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진짜 노력파야 계획도 꽉꽉 채워서 실행하고 쉬는걸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인생 목표 20대 목표 다 세워두고 그거 지키려고 노력함
근데 난 걍 흘러가는대로 사는 편이거든 나도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그게 깨지니까 너무 무기력한 채로 1년을 보내서 이제 목표에 집중하기보다 그냥 즐기면서 살려고 하는데 얘가 그걸 되게 한심하게 봐
예를 들어서 내가 약속 시간 어느때나 괜찮다고 했어 그러면 얘는 그거가지고 너는 공부 안하냐? 그렇게 살면 인생 어쩌구~~ 이럼 걍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해도 한숨쉬면서 개한심하게 보는대 어떻게 할까
이름없음2022/12/02 00:31:29ID : halcoHA40r8
걜 친구로 두는 이유가 뭐야...?
이름없음2022/12/02 01:19:26ID : k4FfU7vCrze
나도 친구가 그랬는데 그거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짐ㅋㅋ 그리고 나도 그러면서 느끼는 건 그나마 느린 내가 걔로 인해서 빨라졌다는 거. 그냥 이게 자극이라기 보단 그래도 이런저런 생각을 계속 하게 돼. 여유롭게 늘기는 것도 좋지만 그 속에서 분명 게으름도 있을 거라서,,, 대화할 때 너는 그렇구나 하면서 근데 나는 이렇더라고 하면서 맥락이라도 이어보면 나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 나중에 그런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 때면 다시 재평가 하게되고 막 그래. 암튼 내 경험상은 그랬어.
이름없음2022/12/02 02:48:54ID : xxxAY65fdO8
걍 걔를 동기삼아서 너도 노력해봐 난 오히려 옆에서 닥달해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겟는뎅..실제로 고딩때 그런친구있었고 그덕분에 성적향상되고 친구도 좋아하고 나도 좋고 윈윈이었음
근데 뭐 목표하는 바가 간절한데 노력도 안 하고 불평만 하는거면 몰라도 본인 인생 흐르는대로 '즐기면서'살겠다는데 한심하게 볼 게 뭐가 있어 자기랑 다르면 그냥 다 비정상적인 인생임? 본인 인생에 정답은 본인이 정하는거고 그거에 대해서 타인이, 그것도 친구가 왈가왈부하며(조언도 아닌) 훈수두는건 오만하다고 생각함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도 함부로 남 인생에 대해 평가할 자격이 없는데, 그 친구는 고작 계획적이라는거 내세워서 어딜 인생에 우열을 따지고 앉았음? 감히..? +계획한대로 모든 게 흘러갈거라고 믿는 꽉 막힌 사고를 가지고 있는 듯
이름없음2022/12/02 14:01:03ID : jwMruq46pe1
계획 세워서 사는 거 좋지 근데 다른 사람 인생까지 왈가왈부하는 건 선 넘었어 사람마다 인생의 가치와 행복의 기준은 다른 거니까 너무 잔소리하지 말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