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노동청에 신고 하고 싶은데

신고는 되는데 그 일처리가 조금 더딜 걸. 돈 못 받은 거면 고용주에게 지급하라는 명령은 떨어지는데 그 고용주가 배째라는 식으로 연락 다 씹으면 정말 답없음...물론 내가 직요하게 연락하면 받겠지만 그게 3개월이 될지 6개월이 될 지는 또 모로는 거구.

>>2 돈 못 받은거 때문이 아니라, 부당 해고 때문이야

>>2 일단 나는 알바 한 지 한 달 만에 부당 해고를 당했거든. 물론 해고 당하고 돈은 제대로 받았는데, 나는 제대로 된 교육도 없이 바로 일 시작 했어. 주말 알바고 일 가르쳐준 것도 점장님이 나 처음 들어온 하루만 일 가르쳐주고 그 다음주는 그냥 옆에서 지켜만 보고 3주차에는 점장님 없이 일 했었지. 그냥 사소한 것만 가르쳐주고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 였어서 일 순서도 잘 모른채로 나 홀로 터득해서 일 하다보니 좀 실수도 하고 그랬어 2명에서 일 하는데 그 한 명도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나를 가르쳐 줄 수 없는 상황이였어. 나랑 같이 일 하는 분이 가르쳐줘도 꼭 점장님이 이렇게 하라는거랑 저분이 이렇게 하라는거랑 너무 달라서 햇갈리는거야. 점장님이 그냥 아예 다 가르쳐줘야 했는데 내가 퇴근해야 점장님이랑 교대를 해서 거의 못 만났었거든 아무튼 배운게 거의 없으니까 실수 좀 했다고 했잖아? 근데 점장님은 내가 실수하고 나서야 이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혼내고 그제서야 가르치는데 자기가 나 가르쳐준 것도 없으면서 꼭 왜 젊은 애가 왜 이리 실수를 하냐고 혼내고 심지어 손님 왔는데도 앞에서 핀잔 주고 망신 주고 그랬거든. 그리고 난 시제 다 맞추고 퇴근 했는데 교대 했을 때 시제 안 맞는다 고 내가 실수한 사람 취급하고 일요일은 내가 마감하는데 포스기에 있는 돈이랑 마감영수증이랑 비닐에 넣고 포스기 밑에 두거든. 근데 월요일 되면 자꾸만 밖에 있었다고 그거 내가 한 거 아니냐고 너 이 돈 없어지면 어쩌려고 여기에 두냐고 앞 뒤 상황 안 보고 따지면서 너 이 일 해결될 때 까지 나오지 말라고 해서 계속 있었는데 저번주에 나한테 월급 주고 나 자르겠다고 해서 이렇게 해고 당했어... 이거 신고할 수 있나??

>>4 사장도 미친놈이네. 구박받은 인생 살아와서 그걸 괜한 초녕생한테 푸는 거 같아. 근데 그거 신고보단 카톡으로 얘기하는게 빠를 거 같아. 카톡으로 ~해서 ~한 거 이런 기분을 느꼈고 충격이엿다고. 그리고 그거와 별개로 부당해고 신고한 것도 문자나 전화로 통보 받았으면 캡쳐해서 신고해버여. 얼마 들어오지 않았다는 애도 보면 그 전에 일했던 사람들이 한 명 그만두니까 우르르 그만둔게 걍 사장이 원래 악질이여서 그런듯. 돈도 시재 비었다고 너가 훔쳐간 걸로 생각하는 거 같은데 사실 이것도 말만 이렇지 자기도 증거도 없고 두루뭉술 하니까 대략짐작 하고 뒤집어 씌우면서 합리화하는 거 같음. 카톡으로 왜 해고를 이렇게 당해야 하는지, 교육도 불편한 점들과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걸 왜 사람 기분 얹짢게 만드냐, 사과 받고싶다 라고 다 말해. 정중하게만 말하면 돼. 괜히 꼬투리 잡히면 복잡해짐.

>>4 아 왜 나한테 뒤집어 쓰였나면 내가 실수 많이해서 무조건 나라고 생각한듯;; 근데 오히려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더 꼬투리 잡히지 않아? 신고하면 더 빠르기도 하고 뭔가 엿먹이고 싶어서 신고하고 싶어. 그리고 사장이 아니라 점장이 그랬어!

cctv 있나? 아마 노동청에 신고하면 cctv 영상 보자고 할수있을텐데 부당해고로 신고하면 노동청 직원분이 바로 레주 앞에서 사장님한테 연락을 할거야 전화로 사장님한테 신고 사실을 알린후에 사장님이랑 노동창 직원분이랑 사실 여부 확인을 하고 이야기가 다 끝나면 나중에 너가 사장님이랑 전화로든 만나서든 면담할 기회가 생길거거든 이부분에 대해선 사과 받고 싶다고 사장님한테 cctv영상 요청할수 있을거야 좀 운에 맡겨야겠지만 나는 엄청 빠르게 진행 됐거든 원래 자르기 한 달 전에 얘기해야 하나... 그런데 신고해도 좋을듯 근로 계약서는 썼어?

근데 부당해고 당한 거 증거 잇어야해 전화로든 문자로든 녹음한 거 들려주거나 문자라면 A4 용지로 뽑아가서 가져가야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