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장수와 기름장수와 호랑이 고기

괴담 2018/12/06 22:53:41

#1 ◆vxDuqZfTXBs 2018/12/06 22:53:41

제목은 잘 몰라서 내용 포함 지었어. 다들 이 이야기 들어본적있어? 소금장수와 기름장수가 소금과 기름을 팔러가던중 산신령(호랑이)에게 잡아먹히고 안에서 기름으로 불을 키고 불에 데인 호랑이의 뱃속에 소금을 뿌리고 배가고프니 호랑이 뱃속을 도려내어 먹는 그런 이야기

#2 ◆vxDuqZfTXBs 2018/12/06 22:54:14

오늘은 그 이야기에서 생략된 이야기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려줄게

#11 ◆vxDuqZfTXBs 2018/12/07 01:21:57

이 이야기의 배경은 조선이 세워진지 얼마 안됬을즈음이나 그 전으로 추측되고 있어. 한양이라 하는것을 보아하니 뭐 그쯤이겠거니 생각하자고

#12 ◆vxDuqZfTXBs 2018/12/07 01:23:49

방씨가문의 방장수는 돈벌 궁리를 하다 기름을 사들여 저 외지로 가서 기름을 팔려 했지. 있을거 없을거 다 있는 한양 한복판에서 아 누가 기름장수를 반기겠어?

#15 ◆vxDuqZfTXBs 2018/12/07 08:33:37

방장수는 기름을 팔러 산을넘고 고개를 넘고 골짜기에서 헤메이며 외지로 나가고있었지

#16 ◆vxDuqZfTXBs 2018/12/07 08:35:27

아 근데 이게 뭔일이래? 산이다보니 해가 너무 빨리 져. 방장수는 해가 다 져버리기 전에 오늘밤 묵을곳을 찾아야해

#17 ◆vxDuqZfTXBs 2018/12/07 08:37:21

방장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동굴을 발견했어 아 근데 이게 무슨일이래? 거긴 호랑이 굴이였던거야!

#18 ◆vxDuqZfTXBs 2018/12/07 08:37:44

방장수는 놀랄틈도 없이 호랑이 뱃속으로 들어가고말았지

#21 ◆vxDuqZfTXBs 2018/12/07 23:23:06

그리고 한양 한곳에서는 금슬좋기로 소문난 만씨네 부부가 있었어. 하지만 만씨는 항상 만씨부인에게 차마 듣지못할 욕들과 폭력들을 행사하는 아주 성질 고약한 사람이었어.

#22 ◆vxDuqZfTXBs 2018/12/07 23:25:23

심지어 만씨는 10년이나 같이 지내온 부인을 두고 앞집 영가네 아지매와 불륜까지 저지르고 있었지.

#23 ◆vxDuqZfTXBs 2018/12/07 23:26:26

만씨는 이제 이 구질구질한 집안구석에서 벗어나 돈을 벌어 영가네 아지매와 살 궁리를 했지

#24 ◆vxDuqZfTXBs 2018/12/07 23:27:38

만씨는 생각해낸것이 소금 장수 행새였어. 시장에서 소금을 많이 사들이고는 부인에게 함께 소금을 팔러가자 하고는 산속에 두고갈 생각이었지.

#25 ◆vxDuqZfTXBs 2018/12/07 23:29:04

만씨는 짐을 짊어지고 부인을 데리고 산으로 향했지. 사실 목적지도 없는데 말이야.

#26 ◆vxDuqZfTXBs 2018/12/07 23:30:06

그게 화근이였어. 목적지가 없다는것. 반나절을가다 해가 져버리고 길은 잃어버리고 점점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어

#27 ◆vxDuqZfTXBs 2018/12/07 23:30:53

만씨는 아주 못된생각을했어. 부인은 이제 필요없으니 잡아먹어버리겠다는

#31 ◆vxDuqZfTXBs 2018/12/08 13:23:17

만씨는 돌을 들고 부인의 머리를 내리쳤어. 그리곤 부인을먹으려고했지만 멍청한 만씨는 해체할 도구도 없는걸 잊고 안타까운 부인만 죽어버렸어.

#41 ◆vxDuqZfTXBs 2018/12/10 23:59:32

방씨는 사람을 만난것이 반가웠지만 그것도 잠시. 여기서 어떻게 빠져나거여 할지가 문제였지

#42 ◆vxDuqZfTXBs 2018/12/11 00:01:02

기름장수와 소금장수는 배가고팠어 반나절이 지난 상태거든. 이때 소금장수가 제안했어. 기름으로 불을 키고 호랑이를 구워버릴까?

#43 ◆vxDuqZfTXBs 2018/12/11 00:01:43

하지만 만씨는 생각이 너무 짧아 그럼 만씨와 방씨는 죽어버릴걸

#44 ◆vxDuqZfTXBs 2018/12/11 00:02:45

방씨는 배가 너무나도 고팠어. 소금장수에게 소금이라도 먹으면 안되겠냐 묻자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며 아까 주워온 뾰족한 돌을 꺼내었지

#45 ◆vxDuqZfTXBs 2018/12/11 00:03:14

그리고 기름장수에게 불을 키라 했어.

#46 ◆vxDuqZfTXBs 2018/12/11 00:04:31

곧이어 만씨는 방씨에게 무슨고기가 먹고싶냐 물었어. 방씨는 오랜만에 토끼고기가 먹고싶다네? 만씨는 토끼모양으로 배을 도려내기 시작했어

#49 ◆vxDuqZfTXBs 2018/12/30 14:04:06

만씨는 오려낸 호랑이 배를 굽기시작했어

#50 ◆vxDuqZfTXBs 2018/12/30 14:05:06

노릇노릇 하게 구워진게 비싼 소고기 때깔처럼 윤기가나고 아주 좋아보였지

#72 ◆vxDuqZfTXBs 2019/02/03 02:56:39

인코

#73 ◆vxDuqZfTXBs 2019/02/03 02:56:54

찾았다

#74 ◆vxDuqZfTXBs 2019/02/03 02:57:00

이야기 계속 진행할게

#75 ◆vxDuqZfTXBs 2019/02/03 02:58:47

방씨와 만씨는 이제 구워진 고기를 먹으면 되는일이였지

#76 ◆vxDuqZfTXBs 2019/02/03 02:59:10

이제 고기를 먹으려하는 찰나에 문제가 생겼어

#77 ◆vxDuqZfTXBs 2019/02/03 03:00:18

바로 고기를 구울때 생겨난 연기가 제데로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서 호랑이 뱃속은 매캐한 연기로 가득차버린거지

#78 ◆vxDuqZfTXBs 2019/02/03 03:00:42

만씨와 방씨는 콜록거리며 밖으로 나갈궁리를 해

#79 ◆vxDuqZfTXBs 2019/02/03 03:02:15

그러자 만씨는 기지를 발휘하여 아까 호랑이의 배를 도려낼때 사용하였던 돌을 잡아 힘을내어 호랑이 가죽까지 뚫어버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