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이야기 중 제일 소름돋았거든 한명이라도 있음 들려줄게!!
내 친구네 집에 귀신 들린 이야기 해볼까?
내친구네 집이 단독주택이거든? 근데 옆에 집 한채가 더 있어.. 음.. 나중에 그림판에 그려서 사진추가 해서 보여줄게! 한채는 2층집이고 옆에 있는 집은 그냥 1층 집이야.. 2층집에는 1층에는 할머니랑 할아버지 사시고 2층에는 친구네 옆집에는 고모네가 살고있었어

내용 이해를 위해 그림판으로 그려봤어 똥손이지만..ㅠ 집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고 약간 대가족형식으로 살고 있는 집이야!
내친구 이름은 편하게 영미라고 할게!!!! 영미네 집은 고모랑 할머니랑 다 같이 사는 대가족인데 고모네 자식으로 영미랑 동갑인 사촌이 있었어 남자애고 엄청 장난꾸러기인가봐 중학생이였는데 중2병까지 도져서 매일 말썽부리던 놈이였는데 어느날 하도 얘가 밖으로만 돌아다니니까 고모가 외출금지 명령을 내려서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했나봐 그 말썽꾸러기가 가만히 있었겠어? 집 안은 너무 시시하고 재미가 없으니까 집 마당에서 강아지랑 노는데 막 할머니 강아지를 막 괴롭히면서 놀고 있었나봐ㅠㅠ
사촌이 자꾸 괴롭히니까 강아지가 짜증났는지 막 사촌을 피했대 그러다 사촌도 강아지랑 노는게 지겨워서 마당에 앉아서 노래 들으면서 뭐할까 하고 고민하는 데 강아지가(이름이 똥구) 암튼 똥구가 마당 구석에서 자꾸 뭘 파려고 하는거야 사촌이 왜 자꾸 파지? 라는 생각에 보물찾기라도 하는 듯 창고에서 삽을 꺼내서 팠대
얼마나 팠을까 뭔가 딱딱하게 느껴지더래 더 파서 보니 갈색 낡은 상자가 나왔고 사촌은 자기가 영화 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 보물 상자를 찾았다라는 생각에 그 낡은 상자를 들고 마당 한가운데 앉았는데 똥구가 막 짖더래 그 상자보고..! 그때 멈췄어야 했는데 사촌은 똥구가 상자안에 먹을 게 있을 줄 알고 짖는 줄만 알았다는거지..!
상자 안을 열었는데 사진 몇개랑 묵주 같는게 하나 있었고 작은 단지 하나가 있었는데 사촌이 묵주 보고 영웅의 물품? 막 그런거 있잖아 영화 속이나 만화 보면 영웅만 가지고 있는 무언가! 팔찌라던가 목걸이라던가.. 바보같은 사촌놈은 묵주를 끼고는 막 영웅 흉내를 내면서 일어섰는데 상자가 떨어지면서 상자 안 유리단지가 깨져버린거야
유리안에는 검은색 아주 작은 구슬? 같은게 한 다섯개? 정도 떨어졌다는데 별 대수롭지 않게 두고는 떨어진 상자 안에 있는 사진을 봤는데 엄청 낡아서 형체가 거의 없더래 안에 누가 찍혔는지도 모르고.. 10장 중에 2장 정도만 약간 형체가 보였는데 군복입는 남자 두명이랑 여자 한명 이렇게 셋이서 초가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였대!
그냥 상자안에 사진들을 넣고 그냥 뭍혀 있던 데 가서 다시 흙으로 덮고는 아무렇지않게 지냈나봐 사건의 시작은 바로 이 때부터였어. 그날은 주말이고 해서 고모네가 고모네 친구분들이랑 같이 가족동반여행을 가자고 계획이 되어있었나봐 계곡으로 가기로했고 계곡으로 가는 길이였대 근데 그날따라 고모부가 자꾸 체 한 것처럼 몸도 안 좋아서 고모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자꾸 브레이크가 안 밟힌다는거야 엄청 세게 밟아야 될 정도로? 그래서 근처 카센터에 차를 맡겼는데 큰일날뻔했다고 브레이크 고장나기 직전이였다고 하더라고.. 큰 일도 안 났고 다행이네 라고 그냥 넘겼고 고모네 친구 분네가 봉고차? 스타랙스 빌려서 출발했대
여차여차 계곡에 도착했고 사촌은 뭐가 그리 신났는지 고모 친구 자식들한테 자기 묵주 자랑하면서 영웅이다 뭐다 하면서 높은 바위에서 다이빙을 했는데 얘가 물 위로 안 떠오른거야 진짜 잠수하듯 가만히 있더래 고모랑 고모부가 놀라서 뛰어든 다음 애를 건졌는데 애가 정신 차리더니 막 부들부들 떨면서 집 가자고 울면서 집가자고 그랬다는거야
왜 자꾸 코드가 바뀌지ㅠㅠ
고모랑 고모부는 사촌이 물 먹은 줄 알고 물놀이 그만하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대. 근데 자꾸 사촌은 집에 가고 싶다고 하면서 계속 칭얼거리니까 날도 거의 저물었겠다 팬션으로 가자고 했나봐. 팬션에 도착해서 짐 풀고 바베큐 파티 하자면서 준비하는데 사촌은 화장실에서 씻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불이 꺼지더래 화장실 불이
사촌은 그 고모친구 자식들이 장난친 줄 알고 자기가 놀랜 척 하면 놀랠까봐 아무렇지 않게 문 열었는데 아무도 없더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불 켜고 나와서 밥 먹으려는데 고모 친구네 자식들이 사촌을 보더니 인상을 찌푸리고 있더라는거야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에서 뭐 그렇게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냐고 말했다는거야? 사촌은 노래 부른 적도 없었는데..
그래서 자기가 무슨 노래를 부르냐고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고모네도 다 한 목소리로 일층까지 들리더라는거야 사촌이 부른 노래가 .. 사촌이 그때부터 미치겠더래 너무 무서워서. 낮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물에 빠졌을 때 누가 자기 발을 잡았다는거야. 그래서 물 속에서 눈을 떠보려고하는데 누가 자기 눈을 막는 것 처럼 아무것도 안 보이고 그냥 느낌만 나더라. 누가 내 발목을 잡고 있고 누가 내 눈을 가렸다는 그런 느낌만. 그래서 너무 무서웠는데 팬션 와서도 이런 일이 있으니까 미치겠더라는거야
그래서 그날 진짜 바베큐도 못 즐기고 그냥 조용히 지내다가 여행을 끝내고 집 와서 친구 영미한테 전해줬다는데 영미도 엄청 소름 돋더래 그리고 한동안은 괜챃다가 고모가 식구들 다 출근, 등교 보내고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데 고모가 인테리어에 엄청 관심이 많거든? 엔틱한 제품들 골동품이라던가... 그래서 고모 집 안에는 엄청 큰 라디오가 있는데 그게 일제시대인가? 암튼 엄청 옛날에 만들어진 라디오라 작동은 안되고 고모가 장식용으로 거실에 놓고 있었거든 ?
근데 고모가 막 일을 하는데 갑자기 지지직 거리더니 막 라디오가 나오더래 순간 고모는 핸드폰이나 티비에서ㅜ나는 소리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라디오에서 나왔다는거야 근데 내용이 막 컬투쇼 이런 게 아니라 무슨 옛날 라디오처럼 전쟁 관련 이야기가 흘러나와서 고모는 너무 당황스럽더래 그래서 콘센트가 꼿혀있나 하고 봤는데 콘센트가 원래 없는 라디오였어
헛것을 봤다기에는 너무 생생하잖아. 대화까지 했고.. 그래서 영미가 너무 무서워서 고모집으로 피신했대. 점점 이상한 일들이 많이 생기고 그러니까 사촌이랑 영미가 고모한테 말을 했는데 고모는 들으려고도 안하고 그냥 헛것 본 것이다. 라고 그냥 넘기셨대 어느 날 고모가 꿈을 꿨는데 꿈 속에서 고모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더래 근데 현관문 소리가 들려서 실눈을 뜨고 현관문을 봤는데 엄청 키가 크고 머리가 산발에다가 엄청 마른 여자가 현관문에 서 있다는거야 고모가 놀라서 눈 뜨고 현관문을 보는데 그 여자가 자꾸 현관문에서 콩콩 뛰면서 자기를 쳐다보고있더래
고모가 너무 무서워서 저리 가!!! 소리지르니까 그 여자가 통통통 뛰다가 현관문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순간 잠에서 깨더래 식은땀도 나고 너무 무서워서 요즘 기가 안 좋나 그냥 악몽이겠거니하고 넘겼대 그리고 몇일 후 낮잠을 자는데 또 꿈에서 고모가 거실에서 누워있었나봐 실눈을 뜨니 눈 바로 옆으로해서 발하나가 보였는데 엄청 마르고 상처 가득한 발인데 쿵쿵거리면서 자기 옆에서 뛰는 느낌이래 그래서 눈을 뜨고 보니까 그 여자가 거실 이곳 저곳 뛰어다니면서 산발이 된 머리를 긁고 있었다는거야
너무 놀라서 잠에서 깨셨고 이게 왜 그런가 싶어서 고모가 할머니한테 이야기를 하니까 할머니가 뭔가 찝찝해서 용한 무당을 찾아갔는데 무당이 자꾸 집에 하나가 잃어버렸다고 기둥 하나가 없어져렸다 빨리 찾아러 뭐 이런 말을 하더래
할머니가 점집을 다녀와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똥구가 시름시름 앓는 것 같더래 괜찮냐고 막 달래도 집 밖으로 안 나오고 엄청 겁먹은? 그런 느낌이고.. 어느 날 할머니가 잠을 자는데 돌아가신 할아버지(남편분)이 나오셨는데 그 영미 할아버지가 전쟁에서 돌아가셨거든? 근데 집 대문 앞에서 서성이는걸 보고 꿈에서 할머니가 영감! 안 들어오고 뭐하슈? 라고 하니까 친구 기다린다고 친구가 사라졌다고 좀만 더 기다려보자! 이러면서 자꾸 대문 앞에서 서성이고 들어오라고하면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고 그러다 깨셨대
할머니가 일어나자마자 아차 싶은거야 할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실 적에 유품 같은 걸 모셔뒀는데 그걸 할아버지의 어머니 즉 할머니의 시어머니가 가지고 계셨는데 이미 시어머니는 돌아가신지 오래고 그 유품을 찾아야하는데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친척들한테 여쭤봐도 그건 시어머니가 가지고 있던거라 모르겠다 이런 반응이였대
혹시 여기까지 이해돼?
할머니가 더 불안한거야 찾아야하는데 찾아야하는데 하루종일 안절부절 못하셔서 막 스님한테도 찾아가보고 무당한테도 찾아가보고.. 그 쯤 사촌녀석은 학교에 있었는데 친구랑 장난치다가 선생님이 화나셔서 어학실 청소를 시켰나봐? 그래서 방과후에 어학실 청소를 하는데 친구가 잠깐 뭐 가지고 오겠다고 나가서 장난 좀 치려고 어학실 교탁 아래 숨어 있었는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래 발자국 소리가 나긴 났는데 신발 소리가 아니고 맨발?이 바닥에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려서 엥? 하고 나가려는 찰라에 갑자기 묵주 팔찌가 끊어지면서 차르르르 하고 팔찌 들이 떨어져서 팔찌들을 주어서 주머니에 넣고는 일어났는데 어학실에 아무도 없었대
뭐지? 하고 있을 찰라에 사촌 친구가 오더니 야? 아까 그사람 누구야? 라고 물어보더래 그사람? 이라고 묻자 엄청 머리가 길고 회색머리에 여자가 어학실에서 사촌이랑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거야 분명 사촌은 어학실 교탁 밑에 숨어있었는데말야.. 그래서 사촌이 너 아까 들어왔었지않냐고 자기 교탁 밑에 숨어 있었다고 하니까 " 뭐래 너 그 여자랑 대화하다가 내가 들어오니까 시끄럽다고 나가라며.. "
사촌은 완전 혼란 온거야 진짜 뭐지? 귀신에 씌였나 싶기도하고.. 일단 어학실 청소 마무리하고 하교하는 길이였대 집에 거의 다 와 갈 무렵 뒤에서 누가 자기를 부르길래 뒤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고 다시 부르길래 뒤 돌아봤더니 없고 이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니까 사촌이 너무 무서워서 집까지 뛰어갔거든?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강아지가 자꾸 자기 보고 짖다가 다시 깨갱하고 들어가더니 부들부들 떨고.. 집 와서 고모한테 이야기하니까 고모도 약간 슬슬 무서워서 할머니한테 가서 말을 했는데 할머니가 빨리 유품 찾아야한다고 할머니도 안절부절.. 집안 전체가 이제 점점 불안해지는거야
다음날 다시 점집이라도 가 보자고 하고 일단 진정하자 하면서 상황은 마무리가 됐나봐. 근데 그날 할머니가 또 꿈을 꿨는데 마당에서 곡소리가 들렸다는거야 그래서 할머니가 꿈에서 마당으로 나가니까 엄청 머리가 산발에다가 엄청 마르고 키가 큰 여자가 앉아서 엉엉 곡소리를 내면서 울고 있었대. 아마도 고모 꿈에 나왔던 그 여자인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 할머니가 누구냐고 묻자 그 여자가 울음을 딱 그치더니 손가락으로 고모 집을 가르키면서 ㅅ막 웃더래 그래서 누구냐고 다시 물으니까 다음에는 윗집이야라는 말을 하면서 윗층 즉 영미네 집을 가르켰다는거야.
할머니가 왜그러냐고 왜 남의 집에서 행패냐고하자 그 여자가 갑자기 엎드려서는 마당을 막 기어다니더라 키킼키키키키킼키키 이 소리를 내면서 막 기어다니면서 그러게 왜 건들여 왜 건들여 왜 건들여 왜 건들여 이런 말을 하면서 마당을 막 기어다니다가 강아지 집으로 들어가서는 강아지 흉내를 내다가 기어 나와서는 머리를 막 긁으면서 마당 전체를 뛰어다니더래
할머니가 꿈에서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창고 옆에 있는 긴 빗자루를 들고 쫓아내려고 그여자한테 다가가자 그여자가 막 머리를 긁다가 휙하고 할머니를 쳐다보더니 킥킥거리면서 아무 말 없이 할머니를 쳐다보더래 " 영감님은 여기 못 들어오잖아 킥킥 내 세상이야 " 라는 말을 하면서 이젠 마당 위를 콩콩 뛰면서 소리를 질렀다는거야
그래서 할머니가 빗자루로 그 여자 때리려고 준비하는데 여자가 대문으로 가더니 문을 열었고 대문 앞에는 할아버지가 계셨더래 할머니가 영감님 얼른 와서 이여자 데리고 가라고 살려달라 이러니까 할아버지가 자꾸 친구가 안 온다면서 친구가 와야 들어가지 않냐고 막 이러고 할머니가 억지로 할아버지를 집 안으로 끌고오려고하자 여자가 할머니 손목을 잡고는 혓바닥으로 쓰윽 핥더래
그 촉감이 너무 소름 돋아서 꿈에서 깼는데 할머니 팔목이 뭔가 이상하다는거야 움직이지도 않고.. 그래서 밤에 응급차 타고 응급실 갔는데 별 이상 없다고만 말하시고..
할머니가 너무 무섭고 그래서 아침 해 뜨자마자 용한 무당집을 갔는데 가자마자 무당이 할머니 팔쪽에 쌀? 같은거 뿌리면서 엄청 욕하시더래 어디서 그런 잡년을 데리고 왔냐고 할머니가 막 꿈 얘기하면서 말하니까 빨리 기둥이나 찾으라고 그래야된다고 지금 귀문이 열려서 잡것들이 들어오고있다고 지금은 그년 한명이지 이젠 수두룩 할거라고 하면서 부적 몇 개 써주시면서 세 가구 현관문에 붙혀 놓으라는거야
>>91 웅 궁금한건 친구한테 물어봐서 쓰고 있어!
할머니가 부적 받자마자 집 세군대 부적 붙혀놓고는 매일 기도하고 염불하고 친척들한테 유품 어디에 있냐고 계속 물어보고 그랬는데 친척들은 모르겠다고하고 무당에서는 빨리 그거 찾아야된다고하고 정말 몇 일간은 난장판이였지
몇일 후 고모가 교복바지 빨다가 묵주 구슬이라고해야하나 그게 빠져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대. 집에 묵주를 하고 다니는 사람은 할머니밖에 없었다고하더라고 그래서 끊어진 묵주를 들고 할머니한테 가니까 할머니가 놀래는거야 그거 할아버지 유품이라고 어디서 찾았냐고하면서 그러길래 사촌은 그때 학교에 있었으니까 ㅎ사촌이 집에 돌아오기까지 할머니는 발을 동동 거리며 기다리신거야
사촌이 들어오자마자 할머니는 사촌을 불러서 이 묵주 어디있냐고 물어봤고 사촌은 당황해서 집 마당이라고 말하자마자 고모랑 고모부랑 영미 엄마랑 다 같이 내려가서 땅을 팠고 그 때 그 상자를 발견했지 할머니가 헐레벌떡 상자를 열었고 역시나 깨진 단지 몇 조각이랑 사진이 있었는데 그 사진이 할아버지랑 할아버지 친구 사진이래 군대에서 찍은 사진. 할머니가 단지 안에 있던 구슬 어디갔냐고 하니까 깨져서 그냥 이 마당에 뒀다고.. 하지만 이미 마당에는 구슬이 남아있을리가ㅜ없잖아?
할머니께서는 스님 불러야한다 무당을 불러야한다며 주저 앉아서 거의 기절하다싶이 하셨고 고모부는 화가나서 사촌한테 뭐라고하시고 정말 집 전체가 난리가 난거야. 일단 아는 무당 불러서 빨리 집 한번만 들려달라고 부탁했고 몇 분 후 무당이 도착했는데 대문 앞부터 한숨쉬면서 못 들어가겠대
스레주야! 한동안 너무 바빴어 다른 지역으로 실습다녀오고 말이 방학이지 .. 다들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기존 닉네임이 기억이 나서 이 닉네임으로 마저 쓸게
무당이 자꾸 토하려고하고 부르르 떨고 영미는 티비에서만 봤던 그런 상황들을 자기 눈으로 보니까 무서워 죽겠더래 사촌은 막 울고 할머니는 막 걱정스러워서 자꾸 손으로 비시고 무당이 방울을 막 흔들면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빙의? 이런 것 처럼 막 몸을 흔들더니 할머니가 꿈속에서 봤던 그 여자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더래 머리를 막 긁고 기어다니는 행동말야..
밥 먹고 왔어 미안! 그러다 무당이 벌떡 일어나서 콩콩 뛰면서 막 소리를 지르더래 머리를 쥐어 잡고.. 개는 자꾸 무당 보면서 짖고.. 한참 그렇게 하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중얼거리더래 자꾸 스스스스ㅡㅅ 이렇게..
>>144 누구야? 내가 스레주인데?
기다리게해서 미안해ㅠㅠ 그러더니 막 갑자기 주저앉아서 울면서 왜 나 죽였어? 라고 하면서 엉엉거리고 고모부가 품고 있던 그 상자를 막 가져오라고 하면서 우셨대 근데 무당이랑 같이 온 조수? 암튼 그 분이 막 안된다고 뺏기지말라고 꼭 붙들고 계시라고하고 무당은 막 저거 내꺼야!!!하면서 소리지르고 고모부도 막 무서워도 상자 안 뺏길려고 막 고군분투하셨나봐
조수는 절대 뺏기지말라고하고 무당은 막 발악까지하다가 갑자기 쓰러지셨대 할머니가 놀라서 냉수 하나 들고와서 막 입에 들이붓고 난리도 아니였나봐.. 무당이 정신차렸는지 일어나더니 구슬 어디갔냐고 하나라도 찾아야한다고 안그러면 이 집에서 살아남을 사람 단 한명도 없다고 빨리 찾으라고 하셨고 이미 구슬은 어디 갔는지 모르고 가족들은 답답하기만 하더래
무당이 좀 쉬다가 다시 하자고 마당 계단에서 앉아 계셨는데 갑자기 똥구가 개 집 옆? 구석에서 막 구덩이를 파고 있길래 고모가 쟤 왜저래.. 이러면서 구덩이 쪽으로 갔대 그러더니 똥구가 뭐 하나 물고서는 무당 앞에 탁 내려놓았대
단지가 깨지면서 떨어졌던 구슬 하나를 똥구가 뭔가 호기심에 가져갔나봐. 무당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찾았다 찾았다 이랬고 구슬이랑 상자는 일단 법당에 가져가고 내일 법당으로 와서 굿 하자고 하시고 그리고 부적을 주면서 각자 주머니에 꼭 넣고 자라고. 그리고 오늘 밤에는 다 같이 자야된다고 하시고 가시더래. 할머니 집에 영미 가족이랑 사촌네 모두 모여서 잠을 청했대. 근데 할머니가 또 꿈을 꾼거야..
꿈에서는 할머니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짓기 전 초가집이였대. 방에 누워 있는데 마당에서 스스스ㅡ스슷이런 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뭐지? 하고 나갔는데 머리가 산발에다가 엄청 키가 크고 삐쩍 마른 여자가 스스스ㅡㅅ스거리면서 마당에서 기어다니길래 할머니가 이제 좀 가라고 하면서 막 소리를 질렀대 소리를 지르니까 그여자가 탁 멈추더니 구슬왜가져가 구슬왜가져가 구슬왜가져가 구슬왜가져가 구슬왜가져가 구슬왜가져가 구슬왜가져가 이러면서 할머니한테 달려들어서는 목을 조르더래
할머니가 아무리 꿈이지만 너무 목이 아파서 막 아둥바둥거렸는데 그여자가 혀를 낼름 거리면서 구슬내놔!!!!!!!!!!!!!! 이러면서 할머니의 목을 더 세게 졸랐고 할머니는 울면서 살려달라고 그랬대 그랬더니 여자가 조르던 목을 풀더니 씨익 웃으면서 그럼 구슬가져와 라고 했다는거야 할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꿈에서 깼는데 시간은 새벽 3시였대. 다시 꿈을 꾸면 그 여자가 나타날까봐 잠이 안와서 부엌에서 물 한잔 먹으러 부엌으로 갔는데 부엌 옆 베란다가 있거든? 근데 그 베란다 문 실루엣으로 어떤 그림자가 있더래
할머니가 누구세요? 하면서 베란다를 열었는데 자기가 있더래. 한마디로 말하면 자신의 처녀시절? 젊었던 시절이였대 그래서 너무 놀래서 멍하니 보니까 그 사람이 살려달라고 구슬만 가져오면 살 수 있다고 우리 다 살아야하지않냐고 빨리 무당한테 가서 구슬 받아오라고 그럼 우리 영감이 돌아온다고 막 빌면서 할머니한테 그랬다는거야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말하던 찰라 다시 꿈에서 깬거지.
>>159 >>160 응 맞아!
할머니가 일어나서 구슬 다시 가져오자고 막 짐을 챙기셨대 아침에 일어난 가족들은 갑자기 어리둥절하시지 그래서 다들 짐 챙기고 법당? 으로 갔는데 무당이 왜 이리 빨리왔냐고 그년이 찾아오래? 라고 말하셨대 할머니가 구슬 다시 돌려주라고 영감돌아와야한다고 하니까 무당이 혀 끌끌차면서 그 년이 사람 탈을 쓰고 이 가족 다 몰살하려고 그러네? 라고 했다는거야..
할머니가 우리 영감이 못 들어오고있다고 구슬 빨리 주라고 하니까 무당이 가만히 있다가 한숨 쉬고는 고모랑 영미 아빠랑 엄마를 부르시고는 혀를 끌끌 차시더래 지금 그년이 할머니 속이고 있다고 구슬 이대로 할머니 가져다주면 너희 집 다 가라앉는데 그래도 줘? 라고 되물어봤다는거야
진짜 누구말을 들어야될지 모르겠더래 그래서 꿈보다는 사람이다 이생각에 고모랑 영미엄마가 그냥 굿하자고 막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데 할머니 옆에 무당 조수 분이 계셨는데 부르르 떨더니 낄낄 웃으시면서 머리를 막 긁어시더래 그러면서 스스스스스ㅡ스스스스스이러시고..
그러더니 그 조수분이 막 깔깔깔 웃으시더래 그러면서 할머니한테 달려들더니 막 울더래 그러면서 할아버지 이름을 말하면서 할멈 살려주시오 할멈 살려주시오 구슬이 있어야 집에 들어가오~~ 막 이러시더래
할머니는 막 영감영감~ 이러시고 막 고모랑 영미네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할머니는 구슬 내놓으시오 하면서 무당 팔 잡고 무당은 한숨쉬다가 안되겠는지 방울? 이런걸로 조수 귀에 대고 흔드셨대 그러니까 그 조수가 갑자기 낄낄대 " 흔들지마 쌍년아 시끄러워 " 라고 했대
무당이 안되겠는지 법당 안에 주머니 같은거 꺼내서 조수 앞에 보여주자 조수가 막 콩콩 뛰더래 뭔가 그 주머니 안에 구슬이 있었던 것 같아
무당은 절대 못 준다고 구슬을 입 안에 넣어버리더래 그러니까 조수가 막 강제로 무당 입 벌릴려고 하고 다른 조수 분이 말리고 엄청 난장판이였대 근데 그때 갑자기 그 빙의된 조수가 사촌한테 가서는 낄낄거리며 웃는거야 " 병신새끼 호기심에 온 가족 전체가 불에 타 죽여버릴거다 "
>>194 귀여워..
사촌은 거기서 진짜 울었대 영미도 무서워서 구석에서 벌벌 떨고 난리였나봐 빙의 된 조수가 갑자기 켁켁하고 토하는 시늉을 하더니 갑자기 군인 흉내를 내는거야 그러자마자 할머니가 영감하고 울더래
조수가 막 엄청 울더래 진짜 막 흐느끼고 기절할정도 울면서 할머니 붙잡고는 미안하다 미안하다 돌아오지 못해서 미안하다 막이러고 할머니도 막 울고 영감영감 이러시더래 근데 무당이 갑자기 조수 목을 잡더니 그만 연기하라고하면서 욕을 했고 할머니는 무당 멱살 잡고 영감 놔두라고 막 실랑이를 벌였다는거야
진짜 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무당이 할머니보고 정신차리라고 지금 누구보고 영감이냐고 하냐고 막 소리지르고 막 어떤 사람들은 장구? 꽹가리 치면서 이상한 소리?내고 곡성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들이 실제로 일어나니까 다들 멘붕이온거지 할머니는 이미 넋이 나가고 고모는 가만히 그 조수를 보다가 할아버지가 전쟁터 가기 전에 할머니한테 하신 말이 있대 그 말 좀 해보라고 기억하냐고 물어봤대
근데 조수가 울면서 꼭 살아 돌아온다 했잖아 내가 엉엉 이러면서 할머니를 잡는데 고모가 갑자기 할머니를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 당기면서 말했다는거야 " 우리 아버지 벙어리잖아 "
다들 다 넋나가고 할머니는 자꾸 우리 영감 벙어리 아니라고 소리지르고 꿈 속에 나와서 말했다고 우리 영감 벙어리 아니라고 막 울고 고모는 할머니보고 정신차리라고 우리아버지 아니라고 소리지르고 조수는 막 낄낄거리면서 웃었대 그러면서 "너희 영감놈이 벙어리였냐?" 하면서 머리를 막 박박 긁어면서 기어다니고 영미랑 사촌은 막 울었대 너무 무서워서..그래서 그 무당 조수 몇명이 사촌이랑 영미 데리고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가고 어른들만 남게 하셨대
- 다들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내 친구 이야기지만 나도 몰입되고 ㅠㅠ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자세하고 생생하게 쓰려고 내 친구랑 친구어머니한테 물어보고 있어서 중간중간 느린 점 이해해줘!!-
>>210 내 예상으로는 법당에서 말한건 귀신이 장난친거고 할아버지는 벙어리가 맞으셔. 꿈 속에서 할아버지가 말한건 할머니가 너무 할아버지가 벙어리라는 거에 한평생동안 너무 안타까워하셨나봐 그래서 간절함? 때문에 할아버지가 꿈에서 말 할 수 있는 거라나 뭐라나 튼 무당이 말해줬대..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영미도 자기 엄마한테 들을거라 자세히 기억은 안 난다지만 들을대로 써볼게!! 아이들은 다른 방으로 가고 조수는 접신이 풀렸는지 주저 앉고 무당은 구슬을 할머니 손에 쥐어주면서 막 엄청 단호하게 말씀하셨대 이제 정신차리고 할아버지는 자기가 조금 있다가 불어줄테니까 절대 이 구슬 저 귀신년한테 주면 안된다고 기억하라고 하면서 막 할머니한테 물한모금 주시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뭐다라고 말씀하셨대
할머니는 막 울면서 영감님 영감님 이러구 무당은 사촌 빨리 불러오라고 하셨대 조수가 사촌만 데리고 나와서 법당 가운데 앉혔고 무당이 사촌한테 소리 지르더래 어디 함부로 그런 것들 만지냐고 네가 먼저 시작했으니 네가 먼저 끝내라!!! 막 이러면서 .
스레주야 너무 바빴다! 미안해 친구 이야기 맞고 자세하게 쓰는 이유는 몰입도를 높히기 위해서 내가 겪은 이야기처럼 내용을 풀어내려고 했던 것도 맞아! 친구한테 허락 받고 쓰고 있는 것이고 내가 들었던 내용 베이스에 기억 안 나는건 그때그때 친구한테 전화하거나 물어보고 있어! 내용이 산으로 간다고 느낀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나는 그저 듣고 또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쓰고 있으니까 ㅎ..
>>236 내가 글을 이상하게 써서 이해를 못 했나봐ㅠㅠ 미안해! 그 내가 엉엉 이게 조수가 한 말 맞구 " 내가 꼭 살아 돌아온다고 했잖아 엉엉" 이런거야 울면서 말씀하신건데! 이제부터 대화는 "" 이렇게 쓰도록 할게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 그 친구랑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또 다른 약속 다녀오느라 방금 집에 왔어. 씻고 다시 이어서 쓸게.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ㅠㅠ 금방 올게!
>>244 친구는 괜찮다고하네.. 문제시 스탑할게
갑자기 일이 좀 생겨서 나중에 이야기 풀게 미안해
스레주야 많이 기다렸으려나? 갑자기 집에 일이 생겨서 접속할 정신도 없었다! 사촌은 막 엉엉울고 막 고모랑 고모부는 혹여나 사촌이 잘못될까봐 살려만주라고 빌고 할머니는 이미 넋 나가셔서 옆 벽에 기대서 앉아계시더래.. 무당이 사촌한테 그 귀신을 불러낸건 너니까 너가 보내라고면서 구슬을 사촌 손에 쥐어주셨대 그러니까 사촌이 막 무섭다고 하기싫다고 하니까 무당이 " 할머니 죽는 꼴 보고 싶냐? " 하면서 막 소리지르시고 사촌은 알겠다고 자기가 하겠다고 울고 정말 난장판이였더래
스레주야.먼저 미안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네! 다들 미안해! 집에 좀 일이 생겨서 그간 접속하지 못했어
스레주야 한동안 일이 너무 많아서 오질 못했어. 일들은 잘 마무리됐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야할지 아님 스탑을 해야할지 고민이네 다들 고마워
사촌을 법당 가운데 앉히고는 무당이 손가락으로 이마 가운데를 꾹 눌렀고 하루만 이 방에서 잠자고 나오자고 그리고 절대 누가 말 걸어도 대답하지말고 누가 구슬을 뺏을 것 같으면 차라리 구슬을 입 안으로 넣어서 뺏기지말라 이런 말을 남겼고 고모랑 고모부는 막 걱정되서 살려만주라고 엄청 비셨대. 무당은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일단은 오늘 하루는 이 애한테 달려있다고 말을 하고 법당에 이불을 깔아주고 눕혔대 촛불 다섯개랑 쌀? 같은 것 법당에 올려놓고는 걱정말라고 법당 앞에서 무당이 기도할거니까 무서워하지말라고 하고는 모두들 그 법당을 나왔대
>>281 기다려줘서 고마워
>>286 응 조심할게
스레주다. 오늘은 일이 있어서 내일 꼭 이을게 미안해
이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영미의 사촌에 의한 말이야. 모두들 법당을 나가고 불도 다 꺼지고 촛불로 의지한체 누워있었대. 밖에서는 할머니 소리랑 무당 소리가 나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다고 하더라 영미 목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그래서 ' 나 혼자만 있는게 아니구나' 이생각에 안심하고는 손에 쥐인 구슬을 만지작거렸대 그리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이였던 것 같더래 눈을 떴는데 아무것도 없었고 밖에서도 소리가 안들렸대. 아 창호지? 문 같은거였는ㄷ ㅔ희미한 빛만 보였다고 하더라. 시계도 없고 핸드폰이 없으니까 시간을 알 방법이 없었대.
잠도 깼겠다 그냥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는데 갑자기 엄청 시끄러운 북소리 꽹가리소리 뭔가 굿할 때? 하는 연주 같은게 들리더래 그래서 사촌은 아 밖에서 나를 위해 굿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안심했대. 밖에 일단 누가 있다는거니까. 혼자 멍하니 생각하다 잠이 들락 말락 할 쯤 갑자기 손이 펴지는 느낌이 들더래
갑자기 손이 펴지는 느낌이 드니까 옆을 봤는데 무당이 사촌 손가락을 펴고 있더래. 사촌은 순간 끝났나 싶어서 말을 걸려고하는데 무당이 자기 입에 손가락을 대고는 쉬이이이 이러더래 조용히 하라는 소리인 것 같아서 입 닫고 무당을 보는데 무당이 막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는거야
근데 사촌이 보다보니까 무당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구슬을 꽉 쥐니까 무당이 인상을 찌푸리더래 " 빨리 줘!! 그래야 그 년이 가지!! " 라고 말하니까 사촌이 긴가민가 ㅅ했더라는거야 그냥 뛰쳐나갈까싶기도하고.. 그래서 어떡하지어떡하지하는 찰라에 손을 꽉 잡고는 손가락 하나하나를 펴기 시작하더래 미친 사람 마냥 그래서 그 무당이 말해준 방법으로 구슬을 입안으로 넣자 그 무당이 씨익 웃더니 그 사촌 귀에 대고는 " 미친새끼 똑똑하네 누가 알려줬어? "
무당은 한숨을 푹 쉬고는 눈동자를 위로 올리고는 계속 한숨을 쉬었대 " 짜증나 정말 " 이렇게 말했대 근데 그때 무당이 머리가 막 조선시대처엄 쪽머리? 해서 비녀를 꼿았는데 갑자기 막 머리를 긁으면서 시발시발시발 이러면서 자꾸 사촌 주위를 기어다니더래 한마디로 빙의된거지
스레주야. 계속 늦춰져서 미안해 집에 조금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해서 핸드폰을 볼 겨를도 이 곳에 들어 올 겨를도 없었어. 미안해. . 일은 거의 다 해결 되서 들어 와 봤는데 이렇게 많이 기다려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ㅠㅠ 다들 미안해..
계속해서 욕하는 무당 때문에 사촌은 입에 물고 있는 구슬 때문에 소리내어 울수도 없고 계속 눈물만 주륵주륵 흘렸대 무당이 그 법당 구석 있잖아 방이니까 구석이 4개가 되는거잖아? 그 4개를 왔다 갔다거리면서 막 어떡해? 어떡하지? 라는 말을 반복하더래 그래서 사촌이 너무 무서워서 진짜 눈 꽉 감고 속으로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막 하구 밖에서는 징? 꽹가리? 암튼 그런 소리 엄청 나고 미치겠더라는거야 그러다 갑자기 소리도 멈췄고 눈을 뜨니 아무도 없었대 법당에 근데 그 구석중 한 곳에 벽지가 다 헤여있다는거야 진짜 누가 긁은 것 처럼. 구슬을 입에서 빼내는 순간 법당 문이 열렸고 할머니가 뛰어나와서 사촌 안고 괜찮다고 막 달래고 미안하다고 우셨대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무당이 굿하다가 접신되어서 법당안으로 들어 간건데 무당이 굿하기 전에 무당 그 조수들한테 절대 내가 빙의되서 저 법당 들어가도 말리지말라고 나머지는 다 저 사촌 놈한테 달려있다고 내가 뛰쳐서 나오지 않는 한 절대 들어오지말라고 했대
그러니까 만약에 무당이 접신이 되어서 들어갔는데 사촌이 무당인 줄만 알고 구슬을 내어줬으면 귀신은 계속 붙어 있어야되는거거 사촌이 끝까지 구슬을 안 줬으면 봉인?을 할 수 있게 되나봐. 다행히 사촌은 버텼고 완전 넋나가서 무당이 막 넋 내려야한다고 하고 할머니는 미안하다고하고 고모는 진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였대 구슬을 무슨? 술이랑 섞은 깨끗한 물에다가 씻고 상자 안에 있던 할아버지 사진을 넣고 무당이 이제 괜찮다~ 이제 괜찮다~ 이러면서 슬프게 막 노래? 라고해야하나 그러다가 갑자기 무당 몸이 흔들리는거야 쎄게.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서 충성!! 이러더래
할아버지가 이번엔 빙의되셨나봐 할머니는 충성하는 무당을 보자마자 아이고 영감님 영감님 이러고 무당은 막 울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러셨대 그러고 막 할머니한테 어떤 말을 남기면서 그 구슬?을 손에 쥐어주면서 절대 잃어버리지말라고 말하고 빙의가 풀렸대 나중에 알고니까 원래 그 구슬이랑 상자가 할아버지 혼? 이 담긴 상자래. 그 상자가 집에 있으면서 집 안으로 올려는 잡귀라던가 나쁜 것들에게서 보호해주는 건데 사촌이 그걸 열었고 거기다가 구슬 중 몇 개를 잃어버리게 된 꼴이니까 귀문이 열려 귀신들이 들어오게된거지.
그렇게 좋게 좋게 마무리가 됐었는데 한 일년 지났나? 영미가 꿈을 꾸게 됐는데 그 이야기는 내가 지금 밖에라 집 들어가자마자 꼭 다시 남길게 !!! 고마워 다들
인증코드 까먹어서 이 인증코드로 남겨 영미가 꿈을 꿨는데 엄청 큰 벌판이였대 그냥 무작정 걷는데 누가 저 멀리서 오고 있는게 보이더래 그래서 사람인가보다 하고 반가워서 말을 하려고하는데 자세히보니까 머리가 산발이 된 여자가 기어오고 있었다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바로 뒤 돌아서 뛰는데 여자가 친구 머리카락 잡고는 찾았다. 하고는 질질 끌더래 친구가 살려달라고 비는데 " 시발년아 그럼 내가 못 살잖아" 이러면서 계속 끌고 갔대. 그때 영미 엄마가 일어나라고 했고 꿈에서 깼는데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한테 말하려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엄청 조용하더래 그래서 할머니 어디 가셨나 하고 할머니 방에 들어갔는데 어떤 남자가 할머니 장롱 뒤지고 있더래 상자는 열려서 바닥에 있고 친구가 너무 무서워서 소리지르니까 황급히 나갔대. 아마도 도둑이 집 안을 뒤지다가 상자를 건들인 것 같더래
다행히 상자 안에 구슬은 잘 있었고 그냥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아.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그냥 너무 허무하게 끝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