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1년+a 으아ㅏ.. 새로 오신분은(올리 없겠지만) 그냥 맨 밑으로 와서 가장 최신의 몆개만 읽으셔도...(부끄러움) 아니아니, 그냥 접힌곳을 펴지만 않으시면 될것 같기도 하고.. 1일.고백받았고, 대답하기까지 굉장히 고민을 했어. 몇년간 알아온 친구. 설렌다거나, 그런건 없었지.그렇지만 고백 받고 싫다거나 그렇다고 좋다거나 둘다 아닌 어중간한 마음상태. 그 애의 처음인 기댈수있는 상대가 나였다고, 커밍아웃하고, 우울증을 토로하고 남은건 나뿐이라던 그 애. 한번도 연애같은거 해본적도 없고 원했던적도 없고 누군갈 좋아해본적도 없는 에이섹슈얼 그레이로맨틱일 나. 표현에 인색해 싫어 아니면 나쁘지 않아인 나.내가 그 애에게 연인으로써의 호감을 느끼게 될지 모르고, 그 애가 내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언제 식힐지 모르는 이 상황. 술마시며 이야기하던 그 동안에 울컥하기 몇번에, 내게 사랑할 기회를 달라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사귀게 되었다. 그 애와의 1일.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모르는 나날을 기록하기 위하여 +들어와 이야길 해준다면, 누군가 본단것에 무서우면서도 안심할지도. 모든 레스는 환영이다. +유리멘탈no. 연두부멘탈yes. 조심히 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내가 소설을 취미로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 써내리기만 할때보다 그냥 길게 써내려갈때 소설체 같은 느낌 있을지도 모른다 +소설체 특유의 약간의 꾸밈어구등이 있을지 몰라도 기본으로 난 진지하고, 사실만을 이야기함을 내 핸드폰과 모든 설정들을 걸고 맹세한다. 말투는 그때그때 조금씩 바뀜 +핸드폰 중독자다. 없으면 살지 못해. +부디 내가 성장하기를 +거의 주저리에 내 심정토로 많음, 연애의 달달보단 주저리와 일상보고가 주류 +내 정의가 내게 맞는지는 아직도 헤매고있다.

>>403 고마워 같이 식물원 가고싶다. 롤러스케이트장이나 다른 곳들도

늦은 생일선물 받았어. 엊그제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생일을 까먹고있었다며 미안해 하더라. 3월병(자매 월요병 : 무언가 시작하지 않으면 불안한 달.)에 땅굴파고있을듯 해서 그냥 암말없이 지나갔는데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축하 받았으니 됬당. 같은 느낌? 시계 예뻐ㅎ

어제 생일선물줬어. 뭐 만난건 아니고 카톡으로 선물하는거지만. 그 애 요즘 핸드폰과 사이가 먼가봐. 저번달 말일에 했던 카톡의 답장 어제 받았어(웃음)

거의 이주만의 답장인데 그 친구를 신뢰하는 마음이 대단하네..

>>407 물론. 그앤 날 일부러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아아ㅡ 본지 오래됐는데, 보고싶다

열심히 게임해보고 감상 알려주고 끌어들여야겠어~ 날이 좀 더 풀리면 보자고 할까나..

한 시간만에 스레가 끝났네. 음. 나랑 내 친구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서 단숨에 읽어버린 것 같아. 질문해도 될까. 무례한 질문이라면 무시해줘. 스레주에게 그 사람-애인-은 어떤 존재야?

>>410 음.. 뭐라고 말해야할까... 잘 맞는 사람? 아니다. 그렇게까지 잘 맞진 않는데.... 따지자면 거의 극 과 극쪽으로 가깝달까. 이후에 두번다시 보기 힘든 친구? 그애가 보기 힘들단건 당연 아니고. 그 뭐냐 '아 이런사람 몇번이고 봐봤어.'같은 느낌으로 둘은 없을듯한? 오랜만에 봐도 어김없이 신나하고 그동안 만나지 않았어도 아무렇지않을(서먹하지않을) 그런 친구ㅡ?

이러나 저러나 여러말로 치장하겠지만 그 본질은 그거지. 친구라는거.

내가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딱 둘. 초등학교때 봤던 친구와, 그 애. 나머지는 친구라고 말하기 힘들달까 어울리지 않는달까. 그 범위가 굉장히 협소하기에. 뭐.. 초등학교때의 친구를 초친이라 하자. 그렇다면 그 애와 초친을 대할때 많이 다르냐? 하면 그리 다를것도 없다만. 카페 혹은 영화(뮤지컬) 그리고 밥(혹은 술) 일단 만난다면 이 세개에서 둘다 벗어남 없고. 심지어 초친과는 몇년의 연락텀을 두고서도 그냥 나가서 놀기도했고. 그 애도 좀 텀이 있었는데 별다를것도 없고. 팔짱이라거나 손잡는건 애초에 이쪽이 썩 좋아하지 않으니(둘중 고른다면 팔짱이 났지만(철자가 맞나()) 사실 이리저리 말하는게 더 편한건 초친쪽이구나. 애초에 그 애한테는 싫은소리 하기 쉽지 않고()

뭐냐... 주저리가 길었지만 410의 답인 412인거지. 이러나저러나 친구라는거. 몇년 뒤에도 친하게 지냈으면하고, 생각하게되는 사람

그렇지만ㅡ. 그 애와 헤어진다면(이 표현이 맞을까?) 더 대하기 힘들지 않을까나. 역시 또 궁금해지네. 이런 관계하의 우리가 얼마나 더 지진부진할까. 사랑이란단어 내가 굉장히 이해불능인 단어에 쓰고싶지 않는것. 거북한 단어. 가족끼리의 가족애는 그럭저럭 넘어간다쳐도. 소설속이나 만화같은 2차원의 것이 아닌 사랑이란 단어는 결코 와닿지 않을것만 같네~ 쓰고보니 굉장히 중2병같잖아..,.(한숨)

아, 진심.,.... 스레폭파(히죽) 이거 다 채우거나 하면 흑역사로 몸부림칠게 분명해......

온라인에서만 보는 요즘. 희소식이라면 그애의 병원가는 주기 늘었다는거. 조만간 밖에서 보자고 할까.

네에- 오늘까지 열심히 게임과 카톡으로만 만났네요. 더워서 나가기 싫다. 라고나 할까. 요즘 괜찮을지 모르겠네. 그 애도 나도 만나자는 말 하나도 안하고 있고. 일단 죽지 않았음을 알리는 갱신이랄까.. 딱히 뭐 없으니 쓸게 없네.

이런... 인코 오타났었다.

잘 만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야

>>420 겜속이지만. 근데 슬슬 좀 짜증나려고해

귀찮다고할까. 게임에서까지 그렇게 그애를 신경써야하나 싶어. 게임에서 집이 있어. 집을 지을 수 있는 부지들도 있고. 나랑 옆집을 못해서 다른 길드으로 갔다는데.. 버튼 하나면 충분히 왔다갔다할걸. 그렇게 신경써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래서 게임은 그냥 혼자하는게 편한건가....

여름더위랑 합쳐져서 짜증나는건지. 안본지 오래되서 더 멀어진건지.

그냥. 요즘 좀 그렇네. 이리저리 신경써야하는것도 많은데 생각처럼 안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줄 모르고있다가 정신차리니 목끝까지 찬듯한 느낌

지금도 톡 와있는데 뭐라 답해야할지 모르겠다.

옆집이 아니게된건 아닌건데.. 왜 계속 나만 사과할까. 한마디도 없이 다른 길드간건 그 애잖아?

좀 다른 사람들이랑 둘이서하는거 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 꼭 그애하고만 해야해? 내가 즐길려고하는걸 이렇게 기분 별로되면서.. 아아... 신경쓰기 싫다

일단 좋게 마무리는되었다 흠... 덥네. 암튼 여기 들리는 레스주들 더위조심

그 애가 같이 하던게임을 접고나서 첫 카톡이 왔다. 잘지낸다. 요즘 이런거하고 있다.그리고 마지막에 보고싶다. 라고. 사실 첫 몇일은 아무란 연락이 없어서 찝찝했지만 요 근래는 그 애 생각 사나없이 살고있었다. 나도 답에 보고싶다라고 썼지만 느낌은 몇년만의 연락온 동창의 '얼굴좀 보자!' 정도. 꼭 만닌고 싶다거나 그런건 없다. 사실 이대로 그냥 연락이 계속 안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이대로 그냥 1년가까이 안본것처럼 계속 사이가 천천히 멀어졌으면 하는건 이상한걸까

몸이 멀어졌으니 마음도 멀어지는것. 내가 내심 원했던 상황 하지만 그 애는 아닌가봐.

너무 무겁게 다가오니까 스트레스 상황인것 같아 보인다

오랜만의 통화. 자기 자신들의 이야기보단 주로 주변에 대한 것이나 적당히 말할만한 것들. 흔한 수다였다. 평범하게 친구처럼. 차라리 그 애와의 관계를 다잡았던(애인이라거나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내가 장난식으로 받아들인것 같았다던) 그때로 돌아가 확인안하고, 아니 했더라도 그냥 친구로 하자라거나 해서 지냈다면 더 편했겠지이.. 스레의 이름은 바뀌었겠지만. 서식처도 바뀌고 말이야 그렇지만 지금같이 안본지 오래됬을때, 그 애가 내게 아직도 그런 관계이름하에 있고싶어하는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잊혀졌을지, 그 감정이 정리되었을지 알지못한 상태로 전전긍긍할일은 없었을테지

나만 심각한걸까. 아직도 그 애와 이 관계로 있는걸까. 그 감정이 그대로일까. 묻고싶지 않지만, 알고싶은답. 이럴때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읽고싶어진다아...

항상 생각하는데 위의 레스들 굉장히 즉흥적이고 그때그때의 감정이구나 싶다. 한마디로 흑역사 절찬리 생성중 이라는 느낌.

적당히 위의 레스들(오래된것 위주로) 조만간 따로 복사해두고 내용 터트려야겠다.

여기에 올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잠수이별처럼 자연스럽게 안만나다가 적당히 보는 사이로, 가끔 만나 노는 친구관계로 바뀌었다면.... 아. 이미 잠수가 아니라 실패인가

맞았다. 그럼. 누군가는 아. 고대스레. 개극혐이겠지만.. 자. 이렇게 오게됬다. 아직도 그 애와의 관계가 여기에썼던 고민일지는 모르겠다. 얼굴을 본게 연단위. 통화나 톡정도는 해. 아니 사실. 한동안 그애에게서 연락이 없어서 편했다. 좋았다. 더 솔직히는 신경도 거의 쓰지 않았다. 가끔 신경이 쓰여서 연락을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안했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불과 며칠 전. 연락이 왔다. 그 애와의 통화는 나쁘지 않았다.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나는 그 애랑 자주 연락을 두고받는게. 그 자체가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그 애가 싫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연락 좀 자주해달라는 그 말이 부담스러울 뿐. 자주 하고싶지 않아. 이대로 내가 그 애의 머릿속에서 묻히러나 싶다가도 내게 오는 그 애의 연락은 나의 그 생각을 엎어버린다.

나는 왜 그 애와 연락하고 싶지 않은가. 모르겠다.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연락하는 일은 없다.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니 말 다한거다. 지난 이년간의 연락 전부 그 애가 먼저 걸어온 것이지 내가 한게 아니다. 내바 무심하고 신경쓰지 않는다는 자각은 있으나. 나는 이게 편한 인간인것을 어떻게 하나.

1레스를 수정하고싶지만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서 무리. 그렇다고 다른 스레를 세울일도 아니니 그냥 무시해야겠다. 아무튼 돌아가서. 까놓고 말하자면 나는 그 애와 연락을 완전히 끊고싶다는 생각도 든다. 도대체 그 애는 나를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하는 이유가 뭘까. 다음에 연락하자는 말을 들었어도 먼저 연락도 하지 않아. 그 애에게 무심하고. 스스로의 이야길 하지 않고(애초에 할것도 없지만) 지난 2년의 연락 전부 그 애가 했다. 도대체 나를 왜 놓지 않을까. 평범한, 나와 그 애 사이에 있던 일같은것 없는, 그런, 친구였더라도. 이렇게까지 관계를 내버려두는 인간을 친구랍시고 연락하는 사람이 많을까.

아무튼 2년만에 고대스레를 갱신하는 이유는 그거다. 나 혼자만의 일일지도 모르는 이 미묘한 관계는 여전하다는것. 그리고 그 애와 연락하는일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는 것

그 애랑 통화할때 종종. 혹은 간혹 튀어나오는 우리나라가 동성결혼이 합법이면 나와 파트너쉽 맺고싶다. 는 이야기는 늘 불편하다

우리는 잘맞을거 같다고. 자신을 잘 이해해준다며. 나라는 사람은 간혹볼때는 괜찮을지 몰라도 같이 지내고 오래보면 별로인데, 1박 2일 놀러가도 옴팡지게 싸우면서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는걸까

미안해. 하지만 그런 말좀 안했으면 좋겠어. 깊고 철학적이고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는 싫다. 내가 이런말 안하니 당연히 모르겠지만. 말할 용기도 없으면서, 이렇게 속으로 불만만 늘어놓지.

이 스레를 쓰면서 겁나는건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그 애가 볼까봐다

모조리 터트리고싶은데. 비밀번호가 틀리단다. 로그인없이 쓰기 시작하던 거라서 그런가

모르지. 이걸 삭제해달라고 연락넣고 새로 팔지도

아무래도 이 일은 없던일이 된것 같아

좋아. 조만간 메일넣자. 당장은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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