는다 박재찬시를 보며 견뎌내주겟어
이름없음 2023/11/05 23:34:47 ID : o1DvDBwGrcL
아 다시 봐도 댕웃김 근데 웃긴 것과 후회는 다른 부류야 여고 오지마!!!!!!!!!!!!!
이름없음 2023/11/05 23:38:01 ID : o1DvDBwGrcL
미안.... 하도 농구하자고 연락하길래 귀찮아서 수락했어.... 아니 나보다 키도 큰 남자 새끼가 나 삐졌어 흥 이러는 거 꼴뵈기 싫어서 어쩔 수 없었음 거의 반 확신으로 나한테 어장치는 거 알긴 하는데 하는 꼬라지가 너무 엉성해서 개웃김 뭔가 그 길티함이 중독성있음
이름없음 2023/11/06 22:55:40 ID : o1DvDBwGrcL
여기에는 우울한 거 안쓰고 싶었는데 지금 안털어놓으면 갑자기 정병도질 것 같아서 씀 우리 엄마는 존나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동시에 집에서 폭군되는 사람임 내가 초6때 자기가 하나님을 만났다나 뭐라나 하면서 그 뒤로 날 쥐잡듯이 잡기 시작함 진짜 초6 겨울방학때 하루에 2번씩은 맞은 것 같음 거의 3달을 버텼음 중1 올라가고 여름이 와도 난 긴팔긴바지 입어가지고 다리랑 팔에 든 멍 가려야했음 한번씩 애들이 안덥냐고 물었는데 안더웠겠냐 심지어 그때 난 내 뜻 내 의지 하나도 없는 상태여서 엄마가 세계의 중심인줄 알고 거스르면 죽기라도 하는 줄 알았다
이름없음 2023/11/06 22:58:39 ID : o1DvDBwGrcL
엄마가 나한테 했던 짓들 말하려면 몇주는 걸려서 대충 기억나는 것만 말하자면 저번에도 언급했다시피 엄마한테 머리채 잡혀서 비명지르다가 엄마가 확 밀쳤는데 하필 책상 모서리에 박아서 아빠가 진짜 이혼하려고 했던 거 내가 말린 적도 있었고 내 입으로 나는 멍청하다 나는 멍청하다 나는 멍청하다 계속 외치게 한 적도 있으며 엎드려 뻗쳐한 자세로 30분동안 버티고 자세 무너지면 때리고 한 것도 기억남
이름없음 2023/11/06 23:02:42 ID : o1DvDBwGrcL
진짜 심하게 시달리니까 멘탈이 깎이는 건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애들이 조금만 짜증나는 기색을 보이면 엄마한테 가스라이팅당한 상태였어서 자꾸 내 잘못인가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면서 움츠러들었음 중2 되고 점차 많은 애들 만나게 되면서 우리 엄마가 이상한 거였구나 싶더라
이름없음 2023/11/06 23:04:52 ID : o1DvDBwGrcL
중3은 다행히 좋은 친구들 만나서 어찌어찌 버텼는데 여고오면서 안그래도 내신때문에 속상하고 힘들어 죽겠건만 엄마는 학교 내신도 챙기고 매일 있는 기도회까지 나가라는 것임 분명 자기 입으로 나는 성적 신경 안쓴다 이랬으면서 성적표 가져오니까 너 돌대가리냐고 공부한다한다 하면서 척만 하는 거 아니냐고 3시간동안 욕먹었음
이름없음 2023/11/06 23:06:48 ID : o1DvDBwGrcL
그래서 나도 내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걸 알았으니까 맘 다잡고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스카도 다니고 야자도 하고 했음 근데 이제 11월달에 하는 기도회에 엄마가 나가라는 것임 난 기말이 11월 29일인데 당연히 불가능한 얘기였고 그래서 야자하는 월화랑 학원가는 수목은 불가능하다 얘기했고 조금 쉬고싶은 마음에 금요일도 대충 뭐가 있다 둘러대니까 주말만 가라고 합의했음
이름없음 2023/11/06 23:09:10 ID : o1DvDBwGrcL
근데 여기서 기도회가 규모가 엄청 커서 말로만 두시간이지 사실상 대기타고 이런거 하려면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을 써야했음 주말은 그래 버리는 셈치고 하자 싶었고 평일은 나도 공부해야하고 지금 기말 20일정도 남았으니까 안된다 하고 못박았는데 동생이 꼰질러서 엄마가 내 금요일이 빈다는 걸 깨달은 것임
이름없음 2023/11/06 23:11:47 ID : o1DvDBwGrcL
그래서 나는 금요일까지 기도회에 가서 시간 죽여야하는 신세가 됨 심지어 자기 옆에 앉혀서 내가 조금이라도 부스럭거리면 허벅지 꼬집음 진짜 도망치고 싶다 내가 봐도 도망안친게 대단한 것 같음
이름없음 2023/11/06 23:14:11 ID : o1DvDBwGrcL
공부하라면서 하루에 5시간 예배에 투자하면 도대체 공부는 언제함? 학교 수업에서는 딴짓하면 선생들이 쥐잡듯 잡아대고 집오면 엄마가 그냥 아무짓도 안하고 있어도 잡아대는 인생임 나 아까도 엄마가 빨래 개라 설거지 해라 물 떠오라 하도 시키길래 힘들어서 대답 좀 작게 했더니 그걸로 머리채 잡힐 뻔 했음 이와중에 논리는 좆도 없어서 내가 조금만 맞는 소리하면 말대꾸하지 말라고 하면서 내 머리를 후려침 내가 보기엔 내 머리가 나쁜 이유가 엄마 때문인 것 같음
이름없음 2023/11/06 23:16:09 ID : o1DvDBwGrcL
내가 조금만 힘들다는 티내면 다 들으라는 식으로 너 요즘 진짜 마음에 안들어 똑바로 행동해 이러는데 저 말을 지금 몇십번 들은지 모르겠음 걍 가출마려움
이름없음 2023/11/06 23:21:48 ID : o1DvDBwGrcL
ㅁㄹ 현생포기~! 해탈하고 즐겁네요 아주
이름없음 2023/11/07 16:54:26 ID : o1DvDBwGrcL
재찬시가 내 인생의 유일한 활력.... 핑크색이 제일 잘어울리는 남자... 엄마가 모르는 공기계가 있는 스레주는 하루하루가 굉장히 스릴넘칩니다 들킬뻔한게몇번인지 몰겟음 ㄹㅇ
이름없음 2023/11/07 19:08:16 ID : o1DvDBwGrcL
지금 엄마몰래 야자빼고 집에서 놀고있어서 ㄹㅇ 쫄림 하지만 존버할게 난 상여자니까
이름없음 2023/11/08 22:20:30 ID : o1DvDBwGrcL
이거 어차피 아무도 안보니까 적는건데... 종형씨 제발 짧머에 염색하지 마세요ㅠ 그리고 한쪽 눈썹만 올리지도 말아주세요 제발요... 볼때마다 왜 이러지 하면서 흠칫하게 돼요.........
이름없음 2023/11/08 22:50:41 ID : o1DvDBwGrcL
ㅇㄴ시방종형씨긴머리가훨씬예쁘잖아!!!!!!!!!!!!!!!!!!!!!!!!!!!!!!!!!!!! 도대체왜그얼굴을가지고그런머리로사람을망쳐!!!!!!!!!!!!!!!!!!!!!! 스타일리스트미쳣냐진짜억울해서못살겟네우리애잘생겻다고
이름없음 2023/11/08 22:51:29 ID : o1DvDBwGrcL
ㅈㅂ 더도 안바라고 못뿔때처럼 머리해주라... 흑발 곱슬끼있는 거 ㅈㅂㅈㅂ 눈을 가릴 듯 말듯한거 ㅈㅂㅈㅂ
이름없음 2023/11/09 22:44:07 ID : o1DvDBwGrcL
오늘 뭔가 애매하게 열심히 산 것 같음 근데 요즘 감기철인지 애들의 3분의 1이 조퇴했다 몸조심해야것다... 기말전에 걸리면 좃됨
이름없음 2023/11/09 22:45:58 ID : o1DvDBwGrcL
엄마는 내가 살빠졌다는 걸 부정적으로 말하는 재주가 있어...
이름없음 2023/11/09 22:48:46 ID : o1DvDBwGrcL
ㅇㄴ 학원에서 수학문제 푸는데 갑자기 동키즈 노래 생각나서 흥얼거리고 싶은 거 참느라 혼낫다 결국 애들 다 빠진 다음에 쌤한테 1대1 개인공연으로 춤춰드렸음 쌤 좋아서 자지러지심 오늘도 뿌듯한 하루엿다 후
이름없음 2023/11/10 23:19:55 ID : o1DvDBwGrcL
약간 좃된 것 같음 사람들이 자꾸 살빠졌다고 함 근데 난 최근에 더 많이 먹기 시작함 이거 무슨 병걸리기 전 전조증상이냐 겁나 불안하네
이름없음 2023/11/10 23:21:34 ID : o1DvDBwGrcL
내가 제일 대화하기 싫은 타입의 사람은 대개 농담으로 한 말을 진지하게 받아쳐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사람인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엄마가 그런 타입임 내 후배가 예고 문창과 갔다니까 넌 그냥 공부나 하라고 함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인지도 모르겠고 불쾌함
이름없음 2023/11/10 23:22:54 ID : o1DvDBwGrcL
진짜불쾌해 예의가없나? 나는 엄마가 좀 사람답게 살았으면 좋겠어 내가 어디가서 우리엄마라고 말하기 너무 쪽팔리잖어 긍까 빨리 바뀌든지 아니면 내 인생에서 나가줫음 조켓다;;^^
이름없음 2023/11/12 23:10:28 ID : o1DvDBwGrcL
오늘부터 갑자기 영상일기를 찍어보려고 함 걍 궁금해짐... 내 얼굴이 과연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 변할까 싶기도 하고
이름없음 2023/11/17 20:34:11 ID : hvxBeZg45aq
ㅇㄴ 오늘 한 일이 단행본 내는 거 마지막으로 퇴고하고 표지고르고 역사수행 대본쓴 거밖에 없음 참 쓰레기같이 살았군!
이름없음 2023/11/17 20:35:44 ID : hvxBeZg45aq
공부해야지 응... 근데 지금 기도회임 다 끝나고 빡공달려줄게 근데 또 그렇다기엔 회의한번 더 해야하긴함ㅋㅋ
이름없음 2023/11/17 20:37:54 ID : hvxBeZg45aq
아 근데 단행본 제목정하는 것도 꽤 고역이었음 표지도 엄청 오랫동안 골랐다니까 그래서 만족스러움
이름없음 2023/11/18 09:03:03 ID : o1DvDBwGrcL
아니 내지작업해주시는 쌤이 너무 실수를 많이해서 걍 내가 내지작업까지 해버릴까 생각중임 오타가 무슨 이렇게 많아버려.... 근데 나 숙제안햇어 어캄ㅎㅎ 목금 둘다 글쓰고 회화공부하다가 끝남
이름없음 2023/11/18 21:50:20 ID : o1DvDBwGrcL
좌우명 정함 : 모브처럼 살자!
이름없음 2023/11/24 17:15:00 ID : o1DvDBwGrcL
아 이거 익싸라서 삼인칭 못쓰는 게 지대 아쉽다 스레주는 쓰고싶다 쓰고싶다고
이름없음 2023/11/24 17:17:42 ID : o1DvDBwGrcL
사실 근황이랄 것도 없는게 걍 집-학교-학원 이거 반복이었음 아 근데 나 책냈다!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대충 적은 다음에 냈고 홍보할 겸 인스타에 올렸더니 반응이 예상외로 폭팔적이어서 충격먹음
이름없음 2023/11/24 17:19:10 ID : o1DvDBwGrcL
이게 어느정도냐면 걍 자기가 사고 친구한테 홍보하는 것까지는 오... 오키 이정도엿음 근데 어떤 미친 친구가 학교 사서쌤한테 말해서 학교도서관에 넣겠다 하고 아는 언니는 트위터에 홍보 돌리고 학원 쌤들한테 말한 친구들도 있고 그럼 악 부담돼서 그 소리 듣고 입맛이 뚝 떨어졌었음ㅋㅋㅋ큐ㅠㅠ
이름없음 2023/11/25 07:39:39 ID : o1DvDBwGrcL
민규야... 치마가... 좋니...? 네가 좋으면... 다 괜찮아... 새침떼기같고... 귀엽구나...
이름없음 2023/11/25 07:40:24 ID : o1DvDBwGrcL
하루의 시작은 전민규와 함께.
이름없음 2023/11/26 19:22:32 ID : o1DvDBwGrcL
ㅋㅋㅋ기말3일남음 기말끝나고 할 거 생각하면서 희망을 가질게
이름없음 2023/11/26 19:24:13 ID : o1DvDBwGrcL
일단 영화 레옹을 볼 거고 리틀 포레스트 재정주행하고 모노노베 고서점 괴기담도 읽을 거고 히카루가 죽은 여름 읽어야하고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읽어야하고 오직 두 사람 읽을 거고 5000~1만자 분량 글 써서 포타에 올릴 것임 이러고보니까 다 읽고 보고 쓰고만 있네
이름없음 2023/11/26 19:25:57 ID : o1DvDBwGrcL
아 참고로 팬픽 안씁니다...^^ 나페스를 한 번 써볼까 하고 그때 내 남편의 이름을 타자로 치는 순간 손이 타들어갔던 기억때문
이름없음 2023/11/26 20:21:58 ID : o1DvDBwGrcL
오늘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한정식집 다녀왔는데 가격 미친 것 같긴 하다 요즘 물가 진심 오바인 것 같음 학생인 나도 체감될 정도면 좀 잘못된 거 아닌가? 아무튼 맛은 당연히 있었음 그 가격에 맛없으면 다신 안가겠지 그리고 우리 엄마는 오늘도 개찐따 화법을 사용해서 동생과 대화하고 있던 내 기분을 팍 상하게 만듦
이름없음 2023/11/26 20:31:50 ID : o1DvDBwGrcL
막 뭐시기 뭐시기 말하다가 내 버즈가 고장났다는 걸 말했거든 근데 엄마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잘됐네 그 쓸모도 없는 거 잘 고장났어 이러는 거임 ㅆㅂ 지가 사줬으면 내가 말을 안해 저거 나 혼자 한달 용돈 3만원을 몇 달동안 착실하게 모아서 산 건데 저따구로 삐딱하게 말하니까 참 기분 좋을 듯
이름없음 2023/11/26 20:32:42 ID : o1DvDBwGrcL
진짜 개 찐따같음 왜 친구없는지 잘 알겠다 허구한 날 하나님 하나님 성경 이러면서 집에 오면 나랑 내 동생 미친듯이 패는 사람임 지금도 동생이 돈 받은 거 우리도 좀 쓰게 해달라고 했다가 몽둥이로 맞고 있다
이름없음 2023/11/26 21:18:56 ID : o1DvDBwGrcL
아직도 안끝남 난 호빵이나 먹으련다
이름없음 2023/11/26 21:44:36 ID : JPdCrBy1xvi
괜찮아?
이름없음 2023/11/26 22:12:52 ID : o1DvDBwGrcL
하도 많이 겪으니까 익숙해짐 걱정해줘서 고마우잉
이름없음 2023/11/26 22:14:33 ID : o1DvDBwGrcL
하 사실 제가 이 스레를 우울한 말 이런 거 안올리려 그랬는데 요즘 쬐끔쬐끔씩 날이 가면 갈수록 버거워져서 여기에라도 털어놓는 것 같음 혹시나 제 일기 보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죄송하다는 얘기를 드림 그래도 막상 학교가면 누구보다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음 무무무무물론 지금 용돈끊길 위기에 처했지만...^^
이름없음 2023/11/26 22:16:19 ID : o1DvDBwGrcL
아 원래는 나의 큐티뽀짝하고 상큼상큼한 하이틴 여고생활을 올리는 곳이엇는데 타락했어 다른 의미로... 시험까지 3일남은 현재 여고는 굉장히 어수선하고... 분위기 흐리는 애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병신도 많아요!
이름없음 2023/11/26 22:28:36 ID : o1DvDBwGrcL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21세기의 캔디가 되어보겟서....!!!! 근데 전민규 얼굴보면 자연스레 눈물남; 너무 귀여워서
이름없음 2023/11/26 22:49:39 ID : o1DvDBwGrcL
책낸 거 중학교 후배한테 말하니까 학교 전체 방송 돌리겠다는 거 간신히 말렸어 수치사할뻔했다
이름없음 2023/11/26 22:51:22 ID : o1DvDBwGrcL
오타쿠 특징이 갑자기 쪼개는 거라고 하던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왜냐면 버스에서 전민규 직캠보면서 필사적으로 광대 끌어내리다가 결국 실패해서 조커처럼 실실대는 게 내 인생이거든 근데 이 얼굴을 보고 어케 안 웃음? 안 웃을 수 있긴 한데 그러면 이제 울게 됨
이름없음 2023/11/26 22:51:47 ID : JPdCrBy1xvi
많이 안 힘들었음 좋겠다 시험도 힘내고 뭐 어차피 일기니까 우울한 걸 적어넣든 여기서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지든 뭐하든 상관없지 않을까 책낸 거 축하해 책도 내고 대단하네
이름없음 2023/11/26 22:59:39 ID : o1DvDBwGrcL
뭐야 왤케 따수해... 중학생때는 정말 힘들긴 했지만 이젠 어떻게든 지나가겠지 싶어져 그래도 오늘은 조금 지쳤었는데 레더덕분에 힘 얻었다 고마워!!
이름없음 2023/11/26 23:01:33 ID : JPdCrBy1xvi
오늘 하루도 수고했고 내일도 힘내고 앞으로도 힘내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름없음 2023/11/26 23:06:05 ID : o1DvDBwGrcL
이런 말 너무 오랜만에 들어봐서 괜히 울컥하게 되네 예쁜 말로 응원해줘서 고마워 레더도 좋은 밤 보내! 그리고 앞으로 계속!
이름없음 2023/11/26 23:10:38 ID : 4Ny7xPcsnXA
우울한 거나 견디기 힘든 거 있으면 여기 적어놔 네가 쓰는 네 일기니까 괜찮아 다음에 응원 필요하면 나 언급해주면 와서 응원해줄게 시험이랑 네 앞으로의 미래도 계속 화이팅 저기 혹시 괜찮으면 내 인스타 아이디 알려줄까? 아무래도 익명이라 조금 그런가? Shshdo123인데 dm 보내도 괜찮아
이름없음 2023/11/27 16:04:41 ID : o1DvDBwGrcL
나 이제 학원가서 10시까지 거기에서 존버타야해.... 왤케 도살장에 끌려가는 느낌이지 아무튼 잘 다녀올게!
이름없음 2023/11/27 23:08:43 ID : o1DvDBwGrcL
컴백홈을 하였다 근데 성경읽기가 남아있음 기말 2일 전날에도 설교 1시간하는 미친사람이 우리 엄마에요~ 이러면서 점수 잘 받아오라고 으름장놓는 게 좀 어이없고.... 씁쓸하다 근데 막 그렇게 우울하진 않은 게 오늘 수학학원에서 6시간 정도 있었는데 중2애들이랑 같이 수업했거덩? 근데 여자애들이 나보고 수군거리길래 무슨 일이지 나 무슨 잘못했나??? 싶었는데 한 명이 나가면서 언니 귀여워요 하고 나감 희희 기분좋았어
이름없음 2023/11/28 19:12:53 ID : o1DvDBwGrcL
기어코 기말 하루전이야 나는 오늘 밥을 먹고... 대충 문제끼적거리다가 오란다를 샀음 근데 평소보다 좀 덜 딱딱하고 진득해서 신선했다 똑같이 맛은 있어서 소비한 걸 후회하진 않음!
이름없음 2023/11/28 19:50:40 ID : jBvDAo6kttd
내일 기말이구나 힘내 오란다 맛있지 맛있게 먹고 공부도 힘내 응원할게 화이팅
이름없음 2023/11/28 20:31:37 ID : o1DvDBwGrcL
악 고마워!! 기운받아서 내일 시험 잘보고 올게!!
이름없음 2023/11/28 20:32:02 ID : o1DvDBwGrcL
그치만 못보더라도 우울해하지 않기로 했어 왜냐면 눈물흘릴 시간에 역사공부를 해야해서...
이름없음 2023/11/29 11:31:08 ID : o1DvDBwGrcL
국어 끝났고 멘탈나갈까봐 채점은 안했다 근데 생각보다 쏘 이지해서 등급컷 빡셀 것 같음 이제 과학과 역사를 해야하는데 둘다 1도 안함! 나머지 시간동안 오란다와 함께 개같이 달려보도록 할게
이름없음 2023/11/29 12:13:43 ID : o1DvDBwGrcL
얘 저번주에 숙제안해와서 시험기간인 나랑 둘이 남았는데 말 한번 안섞고 서로 자기 할 일 하다가 얘가 자기 이제 가야한다고 하고 날 버리고 먼저 튐 진짜 개킹받는 건 걔가 나가면서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되게 가소롭다는 듯 피식 웃고 나가더라 아악 짜증나 나도 빨리 가고 싶었다고
이름없음 2023/11/30 20:07:46 ID : o1DvDBwGrcL
오늘은 과학이랑 한국사 시험봤음 근데 나름 무난하게 친 듯? 문제는 그게 아니라 갑자기 내 미래가 무서워지기 시작함 내가 진짜 경쟁심 하나도 없고 안될 것 같다하면 바로 각재고 포기하는 사람인데 그런 거 좃까라 하는 게 대한민국 사회다보니까 너무 무서움
이름없음 2023/11/30 20:12:27 ID : o1DvDBwGrcL
기분이 좋지 않은 고로 크라잉넛의 좋지 아니한가를 들어보겠음 크라잉넛은 사실 말달리자밖에 몰랐는데 점차 알아갈수록 명곡이 개많음 근데 말달리자 가사는 아직도 충격적이다...
이름없음 2023/11/30 20:18:14 ID : o1DvDBwGrcL
최근에 자주 듣는 노래는 이정석씨의 여름날의 추억임 1989년 노래긴 한데 집갈 때 듣기 좋다 심심하니까 노래 조금만 더 추천하고 가겠음 한때 자주 들었던 건 도시 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 룰라의 내 슬픈 사랑은이라는 노래도 꽤 들었음 근데 친구들한테 들으라고 추천하면 할아버지냐고 욕먹음;
이름없음 2023/11/30 20:20:20 ID : o1DvDBwGrcL
물론 요즘 노래도 많이 들음 근데 약간 유행따라가려고 듣는 느낌이고 롤러코스터도 나름 최신곡 아님..? 롤러코스터 습관 좋습니다 이효리 남편 이상순씨 있는 그 그룹이요...
이름없음 2023/11/30 20:23:18 ID : o1DvDBwGrcL
그리고 중2때였나 바람아 멈추어다오 부르신 이지연님이 너무 예뻐보이는 것임 진짜 예뻐서 아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알겠다 싶었음 내가 저 때 살았으면 책받침 샀을 거야 분명
이름없음 2023/11/30 21:27:20 ID : o1DvDBwGrcL
맞다 나 언니네 이발관도 좋아했어 이석원 산문집 보통의 존재가 아직도 내 집에 있을 정도임 진짜 좋아해서 중3때 음악 주제발표도 언니네음악관으로 했는데 애들 아무도 모르고 어색하게 반응하더라 슬프다 나름 메이저인데
이름없음 2023/12/01 14:25:41 ID : o1DvDBwGrcL
영어좃됨 아 쫌 우울하다 나름 학원다녔던 과목인데 서술형나오니까 진짜 머리가 새하얗게 됨 이게맞나 따질 수도 없이 걍 모르겠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제출함
이름없음 2023/12/01 15:13:26 ID : o1DvDBwGrcL
이번에 등급 나오는 거 보고 계속 다닐지 말지 결정해야지 뭐... 자업자득이니 더 슬퍼할 것도 없다
이름없음 2023/12/02 11:03:49 ID : o1DvDBwGrcL
오늘 아침부터 스트레스 왕창 받았어 아침에 엄마는 자고 있었고 아빠가 일어나서 아침 먹을 거냐길래 괜찮다고 함 근데 동생이 아침 먹길래 나도 먹어야하나 싶어서 대충 토스트해먹음 근데 우리집은 토요일 아침에는 같이 먹어야한다는 엄마 혼자만의 암묵적인 룰이 있엇나봄 난 어제 엄마 몸이 안좋다는 걸 알아서 오늘 아침 안먹겠지 싶었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물어봐야하나 아빠한테 말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해주겠다며 넌 그냥 토스트 먹으라길래 ㅇㅋ 함 나중에 엄마나 동생 먹으라고 일부러 토스트 2개해두고 난 하나만 먹음
이름없음 2023/12/02 11:08:56 ID : o1DvDBwGrcL
엄마는 10시에 일어남 그러더니 나보고 아침 먹으러 오라는 거임 내가 이미 먹었다고 하니까 노발대발하면서 이년이 싸가지없게 먼저 쳐먹냐고 욕을 함 너무 억울했는데 그냥 수긍함 여기서 더 깝치면 좃된다는 걸 알기 때문 샐러드라도 먹으라길래 와서 먹고 있는데 계속 날 앞에 앉혀두고 욕을 하는 것임 그 타이밍에 아빠가 나와서 날 커버쳐줌 커버랄 것도 없는 게 그냥 사실을 말함 내가 먹으라고 했다고 아빠가 말하니까 엄마는 당신 끼어들지 말라고 이러면서 둘이 싸움
이름없음 2023/12/02 11:10:56 ID : o1DvDBwGrcL
엄마가 승진내는 게 한두번도 아니고 아빠는 결국 들어감 엄마의 욕이 또 시작됨 참다못해 진짜 화 꾹꾹 눌러참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설명해줌 엄마가 다 듣고나서 너 왜 그걸 나한테 안말하냐고 하는데 실상은 말할 기회도 안주고 남탓하지 말라고 함 자기도 자기가 잘못한 거 아는지 그 뒤로는 별 말 없더라
이름없음 2023/12/02 11:11:44 ID : o1DvDBwGrcL
그리고 아빠가 조금 뒤에 날 자기 방으로 불러서 지방대 기숙사 가고 싶다는 내 의견을 존중해주겠다 함 최대한 먼 곳으로 가래 너 너무 힘들어보인다고
이름없음 2023/12/02 11:12:27 ID : o1DvDBwGrcL
모르겠다 이 집안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감이 안 옴 지금도 가능만 하면 집 뛰쳐나와서 알바 전전하면서 살고 싶은데 미성년자라 할 수도 없고 참 막막해짐
이름없음 2023/12/02 11:13:05 ID : o1DvDBwGrcL
참고로 지금 엄마 대사는 내가 순화해서 말한 거임 실제로는 훨씬 심함 진짜 대학교를 외국으로 가든가 해야겠다 . . .
이름없음 2023/12/02 11:14:10 ID : o1DvDBwGrcL
오늘의 추천곡은 언니네 이발관의 '인생은 금물' 입니다 함부로 태어나지 마세요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을 들으세요
이름없음 2023/12/02 11:18:03 ID : o1DvDBwGrcL
난 엄마랑 싸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적어도 대들 수는 있다는 소리잖아 난 대들면 용돈 끊기고 반실신 상태될 때까지 맞는데
이름없음 2023/12/02 11:20:43 ID : o1DvDBwGrcL
크라잉넛의 좋지 아니한가를 들으며 기분전환을 해보겟습니다... 사실 집나가는 게 가장 기분전환됨
이름없음 2023/12/02 12:02:42 ID : o1DvDBwGrcL
여러분 원더우먼 들으세요 브아걸이 리메이크한 것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원곡이 더 취향임 거기다가 스리슬쩍 디케이즈 유니버스 끼워넣기...
이름없음 2023/12/02 12:18:28 ID : o1DvDBwGrcL
시험끝나고 코노가서 군밤타령 불러야지
이름없음 2023/12/02 12:19:45 ID : o1DvDBwGrcL
크라잉넛 노래 그만 들어야하는데 중독성있음 참... 뇌빼고 듣기 좋은 노래들임
이름없음 2023/12/02 12:50:21 ID : o1DvDBwGrcL
안그래도 엄마 일 때문에 심신이 좀 혼란스러웠는데 내가 좋아하던 탈퇴멤 영상떠서 많이 슬픔 나랑 비슷한 처지라서 그런가 그냥 모든 게 이해됨 어릴 때부터 세뇌받으면 벗어나야한다는 걸 알아도 벗어나지 못한다 밖에 나가면 모든 게 날 공격할 것 같은 마음임
이름없음 2023/12/02 22:30:05 ID : o1DvDBwGrcL
왜 현직학생인 나보다 교복이 잘 어울림? 어이없어서 대가리깨질 것 같아 근데 실제로 보고 싶진 않아 굿즈도 필요없고 그냥 영상으로 많이 보다보면 알아서 질리고(부정적인 의미 아님 내가 걍 금사빠라서 그럼) 슬금슬금 탈덕하겠지 이상 이런 쪽으로만 자기객관화가 끝내주는 스레주엿다
이름없음 2023/12/03 00:29:04 ID : o1DvDBwGrcL
지금 성적이 4.5정도여서 수시 포기해야하나 싶은데 하면 안되겠지?? 그래 아직 2학년이 남았다 거기서 만회하고 조금 더 편하게 대학가자 ㅈㅂㅈㅂ
이름없음 2023/12/03 19:37:29 ID : o1DvDBwGrcL
오늘 한 거 교회가기 인스타 유튜브로 디케이지 보기 사회 문제 30개 풀기 ....... ㄱㅊ 지금부터 달리면 됨!
이름없음 2023/12/04 22:43:18 ID : o1DvDBwGrcL
내일 기말 마지막인데 생리터지고 하필 과목이 수학이라서 부담감 너무 심함 지금 잔잔하게 자살하고 싶은 기분임 진짜 잔잔함 근데 죽고싶음 약간 공부 좆도 못하면서 돈만 축내는 쥐새끼가 될 것 같음 악악악 정병
이름없음 2023/12/04 22:47:02 ID : o1DvDBwGrcL
요즘에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연락도 보기 싫음 전에는 재깍재깍 연락 잘봐서 인스타 지박령 소리도 들었는데 지금은 걍 누워서 멍때리고 공부하다가 한숨쉬고 반복임 인생이 너무 강팍해요 차라리 강원도에서 감자재배할래
이름없음 2023/12/05 17:58:27 ID : o1DvDBwGrcL
오늘 시험 끝났음!!!!! 10시정도에 끝나서 내 친구중에서 가장 친하다고 할 수 잇는 놈과 코노로 달려가서 걔는 보카로부르고 나는 인디락과 8090 노래를 부름 둘다 입맛도 비슷해서 다른 애들 마라탕 먹을 때 봉구스 밥버거 맛있게 먹고 벌툰은 너무 시끄러워서 동네 만화방 갔는데 분위기 겁나 좋았음 거기서 동인녀 츠즈이씨라는 만화를 봤는데 진짜 개웃김 한 장 넘길 때마다 웃게됨 집에 돌아오니까 3시 쫌 넘었는데 졸려서 조금만 자야지하고 누웠음 그러나 눈을 떠보니 5시 30분 와우~!
이름없음 2023/12/06 16:01:46 ID : o1DvDBwGrcL
오늘 생리 3일차였는데 원래 생리통없거든 근데 체육대회라서 많이 움직임 + 체육관 탁한 공기 + 울리는 소음땜에 어지럽고 아파서 결국 조퇴함 인생 첫 조퇴임 내가 애초에 만성빈혈이랑 생리에 먼지 알레르기까지 있는 사람이었는데 거기에 어제 엄마한테 성적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러니까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음
이름없음 2023/12/06 16:03:29 ID : o1DvDBwGrcL
조퇴할 때 엄마 싸인이 필요하다는 소리 듣고 기겁해서 조퇴안하겠다고 했거든 왜냐면 엄마는 내가 아프면 왜 아프냐면서 더 혹사시키는 사람이고 한시간정도만 더 견디면 되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 결국 보다못한 보건쌤이 아빠한테 전화걸어서 조퇴하게 됨 집으로 가는 길에 아빠랑 통화하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알리겠다길래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길에서 펑펑 울면서 그러지 말아달라고 싹싹 빌음 그러니까 알겠다고 일단 푹 쉬라고 그러더라
이름없음 2023/12/06 16:05:47 ID : o1DvDBwGrcL
전화 끝나고 집으로 가는데 그렇게 비참할 수가 없었음 이제는 너무 지쳐서 원망할 생각도 안들어
이름없음 2023/12/06 16:08:03 ID : o1DvDBwGrcL
어제도 일이 있긴 했음 마지막 과목까지 다 시험치고 친구랑 놀다가 3시 즈음에 돌아와서 글을 쓰고 있었거든 엄마가 오자마자 기도회까지 빠져가면서 공부했으니까 잘 나왔겠지? 하면서 성적표를 내놓으라길래 없다고, 언제 나오는지 모른다고 하니까 그렇게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말라면서 너 태도 마음에 안들어 벼르고 있으니까 조심해 이러더라 안그래도 기분 별로였는데 저 말 듣고 오늘 엄마주겠다고 빵집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크랜베리 스콘 사온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짐
이름없음 2023/12/06 16:08:15 ID : o1DvDBwGrcL
여기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성적부담 안줘서였는데 나는 이제 성경공부와 학교공부를 완벽하게 해내야하는 사람이 되어버림
이름없음 2023/12/06 18:19:27 ID : o1DvDBwGrcL
내일 학교에서 봄날은 간다, 장화홍련 볼거야 팝콘까지 야무지게 챙겨가겠음
이름없음 2023/12/06 19:02:00 ID : o1DvDBwGrcL
자이언티 신곡이 나왔는데 최민식씨가 연기하는 게 너무 신기함 진짜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음
이름없음 2023/12/08 19:28:48 ID : o1DvDBwGrcL
박서함 제대 D-1!!!!!!! 내일존버탈게근데내일교보갈거임ㅋ
이름없음 2023/12/08 19:29:38 ID : o1DvDBwGrcL
교보가서 일단 영단어문제집과 국어 모고문제집을 사고 그 뒤에 신간 쫙 보고 괜찮아보이는 거 1~2개정도 살 예정 돈이 없어... 그치만 책은 사고 싶어!
이름없음 2023/12/08 19:43:13 ID : o1DvDBwGrcL
본점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광화문 교보가는 거라서 1시간 넉넉하게 잡고가야함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너어어무 많아서 힘들어 그치만 가고싶음
이름없음 2023/12/09 18:43:07 ID : o1DvDBwGrcL
결국 광화문 교보 다녀왔는데 모르는 분들이 자꾸 말거심... 안경끼고있으니까 너무 호구같이 생겼나 씁쓸하네 한분은 길물으시고 한 분은 책 열심히 읽는다고 칭찬해주시고 마지막 한 분은 책 재미있냐고 물어보심
이름없음 2023/12/09 18:44:16 ID : o1DvDBwGrcL
나름 열심히 대답했음 근데 집 오니까 기운 쫙 빠져 물론 나름 쏠쏠한 수확있었고 괜찮은 작품도 발견해서 기분은 나쁘지 않음
이름없음 2023/12/09 20:18:57 ID : o1DvDBwGrcL
노메이크업부르는전민규가너무귀여워서눈물이나와어떻게사람이말랑찹쌀햄찌??
이름없음 2023/12/09 21:37:37 ID : o1DvDBwGrcL
우리 수학학원쌤 부모님보다 나이많은 40대 중후반 남자분이신데 저번에 직보할때 나랑 같이 라이즈 사이렌 직캠보심... 심지어 자기가 먼저 틀고 나는 원빈이 그렇게 좋더라~ 이러심 그리고 에스파는 윈터가 취향이시래 나랑 취향 똑같아서 좀 킹받음
이름없음 2023/12/10 14:37:57 ID : o1DvDBwGrcL
어제 오늘동안 먹은 거 : 치킨팝 큰거 2500짜리, 오란다 1200원짜리, 맘스터치 감튀
이름없음 2023/12/10 14:38:37 ID : o1DvDBwGrcL
아 물론 간식이고 밥은 기깔나게 챙겨먹음 근데 맘스터치가 우리 집 쪽에 없고 교회쪽에만 있어서 갈때마다 사먹음 개맛있음 감튀들고 버정까지 걸어가면 딱 거리도 알맞음
이름없음 2023/12/10 14:39:11 ID : o1DvDBwGrcL
오란다는 그냥 내 평생의 연인이야 내 치아를 다 버려도 좋아 치아는 좀 중요하긴 한데 뭐 어때
이름없음 2023/12/10 14:40:57 ID : o1DvDBwGrcL
제발 아무나 전국비둘기연합 노래좀 들어줘...
이름없음 2023/12/10 14:48:03 ID : o1DvDBwGrcL
국어 학주탐 보고서 뭘 써야할지 모르겟다 주제잡는 거 진짜 어렵네 에휴
이름없음 2023/12/11 21:30:57 ID : o1DvDBwGrcL
오늘 한 거 1교시 : 과학 피피티 수정, 근심걱정 2교시 : 과학 피피티 최종 수정, 지리 주제보고서 제출, 근심걱정 3교시 : 과학 발표 리허설 + 친구 피드백, 근심걱정긴장불안초조 4교시 : 과학 발표, 귀가 개빨개졌지만 평온하게 마무리, 평안 5교시 : 기쁜 마음으로 내새끼 시청 6교시 : 숙면 참... 이게 맞는 생활인가 싶다
이름없음 2023/12/12 23:14:55 ID : o1DvDBwGrcL
오늘도 레전드였다 합창대회때문에 오늘까지 노래 정해야하고 투표해서 음원 제출도해야하는데 몇몇 눈치없는 새끼들이 자꾸 노래를 제대로 안정하고 와리가리함. 한 놈은 진짜 개띠껍다는 듯한 표정으로(모든 사람들이 눈치챌 정도로 노골적이었음) 모든 의견에 "아 근데 그건 좀" 이지랄 떨고 있길래 우유부단한 거 싫어하는 나는 걍 빨리 정하고 끝내려고 이 노래 하는 거 아니었어? 여기서 더 추가하지 말고 딱 저렇게만 하자 이렇게 말했음. 근데 내가 평소에 반에서 별로 의견을 안내는 편이어서 애들이 수군댐. 쟤는 갑자기 왜 나대고 지랄임 이라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려올 정도였음.
이름없음 2023/12/12 23:15:04 ID : o1DvDBwGrcL
근데 여기서 반장이 좀 잡아줘야하는데 걔는 아이돌 직캠본답시고 헤벌레한채로 에어팟끼고 있었고 내가 너도 좀 참여하라니까 난 저런 거 잘못해... 이지랄 떨면서 하기싫다는 표정으로 나감 죽빵갈길뻔했지만 일단 참음. 근데 얘는 나가서도 계속 멍때리고 졸고 반복함.
이름없음 2023/12/12 23:15:13 ID : o1DvDBwGrcL
어찌어찌 곡을 정함. 듀엣곡이어서 역할 정하고 노래 한번 불러봤는데 내 무리 애들이 싹다 소프라노 쪽으로 가서 노래를 불렀단 말임. 근데 반대 무리 애들이 너네 노래부르는 거 맞냐고 하나도 안들린다고 하면서 소프라노 애들만 한명씩 노래부르게 시키겠다는 개소리를 지껄임. 존나 열받았지만 싸우기 귀찮아서 가만히 있었음. 다시 연습 시작하려는데 같은 소프라노 파트지만 다른 무리에 있는 애들이 야야 너 노래 부르지마 쟤네가 노래 부르는지 좀 보자 이지랄떨길래 개빡친 상태로 진성으로 끝까지 올려서 부름. 그제야 문제가 자신들이었다는 걸 깨달은 반대무리가(이쪽은 남자파트인데 목소리가 안내려가고 불협화음 개심함) 연습 몇 번하고 끝남.
이름없음 2023/12/12 23:27:57 ID : o1DvDBwGrcL
하씨발그새끼표정생각하면아직도개빡침 개년이니만짜증나냐나도개빡쳐논리좆도없이이거싫어저거싫어 아주공주님납셨다에구구~~그럼행실도공주님처럼해야지 행실은무슨망나니납셨는데대접은공주님처럼받길원하니 그럼일단그싸가지없는눈빛이랑띠거운말투부터고치렴
이름없음 2023/12/12 23:29:17 ID : o1DvDBwGrcL
저새끼 기말 하루 전에도 지 친구랑 개크게 떠드는 거 간신히 참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불쾌함 쟤랑 같이 다니는 친구는 심지어 착해서 그 친구가 너무 아까움 둘이 대화하는 거 잘 들어보면 그 친구는 그냥 시녀취급 받음
이름없음 2023/12/13 17:49:54 ID : o1DvDBwGrcL
오늘 수업유연화 뭐시기때문에 그친구랑 나랑 친한 친구 이렇게 해서 같이 UN모의토론 프로그램을 하게됨 같은 조 된 애들이 너무 조용하길래 좃됐네... 하고 내가 조장했는데 걔가 내 왼쪽에 앉아있고 내친구 오른쪽 같은 조 애들 2명 해서 5명이었는데 시작부터 약간 삐걱거림 모르는 친구들이 열심히 의견내는데 걔가 계속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정색빨고 나는 애들 의견 조율하랴 받아적으랴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일하다가 점심시간됨
이름없음 2023/12/13 17:53:21 ID : o1DvDBwGrcL
밥을 개맛있게 먹고 행복한 상태에서 다시 돌아갔는데 생각해보니까 아직도 못정한 게 너무 많아서 그냥 전직 조별과제 버스기사 재량살려서 내가 애들 의견 듣는 척 하면서 아까 생각해뒀던 거 끼워넣어서 어케어케 완성함 그리고 이렇게 완성한 결의안을 이제 영어로 번역해야했는데 걔가 마침 유학파라서 이건 걔한테 맡김 실제로도 완벽하게 번역해줬고 그래서 아 역시 사람은 하나쯤 잘하는 게 있구나 싶었는데 이제 활동 다 끝나고 올라가면서 나한테 조원 뒷담까길래 아 인성은 바뀌지 않는구나! 싶었음
이름없음 2023/12/16 12:55:28 ID : o1DvDBwGrcL
평소 내가 엄마한테 듣는 말 제일 믿을만한 기독교인 친구한테 녹음해서 들려줬거든 그러니까 그냥 사이비래 핑계댈 것도 없이 완벽한 사이비래 자신이 지혜자라느니 이런 말 하는 것부터 글러먹은 거라고 이렇게 녹음본을 계속 모으래서 앞으로 그러려고 생각중임
이름없음 2023/12/16 12:56:08 ID : o1DvDBwGrcL
들은 말중에 기억에 남는 것만 쓰면 유식한척하지마라 너 무식한 거 탄로났다, 네가 글쓴다고 하면 내가 부끄럽다, 어디가서 아는 척 하지 말라 글도 존나 못쓰는 게 어디서 나대냐(근데 엄마가 봤다는 내 글은 중1때 글이었음), 공부 그렇게 할거면 그냥 대학가지마라, 나는 너 지방대보낼 생각 없다 무조건 집에서 통학가능한 인서울만 취급한다, 2학년때 2등급 이상 맞아오지 않으면 넌 그냥 대학가지 말고 기술직으로 취직해라 이런 말들임
이름없음 2023/12/16 12:56:16 ID : o1DvDBwGrcL
아 그리고 엄마가 또 한 말이 있는데 자기는 사람같이 행동하고 생각해야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는데 너는 그냥 쓰레기처럼 사니까 자기가 이러는 거랬음 그러고서는 나도 이렇게까지 안말하고 싶었고 말하고 나서는 자기가 제일 힘든데 너를 위해서 말하는 거랬음
이름없음 2023/12/16 12:56:27 ID : o1DvDBwGrcL
그리고 지 멋대로 갑자기 너는 경희대를 가라 무조건 수시로 경희대 못가면 대학 안보내줄거다 이럼 근데 내 현재등급 4 중반임;
이름없음 2023/12/16 12:56:36 ID : o1DvDBwGrcL
자기가 다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사실상 보내준 거 수학학원 3개월 영어학원 1개월 심지어 영어는 내가 이것까지 보내줘야하냐면서 개꼽줌
이름없음 2023/12/16 13:07:32 ID : o1DvDBwGrcL
제목이 좀 자극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내가 볼때마다 상기시키려고 바꾼 거임 신경 안써도 됨
이름없음 2023/12/16 13:08:30 ID : o1DvDBwGrcL
밖에서 우리 엄마는 자식교육 완벽하고 조용하고 착한 사람임 그래서 전에 목사님한테 가정폭력에 대해서 상담받으려 했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개쳐맞았던 적 있거든 그 뒤로 교회바꿔서 볼 일은 없다지만 아무튼
이름없음 2023/12/16 13:15:11 ID : 459hglA4441
나도 공감한다...
이름없음 2023/12/16 13:16:41 ID : o1DvDBwGrcL
미안해,,, 근데 계속 가스라이팅 당하다보니까 정신을 못차리겠어서 바꿀 수 밖에 없엇다...
이름없음 2023/12/17 03:09:17 ID : 459hglA4441
아니야.. 가스라이팅 당한다는 것에 공감한 거였어 나도 비슷하거든
이름없음 2023/12/18 16:29:57 ID : o1DvDBwGrcL
아하 그런 의미였구만 서로 힘내자,,,
이름없음 2023/12/21 16:22:37 ID : o1DvDBwGrcL
씨발....수학문제가1도안풀려눈물남나원래이렇게하여자가아닌데
이름없음 2023/12/21 16:22:59 ID : o1DvDBwGrcL
시발근데안배운걸풀라하시면저는어케해야하죠전....전시발좆밥인지라흑흑
이름없음 2023/12/21 16:24:12 ID : o1DvDBwGrcL
아니시발 하시발 존나 거하게 현타가 오고 바보가 되. 다죽어버려
이름없음 2023/12/24 10:11:40 ID : o1DvDBwGrcL
안녕오늘은크리스마스이브야 그리고난교회를가야하지!
이름없음 2023/12/24 10:12:42 ID : o1DvDBwGrcL
그리고 이번달에 용돈도 안줬으면서 오늘 크리스마스니까 헌금으로 꼭 3만원내라고 엄마가 확인한다고 으름장놓고 가더라 히히 하지만 안낼 것임 심지어 계좌에 그만한 돈도 없음 즛
이름없음 2023/12/24 15:14:53 ID : xPg2K5e1zWo
힘내 성인되면 꼭 독립해서 자유롭게 하고싶은대로 살아
이름없음 2023/12/25 09:29:13 ID : o1DvDBwGrcL
헤헤 고마워 나중에 꼭 내가 하고싶었던 거 다 해보고 살려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
이름없음 2023/12/25 09:30:52 ID : o1DvDBwGrcL
오늘 내가 해야하는 것 -4과 단어 암기 -5과 단어 암기 -4일차 듣기 -5일차 듣기 -5강 수강하기 -1차 테스트 -2차 테스트 -단톡방에 인증하기
이름없음 2023/12/25 09:31:06 ID : o1DvDBwGrcL
수학은.... 내일 하자 오늘하면 ㄹㅇ 비참해질 것 같다
이름없음 2023/12/25 09:50:08 ID : o1DvDBwGrcL
아놔 할일 또 추가됨 알바 글써서 오늘까지 보내기
이름없음 2023/12/25 15:27:36 ID : o1DvDBwGrcL
-4과 단어 암기 O -5과 단어 암기 X -4일차 듣기 X -5일차 듣기X -5강 수강하기 O -1차 테스트 O -2차 테스트 O -단톡방에 인증하기 X -알바 글 작성 X
이름없음 2023/12/25 15:28:25 ID : o1DvDBwGrcL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할까.... 예배다녀왔다가 계속 공부만 해서 졸림
이름없음 2023/12/25 18:25:03 ID : o1DvDBwGrcL
잠깐 잔다고 누웠는데 5시 30분에 일어나서 거의 2시간 잤음 그리고 현재는 엄마가 나가서 동생이랑 가요대전보는ㄴ중
이름없음 2023/12/26 19:25:01 ID : o1DvDBwGrcL
아는 고2 선배가 조졸한다는 소리들으니까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짐 어차피 1학년 내신이 5인데 왜 공부를 하나 싶고 왜 사냐 싯팔... 진짜 개힘드네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봄 걍 다 하기싫음
이름없음 2023/12/29 13:39:27 ID : o1DvDBwGrcL
오늘방학함 그리고난집에오자마자 3시간을쳐잠
이름없음 2023/12/31 10:09:50 ID : o1DvDBwGrcL
난 이제 18살인데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음 핸드폰 금지당했고 태블릿 없고 컴퓨터하면 캠설치해서 감시하고 이 스레딕도 진짜 몰래몰래 틈타서 하고 있는 거임 캠설치한 게 진짜 레전드긴 해 나 무슨 강아지된 것마냥 캠에 엄마 목소리 나오면 달려가서 대답해야함 씨발련
이름없음 2023/12/31 10:10:56 ID : o1DvDBwGrcL
연말인데 진짜 이렇게 우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우울함 이 집안에서 2년 더 보낼 생각하니까 살기 싫어짐 우리 동생이 저번주에 진짜 미친듯이 쳐맞았거든 사진까지 찍어뒀고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거기서 멀쩡한 정신가지고 사는 게 용하대
이름없음 2023/12/31 10:12:10 ID : o1DvDBwGrcL
교회도 가기 싫음 하나님이 있는지도 모르겠음 아마 없겠지 안그러면 내가 이렇게 살리가 없거든요???????
이름없음 2024/01/01 17:55:25 ID : o1DvDBwGrcL
나 수시갈 수 있음? 애초에 생기부가지고 협박하는 학교에서 뭘 채울 수 있음? 자격지심가지면 안되는 거 아는데 좆반고가 너무 부러움 아 진짜 성적압박때문에 미치겠음 공부도 하는데 점수는 안 오르고 엄마는 내 앞에서 학원비 들먹이면서 내가 너한테 이렇게 투자하는데 그만큼의 성적을 내야지 안그럼 끊는다 이러고 있고 걍 모든 게 스트레스임
이름없음 2024/01/01 17:56:35 ID : o1DvDBwGrcL
1월 1일이라해도 전혀 새롭지 않고 걍 존나 힘듦 내 멘탈이 연약한 것도 있는데 주변에서 계속 육체적으로 맞고 심리적으로 공격당하니까 제정신으로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지경임 이와중에 폭식증 걸려서 토하기 전까지 먹다가 엄마한테 또 맞고 먹고 맞고 반복임 병신
이름없음 2024/01/06 23:20:30 ID : o1DvDBwGrcL
안녕 5일뒤에서야 멘탈 멀쩡하게 만들고 왔다 그동안 나는 숙제 학원 집 숙제 학원 집 반복했음 이러니까 잡념이 사라지긴 해서 신기했어
이름없음 2024/01/08 18:13:03 ID : o1DvDBwGrcL
기독교가 너무너무 싫어 역겨워
이름없음 2024/01/08 18:43:27 ID : o1DvDBwGrcL
제주도로 가서 살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물가보다 해수면 상승이 무서움...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1/08 18:45:11 ID : o1DvDBwGrcL
내가 환경에 관심있는 편이라서 주변 사람들한테 2030년에는 지구가 멸망할거라고 하고 다니거든? (일부러 과장한 거 맞음 이래야 더 잘 먹힐 것 같아서) 근데 아무도 안 믿음 참.... 뉴스 몇 개만 찾아봐도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될텐데
이름없음 2024/01/08 18:46:44 ID : o1DvDBwGrcL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는 살아있음 뒤지는 건 우리일 뿐임 바로 꽥 뒤지는 것도 아니고 서서히 삶의 질이 떨어질텐데 인간은 쓸데없이 적응을 해서 악조건 속에서 꾸역꾸역 살아가다가 최종의 최종까지 가서 죽을 거라고 생각함 갑자기 이 얘기를 왜 꺼내냐면 자기위로좀 해보려고... 그때가면 엄마도 죽고 나도 죽겠지 싶어서 위안이 돼
이름없음 2024/01/08 18:47:37 ID : o1DvDBwGrcL
포기해
이름없음 2024/01/09 21:39:16 ID : o1DvDBwGrcL
제발부모들은내가너낳아줬는데감사해야지이딴말좀안했으면좋겠어 누가태어나고싶었다고했니지좆대로낳아놓고조금말안들으면개패잖아 중학생때맞은멍자국가리겠다고한여름에도긴팔긴바지입고다녔는데 나만이런게아니라동생은그게현재진행형이라서 그리고걔를위해내가할수없는게하나도없어서너무비참하다
이름없음 2024/01/09 21:43:37 ID : o1DvDBwGrcL
원래이렇게정병스레아니었는데방학이고엄마가학원갈때빼고집에서못나가게하니까진짜정신병걸릴것같아
이름없음 2024/01/09 21:45:20 ID : o1DvDBwGrcL
난왜내돈주고교보문고에서책사는것도금지당하는걸까 이유가더어이없어 세상의불손한사상을받아들이지않기위해서래 꼴에기독교인이라고
이름없음 2024/01/28 23:25:17 ID : o1DvDBwGrcL
너무 우울해 아무 것도 못하겠어
이름없음 2024/01/28 23:26:57 ID : o1DvDBwGrcL
아까도 엄마한테 뺨 맞았어 진짜 세게 때려서 맞고 나서 몇 분이 지나도 화끈거릴 정도였어 이명이 들렸어 진짜 어떻게 2년을 더 버티지 싶어 지금이라도 나가서 살아야하나 하다가도 현실때문에 가로막혀서 그냥 엄마한테 맞고 집안일 혼자 하면서 살고 있어 비참해
이름없음 2024/01/28 23:31:54 ID : o1DvDBwGrcL
혹시나 해서 교회수련회에서 진짜 필사적으로 기도했는데도 답을 얻은 게 없어 아무 것도 명쾌하지가 않아 뭐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진짜 2년동안 엄마 비위 맞추면서 엄마 기분 안 좋은 날에는 말투 하나 행동거지 하나 웃음소리 하나 다 주의하면서 2년을 버텨야해?
이름없음 2024/01/28 23:33:40 ID : o1DvDBwGrcL
나 응원해줄 수 있니... 너무 뜬금없지만... 걍 아무 말이라도
이름없음 2024/01/29 02:01:18 ID : vcrbzO7byHu
뺨 괜찮아? 얼음찜질 같은 거 할 수 있으면 해봐 계속 힘든 일이 많나 보네 네가 고생이 많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네가 많이 힘들지 않고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잊지 않고 언급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4/01/29 11:37:42 ID : O1hfdPeE1dB
나는 일단 종교가 있긴 있는데 대충 무신론자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 신이 스스로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입증하지 않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그런 느낌이야 교회는 그냥 만약 믿는다면 자신의 신앙을 강하게 하거나 의지할 하나의 수단이지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으로 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 어쨌거나 다시 읽어보니까 네가 생활하기가 참 고되어 보인다 응원도 응원인데 해결방법을 생각해보니까 역시 어머니 강제가 너무 심하신 것 같은데 따로 아버지한테 도움을 청하거나 해서 좀 더 강하게 보호를 받던지 아니면 어떻게든 어머니와 따로 분리되는 것도 좋아보여 아버지는 약간 방관하시는 입장이신 거야? 네가 많이 힘들겠다
이름없음 2024/01/29 16:57:57 ID : o1DvDBwGrcL
아빠는 내가 맞은 흔적보고 그러니까 엄마한테 잘했어야지 하는 사람이라서 딱히 기대도 없어 벗어나고 싶은데 난 아직 고2에다가 공부도 해야하니까 쉽사리 나서지도 못하겠어 공감해줘서 고마워이
이름없음 2024/01/29 16:59:12 ID : o1DvDBwGrcL
응,,, 언급하는 거 많이 망설였는데 이렇게 빨리 답해줘서 나야말로 고마워 온라인에서나마 이런 말들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
이름없음 2024/01/29 17:20:19 ID : 4Ny7xPcsnXA
하긴 고2면 아무래도 신경쓸 일이 많고 그러니까 어떻게 행동하기 힘들긴 하겠네 아버지도 의지할 대상이 아니구나 아냐 망설이지 않아도 돼 나도 신경이 쓰여서 언급해달라고 했던 거니까 아무래도 성인이 되면 기숙사가 있는 학교나 집에서 좀 먼 학교로 가든지 해서 부모님이랑 분리되는 게 나을 것 같아 부모님과 같이 있어도 딱히 네게 좋은 영향이 갈 것 같지 않아서
이름없음 2024/01/29 18:36:17 ID : o1DvDBwGrcL
마자 나도 지거국 기숙사 생각하고 있어 근데 그 전까지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해...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1/29 18:44:13 ID : 4Ny7xPcsnXA
집에서 통학 못할 거리로 가는 게 네게는 나을 것 같아 많이 힘들구나 그래도 고2니까 1년만 버텨보자 고등학생이 홀로 살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으니까
이름없음 2024/01/29 18:54:45 ID : o1DvDBwGrcL
응.... 현실적인 조언 고마워ㅓ 최대한 없는 듯 죽은 듯 살아볼게
이름없음 2024/01/29 18:57:08 ID : 4Ny7xPcsnXA
힘내 네게 좋은 일들이 있기를
이름없음 2024/01/29 21:47:05 ID : o1DvDBwGrcL
어제 맞고나서 오늘 엄마가 갑자기 나가서 밥 먹자길래 따라나옴 근데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어제 나랑 동생이랑 뺨맞은 거 가지고 엄마랑 엄마 친구랑 내 앞에서 걔 어제 진짜 웃겼어~ 한 번 미친듯이 때렸더니 그 뒤로 맨날 무릎꿇어 엄마가 이러고 엄마 친구는 하하 웃으면서 원래 한 번 크게 데여야 하는 거라고 말하더라 진짜 혐오스럽고 환멸나는데 웃기지 않냐는 듯 나한테도 물어보길래 그냥 웃고 말았어
이름없음 2024/01/30 22:27:28 ID : dxzVdQnzSJX
속 많이 상했겠다 어머니나 어머니 친구분은 잘못된 걸 아예 모르시는구나
이름없음 2024/02/01 23:14:13 ID : o1DvDBwGrcL
그러니까... 주변사람이 다 이래서 내가 잘못된 걸까 의심도 가끔 들어
이름없음 2024/02/04 09:52:28 ID : o1DvDBwGrcL
케리아후드사고싶어제우스후드사고싶어
이름없음 2024/02/04 09:52:53 ID : o1DvDBwGrcL
7만원...플미붙으면더뛰고....온라인은품절이고...
이름없음 2024/02/04 16:46:26 ID : Be0slzO4Mrs
네가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 아무래도 부모님 쪽에 문제가 있으신 것 같은데 힘내
이름없음 2024/02/06 21:19:45 ID : o1DvDBwGrcL
나진짜진지하게가출하고싶어
이름없음 2024/02/06 21:24:09 ID : oE4GleFfRvj
왜? 어머니가 또 뭔가 하셨어?
이름없음 2024/02/06 21:24:19 ID : o1DvDBwGrcL
계속이렇게살다가는내가말라죽든가엄마를죽이든가둘중하나가될것같아정신병걸릴것같아아무것도못하겠고밥도먹기싫고엄마얼굴만보면구역질나고엄마목소리듣는것도역겨워왜이렇게살아야함?주변애들은엄마랑농담도하고재미있게놀던데나는엄마랑할수있는것도하고싶은것도없다집안에카메라있어서유튜브노래듣는것도안되고책읽는것도안됨핸드폰데이터불가능해서놀고나서집가려고하면항상친구들핸드폰으로지도찾아야함부끄러워서노는것도줄임한달에두세번노는데그것마저간섭하고계속인증샷찍어보내라하고조금만늦게들어오면머리잡히고난너희를낳고몸이안좋아졌으니까너희는응당희생해야한다라는마인드를가지고있는엄마밑에서이정도산거면오래버틴거아님?진짜정신병걸릴것같아진짜정신병걸릴것같아
이름없음 2024/02/06 21:25:30 ID : o1DvDBwGrcL
엄마가서울이랑2시간떨어진교회를다니는데자기가아무리생각해봐도교회근처에있어야나랑내동생의믿음이나아질것같고매주마다차타고2시간가면자기허리도아프니까지방으로이사를하자네나고2인데
이름없음 2024/02/06 21:27:21 ID : o1DvDBwGrcL
이사하면아빠는매일2시간걸려서출퇴근해야함만약에야근하게되면막차끊겨서그럴때마다택시비7~8만원써야함근데도엄마는자기를위해서한번만희생해달래돈은어떻게할거냐고아빠가말하니까다하나님이알아서해주실거래하나님하나님그놈의하나님
이름없음 2024/02/06 21:29:06 ID : o1DvDBwGrcL
진짜다죽었으면좋겠다그냥집나와서알바뛰면서살아도지금보다는행복할것같아대학안가도될것같아나진짜숨좀쉬고싶다제발
이름없음 2024/02/06 21:29:15 ID : oE4GleFfRvj
많이 힘들겠네 고2인데 이사가는 건 너한테 좋지 못할 것 같은데 차라리 어머니가 집 근처 교회에 가시면 안 되나 꼭 그 교회에 가야 해?
이름없음 2024/02/06 21:30:37 ID : o1DvDBwGrcL
꼭그교회여야한대니네의견은없으니까그냥정해지면따르라네
이름없음 2024/02/06 21:32:10 ID : oE4GleFfRvj
네가 많이 힘들어 보인다 어머니가 많이 강압적이시네
이름없음 2024/02/06 21:33:04 ID : o1DvDBwGrcL
진짜멀쩡한집에서부모님사랑듬뿍받고자란사람들보면열등감도져서너무배알꼴려그러면안되는거아는데자꾸삐딱한시선으로보게되고잘만말하다가도가족얘기나오면입꾹다물고있는것도웃기다
이름없음 2024/02/06 21:34:47 ID : o1DvDBwGrcL
사실남들눈에는그렇게힘든일도아닐텐데그냥내멘탈이너무약한것같아엄마는옛날부터저래왔고빨리적응해야하는데그것도쉽지가않네
이름없음 2024/02/06 21:37:39 ID : oE4GleFfRvj
사람들의 힘들다에 대한 기준은 각기 다르고 내가 보기에는 딱히 네 멘탈이 약하기보다는 오히려 어머니 쪽에 문제가 좀 많으시다고 생각해 내 생각에는 힘든 일로 보이고 예전부터 그래왔다고 해서 힘들지 않게 되는 건 아닐 테니까
이름없음 2024/02/06 21:41:13 ID : o1DvDBwGrcL
근데 또 이렇게 한탄해봤자 바뀌는 것도 없으니까 내가 멘탈 단단하게 붙잡아야지... 계속 반응하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정신 좀 차렸어
이름없음 2024/02/06 21:44:28 ID : oE4GleFfRvj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 응원이 필요하다면 이번에도 해줄게 나도 들어오는 주기가 불규칙하지만 어찌저찌 너랑 주기가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다행이야
이름없음 2024/02/06 21:54:03 ID : oE4GleFfRvj
첮아보니까 청소년 쉼터 같은 곳이 있긴 한데 그건 정말로 못 견딜 것 같을 때의 수로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고 현실적으로 말해줄 수 있는 건 역시 네 말처럼 멘탈 붙잡고 고3 끝날 때까지 버텨서 기숙사가 있는 대학교로 가는 게 좋겠다인 것 같아 저번이랑 똑같은 말이어서 미안하지만
이름없음 2024/02/06 21:58:35 ID : o1DvDBwGrcL
아냐 이렇게 알아봐주고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니까 어떻게든 견뎌야지 진짜 못견디겠을 때 스레딕 들어오면 레더같이 위로해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최대한 눈막귀막하고 살게
이름없음 2024/02/06 22:02:08 ID : o1DvDBwGrcL
또싸우네....
이름없음 2024/02/06 22:04:39 ID : oE4GleFfRvj
그래 힘들겠지만 1년만 더 참아봐 아무래도 어머니 혼자 마음대로 이사할 수는 없을 테니까 아버지라도 설득해서 그대로 살고 있는 곳에 살 수 있게끔 해야 할 것 같아 네 학업문제도 있을 뿐더러 아버지도 부정적인 입장이시라고 하니까
이름없음 2024/02/06 22:06:35 ID : oE4GleFfRvj
싸움에서는 가능하다면 되도록 멀리 피해있어봐 힘내 이번에는 무슨 일로 싸우신대?
이름없음 2024/02/06 23:28:58 ID : o1DvDBwGrcL
ㄴㄴ 우리아빠공처가에다가엄마만큼은아니지만나한테자주폭력써서끼리끼리야
이름없음 2024/02/06 23:29:48 ID : o1DvDBwGrcL
방이없어....딱자는침대만있어...싸우는 건 엄마가 한달안에 이사해야한다고 우겨대는 거 아빠가 격하게 반대하고 있음 걍 서로 자기만 생각하고 그것땜에 싸우는거지
이름없음 2024/02/07 00:02:30 ID : oE4GleFfRvj
네가 고생이 많다 방이 없다는 건 뭐야? 개인방이 없다? 피해있을 공간이 없다는 건가 그래도 일단 너한테는 아버지가 반대하시는 게 계속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 당장 이사가는 것보다는 그렇네 부모님 두분 다 좀 이기적이시네 자식에 대한 배려는 없이
이름없음 2024/02/07 00:22:19 ID : o1DvDBwGrcL
진짜 침대 두개 딱 들어가있는 방을 동생이랑 같이 쓰고 공부하는 책상은 거실에 있어서 엄마가 하루종일 감시함
이름없음 2024/02/07 00:23:13 ID : o1DvDBwGrcL
웃긴 건 엄마아빠 자기가 기분 좋으면 나랑 동생한테 잘 대해주는데 처음에는 그게 너무 좋아서 최대한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고 했다가 지치니까 그냥 엄마아빠가 어떤 행동을 하든 혐오스러움 부모한테 이런 감정 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살인충동이 들어 항상
이름없음 2024/02/07 09:19:41 ID : o1DvDBwGrcL
티원 굿즈사러 가기로 한 월요일날 친구랑 김칫국을 거하게 마시고 쓸데없이 일찍가서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때웠음 근데 거기서 친구랑 산나비보다가 스토리가 너무 슬퍼서 울었는데 그 모습이 웃겨서 또 웃다가 슬픈 내용 나와서 또 휴지붙잡고 질질 짜고 그러다가 과로사가 오열하는 거 보고 개쳐웃음 근데 티원 편집자분들이 우리 앞에 있었음
이름없음 2024/02/07 09:35:30 ID : o1DvDBwGrcL
웃다가 우느라 잘은 못듣긴 했는데 돈을 벌려면 한정콜라보내야 돈이 잘 뭐시기뭐시기 이런 말 하더라 듣고싶진 않았는데 너무 크고 선명하게 말함... 근데 이제 산나비보고 오열하면서부터 그분들 말수가 줄어들더니 11시 좀 지나니까 밥먹으러 가시죠! 이러고 나감
이름없음 2024/02/08 17:18:22 ID : Y3zXAi2lh9e
오늘은케리아후드입고수학학원갈거거에용
이름없음 2024/02/08 17:20:07 ID : Y3zXAi2lh9e
오늘기분은나름적당함그냥별생각이안들고멍만때린다계속
이름없음 2024/02/08 17:21:00 ID : Y3zXAi2lh9e
근데 어제 글을 2개월만에 썼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행복했어 난 글을 씀으로써 얻는 반응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니더라.... 모순적이네
이름없음 2024/02/09 08:53:37 ID : o1DvDBwGrcL
씨발세상이왜다이모양임내친구스토킹당함근데그남자가나랑친한사이였음그냥아무도믿지말라는거임?다죽었으면좋겠다진심토나와
이름없음 2024/02/09 08:54:40 ID : o1DvDBwGrcL
심지어 남자새끼 성인이야... 고백한 다음에 친구가 연락안되니까 학원까지 찾아가는 미친새끼랑 대화하고 있었다는 게 너무 혐오스러움
이름없음 2024/02/09 11:41:55 ID : o1DvDBwGrcL
엥별이안뜨네저거
이름없음 2024/02/09 11:42:20 ID : o1DvDBwGrcL
이거내가쓴건데아이디가다르네신기하다...
이름없음 2024/02/14 20:02:15 ID : o1DvDBwGrcL
오....나이사간대
이름없음 2024/02/14 20:02:28 ID : o1DvDBwGrcL
근데내신따기좋대서기분좋음
이름없음 2024/02/17 00:34:36 ID : o1DvDBwGrcL
진짜제발좀숨쉬게해주라나한테왜그러는건데
이름없음 2024/02/17 00:35:32 ID : o1DvDBwGrcL
사실이사가는거안좋았어근데엄마말은어쨌든따라야하니까그냥합리화한거였는데엄마가그걸핑계삼아서아빠를설득해아빠는이사를가게되면2시간거리를왔다갔다해야하는데내수시를위해서좀참으래
이름없음 2024/02/17 00:36:18 ID : o1DvDBwGrcL
아빠는애가못하는걸왜환경을바꾸려하냐고그냥얘가멍청한거라고하네
이름없음 2024/02/17 00:37:31 ID : o1DvDBwGrcL
난한번도가고싶다고한적없어이사간다니까여고보다수시따기좋겠다싶었던거고 그리고이사도하필4월초에가서나는아무것도모르는상태로수업을따라가야함 근데이사하느라돈많이드니까학원도끊겠대중간고사기간에
이름없음 2024/02/17 00:37:43 ID : o1DvDBwGrcL
미쳐버릴것같아진짜로너무고단해
이름없음 2024/02/17 00:39:26 ID : o1DvDBwGrcL
나도좀평범한집안에서살수는없는거야?엄마랑오늘뭐했는지묻고웃으면서대화하는거못하는거야?왜항상화풀이대상으로쓰여야해?내가미안하다고몇번을사과했는데들은척도안하고지말만하고개논리로혼낼거면그냥벽이랑얘기를해
이름없음 2024/02/17 00:40:35 ID : o1DvDBwGrcL
다스트레스받아그냥다없어졌으면좋겠어가정이고내삶이고엄마아빠고그냥제발아무것도생각하지않고흔적없이사라지고싶어
이름없음 2024/02/17 00:53:22 ID : o1DvDBwGrcL
처음들어온사람들미안합니다제가세미정병인지라이럴때가좀있어요사실많아요억울하고분해서잠이안오네요
이름없음 2024/02/17 00:56:54 ID : o1DvDBwGrcL
빨리엄마가죽었으면...! 이왕이면아빠도!!
이름없음 2024/02/17 00:57:27 ID : o1DvDBwGrcL
그냥다죽자나도죽고~엄마도죽고~아빠도죽고~동생만생존하라그래얘는아무잘못없어
이름없음 2024/02/20 21:01:33 ID : o1DvDBwGrcL
라면먹고싶다고했다가걸레로머리맞으묘
이름없음 2024/02/20 22:04:11 ID : o1DvDBwGrcL
가정폭력으로신고하고싶은데경찰도못믿겠어주변에믿을사람이아무도없어근데계속우울증만심해지고돈도빼앗겨서뭘할수조차없네
이름없음 2024/02/23 18:22:54 ID : o1DvDBwGrcL
민형쨩초카와이
이름없음 2024/02/23 18:23:52 ID : o1DvDBwGrcL
항상 생각하지만 구마유시 멘탈은 존나게 단단한 것 같아 레전드로 신기함 이것이 리얼리 슈퍼스타의 모습.
이름없음 2024/02/23 18:24:43 ID : o1DvDBwGrcL
ㅅㅂ당신정말존경해요...나엿으면테디재계약듣고개좌절개큰지랄하면서엉엉울며뱀의머리를선택했을거임
이름없음 2024/02/25 17:51:42 ID : o1DvDBwGrcL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목사님께 사정을 털어놓았는데 지금 바로 신고를 하기보다는 상담을 받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음
이름없음 2024/02/25 17:53:58 ID : o1DvDBwGrcL
나도 지금 신고해봤자 경찰이 제대로 나서주지도 않을 것 같고(친구경험담듣고정털림) 점점 벅차다고 느끼고 있는 중이었어서 그게 좋겠다고 말했음
이름없음 2024/03/03 22:18:09 ID : o1DvDBwGrcL
드디어개학입니다이좆같은집안에서조금이나마해방이에요
이름없음 2024/03/06 19:22:29 ID : o1DvDBwGrcL
분명 엄마는 잠잠하고 아빠도 늦어서 집안이 굉장히 평화로운데 시도때도없이 계속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하게 됨 패션정병 아니고 오히려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음 진짜 평화로운데 그럴수록 더 불안해짐
이름없음 2024/03/06 19:23:38 ID : o1DvDBwGrcL
정병 전시도 아니고 이게 참 뭐하는건지 싶다가도 자꾸 답답해서 여기를 찾아오게 돼
이름없음 2024/03/06 19:25:35 ID : o1DvDBwGrcL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상얘기하면서 웃고 싶당 근데 오늘 뭐했는지도 생각안나 그냥 흘러가듯 살았어 고2인데 공부에 절박감이 하나도 없으니까 내가 봐도 한심함 학원숙제하고 집에서 핸드폰으로 시간 죽이다가 다시 학원 집 학교 학원 집 반복
이름없음 2024/03/08 19:06:05 ID : o1DvDBwGrcL
엄마 소리지르는 거 그만 좀 듣고 싶다
이름없음 2024/03/08 19:07:20 ID : o1DvDBwGrcL
교회 쌤이 내 사정 듣고 힘들면 연락하라고 자기가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들어준다고 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고 우울증은 더 심해지고 용돈도 끊겼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 거임
이름없음 2024/03/08 19:07:41 ID : o1DvDBwGrcL
삼일 내내 이 상태야 살 의욕이 없네요
이름없음 2024/03/08 19:09:26 ID : o1DvDBwGrcL
이때는 행복해 보이네 부럽다
이름없음 2024/03/10 12:32:31 ID : A2Fg1yIE2sq
티젠전 져서 우울증 도짐 농담아니고 기분 개구려서 도로에 뛰어들 뻔
이름없음 2024/03/10 12:33:10 ID : A2Fg1yIE2sq
공황도 온 것 같다 교회에서 일어나있다가 갑자기 긴장돼서 다리 풀릴 뻔함
이름없음 2024/03/16 22:47:09 ID : o1DvDBwGrcL
잠깐기분좋았다가다시낮아지고반복
이름없음 2024/03/17 21:47:30 ID : o1DvDBwGrcL
오늘 상담받고 옴
이름없음 2024/03/17 21:59:53 ID : o1DvDBwGrcL
상담쌤이 내가 얘기하는 거 듣고 엄마라고 부르지 말랬음 걍 엄마가 손올리면 너도 손올리고 정을 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속시원함 목사님들은 그래도 기도해라 이지랄했는데 심신의 안정이로소이다
이름없음 2024/03/18 23:43:39 ID : o1DvDBwGrcL
존나 어이없음 난 이제 밤에 피씨로 카톡하는 것도 금지당함 시끄럽다고
이름없음 2024/03/18 23:44:36 ID : o1DvDBwGrcL
애들이랑 카톡좀 하게 해달라니까 밤에는 그냥 대화하지 말래 그럼 시발 언제 하나요 애들다 학원가있는데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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