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지역이 서울이라 월세도 비쌈... 고시원을 알아볼까?

일단 알바 앱을 깔긴 했는데 경력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니까 지원하기 쫄리네...

200으로 독립 어케함 계약금도 못낼거같은데 숙식제공 알바 알아봐야겠는데

200만원으로 못할 것 같은데 독립

200으로 못해 엄마가 그거 진심이시면 너 그냥 쫓겨나는거나 다름없다는거야

200으로 가능할리가 없는데...??

알바해서 돈 좀 모으고 나가면 안 돼?

>>4 >>5 >>6 >>7 >>8 대화해보니까 500까지는 줄 수 있다고 하셨어! 거의 쫓겨나는 거 맞긴 해... 엄마랑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맞고 마찰이 너무 많이 생겨서 나한테 정이 떨어지셨다네 늦어도 올해 안에는 나가라고 하심 12월까지만 기다려주신대

막막하긴 하네...

아니이게무슨.... 청소년보호센터 같은 거 알아봐 만24세까지 해당될거야

>>11 헐 그정도야...? 고시원 가서 알바하면서 살 수 없나

>>12 돈은 어찌저찌 해결한다 쳐도..... 위험하지 않을까 조금이라도 도움 받을 수 있는 게 있다면 받았으면 좋겠어

그냥 나가살긴 좀 그렇지 않아? 나도 뭐 센터 같은 데 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솔직히 답 없다 돈 때문에 밤 일로 빠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도록

500이어도.... 200보다야 낫긴한데;; 보육원에서 내보낼때도 그거보단 더주겠다 진짜 흙수저 갤러리 자취 꿀팁 이용하면서 살아도 보증금에 월세 나가면... 한 2달은 버틸수 있으려나? 나도 15레스 말대로 밤일로는 빠지지않길 바라고 시설을 가든지 숙식제공 알바를 하든지 그냥 엄마랑 지지고볶아도 붙어서 살든지 하는 거 추천

돈도 물론 돈인데 가족불화에 대한 대책으로 떨어져 산다는건 그냥... 음... 앞으로도 더욱 더 서로 안보고 싶다는 말과 동의어니까 차분하게 대화를 좀 나눠봐. 우리집 같은 상황은 안됐으면 좋겠다. 힘내라. 아무리 썩을 가족이더라도, 제대로 대화 한번 할 생각없이 나가버린건 후회가 되더라. 신기하게도.

센터 가는게 맞음... 거기서 내내 살진않더라도 그쪽에서 상담이나 지원받을수있는거 알아봐주고 그럴거같아 상식적으로 갓 20살 자녀를 당장 먹고살기틀도없는데 200이든 500이든 보증금이나 낼까말까한돈 주고 내쫓는건 가정폭력이거든

이게 무슨 소리야... 어머님이 먼저 그러셨다고? 그 정도로 마찰이 심했어? 아무리 그래도 19살 애를 혼자 살라고 쫓아내는 게 말이 돼?? 윗레더 말대로 한번 더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집 나가는 건 최후의 수단으로 둬야지 그동안 알바하면서 열심히 돈 모아서 살다가 나가 그래도 모든 게 어렵고 부족할텐데 500 달랑 주고 나가는 건 답이 없는 게 맞아.... 설령 진짜로 집을 나가게 되더라도 센터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그정도 보증금이면 서울에서 지낼 수 있는 집은 좀 덜 안전한 지역 반지하나 옥탑방인데.... 반지하에서 저층은 보안 문제도 있어서 레주가 여자라면 그닥 추천하지 않음 입학전까지는 윗레더들 말대로 숙식제공 알바를 하고, 대학 근처에서 식사 제공하는 하숙을 구해서 알바를 열심히 하거나 기숙사 있으면 들어가는게 나아보여... 월세 아무리 적어도 20~30은 될거고 식비도 기본 50은 될텐데 보험 통신비 비상금 생각하면 자취하면서 학업 알바 병행하긴 힘들거야 센터는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 알아봐주는 것도 그렇고 도움받을 가능성이 크니까 나도 방문하는걸 추천해

>>15 >>16 밤일 쪽은 절대 안 할 거니까 걱정 안해도 돼 ㅋㅋㅋㅋ 역시 센터를 알아봐야 하나... >>17 >>19 진지하게 대화해서 나온 결과가 이거야... 엄마는 나랑 연 끊고 싶으시대

연 끊고 싶으시다니까 너도 그렇게 해드려 쉼터같은데서 도움 청하고 최대한 200만원 아끼고 지원받을 수 있게 지금까지 엄마랑 있었던 일들 문자,카톡 다 저장해놔 이거 나중에 여러모로 도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