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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8/10 00:24:55 ID : tfVbxu3Dtg7
내가 말주변이 그닥 안 좋아서.. 일단 말은 해볼게 현재 21살 재수로 들어온 22학번 간호 학과생이야 원래는 삼반수하면서 의대 목표하려고 했는데 대학생활도 빡세고 내 정신상태도 나약해빠져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다가 수능 100일도 안 남긴 상태야 물론 올해 수능으로 의대를 가겠다는 그런 심보는 아냐! 근데...자꾸 고민이 돼 그냥 이대로 간호학과를 졸업해서 간호직 공무원이나 간호사가 돼도 현실적으로는 감지덕지인건데 난 사실 간호직을 안 좋아해 내가 하는 걸! 내가 추구하던 삶의 가치관과 떨어져있는 기분이랄까... 간호 사상과 정말 맞지 않다고 생각해 그럼 반수나 편입으로 다른 곳을 가거나 해야할텐데... 자꾸 말이 이상하게 가서 미안 결론적으로 올해와 내년까지 공부를 해서 의대를 목표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올해나 내년까지나 공부를 해서 아예 감독이나 작가쪽으로 틀어버리는 게 좋을까? 아 내가 말을 안 했네 내가 비디오 감독이나 작가가 되는 것에 꿈이 있기도 해서..... 근데 정말 아무것도 없어 노베이스야 ......그냥 현실적으로 사는 게 좋은걸까? 내가 계속 찡찡거리는걸까? 하지만 이런 현실은 나의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아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로 의미없는 삶이라고도 생각해 물론 부모님도 친구도 있고... 삶은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건 알지만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라! 같은 말은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럼 어쩌라고? 그냥 영원히 의대보고 손가락이 쪽쪽 빨며 살든가~ 같은 말도 도움 되지 않아 ....미안 정말 내가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 여기에 말하는 것도 민폐겠지만 혹시 몰라 누구 하나 여유가 넘치고 생각이 넘치는 사람이 해답을 찾아주진 않을까 싶어서
이름없음 2022/08/10 00:26:15 ID : tfVbxu3Dtg7
아니면 공대나 자과대쪽으로 진학해서 연구원쪽으로 진로를 잡아갈 생각도 있어....
이름없음 2022/08/10 00:32:19 ID : tfVbxu3Dtg7
공부한 이력은 별로없어... 그냥... 가끔 열심히 하면 일부 과목에서 2~3번 1등해본거랑 모르겠어... 그냥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 거 같네 현역때는 정신과치료다니면서 매일 울다가 수능쳐서 평균5 재수때도 마찬가지로 치료다니면서 울다가 평균2후~3초 였어 이게 자랑이 아니라 이제껏 수특 하나 다 풀어본 적이 없어 항상 앞장만 꺼맸고.. 이런 의지조차업ㅎ었던걸 보면 그냥 공부는 하지않는게 좋을까? 태생부터 현재까지 고칠 생각을 안했던걸로 보아 쓸모없는걸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한다면? 그럼 달라지긴 할까? 이미 썩은 뇌인걸까? 이게.... 정말 그냥 답없는 놈이란 걸 알아 미안해... 나중에 정리되면 다시 말할게
이름없음 2022/08/10 01:41:07 ID : lbck3A2FfRv
재수하면서 2~3등급 했다면 스레주는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사람 같아. 그치만 멘탈은 확실히 안 좋아 보이네...감독이나 작가는 사람이랑 정말 많이 부딪히고, 그런데 명확한 지표는 없고, 되게 모든게 많이 엎어져. 아니면 완전히 혼자에게 매몰되거나. 작가 자체는 사실 언제든 도전 가능한 일이라서, 나는 스레주가 노력해본다면 의대를 목표하길 추천해봐. 노력하면 언제든 달라질 수 있겠지. 돌이킬 수 없는 일만 아니라면? 그리고 공부는 돌이키지 못할 일은 아닌 것 같아. 연구원도 괜찮지. 근데, 지금 상태로는 감독이나 작가 하려고 하면 정말 힘들어하게 될 거 같아서 말해봤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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