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무엇입니까 (임시)

앵커 2018/07/24 19:26:49

#1 이름없음 2018/07/24 19:26:49

여기는 (?) 입니다. 당신의 손밑에는 단단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방이 빛 한점 없이 깜깜합니다. 당신은 눈이 먼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신은 두손과 두발과 머리 하나를 가지고 있고 양손과 양발은 편안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천장이 어느 방향인지는 모르지만 당신은 당신이 누워있다고 느낍니다. 당신의 눈앞에는 거대하고 시커먼 구멍이 벌어져 있습니다. 당신의 머리에 툭하고 무언가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6

#2 이름없음 2018/07/24 19:28:11

스레가 2개 생겨서 이 스레는 묻어주세요

#4 이름없음 2018/07/24 21:26:18

>>3 좋은 생각입니다. 기다려주세요

#7 이름없음 2018/07/24 23:17:49

이것은 고양이입니다. 당신의 머리위에 떨어진 고양이는 당신의 머리카락을 발톱으로 붙잡았습니다. 고양이가 묵직하게 당신의 정수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제 편안하지 못합니다. 무엇을 할까요? >>8 1. 고양이를 머리에서 떨어트린다. 2. 고양이를 껴안는다. 3. 고양이와 대화를 시도해본다. 4. 기타(적어주세요)

#9 이름없음 2018/07/24 23:27:40

당신은 조심해서 고양이를 머리위에 내렸습니다. 이 고양이는 노란털과 하얀털로 덮혀있습니다. 치즈냥이라고 부르는 고양이 종류입니다. 당신은 고양이를 껴안았습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할까요? >>10 1. 당신을 할큅니다. 2. 얌전히 안겨있습니다. 3. 기타(적어주세요)

#11 이름없음 2018/07/24 23:49:21

고양이는 동그랗고 반짝거리는 눈동자로 당신을 응시합니다. 당신은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장을 느낍니다. 이 고양이는 지나치게 귀엽습니다.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내려 입을 살포시 벌립니다. "제발 그것만은 안돼." 당신은 불안감에 차 금방이라도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울음소리를 낼것만 같은 고양이를 말립니다. 그러나 야속한 고양이는 당신의 말을 무시합니다. "야옹"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신은 심쿵사합니다. [ 1 DAY OFF ] 2018. 07. 24. 어둠속의 고양이. 나는 빛 한점 없이 깜깜한 곳에 있었다. 갑자기 머리위에 치즈냥이가 떨어졌다. 고양이를 머리에서 내려서 껴안았다. 고양이는 너무너무 귀여웠다. 심쿵사했나보다. 자꾸 고양이가 생각난다. 고양이를 또 만나고 싶다.

#12 이름없음 2018/07/24 23:49:55

(12시가 넘으면 새 앵커를 들고오겠습니다 :) 그때까지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

#13 이름없음 2018/07/25 00:05:19

[ 2 DAY ON ] 당신은 사람들에게 원형으로 둘러싸여있습니다.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 중에는 얼굴이 새빨간 아저씨도, 굽이 달린 구두로 바닥을 쿵쿵 구르는 아가씨도, 지팡이를 휘두르며 노발대발하는 노인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화가 나서 제각기 당신에게 무어라고 소리칩니다. 목소리들이 자기들끼리 섞이고 울려서 알아들을수 없습니다. 알아들을수 없게된 목소리들은 더이상 특정한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험악한 짐승이 짖는 소리 같습니다. 당신은 영문을 모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4 1.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 2. 사람들보다 더 크게 소리지른다. 3. 섹시한 포즈를 취한다. 4. 기타(적어주세요)

#15 이름없음 2018/07/25 00:24:37

당신은 각선미를 강조하는 섹시한 포즈를 취합니다. 구름떼처럼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낯빛이 분노가 아닌 다른 감정으로 빨갛게 물듭니다. "이게 다" 당신은 당신이 낼수있는 최대한의 데시벨을 쥐어짜냅니다. "무슨일이야!!!!!!" 갑자기 덮친 침묵이 하늘하늘 내려앉습니다. 얼굴이 빨간 아저씨가 군중을 헤치고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이게 무슨일이냐고 묻는거냐?" 아저씨는 입에는 술냄새를 풍기며 당신의 왼쪽 어깨를 세게 쳐냅니다. "전부 네가 죄인이기 때문이잖아!" 당신은 여전히 영문을 모릅니다. 어떻게 합니까? >>16 1. 아저씨와 싸운다. 2.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물어본다. 3. 사람들을 밀치고 도망간다. 4. 기타 (적어주세요)

#18 이름없음 2018/07/25 11:40:47

당신의 콧잔등에 실금이 새겨집니다. 아저씨의 낭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당신은 그중에서도 가장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퍼억!" 당신은 오른손으로 아저씨의 빨간 얼굴을 후려칩니다. 역겨운 냄새가 풍기는 입술이 당신의 시야각 밖으로 치워집니다. 당신을 감싼 사람들이 들썩입니다. "이게! 뭘 잘했다고 사람을 쳐!!!!" 아저씨가 우짖습니다. 당신은 왈왈거릴 시간을 아껴 아저씨의 발을 겁니다. 햄 덩어리처럼 두툼한 몸뚱어리가 무너집니다. 꼭 선빵이 필승은 아닙니다. 당신은 그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아저씨에 올라타 멱살을 움켜잡습니다. 아저씨의 낯이 점점 빨강의 본질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고양되어 외칩니다. "나는 죄인이 아니야!!!! 알아들었어? 너네들도 다 알아들으란 말이야!!!! 나는 무고해!!!! 죄인취급당할 사람이 아니라고!!!!" 당신의 외침은 단말마의 비명소리처럼 들립니다. 군중은 웅성입니다. 이윽고 한 목소리가 폭죽처럼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처형하자." "처형하자!" "처형하자! 처형하자!!!" 사람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외침이 발생합니다. 거기에는 점점 리듬과 운율이 생겨납니다. 누군가는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칩니다. 군중의 벽은 벽입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당신의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벽에 대고 얘기하지." 아저씨를 올라탄 당신은 불현듯 기시감을 느끼지만 그곳에 신경쓰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어떻게 합니까? >>20 1. 반항한다. 2. 도망친다. 3. 잘못했다고 빈다. 4. 아저씨를 인질삼는다. 5. 기타 (적어주세요)

#21 이름없음 2018/07/25 13:17:13

당신은 아저씨를 인질삼습니다. 글러먹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수없습니다. "너네들 나한테 가까이 올 생각말아! 내가 이 아저씨를....!!!" 아저씨가 조용합니다. 이상한 생각이든 당신은 아저씨의 상태를 살핍니다. 아저씨의 눈동자는 당신을 향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비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 너머에 있던 것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당신은 경악의 숨결을 토했습니다. 당신은 군중들에게 고래고래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난 아직 아무것도 안했어! 정말이야!" 사람들은 고깃덩어리를 찾아낸 파리떼처럼 당신에게 몰려듭니다. 당신은 까맣게 뒤덮히고 누군가의 손이 목을 압박합니다. 어느샌가 손바닥 안에 까끌까끌한 밧줄이 들어와있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23 1. 밧줄을 당긴다. 2. 밧줄을 당기지 않는다. 3. 기타(적어주세요)

#22 이름없음 2018/07/25 14:48:42

(발판이 됩니다)

#24 이름없음 2018/07/25 15:38:38

당신은 밧줄을 당기지 않습니다. 숨이 점점 막혀옵니다. 당신의 눈물이 이젠 너무 가까워진 사람들의 신체에 비벼집니다. "미안해." 당신은 말합니다. 그러나 당신 외에 그말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2 DAY OFF ] 2018. 07. 25. 화난 사람들에게 에워싸였다. 화난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뭐라고 하는데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술취한 아저씨가 내가 죄인이라고 했다. 아저씨랑 싸웠는데 갑자기 죽어서 사람들이 나를 처형하겠다고 덮쳤다. 숨이 막혔다. 거지같은 것들.

#25 이름없음 2018/07/25 15:41:37

(세번째 날은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시작합니다. 그때까지 질문 등등을 받습니다.) (스레주는 레스주 여러분의 주관식 앵커를 환영합니다. 객관식만 고르시길래 올려봅니다.)

#26 이름없음 2018/07/25 16:48:09

(조건이 만족되었습니다. Dice(1,2) value : 1 )

#27 이름없음 2018/07/25 16:55:03

[ 3 DAY ON ] 이곳은 고등학교 건물입니다. 당신은 이곳을 알고있습니다. 주머니에 물건이 들었다는것이 허벅지에 느껴집니다. 당신은 교복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냅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29

#31 이름없음 2018/07/25 17:23:29

당신은 호루라기를 꺼냈습니다. 호루라기가 어째서 주머니에 들어있는것인지 당신은 모릅니다. 당신은 호루라기를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자 학교 스피커에서 음성이 송출됩니다. "시합을 시작합니다!" 쿵쿵쿵. 위쪽 복도에서 번잡한 소음이 들립니다. 여러명이 동시에 뛰고있는 발소리입니다. 당신이 있는곳은 1층 복도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32

#36 이름없음 2018/07/25 18:24:57

당신은 올라온 계단을 도로 밟으며 내려갑니다. 아까 떨어진 마네킹을 조사합니다. 마네킹들은 5구로 엎치락뒤치락 섞여있습니다. 조끼를 입지않은 마네킹이 있고 입은 마네킹이 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않은 마네킹이 있고 맨 마네킹이 있습니다. 안경을 쓴 마네킹이 있고 쓰지않은 마네킹이 있습니다. 마네킹은 하얗고 광이 나며 안구에는 흰자가 없습니다. 가슴에는 명찰이 달려있습니다. 당신은 마네킹들의 이름을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주영현, 이소윤, 백가람, 한시현, >>37" 마지막 마네킹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37

#38 이름없음 2018/07/25 18:36:13

"알렉산드로 아르테미스 6세...... 으응?" 이 마네킹은 귀화자녀인가봅니다. 화려한 왕관이 마네킹의 두개골에 끼어있습니다. 본드나 접착제로 고정되어있는건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이 읽은 5가지의 이름들에서 데자뷰를 느낍니다. 당신이 느낀 감정은 친숙감이나 그리움이라기엔 턱없이 옅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39 1. 왕관을 강탈한다. 2. 왕관을 강탈해 당신이 쓴다. 3. 2층으로 올라간다. 4. 호루라기를 분다. 5. 기타(적어주세요)

#40 이름없음 2018/07/25 18:49:03

당신은 왕관을 강탈해 썼습니다. 당신의 명찰은 알렉산드로 아르테미스 6세가 모두 들어가기에는 작지만 왕관은 당신을 위풍당당하게 만들어 줍니다.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지배자가 외면의 당신과 배역을 교대합니다. 내친김에 호루라기를 불어봅니다. 남을 간지럽힐때나 사용하는 연약한 숨결이 호루라기에 담깁니다. 호루라기는 간지러움을 참지못하고 소리를 냅니다. 누군가는 호루라기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신은 1층 계단 앞에 서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41 1. 2층으로 올라간다. 2. 1층 복도를 조사한다. 3. 운동장으로 나간다. 4. 기타 (적어주세요)

#42 이름없음 2018/07/25 19:13:13

당신은 운동장으로 나옵니다.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은 지금이 해질녘임을 상냥하게 증명해줍니다. 바람은 불지않지만 낮아진 기온 때문에 쌀쌀합니다. 당신의 피부는 학교 안과 밖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낍니다. 교사는 3층으로, 2층 복도를 제외한 모든 곳에 불이 꺼져있습니다. 홀로 불이 환하게 들어온 2층에는 한 지점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밀집한 학생들은 꼼짝도 하지않습니다. 당신은 2층 복도를 메운 그것들이 마네킹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당신의 주머니에서 전화벨이 울립니다. 벨소리는 무엇으로 해놓았습니까? >>44

#50 이름없음 2018/07/25 21:20:22

당신의 친구는 16살 남자입니다. 흑갈색의 차분한 머리와 고동색 눈의 귀염상으로 볼살이 통통하며 안경을 썼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기억하는 친구의 귀여운 인상을 떠올리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야! 아까 호루라기 분게 너야?" "응. 그거 나 맞아." "운동장에 왕관 쓰고 섰는 것도 너고?" "응. 그것도 나야!" "미친놈." 뚜 뚜 뚜... 전화가 끊겼습니다. "성질머리는....." 당신은 휴대전화 화면을 끕니다. 다시 바라본 2층에는 마네킹들이 깨끗이 치워져 있습니다. 당신은 치워지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휴대폰이 황색광을 간헐적으로 냅니다. 문자메시지가 휴대폰 안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2 1.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2. 2층 복도로 갑니다. 3. 교사 뒤편 쓰레기 소각장으로 갑니다. 4. 기타 (적어주세요)

#53 이름없음 2018/07/25 21:54:21

당신은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1층 과학실 ㄱㄱ 나 거기 숨어있음 큰소리내지 말고 이 관종아」 그러나 당신은 관종이기 때문에 호루라기를 입술에 머금습니다. "호롤루루루루!" "호놀루룰루루루!" 당신의 현란한 호루라기 기술이 쓸쓸한 운동장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당신은 과학실에 숨은 친구가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어떤 욕을 하고있을지 유추해봅니다. 당신의 바로 뒤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54 1. 뒤돌아봅니다. 2. 도망칩니다. (어디로 도망치는지 적어주세요.) 3. 더욱 현란하게 호루라기를 불면서 춤을 춥니다. 4. 기타(적어주세요)

#55 이름없음 2018/07/25 22:32:28

당신은 당신의 뒤에 있는것이 덮쳐오지 않기를 바라며 호루라기를 불면서 도망칩니다. 호루라기는 구조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구조신호에 답하듯 1층 창문 하나가 드르륵 열렸습니다. 창문으로 삐죽 고개를 내미는 사람은 당신의 친구입니다. "관종놈아!!!!! 고만 불어!!!!!!" 친구의 이마를 덮은 차분한 머리카락이 음성을 낼때마다 들썩들썩 들립니다. "아 짜증나. 내 말은 절대 안듣지. 다 망했어." 당신의 친구는 당신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손짓합니다. 당신의 친구는 당신에겐 보이지않는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계단을 올라 음악실로 도망칩니다. 음악실에는 그랜드피아노와 북, 장구, 수업용 장비, 책상들이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초상화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광경에 익숙합니다. >>56 1. 불을 켠다. 2. 피아노 밑에 숨는다. 3. 창밖으로 운동장을 본다. 4. 문을 잠근다. 5. 기타(적어주세요)

#58 이름없음 2018/07/25 22:48:52

당신은 음악실 문을 잠급니다. 잠금쇠는 당신의 손바닥보다도 조그마합니다. 당신은 학교 잠금쇠는 두어번 발로 세게 차면 풀린다는걸 압니다. 완전히 안심할수 없습니다. 당신은 피아노 밑에 숨습니다. 피아노 밑은 안락하고 비좁습니다. 휴대폰에 반짝 불이 들어와 메시지의 도착을 알립니다. "헉." 당신은 메시지를 확인하면 안될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켜졌다 사라지는 불빛이 당신의 윤곽을 밝힙니다. 당신은 당신의 육감을 신뢰합니까? >>59 1. 메시지를 확인한다. 2.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는다. 3. 기타 (적어주세요)

#60 이름없음 2018/07/25 23:02:04

당신은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고 폰의 화면을 끕니다. 피아노 밑에 웅크린 사람의 윤곽은 어둠에 완전히 묻혀버립니다. 당신은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느낍니다. 숨막히는 순간이 지나갔습니다. 피아노 밑에서 기어나옵니다. 당신은 당신이 한동안 안전할 것을 압니다. >>61 1. 피아노를 조사한다. 2. 칠판을 조사한다. 3. 잠금쇠를 풀고 나간다. 4. 당신을 조사한다. 5. 기타( 적어주세요)

#62 이름없음 2018/07/25 23:23:07

당신은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메시지의 발신자는 아까 과학실 창틀을 프레임으로 삼아 얼굴을 내밀었던 당신의 친구입니다. 「여기 오지마 절대 오지마」 휴대폰 화면이 빨갛게 변합니다. "왜 이래." 당신은 소름이 끼쳐 먹통이 된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그랜드피아노는 학교 건물만큼이나 낡았습니다. 당신은 가운데가 오목하게 눌려 들어간 피아노 의자를 봅니다. 당신은 이 피아노에 추억이 없습니다. 칠판은 초록색이지만 깨알같은 수천자의 글자에 가려져 거의 초록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칠판을 가득채운 글자는 일종의 명단입니다. 당신은 명단이 시작된 곳을 칠판의 맨 왼쪽, 위에서 찾아냅니다. "떠든 사람, 교무실로 오시오." 그 밑으로는 쭉 학생들의 이름입니다. 당신은 여기서 아는 이름을 찾아냅니다. "주영현, 이소윤, 백가람, 한시현." 당신이나 친구의 이름은 여기에 없습니다. >>63 1. 잠금쇠를 풀고 나간다. 2. 당신을 조사한다. 3. 창밖을 본다. 4. 기타(적어주세요.)

#65 이름없음 2018/07/26 12:37:31

당신은 고양이 러버입니다! 창밖에 심쿵사시킨 고양이나 또 심쿵사시킬만한 고양이가 없는지 봅니다. 당신은 한번으로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애옹...애옹..." 당신은 희미한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에게 심쿵사당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잘못들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갈증이 있는 사람이 신기루에 속는 법입니다. 창밖에는 곧바로 화단이 붙어있습니다. 당신이 창밖으로 뛰어내리면 꽃과 나무를 해치게 됩니다. 곧이어 당신은 흰색 고양이와 비슷한 형체를 봅니다. 당신은 그것이 고양이를 본뜬 마네킹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속았다." 털이 달려있지않은 석고같은 고양이 마네킹은 그자리에 가만히 서서 당신을 보고있습니다. 창문이 거세게 닫힙니다. "꺄아아악!" 당신은 손가락을 창틀에 물릴뻔 했습니다. 아직 당신의 손가락은 무사합니다. >>67 1. 잠금쇠를 푼다. 2. 잠금쇠를 풀고 나간다. 3. 당신을 조사한다. 4. 음악실을 다시 조사한다. 5. 기타(적어주세요) (>>63 심쿵)

#66 이름없음 2018/07/26 15:45:57

(발판이 됩니다)

#69 이름없음 2018/07/26 21:47:13

당신은 당신을 조사합니다. 당신이 입은 옷은 당신의 교복입니다. 당신은 넥타이와 셔츠, 치마를 입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당신에게 꼭 맞습니다. 이 교복은 마네킹들이 입었던 것과 똑같습니다. 당신의 치마는 투명하지 않기때문에 주머니에 든 휴대폰이 보이지 않지만, 당신은 주머니에 휴대폰이 들어있다는걸 느낍니다. 당신은 언제라도 호루라기를 불 자격이 있습니다. 머리에는 금테와 보석으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있습니다. 그것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음악실에 매달린 스피커가 당신에게 알립니다. "시합이 종료되었습니다. 모두 운동장으로 집합하세요." 당신은 잠금쇠를 풀고 음악실문을 엽니다. 복도에는 교복차림의 마네킹들이 여기저기 세워져있습니다. 당신은 이번에도 마네킹들이 세워지는것을 보지못했습니다. 운동장으로 어떻게 갑니까? >>70 1.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2.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3. 창문으로 뛰어내립니다. 4. 기타(적어주세요)

#71 이름없음 2018/07/26 22:08:39

당신은 운동장과 직접 통하는 창문을 밀어엽니다. 복도창문을 열자 어둠에 새카맣게 먹히고 만 하늘이 눈에 보입니다. 당신이 알고있는 달보다 크고 푸른 것이 하늘에 꿰매어져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불빛이 빠알갛게 오르고 있습니다. 운동장도 마네킹들의 밭이 되었지만, 불빛 근처에는 세워져있지 않습니다. 불을 둘러싼 것은 살아움직이는 사람들뿐입니다. 방금 사람 하나가 나무토막을 불의 뱃속으로 집어넣습니다. . 당신은 2층 복도 창문으로 뛰어내립니다. 당신은 충격을 완화하는 특별한 동작을 취하지 않았지만 다친곳 없이 사뿐하게 착지합니다. 모래알이 서걱거리며 밟힙니다. 사람은 몇명입니까? >>72

#73 이름없음 2018/07/26 22:32:04

불빛에 생기를 띈 다섯 얼굴이 드러납니다. 다섯개의 얼굴은 마네킹처럼 맨질맨질하지도, 지나치게 이상적인 형태의 코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당신은 이곳에 모인 5명의 사람들을 모두 알고있습니다. 당신은 그중에서 안경을 쓴 귀염상인 친구의 얼굴을 골라냅니다. 과학실로 당신을 불렀던 그 친구입니다. "수고많았어. 우리 여섯명이 승자야." 키가 큰 소녀가 걸어나와 당신을 포옹하더니 당신을 모닥불 가까이로 데려옵니다. 소녀들이 장작불을 살리고있습니다. "망한줄 알았는데 결국 안 망하고 이렇게 됐네." 과학실로 당신을 불렀던 친구가 당신의 곁에 섭니다. 친구의 안경알에 모닥불 두개가 소리없이 비쳐듭니다. "넌 대단해. 항상 현명한 선택을 하지. 이번에도 너는 현명한 선택을 했어. 여기까지 온걸 축하해." 친구가 당신에게 애정어린 시선을 보냅니다. 단발의 소녀가 모래밭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습니다. 당신은 그녀가 당신과 같은반은 아니었지만 옆반이라는걸 압니다. 소녀는 당신에게 권합니다. "너의 호루라기를 불어. 승리를 축하하자." >>74 1. 호루라기를 붑니다. 2. 호루라기를 불지않습니다. 3. 무언가 이상한게 있다고 말합니다. 4. 기타(적어주세요)

#76 이름없음 2018/07/26 23:09:00

"그런데 있잖아." 당신은 호루라기를 만지작거리며 말합니다. 친구가 나무색 눈을 사용해 당신의 말을 재촉합니다. "무언가 이상한게 있어." 당신이 말을 마치자마자, 모닥불에 비치던 소녀들의 얼굴이 휙하고 당신을 향합니다. 모닥불에 머리의 한면을 내준 소녀들의 얼굴은 전부 다르게 생겼지만 그들 가운데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가면을 뒤집어쓴듯 모두 싸늘한 무표정이라는 겁니다. 어떤 인간적인 것도 담기지않은 소녀들의 흰자와 검은자가 공허하게 번뜩입니다. "어." 당신은 공포심을 느낍니다. 당신은 방금 한 말로 인해 이들의 적이 된것같다는 막연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당신의 친구만은 다릅니다. 당신의 친구는 당신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고있습니다. 내려다보고, 내려다보아도 무언가가 잘못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안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친구는 절대 스스로 그것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당신의 말뜻을 이해한 친구는 천천히 공허한 얼굴을 들어올립니다. "야. 나만 교복이 달라." [ 3 DAY OFF ] 2018. 07. 26. 마네킹들과 친구, 운동장의 캠프파이어. 고등학교에 있었다. 주머니에 호루라기가 들어있었다. 시합이 시작됐다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왔다. 2층이 시끄러워서 올라가려고 했더니 마네킹들이 우수수. 명찰이 전부 아는 이름이었다. 알렉산드로 아르테미스 6세(기억이 가물가물)라는 이름도 있었다. 왕관을 쓰고있어서 뺏어썼다. 운동장으로 나왔더니 해질녘이었다. 나는 운동장에서 2층에 있는게 마네킹인걸 알고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친구는 미친놈이라고 하고 끊었다. 호루라기를 불면서 음악실로 도망가는데 친구가 과학실에서 창을 열고 "관종놈"이라고 욕했다. 음악실에는 불이 꺼져있었다. 칠판에 명찰에서 봤던 이름이 있었다. 고양이가 보고싶어서 창문을 열었더니 마네킹 고양이가 있었다. (그래도 귀여웠다.) 시합이 끝났다고 방송이 나와서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운동장에서 다섯명이 캠프파이어를 하고있었다. 내가 승리했다고 그랬다. 친구도 거기에 있었다. 그런데 모여있으니 친구만 혼자 튀었다. 나머지 4명은 다 여자였고 고등학교 교복이었다. (나도 그랬고) 그걸 얘기했더니 다른애들이 왜 얘기했냐고 전부 날 노려봤다.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78 이름없음 2018/07/26 23:11:20

(셋째날이 끝났습니다. 셋째날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새앵커를 들고오겠습니다.)

#81 이름없음 2018/07/27 00:37:33

(>>79 >>80 레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레주는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밤 귀여운 애옹이 꿈 꾸세요 :) )

#83 이름없음 2018/07/27 09:00:25

Dice(1,2) value : 2

#84 이름없음 2018/07/27 09:23:08

[ 4 DAY ON ] "쿠궁 쿠궁 쿠궁" 당신은 노래방에 있습니다. 이곳은 당신이 아는 코인노래방 구조와 비슷합니다. 투명한 문 밖으로 협소한 복도가 보입니다. 복도에는 일자형 창문이 있으며 밖의 풍경은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노래방 기계가 아니었다면 이곳을 기차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덜컹대는 소리와 자잘한 진동이 만연합니다. 당신과 당신이 아닌 사람은 흔들림에 맞추어 몸을 하늘거리지만 오뚜기처럼 금방 있을 곳을 찾습니다. 이곳에는 최대 6명이 어깨를 붙이지않고 앉을수있는 공간여유가 있습니다. 반대편 좌석에 앉은 누군가의 발과 당신의 발이 교차합니다. 당신의 머리위에는 미러볼이 느긋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할때~" "쿠궁 쿠궁 쿠궁"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마이크를 쥐고 있던 누군가는 노래를 마쳤습니다. 당신과 함께있는 사람은 어떤 성별의 누구입니까? >>85 1. 당신의 동료(남성) 2. 당신의 형제/자매(여성/남성) 3. 연예인 4. 어디선가 본것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사람(남성/여성) 5. 기타(적어주세요. 당신과 관련이 없는 사람도 됩니다.) 그사람의 생김새를 설명해주세요. >>87

#87 이름없음 2018/07/27 10:25:49

(생김새가 정해져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계속 진행합니다.) 당신과 함께있는 사람은 박우컄럴발판가자 아저씨입니다. 열창을 끝낸 아저씨는 밭일을 막 마친 농부처럼 땀에 절어있습니다. "오홍홍~ 아죠시 기분 조와잉~~~♡" 아저씨가 자신의 땀으로 축축한 마이크를 당신에게 전달합니다. >>88 1. 노래를 부릅니다. (부를 노래를 정해주세요) 2. 아저씨 이마에 난 새싹에 물을 줍니다. 3. 아저씨에게 한곡 더 뽑게합니다. 4. 복도로 나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89 이름없음 2018/07/27 10:38:16

당신은 아저씨 이마에 난 새싹에 아까부터 눈길이 갑니다. 새싹은 실내가 얼마나 강하게 덜컹거리는지를 재듯 위아래로 살랑이고 있습니다. 마침 당신의 손에는 물컵이 있어 당신은 아저씨의 이마에 물을 쏟아버립니다. 아저씨의 초롱초롱한 눈에 송글송글 맑은 액체가 맺힙니다. "아.... 물 준 거예요." 당신은 당신의 의도를 설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썩 잘 먹혀들지 않습니다. 아저씨의 눈물이 당신이 쏟은 물과 섞여 뚝뚝 떨어집니다. >>90 1. 칠칠맞아 보이니까 울지말라고 한다. 2. 같이 운다. 3. 달래준다. 4. 복도로 나간다. 5. 기타(적어주세요)

#91 이름없음 2018/07/27 10:50:54

당신은 아저씨와 같이 웁니다. "나는 물 준 건데.... 왜 우냐고요..... 엉엉" 아저씨가 오열하는 소리가 높아질수록 당신도 목청을 높입니다. 둘이 합창하는 울음소리로 노래방이 꽉 찹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미러볼은 노래방 곳곳에 새로운 빛깔을 그리고 있습니다. "너무햇~~" 아저씨는 당신에게 무언가를 내팽개치고 방을 나가버립니다. 아저씨의 이마에 있던 새싹이 조금 자란것처럼 보입니다. 아저씨가 당신에게 내팽개친 것은 무엇입니까? >>92 (특수이벤트 조건이 만족되었습니다. 지금 받은 물건은 다른날에도 들고다닐수 있습니다.) 1. 최신형 게임기 2. 바나나 3. 태블릿 PC 4. 아저씨가 코푼휴지 5. 기타(적어주세요)

#94 이름없음 2018/07/27 11:05:29

당신은 아저씨가 내팽개친 태블릿 PC의 모서리에 찍혔습니다. 아저씨를 부르던 당신의 눈앞이 급작스런 통증에 번쩍입니다. "아저씨아아악!!!!!!" 아저씨는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당신은 죄악감을 덜고 태블릿 PC를 챙기면 됩니다. "이런 귀한걸 내팽개치다니....?" 박우컄럴발판가자 아저씨는 갑부라는 정체를 숨기고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95 1. 혼자 솔로곡을 즐깁니다. (부를 노래를 정해주세요) 2. 태블릿 PC를 살펴봅니다. 3. 아저씨를 쫓아 나갑니다. 4. 당신이 흘린 물을 닦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98 이름없음 2018/07/27 12:46:07

당신은 아저씨를 쫓아 나갑니다. 노래방 문이 당신을 복도에 뱉어놓습니다. 무르익은 석양빛이 실내를 침범합니다. 당신은 그사이로 멀어져가는 아저씨의 뒷태를 봅니다. 차칸을 나누는 문 뒤로 아저씨가 척척 걸어 사라집니다. 문이 문틀과 맞닥뜨리며 마찰음이 납니다. 복도를 건너 아저씨를 쫓아가는 당신은 복도에 연결된 다른 방들을 보게됩니다. 노래방 기계는 당신이 나왔던 방에만 있습니다. 소지품: 태블릿 pc >>100 1. 다른 방에 들어간다. 2. 아저씨를 쫓아 기차 칸을 옮긴다. 3. 창밖을 본다. 4. 기타(적어주세요)

#99 이름없음 2018/07/27 16:38:42

(발판이 되겠습니다)

#101 이름없음 2018/07/27 17:16:24

"다리아프게 뭐하러 쫓아간대." 당신은 이 태블릿 pc에 찍히면 얼마나 아픈지 잘 알고있습니다. 고통으로 값을 치를수 있다면 당신은 원가에 덤을 얹어 지불한 것입니다. 당신은 이제 이 태블릿 pc는 당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창밖을 봅니다. 아까는 지는 저녁놀이 타오르고 있었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진것 같기도 합니다. 창밖이 어떻게 변했든 당신에게 그 일은 개연성을 지닙니다. 당신은 창밖에 있던것들이 뭉개져 한쪽으로 휩쓸려가는 장면을 봅니다. 미루어 짐작컨대 당신을 태운 기차는 이동하고 있습니다. "쿠궁 쿠궁" 엔진이 계속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당신은 다른 방에 들어가봅니다. 창밖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102 1. 파스텔 얼룩무늬의 젖소가 널린 들판 2. 한자간판이 보이는 도시의 야경 3. 곳곳에서 불이 타오르는 마경 4. 창안을 응시하고있는 새부리를 가진 사람들 5. 기타(적어주세요) 당신은 어떤 방에 들어갑니까? >>104 1. 큰 인형과 혼자 카드놀이를 하고있는 사람이 보이는 객실 2. 이층침대가 보이는 객실 3. 차려입은 중년 여성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는 객실 4. 회전 스시 테이블이 보이는 객실 5. 기타(적어주세요)

#103 이름없음 2018/07/27 17:47:55

(접혀서 스레주가 재앵커겸 발판이 됩니다.) 당신을 태운 기차는 파스텔 얼룩무늬의 젖소가 널린 들판을 이등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보라색, 하늘색, 분홍색, 풀색이 한 덩어리가 되어 쏜살같이 창너머로 지나갑니다. 소지품:태블릿 pc 당신은 어떤 방에 들어갑니까? >>104 1. 큰 인형과 혼자 카드놀이를 하고있는 사람이 보이는 객실 2. 이층침대가 보이는 객실 3. 차려입은 중년 여성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는 객실 4. 회전 스시 테이블이 보이는 객실 5. 기타(적어주세요)

#105 이름없음 2018/07/27 18:19:45

당신은 회전 스시 테이블이 보이는 객실로 들어갑니다. 객실 두개를 이어붙인만큼 넓은 그 방에는 스시를 올린 컨베이어 벨트가 주방과 객실을 연결하며 회전하고 있습니다. 접시에는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의 세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접시당 얼마를 지불해야하는지는 쓰여있지 않습니다. 이곳에 테이블은 하나뿐입니다. 이미 테이블에서 식사중인 사람이 있어, 당신은 그 사람과 동석합니다. 사람 앞에는 접시가 얼마나 쌓여있습니까? >>106 1. 아직 접시가 없다. 2. 한두접시 3. 다섯접시 4. 엄청 많다. 5. 기타(적어주세요)

#107 이름없음 2018/07/27 18:51:02

3개의 접시가 테이블에 쌓여있습니다. 접시들의 주인은 당차보이는 20대 여성입니다. 머리를 가을빛으로 물들인 그녀의 늘씬한 팔다리는 그녀가 미용체중을 가졌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나 드러내려 합니다. 당신이 자리에 앉아도 그사람은 식사를 방해받지 않습니다. 오물거리던 입을 원래대로 돌려놓고서야 그사람이 입을 엽니다. "여기 농어가 맛있어요." 여자는 동석한 당신이 하나도 이상할것 없다는 말투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3개였던 접시를 4개로 만들고 컨베이어 위에서 접시 하나를 더 집어냅니다. 농어회가 밥 두덩이 위에 얌전히 올라가있습니다. >>108 1. 농어스시를 집습니다. 2. 연어스시를 집습니다. 3. 뭔지 알수없는 검은 덩어리가 올라가있는 접시를 집습니다. 4. 여자에게 말을 겁니다. (말을 걸 키워드를 하나 정해주세요. 예시:기차, 스시) 5. 기타(적어주세요)

#109 이름없음 2018/07/27 19:13:39

당신은 농어 스시를 집습니다. 투명한 순백색의 농어회는 품질이 좋은지 탱글하게 살이 올라있습니다. 당신이 농어스시를 골라집는것을 여자는 뿌듯하게 지켜봅니다. "한번 맛봐요. 후회없을거야." 여자는 어떻게 먹는지를 보여주려는듯 농어스시를 젓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집어넣습니다. 당신도 농어스시를 맛봅니다. 둘의 혓바닥이 농어회로 덮인 쌀알과 어우러지며 시간을 보냅니다. "어떻게 이 기차를 타게 되었나요?" 당신이 물어봅니다. "고향에 가려고요. 오늘은 명절이잖아요. 평소에는 못 보니까 이럴때나 얼굴 봐야죠." 여자가 농어를 더 깊은 몸속으로 전달한뒤에 대답합니다. "당신은 어때요? 당신도 고향에 가나요? 아니면 어디로 가고있나요?" 어떻게 말합니까? >>110 1. 저도 고향에 갑니다. 2. 여행하는 중입니다. 3. 물건을 사러 갑니다. 4. 나도 몰라요. 5. 기타(적어주세요)

#111 이름없음 2018/07/27 20:44:44

"여행하는 중이랍니다." 그말을 듣자 여자의 상체가 앞으로 기웁니다. 늘어난 그녀의 관심만큼 그녀의 신체가 기울어져 있습니다. "기차여행? 그거 낭만적이네요. 나는 좋아해요. 낭만적인 거...." 여자는 시선을 낭비하지 않고 이 시간을 고스란히 당신을 캐내는데 쏟아붓습니다. 테이블 위에 여자의 팔꿈치가 오릅니다. "그래서 멋진 건 많이 봤어요? 이 여행은 당신에게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 되고있나요?" >>112 1.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있어요 2. 그저 그래요 3. 가끔 무서운것도 봐요 4. (말없이 농어를 먹는다) 5. 기타 (적어주세요)

#113 이름없음 2018/07/27 21:26:49

"가끔 무서운 것도 보지만,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당신은 대답합니다. "당신은 진심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군요. 눈을 보면 알수있어요." 여자는 고양이상으로 원래는 눈매가 사람을 찌를듯 날카롭지만, 당신을 바라볼때만큼은 그녀가 둥글둥글하게 닳아있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녀에게 발톱이 달려있더라도 그것은 당신앞에서 감추어질 겁니다. "여행이 즐겁기만 하다면 그건 분명히 거짓말이에요. 무서운것도 있고 힘든것도 있는게 여행이잖아요? 그게 바로여행의 묘미고, 재미고...... 그런게 여행을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나는." 당신의 앞에 신선한 유기농 미소를 배달하는 그녀는 실눈이 됩니다. "나 당신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왜 이제야 당신을 만났을까요?" 여자는 농어초밥 한조각을 마저 삼키고 접시의 탑을 5단으로 만듭니다. "먹고싶은 만큼 실컷 먹어요. 계산은 내가 할게요." >>114 1. 당신은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차지 않습니다. 배가 터질때까지 먹습니다. 2. 아무것도 먹지않고 물 한모금만 마저 마십니다. 3. 적당히 먹습니다. 4. 태블릿 pc를 꺼내 사진을 찍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15 이름없음 2018/07/27 22:15:28

당신은 태블릿 pc의 카메라 기능을 켭니다. "아하. 상당히 좋은 기종을 쓰네요. 여행자라 그런가?" 여자는 이제 당신의 태블릿pc를 포함한 모든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호주머니에서 설령 먼지를 꺼내들어도 여자는 궁금해 마지않을 겁니다. 5층의 접시탑과 테이블위로 삐져나온 여자의 신체가 화면에 담깁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있는지 눈치챈 여자가 묻습니다. "나도 찍으려고요?" "기념이에요." "그럼 나도 당신의 여행에 일부분이 되는건가요. 그건 기쁜데요!" 여자는 자신감넘치는 V표를 그려보입니다. 당신은 사진을 찍으며 상당한 미인으로 보이는 그녀가 매끈한 살결이나 백옥같은 흰피부를 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을깨닫습니다. 그녀의 당당한 태도는 그녀를 미인으로 보이게 하는 일등공신입니다. (객실 내 스시 레스토랑에서 만난 여자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당신은 이 사진을 언제든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당신은 적당한 양의 스시를 해치웁니다. 디저트로 과일맛이 나는 푸딩도 챙겨먹었습니다. 당신과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여자는 약속대로 당신의 접시값까지 치릅니다. "당신, 어차피 여행하고있다면 내 고향에 같이 가보지 않을래요? 이대로 보내기엔 내가 너무 아쉬워." 식사시간동안 친근해진 것인지 여자는 당신에게 팔짱을 낍니다. 여자가 입은 가죽자켓이 당신의 팔에 맞닿습니다. "나처럼 낭만적인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요." >>117 1. 여자의 고향에 가겠다고 한다. 2. 아쉽지만 다른 갈곳이 있다고 한다. 3. 박우컄럴발판가자 아저씨가 당신을 기다리고있다고 한다. 4. 보여주고싶은게 뭐냐고 물어본다. 5. 기타(적어주세요)

#118 이름없음 2018/07/27 23:35:19

"보여주고싶은게 뭔가요?" "그건 비밀. 하지만 당신도 좋아할거예요. 이건 내가 생각하는 거니까 틀림없어." 여자는 장막을 드리워 당신의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앞길을 여자가 독점하게 놔두지는 않을겁니다. "아쉽지만 나는 다른 갈곳이 있어요." "아아." 여자는 아쉬운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합니다. 지금 모습으로 보아 이 여자는 생애를 살아오면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고집을 부리지는 않겠어요. 그렇지만 당신과는 정말 잘 통할것 같았는데!" "전화번호를 교환하죠." 당신은 휴대폰을 꺼냅니다. 당신과 여자의 휴대용 기기는 서로의 전화번호를 익히게 됩니다. "나를 이렇게 불러줬으면 하는 이름으로 저장할게요. 그래도 괜찮죠? 당신도 그렇게 해요." 여자는 당신의 휴대폰을 들고 넌지시 지시합니다. 여자는 당신의 휴대폰에 자신의 이름을 무엇으로 저장했습니까? >>119 1. 바나나 2. 농어녀 3. 스시프렌드 4. 기타(적어주세요) 당신은 여자의 휴대폰에 당신의 이름을 무엇으로 저장했습니까? >>121 1. 당신의 본명 2. ☆귀요미☆ 3. 최강당신 4. 기타(적어주세요)

#123 이름없음 2018/07/28 20:26:50

여자가 당신의 휴대폰을 당신에게 반납합니다. "농어초밥친구?" "이러면 나를 기억하기 쉽죠? 줄여서 농친이나 농초친이라고 불러도 좋아요. 여섯 글자는 발음하기에 너무 기니까." 당신도 여자에게 휴대폰을 반납합니다. 서로의 휴대폰은 마땅히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신은 본명으로 불러주길 바라나 보네요. 특별하진 않지만 상관없어요. 아무리 무난한 이름이라도 내가 당신을 잊어버릴 일은 없을테니까요." 당신은 여자가 당신의 이름을 연습삼아 뇌어보는 모습을 봅니다. "나도 떠돌이라면 지금 당신을 따라 여행할텐데 말이에요." 여자의 자켓 주머니가 당신과 연결된 휴대폰을 잡아먹습니다. "나중에 꼭 연락해요."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 레스토랑에서 늘씬한 다리로 걸어나갑니다 늘씬한 여자의 실루엣이 사라졌습니다. 소지품 : 태블릿 pc, 휴대폰(여자의 전화번호가 있다) 어떤 변화가 생깁니까? >>124 1. 초밥접시 위에 이상한것이 올려져나온다. 2. 기차가 한쪽으로 기운다. 3. 기차가 멈춘다. 4. 당신은 이동한다. (복도, 다른방, 다른칸 중에서 골라주세요) 5. 기타(적어주세요)

#125 이름없음 2018/07/28 21:08:28

당신은 초밥접시 사이에 고양이가 그려진 오므라이스가 스파이처럼 껴있는 것을 봅니다. 여자는 나갔지만 당신은 다시 테이블에 앉을수 있습니다. 운 좋게도 당신의 위장에는 오므라이스가 들어갈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126 1. 오므라이스를 먹는다. 2. 오므라이스를 먹지않는다. 3. 복도로 나간다. 4. 오므라이스가 왜 있냐고 물어본다. 5. 기타(적어주세요)

#127 이름없음 2018/07/28 21:24:16

테이블은 돌아온 당신을 맞아줍니다. 당신은 오므라이스를 벨트에서 테이블로 옮깁니다. 오므라이스가 당신의 입속에 들어갑니다. 오므라이스는 맛이 없습니다. 먹고싶지 않은 맛이 아닌 무의 맛을 가졌습니다. 물을 마셨더라도 이보다 맛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당신은 오므라이스를 꾸역꾸역 삼키는데에 초밥으로 생성된 에너지를 씁니다. '고양이'가 그려진 오므라이스를 남기는 건 당신에게 신성모독입니다. 어떤 변화가 생깁니까? >>128 1. 당신은 뚱뚱한 부처님이 됩니다. 2. 초밥접시에 살아있는 고양이들이 얹혀져 나옵니다. 3. 당신에게 고양이 수염과 손발톱이 자라납니다. 4. 당신이 야옹야옹밖에 할수없게 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29 이름없음 2018/07/28 22:30:54

당신의 머리 위에 고양이 귀가 생깁니다. 아울러 발이 고양이발처럼 변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몸에 인간이 얼만큼 남아있는지 재어보고 싶어집니다. 고양이의 예민한 귀는 음악소리를 듣고 쫑긋거립니다. 당신은 당신이 들은 음악이 전통 기악 같다고 느낍니다. >>130 1.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갑니다. 2. 당신의 고양이발을 조사합니다. 3. 소리를 무시하고 다른곳으로 갑니다. 4. 기차의 운전자를 보러갑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31 이름없음 2018/07/28 22:36:37

당신은 당신의 고양이발을 조사합니다. 흰 털로 덮여있는 당신의 고양이발은 찹쌀떡 같습니다. 당신은 두꺼운 슬리퍼를 신은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다리와의 부조화는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귀여워!" 당신은 당신의 고양이발을 바닥에 팡팡 굴러봅니다. 냄새를 맡을수만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고양이발에서 꼬순내를 맡을수 있을겁니다. 당신은 레스토랑 직원이 청소하려고 놓아둔듯한 양동이를 엎었습니다. 양동이의 노란 액체가 당신의 고양이발을 덮칩니다. 당신은 해바라기빛의 발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합니까? >>132 1. 기차에서 내린다. 2. 다른칸으로 이동한다. 3. 스시를 더 요구한다. 4. 해바라기 발자국을 찍으면서 춤춘다. 5. 기타(적어주세요)

#133 이름없음 2018/07/28 22:42:44

당신은 마루에 해바라기색의 발자국을 새깁니다. 능수능란하게 춤추는 당신을 따라 발자국이 만들어집니다. 당신은 음악 없이도 춤을 출줄 압니다. 어느 무엇도 즐거운 댄스타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신이 다할때까지 춤을 춘 당신은 당신의 춤이 만들어놓은 결과물을 확인합니다. 바닥을 덮은 고양이 발자국 도장은 무늬라고 불러도 될만큼 열을 맞추어 있습니다. "이상하네?" 당신은 제약없이 춤을 췄지만 그 안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134 1. 당신의 발자국을 자랑한다. 2. 복도에도 당신의 발자국을 찍는다. 3. 다른 색깔로 발자국을 남긴다. 4. 화장실에 간다. 5. 기타(적어주세요)

#135 이름없음 2018/07/28 22:56:38

당신은 발자국들을 다시 지웁니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당신의 발자국을 처리하는 수고를 덜게될 겁니다. 당신이 발자국을 지울수 있는 방법은 한정적입니다. >>136 1. 발로 문질러서 지웁니다. 2. 손으로 문질러서 지웁니다. 3. 화장실에서 휴지를 들고와서 지웁니다. 4. 스시로 지웁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37 이름없음 2018/07/29 10:53:03

당신은 화장실에 붙어있는 창고에서 잠깐 걸레를 가져오기로 합니다. 레스토랑 천장에서 화장실 표지판을 보고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이곳의 화장실 구조는 당신이 아는 어떤 화장실과 똑같습니다. 당신은 10초가 지나기 전에 걸레를 찾아냅니다. 당신의 고양이귀가 화장실 거울에 힘입어 4개가 되었다가 줄어듭니다. 화장실 문밖으로 나갑니다. 스시 레스토랑은 깜깜 어둡습니다. 영업이 종료된 매장의 모습입니다. 당신의 발자국은 어둠속의 별들처럼 야광빛을 내고있습니다. 당신은 걸레로 바닥을 닦아 지웁니다. 당신의 발자국이 어딘가로 이어져있습니다. 발자국을 완전히 지워버리려면 장소를 옮겨야 할겁니다. >>138 1. 주방으로 이어져있다. 2. 테이블 아래로 이어져있다. 3. 복도로 이어져있다. 4. STAFF ONLY 라는 명패가 달린 문으로 이어져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39 이름없음 2018/07/29 11:06:25

야광 고양이 발자국은 띄엄띄엄 주방으로 이어져있습니다. 당신은 발자국을 한땀한땀 닦으며 주방에 가까워져 갑니다. "나는 주방에 발자국을 찍은 기억이 없는데......" 당신은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주방에 발자국을 찍은것 같습니다. 당신은 걸레를 들고 주방에 들어와있습니다. 위생을 중요시하는 주방장이 보면 당신을 혼낼겁니다. 주방은 불이 깜깜하게 꺼져있으며 오븐, 전자레인지 따위의 조리기기들과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회를 치는 도마 위에 뼈만 남은 생선이 놓여있습니다. 조리복과 머리에 쓰는 두건이 벽걸이에 걸려있습니다. 당신은 발자국을 지워갑니다. 발자국은 놀랍게도 벽을 타고 올라가, 싱크대 위에있는 수납공간에서 끝나있습니다. >>140 1. 싱크대 위 수납공간을 열어봅니다. 2. 싱크대 아래 수납공간을 열어봅니다. 3. 발자국을 끝까지 지우고 나옵니다. 4. 뼈만 남은 생선에 관심을 보입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41 이름없음 2018/07/29 11:30:55

당신은 싱크대 위 수납공간을 열어봅니다. 수납공간인줄 알았던 공간은 야외로 통하는 창문입니다. 땅바닥이 바짝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반지하 창문 같습니다. 창 너머에서 사람들의 신발들이 번잡하게 움직입니다. 당신은 발자국을 깨끗하게 지우기위해 창문을 열었습니다. 마지막 발자국을 지우려 걸레를 올립니다. 바닥을 문대던 걸레를 지나가던 고급 구두가 밟습니다. 당신은 걸레를 놓거나 아니면 꼼짝하지 못할 처지가 됩니다. 고급 구두를 신은 사람이 자신이 밟은것을 확인하기위해 자세를 서서히 낮춥니다. 그는 당신과 눈을 마주친것 같습니다. [ 4 DAY OFF ] 2018. 07. 29. 노래방 기차와 회전스시집. 노래방에서 이마에 새싹이 난 아저씨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새싹에 물컵으로 물을 줬는데 아저씨가 울면서 태블릿 pc를 내던졌다. 모서리에 찍혔다. 아팠다. 아저씨를 쫓아가다가 포기하고 회전스시집으로 들어갔다.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곳에 앉은 여자가 농어를 추천했다. 농어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여자는 나를 맘에 들어했다. 고향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사양하고 폰번호를 교환했다. 여자가 나가고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맛은 없었다.(별로인게 아니고 아예 없었음.)그러자 고양이귀와 고양이발이 돋아났다. 고양이발로 발자국을 찍다가 화장실에서 걸레를 가져와서 지웠다. 화장실은 직장 화장실과 똑같은 구조였다. 들어갈때랑 다르게 레스토랑 불이 꺼져있었는데 발자국은 야광이었다. 주방으로 이어져있어서(왜지?) 주방까지 가서 수납장 문을 열었는데 수납장이 아니라 창문이었다. 반지하처럼 사람들이 밖으로 지나다니는지 신발이 보였는데 내 걸레를 구두신은 사람이 밟았다. 나는 그사람과 눈을 마주쳤는데 직장 상사였다. 무척 놀란것 같았다.

#142 이름없음 2018/07/29 11:38:17

[ 5 DAY ON ] 여기는 당신의 직장입니다. 당신은 태블릿 pc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 그것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처럼 영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벽에 붙은 디지털 시계가 새벽 6시 반을 표시합니다. 당신의 직장은 어디입니까? >>143 1. 백화점매장 2. 펫샵 3. 박물관 4. 출판사 5. 기타(적어주세요)

#144 이름없음 2018/07/29 11:53:26

당신의 직장은 놀이동산입니다. 새벽빛 속의 놀이동산은 이곳에서 일하는 당신이 아니라면 함부로 볼수없는 귀한 장면일 겁니다. 사무실에서 준비를 끝내고 나옵니다. 일출이 시작되어 놀이동산을 덮은 하늘의 끄트머리가 빨갛게 물듭니다. 반대쪽 끝은 아직 밤의 빛깔로 재워져있습니다. 개장 전의 놀이기구들도 아직 잠에 취해있을 시간입니다. 청룡열차 선로와 자이로드롭, 관람차 따위의 큰 놀이기구들은 거리와 상관없이 존재감을 뽐냅니다. 당신은 어떤 시설을 관리합니까? >>146 1. 매표소 2. 놀이기구(종류를 적어주세요) 3. 매점 4. 놀이동산 퍼레이드 총괄 5. 기타(적어주세요)

#146 이름없음 2018/07/29 12:16:37

당신은 매표소를 관리합니다. 별가루를 바르지 않고도 두손이 반짝거리게 하는 법을 알고있습니다. 당신은 입장자들의 시작이며 당신의 얼굴은 놀이동산의 간판입니다. 반듯한 유니폼을 입고있습니다. 당신은 매표소로 걸어갑니다. 놀이동산의 랜드마크인 인조나무와 가로등, 기념품 가게가 보입니다. 인조나무는 때에 따라 다르게 꾸며집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솜뭉치를 달며 할로윈에는 잭오랜턴과 유령 모형을 답니다. 인조나무는 지금 어떻게 꾸며져있습니까? >>147 1. 돈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2. 사람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3. 인조나무가 베어져있다. 4. 은은한 전등과 썰린 떡들로 꾸며져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49 이름없음 2018/07/29 13:00:27

인조나무는 과자와 사탕으로 꾸며져있습니다. 그옆에 어떻게 들어온지 모를 꼬마아이가 과자를 가져가려다 당신에게 딱 걸립니다. 당신이 꼬마아이와의 거리를 신발로 차곡차곡 재자 꼬마아이가 괴상한 소리를 냅니다. "으힉!" 꼬마아이는 도망치고 있습니다. 당신의 보폭은 꼬마아이보다 넓기에 아이를 붙잡는데 충분합니다. >>150 1. 꼬마아이를 쫓아가 붙잡는다. 2. 과자를 가져가 꼬마아이에게 준다. 3. 아이를 무시하고 매표를 준비한다. 4. 과자를 던져 꼬마아이를 맞춘다. 5. 기타(적어주세요)

#151 이름없음 2018/07/29 13:06:19

당신은 과자를 가져가 꼬마아이에게 줍니다. 아이의 눈망울은 아이에게 어울리지않는, 의심으로 가득찹니다. "받아가. 나도 너만한 동생이 있어서 주는거란다." 그제야 아이의 손바닥은 과자를 흡착합니다. 당신은 매표소로 돌아갑니다. 과자가 부서지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아이가 당신을 따라오고 있습니다. 아이의 통통한 입술과 뺨 여기저기에 과자조각이 붙어있습니다. >>152 1. 따라오도록 놔둔다. 2. 아이의 손을 잡고 매표소로 간다. 3. 부모님은 어딨냐고 물어본다. 4. 아이를 쫓아낸다. 5. 기타(적어주세요)

#153 이름없음 2018/07/29 13:23:58

당신은 아이가 따라오도록 놔둡니다. 아이의 진로에는 방해물이 없습니다. 당신은 아이의 앞길도 그와 같이 창창하게 뻗어있기를 바랍니다. 당신과 아이는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엔 도대체 어떻게 들어왔니? 아직 관람시간도 아닌데." 당신은 아이에게 어떻게 들어왔는지 묻습니다. 아이는 과자를 깨작거립니다. 아이는 어떻게 대답합니까? >>154 1. 대답하지 않는다. 2. 고민하더니 알려준다. 3.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거냐고 약속을 받고 알려준다. 4. 어젯밤 놀이동산에서 잤다고 말한다. 5. 기타(적어주세요)

#155 이름없음 2018/07/29 14:19:11

아이의 앞니가 과자를 분쇄합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거지?" "그럼. 약속!" 당신의 손가락은 갈고리가 되어 아이의 새끼손가락에 걸립니다. 아이가 숨죽여 웃습니다. "사실은 말이야....." 손바닥으로 당신의 귓가에 이르는 벽을 만들고 아이가 비밀스럽게 속삭입니다. "나만 아는 통로가 있어." 아이가 알려준 통로는 어디에 있습니까? >>157 1. 귀신의 집 2. 범퍼카 3. 기념품 가게 4. 후룸라이드 5. 기타(적어주세요)

#158 이름없음 2018/07/29 14:48:53

아이가 알려준 통로는 귀신의 집이었습니다. 당신이 통로를 확인하려고 하자 아이가 당신의 옷자락을 붙잡습니다. "내 비밀통로 못쓰게 막을거야?" 당신은 아이를 안심시킵니다. "그런게 아니야. 조금 있으면 손님들이 들어오는데 위험하면 안되니까 보러가는거야." 아이의 손힘이 느슨해집니다. 당신은 귀신의 집으로 향합니다. 아이는 아까 잡았던 옷자락을 놓지않고 당신을 따라옵니다. 아이는 당신의 악세사리 같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159 1. 귀신의 집으로 곧장 들어간다. 2. 입구에서 머뭇거린다. 3. 아이를 앞세우고 들어간다. 4. 후레쉬를 켜고 들어간다. 5. 기타(적어주세요)

#160 이름없음 2018/07/29 16:10:40

당신은 후레쉬를 켜고 아이와 함께 귀신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무서워서 그래?" 아이는 후레쉬 없이 이곳을 다니는데 통달해 있습니다. "틀렸어. 어두워서 다치면 안되니까 켜는거야." 당신은 주먹을 말아 아이에게 살살 꿀밤을 먹이는 시늉을 하지만 아이가 아프지 않을것쯤은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말이 전부 진실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액자에서 혓바닥을 내민 유령이 튀어나옵니다. 당신은 공격당한 산짐승처럼 주저앉습니다. "꺄악!!!!!" 아이가 당신의 등을 톡톡 두들기며 자신이 옆에 있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거짓말쟁이. 무서워 하는거 맞네." "아니라니까 그러네." "맞다니까 그러네!" 아이는 아이 특유의 말장난을 즐기며 의사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어둠이 아이의 뒷모습을 품어 당신에게서 아이를 숨겨줍니다. >>161 1. 아이를 재빨리 따라잡는다. 2. 몰래 다가가 아이를 놀래킨다. 3. 뒤돌아서 나온다. 4. 가만히 서있는다. 5. 기타(적어주세요)

#162 이름없음 2018/07/29 17:23:16

"같이 가!" 당신은 혼자는 무섭습니다. 걸음을 빨리해 아이를 따라잡습니다. 사방에서 관광객의 스릴을 위해 준비된 유령들이 퐁퐁 튀어나옵니다. 당신이 아이에게 손을 뻗자 아이는 빙그레 보이지않는 웃음을 피워내며 잡아줍니다. "겁쟁이." "아니라니까." 세상의 때가 덜 탄 아이의 맨살이 말랑말랑합니다. 당신은 아이를 의지하며 어둠 속을 나아갑니다. 이윽고 아이가 멈춥니다. "여기야! 내 비밀 통로. 과자를 줬으니까 특별히 알려주는거야." 아이는 뻐기는것 같습니다. 아이의 비밀통로는 어디입니까? >>164 1. 시설물 아래 검은 커튼으로 가려진 공간 2. 중도포기 관람객용 문 3. 드라큘라의 관 4. 덩그러니 놓여있는 변기 5. 기타(적어주세요) (휴식기를 가지고 나머지는 내일이나 모레 진행하겠습니다.)

#170 이름없음 2018/07/31 19:33:40

(그동안의 갱신 감사합니다.) 아이의 비밀통로는 드라큘라의 관입니다. 아이는 관 뚜껑을 엽니다. 성인 한명이 넉넉하게 누울 크기입니다. "여기 들어가서 누우면 돼." 아이는 자기의 말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압니다. >>171 1. 관에 들어가본다. 2. 아이에게 들어가보라고 한다. 3. 알겠다고 하고 돌아나온다. 4. 어디로 통하는지 물어본다. 5. 기타(적어주세요)

#172 이름없음 2018/07/31 19:45:42

당신은 관에 몸을 맞추어 봅니다. 관은 당신의 몸을 기다려온 것처럼 딱 맞습니다. 당신보다 1cm만 작거나 커도 이 관에 들어오지 못할겁니다. "아까는 이것보다 커 보였는데....." 당신은 기이하다고 느낍니다. 매표소를 총괄하지만 귀신의 집은 당신의 영역이 아닙니다. 귀신의 집을 당신보다 잘 아는 것은 아직 출근하지 않은 직원들과 당신의 앞에 있는 아이입니다. "잘 다녀와." "잠시만!" 아이는 당신이 관에서 나오기 전에 관 뚜껑을 닫습니다. 당신은 살아있는 시체가 됩니다. 당신의 주변이 완전히 깜깜해졌습니다. >>173 1. 휴대폰이 울린다. 2. 관뚜껑을 열고 나간다. 3. 태블릿 PC에 불이 들어온다. 4. 당신은 잠든다. 5. 기타(적어주세요) (저녁을 먹고와서 진행하겠습니다.)

#174 이름없음 2018/07/31 20:00:48

당신은 새벽 일찍 일어나느라 혹사당한 심신이 관 안에서 노곤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죽음을 영원한 안식이라고 바꿔 부르는 이유를 당신은 알게 되었습니다. 개장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잘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당신은 잠듭니다. [ 5 DAY OFF ]

#176 이름없음 2018/07/31 20:08:07

[ X DAY ON ] 당신은 깨어납니다. 당신은 당신의 베개를 베고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모든 침구에는 당신의 묵은 냄새가 배어있습니다. 이곳은 당신만의 영지는 아니지만 당신의 영지입니다. 당신의 머리맡에는 서랍장이 있습니다. 서랍장에는 태블릿 pc가 놓여있으며 당신은 언제든 그것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당신은 정자세로 누워있지만 당신이 보고있는 곳은 천장이 아닙니다. 이층침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 사람과 당신은 눈이 마주쳤습니다. "얼굴이 왜 그래. 악몽 꿨어?" >>177 1. 악몽을 꿨다고 말합니다. 2. 좋은 꿈을 꿨다고 말합니다. 3. 안잤다고 말합니다. 4. 사람을 사다리에서 떨어트립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78 이름없음 2018/07/31 20:21:20

"맞아. 악몽을 꿨지 뭐야." "무슨 악몽?" "출근하는 악몽." "쯧쯧....." 사다리 구멍 너머에서 동료는 혀를 찹니다. "빨리 일어나. 너에게 이런소리 하기 싫지만 우리 출근해야돼." "잠깐만 기다려." 당신은 돌아누워 베개 아래에서 수첩과 가볍지만 묵직한 만년필을 꺼냅니다. "또 그거야?" 당신은 기억을 되살려 글을 써내려갑니다. 동료는 당신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2018. 07. 31. 출근과 아이와 비밀 통로 출근하는 꿈이었다. 시계를 보니 6시 반이었다. 사무실에서 나와서 매표소로 가는데 인조나무가 과자와 사탕으로 꾸며져 있었다. 꼬마아이가 과자를 가져가려다 걸렸는데 도망치려고 해서 과자를 하나 주었다. 동생과 비슷한 나이의 꼬마였다. 과자를 줬더니 아이가 따라왔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물어봤더니 약속을 하고 알려주었다. 놀이동산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귀신의 집에 있다고 해서 따라갔다. (왜 하필 귀신의 집이야!) 무서웠는데 아이가 나를 놀렸다. 비밀통로는 드라큘라의 관이었는데 내가 관에 들어갔더니 몸이 딱 맞았다. 아이가 잘 다녀오라고 말하더니 관을 닫았다. 나는 관 속에서 잠들었다.

#179 이름없음 2018/07/31 20:23:04

당신의 동료들은 언제나처럼 영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벽에 붙은 디지털 시계가 새벽 6시 반을 표시합니다. 당신도 영업준비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배냇점이 박힌 손목으로 스타킹을 끌어당깁니다. >>180 1. 상사를 찾아간다. 2. 사무실로 간다. 3. 매표소로 간다. 4. 귀신의 집으로 간다. 5. 기타(적어주세요)

#181 이름없음 2018/07/31 20:38:07

당신은 귀신의 집으로 갑니다. 개장 전이라 귀신의 집 간판에는 아무 불빛도 들어와있지 않습니다. 꿈속과 똑같은 모습이지만 당신이 지금 귀신의 가택을 침범해도 아무 유령도 튀어나오지 않을겁니다. 당신은 사무실에서 스위치를 켜야지만 놀이공원이 살아숨쉬기 시작한다는걸 압니다. 스위치를 올리는 사람은 보통 당신의 상사지만 가끔은 상사보다 일찍 출근한 당신이기도 합니다. >>182 1. 귀신이 튀어나옵니다. 2. 귀신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3. 당신은 전화를 겁니다. 4. 매표소로 갑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83 이름없음 2018/07/31 22:15:13

당신은 귀신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당신의 팔목에 표가 걸려있는지 확인할 사람은 아직 출근 전입니다. 실내는 깜깜합니다. 당신을 안내할 아이는 없지만 휴대폰 후레쉬는 켤수 있습니다. 바닥을 비추며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으시시한 분위기지만 불쑥 튀어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별로 무섭지도 않네." 당신은 관이 있어야 할 곳에 도착했습니다. 귀신의 집에는 작동하지 않는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실, 옷장, 거울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큘라의 관은 없습니다. 한참동안 아무것도 놓인 것이 없었는지 바닥에 먼지가 쌓여있습니다. "벌컥!" 실외와 연결된 중도포기 관람객용 문이 열립니다. 당신은 벽에 머리를 박고 맙니다. "끼야악!!!!!" "우아악!!!!!" 키가 큰 남자의 굵직한 비명소리가 당신과 불협화음을 연주합니다. 문에서 들어온 빛이 당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남자는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당신의 유니폼을 알아봅니다. "깜짝이야. 매표담당이 왜 여기에 있어요?" >>184 1. 길을 잃었다고 합니다. 2. 나가겠다고 합니다. 3. 남자를 놀래켜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4. 확인해볼게 있어서라고 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85 이름없음 2018/07/31 23:14:04

"노.....놀래켜 주려고요?" "예?" 남자가 짜게 식은 표정을 짓습니다. "놀란건 아무리 봐도 당신인거 같은데.... 그리고 내가 누군줄 알고 놀래켜요. 무모한 아가씨네." 남자는 문간에 손을 얹고 통로 안쪽을 두리번거립니다. 당신이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귀신의 집 통로는 어두침침하고 습한 원래의 상태 그대로 있습니다. 남자가 당신을 재촉합니다. "여기서 이상한 짓 안했죠? 그럼 빨리 나와요." "이상한 짓이 뭔데요....." 남자는 대답하지 않고 당신을 끌고 중도포기자용 문으로 나옵니다. 당신은 중도포기자가 된 것에 조금은 안도합니다. 밖에는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햇살이 남자의 윤곽이 뚜렷하게 만듭니다니다. 남자는 당신보다 한 뼘 가량 큰 키에 검은색 도포와 갓을 쓰고 있습니다. 얼굴에는 창백한 흰색, 입술에는 검은색 염료를 발라 조잡한 저승사자 분장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때 까무러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기 구경하고싶으면 일 끝나고 놀러와요. 나는 오전 타임이라 없겠지만." 남자가 당신을 놓아줍니다. >>186 1. 남자에게 말을 겁니다.(어떤 말을 할지 적어주세요) 2. 다른 놀이기구를 보러 갑니다. 3. 인조나무를 보러 갑니다. 4. 매표소로 갑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87 이름없음 2018/08/01 13:26:04

"언제 다시 봤으면 좋겠지만 기절할 것 같아요." 팔짱을 낀 저승사자가 헛웃음을 짓습니다. "그렇게 무서우면 안 보면 되잖아요?" "무섭다고 회피만 하면 아깝잖아요. 부딪쳐보면 재밌을지도 모르는데." "틀린 말은 아니네요....." 남자는 소매를 구기며 무엇을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팔짱을 낀 속에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지 저승길 명부를 작성하고 있는지 당신은 모르기 때문에 알려면 물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요? 내가 이상한 말 했나요?" "별로?" 남자는 성의없는 대답과 함께 고민에 마침표를 찍고 갓을 들어올립니다. "끝나고 기다려 줄게요." "네?" "일 끝나고 같이 와 주겠다고요. 옆에 사람이 있으면 낫잖아요. 그럼 기절은 안하겠죠?" 어떻게 대답합니까? >>188 1. 알겠다고 합니다. 2. 옆에 사람이 있어도 기절할거라고 말합니다. 3. 싫어 에베베베베베베베베벱 하고 도망칩니다. 4. 남자친구랑 같이 올거라고 거절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89 이름없음 2018/08/01 15:03:07

"싫어 에베베베베베베베베벱" 당신의 구두는 도망치기용이 아닙니다. 발목을 휘청거리면서 도망칩니다. 좀 떨어진 거리에서 뒤돌아보니 저승사자는 당신을 보며 대폭소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대답이 웃겼던 건지 휘청휘청 도망치는 모양이 웃겼던 것인지는 모릅니다. 당신은 저승사자의 귀에 들어가도록 목소리에 힘을 싣습니다. "알겠으니까 약속 꼭 지켜요!" 저승사자는 여전히 폭소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여줄 여유는 있습니다. 처녀귀신과 좀비로 분장한 직원 둘이 저승사자에게 다가갑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대화를 나누면서 귀신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당신을 돌아본것 같기도 합니다. 완전히 동이 터 하늘이 밝아졌습니다. 지금 출근하지 않으면 늦을겁니다. >>190 1. 사무실로 갑니다. 2. 매표소로 갑니다. 3. 청소하는 직원들을 지켜봅니다. 4. 미아보호소로 갑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91 이름없음 2018/08/01 15:29:48

당신은 매표소에 걸맞는 복장을 하고 매표소로 갑니다. 당신이 매표소로 가는 동안 인조나무를 지나칩니다. 인조나무에는 리본과 나비, 공 모양의 장식품이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관람객이 메시지를 남길수 있도록 스텐실 카드도 매달려 있습니다. 인조나무에는 과자가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과자를 훔치러 온 아이도 없습니다. 당신은 동생의 안부가 문득 궁금해집니다. 매표소에 무기력하게 엎드려있던 당신의 동료가 당신을 반겨줍니다. "날 버리고 어디 다녀왔어?" 동료는 당신이 준비하는동안 기다려주지 않은 걸 책망하고 있습니다. "귀신의 집." "귀신의 집? 이 시간에? 너 무서운거 싫어하잖아!" 동료가 당신을 미친 사람처럼 봅니다. 그러나 이 동료는 당신이 미치면 피하기보다 걱정해줄 겁니다. 당신은 동료의 따듯한 눈초리에서 그것을 읽어낼수 있습니다. "오늘 악몽 꾸더니 너 좀 이상하네." 놀이동산 매표소 앞에는 벌써부터 줄이 서있습니다. 매표소를 담당하는 또다른 직원이 차단봉을 끊어냅니다. 손님들이 물밀듯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당신과 동료들은 사람들의 손목을 채워주는 일로 바빠집니다. 당신의 손님은 누구입니까? >>193 1. 당신 엄마의 지인과 어린 소년소녀 2. 짙게 화장한 여대생 무리 3. 턱이 갸름하고 안경을 낀 20대 중반 남자와 그의 친구 4. 당신과 한때 친했던 고등학교 동창들 5. 기타(적어주세요)

#194 이름없음 2018/08/01 15:51:21

당신의 손님은 턱이 갸름하고 안경을 낀 20대 중반 남자와 그의 친구입니다. 남자의 모발은 군인 표준 규격으로 짧게 깎여있지만 험악하지 않은 얼굴 때문에 귀여워 보입니다. 똑같은 헤어스타일의 친구와 투닥거리던 남자는 자기 차례가 오자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냅니다. "저희 휴가증 있는데 군인 할인 해주세요." 당신이 표를 처리하는동안 남자가 당신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띠모양의 표를 둘러주던 당신에게 남자가 말을 겁니다. "혹시 관종?" 당신은 당신을 관종이라 부른 남자와 눈을 마주칩니다. 당신의 얼굴을 제대로 확인한 남자는 무척 반가워하며 눈으로 웃습니다. 어디서 본것 같은 눈웃음입니다. "관종 맞네! 나 기억나?" >>195 1. 기억난다고 합니다. 2. 모른다고 합니다. 3. 알렉산드로 아르테미스 6세냐고 물어봅니다. 4. 작업걸지 말라고 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196 이름없음 2018/08/01 16:55:29

혹시 볼이 통통하고 귀염상이었던 그 친구냐고 되묻습니다. "허이구! 나를 귀염상으로 보고 계셨어요?" 남자는 굉장히 기뻐합니다. 갸름한 턱선의 20대 안경 남자가 볼살이 통통한 16세 소년의 모습과 겹쳐집니다. 군대라는 인생의 새로운 장 앞에서 흑갈색의 차분한 머리카락은 도려내어졌고 볼살이 홀쭉하게 빠졌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아는 친구의 얼굴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친구는 당신과 함께 다니던 중학교를 마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습니다. 그뒤로 친구와 만난 적이 없는 당신의 기억속에 친구는 여전히 8년 전과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이제 당신도 중학교 교복을 입은 16세 친구와 작별할 시간입니다. "우리 관종. 누가 관종 아니랄까봐 여기서도 관종짓하네." 당신은 무심하게 매뉴얼에 따라 양손을 반짝거려 줍니다. 남자가 아이처럼 키득거리더니 말합니다. "형 입대했다." "응. 그래보여." "넌 대학교 들어갔다고 얘기 들었어. 방학이라 여기서 아르바이트 하나보네." 남자가 메고있던 가방을 앞으로 해 뒤적거립니다. 왕관 쓴 고양이모양의 구식 핸드폰 고리가 가방에서 달랑거립니다. "이거 아직도 달고다니네." 당신이 낡은 고양이를 손바닥에 올려봅니다. 당신이 남자와 이별하던 날 선물로 주었던 핸드폰 고리입니다. "야. 내 알렉산드로 아르테미스 6세 건들지마." "이름이 왜 그래?" "니가 지어줬거든?" "그랬나." 당신은 희뿌연 안개같은 기억을 헤쳐봅니다. 그 이름은 당신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남자의 기억속에는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남자는 가방에서 무엇을 꺼냅니까? >>197 1. 휴대폰 2. 공학용 계산기 3. 꺼내는척 하면서 엿을 날린다. 4. 수첩 5. 기타(적어주세요)

#198 이름없음 2018/08/01 17:31:52

남자는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냅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번호나 줘봐." 옛날의 친구는 현재의 친구가 되는것도 환영할 겁니다. 당신은 남자의 핸드폰에 당신의 번호를 입력하고 남자의 엉덩이를 찰싹 칩니다. "이제 빨리 꺼져. 손님들 기다리잖아." "이거 성추행이야!" 당신은 남자의 친구 손목을 마저 채워줍니다. 안경쓴 군인과 쓰지않은 군인은 사이좋게 매표소 입구를 빠져나갑니다. "이따 연락할게!!!!!" 당신의 옛친구와 당신 사이에는 밀린 이야기가 많을겁니다. 당신의 친구가 안경 밑에 밝은 웃음을 띄우고 허공에 손을 내젓습니다. 오래된 왕관을 쓴 고양이가 흔들흔들 멀어져갑니다. 친구의 뒤에 서있던 손님들이 스멀스멀 매표소로 밀고들어옵니다. 당신은 그때서야 당신의 동료들이 은근한 눈빛으로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뭐?....." 아무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건 대답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모두에게 당장 할 일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과 동료들은 한동안 표를 파는 일에 열중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모를만큼 많은 표를 묶었습니다. 손님이 적어진 타이밍에 맞추어 시계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몇시입니까? >>199 1. 12시 2. 오후 1시 3. 오후 3시 4. 오후 5시 5. 기타(적어주세요)

#201 이름없음 2018/08/01 17:54:51

디지털 시계는 지금이 오후 1시라는 사실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 우리 점심시간 놓쳤어!" 당신의 동료가 당신의 오른쪽 어깨에 무기력하게 머리망을 기대고 칭얼거립니다. "그러게. 오늘따라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대. 배고파...." 당신의 또다른 동료가 왼쪽 어깨를 차지합니다. "더워. 둘다 머리 치워라." 당신은 두 머리를 모두 밀어내 어깨를 가볍게 합니다. 구둣발 소리가 가까워집니다. 깔끔하게 머리를 올려묶은 당신의 상사입니다. "수고했어. 이제 내가 매표소 볼테니까 들어가봐." 당신의 동료가 뉘엿뉘엿 손을 듭니다. "그 말씀은 다시 출근 안해도 된다는...?" 상사가 자비롭게 대답합니다. "어차피 곧 오후 애들 출근시간이니까." "앗싸!" 당신의 동료는 평소의 무기력한 모습을 쫓아내고 당신의 팔짱을 낍니다. "우리 또 코인노래방 가자!" 당신과 동료들은 놀이동산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코인노래방의 단골입니다. 동료는 퇴근의 여운을 느끼고 싶은것 같습니다. 다른 동료가 새로운 의견을 냅니다. "밥부터 먹자. 노래부르다 쓰러질라." >>202 1. 동료들과 코인노래방에 간다. 2. 동료들과 밥을 먹으러 간다. 3. 퇴근했을 저승사자남을 만나러 간다. 4. 혼자 놀이동산을 돌아다닌다. 5. 기타(적어주세요)

#206 이름없음 2018/08/01 18:10:01

오후 1시는 오전 타임 근무자가 퇴근할 시간입니다. 당신은 저승사자남과 했던 약속을 기억해냅니다. "미안하지만 약속이 있어." "또? 날 버리고 무슨 약속? 응?" 당신의 팔에 나무늘보처럼 매달린 동료가 서운해합니다. "야. 야. 눈치없게....." 그러자 다른 동료가 그녀를 팔꿈치로 쿡쿡 찌릅니다. 둘 사이에 모종의 눈빛이 오갑니다. "그럼 방해꾼은 빠져줄게." 당신의 팔이 자유로워집니다. 당신은 당신의 동료들이 아까 만났던 당신의 옛 친구를 떠올리고 있다는걸 어렵지않게 짐작해냅니다. "걔 만나는거 아닌데?"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그게 아니라...." "우리는 걱정마. 우리끼리 맛있는거 먹으러 갈테니." 동료들이 더 들을것도 없다는듯 합심해 당신의 등을 떠밀어줍니다. 당신의 등은 순풍을 단 돛처럼 밀려나갑니다. 당신은 방해꾼들이 빠져준 덕분에 유령의 집 앞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207 1. 유령의 집에는 불이 들어와 있지만 저승사자남은 보이지 않는다. 2. 저승사자남이 입구에서 학생들을 놀래키고 있다. 3. 저승사자남이 중도포기자용 입구로 막 나오고 있다. 4. 저승사자남이 입구에서 당신을 보더니 쫓아오라는듯 내부로 들어가버린다. 5. 기타(적어주세요)

#208 이름없음 2018/08/01 18:17:34

저승사자남이 중도포기자용 입구로 막 나오다가 당신을 보더니 쫓아오라는 듯 내부로 들어가버립니다. 같이 와주겠다는 말이 입구부터 같이 와준다는 뜻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당신에게는 용기가 요구됩니다.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귀신의 집 입구로 갑니다. 유니폼을 착용한 직원이 당신의 매표용 유니폼을 확인하고 들여보내줍니다. 당신의 유니폼은 손목에 묶인 표의 값어치 이상을 합니다. 당신은 어두운 커튼을 걷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어떻게 합니까? >>209 1. 저승사자를 부릅니다. 2. 앞으로 걸어갑니다. 3. 다음 손님과 합류할때까지 기다립니다. 4. 뒤돌아서 나갑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11 이름없음 2018/08/01 18:21:48

당신은 일단 후레쉬를 켭니다. 후레쉬는 당신의 앞길을 비추며 당신의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켜줍니다. "저승사자님?" 당신은 저승사자를 부르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무엇이 훌쩍 당신의 앞에 튀어나옵니다. >>213 1. 천장에서 떨어진 미라 인형 2. 액자속의 유령 3. 처녀귀신 4. 저승사자 5. 기타(적어주세요)

#215 이름없음 2018/08/01 18:38:21

저승사자가 당신의 앞에 훌쩍 튀어나옵니다. 어둠 속에서 까만 두루마기는 저승사자의 인기척을 감추어 주었니다. 여명 아래서 조잡해 보였던 흰색 얼굴은 초록 조명 아래서 딴판으로 무시무시해 보입니다. 유령의 집 내부의 조명은 관광객을 초토화시키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이곳에서 그저 희생양일 뿐입니다. 저승사자는 당신이 입구로 들어올때까지 숨어서 기다렸습니다. 이제 저승사자가 인내의 열매를 맛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216 1. 놀라서 비명지른다. 2. 너무 놀란 나머지 운다. 3. 심각하게 놀란 나머지 기절한다. 4. 놀랐지만 열심히 안놀란척 한다. 5. 기타(적어주세요)

#219 이름없음 2018/08/01 18:50:16

"히이익!!!! 저, 저승사자..저승사자 좋아요!" 당신은 너무 놀랐지만 곧 저승사자에게 입덕합니다. 당신의 눈에 저승사자는 당신을 입덕시킨 입덕요정으로 보일뿐입니다. 두루마기를 힘껏 껴안자 저승사자의 분장 안에서 소스라치게 놀라고있는 평범한 남자의 몸이 느껴집니다. "어어,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더이상 당황하지 못할 만큼 당황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저승사자를 놀래키는데 성공했습니다. >>220 1. 저승사자가 당신을 밀쳐냅니다. 2. 저승사자가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3. 저승사자가 너무 놀란 나머지 얼음이 되었습니다. 4. 지나가던 좀비가 한숨을 쉬고 다시 지나갑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24 이름없음 2018/08/01 18:59:38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좀비가 당신을 놀래키려 하다가 당신과 저승사자를 목격합니다. "후..." 좀비는 한숨을 쉬고 다시 지나갑니다. 못볼걸 봤다는 종류의 한숨입니다. 혹은 크리스마스에 염장을 지르고있는 연인들을 눈꼴셔하는 솔로의 한숨입니다. 저승사자는 더더욱 당황해 당신을 더듬더듬 떼어내려고 합니다. "놔요. 놔...!" >>225 1. 불쌍하니 놓아줍니다. 2. 더 세게 껴안습니다. 3. 그러니까 놀래켜주겠다고 하지않았느냐고 말해줍니다. 4. 껴안아서 뒤로 메치기를 시도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28 이름없음 2018/08/01 19:12:19

당신은 떼어내려는 손길에 반발하듯 더 세게 껴안습니다. "나한테 입덕해요. 지금 당장." 저승사자의 멍하니 벌어져있던 검은색 입술이 웃는 모양으로 말려들어갑니다. 저승사자는 갓의 한편을 쥐고 웃는 얼굴을 가리려 애쓰지만 그를 껴안고있는 당신은 웃을때마다 몸통이 떨리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진짜 이상한 여자." 조금더 웃고 저승사자가 당신을 바라다봅니다. "벌써 입덕했어요." "정말요?" "정말." 당신은 확답을 듣고나서 저승사자를 놓아줍니다. 좀비는 이곳의 커튼 뒤 어딘가에 숨어서 혀를 차고 있을겁니다. 뒤에서 귀신의 집으로 들어온 또다른 손님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떻게 합니까? >>229 1. 무서우니까 나가자고 합니다. 2. 저승사자를 앞세우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3. 나란히 걸으면서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4. 저승사자가 손님들을 놀래키는걸 구경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30 이름없음 2018/08/01 19:14:13

(저녁을 먹고와서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233 이름없음 2018/08/01 20:16:15

"무서우니까 나가죠." "여기 구경하고 싶던거 아니었어요?" "저승사자가 너무 무섭게 해서...." 당신의 변명은 저승사자 앞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언젠 저승사자 좋다면서요." 당신은 할말을 잃습니다. 벙어리가 된 당신을 보고 저승사자는 웃음짓더니 당신을 데리고 입구로 걸어나갑니다. 입구로 나가는 저승사자를 발견한 관람객들이 꺄악꺄악 비명을 지릅니다. 그들은 이렇게 일찍부터 귀신이 튀어나올줄 몰랐을 겁니다. 저승사자가 입구 커튼을 걷었습니다. 햇빛이 당신의 눈을 찔러 눈썹을 찡그리게 만듭니다. 저승사자가 턱 아래 묶인 갓끈을 풀면서 말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요. 분장 지우고 올게요." 당신을 들여보내준 직원이 멀뚱멀뚱 당신을 보고있습니다. >>234 1. 기다립니다. 2. 당신도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3. 지우지 말라고 합니다. 4. 물티슈를 꺼내서 당신 손으로 분장을 지워줍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37 이름없음 2018/08/01 20:34:56

당신은 물티슈를 꺼내서 정직한 얼굴을 보여주고자 화장을 지웁니다. 저승사자는 당신의 돌발적인 행동에 놀랐지만 이제 그러려니 여기게 된것같습니다. "이번엔 뭐해요?" "저도 정직한 얼굴을 보여주려고요." 물티슈에 당신의 화장이 묻어 얼룩덜룩해집니다. 입구에 서있던 직원이 당신을 경악스러운듯 보고있습니다. 직원의 시선을 느낀 저승사자는 말없이 당신의 물티슈를 꺼내서 자신의 분장도 지우기 시작합니다. 어떤 물티슈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어떤 물티슈에는 살색, 검은색, 빨간색 등등이 묻어나옵니다. "이제 피차 정직해졌네요." 분장을 지운 그는 저승사자가 아니라 조선시대 양반계층의 청년쯤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하얗고 검은 염료가 분장에 얼마나 큰 효과를 주는지 느끼게됩니다. 당신은 그의 맨얼굴이 막연히 조류를 연상시킨다고 느낍니다. "점심은 먹었어요? 나는 못먹었어요. 오전에 너무 바빠서." 조선시대 청년이 현대의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당신은 오전에 물밀듯 밀려들어오던 손님들을 떠올립니다. >>238 1. 놀이동산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2. 츄러스로 간단히 먹자고 합니다. 3. 놀이동산 밖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4. 당신은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40 이름없음 2018/08/01 20:52:10

당신은 저승사자였던 남자와 놀이동산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남자의 복장을 코스프레라고 착각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합니다. "근무 끝났습니다." 저승사자남은 쇄도하는 사진요청을 쿨하게 물리치고 당신과 식당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놀이동산 안의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리조트 분위기로 한껏 멋을 낸 식당입니다. 당신에게는 식권이 있기 때문에 먹고싶은 메뉴를 아무것이나 골라 먹을수 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일하는 남자도 식권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주문을 받으러온 직원이 남자의 범상치않은 복장을 재밌어하는것 같습니다. "주문하시겠습니까?" 남자가 메뉴판을 넘깁니다. "뭐 먹을래요?" 무엇을 고릅니까? >>241 1. 고양이맛 오므라이스 2. 크림메론맛 오므라이스 3. 농어맛 오므라이스 4. 오므라이스맛 오므라이스 5. 기타(적어주세요)

#243 이름없음 2018/08/01 21:01:45

당신은 수줍게 메뉴를 고릅니다. "고양이맛 오므라이스....." 남자는 의심스러운듯 메뉴판을 함부로 넘깁니다. "고양이맛? 그거 메뉴에 있긴해요?" "네. 고양이맛 오므라이스 주문받았습니다." 레스토랑 직원이 당신의 주문을 받자 남자는 믿을수 없어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단 똑같은 걸로." "고양이맛 오므라이스 두개 주문받았습니다." 당신과 남자의 식권을 받은 직원이 물러납니다. "고양이 먹어봤어요?" 남자가 당신에게 심각하고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당신의 휴대전화가 주머니 안에서 울립니다. >>244 1.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대답합니다. 2. 고양이를 먹어봤다고 대답합니다. 3. 말없이 창밖을 봅니다. 4. 전화를 받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45 이름없음 2018/08/01 21:16:31

"고양이를 좋아해서요." 남자는 당신이 고양이맛 오므라이스를 주문한 이유를 이해하게 됩니다. "나 고양이 키워요. 사진 볼래요?" 당신은 남자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남자의 고양이 사진을 보는동안 당신의 주머니 안에서 전화는 서서히 잊혀져갑니다. 고양이는 남자의 스마트폰 액정 속에서 야옹거리며 당신을 꼬십니다. "이름은 치즈에요." 노랗고 하얀 고양이의 털은 핥으면 치즈맛이 날것같습니다. 고양이맛 오므라이스는 당신이 지금 상상하는 그맛일겁니다.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조잘거리며 식당안으로 들어옵니다. 당신은 당신의 고등학생 시절을 추억하게 됩니다. 한때 고등학생이었던 당신에게는 무리를 지어다닐 친구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고등학교 시절은 어땠습니까? >>246 1. 즐거웠습니다. 2. 괴로웠습니다. 3.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4.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괴로웠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47 이름없음 2018/08/01 21:41:03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 "당신의 고등학교 시절은 어땠는데요?"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즐거웠어요." 당신은 어디에선가 비슷한 말을 했던것 같다는 기묘한 데자뷰를 느낍니다. "어떤 괴로운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남자가 물어봅니다. 당신은 무거운 이야기를 가볍게 꺼냅니다. "같은 반에 저를 싫어하는 애가 있었어요. 그애가 저를 웃음거리로 만들었어요. 무엇보다 견디기 힘들었던 건 그때 제일 친한 친구들도 같이 저를 비웃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요?" "가만히 있으면 호구 되겠다 싶어서 그애를 때렸어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여고생들이 조선시대 남자와 식탁에 마주앉은 당신을 흘끔흘끔 훔쳐봅니다. 당신은 물어봅니다. "나한테 실망했어요?" "아니. 잘했어요." 남자가 대답합니다. "그렇죠? 한번 싸우고 나니 아무도 나를 못건들더라고요. 혼나긴 했지만....." "그럼요. 그리고 어쩌면 그렇게 해서 내가 당신을 만났을지도 모르잖아요." 당신은 조선시대에서 건너온듯한 남자와 마주보며 미소를 주고받습니다. 당신이 속내를 빠르게 터놓는 일은 평소에 없기 때문에 당신은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주문하신 고양이맛 오므라이스 나왔습니다." 고양이맛 오므라이스가 서빙되어 나옵니다. 오므라이스 위에는 케찹으로 고양이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고양이맛 오므라이스는 무슨 맛입니까? >>248 1. 평범하게 맛있다. 2. 평범하게 맛없다. 3. 당신이 지금까지 먹어본적 없는맛 4. 엄청나게 맵다. 이건 불닭볶음면의 아종 5. 기타(적어주세요)

#249 이름없음 2018/08/01 22:01:59

고양이맛 오므라이스는 당신이 지금까지 먹어본 적 없는 아름다운 맛입니다. 당신은 요리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남자도 오므라이스를 맛봅니다. "맛있네요." "맛있다는 정도가 아닌데요." 고양이맛을 알아버린 남자는 사랑하는 치즈를 당장에라도 뜯어먹고 싶어질겁니다. 당신과 남자는 아름다운 맛의 오므라이스를 경배하듯 먹어치웁니다. 고양이맛 오므라이스는 당신과 남자의 입속으로 게눈감추듯 사라져갑니다. 당신과 남자는 접시를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250 1. 나가는 길에 당신의 옛 친구 무리와 마주칩니다. 2. 일어나면서 휴대폰을 확인합니다. 3. 여고생이 남자의 번호를 따러 옵니다. 4. 여고생이 당신의 번호를 따러 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51 이름없음 2018/08/01 22:11:15

당신을 일어나면서 휴대폰을 확인합니다. 당신에게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휴대폰 화면에는 당신이 모르는 번호가 떠있습니다. "전화가 왔었네요." 남자는 당신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당신의 어깨너머로 핸드폰을 낱낱이 구경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요? 내가 옆에 있는데 그번호로 전화해보게요?" 남자는 자기가 당신의 옆에 있다는 점을 스타카토로 강조합니다. >>252 1. 전화를 걸었더니 당신의 동생이었다. 2. 전화를 걸었더니 당신의 옛친구였다. 3. 전화를 걸었더니 스팸이었다. 4. 전화를 걸지 않는다. 5. 기타(적어주세요)

#253 이름없음 2018/08/01 22:43:10

(>>252 예상외로 저승사자가 호응이 좋은듯 하네요. 스레주는 당황했습니다.) "중요한 전화일지도 모르잖아요." 남자는 당신의 말에 못마땅한듯 팔짱을 낍니다. 그러나 전화하는걸 막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은 전화를 겁니다. "야! 재깍재깍 전화 안받냐!" 낮은 남성의 성대가 큰목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확인하나마나 당신의 옛친구입니다. 휴대폰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자 저승사자남은 더욱더 팔짱을 꼭 낍니다. 조금 더 심기가 뒤틀리면 당신을 저승으로 끌고갈것 같습니다. "됐고 일 언제 끝나? 오랜만에 한번 보자." 당신의 옛 친구가 묻습니다. "너랑 왔던 친구는? 너 둘이서 놀러온거 아니었어?" "아. 걔는....." 수화기 너머에서 쉿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방금 먼저 갔어." 방금 먼저 간것 같습니다. 아마 마지막 앵커입니다. >>255 1. 나중에 보자고 합니다. 2. 지금 보자고 합니다. 3. 너의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합니다. 4. 말없이 전화를 끊습니다. 5. 기타(적어주세요)

#254 이름없음 2018/08/01 23:14:55

(>>255로 앵커를 미룹니다. 12시까지 앵커가 달리지 않으면 임의로 진행됩니다.)

#256 이름없음 2018/08/01 23:49:02

"나중에 보자." 당신은 만남을 미룹니다. "지금은 바빠?" 당신은 옛 친구가 풀이 죽어있다는 사실을 수화기 너머로 느낍니다. "응. 지금은 좀 바빠. 나중에 내가 밥 살게." 전파 끝에 닿은 목소리가 조금은 밝아집니다. "나 방금 그거 녹음했다. 꼭 사라." "그래. 그래." 당신은 전화를 끊습니다. 저승사자남이 팔짱을 끊고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누구였어요?" "옛날 친구요. 중학교 때 친했던." "그냥 친구 맞아요?" 당신은 저승사자남의 이상한 질문에 당신의 등을 떠밀던 동료들을 떠올립니다. "왜 다들 제 친구를 친구로 안 보죠?" "나는 왜 그런지 짐작이 가는데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신과 두루마기를 쓴 남자는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식당 밖으로 나옵니다. 식당 밖에서는 태양빛이 놀이동산을 달구고 있습니다. 8월의 첫 해가 당신과 저승사자를 비춰줍니다. 멀리 보이는 청룡열차 철로를 보던 남자가 묻습니다. "내가 놀이동산에서 일하면서 놀이기구는 한번도 타본적 없다고 하면 믿을래요?" 당신은 되묻습니다.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일 끝나면 분장 지우고 쉬러가기에 바빴거든요."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요." 당신은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는 여분의 표를 꺼내어 저승사자남의 팔목에 채워줍니다. 당신이 갓 밑에서 어떤 표정을 발견했는지는 당신만이 알 겁니다. 마무리되지 않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당신만이, 엔딩을 즐길 자격이 있습니다. [ X DAY OFF ]

#257 이름없음 2018/08/01 23:50:27

(스레가 종결되었습니다. 같이 달려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으면 질문해주셔도 좋습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플래시백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지금까지 스레에서 다시 보고싶은 장면이나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물어보시면 스레주가 짧게 보여드립니다. + 어느 장면인지 앵커를 걸어주시면 스레주가 편합니다 + 스레주가 시간날때 확인하고 쓰기때문에 늦을수도 있습니다.)

#258 이름없음 2018/08/01 23:52:51

(당신의 꿈일기입니다.) >>1 ~ >>11 2018. 07. 24. 어둠속의 고양이. 나는 빛 한점 없이 깜깜한 곳에 있었다. 갑자기 머리위에 치즈냥이가 떨어졌다. 고양이를 머리에서 내려서 껴안았다. 고양이는 너무너무 귀여웠다. 심쿵사했나보다. 자꾸 고양이가 생각난다. 고양이를 또 만나고 싶다. >>13 ~ >>24 2018. 07. 25. 화난 사람들에게 에워싸였다. 화난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뭐라고 하는데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술취한 아저씨가 내가 죄인이라고 했다. 아저씨랑 싸웠는데 갑자기 죽어서 사람들이 나를 처형하겠다고 덮쳤다. 숨이 막혔다. 거지같은 것들. >>27 ~ >>76 2018. 07. 26. 마네킹들과 친구, 운동장의 캠프파이어. 고등학교에 있었다. 주머니에 호루라기가 들어있었다. 시합이 시작됐다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왔다. 2층이 시끄러워서 올라가려고 했더니 마네킹들이 우수수. 명찰이 전부 아는 이름이었다. 알렉산드로 아르테미스 6세(기억이 가물가물)라는 이름도 있었다. 왕관을 쓰고있어서 뺏어썼다. 운동장으로 나왔더니 해질녘이었다. 나는 운동장에서 2층에 있는게 마네킹인걸 알고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친구는 미친놈이라고 하고 끊었다. 호루라기를 불면서 음악실로 도망가는데 친구가 과학실에서 창을 열고 "관종놈"이라고 욕했다. 음악실에는 불이 꺼져있었다. 칠판에 명찰에서 봤던 이름이 있었다. 고양이가 보고싶어서 창문을 열었더니 마네킹 고양이가 있었다. (그래도 귀여웠다.) 시합이 끝났다고 방송이 나와서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운동장에서 다섯명이 캠프파이어를 하고있었다. 내가 승리했다고 그랬다. 친구도 거기에 있었다. 그런데 모여있으니 친구만 혼자 튀었다. 나머지 4명은 다 여자였고 고등학교 교복이었다. (나도 그랬고) 그걸 얘기했더니 다른애들이 왜 얘기했냐고 전부 날 노려봤다.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84 ~ >>141 2018. 07. 29. 노래방 기차와 회전스시집. 노래방에서 이마에 새싹이 난 아저씨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새싹에 물컵으로 물을 줬는데 아저씨가 울면서 태블릿 pc를 내던졌다. 모서리에 찍혔다. 아팠다. 아저씨를 쫓아가다가 포기하고 회전스시집으로 들어갔다.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곳에 앉은 여자가 농어를 추천했다. 농어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여자는 나를 맘에 들어했다. 고향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사양하고 폰번호를 교환했다. 여자가 나가고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맛은 없었다.(별로인게 아니고 아예 없었음.)그러자 고양이귀와 고양이발이 돋아났다. 고양이발로 발자국을 찍다가 화장실에서 걸레를 가져와서 지웠다. 화장실은 직장 화장실과 똑같은 구조였다. 들어갈때랑 다르게 레스토랑 불이 꺼져있었는데 발자국은 야광이었다. 주방으로 이어져있어서(왜지?) 주방까지 가서 수납장 문을 열었는데 수납장이 아니라 창문이었다. 반지하처럼 사람들이 밖으로 지나다니는지 신발이 보였는데 내 걸레를 구두신은 사람이 밟았다. 나는 그사람과 눈을 마주쳤는데 직장 상사였다. 무척 놀란것 같았다. >>142 ~ >>174 2018. 07. 31. 출근과 아이와 비밀 통로 출근하는 꿈이었다. 시계를 보니 6시 반이었다. 사무실에서 나와서 매표소로 가는데 인조나무가 과자와 사탕으로 꾸며져 있었다. 꼬마아이가 과자를 가져가려다 걸렸는데 도망치려고 해서 과자를 하나 주었다. 동생과 비슷한 나이의 꼬마였다. 과자를 줬더니 아이가 따라왔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물어봤더니 약속을 하고 알려주었다. 놀이동산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귀신의 집에 있다고 해서 따라갔다. (왜 하필 귀신의 집이야!) 무서웠는데 아이가 나를 놀렸다. 비밀통로는 드라큘라의 관이었는데 내가 관에 들어갔더니 몸이 딱 맞았다. 아이가 잘 다녀오라고 말하더니 관을 닫았다. 나는 관 속에서 잠들었다.

#259 이름없음 2018/08/02 00:26:14

(스레의 잡설정은 주로 여기는 어디입니까 스레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1672680 에서 풀립니다. 그러나 플래시백 요청이나 질문은 이 스레에서도 받습니다.)

#262 이름없음 2018/08/02 13:18:42

>>260 >>261 너무 감사한 말씀입니다. 저도 스레를 굴리면서 즐거웠습니다. 레스주 여러분도 고생하셨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