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여자가 우리 강아지를 넘보는거같아

괴담 2019/01/20 23:26:47

#1 이름없음 2019/01/20 23:26:47

나는 복도형 아파트에서 자취중인 백수야 두달전쯤에 옆집에 여자가 이사 왔는데 요즘 자꾸 우리 강아지를 넘보는거 같아

#2 이름없음 2019/01/20 23:27:16

음 보고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

#4 이름없음 2019/01/20 23:28:01

위에 적었듯이 나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자취중인 백수야 나는 강아지를 한 마리 키워 종류는 말티즈고 여자애야

#6 이름없음 2019/01/20 23:28:25

우리집엔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를 하러 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셔

#7 이름없음 2019/01/20 23:28:46

그 여자가 이사왔을땐 별로 이상한점도 없었고 인상도 좋아서 잘 지내고 싶었어

#8 이름없음 2019/01/20 23:29:28

그 여자는 우리층 제일 끝쪽집에 사는데 끝쪽집에 그 문 같은걸 하나 설치 할 수 있나봐 그래서 그걸 설치하면 현관문이 2개가 되는 셈이지

#9 이름없음 2019/01/20 23:30:13

그 여자는 이사 온 바로 다음 날 그걸 설치 하더라구 한편으로는 좀 부럽기도 하고 그랬어 자신의 공간이 생긴거니까

#10 이름없음 2019/01/20 23:31:09

우리 아파트는 방음이 정말 안 돼 복도에서 누가 얘기하면 그 소리가 집안에도 들릴정도야

#11 이름없음 2019/01/20 23:32:08

한달전쯤부터 그 여자가 자꾸 복도에서 멍멍아 이리와 이러더라구 처음엔 아무 생각 없었지 그냥 하루마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갔다가 집에 오는 줄 알았어

#13 이름없음 2019/01/20 23:33:07

어느날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옆집에서 강아지 여러마리가 짖는소리랑 앓는 소리가 나더라구

#15 이름없음 2019/01/20 23:34:31

그래서 귀를 벽에 대고 들어봤지 보통 강아지가 짖거나 하면 짖지말라고 해야되는데 오히려 그런 소리는 안나고 더 크게 짖기만 하는거야

#16 이름없음 2019/01/20 23:35:01

잠도 자야하고 좀 이상해서 경비실에 전화를 했지 옆집에 강아지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18 이름없음 2019/01/20 23:37:03

그러니까 경비 아저씨가 알았다구 하시면서 곧 올라오신다고 해서 그냥 있다가 잠잠해져서 잠이 들었어 다음날 약속이 있어서 언니를 우리집에 부르고 나가려던참이였어

#19 이름없음 2019/01/20 23:38:00

근데 밖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ㄱ래서 문 구멍으로 살짝 봤는데 상처가 되게 많고 피도 많이 난 강아지 2마리랑 그 여자가 있었어 그래서 그 때 눈치챘지 이상한 여자라구

#20 이름없음 2019/01/20 23:38:31

우리집 강아지가 걱정이 되는거야 그래서 친구를 그냥 우리집에 불렀어

#21 이름없음 2019/01/20 23:38:57

친구랑 놀다가 친구랑 언니가 간 날부터 그 여자가 우리집 강아지를 넘보는거같아

#22 이름없음 2019/01/20 23:42:03

그 바로 다음날 자고 있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짖는거야 그래서 잠에서 깼지

#26 이름없음 2019/01/20 23:45:57

>>23 맞았어 잠에서 깨니까 밖에서 그 여자가 초인종을 누르고 있더라고

#29 이름없음 2019/01/20 23:47:24

그래서 살짝 겁 나긴 하지만 문을 열었지 근데 그 여자한테서 약간 뭔가가 썩은 냄새? 같은거도 나고 무엇보다 개 냄새가 엄청 나더라고

#30 이름없음 2019/01/20 23:48:28

그 때 그 여자가 우리 강아지 귀엽다면서 씨익 웃는거야 근데 그게 너무 소름 끼치더라 그래서 그냥 웃었더니 집으로 들어가더라

#32 이름없음 2019/01/20 23:49:30

그러고 며칠 후에 청소 아주머니가 오시는 날이여서 맘 편히 집을 비우고 놀러갔다 왔는데 청소 아주머니가 퇴근 시간이 지났는데 우리집에 계시더라고

#33 이름없음 2019/01/20 23:50:44

그래서 왜 안가시냐고 여쭤보니까 어떤 여자가 초인종을 누르다가 강아지 강아지 거리면서 우리집 문 비밀번호를 그냥 이거저거 막 치는거같더래

#34 이름없음 2019/01/20 23:51:42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음날 그 여자 집으로 갔어

#35 이름없음 2019/01/20 23:53:03

가서 문을 두드리니까 그 여자가 문을 열어주더라고 그래서 따졌지 어제 왜 우리집 문 비밀번호를 막 쳤냐고

#36 이름없음 2019/01/20 23:54:12

그 여자가 하는 말이 진짜 소름 돋더라 우리집 강아지가 귀여워서 그랬대 근데 그 여자 집 안쪽문을 보니까 감옥같은 철창이 있더라고 꽤 높은 높이로

#38 이름없음 2019/01/20 23:55:29

거기다 그 여자옷이 네이비였는데 뭔진 몰라도 뭐가 묻어있더라고 약간 네이비옷도 뭐 묻고 햇빛에 비춰지면 약간 티가 나잖아 그래서 그냥 약간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왔어

#40 이름없음 2019/01/20 23:56:10

그 날에도 마찬가지로 강아지 앓는 소리랑 짖는 소리가 들렸어

#41 이름없음 2019/01/20 23:56:28

>>39 아 그 웹툰에도 이런 내용이 있어?,

#42 이름없음 2019/01/20 23:57:52

경찰에 신고를 해야 될 거 같은거야 그래서 지인분한테 얘기를 했지 그 분은 경찰이셔 근데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집 안을 둘러보는게 안된다고 하셔서 그냥 빨리 이사를 가고 싶단 생각만 들더라

#43 이름없음 2019/01/20 23:59:44

그 후에는 왜인지는 몰라도 강아지 소리가 안들리더라 그러다가 수요일부터 또 복도에서 여자가 강아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44 이름없음 2019/01/21 00:00:48

목요일에는 청소 아주머니가 오시는데 내가 수요일에 외출을 했어 강아지는 물론 다른사람한테 맡기고

#46 이름없음 2019/01/21 00:01:19

그 날 내가 집에 좀 늦게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서 들어가자마자 그냥 바로 뻗었어

#47 이름없음 2019/01/21 00:03:11

다음날 아주머니가 오셨어 나는 티비를 보고 있었어 근데 아주머니가 좀 오래 봐왔던분이라 이모처럼 편해 가끔은 잔소리도 듣는편이야

#48 이름없음 2019/01/21 00:04:15

아주머니가 페인트라도 밟고 집에 들어왔냐고 물으시는거야 그래서 아니라고 했지 나는 수요일에 거의 하루종일 친구집에 있었으니까

#49 이름없음 2019/01/21 00:04:55

그래서 그쪽으로 가봤는데 약간 검은색 발자국이 있는거야 그것도 방 안쪽에

#50 이름없음 2019/01/21 00:05:37

우리집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은 나뿐이거든 나 말고 누구도 몰라 심지어 가족들도

#51 이름없음 2019/01/21 00:06:14

나는 절대 신발을 신고 집으로 안들어와 아무리 취해도 신발은 무조건 신발장에서 벗는편이야

#53 이름없음 2019/01/21 00:06:47

이상하잖아 비밀번호는 아무도 모르고 나는 신발을 신발장에서 벗는데 방 안에 신발자국이 있어 그것도 검은색 신발자국

#54 이름없음 2019/01/21 00:08:44

그 때 옆집여자가 생각 나더라 그래서 따지고싶은데 혼자 가기는 너무 무섭더라고

#56 이름없음 2019/01/21 00:10:13

그래서 일단 비밀번호부터 바꾸고 강아지 데리고 금요일부터 친구집에 가 있다가 오늘 우리집으로 왔어

#57 이름없음 2019/01/21 00:11:47

근데 집에 올라오는 엘레베이터에서 그 여자랑 만났어 그 여자도 강아지를 두 마리 데리고 있더라 근데 강아지들은 상처가 많았고 한마리가 그 여자 팔을 무니까 그 여자가 강아지를 째려보더라

#58 이름없음 2019/01/21 00:12:41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여자가 이상해서 올라가다가 우리집 밑에층을 누르니까 여자가 날 쳐다보더라 내릴때까지 계속

#59 이름없음 2019/01/21 00:14:02

너무 무서워서 친구집에 다시 가고싶었는데 그 친구집에 부모님이 오셔서 그냥 한참 있다가 집으로 갔어

#60 이름없음 2019/01/21 00:14:49

이 스레를 세웠을때부터 지금까지 강아지 소리는 계속 나고있고 우리집 강아지는 아까 그 여자를 봤을때부터 이유는 모르지만 계속 떨고있어

#62 이름없음 2019/01/21 00:17:09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지금 당장 돈이 없어서 이사를 못 가

#64 이름없음 2019/01/21 00:18:21

무ㅏ야 방금 옆집 여자가 소리 지르더니 막 쿵쿵거려

#65 이름없음 2019/01/21 00:18:57

그 신발자국 이미 아주머니가 지우셔서 지금은 신고가 안 될거같아 ㅠㅠㅠㅠ

#67 이름없음 2019/01/21 00:20:42

>>66 응응 ㅠㅠㅠ 엘레베이터랑 1층 엘레베이터 타는곳만 있어

#68 이름없음 2019/01/21 00:21:24

잠ㄲㄴ만 누가 초인종 눌러

#104 이름없음 2019/01/24 17:49:01

얘들아 나 스레주야 며칠간 이사할 집 알아보느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들어왔어

#105 이름없음 2019/01/24 17:49:50

초인종은 옆집여자가 누른거였어

#112 이름없음 2019/01/25 23:57:44

나 스레주야 이어서 얘기 해줄게

#113 이름없음 2019/01/26 00:01:18

초인종을 누르길래 열어줬어 열어준 이유는 경찰인 지인이 우리집 밑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다고 문자가 와서야

#114 이름없음 2019/01/26 00:02:22

그래도 혹시 해서 핸드폰에 녹음기도 켜놓고 문을 여니까 그 여자가 힘으로 밀고 우리집에 들어와서 거실에 있던 우리집 강아지를 안고 데리고갈려는거야

#115 이름없음 2019/01/26 00:03:13

내가 힘이 꽤 약한편이야 그래서 그런지 내가 막으려고 했는데 그 여자는 계속 나갈려구 하는거야

#116 이름없음 2019/01/26 00:05:09

그 때 지인분이 집에 도착해서 그 여자는 우리 강아지를 두고 도망가더라 자기집으로는 안 가고 그냥 밖으로

#117 이름없음 2019/01/26 00:10:26

그래서 그 지인이 바로 그 여자를 찾으러 나갔고 결국 잡아서 경찰서에 데려갔대

#118 이름없음 2019/01/26 00:11:39

지인이 알려준건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여자 몇년전에도 강아지 관련 범죄로 2년정도 감옥에 있다 나온 여자래

#119 이름없음 2019/01/26 00:12:44

경찰들이랑 옆집 가보니까 집 안에서는 꾸리꾸리한 냄새가 엄청 났고 강아지 오줌, 똥이 여기저기 있었어

#121 이름없음 2019/01/26 00:14:00

그 여자인지 강아지인지 모를 피들도 바닥에 꽤 많이 있었고 신발장에는 페브리즈가 있더라 죽은 강아지도 있었고 상처가 엄청 난 강아지도 있었어 입마개도 씌어져있더라

#122 이름없음 2019/01/26 00:17:16

나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그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해서 경찰분들한테 돈을 드리고 치료가 가능한 애들은 치료해달라고 부탁했어

#123 이름없음 2019/01/26 00:19:06

그 여자는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 나는 계속 그 집에 살기는 좀 그래서 이사할 집을 찾아서 다음주중에 이사 할 예정이야

#124 이름없음 2019/01/26 00:20:30

아 그리고 경찰분들이 조사 하다가 알아낸건데 저번에 우리집에 발자국 있었다고 했잖아 그거도 그 여자가 우리집 현관 앞에 조그만 몰카 설치해서 집 비밀번호 알아내고 들어간거라고 자수 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