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고 싶다.

앵커 2018/06/03 17:51:19

#1 이름없음 2018/06/03 17:51:19

내 이름은 >>2, 옆집에서 치킨냄새가 나서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어떤 식으로 치킨을 구할까. 1. 휴대폰을 꺼내 치킨집에 전화걸어서 주문한다. 2. 직접 만들어먹는다. 3. 옆집에 쳐들어가서 치킨을 훔친다. 4. 내가 치킨이 된다. >>3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6 이름없음 2018/06/03 17:58:42

내 이름은 김 뿌링클, 옆집에서 치킨냄새가 나서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내가 치킨이 되기로 했다.

#7 김 뿌링클 2018/06/03 18:00:04

치킨이 되려면 우선 닭부터 되어야겠지. 닭이 되려면 뭘 해야하지? >>8

#9 이름없음 2018/06/03 18:01:51

나는 옷을 벗고 요염하게 다리를 꼬았다. 그러자 놀랍게도.... 1.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진짜 닭이 되었다. 3.닭이 아닌 닭백숙이 되었다. 4.이세계로 차원이동 했다. >>10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1 이름없음 2018/06/03 18:06:47

나는 옷을 벗고 요염하게 다리를 꼬았다. 그러자 놀랍게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2 이름없음 2018/06/03 18:07:17

무안해진 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다시 옷을 입으려다가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13 이 들어와버렸다.

#14 이름없음 2018/06/03 18:11:17

무안해진 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다시 옷을 입으려다가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악마장군이 들어와버렸다. .........엄마도 아빠도 아닌 모르는 사람이 왜 저기에?

#15 이름없음 2018/06/03 18:12:54

악마장군이 김 뿌링클을 찾아온 이유. 1. 심심해서 2. 같이 치킨 먹으려고 3. 결혼하려고 4. 죽이려고 5. 피자교로 개종시키려고 >>16이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18 이름없음 2018/06/03 18:17:26

악마장군한테 왜 찾아왔는지 물어보니 나랑 결혼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오늘 처음보는 사이인데 날 아는 걸 보아 아무래도 스토커인 모양이다. 나는 그의 청혼을..... 1.수락한다. 2.거절한다. 3.일단 연인사이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4.쌩까고 경찰에 신고한다. 5.일단 옷부터 입게 해달라고 말을 돌린다. >>19가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20 이름없음 2018/06/03 18:20:11

악마장군한테 왜 찾아왔는지 물어보니 나랑 결혼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오늘 처음보는 사이인데 날 아는 걸 보아 아무래도 스토커인 모양이다. 나는 그의 청혼을 수락했다. 어짜피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고, 나 좋다는 사람 거절하기도 뭐하니까.

#21 이름없음 2018/06/03 18:23:52

청혼 허락을 받은 악마장군은 기분이 좋은지 덩실덩실 춤을 췄다. 나는 그가 춤을 추는 동안 옷을 주워입었다. 옷을 다 입은 나는 춤을 추고 있는 악마장군에게..... 1.치킨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2.결혼하기로 했으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자고 제안했다. 3.같이 춤추자고 한다. 4.치킨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22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23 이름없음 2018/06/03 18:37:06

청혼 허락을 받은 악마장군은 기분이 좋은지 덩실덩실 춤을 췄다. 나는 그가 춤을 추는 동안 옷을 주워입었다. 옷을 다 입은 나는 춤을 추고 있는 악마장군에게 치킨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24 이름없음 2018/06/03 18:40:11

내 부탁을 들은 악마장군은.... 1.듣자마자 곧장 치킨을 주문했다. 2.여기까지 오는데 돈을 다 써서 치킨 살 돈이 없다며 거절하였다. 3.파는 음식은 몸에 안 좋으니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대답했다. >>25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29 이름없음 2018/06/03 19:10:55

내 부탁을 들은 악마장군은 듣자마자 곧장 치킨을 주문했다. 비록 내가 닭이 되지 못하였지만 먹고 싶었던 치킨을 먹게 되니 기쁘다.

#30 이름없음 2018/06/03 19:13:56

그렇게 30분 뒤, 방문 넘어 초인종 벨이 울리고 기다리던 배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치킨 왔습니다!!!" 그 목소리에 나는..... 1. 내가 직접 받으러 나갔다. 2. 악마장군에게 받아오라고 시켰다. 3. '이렇게 쉽게 치킨을 얻게되니 뭔가 수상해. 저 사람은 진짜 배달원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31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33 이름없음 2018/06/03 19:16:47

그렇게 30분 뒤, 방문 넘어 초인종 벨이 울리고 기다리던 배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치킨 왔습니다!!!" 그 목소리에 나는 '이렇게 쉽게 치킨을 얻게되니 뭔가 수상해. 저 사람은 진짜 배달원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33스레만에 목표를 이루고 끝나는 앵커스레따위 들어본 적 없으니까.

#36 이름없음 2018/06/03 19:19:28

나는 내 방 구석에 있던 >>35 를 챙긴 뒤, 조심스럽게 현관문 앞까지 걸어갔다. 물론 악마장군도 같이 데려갔다. 혼자보단 둘이 안전할테니까.

#37 이름없음 2018/06/03 19:20:05

>>38 앵커수정. 배달원의 정체는 저도 모릅니다(?)

#40 이름없음 2018/06/03 19:38:04

나는 내 방 구석에 있던 미소녀 캐릭터가 그려진 다키마쿠라를 챙긴 뒤, 조심스럽게 현관문 앞까지 걸어갔다. 물론 악마장군도 같이 데려갔다. 혼자보단 둘이 안전할테니까. 흑흑....고멘네 미미쨩.....ㅠㅠ그치만 내 방에 마땅한 호신기구가 없을케도....

#41 이름없음 2018/06/03 19:40:57

뒤에서 악마장군의 질투어린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나는 애써 무시한 채 현관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의외의 인물인.... 1.진짜로 무해한 배달원 2.유령 3.신 4.옆집사람 5.도깨비 6.나를 죽이러 온 킬러 7.악마장군의 따까리 8.악마장군의 라이벌 천사장군 9.악마장군의 약혼자 10.외계인 11.이세계용사 12.약장수 13.지금까지 먹힌 치킨들의 복수를 하러 온 정의의 닭용사 치킨맨 14.김 뿌링클의 소꿉친구 15.마법소녀 프레쉬★후라이드★프라이드 >>42가 Dice(1,15★) 다이스를 굴린다.

#44 이름없음 2018/06/03 19:44:03

뒤에서 악마장군의 질투어린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나는 애써 무시한 채 현관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의외의 인물인 나를 죽이러 온 킬러가 보였다. 킬러는 내 얼굴을 보자마자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내게 겨누었다. 아니 ㅅㅂ 내가 뭘 잘못했다고 킬러가 나타났대??

#45 이름없음 2018/06/03 19:47:23

내게 권총을 겨누는 킬러를 본 나는.... 1. 악마장군에게 킬러를 떡발라놓으라고 명령했다. 2.미미ㅉ.....다키마쿠라로 대가리를 후려쳤다. 3. 대체 왜 날 죽이러 온건지 물어본다. 4. 반항하면 꼼짝없이 두1질테니 그냥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다. >>46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47 이름없음 2018/06/03 19:52:14

내게 권총을 겨누는 킬러를 본 나는 미미ㅉ.....다키마쿠라로 대가리를 후려쳤다. 악마장군은 그런 나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콩깍지가 제대로 꼈나보군. 어찌됐건 다키마쿠라로 킬러를 때린 결과는..... 1.킬러가 죽었다. 2.킬러가 큰부상을 입고 항복선언을 했다. 3.킬러에게 아무런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화만 돋구였다. 4.킬러가 내게 반했다 >>48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50 이름없음 2018/06/03 19:54:08

내게 권총을 겨누는 킬러를 본 나는 미미ㅉ.....다키마쿠라로 대가리를 후려쳤다. 악마장군은 그런 나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콩깍지가 제대로 꼈나보군. 어찌됐건 다키마쿠라로 킬러를 때린 결과는 킬러가 죽었다. .....................................................어?

#52 이름없음 2018/06/03 19:56:22

이게 뭐야?! 난 그저 치킨이 먹고 싶었을 뿐인데! 사람을 죽일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고! 나는 피에 젖은 다키마쿠라를 바닥에 내던지며 비명을 질렸다. "끼아ㅏㅏ아아ㅏ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53 이름없음 2018/06/03 19:57:20

비명을 지르는 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악마장군은 내게 >>54 를 하였다.

#55 이름없음 2018/06/03 20:02:34

비명을 지르는 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악마장군은 내게 불닭볶음면을 입에 넣어줬다. ".....................매워!!!!!!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불난 집에 기름 붓는거야????" "틀렷! 달링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런거야. 고작 쓰레기 한명 죽은 것 가지고 달링의 목이 혹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앗!"

#56 이름없음 2018/06/03 20:07:21

"뭐 확실히 불닭볶음면 때문에 비명을 멈추긴 했는데....지금 상황이 진정될리가 없잖아! 이 시체를 옆집사람에게 들키는 순간 난 변명할 여지 없이 깜빵행이라고!" 내 대답을 들은 악마장군은..... 1. "달링이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 계속 기다릴게!" 2. "그럼 나랑 같이 마계로 가서 살자!" 3. "옆집사람이 보기 전에 시체를 치워줄게!" 4. "달링을 위해 옆집사람을 죽여줄게!" >>57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58 이름없음 2018/06/03 20:15:56

"뭐 확실히 불닭볶음면 때문에 비명을 멈추긴 했는데....지금 상황이 진정될리가 없잖아! 이 시체를 옆집사람에게 들키는 순간 난 변명할 여지 없이 깜빵행이라고!" 내 대답을 들은 악마장군은 "옆집사람이 보기 전에 시체를 치워줄게!" 라고 말하였다.

#59 이름없음 2018/06/03 20:18:44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 근육질의 성인 시체를 대체 어떻게 안 들키게 치우려는 건지... 완벽범죄를 포기한 나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악마장군이 하고픈데로 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악마장군은 >>60한 방법으로 시체를 치우기 시작했다.

#61 이름없음 2018/06/03 20:22:00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 근육질의 성인 시체를 대체 어떻게 안 들키게 치우려는 건지... 완벽범죄를 포기한 나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악마장군이 하고픈데로 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악마장군은 분리수거같은 방법으로 시체를 치우기 시작했다.

#62 이름없음 2018/06/03 20:27:45

악마장군이 시체를 토막내 쓰레기봉지에다가 넣어서 일반쓰레기인 척 위장하는 과정은 매우 끔찍했다. 그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나는.... 1. 몰래 경찰에 신고해 악마장군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 2. 밖으로 도망쳤다. 3. 딱히 할게 없으니 얌전히 앉아서 끝까지 지켜봤다. 4. 혐오스러워서 토를 했다. >>63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65 이름없음 2018/06/03 20:35:49

악마장군이 시체를 토막내 쓰레기봉지에다가 넣어서 일반쓰레기인 척 위장하는 과정은 매우 끔찍했다. 그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나는 몰래 경찰에 신고해 악마장군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 저 악마놈이 표정변화없이 시체를 토막내는 모습을 보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셨다. 내가 아무리 결혼할 사람이 없어도 싸패랑은 하기 싫다.

#66 이름없음 2018/06/03 20:39:08

얼마지나지 않아 내 방으로 경찰들이 들이 닥쳐 악마장군의 행동을 저지하고 수갑을 채웠다. 악마장군은 큰 충격을 받은 얼굴로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달링..................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으아악!!! 나한테 달링이라고 하지마!!!! 말은 그렇게 하면서 나도 똑같이 토막내려 하는거지?? 경찰아저씨들 살려주세요!!!!"

#67 이름없음 2018/06/03 20:41:35

이쯤에서 악마장군과 김 뿌링클의 성별을 알아보자(?) 1.여자 2.남자 >>68이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1.여자 2.남자 >>69가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70 이름없음 2018/06/03 20:54:56

레스주들과 다이스갓이 성별을 정하는 동안 악마장군은 경찰아저씨들에게 제대로 된 반항조차 안 하고 조용히 끌려갔다. 아무래도 배신당한 충격이 너무 컸나보다. 근데 내가 살려면 이방법 밖에 없었다.

#71 이름없음 2018/06/03 20:59:37

더 이상 악마장군도, 킬러도 없는 맨 처음의 상태로 돌아왔다. 하.................이제 정말 다 필요없고 치킨이 먹고 싶다........ 나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치킨을 구하기로 했다. 1. 휴대폰을 꺼내 치킨집에 전화걸어서 주문한다. 2. 직접 만들어먹는다. 3. 일단 밖으로 나간다. 4. 내가 치킨이 된다. >>72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73 이름없음 2018/06/03 21:05:43

나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치킨을 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겪었던 경험상 방 안에 있어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일단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74 이름없음 2018/06/03 21:08:22

밖으로 나가자 후덥지근한 햇살이 내리쨌다. 너무 더웠던 나는 근처에 있는 가게로 후다닥 들어갔다. 그 가게는.....>>75 이였다.

#76 이름없음 2018/06/03 21:12:36

밖으로 나가자 후덥지근한 햇살이 내리쨌다. 너무 더웠던 나는 근처에 있는 가게로 후다닥 들어갔다. 그 가게는 우연히도 곤충튀김집이였다. 곤충튀김집에 주인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를 웃으면서 반겼다. "어서오세요 손님! 원하시는 곤충 튀김이 있으신가요?"

#77 이름없음 2018/06/03 21:16:06

김 뿌링클이 주인장에게 할 대답은? 1."제가 먹고 싶은건 곤충튀김이 아닌 닭튀김인데요...." 2."그냥 에어컨바람 쐬러 잠시 들른거에요." 3.".........음......어.........호기심차 와본거라 잘 모르겠어요...." 4."곤충 튀김 말고 당신이 먹.고.싶.네.요o_>78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79 이름없음 2018/06/03 21:19:58

솔직하게 에어컨 바람 쐬러왔다거나 닭튀김이 먹고 싶다고 말하면 싫어할 것 같아서 나는 대충 얼버부리기로 마음 먹었다. ".........음......어.........호기심차 와본거라 잘 모르겠어요...."

#81 이름없음 2018/06/03 21:24:41

"후후, 곤충튀김 초심자인 손님에게는 메뚜기 튀김이랑 번데기 튀김을 추천합니다^^ 첫 손님인 만큼 원래가격의 반값만 받을게요. 나쁘지 않은 제안이죠?" 주인장의 제안을 들은 나는..... 1. 가게 밖으로 도망친다. 2. 사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3. 곤충 튀김 말고 다른 건 안 파냐고 물어본다. 4. 울며 겨자먹기로 산다. (엔딩A: 곤충튀김엔딩) >>82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85 이름없음 2018/06/03 21:28:14

"후후, 곤충튀김 초심자인 손님에게는 메뚜기 튀김이랑 번데기 튀김을 추천합니다^^ 첫 손님인 만큼 원래가격의 반값만 받을게요. 나쁘지 않은 제안이죠?" 주인장의 제안을 들은 나는 곤충 튀김 말고 다른 건 안 파냐고 물어보기로 했다. "저....죄송하지만 곤충튀김 말고 다른 것은 안 파나요?"

#86 이름없음 2018/06/03 21:31:25

>>83 말그대로 치킨말고 곤충튀김 먹는 엔딩ㅇㅇ 김 뿌링클의 질문에 주인장이 할 대답은? 1. 곤충튀김 말고 다른 것도 판다고 한다. 2. 곤충튀김 밖에 팔지 않는다고 한다. 3. 설마 안 사고 도망치려는건 아니시겠죠 손님?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랍니다^^ 4. 곤충튀김을 사기 싫으시면 절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87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90 이름없음 2018/06/03 21:35:54

내 질문을 들은 주인장의 눈의 생기가 급격하게 사라지더니 얀데레같은 표정이 되었다. 곤충튀김을 먹기 싫어하는 내 반응을 보고 매우 화가 났나보다. "설마 안 사고 도망치려는건 아니시겠죠 손님?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랍니다^^"

#92 이름없음 2018/06/03 21:41:10

"으아아아아악!?!? 대체 언제적 패러디인거에요!?" 뭔가 굉장히 잘못된 것 같다는 예감이 스쳐지나갔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여길 빨리 나가야겠다. 나는 아까 들어왔을때 이용했던 곤충튀김집의 정문쪽으로 빠르게 뛰어갔다.

#93 이름없음 2018/06/03 21:42:27

정문의 상태는? 1. 열려있다. 2. 닫혀있다. >>94가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95 이름없음 2018/06/03 21:52:12

뭔가 굉장히 잘못된 것 같다는 예감이 스쳐지나갔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여길 빨리 나가야겠다. 나는 아까 들어왔을때 이용했던 곤충튀김집의 정문쪽으로 빠르게 뛰어갔다. 그러나 정문은 거짓말 처럼 닫혀있었다..... "뭐, 뭐야?! 이게 왜 안 열리지???"

#96 이름없음 2018/06/03 21:57:38

"그야 당연히 제가 미리 손을 써뒀죠 손님. 이제 순순히 곤충튀김을 먹을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겁니다." 주인장은 양 손에 커다란 딜......전갈튀김을 들고 내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죽는 것만큼이나 전갈튀김을 먹기 싫었던 나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으아아아악!!! 죽고 싶지 않아!!"

#97 이름없음 2018/06/03 22:01:10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한 김 뿌링클의 상태는? 1. 높은 곳에 떨어져서 크게 다쳤다. 2. 1층이라서 별로 다치지 않았다. 3. 탈출을 시도하기 전에 주인장에게 붙잡힌다. 4.. 떨어지는 도중에 악마장군이 나타나 뿌링클을 캐치한다. >>98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99 이름없음 2018/06/03 22:05:30

창문을 통해 탈출을 시도한 건 좋은데, 생각보다 높아서 제대로 착지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팔이나 다리 둘중에 한짝은 부러질 각오는 해야겠는걸...! 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충격이 오길 기다렸으나, 어째선지 아무곳도 아프지 않았다.

#101 이름없음 2018/06/03 22:09:37

대체 뭐지? 근처에 풀숲같은게 있진 않을텐데...이상함을 느낀 나는 감고 있던 두 눈을 떴다. 그러자 악마 날개를 펼친 악마장군이 나를 공주님안기 상태로 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102 이름없음 2018/06/03 22:15:20

김 뿌링클의 질문에 악마장군이 할 대답은? 1. "배신당했지만 달링이 보고 싶어서 탈옥했어! 마침 굿 타이밍이였네!!" 2. "이대로 당해버리는건 악마장군으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걸~ 달링에게 복수하려고 돌아왔지." >>103이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106 이름없음 2018/06/03 22:26:24

악마장군은 싱글벙글 웃는 낯으로 내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대로 당해버리는건 악마장군으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걸~ 달링에게 복수하려고 돌아왔지." .........젠장! 한고비 겨우 넘기니까 또 다른 고비가 찾아왔어!

#108 이름없음 2018/06/03 22:31:06

"달링이 더 이상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마계에 있는 내 저택에서 오랫동안 천천히 공들여서 조교할 생각이야♥ 앞으로 신혼생활이 기대되네~ 그렇지 않아? " 에이 ㅅㅂ 퍽이나 기대되겠다 이 싸패악마ㅅㄲ야!! 나는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내 잔머리를 최대한 굴리기 시작했다.

#109 이름없음 2018/06/03 22:35:23

김 뿌링클이 생각한 아이디어는? 1. ......모르겠다. 마계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치킨을 먹게해달라고 부탁한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대. 2. 좀 껄끄럽긴하지만 곤충튀김집 주인장에게 도와달라 요청한다. 악은 악으로 승부해야지. 3. 어차피 찍힌 거 갈 때까지 가자. 악마장군에게 ㄱㅈ킥을 시전한다. >>110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112 이름없음 2018/06/03 22:38:36

에이 ㅅㅂ 퍽이나 기대되겠다 이 싸패악마ㅅㄲ야!! 나는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내 잔머리를 최대한 굴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악마장군에게 ㄱㅈ킥을 시전하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어차피 찍힌 거 갈 때까지 가지 뭐! 나는 악마장군이 앞으로의 조교계획을 말하는 틈을 타 그의 파이어에그를 걷어차버렸다.

#114 이름없음 2018/06/03 22:47:12

"아흑♥.....아흐흐흐흐흐흐흐흐윽♥" 몰라....저거 뭐야...무서워......가운데가 발로 차여진 악마장군은 생각했던거랑 다른 이상한 신음 소리를 냈다. 별로 알고 싶었던 정보는 아니지만,그는 M성향이 존재했었나보다...........

#115 이름없음 2018/06/03 22:47:59

근데 S든 M이든 뭔 상관이람! 일단 이 상황을 탈출하는게 중요하지!!!! 나는 악마장군이 고통을 즐기는(?) 사이에 바닥으로 떨어져 무사히 착지하고 앞으로 무작정 뛰어가기 시작했다.

#116 이름없음 2018/06/03 22:53:30

"드디어 땅으로 내려왔군요 손님! 다시 이 전갈튀김을 먹일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아앗, 달링도 참! 술래잡기가 하고 싶은 거였으면 미리 말좀 하지~~!! 거기 서~~~" 젖먹던 힘을 다해 뛰는 도중, 뒤에서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으ㅡㅡㅇ으ㅗ하ㅣㄴ허ㅣㄴ헌아ㅓ하,러ㅏㅏㅓㅎㄹ 싫어 둘다 꺼져!!!!! 보고 싶어요 치느님!!!!!!!

#117 이름없음 2018/06/03 22:56:19

미친 놈들을 피해 도망친 김 뿌링클이 숨어든 장소는? >>118 1. 치킨집 2. 남의집 3. 어린이집 4. 자유기재

#119 이름없음 2018/06/03 23:02:23

두 미친놈들을 피해 뛰어가느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나는, 주변을 볼 겨를이 없었다. 신호등의 붉은 빛도, 달려오는 거대트럭도 전부. 그 트럭에 치여버리는 건 한 순간이였다.

#120 이름없음 2018/06/03 23:06:09

미친 놈들에게 도망치려다가 영영 저세상으로 가게 됐네.....죽어도 치킨은 먹고 죽고 싶었는데.....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킨을 생각하며 현실의 생을 마감하고, 지옥으로 오게 됐다. 뭐, 고의가 아니였으나 사람을 죽였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122 이름없음 2018/06/03 23:12:19

이승에서 먹지못했던 치킨의 미련을 애써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지옥으로 안내하는 저승사자를 따라가려던 순간.... 갑자기 뒤에서 손이 잡혔다. ......안 좋은 예감이 스쳐, 급히 뒤를 돌아보니 악마장군이 내 손을 잡고 있었다.

#124 이름없음 2018/06/03 23:15:46

"후훗, 지옥에 온 걸 환영해 달링♥ 마계와 지옥은 서로 가까운 곳이라서 금방 찾아올 수 있었어♪" "누, 누가 찾아오래??? 난 이제 죽었어! 얌전히 지옥으로 죄값을 치루러 갈꺼니까 이 손 놔!!!"

#125 이름없음 2018/06/03 23:20:36

내 말을 들은 악마장군은 가소롭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며 내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줬다. ".......얌전히 지옥으로 죄값을 치루러 간다고? 하하, 재미있네 달링! 지옥으로 간 영혼은 각자 정해진 시간동안 뜨거운 지옥불에서 고통받게 된다구. 달링이 그토록 좋아하는 닭구이마냥 말이야."

#126 이름없음 2018/06/03 23:28:11

"달링은 닭구이가 먹고 싶은거지, 닭구이처럼 되고 싶은 게 아니잖아? 그러니 날 따라와. 얌전히 내 조교를 잘 받으면, 가ㅡ끔 상으로 닭구이를 사줄게♥" 지옥불에 튀겨지기 vs 악마놈에게 조교받기 인건가... 둘 다 진심으로 하기 싫지만, 이미 죽어버린 이상 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악마장군의 제안을 들은 나는.... >>127

#128 이름없음 2018/06/03 23:31:14

지옥불에 튀겨지기 vs 악마놈에게 조교받기 인건가... 둘 다 진심으로 하기 싫지만, 이미 죽어버린 이상 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악마장군의 제안을 들은 나는.... '내가 받느니 너를 조교해주마' 라고 말해버렸다. 지옥불에 튀겨지는 건 싫지만 악마장군에게 조교받는건 더더욱 싫었으니까.

#130 이름없음 2018/06/03 23:36:08

내 패기(?)넘치는 대답을 들은 그는 코미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과장스러운 몸짓으로 마구 웃기 시작했다. "푸하하하핫!! 달링, 대체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지금의 달링은 내게 엎드려 절해도 모자를 판이라구. " "헛소리 아니다. 진심이다."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악마장군의 하의를 벗어재껴버렸다.

#131 이름없음 2018/06/03 23:39:35

내가 악마장군의 하의를 벗어재끼자마자 주변에 있던 저승사자와 다른 영혼들이 하나같이 ㅇㅁㅇ한 표정을 지었다. "............달리이이잉~? 갑작스러운 야외플레이는 아무리 나라도 조금 당황스러운데?" "조용히 해. 지금부터 천♂국♂을 보여주지."

#132 이름없음 2018/06/03 23:41:28

김 뿌링클의 악마장군 조교 결과는? 1. 성공했다. 2. 조교도중 힘으로 밀려서 되려 역관광 당했다. 3. 열심히 해봤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133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135 이름없음 2018/06/03 23:46:32

>>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패를 2개나 넣었는데....이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ㅋ 스레딕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조교과정은 스킵하고.... 결과만 말하자면, 악마장군은 완전히 내게 뿅 가버리고 말았다.

#137 이름없음 2018/06/03 23:49:42

조교도중 시간이 꽤 오래지났는지, 주변에 있던 저승사자와 다른 영혼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아니, 그냥 보기 남사스러워서 도망쳤나. 악마장군이 한번만 더 하자는 걸 겨우 말리고, 그의 안내를 받으며 마계에 있는 악마장군의 저택까지 갔다.

#138 이름없음 2018/06/03 23:53:29

악마장군의 저택은 그의 직책에 걸맞게 삐까뻔쩍하고 넓은 대저택이였다. 이 곳을 다 돌아보려면 적어도 3일은 넉넉하게 잡아야 할 듯하다. 하지만 그러기엔 귀찮으니까 중요한 장소만 대충 알아둬야지.

#139 이름없음 2018/06/03 23:55:30

나는 악마장군에게..... 1. 내가 사용할 침실에 대해 물어봤다. 2. 밥을 먹을 식당이 어디있는지 물어봤다. 3. 화장실이 어디있는지 물어봤다. 4. 댁이 일하는 집무실이 어딘지 물어봤다. >>141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43 이름없음 2018/06/04 00:07:31

나는 악마장군에게 내가 사용할 침실에 대해 물어봤다. 오늘 너무 많은 일을 겪은 탓에, 심신이 매우 피곤해져서 빨리 쉬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145 이름없음 2018/06/04 00:10:04

그러자 그가 매우 가관인 답변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그야 물~론~ 저랑 같은 침실에서 잔답니다 주인님♥ 설마 신혼인데 저를 혼자 두고 딴 방에서 자는 건 아니시겠죠~?" ..............안 그래도 부담스러웠던 말투가 조교를 받더니 2배로 부담스러워졌다. 나는 크게 한 숨을 내쉰 뒤, 그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146 이름없음 2018/06/04 00:14:05

1. 같은 방 쓰는건 상관없는데, 말투 좀 바꿔주면 안될까? 2. 하.....차라리 복도에서 이불 깔고 잘련다.... 3. 난 아직 네게 부담스러워. 당분간은 각방 좀 쓰자. 4. 노예주제에 주인님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네? 꿈 깨고 당장 개인침실로 안내해라. >>147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50 이름없음 2018/06/04 00:20:04

..............안 그래도 부담스러웠던 말투가 조교를 받더니 2배로 부담스러워졌다. 나는 크게 한 숨을 내쉰 뒤, 그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난 아직 네게 부담스러워. 당분간은 각방 좀 쓰자." 악마장군은 각방을 쓰자는 말을 듣자마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매우 슬퍼했다. "크흡....! 청혼은 그리 쉽게 허락해주셨으면서 어째서 합방은ㅡ.....첫날밤부터 소박 맞으니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아요...."

#151 이름없음 2018/06/04 00:28:06

"첫인상은 좋았는데, 네가 킬러시체를 토막내서 쓰레기봉투에 넣는걸 본 순간 부터 정이 뚝 떨어졌다. 이 싸패야." "하지만 그건 주인님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였는걸요? 다시 한번만 좋게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주인님....~?!" "그게 말처럼 쉬울리가.....네가 지금 당장 내게 잘 보일만한 방법은 오로지 개인침실로 안내하는것 뿐이야."

#153 이름없음 2018/06/04 00:31:52

"그렇군요......슬프지만 어쩔 수 없죠.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우선. 주인님이 원하시는 대로 개인침실로 안내해드릴게요!" 악마장군은 내 손을 잡고 나 혼자 잘 수 있는 침실까지 데려다 주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길을 헤매거나 하진 않았다.

#154 이름없음 2018/06/04 00:38:22

"고마워, 이제 잘거니까 어서 나ㄱ......." "에헤이~~ 벌써 나가시라고 하면 저 서운해요~? 주인님이 완.전.히 잠들때까지 마계의 666가지 동화구연와 44가지 자장가를 불러드릴 예정인걸요♪ 합방은 양보해도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어욧!!"

#156 이름없음 2018/06/04 00:41:36

이건 대체 뭘까. 마계에서 유행하는 신종 괴롭힘 인건가? 아공간에서 동화책으로 추정되는 마계 책을 꺼내는 그를 보던 나는..... 1. 발로 그의 엉덩이를 찼다. 2. 좋은말 할때 당장 나가라고 경고한다. 3. 네가 쥐죽은듯이 조용해지면 10초만에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돌려서 깐다. 4. 닥치라고 말했다. >>157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57 이름없음 2018/06/04 01:02:39

졸린데 아무도 안오니 그냥 제가 굴리는걸루.. Dice(1,4) value : 2

#159 이름없음 2018/06/04 01:07:37

이건 대체 뭘까. 마계에서 유행하는 신종 괴롭힘 인건가? 아공간에서 동화책으로 추정되는 마계 책을 꺼내는 그를 보던 나는 좋은 말 할때 당장 나가라고 경고했다. "지금 내가 너무 피곤해서, 아무런 방해없이 조ㅡ용히 자고 싶거든? 그러니까 좋은 말 할때 나가라....? 이 이상 뭔갈 더 하려고 하면 마왕장군이고 뭐고 머리채를 뽑아버리겠어."

#161 이름없음 2018/06/04 01:14:13

"흑흑....그럴 수가아아.....8ㅁ8 저는 주인님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케로베로스 눈꼽만큼도 없었는데에에ㅡ.... 개인적으로 머리채따위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절 너무 싫어하시는거 같으니 돌아가볼게요...흑흑...자다가 도중에 제가 생각나면 꼬-옥 불러주세요?" 그 말을 끝으로 지긋지긋한 악마장군이 방 밖으로 나갔다. 대체 뭘까, 저 자식.....머리채가 뽑히는 것도 느끼는걸까...

#162 이름없음 2018/06/04 01:17:28

알게뭐람. 어찌됐든 간에 나갔으면 된거지 뭐. 나는 그가 나가자마자 배게에 얼굴을 박고 금방 잠이 들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과연 내일 뿌링클은 꿈에 그리던 치킨을 먹게 될 것인가.....?! >>160 방긔뿡쨕 8비트 하지 마시구 얼릉자세요....내일 월요일인것.....!!

#165 ◆9vxA7yZg2NB 2018/06/04 12:15:09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깨어났다. 주변을 둘러보니.... 1. 사실 어제 있었던 일은 모두 꿈이고 맨 처음의 내 방이 있었다. 2. 저택의 메이드들이 잔뜩 있었다. 3. 악마장군이 침실 바닥에 무릎꿇고 앉아 내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4. 처음 보는 이세계에 떨어져 있었다. >>166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67 이름없음 2018/06/04 12:24:33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깨어났다. 주변을 둘러보니 처음 보는 이세계에 떨어져 있었다. ㅁㅊ 마계도 제대로 적응 못했는데 이세계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다이스 양반!!!

#168 ◆9vxA7yZg2NB 2018/06/04 12:29:28

김 뿌링클이 오게 된 이세계의 상태는? 1. 2180년의 초미래. 삐까뻔쩍한 기계들이 가득하다. 2. 각종 풀과 나무들이 가득한 정글 3. 원래 살던 인간계와 똑같지만 치킨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4. 일본 애니 및 라노벨에서 자주 나오는 중세판타지 세계관 >>169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71 ◆9vxA7yZg2NB 2018/06/04 12:49:59

하지만 다이스 탓만 해봤자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나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기 시작했다. 탐색 결과, 이 곳은 일본 애니 및 라노벨에서 자주 나오는 중세판타지의 세계관 인 것 같았다. 마법도구 상점이랑 방어구점, 여행자 길드로 추정되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172 이름없음 2018/06/04 12:55:23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중, 이세계인 들이 일제히 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인파를 따라가보니..... 1.교회 2.시장 3.주점 4.마법도구 상점 5.방어구점 6.여행자 길드 7.이세계의 왕궁 8.도서관 9.콜로세움 10.마법학교 >>173가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175 이름없음 2018/06/04 13:00:27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중, 이세계인 들이 일제히 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인파를 따라가보니 마법도구 상점으로 오게 되었다. 마법도구 상점은 신기해보이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잔뜩 팔고 있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용하는 걸 보아, 이 세계는 마법이 환영받는 장소인가보다.

#176 ◆9vxA7yZg2NB 2018/06/04 13:03:10

김 뿌링클이 마법도구 상점에서 할 행동은? 1. 이세계의 돈이 없으니 몰래 물건 하나를 훔친다. 2. 마법도구 상점의 주인장에게 말을 건다. 3. 주인장에게 이 곳에서 알바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4. 상점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177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78 이름없음 2018/06/04 13:12:41

나는 마법도구 상점의 주인장에게 말을 걸기로 했다. 돈이 없어서 뭔갈 살 수 없는 상태니까...대화라도 해서 정보를 얻어봐야지. "......저기요ㅡ!"

#179 이름없음 2018/06/04 13:14:59

김뿌링클에 대한 마법도구 상점 주인장의 반응은? 1. 이세계인이라서 말이 통하지 않았다. 2.애초에 김 뿌링클이 트럭에 치여 죽은 상태(영혼)이라서 안 보인다. 3.놀랍게도 말이 통했다. >>180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182 이름없음 2018/06/04 13:26:52

"으잉? 무슨 일로 부른 것이여?" 다행스럽게도 주인장은 내 말을 알아들었다. 정보를 얻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하다. 나는 제일 먼저 가장 궁금했던 '이 질문'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1. 치킨을 파는 곳이 어디있나요? 2. 제가 이세계에서 왔는데, 집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제가 지금 빈털터리인 상태라....돈을 벌만한 좋은 일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4. 난 도둑이다! 가진 거 다 내놔!!!!!! >>183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84 이름없음 2018/06/04 13:35:08

다행스럽게도 주인장은 내 말을 알아들었다. 정보를 얻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하다. 나는 제일 먼저 가장 궁금했던 '이 질문'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제가 지금 빈털터리인 상태라....돈을 벌만한 좋은 일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185 이름없음 2018/06/04 13:39:27

"쯧쯧쯧.....젊은이인데 벌써 재산이 거덜나면 쓰나. 단숨에 돈을 벌고 싶다면, 마석광산으로 가서 막노동을 하는 걸 추천함세. 한 석달만 뼈빠저라 고생하면 작은 집 한 채 정돈 살 수 있다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그 광산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86 ◆9vxA7yZg2NB 2018/06/04 13:46:13

"이 마을 밖으로 나가면, 근처에 검은 숲이 있을 걸세. 검은 숲의 맨 끝자락에 마석광산이 존재하지. 참고로 그 숲에는 슬라임이나 늑대인간 같은 몬스터가 있으니 조심하게나." 몬스터의 존재 유무를 알게 되자, 진짜로 이세계에 떨어졌다는 실감이 확 들기 시작했다. 아......진짜 먹고 살기 힘드네....갈수록 치킨이랑 멀어지는 것 같아서 슬프다.

#187 ◆9vxA7yZg2NB 2018/06/04 13:51:09

"네에ㅡ 조심해서 갈게요....."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주인장에게 인사한 뒤, 마법상점 밖으로 나왔다. 그 다음엔.....>>188 1. 치킨이 아니여도 좋으니 뭐라도 먹으러 식당에 갔다. 너무 배고파.... 2. 빨리 돈을 벌기 위해 곧장 검은 숲으로 걸어갔다. 3. 지나가는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소매치기 해서 급히 쓸 돈을 얻는다. 4. 자유기재

#189 이름없음 2018/06/04 14:09:29

"네에ㅡ 조심해서 갈게요....."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주인장에게 인사한 뒤, 마법상점 밖으로 나왔다. 그 다음엔 지나가는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소매치기 해서 급히 쓸 돈을 얻기로 했다. 최소자금이 있어야 주린 배도 채우고, 몬스터에게 맞설 무기도 구할거 아녀!

#190 이름없음 2018/06/04 14:13:58

나는 총 Dice(1,100) value : 18 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털었고, 그 결과..... 1. 모두 다 안 들키고 털었다. 2. 반만 성공했다. 3.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경비대에 끌려갔다. 4.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땅부자의 노예가 되었다. >>191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192 이름없음 2018/06/04 14:49:04

나는 총 18명들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털었고, 그 결과.....모두 다 안 들키고 털어버렸다. 어째선지..... 치킨 먹는 거 빼곤 전부 운이 따라주는 느낌인걸? 이 정도의 돈이면 꽤 질 좋은 음식과 무기를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193 이름없음 2018/06/04 14:51:02

나는 소매치기한 이 돈으로.....>>194 1. 밥부터 사 먹기로 했다. 2. 무기부터 사기로 했다. 3. 자유기재

#195 이름없음 2018/06/04 15:15:04

나는 소매치기한 이 돈으로 밥부터 사 먹기로 했다. 어제 점심 이후로 쫄쫄이 굶어서 뱃가죽이 등에 붙어버릴 지경인걸. 치킨이 아니여도 좋으니 제발 아무거나 먹고 싶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근처에 있는 아무 식당으로 후다닥 들어갔다.

#197 이름없음 2018/06/04 15:18:12

"저기요ㅡ 이 식당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 1인분 주세요!" 잠시 뒤 식당에서 나온 음식은? 1.치킨과 맥주 2.빵과 수프 3.오리구이와 샐러드 4.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 5.곤충튀김ㅋ >>198이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199 이름없음 2018/06/04 15:28:46

>>198 이미 죽었는데 어째선지 사람들이랑 말 통하고 밥도 먹을 수 있는 상태(?) 잠시 뒤, 식당의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내가 있는 식탁 위로 '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를 가져다 주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와서 참 다행이다. 너무 배고팠던 나는 단숨에 나온 음식들을 해치웠다.

#200 이름없음 2018/06/04 15:30:58

하아............이제야 좀 살 것 같네! 주변에서 나를 걸신들린 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긴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배만 채우면 장땡이지! 나는 종업원에게 음식가격을 낸 다음, 몬스터와 싸울 무기를 사러 무기점에 갔다.

#201 이름없음 2018/06/04 15:34:21

김 뿌링클이 무기점에서 살 무기는? 1. 검 2. 총 3. 도끼 4. 활 5. 낫 6. 몽둥이 7. 마법봉 8. 쌍검 9. 단검 10.폭탄 >>202가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203 이름없음 2018/06/04 15:41:31

무기점은 맨 처음에 들렸던 마법상점 만큼 커다란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무기들의 종류가 너무 많아 무엇을 살까 고민하던 도중, 문득 단검이 눈에 띄었다. 살아생전에 사용했던 무기가 다키마쿠라(.....) 밖에 없으니 비교적 가볍고 다루기 쉬운 단검을 무기로 쓰는게 좋지 않을까나?

#204 ◆9vxA7yZg2NB 2018/06/04 15:44:19

그렇게 생각한 나는 눈에 띄었던 단검을 구매하고 무기점 밖으로 나왔다. 배도 채웠고, 무기도 구했으니, 이제 진짜로 돈을 벌러 갈 차례다. 나는 마음을 다 잡은 채로 마을 밖으로 나가 검은 숲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208 ◆9vxA7yZg2NB 2018/06/05 11:36:23

>>207 스레의 연재에 따라 달라질 듯...? 오늘 연재는 저녁 7시 이후부터 가능할 듯함...양해부탁드림ㅠㅠ

#209 ◆9vxA7yZg2NB 2018/06/05 16:31:40

ㅎㅎㅎ 생각보다 빨리 집에 도착해서 예정보다 일찍 시작할게 :9 검은 숲이 검은 숲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1. 나무도 길도 전부 검정색이라서. 2. 깊숙히 들어가면 햇빛이 안 들어오는 곳이라서. 3. 어둠 속성의 몬스터가 득실거리는 곳이라서. 4. 다크엘프들이 사는 곳 이라서. 5. 별 다른 이유 없이 그냥 간지나려고. 6. 옛날에 큰 화재를 입고 모든 나무들이 까맣게 타버려 재가 되버린 바람에. >>210이 Dice(1,6★) 다이스를 굴린다.

#211 이름없음 2018/06/05 16:35:10

하루가 꼬박 지나도록 걷다보니 드디어 검은 숲의 초입이 보였다. 검은 숲의 초입에는, 누군가가 만들어둔 팻말이 하나 꽂혀있었는데, '이 숲 안에서 불을 피우는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 라고 써있었다.

#212 이름없음 2018/06/05 16:41:40

https://youtu.be/HSV6Dwkj960 흠. 내가 생전에 살았던 원래세계의 산불조심 포스터랑 비슷한걸까? 대충 그런 생각을 하며 숲의 안으로 들어가보니 모든 나무들이 까맣게 타버려 재밖에 남지 않아 있었다. "이런 ㅁㅊ......무슨 숲이 탈모환자마냥 시원하게 빡빡 밀려져 있대?!"

#213 이름없음 2018/06/05 16:49:25

게임 속에 나오는 마법의 숲마냥 뽀대나는 오래된 나무들과 신비한 약초같은 걸 기대했었는데!!!! 내 마음 속에 있던 이세계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싹 날아가버렸다. 시야가 탁 트여 마석광산을 쉽게 찾아낼 수 있겠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수 밖에....

#214 이름없음 2018/06/05 16:53:16

나는 한숨을 푹 쉰 다음, 앞에 펼쳐진 길을 따라 검은 숲의 맨 끝자락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1.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2. 수상한 보물상자를 발견했다. 3. 수상한 존재를 발견했다. 4. 악마장군을 발견했다. 5. 생전에 봤던 곤충튀김집 주인장을 발견했다. 6. 마석광산에 도착했다. >>215이 Dice(1,6★) 다이스를 굴린다.

#216 이름없음 2018/06/05 17:07:15

나는 한숨을 푹 쉰 다음, 앞에 펼쳐진 길을 따라 검은 숲의 맨 끝자락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수상한 존재를 발견했다. 두꺼운 로브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어떻게 생겼는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 괜히 말 걸었다가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으니까 무시하고 내 갈 길이나 가는 게 좋겠지?

#217 이름없음 2018/06/05 17:08:53

그렇게 생각한 나는 수상한 존재를 무시하고 지나가..................... "잠깐!!!!!!!!!!!! 넌 스레의 주인공이면서 뭔갈 시도하려는 모험정신이 없는거야???!? 나처럼 수상하게 생긴 존재를 발견했으면 당연히 말을 걸어야지!!!!" 고 싶었으나 어째선지 수상한 존재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219 이름없음 2018/06/05 17:18:03

김 뿌링클이 수상한 존재에게 할 말은? 1. "난 이미 갈 길이 있거든. 그러니까 방해하지 말고 저리 비켜주지 않을래?" 2. "예로부터 제 3의 벽을 넘나드는 대사를 치는 캐릭터는 위험하다는 전설이 있지.....너랑 엮여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 3. "얼굴부터 좀 까봐. 잘생기거나 예쁘면 말 걸어 줄게." 4. "님 ㅈㅅ 저 솔플러임ㅎ 파티플레이하고 싶으면 딴 유저 찾아보셈 ㅂㅂ" 5. "에휴.....귀찮지만 어쩔 수 없지. 착한 내가 놀아주는 수 밖에........그래. 안녕?" 6. "꺼져ㅗ" >>220이 Dice(1,6★) 다이스를 굴린다.

#223 이름없음 2018/06/05 17:26:59

"예로부터 제 3의 벽을 넘나드는 대사를 치는 캐릭터는 위험하다는 전설이 있지.....너랑 엮여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 수상한 존재는 내 대답을 듣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선 마저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아직 내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보다. 별로 듣고 싶진 않지만 불쌍하니까 한번 정돈 들어줘봐야지. "어.....내가 특별한 존재인 건 맞지만! 두근두근 문예부의 모니카 마냥 이상한 짓을 하는 애는 아니야! 오히려 네게 도움이 될걸?"

#225 이름없음 2018/06/05 17:35:33

"어잌쿠, 요 놈봐라? 내가 생전에 살았던 원래세계에 존재하는 게임이름도 알고 있네? 더더욱 엮이고 싶지 않아졌어." "미안!!!!!! 예시를 들만한게 그것 밖에 생각이 나질 않아서 그랬어! 다음부턴 안 그럴테니까 가지 말아줘!!!!!" 수상한 존재는 땅바닥에 풀썩 주져 앉더니 다른 곳으로 가려는 내 발목을 붙잡고 울며불며 빌기 시작했다. "흑흑....너가 그냥 가버리면 내 분량은 여기서 끝이란 말이야ㅠㅠㅠㅠㅠ...이대로 묻히고 싶지 않아!"

#226 이름없음 2018/06/05 17:44:39

"ㅉㅉㅉ.....그럼 니가 얼마나 쓸모있는지 어필해봐라. 쓸모에 따라 동료로 삼을지 말지 정해보게." "아, 알겠어! 나는 말이지ㅡ....." 1. 연중 당해버린 타 스레의 주인공. 김 뿌링클보다 이세계에 먼저 진입했기 때문에 지리에 빠삭하다. 2. 이세계를 다스리는 창조신 3. 전생을 기억하는 2회차 플레이 환생자 >>227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228 이름없음 2018/06/05 18:02:09

>>227 7시 좀 넘어서 먹으려고! "ㅉㅉㅉ.....그럼 니가 얼마나 쓸모있는지 어필해봐라. 쓸모에 따라 동료로 삼을지 말지 정해보게." "아, 알겠어! 나는 말이지ㅡ....이세계를 다스리는 창조신이야!!" "뭐?"

#229 이름없음 2018/06/05 18:12:25

"야. 구라도 정도껏 치지 그러냐. 난 그냥 단순하게 파이어볼 같은 것만 쏠 수 있으면 OK 할려고 그랬어." "나 진짜 창조신 맞다니까? 그러니 메타픽션 대사랑 네가 살았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지!" "헐................................................................................." 나는 내 눈 앞에 있는 수상한 존재의 정체가 이세계의 창조신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그야, 이렇게 위엄없고 하찮아보이는 신 따위 본 적이 없는걸...... 창조신이 이 꼴인데, 이세계의 상태 괜찮은 거 맞아?

#230 이름없음 2018/06/05 18:20:51

".........으윽! 너 지금 속으로 내 욕했지?! 평소엔 좀 허접해보여도 할 때는 제대로 하는 성격이니까 무시하지 마!" "세상에, 속마음도 읽혔네.........이젠 인정하기 싫어도 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겠구만." 나는 땅바닥에 풀썩 주져 앉어있던 창조신을 일으켜 세우며 마저 말을 이어갔다. ".......아까 말했던 대로 쓸모를 보였으니 동료로 인정할게. 대신 리더는 나다."

#231 이름없음 2018/06/05 18:26:02

내게 일으켜진 창조신은 자기 손으로 흙 묻은 엉덩이를 툭툭 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애초에 내가 원했던 건 동료자리일 뿐이였으니까!" "그래. 그럼 이제부터 마석광산으로 갈 예정이니까 길 잃어버리지 말고 잘 따라와."

#232 이름없음 2018/06/05 18:34:34

"걱정마! 이세계를 만든 창조신이 길을 잃어버릴 리가 없잖아~" 그 말을 끝으로 창조신은 엄마닭을 따르는 병아리마냥 내 뒤를 쫑쫑쫑 따라왔고....... 그 이후 벌어지는 일은? 1.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 창조신은 길을 잃었고, 김 뿌링클과 헤어져버리고 말았다! 2.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22.....두 사람은 길을 헤메다 웨어울프와 마주쳐버리고 말았다! 3.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33....두 사람은 길을 헤메다 슬라임과 마주쳐버리고 말았다! 4.무사히 마석광산에 도착하였다. >>233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235 이름없음 2018/06/05 18:38:32

"걱정마! 이세계를 만든 창조신이 길을 잃어버릴 리가 없잖아~" 그 말을 끝으로 창조신은 엄마닭을 따르는 병아리마냥 내 뒤를 쫑쫑쫑 따라왔고.... 마석광산에 도착할 즈음, 뒤를 돌아보니 잘 따라오던게 거짓말인 것 마냥 사라지고 없었다. ..........뭐지 이 신? 지금 나랑 장난치자는 건가?

#236 이름없음 2018/06/05 18:40:57

김 뿌링클은 사라져버린 창조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 1. 걔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그냥 이대로 가즈아 2. 에이 아무리 그래도 창조신인데.......언젠간 도움된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찾아보자. >>237이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239 이름없음 2018/06/05 19:00:20

솔직히 처음부터 그닥 엮이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걔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으니 나는 창조신을 찾는 걸 쿨하게 포기하고 곧장 마석광산의 안으로 들어갔다. 광산 안에는 마석을 캐고 나르는 광부아저씨들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과연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240 이름없음 2018/06/05 19:07:55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광산을 둘러보던 중, 낮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이, 댁은 누구신가? 이 곳은 허가된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광산이다." 1. 석 달동안 이 광산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돈이 많이 급해서 말이죠.... 2. 난 도둑이다! 가진 거 다 내놔!!!! 3. 마석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마법사입니다. 연구자료를 구하기 위해 찾아왔어요. (구라) 4. 제 남편이 이 곳에서 일하는데 며칠 째 들어오고 있지 않아서 걱정되서 찾아왔어요. (구라2) >>241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243 이름없음 2018/06/05 19:36:39

"석 달동안 이 광산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돈이 많이 급해서 말이죠...." 내 대답을 들은 그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계심을 풀고 나를 항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거 였구만? 노동자는 언제든지 환영이다! 마석광산은 언제나 일손 부족인 상태니까." "아, 감사합니다! 석 달동안 잘 부탁드릴게요."

#247 이름없음 2018/06/05 19:44:05

"그래그래, 나는 이 마석광산의 총책임자인 제임스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구 신입. 모르는 게 있으면 근처에 있는 광부들에게 조금씩 물어보면서 스스로 터득해라." .......손 쉽게 환영해준 건 좋은데, 신입 신규교육이 영- 부실하구만. 광부는 매우 유명한 3D 직종 중 하나 인데 말이지! 뭐, 이세계의 발달력은 마법없으면 말짱 꽝인 중세판타지 세계관 정도니까 어쩔 수 없나.....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48 이름없음 2018/06/05 19:48:42

"주의해야 할 점은 간단하지. 총책임자인 내 허락없이 광산에서 캔 마석을 함부로 밖에 가져가지 않는 것 뿐이야. .......어차피 퇴근시간이 되면 모든 노동자들의 몸을 탐색하긴 하다만! 아핫핫핫!!!" 으~....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구두쇠로구만. 나중에 한번 잘못 걸리면 인생이 피곤해질 듯하다.

#249 이름없음 2018/06/05 19:54:44

"그렇군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제임스씨! 전 이만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하핫, 일할 의지가 있는 노동자 만큼이나 보기 좋은 모습이 또 없지! 열심히 캐라!!" 나는 마석을..... 1.광산의 초반 지점에서 캐기로 했다. 2.광산의 중간 지점에서 캐기로 했다. 3.광산의 맨 끝지점에서 캐기로 했다. 4.앗하!! 나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 광부들이 잘 안 가려는 험난한 지점에서 캐기로 했다. >>250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참고로 깊은 곳일 수록 특수 이벤트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51 이름없음 2018/06/05 20:02:46

나는 마석을 광산의 맨 끝지점에서 캐기로 했다. 초반이랑 중반지역은 이미 많은 광부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막 들어온 신입인 내가 비집고 껴들어가기 어려웠다. 크윽, 사이좋게 자리 나눠쓰면 좀 덧나나! 무슨 자리 싸움하는 중~고등학생 애들도 아니고..!

#252 이름없음 2018/06/05 20:08:29

그렇게 속으로 신세 한탄을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맨 끝지점에 도착하게 되었다. 마지막 지역인 만큼 주변에 있는 사람도 손에 꼽을만큼 적고, 지원도 부실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미리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내 몫의 곡괭이를 들고 앞에 보이는 딱딱한 벽을 캐내기 시작했다.

#253 이름없음 2018/06/05 20:12:13

김 뿌링클의 노동 결과는? 1. 마석을 얻는데 실패했다ㅠㅠ 2. 적은 양의 마석을 얻었다. (10개) 3. 많은 양의 마석을 얻었다. (50개) 4. 많은 양의 마석을 얻었다. (50개) 5. 특수 이벤트 발생!! 6. 특수 이벤트 발생!! 7. 특수 이벤트 발생!! >>254가 Dice(1,7★) 다이스를 굴린다.

#257 이름없음 2018/06/05 20:44:16

오랜시간동안 딱딱한 벽과 씨름한 결과, 아무런 마석을 얻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되버렸다. 으아니 차! 왜 마석이 안 나오눈거야! 나 김뿌링클은 햄보칼수가 업서! 주변에 있던 소수의 광부들이 비웃는 소리가 들려와서 더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후.....돈만 벌면 빨리 이 광산을 떠야지....

#258 ◆9vxA7yZg2NB 2018/06/05 20:49:00

나는 빈 손으로 터덜터덜 제임스씨가 있는 곳까지 돌아왔다. 다른 광부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던 제임스씨는 빈 손인 나를 보고....... 1.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며 격려해줬다. 2. 아무리 무능해도 정도가 있지! 넌 일을 시킬 자격도 없는 쓰레기다! 라면서 하루만에 쫒아내버렸다. 3. 베테랑 광부 1명을 선생으로 붙여줄테니 옆에서 졸지 말고 배우라고 말했다. >>259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261 이름없음 2018/06/05 20:58:22

나는 빈 손으로 터덜터덜 제임스씨가 있는 곳까지 돌아왔다. 다른 광부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던 제임스씨는 빈 손인 나를 보고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며 격려해줬다. "솔직히 0개는 좀 쇼크긴 하다만....처음이니까 요령이 없어 그럴 수도 있지! 너무 상심하지 말도록!" 제임스씨의 의외의 모습을 본 나는 이세계에 온 이후 처음으로 감동을 먹게 되었다... 이 아저씨....비록 구두쇠이긴 하지만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였구나!

#262 ◆9vxA7yZg2NB 2018/06/05 21:05:26

"ㅠㅠㅠ......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많은 마석을 구해올게요!" "그래, 그거면 된거다. 오늘 고생했을테니 이만 노동자들 휴게실로 가서 쉬는게 어떻겠나? 광산 중간지점 구석에 휴게실로 가는 문이 있으니 참고하고." 제임스씨의 제안을 들은 김뿌링클의 대답은? 1. 네. 이만 쉬러 가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말씀은 고맙지만, 쉬는건 마을로 돌아가서 여관에서 할게요. 3. 아뇨! 다시 생각해보니 마석을 하나도 못 구했는데 쉬는건 양심이 없는거 같아요! 더 일하고 올게요!! >>263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264 이름없음 2018/06/05 21:15:22

"말씀은 고맙지만, 쉬는건 마을로 돌아가서 여관에서 할게요." 그렇다. 마석광산은 아저씨들이 많이 일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돈 아끼겠답시고 휴게실에 눌러앉았다가 연령도 다르고 거시기도 없는 나는 넌씨눈으로 찍힐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로는, 땀내나는 아저씨들 사이에서 부대끼고 싶지 않아!!! "흐음. 돈이 급한 상태지만, 여관비를 낼 비용은 있나보군! 알았다. 내일 아침 7시까지 다시 광산으로 찾아오게나!"

#265 이름없음 2018/06/05 21:19:21

"네. 제임스씨, 내일 다시 뵈요!!" 나는 제임스씨에게 꾸벅 인사를 한 뒤 마석광산을 나섰다. 그리고, 광산을 나서면서.....>>266 1.다른 광부들이 캔 마석을 한 두개 몰래 슬쩍했다. 2.다른 광부들이 캔 마석을 좀 많이 몰래 슬쩍했다. 3.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다. 나는 치킨을 좋아할 뿐인 차칸 유령이라굿! 4.자유기재

#268 이름없음 2018/06/05 22:24:05

네. 제임스씨, 내일 다시 뵈요!!" 나는 제임스씨에게 꾸벅 인사를 한 뒤 마석광산을 나서려....다가 방향을 틀어 광산의 최심부로 가즈아!!! 했다! 다시 광산으로 뛰어들어오는 내 모습을 본 몇몇의 광부들과 제임스씨가 당황을 하기 시작했다. "아, 아니.....?!!? 여관으로 쉬러 가겠다면서 왜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온건가?!"

#269 이름없음 2018/06/05 22:26:31

김 뿌링클이 광산의 최심부로 가려는 이유는? >>270 1. 다시 생각해보니 마석을 하나도 못 구했는데 쉬는건 양심이 없는거 같아 더 일할려고. 2. 오늘 광부일을 하면서 이 일은 오래해먹기 힘든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한탕 크게 털고 다시는 안 올련다! 3.자유기재

#271 ◆9vxA7yZg2NB 2018/06/05 22:34:00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마석광산, 딱 봐도 뭔가 굉장한게 나올 것 같지 않나요? 스레의 주인공인 제 로망을 자극하네요! 앗하하하하하!!!" 내 대답을 들은 제임스씨의 표정이 순식간에 뭐 씹어먹는 사람 처럼 일그러져버렸다. "...................저 신입이 갑자기 왜 저런대? 일은 못하지만 싹싹하고 좋은 녀석인 줄 알았는데...."

#272 ◆9vxA7yZg2NB 2018/06/05 22:40:31

"핫하, 고작 하루 밖에 만나지 않았으면서 절 판단하려 하다니 무르시군요! 그럼 전 광산의 최심부로 가보겠습니다!!!!!! 다들 열심히 일하십쇼!!!!!!!!!!!!!" "뭣이?! ........잠깐!!!!!! 최심부는 베테랑 광부가 아닌 이상 함부로 들어가면 안돼!!!!!!" 제임스씨는 최심부쪽으로 전력질주하는 나를 막으려 했으나, 주인공 보정으로 무사히 따돌렸다. 마석광산이 아니면 다시는 안 만날 한낱 엑스트라주제에 내게 덤비려고 하다니 어리석군!

#273 이름없음 2018/06/05 22:46:16

광산의 최심부까지 온 나는,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곡괭이를 주워서 열나게 마석을 캐기 시작했다. 하하하 씨바 아무도 나를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없으셈!!!!!!! 김 뿌링클의 노동 결과는? 1. 적은 양의 마석을 얻었다. (10개) 2. 많은 양의 마석을 얻었다. (50개) 3. 많은 양의 마석을 얻었다. (50개) 4. 특수 이벤트 발생!! 5. 특수 이벤트 발생!! 6. 특수 이벤트 발생!! 7. 특수 이벤트 발생!! 8. 특수 이벤트 발생!! 9. 특수 이벤트 발생!! 10. 특수 이벤트 발생!! >>274가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과연 다 차린 밥상에 수저를 놓을 레스주는 누구일 것인가....

#276 이름없음 2018/06/05 22:55:07

얼마나 곡괭이질을 했을까......슬슬 팔이 저려와 그만둘까 생각할 무렵, 일반 마석과는 다른, 신비한 붉은 빛깔의 알이 내가 캐고있던 벽의 틈새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만세! 드디어 뭔가 신기한게 나왔구나! 역시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 다시 의욕이 솟아오른 나는 그 틈새를 집중 공략해서, 신비한 알을 무사히 꺼내였다.

#277 이름없음 2018/06/05 23:00:28

김 뿌링클은 신비한 붉은 빛깔의 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1. 램프의 요정을 소환하는 것 마냥 알껍질을 살살 문질러 본다. 2. 알껍질을 손으로 톡톡 두들리며 누구 없냐고 말을 걸어본다. 3. 양손으로 알을 들고 쒜킷쒜킷 흔들어본다. 4. 알껍질의 한 귀퉁이를 살짝 깨서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해본다. 5. 닭이랑 비슷한 생명체가 태어날 때까지 키우자고 마음 먹는다. 6. 지금까지 힘들게 몸써서 배고픈데 그냥 얘로 달걀후라이 해먹자. 신기한 알인 만큼 몸에 좋겠지! >>278가 Dice(1,6★) 다이스를 굴린다.

#279 ◆9vxA7yZg2NB 2018/06/05 23:07:41

이 알에다가 너무 강한 충격을 주면 깨져버려서 말짱 도루묵이 되겠지? 요리로 해먹는 것도 좀 아깝고. 나는 램프의 요정을 소환하는 것 마냥 알껍질을 살살 문질러보기 시작했다. 내가 알을 문지르자, 갓난아기가 태동을 하는 것마냥 알의 전체가 움찔움찔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 알은 무정란이 아닌 유정란인가보다. 과연 어떤 생명체가 이 알에 들어있을려나.......

#281 ◆9vxA7yZg2NB 2018/06/05 23:10:29

신비한 붉은 빛깔의 알이 유정란인 걸 확인한 나는........>>282 1. 내용물이 궁금하니까 지금 당장 이 알을 깨서 확인해보기로 했다. 2. 어미닭의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3. 자유기재

#283 이름없음 2018/06/05 23:16:46

신비한 붉은 빛깔의 알이 유정란인 걸 확인한 나는 어미닭의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뭐가 태어날진 모르겠으나, 드래곤이나 이세계의 특수한 요정 같은게 태어났음 좋겠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알을 품에 안고 마석광산 밖으로 나가다가 제임스씨를 만났다. "어이, 신입. 지금 광산 안에서 들고 온 것이 무엇인가?" "곡괭이질 하다가 우연히 구한 알이에요. 마석이 아니니까 그냥 들고가도 되는 거 맞죠?"

#284 이름없음 2018/06/05 23:20:55

내 말을 들은 제임스씨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내가 들고 있는 신비한 알에 슬쩍 손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럴리가 있겠나. 비록 마석은 아니지만, 내 소유의 마석광산에서 나온 것이니 당연히 내 것이지." "에헤이, 갑자기 말을 바꾸시는 게 어딨으세요? 제가 처음에 주의점을 물어볼 때부터 그리 말하셔야죠. "

#285 ◆9vxA7yZg2NB 2018/06/05 23:27:59

"그건 마석광산에서 이런 알이 나올 줄 전혀 몰랐으니 미처 말을 하지 못했던거지. 내 말 알아 들었으면, 좋은 말 할 때 순순히 이 알을 넘겨줬으면 하는군, 신입." 제임스씨의 말에 김 뿌링클이 할 반응은? 1. 내가 힘들게 구한걸 어디서 넘보려고....! 제임스가 올린 손을 뿌리치고 튄다. 2. 정 이 알이 갖고 싶다면 나랑 맞짱을 뜨자고 도발한다. 3. 우리 둘이서 소유권을 주장하지 말고, 이 알에게 직접 의견을 물어보자고 제안한다. 4.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부셔버리겠어! 제자리에서 알을 깨트린다. 5. 아쉽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으니 제임스씨에게 알을 넘긴다. >>286가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288 이름없음 2018/06/05 23:37:12

"하! 제가 힘들게 구한 알을 순순히 그냥 넘길 것 같나요? 정 이 알이 갖고 싶다면 저랑 맞짱을 뜹시다, 제임스씨!" "내 딸뻘인 처자에게 결투신청을 당하니 어이없구만. 내가 너무 오냐오냐 대했나? 기분은 좀 찝찝하다만...알이 매우 탐나니...그 의견, 받아주마." 그렇게 나와 제임스씨는 단 하루만에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고 말았다. 이세계전이 첫날부터 화려한 기록을 달성했네.... 치킨을 시켜먹으려던 평범한 일상과 매우 동떨어졌지만 어쩔 수 없지! 내 알은 내가 지킨다아아아아아ㅏㅏㅏㅏ!!!

#290 이름없음 2018/06/05 23:45:03

지금부터 미니게임 -스레주(제임스)를 이겨라-가 시작됩니다. 총 6명의 레스주들(중복참여 불가능)이 주사위 Dice(1,10★) 를 던지고, 합친 수가 저보다 높으면 김 뿌링클이 맞짱에서 이기는 걸로 시나리오가 진행됩니다. 반대로 제가 이기면 제임스가 알을 차지하게 되겠죠ㅋㅋㅋㅋ 레스주님들 파이팅! 제임스의 파워력 = Dice(1,100) value : 13 value : 17

#291 ◆9vxA7yZg2NB 2018/06/05 23:47:03

...........?????? 아니 주사위의 상태가? 너무 낮아서 다시 굴리겠습니다. 저러면 게임이 재미없엉!! Dice(1,100) value : 21

#295 ◆9vxA7yZg2NB 2018/06/05 23:49:33

다시 굴려도 21(.....) 이미 한번 번복했으니 또 하기도 뭐하고 그냥 저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주사위에 false이 나오네요. 신기하당.

#300 이름없음 2018/06/05 23:52:08

>>296 흠...재다이스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행운의 여신이 >>296 님에게 깃들기를!! >>298님은 맨 처음에 굴린 주사위만 인정됩니다!

#304 이름없음 2018/06/05 23:56:06

>>301 어 다시 레스를 살펴보니 증인이 있네요 쳇 아쉽다(??) 그러면 10 다이스 인정해드리겠습니다 >>303 넵 확인했습니다 인정할게여!!

#308 ◆9vxA7yZg2NB 2018/06/06 00:00:23

으아니 차 내가 답례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으사양반...! 크흠 아무튼 혼란스러우실 타 레스주님들을 위해 중간 스코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306 그렇습니다 15 입니다 제임스의 파워력 = 21 김 뿌링클의 파워력 = 3 + 10 + 2 (남은 다이스 3개)

#316 ◆9vxA7yZg2NB 2018/06/06 11:15:53

제임스의 파워력 = 21 김 뿌링클의 파워력 = 3 + 10 + 2 + 6 + 2 = 23 주사위 1분 더 남아있긴 하지만 기다려도 굴릴 분이 안 보이시니 그냥 이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17 ◆9vxA7yZg2NB 2018/06/06 11:22:57

하룻밤 꼴딱 세면서 뜬 맞짱의 결과, 아슬아슬하게 내가 이겼다. 제임스씨의 연령대가 중년인지라 밤샘체력이 후달렸던게 승리의 큰 도움이 되었다. 훗, 이제 신비한 붉은 빛깔의 알은 온전하게 내 소유란 말씀! "크윽.....분하다! 내가 10년만 젊었더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을텐데.....!" "세월의 흐름은 아무도 못 막으니 어쩔 수 없죠~ 그럼 전 이만 갑니다! 다신 보지 말아요 우리!"

#318 ◆9vxA7yZg2NB 2018/06/06 11:28:01

나는 신비한 알을 품에 꼬옥 껴안은 채로 마석광산 밖으로 나와 검은 숲을 거닐기 시작했다. 나무들이 전부 까만 재가 되서 그런지 동쪽 하늘에서 서서히 동이 트는게 아주 잘 보였다. 마을로 돌아가면 당장 가까운 여관에 들어가 한 숨 푹 자야지...

#319 ◆9vxA7yZg2NB 2018/06/06 11:32:45

피곤에 찌들어버린 나와 달리, 그 알은 매우 쌩쌩하게 몸통을 흔들거리고 있었다. 짜식, 처음으로 밖에 나와서 기분이 좋나보네. 괜히 흐뭇해지는 걸? 나는 기분 좋아보이는 알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문득 중요한 것이 떠올랐다. 그건 바로.....

#320 ◆9vxA7yZg2NB 2018/06/06 11:39:24

1. "신비한 알의 이름을 지어줘야 하지 않을까?" 2. "갑자기 이세계로 오게 되어서 헤어지게 된 악마장군이 걱정되네. 나 없다고 질질 짜는 거 아냐? 3. "어제 검은 숲에서 만났던 그 창조신.....설마 아직도 길을 헤메고 있는건 아니겠지?" 4. "생각해보니까.....마석광산에서 결국 알만 캐오고 돈을 하나도 벌지 못했잖아?!" 5. "나.....분명 죽어서 유령상태일텐데, 평범한 사람처럼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대화도 하네?" 6. "으아아악?! 3일 연속으로 치킨을 먹지 못했어!" >>321가 Dice(1,6★) 다이스를 굴린다.

#323 이름없음 2018/06/06 11:50:18

"나.....분명 죽어서 유령상태일텐데, 평범한 사람처럼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대화도 하네?" 그렇다. 레스가 300이 넘어서 정주행하기 귀찮은 레스주들을 위해 간단설명을 하자면, 나는 >>119 때 미친놈들을 피해 도주하다가 트럭에 치여서 이미 죽은 상태인 것이다...

#324 ◆9vxA7yZg2NB 2018/06/06 12:01:45

이세계에 소환 되면서 자동적으로 새로운 육체를 얻게 된걸까? 생각할 수록 의문이 깊어진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내 몸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어차피 집으로 돌아가긴 그른 것 같고, 악마장군도 차원이 달라서 못 찾아오는 것 같으니.

#325 ◆9vxA7yZg2NB 2018/06/06 12:06:29

"여행 도중에 치킨도 먹을 수 있게 된다면 금상첨화고! 그치 애기야?" 나는 어린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마냥 신비한 알을 가볍게 터치했다. 알은 내 손길이 마음에 드는지 움직임이 나른해졌다. 얼굴은 안 보이지만 파악하기 쉬운 성격이군.

#326 ◆9vxA7yZg2NB 2018/06/06 12:11:02

그렇게 혼자서 알에게 계속 말을 걸며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까지 도착했다. 나는 곧장 여관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돈을 내고 침대에 누워 씻지도 않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 속에서.......>>327 1. 창조신이 나타났다. 2. 악마장군이 나타났다. 3. 치느님이 나타났다. 4. 신비한 붉은 빛깔의 알이 나왔다. 5. 자유기재

#330 ◆9vxA7yZg2NB 2018/06/06 12:16:49

그렇게 혼자서 알에게 계속 말을 걸며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까지 도착했다. 나는 곧장 여관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돈을 내고 침대에 누워 씻지도 않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 속에서 악마장군이 나타났다. "흑....흐으윽.....흐아아아아ㅏ아아아앙ㅠㅠㅠ!!! 주인니이이임!!!!!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능력이 부족해 직접 찾아오지 못하고 꿈 속을 통해 연락하는 쓸모없는 노예인 저를 벌해주셔요!!"

#331 ◆9vxA7yZg2NB 2018/06/06 12:21:22

아니 이제 겨우 푹 쉬는가 했더니..........니가 왜 거기서 나와? 울면서 내게 앵겨드는 악마장군을 본 나는 기겁하면서 그를 발로 차버렸다. "뭐래?! 난 너 보기 싫거든 이 싸패야!!! 당장 내 꿈에서 꺼져!!!!!!!!!" "하읏♥ 하앙♥ 하아아아아앗♥ 주인님의 분노가 담긴 발길질.....황송합니다♥"

#332 ◆9vxA7yZg2NB 2018/06/06 12:25:23

와..........진심 미쳤다.....며칠 못 본 사이에 M성향 이 더 심해졌는데? 때려봤자 내 몸만 힘들고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할 것 같아 악마장군을 발로 차는 걸 그만뒀다. 대신 그와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이 곳에 온 용건을 빠르게 물어보기로 했다. - 중요한 순간에 죄송하지만 잠깐 끊고 밖에 나갔다 올게요!

#334 ◆9vxA7yZg2NB 2018/06/06 13:25:44

"...........너, 대체 어떻게 내 꿈 속에서 나타난거야? 차원도 다를텐데." "제 저택에 있는 고용인들을 싸그리 몽땅 야근 시켜서 주인님의 정신과 연결 될 수 있는 고오급 향수를 만들었답니다~! 그 향수를 뿌리고 잠에 들면, 주인님과 제 꿈이 연♥결 될 수 있어요!"

#335 ◆9vxA7yZg2NB 2018/06/06 13:35:19

이런 미친?! 고작 나를 만나기 위해 고용인들을 몽땅 야근 시켰다고? 이런 쓰레기 같은 놈을 다 봤나! 기분이 확 가라앉아버린 나는 지금보다 2배 더 멀리 악마장군과 떨어졌다. 그러자 그가 다시 울상을 짓기 시작했다. "주인니이이임ㅠㅠㅠ......겨우겨우 힘들게 만났는데, 이렇게 자꾸 피하시기만 하면....제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흑...흑..." "힘든 건 니가 아니라 야근한 고용인들이겠지. 내가 이세계에서 어제오늘 좀 많이 고생해서 쉬고싶은데, 좋은말 할 때 나가주면 안될까?"

#336 ◆9vxA7yZg2NB 2018/06/06 13:49:18

"네에,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오늘의 만남은 여기까지만 하고, 내일 밤에 다시 꿈 속으로 찾아오는 수 밖에..(???) 마지막으로.......무슨 수를 쓰더라도 주인님이 계시는 이세계로 모시러갈테니, 그때까지 꾹 참고 기다려주세욧!" "뭐 임마!? 꿈에도 이세계에도 둘다 나타나지마 이자식ㅇ.....ㅡ"

#337 ◆9vxA7yZg2NB 2018/06/06 13:53:39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악마장군은 연기처럼 사라졌고..... 나도 자연스럽게 두 눈이 떠져 현실로 돌아왔다. 젠장! 이젠 마음 편하게 두다리 쭉 펴고 자는 건 글러 먹었네! 커피같은 걸 마시면서 밤을 세야하나? 나는 쯧, 하고 혀를 차며, 침대에서 일어나 옆에 뒀던 신비한 알을 들고 뭐 좀 먹으러 아래로 내려갔다...

#338 ◆9vxA7yZg2NB 2018/06/06 13:57:59

소매치기로 훔친 돈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최대한 싸고 양 많은 걸로 골라먹어야지. 그나마 알이 부화하지 않아서 먹일 돈이 안 들어가서 참 다행이다. 김 뿌링클이 먹을 음식은? 1.치킨과 맥주 2.빵과 수프 3.오리구이와 샐러드 4.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 5.신선한 과일 세트 6.레몬 뿌린 신선한 생선구이 7.주먹밥 8.커피와 토스트 9.곤충튀김ㅋ >>339가 Dice(1,9★) 다이스를 굴린다.

#341 ◆9vxA7yZg2NB 2018/06/06 14:05:53

무슨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나는 눈에 띄는 메뉴를 하나 발견하였다. 3일 전부터 줄곧 먹고 싶었던 '치킨'과 맥주를 동시에 파는 보배로운 메뉴였던 것이다! 작은 여관이라서 메뉴따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게 웬 떡이냐!!! 나는 그 메뉴를 보자마자 가격이고 뭐고 눈이 돌아가 무조건 시켜먹기로 마음 먹었다.

#343 ◆9vxA7yZg2NB 2018/06/06 14:12:03

"아주머니!!!!!!!!!! 여기 '치킨과 맥주' 하나 주세요!!!!!!!!!!!!!" "아하핫, 목청 좋은 처자네! 알았어. 금방 튀겨 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잠시 후, 아주머니가 가져온 치킨의 상태는...? 1. 매우매우 바삭하고 맥주랑 잘어울리는 환상의 치킨이였다. (엔딩B: 신나는치맥엔딩) 2. 치킨이긴 한데, 이세계 디버프를 받아서 눅눅하고 맛이 없었다....ㅠㅠ 3. 잘 만들고 가져오시던 도중, 손이 미끄러지셔서 치킨을 바닥에 떨어트렸다....ㅠㅠ 4. 치킨을 먹으려던 도중, 여관에 양아치들이 들어와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5. 갑자기 옆에 뒀던 신비한 알이 깨어나 내가 먹을 치킨을 스틸해갔다. >>344가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347 ◆9vxA7yZg2NB 2018/06/06 14:17:29

1분이 1시간 같았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아주머니가 주문한 치킨과 맥주를 가지고 오셨다. 오래간만에 맡는 기름진 튀김의 향기와 시원해보이는 맥주의 빛깔이 무척이나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일단 가장 좋아하는 날개부위부터 먹어보실까ㄴ......................어라?

#349 ◆9vxA7yZg2NB 2018/06/06 14:23:22

치킨을 먹으려던 순간, 옆에 뒀던 신비한 알이 매우 환한 빛을 내며 깨어나기 시작했다. 아니 얘가 갑자기 밥 먹으려는 순간에 왜 이래?! 타이밍 한번 참 끝장나네 진짜!!!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도 알을 보고 당황했는지, 들고 있던 쟁반을 바닥에 떨어트리셨다. "에그머니나! 이게 뭐시여?!" "지, 진정하세요 아주머니! 사실 저 알이 신비한 생명체가 들어있는 알이거든요!! 당황스럽겠지만 새 생명의 탄생이니 축복해주세요! (???)"

#351 이름없음 2018/06/06 14:29:28

그렇게 내가 아주머니를 진정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이 완전히 깨졌다. 나는 깨진 알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려서 당장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봤다. 1. 새끼 드래곤 2. 어린 요정 3. 병아리 4. 악마 날개가 달린 어린애 5. 천사 날개가 달린 어린애 6. 어린 인어 7. 새끼 케르베로스 8. 새끼 유니콘 9. 이 번호가 걸리면 >>352 자유앵커 >>352가 Dice(1,9★) 다이스를 굴린다.

#354 ◆9vxA7yZg2NB 2018/06/06 14:32:56

그렇게 내가 아주머니를 진정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이 완전히 깨졌다. 나는 깨진 알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려서 당장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봤다. 그 안에는.....아주 귀엽게 생긴 붉은빛의 병아리가 들어있었다. "우와! 색이 좀 특이하지만 엄청 귀엽게 생긴 병아리잖아?!"

#355 ◆9vxA7yZg2NB 2018/06/06 14:34:32

붉은빛의 병아리는 잠시동안 나를 빤히 바라보다가 놀랍게도 작은 부리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기 시작했다. "엄마! 배고파염! 밥쥬세여!!"

#358 ◆9vxA7yZg2NB 2018/06/06 14:40:18

뭐지? 몰래카메라 인가? 누가봐도 병아리처럼 보이는 애가 왜 인간의 말을 구사하고 있지?? 병아리는 나를 보며 밥달라고 삐약거리다가 식탁에 있는 치킨과 맥주를 발견했다. "엄마! 나 조기있눈거 머글래!" 태어나자마자 동족상잔을 하고 싶어 하다니, 무서운 아이...! 갓 태어난 애기에게 기름진 음식과 술이 좋을리가 없고, 애초에 내가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나는 병아리를 말렸다.

#359 ◆9vxA7yZg2NB 2018/06/06 14:47:54

"안돼. 너 같은 애기는 저런거 먹으면 큰일나." "이잉.....나 애기아냐! 백년동안 알 속에서 코- 한거 뿌니거든!" 병아리가 말하는 것도 신기한데, 심지어 알속에서 백년동안 자고 있었다고?!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해버린 나는 그만 실수로 병아리를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병아리는 그걸 기회 삼아 쪼르르 치킨접시로 굴러가버렸다.

#360 ◆9vxA7yZg2NB 2018/06/06 14:52:38

"와아아앙! 잘 묵겟쯉니다!!!" "안돼에에ㅔ에ㅔㅔ에ㅔ에에ㅔ에에에에ㅔㅔㅔ!!!!!" 내 혼신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병아리는 순식간에 치킨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그 쪼끄만 부리로 뼈와 살을 확실하게 분리해서 먹는 것이 얄미워 죽을 뻔했다. 드디어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게 웬 날벼락이야......!

#361 ◆9vxA7yZg2NB 2018/06/06 14:57:00

"꺼흑, 잘 머겄따. 술은 써서 시르니까 엄마 주께." 병아리는 한쪽 날개로 맥주병을 내가 있는 곳으로 밀어주었다. 그 맥주는 이미 시간이 오래지나 미직지근해져서 안 먹느니만도 못했다. 하아.........이런 게 나올 줄 알았으면 그냥 제임스씨에게 알을 넘기는 거였는데.

#362 ◆9vxA7yZg2NB 2018/06/06 14:59:58

맹랑한 병아리를 보며 김 뿌링클이 차후에 할 행동은? >>363 1. 병아리를 잡아서 아주머니에게 건내 이걸로 치킨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2. 역시 인생은 솔플이다. 병아리를 버리고 혼자 여관 밖으로 나간다. (물론 돈은 냈다.) 3. 화가 나지만 꾹 참고 일단 침착하게 미지근한 맥주를 마신다... 4. 자유기재

#365 ◆9vxA7yZg2NB 2018/06/06 15:05:37

나는 배가 통통하게 부른 채로 만족스럽게 누워있는 병아리의 양 다리를 잡아 옆에 있던 아주머니에게 즉시 건내주었다. 내게 잡혀버린 병아리는 당황했는지 온 몸을 버둥거렸다. "저기.....처자? 갑자기 얘를 왜 나한테 주는거래?" "아주머니의 실력이라면 얘를 맛있는 치킨으로 만들 수 있으실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부탁드립니다."

#370 ◆9vxA7yZg2NB 2018/06/06 15:11:56

"에구구, 아까전에는 새 생명의 탄생이니 축복해달라면서, 갑자기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당황스럽구만." "제가 스레의 주인공인지라, 앵커받는 레스에 따라서 성향이 엿가락 바뀌듯이 변하거든요!! 돈은 얼마든지 드릴게요." "엄마! 내가 잘모태써어어....다음엔 엄마꺼 안빼서머글께...ㅠㅠㅠㅠ" 나와 아주머니의 대화를 들은 병아리는 얼굴이 파랗게 질리더니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내게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귀엽고 불쌍한 모습이지만 기분이 상한 내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371 ◆9vxA7yZg2NB 2018/06/06 15:14:35

김 뿌링클의 부탁을 들은 아주머니의 반응은? 1. 기분은 좀 찝찝하구만 돈 준다니까 튀겨주기로 했다. 2. 오늘 막 태어난 병아리를 튀기고 싶지 않으니 거절했다. >>372가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376 ◆9vxA7yZg2NB 2018/06/06 15:23:55

"오늘 막 태어난 새끼를 튀기려니 기분이 좀 찝찝하지만.....돈을 준다니 어쩔 수 없지. 작아서 30분 안에 다 완성될테니 조금만 기다리렴." "네! 최대한 바삭바삭하게 튀겨주세요 아주머니!" 나는 병아리를 들고 주방으로 가는 아주머니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아주머니의 손에 들려가는 병아리는 삐약삐약 울면서 마지막까지 나를 불렀지만 애써 무시했다. "엄마아아아아!! 엄마아아ㅏㅏㅏㅏ!!" >>373, 374, 375 병아리의 죽음을 슬퍼하는 분들이 많으니 딱 한번만 더 주사위를 굴릴 기회를 드릴게요!

#377 이름없음 2018/06/06 15:30:36

아주머니가 병아리를 들고 주방 문으로 들어가려는 그 순간ㅡ..... 1. 어제 헤어졌던 창조신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 병아리를 낚아챘다. 2. 갑자기 여관에 양아치들이 들어와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3. 병아리가 부리로 아주머니의 손을 쪼고 스스로 도망쳤다. 4.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주방으로 들어가려던 아주머니를 말렸다. 5.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참 좋았다^^ (그대로 튀김진행) >>378가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382 이름없음 2018/06/06 15:38:27

아주머니가 병아리를 들고 주방 문으로 들어가려는 그 순간, 어제 헤어졌던 창조신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 병아리를 낚아챘다. 창조신은 급하게 달려왔는지 숨을 헉헉 거리며 내쉬고 있었다. 길치면서 여기까지 용캐도 잘 찾아오셨네? "헉.....허억......김 뿌링클!!!!! 특수이벤트로 힘들게 구한 신수를 치킨으로 튀겨먹는다니 제정신이야...?" "내가 스레 주인공인데, 신수를 굽든 튀기든 뭔 상관이람. 그리고 내 이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대?"

#383 ◆9vxA7yZg2NB 2018/06/06 15:43:46

창조신은 옆에서 당황스러워하는 아주머니를 마법으로 잠재운 뒤, 내 질문에 대답하였다. 하긴, 이세계의 사람 앞에서 대놓고 메타픽션적인 이야기를 하긴 어렵겠지... "어제도 말했지만, 나는 창조신이라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알고있다구." "근데 어제 길은 왜 잃었어?"

#384 이름없음 2018/06/06 15:50:02

"으윽......그건 창조신보다 더 높은 상위존재인 다이스갓님 때문에 그런거야! 다이스갓님께서 우리 둘이 같이 다니면 스레가 재미없어진다며, 억지력으로 우리 둘을 때어놓았어." "다이스갓이라, 어째선가 운빨좃망겜을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의 이름을 가지신 분이로구만."

#385 ◆e1xyE08phs9 2018/06/06 15:56:25

"뭐....그건 대충 넘어가고! 어서 이 신수나 달래줘. 지금 얘가 무서워서 덜덜덜 떨고 있잖아. 아직 세상을 잘 몰라서 건방진 부분이 조금 있겠지만, 성장하면 엄ㅡ청 쓸모있어질테니 버리거나 죽이지 말고 둘이서 잘내야 해?" 창조신은 내 두 손에다가 떨고 있는 병아리를 조심스럽게 올려주었다. 내게로 온 병아리는 흠짓 놀라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내 눈치를 슬쩍슬쩍 보기 시작했다.

#386 ◆9vxA7yZg2NB 2018/06/06 16:00:30

으악 진지한 순간인데 인증코드 오타났닼ㅋㅋㅋㅋㅋ 김 뿌링클이 눈치를 보고 있는 병아리에게 건내줄 말은? >>387 1. ..........미안. 치킨에 눈이 멀어서 어린애 같은 행동을 했네. 다음부터는 튀긴다거나 구워버린다는 말 같은 거 하지 않을게. 2. 오늘은 용서해주겠지만 다음부턴 행동 똑바로 해라? 3. 자유기재

#391 이름없음 2018/06/06 16:05:33

>>388 다이스 굴리라는 말 없으면 그냥 셋 중에서 원하는 숫자를 고르면 되는데....! "오늘은 용서해주겠지만 다음부턴 행동 똑바로 해라?" "네....네에.....잘모해쪄여 엄마....." 내 말을 들은 병아리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내게 고분고분 사과를 하였다. 창조신이 키우면 엄청 쓸모있어지는 신수라니 어쩔 수 없이 계속 키우지 뭐.

#392 ◆9vxA7yZg2NB 2018/06/06 16:09:29

우리 둘의 대화를 들은 창조신은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아 진짜, 쟨 또 뭐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저러는 거람? "으으으....이럴 때는 상냥하게 기운을 북돋아줘야지! 그러면 애가 더 겁 먹는단 말이야!!" "시끄러, 너무 오냐오냐 대해도 육아에 안 좋아."

#394 ◆9vxA7yZg2NB 2018/06/06 16:15:20

"........그럼, 이름이라도 예쁘게 지어줘. 설마 계속 '병아리'나 '야'라고 부를 생각은 아니지? 신수와 친해지는 가장 중요한 첫단계는 꼬박꼬박 이름을 불러주는 거란 말이야!" "병아리는 병아리라고 부르는게 가장 좋은ㄷ.......아, 알았어. 지어줄테니까 잔소리 좀 그만 해."

#395 ◆9vxA7yZg2NB 2018/06/06 16:19:26

김 뿌링클이 앞으로 사용할 병아리 신수의 이름은? 1. 병아리에서 따와서 '아리' 2. 빨간털을 가졌으니 '빨갱이' 3. '노예 2호' (1호는 악마장군 걔) 4. '히드라' 5. '양념이' 6. '프라이드' 7. 작으니까 '쪼꼬미' 8. '조랭이' >>396이 Dice(1,8★) 다이스를 굴린다.

#398 ◆9vxA7yZg2NB 2018/06/06 16:27:57

나는 내 손에 들려있는 병아리를 보며 큰 목소리로 외쳤다. "야, 이제부터 네 이름은 병아리에서 따와서 '아리'야. 앞으로 아리라고 부를테니까 그럴 줄 알아." 내가 말한 것을 들은 ㅂ...아니, 아리는 움츠려있던 몸을 살짝 피고 내 얼굴을 놀라워하는 표정으로 올려다 봤다. 아무래도 이름을 지어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보다........근데 이렇게 놀랄 만큼 내가 못되게 굴었나?

#400 ◆9vxA7yZg2NB 2018/06/06 16:33:10

"휴우, 다행이다! 양념이나 프라이드 같은 걸로 지었으면 뜯어 말리려고 그랬는데! 신수의 이름은 정상적으로 지어준 걸 확인했으니, 난 이만 가볼게! 다이스갓이 허락하는 시간에서 다시 만나자!" 창조신은 그 말을 끝으로 다시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태까지 내내 자고 있던 여관집 아주머니도 깨어나셨다. "에구구구, 머리야.....손님 받아야하는데 깜빡 잠들어버리고 말았네...!"

#402 ◆9vxA7yZg2NB 2018/06/06 16:41:03

나는 깨어난 아주머니에게 치킨과 맥주 값을 내고, 아리와 같이 여관 밖으로 나갔다. 내가 먹은 건 아무것도 없어서 씁쓸했지만, 아리 밥 먹이는데 돈 썼다고 애써 자기위로하는 수 밖에... 소매치기로 벌었던 돈들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나는 새로 돈을 벌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403 ◆9vxA7yZg2NB 2018/06/06 16:44:33

김 뿌링클이 돈을 벌 방법은? 1. 뭐긴 뭐야! 예전 처럼 소매치기지! 2. 주변에 있는 상점에서 알바를 구해 성실하게 일한다. 3. 마법학교의 마법약 임상실험 대상자가 되어본다. 4. 예전에 산 단검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돈을 벌기로 했다. 5. 아리랑 서커스 비스무리 한걸 해볼까? 외발자전거랑 접시 돌리기 같은거. >>404가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합니다! 여러분 안녕~~~

#405 ◆9vxA7yZg2NB 2018/06/07 17:25:57

무슨 방법으로 돈을 벌까 생각하던 중, 갑자기 내 머릿속에서 서커스를 하자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아리처럼 말하는 병아리는 흔하지 않으니까 분명 많은 사람들이 구경해주겠지! 말을 시키는 것 말고도 외발자전거나 접시 돌리기도 겸사겸사 같이하면 좋을 것 같다.

#407 ◆9vxA7yZg2NB 2018/06/07 17:33:56

"야, 아리야. 내가 지금부터 돈을 벌 생각인데, 네 도움이 필요해." "아리의 됴움? .......밥 머글때처럼 또 사고치묜 어뜨케?" 아까 전에 여관에서 일어난 일 때문인지, 아리의 성격이 살짝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상태면 나중에 서커스 하기 힘들어지는데, 곤란해 지는구만. 나는 아리의 기분을 풀기 위해.......

#408 ◆9vxA7yZg2NB 2018/06/07 17:35:08

1. 손가락으로 간지렵혀줬다. 2. 머리 위에다가 뽀뽀해줬다. 3. 치킨만 안 건드리면 뭘 해도 용서해주겠다고 말한다. 4. 자유기재 >>409

#410 이름없음 2018/06/07 17:44:10

아까 전에 여관에서 일어난 일 때문인지, 아리의 성격이 살짝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상태면 나중에 서커스 하기 힘들어지는데, 곤란해 지는구만. 나는 아리의 기분을 풀기 위해.......머리 위에다가 뽀뽀해줬다. 후, 어릴 적의 부모님이랑 다키마쿠라 여친 미미쨩에게만 해준 귀한 뽀뽀를 살다살다 병아리한테 다 해보네.

#411 이름없음 2018/06/07 17:47:11

내 애정(?)이 듬뿍 담긴 뽀뽀를 받은 아리는 기겁을 하더니 한쪽 날개로 머리를 빡빡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니 저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녀석을 봤나? "엄마 오디 아푼고야?? 갑짜기 왜구래!!!!!!!!!!!!!!" "뭐, 뭐, 왜, 뭐, 니 기분 풀어줄려고 뽀뽀했는데 어쩔래."

#412 이름없음 2018/06/07 17:53:25

"...........진짜? 나눈 엄마가 아리 먹으려구 입 댄건 줄 아라찌......." "창조신이 둘이서 잘 지내보라 했는데 미쳤다고 그러겠냐..... 쳇, 내가 치사하고 드러워서 다시는 뽀뽀 안한다." 처음부터 너무 과한 스킨쉽을 시도 한 탓인지, 그냥 내가 싫은건지 모르겠지만 아리의 반응이 영 좋지 못하였다.... 그래도 아까보다 긴장이 풀린 거 같으니 반쯤은 성공했다고 믿는다. 나는 이 기세를 몰아, 아리에게 아까 생각했던 서커스에 대한 제안을 꺼내기 시작했다.

#413 이름없음 2018/06/07 18:01:13

"그럼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서 네게 제안하고 싶은게 있는데.....아리야, 우리 서커스 하지 않을래? 너는 말하는 병아ㄹ......아니, 신수니까 사람들에게 개쩌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거야!" 김 뿌링클의 제안을 들은 아리의 반응은? 1.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진다는 말을 듣고 좋아했다. 2. 엄마 1명 대하는 것도 벅찬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재주 부리는 건 무리라고 말한다. 3. 서커스 하면서 번 돈을 5:5 로 나눠 가지자고 말했다. 4. 서커스 말고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면 안되냐고 부탁한다. >>414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418 ◆9vxA7yZg2NB 2018/06/07 18:09:57

내 제안을 들은 아리는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고민하다가, 이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엄마아아....미아내. 서커쓰 말구 다른 걸루 돈 벌묜 안돼?" "어째서? 설마 내가 널 혹사시킬까봐 무서워서 그러는거야? 거창한 거 안하고 그냥 외발자전거나 접시 돌리기 같은 거만 할 생각이였어!"

#420 ◆9vxA7yZg2NB 2018/06/07 18:16:57

"무서워서 구런거 아냐. 아리는 신수라서 나뿐사람드리 마니마니 노려. 구래서 서커쓰처럼 사람들 누네 마니 띄는 일은 할 수가 업써...." 흠. 듣고 보니 그러네. 생긴게 병아리처럼 생겨서 하찮아 보이긴 하지만 아리는 신수였다. 막 태어난 애가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여관에 있었을 적에 언급했었던 '100년 동안 알 속에서 잠들었을 적'에 이런저런 험한 꼴을 당했나보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으나, 마석광산에 박혀있던 걸 보면 꽤나 고생하지 않았을까.....?

#421 ◆9vxA7yZg2NB 2018/06/07 18:22:11

"알았어. 나도 괜히 널 많은 사람들 앞에 보였다가 괴상한 일에 휘말리기 싫으니 서커스는 때려칠게." ".....내 말 드러주는고야? 고마워 엄마!!" 좋은 돈벌이 방법이 될 줄 알았던 서커스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었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무슨 일로 돈을 벌어야 할지 생각해야되겠다. 나는 감사인사를 하는 아리에게 대충 눈인사만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짜보기 시작했다... 1. 뭐긴 뭐야! 예전 처럼 소매치기지! 2. 주변에 있는 상점에서 알바를 구해 성실하게 일한다. 3. 마법학교의 마법약 임상실험 대상자가 되어본다. 4. 예전에 산 단검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돈을 벌기로 했다. >>422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424 ◆9vxA7yZg2NB 2018/06/07 18:39:28

사람들 눈에 안 띄고, 육체노동도 적은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세계에 처음 왔을때 했었던 소매치기가 떠올랐다. 도둑질은 나쁜 짓이긴 하지만 알게 뭐람! 난 이미 한번 죽어봐서 두려울 게 없다!! "아리야, 내가 지금부터 소매치기를 할 생각이거든? 일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용히 하고 있어줘." "에엥?! 어, 엄마.....구건 너무 위험한 방법인거 가타!! 그로다가 들키묜 어떠케!!"

#425 ◆9vxA7yZg2NB 2018/06/07 18:41:59

"훗, 걱정마. 이미 한번 경험해 본 일이라서 자신 있으니까."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사람들이 많은 거리로 걸어가 소매치기를 시전했다. 총 Dice(1,100) value : 16명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털었고, 그 결과..... 1. 모두 다 안 들키고 털었다. 2. 반만 성공했다. 3.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경비대에 끌려갔다. 4.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땅부자의 노예가 되었다. >>426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429 ◆9vxA7yZg2NB 2018/06/07 18:50:21

"훗, 걱정마. 이미 한번 경험해 본 일이라서 자신 있으니까."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사람들이 많은 거리로 걸어가 소매치기를 시전했다. 총 16명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털었고, 그 결과...반만 성공했다. "오늘은 일진이 영 좋지 않네, 타켓으로 삼은 16명 중 반이 거지였을 줄이야..."

#430 ◆9vxA7yZg2NB 2018/06/07 18:55:18

"안 들키구 무사히 도라온 것만으로 기뻐해야지! 그리고 이걸루 하루이틀 정도는 충부니 버틸 수 있자나!" "그렇긴 한데, 나는 한번에 거하게 털고 푹 쉬고싶단 말이야. 하루 벌고 하루 먹고 살면 피곤한걸." 나는 이번에 훔친 지갑들을 내려다보며 아쉬움을 느꼈다. .....아직 저녁이 되려면 시간이 좀 많이 남아있는데, 한번 더 훔쳐볼까?

#431 ◆9vxA7yZg2NB 2018/06/07 18:57:31

1. 훔치자!!!!!! 2. 아리가 싫어하니 오늘은 그냥 이걸로 끝내자. >>432가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435 ◆9vxA7yZg2NB 2018/06/07 19:04:23

그래!!! 한번 더 훔치자!! 도둑질도 삘이 올 때 해야지 잘 되는 것을! 또 다시 소매치기를 하려는 나를 보고 걱정하는 아리를 애써 무시한채, 나는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향해 재빠르게 돌진하였다. 이번에는 총 Dice(1,100) value : 41명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털었고, 그 결과..... 1. 모두 다 안 들키고 털었다. 2. 반만 성공했다. 3.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경비대에 끌려갔다. 4.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땅부자의 노예가 되었다. >>435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436 ◆9vxA7yZg2NB 2018/06/07 19:05:05

으악 앵커 씹혔다;;; >>437 이 다이스 굴리는 걸로 수정

#440 이름없음 2018/06/07 19:26:24

그래!!! 한번 더 훔치자!! 도둑질도 삘이 올 때 해야지 잘 되는 것을! 또 다시 소매치기를 하려는 나를 보고 걱정하는 아리를 애써 무시한채, 나는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향해 재빠르게 돌진하였다. 이번에는 총 41명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털었고, 그 결과 아까 전이랑 똑같이 반만 성공했다. "성공할거면 제대로 성공하는게 좋은데, 애매하게 반만 성공하니까 기분이 묘하네...."

#442 ◆9vxA7yZg2NB 2018/06/07 19:33:46

"그래두 아까보다 마니 버렀자나! 더 이상 훔치눈건 욕시미야! 구만하고 이제 밥 묵자 엄마!!" "알았어, 알았어. 나도 슬슬 배고프던 참이였어. 어디사는 누구씨 때문에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으니까." ".....미안!!!! 이제 엄마꺼 안 뺏어 먹을꼬야!" ㅋ 짜식, 이번에는 좀 귀엽네. 나는 기분전환 삼아 사과하는 아리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선, 밥을 사먹으러 >>443 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444 ◆9vxA7yZg2NB 2018/06/07 19:47:53

>>443 ??!?!??!?!??!?!?! ㅋ 짜식, 이번에는 좀 귀엽네. 나는 기분전환 삼아 사과하는 아리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선, 밥을 사먹으러 치킨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세계에 대놓고 치킨집이 존재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유령도 인간도 아닌 나라는 존재 자체(...)가 훨씬 더 이상하니 신경 끄기로 하고 쿨하게 들어갔다. 치느님 만세!!

#445 ◆9vxA7yZg2NB 2018/06/07 19:52:45

치킨집 안으로 들어가자, 인상 좋아보이는 사장님이 나를 웃으면서 반겨주었다. "어서오세요 손님! 우리 치킨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슨 메뉴를 주문하시겠습니까?"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뿌링클이랑 볼케이노 치킨이지만, 이세계에서 그런게 존재할리 없겠지. 아니, 애초에 치킨을 가린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야! 치킨은 그 어떤 메뉴여도 맛있다구! "음.....여기서 가장 잘 팔리는 걸로 2인분만 부탁드릴게요."

#446 ◆9vxA7yZg2NB 2018/06/07 19:57:31

"네, 알겠습니다 손님. 지금 바로 튀겨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치킨집 사장님은 그 말을 남기고 곧장 조리실 안으로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쾌하게 기름이 튀겨지는 소리가 들러오기 시작했다. 닭이 튀겨지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약 446 스레만에 내 몫의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되다니, 너무너무 행복해! 치킨집 앵커 걸어준 레스주님 사랑해요!!"

#447 ◆9vxA7yZg2NB 2018/06/07 20:03:45

언제 치킨이 다 튀겨질까 기대하고 있는 도중, 옆에 있던 아리가 작은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어왔다. "엄마......기뿐도중에 미안한데.....나, 이 음식집이 수샹하게 느껴죠...." 아리의 말을 들은 김 뿌링클의 반응은? 1. 누가 뭐라든 간에 나는 치킨을 먹겠다. 2. 이미 한번 죽었는데 수상한 치킨 먹는다고 또 죽겠니? 라고 말한다. 3. 노 치킨 노 라이프! 내일 이세계가 멸망해도 무조건 치킨을 먹겠다! 4.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치킨집 보다 아리 니 존재 자체가 더 수상하다고 말한다. 5. .......엄청 먹고 싶긴 하지만, 신수인 아리가 저렇게까지 말하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448이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451 ◆9vxA7yZg2NB 2018/06/07 20:13:57

"글쎄.....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치킨집 보다 아리 니 존재 자체가 더 수상하게 느껴지는데...... 마석광산에 짱박혀 있었던 100살 넘은 혀짤배기 새빨간 병아리 신수인 주제에 이세계 치킨집 사장님에게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잖아." 내 대답을 들은 아리는 삐졌는지 가뜩이나 빨간 얼굴이 2배로 더 빨개진 채로 고개를 획 돌렸다. ".........기껏 엄마 생각해서 말했눈데, 미워! 치킨 묵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

#452 ◆9vxA7yZg2NB 2018/06/07 20:18:49

"됐네요, 네가 그렇게 말 안해도 어차피 나 알아서 먹을 생각이였으니까." 그 대화를 끝으로, 화해무드였던 나와 아리의 관계가 다시 아래로 치닫고 말았다. 신수라면서 고작 저런 말로 삐지다니....창조신 상태도 이상하고, 이세계 수준도 참 알만하다.

#453 ◆9vxA7yZg2NB 2018/06/07 20:22:51

얼마나 지났을까, 아까 조리실 안으로 들어갔던 사장님이 빛깔 좋은 양념치킨 2인분을 들고 내가 앉아있는 식탁까지 찾아오셨다. 매콤달콤한 양념의 향기가 내 입맛을 돋구기 충분했다. "우리 가게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인 양념치킨 입니다. 식기 전에 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손님!"

#456 ◆9vxA7yZg2NB 2018/06/07 20:28:56

"와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사장님!!!!" 나는 양념치킨이 오자마자 닭다리 부분을 집어 한 입 크게 뜯어 삼켰고.......... 1.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에서 풀썩 쓰러졌다. (엔딩C: 신뢰의 말로) 2.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에서 풀썩 쓰러졌다. (엔딩C: 신뢰의 말로) 3.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에서 풀썩 쓰러졌다. (엔딩C: 신뢰의 말로) 4.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에서 풀썩 쓰러졌다. (엔딩C: 신뢰의 말로) 5. 삼키려던 순간에 아리가 부리로 내 얼굴을 쪼아 입에 넣고 있던걸 뱉어냈다. >>458이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463 ◆9vxA7yZg2NB 2018/06/07 20:30:44

흠........기적적으로 5가 나오긴 했는데 459번째 레스네요.

#468 ◆9vxA7yZg2NB 2018/06/07 20:32:50

저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귀축 스레주이므로 재다이스 하겠습니다. 뿌링클이 죽어도 너무 걱정마세요 여러분! 2회차 플레이가 남아있어요 허허허 >>469

#480 ◆9vxA7yZg2NB 2018/06/07 20:37:27

"와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사장님!!!!" 나는 양념치킨이 오자마자 닭다리 부분을 집어 한 입 크게 뜯어 삼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에서 풀썩 쓰러졌다. 어......뭐지? 난 이미 죽은 몸인데도 어째선지 온 몸에 힘이 쭉 빠져나가고 있어......... "..........엄마? 엄마?? 엄마아아아아아아!!!!!!!!!!!!!!!!!!!" 양념치킨을 먹고 쓰러진 내 모습을 본 아리는 비명과 가까운 목소리로 나를 부르며 삐약삐약 울어댔다. 하하, 설마 아리의 예감이 정답이였을 줄이야, 나도 참 바보 같네.....

#483 ◆9vxA7yZg2NB 2018/06/07 20:42:23

인자한 줄 알았던 치킨집 사장님은 바닥에 쓰러진 날 보며 표정이 180도 바뀌였다. "하하, 고작 치킨 때문에 판단력을 흐리다니. 멍청한 여자 같으니라고. 이제 신수는 내꺼야." ...................안돼......나 때문에 아리가 저 인성파탄자에게 끌려가게 생겼네....... 일어나야 되는데.....일어날 수가 없..........어........... (엔딩C: 신뢰의 말로) + 2회차 플레이는 밥먹고 와서 하겠습니다! 죽은 사람이 왜 2번 죽었는지는 2회차 플레이를 하면서 차차 밝히는 걸로 해요 우리!

#486 ◆9vxA7yZg2NB 2018/06/07 20:58:40

Rrrr---- Rrrrr---- Rrrrrrrrrrrr----------

#487 ◆9vxA7yZg2NB 2018/06/07 21:00:41

"에이씨, 오늘은 휴일인데 왜 갑자기 알람이 울리고 ㅈㄹ이야...." 내 이름은 김 뿌링클, 치킨을 아주 좋아하는 여자사람. 휴일이라서 간만에 꿀잠을 자고 있는데 알람 때문에 잠이 확 깨버렸다. 짜증이 확 치밀어오른 나는 휴대폰을 조져놓고, tv나 볼까 하는 마음으로 거실로 나갔다.

#490 ◆9vxA7yZg2NB 2018/06/07 21:03:38

거실에 나와 리모컨을 찾는 도중, 문득 옆집에서 치킨냄새가 나서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흐음.....어떤 식으로 치킨을 구할까? 1. 휴대폰을 꺼내 치킨집에 전화걸어서 주문한다. 2. 직접 만들어먹는다. 3. 옆집에 쳐들어가서 치킨을 훔친다. 4. 내가 치킨이 된다. >>491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495 ◆9vxA7yZg2NB 2018/06/07 21:07:45

어떤 식으로 치킨을 구할까 고민하던 중....굉장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건 바로, 내가 치킨이 되는 것...! 내 자신이 치킨이 되면 더 이상 귀찮게 치킨을 시켜먹지 않아도 돼! 자. 치킨이 되려면 우선 닭부터 되어야겠지. 닭이 되려면 뭘 해야하지? >>496

#500 ◆9vxA7yZg2NB 2018/06/07 21:13:36

흠, 일단 온몸에다가 깃털을 붙이고 닭을 흉내 내보는게 좋겠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도 있잖아! 나는 가위로 베개를 잘라 깃털을 구한 뒤, 온 몸에다가 하나씩 정성스레 깃털을 꽂고 닭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꼬끼오오오~~!!"

#501 ◆9vxA7yZg2NB 2018/06/07 21:15:21

>>497 어...이건 스포인데, 2회차 플레이때 아리를 만나면 아리가 뿌링클을 기억합니다. 휴일이라 시간이 넘쳐났던 나는 매우매우 열심히 닭을 흉내냈다. 그러자 놀랍게도.... 1.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진짜 닭이 되었다. 3.닭이 아닌 닭백숙이 되었다. 4.이세계로 차원이동 했다. >>502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507 ◆9vxA7yZg2NB 2018/06/07 21:19:50

휴일이라 시간이 넘쳐났던 나는 매우매우 열심히 닭을 흉내냈다. 그러자 놀랍게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게 당연한건데, 내가 잠깐 치킨때문에 정신이 나갔나보다." 제정신을 차리고 무안해진 나는 온 몸에 꽂았던 깃털을 하나씩 뽑기 시작했고, 그러던 와중 갑자기 저 멀리에서.....

#508 ◆9vxA7yZg2NB 2018/06/07 21:20:57

1. 악마장군 2. 엄마 3. 아빠 4. 여동생 5. 남동생 6. 언니 7. 오빠 >>509가 Dice(1,7★) 다이스를 굴린다.

#511 ◆9vxA7yZg2NB 2018/06/07 21:24:54

제정신을 차리고 무안해진 나는 온 몸에 꽂았던 깃털을 하나씩 뽑기 시작했고, 그러던 와중 갑자기 저 멀리에서 오빠가 나타났다. ..........아 ㅅㅂ 지금 이 추한 꼴을 가장 보여지고 싶지 않았던 사람에게 보여지다니!! "거실에서 뭔 개소리가 나길래 왔더니만.....니 지금 뭐하냐?"

#512 ◆9vxA7yZg2NB 2018/06/07 21:28:32

오빠의 질문에 김 뿌링클이 할 대답은? 1. 휴일이니까 시간이 남아돌아서 운동 좀 하고 있었어^^ 깃털은 오늘의 코디포인트지롱★ 2. ...................잠깐 정신줄이 가출한 바람에 헛짓거리좀 하고 있었다. 왜. 3. 댁이 알거 없으니 저리 비키쇼. 훠이훠이 4. 오라버님..............................치킨이 먹고 싶어요............(무릎꿇) >>513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516 ◆9vxA7yZg2NB 2018/06/07 21:37:23

"휴일이니까 시간이 남아돌아서 운동 좀 하고 있었어^^ 깃털은 오늘의 코디포인트지롱★" "뭐래 ㅄ이.......아침부터 약 쳐먹었냐. 대낮부터 돌+아이짓 하지 말고 바닥에 깃털날리는 거 엄마가 보기 전에 치워놔라." 오빠는 잠시동안 나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다시 자기가 있었던 방으로 돌아갔다. 분위기 환기시키려고 했던 예능을 다큐로 알아듣는 나쁜자식.....내가 이래서 저 자식이 싫다니깐!

#517 ◆9vxA7yZg2NB 2018/06/07 21:42:15

하지만 저 놈 말대로 깃털 청소를 해야하긴 한다. 이대로 냅두면 엄마의 등짝스메싱이 날 덮칠것이다. 그렇개 나는 속으로 궁시렁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깃털을 줍고 있다가, 문득 궁금한 것이 떠올라 방으로 들어간 오빠에게 큰 목소리로 질문을 했다. "오빠!!!!!!!!!! 혹시 나 자는 동안 엄마, 아빠랑 밥 먹었어? 셋이 먹었으면 나 혼자서 치킨 먹으려고!"

#518 ◆9vxA7yZg2NB 2018/06/07 21:46:44

김 뿌링클의 질문에 오빠가 할 대답은? 1. "엉. 엄마가 니 계속 깨웠는데도 퍼질러 자길래 셋이서 먹었다. 치킨이든 피자든 니 알아서 해먹어라. 2. ".......아니, 아직 안 먹었다. 니가 꼴등이긴 한데, 오늘은 가족 모두 다 늦게 일어났음." 3. "먹긴 했는데........감히 니 혼자 치느님을 영접하려고?! 나도 같이 먹자 쨔샤!!" >>519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521 ◆9vxA7yZg2NB 2018/06/07 21:54:44

"먹긴 했는데........감히 니 혼자 치느님을 영접하려고?! 나도 같이 먹자 쨔샤!!" 아니 저 자식이.....! 주제도 모르고 치느님과 나의 둘만의 데이트에 끼어들려하네? 나는 오빠와 치킨을 공유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태클을 걸었다. "밥 먹었는데 또 치킨을 먹는다고? 무슨 돼지냐?!? 정 치킨이 먹고 싶으면 오빠 돈으로 따로 사서 먹어!"

#522 ◆9vxA7yZg2NB 2018/06/07 21:59:59

"참 나. 배달아저씨 힘들게 2번 왔다갔다 거릴 일 있냐? 2인분 시키고 돈은 5:5로 내면 되잖아. 그리고 밥 들어갈 배랑 치느님 들어갈 배랑 따로 있으니까 신경 끄셔!" 허, 저 놈이 웬 일로 돈을 낼 생각을 하는 거지? 평소에는 그냥 양심없이 내가 먹는 거에 끼여들어서 먹었는데. 각자 1인분씩 나눠 갖는 아이디어에는 불만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수긍하였다. "....................좋아. 지금 바로 2인분을 시킬테니, 나중에 돈 안낸다고 딴 말하기 없기다."

#523 ◆9vxA7yZg2NB 2018/06/07 22:03:21

"내가 너냐.....난 이제 게임하러 들어갈테니까, 배달아저씨 오면 불러라. 지갑들고 나올테니까." 오빠는 그 말을 끝으로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고 문을 닫았다. 진짜 끝까지 밉상이라니깐... 나는 닫힌 방문을 잠시 흘겨보다가, 거실에 놓여져 있는 집전화로 치킨집에 전화를 걸었다.

#524 ◆9vxA7yZg2NB 2018/06/07 22:06:51

"여보세요? 거기 치킨집이죠? 여기는 XXX 아파트 xxxx동 xxx호 인데요.....>>525" 1. 후라이드 2인분 부탁드려요! 2. 양념치킨 2인분 부탁드려요! 3. 뿌링클 2인분 부탁드려요! 4. 볼케이노 치킨 2인분 부탁드려요! 5. 자유기재

#528 ◆9vxA7yZg2NB 2018/06/07 22:16:47

"여보세요? 거기 치킨집이죠? 여기는 XXX 아파트 xxxx동 xxx호 인데요....신호등 치킨 두마리 태배 부탁드립니다>_

#529 ◆9vxA7yZg2NB 2018/06/07 22:19:11

그렇게 30분 뒤, 현관문의 초인종 벨이 울리고 기다리던 배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치킨 왔습니다!!!" 그 목소리에 나는..... 1. 내가 직접 받으러 나갔다. 2. 오빠를 불러 가지러 오라고 시켰다. 3. 오빠를 불러 둘이서 같이 받으러 나가자고 한다. >>530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532 ◆9vxA7yZg2NB 2018/06/07 22:24:45

그렇게 30분 뒤, 현관문의 초인종 벨이 울리고 기다리던 배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치킨 왔습니다!!!" 그 목소리에 나는 오빠를 불러 가지러 오라고 시키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까 말했던 대로 진짜 돈을 내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배달원이 코 앞에서 서있는데, 설마 아무리 짠돌이여도 돈을 안 내려 그러겠어?

#534 ◆9vxA7yZg2NB 2018/06/07 22:29:10

"오빠!!!!!!!! 배달원이 치킨 들고왔어!!! 얼른 지갑 챙기고 현관문 앞으로 가서 돈내고 받아와!!!!!!!!!" "아이씨ㅡ......거실에 있는 니가 더 가까운데 왜 나한테 시킨데........알았어, 가져오면 될 거 아냐." 내 목소리를 들은 오빠는 짜증을 내며 한 손에 지갑을 들고 방 밖으로 나왔다. 그러고선 나를 한번 재수없다는 듯이 째려보다 배달원이 기다리고 있을 현관문 앞으로 가 문을 열었다. 그러자, 의외의 인물인....

#535 ◆9vxA7yZg2NB 2018/06/07 22:30:21

1.진짜로 무해한 배달원 2.유령 3.신 4.옆집사람 5.도깨비 6.나를 죽이러 온 킬러 7.악마장군 8.천사장군 9.오빠의 여자친구 10.외계인 11.이세계용사 12.약장수 13.지금까지 먹힌 치킨들의 복수를 하러 온 정의의 닭용사 치킨맨 14.김 뿌링클의 소꿉친구 15.마법소녀 프레쉬★후라이드★프라이드 >>536이 Dice(1,15★) 다이스를 굴린다.

#538 ◆9vxA7yZg2NB 2018/06/07 22:35:50

내 목소리를 들은 오빠는 짜증을 내며 한 손에 지갑을 들고 방 밖으로 나왔다. 그러고선 나를 한번 재수없다는 듯이 째려보다 배달원이 기다리고 있을 현관문 앞으로 가 문을 열었다. 그러자, 의외의 인물인 유령이 나타났다. 머리를 산발로 풀어헤치고 있어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다. ................저게 뭐야 진짜아아아아?!?!? 아직 6월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납량특집인거냐고!!! 더 놀라운 건, 오빠는 유령이 앞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 이였다. "....뭐야, 아무도 없잖아.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539 ◆9vxA7yZg2NB 2018/06/07 22:42:44

>>537 악마장군은 성별만 정해지고 외모는 딱히 정해진게 없어! (뿌링클도 마찬가지) "장난치는 거 아니거든................오빠야 말로 장난치는 거 아니지? 정말로 현관문 앞에 있는 '저게' 안 보인다고?!" "그래 임마, 후덥지근한 바람만 들어와서 덥기만 하다. 이런거 재미없으니까 좋은 말 할때 1절만 하자 우리." 오빠는 그 말을 끝으로 쯧, 하고 혀를 차더니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현관문에는 이제 나와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서 있는 유령 만이 있을 뿐 이였다.

#540 ◆9vxA7yZg2NB 2018/06/07 22:47:42

유령이랑 엮이고 싶은 취미 따위 1도 없기 때문에 오빠처럼 얼른 방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그 유령이 움직이려는 내가 있는 곳까지 다가와 나를 막아서더니 말을 걸어왔다. "기다려. 할 말이 있어." "뭐,무뭐무머무ㅜ머머뭔진 모르게게ㅔ게게겠지만 드드ㅡ들어줄테니 사ㅏㅏ사사사ㅏ사사사살려주세요"

#541 ◆9vxA7yZg2NB 2018/06/07 22:57:08

"....................하아, 네게 상해를 입힐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니까 진정해. 급하게 이 곳까지 날아오느라 말이 아닌 꼴을 보고 놀란거 같으니, 급하게나마 머리라도 까올리는 수 밖에..." 유령은 산발이 된 긴 머리를 넘겨올렸다. 그러자 매우 아름다운 얼굴의 여성이 나타났다. "나는 이세계에서 온 유령인 마리아라고 해. 살아생전에 마왕을 쓰러트린 용사였지. 좀 뜬금없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지금 너로 인해 이세계에 크나큰 오류가 생겨났어."

#542 ◆9vxA7yZg2NB 2018/06/07 23:01:17

산발머리를 넘기자 웬만한 연예인 뺨치게 예쁜 유령언니가 나타난 것도 놀라운데, 이세계 용사드립과 나로 인한 오류 어쩌구를 언급하는 걸 보고 어이가 날아가버렸다. 난 그저 치킨을 시켜먹고 싶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어........음.......지금 장난치는 거냐고 묻고 싶은데, 표정이 너무 진지하시네요......"

#543 ◆9vxA7yZg2NB 2018/06/07 23:08:49

"진지 할 수 밖에 없지. 사실이니까. 네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싶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어. 차원을 넘는 댓가로 지니고 있던 거의 모든 힘을 써버렸거든." 그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마리아 언니의 몸이 서서히 투명해지면서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제, 제가 대체 뭐라고....그..... 힘이란 것을 쓰면서 차원을 넘어오신건지.....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괜히 저 때문에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양심이 마구 찔려요...!!!!!!!!!!!!"

#544 ◆9vxA7yZg2NB 2018/06/07 23:15:50

"나는 죽어도 용사니까. 이미 한번 세계를 위해 바친 목숨, 또 한번 못 바칠 것도 없지. 그리고, 그 아이를 막을 수 있는 건 너 뿐이야. 딱 한번만 말할거니까 잘 들어. 다시 한번 차원을 넘어서 '아리'를 찾은 뒤, 어떤 모습이던간에 아무런 말 없이 꼬옥 끌어안아줘."

#545 ◆9vxA7yZg2NB 2018/06/07 23:20:39

다시 한번 차원을 넘어서 아리라는 자를 꼬옥 끌어안으라고? 이게 뭔 개소리지. 나는 여태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이세계에 가본 적이 없는데.....아리가 누군지도 모르고. 차라리 부활하려는 마왕을 봉인시켜달라거나, 성에 있는 폭군을 쓰러트리라고 부탁하는 게 훨씬 이해하기 쉽겠네!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546 ◆9vxA7yZg2NB 2018/06/07 23:25:28

"걱정마. 답은 이미 네 안에 있..........." 마리아 언니는 의미모를 말을 남긴 채 그대로 사라져서 없어져버렸다. 아까 언급했던 주어진 시간이 벌써 다 했나보다. 이제 어쩌면 좋지........>>547 1. 이세계 따위 알게 뭐람. 어차피 내가 사는 곳도 아닌데 그냥 흘러넘기자! 2. .....나를 찾기 위해 모든 힘을 쓰고 사라진 마리아 언니가 불쌍하니 인터넷에서 뭐라도 좀 찾아볼까. 3. 자유기재

#548 ◆9vxA7yZg2NB 2018/06/07 23:48:51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에 빠졌다가 이내 결론을 냈다. "아리고 뭐고!!! 난 치킨이 먹고싶다!!!!!!! 마리아언니의 페이크목소리 말고 진짜 배달원은 언제 오는거야!!!!!!!!!" _ 오늘은 여기까지! 다른 레스의 스레주들과 달리 '이런거 하면 재밌겠다!' 같은 느낌으로 즉흥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스토리가 산으로 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550 ◆9vxA7yZg2NB 2018/06/08 14:14:52

30분하고도 몇분이 더 지났는데도 배달원이 올 기미가 보이질 않아 나는 아까 전에 연락한 치킨집에다가 다시 전화를 걸어보았다. 그러자...... 1. '지금 거신 이 번호는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라는 안내음성과 함께 삐ㅡ 소리만 날 뿐이였다.. 2. 아까 전화받았던 사람이 받더니, 배달원이 사고가 나서 배달하기 어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3. 아까 전화받았던 사람이 받더니, 오늘따라 손님이 너무 많아서 늦어지는 거라고 말했다. >>551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552 ◆9vxA7yZg2NB 2018/06/08 14:25:13

>>551 물논.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였어. 30분하고도 몇분이 더 지났는데도 배달원이 올 기미가 보이질 않아 나는 아까 전에 연락한 치킨집에다가 다시 전화를 걸어보았다. 그러자...... '지금 거신 이 번호는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라는 안내음성과 함께 삐ㅡ 소리만 날 뿐이였다. 이게 대체 뭔 일이지? 평소에 자주 시켜먹던 치킨집이라서 내가 번호를 잘못 누를리가 없는데.... 오늘 따라 연속으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서 혼란스럽다.

#553 ◆9vxA7yZg2NB 2018/06/08 14:29:55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두어번 더 치킨집에 전화를 걸어봤으나 결과는 똑같았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치킨집이 망하기라도 한걸까? 일단 이 사실을 오빠에게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나는 오빠의 방문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오빠아아아ㅡ 밖으로 좀 나와봐! 할 말이 있어!!" "아이씨......이번에는 또 뭔데? 아까처럼 장난치는 거면 가만 안둔다."

#554 ◆9vxA7yZg2NB 2018/06/08 14:35:30

"그게 말이지, 거진 40분이 다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배달원이 안 와서.....치킨집에 다시 전화를 걸었거든? 근데 없는 전화번호라는 안내음성이 뜨는거야. 몇 번이나 다시 걸었는데도 똑같애." 내 말을 들은 오빠는 매우 당황스러워 하는 표정을 지으며 거실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보아하니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볼 생각인가 보다. "동네 치킨집 중에서 가장 잘 튀기기로 소문난 집이 갑자기 망할리가 없잖아. 내가 직접 걸어본다."

#555 ◆9vxA7yZg2NB 2018/06/08 14:38:59

오빠는 그 말을 끝으로 치킨집에다가 전화를 거는 걸 시도했다. 하지만 별 소득없이 아까와 똑같은 안내음성만이 울릴 뿐이였다.... "ㅅㅂ, 간만에 치느님 좀 영접 하려고 하는데 이게 뭔 날벼락이냐." "내 말이.....오늘따라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속 터질 것 같애."

#556 ◆9vxA7yZg2NB 2018/06/08 14:45:35

"다른 곳에서 치킨 시켜먹는 건 ㅈㄴ 맛없는데...........귀찮지만 마트가서 치킨을 사오는 수 밖에 없겠네. 야, 뿌링클. 내가 돈 줄테니까 니가 마트 가서 좀 사와라. 통큰치킨인가 뭔가가 가격도 싸고 맛도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 "뭐라고?........마트 치킨 사먹는건 좋은 아이디어 이긴 한데 왜 나한테 시켜?! 오빠가 직접 사와!"

#557 ◆9vxA7yZg2NB 2018/06/08 14:51:03

"꼬우면 다음생에는 니가 먼저 태어나든가. 테이블 위에다가 돈 꺼내두고 갈테니 얼른 갔다와 ㅂㅂ" "내가 늦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거든?!.........야!!!!!!!!! 김 >>558!!!!!!!!!!(이름 정해주기)" 오빠는 내 말을 쿨하게 씹고 다시 자기 방으로 휙하니 들어가버렸다. 에휴.....하나 있는 오빠라곤 게임에 미친 저딴 재수탱이라니.... 만화나 게임 속에서 나오는 오빠 캐릭터들의 반만이라도 닮으면 얼마나 좋아.

#559 ◆9vxA7yZg2NB 2018/06/08 15:22:57

마트에 가서 치킨을 살때 오ㅃ.....아니, 김 예삐놈이 먹을 치킨은 엄청 맛없는 걸로 골라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대충 겉옷만 걸친 채로 돈을 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가니 쨍쨍한 햇빛이 내게 그대로 쏟아져내려왔다. "후.....아직 6월 밖에 안 되었는데 완전 덥네."

#560 ◆9vxA7yZg2NB 2018/06/08 15:25:26

김 뿌링클이 마트로 갈 때 사용할 교통수단은? 1.버스 2.택시 3.지하철 4.돈 아깝게 뭔....그냥 걸어서 간다. 5.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561이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563 ◆9vxA7yZg2NB 2018/06/08 15:35:17

이 더위에 그냥 걸어가는 건 미친 짓 같으니, 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랑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찜통이나 다름없을 것 같으니 택시가 가장 좋겠네. 좀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쾌적하고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까 괜찮아! 나는 우리 집 근처에 있는 택시 정류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564 ◆9vxA7yZg2NB 2018/06/08 15:39:58

도착한 정류장에서 구비 되어있는 벤치에 앉아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택시 한 대가 내가 있는 곳까지 다가왔다. 휴일이라 늦게 올 줄 알았는데 의외네? 자리에서 일어나 택시쪽으로 가니, 창문이 열리고 택시기사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걸었다. "날도 더운데, 어서 타시죠 아가씨." "하하....말 안하셔도 탈 예정이였었어요. XX 마트까지 부탁드릴게요!"

#565 ◆9vxA7yZg2NB 2018/06/08 15:44:33

아저씨가 네비게이션을 찍는 뒷모습을 확인한 나는, 곧장 뒷좌석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았다. 에어컨의 냉기가 택시 안의 온도를 많이 낮춰놔서 시원하다못해 서늘함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그런 내 모습을, 아저씨는 잠시동안 백미러로 내 모습을 지긋히ㅡ 바라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대를 잡고 아무런 말 없이 운전을 하시기 시작했다.

#566 ◆9vxA7yZg2NB 2018/06/08 15:50:18

택시기사 아저씨는..... 1. 어째선가 XX 마트와 다른 정반대인 길로 가고 있으셨다. 2. 베테랑 다운 실력으로 빠르게 XX 마트까지 가셨다. 3. XX 마트로 가는 건 맞는데, 뭔가 좀..... 많이 허접한 운전실력 이셨다. >>567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568 ◆9vxA7yZg2NB 2018/06/08 17:04:17

택시기사 아저씨는 베테랑 다운 실력으로 빠르게 XX 마트까지 가셨다. 택시비 더 받아내려고 일부러 굼뜨게 운전하는 일부 기사들이랑은 전혀 다른 모범적인 모습이였다. 비싼 돈 주고 탄 보람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걸? 그렇게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였고, 나는 아저씨에게 돈을 낸 다음 XX 마트 내부로 들어갔다.

#569 ◆9vxA7yZg2NB 2018/06/08 17:10:45

XX 마트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구성된, 우리 동네에서 가장 큰 마트다. 평소엔 동네슈퍼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XX 마트에 온 건 정말 오래간만이다. 흐음......음식을 파는 곳이 몇층이였더라? 1. 지하 1층 2. 1층 3. 2층 4. 3층 5. 4층 6. 5층 >>570이 Dice(1,6★) 다이스를 굴린다.

#572 ◆9vxA7yZg2NB 2018/06/08 17:37:22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4층에 뭔가 많이 팔았던 것 같던데. 일단 거기부터 가보는게 좋겠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주변에 있는 아무 엘레베이터에 올라타서 4층으로 갔다. 잠시 뒤에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문이 열리자........... 1. 내가 알던 마트가 아닌 이세계로 오게 되었다. 2. 내가 알던 마트가 아닌 마계로 오게 되었다. 3. 내가 알던 마트가 아닌 천계로 오게 되었다. 4. 평범한 마트 푸드코너가 보이기 시작했다. >>573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575 ◆9vxA7yZg2NB 2018/06/08 17:56:17

>>573 ???? 뭐지 스레딕 오류났나

#578 ◆9vxA7yZg2NB 2018/06/08 18:01:25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4층에 뭔가 많이 팔았던 것 같던데. 일단 거기부터 가보는게 좋겠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주변에 있는 아무 엘레베이터에 올라타서 4층으로 갔다. 잠시 뒤에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문이 열리자 평범한 마트 푸드코너가 보이기 시작했다. 휴일이다보니 푸드코너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한식, 일식, 양식 등등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들의 냄새가 나서 저절로 침이 고였다.

#579 ◆9vxA7yZg2NB 2018/06/08 18:06:10

하지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오로지 치느님 뿐! 다른 음식들은 그저 겉절이(?)에 불과해!! 나는 목표했던 치킨을 찾아서 사기 위해 푸드코너를 샅샅이 돌아다녔다. 그 결과...... 1. 치킨을 파는 곳을 발견했다. 2. 치킨을 파는 곳이 보이지 않았다. >>580이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581 ◆9vxA7yZg2NB 2018/06/08 18:33:06

하지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오로지 치느님 뿐! 다른 음식들은 그저 겉절이(?)에 불과해!! 나는 목표했던 치킨을 찾아서 사기 위해 푸드코너를 샅샅이 돌아다녔다. 그 결과......치킨을 파는 곳이 보이지 않았다. 아니, 마트 푸드코너에서 어떻게 치킨을 안 팔수가 있는거지??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이 치킨이잖아! 치킨을 팔지 않는 푸드코너 따위가 잘 될리가 없어! 이건 사기야!!!!!

#582 ◆9vxA7yZg2NB 2018/06/08 18:37:51

나는 치킨의 ㅊ자도 볼 수 없는 4층 푸드코너 밖으로 탈출해서 다시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에 빠졌다. XX마트에도 치킨이 없으면 어디서 치킨을 구해야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옆동네에 있는 다른 마트에 가야하나? 아니면.... 그냥 냉동닭을 사서 직접 만들어?

#583 ◆9vxA7yZg2NB 2018/06/08 18:39:22

김 뿌링클이 치킨을 구할 새로운 방법을 고르시오. >>584 1. 옆동네에 있는 다른 마트에 간다. 2. 식료품을 파는 다른 층에 가서 냉동닭을 사고 집에가서 직접 치킨을 만든다. 3. 자유기재

#586 ◆9vxA7yZg2NB 2018/06/08 19:05:35

오랜시간동안 고민한 끝에, 나는 옆동네에 있는 다른 마트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XX마트까지 올 때 사용한 택시비가 아깝긴 하지만,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기부한 셈 치지 뭐. 내 오늘 기필코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치킨을 먹고 말리라....!

#587 ◆9vxA7yZg2NB 2018/06/08 19:10:41

>>585 헉 기엽다ㅋㅋㅋㅋ ...과연 악마장군은 2회차에 등장하게 될것인가? 두구두구둥. 어떻게서든지 치느님을 먹겠다고 다짐한 나는, 버튼을 눌러 1층으로 다시 이동하였다. 그리고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XX 마트 밖으로 튀어나왔다. 옆동네까지 다녀오려면 시간이 꽤 소모되므로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었으니까!

#588 ◆9vxA7yZg2NB 2018/06/08 19:14:59

김 뿌링클이 옆동네 마트로 가기 위해 사용할 교통수단은? 1.다함께 버스를 타고 즐거운 여행을 하자~~ 신기한 마법스x버스!! 2.미스터 택시택시택시 지금 즉시즉시즉시 3.다시는 한국 지하철을 무시하지 마라 4.돈 아깝게 뭔....그냥 걸어서 간다. 5.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589가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590 ◆9vxA7yZg2NB 2018/06/08 19:54:01

옆동네를 향해 열심히 뛰다가 약 10분만에 지쳐버린 나는 또다시 교통수단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까처럼 택시를 타기에는 지갑사정이 아슬아슬 하기 때문에 못할 것 같으니 어쩔 수 없이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밖에 없겠네. 마침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보여서 나는 곧장 그 곳으로 발길을 돌려서 갔다.

#591 ◆9vxA7yZg2NB 2018/06/08 19:57:59
버스정류장에 온 것 까진 좋은데, 옆동네로 가는 버스가 오지 않아서 마음이 조급해져버렸다. 계속 기다릴지, 지하철로 갈아탈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버스정류장에 온 것 까진 좋은데, 옆동네로 가는 버스가 오지 않아서 마음이 조급해져버렸다. 계속 기다릴지, 지하철로 갈아탈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특이하게 생긴 노란색 스쿨버스가 지나가는 걸 발견했다. 최대한 빨리 옆동네로 가고 싶었던 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스쿨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같이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592 ◆9vxA7yZg2NB 2018/06/08 20:04:40

다행스럽게도 스쿨버스를 운전하는 오렌지색 머리의 선생님이 쿨하게 허락해주셨고, 나는 그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한 뒤, 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애들 사이에 앉았다. 선생님은 내가 앉은 걸 확인하자마자 엑셀을 풀로 밟더니 미칠듯한 속도로 운전을 하셨다. ................................................................어???!

#593 ◆9vxA7yZg2NB 2018/06/08 20:08:45

스쿨버스의 속도에 기겁하는 나와 달리, 옆에 있는 어린애들은 극히 소수를 제외하곤 다들 익숙한 듯이 즐거워 했다. 아니.....얘들아?! 선생님이 이런 괴랄한 속도로 운전하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부모님을 불러야지!! 대체 왜 그러니??! 얻어타는 입장인지라 뭐라 불만을 표현할 수도 없고 미치겠네 진짜ㅠㅠㅠㅠㅠ.... 1분이 1시간 같았던 괴랄한 시간이 흐르고, 선생님께서 옆동네 정거장에서 멈추더니 이제 내리면 된다는 말과 함께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주셨다.

#594 ◆9vxA7yZg2NB 2018/06/08 20:14:27

뭐지? 병주고 약주는 건가? 스쿨버스에서 비명을 지르느라 손을 흔들 기력조차 없어진 나는 고개만 살짝 까딱이고선 곧장 그 버스에서 탈출 했다..... 내가 또 다시 스쿨버스 같은 걸 타면 사람이 아니다 진짜!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빠르게 옆 동네 마트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고....... 1. 무사히 마트에 잘 도착했다. 2. 어째선지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595이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596 ◆9vxA7yZg2NB 2018/06/08 20:32:54

뭐지? 병주고 약주는 건가? 스쿨버스에서 비명을 지르느라 손을 흔들 기력조차 없어진 나는 고개만 살짝 까딱이고선 곧장 그 버스에서 탈출 했다..... 내가 또 다시 스쿨버스 같은 걸 타면 사람이 아니다 진짜!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빠르게 옆 동네 마트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고, 무사히 마트에 잘 도착했다. 그래. 내 나이가 >>597 Dice(13,30★) 인데, 길을 잃어버리는 건 좀 에바지. 옆동네 마트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기 때문에 1층부터 마지막 층까지 차근차근 둘러보기로 했다.

#598 ◆9vxA7yZg2NB 2018/06/08 20:38:35

그래. 내 나이가 25살 인데, 길을 잃어버리는 건 좀 에바지. 옆동네 마트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기 때문에 1층부터 마지막 층까지 차근차근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1층을 둘러본 결과, 주로 잡다한 생활용품들을 팔고 있어서 내가 원하는 치킨을 사는 곳이 없을 것 같다. 더 둘러봤자 시간 낭비일테니 즉시 2층으로 이동해서 뭐가 파는지 알아봐야겠다.

#599 ◆9vxA7yZg2NB 2018/06/08 20:42:29

김 뿌링클이 2층으로 가서 알아낸 결과는? 1. 어째선지 평범한 마트 공간이 아닌 이세계로 차원이동했다. 2. 푸드코너가 있는 층이였다. 3. 식료품을 파는 층이였다. >>600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603 ◆9vxA7yZg2NB 2018/06/08 20:48:14

1층 끝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던 중, 눈 앞에서 환한 빛이 퍼지더니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새하얀 공간으로 오게 되었다. 몰라.....이거 뭐야......무서워............. 오늘따라 왜 이리 일진이 사납지? "저기요.........이 곳에 아무도 없으세요?"

#604 ◆9vxA7yZg2NB 2018/06/08 20:49:22

내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저 멀리에서 노이즈 섞인 기괴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605 ◆9vxA7yZg2NB 2018/06/08 20:50:02

██? 어째서 다시 ██으로 돌¿¿¿¿???아¿¿온 거¿¿???야...? 나???¿¿¿??는 ██가 나를 잊¿¿¿¿??고 행복¿¿¿¿??하게???¿¿¿¿? ██??¿¿??으면 했??¿¿??¿¿¿¿어. 그¿¿???런¿¿???데......... 왜??¿¿¿???¿¿¿?

#606 ◆9vxA7yZg2NB 2018/06/08 20:51:40
.......██할게. █?¿¿?¿¿까지 ██질 자??¿¿? 신이 없???¿¿¿¿? 으면, ㄴㅏ를 ██ ㅁㅏㄹㅇㅏ????¿¿ㅈㅜㅓ...

.......██할게. █?¿¿?¿¿까지 ██질 자??¿¿? 신이 없???¿¿¿¿? 으면, ㄴㅏ를 ██ ㅁㅏㄹㅇㅏ????¿¿ㅈㅜㅓ...

#609 ◆9vxA7yZg2NB 2018/06/08 20:56:44

노이즈 섞인 기괴한 소리가 끝나고, 아무것도 안 보이던 새하얀 공간은 일본 애니 및 라노벨에서 자주 나올 법한 중세판타지의 세계관의 시장 한복판으로 변했다. .............내 나이 25세에 차원이동을 겪게 되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기왕 이동시켜줄꺼면 고등학교 시절에 일찍 해주던가!!!!

#610 ◆9vxA7yZg2NB 2018/06/08 20:59:38

나는 갑작스럽게 변한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일단 이세계 사람들의 인파가 몰리는 장소로 따라 가기로 했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면 도움을 청할만 한 존재를 만날지도 모르잖아?

#611 ◆9vxA7yZg2NB 2018/06/08 21:00:39

이세계 사람들의 인파가 몰리는 장소는? 1.교회 2.시장 3.주점 4.마법도구 상점 5.방어구점 6.여행자 길드 7.이세계의 왕궁 8.도서관 9.콜로세움 10.마법학교 >>612가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합니다. 모두들 안녕!!!

#616 ◆9vxA7yZg2NB 2018/06/09 13:03:06

열심히 사람들이 따라가보니, 어느새 마법도구 상점으로 오게 되었다. 마법도구 상점은 신기해보이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잔뜩 팔고 있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용하는 걸 보아, 이 세계는 마법이 환영받는 장소인가보다.

#617 ◆9vxA7yZg2NB 2018/06/09 13:09:41

그럼, 내가 잘만 찾는다면 텔레포트나 차원이동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시작이 반이라더니....벌써부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느껴졌다. 나는 부푼 마음을 가진 채로 상점 안을 둘러보며 말을 걸 만한 사람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619 ◆9vxA7yZg2NB 2018/06/09 13:12:32

>>618 오늘 점심은 비빔밥이였지롱! 김 뿌링클이 대화를 시도할 사람은? 1. 마법도구 상점의 주인장. 2. 두꺼운 로브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사람. 3. 간X프랑 비슷하게 생긴 할아버지 4. 마법학교 교복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학생 무리. 5. 아들과 같이 물건을 고르고 있는 인자한 아주머니 >>620이 Dice(1,5★) 다이스를 굴린다.

#621 ◆9vxA7yZg2NB 2018/06/09 13:25:28

누구에게 말을 걸까 고민하던 중, 근처에서 아들과 같이 물건을 고르고 있는 인자한 아주머니가 보였다. 흐음.......강해보이는 마법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일반인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겠지. 주변 지리나 마을에 관한 사소한 정보도 필요하니까.

#622 ◆9vxA7yZg2NB 2018/06/09 13:31:31

그렇게 생각을 마친 나는,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어보았다. "저, 실례합니다. 혹시 시간 있으시면 뭐 좀 질문해봐도 괜찮을까요?" 내 목소리를 들은 아주머니와 아들은 내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거려줬다. 다행스럽게도 정보를 얻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하다. 이세계 언어 같은 걸 배우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야....! (2회차 특전)

#623 ◆9vxA7yZg2NB 2018/06/09 13:42:45

"하하, 물론이죠. 무엇이 궁금하신건가요?" "쪼아!!! 엄마랑 내가 아눈거 몽ㅡ땅 말해주께!!" 김 뿌링클이 두 사람에게 물어볼 질문은? 1. 이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마을에 관한 정보 2. 능력있는 마법사들이 자주 가는 장소에 대한 정보 3. 용사 마리아에 대한 정보 4. 이세계에서 빠르게 돈을 벌 만한 일에 대한 정보 (1회차의 마석광산 정보) >>624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625 ◆9vxA7yZg2NB 2018/06/09 13:50:43

"이세ㄱ.....아니, 이 대륙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마을에 관한 정보가 알고 싶어요. 제가 아ㅡ주 멀리 떨어진 섬에 살다가 최근에 이주한 이주민인지라.....아하하하핫!!" 이세계인들 앞에서 대놓고 '나 다른세계에서 왔수다!' 라고 털어놓아봤자 좋을 게 없다. 나는 적절한(?) 거짓말을 섞어가면서 두 사람에게 이세계와 관련된 질문을 했다.

#626 ◆9vxA7yZg2NB 2018/06/09 13:56:15

"그렇군요, 어쩐지 입고 있는 의상이 특이하다 생각했어요. 이주민이셨구나...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중요 포인트만 잡아서 설명해드릴게요." "헤헤! 우리 엄마 설묭 짱 자래! 학교 선샌님이거둔!"

#627 ◆9vxA7yZg2NB 2018/06/09 14:01:15

이세계(대륙)의 이름 : >>628 이세계의 안전도: >>629이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10에 가까울 수록 안ㅡ전. 만약 1이면 아리가...... 마을의 이름 : >>630 마을의 발달도: >>631이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10에 가까울 수록 대륙의 수도. 만약 1이면 시골 깡촌ㅋ

#632 ◆9vxA7yZg2NB 2018/06/09 15:49:25

이세계(대륙)의 이름 : 다이스 아피르겔 대륙 이세계의 안전도: 2 (아리가 수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곳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마을의 이름 : 빨가면사과 맛있으면바나나 마을 마을의 발달도: 8 (수도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좋은 선진문물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634 ◆9vxA7yZg2NB 2018/06/09 16:02:30
>>633 여자일 수도 있고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레스더 여러분들 취향대로 골라 잡수세요(???) "이 대륙의 이름은 '다이스 아피르겔' 이에요

>>633 여자일 수도 있고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레스더 여러분들 취향대로 골라 잡수세요(???) "이 대륙의 이름은 '다이스 아피르겔' 이에요.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체를 다스리는 다이스갓께서 인간들을 위해 친히 선물로 내려주신 대륙이지요. 며칠 전만 해도 굉장히 평화로운 곳이였는데......갑자기 잠들어있던 신수가 깨어나 온갖 곳에서 파괴활동을 일삼고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어요."

#635 ◆9vxA7yZg2NB 2018/06/09 16:10:49

엥, 신수는 신령스러운 수호동물을 말하는 게 아닌가? 다이스 뭐시기 대륙을 수호해도 모자를 판에 파괴를 일삼는다고?! 설마ㅡ......마리아 언니가 말해줬던, 나로 인해 생긴 '오류'가 신수의 정신상태 인걸까? 스케일 한번 무지막지 하네.... 난 이세계에 아무런 해를 끼친 기억이 없는데,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아하핫. 어쩐지 괜히 이주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냥 섬에 짱박혀 있을 걸."

#636 ◆9vxA7yZg2NB 2018/06/09 16:16:09

"너무 걱정마세요 이주민씨. 이주민씨가 오신 '빨가면사과 맛있으면바나나 마을' 은 수도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마을이니까요. 왕국의 기사단들이 지켜줄거랍니다. 실제로도, 기사단의 철벽수비로 인해 신수가 수도만큼은 제대로 못 건드리고 있거든요."

#638 ◆9vxA7yZg2NB 2018/06/09 16:22:33

"...........정말인가요!?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름은 좀 웃기지만, 수도랑 가까운 마을 쪽으로 차원이동해서 천만다행이다! 하마터면 본의 아니게 다크 소울 한 판 거하게 찍을 뻔 했어!! 신수가 수도를 못건드린다는 아주머니의 말을 들은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대로 수도 쪽만 돌아다니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고 빨리 이세계를 떠야지!

#639 ◆9vxA7yZg2NB 2018/06/09 16:28:25

"호호, 그럼요. 괜히 사람들이 수도로 올라오려고 그 고생을 하는 게 아니에요." "마자마자! 어제두 학교에 처음보는 칭구드리 마니마니 와써!" "뭐....유일하게 안전이 보장된 장소가 수도니 사람들이 몰려드는 건 당연한 거겠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전 이제 가볼게요. 꼬마도 안녕ㅡ...."

#640 ◆9vxA7yZg2NB 2018/06/09 16:34:54

생각보다 꽤 많은 정보를 얻은 나는 두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마법도구 상점 밖으로 나왔다.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텔레포트나 차원이동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를 찾는 일이다. 마리아 언니에겐 미안하지만, 이세계의 안전보다 내 목숨이 10배는 더 중요하다. 그 아리....? 라는 자가 정황상 아까 아주머니가 말해준 신수로 추정되는데, 아무런 능력도 힘도 없는 내가 어떻게 찾아가서 걔를 끌어 안겠어?

#641 ◆9vxA7yZg2NB 2018/06/09 16:39:00

"그래. 뭐니뭐니 해도 나부터 살고 봐야지!" 나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살아남겠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마법사를 찾으러 무작정 길을 나섰다... 1.교회 2.시장 3.주점 4.검은 숲 5.방어구점 6.여행자 길드 7.이세계의 왕궁 8.도서관 9.콜로세움 10.마법학교 >>642가 Dice(1,10★) 다이스를 굴린다.

#643 ◆9vxA7yZg2NB 2018/06/09 16:46:40

오로지 내 직감만을 믿은 채로 길을 따라 무작정 걸어가다 보니 시장이 보였다.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은 많지만, 신수 사건 때문인지 그다지 활기차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알바 아니고......나는 마법사만 잘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돼!

#644 ◆9vxA7yZg2NB 2018/06/09 16:50:07

김 뿌링클이 마법사를 찾기 위해 시장에서 한 행동은? >>645 1. 시장 한 가운데에서 춤을 추며 주위를 끌고, 마법사를 찾는다며 동네방네 떠들어댔다. 2. 시장 한 가운데에서 노래를 부르며 주위를 끌고, 마법사를 찾는다며 동네방네 떠들어댔다. 3. 주변에 있는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서 인질을 잡고(?) 마법사를 데려오라고 협박한다. 4. 자유기재

#646 ◆9vxA7yZg2NB 2018/06/09 17:18:36

지나가는 이세계인들을 일일히 붙잡아가면서 마법사냐고 물어보는 건 무리고.... 내가 확 튀는 행동을 해서 시선을 모은 뒤, 큰 목소리로 질문을 해서 다수에게 물어보는 게 낫겠지? 학창시절 때 수련회에서 보여줬던 내 쩔어주는 댄스실력을 다시 선보일 때가 되었군. 나는 춤을 추기 위해 시장의 한 가운데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벌써부터 시선이 하나 둘씩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647 ◆9vxA7yZg2NB 2018/06/09 17:26:03

이 시선이 춤을 추고 있을때도 계속 지속 되어야 할텐데.... 내가 과연 이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 ..........아니야, 이런 걱정을 하기 전에 빨리 몸이나 움직이는게 좋겠다. 무대 위에 오른 이상 고민만 하는 건 시간낭비에 불과 하니까.

#648 ◆9vxA7yZg2NB 2018/06/09 17:32:38

https://www.youtube.com/watch?v=p0DE2mFp95Q "사과!! 톡톡톡! 트로피카나!! 사과!! 톡톡톡!!!!! 트로ㅡ피카나!!!!!!!!" 나는 원래 세계에서 잠깐 유행탔던 트로피카나 춤을 췄고, 춤추는 내 모습을 본 이세계인 들은ㅡ..... 1. 살면서 처음으로 보는 기묘한 춤사위가 신기해서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줬다. 2. 다른세계의 문화가 갑자기 이해될리가....한 두명만 보고 나머지는 다 무시했다. 3. 신종 사이비교인 줄 알고 마을 경비대에게 신고했다. >>649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650 ◆9vxA7yZg2NB 2018/06/09 17:40:23

나는 원래 세계에서 잠깐 유행탔던 트로피카나 춤을 췄고, 춤추는 내 모습을 본 이세계인 들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많이 내 춤에 호응해줬다. "살면서 처음으로 보는 기묘한 춤사위 로구만! 대단한 처자일세!!" "트로피카나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흥겨운 구호처럼 느껴져....!"

#651 ◆9vxA7yZg2NB 2018/06/09 17:48:53

"와아아아아아ㅏ아아아!!! 잘 한다!!!!!!! 계속 춰라아아아!!!!" "저 아가씨의 춤사위를 보니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이 흥을 주체할 수 가 없군, 나도 따라서 같이 춰야겠어!" 내 춤을 보고 하나 둘씩 모이던 인파는 어느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리고 말았다. 이제 슬슬 그만두고 질문하고 싶은데, 저렇게 기대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면 멈출 수가 없잖아....?!? 그렇게 나는 꼼짝없이 30분 추가로 춤노동을 하고 겨우겨우 끝냈다..................

#652 ◆9vxA7yZg2NB 2018/06/09 17:53:04

"헉....허억....허어억.....가, 감사합니다 여러분.......후우우우..... 이, 이대로.....끝내기 전에, 허억, 헉.....마지막으로...질문드릴 게 있는데..... 이 중에 지, 직업이.....후욱..... 마법사 이신 분이 계,계시나요?"

#653 ◆9vxA7yZg2NB 2018/06/09 17:56:29

김 뿌링클이 한 질문의 결과는? 1.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며 자기가 마법사라고 주장했다. 2.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만이 손을 들었다. 3.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654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656 ◆9vxA7yZg2NB 2018/06/09 18:18:55

내 기대와 달리 모여있는 인파 중에서 아무도 마법사라고 나서지 않았다. 마법이 환영받는 거와는 정반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은 적은건가.... 힘들게 트로피카나 춤을 췄던 게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자, 나는 혼란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정말로 아무도 없으신건가요? 제가 수상해서 손을 안 드신거라면 어떻게서든지 무해함을 인증할테니 제발 좀 들어주세요...!"

#658 ◆9vxA7yZg2NB 2018/06/09 18:25:20

내 말을 들은 어떤 대머리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무슨 이유때문에 마법사를 찾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가씨가 절박해보이니까 한가지 알려주지. 실력있는 마법사들은 현재 수도에 위치해 있는 마나의 탑에 모여있어."

#660 ◆9vxA7yZg2NB 2018/06/09 18:36:18

>>657 그러하다 동접인 것이다 "요즘 신수 때문에 온 대륙 꼴이 말이 아니다보니 왕께서 실력있는 마법사들을 몽땅 불러들인 것이야. 정 마법사를 만나고 싶으면 아가씨가 직접 그 탑으로 가는 걸 추천하마. 다들 바빠서 제대로 맞아줄지는 모르겠다만...." 대머리 아저씨의 말을 전부 다 들은 나는 혼란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진정되어갔다. 이 마을은 수도랑 가까운 곳이라니까, 마나의 탑까지 가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겠지.....?

#661 ◆9vxA7yZg2NB 2018/06/09 18:46:13

"감사합니다 아저씨!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마법사를 찾아야 되나 걱정했었는데, 덕분에 한시름 놨어요!" "아니, 뭘 이런 것 가지고....나야말로 덕분에 진귀한 춤사위를 봐서 즐거웠다." 스스로가 가진 대머리 만큼이나 반짝반짝 빛나는 마음씨를 가진 착한 아저씨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수도에 갈 채비를 하러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른 건 몰라도 지도랑 나침반은 꼭 사야돼!

#662 ◆9vxA7yZg2NB 2018/06/09 18:50:07

정신없이 가게 쪽으로 뛰어가던 도중, 문득 중요한 사실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지금의 나는 원래세계에서 쓰이던 돈만 가지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그 얼마가 있던 간에 이세계의 화폐가 없으면 나는 무일푼 알거지 일 뿐이다.

#663 ◆9vxA7yZg2NB 2018/06/09 18:57:19

ㅅㅂ........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되는 일이 없네......나 정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긴 한거야? 나는 제자리에 그대로 선 채로 어떤식으로 돈을 벌까 열심히 머리를 굴려 보았다. 그 결과.... 1. 빠르게 돈을 구할 수 있는 소매치기를 하기로 했다. 2. 주변에 있는 상점에서 알바를 구해 성실하게 일하기로 했다. 3. 아까 전처럼 다시 춤을 춰서 사람들에게 돈을 구해보기로 했다. >>664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669 ◆9vxA7yZg2NB 2018/06/09 19:43:30

ㅅㅂ........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되는 일이 없네......나 정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긴 한거야? 나는 제자리에 그대로 선 채로 어떤식으로 돈을 벌까 열심히 머리를 굴려 보았다. 그 결과, 빠르게 돈을 구할 수 있는 소매치기를 하기로 했다. 남의 것을 훔쳐야 된다는 사실에 양심에 찔리기 했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가려면 어쩔 수 없었다. 원래 세상은 약육강식의 세계인거니깐! 나는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기필코 이세계를 벗어나고 말겠어!

#670 이름없음 2018/06/09 19:45:49

나는 총 Dice(1,100) value : 62 명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걸 시도하였고...... 1. 모두 다 안 들키고 털었다. 2. 반만 성공했다. 3.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경비대에 끌려갔다. 4. 털다가 도중에 잘못 걸려서 마을 땅부자의 노예가 되었다. >>671이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674 ◆9vxA7yZg2NB 2018/06/09 20:05:50

나는 총 62명의 이세계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걸 시도하였고...아슬아슬하게 반만 성공했다. 전부 다 털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면 처음치고 상당히 선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도랑 나침반을 사고도 남을 돈을 구했으니까. 여관에서 두다리 쭉 뻗고 잘 수도 있겠는걸?

#675 ◆9vxA7yZg2NB 2018/06/09 20:11:59

나는 두둑해진 주머니를 쓰다듬으며, 아까 가려고 했었던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으로 들어가니 각종 잡다한 실용용품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이야, 처음에 갔었던 마법도구 상점 못지않게 물건들이 엄청 많네. 한바퀴 돌아보는 것조차도 시간이 꽤나 걸리겠어.

#676 ◆9vxA7yZg2NB 2018/06/09 20:17:00

이 곳에서 오래 시간을 보낼 생각이 없는 나는 그냥 가게 주인장이 있는 카운터 쪽으로 가서 지도랑 나침반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본인 가게인 만큼 어디에 뭐가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겠지 뭐. "안녕하세요. 제가 지도랑 나침반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그 두가지를 찾는 걸 보아, 여행을 떠나려는 신참 모험가 인가보지?"

#677 ◆9vxA7yZg2NB 2018/06/09 20:24:08

"아하핫, 모험가는 아니고요. 그냥 수도로 가는 위치를 알고 싶어서 사는 것 뿐이에요. 제가 이 마을에 온지 얼마 안된 이방인...... 이라서 지리를 잘 모르거든요." "그런거였군..... 자네도 참, 신수가 날 뛰는 시기에 대륙으로 건너와서 고생이 많구만. 되도록 수도주변 쪽으로만 돌아다니고, 검은 숲 근처에는 한 발자국도 가지말게나."

#678 ◆9vxA7yZg2NB 2018/06/09 20:29:20

검은 숲이 대체 어디길래 저렇게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거지....? 문득 호기심이 생긴 나는, 가게 주인장에게 검은 숲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다. 이세계에서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 알아두는 건 나쁠 것이 없으니까. "검은 숲이 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679 ◆9vxA7yZg2NB 2018/06/09 20:38:39

"이 마을 근처에 있는 숲의 명칭인데, 옛날에 큰 화재를 입고 모든 나무들이 까맣게 타버려 재가 되버린 바람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지. 그 곳에는 슬라임이나 늑대인간 같은 몬스터가 살고 있어서 '마석광산'에서 일하는 광부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어. ...............심지어 이젠 그 광부들도 들어가려 하지 않아. 최초로 신수가 나타난 곳이 그 곳이였거든. "

#681 ◆9vxA7yZg2NB 2018/06/09 20:45:13

"마석광산의 총책임자인 제임스씨를 포함한 수많은 베테랑 광부들이 날뛰는 신수에게 휘말려 목숨을 잃었어. 사상자가 나타난 이후로 마석광산은 원래 기능을 잃고 신수의 보금자리로 전락하게 되었지 뭐냐. 이제 내가 왜 가지 말라고 말했는지 이해가 되겠지?"

#683 ◆9vxA7yZg2NB 2018/06/09 20:53:05

>>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스레에서는 그런 용사가 업서!!!! >>682 삼가 제임스씨의 명복을 빕니다▶◀ 가게 주인장이 대해 말해주는 검은 숲에 대해 전부 다 들은 나는..... 1. 원래 광부 이셨던건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리 자세하게 아는거냐고 물어봤다. 2. 그래서 지도랑 나침판은 언제 찾아주는 거냐고 따진다(?) 3. 신수의 보금자리가 마을 근처에 있는데 당장 도망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 4. 와 이 사람 말 개 많네...별로 엮이고 싶지 않으니 대충 충고해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나 하기로 했다. >>684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685 ◆9vxA7yZg2NB 2018/06/09 21:01:38

가게 주인장이 대해 말해주는 검은 숲에 대해 들은 내가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와 이 사람 말 개 많네...' 였다. 단순하게 이러저러해서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어지간히 할 일이 없어서 심심했었나보다. 더 이상 가게 주인장과 별로 엮이고 싶지 않으니 대충 충고해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나 하기로 했다. "으으음.......그렇군요. 충고해줘서 고맙습니다."

#686 ◆9vxA7yZg2NB 2018/06/09 21:10:21

"나야말로 도움이 되서 기쁘구만. 아까 전에 아가씨가 찾던 지도랑 나침반은 왼쪽 진열대 4번째 줄에 놓여져 있으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가져가시게나." 나는 가게의 주인장이 말한 곳으로 곧장 걸어가서 제일 튼튼해 보이는 것들로 원하던 물건들을 골라왔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아까 전에 훔쳤던 돈을 꺼내 카운터 위에다가 잘 얹어두었다.

#687 ◆9vxA7yZg2NB 2018/06/09 21:16:18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장사 대박나시길 기원할게요ㅡ...." 그 말을 끝으로, 나는 한 손으로 지도를 펼치고, 남은 반대쪽 손으로는 나침판을 든 뒤 수도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걱정되는구만. 제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여러분 ㅂ2ㅂ2

#689 ◆9vxA7yZg2NB 2018/06/10 12:43:27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드넓은 초원지대까지 오게 되었다. 비교적 안전했던 마을과는 달리 이곳저곳에 균열과 구멍이 나있는 삭막한 풍경이였다. ......진짜로 수도랑 근처 마을을 제외하곤 난리가 났던게 사실이였구나.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니까 착잡하네.

#690 ◆9vxA7yZg2NB 2018/06/10 12:59:41

그 풍경을 본 나는 신수랑 더더욱 엮이고 싶지 않아졌다. 거대한 대륙을 깽판내는 스케일의 신수에게 나는 그저 팔다리 달린 먼지 수준이나 다름없을테니까. 앞으로의 불안감때문에 무서워져버린 나는 아까보다 더 빨리 속도를 내며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갔다. 그리고.....

#691 ◆9vxA7yZg2NB 2018/06/10 13:01:40

1. 예정보다 빨리 수도에 도착했다. 2. 거짓말 처럼 길을 잃고 말았다. 3. 운이 나쁘게 균열에 걸려 넘어져서 한쪽 무릎을 다쳤다. >>692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693 ◆9vxA7yZg2NB 2018/06/10 13:47:37

앞으로의 불안감때문에 무서워져버린 나는 아까보다 더 빨리 속도를 내며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갔다. 그리고... 운이 나쁘게 균열에 걸려 넘어져서 한쪽 무릎을 다쳤다. "아흑, 아파라....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가게에서 치료도구도 사올 걸...!!" 성급하게 군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데,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뛰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속으로 내 바보같은 행동을 욕하며 근처에 있는 나무에 기대 쉬기로 마음 먹었다.

#694 ◆9vxA7yZg2NB 2018/06/10 13:59:23

아픈 다리를 질질 끌며 나무까지 온 나는,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털썩 주져앉아버렸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에 빠졌다. 제일 중요한 사항이 무릎을 치료하는 것인데, 어쩌면 좋지...? 1. 일단 임시방편으로 내 겉옷을 벗어서 지혈이라도 하기로 했다. 2. 고민하고 있는 도중에 운 좋게도 지나가는 사람이 보여서 도움을 요청했다. 3. 근처에 있는 나뭇가지를 꺾어서 짚고 갈 지팡이라도 만든다. 4. 수도에 도착할 때까지 그냥 참고 가는 수 밖에 뭐..... >>695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696 ◆9vxA7yZg2NB 2018/06/10 14:07:56

아픈 다리를 질질 끌며 나무까지 온 나는,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털썩 주져앉아버렸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에 빠졌다. 제일 중요한 사항이 무릎을 치료하는 것인데, 어쩌면 좋지...?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도중에 주변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누군가 이 곳으로 오려나보다.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였던 나는 발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큰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했다.

#697 ◆9vxA7yZg2NB 2018/06/10 14:15:12

"거기 지나가시는 분!!!! 혹시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무릎을 다쳐서 도통 걸을 수가 없어요!" 내 목소리가 닿았는지, 발걸음 소리가 점차 빨라지더니 이내 그 소리의 주인인 사람이 내가 있는 곳까지 나타났다. 그 사람은 금발의 긴 생머리를 가진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이였다. 여성은 내 무릎 상처를 주위깊게 살폈다. "와우, 무릎 한번 진짜 거하게 까지셨구만ㅡ....대체 어쩌다가 이 꼴이 된거야?"

#698 ◆9vxA7yZg2NB 2018/06/10 14:26:13

"수도로 열심히 뛰어가던 도중에 균열에 걸려 넘어져서 이렇게 됐지 뭐에요... 치료도구도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고 있었어요." "으이그, 겉옷이라도 벗어서 지혈하고 있지 그랬어. 내가 널 발견 못했으면 여기서 계속 죽치고 앉아있었겠다?" 초면에 대놓고 내 행동을 지적하는 여성의 모습이 좀 어이없었지만, 딱히 틀린 말도 아니였기에 잠자코 고개를 끄덕이기로 했다...게다가 지금의 난 도움을 받아야 되는 을의 입장이니까.

#699 ◆9vxA7yZg2NB 2018/06/10 14:37:35

"뭐, 아무튼 지금 바로 마법으로 치료해 줄테니까 쫌만 기다려봐......새사르 소루소루 마아데르카루솔ㅡ!!" 여성은 그 말을 끝으로 두 손을 내가 다친 무릎에 올려놓고 눈을 감으며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였어도 감지덕지했는데 치료마법을 쓸 줄 아는 마법사였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였다. 치료 마법의 결과는? 1. 완전 깔끔하게 성공했다. 2. 아픈 건 없어졌는데 흉터가 살짝 남았다. 3. 피만 멈추고 아픈 건 그대로(....) >>700이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703 ◆9vxA7yZg2NB 2018/06/10 14:55:59

주문이 끝나자마자 여성의 두 손에서 환한 빛이 뿜어져나오더니, 그대로 내 무릎의 상처에 스며들어갔다. 그러자 거짓말 처럼 아픈 것이 싹 날아가 버렸다. 나는 마법사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치료마법 전문이 아니라, 흉터까지는 못 커버해주겠다 얘.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겠지?" "물론이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흉터같은 거 신경 안 쓰니까 괜찮아요!"

#704 ◆9vxA7yZg2NB 2018/06/10 15:06:32

내 감사인사를 들은 여성은 두 눈을 살짝 내리깔고 수상쩍게 미소를 지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걸어왔다. "흐응~.....맨 입으로만 고맙다고 할꺼야? 마법사의 도움을 받는 댓가는 비싸다구. 이젠 네가 나를 좀 도와줘야겠어." ".......네? 제가 당신을 도와야 한다고요? 뭔진 모르겠지만 제가 도와줄 수 있는 한에서만 도와드릴게요."

#705 ◆9vxA7yZg2NB 2018/06/10 15:10:59

여성이 김 뿌링클에게 부탁할 내용은? >>706 1. 수도로 가던 도중 지도를 잃어버려서 길을 해매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2. 같이 신수 레이드(?) 하러가자고 부탁했다. 3. 초원지대에서 아끼던 팬던트를 잃어버렸으니 같이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4. 자유기재

#707 ◆9vxA7yZg2NB 2018/06/10 15:26:01

"충분히 네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니까 걱정할 거 없어. 나랑 같이 신수 레이드(?) 좀 하러 가자." "아하! 신수 레이드 말이죠? 그정도 쯤이ㅇ.......................................................잠깐!?" 아니 저게 무슨 말이야 막걸리야?! 단 둘이서 신수를 잡으러 가자니, 제정신 인건가? 수도에 있는 기사단과 마나의 탑에 있는 마법사들을 전부 불러와도 모자를 판 같은데!

#708 ◆9vxA7yZg2NB 2018/06/10 15:34:10

"헛소리 하지마세요! 대륙 전체를 위협하는 그 미친 신수를 우리 둘이서 어떻게 이겨요?! 심지어 저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는 평범한 소시민인데요!!!!!!" 그 여성은 완강히 거부하는 내 모습을 보고 그저 키득거리며 웃기만 했다. 나는 되게 진지한데 어째서 저렇게 태평한 태도만 보이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네 진짜!! "네가 평범한 소시민이라니, 지나가는 개가 다 웃겠네! 그거 알아? 네게서 신수와 같은 기운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709 ◆9vxA7yZg2NB 2018/06/10 15:52:29

태어난 이래 단 한번도 신수랑 만난 적이 없는데.....내게서 신수랑 같은 기운이 흐른다고? 나는 몇번이나 그럴 리가 없다고 완강히 부정했으나, 여성은 내 말을 쿨하게 씹으며 계속 자기 할 말만 이어갔다. "신수와 같은 기운이 흐르는 존재는 보통 2가지 경우가 있는데, 같은 종족 이거나 신수의 각인상대 일 때 흘러. 지금 날뛰고 있는 '주작'을 제외하면 나머지 신수들은 100년 전에 용사 마리아가 마왕과 함께 소멸시켜버렸으니....넌 '각인상대' 이겠구나?"

#710 ◆9vxA7yZg2NB 2018/06/10 16:01:05

신수의 '각인상대' 라고 몰아붙이는 여성에게 할 대답은? >>711 1.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라고 털어놓은 뒤 세계가 다른데 어떻게 각인을 하냐며 따진다. 2. 백보 양보해서 댁이 말하는 대로 신수랑 같은 기운이 흐른다 쳐도, 그래봤자 아무런 힘이랑 능력이 없는 건 똑같다고 반박한다. 3. 자유기재

#712 ◆9vxA7yZg2NB 2018/06/10 16:37:30

신수의 각인상대라고 몰아붙이는 여성의 모습을 본 나는 머리가 여러모로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했다. 계속 아니라고 하는데도 내 말을 귓등으로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으니, 아까랑 다른 방식으로 반박해보기로 했다. "후.....백보 양보해서 댁이 말하는 대로 신수랑 같은 기운이 흐른다 칩시다, 근데 그래봤자 아무런 힘과 능력이 없는 건 똑같아요. 저는 당신에게 짐만 될게 뻔하다고요. 차라리 돈으로 실력있는 모험가를 고용하시는게 어떠신지?"

#713 ◆9vxA7yZg2NB 2018/06/10 16:47:53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난 레이드에 '참가' 해달라고 했지, '싸우라'는 말은 하지 않았어. 줘패는 일은 내가 다 할테니까 넌 그냥 내 옆에 가만히 서서 신수의 시선을 돌리기만 하면 돼. 각인상대가 근처에 있는 신수는 무의식적으로 행동에 제약이 걸리게 되거든. 각인상대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서라나?"

#714 ◆9vxA7yZg2NB 2018/06/10 17:02:23

"......한마디로 요약하면, 저 보고 미끼역할을 하라는 거군요." "그래, 맞아. 각인상대로 인해 손발이 묶인 신수는 그저 덩치크고 피통 많은 허수아비에 불과해. 내 마력을 쏟아붓는다면 둘이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어! 어때, 우리 둘이서 세계를 구하지 않겠어?" 여성의 제안을 들은 내 반응은? 1. 수도에 있는 마나의 탑에 들려야 해서 못 간다고 말했다. 2. 세계를 구하는 일따위 관심없고 내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3. 대체 정체가 뭐길래 마력에 대한 자신감과 신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본다. >>715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716 ◆9vxA7yZg2NB 2018/06/10 17:15:03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도에 있는 마나의 탑에 들려야 해서 못 갈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애초에 제가 진짜 각인상대인지도 모르겠고....... 치료에 대한 답례는 돈이나 물건으로 대신 해드릴게요." 내가 제안을 거절하자, 여성은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지긋히 주시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그 행동이 부담스러워진 나는 애써 지도로 얼굴을 가리고 최대한 멀리 여성과 떨어졌다.

#717 ◆9vxA7yZg2NB 2018/06/10 17:23:49

"그 사정이 뭔진 모르겠지만 예정대로 마나의 탑으로 가면 후회하게 될텐데~? 내가 네게서 신수와 같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건, 오랜시간동안 수련해온 엘리트 마법사여서 가능했던거야. 그리고 마나의 탑에는 나와 비슷한 수준의 마법사들이 아ㅡ주 많지. 네가 탑에 발을 들이는 순간, 곧바로 그들의 실험대상 취급을 받게 될게 뻔해. 내 모든 마력을 걸고 장담할 수 있어."

#719 ◆9vxA7yZg2NB 2018/06/10 17:41:28

내가 실험대상 취급을 받게 된다고....?! 여성의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나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난 그저 원래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차원이동마법을 쓸 줄 아는 마법사를 찾고 싶었을 뿐인데...! 내 안색을 본 여성은 웃는 낯으로 표정을 바꾸며 내 양쪽 어깨에다가 조심스럽게 손을 얹었다. "날 믿어봐. 만약 위험해진다면 수도로 곧장 텔레포트 시켜줄테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

#720 ◆9vxA7yZg2NB 2018/06/10 17:52:24

".............하아, 알겠어요. 당신과 같이 갈게요. 위험해질 때 수도로 텔레포트 시켜준다는 약속, 꼭 지키셔야 해요?" "그럼~ 내가 다른 건 몰라도 거래만큼은 확실하게 하는 여자야. 이제부터 우리 둘은 한 배를 탄 파트너라는 거, 잊지마♪" 오랜 대화 끝에, 결국 나는 여성을 따라 신수를 쓰러트리러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나는 이세계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좋으나 싫으나 신수랑 엮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던 것 같다...

#721 ◆9vxA7yZg2NB 2018/06/10 17:58:22

나는 여성을 따라 신수의 보금자리인 마석광산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가는 도중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잡다한 대화를 나눈 결과, 여성의 이름이 >>722 이고, 현재 나이가 >>723 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726 ◆9vxA7yZg2NB 2018/06/10 19:12:44
나는 여성을 따라 신수의 보금자리인 마석광산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가는 도중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잡다한

나는 여성을 따라 신수의 보금자리인 마석광산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가는 도중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잡다한 대화를 나눈 결과, 여성의 이름이 랄라랄라 이고, 현재 나이가 126살 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나랑 비슷한 나이대인 줄 알았는데 말도 안돼!!? 어째서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물어보니 랄라랄라씨는 숙련된 마법의 힘만 있다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대답하셨다.

#727 ◆9vxA7yZg2NB 2018/06/10 19:22:11

"...........자, 이제 잡담은 여기까지. 이제부터 마석광산의 안으로 들어갈 예정이니까 한 눈 팔지 말고 내 옆에 꼭 붙어있도록 해." "걱정 마세요. 별로 한 눈 팔고 싶은 마음 같은 건 없으니까요. 괜히 나섰다가 위험한 일을 겪게 되는 건 질색이라서...." 나는 랄라랄라씨가 말한대로 그녀의 옆에 찹쌀떡마냥 꼭 붙은 채로 마석광산의 안으로 들어갔다. 무성한 소문의 실체인 신수를 만나기까지 이제 정말 조금 밖에 남지 않은거구나..... + 밥 먹으러 갑니다

#729 ◆9vxA7yZg2NB 2018/06/10 20:04:01

광산 안에 나있는 길이 일직선이라서 헤멜 필요가 없는 건 좋았으나, 주변에 널려있는 광부들의 시체와 핏자국을 보는 건 괴로웠다. 차마 신수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기 때문에 수습을 할 수 없었던 거겠지....참상으로 인해 마음이 무거워진 나는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다. 그런 내 모습을 본 랄라랄라씨는, 아무런 말 없이 한 손으로 내 두 눈을 가려주셨다. ".......생각해보니 넌 아직 애기니까, 이런 풍경이 익숙하지 않겠네. 나는 100년 넘게 사는 동안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살아서 괜찮지만."

#730 ◆9vxA7yZg2NB 2018/06/10 20:14:13

>>728 삼겹살 데시타 랄라랄라씨에게 괜찮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나는 애써 웃으며 눈을 덮고 있는 그녀의 손을 치워냈다. "하하, 25살이 애기라고 부를 나이는 아닌데요ㅡ.....전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세요. 랄라랄라씨는 신수탐색에 집중하셔야죠." "음.....그거 이미 끝냈는데~? 길이 일직선이다 보니까 쉽게 되더라고. 광산의 최심부에서 신수의 강력한 살기가 느껴지고 있더라."

#731 ◆9vxA7yZg2NB 2018/06/10 20:27:48

아니 벌써?! 랄라랄라씨 대단하네....아까 전에 초원지대에서 대화하고 있었을 때 괜히 엘리트 마법사라고 뽐내신 게 아니였구만. 그녀의 말을 들은 나는 작은 목소리로 감탄사를 내다가 갑자기 궁금한 것이 떠올라서 질문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저기, 그럼 현재 우리가 있는 위치는 광산의 어디 부분 인 건가요?" "현재 우리의 위치는ㅡ....." 1.광산의 초반 지점. 2.광산의 중간 지점. 3.광산의 거의 맨 끝지점. 최심부까지 얼마 안남았다. 4.사실 최심부에 이미 도착함ㅋ >>732가 Dice(1,4★) 다이스를 굴린다.

#733 ◆9vxA7yZg2NB 2018/06/10 20:34:07

"현재 우리의 위치는 광산의 중간 지점이야. 그러니 저렇게 광부 시체들이 많이 보이는 거지. 광부들은 주로 초~중반 지점에서 마석을 자주 캤었으니까..... 최심부에 가까워질 수록 보이는 시체가 줄어들테니 참고해. "도움이 되는 정보이긴 한데 어쩐지 조금 씁쓸하네요. 고인 능욕을 하는 것 같은 죄책감이 살짝 들지도......"

#734 ◆9vxA7yZg2NB 2018/06/10 20:44:12

"네가 시체를 보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 쓸데없는 생각말고 오로지 신수를 쓰러트려야 한다는 사실에만 집중하는게 좋아. 신수를 아작내는데 성공하면 저 사람들도 저승에서 편히 눈 감겠지. 안 그래~?" "어....저는 주위를 끄는 행위 밖에 못할테니 줘패는 일 전반은 죄다 랄라랄라씨에게 부탁드릴게ㅇ........으윽!"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갑자기 내 머릿속에서 예전에 들었던 노이즈 섞인 기괴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735 ◆9vxA7yZg2NB 2018/06/10 20:51:11

..............................결¿¿¿¿???국 나¿???를 ██왔¿???¿??¿¿¿구나, ██. ██했??¿¿?던 거????¿¿¿보다 훨??¿¿¿¿??¿?씬 더 일찍 ██주???¿¿¿?었네. 그만큼.... 헤¿¿¿???¿¿¿어지¿¿¿?????는 순???¿¿¿¿? 간도 ██ㅈㅣㄱㅔ?¿??¿¿ㅆㅈㅣ......

#736 ◆9vxA7yZg2NB 2018/06/10 20:58:04

한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은 채로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본 랄라랄라씨는 몹시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내 몸을 부축해주었다. 부축 당할만큼 아픈 건 아니지만..... 여기서 또 거절했다가 한 소리 들을게 뻔하므로 나는 그냥 몸을 랄라랄라씨에게 맏기기로 했다. "뭐야, 너 왜 그래?!?! 시체 때문에 속이라도 안 좋아진 거야???" "그건 아니고, 가...갑자기 머릿속에 이상한 노이즈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머리가 아파져서 그만....."

#737 ◆9vxA7yZg2NB 2018/06/10 21:07:48

"이상한 노이즈 섞인 목소리라....아무래도 신수가 네가 왔다는 사실을 알아챘나보네. 네 머릿속에 이상한 주술을 걸려는 게 분명해! 이렇게 된 이상, 꾸물거리지 말고 얼른 최심부로 가서 신수를 족쳐버려야겠어!" 랄라랄라씨는 그 말을 끝으로 아까보다 2배는 더 빠른 걸음으로 뛰어가셨다. 나도 그녀를 따라서 발걸음의 속도를 높였다. .........근데 정말로 신수가 내게 이상한 주술을 걸려는 것이였을까? 기괴한 노이즈 속에서 언뜻언뜻 들렸던 작은 목소리는 마치 어린아이의 목소리 같았는데....

#738 ◆9vxA7yZg2NB 2018/06/10 21:22:18
랄라랄라씨를 따라 한참을 뛰어가다보니, 목표했었던 광산의 최심부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신수가 튀어나와 타오르는 불꽃처럼

랄라랄라씨를 따라 한참을 뛰어가다보니, 목표했었던 광산의 최심부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신수가 튀어나와 타오르는 불꽃처럼 선명하고 환한 날개로 바람을 일으켜 나와 그녀에게 날려보내기 시작했다. 1.나는 강력한 바람의 파워를 견디지 못하고 날아가버려 랄라랄라씨와 멀리 떨어져버리고 말았다. 2.랄라랄라씨가 재빠르게 지팡이를 꺼내 거대한 방어벽을 만들어서 그 바람을 막아주었다. >>739가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742 ◆9vxA7yZg2NB 2018/06/10 21:28:39

"으아아ㅏㅏ아아아ㅏ아ㅏ아아아아아아악?! 나는 강력한 바람의 파워를 견디지 못하고 날아가버려 랄라랄라씨와 멀리 떨어져버리고 말았다. 랄라랄라씨는 급히 내가 날아간 곳까지 뛰어가려 했으나, 신수가 한쪽 날개로 그것을 막아섰다.

#743 ◆9vxA7yZg2NB 2018/06/10 21:35:37

"...........오로지 파괴본능만 남아있는 정신나간 신수인 줄 알았는데, 머리 좀 쓰네? 좋아. 그럼 나도 처음부터 진심으로 싸워줄게. 꽤나 아플테니 긴장하는 게 좋을거야~!?" 랄라랄라씨는 신수를 향해 지팡이를 겨누더니, 큰 목소리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그녀의 마법시전이 성공하기를 두 손으로 기도할 뿐이였다. "소오니 시이러우어 꼬옹 바알이 시이러우어 꼬옹 겨어우르 바아라무 때에무운에!!!"

#744 ◆9vxA7yZg2NB 2018/06/10 21:39:26

1. 주문이 끝나자마자 강력한 눈보라가 불어와 신수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2. 주문이 끝나자마자 강력한 눈보라가 불어왔으나, 얄밉게도 신수가 그것을 피해버렸다. 3. 중간에 주문이 꼬였는지 갑자기 쌩뚱맞게 내쪽으로 눈보라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745가 Dice(1,3★) 다이스를 굴린다.

#747 ◆9vxA7yZg2NB 2018/06/10 21:52:47

그 주문이 끝나자마자 강력한 눈보라가 불어와 신수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나와 랄라랄라씨의 사이를 막고 있던 한쪽 날개가 순식간에 얼어붙어 버린 것이다. 신수는 사람의 귀로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괴상한 비명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했다. "██████████████████!!!!!!!!!!!!!!!!!!!!!!!!!!!!!!!!"

#748 ◆9vxA7yZg2NB 2018/06/10 22:00:15

"워후, 처음부터 이렇게 마법이 잘 먹이다니 기분 째지는데?! ....링클아! 이 틈에 어서 내가 있는 곳으로 와서 저 신수의 눈을 똑바로 바라봐줘! 그럼 '각인상대'의 효과가 나타나서 저 닭대가리의 모든 행동에 제약을 걸어버릴 수 있어!!!" 랄라랄라씨는 공격마법이 성공한 것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한껏 고양된 목소리로 나를 부르셨다. 나는 드디어 도움이 될 찬스가 찾아왔다는 것에 기뻐하며 그녀가 있는 곳으로 재빠르게 뛰어갔다.

#749 ◆9vxA7yZg2NB 2018/06/10 22:05:52

랄라랄라씨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니, 괴로워하는 신수의 모습을 더욱 더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었다. 신수는 자신의 몸에 가지고 있는 열기로 얼려져버린 한쪽 날개를 녹히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였다.... "저 얼음이 녹기 전에 빨리 눈을 마주쳐야 돼! 그래줄 수 있지?" "뭐, 눈을 마주치는 것 쯤이야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고....몇초만에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750 ◆9vxA7yZg2NB 2018/06/10 22:10:40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신수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어느정도 걷다보니 그것의 깃털을 건드릴 수 있을만큼이나 우리 둘의 사이는 가까워졌다. 공연히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나는 즉시 신수의 눈을 바라봤고, 신수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751 ◆9vxA7yZg2NB 2018/06/10 22:15:32

신수의 눈물을 본 나는, 어쩐지 가슴 속에서 이유 모를 그리움과 슬픔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대체 어째서 이런 기분이 드는거지? 아파보이는 신수에게 측은지심이라도 느끼는 걸까? 알 수없는 이 감정에 혼란스러워 할 무렵, 뒤에서 랄라랄라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다시 저 신수놈에게 크게 한방 날릴테니 어서 비켜줘~ 피하지 않으면 너도 다치니깐!!"

#752 ◆9vxA7yZg2NB 2018/06/10 22:18:57

1.나는 랄라랄라씨가 원하는대로 그녀가 공격을 할 수 있게 신수에게서 다시 떨어졌다. 2. ............랄라랄라씨에게 미안하지만, 어째선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753이 Dice(1,2★) 다이스를 굴린다.

#754 ◆9vxA7yZg2NB 2018/06/10 22:31:38

나는 랄라랄라씨가 원하는대로 그녀가 공격을 할 수 있게 신수에게서 다시 떨어졌다. 내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중요한 순간을 방해하는 건 민폐나 다름없으니까...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내 모습을 본 신수는 아까보다 더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755 ◆9vxA7yZg2NB 2018/06/10 22:42:28

"하, 다이스 아피르겔 대륙 전체를 엉망진창으로 들쑤셔놓고, 수많은 사상자를 만들어낸 쓰레기 주제에 뭘 잘했다고 질질 짜냐? 네 놈의 죄는 네가 가지고 있는 목숨 값으로 갚아야 될 거다! 아까보다 더 강력한 공격마법을 보여주겠어!" 랄라랄라씨는 아까 전과 똑같이 지팡이를 겨누고 재빠르게 주문을 외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수는 아무런 반항없이 눈을 감고 제자리에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 마치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처럼.

#757 ◆9vxA7yZg2NB 2018/06/10 22:50:39
"차앙바앆으을 보오라아 차앙바앆으을 보오라아 히인누운이 내에리인다아!!!!!!" 랄라랄라씨의 주문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수많은 눈꽃표창들이 신수를

"차앙바앆으을 보오라아 차앙바앆으을 보오라아 히인누운이 내에리인다아!!!!!!" 랄라랄라씨의 주문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수많은 눈꽃표창들이 신수를 미친듯이 가격하기 시작했다. 신수는 그 공격에 괴로워하다가 얼마 못 버티고 제자리에 풀썩 쓰러졌다. 그리고, 몸의 크기가 점차 줄여들더니 붉은 빛에 감싸여 사람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758 ◆9vxA7yZg2NB 2018/06/10 22:58:03

사람으로 변한 신수의 모습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중성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너덜너덜해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서럽게 울고 있는 것이 너무 불쌍해보여서 무의식적으로 가까이 가려던 순간, 랄라랄라씨가 내 손을 잡고 말렸다. "링클아, 너 미쳤어?! 저 얼굴가죽에 속으면 안돼! 가까이 가면 다시 신수의 모습으로 변해 너를 죽이려 들지도 몰라!"

#759 ◆9vxA7yZg2NB 2018/06/10 23:01:59

랄라랄라씨의 말에 김뿌링클이 할 대답은? >>760 1. 거의 다 죽어가는 비리비리한 모습인데,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요....? 위험해질 것 같으면 바로 랄라랄라씨를 부를테니 가게 해주세요. 2. ........듣고 보니 그렇네요,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이대로 마을로 돌아가는게 좋겠네요 랄라랄라씨. 3. 자유기재

#761 ◆9vxA7yZg2NB 2018/06/10 23:46:33

"거의 다 죽어가는 비리비리한 모습인데,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요....? 위험해질 것 같으면 바로 랄라랄라씨를 부를테니 가게 해주세요." 내 말을 들은 랄라랄라씨는 여전히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으셨지만, 천천히 잡고 있던 손을 놓아주셨다. ".........알겠어, 대신 10분 이내에 돌아와야만 해. 그 이상 넘어가면 내가 바로 데리러 갈테니 미리 알아 둬."

#762 ◆9vxA7yZg2NB 2018/06/10 23:53:16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나는 랄라랄라씨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곧장 쓰러져있는 신수가 있는 곳으로 급히 뛰어갔다. 뛰어가서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나는 랄라랄라씨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곧장 쓰러져있는 신수가 있는 곳으로 급히 뛰어갔다. 뛰어가서 확인한 신수의 상태는 멀리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해보였다. 눈물을 흘리는 것 만이라도 닦아주기 위해 손을 뻗자, 신수가 내게 의미불명의 말을 건내오기 시작했다. "엄마아아................나, 나를 미워하는 게 아니였어....?"

#765 ◆9vxA7yZg2NB 2018/06/11 00:08:58
"내가 너에 대해 알고 있는 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다이스 아피르겔 대륙에 혼란을 가져온 정신나간 신수' 라는 남들이 알려준 정보 밖에 몰라

"내가 너에 대해 알고 있는 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다이스 아피르겔 대륙에 혼란을 가져온 정신나간 신수' 라는 남들이 알려준 정보 밖에 몰라. 그래서 지금 내게 건낸 말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어......." 내 말을 들은 신수는 할 말을 잃었는지,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기만 했다. 신수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게되자 아까 전에 느꼈던 이유 모를 그리움과 슬픔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나는....... 여전히 이 감정이 이해되지 않는다. "..........................................................."

#766 ◆9vxA7yZg2NB 2018/06/11 00:18:48
https://www.youtube.com/watch?v=rolw-K0FKrI&feature=youtu.be "그렇....구나. 지금의 엄마는.

https://www.youtube.com/watch?v=rolw-K0FKrI&feature=youtu.be "그렇....구나. 지금의 엄마는....... 엄마가 아닌거네. 좀 쓸쓸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다행이야........" 서럽게 울고 있던 신수는 그 말을 끝으로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갑자기 두 눈에서 의미모를 눈물이 흘러내려왔다. 내가 대체 왜 이러는거지......? 흘러내리는 눈물은 걷잡을 수 없이 심해지더니 하염없이 울음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767 ◆9vxA7yZg2NB 2018/06/11 00:29:57
"..........있지, 나는 엄마를 아주아주 좋아해.....엄마는 아니였던 거 같지만. 그래서 엄마를 나랑 만나기 전으로 되돌려놓은거야. 거

"..........있지, 나는 엄마를 아주아주 좋아해.....엄마는 아니였던 거 같지만. 그래서 엄마를 나랑 만나기 전으로 되돌려놓은거야. 거기.....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내 몸이..... 막 아파지더라? 너무너무 아파서...... 다른 사람들도 아프게 해버렸어."

#768 ◆9vxA7yZg2NB 2018/06/11 00:33:14
"나쁜...... 아이라서 미안해. 엄마, 잘 있어." 내게 작별인사를 한 신수는 온 몸이 빠르게 소멸되어가더니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졌

"나쁜...... 아이라서 미안해. 엄마, 잘 있어." 내게 작별인사를 한 신수는 온 몸이 빠르게 소멸되어가더니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졌다. 신수가 사라지자 랄라랄라씨는 내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오더니 아무런 말 없이 손수건을 건내주셨다.

#769 ◆9vxA7yZg2NB 2018/06/11 00:37:59

랄라랄라씨에게 손수건을 받은 나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그녀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손수건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10분.....이 넘었는데도 뭐라 해주시지 않아서.... 고마워요. 전부 다 끝났으니까.......빨리.... 마석광산 밖으로 나가는 게 좋겠네요........저, 더 이상 이 곳에 있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 나가자."

#770 ◆9vxA7yZg2NB 2018/06/11 00:44:45

나는 랄라랄라씨의 부축을 받으며 마석광산 밖으로 나온 뒤......그녀와 같이 수도로 가서 왕에게 신수의 죽음을 알렸다. 대륙의 평화를 구해낸 랄라랄라씨는 큰 공을 인정받고, 나는 마나의 탑 마법사들이 힘을 합쳐 원래세계로 가는 차원이동문을 만들어주었다. 원래 세계로 돌아오자,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이 거짓말인 것 마냥 내가 차원이동했던 당일날의 시간대 그대로 모든 것이 흘러가고 있었다.

#771 ◆9vxA7yZg2NB 2018/06/11 00:50:27

"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얼굴이 병든 사람마냥 기운이 없냐. 치킨이라도 시켜줄까?" 어서 지금의 현실에 적응 하라는 듯이, 내 뒤에서 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마음 한 구석에다가 이름 모를 그 신수를 묻고, 현실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 "응. 치킨시켜줘. 나 지금 치킨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

#772 ◆9vxA7yZg2NB 2018/06/11 00:54:39

(엔딩D: 마음 속에 묻어버린 아이) 네, 2회차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신 레스주 여러분 아리가또쎼쎼땡큐감사감사ㅠㅠㅠㅠㅠ 해피엔딩을 원하시는 분들과 1회차에 나온 악마장군 팬여러분들이 3회차를 원하실 것 같지만 제가 기력이 다 떨어져서 하기가 싫네요......'p'

#773 ◆9vxA7yZg2NB 2018/06/11 00:56:24
대신 귀여운 1회차 아리 일러스트를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기력이 다 회복되면 완전 새로운 주제의 레스로 다시 찾아올게여 >>764 녹음 기대하겠

대신 귀여운 1회차 아리 일러스트를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기력이 다 회복되면 완전 새로운 주제의 레스로 다시 찾아올게여 >>764 녹음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