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0
Q. 트롤리의 딜레마 상황에서 당신은 레버를 당기지 않는다 그 이유는?
ㄴ나는 내가 개입해서 내 의지로 행동한 순간부터 내가 살인을 저지르는 거라고 생각함 이게 레버여서 쉽게 생각하는 거지 만약 트롤리 딜레마가 레버가 아니라 5명이 묶여있는 선로에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밀어서 열차를 멈출 수 있다면~ 같은 문제였으면 아마 밀친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드물걸 ( ಠ ಠ )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나는 눈치껏 오빠한테 맞춰주는데 오빠는 왜 안 맞춰줘? 하고 화내거나 속상해하진 않음 연애가 기브 앤 테이크는 맞지만 쟨 원래 저런 사람이잔아.. 난 이런 사람이고.. 각자의 습성이 다른 건데 상대가 나와 같지 않다는 이유로 짱난다칼거면 진작 갈라서고 혼자 갈 길 가는게 마즘
물론 어디까지나 이성적으로 생각햇을때 흠. 납득. 하는거지 나도 사람인지라 서운하고 속상하고 가끔은 울고시픔 그래서 미주알고주알 말한답니다... 이 인간한테 학습 시키려고 눈치가 없으면 뭐... 알려주면 되지... 생각이 잇다면? 본인이 알아서 잘 할테니까 눈치없음과 생각없음은 다름
나는 오빠가 어떤 때 속상해하고 어떤 때 서운해하고 어떤 때 연락이 뜸해지는지 눈치껏 알지만 오빠는 아니니까 뭐... 어쩌겟어요 알려줘야지... 이게 피곤하면 그게 안 맞는 거겟지만 오빠는 오히려 고마워하는 편이라 잘 만나고 잇답니다 뿡 근데 가끔 눈치 챙기라고 딱밤 맥이고시픔
하지만 >>154도 결국은 내가 말 안하면 상대방은 모르는 얘기임 근데 알아주면 좋겟음 근데 내 입으로 말하기 싫음 내가 나쁜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나쁜것도 아님 그저... 그저 내 불안정함이 가끔 이 모든 걸 등지고 도망가고 싶게 만들뿐 연애란.......... 뭘까? 나는 사랑이 싫어요
나는 내가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가끔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보면 묘한 기분이 들곤함 사실 나는 응원받아 마땅한 사람이 아님에도 이런 과분한 마음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과 이런 생각은 도움이 안 된다는 이성
나는대통령이싫다고!!!!!!!!
싫어!!! 너무싫어!!!! 진짜싫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ㅇㅈㄹ 금지
나는 이 절이 너무 좋아... 미친 주지가 잇어서 글치
아무튼 정말 먹고살기 디지게 팍팍하단 생각밖에 안듦
근데뭐어쩌겟어...난대통령욕할시간도없음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