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오만한 그림쟁이들 있어?

대나무숲 2018/11/18 02:54:50

#1 이름없음 2018/11/18 02:54:50

제목을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네. 괜찮은 제목 있으면 추천 부탁. 여기서 까는 건 흔히 10대 일러레나 웹툰작가지망생 애들에게 많이 보이는 유형. 또래에 비해 좀 잘그린다고 애니과나 만창과 지망해서 학원을 다니지만 학원에서는 하루종일 본인 최애캐 얘기, 커뮤 앤캐관캐 얘기하며 낙서 찍어서 올리고 트위터나 하다가 한 달에 몇 십만원 날리고 가는 그런 애들. 지적을 해줘도 본인 트친들 후빨이나 듣겠다는 태도로 강사쌤들 개무시하고 주변 애들도 무시함. '나는 그래도 항상 반에서 제일 잘 그리는 무리에 속했고 앞으로 애니고에서도 그럴거고 미대 가서도 그럴거니까~~~~'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이래놓고 입시시즌 다가오면 그래도 좀 하긴하지만 결국 떨어지고 또 sns에다 떨어졌네........ 이러면서 하소연함.

#2 이름없음 2018/11/18 02:55:01

내가 경력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보다보면 답답하다. 안 그래도 미술은 비싼 편인데 입시시즌 특강은 정말 비싸고.... 그 돈 다 바쳐가며 학원 와서는 덕후인 친구랑 어울리며 수다나 떨고... 진지하게 정하지도 않고 막연하게 그림 그린다➡️덕후많음➡️덕톡해야지 같은 마음으로 오는 애들도 있어. 입시반에서 애니고가겠다고, 어디 청강대 세종대 가겠다는 애가 오만함에 빠져서 나는 잘그리니까 다른 애들에 비해 조금만 준비해도 합격하겠구만ㅋ 라니...ㅠㅠㅠㅠㅠㅠㅠ물론 진지하게 하는애들이 훨씬많아 그런데 저런애들이 안보이는건 아니야.. 생각보다 있더라

#3 이름없음 2018/11/18 02:55:32

비단 입시학원에서 노가리깐다 이런 애들 말고도 그냥 또래에서 그림 잘그리는 아이 1위 2위정도 애가 주변 애들 무시하고 같은 그림쟁이집단에서 주도권잡는 모습도 많이 봐서. 내가 별난건지 다른사람도 그런 애들을 봤거나 직접 그 무리 안에서 경험해봤는지 궁금해. 의견 듣고싶으니 자유롭게 말해줘

#134 이름없음 2022/06/26 11:23:15

이게 2018년에 썼던 거라니 감회가 새롭다ㅋㅋㅋ 일부 미술입시생이야 말할것도 없고 로판 표지 담당하는 일러레 중에서도 다른 의미로 오만한 사람이 엄청 많이 보이더라. 트위터 네임드 돼서 외주 받다보니 프로 데뷔한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가 기본적으로 자기 일이 사회생활이라는 걸 모르는듯... 답답했는데 예전에 내가 세웠던 스레 있길래 오랜만에 써보고 간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