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이고 정시런데 성적이 낮은 편이야 학교 때문에 순공 시간도 부족하고… 내가 계속 놀았어서 남들 따라잡으려면 진짜 부족해
근데 친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친척분이 할머니 보러 오는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고 나도 가는게 예의고 도리인건 아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보러 갔다 오면 그날 하루를 날리게 돼서 걱정돼..
일단 간다고 말해놓긴 했는데 자꾸 저런 생각이 들어ㅜㅜ 근데 또 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쓰레기같고 하루 날리더라도 갔다 오는게 맞겠지..?
이름없음2022/11/23 00:30:27ID : 01g3RBcHu8m
아직 1년 시간 있고 할머니댁에 일주일정도 있는 게 아니니까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 하루 정도는 정말 괜찮아
이름없음2022/11/23 00:47:30ID : L9irBxPg1DA
솔직히 밥 먹고 자는 시간도 최소화해서 온종일 공부하고 있는거 아니면 그런 거에 유난 떨 필요 없음 오히려 내가 보기엔 못하는 애들이 더 연연함
이름없음2022/11/23 00:53:34ID : q3TQtwNtcpR
너 이제부터 수능때까지 비가오던 눈이오던 아프던 피곤하던 말그대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순공 7시간 이상 채우면 ㅇㅈ함
그런거 아니면 걍 갔다와 수능 지났고 고3이니 뭐라도 해봐야 할것같다는 마음은 아는데 그래도 살아계실때 다할 수 있는 도리란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