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주인공 메이킹 부터 ㄱㄱ 이름: >>2 나이:>>3 지구에서의 직업:>>4
[이세계물] 집에서 퍼질러 자던 내가 눈을 뜨니 낮선 세계가 보이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이름: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나이:30대 지구에서의 직업:마탑 직원 직업의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에 있는 마탑이 뜻하는게 뭔지 앵커 받음 >>7 1. 회사 2. 음식점 3. 자유기재
이름: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나이:30대 지구에서의 직업:마탑(회사) 직원 주인공 프로필 정하기 끗
내 이름은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지극히 평범한 30대의 마탑 직원이다. X같은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내 방 천장이 아닌 낯선 >>10이 보였다.
내 이름은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지극히 평범한 30대의 마탑 직원이다. X같은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내 방 천장이 아닌 낯선 포탈이 보였다. 너무 피곤해서 헛것을 본 줄 알고 다시 자려 했으나 누워있었던 침대도 감쪽같이 사라져 있어서 그러질 못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서 시간낭비만 하다 이대로 가만히 있어봤자 해결되는건 없다는 깨달음을 얻고 나는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포탈의 안에는 >>13이 있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두커니 서서 시간낭비만 하다 이대로 가만히 있어봤자 해결되는건 없다는 깨달음을 얻고 나는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포탈의 안에는 부모님이 있었다. .....아니 부모님이 왜 여기서 나와....?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어머니, 아버지...어쩌다가 이런 곳까지 오게 되신거에요?? 부모님: >>20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어머니, 아버지...어쩌다가 이런 곳까지 오게 되신거에요?? 부모님: 역시 우리아들이야 우리를 구하러 왔구나.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아니요. 저도 포탈에 빨려들어왔어요.
내 대답을 들은 부모님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부모님: 얘야.....넌 도대체 할 줄 아는게 뭐니?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말씀이 너무 지나치세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부모님도 잘한 거 하나도 없으시면서;;; 부모님: 하하하 너 이 자식 말본새하고는 하하하
그렇게 가족 셋이서 평소에 쌓였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갑자기 주변에서 >>24가 튀어나왔다.
그렇게 가족 셋이서 평소에 쌓였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갑자기 주변에서 부모님이 포탈에 들어간 후에 만들어진 동생이 튀어나왔다. 동생:응애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
나는 바닥을 기어다니는 동생을 품에 안은 뒤 급 말수가 줄어든 부모님을 젖은 쓰레기 보듯이 바라보았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부모님...하라는 탈출은 안하고 계획없이 동생을 만드시면 어떡해요.... 부모님: 크...크흠! 미안하다....밖에서 하는 [삐이이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만 해버리고 말았지 뭐니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적어도 콘돔은 끼고 하시지.... 부모님: 이세계에 콘돔이 있을리가.... 동생: 응애!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에휴, 말을 말자. 여기서 입씨름 해봤자 이득될 게 없으니, 주변 탐색이나 해보죠.
그렇게 우리 가족은 주변 탐색을 시작하였다. 학돌이&동생팀이 발견한 것: >>30 아버지가 발견한 것:>>31 어머니가 발견한 것:>>32 스레주 잡담: 가족이 단체로 이세계 이동하는거 ㅈㄴ 참신하다 연재속도가 많이 느리지만 꾸준히 해보도록 하겠음
학돌이&동생팀이 발견한 것: 빠루 아버지가 발견한 것: 신비한 빛을내는 돌 어머니가 발견한 것: 미소녀
동생을 안은 채로 눈에 띄는 곳들을 샅샅히 뒤져본 결과, 빠루를 발견했다. 마법과 이상현상이 가득한 이세계에서 익숙한 물건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나는 한 손으로 가볍게 빠루를 챙기고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어머니, 아버지, 저 왔어요. 부모님: 그래, 수확은 좀 있었니?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네. 호신용 무기로 쓸만한 빠루를 구했어요. 부모님은요?
아버지: 나는 신비한 빛을내는 돌을 구했단다. 어머니: 나는 이세계 주민으로 추정되는 미소녀를 데려왔어. 나는 어머니가 소개하는 미소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에게 정보를 캐려던 순간, 갑자기 아버지가 가져온 돌이 급 신경쓰이기 기작했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잠깐만요, 미소녀는 그렇다 치고, 빛을 내는 돌을 가져온 건 위험한 거 아니에요?? 현실에서 아무 자극없이 스스로 돌이 무언가를 뿜어내는것은 방사능뿐이라던데......
아버지: 얘도 참. 걱정도 팔자네. 여기는 이세계잖니. 분명 신비로운 마력이 담긴 돌일게 분명해. 어머니: 그래도....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잖아, 여보. 내가 데려온 아이에게 돌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저도 어머니의 말에 찬성해요.
아버지: 쩝....둘이 그렇게 말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 거기 아가씨, 이 돌의 정체가 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는감? 미소녀: >>38
미소녀: 내가 어떻게 알아.(싸가지없는 말투) 어머니: 아니 얘 좀 봐, 어른에게 그게 대체 무슨 말 버릇이니?? 미소녀: 날 강제로 이곳까지 끌고온 아줌마가 뭐라 할 처지는 아닌 것 같은데. 어머니: 큿.....! 아버지: 난 괜찮아 여보, 저 아가씨가 겉보기엔 어려보여도 우리보다 엄청 나이가 많을 수도 있잖어. 미소녀의 싸가지 없는 독설 때문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래서 나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40을 했다. 그리고 결과는 >>41 이였다.
미소녀의 싸가지 없는 독설 때문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래서 나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춤을 췄다. 그리고 결과는 오히려 더 갑분싸가 되었다. 어머니:........ 아버지:.......... 미소녀:.......... 동생: 응애! ........동생이라도 반응해줘서 정말 다행이다. 만약 아무도 반응해주지 않았더라면 쪽팔려서 죽고 싶어졌을거야... 나는 열심히 추던 춤을 그만두고 세 사람의 시선을 애써 피했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크, 크흠.... 잠깐 스트레칭좀 한 것 뿐입니다. 세 분이서 마저 이야기 나누세요.
미소녀:하아...........별 이상한 또라이 집단을 다 보겠네. 당신네들에게 하고 싶은 말 따윈 없으니 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래. 미소녀는 마지막까지 독설을 하며 반대쪽으로 사라졌다. 기껏 온 이세계인데, 만화나 소설마냥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구나...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남아있는 부모님에게 말을 걸었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빛나는 돌에 대해서는 우리가족 스스로 알아가보기로 하고... 일단 이곳에서 벗어나 하룻밤 묵을만한 마을을 찾아보는게 어때요?
어머니: 듣고 보니 그렇구나. 1살 짜리인 네 동생에게 노숙을 시킬 순 없으니깐 말이다. 아버지: 그치만....쌩판 모르는 곳을 함부로 돌아다니는 건 위험해. 괜히 돌아다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 곳으로 가게 될지도 몰라. .......차라리 우리를 떠난 아가씨의 뒤를 쫒아가는게 어떨까? 그 아가씨는 현지인이니, 자기가 사는 마을쪽이 어디인지 알거 아니냐.
어머니: 그 버릇없는 애랑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꼭 그래야할까 여보? 아버지: 괜찮아, 뒷꽁무늬를 몰래 쫒아가는거니까 얼굴 마주칠 일 없을거야. 어머니: 글쎄.....발걸음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볼 가능성도 있잖아. 아버지: 흠, 그렇다면 학돌이에게 뭐가 좋을지 물어보도록 하자. .......학돌아, 네가 좀 도와줘라!
>>50 1. 넷이서 마을을 찾아다닌다. 2. 먼저 가버린 미소녀의 뒤를 쫒아간다 3. 제 3의 선택지 (자유기재)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아버지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 학돌이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그럼 그 아이를 놓치기 전에 어서 가자. 동생: 응애~ 우리 가족은 계획을 정하자마자 미소녀가 걸어갔던 길을 따라 열심히 뛰어갔다. 숨이 차오를 정도로 달리다보니 저만치에서 그녀의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뒤를 돌아보지 않는 걸 보면 아직은 우리 가족이 뒤를 밟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미소녀는 일정한 속도로 앞을 향해 계속 걸었고, 어떤 한 장소에 다다랐다. 뭐하는 장소인진 알수 없으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장소인 건 확실해 보여서 우리 가족은 1도 고민 없이 그 안으로 들어갔다. 미소녀가 들어간 장소의 정체 : >>53
장소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보인 것은 '마을회관'이라고 크게 써있는 팻말이였다. 아무래도 이세계는 내가 살던 곳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곳인거 같다. 그나저나 마을회관이라.... 이 곳에 사시는 마을이장님에게 이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겠는걸? 부모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셨는지, 이장님이 계실만한 장소를 찾고 계셨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부모님, 저도 찾는거 도와드릴게요. 아버지: 역시 학돌이야. 눈치 하난 백단이라니깐. 어머니: 그래, 학돌이가 도와준다면 든든하지. .......참고로, 화장실은 내가 먼저 가봤는데 거기엔 없었다.
어머니의 조언을 들은 나는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 열심히 마을이장님을 찾기 시작했다. >>57 1. 부엌 2. 침실 3. 손님방 4. 자유기재
주변을 둘러보다가 불이 켜져 있는 부엌쪽이 신경쓰여 그 곳으로 들어가니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는 사람의 뒷모습이 보였다. ........이 자가 그토록 찾던 마을이장인걸까? 나는 사실확인을 위해 곧바로 그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실례합니다. 혹시 마을 이장님이신가요? ????: >>60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실례합니다. 혹시 마을 이장님이신가요? 이장님: 그러는데, 당신은 이 마을 처음 온 사람이시죠?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네, 원래는 다른 세계에서 살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포탈에 휘말려 가족들과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미친소리 같지만 전부 사실이에요.
나는 거짓말을 할 자신이 없어 솔직하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았고, 그것을 들은 마을 이장님의 두 동공이 혼란스럽게 흔들렸다. ....반응을 보니 아무래도 이세계인에게도 차원이동이 흔치 않은 일인가보다. 내 등 뒤에 서 있는 부모님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어머니: 학돌아....우리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 아버지: 설마 쫒겨나는 건 아니겠지...?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불안한 소리 하지 마세요 부모님. 그리고 이장님이랑 대화 도중에 끼여들지 말아주세요. 부모님: 알았다. (급 조용) 1시간 같은 1분이 흐르고, 지금까지 별 말 없었던 이장님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장님: >>64
이장님: 그렇군요... 원래 있던 고향에서 어쩌다 여기로 갑자기 넘어오시게 된 거군요. 달리 돌아갈 방도도 없을 텐데 이렇게 된 거 이 마을에 정착해 사는 건 어떠십니까? 어린 아기도 있으니 고된 생활을 견디긴 힘들 겁니다. 이장님의 의외의 제안을 들은 우리 가족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헛소리 작작하고 당장 밖으로 썩 나가버리라는 말이나 들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정착해 살아가도 된다고 하다니...굉장히 대인배인 사람이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이장님의 말씀이 일리있게 느껴지긴 한데... 정착건은 민감한 사항이라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네요. 가족들이랑 상의를 한 다음에 대답해도 될까요? 이장님: 물론이죠. 저도 마침 식사 준비를 하던 도중이였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가족들이랑 상의하세요.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네, 감사합니다. 나는 이장님께 감사인사를 한 뒤 옆에서 대기타고 있던 부모님을 데리고 곧장 부엌 밖으로 나왔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방금 저랑 이장님이 나눈 이야기 다 들으셨죠? 부모님은 이세계 정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버지: >>68 어머니:>>69 동생: 응애
아버지: 어떻게 돌아갈지도 모르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데다 사랑으로만 낳은 막내도 있으니... 선뜻 내어주는 게 의심스럽긴 하지만 가정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일단 여기서 살아보는 게 좋을 것 같구나 어머니: 이왕 이세계 온 거 대빵을 먹어봐야 쓰겠다 동생: 응애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흠.....아버지는 정착, 어머니는 모험을 선택하셨군요. 혹시 둘 중에 의견을 굽히거나 양보할 생각이 있으신 분 계세요?
아버지: 다른 땐 몰라도 이번만큼은 양보 못하겠다. 뭐니뭐니 해도 안전 확보가 제일이야. 목숨이 붙어있어야 후일도 기약할 수 있는거지. 어머니: 당신도 참, 패기 없는 모습 하고는....나도 양보 못해. 난 이 마을에 하룻밤만 묵고 바로 떠나고 싶어. 장기간 거주 할 수록 아까 전 숲에 만난 싸가지 없는 애랑 마주치게 될 확률이 높아질거 아냐. 낮선 이방인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잘해주는 촌장놈도 껄끄럽고.
부모님의 의견이 좀처럼 합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냅두면 언성만 점점 커지다 부부싸움으로 변질될지도 몰라..! 나는 가정의 평화와 동생의 정서안정을 위해 두 분의 대화에 끼여들어 새로운 제안을 했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하아....두 분 다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거죠? 그럼 제가 생각한 제안을 들어주세요. 부모님: 그래. 어디 한번 들어보자.
>>76 1. 2:2로 팀을 나눠 아빠와 동생은 이곳에 남고, 엄마와 자신은 여행을 떠난다. 2. 이장을 죽이고 이 마을의 대빵자리를 차지해 입맛대로 마을사람들을 지배한다. 3. 자유기재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2:2로 팀을 나눠서 아버지와 동생은 이 마을에 남고, 어머니와 저는 여행을 떠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 콜! 아버지: 가족끼리 뿔뿔히 흩어지는 건 아쉽지만....의견이 하나로 모여지니 않으니 어쩔 수 없지. 네 말에 따르도록 하마. 길었던 가족회의가 끝이 나고, 나는 다시 부엌으로 돌아갔다. 부엌의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마을이장님이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곧장 말을 걸어왔다. 이장님: 가족들이랑 이야기는 잘 나누셨습니까?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네. 덕분에요.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아버지와 동생만 이 마을에 정착하고, 저랑 어머니는 이세계의 대빵이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장님: 그렇군요. 대빵....? 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나,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아버님과 동생분은 우리 마을에서 잘 보살펴 드릴테니 걱정 마시길.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그럴 필요까진 없고요, 그냥 삼시세끼 굶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챙겨주세요....그럼 이만. 나는 마을 이장님께 인사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버지: 이장님이랑 이야기는 잘 끝냈니?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네. 이장님이 친절한 분이시라 잘 끝났어요. 오늘밤은 마을회관에서 보내고, 내일부터 각자 행동을 따로 하기로 해요. 어머니: 오냐. 알았다. 잘 자라 학돌아.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알겠어요. 부모님도 편히 쉬세요......동생아 너도 잘 자렴. 동생: 응애~
우리 가족은 마을회관 안에 있는 손님맞이용 방에 이불을 깔고 잠이 들었다. 오늘하루 별의 별 개고생을 했기 때문에 쉽게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머리에 베개를 베자마자 바로 자버렸다. .......꿀맛 같은 잠을 자고 있는 도중, 갑자기 누군가 내 어깨를 마구 흔들었다. 그 탓에 잠이 달아나버린 나는 짜증이 섞인 찌뿌린 얼굴로 그 사람을 올려다봤다.
>>83 1. 엄마 2. 아빠 3. 동생 4. 이장님 5. 낮에 봤던 미소녀 6. 도적 7. 기타(자유기재)
미소녀: 쯧, 얼굴 꼬라지 하고는...타인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만큼은 1등이네. 날 깨운 사람은 놀랍게도 낮에 봤던 미소녀였다. 다시는 만날 일 없을 줄 알았던 사람이 한밤중에 갑자기 찾아오다니.... 꿈인가 싶어 볼을 꼬집어 보았지만 아프기만 하고 상황이 변하질 않으니 현실이 맞는가 보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미소녀: >>86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미소녀: 이장님을 통해 가족이 둘로 나뉘어져 한쪽은 여기에 남고, 한쪽은 다른 곳으로 가게 될 거라고 들었어. 애도 어린데 여기서 지내지 왜 굳이 험하게 살려는 거야? 하긴 이세계인의 생각은 보통 사림들과는 다르다는 건가?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음....논리적 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저는 모험을 떠나고 싶어하는 어머니가 걱정되어서 따라가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동생은 아버지와 마을이장님께서 잘 챙겨주실거라 믿어요.
미소녀: 아이고, 눈물나는 가족애 납셨네. 내가 당신이였으면, 그 아줌마를 두들겨패서라도 못 나가게 말렸을거야.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가족 간의 문제는 가족끼리 해결해야죠. 제 3자인 당신은 빠져주세요. 미소녀: ......이 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모르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겠지. 좋아, 그 아줌마랑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는지 어디 한번 두고보자.
이세계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 미소녀의 말은,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대체 무엇이 위험하길래.... 이 늦은 밤까지 찾아와서 가지 말라는 충고를 하는 걸까? 이대로 그녀를 보내버리면 이유가 궁금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잘 것 같다. 나는 한 손을 뻗어 밖으로 나가려던 미소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자기 궁금한 것만 물어보고 가는 건 너무 치사하지 않나요? 저도 궁금한 거 한 가지 정도는 질문 해도 될 것 같은데.
내게 손목이 붙잡힌 미소녀는 성가시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붙잡힌 손목을 빼내고 나를 노려보았다. 평소 같았더라면 그런 태도에 기분이 상했겠지만 지금은 정보를 캐내고 싶다는 생각만이 앞설 뿐이였다. 미소녀: 아줌마를 지키고 싶지만, 죽기는 싫나보네? 모순적이기는. 원래 누군가를 지키려면 목숨 하나 정도는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거 아냐?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적에 대해 아무런 준비나 정보 없이 맞서다가 죽는건 희생이 아닌 개죽음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여러개도 아닌 딱 하나만 알려달라고 했을 뿐인데, 참 너무하시네요.
미소녀: ..............하아.... 알았어. 알려주면 될거 아냐. 1초라도 빨리 당신이랑 떨어지고 싶으니 대답해줄게. 어서 말해봐.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92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이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진 세계길래 그렇게 위험하다는 건가요? 미소녀: 최강최흉의 거대괴물에게 대륙이 통째로 먹혀있는 상태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강력한 산성으로 이루어진 위액의 비가 내려와. 그걸 맞은 모든 생명체는 고통스럽게 녹아가면서 죽어.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말도 안돼....믿을 수 없어요! 그럼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울창한 숲과 낮과 밤이 존재하는 건 대체 뭔데요!?
미소녀: 전부 인공적인 자연환경이야. 대륙을 지배하는 높으신 황제님의 명령에 따라 수 많은 대륙의 마법사들이 목숨을 바쳐 만든 걸작품들이지. 그것 말고도 각 마을마다 투명하게 만들어진 위액비 베리어가 존재해. ......덕분에 지금까지 시민들이 괴물의 뱃속에서도 옛날처럼 농사짓고 먹고 살 수 있는거야.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마법사분들을 희생시켜서 만들어낸 진짜 같은 가짜였다는거군요. 그 분들이 너무 불쌍해요. 망할 황제라는 사람은 피도 눈물도 없나보네요.
미소녀: 황제가 망할놈이라는건 나도 동의하는데.....어쩔 수 없던 선택이긴 해. 대륙을 통째로 삼킨 괴물과 싸워 이길 가능성이 몇 프로나 되겠어?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 미소녀: .....마법사였던 부모님을 강제로 떠나보낸 내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그 괴물은 엄청 강해. 이제 궁금한거 다 풀렸지? 다 알려줬으니 이만 간다. 미소녀는 그 말을 끝으로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버렸다.
미소녀를 떠나보낸 이후로 나는 한숨도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샜다.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한 아침이 찾아왔을때, 나는 고민에 빠졌다. 대빵이고 뭐고 지금이라도 어머니를 말리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난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지............ >>98 1. 무섭지만 어머니와 약속한건 지켜야지. 여행을 떠난다. 2. 어머니를 말리고 이 마을에서 계속 산다. 3. 그 외 (자유기재)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어머니를 말리고 이 마을에서 계속 살기로 마음 먹었다. 어머니를 지키면서 일주일마다 내리는 위액비를 피하고, 괴물과 싸울 능력이 내게 있을리가 없잖아. 나는 소설이나 만화 속 주인공 같이 능력있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까. 모든 생각을 끝마친 나는 옆에서 자고 있는 어머니를 흔들어 깨웠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일어나세요, 어머니. 어머니: 씁....무슨 일이냐, 조금만 더 자지 그러니....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안돼요. 지금 꼭 말해야 하는 거예요. 어머니: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어디 한번 말해봐라. 나는 어머니께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털어놓았다. 모든 것을 들은 어머니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어머니: 솔직히 말하자면 믿기 어려운데. 그 버릇없는 애가 우릴 방해하려고 거짓말 하는거 같다 얘.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아니에요. 정보를 알려준 그녀의 표정은 매우 진지했거든요. 어머니: 표정마저도 연기일 가능성이 있지. 이 곳이 괴물에게 먹혀진 세계라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난 안 믿는다. 김학돌 바윗돌 대추나무방망이 문고리고리: ................어머니!
어머니: 정 가기 싫으면 너도 네 아버지와 같이 이곳에 남아 동생을 돌보고 있던지. 아직까진 스스로 몸간수를 할 수 있는 나이니까 혼자 여행을 떠나도 괜찮아. 그 말을 끝으로 어머니는 어제 자기 전에 미리 챙기셨던 짐꾸러미를 챙기고 홀로 마을회관 밖으로 나가셨다. 나는 어머니를 말리고 싶었으나 죽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 때문에 차마 마을 밖까지 나가지 못하고 그저 어머니의 뒷모습만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Ending 1. 시들어버린 바비아나 [그 날 이후로 다시는 어머니를 볼 수 없었다.]
스레주 잡담: 진짜 가벼운 내용의 스레를 쓰고 싶었는데 갈수록 진지해져서 노잼화 되었다ㅠㅠ 이런 노잼 스레 꾸준히 관심가져준 레스주들 ㄳㄳ 찝찝한 결말이긴 하지만 아무튼 엔딩 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함 2회차는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