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는 안 그러거든? 근데 아빠한테만 너무 그런다
우리 집은 약간 엄마가 아빠보다 더 엄격한 편이라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 아빠가 큰소리 내면서 화낼 때는.. 거의 없어.
동생은 남동생이고 지금 중2인데 아빠랑 어릴 때부터 몸장난 많이하고 서로 약올리고 때리고 이러다보니까 아빠를 너무 개무시하는게 보이는 거야.
가끔 걔가 선 넘는 행동, 말을 해서 아빠가 혼내잖아?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면 몰라 지 억울한 것만 생각하고는 눈 부라리면서 아빠 눈 똑바로 쳐다보고..
지가 잘못한 거 혼날 때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화나서 씩씩대다가 반박할 거 하나라도 생기면 화내면서 뭐라하고..
진짜 예의 밥 말아먹었고 답답하고..
나이가 좀 들면 철 들면서 알아서 괜찮아질까?
가끔 너무 선 넘거나 잘못할만한 짓을 했을 때는 아빠가 매도 들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안 그러고...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혼나고 싸우고 그러는 것 같다
어카지?
이름없음2022/07/04 22:59:09ID : wMmKY3wlg3Q
난 그럴때 마다
너가 더 오래 살 거 같냐 엄마가 더 오래 살 거 같냐
나중에 후회할짓 말고 잘해라 이렇게 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