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선배를 좋아하는 게이가 돼버렸다

고민상담 2018/08/25 19:52:55

#1 이름없음 2018/08/25 19:52:55

빨리 날 도와줘 빨리!!!

#3 이름없음 2018/08/25 19:54:01

나 이성애자고 별로 호모포이아도 아니고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지금은 곤란하다

#4 이름없음 2018/08/25 19:55:14

>>2 선배네 집에서 게동을 보다 잠들었음 선배랑 선배친구한테 들켰음 선배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함(물론 그런 마음 없다)

#5 이름없음 2018/08/25 19:55:22

어떡하냐고 이거

#12 이름없음 2018/08/25 19:59:26

설명 좀더필요해??

#13 이름없음 2018/08/25 19:59:44

ㄱ다려봐

#15 이름없음 2018/08/25 20:00:47

선배랑 집에서 밥먹기로 했는데 선배친구도 중간에 오기로 했거든 그래서 선배가 친구랑 도중에 만나서 오기로 했고 난 먼저 선배집에 가있었어

#17 이름없음 2018/08/25 20:01:17

>>11 그런거아니거든!!

#18 이름없음 2018/08/25 20:01:52

>>16 최대한 중심내용만 뽑아서 요약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1 이름없음 2018/08/25 20:03:44

나른하게 누워있는데 갑자기 야한걸 보고싶은거야 이해하지? 이해할거라 믿어 아무도 집에 없겠다, 이어폰도 어차피 안가져왔고 그냥 보고 있었단 말이야. 발소리 들리면 끄려고. 나 게동도 별 느낌없어서 (야하기만 하면 된 거 아닐까?) 어쨌든 보고 있었는데

#24 이름없음 2018/08/25 20:05:57

문제는 내가 어제 밤을 샜다는거야.. 그때까진 별 잠도 안와서 후유증없네 싶었는데 갑자기 졸음이 미친듯이 쏠려오는거야 그치만 게동은 보고 싶고 잠은 오고 몸은 이미 거의 반자고 있고. 그래서 30초정도만 눈감고있어야겠다, 하고 눈 감았는데

#27 이름없음 2018/08/25 20:08:02

\(^o^)/그대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사실 여기까진 괜찮았다고. 잠 좀 들수도 있는거지. 아니 근데 이게 웬걸 보통 폰 화면은 오랫동안 안건드리면 꺼지잖아??????????????? 근데 이 영상은 지가 멋대로 리플레이 해서 영원히 안꺼지는 구조더라고?????????????

#30 이름없음 2018/08/25 20:10:17

날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눈 앞에선 선배랑 선배친구가 뭔가 심각한 표정으로 날 보고 있고 주위에선 앙앙대는 소리 들리고 상황파악이 너무 안돼서 ..?? ...????하고 있었어

#31 이름없음 2018/08/25 20:10:51

>>29 왜???????? 어디가???????? 나 설명 완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36 이름없음 2018/08/25 20:13:41

선배친구가 무섭게 노려보면서 야, 너 뭐해? 하고 묻는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해서 선배를 쳐다봤거든. 선배도 뭔가 무서운 표정으로 내 손쪽으로 턱짓을 하는거야. 아니 그랬더니 폰에서 아직도 재생되고 있는거있지 진짜 놀래서 거기서 오줌쌀뻔했다 진짜로

#38 이름없음 2018/08/25 20:14:20

>>35 미안 나 좀 타자 느려

#42 이름없음 2018/08/25 20:16:22

일단 무섭고 잠도 덜깨서 뭐가 뭔지 모르겠고 마냥 덜덜 떨고 있었는데 선배친구가 너 게이야? 하고 묻는거야 난 이 선배 무섭단 말이야 생긴 것도 무섭고 하는 짓도 무섭고 무서우니까 마동석이라고 할게.

#47 이름없음 2018/08/25 20:19:11

나 밀어붙여지는 거에 엄청 약하거든. 두명 이상이 분위기 조성하면서 밀어붙이면 진짜 아무생각도 못하고 굳어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게동 보다가 자고 일어나서 이런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내 인생 최대의 시련이었다 뭐라고 하지? 뭐라고?? 나 게이 아닌데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ㅋㅋㅋㅋㅋㅋ

#50 이름없음 2018/08/25 20:21:20

저 게이 아니예요, 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그 순간 코난처럼 파칭! 하고 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나 여기서 게이 아니라고 하면 이 게동은 어떻게 되는거지? 그럼 게동 왜 보고 있었냐고 하면 어떡하지?? 정말로 할 말 없고 내 야동 취향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에 두명이나 있을 리가 없다...

#52 이름없음 2018/08/25 20:23:38

그래서 응, 나 게이예요 라고 대답했다. 선배랑 마동석은 놀란듯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어 여기까지는 완벽했어 여기까지였다면 이런 임기응변을 생각해내다니 나 역시 천재야라고 밤을 지새웠을거라고

#54 이름없음 2018/08/25 20:24:15

>>51 자동재생????????????? 아니 왜 그걸이제알려줘 일은다벌여졌는데!!!!@

#58 이름없음 2018/08/25 20:27:34

한참을 정적이 흐르다가 마동석이 야 너 지금 뭐라고? 하고 되묻는거야 생긴 것도 무서워죽겠는데 자꾸 야 야 거리고 선배는 아무말도 안하고 분위기에 쫄아서 울었음ㅋㅋㅋㅋㅋㅋ

#60 이름없음 2018/08/25 20:29:11

난 그냥 밥먹고싶었을뿐인데...야동 보다 잠들수도 있는거아니냐고...너무 억울했어 이렇게 무섭게 생긴 새끼한테 취조나 당하고....아까부터 아무말하는 선배도 짜증났어 아끼는 후배가 곤경에 쳐했으면 도와줘야하는 거 아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한마디쯤 해줄 수 있잖아

#61 이름없음 2018/08/25 20:31:41

안울고 싶었는데 찌질하게 울기나 하고 내 처지가 너무 비참했어...내가 갑자기 우니까 선배랑 마동석도 좀 놀란건지 주춤했는데 그런 건 내 알 바 아니였어 내가 이렇게 비참해진 건 너네때문이야! 억울하다고! 특히 마동석은 원래 얼굴 무섭게 생겼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한마디안하고 눈빛으로 날 이 지경으로 만든 선밴 용서할 수 없다

#64 이름없음 2018/08/25 20:33:46

그제서야 선배가 레주 울어? 하고 말을 걸얼지만 이미 너무 늦었어 난 이미 어떻게 복수할지만 생각하고 있어서 대답할 겨를같은 건 없었어

#67 이름없음 2018/08/25 20:40:28

널 이 세상에서 제일 곤란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마, 라고 결심하고 선밴 아까부터 왜 그런 식으로 쳐다보기만 하세요...선배라면 내가 뭘하든 어떻게 하든 믿어줄거라 믿었는데 라고 말했어 표정은 못봤지만 손이 안절부절하고 있었으니까 당황했겠지 여기서 결정타! 나 선배를 좋아했는데, 사랑했는데 선배는 이런 사람이었네요. 라고 말하곤 내 짐을 가지고 뛰쳐나왔어. 건물을 나오면서 완전 내 승리네라고 생각했다....

#70 이름없음 2018/08/25 20:41:51

엄청 곤란하겠지? 그렇게 다그쳤는데! 친구랑 다그쳤는데 사실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니! 뭔가 한 건한 기분이라 집에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사서 왔다^^

#77 이름없음 2018/08/25 20:44:13

그게 불과 몇시간전...집에 와서 한숨 자고 밥먹었더니 할 것도 없어서 누워서 생각했다 내 승리를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이상한거야. 좋아하는 사람 집에서 게동을 봄.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함. 이거 오해할 소지가 다분한거아닌가???

#80 이름없음 2018/08/25 20:47:37

근데 이제와서 철회할순없어 그러면 내가 선배네 집 놀러가서 게동 틀어놓고 잔 놈이 되잖아 그건 안돼

#86 이름없음 2018/08/25 20:50:03

이거 어떡하냐고!!!!! 앞으로 어떡할지 스레 세운거잖아!!!! 도와줘!!!

#87 이름없음 2018/08/25 20:50:24

부재중 26통 와서 무섭다고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91 이름없음 2018/08/25 20:51:22

>>85 그래도 생각해보면 우리집에서 게동 본 놈이 날 사실 좋아한다 우리집에서 그냥 게동 본 놈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전자가 낫지않아???

#96 이름없음 2018/08/25 20:52:39

>>74 선배 엿먹이려했고...친구 마동석이라고 불렀으니 못보여줘ㅋㅋㅋㅋㅋㅋㅋㅋ

#98 이름없음 2018/08/25 20:53:40

선배한테문자왔는데어떡해??? ㅠㅠㅠ 9시 20분에 니네 집 앞에 갈테니까 나오래ㅠㅜㅜㅠㅜㅜㅜㅠㅠ

#104 이름없음 2018/08/25 20:55:14

자는 척은 너무 진부하고 선배 오기 전에 집에서 나가야겠다

#106 이름없음 2018/08/25 20:55:54

나 여자좋아하거든%+[{\+[>\&[}}

#111 이름없음 2018/08/25 21:15:24

선배 만나서 밥먹으러가는중엄청어색

#131 이름없음 2018/08/27 04:11:08

안녕 나 스레주야... 지금 집에 들어왔어 자고 나서 뒷얘기 쓸게~!

#132 이름없음 2018/08/27 04:12:18

뭐야? 오늘 27일이야? 시간 왜 이렇게 빨라

#266 이름없음 2019/02/26 06:22:48

>>261 너 진짜 누구? 어이가 없네 ㅋㅋㅋ

#267 이름없음 2019/02/26 06:27:38

나 스레주고 설마 이 스레를 기다려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거라곤 생각못했어. 개강하고 나서도 교직이다 동아리다 시험이다 너무 바빴고 웬만한 일 다 처리하고 좀 쉬어볼까하니 지금이야ㅋㅋㅋㅋ스레딕도 완전 잊고 있었고. 오랜만에 들렀더니 앞에 있어서 엄청 놀랐어. 생각해보니 스레 썼었지~하고. >>261 진짜 이거 뭐야? 기분 나쁜데.

#268 이름없음 2019/02/26 06:33:10

반년 전 일이라 자세한 걸 묘사할만큼 뭔가...기억나진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랬었지~정도로만 기억나는 게 많고. 수라장도 몇번 있었고 정말 바빴어서... 다만 선배랑 밥 먹으러 간 날!!! 술에 취해서!!!! 헛소리만 하다가!!!! (닭도리탕 사주세요 빨리라고 울며 매달렸다) 그 후 뭔가 흐지부지!!!! 도서관에서 서로를 앞에 두고 커피만 빨기!!! (어색하면 안만났으면 됐을텐데 왜 그랬을까????) 등등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269 이름없음 2019/02/26 06:35:11

정말 약간...너네들이 생각하는 다이나믹하고 그런 얘기 없으니까!!!! 이거 그냥 인간관계 문제니까!!! 그런데도 궁금하다면 써..볼게! 참고로 사귀는 결말 같은 것도 없으니까....... ..

#270 이름없음 2019/02/26 06:36:40

>>261 그나저나 너 진짜로 뭐야? 뭐가 하고 싶었던 거야? 나 뒷끝 엄청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