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이벤트라면서 팔 끌고 가게로 데려가는 사람들 ㅡㅡ

대나무숲 2018/10/17 03:37:53

#1 이름없음 2018/10/17 03:37:53

저번에 엄청 어이없는 경험을 했어 ㅡㅡ;;; 보통 폰 파는 가게에서 유니폼 입은 건장한 남자 몇 명이 입구 쪽에서 어슬렁거리다가 휴대폰 기종 알아보면 바로 붙어서 "혹시 통신사가 어디세요?" 이러면서 말붙임 당하는 경험 한 번씩은 있을거라고 생각해. 스레주는 그래도 그렇게 물어보면 '죄송해요. 지금 좀 바빠서'이러고 갔단 말야. 실제로 바쁘기도 했고 근데 한번은.... " 어? 혹시 **폰이신가요? 잠깐만 와보세요~" 하면서 평소보다 엄청 과하게 호객행위를 하는거야 스레주 성격이 엄청 찌질하거든... 그래서 말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까 막 "아이 ~ 일단 들어와보세요 " 하면서 문을 열고 먼저 들어가는거야. 아니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남 생각 안하고 행동할 수가 있는지 ;;; 거기서 나는 거부의사표현도 못하잖아. 그냥 가버리라고?? 난 솔직히 그러는게 현명하단걸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이해는 못하는 성격이라ㅠㅠ 지금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약간 그런 느낌이야. 막 일진애가 지 따까리한테 의사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거 ㅇㅇ;; 그래서 일단 들어갔다? 근데 들어가니까 갑자기 다짜고짜 "자~ 휴대폰 번호가 어떻게 되세요" 이러는거야 이전까진 그래도 지 페이스대로 움직여는 줬는데... 이건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 진짜 "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 하고 정색하면서 화내고 싶은게 목젖까지 올라왔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바쁜 일이 있다고 (아까 지가 안물어봤으니까 ㅡㅡ) 하면서 박차고 나왔단 말이야. 하.. 진짜 다시 생각해도 어이 없네ㅠㅠ 그 가게 요새도 막 사람 풀어놓고 앞에서 지들끼리 낄낄거리거나 혼자 다니고 만만한 사람 보이면 휴대폰 뭐 쓰세요 이 말 계속 하더라고... 난 열일하는걸 까내리고 싶은 마음은 없어. 근데 지들이 열일한다면서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잖아 ㅡㅡ 내 발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지들이 끌고 들어오려는건데 ㅡㅡ;; 암튼 그래서 불쾌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