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혼자 그다음은 어린 여자아이 그다음은 검은 선글라스를 쓴 아저씨등 추가되어서 이제 13~15명이 되었어. 아무래도 연결되는 꿈이라 신기한데 말해도 될까?
매일마다 지하철에서 한명씩 추가되는 이상한 꿈 꾸는 중이야
보고있어!
처음에는 그냥 꿈이라 생각했어. 아무도 없는 지하철이라 현실에서 만석인 지하철을 보고 내가 바래왔던 지하철의 모습이 이렇게 꿈으로 나타는 것 이라고 생각햇었어.
그런데 그 다음날 그 지하철이 또 꿈으로 나왔어 난 그때까진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지하철꿈을 두번이나 꾸다니 말야 라고 대수롭게 넘겼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여자아이가 있어
난 무의식적으로 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엄마는 어디 계시고 너 혼자 있니?라고 물어보았어. 아이는 영문을 모르겠단듯이 엄마? 이런 어투로 나를 보며 말했어. 근데 이상해 아이의 눈이 한쪽 없어.
으악 궁금해! 계속 써줘ㅜ
계속 써줘..ㅠㅠ
스레주 어디간겨..?
그동안 안와서 미안해.. 사정이 생겨서 올 수 없었어. 그때의 기억을 곱씹어보면 여자아이는 한쪽눈이 없는 채 자신의 엄마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어투로 나에게 물었어. 아마 이렇게 물었을거야. 엄마가 왜 여기에 와?
난 순간 소름이 끼쳤어. 아무리 아이라지만 한쪽 눈이 없고 이런식으로 무서운 아이와 같이 있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아이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았어.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눈이 떠졌어. 나는 속으로 안도했어. 그도 그럴게 이런 비현실적인 일이 만약 진짜라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햇었던 것 같아. 그리고 이건 꿈이다.라고 단정지으며 잊고 하루를 보냈어.
그리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어. 아 근데 또다시 그 지하철이야 난 혹시나 싶어 주위를 둘러보니 역시 그 여자아이가 잇었어. 그런데 이번엔 좀 달라 여자아이의 옆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있어.
세번이나 이런 지하철 풍경인 꿈 그리고 연결되는 꿈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 나는 이런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꾹 참고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다시 여자아이에게 다가갔어.
여자아이에게 다가가니 여자아이는 반갑다며 어 어제봤던 언니다! 라고 하였어. 여기서 말하자면 나는 열일곱의 고등학생이야. 고등학생이기에 요즘 시험기간이라 이런 꿈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 부정하고 잇었었어.
다시 본론으로 가자면 난 신기해했어. 꿈속 인물이 날 기억하다니 이러한 일들도 일어나는구나 하며 새로운 경험을 해 신기하다는 듯 여자아이에게 안녕? 그런데 옆에 계신 분은 누구셔? 라고 하였어.
보고있어
여자아이는 즐겁다는 투로 이 아저씨는 착한 아저씨! 착한 아저씨야! 라고 하였어. 나는 여자아이의 말을 들으며 옆을 보았더니 아저씨는 그저 무표정인채로 나를 보고 잇었어.
이런 아저씨가 착한 아저씨? 라며 아저씨를 훑어보고 있는데 배에서 피가 나 아니 이건 피가 난 자국이야. 나는 놀라서 아저씨 여기 피 여기 피나요라고 하였어.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저 손으로 만져보았어. 근데 그때 또 눈이 떠졌어. 두번이나 꿈에서 어떤 행동을 하면 눈이 팡하고 떠져 스르륵 떠지는게 아니라 이쯤 되니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이 꿈이 보통 꿈이 아니구나 짐작하게 되었어.
이상태가 되니 나도 네이버에 연결되는 꿈을 검색해 찾기 시작하였어. 하지만 나오는 건 그저 자신이 공포를 느껴서 그런다. 이런 투의 답변들이였어. 그리고 블로그를 가보니 연결되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보았어. 난 그제서야 새삼 안심했어.
그리고 학교에 가서 야자까지 한 후 다시 꿈을 꾸기 위해 잠자리에 들었어. 이번엔 정보도 많고 물어 볼 것도 많아. 첫번째. 아이야 넌 왜 한쪽 눈이 없니? 두번째. 아저씨는 왜 배에 피 자국이 있는건가요? 세번째. 당신들은 어디에 사는 누구인가요? 이런 질문들을 준비하고 꿈을 꾸기 위해 잠에 들었어.
스르륵 눈을 떴어. 그런데 화창한 아침이야. 지하철같은 풍경은 없어. 아 그냥 단순한 꿈이구나 나만 혼자 걱정한거야? 라고 생각하며 지식인에서 하는 말들이 맞앗었네 다신 괜한 걱정 하지말자고 다짐했어. 그런데 그날 밤 다시 꿈에서 그 지하철이 나왔어.
지하철에는 여자아이와 검은선글라스를 낀 아저씨 말고도 노부부 두명이 더 늘어나 잇었어. 그리고 난 노부부의 외견 모습을 살펴보기 시작하였어. 그도 그럴것이 여자아이는 한쪽눈이 검은선글라스를 낀 아저씨는 배에 피자국이 잇었으니까.. 근데 노부부의 외견에는 아무런 이상한 점이 없어서 안심하고 난 다시 여자아이에게 상황을 물어 보려고 다가갔어.
여자아이는 나를 보며 언니 어제는 어디 가 잇었던거야?라고 하며 궁금하단 듯이 나에게 물었어. 나는 여기는 꿈 속 세상이고 여자아이는 내가 지어낸 허구의 인물이란 걸 감안해서 어제는 다른 칸에 잇었어 혹시 걱정한거야?라고 다시 여자아이에게 되물었어. 여자아이는 우웅..아니거든! 이라고 했어. 그렇지만 날 걱정해줫겠지?라고 난 속으로 생각했어.
검은 선글라스를 낀 아저씨를 이제부터 검은 아저씨라고 부를게 그게 더 편할테니 검은 아저씨는 아직도 불신한 태도로 날 바라보았고 나는 그의 표정이 무서워 노부부 쪽으로 시선을 돌렸어. 그리고 물어보았어. 안녕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혹시 어디서 오신거에요?
노부부중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하였어. 저희는 긴 여행을 끝내기 위해 지하철을 올랐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신 할머니가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되돌아보면 추억이였다고 할아버지께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이야기에 이야기를 곁들으셨어.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속에서 이상하게 뭉클한 감정이 올라왔어. 마치 노부부의 일생이 어땠는지 알 수 있는 그런 말들이셨거든.
어.. 레주야 이런 말 미안한데 꿈에선 지하철이나 엘레베이터같은거 타면 안돼.. 끝까지 도착하면 죽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나도 지하철이나 버스나 엘레베이터 타는 꿈 가끔 꾸는데 난 그런 꿈 꿀때마다 항상 끝까진 못가고 어떤 이유로라도 내리거든..?? 그러니까 레주도 조심해.. 별 일 아닌데 내가 예민하게 구는걸수도 있긴 한데 레주 꿈에 나온 사람들 보니까 어.. 약간... 위험한듯
>>28 그러게.....지하철 밖 풍경은 어때?
>>28 난 그냥 꿈인 것 같은데..? 아마 내가 요즘 2ch같은 걸 많이 봐서 내가 지어낸 악몽의 허구라고 생각해.. 그래도 걱정은 고마워 >>29 난 내가 지어낸 허구라 생각해 그래서 밖 풍경은 까만 풍경이야
노부부의 말씀들을 들으며 나는 스르르 꿈에서 깼어. 그리고 일어났을 때 나는 오랜만에 푹 잔거같은 편안한 느낌을 느꼈어. 그리고 그 날은 학교생활도 정말 재밋었어. 그리고 다시 꿈을 꾸려고 누었어.
다시 지하철에 왔어. 그리고 다시 앞을 보았어. 검은 아저씨는 저 멀리 혼자 앉아계셨고, 노부부와 어린아이만 같이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잇었어. 그리고 저 멀리 5명이 보여. 그런데 두명이 울고 있어. 세명은 그런 두명을 보고 난처하단 듯이 달래주고 있어.
난 그때는 범점 할 수 없는 분위기에 압도되어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잇었어. 그런데 그 다섯명중 남성분이 날 보며 고개를 까딱 하며 인사를 해주셨어. 나는 그 인사에 보답하기 위해(사실은 찾아가서 무슨 일이시냐며 묻고 싶은 맘이였어) 다섯명에게 다가갔어. 자세히보니 울고 있는 두명은 여자 달래고 있는 세명이 남자였어.
가까이 가니 여자 한명이 사실은 아니였어.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고..라고 말하며 흐느끼고 잇었어. 나는 뭘 끝내고 싶지 않은거지? 도대체 무엇을? 라고 생각해 보았지만 그저 바라볼 뿐 이였어.
여자 두명은 계속 흐느끼며 울고 있어. 남자 세명중 두명은 계속 달래고 있고 아까 나에게 인사를 해준 남자분만이 날 바라보며 상황을 얘기하고 싶다는 제스처를 해주었어.
나는 선뜻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임을 알고 먼저 물어보았어. 혹시 무슨일이신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남자는 내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더니 친구들끼리 잠시 다퉈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알려주었어.
나는 다툰 일로 저기 여성분들이 저렇게 흐느끼냐며 따지고 싶었지만, 남자가 이렇게 말을 해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목구멍 밖으로 나오려는 말을 꾹 다시 삼켰어. 그런데 그때 남자가 나에게 말했어.
소개가 늦었네요. 전 21살 OO(인서울)대학에 다니고 잇었던 백희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꿈에서 내가 지어낸 허구의 인물이 자기소개를 하는 걸 처음 봤기에 그저 멍 때리기만 할 뿐 나의 소개는 하지 못하고 잇었어
그런데 내가 이렇게 멍 때리고만 있으니 그분도 내심 민망 햇었나봐. 자기는 소개를 했는데 상대방은 듣는 둥 마는 둥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니 나라도 그렇게 느꼇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데 내가 계속 멍때리고 있으니 그분이 먼저 나에 대해 질문해 주었어. 혹시 몇살이신가요?하고 말이야. 나는 그제서야 멍에서 깨어나 현실을 깨닫고 목소리를 더듬거리며 내 소개를 하기 시작했어.
스레를 쓰기 전 내 소개는 꿈에서의 진짜 본명이 아닌 가명을 쓰도록 할게. 이유는 내 신상이 혹시나 털릴 수도 있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야. 아 저는.. 그.. 17살 백송아에요.. 현재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난 내소개를 하면서 얼굴을 붉히고 얘기했어. 사실 난 현실에서도 낯을 많이 가리거든. 어린 아이나 나이가 아주 많으신 분들과는 별로 낯을 가리게 되지 않고 편안해. 하지만 동갑이나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면 이상하게 불편하고 낯을 가리게 되는 체질이야. 그런데 희범오빠는 낯을 가리는 사람들을 많이 상대 해 본건지 그럼 내가 오빠네? 우리 편하게 말 놓을까? 라고 말하며 벽으로 가로 막혀 있는 듯했던 거리를 단순간에 좁혀지게 해줬어.
나는 그제서야 경계를 풀고 희범오빠와 얘기하기 시작했어. 희범오빠네 다섯명은 사실 어릴적부터 친구들이라 같이 여행을 가려고 이 지하철에 탔대. 그리고 언니들이 운 이유는 아직은 말 해 줄수 없다고.. 언니들이 진정 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냐고 해서 나도 그냥 알겠다고 하였어.
그렇게 잡담아닌 잡담을 나누던 중 갑자기 뒤에서 톡 톡 치는 소리가 들렸어. 뒤를 돌아보니 못보던 두명이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여기가 어딘지 묻고 싶다는 표정을 짓고 잇었어.
그 두명은 성인 남자 한명과 성인 여자 한명으로 둘다 내 기준엔 엄청 잘생기셨고 예쁘신 두명이였어. 난 내가 만들어낸 꿈이니 무의식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두명 만들었구나.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잇었어.
그런데 내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 그 사람들은 당연히 민망해 하겠지?.. 응 예측대로 멋쩍은 듯 웃으며 저기요?라고 여성분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었어.
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네?라고 대답하였는데 내가 대답하자 말자 갑자기 남자와 여자가 나에게 여기는 대체 어디나며 자고 잇었는데 눈을 떠보니 여기라고 제발 설명좀 해달라고 둘이서 제각각 소리쳤어.
이렇게 두명이서 소리치니 멀리서 얘기를 나누던 여자아이와 노부부가 우리에게로 찾아왔어. 검은 아저씨는 관심 없다는 듯 다리를 꼬고 고개를 숙인 뒤 그저 앉아만 잇었어.
나는 뒤에선 여자분들 두명이 울고 있고 앞에선 이렇게 소리를 치니 너무 집중이 안되서 그순간 내 속마음이 터진건지 그만그만 제발 그만이라고 소리를 치고 말았어. 당연히 소리를 치자마자 일순간 정적 상태가 되었지.
좀 걱정된다ㅠㅠㅠ 아무리 스레주의 상상에서 나온 허구일 테지만.. 버스나 지하철 꿈이 있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야ㅠㅠ 최대한 그 지하철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해야 될 것 같아 나도 너무 걱정이 된다..
그 지하철은 역마다 멈춰? 계속 가는상채야?
>>50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빠져나오고 싶지는 않아.. 그 이유는 이후에 말해줄게 아무래도 지금 쓰고있는 부분은 내가 첫 스레를 쓰기 전 꿈이니까? >>51 아직까진 가는 상태야. 왜냐하면 내가 꿈에서 방해되는 행동? 그런 행동을 하면 꿈이 깨지거든.
남자와 여자는 벙쪄있어. 뒤돌아보니 흐느끼던 여자 두명은 훌쩍 훌쩍 작은 소리로 울고 있어. 희범오빠와 나머지 두명의 남자들은 그저 날 바라보기만 해 조금 놀란듯이? 어린아이는 겁먹은 것 같았어. 조금 그런 표정을 지었거든.
근데 이때 노부부중 할머니가 내 손을 잡더니 이아이 말좀 들어보죠. 아이가 하고싶은 말이 있을거에요. 이렇게 말해주었어. 할머니가 말씀해주고 난 뒤 분위기는 한층 따뜻해진 것을 느꼈어.
나는 그때의 할머니께 너무 감사하고 있어. 아무래도 죽기 전에는 할머니의 그 말씀을 다시 기억하면서 눈을 감을 것 같아. 이런 따뜻한 말 정말 오랜만이였거든.
그리고 희범오빠도 할머니의 말에 동의해주었어. 나는 또다시 감동 받았지. 현실에서는 그저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거든.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어. 이러다가 우울증 걸릴수도 있을 정도로 말이야.
나는 감동에 취하는 것을 멈추고 상황을 먼저 정리하기로 했어. 먼저 커플들은 자고 잇었는데 눈이 떠보니 여기라 하였지. 그렇다면 커플들은 내 꿈 속에 등장하게 된 현실세계 사람이 아닐까 싶었어. 하지만 이 생각은 다시 접기로 했어.
왜냐하면 나의 꿈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다니 내 상식선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거든 왜냐하면 어린아이도 눈이 한 쪽 없고 저기 앉아계시는 검은 아저씨도 배에 피자국이 남아잇었거든. 이런데 어떻게 현실세계의 사람이 내 꿈에 들어오겠어?
하지만 이 사람들의 표현은 정말 현실세계의 사람이 할 만한 행동들이였어.라고 생각 하던 차 뒤에 있던 다섯명의 사람들이 떠올랐어. 다시 생각해보니 그들도 현실세계의 사람같았거든.
하지만 믿을 수 없었어. 그런 현실성 없는 일이 일어날리 없었거든. 그리고 그 뒤의 다섯명의 사람은 절대 현실세계의 사람들이 아닐 가능성이 잇었어. 하는 행동들은 현실세계의 사람들이지만 주변 분위기를 보아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잇었거든. 달리고 있는데 멈추지 않는 지하철 (이건 내가 꿈속에서 가끔 깰 때가 있어서 멈추는 지는 잘 몰라 아직은),밖의 온통 까만색의 터널같은 분위기 이런 요소들이 정말 꿈속세계라고 느껴질 만한 단서들이였거든.
왜냐하면 내 상상력이 이런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 낸거라 그저 지하철을 만들었을 뿐 밖의 풍경은 전혀 신경쓰지 않앗었어. 그런데 앞의 커플들은 나타나자마자 놀라며 화내.
자꾸 고민되는 상황이 펼쳐지니 난 더이상 고민하는 것을 버리고 직접 커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어. 혹시 자신의 소개를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고 말이야. 커플은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지하철 의자에 앉으며 자신들을 소개해주었어.
남자는 21살 대전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대답해주었어. 여자는 20살 여자 역시 남자가 다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해주었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학교에서 CC를 하는 모양인 것 같아. 상황은 모텔에서 사랑을 나눈 후 잠을 잤는데 깨어보니 여기란 것 같아.
완전 현실세계의 사람들이 내가 만든 꿈속에서 툭하고 던져진 것 같은 상황이라 정말 당황했어. 사실 자기소개를 시킨 이유는 꿈 속 세계의 사람들 이라는 명분이 필요했거든. 그런데 이런 상황이니 정말 당황해 하고 잇었는데 옆에서 희범오빠가 날 대신해서 대답해주었어.
자기들 역시 차를 타고 여행을 가고 잇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라고 말이야. 나는 당황하며 희범오빠를 보았어. 희범오빠가 말한 상황들 중에는 자신들은 여행을 가려고 지하철에 올랐다가 잇었거든. 그런데 말해준 상황에 어긋나는 말을 해주니 희범 오빠가 조금 못미더워졌어.
그런데 희범 오빠는 그 말을 하고 나서 나를 보았어. 그리고 조금 있다 설명해주겠다는 표정을 지어주었어. 나는 나에게 말 못할 이야기들이 잇었나보다 하고 다시 앞의 커플을 보았어.
희범 오빠는 이야기에 기세를 더해 이렇게 싸워봤자 우리만 혼란스러워 질 뿐이다. 일단 여기서 어떻게 나가야 할 지 의논을 하자 라는 식의 말을 해주었어. 커플도 그제서야 희범오빠의 말을 받아드리고 주위를 살펴보았어.
그런데 소리를 지르는거야. 왜지?라는 생각에 잠시 저 여자애 눈이 없어! 라고 말하길래 아.. 지금까지 여자아이를 보지 못했었구나. 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여자아이가 갑자기 몸을 떨어. 그리고 소리를 지르며 검은 아저씨의 품에 안겼어. 검은 아저씨는 여자아이에게 괜찮아. 그때의 일은 다시 생기지 않아. 더이상 없을거야라고 말해주었어.
그리고 여자아이를 지하철에 앉힌 후 우리에게 오기 시작했어. 그런 아저씨를 본 커플은 또다시 저기 피..피가 배에 피가 있어. 라고 중얼거리기만 할 뿐 몸이 굳은 것처럼 가만히 잇었어. 나도 그런 아저씨를 가만히 보기만 할 뿐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어. 무언가 몸이 굳는 느낌? 주위의 공기가 차단 된 느낌이였거든. 그리고 아저씨는 내 앞에 섰어. 그리고 내 눈을 가렸어.
스레주 지하철타러 갔어..?
뭐야.,.? 꿈에 지하철이라고..? 지옥열차잖아 어디 절이나 성당이라도 가봐 눈이 없어? 죽은거아냐? 나 심각해 이렇게 말하고 잠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 무서워 제발 죽지않았다고 말해주지않을래? 죽지않을거라고 말해주지않을래? 적어도 용한 무당한테 부적이라도 받아와...
기다리고있어!
>>71 걱정해주는건 고마워. 하지만 아직은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 마치 하나의 이야기속을 내가 걸어다니는 느낌이야 지금까지의 꿈은! >>72 응!
아저씨가 내 눈을 가리니 난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무언가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같은 기분이 말야. 그렇게 눈을 계속 감고 잇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눈을 뜨니 지하철이 아니야. 주변을 둘러보니 내 방이였어. 그래 꿈에서 깨어난거였어.
내 주위는 온통 땀으로 젖어잇었어. 아무래도 오랫동안 꿈에 푹 빠져 잇었나봐. 난 일어난 후 지금까지의 일들을 정리 한 후 저녁을 먹고 스레딕에 적기 시작했어. 그래 지금까지의 꿈들은 내가 스레딕에 적기 전까지의 꿈들이야.
이제부터 스레딕에 적기 시작한 후의 일들에 대해서 알려줄게. 난 스레딕에 적은 후 잠이 쏟아져서 평소와 다르게 일찍 잠을 청했어.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았지. 어린 여자아이는 상태가 괜찮아진건지 노부부의 옆에 꼭 달라붙어 있어. 아마 노부부를 따르고 좋아하나봐. 다섯명은 여자2 남자2과 희범오빠는 앉아서 심각하게 이야기중이야. 커플은 체념한건지 그저 앉아만 있어. 검은 아저씨는 저번과 같이 그저 고개를 숙이고 앉아만 있어. 아마 생각할 것이 많은 모양이야.
내가 등장하니 여자아이가 언니 언니 거리며 나에게로 뛰어와. 나는 여자아이에게 웃으며 인사했어. 여자아이는 언니도 안녕?이라고 말하며 노부부에게 다시 되돌아갔어. 그 후 노부부는 나에게 눈인사를 했어. 나도 노부부에게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를 했어.
그리고 나는 희범오빠와 인사를 하기 위해 희범오빠에게 다가갔어. 그런데 멀리서 커플이 인상을 쓰며 나에게 다가왔어. 그렇게 앞까지 오고나선 커플 중 남자가 나에게 물었어. 왜 너만 사라지는거야? 우리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데려가줘. 데려가 달란 말이야!
>>78 ㅁ...뭐지..... 진짜 저승열차 아닌가....ㅋㅋㅋ 신과함께 웹툰에서도 저승갈때 열차타고 가자넘...... 스레주는 아마 살아있는 사람이라 밖으로 나갈수있는게 아닐까?
나는 갑작스러운 커플의 말에 어벙벙하며 아..전 그게.. 라고 말을 더듬었어. 그런데 희범오빠가 다가와서 내 앞에 선 후 대변인같이 대신 말해주었어. 다 큰 어른 둘이서 애 앞에서 뭐하시는 거냐며.
애가 지금 되게 기 죽은거 안보이시냐며 그런 말은 다같이 있을 때 하셨으면 좋겠다고 커플에게 역으로 받아쳐 주었어. 나는 이런 희범오빠가 매번 고마웠어. 만약 희범오빠가 없었다면 나는 혼자서 커플에게 당하고만 잇었을거야..
커플은 희범오빠의 말에 조금 짜증나 보였지만 반박 할 구석을 못 찾았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다시 자리로 돌아갔어. 나는 그리고 희범오빠에게 매번 고맙다고 희범오빠가 없었다면 지금쯤 커플에게 시달리고 잇었겠죠? 정말 고마워요 희범오빠. 라고 감사를 표했어.
희범오빠는 쑥스러워 하면서 아니라고 말하며 지켜보았는데 네 표정이 안좋아 보였고 해야 될 일을 한 것 뿐이라면서 나에게 웃어주었어. 나는 그런 희범오빠가 너무 좋았어.
갑자기 사라진거야???
그사람들 다죽은거같아 거기서 빨리 무슨수를써서라도 빠져나와 죽은사람들이라 어떤수를쓸지몰라 위험해
그 사람들 다 죽은 거 아닐까? 커플은 모르겠지만 희범이라는 분은 교통사고로 죽고 아이랑 아저씨는 상처가 눈에 보이니까...노부부는 자연사 하신 거 같은데ㅠㅠ 진짜 현실에 살던 사람일 수 도 있으니까 단서라던가...전화번호 같은거! 물어보는게 어때?? 카카오톡이라던가 페이스북으로 검색해도 괜찮고...실제로 있는 사람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오잉 어디갔어
어디갔어... ㅜㅜㅜ 아무일없었으면좋겠어
혹시 자고있나??
모두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위험한 일은 안일어날거라 생각해. 내가 과도하게 믿고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늘까지 꾼 꿈에 대해서는 모두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 그럼 다시 이어서 꿈내용을 알려줄게. 아참 그리고 어제 갑자기 간 이유는 희범오빠와의 저 기억을 어제의 마지막으로 쓰고 더욱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나에게 웃어주는 희범 오빠를 보며 나는 그저 빤히 보고 잇었어. 내가 빤히 보고 있으니 희범오빠는 민망한지 갑자기 모두를 보며 송아도 왔으니 모두 모여서 의논을 하자고 모두를 불렀어.
우리는 노부부의 근처에서 의논을 하기로 하였어. 왜냐하면 나이도 많으신 분들이 계속 일어나 계시는 것은 우리가 실례되는 행동을 하는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우리는 모두 모여서 의논을 하기 시작했어. 아 참 검은 아저씨는 빼고, 우리가 불러도 들은체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결국 검은 아저씨를 제외한 모두가 의논을 하기로 했어. 먼저 희범오빠네가 대책을 세운 것을 말해주었어.
아마 아까 심각하게 얘기하던 것이 이번 의논과 관련이 잇었던 것 같아. 희범오빠네는 지금까지 자기들끼리 생각 한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었어. 1.여기는 어디인가? 밖은 온통 검은 상태,멈추지 않는 지하철,갑자기 생긴 사람들 이런 것들을 보며 생각해낸 질문같아.
나는 내가 만들어낸 허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이렇게 열심히 의논하는 모습이 멋져서 현실에서는 언제나 혼자인데, 여기서는 나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정말 여기가 좋았어. 할 수 있다면 여기서 평생 살고 싶어질만큼.
계속해줘!!
평생 살고 싶다고...? 좀 불안해 이런말하기 좀 그런데 위험한 것 같아 진짜로...
>>97 계속 말하지만 걱정은 정말 안해줘도 돼! 난 솔직히 꿈속에서 영원히 있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내겐 그 꿈속이 현실같거든 이젠.
>>98 물론 걱정도 되지만 제 3자가 봤을때는 정말로 위험한것 같아서 그래.
>>99 너무 현실적인 조언같지만 지하철안에 그 유리 깨는 망치 있잖아, 그걸로 창문을 한번 깨보는게 어떨까
앞의 사람들을 보면서 정같은것을 느꼇던 것 같아. 지금보면, 옆집과 옆집 그런 사이같다고 할까? 그렇게 우리는 이곳이 어딘지 유추해보았어. 처음에 나온 의견은 모두가 생각한 대로 저승으로 가는 열차야. 이 의견은 희범오빠가 내주었어. 자신들이 겪은 일,어린아이의 눈(이 말을 희범오빠가 했을 때 어린아이의 동공이 미세하게 떨렸어. 아마 눈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나봐.) 저 검은 아저씨의 피같은 것이 그렇게 유추가 되었나봐.
모두들 그의견에 동의하던 차 나는 또다른 의견을 내었어. 이 지하철은 모두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말이야. 우리 모두는 아마 사회에서 안좋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라고 느꼈거든. 어린 아이에겐 눈이, 노부부에겐 그때 말한 힘든 일들이,검은 아저씨에겐 핏자국이,희범이 오빠네에겐 그 지하철에서의 일들이,커플에겐 사람을 믿지 못하는 그 마음들이 말이야.
이렇게 계속 달리는 이유도 우린 아직도 상처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느꼈어. 우리 모두가 상처를 이겨내고 계단을 오르면 지하철이 멈추고 모두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그런데 이때 어린아이가 눈물을 또르륵 흘렸어. 그리고 엉엉 울기 시작해. 나는 놀래서 어린아이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건가 싶어서 미안해 언니가 다 미안해. 이렇게 말하며 어린아이를 꼬옥 안아주었어.
사실은 알았어. 어린아이의 눈을 보고 말이야. 그것은 부모가 학대를 해서 벌어진 일이거든. 어린아이의 옷이 한여름인데도 겨울옷을 입는 점 도 보았고 말이야. 하지만 어린아이의 상처를 이기게 해주려고 말을 꺼냈는데 이렇게 감정선을 건드릴줄은 몰랐어.
ㅇ_ㅇ
여자아이는 울음이 다 그쳤는지 훌쩍이면서 언니 때문이 아니야. 언니 탓이 아니야. 이렇게 나에게 말해주었어. 나는 그러면 무슨 일 때문이야?라고 다시 어린아이 에게 되물어 보았어.
어린아이는 그제서야 자신이 지금까지 겪어왔던 일들을 꺼냈어. 그리고 그 일들을 요약하면 어릴적엔 가족이 모두 행복했어. 놀이공원에도 가고 동물원에도 가고 다같이 놀면서 정말 행복햇었어. 그런데 갑자기 아빠와 엄마가 싸우기 시작했어. 그렇게 한달을 지내고 난 뒤 엄마가 갑자기 자신에게 꼭 데리러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줘. 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고 했어. 아빠는 엄마가 집을 나간 뒤 술만 먹었고 자신의 밥도 차려주지 않아서 슬펐다고 했어.
계속 아빠가 밥을 차려주지 않아서 너무 배고팠대. 그래서 아빠에게 아빠 엄마는 언제와? 나 너무 배고파.라고 말을 꺼내자마자 아빠가 엄마? 엄마가 그리 좋으면 너도 꺼져!라고 말했대. 아이는 아빠의 그런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울었대. 그런데 아빠가 이게 뭘 우냐면서 자신을 때렸다고 했어.
처음에는 약하게 때렸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너무 아팠대. 배도 너무 고프고 몸도 너무 아파서 훌쩍 훌쩍 울고 있는데 아빠가 술병을 들고 방에 찾아와서 그만좀 울어 시끄럽잖아!라고 소리치면서 자신의 눈을 술병으로 내리쳤다고 했어. 그리고 그뒤 다시 깨어보니 쭉 여기라고 모두에게 말해주었어.
모두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린아이의 일이 마치 자신의 일인 양 공감하면서 아이를 달래주었어. 나도 아이의 일을 대충 짐작하고 잇었지만 이렇게 심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 그래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어. 어린아이의 고통이 전해지는 것만 같았거든.
내 생각에는 그 어린아이는 의식이 없거나 살아있지 않은것 같은데.... 쭉 지하철 안이었다는걸 보면... 깨어나질 못한다고해야하나
ㅠㅠ 뭔가 슬픈 내용으로 바뀌는것 같다ㅠ 그치만 역시나 나도 저승으로 가는 열차라는 의견이 더 유력해보여...ㅜ
정주행 끝 맞아 저승열차..유력해보이네 너무 감정이 이끌리면 안좋은건 아닐까 걱정된다
사는가 죽는가는 정해진건 아니야. 다만 높은 확률로 저승행일뿐.. 다들 털어내고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 스레주 안왔네.. 꿈 내용이 너무 위험해보여서 걱정되네
그러게 언제와 스레주
뭐야 현재 진행형이야? 스레주 무사하길 바랄게
2일동안 사정이 생겨서 스레딕에 못 왓었어. 좀 있다가 다시 쓸게 미안해.
어린아이는 머쓱해하며 우리가 흘리는 눈물들을 그 작은 손으로 닦아주며 울지마 언니 오빠들 하고 울먹울먹 말해주었어. 어릴때부터 안좋은 일을 겪었으니 어린아이가 나보다 더 어른같은 기분이 들더라.
어린아이는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한 후 자신의 왼쪽에 있는 노부부를 쳐다보았어. 아마 노부부의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고 있는 찰나 할머니가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였어.
할머니의 어릴 적 부터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그 어릴 적 추억에는 엄마 아빠 오빠가 위로 하나 언니가 위로 둘 남동생이 밑으로 하나 있다고 하였어. 할머니와 언니들은 모두 단발머리를 햇었다고 햇었어. 그때 오빠와 남동생이 놀렷었기 때문에 기억이 난다고 하셨어. 할머니는 언니들과 오빠 남동생 이야기를 꺼낼 때 눈시울이 젖고 잇었었어. 아마 이제는 볼 수 없는 가족들이 그리우셨기 때문인 것 같아.
그렇게 평범한 나날들이 계속되던 차 6.25전쟁이 일어났다고 하셨어. 할머니는 그때 친구들과 밭에서 놀고 잇었는데 뒤에서 엄청 큰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거야.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 주변에서 불길들이 잇었고 사람들은 모두 우왕자왕 하며 어딘가로 뛰어가고 잇었대.
그런 모습이 할머니는 신기하셨던걸까? 계속 그 모습을 지켜보았대. 그런데 저 멀리서 오빠가 할머니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오고 잇었대. 할머니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오빠에게로 달려가서 이게 무슨 일이냐며 물었대.
오빠도 진정이 안되는지 전쟁 전쟁이 났다고 빠르게 말한 후 할머니를 등에 업은 후 곧장 집으로 달려갔대. 이때 할머니의 나이는 고작 9살이셨어.
그렇게 집에 도착하고 나니 가족들은 모두 보따리에 짐을 싸고 잇었다고 하셨어. 할머니도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짐을 싸는걸 도와주었고 그렇게 다 싸고 난 후 아빠의 두손엔 큰 보따리 두개가 언니 둘의 두손엔 작은 보따리 두개가 엄마의 한손엔 큰 보따리 등엔 남동생을 나머지 한 손으로 받치고 잇었다고 하셨어.
오빠는 할머니를 한손으로 꼭 잡고 나머지 한손엔 보따리로 가족들을 따라가고 잇었다고 하셨어. 그렇게 피난길을 오르며 걷고 잇었는데 할머니는 너무 배가 고프다고 오빠에게 칭얼댔다고 하셨대. 오빠는 곤란해하며 엄마와 아빠에게 먹을 것좀 달라고 하였는데 아직은 먹을때가 아니니 좀만 기다리라고 하셨대.
할머니는 시무룩해 하며 걷고 잇었는데 그때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눈앞은 하얘지고 귀에는 삐이이 하는 소리가 들렸대.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앞을 보니 다리가 무너지고 사람들은 죽고 다치고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웠대. 하지만 할머니는 그것보다 손을 놓친 오빠와 가족을 찾는 마음이 더 커서 바로 아부지 엄니 하면서 가족을 불렀대.
그런데 대답은 들리지 않았대. 결국 할머니는 극도한 공포로 바지에 오줌을 지렸대. 그리고 엄청 크게 울면서 계속 가족들의 이름을 불렀대. 그런데 그때 조그마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언니 한명이 할머니의 이름을 불렀대.
할머니는 너무 무서웠지만 그보다 언니가 반가웠기에 언니의 목소리가 들리던 곳으로 달려 가셨대. 그렇게 언니가 있는 곳으로 다다를 쯤엔 시체들과 온갖 다리나 팔이 잘린 사람들 실명이 된 사람들이 더욱 많았대. 아마 언니가 있는 쪽으로 터졋었나봐.
그렇게 언니와 할머니는 겨우겨우 만났지만 언니는 충격에 정신을 제대로 못차리셨대. 그렇지만 가족이 생각 났는지 가족은 어디있냐고 할머니께 물어보았대. 할머니는 눈물만 뚝뚝 흘리며 계속 불러보았는데 목소리가 안들린다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언니에게 말해주었대.
언니는 그렇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정신이 호전된건지 같이 일어나서 절뚝 절뚝 걸으며 가족을 찾기 시작하였대. 그런데 앞에는 다리가 무너져서 가지 못하고 혹시나 싶어 밑을 보았대 할머니의 언니가. 그런데 언니는 보자마자 할머니에게 보지 말라고 소리를 쳤고, 할머니는 결국 보지 못했대.
그렇게 가족을 찾고 잇었는데 가족이 안보였대. 그런데 언니가 울면서 달려가서 자신도 따라 갔는데 거기 아버지의 시체가 잇었대. 언니와 할머니는 울면서 일어나보라고 소리쳤지만 아버지의 시체는 싸늘하게 식어 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더래. 전철속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으며 다들 울더라. 아까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 눈물을 내뱉었다고 생각 했는데.. 할머니의 일이 너무 슬퍼서, 그리고 그때의 6.25가 너무 참혹해서 다들 이렇게 울지 않았을까 싶어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와 언니는 그렇게 울다울다 그래도 아버지의 시체를 묻어주려고 아버지의 시체를 끌고 가는데 너무너무 무거웠대. 그러면서도 가족을 찾으려고 울면서 소리를 외치고 있는 언니와 자신이 그때는 너무 비참햇었다고 하셨어.
그리고??
그런데 결국 가족은 못찾았대. 아버지는 말 안해도 알거고.. 하지만 언니와 할머니는 가족들이 어딘가에 있을것이라고 꼭 믿었대. 다리가 폭파된 후 어딘가로 도망쳤을 거라고..
그런 생각을 하고 난 후 할머니와 언니는 무작정 걸었대. 배고파서 쓰러 질 것 같아도 누구에게 도움을 청 할수 없는 상황이니까.. 주변을 둘러보아도 모두 자기보다 못나면 못났지. 더 나은 상황이 없었대.
혹시 게시글 옆에 Hit이 뭐 의미하는 아는 레스주있니ㅡ
할머니와 언니는 그렇게 걷고 또 걷고 지쳐 쓰러 질 때까지 걸었대. 머릿속에서 아무런 생각이 안들때까지. 그런데 그때 군복을 입은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자신들에게 괜찮냐고 말을 걸었대.
그래 그 남자는 할머니의 남편인 할아버지셨어. 인연은 이렇게 시작 되었던거야. 할머니는 죽을 것 같은 목소리로 너무 배고파요. 제발 도와주세요. 라고 할아버지에게 말했대. 뭔가 이 남자라면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그땐 생각했으셨나봐.
스레주?
스레주 지하철 타러 갔어???
게시글 옆에 Hit이 아마도 조회수를 뜻하는것 같아!
할아버지는 알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먹으려고 했던 주먹밥을 할머니와 언니에게 주었대. 자신이 먹으려고 했단 걸 할머니는 뒤늦게 결혼하고 나서 알았다고 하였어.
할머니와 언니는 다먹고 난 후 할아버지께 너무 감사하다고, 울면서 말했대. 아마 가족을 잃고 배도 너무 고픈데 이렇게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이 너무너무 고마웠으셨나봐.
할아버지는 당황해하며 그렇게 큰 일도 아닌데 괜찮다고 할머니 언니에게 말했대. 그리고 할아버지는 강제징용된 군인이니 빨리 가봐야 한다고 꼭 나중에도 만날 수 잇었으면 좋겠다고 할머니 언니에게 말했대.
아마 이 말은 전부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 말 인것 같아. 할머니와 언니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난 후 그나마 기운을 차린 것 같았다고 하였어. 아마 할아버지가 아니였으면 할머니와 언니 두분 다 그저 허탈하게 인생을 포기 했을 수도 잇었을거라 할머니가 말하셨어.
할머니와 언니는 그 후 피난길을 힘들게 올랐다고 하였어. 하지만 할아버지와 어디에 있을 지 모르는 가족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꾹 참고 걸었다고 해.
그렇지만 따뜻한 분들도 잇었어. 자매 둘이서 피난길을 걷고 있는 것을 딱하게 본 사람들이 먹을것들을 준거야. 할머니가 이말을 하시면서 정말 그때를 회상하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셨어. 그리고 나도 할머니의 표정에서 그때의 상황을 간접체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였어.
그렇게 몇날 며칠을 걷고 쪽잠을 자고 반복을 하다가 결국 피난길에 도착하였대. 여기도 곧 떠날지도 모르지만 할머니와 언니는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피난처에서 그나마 자리를 잡았다고 하였어.
하지만 먹을 것이 문제였어. 아무리 나라에서 구호물품을 준다고 해도 배고픔은 견딜 수가 없더라고 할머니가 그러셨어. 할머니는 그렇게 배고플때마다 가족 생각이 먼저 나셨다고 그러더라. 가족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혹시라도 배 곪고 있진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셨다고 하셨어.
아참 그리고 말할 게 있는데 지금 이 꿈은 현재진행형이라 많은 꿈에서의 이야기들을 댓글로 빠르게 쓸 수 없는걸 양해해주길 바랄게. 꿈 이야기에 방해되니까 중간중간 꿈을 깨는 것은 제외시켰어 지금은.
그렇지만 가족들은 네명이니 더욱 잘 살고 있을 거라고 믿었대. 그렇게 할머니와 언니는 가족들과의 상봉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살았다고 해.
하지만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소리가 나고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이 그저 울고만 있을 땐 할머니와 언니도 너무 슬펐대. 고작 며칠만에 이렇게 세상이 달라지니까 말이야.
그래도 자신들이 어떻게 도와줄 순 없었대. 자신들도 고작 판자를 엮어 만든 집에 풀이나 나무뿌리같은걸 먹거나 이상한 죽같은걸 먹는 신세였으니 말이야.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과 같은 상황 이였으니 안쓰럽게 보고만 있을 뿐 도와주는 사람은 진짜 소수였다고 하더라.
나는 그이야기를 들으며 그 아이들이 불쌍했지만 만약 내가 저 상황이였어도 할머니와 언니처럼 똑같은 상황이였을 것 같아. 그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렇게 몇개월동안 숨어 살면서 지내니 그럭저럭 살만 했다고 하셨어. 비록 배는 언제나 고프고 먹는것은 한정되있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있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하였어. 그리고 아직 못만난 가족들을 꼭 보고 싶었다고 하셨지.
그런데 언니가 다시 여길 떠냐아 한다며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다시 걷기 시작하였대. 할머니는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싫다며 여기 계속 있고 싶다고 때를 썼는데 언니는 그때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지금 여기 있으면 가족들 못 만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언니를 따라 다시 걷기 시작하였대.
다시 시작되는 피난길에 언니와 할머니는 지쳤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대. 말을 꺼내도 달라지는 일이 없었다고 생각하셨나봐. 그렇게 걷고 걷다가 앞에서 어떤 아이들이 미국군인들을 보며 소리치고 잇었대.
그런데 그때 미국군인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던져주더니 아이들은 던져진 그곳을 향해 모두 달려들었다고 하더라. 자세히 보니 그것은 초콜렛이라고 하는거였대. 아이들은 모두 그것을 먹고 잇었는데.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하더라. 그 아이들이 할머니에게 한 말이였어.
그리고 그 소리는 초콜렛 초콜렛 거린 거엿었어. 할머니도 그 아이들에 동참해 소리를 계속 질렀대. 한번 먹어보고 싶었나봐. 그렇게 소리를 치다가 미군들이 질색하더니 초콜렛 하나를 툭 던졌대. 할머니는 재빠른 손짓으로 그 초콜렛중 어느 부분을 툭 때가더니 언니에게 달려갔대.
언니는 할머니보고 어디 갔나고 꾸지람을 했지만 할머니는 언니에게 초콜렛을 반쪽 건네주기만 했대. 같이 먹자는 신호였나봐. 할머니와 언니는 그렇게 초콜렛을 먹었는데 몇개월만에 정말 사람다운걸 먹었더니 둘 다 눈물을 흘렸대.
아마 이 초콜렛을 먹으면서 내가 살아있구나. 살아있어. 라고 느끼셨나봐. 그렇게 먹고 난 후 할머니는 언니에게 소리쳤대. 언니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내가 초콜렛을 산더미처럼 먹게 해줄게 라고 말이야. 언니는 할머니에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고 할머니에게 말했대. 꼭이야? 할머니와 언니는 그렇게 다시 생기를 찾으며 걸었대.
보고있어 ! 현재진행형인가봐 ! 6.25이야기도 아직 적는 중인 것 겉지만 보면서 울어버렸어... 빨리 이어지면 좋겠다! 지하철이 조금 소름돋긴 하지만..
보고잏어
혹시 6.25 이야기가 너무 길다 하는 레스주들 있니? 체감상 길고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은데 원한다면 간단하게 요약해서 다음으로 넘어갈려고 하는데 의견을 줬으면 좋겠어!
보고있어 계속해도 좋을거같아
미안 오늘은 못 쓸 것 같아.. 휴대폰을 하루종일 엄마에게 뺏겼었거든. 지금도 사실 진짜 급한 일로 할 게 있다며 잠깐 받은거라.. 미안해.. 휴대폰 받는대로 올게
궁금해 계속해주라!!
보고있어 계속해도 괜찮아
기다릴게스레주
웅 그냥 꿈 흘러가는대로 그대로 쭉 얘기해도 좋을것같아 건강은 한거지? 아직도 매일 꿈은 꾸는거야?
기다릴게
방금 휴대폰을 받았어요! 저녁쯔음에 많이 쓸게요. 오늘까지 꾼 꿈과 스레딕에 쓴 꿈이 좀 격차가 심해서 꿈내용하고 쓰는게 다를수도 있어요. 양해 바랄게요 ㅠㅠ..
기다리고 있어 :D
할머니와 언니는 그렇게 걷고 걸었대. 그런데 자꾸 걸으니까 너무 힘들었대. 그도 그럴것이 제대로 된 밥도 못먹고 나이도 어렸으니 체력이 말이 아니었나봐.
그래서 잠시 쉴려고 앉아있다가 피난 가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대. 그런데 사람들이 마치 뭐에 홀린 것 처럼 그저 걸어갔다는거야. 아마 전쟁의 여파로 인해 정신을 놔버렸다는 것 같아. 할머니가 이 기억을 기억하고 잇었다는건 그만큼 그때의 사람들이 참혹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
그렇게 보고 있는데 익숙한 군인의 얼굴이 보였대. 그래. 주먹밥을 주었던 그 군인이였던거야. 그런데 군인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 무언가 처참한 표정으로 걷고 잇었다고 하였어.
할머니는 그것보다 익숙한 얼굴이 보이니 바로 군인한테 달려갔대. 그리고 톡톡 두드리며 인사하였대. 군인은 그런 할머니를 멍하니 잠시 보았다가 그제서야 기억이 난 듯 아 그때..라는 말을 하였대.
뒤에서 언니가 어디가냐며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할머니는 이 군인을 여기서 놓치면 무언가 다시 만날 수 없을거란 생각에 군인에게 어디가냐며 물었대.
군인은 피난길을 오르는 상태라 하였고, 마침 할머니도 피난길을 오르는 상태라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고 하였어. 아마 군인은 할머니의 나이가 어리니 보호자같은 사람으로 자처해서 동행하려는게 아니였나 싶어.
할머니의 언니는 할머니가 이상한 군인을 데리고 오니까 약간 놀란 듯 보였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그 주먹밥을 준 군인이란 걸 깨달으셨대.
그렇게 셋이서 잠시 쉰 뒤 피난길을 올랐대. 둘일 땐 힘들었지만 군인이 함께 있으니 무언가 안정되는 느낌이였대.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다가 밤이 되어서 근처 판자를 붙잡고 같이 잠을 청하였대.
그렇게 자니까 할머니가 엄청나게 추웠다고 하였어. 하지만 모두들 추울테니 그냥 헛기침만 콜록콜록 하고 잇었대. 그러다 군인이 할머니에게 판자를 주워와서 몇개 더 덮어주었대.
할머니는 그런 군인에게 말하지 못 할 호감을 느꼈나봐. 말하자면 콩깍지가 씌인거지. 가족은 흝어지고 배는 고프고 몸은 힘든데 버팀목이 언니빼곤 없었으니,
지금보면 당연한 것 같아. 나라도 군인을 좋아 했을 것 같거든. 그렇게 할머니의 군인 짝사랑이 시작되었대. 그렇지만 할머니와 군인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
언니라면 모를 까 자신과는 진짜 오빠와 동생같은 이미지 였거든. 그렇지만 할머니는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군인을 더욱더 의지하고 좋아하였대.
나중에 가서 언니와 군인(할아버지)의 말을 들어보면 진짜 누구하나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티를 냈다고 하였대. 언제나 군인 옆에 붙어서 헤헤 거리는 그런 소녀같은 모습이었대.
그렇지만 할머니는 어리셨어. 그래서 아직까지 못 만난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셨대. 하지만 언니가 걱정 할까 싶어 속으로만 생각하였는데, 그날따라 할머니는 가족 생각이 더욱 나셨대.
계속되는 전쟁, 죽고 다치는 사람들을 보며 혹시나 저게 가족들이 겪고 있는 상황일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셨나봐. 그래서 남몰래 울고 계셨는데 그때 할아버지가 옆으로 다가오셨대.
할머니는 우리에게 이말을 하시면서 할아버지의 눈을 쳐다보셨어.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미소를 지으셨지. 그 때 할머니의 모습에서 어린 소녀의 미소가 보엿었어. 정말 사랑에 빠진 소녀의 미소가 말이야.
할아버지는 그때 생각이 난 듯 쑥스러워 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머니의 눈을 피하진 않으셨어. 두분이서 그렇게 마주보셨지.
정주행 하고왔어 !
ㄱㅅ
ㄱㅅ
ㄱㅅ
어제 못올려서 미안해.. 학생이라 야자까지 해서 집에 오면 진짜 쓰러질 것 같아서 도통 못쓰고 있어.. 그리고 요즘은 꿈꾸는 빈도도 낮아졌어. 야자는 금요일 날 안하니까 금 토 일 이날에 몰아서 내가 꾼 꿈을 알려줄게. 다시한번 알려주지만 꿈과 내가 스레딕에 쓰고 있는 것과 전개차이가 있어.. 그래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 미리 명심해줬으면 좋겠어 정말 미안해..
>>196 괜참ㄹ아 ㅠㅠ 학생이면 어쩔 수 엊ㄹ지 ! 주말에 꼭 와 기다릴게 !! 힘내 스레주 ㅠㅠㅠㅠ
기다릴게 스레주!
>>196 힘내!
기다릴게!!
금요일! 기다릴게!
그렇게 마주보다가 할머니가 먼저 여긴 왜 왔냐고 물어보았대. 약간 장난끼의 어린아이같은 말투였으셨대. 할아버지가 말해주셨어.
아마 어색하니까 그러셧겠지?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풀죽은 모습으로 혼자서 어딜 가길래 걱정되서 따라갔는데, 너무 서럽게 울길래 곁에서 좀 달래줄까 찾아온거였대.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더니, 정말 통하는게 많다는걸 알게됐대. 비록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만 말이야. 그렇게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투정부림으로 무언가 싹 정리되는 느낌이셨대.
그런데 할아버지가 그때 심각한 표정으로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꺼냈대. 자신은 사실 엄니와 누이가 고향에 있다고 말이야. 아버지는 어릴 적 술병에 돌아가셨고, 엄니 혼자서 누이와 자기를 맡아 키우느라 정말 힘들으셨대.
그런 엄니를 보면서 자신이 꼭 엄니를 호강하게 해준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는데, 이렇게 전쟁이 났대. 우왕좌앙 하고 잇었는데 이렇게 징용으로 끌려왔대.
그런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서럽게 울었대. 진짜 어린아이가 완전 서러울 때 우는 것처럼 말이야. 그러면서, 이말을 반복하더래. 엄니와 누이가 울었어. 끌고갈지 말라며 그렇게 서럽게 우는건 처음봤다고 말이야. 자신은 그때 씩씩하게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밝게 웃으며 떠났대.
엄니와 누이에게 걱정시키는건 싫었을테니 말이야. 하지만 끌려가는 도중 결국 눈물이 나왔대. 울고싶지 않은데 눈물이 계속 흘렀대. 그렇게 한참을 울고 울다 지쳐 잠이 들 때까지.
그렇게 서로가 속이 풀릴때까지 울다가 웃다가 하니까 꼬여있던 매듭이 풀린 것처럼 너무 시원한 느낌이였대. 주위는 아직도 힘들지만 마음 한켠에 따뜻함이 생겨났다고 하셨어.
지금 이 대화들이 서로에게 힘이되어서 전쟁을 잘 버틸 수 잇었다고들 하셨어.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다시 잠에 들었대. 일어나보니 군인이 팔베개를 해주고 자고 잇었대.
할머니가 불편할까봐 배려해준 것 같아. 그렇게 날이 밝았는데 언니의 표정이 좀 이상해보였대. 뭔가 군인과 할머니를 대하는 행동들이 어색해지고 좀 불편한 사람을 대하는 것 같았다고 하였어.
>>189 여기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인거지 ?
>>212 응 계속 이어지는거야.
스레주 어디갔엉??
내가 스레준데 지금 할머니댁 와서 아이디가 바꼈나봐..
어서 이어줘 스레주
!계속듣고싶ㄷㄱㅜㅜ
지쳤어.. 어제는 너무 힘들어서 못썼어 미안.. 9시쯤 쓸게
>>218 힘들었다면 쉬어도 좋아
할머니 전쟁때 9살이셨는데 사랑을 느끼다니 상황이그랬으니까. 지금으로치면 초2인거? 전쟁은 무서운것같아
기다릴게 스레주
기다리고있어 레주!
기다리고 있어! 돌아와줘
혹시 그안에 20대 청년 타지 않았어? 나도 비슷한 꿈을 꿔서 그래...
>>220 아마도 전쟁에 대한 고통과 힘듬이 더 작용했을 것 같아. >>224 응 타고있어! 근데 같은꿈은 아닌것 같아.. 그 오빠라면 내글을 봤을때 어떤 행동을 할 것 같거든.. 그리고 그오빠는 한번도 깨지 않았어 지금까지 이꿈에서, 아마 나말고는 다들 안깨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안와서 미안해.. 오늘 쓸게
신기하다
지금까지도 꾸고있어?
>>228 지금은 안꾸고 있어. 하지만 7월 21일날 마지막으로 꾸기로 했어. 지금 이말은 내용전개에 스포가 될지 모르지만, 알려줄게.
에? 꿈을 마지막으로 꾸기로 햇어? 뭐지뭐지
꾸기로 했다고 ? 궁금하다 빨리 내용전개를 다 듣고싶어 !
음? 스레주 기다릴게!!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스레주 기다릴게
기다리고 있을테니깐 천천히 와 스레주
ㄱㅅ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스레주..안오나보네.....
지금까지 안와서 미안해..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들도 많고, 마지막 내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어. 조만간 마지막으로 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갈게.. 7월 21일의 의미는 아직은 알려줄수가 없어.
음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21일에 마지막으로 꿈을 꾸기로 했다는게 그후에는 꿈속에서 살겠다는.. 그런 의미인거지..?
>>238 헐 스레주 보고싶었어 ㅠㅠㅠㅠㅠ
실화아니고 소설이지? 주작이라고 욕하는게 아니라, 문체가 수필보다는 소설에 가까워서 그래 봤던 것을 잡아내서 캐치하고 기억해내서 쓰는 느낌보다는 설정을 짜놓고 인물의 행동을 정하는 느낌이 나네 아무튼 재밌게 잘 보고있어
ㄱㅅ 잘보고잇어!!
241아 나도 그렇게 생각함 사실초콜릿저얘기도 625얘기하면 많이 듣고 알고있는 내용이기도하고 문체나 이런저런거 다 봐도 욕하는건아니지만 실화는아닌거같다궁 그래도 재밌게보고있오 이게 진짜였으면 부모님한테얘기하거나 무당??같은데 찾아거나.. 학생이라 어떨진몰라도 이렇게까지 길어질때까지 혼저 여기에 글만쓰고있다는건 안믿겨성 재밌게보고있엉 기대할게
7월 21이라니...넘 먼 미래이다
정주행 끝났다 너무쟈밌어 ㅠㅠㅠ 계속 올려줘!!
호 스레주 기다릴게
스레주 기다리는 중이야 ,, ㅠㅠ
주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 같았어.. 난 어릴적부터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소설들을 많이 읽었거든.. 그래서 어투나 그밖의 것들도 소설에 가깝게 쓰는게 습관화 되었나봐.. 나라도 내스레를 보면 주작이라고 생각했을거야.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내가 최대한 떠올린 뒤 양념을 치거나 해서 내용을 추가하거든.. 그래도 최대한 기억에 맞춰서 쓸게 미안해..
언니는 할머니가 말을 걸어도 계속 멍을 때리며 아무런 생각이 없는 듯 하였대. 뭔가 충격에 받은 사람처럼 이겠지? 그래서 할머니는 언니 이름을 크게 소리쳤대.
아마 어린 나이에 언니가 왜 멍을 때리는지 몰랐던거로 보여. 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왜 언니가 그렇게 됐는지 알 것 같았거든. 언니는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할머니를 쳐다보았대.
그리고 갑자기 펑펑 울었대. 할머니는 언제나 날 지켜주는 든든한 이미지인 언니가 자신과 또래라고 해도 믿을만한 표정과 서러움으로 울고 있으니 어쩔줄을 몰랐대.
그런 소란에 군인이 달려와서 무슨일이냐고 물었대. 할머니는 군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자기를 바라보니까 무서워서 울었대. 군인은 언니와 할머니 두명다 우니까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그저 달랠수 밖에 없었다고 하였어. 이 얘기를 할머니가 하면서 할아버지는 그 때 생각이 난 듯 흐뭇한 표정을 짓고 계셨어.
그렇게 울다가 언니는 동생도 우니까 놀래서 울음을 그친 뒤 동생을 달랬대. 그리고 언니는 상황을 설명하였어. 어젯밤에 갑자기 둘이 없길래 밖에 나와보니까 서로 얘기하고 울고 웃고 있길래 동생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하였어.
자기는 동생과 자매사이인데 오래 보지도 않은 사람하고 자기한텐 보여준 적이 없는 모습으로 저렇게 지내니 내심 언니는 할머니에게 서운하셨던걸꺼야.
할머니는 울면서 언니에게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 그랬던거고 자기는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언니가 없었다면 자기는 죽었을꺼라며 언니에게 달려가서 안아주었다고 하였어.
오랜만이야 스레주 !
정주행 다 했다 재밌게 보고있어 ㅠ ㅠ
으... 7월 21일까지 10일밖에 안 남았어 걱정되는데 재밌다!!!! 얼른 보고 싶어
이야기 되게 재밌게 잘 푸는 것 같아! 이제 9일만 기다리면 된다 너무 재밌어 스레주
21일이 뭔가 기대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걱정된다. 스레주한테 안좋은 일만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ㅜㅜ
스레주 기다릴게 ..
기다리고ㅜ있어 스레주 !!
21일이 되기 6일 전이야 일주일도 안 남았다... 빨리와줘 스레주 !!
미안 스레딕을 까먹고 잇었어. 폰 정리중에 발견했어.. 그래도 여기다 내가 겪은 모든걸 알려주고 싶어 그래서 조금 간략하게 정리할게 오늘부터 20일까지
그이후로 언니와 자기는 더욱 둘도없는 자매처럼 지냈대. 배고프고 힘들지만 혼자가 아니라 셋이니까 버틸 수 잇었대. 그렇게 버티고 버티니 전쟁은 끝났대(진행을 위해 중간 자잘한 이야기들은 생략할게 사실 별로 기억이 잘 안나..) 전쟁이 끝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폐허였다고 하셨어. 말 그대로 아무것도 남지 않는 메마른 땅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치는 높다고, 그렇게 셋이서 꾸려갔다고 하였어. 이후에 들은 얘기지만 가족은 끝까지 찾을 수 없었다고 하셨어 가족 찾는 프로그램을 계속 둘러봐도 닮은 사람 하나 안보였대.
사실 뻔한 얘기지만 군인과 할머니는 결혼하셨고(그냥 형식적인 결혼이셨대. 결혼식은 못하셨고) 그보다 더 놀라운건 언니가 할머니보다 먼저 결혼하셨대. 할머니는 진짜 몰랐나봐. 언니는 전쟁피난민중 한명과 눈이 맞아 결혼하셨다고 들었어.
사실 할머니가 이 이야기를 들려줄 때 미소를 짓고 계셨어. 이때는 정략적인 결혼이 많으셨다고 하셨거든. 그래서 두분다 진짜 사랑과 결혼하셨다는게 정말 다행이고 좋은 일 같으셔. 이후 얘기부터 좀 불행해지기 시작해.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결혼을 해 한명의 딸과 두명의아들을 낳으셨대. 딸이 첫째고 두명의 아들이 각각 둘째와 막내지
이정도면 그당시엔 별로 많이 낳은게 아니지만 그래도 셋을 키우기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너무 벅차셨다고 하셨어. 그래서 첫째인 딸이 어린나이인데도 둘째와 셋째를 거의 도맡아서 키우게 되셨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그런 첫째에게 언제나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였대. 그래서 첫째에게 그런 얘기를 꺼냈는데 첫째가 갑자기 울더니 소리지르고 방을 뛰쳐나갔대.
어린나이에 힘들었나봐. 남들은 나가서 노는데 첫째는 둘째와 셋째를 거의 키우는 격으로 생활하니까 말이야. 당연히 엄마가 아닌 첫째가 보살펴주니 둘째와 셋째는 정상적으로 클 수가 없엇겠지
그렇게 한번 가족관계가 어긋나니 첫째는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갔대. 그래도 편지는 두고 나갔나봐. 하지만 할머니는 찢어지는 마음을 어찌 할 수가 없으셨대. 모든게 자신의 잘못인양 가슴을 치며 울으셨대. 거의 하루종일 말이야.
둘째와 셋째는 사고뭉치에 그저 말썽쟁이셨대. 그런 애들을 보니 첫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해가 갔다고 하셨어. 안그래도 자기도 보살핌 받아야 하는 나이에 남을 보살피는데 자신을 기댈 버팀목이 없는거지.
첫째가 나중에 보낸 편지에 이런 말이 쓰여져 잇었대. "하늘이 이런거였구나, 공기가 이런거였어. 나는 지금 숨쉬고 있어" 안정을 주는 집이 숨을 조이는 곳이였나봐 첫째에겐.
그래도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였대. 그렇지만 둘째, 셋째가 너무 걱정이였대. 그 둘은 세상물정 하나 모르고 밭에서 나는 것들을 훔쳐먹고도 아무런 반성이 없는 그런 아이들이였대.
보고있고 기다리고있어:)
>>274 오랜만이야 스레주 ! 다읽어봤어 기다릴겡
21일이야 스레주.
스레주 21일 인데 어떻게 된거야 뭔일 생기진않앗지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맞아 스레주 21일 지나서 혹시 하고 와봤는데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 ??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스레주 언제와? 무슨일 있어?
스레주 무슨일 있어>?
설마 그대로 타고 끝까지 간건 아니겠지...?
스레딕????왜 안와ㅠㅜㅠ
스톱인가
레주 어디갔어...
>>151 어디갔어스레주
뭐야?
스레주 어디감...
스레주 안와 ..?
스레주?ㅠㅠㅠ 어떻게 된거야??
오랜만에 이 스레 보여서 들어왔는데 아직까지 안왔다니..무슨 일 생긴거 아니지 스레주??
아직도 안오는 거야...?
..?
지금까지 꿈 스레 여럿 보면서 느낀건데.. 내용이 생생하고 이어지는 꿈들은 가급적 꾸지 않는 게(않으려고 노력해야..) 좋은거 같아 왜냐면 다들 하나같이 내용이 중간에 끊겨져있어;; 진짜 꿈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296 맞아..그냥 지어낸 얘기가 아닐까 싶다가도 그러기엔 디테일이 세밀하고 갈수록 급박하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뚝 끊겨버리더라고 그렇게 중단된 꿈얘기들 몇몇은 아직도 궁금해
아무리 봐도 저승행 열찬데
스레주 어디간거야ㅠㅜ
진심으로 걱정되서 그러는거야..그냥 거기서 살기로한거야? 스레주ㅜ
스레주 어디간거야..?
뭐야 스레주 정주행하고 왔는데 괜찮아?
음
스레주 괜찮지????
스레주 정주행하고왔는데 어디있어??? 설마 무슨일 생긴건 아니지?? ㅠㅠㅠㅠ
뭐야 뭐야 스레주 괜찮은 거야 ㅠㅠ?
뭐야 뭐야 스레주 괜찮은거야ㅠㅠ?
빨쳐말해라
열차에서 못내린거 아닐까
그런것같아 왠지 ...
페북에서봣는데 이거ㅠㅠㅠㅠ 빨리 돌아와줘...
아니 작년 건데 아직도 안 온 거야..? 무슨 일 있니 증말..
스레주....... 돌아와 무슨일이야 너무 빠져들지않았음 좋겠는데
정확하게 21일날 사라져서 더 불안하다
? 뭐야 아직도 안왔어???
스레주 정주행 하고 왔는데 아직도 안온거야...???
지하철에서 못 내렸나
저승행 맞는것같은데.. 노부부는 자연사 차타고 여행가던 5명은 사고사 검은아저씨는 칼로 인해 사망 어린아이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사망 커플둘은 모텔에 불이나거나 같은 사고로인해 사망 스레주가 지하철에 갇힌건 아니겠지..?
갇힌거면 죽거나 어떻게든 내렸는데 삶과 죽음의 경계에 남겨져서 식물인간 상태가 된게 아닐까...
정말로 스레주는 저승열차에 갖힌걸까? 그렇다면 하필 수많은 사람들중 왜 스레주가 그꿈속에 들어가게 된걸까 심지어 스레주는 멀쩡한데.
뭐야 스레주 아직도 안 왔어?
>>320 곧 죽을 사람이라서 꿈꾸기 시작한거 아니야?
ㄱㅅ
스레주......... 꿈 속에 갇힌 거 아니지...? 제발 무사히 돌아와 불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스레주....ㅠㅠㅠ정주행했는데 너무 걱정돼...21일에 가깝게 사라져서 더 걱정된다. 꼭꼭 돌아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스레주 빨리와ㅜㅜㅜㅜ
뭐야 뭔데 어떻게 된거야? 여기 까먹은거야? 아님 지하철에서 못내리고 거기사람들과 얘기나누고있어? 저승열차가 맞았던거니? 끝까지 도착했어? 지금 스레주 상태는 어떤데? 21일에 지하철 꿈을 그만 꾸겠다고했었지? 맞나? 사람들이 막았어? 아니면 맘이 바뀌어서 거기에 영원히 있기로 결정한거야? 제발 빨리 돌아와 까먹은거면 빨리 생각나면 좋겠다
이 스레가 소설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평소에 많이 접했던 것들을 허구로 많들어낸 꿈이어서 그런게 아닐까 위에 6.25 초콜렛 예기가 나와서그런데 그 지하철이 정말 있는? 지하철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냥 꿈이라면 6.25초콜렛 예기를 많이 들어왔기때문에 그렇게 스레주 꿈속에서 스토리가 만들어진것같애. 스레주 혹시 저승관련해서 좀 관심가진적있어?? 나도 예전에 드라마에 푹 빠졌을때 그 드라마 속에 들어간적있거든 꿈에서 한번뿐이었지만. 스레주 무슨 일 생긴거 아니지?
무슨 일이야ㅠ
무서워
근데 단순하게 꿈에서 열차 버스 뭐 그런 건 저승행이라 하잖아 그냥 무사하길 빌자
나는 그래도 2년이 지나도록 안오는건 무슨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 무사했으면 좋겠지만..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잖아
스레주 돌아와ㅠ
스레주 진짜 무슨 일이야ㅠ
스레주 걱정된다... 어디갔어 ㅠㅜㅠ
레주야ㅠㅠ 무사해야해ㅠ 고대 스레 갱신하는걸까봐 일단 스탑 걸고 썼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