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은 처음이야 친구한테 얘기해줬더니 심심할때 스레딕 해보라고해서..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
우리 아랫집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시체와 사람이 살고있었어..
아이폰se 화면작아서 불편하다ㅠㅠ 메인폰으로 왔어! 보는 사람 있을진 모르겠지만 얘기할게!
난 남자친구와 동거해. 16년 9월쯤 허름하긴하지만 같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 곧 이사갈거긴 하지만.. 이사온 아파트는 베란다가 두개고,화장실이 매우 커 화장실 쪼개서 두개 만들어도 될만큼..??? 전에 살던 사람들은 세탁기를 화장실에 두고 쓴것 같은데 우린 큰베란다에 두기로 했어. 빨래 널기도 편할것 같고.. 처음 세탁기 돌리고 다음날, 아랫집에서 왔어.
아랫집이라고 노크하셔서 문열어드렸더니, 허리가 많이 굽으신 할머니셨어. 새로 이사온 분이냐면서 베란다에서 물이 새서 올라오셨데. 이사와서 얼마안됬는데 물이 샌다니..집주인한테 연락해봤지.아마 세탁기 배수관 때문이였나봐 아랫층 할머님이 말씀하시길, 전에 살던 사람들은 베란다에 세탁기를 두면 물이새서 화장실에 놓고 썼다고 하셨어.. 집주인도 얘기하길 공사비용이 꽤 들것같은데 화장실에 세탁기 두면 안되냐고 하더라고..그래도 집주인분 착하고 월세도 조금 내려서 받아주셔서 알겠다고 했어. 그게 아랫집 할머님이랑 처음 만난거였어.
그날 저녁 남친이 퇴근하고 온후 세탁기 화장실로 옮겼어. 저녁에 샤워하고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세탁기를 돌렸어. 근데.. 아랫집에서 또오셨어;;; 무슨일이냐고 여쭤봤더니 어젯밤에는 화장실천장에서 똑똑 물이 떨어지더니 갑자기 물이 줄줄줄 떨어진다고 혹시 세탁기 돌리냐그래서 그렇다고 대답했지. 베란다 물샌다그래서 화장실로 세탁기옮겼다고.. 근데 화장실에서도 물이샌다니ㅠㅠㅠ 월세깎아줄때부터 알아봐야됬나싶고 난 그날도 죄송하다고 돌려보내고 집주인하고 얘길했어 그랬더니 사람을 보내주겠데. 근데 그사람들이 3일있다가 온다네???
남자친구는 유통업쪽일을 해서 물건 옮기는 일도 많이해 퇴근하고 와서는 꼭 샤워하는 편이고 옷도 매일 갈아입는데 그럼 3일동안 씻지도 못하는건가..빨래도 못하고.. 간단하게 세수 양치는 싱크대에서 했지만 너무 불편한거야ㅠㅠ 남자친구는 퇴근길에 사우나 다녀오고 안되겠다 싶어서 아랫집에 양해 구하고 세탁기 돌리고 샤워 한번만 해야겠다 싶어서 이틀째 되는날 내려갔어 그냥 내려가는건 좀 그래서 집에 있던 사과 챙겨서 들고 내려갔지 근데 노크를 했는데 인기척이 없어.
나 밥좀 먹고 와야겠다!! 서론이 좀 길것같아 그 할머님이랑 친해진 과정이 좀 길어서ㅠㅠ 아직까진 궁굼한건 없을것 같은데 혹시 있으면 남겨줘! 얼른 밥먹고 와서 다시 쓸게!
밥먹고 왔어!! 인기척이없길래 한참 기다렸다가 집에 올라와서 포스트잇에 [윗집이예요~ 화장실물새는거 내일 수리할것같은데 지금 잠깐 물좀 쓰려구요. 죄송합니다ㅠㅠ 사과는 걸어놓고 갈게요 드셔요!] 이런느낌으로 적어서 붙여두고 사과는 봉지에 담아서 문고리에 걸어놨어 저번에 말하시길 화장실에서 씻고있다가 물이 줄줄줄 새서 다젖고 놀라셨다길래.. 변기 쪽은 아닌데 세면대 윗천장에서 물떨어진다하셨거든 그리고 난 샤워하고.. 세탁기는 돌리면 아랫집에 물 엄청 떨어질것 같아서 그냥 손빨래해써..ㅠㅠ흡 손빨래하고 빨래널고 있는데 밖에서 누가 문을 쾅쾅쾅 치는거야... 아랫집이겠구나 싶어서 나가봤어
근데 할머님이 엄청 화가나신거야 아니 저번에 말했는데 안고쳤냐 또 물이 샌다 물이새는걸 알면 물을 쓰질 말아야지! 하시면서 엄청뭐라고 하시는거.. 그래서 죄송하다 물 잠시 써도 될까해서 여쭤보려고 갔는데 안계셔서 쪽지랑 사과만 두고 왔다 했는데 무슨 사과냐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쪽지 못보셨냐고 제가 포스트잇 붙여놓고 사과 걸어놓고 왔다고 했지 그랬더니 못보셨데 그런거 없었고 자기랑 딸이랑 둘이만 사는데 둘다 집에 있었다고.. 내가 5분가량 집앞에 서있었는데 인기척 분명 1도 없었거든 ㅠㅠㅠㅠ 자기 귀안먹었다고 막 그러시면서 내가 거짓말 하는것처럼 그러시더라;; 나도 기분이 좋진않았어 죄송하긴한데 그리고 갑자기 내팔을 끄시더니 물이 막 철철철 흐른다고 내려와서 보래 그래서 내려갔어 ㅎ...철철은 아니고 정말 천장에서 똑...똑....똑 떨어지더라 근데 할머님은 물떨어지는거보라고 얼마나 불편한줄아냐고 막 화내시고ㅠㅠ 난 죄송하다고만 하고 언제 고칠지 딱 말하래 그래서 집주인이 내일 사람 불렀다고 한다 했더니 집주인 번호랑 내번호를 적으래 딸을 부르니까 딸이 방문 열고나왔는데 뭐랄까.. 한 30대같았는데 초중반? 그리고 뭔가 히키코모리 같은 느낌이 났어 체격도 엄청 컸고 몸무게가 얼추 100kg은 되보였어. 딸이 종이랑 펜가지러 들어갔는데 문열린 사이로 보이는 만화책 컴퓨터 재떨이.. 그리고 뭔가 낯익은게 보였어.
사과 담을 봉투가 마땅치않아서 옷샀을때 받은 봉투에 넣었거든 핑크색봉투. 그핑크색봉투위에 헬로키티메모지가 얹혀있었어.. 책상 구석이라 해야하나? 할머님은 사과는 전혀 모르는 일이랬고 내가 화장실에 물떨어지는거 보러들어갔을때 할머니랑 딸이 대화하는 소리들었거든. "엄마뭐?사과?사과가어딨어 못봤어" 라고.... 거기있잖아요!!하려다가 그냥 놔뒀어.. 근데 뭔가 의아했어.. 왜숨기는거지..싶은?
무튼 찝찝했어.. 다음날 집주인이 불러준 설비기사분들이 오셨고 화장실타일에 방수처리 해둔게 오래되서 군데군데 벗겨진것같다.. 하시더라고 배수구도 오래되서 한번에 많은양의 물을 내보내려니까 아랫집으로 흘러들어가서 새는거 같다고.. 타일이랑 다뜯어야하는 대공사라ㅠ 몇일걸릴꺼라하더라..비용도 비싸고.. 설비기사랑 집주인이랑 통화하더니 다른 방법을 찾았나봐 바닥을 뚫어서 배수관을 하나더 잇는다나? 싱크대를뜯어서 거기에 연결한댔어 비용은 화장실공사 보다 싸고.. 그래서 그걸 하기로 하고 배수관만 고쳐보기로 했어 그래도 화장실에서 물새면 방수공사까지 하기로 하고.. 다음날 아랫집에 양해구하고 배수관 하나 더 뚫는 공사를 했어. 그 후로는 다행히 물안새 ㅠㅠㅠ!! 그치만 잘못이사온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 아랫집 할머니는 무섭다.. 생각했지
뭔가 간단히 정리해서 얘기를 할걸그랬나 물새는얘기가 너무 많네 8ㅁ8.. 무튼 공사후에는 할머님도 별말씀없으셨고 오다가다 잘 마주치지도 않았어 나도 뭔가 아랫집할머니는 무섭다ㅠ 이런생각이 생겼고.. 그러다가 한 반년쯤 있다가 아랫집 할머니를 만났어. 마트에서 장보고 오시는길이였나봐 아파트 입구에서 딱만나서 인사드리고 제가 들어드리겠다고 하니, 저번엔 자기가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하시더라고.. 공사후에는 물 하나도 안샌다며 그러면서 입심심할때 먹으려고 주전부리 샀는데 하나 들고 올라가라며 쌀과자를 주셨어! 그땐 상황이 상황이였던만큼 화많이내실만도 했다 싶어서 무서운분 아니구나 싶었어. 이웃인데 그래도 잘지내야지 하는생각도 들었고!
이거 대댓글 달려면 어떻게해?ㅠㅠ
>>19 그치ㅠㅠ 난 너무 무서웠어 8ㅁ8
>>23 아 레스라고하는구나!!고마워!!
이상하게 반년동안 오다가다도 못만났었는데 그후엔 집앞슈퍼나 아파트 입구에서 종종 뵌거같아 뭐 손에 꼽을 만큼이지만.. 할머님은 딸하고 둘만 사신다고 하셨어 서울에서 살다가 여기서 산지 10년 넘어가신다고.. 자가집이라며 이런저런 얘기도 종종했어 그래서 난 할머님 자식은 딸만 있는줄 알았어 가끔보면 귤도 하나씩 주시고 요구르트도 하나씩 주시곤 했어.. 보면 우리할머니도 생각나고.. 그러다가 작년9월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26 오 그럼 이글은 스레 라고 하고 난 스레주! 댓글은 레스라고 부르고 그 댓글주인은 레스주 인거지?! ㅎㅎㅎ싱기하당 친절한 레스고마워 :^)
아침에 쿵쿵 쾅 하는 소리와 여자비명소리.. 꺄악 악 하지마 이런소리가 들렸어 처음에는 뭐지 싶다가 하루이틀에 한번꼴로 보통 아침에만 들렸어 가끔엔 저녁에도.. 누가 들어도 가정폭력같았어..뭔가가 깨지고 부서지는소리와 여자비명소리.. 그리고 남자목소리도 들렸어 욕설하는듯한??
>>29 내가 이사온건 16년9월말 할머님하고는 10월부터 트러블 있다가 반년동안 쭉 못뵈었는데 작년 4~5월쯤부턴 종종 뵈었어! 이상한 소리들린건 작년 9월이고 이일은 올해 4월에 있었어
이게..어느 정도 수준이였냐면 자다가 아침에 깨 큰소리때문에 ㅠㅠㅠ 일찍일땐 6-7시부터.. 8시 9시 뭐 시간은 조금씩 달랐지만 보통 아침에.. 다른집 사람들도 들었는지 누구야!!!하는 아저씨도 있었어 처음엔 옆집인가 싶었는데 옆집엔 50대 부부만 사시거든! 어느날 우리집와서 싸우냐고 물어보시길래 아 옆집도 아니구나 싶었어 몇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파트 떠나갈듯 아침마다 큰소리가 났어 경찰에 신고를 할까말까 엄청 고민했어 매일매일..
>>35 엌ㅋㅋ 열심히 쓸게!
신고하기가 좀 조심스러웠다고 해야하나.. 나도 어렸을때 가정폭력 당해봐서 그런지..뭔가 다른가정일을 내가 함부로 신고하거나 하면 안될것같다는생각을 한것같아. 뭐 우리 엄마는 버티고버티다 이혼하셨지만.. 무슨 사정에서든 폭력은 용서할수없지만.. 그 쿵쾅쿵쾅 소리는 한 3개월동안 그랬어ㅠㅠㅠ 몇호에서 나는 소린지도 모르고.. 그러다가 3개월 있으니까 조용해졌어!! 정말 3개월동안 미치는줄 알았지..
그 소리가 왜멈춘건지 어디서 난건지도 짐작을 못했어 다만 우리동 아파트 떠나가라 아침마다 시끌시끌했으니까ㅜㅠ 마지막으로 할머님을 뵜던건 작년 11월이야. 운전면허학원을 다니고 있었거든 그날도 준비하고 주행연습하러 가는길이였는데 항상 할머님 만날때 트레이닝복이나 쌩얼로 뵜었거든 그래서인가 할머님이 아파트입구에서 날 못알아보시더라ㅎ.... 인사드렸더니 아휴 너무 곱다고와 하시면서 이렇게 입고 분칠하니까 너무예쁘다며 밤늦게 청소기 소리만 좀 조심해달라고 하시더라ㅠㅠ 나 세탁기는 저녁7시이후에 안돌리고 청소기는 저녁8시 이후에는 안돌리는데ㅜㅜ 할머님한텐 늦은시간이였던걸까.. 그 날 이후로 한번도 못 마주쳤어 이젠 앞으로 영원히 못마주치겠지만..
>>39 앜ㅋㅋ 그일은 4월달이야ㅠ
끄앙 3시에 축구봐야되는데!ㅋㅋㅋ얼른써야겠다 작년 11월 이후론 할머님이랑 못마주쳤어 그리고 4월에. 갑자기 우리집에 파리?랑 파리같은 벌레가 들끓기 시작했어 이상하다 싶었지. 우린 음식물도 분쇄기써서 날파리도 여름에만 잠깐 생기고..소독도 정기적으로 받는데 어디서 이렇게 파리가 들어올까.. 4월이면 벌레가 그렇게 득실거릴때는 아니니까ㅠ
우리집 뿐만아니라 복도에도 파리가 많았어. 그리고 어느샌가 부터 쿰쿰한냄새가 복도에서 나더라 하수구?냄새는 아닌것 같고 뭔가 상한고기냄새..보다 독했어 상한고기+암모니아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났어 우리집 화장실에서도 냄새가나길래 하루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했는데도 락스냄새가 묻힐정도로 나ㅠ 냄새의 근원지는 모르겠고.. 아 우리집은 맨 꼭대기층이야
>>44 왜 조용해졌는지는 차차나와!
그렇게 한2주정도 됬을까.. 난 후각 예민해서 그렇다 쳐도 둔한 남자친구도 이게 무슨냄새냐고 할정도로 악취가 너무 심해져가더라 딱 아파트 들어오면서부터 복도,그리고 우리집 화장실ㅠㅠ 그러다가 어느날 밖이 시끌시끌 한거야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방음도 잘안되거든.. 막 아줌마들 목소리가 들려서 아침에 잠에서 깻어
뭔 소린가 하고 현관문열어서 살짝보니 아랫층에서 웅성웅성 하고있었어 아줌마들이.. 보니까 우리집 아랫층 그 할머니네집이였고.. 아줌마 셋있었고 계속 "ㅇㅇㅇ권사님 문열어주세요~" 하는것 같았어 그러더니 "권사님 잘 계신지만 볼께요 문좀열어주세요~" 하시더라? 나머지는 잘 못들었어ㅠ 그렇게 한참 실랑이 한것 같더라 한 30분은 그러고 계신듯 나는 뭔가 했어 할머님이 교회 안나오셔서 교회나오라고 온건가??하고 말았어
>>52 맞아 사람이 젤무서워ㅠㅠ 앜ㅋㅋ미안미안! 맥주한잔 하면서 보려고 안주만들구있었오ㅠㅠㅠ 빠르게 ㄱㄱ할게!
앜ㅋㅋ 봐주는 사람들 다들 꼬마워!! 얼른 마저쓸게!!
실랑이 하다가 밑에가 더 시끌시끌해서 살짝 보니까 경찰이ㄷㄷㄷ.. 이쯤 되니까 뭐지하고 궁굼해졌어 일단 난 점심준비하고 있어서..점심차려서 먹으려고 하는데 한참있다가 우리집 현관문앞에서 통화소리가들리는거야! 어머어머어떻게해!!하는 소리에 궁굼해서 현관문에ㅔ 귀대고..들어봤어 그분 통화한내용 쭉 적을게! 정확하진않지만 "아니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니까!!! 권사님이 교회안나오실분이 아니거든 연락도 안되고.. 그래서 집사님이랑 와봤더니 딸이 엄마 잔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얼굴이라도 뵙고 간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러니까 말이없더라고 딸이! 계속 실랑이 하다가 이상해서 경찰 불렀지!! 근데 이미 돌아가신지 2주넘었데!! 딸이 지엄마 시체랑 살았던거야 이 악취나는데서!! 아휴..권사님 아들은 정신병원 다시 들어갔던데..딸이랑 엄마 허구한날 팼나봐 여기 사는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이런내용이였어...왜돌아가셨는진 모르겠어.. 정리하자면 그 폭력쓰는 남자는 할머님 아들이였고 정신병이 있어서 딸이랑 할머니를 폭행했었나봐..그아들은 작년말 정신병원에 입원시켰고..딸은..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시체랑 생활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그냄새는..시체 썩는 냄새였던거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속이 울렁거려서 점심먹은거 다 오바이트했어
할머니가 왜 돌아가셨는지 난 그게 제일 궁굼했어ㅠㅠ 분명 처음엔 무서운 아랫집할머니였지만 나중에 얘기도 듣고 하다보니..우리할머니같았고.. 지금은 좀 괜찮아서 이렇게 스레딕에도 올리는데 처음엔 진짜 충격이였어 나랑 남자친구랑ㅠ 그 악취..벌레..절대 생각못했어 아랫집에 시체가 있었을줄이야
>>62 응응 그러니까ㅠㅠㅠ 난 충격이 더 컸어ㅠ
>>65 ㅇㅇ..괴랄해 정말 왜그랬을까.. 겉보기론 멀쩡해보였는데 그 딸ㅠ
>>66 나 너무 소름돋았어..8ㅁ8
>>67 그러니까.. 방이 두개 있는데 그때 가보니까 작은방에서 생활하던데 그럼..할머님은 안방에 계셧다하더라도.. 복도까지 악취가진동하던데 어떻게살았을까 안방은 우리 침실인데 바로 밑에 시체가 있었을거라는 생각하면 끔찍해ㅠㅠ
그후에 119오는 소리도 들리고.. 그냄새는 빠지는데 좀 오래걸렸어ㅠ 그후에 아랫집 창문을 다 열어놨는지 냄새가.... 그 딸은 혼자 잘 지내는듯해.. 얼마전에도 짜장면 한그릇 내놓은걸봤거든...
>>71 음 아들이죽인건 아닌것같아 소리는 9월부터 들렸고 12월쯤부터 안들리기 시작했고, 작년말에 입원했다는거보면.. 딱 맞거든 혹시 아들이 나와서 죽인걸수도...ㄷㄷ 딸이 죽인건지..아들이 죽인건지..아님 지병이있으셔서 돌아가셨는지는 잘모르겟다
>>74 그 후로 별일은 없어다행히ㅎ 그냥 뭔가 너무 놀랍고 무서운 경험이였어..
>>75 응응ㅠㅠㅠ한 몇일은 그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던것같아..냄새만 맡으면 역겹고ㅠㅠㅠ
>>76 ㅋㅋㅋ딸이 왜 어머니시체랑 생활했는지 미스테리..
>>78 응 9월까지라 이사갈집 슬슬 알아보고있어! 그냥 좀 찝찝해ㅜ
>>79 맞아.. 아마 정상은 아니였으니까 그랬겠지? 악취가 밖에까지 진동했는데 아무리 방문 닫아놓고 생활했다고 해도... 정상이라곤 생각 못해ㅠㅠㅠ 하나 생각해봤는데 내가 히키코모리 같다고 했잖아 딸이? 뭐 집안에만 있고 사람들과 교류 안하는 사람이면..사망신고 하러갈생각도 못하고 119신고도 안한게 아닐까 싶어..
>>81 응응 나도 그런것 같아! 뭐 아들이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딸은 그 집에서 잘 사는거 같던데..
근데 보통 시간이 좀 지난 시체가 발견된 집은 도배 장판 같은거 다시 한다고 들었어 악취도 밸거고.. 근데 아랫집은 안한것 같더라;;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붙이자면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이 정말 안돼.. 어느정도냐면 저번에 엽떡시켜먹었는데 배달왔어요~하는데 옆집사람이 자기집에 배달온줄알고 나왔으니까ㅋㅋㅋㅋ 한동에 1-2 3-4....이렇게 해서 한층에 두집씩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어ㅎㅎ..이름만 아파트야 정말..ㅎㅎ 빌라 라고 생각하면 돼! 그래서 보통 아랫층하고 우리옆집 소린 정말 잘들려..
음.. 여기까지가 내용이야! 지금은 많이 괜찮고 그냥 할머님 안타깝고그래..좋은곳 가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건 후일담인데 연관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어
으앙 바빠서 이제 왔어 미안미안 ㅠㅠ >>95 맞아.. 주변 사람들도 왜 뉴스에 안나오지 하고 신기해했어 보니까 쉬쉬 한것 같아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고 나도 아마 그 전화 내용을 못들었으면 그냥 어? 악취 사라졌네? 하고 말았을꺼같아..
두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내가 4월달에 쿵 하고 끼약 하는소리를 한번 들었다는거? 그래서 남자친구랑 뭐야 또시작인가? 하고 얘길 나눴었어 근데 정말 잠깐. 딱한번 그러고 말아서 아무생각없이 넘어갔는데.. 이걸 쓰면서 생각이 났는데 정확히 언제인진 기억이안나.. 근데 4월초쯤 그런소리를 들었고 할머님은 4월중순쯤 발견되신것 같아 2주되었다고 했으니.. 어떻게보면 맞는건지 아닌건지 그냥 내추측일수도 있지만.. 딸은 아직 아랫집에서 잘사는걸 보니까.. 아들이 범인이 아니였을까 싶기도해 왜 뉴스에 그런거 많이 나오잖아.. 부모와 몸싸움하다가 실수로.. 뭐 그런게 아닐까 싶긴한데 그렇게 생각하고싶진않아.. 어디까지 자연사 일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난 영적인 존재를 믿어. 아직 한번도 보고 귀신이 있다! 이런걸 느껴보진 못했지만.. 귀신이나 신.. 영적인 존재는 있다고 믿거든 이것도 추측이긴 한데 내가 아랫집 물새는것 때문에 내려갔을때. 작은방은 딸방으로 추정?됬어 할머니 방에 만화책 컴퓨터 재떨이 등등이 있진 않을테니.. 안방은 닫혀있어서 못봤지만 아마 할머님 방이 아니였을까 그 바로 윗집인 우리집은 안방을 침실로 쓰고 있고..
내가 기가 쎈지 약한지 이런건 잘몰라.. 몸은 엄청 허약한데 아직 귀신을 한번도 안본걸 보면 기가 쎈걸까? 가위는 고등학생때 두번 눌려본게 다야 무언가를 보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온몸이 안움직여지고 소리도 안나서 무서웠던기억이.. 근데 그쯤엔 유독 가위를 자주눌렸어
그때도 마찬가지로 귀신을 보거나 하진 않았는데, 악몽을 꾸거나, 가위를 눌렸어 남자친구가 옆에서 휴대폰게임을 하는소리도 들리는데 눈도 안떠지고 온몸이 너무무거운거야 꼼짝도 못하겠고 안움직여져. 목소리도 안나와.. 가위 눌렸을때 손가락 하나에 집중하고 움직여야해!!라고 생각하면 잘풀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몇번씩 시도하다 깨곤했어 음.. 내가 만약 눈을 뜰수 있었다면 귀신을 봤으려나;; 난 이상하게 가위눌리면 눈도 안떠져ㅠㅠㅠ 온몸을 못움직이는 상태랄까
나는 할머니의 죽음을 얘기한 그 전화 내용을 듣지 못했더라면 아마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갔을거야.. 4월엔 정말 ㅠㅠ 힘들었어 잠도 푹못자고..악몽에 가위눌림에.. 친구들은 그 악취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지만.. 그쯤엔 친구들도 우리집 놀러오는걸 꺼려했거든 이상한 냄새난다고 난 몸이 많이약해진건가싶어서 남자친구랑 한약도 지어먹었어
신기하게 그 이후엔 가위 안눌려! 악몽이야 원래 좀 자주꾸는 편이라ㅠㅠ 뭐 어떻게든 연관지으려면 지을순 있겠지만 난 그냥 그때 내가 좀 많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았나보다..싶긴해 살면서 고등학생때 2번, 4월달에는 6번정도 눌린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