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붕괴 / 설정 붕괴 등을 까는 스레

대나무숲 2018/06/22 13:51:00

#1 이름없음 2018/06/22 13:51:00

※ - 주제 특성상 주관성 짙은 의견이 많이 나올 수 있는데 속 풀고 가자는 뜻에서 만든 스레니까 웬만하면 넘어가자, - 제작진, 작가 등을 향한 너무 원색적인 비난은 자제하자. 혹시 몰라서 주의사항도 썼는데 문제되거나 더 추가해야 될 부분 없겠지? 비번 기억하니까 문제 있으면 (둥글둥글하게) 얘기해줘

#10 이름없음 2018/06/23 10:49:26

사골 덴오의 상징 초덴오 깔 건데 혹시 모를 ※가면라이더 덴오 스포 주의! 아 정말 초덴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괜찮은 게 없더라. 우선 가장 큰 문제인 료타로 배우 교체. 주인공 배우를 교체하면서까지 영화를 내는 것 자체가 어이 없지만 그럴 거면 설정이라도 그럴 듯하게 하던가 너무 억지잖아. 하나 배우 교체된 건 하나라는 캐릭터 설정이랑 워낙 잘 맞물려서 이게 어른의 사정 때문에 갑자기 추가한 설정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개연성 있었는데 료타로는 진짜 '배우가 섭외 안 돼서 대신 아역 배우를 섭외했어요 이해해주세요'하고 대놓고 말하는 듯한 설정이니 ㅠㅠ 그리고 초덴오 & 디케이드 스토리도, 이건 좀 주관적 의견이긴 하지만 이미 충분한 제로조 서사에 굳이 설정 더 갖다 붙이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무엇보다 사쿠라이 유토 원래는 되게 순둥한 성격 아니었어?? 그러다가 데네브 만나고 제로노스 되면서 성격 바뀐 걸로 이해했는데... 초덴오&디케이드에서는 원래 그 성격이랑 매치가 좀 안 되더라. 물론 그 영화에서는 훨씬 더 어린 애니까 성격이 달랐다고 봐도 되긴 하지만 가상 캐릭터니까 이 정도 일관성은 유지해줘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좀 그랬어. 그리고 진짜 제일 싫은 트릴로지 에피소드 레드... 아니, 아니, 아이리랑 유토 감정선을 대체 왜 그렇게 그렸지? 아니 본편에서 분명히 아이리가 사쿠라이 사라질 때 '알고 있어. 언젠가 반드시...(다시 만날 것이다 =유토에 대한 암시)' 하면서 마무리했잖아. 물론 아이리랑 유토가 당장 잘 되면 그것도 이상하지만, 아이리가 유토와 사쿠라이를 별개의 인물처럼 여기고 있단 건(사실 본지 좀 오래돼서 긴가민가한데 그랬던 걸로 기억) 이해하기 어려웠어. 그것보다는 같은 사람이긴 해도 자신의 연인이 아니고 유토가 다른 삶을 사는 게 더 행복할 거라 여겨서 유토를 위해 밀어내는 내용이었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걸. 사실 둘이 붙는 씬 자체도 어색하고 스토리도 어설펐던 걸 보면 각본가가 많이 지쳤었나 보다 싶고, 제로노스가 계속 등장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 파괴까지 대놓고 보여준 마당에 감정선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지만, 왜 하필 그 둘로 영화를 또 내가지고 고구마를 먹게 만드나 싶어. 그리고 스토리 보면 하나도 미래로 돌아갔다는 설정이어야 자연스럽지 않나 싶은데 그런 것도..... 아 그냥 덴오는 디케이드랑 크로스든 트릴로지든 '초' 자체가 없었어야 했어 ㅜㅜ 세상에 후속작이나 번외 극장판으로 욕 먹는 작품은 많지만 메이저 작품은 다같이 욕해줘서 속 시원하기라도 하지 이건 마이너라 나 혼자 열 받으니까 너무 힘들다...... 뭐 이미 배우 교체하고 대놓고 설정 파괴한 부분에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내가 세운 스레에 내가 제일 격한 거 같아서 좀 민망하네. 미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