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앵커 허용》
《BL요소 약간 있음》
《감상평은 환영이야!!!!》
모자를 쓴 남자는 부채로 입을 가린 채 히죽 웃음을 지었다.
"히히히, 큰일 났네."
이 남자의 정체는 이야기꾼. 현재 등산 중 곰과 맞닥뜨렸다.
그야말로 좆된 상황!
여기서 그는 무엇을 해야할까? >>2
2이름없음2023/03/11 20:35:39ID : SIMrwFdBdU3
곰에게 말을 건다
3이름없음2023/03/11 21:12:16ID : 7zfe6mIE06Z
이야기꾼은 자신의 재치있는 말솜씨로 상황을 타개해보기로 했다.
"이보쇼, 곰 씨. 내 말 좀 들어봐요."
허나 상대는 말 못하는 짐승 아닌가. 당연하게도 말이 통할리 만무.
"ー아하, 못 알아먹는구나."
이야기꾼이 손뼉을 탁, 치며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가만보아 이 양반은 바보임이 틀림없었다.
그때, 갑자기 어떤 남자가 이야기꾼과 곰 사이에 끼어들어섰다. 그리곤 단칼에 곰의 목을 베어넘기는 것이다. 피가 솟구침과 동시에 그 남자가 이야기꾼을 향해 고개를 돌리더니,
"꺼져."
이야기꾼의 목에 검을 드밀며 사납게 소리쳤다.
그러자 이야기꾼은 이렇게 행동했다. >>5
1. 냉큼 꺼졌다.
2. 용기있게 이름을 물어봤다.
3.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