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극장 - 되돌리거나, 사라지거나(完)

앵커 2019/02/18 21:00:05

#1 ◆VhAo1Ci67s6 2019/02/18 21:00:05

인간들은 가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과거에 그런 일을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라고 후회하거나 '그건 피해야만 했어'라면서 후회하곤 하지. 그래서 나는 가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곤 해. 그들의 과거에서, 그들이 했던 일을 한 번 되돌려주거나 아니면 그 순간 피했어야만 하는 무언가를 피하게 만들어주지. 가령 병으로 죽은 사람에게는 그 병의 원인이 된 물질을 피하게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 나에 대해서는 알 필요 없어. 나는 그저 한 번의 기회를 주는 평범한 관찰자니까. 마침 재밌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군. 따라와. 재밌을지도 모르니. ---- 이 스레는 레스도 레스지만,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마. 화력이 낮은 앵커판 특성상 도박일 수도 있지만요. 스레주가 사라지게 할 무언가들을 제시하면, 여러분들이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진행되는 이야기에서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따라오세요. 같이 이야기를 써 봅시다.

#2 ◆VhAo1Ci67s6 2019/02/18 21:09:12

1번 -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오늘내일 하고 있는 누군가. 잘 따라왔네. 저기 보여? 저 침대에 숨을 헐떡이면서 누워있는 사람이?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게. 그가 저렇게 된 건 비만 때문이야. 그리고 비만이 된 건 당연히 그만큼 먹었기 때문이지. 칼로리 소모는 거의 안 하면서. 매일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어댔거든. 그것도 남들 하나 먹을 때 혼자 2개 3개 먹으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그를 비하하지는 마. 그가 저렇게 된 건 '스트레스' 때문이니까. 몇 년 전만 해도 참 괜찮은 사람이었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끔 먹는 정도. 그러다가 취업까지 하게 되었는데.... 회사가 하필 블랙 기업이었던거야. 거기에 '상사'는 전형적인 꼰대로 부하직원들 혹사시키고는 그 성과는 자기가 독차지 하는 인간말종이었지. 그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필 먹는걸로 풀어버린거야. 그래서 저렇게 되어버린거고. 사실 더 좋은 곳에 갈 수도 있었지만 거리가 너무 먼데다 집안에 '어린 동생'이 혼자 있는 관계로 멀리 갈 수가 없었어. 아, 이 사람의 부모님은 예전에 돌아가셨지. 나이차 많은 동생을 남겨두곤. 그래서 먼 곳에 갈 수가 없었어.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도록 하고, 이제 선택의 시간이야. 이 사람의 인생에서, 뭘 사라지게 할래? 1. 스트레스 2. 패스트푸드 3. 상사 4.어린 동생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선택은 되돌릴 수 없어. 그리고 사라져버린 건 그 사람 인생에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아.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해. 어디.......>>5가 선택해볼래?

#3 이름없음 2019/02/18 21:17:42

발판

#4 이름없음 2019/02/18 21:42:20

발판

#5 이름없음 2019/02/18 21:43:10

어린 동생

#6 ◆VhAo1Ci67s6 2019/02/18 22:00:20

어린 동생이라... 하긴 어린 동생이 없었더라면 그가 그 직장을 고를 일은 없었겠지. 그럼 그의 인생에서 어린 동생의 존재를 없애볼까.....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지겠지. --- 1. 어린 동생의 존재가 사라져버린 누군가의 이야기 "당장 내일부터 나와주세요!" 면접관이 이야기를 몇 번하자마자 꺼낸 말. 덕분에 좋은 곳에 취직하게 되었다. 집에서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혼자 사니까. "이것으로 내 인생은 활짝 폈다!" 그렇게 거리 한복판에서 외쳤다. 다음날부터 출근. 직장 동료들은 모두 친절하다. 사수도 내게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상사들도 거드름 피우거나 꼰대짓을 하지 않고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성공인 것 같다. 내 삶은 성공인듯 하다. 부모님이 이런 나를 보셨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몇 개월이 지났다. 돈은 많이 버는 것 같은데 잘 모이질 않는다. 이상하다. 뭐 상관은 없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1년이 지났다. 회사가 좋기는 한데 페이가 영 아니올시다. 내가 이것 받고 일한다는게 믿을 수가 없다. 나 정도의 스펙이면 적어도 월급은 이거의 2배는 받아야되지 않나 싶다. 상사라고, 먼저 들어왔다고 돈 더받는 쟤네는 대체 뭐인지 모르겠다. 차별 쩌네. 2년째 되는날, 퇴사했다. 어차피 혼자사니까 부담은 없다. 돈이야 뭐 하루 먹고 하루 살 정도로만 있으면 충분하지. 내 돈 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 오래갈거다.

#7 ◆VhAo1Ci67s6 2019/02/18 22:02:47

---- 흠, 뭔가 기묘하게 꼬여가는데? 저렇게 놔둘래, 아니면 너희가 한 번 뭔가를 해볼래? 다수결로 결정해보자. >>10까지 의견을 내줘. 1. 그냥 저대로 놔둘건지 2. 너희가 한 번 이야기에 개입해볼건지. --- 나는 한숨 자고 올테니 느긋하게 결정해줘.

#8 이름없음 2019/02/18 22:25:29

주인공 자체가 의지박약타입인거 같은데 저대로 냅두면 돈 금방 바닥나서 거지 될거 같으니 개입하는게 좋을듯

#9 이름없음 2019/02/18 22:29:02

딱 봐도 해이하게 살다 망할 각이네 개입 ㄱㄱ

#10 이름없음 2019/02/18 22:31:55

개입하자.

#11 ◆VhAo1Ci67s6 2019/02/19 20:15:24

개입하기로 결정한거야? 의외로 관심이 많구나. 개입하기로 했으니 그 방법도 선택해야겠지. 개입은 단 한 번만 가능해. 그리고 다음 방법 중 하나를 골라서 실행해야해. 1. 꿈 꿈을 통해서 인생의 흐름을 바꿀 수 있어. 예지몽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충격적인 내용으로 사람을 180도 바꿔놓을 수도 있어.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있고 또 그날 컨디션 같은 변수에 의해서 같은 사람이 같은 내용의 꿈을 꾸더라도 그 효과가 다르게 먹힐 수 있어.(0~100까지 다이스 적용) 대신 꿈의 내용은 너희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 극작가처럼 말야. 2. 소극적 개입 이건 약하게 인생에 개입하는거야. 예를 들면 바람에 지폐가 날아가게 해서 그것을 쫓아가던 중에 달려오는 차에 치이게 하거나, 같은 상황에서 평생의 반려를 만나게 하거나 하는 방식이 있지. 이것도 너희가 상황을 정할 수 있지만, 꿈보다는 상황이 제약될거야. 그 때 주변에 뭐가 있는지에 따라 갈릴테니까. 주변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는 건 너희들의 몫이야. 3. 적극적 개입 이건 너희가 직접 그 인생에 개입하는거야. 즉 스스로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거라고 할 수 있어. 지나가던 폐지줍던 노인이나 공을 차던 아이, 혹은 한번도 본적없지만 유명한 인기스타의 모습이 되어 그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만큼 그 영향력은 크지만, 그 대신 할 수 있는 행동은 한가지뿐이야. 말/행동 중에 하나만 할 수 있으니까. 대신 말의 내용 혹은 행동은 너희들의 자유. 4번도 있긴 한데....... 4번은 그냥 넘어가도 될까? 들을래? 넘어갈래? >>13이 결정해볼래?

#12 이름없음 2019/02/19 20:34:19

발판

#13 이름없음 2019/02/19 20:46:11

소극적 개입 앗 잘못봤다...

#14 이름없음 2019/02/19 20:49:55

4번은 뭐였읏까...

#15 이름없음 2019/02/19 21:06:27

4번 궁금햌ㅋㄱㄱㄱㅋㄱ 막 하루동안 빙의 이런걸까

#16 ◆vBbDAqp9imN 2019/02/19 21:13:43

내 질문은 4번을 들을지 말지를 결정하는거였는데...... 뭐 상관없으려나. 소극적 개입을 골랐구나. 그건 그거대로 괜찮을지도. 일단 저 사람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해. 뭐가 보이는지. 저 사람이 지금 집에 있는 건 보이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을 잘 살펴봐. 뭐가 보이니? >>17부터 >>21아? 물건들을 하나씩 말해보도록 해.

#17 이름없음 2019/02/19 21:21:46

통장!

#18 이름없음 2019/02/19 21:52:10

부모님의 사진

#19 이름없음 2019/02/19 22:07:39

도서관 대출증

#20 이름없음 2019/02/19 22:26:16

졸업사진

#21 이름없음 2019/02/19 22:28:12

최신형 핸드폰

#22 이름없음 2019/02/20 04:11:12

그래서 4번은 뭐였을까

#23 ◆VhAo1Ci67s6 2019/02/20 19:42:33

그래 그런 것들이 있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생각해봐. 저 물건들로 어떻게 저 사람의 인생에 개입할지 말야. 아, 물건들은 전부 사용해도 좋고, 일부만 사용해도 돼. 중요한 건 인생에 개입한다는 거니까. >>25부터 >>27까지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말해줄래? 그 중에서 하나의 방법을 너희가 다시 결정해서 시행하게 될거야.

#24 이름없음 2019/02/20 19:58:28

발판!

#25 이름없음 2019/02/20 22:59:40

부모님 사진 뒷편에 뭐라고 적혀있는거 그 내용은 앵커로 정해주십사 청하옵니다 스레주님!

#26 이름없음 2019/02/21 01:59:33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대여기간이 지나서 도서관에 가게 한다! 거기서 인연을 만날 수도 있잖아!

#27 이름없음 2019/02/21 11:09:21

핸드폰이 울린다

#28 이름없음 2019/02/21 20:13:13

스레주님 어디 계신가여!!

#29 ◆vBbDAqp9imN 2019/02/21 20:14:42

>>28 여기.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했구나. 그러면 이제 어떤 방법을 할지 고를 차례야. >>30이 한 번 골라볼래?

#30 이름없음 2019/02/21 20:21:59

...? 다이스 왜 안되지 그냥 >>25로 할게

#31 ◆vBbDAqp9imN 2019/02/21 20:29:14

부모님 사진을 활용하겠다니, 어떻게 개입할지 기대가 되네? 뒷편에 글을? 상투적이지만 다른 의미에선 참신한 방법이라 생각해. 그래서, 어떤 글을 쓸건데? 글을 읽는 사람이야 당연히 저기 누워있는 저 사람일테니 말이지. 어디 보자... >>32와 >>33이 함께 그 내용을 구상해주지 않을래? 둘이 쓰면 더 좋은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32 이름없음 2019/02/21 20:32:03

부모님은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단다 같은 내용의 글귀가 좋을거 같은데

#33 이름없음 2019/02/21 22:08:43

유산을 숨겨둔 장소를 암시하는 암호는 어떨까?

#34 ◆vBbDAqp9imN 2019/02/21 22:17:49

호오, 부모님이 뭔가를 남겨둔 듯한 메모를 남기겠다? 좋아보이는데? 그럼 어디 정리를 좀 해볼까. '아들에게 이걸 보게 되었을 때 아마 우리는 없거나 없는것과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을거란다. 너에게 줄 것이 있다. 그동안 우리 부부가 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이란다. 이것을 받기 위해선 우리 집에 있는 책들을 잘 뒤져보렴. 한 글자 한글자 빠짐없이. 그 안에 너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단다. 우리가 준비해둔 모든 것이.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단다. 아들아. 부디 행복하길 이 정도로 남겨두면 되려나? 어때? >>35?

#35 이름없음 2019/02/21 22:25:51

좋다!

#36 이름없음 2019/02/21 22:29:54

포도밭 대신 책장인가 큼큼

#37 ◆VhAo1Ci67s6 2019/02/21 22:33:32

그럼 이제 어떤 방식으로 사진을 보게 할까? 땡땡이좀 치다 올테니 >>40까지 좋은방법 생각해둬. 아듀!

#38 이름없음 2019/02/22 00:57:57

액자에 다른 사진을 끼우려고 사진을 빼다가

#39 이름없음 2019/02/22 01:11:22

바람에 액자가 날려서 산산조각난다

#40 이름없음 2019/02/22 02:02:42

>>38

#41 ◆vBbDAqp9imN 2019/02/22 20:39:24

세명의 의견을 물었는데 의견은 둘만 있네. 상관은 없어. 그래서 둘 중 어느 방법으로 할거야? >>43?

#42 이름없음 2019/02/22 21:07:02

38 괜찮은거 같은데

#43 이름없음 2019/02/22 22:05:18

>>38

#44 이름없음 2019/02/22 22:15:29

스레주가 ~~까지 생각해줘 이러는 건 앵커를 건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 사람까지 의견을 내라는 뜻인듯 의견이 모두 나오면 진짜 앵커를 걸어서 그 앵커가 제안된 의견중에 결정하는 거고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였으려나

#45 ◆VhAo1Ci67s6 2019/02/22 22:32:49

>>44 이그잭틀리! 하지만 뭐 대다수가 >>38을 원하니 그렇게 해야겠지. 그런데 방바닥에 누워 세월아네월아 하고 있는 저 사람이 액자를 갈려면 그럴만한 동기가 필요한데...... 어떻게 그 동기를 만들어볼래? >>46?

#46 이름없음 2019/02/22 22:35:45

약한 지진이 나서 액자가 떨어져 깨졌다

#47 이름없음 2019/02/22 22:35:48

집주인이 방세 내라고 닦달하며 들어오는거지. 물론 주인공은 돈이 없으니 내질 못하고 그럼 집주인이 짐싸고 나갈 준비 하라 그러겠지?? 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짐싸는 도중에 액자를 건드리게 될거야

#48 이름없음 2019/02/22 22:36:09

앗 놓침(머슥

#49 ◆VhAo1Ci67s6 2019/02/22 22:42:03

지진이라, 좋아. 그 정도는 쉽지. -- 갑자기 땅이 흔들렸다. 지진인가? 지진걱정보다는 이 미세한 흔들림으로 인해 내 휴식이 방해받은게 짜증이 났다. 그리고 동시에 날카로운 유리 깨지는 소리. 그것은 내 짜증을 머리 끝까지 끌어올렸다. "대체 뭐야? 멀쩡하던 액자는 왜 깨지고 그러는거야!" 버럭 소리를 질렀다. 잘 쉬고 있는 사람 귀찮게. 하지만 깨진 액자를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안에 있는 사진부터 빼내기로 했다. 사진을 무심코 잡았다가 그것이 부모님 사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그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잠시 감회에 젖어있다가 사진을 정리하고 유리 조각들을 치우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뒤집은 순간 무언가 쓰여있는게 보였다. '아들에게 이걸 보게 되었을 때 아마 우리는 없거나 없는것과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을거란다. 너에게 줄 것이 있다. 그동안 우리 부부가 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이란다. 이것을 받기 위해선 우리 집에 있는 책들을 잘 뒤져보렴. 한 글자 한글자 빠짐없이. 그 안에 너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단다. 우리가 준비해둔 모든 것이.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단다. 아들아. 부디 행복하길' 그 글을 읽은 나는........ ----- 좋아, 글을 읽는데는 성공했어. 어떻게 되려나? 저 사람의 인생이 저 글로 인해 바뀌게 될 가능성은....... >>50이 알려줄거야.(0부터 100범위 다이스!)

#50 이름없음 2019/02/22 22:42:39

dice(0,100) #뭐야 수정하니까 안되네 ㅇㅅㅇ 좀 전에 22%나왔었어

#51 이름없음 2019/02/22 22:43:20

22%.. 너무 슬프고 현실적인데.

#52 이름없음 2019/02/22 22:44:23

ㅠㅠ 하긴 사람이 개과천선하는건 하늘에 별따기와 같이 어려운 일이지

#53 이름없음 2019/02/22 22:45:32

그나저나 2월 22일 22시에 22%가 나오다니..... 콩진호님이 우릴 보고계신가...? 그나저나 2월 22일 22시에 22%가 나오다니..... 콩진호님이 우릴 보고계신가...?

#54 이름없음 2019/02/22 22:49:43

칠리콩카르네 칠리콩카르네 https://youtu.be/e-0Y6GSNafE

#55 ◆VhAo1Ci67s6 2019/02/22 22:53:34

22%라. 오늘의 2월 22일이라서 그런가보네. 콩콩콩콩 --- "그런 이야긴 못 들었는데. 유산이 있었으면 돈놀이 하면서 잘 살고 있겠지. 이런 반지하 집구석이 아니라." 글을 보니 오히려 코웃음이 났다. 이게 뭐야. 정말. 무슨 3류 드라마도 아니고. 부모님 사진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쓰레기통에 집어넣었을만한 글이었다. "아, 일 안하고 돈만 쓰고 살고싶다......... 언젠간 다 쓰겠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괜찮나........" 잠이 솔솔 몰려온다. 나는 잠을 청했다....... -- 이 사람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더 볼 필요 없겠지? 저 사람은 어깨에 짐이 많을수록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었어. 어린 동생이 바로 그 역할이었던거지. 동생을 지키고, 동생을 먹여 살리고, 동생을 책임지기 위해서 스트레스 받고, 상사한테 치이면서도 돈을 벌었던거니까. 하지만 막상 그런 부담이 없어지니 오히려 사람이 더 망가져버렸어. 참 애석한 일이야. 애석해. 한번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오히려 더 나빠진 거나 다름없으니 말야. 이 사람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말하지 않을게. 결과적으로, 이 사람의 미래는 바뀌지 않았어. 아, 재미없어라. 두번째 사람이나 찾아보자. 이번엔 너희가 찾아봐. 적당한 사람 있으면 알려줘. >>56이 찾으면 >>57이 이름을 확인해주고, >>58이 그 사람이 현재 무슨 상태이고, >>59가 왜 그 사람이 그런 상태가 되었는지 말해주면 될거야. 나 혼자 찾아다니는 건 귀찮거든.

#56 이름없음 2019/02/22 22:56:05

찾았다. 비행청소년이네. 굉장히 불량해 보이는 남자아이야.

#57 이름없음 2019/02/22 22:57:09

이승현

#58 이름없음 2019/02/22 23:03:06

집에서 가출한 상태

#59 이름없음 2019/02/22 23:07:27

부모님은 어렸을 때 사고로 일찍 돌아가셔서 형과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형은 술만 먹고 들어오면 깽판을 친다. 그것도 매일. 그래서 꼴보기 싫어서 나옴

#60 ◆VhAo1Ci67s6 2019/02/22 23:10:59

오, 좋은데? 이승현이라.... 가출한 비행청소년. 부모님은 어렸을 때 사고로 일찍 돌아가셨고, 형과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형은 술만 먹고 들어오면 깽판을 친다. 그것도 매일. 그래서 꼴보기 싫어서 집을 나왔다라..... 한마디로 가정의 부재가 얘를 이렇게 만든거네. 그러면 얘는 어떻게 해야할까....... 얘 인생에서 무언가를 사라지게 해줘야겠네. 1.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사고. 2. 술만 먹으면 깽판치는 형 3. 시각 >>65까지 다수결로 결정해줄래?

#61 이름없음 2019/02/22 23:13:26

dice(1,3) value : 3

#62 이름없음 2019/02/22 23:16:33

1번이 사라지는 게 좋지 않으려나 근데 3번 시각은 뭐지

#63 이름없음 2019/02/22 23:20:19

dice(1,3) value : 3

#64 이름없음 2019/02/22 23:23:40

나도 1번 시각 없애는거 넘 불쌍해

#65 이름없음 2019/02/22 23:25:36

난 3번. 승현아 행복해야해..

#66 이름없음 2019/02/22 23:29:42

아 꼴'보기' 싫어서 시각을 사라지게 한다는 건가... 이해하고 나니 좀 당황스럽다

#67 이름없음 2019/02/22 23:36:40

>>66 아 설마 진짜 그런 이유야?! 난 또 시각의 부재가 인생의 기회를 주는줄...

#68 이름없음 2019/02/22 23:39:59

시각 없애봤자 형이 쓰레기인건 여전하니 계속 고통받을거 같은데.... 아 그래도 시각이 태어날 때부터 없어진다면 형이 동생을 챙기는게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될지도 모르겠다 스레주가 어떤 시기에 승현이의 시각을 없애나에 따라서 이야기 진행이 달라질듯

#69 ◆VhAo1Ci67s6 2019/02/22 23:40:56

시각이라. 그럼 그것을 사라지게 해볼까. --- 2. 시각을 잃은 청소년 이승현의 이야기 "이런 병신이!" 술 먹고 들어온 형이 나를 발로 찼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에이씨, 짜증나게! 꺼져버려!" 폭언, 폭행, 그리고 폭발 이후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형. 이제 안심이지만 한편으론 서글프다. 왜 나는 이렇게 불행한걸까. 부모님은 안 계신다. 형은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오지만 번만큼 모두 돈이 나가버려서 모이질 않는다. 그 형은 내 유일한 버팀목이지만, 술먹고 들어오는 순간 버팀목에서 날 후드려패는 각목이 된다. 죽을만큼 아프다. 거기에 난 눈도 보이지 않는다. 내 미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 현재도, 내 과거도. 그나마 좋은 거라곤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그것이 소리까진 없애지 못한다. 화난 소리, 서글픈 소리, 괴로운 소리.......... 대체 왜 나는 태어난걸까. 왜 이렇게 살아야되는걸까. 이런 인생에 답은 있을까. --- 답을 찾는 이에게 답을 내려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야! 자, 개입할거니? >>70이 단독으로 결정!

#70 이름없음 2019/02/22 23:46:02

개입하자.

#71 이름없음 2019/02/22 23:46:50

이건 개입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네...

#72 이름없음 2019/02/22 23:47:24

2번째 인물은 진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1번째 인물은 내가 동생을 없앤다고 선택해버리는 바람에 말아먹어서....ㅠㅠ 흑흑 나는 고생의 주원인을 지워버리면 만사오케이 인줄 알았지

#73 ◆VhAo1Ci67s6 2019/02/22 23:48:16

개입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11에서 말했을거야. 그나저나 그 때 내가 4번을 이야기 했던가? 이야기 안 했나? ㅎㅎ 4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래? >>74야?

#74 이름없음 2019/02/22 23:49:18

한 번 들어 봅시다

#75 이름없음 2019/02/22 23:49:48

레전드 가자

#76 이름없음 2019/02/22 23:50:35

>>72 그것보다는 >>50에서 22%가 나와 버린 게 결정타였지... 다갓님은 첫번째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왜 이렇게 절망적인 결과가 나오게끔 유도하는 거 같지...

#77 ◆VhAo1Ci67s6 2019/02/22 23:51:16

4번. 이야기를 끝낸다. 말 그대로 이야기를 끝내는거야. 그 인물의 이야기를.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알겠지? 뭐 이야기는 이 정도로 됐고......... 그래서 어떻게 개입할래? 1. 꿈 2. 소극적 개입 3. 적극적 개입 4. 이야기를 끝낸다. >>81까지 다수결!

#78 이름없음 2019/02/22 23:51:34

3번

#79 이름없음 2019/02/22 23:53:15

나도 3... 근데 이렇게 하니까 진짜 우리가 무슨 신이라도 된 것 같다.

#80 이름없음 2019/02/22 23:53:54

3333

#81 이름없음 2019/02/22 23:54:43

굳이 81까지 할 필요 없을듯. 답 나왔네.

#82 ◆VhAo1Ci67s6 2019/02/22 23:56:38

적극적 개입? 뭐 좋아. 좋은데 적극적 개입은 제한되는게 많다는거 알지? 말/행동 중에 하나만 할 수 있다는거. 그래서..... 누구로 변해볼래? 그러니까 어떤 사람으로 변할거냐라는거지. 뭐 부자도 좋고. >>86까지 의논해서 >>87이 결정하도록 해.

#83 이름없음 2019/02/22 23:59:01

억만장자로 변해서 형한테 현금으로 싸대기 날리는 행동 하고 싶다..... (농담이니까 그냥 흘러들어 미래의 >>87아 선택하지마)

#84 이름없음 2019/02/23 00:00:04

양복을 입은 변호사가 되어 승현이 또는 형을 설득해보자.

#85 이름없음 2019/02/23 00:02:08

>>87한테 결정하라는 걸 보니 다수결은 아닌 건가. 근데 이거 꼭 인간으로만 변해야 되는 건가? 신으로 변하면 안 됨? 일단 신으로 의견 내고, 신이 안 된다면, 음... 친척 정도면 괜찮으려나

#86 이름없음 2019/02/23 00:07:12

의외로 리트리버 같은것도 괜찮을지도... 실낱같은 희망이 되는거지.

#87 이름없음 2019/02/23 00:11:49

>>84의 의견을 들어주고 싶어.

#88 ◆VhAo1Ci67s6 2019/02/23 00:14:53

좋아. 변호사가 된다 이거지?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개입은 말 또는 행동 중 하나만 가능해. 다시 말해 승현이에게 말만 해주고 사라지거나 승현이에게 뭔가를 해주되 말은 해주지 못한다는거지. 하지만 이 제한에는 맹점이 하나 있거든? 그것을 잘 활용해봐. 어차피 뭐 걸리지만 않으면 합법이라니까. 그러니까 >>90이 어떻게 할 건지 잘 생각해보셔!

#89 이름없음 2019/02/23 00:16:14

가속

#90 이름없음 2019/02/23 00:16:28

승현이가 밖에 있을 때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자

#91 이름없음 2019/02/23 00:18:46

제한의 맹점....머리가 빡대가리라서 전혀 모르겠다...ㅠㅠ

#92 이름없음 2019/02/23 00:20:32

>>91 사실 미궁게임이었던거임

#93 이름없음 2019/02/23 00:22:16

>>92 이 스레가 미궁게임이였다면 눈팅만 하고 참여 절대 못했을듯ㅋㅋㅋ

#94 ◆vBbDAqp9imN 2019/02/23 00:22:58

밖에 있을 때 재능을 발견하게 해준다라....... 음, 맹점을 발견한건 아니라고 해야하나 맞다고 해야하나. 상관 없으려나. 그러면 개입을 시작해볼까? --- 식료품을 사러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늘 다니던 길이라 눈이 보이지 않고 지팡이가 없어도 잘 다닐 수 있다. 그 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건......... --- 지금이군! >>95! 승현이의 재능을 발현시켜봐! 어떤 재능을, 어떻게 발현시킬거야?

#95 이름없음 2019/02/23 00:33:02

우선 승현이와 부딪힌다! 그리고 승현이에게 바이올린을 주워달라고 한 다음에 승현이가 뭐냐고 물어보면 바이올린이라고, 한번 켜 보겠냐고 하고 음악적 재능을 발현시키는 거지! 그리고 자신의 명함을 점자로 하나 줘 필요할 때 부르라고 하는 거다! .....너무 작위적이지만 어때! 난 승현이의 행복을 원해!

#96 이름없음 2019/02/23 00:34:46

....갑자기 뇌리에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어! 승현이가 재능 발현하고 그걸로 유명해진다 쳐도 형이 보호자랍시고 승현이가 버는 돈 다 뺏어가버리는거 아냐??

#97 ◆VhAo1Ci67s6 2019/02/23 00:35:20

>>95 이런, 애석하지만 바이올린을 주는 건 할 수 있어도 그것이 바이올린이라고 말해줘서는 안 돼. 규칙 위반이야. 그러니 바이올린을 주기만 하고 개입은 여기서 마치는 것으로 하자.

#98 이름없음 2019/02/23 00:36:21

>>97 어쩔 수 없지... 으음 불안하지만 난 승현이를 믿어.

#99 이름없음 2019/02/23 00:36:54

>>96 그땐... 또 개입해보자구 근데 어째 우리가 개입할수록 점점 불행해지는 것 같아.

#100 이름없음 2019/02/23 00:37:39

시각을 포기하면 안 됐었어...

#101 이름없음 2019/02/23 00:38:19

>>100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흑흑 하지만 이런 찌통도 나쁘지 않다니 나는 변태인가봐

#102 ◆VhAo1Ci67s6 2019/02/23 00:38:43

-- 누군가와 부딪혔다. 아프진 않았지만 일단 사과부터 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데 그 사람은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대신 비어있는 내 왼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었다. 나무...... 그리고 이상한 줄...... "저기 이건......." 내가 뭐라고 말을 더 잇기 전에 그 사람의 인기척이 사라졌다. 대체......... 일단 집으로 돌아오니 형이 있는 것이 느껴졌다. 형의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뭐야, 벌써 들어온거야? 그보다 너 손에 그건 뭐야? 바이올린이잖아? 그걸 어디서 난거야?" 형의 말에 깨달았다. 내가 가진 것이 바이올린이구나. 들어본 적은 있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그런데 이걸 왜 나한테 준것일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내게........ 설마..... 연주하라는 것인가? "야! 어디서 난거냐고? 아니, 됐다. 그거 팔아서 돈이나 좀 가져오자. 꽤 고급인데?" 형의 말. 하지만........ 왠지 돈으로 바꾸고 싶진 않았다.

#103 이름없음 2019/02/23 00:39:20

그래 승현아! 지지 마! 어? 형새끼야 가만히 있어줘 제발!

#104 이름없음 2019/02/23 00:40:17

아니면 변호사로 등장해서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강인한 사람입니다" 같은 멘트를 날려줬어야 했을까 역시

#105 ◆VhAo1Ci67s6 2019/02/23 00:41:24

용기를 내기로 했다. 형한테 한대 맞는 한이 있어도 왠지 이건 팔고 싶지 않았다. "형....... 나, 이거 가질래. 그냥 그러고 싶어. 팔지 말아줘. 형." 내가 한 말에 형은 잠시 당황한건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후 형은........ ---- 흠, 바이올린이라는 건 잘 파악한 모양이네. 그러나저러나 형이 바이올린을 팔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승현이가 용기를 냈는데....... 그 용기의 결과는 과연 얼마인가! >>108!(0~100 범위로 다이스! - 높을수록 좋다!)

#106 이름없음 2019/02/23 00:41:56

dice(0,100) value : 69

#107 이름없음 2019/02/23 00:42:12

Dice(1,100) 흑흑흑 다갓님 힘을 (발판)

#108 이름없음 2019/02/23 00:42:56

Dice(1,100) value : 76

#109 이름없음 2019/02/23 00:42:56

Dice(1,100) value : 57

#110 이름없음 2019/02/23 00:43:10

76!!!! 나쁘지 않아!!!

#111 이름없음 2019/02/23 00:43:22

와! 76!! 적어도 형이 바로 팔지는 않겠어

#112 ◆VhAo1Ci67s6 2019/02/23 00:52:26

--- 얼른 주먹이 날아오기를 기다렸는데 주먹은 한참동안 날아오지 않고, 대신 형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냐. 그러고보니 네가 나한테 뭔가를 가지고 싶다라고 말한게 오랜만이네. 그래. 그렇게 해. 이번달은 돈이 그렇게 궁하진 않을테니까. 그런데 그거 켤줄은 아냐?" 형이 순순히 승낙하자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기뻤다. "모르지만 어떻게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거 참 팔자 편한 소리네. 나도 바이올린은 문외한이니 못 도와준다." 형은 그렇게 말하고선 저녁 알바를 가야겠다며 집을 나섰다. 바이올린을 가지게 된 것이 너무 기뻤다. --- 일단 승현이의 바이올린은 무사해. 다행이네. 그럼 이제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겠지. 사실 원래 규칙대로라면 지금부터는 그냥 지켜보기만 해야하는데, 얘는 청소년이니까 한 번만 더 도와주자. 동의? 응 동의. 바이올린은 가졌으나 어떻게 켜야할지 모르잖아? 승현이는. 그러니까 그걸 발화시킬 계기를 만들어주자는거지. 적극적 개입은 안 돼. 한 번 한 걸 두번 하면 재미없거든. 그러니 >>120까지 넉넉히 토론하고 다수결로 결정하세. 1. 꿈 / 2. 소극적 개입 이야기는 여기서 안 끝낼거야. 나도 흥미로워졌거든. 그러니 토론을 주고받으며 다수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보세나! 아듀!

#113 이름없음 2019/02/23 00:53:55

꿈 어때? 근처 장애인 음악 교육 복지 이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자!

#114 이름없음 2019/02/23 00:58:24

꿈 ㄱㄱ

#115 이름없음 2019/02/23 01:01:34

>>113 찬성!

#116 이름없음 2019/02/23 05:27:25

꿈!

#117 이름없음 2019/02/23 05:32:14

저번에 소극적 개입은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꿈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118 이름없음 2019/02/23 16:37:51

#119 이름없음 2019/02/23 19:06:00

이번에도 굳이 120까지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120 이름없음 2019/02/23 19:09:26

1번 꿈

#121 ◆VhAo1Ci67s6 2019/02/23 19:15:58

꿈으로 개입하려고? 그것도 좋지. 그러면 꿈의 내용을 잘 구상해야할거야. 세 사람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했던가? 세 사람의 생각이 합쳐지면 그럴듯한 꿈이 만들어질테지. 승현이의 재능을 개화시킬 그런 꿈 말야. 그러니까 >>123,>>124,>>125가 잘 구상해봐. 세 사람의 힘을 하나로 합쳐서 멋진 꿈을 만들어보란 말이지.

#122 이름없음 2019/02/23 19:54:14

눈이 보이지 않으니 소리 위주로 개입을 해야할 것 같은데.... 초대형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들려주는 건 어떨까? 아, 나도 이렇게 멋진 곡을 연주 하고 싶다!! 라고 감동에 빠지게 하는거지!

#123 이름없음 2019/02/23 20:53:22

>>122

#124 이름없음 2019/02/23 20:56:08

>>113 (근처 장애인 음악 교육 복지 이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125 이름없음 2019/02/23 20:58:06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들려주고, 근처 음악회관에서 연주회 겸 시민교육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26 ◆VhAo1Ci67s6 2019/02/23 21:37:32

그러면....... --- 웅장한 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마치 천지가 개벽하는 듯한 소리면서 나를 내면에서부터 울리는 소리다. "굉장해!" 그 엄청난 전율. 나는 몸을 떨었다. 그 때 목소리가 들려온다. '너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제가요? 아니 저는......." '근처 음악회관에서 연주회 겸 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무료로 하는 것이니 일단 참석하거라. 참석하고 나서 결정해도 늦진 않아' 뭔가 의아했지만 그 목소리를 따르기로 결심했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꿈이었나......... 생생해...... 그 목소리......." 일단 내 갈길을 잡았다. 음악회관에 가보기로 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127 ◆VhAo1Ci67s6 2019/02/23 21:42:25

회관에 어렵게 가니 친절한 목소리가 나를 환영했다. 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때마침 바이올린 배울 사람이 없어서 난감했는데 잘 됐다면서 나를 다른 분에게 안내해주었다. 안내 받은 분은 근엄하면서도 따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했는데...... 꽤 힘들수도 있는데 가능하겠니?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말이지." "저는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한번 해보고 싶다라, 유명한 거장들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었지. 좋아. 그렇게 해보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다." 그렇게 나는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었다. --- 승현이가 마음을 다잡은 모양이야. 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려나? >>129야, 몇 년후 미래로 가볼까?

#128 이름없음 2019/02/23 22:12:11

1~3년 후 어때? 그때가 보통 제일 힘들 시기 아닌가.

#129 이름없음 2019/02/23 22:23:52

4년 후! 보통 4년차에 슬럼프가 제일 크게 온다고하지

#130 이름없음 2019/02/23 22:25:10

>>129 좋은 생각이야!

#131 ◆VhAo1Ci67s6 2019/02/23 22:56:11

4년후? 그래 그렇게 하지 뭐. --- 4년이 지났다. 맹인 바이올린 연주자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단지 그 뿐이다. 언젠가부터...... 바이올린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왜 이럴까. 그동안 형도 날 지지해줬고 스승님도 나를 열심히 가르쳐줬는데...... 내가 문제가 있는거겠지. 연주가 언젠가부터 기계적으로 느껴진다. 소리가 예전같지 않아. 지친건가, 혹은 그 슬럼프란 것인가. 극복해야 하는데...... 박수를 받아도 전혀 기쁘지가 않다.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 흠, 한창 힘들때네. 정확하게는 박수 받으면서 대접받고는 있지만 본인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네. 더 이상의 개입은 불가능하니 지켜보는 수 밖에. 그래서 >>134야, 운명의 갈림길 수치는 몇이 나왔니?(다이스 0~100 사이! 역시 높을수록 좋다!)

#132 이름없음 2019/02/23 22:57:22

오, 제발 다갓님이시여 힘을

#133 이름없음 2019/02/23 22:58:49

이번에는 제에에발

#134 이름없음 2019/02/23 23:04:44

Dice(0,100) value : 22

#135 이름없음 2019/02/23 23:05:05

또 22야....?

#136 이름없음 2019/02/23 23:05:24

이런 젠장 다 끝났어 희망이 없어 난 머리나 벽에 받으러 갈게

#137 이름없음 2019/02/23 23:07:57
망할놈의 다이스!!!!!

망할놈의 다이스!!!!!

#138 ◆VhAo1Ci67s6 2019/02/23 23:14:09

-- 더는 바이올린을 잡을 수가 없었다. 조용히 잊혀지기로 했다. 나의 꿈이었던 바이올린은 이제 안녕이다. 다시 예전의 소심하고 겁 많던 나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노력했는데....... 나아지나 싶으니까 그렇게 끝나버리는걸까. 왜인거지? 대체....... --- 이야기도 거의 끝나가는 것 같네. >>139는 운명을 흐르게 하고(1~10범위 다이스!) >>140은 운명의 결과를 점찍어라!(1~10범위 다이스!)

#139 이름없음 2019/02/23 23:16:55

Dice(0,100) value : 22 좀 큰 숫자 좀 나와라...

#140 이름없음 2019/02/23 23:18:47

Dice(1,10) value : 10 22ㅅㅂ 우리 22의 저주라도 걸렸냐고

#141 이름없음 2019/02/23 23:19:24

>>139는 대략 2 정도로 잡으면 되겠지..

#142 이름없음 2019/02/23 23:20:36

22 그만 좀 봤으면 22 그만 좀 봤으면

#143 이름없음 2019/02/23 23:23:59

>>139 아 1에서 10으로 해야되는구나 다시 할게 Dice(1,10) value : 3

#144 ◆VhAo1Ci67s6 2019/02/23 23:38:05

-- 3년 후....... 바이올린 연주를 마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환호성. 온갖 함성소리. 그 소리는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것이 아닌 순수한 환호, 기쁨이다. 그리고 들려오는 쾌활한 목소리. "지금까지 바이올리니스트 이승현군의 독주 무대였습니다! 정말 놀랍군요!" 지금 나는 서울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 있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다. 월드 투어의 처음이자 끝을 장식하는 무대다. 무대에서 내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다. "정말 놀랍습니다!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도 놀라운데, 하물며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곡들을 잇달아 한번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연주해냈습니다! 내로라하는 거장들도 힘들어하는 곡들을 이제 20대 초반의 청년이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 비결이 뭔가요?" 그 질문에 그저 빙긋 웃었다. 할 말은 단순했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했을 뿐입니다. 힘들어도, 더 나은 결과가 올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꾸준히 멈추지 않고 했을 뿐입니다." 3년 전,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바이올린을 포기하고 싶었다. 아니,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내 스스로 뭔가 해보겠다고 한 것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바이올린이 내 인생을 망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바이올린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바이올린 연습을 계속 해왔다. 어느순간부터 바이올린의 선율이 손끝에 느껴졌다. 내가 연주하는 곡이 내 자신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바이올린을 켰다. 잠자는 시간도 줄이면서까지. 눈이 보이지 않지만, 바이올린에 익숙해지니 내 몸과 다를바 없었다. 그리고 소리의 높낮이, 강도등은 다른 누구보다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미세한 차이까지 잡기 위해 노력한한 결과, 10년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만약 그 때 포기했더라면 만약 그 때 누군가가 내게 바이올린을 주지 않았더라면 만약 내 시각이 멀쩡해서 소리의 높낮이 구별을 전혀 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다시 바이올린을 잡는다. 선율에 나 자신을 담아 모두에게 들려주리라.

#145 이름없음 2019/02/23 23:39:06

오오...

#146 이름없음 2019/02/23 23:40:16

오오오 해피엔딩....

#147 ◆VhAo1Ci67s6 2019/02/23 23:40:26

이야기는 여기까지. >>139가 흐르게 한 운명은 시간의 흐름. >>140이 내놓은 운명은 운명의 결과. 승현이는 좌절을 딛고 재능을 만발시켰어. 그리고 세계에서 알아주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지. 임의로 조작하는 운명이 뭐가 대단하냐고? 임의로 조작해도 그것을 결정하는 건 스스로야. 우리는 흐름과 계기만 만들어줄 뿐이지. 그리고 승현이는 스스로 결정을 한것이고 그 결과를 얻게 된거야. 이번 이야기는 좋게 끝났네.

#148 ◆VhAo1Ci67s6 2019/02/23 23:41:45

자, 세번째 사람을 찾아볼까. >>151이 적당한 사람을 찾고 >>152가 이름을 알아내고 >>153이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알아내고 >>154가 왜 그런 상태인지 알아내줘. 흠, 이렇게 쓰니 마치 흥신소 같네. 상관은 없지만. 나는 늘어지게 자고 올테니 널널하게 정보를 가져오라고. 아듀!

#149 이름없음 2019/02/23 23:49:15

>>144 어 진짜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ㅠ (기립박수) 승현아 감동이야...응원할게...

#150 이름없음 2019/02/23 23:53:46

다음은 누가 좋을까...발판

#151 이름없음 2019/02/24 01:54:25

가정폭력을 당해서 삶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아이. 가족이여서, 부모님이여서 오히려 신고할까 말까 망설이게 하는 시선들때문에 삶에 대해 고민하던 아이.

#152 이름없음 2019/02/24 01:55:11

이채령

#153 이름없음 2019/02/24 01:58:03

왼쪽 팔에 자해의 흔적들이 있다. 교우관계는 원활한 편이었고 초등학생 때는 반장도 했었으나 현재 가면우울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내면과 외면의 차이가 극심해 심리적 불안감이 심하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부터 폭식증이 나타나 친구들과의 관계도 멀어지고 현재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 틀어박혀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중.

#154 이름없음 2019/02/24 09:51:24

기정폭력을 당하는 것의 잘못이 전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 그 죄책감에 자해를 함. 가정폭력을 당할 때의 우울함이 그대로 드러나면 학교에서 친구가 없어질까 봐 우울함을 숨겼기 때문에 가면우울증이 생김. 스트레스를 풀어갈 때는 누군가의 간섭을 매우 짜증나 하기 때문에 폭식을할 때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후에 사과를 했지만 이것이 몇 번이고 반복되어 친구들은 더 이상 사과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고 생각, 채령이를 불신하기 시작해 사이가 멀어짐. 고등학교에 올라왔을 때 자신과 친했던 아이들이 뒷담화를 해 안 좋은 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괴롭힘을 당함. 친했던 아이들이 괴롭힘의 주도자라는 걸 알게 되어 사람과의 관계에 두려움과 불신을 가지고 사람의 시선에 큰 공포를 느끼게 되어 고등학교를 자퇴함. 더 이상 사람과의 관계를 쌓고 싶지 않아서 방에 틀어박혀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게 됨.

#155 ◆VhAo1Ci67s6 2019/02/24 15:50:50

너무 티미한데? 아, TMI하단 말이야. 이채령이라. 간단하게 정리하면 가정폭력을 당했는데 그게 전부 자기 책임라 여기고 있고 그로 인한 가면 우울증이 있으며 교우관계도 안 좋은데다 인간불신에 걸려있고 폭식증에 자해까지 하고 있으며 은둔현 외톨이로 살아가고 있다는거네. 일단 둘 중 하나를 해야겠지. 시간을 돌릴까, 아니면 뭔가를 빼버릴까? >>157아?

#156 이름없음 2019/02/24 16:55:45

핫챠 발판!!

#157 이름없음 2019/02/24 17:00:30

가면 우울증을 빼자 나중에 시간 돌릴때 고칠게 너무 많이 있으면 앵커 걸기 힘들어질테니 스레주가 기회를 줄 때 타이밍을 잡아야 돼

#158 ◆VhAo1Ci67s6 2019/02/24 17:24:38

>>157 흠, 빼는것은 의논을 해서 빼는거야. 내가 물어본 건 시간을 돌릴지, 아니면 뭔가를 빼버린 후 시간을 흐르게 할지를 결정하는 거, 단순히 그거였단 말이지. 왜 이렇게 성격들이 급하실까? 하지만 누군가 의견을 내면 다들 그 의견에 동조하는 성향이 보이는 마당이니, 가면 우울증을 빼도록 하지 뭐.......... 빼보실까. --- 3. 가면 우울증이 사라진 이채령 "너 어디 아파? 표정이 왜 그래?" 친구의 말에 나는 풀죽은 목소리로 답했다. "엄마랑 아빠한테 맞았어........죽고싶어......." "정말 괜찮은거야? 아니 신고를 해봐. 너 볼 때마다 안쓰러워." 걱정하는 친구의 말은 고맙다. 그러나 세상은 녹록치 않다. "한번 해봤는데...... 가정문제라고 그냥 가더라. 그 날은 정말로 죽을뻔했지." "저런........" "내가 얼굴이 좀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았다면 이렇게 맞고 다니지 않았겠지? 조금 더 노력했어야했나봐...... 알바하는거 늘릴까?" "아니 근본적인 문제가 네가 아닌데 왜 네가 알바를 늘려. 이 바보야." 친구는 나한테 그런 핀잔섞인 말을 하고는 어깨를 다독여준다. "정 뭐하면 우리집에 올래? 방도 있고...... 그리고 네가 뭐 딱히 나쁜짓 저지른 건 아니니까 부모님도 뭐라 안 하실걸?" "그건 그거대로 민폐잖아....... 그래도 말이라도 고맙네." 그나마 친구들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 사정을 숨길까 고민했던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한테까지 숨기면 거짓된 삶을 살게 될 것 같아서 그러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 다행히 친구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서 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었다. 그래도 내 잘못이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우리 집은 조금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159 ◆VhAo1Ci67s6 2019/02/24 17:27:41

하교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싫다. 얼른 고등학생이 되면 좋겠다. 야자를 하게 되면 그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테니까. "채령아~ 뭐 먹고 갈래? 내가 용돈받은 기념으로 쏜다!" "정말? 그래도 될까?" "응응, 다른 애들도 갈거야! 모여라! 배고픈 자들아!" 친구의 말에 피식 웃으며 동행한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친구들.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하지만 걱정된다. 이 친구들이 고등학교까지 같이 갈 수 있을까...... ---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고민이 많은 채령이로군. >>162가 한 번 결과를 봐볼래?(0에서 9까지 다이스!) 그리고 시간은 고등학교 진학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이동한다!

#160 이름없음 2019/02/24 17:55:53

궁금한 게 있는데 다이스는 어떻게 하는 거야?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나올까 봐 못하고 있어.

#161 이름없음 2019/02/24 18:00:55

>>160 Dice(0,9) value : 8 이거 맞나?

#162 이름없음 2019/02/24 18:03:35

Dice(0,9) value : 9

#163 이름없음 2019/02/24 18:07:10

결과값이 높게 나왔는데... 이후는 어떨지..

#164 ◆VhAo1Ci67s6 2019/02/24 19:34:17

--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한달 째. "채령아! 오늘 저녁 메뉴 뭐야?" "오늘 크림 스파게티 나온다던데?" "그거 또 면 불어터진거 주는거 아냐?" "별로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긴 해." 친구들과 학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지내는 건 너무 좋다. 같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9명의 친구들. 중학교때부터 이어진 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밤 늦게 들어오는 생활이 되다보니 집에서 맞는 일도 현저히 줄었다. 주말이 여전히 힘들긴해도 버틸만하다. 그리고 조만간 기숙사가 완공되면 기숙사 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돈은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낼 예정이다. 이러려고 모았던 돈이니까.

#165 ◆VhAo1Ci67s6 2019/02/24 19:35:33

친구들 덕분일까, 심신도 안정되고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도 생겼다. "채령아, 그거 정말 해보게?" "응. 옛날이라면 몰라도 지금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도와줄까?" "얼마든지!" 그래. 내가 하고싶은 건.......>>167

#166 이름없음 2019/02/24 19:45:38

발파아아아아안

#167 이름없음 2019/02/24 20:49:58

>>168

#168 이름없음 2019/02/24 20:50:53

친구들과 항상 들어가고 싶었던 운동부에 들어간다. 채령이는 어렸을 때처럼 가정폭력에 당하고만 있기는 싫었고 또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도 되찾고 싶어한다.

#169 이름없음 2019/02/24 20:51:21

아 늦었네

#170 ◆VhAo1Ci67s6 2019/02/24 21:03:27

-- 며칠 후 나는 운동부에 들어갔다. 다양한 운동을 하는 학과로, 운동을 통해 내 자신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부당한 폭력에도 저항하고 싶었다. 친구들도 이런 내게 동조해주면서 우리는 다 같이 운동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운동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뭘 하려고?" 운동부 부장의 말에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 >>172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 음, 채령이는 운동을 하고 싶어했구나. 건강도 챙기고 정신도 챙기고. 좋다 좋아. 이 이야기는 잘 흘러가야될텐데. >>174야, 운명의 흐름이 어떻게 되니?(0~100 다이스)

#171 이름없음 2019/02/24 21:30:29

발판

#172 이름없음 2019/02/24 21:45:45

복싱

#173 이름없음 2019/02/24 22:27:47

발판

#174 이름없음 2019/02/24 22:29:26

Dice(1,100)

#175 이름없음 2019/02/24 22:31:35

>>174 왜 값이 안 나왔지

#176 이름없음 2019/02/24 22:33:33

ㅠㅠㅠ미안해! 쭉 읽어내리다 레스가 172까지 있길래 내가 173인줄 알고 발판 했는데 그 사이에 레스가 하나 더 달렸더라고/.... 그래서 수정했는데 수정하니까 값이 안나오네ㅠㅠㅠ 앵커 다시 걸어줘!

#177 이름없음 2019/02/24 22:35:30

다이스>>178

#178 이름없음 2019/02/24 22:35:40

dice(0,100) value : 95

#179 이름없음 2019/02/24 22:36:04

다행이다...

#180 이름없음 2019/02/24 23:43:46

오오

#181 이름없음 2019/02/25 00:38:49

초반이 액땜이었구사

#182 이름없음 2019/02/25 01:11:42

이번엔 진짜 잘나왔다 다행이네ㅜㅜ

#183 ◆VhAo1Ci67s6 2019/02/25 20:08:11

복싱을 배우고 싶었다. 누구를 패고 싶어서가 아니다. 나를 지키기 위함이다. 그리고 매우 순조롭게 내 복싱 실력은 늘어갔다. 그에 따른 노력이 뒷받침 되었으니까. 틈틈이 섀도우 복싱도 하고, 줄넘기도 틈만나면 돌리면서 체력을 기름과 동시에 복싱 실력도 길렀다. 그렇게 복싱을 배운지 2년이 지나서 고3이 막 된 시점이었다. 친구가 뭔가를 내게 보여주었다. "채령아! 이거! 아마추어 복싱 대회래! 여성부도 있고 우승자 상금은 2백만!" 호기심이 동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대회참가신청을 했다. 그리고 너무나 손쉽게 예선부터 결승까지 KO승으로 전승우승을 거두었다. 내 인생 첫 우승 타이틀이었다.

#184 ◆VhAo1Ci67s6 2019/02/25 20:13:14

솔직히 우승할 것이라곤 예상 못했기에 더 기뻤다. 그리고 그 날 전문 트레이너라는 사람에게 명함을 받았다. 자신에게서 전문적으로 배워보지 않겠냐는 말. 월드 챔피언급 선수들과 함께 일했다는 말에 혹했다.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었지만 끌리는 제안이었다. 그래서 졸업 이후 배워보기로 마음먹었다. --- 너무 잘 풀리는데? 앞으로 채령이의 인생은 만발하려나? 1년후 미래는 어떠니, >>187아?

#185 이름없음 2019/02/25 20:20:24

바바바발판

#186 이름없음 2019/02/25 20:42:14

발.판.발.판 다.갓.만.세

#187 이름없음 2019/02/26 00:17:43

Dice(0,100) value : 77 49 이하라면 >>184의 전문 트레이너는 사기꾼이었거 채령이는 거금을 날리고 복싱과 멀어진다. 50 이상이면 프로 대뷔. 80 이상이라면 뛰어난 성적으로 태릉 선수촌에 들어가 국가대표 후보가 된다

#188 이름없음 2019/02/26 00:20:26

으으 아쉽다

#189 이름없음 2019/02/26 00:48:18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국대후보가 가능하잖아!!

#190 ◆VhAo1Ci67s6 2019/02/26 20:06:29

-- "올해의 신인상에 이채령 선수!" 어안이 벙벙한 채로 수상대에 올라갔다. 데뷔한지 1년이 채 안된 내가 다른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데뷔한 이래 혹독한 훈련을 통해 내 자신을 가다듬었다. '바위처럼 바르게, 바람처럼 빠르게'를 내 모토로 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다. 프로 데뷔한 이후 강한 선수들을 쓰러트리면서 유망주가 아닌 어느 대회에 나가더라도 꼭 거론되는 우승후보위치까지 올라왔다. 물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진 못했지만, 몇 개의 트로피도 얻게 되었고, 인지도도 얻었다. 오늘까지 내 전적은 공식전 기록만 30전 25승 5패. 그 중 10승은 KO승이다. 하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국가대표가 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은 너무나도 행복하고 마음에 든다. 아울러 내 소중한 친구들 9명은 나를 위해 하나로 뭉쳐서 작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렸다. 나는 그곳에 소속된 대표선수. 내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매니지먼트 회사를 찾아오는 다양한 사람들도 늘었다. 친구들은 나를 응원하고 나는 승리로 보답한다. 집안과는 의절했다. 더 이상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내 과거는 모두 거기에 묻어두고 왔다. 그들이 스스로 찾아와 용서를 빈다면 모를까, 그 전에는 내 스스로 그 쪽으로 한걸음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수상대에 올라가서 짧게 소감을 말하고 내려왔다. 시상식 이후엔 친구들과 정신없는 놀자판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예전처럼 다함께 먹고 마시고 놀 생각이다. 내 진정한 가족들과 노는 것은 내가 꿈꾸던 것들 중에 하나였다. 그 후 일주일 뒤에 해외 복서와 맞붙게 된다. 만만치 않은 실력자이지만, 나는 내 주먹을,그리고 친구들을 믿고 맞설 생각이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191 ◆VhAo1Ci67s6 2019/02/26 20:14:41

--- 그래서 채령이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이번 이야기도 잘 풀렸네. 4번째 사람을 찾을 시간이로군. 이번엔 내가 찾아봐야지. 오우, 발견! 기계적으로 정리해볼까나 이름 : 서한수 현재 상태 : 숨을 헐떡이며 도망중 도망치는 이유 : 20년 전 가족,친척들 연대보증 세우고 돈 떼먹고 도망쳐서 잘먹고 잘 살다가 최근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몰래 와봤다가 걸려서 간신히 빠져나옴. 그가 그런 상태가 된 이유 : '사업'을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음. 그래서 돈을 모으기로 했으나 '게으른 탓'에 별로 모으지 못함. 하지만 사실 그가 게을러진 이유는 그의 부모 때문으로, 어렸을 적에는 적극적이었던 서한수였지만 적극적으로 놀다가 '절벽에서 추락해 간신히 살아난 이후'로 '부모'가 그가 뭘 하지 못하게 말리고 다른 사람을 시키거나 본인들이 직접 일을 했음. 그것이 어느새 성격이 되어버림. 자, 어떻게 할래? 시간을 돌릴까, 아니면 뭔가를 빼버릴까? >>197까지 토론해서 다수결로 결정해보세나.

#192 이름없음 2019/02/26 20:19:13

게으름을 빼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그럼 적극적으로 사업 자금도 모으겠지 ㅇㅅㅇ 아 근데 그러면 부모하고 사이가 안 좋아지려나.... 절벽에서 떨어졌던 일을 빼면 되려나..?

#193 이름없음 2019/02/26 20:32:18

사고가 사라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194 이름없음 2019/02/26 20:40:02

절벽에서 추락해 간신히 살아난 일이 사라지는게 좋을 것 같음.

#195 이름없음 2019/02/26 20:52:40

난 게으름을 빼는게 나을것같다고 생각해... 절벽에서 추락하는게 큰 사고긴 해도 그것 하나때문에 아이를 과보호한다면 다른 일이 일어났어도 결과는 비슷할거라 생각해...

#196 이름없음 2019/02/26 20:59:41

>>195 그럼 과보호를 빼는 건 어때?

#197 이름없음 2019/02/26 21:00:04

난 사고를 없앨래...!

#198 ◆VhAo1Ci67s6 2019/02/26 21:48:36

사고를 빼자는 의견이 많네. 그러면 사고를 빼고 이야기를 돌려볼까..... --- 4. 절벽추락사고가 사라진 서한수 "서한수! 이게 뭐니!"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될 것 같아서 부리나케 밖으로 도망쳤다. 아, 아쉽다. 그거 약재상에 가져가면 잘 쳐줄텐데. 뭐냐하면 지네 말이다. 지네. 시뻘건 지네하고 까만 지네도 지네지만, 오늘은 특이한 청지네를 잡았던 것이다. 그놈을 바짝 말려서 약재상에 가져다주면 군것질 값은 벌 수 있었을텐데 하필 오늘 엄마한테 걸리고 말았다. "에이. 괜히 산에 가서 흙만 만지고 온거잖아." 투덜거리던 와중에 내 눈에 >>200이 들어왔다. 저것은 내 흥미를 끌었고 나는 그것을 >>201 ---

#199 이름없음 2019/02/26 21:55:11

지네

#200 이름없음 2019/02/26 21:57:29

5천만원이 든 돈가방

#201 이름없음 2019/02/26 22:03:28

파출소에 신고했다

#202 이름없음 2019/02/26 22:15:53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서한수의 꿈은 무엇이였을까하고 궁금해지네. 놀다가 사고 당한것만 나와있잖아. 아, 사업이였나? 그런데 사업도 여러가지잖아. 요식업, 장사등등...

#203 ◆VhAo1Ci67s6 2019/02/26 22:23:55

5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얻었다! 말 그대로 돈가방이었다. "뭐야....... 이런 거 들고 다니면 혼난다고 그랬는데." 하지만 이건 내게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렇게 많은 돈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 크게 다친다고 엄마가 그랬다. 그래서 나는 그 돈을 파출소에 신고해서 위치를 알려주고는 신경을 껐다. 며칠 뒤, 경찰이 찾아오더니 돈가방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 수상한 사람은 보지 않았느냐, 혹시 주변에 이상한 물건 같은 건 없었냐 같은 그런 질문. 나는 당연히 보지 못했다고 했다. 뭔가 일이 이상하게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경찰과 이야기를 한 부모님은 나를 껴안으며 달랬고 형과 누나들도 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 아하, 저거 아무래도 그거 같지? 아니, 왜 그거 있잖아. 잘 알잖아? 저 돈가방이 무엇과 연관되어 있는지 말이야. 그렇지? >>207아?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네가 설명 좀 해줘. 저 돈가방이 큰 변수가 될 듯 한데....... 어쩔래?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208부터 >>216까지 토론하고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하세나. 아듀!

#204 이름없음 2019/02/26 23:19:07

발판!

#205 이름없음 2019/02/27 00:42:04

돈가방이라...

#206 이름없음 2019/02/27 00:46:52

발판!

#207 이름없음 2019/02/27 09:00:46

발판 얍!

#208 이름없음 2019/02/27 09:21:43

발판과 연관..? 나는 적극적 개입

#209 이름없음 2019/02/27 09:30:06

나도 적극적 개입.

#210 이름없음 2019/02/27 20:40:43

발판과 연관....? 적극적 개입보다는 소극적 개입이 더 영향 주기 쉬울거 같은데

#211 이름없음 2019/02/28 04:50:53

Dice(1,4) value : 3

#212 이름없음 2019/02/28 10:43:04

소극적 개입에 한표.

#213 이름없음 2019/02/28 11:08:28

>>207 얘는 뭐임..? 나도 소극적 개입! 저 발판을 어떻게든 쓰려면 소극적개입이 더 날듯?

#214 이름없음 2019/02/28 11:26:33

소극적 개입

#215 이름없음 2019/02/28 12:41:03

적극적 개입

#216 이름없음 2019/02/28 13:35:05

#217 이름없음 2019/02/28 14:15:10

적극적 3 소극적 4 꿈 2

#218 이름없음 2019/02/28 14:34:00

그럼 소극적 개입으로 결정이네

#219 ◆VhAo1Ci67s6 2019/02/28 19:51:21

음, 내가 실수를 했어. 말을 길게 안 하는 >>207에게 설명을 부탁하는게 아니었어. 하지만 뭐 그렇다고 이야기가 멈추는 건 아니니까. 소극적 개입을 골랐구나. 설명 했듯이 주변의 물건들과 상황을 절묘하게 이용해야하지. 그래서 지금 서한수 주변에 뭐가 보이는지 >>223까지 설명 부탁해!

#220 이름없음 2019/02/28 20:31:45

지금 경찰이 와서 이것저것 묻고 부모님이랑 형 누나 같이 있는 상황인가? 일단 집 안이라고 생각하면 우산꽂이와 우산

#221 이름없음 2019/02/28 20:42:47

지금 경찰서 안에 있는거지? 그럼 나는 서한수를 조사 중인 형사가 자기 책상에 둔 수갑하고 형사 뒤쪽 벽에 걸려있는 표창장

#222 이름없음 2019/03/02 00:23:51

>>221 지금 집이야 나는 서햔수의 책가방과 핸드폰

#223 이름없음 2019/03/02 01:36:24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진과 게으른탓에 밀린 설거지 더미들

#224 ◆VhAo1Ci67s6 2019/03/02 10:35:08

>>223 아버지 안 돌아가셨어. 돌아가셨으면 언급을 했겠지. 그럼 일단 정리를 해보자면 우산꽂이와 우산 서한수의 책가방과 핸드폰 설거지 더미들이 전부인데.... 그럼 이것들로 어떻게 소극적 개입을 할건지 생각을 좀 해보자. 어떤식으로 이 물건들을 활용해볼래? >>228,>>229,>>230아?

#225 이름없음 2019/03/02 10:50:59

>>224 스레쥬 미안한데 >>191 에 최근에 돌아가신 아버지라고 써있지 않아??

#226 ◆VhAo1Ci67s6 2019/03/02 10:53:00

>>225 하....... 저건 현재상태고, 지금은 시간을 되돌려서 '절벽 추락사고'가 없어진 어린 시절이잖아.

#227 이름없음 2019/03/02 13:30:45

>>225 >>191은 그냥 배경설명 아냐? 어른이 술담그는것도 아니고 고작 군것질하려고 지네 잡을것 같진 않은데...

#228 이름없음 2019/03/02 15:22:24

우산꽂이가 넘어지면서 큰 소리가 나고 그 쪽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다들 그 쪽을 보는 사이에 잠깐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229 이름없음 2019/03/02 15:59:16

>>226 스레주 빡쳤엌ㅋㅋㅋㅋㅋ 난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 나서 앵커는 >>231에게 넘길게

#230 이름없음 2019/03/02 18:46:15

서한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서한수에게 전화를 걸게 하자. 핸드폰이 울리는거지

#231 이름없음 2019/03/03 21:17:43

갱신

#232 ◆VhAo1Ci67s6 2019/03/04 19:37:56

흠, 2가지 의견만 나왔구나. 그럼 >>233이 >>228과 >>230 중에 하나를 결정하는 것으로 하자.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흘러가겠지.

#233 이름없음 2019/03/04 21:43:24

dice(1,2) value : 2 1. >>228 2. >>230

#234 ◆VhAo1Ci67s6 2019/03/04 21:58:42

--- ~♪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 우리 가족의 시선은 모두 전화기로 향했다. 정확하게는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핸드폰에. "여보쇼? 아, 거 누구라고? 오오, 너 만식이냐? 아버지는 잘 계시지? 느 형은 뭣허냐? 짜식이 만나서 술먹자 해놓고는 연락 안혀고 있는디 니가 좀 말 좀 전해라. 응? 아, 그 일 때문에 전화한겨?" 아버지는 그렇게 누군가와 한창 통화를 하셨다. 그 사이에도 나는 경찰아저씨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계속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전화를 경찰아저씨에게 넘기는 것이었다. "거 형사양반, 전화 좀 받아보구려. 글쎄 우리 애는 잘못 없다니깐." 경찰아저씨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니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고 몇 마디 나누던 경찰 아저씨 표정이 변했다. 경찰 아저씨는 조심스럽게 통화를 마치고는 어색한 태도를 지었다. "아무래도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경찰 아저씨들은 돌아갔다. 나는 안심했고, 형 누나들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물었다. "아, 거 그 내 친구 있잖어. 만석이. 만석이 동생인 만식이여. 그 뭐더라..... 만식이 직업이 >>238이잖어. 그래서 한수 이야기를 좀 했더니 형사들허고 잘 이야기가 된 모양이여. 잘 되었으니 된거여."

#235 이름없음 2019/03/04 23:37:26

ㅂㅍ

#236 이름없음 2019/03/05 00:31:18

ㅂㅍ

#237 이름없음 2019/03/05 00:32:01

버펀

#238 이름없음 2019/03/06 21:31:12

dice(1,3) value : 3 1. 경찰서장 2. 검사 3. 변호사

#239 ◆VhAo1Ci67s6 2019/03/07 21:20:57

--- 변호사라는 직업이 뭔지는 몰라도, 뭔가 대단해보였다. "아버지! 변호사가 경찰보다 세요?" "뭐라는겨. 뭐 완전 틀린 말은 아니기는 하지. 그 뭐시냐, 말만으로도 패배도 승리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여. 돈도 많이 벌고." 변호사라는 직업. 그래, 말 하나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직업. 멋져보였다. "아버지! 그 변호사 되려면 공부 많이 해야해요?" "얘가 뭔 소리여. 뜬금없이. 공부는 많이 해야되지. 공부에 공부를 더 해야하는겨." 공부라는 말에 잠시 걱정했지만, 내 마음까지 꺾을 수는 없었다. 나는 변호사를 동경하게 되었던 것이다!!

#240 ◆VhAo1Ci67s6 2019/03/07 21:25:14

--- 오, 한수가 변호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자, 언제로 돌려볼까? 한수는 지금 초등학생이니까.. 어느 시점까지 이야기를 흘려볼까 >>242야? 그리고 그 때의 운명의 흐름은 어떻니? >>244야?((1,100)사이로 다이스!)

#241 이름없음 2019/03/07 21:29:31

바아아알판

#242 이름없음 2019/03/07 21:36:03

32

#243 이름없음 2019/03/07 21:40:26

ㅂㅍ

#244 이름없음 2019/03/07 21:42:34

dice(1,100) value : 90

#245 이름없음 2019/03/08 08:55:59

갱신

#246 이름없음 2019/03/08 15:57:08

미쳤다 이스레 존잼 ㅠㅜㅠㅡ앵커스레가 이렇게 재밌을수있다니 스레주최고야,,

#247 이름없음 2019/03/08 18:54:57

오우야 높게 나왔네

#248 ◆VhAo1Ci67s6 2019/03/08 21:40:41

--- 32살, 나는 로스쿨 졸업 후 유능한 변호사가 되어 있었다. 그랬다. 꿈을 이룬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운도 좋았다. 변호사 시험을 한번에 통과할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나. 나도 못 믿었다. 그리고 로스쿨에 들어가게 된 것도 운이 좋았다. 물론 나도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자신없던 분야에서 간신히 커트라인을 넘겨서 과락을 면했으니 말이다. 기출문제 풀 때마다 항상 그 부분에서 과락이었는데 시험에서 간신히 통과했던 것이다. 그렇게 변호사가 된 나는 지금까지 불패신화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돈 낸놈 변호해주는건 아니다.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 의뢰를 받거나 거절한다. 지금까지 내가 의뢰를 받았던 사람들은 다 뭔가 억울한 점이 있었다. 의뢰 거부한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해놓고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이었고. 그러던 어느날, 최근 TV에서 많이 이름을 들었던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자신을 변호해달라면서 가방을 내밀었다. 그 가방엔........ 돈이 가득했다. "거 자꾸 사기죄로 나를 처 넣으려는 놈들이 있는데 잘 좀 봐주쇼. 내 이거 다 드릴테니. 모자라면 더 드릴 수도 있고. 솔직히 좋은게 좋은게 아녀?" 어렸을 때의 기억. 그리고 현재. 그 둘이 교차하면서 나는 아찔함을 느꼈다. 이것은 엄청난 유혹이었지만 동시에 엄청난 거부감도 들었다. 받아들이고 싶은 욕망과 거부하고 싶은 뇌리속의 기억. 나는........ ---- 서한수가 변호사가 되었구나! 그런데 하필 사기꾼의 변호 의뢰를 받게 되었는데....... 서한수의 대답은..... 1. 예스! 2. 노! (>>250이 (1,2)다이스!)

#249 이름없음 2019/03/08 21:41:48

ㅂㅍ

#250 이름없음 2019/03/08 23:18:46

Dice(1,2) value : 2

#251 ◆VhAo1Ci67s6 2019/03/08 23:45:13

오우! 멋지군! --- "거절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내 신념을 꺾을 수는 없었다. 이 자는 수백명의 사람을 울린 못된 사기꾼이었다. 그런 사람을 변호할 수는 없었다. "후회할텐데....... 변호사 양반." "협박이라면 협박죄를 추가해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두고 보자고......" 그는 그 말을 남기고 나갔다. ----- 이것은 서한수의 위기? 아니면 뭘까? >>253이 운명의 흐름을 점찍어라!(1,10범위 다이스!)

#252 이름없음 2019/03/09 00:06:16

ㅂㅍ

#253 이름없음 2019/03/09 00:07:13

다갓이시여.... Dice(1,10) value : 2

#254 이름없음 2019/03/09 00:07:24

어찌하여!!

#255 이름없음 2019/03/09 12:49:53

오머나....안돼...

#256 이름없음 2019/03/09 19:23:15

흑흑 갱신

#257 ◆VhAo1Ci67s6 2019/03/09 21:54:10

--- 며칠 뒤, 집에 들어가던 나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고 그래서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다. 치명상이었지만 다행히 급소는 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내가 맡기로 했던 사건들의 변호를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흠........" 이렇게 된 이상 나는....... ---- 서한수의 인생극장! 클라이맥스! 1. 그 사기꾼을 어떻게든 조지겠다. 2. 조용히 지내겠다. 서한수의 선택은....... >>258,>>259,>>260이 확인해 줄거야.( 셋 모두 1,2범위로 다이스!)

#258 이름없음 2019/03/09 22:27:20

Dice(1,2) value : 2

#259 이름없음 2019/03/09 23:50:41

dice(1,2) value : 1

#260 이름없음 2019/03/10 00:12:40

Dice(1,2) value : 2

#261 이름없음 2019/03/10 22:14:43

어째서...? 왜,...

#262 이름없음 2019/03/10 23:42:06

한수야...넌 변호사라고..!!

#263 이름없음 2019/03/11 00:22:29

그래.. 일단은 나 자신의 안위가 중요하지

#264 이름없음 2019/03/11 00:49:24

몸 좀 사리고 난 후에 조지겠단 소린가...?

#265 ◆VhAo1Ci67s6 2019/03/11 19:40:14

--- 조용히 지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나니 뭔가 나서서 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내가 조금 사린다고 해서 세상이 멸망으로 치닫거나 하진 않는다. 그리고 내가 제왕같은 권력자가 아닌 이상 괜히 나서면 위기만 맞이하게 된다. 내 기준은 적용하되 위험한 인물들 상대로 하는 사건만 피하면 될 일이다. 그렇게 나는 열정적인 변호사에서 실력은 있지만 내 몸부터 먼저 챙기는 변호사가 되었다. --- 서한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뒷 이야기? 별거 없어. 그냥 서한수가 잘 먹고 잘살았다 라는 정도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전관예우 받아서 늙어서도 돈 많이 벌었다는 정도? 열정을 잃은 건 아쉽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기꾼의 삶에서 변호사의 삶으로 달라졌으니 이것도 좋은 변화라면 좋은 변화지. 다만 이상향에서 아주 살짝 꺾여버렸을뿐. 다음 사람은 너희가 찾아볼래? 너무 TMI하겐 찾지 말고 한줄 요약 가능한 선에서 부탁해. >>268이 적당한 사람을 >>269가 그 사람의 이름을 >>270이 현재 그 사람의 상황을 >>271이 그 사람의 성장배경을 말해주면 될거야. 다섯번째 이야기를 만들어보자고.

#266 이름없음 2019/03/11 19:47:59

발판

#267 이름없음 2019/03/11 19:58:54

ㅂㅍ

#268 이름없음 2019/03/11 20:21:26

맨날 일 안하고 복권만 사는 사람

#269 이름없음 2019/03/11 21:31:40

권영우

#270 이름없음 2019/03/12 22:06:21

아파트 옥상에서 담배 피는 중

#271 이름없음 2019/03/12 23:20:57

대학생때 부모님이 여행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신후 정신 못차리고 놀다가 토토 같은 도박에 빠져 빚이 불어나는 상황이라 복권에 매달리며 한숨만 쉬고 있음.

#272 ◆VhAo1Ci67s6 2019/03/13 22:04:55

권영우라. 맨날 일 안하고 복권만 사는 인생이네. 대학생때 부모님이 여행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신후 정신 못차리고 놀다가 토토 같은 도박에 빠져 빚이 불어나는 상황이라 복권에 매달리며 한숨만 쉬고 있는데........ 흠, 어떻게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쓰럽기도 하네. 그래서 어떻게 해볼까? 뭔가를 사라지게 해볼까, 아니면 시간을 어느시점까지 과거로 돌려볼까? >>274가 결정하도록 해. 뭔가를 인생에서 사라지게 해버릴지, 아니면 시점을 과거로 돌린 후에 개입을 해볼지 말야.

#273 이름없음 2019/03/13 22:18:37

이얍 발판 그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한수의 인생은 나름 괜찮아졌네

#274 이름없음 2019/03/13 22:26:09

부모님의 교통사고.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면 완전히는 아니여도 적어도 정신 좀 차리겠지.

#275 이름없음 2019/03/14 00:39:28

난 복권을 없애는 것도 꽤 괜찮을듯 싶은데

#276 이름없음 2019/03/14 23:49:51

>>274 뭔가를 인생에서 사라지게 할 지 아니면 개입을 할지 둘 중에 하나 정하라는 거 아니야?

#277 이름없음 2019/03/15 00:10:59

>>276 그래서 >>274가 인생의 사건 중 하나였던 부모님의 죽음을 없앤 거 아니야?

#278 이름없음 2019/03/15 08:25:41

>>277 둘 중 하나만 정하고 자세한 내용은 따로 정하는 거 아니야?

#279 이름없음 2019/03/15 13:54:12

>>276 >>277 >>278 셋 다 ~아니야? 로 끝나는거 뭔가 좀 귀여운거 같은데, 아니야?

#280 ◆VhAo1Ci67s6 2019/03/15 20:11:19

다들 성격이 너무 급하다니깐. 하지만 뭐 이미 결정했으니 이야기는 흘러가게 할 수 있겠지. 그럼 이야기를 한 번 열어볼까... ---- 5. 부모님의 교통사고가 사라진 권영우 "하........." 한숨을 내쉬었다. 몇 번째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나는 한숨을 쉬고 또 쉬었다. "어쩌지......." 매우 큰 문제. 내 능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문제다. "뭐 했다고 벌써 오늘인거야......." 오늘만큼은 오지 않기를 바랐건만 결국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절대 오지 않기를 바랐던 문자 한 통. '오늘까지 갚는다 했지? 안 갚고 튀지 마라?' 선배의 빚 독촉 문자였다. 사실 시작은 사소했다. 대박 좀 치고 싶어서 뭣 좀 찾아보다가 대박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았다. 그래서 거기에 투자하려고 했는데 그 때 내가 가진 돈은 달랑 만원이 전부였다. 못해도 백만원 이상은 필요했던 터라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나는 선배를 떠올렸고 선배는 돈을 빌려주었다. 단 제 때 갚지 않을 경우엔 선배가 나를 한달동안 부려먹으면서 돈을 받아내겠다는 조건이 걸렸다. 만약 한달동안 돈을 못 받아낼 경우엔 그 기간은 무기한 연장된다는 추가조건은 덤이었다. 불합리했지만 급전이 필요한 건 나였기에 그대로 승낙했고 돈을 빌렸다. 그런데 막상 그 대박아이템에 투자하니 거짓말같이 열풍이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요즘말로 하면 떡락이라고 해야될 것이다. 그렇게 나는 백만원이 천원으로 변하는 마법을 목격해야했고, 덩달아 선배에게 백만원에 가까운 빚을 진 놈이 되어버렸다. 돈을 갚기로 한 날이 바로 오늘인데....... 막막하다. 어떻게 해야될까. 솔직히 말하자면 부모님 지갑에서 몰래 빼낼까도 생각해봤다. 어떻게 해야 돈을 마련해서 갚을 수 있을까. --- 이야, 사람은 고쳐 못 쓴다죠? 그죠? 저거 정신 못 차렸네. 아, 물론 본인은 모르지만. 어떻게 해볼래?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285까지 다수결로 결정해보자!

#281 이름없음 2019/03/15 20:56:12

부모님이 당장 돌아가셔도 사망 보험금으로 빚 갚는다고 좋아하겠네.. Dice(1,4) value : 2

#282 이름없음 2019/03/15 20:57:50

1111111

#283 이름없음 2019/03/15 21:59:46

11

#284 이름없음 2019/03/15 23:19:52

dice(1,3) value : 1 걍 4번 해버릴까...

#285 이름없음 2019/03/16 00:57:15

뭐 의견 물어볼 것도 없이 1번이넹

#286 ◆VhAo1Ci67s6 2019/03/16 08:51:56

적극적 개입? 음, 나쁘지 않아. 하지만 잘 알지? 적극적 개입은 말/행동 중 하나만 할 수 있다는거? 잘 모르겠다면 2번째 이야기였던 승현이의 이야기를 다시 기억해보면 돼. 그럼 >>290까지 어떤 방법으로 권영우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볼지 각자의 의견을 모아볼까나?

#287 이름없음 2019/03/17 14:19:24

경찰로 변하는 건 어때? 공권력의 맛을 보면 무서워서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아니면 선배로 변해서 훈수를 둔다거나...

#288 이름없음 2019/03/23 00:46:08

음... 나는 개인적으로! 그 상품이 대박으로 날 수 있도록 그 상품을 유명 유튜버나, 페북 스타, 트위터하는 인기인 등이 그 상품 후기를 올리도록 협찬을 해준다?

#289 이름없음 2019/03/25 18:35:41

상품에 투자하기 전으로 되돌려주고 싶다..

#290 이름없음 2019/03/27 06:52:05

주위사람으로 변해서 꼰대같아보여도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나해준다.

#291 ◆VhAo1Ci67s6 2019/03/27 21:44:06

10일이 넘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의견이 나왔네. 그럼 >>293이 잘 생각해서 결정해볼래? 저 중 어느 ㅇ의견대로 해보고 싶어?

#292 이름없음 2019/03/27 22:23:43

발판

#293 이름없음 2019/03/27 22:28:46

Dice(287,290) value : 290 고르기 힘들어서.. 다이스에게 맡길게

#294 이름없음 2019/03/27 22:36:42

스레주 엄청 꾸준하네... 대단

#295 ◆VhAo1Ci67s6 2019/03/28 22:20:43

권영우의 주위사람으로 변한다라, 그것도 괜찮겠네. 하지만 잊지 마. 적극적 개입은 말이나 행동 중 하나만 할 수 있다는것을. 그러면 >>297이 권영우 주변의 사람들 중 어떤 사람으로 변해서 이야기에 개입해볼건지 결정!!

#296 이름없음 2019/03/29 00:08:06

바아아아알파아아아아안

#297 이름없음 2019/03/31 22:03:51

권영우의 여자친구

#298 ◆VhAo1Ci67s6 2019/04/01 21:02:49

권영우의 여자친구...... 꽤 재밌겠는걸? 그러면 어떤 걸 할거야? 행동? 말? >>300이 생각해서 결정하도록 해. 그리고 바로 그대로 개입을 하도록 하자.

#299 이름없음 2019/04/02 10:31:10

갱신

#300 이름없음 2019/04/06 17:20:57

#301 이름없음 2019/04/06 18:07:18

말이야 쉽지... 말로 권영우를 바꿀 수나 있을까?

#302 이름없음 2019/04/06 18:12:18

부모님이 말해도 안 듣는 것 같은데.. 이번에도 바뀌지 않는 사람이 나오려나..?

#303 ◆VhAo1Ci67s6 2019/04/06 18:37:08

말이라, 그래 한 번 개입을 해볼까? --- 돈을 마련해야 한다. 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때 내 앞에 나타난 건 여자친구였다. 여자친구는 내 모습을 보더니 뭐라고 말을 하고는 바람같이 사라졌다. 뭐라고 했더라....... >>305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304 이름없음 2019/04/06 20:13:29

어렵다.... 일단 갱신! 음....계속 이따구로 살거면 헤어지자고 말 하는 건 어떨까? 너무 평범해서 효과가 없으려나.... >>305 레스주 힘내! 너라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것이야

#305 이름없음 2019/04/10 07:12:58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그러니까 우리 헤어져

#306 이름없음 2019/04/10 10:09:52

??

#307 이름없음 2019/04/10 10:44:31

????? 현 남친과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정신 못 차리고 빚만 늘리는 남친이 너무 한심해서 참다 못해 결국 헤어지겠다는 건가??

#308 이름없음 2019/04/10 19:45:46

앵커 먹은 레스던데 잘못된 만남 가사 가져왔었어...;ㅅ; 하고싶은 말은 마지막의 우리 헤어져!! 이거 한방 훅 때리고 빠지는거... 좀 애매하면 스레주가 재앵커 해줬으면 좋겠어!

#309 ◆VhAo1Ci67s6 2019/04/10 21:24:35

--- 갑자기 나타났던 여자친구는 뜬금없이 장황한 말을 늘어놓았었다. 웬 노래가사를 말한 것 같았다.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그러니까 우리 헤어져" 정리하자면 헤어지자는 것 같았다. 아니 뭔 말을 저렇게 길게 하고선 마지막 한마디로 퉁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보다 아무 짝에 쓸모없는 말이었다. 헤어진다? 헤어지면 지출은 줄어들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일단 돈이 없는 내게는 지출이 줄든 말든 아무런 변화가 없다. 중요한 건 돈이니까. --- 흠, 별로 큰 도움이 안 된 것 같은데? 당장 돈을 갚아야 되는 사람한테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것이 그렇게 큰 효과를 볼 거라고 생각했다면, 유감이네. 그래서 >>311아, 권영우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 같아?(1,4범위로 다이스!) 1. 선배한테 개털린다. 2. 선배한테 돈을 갚을 유예기간을 어떻게든 얻어낸다. 3. 잠적한다. 4. 무언가를 해본다.

#310 이름없음 2019/04/11 01:38:01

역시 네 장기라도 팔아서 돈 갚으라고 말하는 게 나았을지도..

#311 이름없음 2019/04/11 01:41:11

Dice(1,4) value : 3

#312 이름없음 2019/04/11 01:41:29

.....? 아, 평범한 배드엔딩이군

#313 이름없음 2019/04/11 19:36:51

>>312 평밤한 마닷 엔딩이넹

#314 ◆vBbDAqp9imN 2019/04/11 22:08:43

--- 돈이 없다. 하지만 선배한테 붙잡히는 것도 싫다. 그래서 나는 잠적을 택했다. 잠적하기 전 선배의 이름을 팔아 돈을 모았고, 그 돈을 통해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살 것이다.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게......... ---- 어이쿠야, 돈 빌려놓고 튀네? 악질이네. 이야기가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뭐 그건 권영우의 선택이니까. 그럼 이야기 결말이나 좀 볼까. >>316아, 몇 년 후로 시간을 좀 돌려줄래? 너무 많이 나가진 말고. 막 100년 이렇게 가면 그 때는 이미 권영우가 죽어있을테니까. 한 (1,30)사이로? 그리고 >>317이 ( 운명의 흐름을 결정지어라! (1,10 범위 다이스!)

#315 이름없음 2019/04/12 04:04:36

발판

#316 이름없음 2019/04/12 04:07:45

dice(1,30) value : 13

#317 이름없음 2019/04/12 07:13:21

dice(1,10) value : 7

#318 ◆VhAo1Ci67s6 2019/04/13 21:09:47

--- 13년이 지났다. 나, 권영우는 이곳 동남아에서 나름 잘나가는 거물이 되었다. 몇 번 나를 잡는다니 뭐니 했었는데 뇌물 좀 찔러 줬더니 뭐...... 아무 일도 없었다. 여기서 가족도 얻고 돈도 많고, 사업도 잘 되니 좋구만. 그런데 최근들어 좀 불안하단 말이지. 경쟁자들이랑 좀 싸움이 커졌거든. 이거 아무래도 부하들을 좀 더 고용해야될까. 어차피 돈은 많으니. 흐흐. --- 권영우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해외 도피 후 나름대로 잘 풀린 인생을 살고 있네. 저게 다 남의 돈으로 이룬게 문제지만. 하지만 또 모르지. 저러다가 한순간에 골로 갈 수도. 그게 인생이니까. 아무튼 이번 이야기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찝찝한 기분이야. 그러니 이제 다음 이야기를 찾아봐야겠지. >>325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326이 이름을 알아내고 >>327이 현 상황을 알아내고 >>328이 그러한 상황이 된 원인, 과거등을 알아내면 되겠지?

#319 이름없음 2019/04/13 21:22:32

생각처럼 배드엔딩은 아닌데 하는 거 보니까 나중에 또 돈 때문에 털리겠다 이 생각이 드네

#320 이름없음 2019/04/13 22:02:56

변한 게 없어뵈네.. 한국의 가족들은 챙겨주려나 모르겠다

#321 이름없음 2019/04/14 20:08:30

기대하며 조심스럽게 놓는 발판

#322 이름없음 2019/04/14 20:24:05

가속

#323 이름없음 2019/04/14 20:43:03

사람이 변하길 바랬는데 결국 물질적 풍요만 충족되었네....

#324 이름없음 2019/04/14 21:47:06

가속

#325 이름없음 2019/04/16 02:29:59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 예시를 들자면 학교갈 시간이니 학교가고 밥 먹을 시간이니 밥먹고 이러는거

#326 이름없음 2019/04/16 08:12:06

서다현

#327 이름없음 2019/04/16 09:12:48

대학교 수업을 다 듣고 터덜터덜 힘 없이 집에 걸어가는 중

#328 이름없음 2019/04/18 06:32:09

항상 자신이 뭔가를 할려고 노력하는 순간 사건사고가 터지는, 한마디로 불운이 넘쳐나는 사람. 그래서 예전에는 그 체질을 벗어나기 위해서 무당에게도 가보고 그러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뻔했었을 정도. 그런데 가만히 흘러가는대로 살때는 그러지 않아서 억지로 억제하다보니 흘러가는대로 살게 됨.

#329 이름없음 2019/04/19 16:38:35

갱신

#330 ◆VhAo1Ci67s6 2019/04/19 19:37:05

흠, 서다현이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인생. 어찌보면 부평초 인생이라고 해야하나. 지금도 대학교 수업을 듣고 힘없이 걸어가네. 과거도 참...... 너희는 이런 사람 참 잘 찾아낸다. 항상 자신이 뭔가를 할려고 노력하는 순간 사건사고가 터지는, 한마디로 불운이 넘쳐나는 사람. 그래서 예전에는 그 체질을 벗어나기 위해서 무당에게도 가보고 그러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뻔했었을 정도. 그런데 가만히 흘러가는대로 살때는 그러지 않아서 억지로 억제하다보니 흘러가는대로 살게 되었다니...... 이건 뭐 의욕이 불운을 부르는 거라고 봐야 되려나. 그럼 서다현의 인생에서 뭔가를 없애야될텐데....... 이런 사람들이 없애야할 건 찾기 힘들단 말이지. 섣불리 없앴다가는 겉잡을수 없이 인생이 변화해버리니까. 그러니 이번에도 너희에게 맡겨봐야겠어. 서다현의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건이나 물건등을 5개만 찾아봐줄래? >>331부터 >>335까지 찾아주면 딱이겠네.

#331 이름없음 2019/04/19 23:34:32

디자인 공모전 끝날때까지 9시간 남기고 발견했는데 상품이 일등은 해외여행과 500만원. 2등은 300만원. 3등은 200만원인 큰 공모전에 욕심이 나서 최대한 빠르게 하고 내서 5분 남기고 제출완료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높은 계단에서 굴러 발목 인대 늘어나서 반깁스 했으나 일주일 후에 2등에 당선 되었다고 연락온거(가상의 공모전입니다. 아이디어 읎어..

#332 이름없음 2019/04/19 23:35:04

우와, 초반에 두개까지인가는 봤는데 열심히 진행되고 있네

#333 이름없음 2019/04/24 00:11:56

생일 선물로 받은 목걸이. 조금 크기는 크지만 왠지 이 목걸이를 차고 있을 땐, 3번 넘어질뻔 했을때 1번만 넘어지게 해준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 지는 모른다. 그냥 믿고 싶은 걸지도....

#334 이름없음 2019/04/24 00:52:13

고등학교 졸업 앨범

#335 이름없음 2019/04/25 19:31:16

자기랑 정반대로 노력 안해도 항상 운이 좋게 일이 풀리는 소꿉친구랑 싸우고 절교한 사건?

#336 ◆VhAo1Ci67s6 2019/04/26 20:17:08

그래 잘 찾아봤구나. 그럼 어떤 것을 어떻게 해볼까? 사라지게 해볼까, 아니면......? >>338이 큰 마음먹고 한 번 결정해보도록 해. 그 후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보자. >>339가 이야기를 다시 시작할 시점을 잡아주면 될 거야. 한 1년전 에서 10년전 사이 범위 내에서 말이지.

#337 이름없음 2019/04/27 13:29:04

갱신!

#338 이름없음 2019/04/28 23:59:15

소꿉친구와의 절교를 없던 일로 하자

#339 이름없음 2019/04/29 01:42:39

난 럭키 세븐이 좋아! 7년전!

#340 ◆VhAo1Ci67s6 2019/04/29 21:58:11

7년전으로 돌아가는거군! 절교를 없던 일로? 어디보자, 음! 다행히도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겠어! 그럼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 6. 소꿉친구와의 절교가 사라진 서다현. 하수구에 발이 빠짐. 차가 지나가며 물을 튀기는 바람에 옷이 젖음, 뜬금없이 지나가던 고양이에게 할큄당함, 길을 가다 새똥 맞음........ 어제 내가 겪은 일들이다. 그것도 30분도 안되는 시간에. 소꿉친구와 같이 PC방에 가던 찰나에 벌어진 일. 참고로 소꿉친구는 그 30분동안 돈도 줍고 공짜로 음식도 얻어먹고, PC방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이벤트 쿠폰에서는 100시간 무료 서비스까지 받게 되었다. 이것이 나와 소꿉친구의 차이. 나는 불행. 소꿉친구는 행복. 그래도 다행인 건 이 소꿉친구 녀석이 자신의 행운을 남에게도 나누어준다는 것이다. 가령 무료로 받은 PC방 100시간을 내게도 나누어줘서 똑같이 공짜로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것 말이지. 하지만 이것은 다시 생각해본다면, 이 친구가 없는 나는 걸어다니는 불행 그 자체라는 이야기가 된다. 아니, 정확하게 말한다면....... 내가 무언가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행동을 하면 어김없이 불행이 찾아온다. 어제의 그 일들도 내가 'PC방에서 게임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PC방으로 간다'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인 것이다. 그리고 소꿉친구와와 같이 있었기에 저정도지 만약 혼자 갔더라면 더 큰 불행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다가 친구 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 인생이 될 것 같아 두렵다. 무슨 방법이 필요할 것 같은데......... --- 다현이는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하지만 쉽진 않아보여. 운명의 신이 장난질을 하도 쳐놔서, 다현이의 인생수레바퀴에는 불행이 여러가닥 얽혀있거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는 더 재밌는거지. 자자, 모두 모여서 머리를 모아봅시다. 지금 개입 해볼까? 아니면......? >>342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 보세나!

#341 이름없음 2019/04/30 15:08:37

별 생각 없이 쓴게 채택 되어서 기쁘다...! 다음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갱신!!

#342 이름없음 2019/05/01 13:58:35

음... 섣부르게 손을 댈 수가 없다고 해서, 기다리다가는 더 안좋아질거 같아... 그러니까 개입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343 ◆VhAo1Ci67s6 2019/05/03 22:11:37

개입한다라..... 개입을 하려면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건 이제 설명 안 해도 되겠지? 그래서 어떻게 개입해볼래?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345가 선택하도록 해. 그리고 >>345가 결정하면 다시 의논을 해보세나.

#344 이름없음 2019/05/04 06:22:24

>>345 날 밟고 가라.

#345 이름없음 2019/05/08 16:54:43

2 소극적 개입!

#346 ◆VhAo1Ci67s6 2019/05/08 19:46:53

소극적 개입을 골랐구나! 소극적 개입은 주로 물건이나 상황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방법이라는 건 잘 알테고....... 일단 현재 다현이 주변에 뭐가 있는지 한번 확인을 해볼까나, 뭐가 보이는지 >>351까지 대답해줘. 그 중에 하나를 골라서 서다현의 이야기에 소극적으로 개입을 해보자고.

#347 이름없음 2019/05/09 16:35:45

주변에 있는 거라면 역시 다현이의 핸드폰이겠지 타고난 불운 때문에 여러 번 바닥에 충돌한 적 있지만 아직까진 제대로 작동하는 튼튼한 폴더폰

#348 이름없음 2019/05/10 08:51:57

소꿉친구가 주었던 부적 겸 행운 팔찌

#349 이름없음 2019/05/10 10:38:11

생존왕 베어 그릴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터가 근처 벽에 붙어 있다. ....운을 좋게 만들 수 없다면 베어 그릴스씨를 멘토로 삼아(?) 스스로 단련해서 강해지는 루트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봤어.

#350 이름없음 2019/05/12 11:47:59

옆자리 짝궁! 다현이가 좋아하는 애라고 하장

#351 이름없음 2019/05/12 16:46:16

먹다 남은 똥

#352 ◆VhAo1Ci67s6 2019/05/12 17:03:01

자, 좋은 걸 찾았구나. >>351 빼고. 서다현이 스카톨로지 신봉자로 보인 모양인가? 그럼 >>353이 347부터 350 중에 하나를 고르도록 해.(347,350범위 다이스) 고른 다음에 그걸로 어떻게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355가 아이디어를 짜보도록 하자.

#353 이름없음 2019/05/12 18:25:13

Dice(347,350) value : 348

#354 이름없음 2019/05/13 20:09:17

발판

#355 이름없음 2019/06/16 17:26:35

부적 겸 행운 팔찌이니까, 커다란 불운을 온전하게 피하지누 못하더라도 피해가 인생이 끝날 정도로 크지는 않게?

#356 이름없음 2019/06/16 17:50:28

>>355 와, 좋다 그거 이런 간단한 걸 생각 못 하다니... 이래서 최초라는 이명이 나오기 힘든 거구만

#357 ◆VhAo1Ci67s6 2019/06/16 21:11:01

확실히 남의 인생에 개입할 때는 신중해야되는거야. 그 기간이 길더라도. 한달이 넘든 일년이 걸리든 항상 신중해야하는 법. 부적 겸 행운팔찌........로 큰 불운을 대강 피하는 정도로 인생을 조절하자는거구나. 그럼 어디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볼까. ---- "행운 팔찌........?" "그거 효과 좋다더라. 차고 다녀봐." 문득 눈에 들어온 행운팔찌. 소꿉친구가 차고 다니라면서 줬던 것이다. 차기 귀찮아서 안 차고 다녔었는데 행운팔찌가 보인 그 순간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가 떠올랐다. "밑져야 본전이니......." 찬다고 해도 더 나빠질 건 없다. 죽지만 않으면 될테니까. 그렇게 행운팔찌를 차고 나는 소꿉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가던 중 첫번째 위기 상황이 찾아왔다. 개가, 그것도 덩치 크고 사나워보이는 개가 나를 향해 달려든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엔 내가 어딘가를 물리는 결말로 끝나곤 했다. '행운은 무슨!' 그렇게 속으로 욕하던 찰나, 개가 나한테 달려들었고......... 나는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리고 내 얼굴을 미친듯이 핥는 개. 개 주인이 정신없이 달려오더니 연신 사과한다. "어우, 죄송해요! 이 애가 사람만 보면 좋아해서....... 제가 줄을 놓치는 바람에....... 여기 손수건으로 좀 닦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 나는 오히려 감사하고 있었다. 개한테 물리는 것보다야 엉덩방아 찧고 얼굴이 침범벅이 되는게 훨씬 나았으니까.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엔 주인 없는 개들이 나를 물곤해서 사과나 보상도 못 받았는데, 이번엔 주인 있는 개여서 사과도 받고 대강 상황을 적절히 넘길 수 있었다.

#358 ◆VhAo1Ci67s6 2019/06/16 21:17:58

그렇게 첫번째 위기 상황을 지났는데, 두번째 위기 상황이 찾아왔다. 근처 운동장에서 공이 날아온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 내게 날아오는 건 딱딱한 야구공, 혹은 골프공이나 가속도 붙은 축구공등이었다. 정말 재수 없던 날에는 누군가 실수로 놓친 볼링공에 얻어맞은 적도 있을 정도였다. 거기에 내 운동신경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는 편. 나는 공에 맞았다. 하지만 아프지 않았다. 떨어진 공을 보니 연녹색이었다. "테니스 공......?" "어우, 죄송합니다! 그 공 좀 던져주세요! 하필 거기로 날아가네......." 또였다. 공을 맞았지만 크게 아프진 않았다. 왜? 그게 테니스 공, 그것도 직격으로 날아온게 아닌 한번 가볍게 퉁겨서 날아온 그런 공이었으니까. 행운팔찌의 능력일지도 몰랐다. 우연이 2번 연속으로 일어날 일은 없었으니까. "그럼........" 나는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361에 들러서 >>363을 하기로 한 것이다. ----- 다현이가 난데없이 모험을 하려 하네. 객기......려나 아니면 확실한 정보 파악을 위한 신중함의 발로려나. 저걸 말려야할까, 아니면 그냥 내버려둬야하나. >>365가 결정해볼래?

#359 이름없음 2019/06/16 22:26:27

효과 은근 괜찮은데?

#360 이름없음 2019/06/17 23:53:06

공원

#361 이름없음 2019/06/18 11:17:56

가소쿠

#362 이름없음 2019/06/18 12:55:49

>>361 아니 거기서 그게 왜 나와?!

#363 이름없음 2019/06/18 13:03:25

만약 >>360으로 간다 치면.. 지금 다현이 쪽도 여름인지는 모르겠는데, 날 좋고 더우면 바닥 분수 틀어줘서 애들이 거기서 곧잘 물장구치며 놀잖아? 그쪽으로 가서 다현이가 그 근처에만 가도 몸이 완전히 젖을지, 아니면 조금만 젖고 말지 확인해보러 가자.

#364 이름없음 2019/06/18 23:06:47

>>363 차리리 근처에 있다가 애들이 놀다가 물을 실수로 쏴서 전부 젖는지 아니면 조금만 젖는지 보는건 어떨까?

#365 이름없음 2019/06/20 10:57:51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니 내버려둬 보자

#366 이름없음 2019/06/20 13:18:13

>>362 엥 엥커 잘못이해했었네... 이제야 봤다... 미안.... >>361은 무시하고 >>367이 대신 해줘

#367 ◆VhAo1Ci67s6 2019/06/20 13:19:45

스레주임. >>360 으로 가겠음. ===== 지켜보기만 하자 이거지? 그래. 사람은 강하게 키워야하는 법이지! ---- 공원. 공원에서 장난을 치는 아이들. 그렇다. 공원에는 분수가 있다. 여름에 가동하는 바닥 분수. 원래라면 이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물이 어떻게든 나한테 대량으로 튀어서 쫄딱 젖는게 일상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물은 그저 아이들 주위에서만 뿌려질 뿐이었다. 조금더 가까이 가자 그제서야 물이 조금 나한테 튀는 정도였다. 이걸로 확실해졌다. 이 행운팔찌는 진짜라는 것. 작은 불행은 몰라도 큰 불행은 내게 오지 않는다. 그것만으로 나는 행복을 느꼈다. 뭘 해도 잘 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할 수 있다. 의지를 갖는다면. 나는 자신감을 가졌다. 이 팔찌만 있다면 나는 두려울게 없다. ---- 흠, 일단은 잘 풀린 것 같긴 한데...... 과연 미래는 어떨까? >>371이 흘려보낼 시간을(1,10 범위 다이스) 그리고 >>374가 그 운명의 흐름을 결정지어라!(1,10 범위로 다이스!)

#368 이름없음 2019/06/21 00:52:31

팔찌에 너무 의존하면 나중에 망가질때 고생 좀 하겠다.... 아무튼 갱신!

#369 이름없음 2019/06/21 02:14:30

가속

#370 이름없음 2019/06/21 02:56:03

ㅂㅍ

#371 이름없음 2019/06/21 03:28:43

dice(1,10) value : 7

#372 이름없음 2019/06/21 07:55:33

가속

#373 이름없음 2019/06/21 13:04:48

가속

#374 이름없음 2019/06/21 13:14:06

dice(1,10) value : 4

#375 이름없음 2019/06/21 13:14:31

....중간?

#376 ◆VhAo1Ci67s6 2019/06/21 20:50:09

7년후라..... 그럼 가볼까. ---- 7년 후........ "어이! 다현아!" 소꿉친구가 부른다. 나는 멍든 팔을 들어 친구를 반긴다. "얼씨구? 또 팔 갖다 박았냐? 이번엔 어디에 박은거냐?" "아 그게........" 행운 팔찌를 차게 된 이후 자신감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된 건 좋았다. 하지만 그게 문제였을까. 나는 좋게 말하면 활달하게, 나쁘게 말하면 생각없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스스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큰 사고는 당하지 않더라도 여기저기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횟수가 예전보다 늘어났고 그러다보니 몸에서 멍이나 상처가 사라지는 날이 거의 없었다. "조심 좀 하고 다니라니까. 성인 되어서도 그러면 어떡하냐." "괜찮아. 안 죽으면 되지 뭐." "너 그러다가 훅간다." "괜찮다니까." 친구의 쓸데없는 걱정은 흘려버리고 나는 밥을 먹기 위해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적당한 식당에서 친구와 같이 밥을 먹을 생각이었으니까. 그러던 중에 적당한 식당이 보였다. 길 건너편에 있는 식당. 자주 가봤던 식당인데다 음식 맛도 좋은 곳이었다. 나는 그곳으로 가기 위해 당당히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 인간에게 어떤 능력 혹은 권력이 주어졌을 때, 그 능력 범위 안에서 얌전히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날뛰는 사람이 있지. 다현이는 두번째와 세번째 그 사이인것 같고. 그리고 세번째 유형의 사람은 그다지 오래 못살더라. 그게 특정 작품이든, 아님 현실이든. 어떻게 할래? 이야기를 더 볼래? 아니면 여기서 그만 볼까? >>381까지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해.찬성 또는 반대로. 찬성이 많으면 이야기를 더 지켜보는 걸로.

#377 이름없음 2019/06/22 11:14:35

난 찬성! 이대로 냅두고가면 얼마못가 죽을까봐 걱정이야..

#378 이름없음 2019/06/22 11:15:30

이러다 죽을 것 같은데 계속 지켜보자

#379 이름없음 2019/06/22 13:36:10

나도 찬성 다현이가 너무 팔찌만 믿어서 걱정된다

#380 이름없음 2019/06/22 16:22:17

나도 찬성

#381 이름없음 2019/06/22 18:04:40

찬성!

#382 ◆VhAo1Ci67s6 2019/06/22 18:43:36

계속 이야기를 보자고? 그럽시다. --- 둔탁한 충격. 비명소리. 그리고 주저앉아버린 나. 길을 건너던 중이었다. 그런데 차가 달려왔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아주 살짝 나를 치고 말았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엉덩방아 찧은 걸로 끝났으니. "야이 미친 놈아! 보지도 않고 길을 건너면 어떡해?" 친구가 욕을 섞어가며 나를 일으켜세웠다. 운전자쪽도 뭐라뭐라 말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진짜 주변 좀 잘 살피고 다니라고! 네가 무슨 불나방이냐? 죽을 자리에 스스로 걸어들어가려고?" "아니 그건 아니야........?" 뭔가 허전함을 느꼈다. 황급히 손목을 확인했다. 없었다. 팔찌가. 차에 부딪치면서 끊어진 모양이었다. 어디로 떨어진건지 보이지 않았다. 안된다. 팔찌가 없으면 나는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팔찌가 없는 나는 약해빠진 놈일 뿐이다. 어쩌지?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 다현이는 팔찌를 잃어버렸고~~ 이제 행운 팔찌 없이 살아가야 되는데~~ 이야기도 슬슬 마무리 지어야될 듯 하네. 그러니 >>385가 시간을 흘려보내고 >>387이 운명의 흐름을 확인하도록 하자.

#383 이름없음 2019/06/22 22:39:40

저럴 줄 알았다..

#384 이름없음 2019/06/22 22:52:03

하이고... 다현이 설정 짠 내가 다 미안해진다... 조금은 좋게 해줄걸... 이럴줄 알았지만...

#385 이름없음 2019/06/23 10:07:51

Dice(1,10) value : 10 다이스 굴리는거 맞지...?

#386 이름없음 2019/06/23 10:21:49

가속

#387 이름없음 2019/06/23 15:10:16

Dice(1,10) value : 5

#388 이름없음 2019/06/23 15:10:25

딱 중간이네

#389 ◆VhAo1Ci67s6 2019/06/23 18:38:56

---- 10년후....... "조심........" 아침에 길을 나서며 다시 한 번 읊조린다. 조심하고 주의하자. 사소한 행동하나, 말 하나가 어떤 위험을 부를지 알 수 없으니.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데 무사히 도착한 나는 버스가 오는 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탑승한다. 넘어지면 큰일날 수도 있으니. 빈 좌석에 앉은 후 안전벨트를 맨다. 그 후 오늘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전화를 건다. "안녕하세요. 서다현 대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통화는 간결하고 용건만. 쓸데없는 미사여구는 역효과를 낼 뿐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내릴 곳을 지나친다면 몇 배는 더 고생해야한다. 물론 지나친 긴장 또한 좋지 않다. 지나친 긴장은 중요한 순간 나를 탈력에 빠트려 절망으로 밀어넣어버릴 수 있다. 주의집중과 긴장, 그 가운데 선을 지키면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 10년전 가벼운 사고로 행운팔찌를 잃어버린 후 한동안 공포에 떨며 살았던 나였다. 솔직히 지금도 가끔 그런 공포에 떨곤 한다. 하지만 덕분에 매사에 조심하기로 마음먹었다. 팔찌를 찼을 때에는 팔찌를 맹신한 나머지 목숨을 내다버리는 짓만 골라했었다. 하지만 팔찌가 없어진 후로 행동 하나, 말 하나 조심하며 살았고, 덕분인지 그 이후 큰 사고를 겪지는 않았다. 작은 사고는 몇 번 있었지만 극복 가능한 정도였다. 후유증이 없던 건 아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런 나에 대해 겁쟁이라 비웃었고,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일을 실수하는 경우는 매우 적지만, 처리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고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 나는 동기들보다 한발 늦게 간신히 대리로 진급할 수 있었다. 그나마 진급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 하지만 살아있어야 진급이든 뭐든 할 수 있는거니까. 손해보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살아있기에 손해도 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삶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 서다현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확 나아진 건 아니지만 뭐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지. 불행이 주구장창 밀려오던 그 때를 생각하면 말야. 그럼 이제 또 새로운 대상을 찾아봐야겠네. 행운의 럭키 세븐! 7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너희가 적당한 사람을 찾아볼래? >>393이 사람을 찾고 >>395가 이름을 알아내고 >>397이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을 조사하고 >>400이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된건지 과거를 살펴보면 될거야! 여름이니까 더위 먹지 않도록 쉬엄쉬엄 찾아봐! 아, 우리는 더위랑은 관련이 없던가?

#390 이름없음 2019/06/23 19:54:36

그래도 조심하며 잘 산다니 다행이네

#391 이름없음 2019/06/23 22:05:15

가속

#392 이름없음 2019/06/24 02:05:30

다현아..!! 다행이다.. 가아속

#393 이름없음 2019/06/24 21:01:25

소소한 행운이 오는 사람 (넘어져도 안다침, 벼락치기하면 마지막에 외운게 시험에 나옴등의 소소한 행운 다만, 로또는 불가능)

#394 이름없음 2019/06/24 22:07:33

그거 부러운데...?

#395 이름없음 2019/06/24 22:24:08

정수빈

#396 이름없음 2019/06/26 06:46:18

이것은 발판이여!

#397 이름없음 2019/06/26 15:00:50

현재 외국에 유학 갈 준비중

#398 이름없음 2019/06/28 02:34:11

가속

#399 이름없음 2019/06/28 17:10:57

갱신!

#400 이름없음 2019/06/28 17:15:50

여름이니까 더위 먹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도피유학감

#401 이름없음 2019/06/28 17:18:00

1

#402 이름없음 2019/06/28 17:18:03

.

#403 ◆VhAo1Ci67s6 2019/06/28 18:57:53

정수빈이라. 행운의 7번째 주인공이라 그런지 예전 사람들보다 상황이 좋아보이네. 더위 피하려고 도피 유학 갈 정도니....... 이거 좀 걱정되는데. 딱히 바꿔야할 과거도 안 보이고, 괜히 바꿨다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말아먹을 수도 있으니 말야. 어떻게 할까? >>405에게 결정권을 줄게. 1. 어떻게든 바꿔볼만한 요소를 찾아내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걸 고른다면 >>405가 정수빈의 과거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그 중에 바꿔야할걸 찾아내야겠지.) 2. 다른 사람을 찾아보자.(정수빈의 이야기는 없던걸로.)

#404 이름없음 2019/06/28 19:07:52

더위는 그럴듯하게 내세운 이유고 사실 다른 문제 때문에 유학을 결심한 거 아닐까? 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더위 때문에 도피성 유학을 떠나려는 걸 수도 있음 좀 있으면 장마도 불볕 더위도 찾아올 예정이니까

#405 이름없음 2019/06/29 14:17:35

다른 사람을 찾는게 좋지 않을까....? 괜히 바꾸려다가 인생 말아먹게 하면 수빈이한테 죄책감 들 것 같애ㅠㅠ

#406 이름없음 2019/06/29 15:34:39

그래도 바꾸는 건 좀 그렇지 않아? 이미 정했고...인생 말아먹지 않게 잘 해봤으면 좋겠는데...뭐,>>405 맘이지만

#407 ◆VhAo1Ci67s6 2019/06/29 21:47:36

흠 다른 사람을 찾아볼까... >>409가 적당한 사람을 찾아주었으면 해. 이름,과거 행적, 현재 상황을 알아내면 될거야.

#408 이름없음 2019/06/30 16:58:52

갱시이이인

#409 이름없음 2019/06/30 17:03:36

이름 김철수 과거 수학책을 불에 태워서 수학익힘책을 만들다 정학먹은 적 있음 행적 수학책에 감금당함 현재 상황 자신이 달린 거리를 수학적인 계산만을 이용하여 계산해야 함

#410 이름없음 2019/06/30 17:07:27

ㄷㄷㄷ 수학귀신에게 먹혔어??

#411 ◆VhAo1Ci67s6 2019/06/30 18:57:32

도대체 저런 사람은 어떻게들 찾아내는거야. 신기하네. 김철수라........ 그럼 과거를 바꾸고 이야기를 진행하면 되겠네. ------ 7. 불장난을 하지 않았던 김철수 "김철수! 이 문제를 나와서 풀어봐라!" 오늘도 나는 불려나간다. 매일같이. "또 틀렸잖아! 너는 대체 공부를 하긴 하는거니? 어깨위가 허전해서 머리달고 다니니?" 각종 모욕과 폭언. 내가 공부를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 나를 불러서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을 볼 때, 나를 스트레스 풀 샌드백으로 보고 그러는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매일같이 나를 불러낼 이유는 없지 않은가. 수학 선생뿐만 이러는게 아니다. 영어선생도, 국어선생도 그 외 다른 선생님들도 그런다. 대체 왜 나는 공부를 못하는걸까. 공부를 안하는 건 아니다. 몇 번이고 책을 보고 예습,복습을 했고 문제도 몇 번이나 풀어보았다. 여러가지 생각의 변화를 통해 다각도로 공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학교 문제만 보면 정답이 나오질 않는다. "그냥 때려칠까......." 어릴 때 수학책을 불태우려다 관둔 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그 때 수학책을 불태웠다면 속이라도 시원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냥 공부 못하는 학생일 뿐이다. ---- 철수는 나름 바르게 자랐지만, 그 대가라고 해야되나, 공부를 못하는 학생으로 취급받고 있네. 그럼 이제 말 안해도 알테지?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415까지 토론해서 >>417이 결정하는 걸로.

#412 이름없음 2019/06/30 22:13:13

적극적 개입은 그걸로 수학을 가르쳐 준다던지, 소극적 개입은 꿈 속에서 수학자가 가르쳐 준다던지...

#413 이름없음 2019/07/03 12:02:55

나는 소극적 개입으로 철수의 공부 의욕을 북돋아주는게 좋을거 같애 적극적으로 들이밀면 부담스러워서 싫어할듯....

#414 이름없음 2019/07/03 16:43:50

소극적 개입

#415 이름없음 2019/07/06 21:00:48

나도 소극적

#416 이름없음 2019/07/06 21:08:24

가속

#417 이름없음 2019/07/06 22:07:09

다수의 의견에 따라 소극적인 걸로

#418 ◆VhAo1Ci67s6 2019/07/08 20:32:40

소극적인 개입을 하기로 했구나. 소극적인 개입은 어떤 상황을 만들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라는 건 잘 알지? 그럼 철수의 인생에 어떻게 개입할 건지 >>422까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423이 그 중에 하나를 골라보는 것으로 하자.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될까?

#419 이름없음 2019/07/29 20:30:25

최근 과제 짝꿍이 돼서 친해진 학우가 오답노트를 설명하면서 작성하는 타입 어때

#420 이름없음 2019/07/29 20:57:20

한동안 꿈속에서 직접 기초부터 가르쳐주는건?

#421 이름없음 2019/07/29 21:34:13

성적 오르면 부모님이 용돈 주시기로 약속하는 건 어떨까 이것도 소극적 개입 맞겠지?

#422 이름없음 2020/01/29 20:13:04

ㄱㅅ

#423 이름없음 2020/01/30 15:56:55

>>420

#424 ◆VhAo1Ci67s6 2020/01/30 20:57:07

오랜 기다림 끝에 개입할 방법을 정했구나. 그러면 꿈속에서 철수를 공부시키도록 하자. ----- 7-1. 꿈속에서 공부하는 철수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뭔가 이상한 공간에 와있다. 있는 건 칠판하나, 의자하나, 책상하나. 그리고 책상에 놓여있는 필기구들. "이게 뭐야?" "뭐긴 뭐야, 공부를 위한 물품들이지. 빨리 앉아. 시간없어." 뭔가 나타났다. 거역하면 안될 것 같아서 바로 앉았다. 그것은 사람의 형태를 띄더니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다. "지금부터 매일 네 꿈속에서 널 공부시킬거야. 네가 학교에서 무시당하지 않게 될 때까지 말야. 그러니까 집중해서 잘 배우도록 해." 이건 권유가 아닌 명령이었다. 하지만 공부를 해야된다는 건 계속 느끼고 있었고, 꿈속에서 하는 공부라면 좀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거부는 하지 않았다. "그럼 일단 제일 먼저 국어부터 시작하자." 며칠 후, 나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연신 하품을 해대고 있었다. 아니, 잠을 자기는 자는데........ 잘 때마다 꿈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니 온전히 잔다고 볼 수는 없다. 그나마 꿈속에서의 공부 덕분에 기초 실력이 어느정도 향상되어서 예전만큼 욕먹는 일은 조금 줄었다. 그래봤자 5번에 1번정도지만, 이게 어딘가. 하지만 시험을 잘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내가 배운건 기초. 기초가 중요하다지만 심화된 문제들을 풀어야하는 시험에서 기초만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남은 시간은 한달인데....... --- 기초실력이 향상된 철수! 그러나 시험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다가오고 있네. 자, 그럼 여기서 철수를 위해 어떻게 철수를 가르쳐줘야할까? 1. 스파르타 식으로 꿈꾸는 시간 전부를 할애하여 시험범위를 가르친다. 2. 지금껏 해왔던대로 기초를 제대로 다지는 식으로 간다. 모든 심화문제는 결국 기초의 진화일뿐이니까. 3.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수면시간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선에서 시간을 약간 줄인다. 4. 기타 의견 >>428이 결정하는 것으로.

#425 이름없음 2020/01/30 21:23:54

발퍄

#426 이름없음 2020/01/30 21:30:57

밣판

#427 이름없음 2020/01/31 02:42:18

발판!

#428 이름없음 2020/01/31 06:39:30

꿈에서 친한 애들이 친절하게 함께 공부하자고 해서 기분도 좋아지고 공부도 전만큼 하고 하는건 어때?

#429 이름없음 2020/01/31 06:41:01

두번하면 안되는 거였으면 나 무시하고 다음 레스에 앵커 걸어줘ㅜㅜ

#430 ◆VhAo1Ci67s6 2020/01/31 21:39:01

꿈에서 친한애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 나쁘진 않은데........ 이것도 방법이 두가지가 있지. 1. 현실의 친한 친구들을 꿈속으로 끌여들이는 방법 2. 꿈속의 친구를 만들어 같이 공부하는 방법. 둘 중 뭐가 좋을까? 방법을 정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434가 결정해볼래? 1번과 2번중에?

#431 이름없음 2020/01/31 22:02:48

발판!

#432 이름없음 2020/01/31 22:59:27

가속

#433 이름없음 2020/01/31 23:32:26

갹갹발판

#434 이름없음 2020/02/01 01:49:26

2번이 좋을 것 같은데 어때?

#435 ◆VhAo1Ci67s6 2020/02/02 20:07:01

2번을 골랐구나. 그러면 그렇게 실행해볼까...... --- 7-2 꿈속에서 꿈속의 친구와 공부하는 철수.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꿨을 때 친숙한 느낌의 친구들이 나를 반겼다. "어서와! 같이 공부하자고. 철수야. 오늘은 안 힘들었어?"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 친구들은 그러나 현실에서는 만난 적 없는 친구들이다. 오직 이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친구들. 이 친구들하고 공부하면 즐겁다. 모르는 것도 친절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격려도 해준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진정한 친구들.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무리 할까? 지금 페이스대로 가면 시험범위까지 여유있게 끝낼 수 있겠는데?" "그래. 아무튼 오늘도 고마워." "고맙긴. 이제 푹 쉬어." 그리고 암전. 다시 눈을 뜨면 현실. 이러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나는 내 실력을, 나를 도와준 친구들을 믿는다.

#436 ◆VhAo1Ci67s6 2020/02/02 20:08:05

시험 기간이 되고 나는 그동안 공부했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시험에 임했다. 그 결과 내 평균 점수는...... --- 과연 철수의 평균 점수는 몇일까? >>439가 그 점수를 확인해줄래?(0,100범위로 다이스)

#437 이름없음 2020/02/02 20:23:33

두근두근

#438 이름없음 2020/02/02 20:37:05

두근두근두근

#439 이름없음 2020/02/02 20:37:48

dice(1,100) value : 89

#440 이름없음 2020/02/02 20:41:58

와!!

#441 ◆VhAo1Ci67s6 2020/02/02 21:01:55

놀랍게도 내 평균점수는 89점이었다. 분명 몇달전까지만 해도 꿈도 꾸지 못했던 점수였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 거기에 나를 무시했던 선생님들까지 모두 놀랐다. "대체 어떻게 이런 점수를 받은거야? 너 공부 못했잖아?" "그러게. 나도 놀랐다. 이 정도까지 점수가 나올 줄은 몰랐어." 평균 89점이면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상위권 실력이다. 운만 좀 따라준다면 2등급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점수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점수가 잘 나온것에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나를 무시하던 몇몇 선생님들이었다. 다짜고짜 컨닝하지 않았냐, 몰래 책 본거 아니냐하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전같이 미련하게 아무말도 못하고 넘어갈 내가 아니었다. 나는 내가 컨닝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3가지의 근거를 대었고, 그 근거에 반박하지 못한 그들은 결국 내 점수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 철수가 말한 3가지 근거! 그 근거를 >>445가 우리에게 알려줄래?

#442 이름없음 2020/02/02 21:48:08

발판~!

#443 이름없음 2020/02/02 22:24:26

자신이 어떻게 문제를 풀었는가를 설명한다면 납득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444 이름없음 2020/02/03 19:56:36

나도 발판!

#445 이름없음 2020/02/05 06:22:05

1. 나는 맨 앞 그것도 선생님의 바로 앞에 앉는다. 바로 앞에 담임이 있는데 어떻게 컨닝을 할수 있겠는가? 2. 오늘은 시험보기 전 바로 운동을 했다. 그렇기에 우리의 가방은 체육관에 있었다. 내가 초인도 아니고 어떻게 그걸 외워서 했단 말인가, 아니면 운동장까지 뛰어갔다가 다시 빠르게 돌아왔는가? 3. 학생들이 모두 필기도구 하나를 제외하고 책상에 있던걸 다 넣어놓는걸 보지 않았는가?

#446 ◆VhAo1Ci67s6 2020/02/06 20:20:13

=== 나는 3가지의 근거로 선생님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막아냈다. 먼저 내가 앉는 자리가 첫번째 근거였다.내가 시험을 볼 때 앉았던 자리는 교탁 바로 앞. 즉 선생님의 바로 앞이었다. 이 자리에서 컨닝을 시도했다간 3초도 안되어 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즉 컨닝을 할 수가 없다. 둘째로 시험보기 전 면역력 강화 지침에 따른 아침 체조가 있었다. 곧바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 가방을 체육관에 놓고 체육복 상태로 시험에 임했다. 그 짧은 시간에 외웠다는 건 말이 안되고, 체육관에 있는 교과서를 보고 왔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 내가 시간을 멈추고 체육관에 가서 책을 꺼내어 정답을 보고 다시 돌아와 시간을 움직이게 하고 답을 적었다는 건 마법이나 다름없다. 모 만화를 너무 많이 봤다거나. 그리고 마지막 근거는 선생님들이 시험전 꺼냈던 말이었다. 필기도구 하나만 남겨두고 전부 책상안에 집어넣으라는 말. 책가방은 이미 체육관에 있는데다 곧바로 시험을 치느라 교과서를 따로 챙길 여유도 없었고 필기도구도 문제풀이용 하나와 컴싸 하나만 쓸 수 있었다. 여기서 컨닝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인간이 아니다. 이러한 근거를 통해 난 내 점수를 인정받았다. 자신감이 생기면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일단 철수의 노력은 어느정도 결실을 맺었네.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철수의 이야기를 여기서 그만볼래, 아니면 미래를 좀 더 살펴볼래? 결정은 >>450이.

#447 이름없음 2020/02/07 02:19:44

가속

#448 이름없음 2020/02/13 06:02:41

rkthr

#449 이름없음 2020/02/13 12:53:49

가속

#450 이름없음 2020/02/13 18:14:35

미래를 좀 더 살펴보자

#451 ◆VhAo1Ci67s6 2020/02/13 21:22:50

미래를 좀 더 살펴보자라...... 좋아. 그렇다면 미래의 흐름을 봐야겠지? >>455가 흘려보낼 시간을(1,10 범위 다이스) 그리고 >>456이 그 운명의 흐름을 결정지어라!(1,10 범위로 다이스!) 참고로 >>456이 보여준 수치가 높을수록 미래가 밝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

#452 이름없음 2020/02/14 07:45:18

rkthr

#453 이름없음 2020/02/14 12:12:25

가속

#454 이름없음 2020/02/14 12:45:21

두근두근

#455 이름없음 2020/02/14 13:14:02

Dice(1,10) value : 8

#456 이름없음 2020/02/14 15:29:20

Dice(1,10) value : 5

#457 이름없음 2020/02/14 15:29:30

딱 중간이 나왔네

#458 ◆VhAo1Ci67s6 2020/02/14 22:19:24

흠, 무난하구나. 그러면 8년 후로 가볼까.,.... === 7-3. 8년후의 김철수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김철수입니다!" 8년 후, 대학교를 졸업한 나는 어느 중견기업의 신입사원으로 들어갔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을 들어간 것도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나는 평범하게 공부하고 평범하게 스펙을 쌓았다. 아니, 평범하지만 꾸준하게라고 정정해야겠군. 그 사이 군복무도 마치고, 군 복무 이후에는 복학까지 남은 기간동안 알바를 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해외로 배낭여행도 다녀왔다. 군 복무 이후에 머릿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아 애태웠던 적도 있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꿈과 현실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시험을 평균 89점을 받았던 그 때-을 떠올리면서 꾸준하게 공부를 하니 어느정도 지식이 들어왔고 간신히 세이프티 라인을 지켜냈다. 그렇게 대학생으로 살아오다가 채용 시즌이 되자마자 미친듯이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 정도 되는 스펙은 널리고 널린게 채용 시장. 대기업은 지원하는 족족 떨어졌다. 간혹 1차에서 붙었다 하더라도 2차에서 모두 떨어지곤 했다. 나 정도라면 뽑아줄만 하지라고 자만했던 것이 부끄러워졌다. 스펙이 부족했던 탓일까. 노력을 조금 더 해야했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누가 나보고 노력을 하지 않았네라고 하면 그건 반박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했다. 눈을 낮춰서 중견 기업들에도 넣기 시작했다. 중견기업도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기업 채용보다 1차를 뚫는 확률이 더 높았고, 결국 한 곳에 최종 합격하게 된 것이다. 중견기업에 다니게 되었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분명 앞으로 더 어려운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업무는 물론이고 비즈니스 관계, 필요한 자격증 추가 취득 등 내가 해야하고, 또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들을 수없이 해야만 한다.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나는 그 쉽지 않은 일들을 지금껏 해왔다. 내가 노력한다면 앞으로의 어려운 일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좌절을 겪을 수도 있다. 실패도 여러 번 할 것이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배워온 것, 그것은 하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되지만, 그만큼 기대도 된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

#459 ◆VhAo1Ci67s6 2020/02/14 22:21:36

이렇게 김철수의 이야기는 끝. 철수는 공부에 엄청난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의 약간의 도움을 통해서 그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어. 물론 앞으로의 인생이 쉽지는 않을거야. 적어도 편한 길은 아닌 것 같아. 하지만 지금까지의 철수의 모습을 본다면, 그 길을 어떻게든 지나가면서 목적지를 향해 갈거야. 그리고 그 끝에는 그만큼의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테지. 이렇게 7번째 사람의 이야기가 끝났어. 정말 오래 걸렸구나.

#460 ◆VhAo1Ci67s6 2020/02/14 22:23:25

그럼 이제 8번째 사람을 찾아볼까? 이번에도 적당한 인물을 찾아낼 수 있겠니? >>465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466이 이름을 알아내고 >>467이 현재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알아내고 >>468이 그러한 상황이 된 원인, 과거 사건들을 살펴보고 이야기해주면 돼. 그걸 보고 우리는 다시 그 사람의 과거에 개입해 새로운 이야기를 쓰게 될거야.

#461 이름없음 2020/02/14 22:52:05

열심히 살게 되었구나

#462 이름없음 2020/02/16 22:59:35

가속!

#463 이름없음 2020/02/17 15:11:28

GAsOK

#464 이름없음 2020/02/17 16:16:54

쁩갱신

#465 이름없음 2020/03/03 08:59:23

힘없이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

#466 이름없음 2020/03/03 11:18:58

선우 유나

#467 이름없음 2020/03/03 17:23:11

스물 일곱인데 십년전부터 사귄 남친이 바람피는걸 알고 화냈으나 도리어 차임.

#468 이름없음 2020/03/04 03:21:21

십년전 사귀기 이전부터 바람둥이로 소문난 남자였다는 걸 몰랐다는 게 원인이라면 원인일 것이다.

#469 ◆VhAo1Ci67s6 2020/03/04 19:20:55

선우유나라....... 그래. 딱 봐도 힘이 없어보이네. 십년전부터 사귄 남친이 바람 피는 걸 알았을 때, 그리고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차였을 때....... 그 심정이 어땠을지는 공감할거야. 못한다고? 그럼 공감지수가 좀 낮은거겠지. 아무튼 왜 저런 상태인지 알게 되었으니 우리가 개입하기엔 좋군. 어떤 것을 없애고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할지를 잘 정해야할거야. 물론 이 경우엔 답은 정해져있을 것 같긴 하지만. 이 사람의 과거에서 뭘 없애볼까? >>471이 정해주기를.

#470 이름없음 2020/03/05 06:07:55

발판

#471 이름없음 2020/03/07 06:38:35

남자친구의 바람기, 이게 안된다면 그냥 전남친을 없애줘!

#472 ◆VhAo1Ci67s6 2020/03/10 20:16:50

남자친구의 바람기를 없애는 건 그 남자친구의 인생에도 개입하게 된다는 거야. 상관은 없지만, 이건 의외로 부작용이 심해서 말야.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거든. 선우 유나 말고 그 전남친의 인생이. 그러니까, 아예 전 남친과의 인연이 없던 걸로 해야겠네. ---- 8-1 남친 없이 살아온 모태솔로 선우 유나 "하......... 외롭다아아~" 늘 버릇처럼 나오는 말. 옆에 있던 친구가 핀잔을 준다. "또 그 소리야? 너도 참........ 그러니까 그 때 내가 소개시켜준다 했을 때 소개 받지 그랬어?" "아니, 그게....... 너도 알잖아. 조건에 딱 맞지 않으면 사귀기가 싫다니까." "네가 눈이 너무 높은거 아니고?" "아니 내가 눈이 높은게 아니지." 친구의 말에 나는 적극적으로 반박을 한다. 사실 누구나 애인을 사귀는 조건이 있지 않은가? 누구는 키가 커야하고, 누구는 얼굴이 되어야 하고, 누구는 취미 생활이 잘 맞아야하고....... 물론 처음보는 순간 서로 마음이 딱 맞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그 사람들도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조건을 걸면서 맞춰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내 조건이야 뭐......... === 선우 유나가 남친에게 요구하는 조건은 단 한가지인데........ 그 조건이 뭔지 알아왔니? >>474야? 알아냈으면 말해줄 수 있겠어?

#473 이름없음 2020/03/12 14:15:17

흑흑 뭐야 왜 아무도 안해 발판이 되어줄테니 어서어서 하라구

#474 이름없음 2020/03/12 14:25:02

평생 자기만 바라봐주는 사람

#475 이름없음 2020/03/19 10:48:54

갱신

#476 ◆VhAo1Ci67s6 2020/03/20 21:59:43

나만 봐주는 사람. 이 조건이 뭐가 나쁜가. 다른 사람 말고 나를 봐달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한눈을 파는 건 사랑이라고 할 수 없다. 오직, 나만 봐주는 사람이 내 남친이면 좋겠다. 오로지 나만. 하지만 이 말만 하면 질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을 이상하게 여기는거지? 서로 사랑하라는 건 서로 바라보라는 것이고, 서로 바라보기 위해선 상대만 쳐다봐야되는 것이다. 이럴뿐인데 대체 이게 왜 집착으로 치부되고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것인가. === 흠........ 유나의 요구 조건 자체는 심플하지만, 뭔가...... 좀 그렇지 않아? 나만 그런걸까? 평생 자기만 봐주는 사람이라..... 일단 다른 사람이고 뭐고 자시고 간에 목뼈가 굳을 것 같은데. 어떻게 개입을 해볼까? 새로운 남친을 만들어줘야되나? 아니면 다른 뭔가를 해줘야 될까? >>480까지 좋은 의견을 내줄래? 결정은 >>481이 좋을대로 정하는 걸로 하자.

#477 이름없음 2020/03/21 13:47:49

남친말고 여친을 만들어 주자

#478 이름없음 2020/03/22 12:41:22

답은 2D 남친이다. 여성향 러브○러스를 개발하자고

#479 이름없음 2020/03/22 14:17:20

안드로이드 남친을 만들어주자 ㅋㅋㅋ

#480 이름없음 2020/03/22 17:57:20

중매업체에 가입한다.

#481 이름없음 2020/03/22 19:46:09

dice(1,4) value : 2

#482 이름없음 2020/03/24 21:03:39

갱신

#483 이름없음 2020/03/24 21:23:12

미연시 개발이 결론이야?!

#484 이름없음 2020/03/26 15:00:20

>>483 미연시도 나쁘지 않아. 남에게 피해를 안 주잖아

#485 ◆VhAo1Ci67s6 2020/04/02 20:03:36

여성향 러X플러스를 개발하자라.... 나쁠 건 없지. 문제는 선우 유나가 그걸 개발할 능력이 되냐라는건데.......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개입할지를 정해야 될 것 같네.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이 네가지 중에 하나를 골라서 선우 유나가 러X플러스를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보자. >>488까지 의견 나누고, >>489가 최종 결정 하는걸로.

#486 이름없음 2020/04/03 00:06:03

이야기종료도 나쁘지않지만... 개입이라면 소극적 어때?

#487 이름없음 2020/04/03 09:01:27

이번에도 저번이랑 비슷한 방법으로 가는건 어때? 물론 단순 공부보다는 어렵겠지만 꿈에서 가르치는건... 너무 막연한걸까...

#488 이름없음 2020/04/03 09:57:11

선우유나가 게임시나리오작가로 전직하는 수 밖에 없다 취업해서 게임시나리오 직접 쓰면 회사가 만들어주겠지. 그럼 그걸 사서 즐기면 되는 것이다

#489 이름없음 2020/04/03 10:28:42

dice(1,4) value : 3

#490 이름없음 2020/04/03 21:52:34

적극적 개입으로 취업 시켜주는건가...?

#491 이름없음 2020/04/05 16:58:31

취업 좋지...

#492 ◆VhAo1Ci67s6 2020/04/25 17:26:42

꿈을 통해서 선우유나를 취업시켜서 러X 플러스를 만들게 하자라....... 괜찮긴해. 어떤 방법이든 하는게 좋은거니까. 그럼 어디........ --- 8-2 꿈을 통해 러X플러스를 만드려는 선우 유나 "으아악!" 깜짝 놀랐다. 그런 꿈이라니. 뭐냐면 러X플러스처럼 내 마음에 쏙드는 사람이 내 애인이 되는 꿈이었다. 나만 바라봐주고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다 알고 알아서 센스 좋게 행동해주는 그런 사람. 그래, 확실히 이 방법이라면 눈이 높든 말든 중요하지가 않다. 내가 만들어나가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 "문제는........." 문제는 게임 개발을 하려면 그만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게임을 즐기기는 했어도 게임 제작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다. 더군다나 러X 플러스 같은 게임이라면........ "그래도 해 보자!" 하지만 일단 꿈이 생긴 이상 해보는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당장 게임 제작 관련 서적들을 사러 서점으로 향했다. 어느정도 서적을 읽고나니, 게임 제작도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나 러X플러스 같은 경우엔 시나리오나 캐릭터 모델링이나 음성 인식 프로그램 짜는거나...... 뭐 하나 부족하면 망겜되는 수준으로 복잡했다. 나는 그나마 덜 복잡해보이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시나리오 작가가 쉽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프로그램 짜거나 하는 것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했기에. "그런데 어떻게 해야되지?" 일단 시나리오를 짜는 것 부터가 먼저였다. 그 이후에 공모전이든 공채든 뭐든 노려보는 거니까. 나는........ ---- 유나가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로 했는데........ 어떤 시나리오를 짜야 될까? >>496까지 토론해서 >>497이 정해주도록 하자. 그러고 나서 꿈을 통해 알려주자. 유나에게.

#493 이름없음 2020/04/25 22:01:12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을 실현하려면... 등장인물이 2명 뿐 인 게임은 괜찮으려나?

#494 이름없음 2020/04/25 22:06:41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해서는 사랑이라 할 수 없지. 밀당의 테크닉이 중요해! 스토리에서도 당기는 달달함, 밀어내는 갈등의 끝에 서로 이해하고 이어지는 스토리가 최고지! 순정, 순정이 최고야! 덤으로 GL도!(끌려간다)

#495 이름없음 2020/04/26 22:38:20

>>493 두 사람만 나오면 게임 볼륨이 줄어들어... 2인이라면 조금 더 이벤트를 왕창 늘여야 된다고 생각해. 가령 학교에서의 대화라던가, 학교 축제, 동아리 활동 등에서.

#496 이름없음 2020/04/27 10:35:31

아님 메인 캐릭터를 5명정도로 해놓고 나머지를 다 공략불가캐로 만드는것도 괜찮지 않아? 한 명은 쥔공, 한 명은 공략캐, 한 명은 눈치좋아서 쥔공이랑 공략캐랑 이어지게 도와주는 애, 다른 한명은 눈치좋은애 짝사랑해서 쥔공이랑 공략캐가 도와주는 소심한 애, 다른 한명은 네 명의 연애사정을 알면서 가만히 바라보는 부모 속성 애 혹은 진짜 몰라서 눈치없이 구는 애 이런식으로...? 그럼 대충 5명이서 잘 노는 스토리 어떤 이벤트를 통해 쥔공과 공략캐 사이에 또다른 접점이 생김 서로 빠지게 되고, 아직까진 썸이라 생각할때 소심한 애가 도와달라 함 소심한 애 도와주면서 서로의 사랑을 인지, 폴인럽 결론은 해피엔딩! 여기다가 >>495에서 말한 이번트를 끼얹어도 좋을듯

#497 이름없음 2020/04/29 00:15:47

>>496 의견 대로 하다가 >>494 처럼 백합도 섞어보자.

#498 ◆VhAo1Ci67s6 2020/05/10 16:34:41

꽤나 세세하게 스토리를 짰구나. 어디 선우 유나에게 아이디어를 줘볼까. --- 그래! 그거다! 갑자기 멋진 생각이 떠올랐다. 마치 다른 누군가가 생각해준 것 같은. 5명의 메인 캐릭터. 그리고 매력있는 공략 불가 캐릭터 여럿. 거기에 백합도 섞고. 5명이서 잘 놀며 지내다가 그 안에서 사랑이 싹트는거다. 그리고 그렇게 상사상애한 상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거지. 그렇게 해피엔딩! 자, 그럼 시나리오는 되었고....... 시나리오가 들어갈 제목을 정해야겠다. 뭘로 정할까. 이왕이면 심사위원들에게 강하게 먹힐 제목이 필요한데....... 이 시나리오가 나오면 공모전에 보낼 생각이니까. 공모전을 통과한다면, 그것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면 게임 제작사에서 연락이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혹은 내가 입사 지원을 할 때 독특한 스펙으로 먹힐 수도 있고. 제발 떠올려라 머리야...... 제목, 제목만 더!! ---- 어이쿠, 하나 해결하니 또 암초가 나오는군. 시나리오가 그대로 게임화 되어서 나오게 된다면 그 게임의 제목이 필요하겠지. 미연시라면 간단하게는 ,, 뭐 이렇게 지을 수도 있고, 길게 지으면 이라거나 이라거나 뭐 이런 식으로 지을 수 있겠지. 왜 이렇게 잘 아냐고? 왜겠니? ㅎㅎ 그럼 선우 유나의 고민 해결을 위해 >>505까지 제목 공모합니다. 그리고 >>506이 마음에 드는 제목 하나를 정해 그걸로 가도록 하자.

#499 이름없음 2020/05/10 18:32:42

우리들의 추억 미연시 좀 해봤나보구나 스레주

#500 이름없음 2020/05/10 18:43:50

귀여운 공주님들 우아한 왕자님들

#501 이름없음 2020/05/11 12:49:48

인생극장 -만나거나, 헤어지거나

#502 이름없음 2020/05/11 13:05:08

당신과 나와 그들의 이야기 최근 앵커 >>498

#503 이름없음 2020/05/12 19:57:37

기연의 아카데미

#504 이름없음 2020/10/22 20:31:34

시간을 초월하는 이 마음

#505 이름없음 2020/10/22 20:58:17

성장형 러브 스토리 - 우리, 같이

#506 이름없음 2020/10/30 00:05:16

Dice(499,505) value : 502

#507 ◆VhAo1Ci67s6 2020/10/31 18:11:44

참 오래 걸렸어. 하지만 결국은 답이 나왔네. >>502로 가도록 하자. --- 8-3 당신과 나와 그들의 이야기 발표날 당일이 되었다. 내가 보낸 시나리오, 라는 제목의 그 시나리오는 5명의 메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여성향 미연시다. 헤드라인은 다음과 같이 잡았었다. 그리고 발표가 떴다! 내 작품은......... --- 선우 유나의 등수는 과연? 최종 3등 안에 들어가야 입사가 가능해! >>509가 (1,10)사이로 등수를 확인해주고 >>510이 (1,10)사이의 시간을 흐르게 하고 >>511이 운명의 흐름(1,10)을 결정짓자.

#508 이름없음 2020/10/31 18:28:45

발판

#509 이름없음 2020/10/31 18:32:25

dice(1,10) value : 5

#510 이름없음 2020/10/31 18:34:06

Dice(1,10) value : 2

#511 이름없음 2020/10/31 18:55:13

Dice(1,10) value : 5

#512 ◆VhAo1Ci67s6 2020/10/31 19:06:34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뭔가가 모자랐거나 혹은 어필이 제대로 안된 것일 수도 있었다. 그렇게 나는 쓰디쓴 탈락의 맛을 곱씹으며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2년 후, 나는 아마추어 게임 시나리오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솔직히 돈은 되지 않는다. 가끔 내가 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히트를 할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반짝 인기일 뿐.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수입은 충당하지만 점차 회의감이 들고 있다. 내가 원하던, 나만 바라봐주는 상대가 존재하는 러X플러스 급의 게임 제작은 아직까지도 멀어보인다. 어떻게든 이루고 싶은데........ 과연 그게 될지는 의문이다. 나는 어쩌면 잡을 수 없는 허상에 계속 목을 메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선우 유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꽤나 오랜 시간동안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결국 선우 유나가 바라던 결말을 보여주진 못했어. 아쉽네. 그럼 이제 9번째 사람을 찾아야할 시기야. >>517이 적당한 사람을 찾고 >>518이 이름을 알아내고 >>519가 현재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알아내고 >>520이 그러한 상황이 된 원인, 과거 사건들을 살펴보고 말해주면 되는거야. 그리고 우리가 개입할 시점을 찾으면 되겠지.

#513 이름없음 2020/11/01 00:04:59

날 밟고 가라

#514 이름없음 2020/11/01 00:05:58

나도 밟고 가라

#515 이름없음 2020/11/01 08:23:38

가속'-'

#516 이름없음 2020/11/01 14:03:32
.

.

#517 이름없음 2020/11/02 07:28:31

내일 전역하는 말년병장

#518 이름없음 2020/11/02 10:22:34

김진혁

#519 이름없음 2020/11/02 20:01:50

동성애자라고 소문이 나서 시선을 받고 있다

#520 이름없음 2020/11/03 20:23:13

면회 온 애인과의 애정행각을 하는 것을 동기에게 들켜서

#521 ◆VhAo1Ci67s6 2020/11/04 21:55:32

말년병장 김진혁이라........ 약간 수위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조심하면서 한 번 인생에 개입해볼까? ---- 9. 이상한 소문에 고통받는 말년병장 김진혁 "아아악!" 비명을 질렀다. 어차피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내일 전역할 놈 괜히 건드렸다가 서로 피보는 일은 없어야하니까.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동성애자라고 소문이 날 줄은 몰랐다. 그리고 그 일 때문에 방금 대대장과의 면담까지 받고 오는 길이다. 솔직히 억울하다. 면회 온 애인과 알콩달콩 보낸게 무슨 문제란 말인가. 아니, 뭐 문제가 아예 아닐 수는 있다고 본다. 뭐 그 뭐냐. 면회실에서 다 보는데서 그런 건 좀 그럴 수 있다 생각해. 하지만, 그게 내가 동성애자라고 소문나는 것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짜증이 치민다. 지들이 뭔데 그딴 소문을 퍼트리고 난리야? 내일 전역인데, 짜증나는데 다 그냥 깽판을 칠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 흠, 왜 하필 다보는데서 그래가지고 저 고생일까. 일단 이 사람의 과거에서 뭔가를 없애볼까, 아니면 향후 행보에 개입을 해볼까? >>524가 결정해줄래? 1. 과거의 뭔가를 없앤다. 2. 앞으로의 행보에 개입한다.

#522 이름없음 2020/11/04 22:06:54

발판이닷!

#523 이름없음 2020/11/04 22:08:19

바르르르르르르파아아아아아아아안

#524 이름없음 2020/11/04 22:23:56

dice(1,2) value : 2

#525 ◆VhAo1Ci67s6 2020/11/09 20:32:27

그래. 과거를 바꾸는 건 변수가 너무 크니 앞으로의 행보에 개입하는 것이 더 낫겠지. 그럼 어떻게 개입해볼까. 방법은 여러가지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이전 이야기들을 잘 살펴보도록 해. 잘 생각해서 >>528이 결정하는 걸로 하자.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526 이름없음 2020/11/09 20:39:28

발판!

#527 이름없음 2020/11/09 20:39:52

꿈 어때에

#528 이름없음 2020/11/09 21:53:11

꿈!

#529 ◆VhAo1Ci67s6 2020/11/19 20:19:17

꿈이라. 괜찮은 방법이야. 문제는 아무 내용의 꿈을 막 쓰면 안된다는거지. 적절한 내용이 필요해. 잘 생각해서 >>533이 내용을 설정해보자. 그리고 이제 그 꿈을 김진혁에게 꾸게 해주는거야. 꿈으로 어떤 방향을 가리켜주거나 해야될 일을 알려주거나 혹은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겠지. 꿈의 가능성은 무한하니까.

#530 이름없음 2020/11/19 20:23:03

어차피 사실인데 소문 퍼져도 괜찮지 않을까 를 인식시키는 꿈이면 되려나?

#531 이름없음 2020/11/20 00:45:11

그러게,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뭔 일을 벌이려는 건 막는 방향이어야겠지

#532 이름없음 2020/11/20 23:37:34

소문때문에 면담까지 받고 왔는데 꿈 내용까지 너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라는 내용이면 기분나쁘지 않을까?

#533 이름없음 2020/11/22 20:44:57

정체불명의 인물이 "이건 전부 소문을 퍼트린 동기의 잘못이다. 동기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자."라고 말하는 꿈

#534 ◆VhAo1Ci67s6 2020/12/02 21:23:18

9-1 동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게 된 말년병장 김진혁 "너야!" 다짜고짜 소리를 지른 나를 멀뚱멀뚱 바라보는 내 동기. 무슨 일이냐고 묻는 듯 하다. 잠깐 낮잠을 잔 사이 꿈을 꾸었는데, 거기서 누군가가 내게 전부 동기의 잘못이라고 말해주었다. 꿈속이지만 내편이 되어줘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내게 또 한가지를 말했다. 소문엔 소문으로 갚아줘야된다고. 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동기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자. 전역날 그 동기를 엿먹일 수 있도록.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다. 당장 내일이 전역인데 대체 어떤 소문을 퍼트려야 동기를 엿먹이지? 아이디어가 떠올라야한다. 그러다 떠올렸다. 동기를 엿먹일 아이디어를! --- 동기를 엿먹이기로 한 김진혁! 대체 무슨 아이디어를 떠올린걸까. >>537이 말해줄래?

#535 이름없음 2020/12/02 21:26:08

ㅂㅍ

#536 이름없음 2020/12/02 21:34:04

가즈아

#537 이름없음 2020/12/02 22:36:58

신병 팬티를 상습적으로 훔쳤다는 카더라를 퍼뜨린다

#538 ◆VhAo1Ci67s6 2020/12/14 19:09:31

신병의 팬티를 상습적으로 훔쳤다는 소문! 군대이기에 가능한 그 소문! 이것이 알려지면 놈은 곤혹을 치르게 될것이다! 나는 이 소문을 널리널리 알리기로 했다. 바로 마음의 편지함. 오늘이 바로 편지함을 열어서 대대장님께 보내는 날이다. 그리고 대대장님은 그 날 그 편지들을 전부 확인한다. 그말인즉 오늘 편지를 넣으면 그것을 대대장님이 보고 내일 놈을 조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 편지를 써야한다. 나는 생각나는대로 편지를 쓰기시작했다. 이렇게 놈을 조지게 될 기회가 올줄이야. 나는 신에게 감사를 외치며 편지를 써내려갔다. --- 김진혁의 계획은 무사진행중. 과연 편지는 어떻게 쓰여있을까? 마음의 편지고 대대장님이 보니까 그리 내용이 길지는 않을거야. >>541이 보고 내용을 이야기해줄래?

#539 이름없음 2020/12/14 19:11:02

ㅂㅍ

#540 이름없음 2020/12/14 20:29:33

발판!

#541 이름없음 2020/12/15 08:20:08

관물대를 볼 때 가끔씩 팬티가 사라질 때도 있다. 그런데 ○병장이...

#542 ◆VhAo1Ci67s6 2020/12/23 21:12:07

1시간 후, 대대장님이 직접 우리 중대로 내려오셨고, 나는 쾌재를 외쳤다. "○병장이 누구야? 당장 튀어나와!" 난데없는 대대장님의 방문에 동기 녀석은 곤혹스러워하며 튀어나갔고, 대대장님은 간부들을 시켜 동기의 관물대를 수색했다. 그리고 발견된 수많은 팬티, 팬티, 팬티. 1인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팬티의 숫자보다 월등히 많은 팬티들. "너 이자식! 뭐때문에 이리 팬티가 많나?" 동기는 당황하면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우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증거가 저렇게 대놓고 있는걸. 이제 동기는 엿먹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나는 누명을 벗는 일만 남았다. 별거 아니다. 저 자식이 나를 이상하게 몰아갔다는 식으로 말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나는 오직 말뿐이지만, 저 놈은 물증이 나왔다. 이걸로 이미 끝난 것이다. 몇 시간 후...... 대대장실에 들렀다 나온 동기의 얼굴은........ ---- 대대장실에 다녀온 동기의 얼굴이 과연 어땠을지?? >>545가 확인 좀!

#543 이름없음 2020/12/23 21:19:58

누명? 어떤 누명이 있었지?

#544 이름없음 2020/12/23 21:22:06

발판!!

#545 이름없음 2020/12/23 23:33:51

Dice(1,2) value : 1 1. 일이 잘 풀렸는지 웃고있음 2. 죽상인 얼굴

#546 ◆VhAo1Ci67s6 2021/01/19 20:21:09

뭐지? 대체 뭐지? 왜 웃고 있는거야 저 자식은! "하, 별거 아니네. 난 또 영창이라도 가는 줄 알고 놀랐잖아." "너.... 대체 무슨 일이........" "아, 그거? 잘 풀렸어. 그 팬티들이 하나같이 전부 사제팬티였거든. 생긴게 보급이랑 비슷한데 그 안에 텍들이 전부 사제텍이더라. 부대에 아무리 사제 팬티가 많아도 그렇게 많을 수가 없어." 아뿔싸! 그걸 생각 못했다! "그런데 누군가가 팬티를 잔뜩 샀던 모양이야. 휴가 복귀 때 짐 신고 하잖아? 그 때 누군가는 짐을 신고 안 했는데 그 짐을 숨기는 모습이 찍혔대. 얼굴은 안나왔지만." 큰일이다! 몰래 숨겨 가져가려고 숨겼었는데 하필 거기에 CCTV가! 어쩌지? 이러다간 내가 큰일난다! 아니, 잠시만. 생각을 해보자. 나는 내일 전역이다. 존버하면 무사히 안 걸리고 전역할 수 있다! --- 역으로 김진혁이 몰릴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네? 이거 재밌는걸. 과연 김진혁은 어떤 선택을 할까 1. 마지막 계략을 준비한다. 2. 존버한다. >>550이 1,2 중에 김진혁이 뭘 골랐는지 확인해주고 >>551이 운명의 흐름을 (1,10) 확인해 줘.

#547 이름없음 2021/01/19 20:27:44

발판 돌아왔구나

#548 이름없음 2021/01/19 20:29:52

발판

#549 이름없음 2021/01/19 20:41:19

계략을 꾸미자!

#550 이름없음 2021/01/19 21:25:06

>>549

#551 이름없음 2021/01/19 21:58:18

dice(1,10) value : 2

#552 이름없음 2021/01/19 21:58:48

진혁이 운 드릅게 없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VhAo1Ci67s6 2021/01/19 22:28:45

나는 계략을 짰다. 하지만 그 계략이 실행되는 일은 없었다. 그 자리에서 목덜미가 잡혔기 때문이었다. CCTV에 내 얼굴이 나온 건 아니었지만, 휴가 복귀 시간으로 대조한 결과 범인이 나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재수가 없으려니....... 결국 나는 동성애자 + 팬티 수집가 + 누명을 씌우려는 개X끼 라는 3대 오명을 얻고 전역할 수 밖에 없었다....... ---- 어이쿠 저런. 결국 본인만 더 크게 꼬이고 말았네. 그럼 이제 마지막이야. >>557이 흘러간 시간을 (1,10) >>558이 그 시간이 지난 후의 운명을 결정짓는거지! (1,10)

#554 이름없음 2021/01/19 22:48:37

어이쿠..... 근데 동성애자는 사실이잖아?

#555 이름없음 2021/01/19 23:03:30

갱신

#556 이름없음 2021/01/19 23:12:07

발판

#557 이름없음 2021/01/19 23:17:54

dice(1,10) value : 8

#558 이름없음 2021/01/20 00:30:40

dice(1,10) value : 10

#559 ◆VhAo1Ci67s6 2021/02/28 19:03:50

8년 후, 나는 지금 방송에 나오고 있다.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이거 재밌네요!" "하지만 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당당했으면 되었는데." 그 때 이후, 나는 한동안 집안에 쳐박혀 있었다. 전역 이후 딱히 할 일도 없기도 했고, 괜히 욕먹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하지만 뭔가 억울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나 자신은 당당한데 왜 내가 숨어야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냥 다 까버렸다. 유튜버가 되어서 당당하게 모든 것을 밝혔다. 처음엔 욕도 많이 먹었다. 하지만 모든 걸 밝히고 당당하게 구니까 많은 이들이 나를 응원했다. 그렇게 유튜버로 모은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 사업도 잘 되었다. 그 사업이 잘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방송계랑도 인연을 맺었고, 현재는 모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유명세도 있다. 돈도 있다. 애인도 있다. 나는 숨을 이유가 없다. 나는 당당하다. 내 성적 지향이고 뭐고 나는 부끄러울 것이 없다. 잘못된 과거는 반성하고, 그저 당당하게 나갈뿐이다. --- 김진혁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그 때는 매우 운이 안 좋았는데 8년의 시간동안 운이 엄청나게 폈어. 새옹지마라고 하던가? 전화위복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 개과천선한 걸수도, 아니면 그렇게 보이는 걸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정말 오랜만에 다른 사람을 찾아볼까? 드디어 10번째 사람이야! >>564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565가 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고 >>566이 현재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알아내주면 >>567이 그 사람의 과거, 그리고 그 사람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원인을 찾고, 우리는 개입할 방법과 그 시점을 찾으면 되는거야.

#560 이름없음 2021/03/01 10:19:13

발판

#561 이름없음 2021/03/01 10:21:37

발판

#562 이름없음 2021/03/01 22:29:24

뉴캐다 뉴캐!

#563 이름없음 2021/03/02 19:55:33

ㄱㅅ

#564 이름없음 2021/03/02 20:57:42

어두운 밤에 산 속에서 삽으로 땅을 파고 있는 사람

#565 이름없음 2021/03/03 13:34:38

노수영

#566 이름없음 2021/03/03 15:56:53

사람을 죽여서 패닉에 빠져있다

#567 이름없음 2021/03/04 23:41:39

지방에서 근무하느라 항상 기러기 아빠로 지냈고, 그 탓에 잘 대해주지 못했던 딸의 음원 차트 1위 소식을 듣고 축하하기 위해 차를 운전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내버렸다. 자신의 범죄가 딸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까봐 이렇게 은폐하는 중.

#568 ◆VhAo1Ci67s6 2021/03/22 20:11:58

노수영이라. 딸을 사랑하지만 그 때문에 살인자가 되고 말았네. 이 무슨 아이러니일까. --- 10. 사람을 죽인 노수영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밤. 나는 땅을 파고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 그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나는 땅을 판다.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어찌되었건 꽤 큰 구덩이를 파는데는 성공했다. 이제 나는 그 안에 사람을 넣을 예정이다. 나를 지켜보는 저 사람을. 그는 죽었다. 내가 죽였다. 아무 관계도 아니다. 그런데 내가 죽였다. 가수 지망생이던 딸이 데뷔,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그래서 그것을 축하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왜 이 사람은 하필 내 차 앞으로 튀어나온것인가. 그리고 왜 그 자리에서 죽어버린 것인가. 아무도 보지 못했다. 들키면 안된다. 들킬 수 없다. 내 딸을 위해서. 죄책감을 애써 무시하며 그 사람을 집어넣는다. 두 눈을 뜨고 죽은 그 사람이 나를 나무라는 것 처럼 보인다. 그것도 무시한다. 당신이. 자초한거야. 그를 완전히 묻어버린 후 나는 주저앉았다. 몸은 땀으로 푹 젖어있다. 나 외에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 --- 사람을 죽였어. 그런데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하네. 이 사람은 어떻게 해줘야할까.>>572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주면 될 것 같아. 1. 앞으로의 행보에 개입할지 2. 과거에 개입해 현재를 바꿀지.

#569 이름없음 2021/03/22 20:22:53

1번을 고르면 범죄 은닉에 대해 지켜봐야하는건가 2번을 고르면... 음... 비교적 희망적인가?

#570 이름없음 2021/03/22 21:12:50

인터스텔라처럼 되진 않겠지?

#571 이름없음 2021/03/22 22:27:57

1번으로 가서 바로 교도소행은...절레절레

#572 이름없음 2021/03/22 22:35:18

2번 가는게 좋겠다

#573 ◆VhAo1Ci67s6 2021/04/01 20:10:54

과거에 개입하기로 했구나. 그러면 개입 방법을 찾아야지. 거기에 그 시점도 찾아야하고. 무작정 개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잘 생각해서 >>578이 다음 네가지 중에 하나를 결정하도록 하자.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그리고 >>579가 개입할 시점도 찾아내자. 교통사고 전에 개입할지, 아니면 그보다 훨씬 먼 과거에 개입할지, 아니면 >>579가 생각한 시점에 개입할지를.

#574 이름없음 2021/04/01 23:12:14

차를 못 타게 타이어에 펑크를 낸다던가... 이렇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

#575 이름없음 2021/04/02 00:06:20

아니면 아예 지방에서 근무하는 시점을 고친다던가? 기러기 아빠가 아니면 축하하러 급하게 차타고 갈 일도 없으니까

#576 이름없음 2021/04/02 16:09:41

어떻게 해야 좋을까... 꿈이면 걍 쉽게 아시발꿈 엔딩....ㅈㅅ

#577 이름없음 2021/04/03 23:50:43

발판

#578 이름없음 2021/04/04 00:45:58

다들 소극적 개입인가 2

#579 이름없음 2021/04/05 12:38:08

딸의 엄마와 처음 만나는 날의 그 전날

#580 이름없음 2021/04/05 16:34:12

와 아예 연애부터 다시 하는거야?

#581 ◆VhAo1Ci67s6 2021/04/16 21:02:37

아예 가능성 자체를 없애버리자는 거구나. 소극적 개입으로 말이야. 그러면 그 날로 돌아가보자고. --- 10-1 새내기 대학생 노수영. "떨리는데........" 잠이 안 온다. 몇 번이나 뒤척였지만 잠은 안 온다. 내일이다. 소개팅하기로 한 날이. 대학교 입학해서 처음으로 해보는 소개팅이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남중과 남고를 나왔기에 여자에 대한 면역은 거의 없는 나였다. 연애라는 것도 해본 적이 없었고. "너무 떨려........" 어떻게든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나는 억지로라도 잠들려고 애를 썼다. 다음날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최대한 잘 꾸미고 나왔는데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 흠, 이쯤에서 개입해볼까? 소극적 개입이니까 주변에 뭐가 있는지부터 파악해야해. 그리고 그 중 하나를 이용해서 특정한 상황을 만들어서 유도를 해야되고. 그럼 >>586까지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찾아보고, >>587이 그 중 하나를 써서 어떤 상황으로 유도할건지 전략을 짜면 될 것 같네.

#582 이름없음 2021/04/17 09:20:27

지금 버스를 타기 전인 것 같은데...일단 가방에 들어있는, 친구의 조언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한 책. 어제 49번째 팁까지 읽었다.

#583 이름없음 2021/04/17 14:13:16

버스 정류장 근처에 쓰레기통이 하나 있어. 쓰레기가 꽉 차있는데 다들 신경쓰지도 않는지 쓰레기통이 넘치도록 쓰레기가 올려져있네.

#584 이름없음 2021/04/17 14:29:43

아직 확인하지 않은 복권

#585 이름없음 2021/04/17 17:54:37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 구취제거제. 고급이다. #근데 한 인물의 이야기가 끝난 시간대에서 새로운 인물찾기로 넘어가는거지? 혹시 전에 나온 인물을 이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586 이름없음 2021/04/17 22:11:20

행운의 부적, 네잎클로버 반지. 부모님께서는 행운을 가져다준다지만...그냥 싸구려 반지로만 보이네. 일단 혹시 몰라서 끼고는 나왔어.

#587 이름없음 2021/04/18 18:22:24

주호민

#588 ◆VhAo1Ci67s6 2021/04/18 18:49:58

>>587은 신참이구나. 네가 상황전술을 짜보라는거였는데 파괴신을 부르면 어쩌니. 그러니 >>589가 587대신 지금까지 나온 물건들 중 하나를 골라서 특정상황을 유도할 전략을 짜도록 하자.

#589 이름없음 2021/04/18 21:03:08

설레는 마음에 구취제거제를 과다하게 사용했어. 사용하고 나니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걸 깨달아버렸지! 별 상관 없는 것 같지만 계속 심장이 쿵쿵 뛰고, 몸 상태는 좋지 않은 것 같아. 설상가상, 구취제거제를 버리면서 쓰레기통을 엎질러버려서 일일이 주워담느라 버스 시간에 늦을지도 몰라. 쓰레기 냄새가 옷에 배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네

#590 이름없음 2021/04/18 21:05:55

이러면 소개팅에 못나가겠네 좋다

#591 이름없음 2021/04/19 00:33:41

근데 두개 쓰긴 했네....뭐 상관 없으려나

#592 ◆VhAo1Ci67s6 2021/04/20 20:11:42

두개나 썼구나. 상관은 없겠지. --- 10-2 아침부터 일상이 꼬이기 시작한 노수영 "지각이다!" 아침에 눈을 뜬 나는 시간을 확인하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소개팅 시각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어쩌지?" 반쯤 패닉상태였지만 어떻게 옷을 차려입었다. 그리고 눈에 띈 구취제거제로 양치를 대신했다. 그나마 어제 미리 옷을 준비해둔 것이 다행이었다. 급하게 옷을 입고 나가는데 아까 입을 행군 구취제거제병이 입에 들어왔다. "뭐야 이거...... " 이럴수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구취제거제였다. 내가 알기론 구취제거제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쓸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급한 마음 때문인지 괜히 속이 울렁거리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 상태였지만 그래도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하필 발이 꼬였고, 그 때문에 구취제거제를 버리려 했던 동네 쓰레기통을 엎질러버렸다. "아, 진짜!" 시간은 어느새 3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쓰레기통까지 엎어버렸다. 그냥 가자니 동네 쓰레기통이라 눈치가 보여서 그러지도 못한다. 허겁지겁 쓰레기를 다시 담아보지만 대체 어떤 정신나간 놈인지는 몰라도 끈적거리는 풀과 엿같은 쓰레기가 섞여있어서 옷에 붙고 난리가 났다. 이 상태로 소개팅에 가봤자 바로 '좋은 사람 만나세요'란 대답이나 듣는게 다행일 듯 했다. "왜 이러는건데 오늘따라!" 하늘에 성질을 내보지만 그냥 돌아옴이 없는 허공의 메아리일뿐이다. 소개팅 시간은 이미 지나버렸고, 버스시간도 지나버렸다. 시작도 안 했는데 끝나버렸다. 너무 화가났지만 내가 자초한 일이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짜증나네........" 짜증을 어느정도라도 풀고 싶었다. 이 상태로 돌아가봤자 기분만 더 더러울 뿐이다. --- 좋아. 노수영의 소개팅을 아주 잘 막아냈어.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야.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거든. 그러니까 노수영의 길을 한 번 유도해볼까? 저대로 집에 들어갔다가 괜히 사고칠지 모르니 좀 적당한 곳으로 보내서 기분을 풀어주자고. >>596까지 의논해서 >>597이 결정하도록 하자. 또 파괴신 부르지 말고. 그리고 >>598은 노수영의 운명의 흐름을 알아봐줄래? -- >>598은 (1,10)다이스. 높은 숫자일수록 좋음.

#593 이름없음 2021/04/20 20:28:08

노래방에서 샤우팅? 그러다가 노래방 직원이 이사람의 재능을 발견하는 거지 원래는 딸 데뷔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다가 발견을 못한거고 >>595 어이 신입, 596까지 토론을 해달라는 거란다. 596에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고.

#594 이름없음 2021/04/20 21:42:13

미래는 전자화폐의 시대다. 비트코인, 도지코인 풀매수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95 이름없음 2021/04/21 22:06:11

발판

#596 이름없음 2021/04/21 23:22:25

길가다가 운명을 바꿀려면, 스카우트 당해야 할 것 같은데.... 스카우트 당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597 이름없음 2021/04/22 08:34:23

실질적인 의견은 3개니까.. DICE(1,3) value : 3 1번이 >>593 2번이 >>594 3번이 >>596

#598 이름없음 2021/04/22 09:33:41

dice(1,10) value : 9

#599 이름없음 2021/04/22 10:10:20

2연속으로 좋은 결말인가..?

#600 이름없음 2021/04/22 11:19:06

그래서 어딜 가는건데....?

#601 이름없음 2021/04/22 11:41:45

길가면서 자신의 슬픈 처지에 대해 생각없이 노래를 내뱉었는데, 소속사 앞을 지나가다가 프로듀서 귀를 사로잡아서 스카우트되는건...?

#602 ◆VhAo1Ci67s6 2021/04/22 20:54:25

스카우트라, 스카우터가 필요하겠군. 호오 전투력이 올라가는군요? --- 10-3 난데없는 스카우트를 당한 노수영 화가 난 채로 계속 무작정 걸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 그냥 걸었다. 그러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았다. 그런데 누군가 내 어깨를 쳤다. "아씨, 뭐야?" "오! 아주 멋진 성질이군요!" "뭐요?" 그 사람은 나를 보더니 입맛을 다셨다. 일단 생긴 것 부터가 특이해보였다. 외알안경에 삐죽 솟은 머리에 화려한 반짝이 정장에 백구두까지. 이건 무슨 초현실주의인거지? "아, 내 소개를 안했군요? 나는 스카우터 입니다! 당신의 성질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나랑 같이 가시죠?" "이건 또 무슨 사이비인거야?" "오노노노, 나는 사이비가 아니에요. 그저 >>604를 잘할 유망주들을 선발하고 키우는 유능한 스카우터라는 말입니다." 그 사람의 말에 웬지 모르게 혹했다.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 튀어나왔다. "그럼 그거 하면 좋은건가요?" "오, 물론 쉽진 않아요. 그러나! 당신의 성질머리라면 쉬워요! 왜? 나란 유능한 스까아우떠가 있으니까!" 나는 속는셈치고 그를 따라나섰다. --- 뭔가 특이한 사람을 만난 노수영! 과연 뭘 배우게 될지....... 운명의 흐름은 매우 좋은 편이었으니까 나쁜 미래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 흥미진진한데?

#603 이름없음 2021/04/22 20:55:18

발판

#604 이름없음 2021/04/22 21:02:05

분노의 샤우팅

#605 이름없음 2021/04/22 21:02:20

로커로 간다

#606 ◆VhAo1Ci67s6 2021/04/22 21:14:29

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온 곳은 연습실이었다. 그러니까 TV에서 보던 가수들 연습실. 다만 조금 색다른 점이라면 그곳에 있는 악기들에 전부 해골이 붙어있고 옷도 징이 박혀있는 가죽 자켓들이 잔뜩있었다는 점이다. "당신은 락의 자질이 있어요! 그 성질머리라면!" "아오, 그놈의 성질머리라는 말 좀 하지 마요!" "봐봐요! 내 눈은 안 틀려요!" "시끄럽네 진짜!" "오,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게요! 여기 소리를 질러봐요!" 그가 가져온 것은 소음 측정기였다. 황당함을 느껴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마침 화도 나는 김에 한 번 크게 소리를 질러보았다. 그렇게 기록된 내 목소리의 데시벨은 >>609 --- >>609가 한 번 데시벨을 살펴봐줄래? 보통 귓속말이 20데시벨이고 락커들이 보통 못해도 100은 기본이니까........ 보정을 감안해서 90에서 180 사이일거야. (90,180)일거라고. 무슨 말인지 알겠지?

#607 이름없음 2021/04/22 21:23:34

노수영 잘됐으면

#608 이름없음 2021/04/22 22:04:48

ㅂㅍ

#609 이름없음 2021/04/22 22:17:32

dice(90,180) value : 119

#610 이름없음 2021/04/22 22:41:57

그렇게 높진 않네...

#611 이름없음 2021/04/22 23:01:55

아냐 교육 안받은 사람이 저정도면 꽤 하는 수준일거야....아마?

#612 이름없음 2021/04/23 12:4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613 이름없음 2021/04/24 20:05:45

갱신

#614 ◆VhAo1Ci67s6 2021/05/01 15:09:06

119데시벨이라.... 저기서 좀만 더 올라갔더라면 좋았겠지만 저정도도 나쁘지 않네. -- "오우! 119데시벨이군요! 좋아요! 빨간 불에도 멈추지 않는 그대는 소방차처럼 마구 지르는 스똬일로 가보는 겁니다! 언더 스탠드 하셨습니까? 언더 도그에서 핫 도그가 될때까지!" "제발 알아듣게 좀 이야기 해줄래요?" "개떡같이 말해도 호빵처럼 알아들으시면 되는 겁니다! 자자, 당장 레슨 시작합시다! 당신은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막무가내식으로 나는 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정말 누가봐도 어이없는 락 입문이었다. --- 흠, 정말 막장에 가까운 입문이로군. 그럼 몇 년 뒤로 가볼까....... 서로 잘 상의해서 >>618이 결정하는 걸로 하자. 단, 너무 길게 가지는 말고 최대 10년 안쪽에서.

#615 이름없음 2021/05/01 15:36:22

한....4년 정도?

#616 이름없음 2021/05/01 15:38:33

3년은 어때?? 그쯤이면 슬럼프가 오는지도 그렇고 유명세 정도도 확인 가능하지 않을까?

#617 이름없음 2021/05/01 19:32:18

최대치인 10년은 어때?

#618 이름없음 2021/05/01 19:42:34

3년 뒤로 가자

#619 이름없음 2021/05/14 12:34:12

갱신..

#620 ◆VhAo1Ci67s6 2021/05/14 19:36:10

3년 뒤라, 적절한 시간이네. ---- 10-4 3년 뒤의 노수영. 시끄러운 무대 위에 기타가 불을 뿜는다. 말 그대로 불을 뿜고 있다. 불꽃 기타 연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 목소리가 멀리 퍼진다. "다들 준비 되었나? 준비 안된 놈은 뒤져! 준비 된 놈은 뛰어어어어어엇!" 쿵쿵대며 관객들이 뛴다. 아주 미친듯이. 나도 미친듯이 뛴다. 내 119데시벨 생목소리가 미친건지 내가 미친건지 아무튼 그렇게 공연은 이어가고 있다. 아, 그러고보니 관객이 몇 명인지를 말 안했군. 현재 내 락 콘서트에 참여한 관객은......... --- >>623아, 얼마나 모였는지 한 번 파악해줄래?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적은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도저히 알 수 없어서 말야.

#621 이름없음 2021/05/14 20:00:47

스레주 돌아왔구나!

#622 이름없음 2021/05/15 00:59:45

관객들이라고 하니깐 은근 많은 편이겠지

#623 이름없음 2021/05/15 01:22:51

>>627 ....그냥 2만 4천명으로 바꿀게...아직 세계 신기록까지는 무리.... 바꿀 수 없다면 원래 값은 24만명이지만.....

#624 이름없음 2021/05/15 01:23:44

사실 잘 몰라서 그냥 돌렸는데 적당해....? 너무 많으면 10으로 나눠줘...

#625 이름없음 2021/05/15 11:17:19
와 24만명

와 24만명

#626 이름없음 2021/05/15 12:30:56

24만명이면 어느정도로 유명한 락스타야?

#627 이름없음 2021/05/18 09:33:04
오늘의 상식] 1. 퀸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불려지는 85년 라이브 에이드의 런던 관객 수는 약 7만 2천 명이다. 2. 또한 역사상 가장
오늘의 상식] 1. 퀸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불려지는 85년 라이브 에이드의 런던 관객 수는 약 7만 2천 명이다. 2. 또한 역사상 가장

오늘의 상식] 1. 퀸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불려지는 85년 라이브 에이드의 런던 관객 수는 약 7만 2천 명이다. 2. 또한 역사상 가장 관객이 많았던 공연으로 기록되어 있는 공연은 이탈리아 로커, 바스코 로시의 공연인 [2017 모데나 파크] 공연으로, 약 22만명의 관객이 있었다.

#628 ◆VhAo1Ci67s6 2021/05/18 22:05:29

24만명의 나의 팬! 모두 나를 따라 뛰고 있다. 이것이 나의 락이다. 이것이 나다! --- 흠, 아주 좋아보이네. 일단은. 끝까지 좋으면 좋겠는데...... >>633이 한 번 운명의 흐름을 봐줘야겠어. 그 끝이 어떤지를. (1,10) 알지?

#629 이름없음 2021/05/18 22:22:18

지금 아무리 좋아도....다갓이 버린다면

#630 이름없음 2021/05/18 22:33:17

제발.....제발......

#631 이름없음 2021/05/18 23:31:56

633 화이팅...!

#632 이름없음 2021/05/18 23:32:45

#633 이름없음 2021/05/19 00:38:25

제발! dice(1,10) value : 3

#634 이름없음 2021/05/19 00:38:32

이게 더 좋았는데......ㅠㅠ

#635 이름없음 2021/05/19 01:33:15

아...앗...아아....

#636 ◆VhAo1Ci67s6 2021/05/30 15:30:59

그런데 뭔가 관중들 움직임이 이상하다. 한쪽에서 뭔가 이상한 움직임이 보인다. 공연에 집중해야하는데 그 움직임이 계속 신경쓰인다. 대체....... "꺄아아아악!" 공연의 즐거움을 찢는 비명소리. 그리고 소리가 난 곳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바로 알 수 있었다. 난투극이다. 뭐가 원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저 난투극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공연을 멈춰야될까? 아니면 계속 해야하나? 어쨌거나 내가 원인이 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내 공연에서 벌어진 일이니 내게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나는......... ---- 흠, 난투극이라니.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노수영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641이 노수영의 선택을 확인해주고 ( 공연 진행 / 공연 중단 중에서) >>642가 그 운명의 흐름을 확인해주면 될 것 같아. (1,10)은 말 안해도 잘 알겠지?

#637 이름없음 2021/05/30 15:35:18

사실 어떤 선택을 내리든 >>642의 다이스가 가장 중요해....

#638 이름없음 2021/05/30 19:21:21

가속

#639 이름없음 2021/05/31 21:28:33

뭘 선택해야할까

#640 이름없음 2021/05/31 23:38:49

일단 미리 다이스를 굴려보는 발판 dice(1,10) value : 3

#641 이름없음 2021/05/31 23:55:50

공연 중단으로 가자 사실 다이스 값이 더 중요하겠지만....

#642 이름없음 2021/05/31 23:59:37

dice(1,10) value : 10

#643 이름없음 2021/06/01 00:00:17

#644 이름없음 2021/06/01 00:01:01

예스!!!!!

#645 이름없음 2021/06/01 00:07:53

잘됐네 잘됐어

#646 이름없음 2021/06/01 00:12:20

내가 액땜했다고 믿는다

#647 이름없음 2021/06/06 11:42:27

ㄱㅅ

#648 ◆VhAo1Ci67s6 2021/06/06 13:02:51

10-5 그리고........ 공연을 중단했다. 저 난투극을 멈춰야했다. 누군가가 멈춰를 외친다면 난투극이 멈추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얼핏했지만, 그건 결국 탁상공론에서 나온 머저리 같은 방법일 뿐이었다. 하지만 무작정 끼어들어 말리는 것도 위험했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는 모든 이가 싸움을 중단할만한 계기를 만들어야했다. 그리고 나는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 "모두! 내 목소리를 들어어어어어어!" 목이 찢어질 정도로 소리쳤다. 땅이 울리고, 하늘 저 끝까지 닿을 정도로. 단 한 순간이라도 모두가 내 목소리를 듣고 집중한다면, 난투극도 계속되지 못하고 잠시 기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내 노래에 불만있다면 여기로 나와! 주먹을 날리고 싶다면 언제든지 맞아주지! 하지만 그 주먹을 내 팬들에게 향하는 건! 나도 용납 못한다! 싸움을 하고 싶거든! 이리 올라와! 거기 너희들 말이다!" 내가 가리킨 곳, 당연히 난투극이 벌어지는 곳. 내 목소리에 놀란건지 순식간에 난투극이 멈췄다. 싸우던 사람들이 주먹을 멈췄다. 그와 동시에 경호인원들이 그곳으로 모여들어 그 주변을 격리했다. 싸움의 여파로 다친 사람들이 경호원들과 막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이끌려 나가고, 나는 소리쳤다. "흥이 식어버렸군. 오늘 공연은 여기까지다! 애송이들! 돌아가라!" 그 말을 마치고 나는 무대를 내려갔다. 그 후 나의 평판은 좋아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해가 잘 안가긴 했다. 멋대로 공연을 도중에 중단한 것인데도. 싸움을 말린 것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 때문인가. 알 수 없었다. --- 난투극을 목소리로 제압했어. 멋지군!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노수영의 미래를 살펴볼까? 몇 년뒤를 볼까. >>651이 (1,10)년 안으로 시간을 정해서 미래를 보면 되겠는데? 운명의 흐름? 알아볼 필요 없어. 너무 많이 살펴봤거든.

#649 이름없음 2021/06/06 13:06:05

10년후 보고 싶다

#650 이름없음 2021/06/06 13:20:36

나도 10년 뒤 괜찮을 것 같은데

#651 이름없음 2021/06/06 15:05:50

dice(1,10) value : 9 다이스다 다이스

#652 ◆VhAo1Ci67s6 2021/06/14 18:06:04

10-6 9년 후 "자자, 여기 보세요! 김치!" 찰칵 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힌다. 마이크를 든 나와 그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내 팬들이며 동시에 봉사를 하러 나온 사람들이다. 데스 메탈을 하는 가수가 봉사를 하는게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뭐 어때서? 데스 메탈을 하면 무조건 악을 숭배해야하나? 그건 아니다. 9년 전 그 사건 이후, 데스 메탈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친거라며 주장하는 일부 몰지각한 의견들도 있었지만, 내 진정성에 그런 의견들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나는 그저 내 목소리를 들어줄 사람들만 있으면 된다는 것. 그리고 내 데스 메탈은 폭력이 아닌 폭발이라는 걸. 뭐가 이상하다고? 기분탓이다. 그건. 그렇게 내 인생은 잘 흘러갔다. 그리고........ "아빠!" "딸내미!" 내 딸. 7년전 결혼해 탄생한 내 자식. 데스 메탈을 하는 사람에게서 나온 천사. 나를 보면 방긋 웃으며 달려드는 내 인생의 오아시스. "엄마는?" "저기 주차하고 온댔어!" "그랬구나. 그러면 사진 찍고 엄마한테 갈까?" "응!" 딸내미를 안고 다시 사진을 찍는다. 행복하다. 인생이. ----- 노수영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어쨌거나 해피엔딩이네. 나쁜 일도 크게 없었고. 인생 자체가 달라져버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야. 안 그랬다면....... 시궁창만 있었겠지. 그러면 또 다른 사람을 찾아보자. 이제 11번째 사람이네. >>660이 적당한 사람을 찾고 >>661이 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고 >>662가 그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을 알아내면 >>663이 그 사람의 과거, 그리고 그 사람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원인을 찾고, 우리는 개입할 방법과 그 시점을 찾으면 되는거, 잘 알지? 그럼 다들 수고 좀 해줘!

#653 이름없음 2021/06/14 18:14:52

발판입니다. 위대한 앵커를 밟으실 분이여.

#654 이름없음 2021/06/14 18:52:06

해피엔딩은 참 좋다니까

#655 이름없음 2021/06/14 20:16:19

벌써 11번째 사람이네

#656 이름없음 2021/06/15 14:27:22

아무튼 해피엔딩이니 다행인가

#657 이름없음 2021/06/15 15:05:23

슬슬 앵커에 가까워지는 발판

#658 이름없음 2021/06/15 18:36:47

이번엔 누가 나올까

#659 이름없음 2021/06/15 18:39:20

마지막 발판

#660 이름없음 2021/06/15 18:54:07

한 빌딩 입구에서 건장한 두 남성에 의해 쫒겨나는 사람

#661 이름없음 2021/06/15 19:33:51

알폰스 데 루카

#662 이름없음 2021/06/15 19:41:50

해어진 연인의 직장으로 찾아가 소란을 피움

#663 이름없음 2021/06/16 09:36:23

헤어진 연인이 취준생일 때부터 여러 알바+자기 업무를 하며 보조해줬으나 연인이 취직한 후 양다리를 걸쳐 헤어졌음, 연락도 안 받고 일방통보식으로 헤어졌기에 결국 직장까지 알폰스가 찾아갔으나 쫓겨나게 됨.

#664 이름없음 2021/06/16 10:07:56

>>661 '데'가 들어간 걸 봐서는 스페인어권 이름을 쓴 것 같은데 더 자연스러운 이름을 원하면 '알폰소 데 루카 (Alfonso de Luca)'가 더 자연스러워! Alfons는 스페인어에 없는 이름이지만 Alfonso는 흔한 이름이야. 요즘은 별로 안 쓰는 이름이긴 하지만 할아버지 세대에서는 정말 흔한 이름 중 하나임 지나가던 스페인어권 유학생인데 그냥 참견 좀 해봤어....!

#665 ◆VhAo1Ci67s6 2021/06/26 19:38:33

이번에는 외국인인가! 참신한 선택이야. 그러면 하번 봐볼까. ---- 11. 빌딩 입구에서 쫓겨난 알폰스 데 루카 "저리 꺼져!" 철푸덕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그리고 그 경쾌함은 나를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내 연인이 나와 헤어졌다. 그래. 이해할 수 있다.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으니. 하지만 일방통보였다. 내겐 해명의 기회도 없었고, 반박의 기회도 없었으며, 통보만 받았다. 찾아갔다. 하지만 만나지 못했다. 나는 쫓겨났다. 그리고 지금 축축하게 젖어버린 채로 있다.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취준생이던 연인을 위해 알바를 한 것이 잘못이었나. 지원할 때 돈을 더 줬어야했나. 아니면 식사를 더 고급진 걸로 줬어야했나.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부터 내가 상류층이었어야했나. 이유를 모른다. 그래서 나는 비참하다. 답은 모른다. 그러나 비참하다. --- 어이쿠야, 이 사람도 상황이 만만치 않구만? 뭘 해봐야 될까~~요? >>668이 결정해주면 되겠네! 1. 과거의 뭔가를 없앤다. 2. 앞으로의 행보에 개입한다.

#666 이름없음 2021/06/26 20:22:19

과거에서 연인을 바꿔줘야 할까 아니면 회복하게 도와줘야 할까

#667 이름없음 2021/06/26 22:22:44

음 2번도 끌리네

#668 이름없음 2021/06/27 00:10:23

과거의 연인의 바람기같은 나쁜 마음을 없애는게 안되는 모양이니 2번, 백년해로할 착한 인연을 찾아주자

#669 ◆VhAo1Ci67s6 2021/07/01 20:44:43

좋아좋아, 행보에 개입하자는거지? 그러면 4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골라야하지. 다들 알잖아? 이미 10명이나 개입해봤으니.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11을 참조하면 될거야. 잘 의논해서 >>675가 결정하는걸로 하자고. 방법과 생각은 자유니까.

#670 이름없음 2021/07/01 21:02:11

지금까지 소극적 개입이 좋았던 것 같은데

#671 이름없음 2021/07/01 23:47:25

알폰스는 지금 자신의 처지가 하찮아서 슬픈 것 같아. 복권에 당첨시킨다던가, 뭔가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해서 굉장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아.

#672 이름없음 2021/07/02 23:53:04

아니면 오랜만에 적극적도 좋을 듯! 알폰소의 친척으로 개입해서 중매해주는건 어때

#673 이름없음 2021/07/03 00:07:38

적극적 개입은 말과 행동 중 하나만 할 수 있으니까... 중매를 한다고 하면 중매상대의 사진 하나만 주고 끝인가? 아니면 사진과 서류를 동시에 줄 수 있나?

#674 이름없음 2021/07/04 11:34:12

대기업 총수가 되서 애인이 다니는 회사를 인수하려면 뭘 해야할까

#675 이름없음 2021/07/04 14:26:13

1:673 2:복권에 당첨시키자 dice(1,2) value : 1

#676 이름없음 2021/07/04 14:26:35

>>673 이걸로 가자. 스레주, 사진과 서류를 동시에 줄 수 있을까?

#677 이름없음 2021/07/04 14:55:34

그러니깐 진정한 운명의 사랑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는건가

#678 이름없음 2021/07/12 00:07:57

갱신

#679 ◆VhAo1Ci67s6 2021/07/12 11:39:45

중매라, 꽤 고전적이지만 그렇기에 요즘도 통용되는 방법이지! 그러면 개입을 해봅시다. --- 11-1 중매가 들어온 알폰스 데 루카 며칠이 지나고 집에서 멍하니 누워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십니까." 내 물음에 상대는 대답이 없다. 혹시 강도인가 싶어서 호신용 야구배트를 손에 들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여니 거기엔 웬 검은 양복을 입고 검은 두건을 두른 사람이 서 있었다. "당신 누구십니까? 왜........" 그 사람은 말없이 내게 서류봉투를 내밀었다. 그것을 받자 그 사람은 몸을 돌려 사라졌다. "뭐야 이건." 별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이 서류봉투는 뭔가 싶었다. 일단 내게 준거니 열어봐도 되겠다 싶어서 서류봉투를 열었다. 서류봉투 안에는 누군가의 사진과 신상명세서 등등이 들어있었다. "뭐야 이거......." 나는 당황했다.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하지만 동시에 서류안에 들어있던 사진의 여성이 마음에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 의심암귀에 사로잡히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지~ 그러고보니 저 신상명세서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아직 아무도 검토 안해봤지? >>682가 이름 >>683이 나이 >>684가 직업 >>685가 취미를 확인 좀 해줘. 루카와 잘 어울릴지 아닐지를 봐야되니까. 그리고 >>686은 루카가 어느정도 의심을 하는지 확인 좀 해줄래? (1,100)중 하나일거야. 너무 의심이 강하면 제대로 안될수도 있어!

#680 이름없음 2021/07/12 12:52:50

일단 너무 스펙 빵빵하면 안 좋아하려나

#681 이름없음 2021/07/12 12:54:14

모르는 사람이 준걸 그냥 받고 열다니....

#682 이름없음 2021/07/12 19:41:03

아나스타샤 드라구노프 인생에 특별한 인연이 다른 나라 사람이라면 못 만나는 경우도 있겠지 그렇지만 여기서는 서류로 인해 알게 되는 그런 특별한 계기라 봐서 적어봤다!

#683 이름없음 2021/07/12 19:48:22

알폰스랑 동갑(특정해야 한다면 25세)

#684 이름없음 2021/07/12 20:22:43

조각가

#685 이름없음 2021/07/12 23:29:16

뮤지컬 공연 보기

#686 이름없음 2021/07/12 23:34:30

dice(1,100) value : 65 제발 낮게 떠라떠라

#687 이름없음 2021/07/14 00:05:25

적당히 의심 있는 편, 평범하네. 그러면 서류를 그냥 방치했다가 나중에 우연히 정말로 우연히 아나스타샤를 만나게 되고, 같이 뮤지컬을 보러가는 그런 전개이려나?

#688 이름없음 2021/07/19 18:28:51

조용히 갱신을 해보자

#689 ◆VhAo1Ci67s6 2021/07/20 22:11:05

어디 그럼 봐볼까...? ---- 왜 신상명세서가 들어있는거지? 끊임없이 드는 의문. 그러다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것이........ 청부살인업자에게 주려던 리스트라면? 그래서 이 사람이 목표가 된 것이라면? 큰일이다. 이 사람은 지금 위험할 수도 있다!!! 뭐든 해야했다. 그냥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만약 청부살인업자의 리스트라면 이걸 받은 그 순간 나도 위험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살아야한다. 살려야한다. 이미 나는 이 사람과 운명공동체다. 나는 살고 싶다. --- 흠........ 뭐랄까....... 의심이 조금 과했는데?? 조금 엉뚱한쪽으로 의심하고 있어. 리스트 자체가 거짓이라 생각하는게 아니라는게 그나마 다행인걸까? 그나저나 루카가 벌써 집 밖으로 나가버렸는데........ 어떻게 해야하려나. 일단 >>693이 루카가 지금 가는 곳을 확인해줘. 루카가 >>693에 도착하면 >>694가 루카가 거기서 뭘 하고 있는지 봐주고.

#690 이름없음 2021/07/20 22:13:58

이름을 보고 러시아인이라 추측해서 러시아 대사관으로 가는 그런 스토리는 어떨까

#691 이름없음 2021/07/20 22:28:00

주소일까 공방일까 극장일까

#692 이름없음 2021/07/21 00:41:01

...일단 아나스타샤가 있을만한 곳으로 가는게 바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693 이름없음 2021/07/21 09:07:42

공방 직업이 조각가라서 어느 공방에서 일하는지도 적혀있었다는....설정?

#694 이름없음 2021/07/21 12:58:26

신상명세서를 보여주면서 당장 이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소리치고 있는데?

#695 ◆VhAo1Ci67s6 2021/07/28 22:46:33

--- "이봐요! 문 좀 열어봐요!" 나는 공방의 문을 두드렸다. 빨리 그 사람을 찾아야했다! "아나스타샤씨가 위험하다고요! 아무도 없는겁니까?" ".......저기, 누구신데 남의 공방에서 이렇게 소리치는 건가요?"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오, 이런. "아나스타샤씨 맞죠? 당신 지금 위험해요! 살인청부업자의 목표가 되었다고요!" "........네? 아니, 제가요? 아니, 그보다 누구신데......." "빨리 도망쳐야 된다니까요? 놈이 언제 올지 모르니까!" 나는 아나스타샤에게 그렇게 소리쳤다. 언제 놈들이 그녀를 노릴지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이 공방에 뭔가를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나는 더욱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일단 그녀를 데리고........ --- 어째 스케일이 점점 커져가는 기분인데? 과연 루카는 어디로 가려고 하는걸까? 아나스타샤랑? >>698이 그 행선지를 봐줄래? 거기서 뭐하려고 그러는지는 >>699가 봐주고.

#696 이름없음 2021/07/28 23:11:02

루카가 생각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딜까 그냥 무작정 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은데

#697 이름없음 2021/07/28 23:41:55

사람이 많은 곳이거나 아예 사람이 없는 비밀장소...?

#698 이름없음 2021/07/29 20:27:28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자. 그래야 일단 오해인 걸 알아도 잘 풀겠지. 번화가의 카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굉장히 로맨틱한 곳으로!

#699 이름없음 2021/07/29 22:09:32

뭐야, 저녀석 설마 사심을 채우려는...거라기에는 얼굴이 쓸데 없이 진지하네. 아나스타샤 씨가 현재 솔로였으니, 커플 연기라도 하는 것 같군. 근데 아나스타샤 씨는 왜 얼굴을 붉힌담.

#700 ◆VhAo1Ci67s6 2021/08/04 11:41:16

그렇게 로맨스가 시작되는건가? 흥미진진해! --- 번화가의 카페. 여기라면 제아무리 뛰어난 살인청부업자라도 살인을 저지르기 망설여 질 것이다. 하지만 어설프게 다니면 바로 티가 날테니, 연기를 해야했다. "저기, 아나스타샤 씨. 조금 껄끄러울 거라 생각은 하지만, 살기 위해서 연기 좀 해주세요." "여......연기요?" "여기, 커플들 가득하잖아요? 놈을 속이려면 우리도 커플 연기를 해야될 것 같아서요." "........네." 아나스타샤 씨의 허락을 받아 우리는 커플 연기를 시작했다. 팔짱을 끼고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같이 음식을 먹었다. 그렇게 날이 어두워지자 번화가는 오히려 더 밝아졌고 열정이 넘쳐갔다. "아나스타샤 씨." "네." 나는...... --- 뭐야뭐야. 뭔데? 루카 쟤 지금 뭐하는거지?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야?? >>703이 다시 좀 봐줘. 내 눈을 못 믿겠거든 지금?

#701 이름없음 2021/08/04 12:29:30
.....헐

.....헐

#702 이름없음 2021/08/04 12:37:09

ㄷㄷ

#703 이름없음 2021/08/04 22:44:19

변장이 필요해 보이는데.... 아, '어두워지자' 이게 중요한건가? 밤이 되었다. 그렇다는건 몰래 떠나기 적당한 시간이라는 의미군. 집은 이미 안전한 것이 아니니깐.... 멀리멀리 추격자가 찾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야해.... 앗! 루카가 지나가던 택시를 붙잡고 이웃나라 국경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가자고 하고 있어!!!!!

#704 ◆VhAo1Ci67s6 2021/08/09 21:00:29

아이고야, 루카야, 루카야. 어디까지 가려는거야! --- 11-2 사랑(?)의 도피 중인 루카 "저기요! 택시! 멀리 갑시다! 돈은 드릴테니까!" 택시를 잡아탔다. 어둠을 틈타서 도망치는것이다. 최대한 멀리. 아무리 놈이 준비가 철저하더라도 이것까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디로 가면 될까요?" "옆나라!" ".......네?" "옆나라요!" "저기, 루카.......씨? 대체........" "절 믿어줘요. 아나스타샤 씨. 저는 당신을 정말로 살리고 싶거든요." 아나스타샤가 믿든 안 믿든 상관없다. 나는 그녀를 지킬 것이다. 반드시. -- 아아......... 쓸데없이 비장한데 쓸데없이 지나치게 착각이 넘치고 있어. 과연 이 추격자 없는 추격전은 어떻게 될지. 지금 봐봤자 소용 없을 것 같으니 한 3시간 정도 후에 >>707이 얘네가 어디있는지 확인해줘. >>708이 거기서 뭐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될거야.

#705 이름없음 2021/08/09 21:04:13

국경 근처 전화박스는 어떨까 갑자기 전화가 울려서 아나스타샤가 받는거지

#706 이름없음 2021/08/10 00:53:32

일단 루카의 신상도 알려는 줘야하는데...

#707 이름없음 2021/08/11 12:54:24

국경 검문소

#708 이름없음 2021/08/11 13:37:37

국경 검문소 문 앞에서 루카는 들어가자고 하고 있고, 아나스타샤는 말리고 있네. 근데 둘 다 여권도 없고, 루카도 신분증 집에 두고 왔던 것 같은데 갈 수 있으려나

#709 ◆VhAo1Ci67s6 2021/08/21 15:51:32

국경검문소? 세상에. 진짜 넘어가는거야?? --- "저기 루카씨!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여권도 없는데 어떻게 넘어가요!" "여권이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여기만 넘으면 한시름 놓을 수 있다고요!" 아나스타샤를 어떻게든 설득하려 했지만, 아나스타샤는 완강하다. 어떻게 해야 되지? "루카씨. 다 좋아요. 저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건 선을 말 그대로 넘는거라고요!" --- 흠, 상황이 안 좋구만. 여기서 아나스타샤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봐야겠는데? >>715가 살펴봐줘. (1,100) 사이로 알지? 이번엔 숫자가 낮을 수록 좋을거야. 의심정도를 파악하는거니까.

#710 이름없음 2021/08/21 19:46:00

아냐스타샤가 가진 루카에 대한 의심도구나. 0이면 완전신뢰, 100이면 완전불신 이거구나

#711 이름없음 2021/08/21 20:06:28

완전의심하든 아니든 위험한데

#712 이름없음 2021/08/22 13:32:08

한 3~40 정도가 좋을까

#713 이름없음 2021/08/22 14:54:14

두근두근

#714 이름없음 2021/08/22 18:07:52

다이스 값은 얼마가 나올것인가?

#715 이름없음 2021/08/22 18:10:12

dice(1,100) value : 6 핫!

#716 이름없음 2021/08/22 18:10:32

어...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717 이름없음 2021/08/22 18:27:29

약간 의심이 섞여 있지만 신뢰하고 있어! 둘이라면 영원할거야!

#718 ◆VhAo1Ci67s6 2021/09/04 14:37:08

아니, 아나스타샤는 의심이란게 거의 없네? --- 11-3 사이좋게 국경을 넘는 두 사람 "그래도 저를 믿어주세요. 부탁이에요. 아나스타샤씨." 진정을 담아 말한다. 아나스타샤는 나를 보았다. 나와 그녀의 눈이 서로를 마주한다. 그리고 아나스타샤가 천천히 입을 뗐다. "그래요. 믿어볼게요. 아니, 믿을게요. 적어도 루카씨가 거짓을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믿을게요. 끝까지 말이에요." "고마워요! 아나스타샤씨! 그러면 일단 저 검문소를 넘어가죠!" 문제는 여권이다. 검문소를 넘어가려면 여권이 있어야하는데 여권이 없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분명히. --- 결국 국경을 넘기로 했구나...... 그래서 루카가 어떤 방법으로 국경을 넘으려 하는건지 좀 알아볼까? >>722가 알아봐주면 좋겠는데.

#719 이름없음 2021/09/04 22:41:11

넘어가기만 하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겠지

#720 이름없음 2021/09/06 22:08:37

어떻게 가려나

#721 이름없음 2021/09/08 00:21:46

경비가 없을 때 담 넘는거 생각했는데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하나?

#722 이름없음 2021/09/08 15:18:12

여권 위조도 되나? 안되면 경비 없을때 몰래 넘어가기

#723 이름없음 2021/09/16 10:02:27

조용히 갱신

#724 ◆VhAo1Ci67s6 2021/09/16 20:47:45

과연 루카의 미래는..... --- "국경 근처에는 브로커들이 있을거에요. 위조 여권 전문가들이. 정 안되면 몰래 넘어가는 방법도 있어요. 제아무리 국경수비대라고 해도 저 넓은 국경을 다 감시하지는 못하니까요."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믿어볼게요. 루카 씨." 그렇게 나는 아나스타샤와 함께 국경을 넘기로 했다. 반드시 국경을 넘어 행복을 쟁취하고야 말 것이다. --- 그럼 이제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할 때가 된 것 같아. 말 안해도 잘 알지? >>730이 루카의 국경을 넘는 선택에 대한 결과를 봐주고(1,10) 그 후에 >>731이 흘러간 시간을 (1,10) 마지막으로 >>732가 그 시간이 지난 후의 운명을 봐주면 되는거야 (1,10) 참 쉽죠?

#725 이름없음 2021/09/16 21:38:00

어떻게 될까

#726 이름없음 2021/09/16 21:58:21

가라 발판

#727 이름없음 2021/09/16 21:58:50

돌아왔구나 인태식이

#728 이름없음 2021/09/16 22:09:31

떨려서 못굴리겠다...

#729 이름없음 2021/09/16 23:15:38

낮게 나오면 들켜서 즉시처형, 높게 나오면 무사히 넘어가 외딴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거겠지.

#730 이름없음 2021/09/16 23:17:27

dice(1,10) value : 6

#731 이름없음 2021/09/17 14:02:57

6이면 어떤거지? 미묘하다.... dice(1,10) value : 8

#732 이름없음 2021/09/17 14:13:09

dice(1,10) value : 2

#733 이름없음 2021/09/17 14:13:38

아...

#734 ◆VhAo1Ci67s6 2021/09/18 20:24:10

11-4 행복은 어디에 8년이 지났다. "여기에서 얼른 벗어나야해!" 또다시 시작된 폭격. 얼른 짐을 싸들고 도망칠 준비를 한다. 옆에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있다. 다들 살기 위해 각자의 무기를 잡는다. 나도 마찬가지다. 문득 품속에 넣어둔 로켓이 마음에 걸린다. 다행히 로켓은 무사하다. "루카! 애인 사진도 좋지만 일단 도망부터 쳐야 보지 않겠냐!" "어.....어? 어, 맞지. 그러지. 얼른 도망치자고." 그렇게 나는 도망을 친다. 그리고 몇 분 후 정확하게 우리가 있던 곳에 수많은 미사일들이 떨어진다. "아나스타샤..... 살아는 있는건가요......" 8년 전, 국경을 넘는 과정은 비록 약간의 위험이 있기는 했으나 무사히 넘어가는데는 성공했다. 그렇게 우리는 새롭게 넘어간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했다.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 국경을 넘어온지 며칠 뒤, 두 나라 국경 사이에서 한 사람이 죽은 것으로 인해 두 나라 사이가 안 좋아졌고, 그 사람의 신원이 IS소속인 것이 밝혀지면서 IS까지 얽히면서 상황은 일촉즉발로 흘러갔다. 그러다 결국, IS의 선전포고 이후 연속 테러사건으로 인해 두 나라 또한 전시상황에 돌입했다. 거기까지는 그래도 전쟁만 끝나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믿었다. 전쟁통에 기록도 유실된다면 우리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왔다는 것도 아무도 모를테니까. 그러나 그 어느날, 우리가 살던 곳 근처에서 다시 한 번 테러가 일어났고, 그 지역 사람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체 이상 없는 남자들은 전부 군대에 징집되었다. 징집을 거부하자니 IS로 몰리거나 불법 체류자로 몰릴 것이 뻔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잠깐이면 될 줄 알았다. 헤어짐의 기간이. 전쟁이 곧 끝날 기미이기도 했고. 그러나 IS를 거의 격퇴했다 싶었을 때, 이웃국, 그러니까 내 조국에서 시비를 걸어왔다. 영토 분쟁이었다. 그 영토분쟁은 말싸움에서 총칼이 어울리는 싸움으로 커졌고, 그렇게 전쟁은 계속되었으며, 그 사이 IS는 다시 힘을 길러 두 나라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며 퍼져나갔다. 그렇게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내 조국을 향해 총을 겨누며, 끝나지 않을 전쟁에서 살아가며, 만나지 못할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렇게 오늘도 도망치며 살아간다. 만약 내가 그 때 국경을 넘지 않았다면 미래는 바뀌었을까? 아니면 징집을 거부했더라면 미래는 달라졌을까? 아니, 거부했더라면 더 빨리 헤어졌을지도 모른다. 미래가 그렇게 우리를 인도하는 기분이 든다. 대체 이 미래의 끝에 있는 것은 무엇이기에. 고작 하루를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내 인생의 결말이라면 이쯤에서 끝내줬으면 좋겠다. 최소한....... 아나스타샤를 다시 보게라도 해주면 좋겠다. 이젠 그만 하고 싶다. 정말로.

#735 ◆VhAo1Ci67s6 2021/09/18 20:27:25

---- 11번째 사람인 루카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자. 그 후? 글쎄. 거기까지는 알아서들 찾아보도록 해. 끝에서 잘 풀려서 행복해졌을 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이 원했던대로 그 이야기가 거기서 끝났을 수도 있고. 미래라는게 우리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운명 조작? 그거 조작하면 그 미래는 가치가 없어져. 고정된 미래에서 얻을 수 있는 거라곤 이미 모두가 다 아는 뻔한 결말뿐이야. 간단하게 요약하면 태어나서 살다가 죽었다. 끝. 이런거지. 과정이 무미건조해서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그것이 인생.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은 루카가 그 후에라도 행복해지는 것을 바라는 것 뿐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그럼 이제 12번째 사람을 찾아보자. >>742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743이 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고 >>744가 그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을 봐주고 >>745가 그 사람의 과거를 봐주면 되는거야. 개입 시점은 일단 상황을 좀 보고나서 여유롭게 찾아보자고. 어차피 남는 건 시간. 안 그래?

#736 이름없음 2021/09/18 20:36:16

약간 암울한 미래지만 함께했던 그 순간들은 행복했을거야. 그러면 다행이겠지.... 다행이려나

#737 이름없음 2021/09/18 20:46:13

불쌍해...

#738 이름없음 2021/09/18 22:24:10

결국 정하는 건 다갓이었나...

#739 이름없음 2021/09/20 13:20:01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이 좋을까

#740 이름없음 2021/09/20 23:17:39

어쩌다가 이런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741 이름없음 2021/09/20 23:30:28

이런 슬픈 결말도 가끔은 보는 맛이 있어

#742 이름없음 2021/09/20 23:30:51

며칠 전 쿠데타를 통해 어느 한 작은 나라의 정권을 잡게 된 독재자

#743 이름없음 2021/09/21 00:22:28

에몬 브렐슈튼

#744 이름없음 2021/09/21 08:40:27

내부의 저항과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745 이름없음 2021/09/22 14:54:34

군인 출신 부모님 밑에서 다양한 무술들을 익혔고, 세계 대회에서 자주 우승 했다.

#746 ◆VhAo1Ci67s6 2021/09/26 11:17:07

독재자. 흠, 이런 유형의 사람의 인생에 간섭하는 것도 재밌긴 하지. --- 12. 독재자 에몬 브렐슈튼 "대통령님! 지난 번 저항군세력이 밀집해있던 곳에서 다시 한 번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싸그리 진압해!" "네! 대통령님!" 직속 부하이자 동시에 제 1군단장을 맡고 있으며 내 친구이기도 한 그의 말에 간단하게 지시를 내린다. 그가 나가자 나는 호화로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망할, 이 하찮은 것들은 대체 뭐가 불만이라 또 시위야."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것은 좋았는데, 그 때부터 대체 뭐가 불만인건지 여기저기서 시위가 일어나고 저항이 벌어졌다. 일일이 진압하라 했지만, 하나를 진압하면 다른 두 곳에서 똑같이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본보기로 하나를 강하게 진압했더니 오히려 역풍만 일어나서 수도를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교전도 발생하고 있다. 거기에 강하게 진압한 것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온갖 압박을 가하고 있다. 여차하면 석유를 비롯한 각종 자원 수입에 제재를 걸 수도 있다고 은근히 위협을 가하고 있다. 젠장. 자원 수입이 막히면 자체 자원이 거의 없다시피한 이 나라는 굶어죽게 된다. 그렇다고 시위하는 놈들을 봐줬다간 당장 수도로 진격해 나를 끌어내리려 할 것이다. "확 그냥 옆나라한테 전쟁이나 걸어야 하나........." 내부의 환란을 없애는 방법은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것이다. 즉 옆나라를 공공의 적으로 만든다면, 일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난동은 일단은 가라앉을 것이다. 어쨌거나 지들도 나라가 멀쩡해야 시위를 하든가 할테니. 문제는 명분이 부족하다. 예나 지금이나 허울뿐이더라도 명분은 중요하다. 내가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어쨌거나 명분이 있었으니까 가능했다. 비록 그것이 전 대통령의 확실하지도 않은 추문과 비리였지만, 어쨌거나 먹히긴 했다. 문제는 그 확실하지 않았다는 점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어서 정계는 물론 일반 사회에서도 나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 머리가 아파온다. 과연 새로운 돌파구가 있을까. ---- 독재자! 대부분의 독재자들의 결말은 안 좋긴 했지. 암, 그랬고 말고. 그러면 이제 큰 틀을 결정해야겠지? 과거에 개입할지, 미래에 개입할지? 1. 과거에 개입해서 과거에 있던 사건 등을 없앤다. 2. 앞으로의 행보에 개입한다. 잘 이야기해서 >>753이 결정하는 것으로 하자고.

#747 이름없음 2021/09/26 11:37:01

2번이 좋을 것 같아. 여러 정책을 시행해서 정권을 안정시키고 부국강병을 노리자.

#748 이름없음 2021/09/26 13:02:35

좋은 정책을 피게 하면 확실히 괜찮아지지 않을까

#749 이름없음 2021/09/27 12:59:25

쿠데타로 정권잡았으면서 저항이 없을거라고 생각한건가

#750 이름없음 2021/09/27 15:56:55

과거에 개입하면 쿠데타 자체를 없앨 수 있겠지만 그래서야 재미가 없지 미래에 개입해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자고

#751 이름없음 2021/09/27 21:42:41

이렇게 된거 제대로 통치하게 해보자

#752 이름없음 2021/09/27 22:37:37

그럼 2번으로 결정?

#753 이름없음 2021/09/27 22:39:51

222222

#754 ◆VhAo1Ci67s6 2021/09/29 21:13:56

미래 개입이라. 개입은 쉽고 통제도 쉽지만 그 결과가 끝까지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어. 그래도 재밌으니까 해보자. 방법을 골라야겠지?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잘 상의해서 >>760이 확실하게 결정하자고. 만약에 >>760이 이야기 종료를 선언하면 어떡하냐고? 그럼 뭐 그냥 아무 개입없이 에몬의 이야기를 보면 끝인거지 뭘.

#755 이름없음 2021/09/30 00:06:54

꿈에 나타나서 로또번호 알려주듯이 ~~하면 나라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는 별론가

#756 이름없음 2021/09/30 10:51:48

유능한 인재 영입? 세계를 열광시키는 문화 개발? 강력한 전쟁무기 개발? 세계대회 유치?

#757 이름없음 2021/10/01 11:26:09

납치하거나 나라를 버리게 하는건 어때?

#758 이름없음 2021/10/02 14:29:04

세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기술 개발? 자원을 찾아내면 무력으로 빼앗길 것 같으니깐 기술이 좋을 것 같은데

#759 이름없음 2021/10/02 14:35:53

다 좋은데 이번에는 적극적 개입/소극적 개입/꿈/이야기 종료 중에서 고르는거 아니야?

#760 이름없음 2021/10/03 14:52:28

전부 꿈과 적극적 개입에 대한 이야기인걸. 그러니깐 적극적 개입으로 가자.

#761 ◆VhAo1Ci67s6 2021/10/06 21:01:06

적극적 개입! 좋아,좋아. 아주 훌륭해. 독재자를 상대하려면 우리도 강하게 나가야지. 그러면 어떻게 개입을 해볼까? 알겠지만, 말이나 행동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는거 알지? 제약을 풀어달라고? 제약을 풀면 그냥 우리가 로봇 조종하는거랑 다를게 없어져. 그래서도 안되고. 그렇게 제약 풀고 나대다가 나중에 머리만 큰 대머리 된다. 망토는 장식인. 그러면! 토론은 이미 얼추 한 것 같으니 >>764가 결정하는 것으로!

#762 발판 2021/10/06 21:09:23

날 밟고 가라

#763 이름없음 2021/10/07 13:52:27

나도 밟아라

#764 이름없음 2021/10/08 19:58:17

사람들은 스포츠를 좋아해. 세계인의 축제잖아? 전염병으로 모두가 죽어가도 대회를 열었지.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열어서 그곳에 모두의 관심을 돌려버리게 하고, 정치 사회에 무관심하게 만들자. 몇몇 독재국가에서 이미 사용한 검증된 방법이라고! 에몬이 선수로 직접 참여하면 지지도도 올라갈거야! 적극적 개입. 그러니깐 관료가 되어 "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각하가 거기에 직접 참가하시는건 어떻습니까? 모두가 주목하게 될거고 시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만약 멋진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면 각하의 지지도도 올라갈지도 모르지요."라고 건의 한다.

#765 ◆VhAo1Ci67s6 2021/10/09 21:23:33

체육대회..... 흔히 말하는 3S 정책에 포함되는 것이기도 하지. 스포츠는. 그러면 개입을 해 봅시다. --- 12-1 바야흐로 대스포츠시대 "각하. 이런 건 어떻습니까?" 관료회의 중에 한 관료 입에서(이름도 기억 안나고 얼굴은 더더욱 모르겠지만 어쨌든 관료였다.) 나온 말은 내 흥미를 끌었다. "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각하가 거기에 직접 참가하시는건 어떻습니까? 모두가 주목하게 될거고 시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만약 멋진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면 각하의 지지도도 올라갈지도 모르지요." "좋아! 당장 시행....... 아니, 잠시만....... 그냥 무작정 하자고 하면 좀 그렇지. 그리고 내가 참가한다고 해도 말야, 뭔가 좀 구미가 당길만한 것들을 걸어야 되지 않나?" "그거야 각하께서 결정하시면 되겠지요.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만한 종목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면 종목을 생각해와! 내일 이 시간에 보고를 받도록 하겠다." 체육대회, 혹은 스포츠. 생각지도 못한 방안이었고, 그렇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다만 종목을 뭘로 해야할지가 걱정이었다. 내 위대함을 드러낼 수 있는 종목, 그러면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며 시위도 가라앉히는 종목.... ---- 에몬이 체육대회를 열려고 하나봐. 아, 국민들 전부 보는 대회니까 체육대회라고 하기엔 규모가 좀 크겠네. 어떤 종목에 나가게 하는게 좋을까? 에몬 본인도 참석할 수 있는 종목 말이야. 토론해서 >>770이 결정하도록 하자.

#766 이름없음 2021/10/09 21:56:20

에몬 본인이 하려면 가장 피지컬이 덜 필요하거나, 에몬이 가지고 있는 피지컬이 중요한 종목이어야 할텐데. 독재자에게 무슨 피지컬이 있으려나

#767 이름없음 2021/10/10 10:09:38

>>745 이거대로라면 에몬은 무술을 잘하니까 태권도나 유도 같은 종목에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

#768 이름없음 2021/10/11 01:03:11

일단 개인종목이 좋겠지. 여러명이서 해봤자 주목받기 힘들어... 태권도나 유도는 혼자 하는거니까 좋겠네

#769 이름없음 2021/10/12 01:02:46

격투기?

#770 이름없음 2021/10/12 02:40:54

잘만 하면 한판승 같은 시원한 그림도 나올 수 있는 유도로 가자

#771 이름없음 2021/10/12 12:36:45

근데 스레주 2년도 넘게 이 스레 해오는거 진짜 대단하다 꾸준함 칭찬해 덕분에 잘 보고 있어

#772 ◆VhAo1Ci67s6 2021/10/12 21:07:39

>>771 아니, 난 1년 안에 끝내고 싶었는데 레스가 안달려서 6개월씩 2번이나 강제 휴식했음. --- 유도왕 김유도........가 아니라 에몬 브렐슈튼이 되자 이거구나! 그럼 어디 해봅시다! ----- 12-2 절대무적 무패신화 유도본능 에몬's 컵! "유도? 그 옷깃잡고 뒤집고 엎어치고 하는 그거 말인가?" "그렇습니다. 각하께서는 이미 다양한 무술들을 연마하신데다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이기도 하십니다. 누가 나오든 우승하는 건 쉽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각하의 위상도 드높아지겠지요." "좋아! 당장 시행해! 단, 기존의 방식이 아닌, 사망유희 방식으로 진행한다. 내가 결승에서 기다리고, 그 밑으로 등급별로 선수들이 배치되는거다. 즉, 최하위 순위로 배정된 선수는 맨 밑에서부터 수십명의 고수를 꺾고 올라와야겠지! 유능한자가 위! 그렇지 못한 자는 아래! 그게 나의 방식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에몬스컵을 개최하였다. 상금은 200만달러. 부상으로 우리나라 시민권 수여 및 10년간 세금 면제. 아주 완벽한 계획이었다. 내가 이기면 저 모든 것은 나의 것. 즉 나는 위상도 높이고, 세금으로 만들어진 상금을 내 개인 재산으로 챙기고, 부상인 세금 면제까지 얻게 되는 것이다. --- 에몬 머리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이 에몬스 컵은 몇 명이나 참여했을까? >>775가 확인 좀 해줘. 그리고 최하위 티어로 배치된 선수 이름은 >>776이 알아봐주고.

#773 이름없음 2021/10/12 21:12:53

사망유희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는데 영화 이름이였구나

#774 이름없음 2021/10/12 21:49:33

ㄱㅅ

#775 이름없음 2021/10/12 21:57:09

생각보다 많네 한 150명쯤 되보이는데?

#776 이름없음 2021/10/12 22:00:03

주도 킴(Judo Kim, 한국, 23)

#777 이름없음 2021/10/12 22:27:30

사망유희라니.... 과연 김주도는 모든 참가자를 무찌르고 에몬과 결승전을 할 수 있을까.....

#778 ◆VhAo1Ci67s6 2021/10/12 22:43:20

주도 킴, 이름은 유도 잘할 것 같은데 과연... --- "각하. 총 150명이 참여했습니다. 각하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즉, 각하를 제외하면 149명의 참가자가 치고박게 됩니다. 그리고 최하위는 한국에서 온 주도 킴이라는 선수입니다. 배당률이 가장 높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각하께서 말씀하신 방식대로라면 시간이........" "상관없다. 어차피 약한 놈은 금방 나가 떨어지게 되어있어. 모든 방송사에서 에몬스 컵을 중계하게 해! 관련 상품도 팔고!" "관련 상품이라면........" "그야 뻔하지 않나! 내가 말을 해줘야 하나!" 책상을 쾅 치자 그 관료는 몸을 움츠린다. 하지만 무작정 윽박질러봐야 답이 더 나오는 것은 아니니 적당한 예시를 들어야겠다. 예를들면........ --- 물 들어온 김에 노를 젓든 낚시를 하든 하긴 해야지. 그래서! 에몬의 마케팅 상품은 뭘까요?? >>782가 많이는 볼 필요 없고, 한 3가지 정도만 확인해줘. 그 후에 우리는 에몬스컵을 편하게 관람해보자고. 김주도에게 돈 걸 사람? 참고로 김주도의 배당률은 >>783이 알려줄거야!

#779 이름없음 2021/10/12 22:49:19

역시 관련 상품이라면 피규어, 도복, 기념메달..

#780 이름없음 2021/10/12 22:49:48

ㅂㅍ

#781 이름없음 2021/10/12 23:16:10

독재자들은 동상을 좋아하지....

#782 이름없음 2021/10/13 20:42:46

>>779

#783 이름없음 2021/10/14 10:59:44

150명이니깐 150배

#784 ◆VhAo1Ci67s6 2021/10/14 20:58:48

좋아좋아, 돈 걸사람은 알아서들 걸어. --- 성황리에 개최된 에몬스컵. 나는 내 관저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럼 첫번째 시합! 한국에서 온 주도 킴 선수가 첫번째 시합에 나섭니다! 과연 150위인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누가 이기든 상관은 없다만 좀 재미있으면 좋겠군." 그렇게 시작된 경기는 역시 꼴찌 대 탈꼴찌의 싸움이라 그런지 전혀 볼만하지 않았다. 하품이 다 나오는 경기였다. "하아암....... 지루하군. 언제까지 저따위로 경기할거지? 이봐." "네. 각하." "룰을 하나 추가하지. 4분동안 경기가 안 끝나면 두 놈 모두 패배다." "네.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경기는 놔두고, 다음 경기부터 그렇게 진행해." "네. 각하." 이래야 서로 뒤집니 마니 하며 물어뜯는 싸움이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4분이 되기 직전, 한국에서 온 주도 킴이 기적적으로 한판을 따내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휴식은 길지 않다. 스피드 있게 해야 내 차례가 빨리 오니까. 오늘 하루에만 50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 자, 에몬은 지루하겠지만, 구경하는 우리까지 지루해야된다는 법은 없지! 과연 149위를 꺾은 주도 킴은 50경기를 전부 승리할 수 있을까? >>788이 한 번 결과를 확인해줘. 뭔 말인지 알지? (1,49) 몇 명이나 이겼는지 확인하면 잘 알겠지. 만에 하나 49명을 전부 이겨서 50연승을 달성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흥미진진. ----

#785 이름없음 2021/10/15 08:54:17

일주일은 할줄 알았는데

#786 이름없음 2021/10/15 09:52:41

하루에 50명을 이기는거는 유도 챔피언 할아버지가 와도 힘들겠다

#787 이름없음 2021/10/15 11:13:28

ㅂㅍ

#788 이름없음 2021/10/15 11:17:42

dice(1,49) value : 27

#789 이름없음 2021/10/17 00:25:45

27연승이라니 김주도도 굉장한걸

#790 ◆VhAo1Ci67s6 2021/10/17 20:58:16

27연승, 인간을 초월할 뻔한 사람이었군. 김주도는. --- 김주도는 27연승을 하고 난 후, 체력 고갈로 결국 그 다음 단계를 넘지 못했다. 상관없다. 어차피 약한 놈은 다 알아서 나가 떨어지는게 이 대회의 방식이다. "각하. 하루 50경기는 너무 힘들다는 민원이........" "시끄럽군. 이만한 이벤트가 어디 있다고 그러나? 극한의 스피드. 시시각각 변하는 배당률과 오고가는 거액. 그리고 정점에서 기다리는 나. 그리고 그 정점이 꺾이기 바라는 반동분자들. 모든 이들이 원하는 것들이 다 들어가 있어!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50경기 진행해야 해! 아니, 잠깐만....... 어차피 그렇게 되면 세번째 날은 49경기지 않나." "그렇습니다. 토너먼트제는 참가한 선수 숫자에서 하나 뺀만큼만 시합이 벌어지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은 내 경기지. 흠...... 좋아. 그러면 이렇게 하지. 나를 제외하고 8명이 남게 되면,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도록 하지." "아, 월드컵 대진표처럼 말입니까?" "어차피 시합수는 동일하고, 나름 강자들을 배려한다는 느낌도 줄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은 1위가, 나하고 맞붙는걸세. 최종 챔피언인 나하고 말이야. 그리고 그 1위와 나의 시합은 네번째 날로 옮기도록." "그럼 그렇게 진행하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세번째 날, 8명의 선수들이 살아남았다. 뭐 진짜 선수들이 죽은 건 아니지만.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출신의 선수들. 아주 만족스러웠다. --- 순식간에 시간이 훅 지나갔어! 편집이냐고? 설마 그럴리가? 아무튼 8강이라, 8강은 재밌을거야 아마. 그러면 >>791부터 >>798까지 8강 진출한 선수들의 간단한 프로필을 알아봐줄래? 그리고 >>799가 대진표를 좀 확인해주고. 8강 토너먼트로 바뀌었으니까 그건 감안해줘.

#791 이름없음 2021/10/17 21:49:11

엄청 슉슉 바뀌는 경기일정인걸 갑자기 생각났는데 최종 8명이면... 한 명은 전날에 시합을 1회 이상 했던 사람이잖아?! 그 사람 불리하겠네...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러시아, 29세)

#792 이름없음 2021/10/17 22:32:59

그러니까 말이야 알폰스 데 루카 (스페인, 25세) 어디서 본 것 같은 이름이기는한데 그냥 기분탓일거야 암암

#793 이름없음 2021/10/17 22:48:34

폰 피닉스 (미국, 48세)

#794 이름없음 2021/10/18 12:43:46

계영수 (북한, 31세)

#795 이름없음 2021/10/18 13:01:01

우부붸붸붸 오녜투예녜붸 우궤무우브엠 오싸스 (나이지리아, 41세)

#796 이름없음 2021/10/18 13:47:39

루이 다비드 (프랑스, 33세)

#797 이름없음 2021/10/18 15:22:06

다이몬 이치로(일본, 35세)

#798 이름없음 2021/10/18 16:29:11

이재현 (한국,27세)

#799 이름없음 2021/10/19 00:35:04

순서대로 1~7번, 에몬은 8번. dice(1,8) value : 1번 vs dice(1,8) value : 6번 (중복시 dice(1,8) value : 1) 남은 6명 중 dice(1,6) value : 4번 vs dice(1,6) value : 5번 (중복시 dice(1,6) value : 2 남은 4명 중 dice(1,4) value : 1번 vs dice(1,4) value : 2번 (중복시 dice(1,4) value : 2번 그리고 남은 2명

#800 이름없음 2021/10/19 00:39:57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 VS 루이 다비드 우부붸붸붸 오녜투예녜붸 우궤무우브엠 오싸스 VS 다이몬 이치로 알폰스 데 루카 VS 폰 피닉스 계영수 VS 이재현

#801 이름없음 2021/10/19 01:16:34

남북전이네ㄷㄷ

#802 ◆VhAo1Ci67s6 2021/10/23 14:21:00

음, 대전이 매우 재밌어 보이는데? --- 1차전.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 VS 루이 다비드 "두 사람의 경기를 철저히 분석해서 백데이터를 내게 넘기도록."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두 사람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이바노돈의 한판 뒤집기로 맥없이 끝났다. 하지만 덕분에 이바노돈이 파워를 활용한 뒤집기를 전문적으로 노린다는 점은 알 수 있었다. 2차전. 우부붸붸붸 오녜투예녜붸 우궤무우브엠 오싸스 VS 다이몬 이치로 특이하게도 다이몬 이치로는 일본의 국가대표 출신으로 금메달도 목에 걸어본 선수이다. 즉 꽤 위협적인 선수라는 것. 역시나 예상대로 다이몬의 강력한 기술에 우부붸붸붸는 아무것도 못하고 탈락했다. 힘도 좋은데 기술도 수준급이라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3차전. 알폰스 데 루카 VS 폰 피닉스. 3차전은 반칙패로 끝났다.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폰 피닉스가 답답함을 못 참은건지 갑자기 주먹에 힘을 모아 붕권을 날린 탓이다. 그렇게 폰 피닉스는 반칙패. 승리한 알폰스 데 루카도 큰 부상을 당한 탓에 4강전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4차전. 계영수 VS 이재현. 서로 질 수 없다는 듯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였고, 결국 심판의 판정결과로 이재현이 판정승을 거뒀다. "바로 4강전을 진행하도록." 나는 그렇게 말한 후 데이터 분석을 위해 그들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 치열한 8강이 끝나고 치러지는 4강전. 4강 참여 선수들은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 / 다이몬 이치로 / 알폰스 데 루카 /이재현 이렇게 4명인데.. 저 네명의 대진을 >>804가 봐주고, >>805가 그 결과, 즉 결승진출자를 확인해주면 될 것 같아!

#803 이름없음 2021/10/23 16:52:48

바로 시합이라니 엄청 빡쎈데

#804 이름없음 2021/10/24 17:16:09

이재현과 알폰스 데 루카가 맞붙고, 이바노돈 스피리도노비치와 다이몬 이치로가 맞붙네.

#805 이름없음 2021/10/25 01:33:46

극적인 전개 가자! 결승 진출자는 이재현! 그리고 다이몬 이치로!!!

#806 이름없음 2021/10/25 22:33:09

남북전에 이어서 한일전... 근데 에몬하고 붙을 결승 진출 선수 한명을 봐달라는거 아녀?

#807 ◆VhAo1Ci67s6 2021/10/25 22:45:21

어디 보자, 한일전! --- "많고 많은 신사숙녀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에몬스 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위대하신 에몬 대통령 각하와 맞붙을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먼저 첫번째 선수! 일본에서 온 파괴 전차! 그 누구도 내 잡기엔 벗어날 수 없다! 다이몬 이치로!!" 환호성이 울려퍼진다. 이어 캐스터의 멘트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온 두번째 선수! 가불선생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 방어불가 한판 뒤집기의 이재현!!!" 또다시 환호성. 내게 불만이 있는 자든 아니든 모두 대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회를 주최한 나도 흥미를 느끼는 대결이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거기에 유도에서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도 자주 나왔었다. 김주도의 27연승을 저지한 것도 일본 선수였고, 그 선수가 조금 난다긴다 할 때 제압하면서 8강까지 올라온 것이 이재현이었다. 랭킹은 다이몬이 높지만, 가능성은 이재현도 못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 이기든 나는 이미 모든 전략 전술을 준비해놨다. 어차피 우승은 나다. "그럼, 경기~~~ 시자아아아아악! 하겠습니다아아아아아!" 이윽고 다이몬의 옷깃잡기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 최후의 도전자를 뽑기 위한 경기! 과연 그 승자는.........두구두구두구두구! >>810이 운명의 주사위를 굴려줄거야. 1이 나오면 다이몬이, 2가 나오면 이재현이 이기게 될거야.

#808 이름없음 2021/10/25 23:23:24

아ㅋㅋ가위바위보를 하는거여도 일본은 이겨야지ㅋㅋ

#809 이름없음 2021/10/25 23:59:28

패배한 선수는 걸어서 귀국하는건가?

#810 이름없음 2021/10/26 00:40:25

dice(1,2) value : 2 가라!

#811 이름없음 2021/10/26 00:40:53

이것이 한국의 한판 뒤집기?

#812 이름없음 2021/10/26 01:41:06
>>810 펄-럭

>>810 펄-럭

#813 ◆VhAo1Ci67s6 2021/10/29 20:23:52

--- 경기가 시작되자 다이몬이 먼저 기선제압을 들어갔다. 다가오는 이재현을 잡은 후 그대로 뒤집기를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이재현이 빠르게 빠져나오면서 한판은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절반을 가져간 시점에서 다이몬이 유리해진 것은 사실이었다. "볼 것도 없군." 절반을 따낸 다이몬은 그 이후 단단하게 수비를 하기 시작하며 이재현을 압박했다. 이재현한테 절반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만 않는다면 다이몬의 우위가 확실했다. 그렇게 시간은 30초만을 남긴 상황이었다. 그 때였다. 이재현이 다이몬에게 달려든 것은. "아니?" 다이몬은 달려드는 이재현에게 양 팔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려 했다. 그리고 이재현은 붙잡혔다. 그런데 그로인해 다이몬의 몸이 살짝 앞으로 쏠린 것을 이재현은 놓치지 않았고, 역으로 다이몬의 옷깃을 잡아서 그대로 뒤집어버렸다. 갑작스런 뒤집기에 당해버린 다이몬이 당황한 사이 이재현은 완벽한 누르기 기술로 그가 일어나지 못하게했고, 그렇게 이재현이 한판을 떠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오, 그 찰나를 봤다는건가. 재밌겠군." 파이널 매치. 나, 에몬과 도전자 이재현의 대결. 다음날 진행되는 만큼 이재현에게도 충분한 휴식이 주어질터다. 하지만 나는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 애초에 이 대회는 나의 위대함을 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니까. 이미 승리를 위한 완벽한 플랜은 갖춰졌다. ---- 한판승! 이재현! 하지만 에몬은 철두철미하네. 대체 얼마나 많이 준비를 해놓은거람? >>817까지 에몬이 자기가 승리하기 위해 준비해놓은 것들을 좀 확인해줄래? 너무 많아서 말야.

#814 이름없음 2021/10/29 21:16:27

대회를 준비한 순간부터 매일 신체 단련을 했어!

#815 이름없음 2021/10/29 22:27:49

사람들을 매수해서 이재현이 묵는 숙소 건물 바로 앞에서 엄청 큰 소리 나는 불꽃놀이 하게 만들기 재현이가 일찍 잠들기는 힘들거시야 낄낄

#816 이름없음 2021/10/30 00:09:16

이재현을 포함한 주요 선수들 경기 전략은 전부 확인했어. 어떤 전략을 사용해도 두렵지 않다! 만약 정말정말정말정~~~~말 희박한 확률로 진다해도 신사답게 받아들일거야. 그럼 이미지도 개선되고 반동분자들이 날뛰기 힘들어지겠지? 어느쪽이든 나의 승리라고.

#817 이름없음 2021/10/30 00:31:02

거기에 알폰스 데 루카와 계영수에게 사람을 보내서 이재현과의 경기에 대해서 직접적인 얘기를 들어보기도 했지.

#818 ◆VhAo1Ci67s6 2021/11/03 20:16:35

과연, 에몬은 준비를 철저히해놨군. 방해공작까지..... 대단해. 역시 독재자다워. 미스터 사탄의 심성이 악인에 가까웠다면 저랬을지도? ------ 펑! 엄청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그가 묵는 숙소에서. 내가 친히 세금으로 열어준 불꽃놀이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현은 그렇지 못하리라. 거기에 알폰스 데 루카와 계영수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재현을 상대할 때 어땠는지 확인했다. 그들에게 들은 것이 맞다면, 확실히 이재현은 방심할 수 없는 선수였다. 다 이긴 듯 보였던 상황에서 기적같은 힘으로 한판 뒤집기로 게임을 가져왔다고 그 둘은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게 하면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 기적을 발휘한다면, 불리한 상황이 오지 않게 하면된다. 미친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유도는 한판이나 절반을 내주지만 않는다면 결국 유효판정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 싸움이 된다. 그리고 심판진은 철저하게 그것을 노릴 것이다.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 그렇게 에몬과 이재현의 최종 결승전이 시작되는데..... 두둥! 이제 이쯤에서 에몬의 운명 흐름을 확인해볼까? >>824가 확인해주면 돼. 알지? (1,10)인거?

#819 이름없음 2021/11/03 23:58:40

적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파악하고, 운이나 기적 따위를 바라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과 실력 만으로 겨뤄서 승리를 쟁취 하는 거야! 가자!!!!

#820 이름없음 2021/11/04 12:00:10

>>819 하지만 결국 결정하는 건 다이스라는거

#821 이름없음 2021/11/04 17:34:12

에몬의 미래는 어떻게 되려나

#822 이름없음 2021/11/04 19:46:32

두근두근

#823 이름없음 2021/11/06 18:55:37

마지막 발판!

#824 이름없음 2021/11/06 19:56:48

Dice(1,10) value : 10

#825 이름없음 2021/11/06 19:57:42

10은 한번도 나온 적 없지 않나...

#826 ◆VhAo1Ci67s6 2021/11/06 20:33:51

10이라...... 극강의 운이로군. ---- 최종 결승전. 에몬 vs 이재현. 모두들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현은 피곤해보인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옆에서 축제를 한답시고 시끄럽게 굴면 잠을 잘 자던 사람도 불면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시합. 이재현에게 틈을 주지 않고 유효를 꾸준히 받아내는 것이 나의 전략이다. 승부 자체는 팽팽하지만, 결과적으로 시간을 끌면 내가 이기게 되는 그런 상황이다. 몇 번 그렇게 반복하자, 초조해진 이재현은 내게 계속 접근해 붙으려 했다. 하지만 피곤한 그의 몸으로는 내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결국 이재현은 시합이 끝날 때까지 나를 붙잡지 못했고, 나는 판정승을 거뒀다. "승자는.......... 우리의 위대하신 에몬 대통령 각하입니다!" 환호성. 박수. 나를 위한. 모두의 축하가 쏟아진다. 나를 위한 무대. 내가 준비한 모든 것들을 내가 가져간다. 승자라는 정당한 권리로. "위대한 에몬 각하를 위해! 각하를 위한 카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에몬 각하께서는 승리를 국민들과 나눠야 한다는 의견을 내시며 내일부터 총 3일동안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완벽하다. 말하지 않아도 부하들이 예전을 준비하고 축제를 구상한다. 이걸로 한동안 불만을 가지는 자들은 없으리라. ---- 완벽한 에몬의 완벽한 승리! 그러면 이제 이 이야기의 결말을 봐야될 때가 왔네. >>831이 시간을(1,10) 그리고 >>832가 그 운명의 흐름을 보도록 하자. (1,10)으로.

#827 이름없음 2021/11/06 22:19:28

역시 위대하신 에몬 대총통각하!!!! 앗... 그런데 카퍼레이드는....

#828 이름없음 2021/11/06 23:52:22

발판

#829 이름없음 2021/11/07 00:08:53

각하께서 승리한건 좋은데 다이스는 어떤 숫자를 내려나? 숫자가 낮으면 그것대로 아쉽고 높으면 독재자가 잘되는거니 그것대로 찝찝하고...

#830 이름없음 2021/11/08 16:27:05

국격이 높아졌을까

#831 이름없음 2021/11/08 19:59:21

Dice(1,10) value : 8

#832 이름없음 2021/11/09 17:10:37

부국강병의 꿈은 이루어지는가!!! dice(1,10) value : 9

#833 이름없음 2021/11/09 17:34:55

역시 대단하십니다 각하!!

#834 이름없음 2021/11/09 17:52:11

오오 에몬 멋지다 에몬

#835 이름없음 2021/11/09 23:58:55

독재자 하려면 운이 좋아야하나보다

#836 ◆VhAo1Ci67s6 2021/11/12 21:41:45

완벽한 행운이군! --- 12-3 위대한 독재자 치직........... 정규 방송입니다. 오늘의 5분 뉴스입니다. 위대한 에몬 대통령 각하께서는 오늘 친히 범죄자 수용소에 방문하시어 그들의 노역현장을 지켜보시고 그 중 가장 열심히 일한 죄수에게 특별 사면을 내려 즉시 일반 시민으로 사회에 편입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친히 각 군의 장군들에게 명을 내려 반동분자 놈들에게 뜨거운 철퇴와 불비의 맛을 보여주고 쓸어버리라 명하셨습니다. 에몬스 컵의 8연속 우승자이자 무패행진을 달리고 계시는 에몬 대통령 각하께서는 9번째 에몬스 컵 대회를 맞이하여 세계 각지의 도전자들에게 참여를 권유하면서도 위엄있는 영상을 보내시었습니다. 한편 UN에서는 위대한 에몬 각하에게 감히 국민 탄압을 그만하라는 어불성설에 가까운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만, 우리의 위대하신 에몬 각하께서는 UN에는 아직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서 자비로운 말씀을 내리시며 그들도 자신과 이 나라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시었습니다. 반동분자들과 그 앞잪이놈들이 에몬 각하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려 했으나 미리 정보를 입수한 충성스러운 우리 경찰들이 그들의 본거지를 급습, 반동분자 대부분을 체포하였고, 그 우두머리 3명을 사살했습니다. 에몬 각하께서는 첫 에몬스컵 카퍼레이드 때를 언급하시며 그 때나 지금이나 멍청이들은 언제나 있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배후를 철저히 조사하라 명하시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날씨는 맑겠습니다. 에몬 각하께서는 날씨가 맑다면 국민들 모두가 집 밖으로 나와 즐겁게 야외활동을 하라고 하시면서 놀이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 말씀하시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위대한 에몬 각하 만세! ----- 에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위대한 독제자가 되어 위대한 영웅으로 숭배받으며 위대한 삶을 살게 되었네. 그 위대함 뒷면에 가려진 수많은 고통들을 누가 제대로 알아줄지는 모르겠지만. 권선징악? 우리에겐 그럴 자격은 없어. 말했잖아. 우리는 그저 이야기를 이끌어갈뿐이야. 물론 저 모든 것이 돌고 돌아서 다시 되돌아오긴 할거야.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그 대상이 누가 될지가 문제겠지.

#837 ◆VhAo1Ci67s6 2021/11/12 21:43:30

그러면 이제, 어머나 13번째 사람이네! 아니 벌써? 13번째 사람이라고 하니 배신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 기대를 해서 그런가? 기대를 하니 배신을 당하는것처럼! 흠, 아무튼 간에 13번째 사람도 잘 찾아보자고. >>845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846이 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고 >>847이 그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을 봐주고 >>848가 그 사람의 과거를 봐주면 되는거, 잘 알지? 모른다고? 복습하고 오세요!

#838 이름없음 2021/11/12 22:09:02

역시 위대하신 에몬각하! 운이 아닌 실력만으로 적을 차례차례 쓰러뜨렸지! 어째서 un은 내정간섭을 하는걸까? 왜 아직도 반란자가 있는걸까? 분명 죄수를 사면했기 때문일거야. 무분별한 사면 멈춰!!

#839 이름없음 2021/11/14 22:51:32

아마 이번이 이 스레의 마지막 사람이 될 것 같은데

#840 이름없음 2021/11/14 23:31:38

이번에는 누굴까나

#841 이름없음 2021/11/15 16:46:00

마지막 사람이니까 지금까지 나왔던 11명(1명은 개입 안했으니 두고) 의 주변인물 중 한 명을 고르는 건 어떨까

#842 이름없음 2021/11/15 18:20:33

스레주 1000레스 달성하면 2판 세워서 계속 할거야?

#843 ◆VhAo1Ci67s6 2021/11/15 18:40:15

>>842 아니. 2년 넘게 이 스레 붙잡고 있었으니, 완결 찍고 끝낼거야. 2판 할 생각 없음. 이 스레 세울 당시에는 2판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6개월 장기 강제 휴식을 2번이나 하고 나니 그런 생각 싹 사라짐.

#844 이름없음 2021/11/16 20:54:47

이게 마지막 발판인가

#845 이름없음 2021/11/17 11:24:28

길거리를 떠도는 할아버지

#846 이름없음 2021/11/17 11:45:50

김기덕

#847 이름없음 2021/11/20 14:47:10

당첨된 복권을 들고 은행으로 가고 있다. 매우 기뻐보이네.

#848 이름없음 2021/11/21 18:00:01

요약하자면 도박 중독. 도박으로 돈을 딴 경험이 종종 있지만, 잃은 경험이 더 많은 그런 사람.

#849 ◆VhAo1Ci67s6 2021/11/21 20:08:59

할아버지라, 그것도 도박중독자 할아버지....... 문어 게임같은거에 나갈 자격이 충분하겠군! ---- 13. 도박중독자 김기덕 "됐다! 됐어! 되었다고!" 복권 당첨!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될 수 없지. 그런데 나는 아무나가 아닌, 그 누군가다. 특별한 사람이라 이거다. "이제 이걸로 한탕 하면......... 돈은 몇백배로 불릴 수 있겠지! 그러면 나도 이제 다른 놈들처럼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거란 말씀!" 복권 1등 당첨금은 분명 많은 액수. 그러니 그 많은 액수를 몇백배로 불린다면........ 돈을 말 그대로 휴지로 쓰고 다녀도 돈이 썩어 넘치게 될 것이다. "으하하하! 이제 모든 것이 다 내거다!" 신난 발걸음을 내딛으며 은행으로 간다. 한번 땄으니, 두번 따지 말란 법은 없다! ------ 흠, 심각해보이는 도박 중독이군요? 의사가 김기덕에게 그렇게 말한다면, 김기덕은 자기 손모가지를 걸고 도박이 아니라는 것에 도박을 하겠지. 자, 그럼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정해져있지. 1. 과거 개입 2. 미래 개입 잘 토론해서, >>860이 결정하자고.

#850 이름없음 2021/11/21 20:38:49

과거를 개입해서 도박중독자가 아니게 하는가... 아니면 미래를 개입해서 큰 돈을 따게 하는가... 어느 쪽이든 일단 도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야겠지

#851 이름없음 2021/11/21 21:31:15

불리지 않아도 충분할텐데.... 혹시 빚이 더 많나?

#852 이름없음 2021/11/22 11:49:16

어느쪽이든 힘든 길이 될 것 같네

#853 이름없음 2021/11/25 01:04:08

어느쪽을 선택해야하지?

#854 이름없음 2021/11/26 18:58:04

큰 돈을 줘도 도박하는데 쓸테니 과거에 개입하든 미래에 개입하든 도박중독을 고쳐야겠네

#855 이름없음 2021/11/26 19:53:00

생각해보니 도박중독을 고치려면 과거에 개입하는게 나을 것 같아

#856 이름없음 2021/11/26 20:18:19

>>855 2222

#857 이름없음 2021/11/27 09:21:29

이거 픽션인거야?나도한번쯤은 과거로한번돌아가면좋겠다생각하는데...21년11월1일로...ㅎ

#858 이름없음 2021/11/27 11:49:20

>>855 동감

#859 이름없음 2021/11/27 13:23:18

그럼 과거 개입으로?

#860 이름없음 2021/11/27 22:20:49

난 미래를 바꾸고 싶은데 다들 과거를 바꾸고 싶어하네. 다갓님에게 맡기겠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전부 다갓님이 잘못한거야. 난 잘못 없어. dice(1,3) value : 3 홀수가 나오면 과거 개입. 짝수가 나오면 미래 개입.

#861 ◆VhAo1Ci67s6 2021/11/30 20:20:22

과거에 개입하기로 했구나! 그러면 과거 시점에 개입을 해야하는데 어느 시점에 개입하는게 좋을까? 개입시점 결정은 >>865가 하는걸로!

#862 이름없음 2021/12/01 14:34:32

도박을 처음 접하기 직전에 개입하는게 좋을거 같네 이번 주인공이 도박에 빠진 시기는 안나왔지?

#863 이름없음 2021/12/01 17:11:33

>>862 딱히 안 나오긴 했지. 나온 유일한 장면이 복권에 당첨돼서 좋아하는 장면이니까.

#864 이름없음 2021/12/01 17:14:01

삭제된 레스입니다.

#865 이름없음 2021/12/03 13:08:49

>>862가 말한대로 도박을 처음 접하기 전에 개입하자

#866 ◆VhAo1Ci67s6 2021/12/06 20:43:38

도박을 처음 접하기 전이라, 나쁘지 않아. --- 13-1 순수한 청년 김기덕 "어이! 김 군! 그거 잘 잡아!" "네!" 노가다 현장. 10층짜리 건물이 지어지는 현장 가운데서 나는 오늘도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있다. 대학교 등록금도 벌고, 겸사겸사 내 용돈도 벌기 위함이다. "점심 먹고들 합시다! 벌써 12시가 넘었어!" 반장님의 목소리에 조심스럽게 자재를 내려놓고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간다. 이미 자리를 잡은 사람 곁에 서로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김 군 참 멋진 젊은이야. 어떻게 그리 끈기 있게 일하는겨? 벌써 2달째인가?" "벌 수 있을 때 벌어놔야죠." "허허, 거 멋지네. 우리 아들놈은 말여, 나와서 잠깐만 일해보라고 해도~ 싫다면서 오늘도 놀러나갔어 그냥. 지 아비가 벌어주는 돈이 쉽게 벌리는 줄 아는건지." "어이, 오씨! 씰데없는 소리 말고 막걸리나 한잔 혀! 오늘 오후에 비온다니께 일은 못할것 같으이 막걸리들이나 한잔하고 오늘은 쉽시다!" 왁자지껄한 가운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는 아쉬움을 느낀다. 쉰다고 돈이 생기는게 아니니까. 밥을 먹고 에어컨이 켜져있는 컨테이너 쉼터에 사람들이 모인다. 여기저기에 삼삼오오 모여서 누군가는 코를 드르렁 골며 자고, 누군가는 핸드폰을 보고 있으며, 누군가는 일도 없는 김에 먼저 퇴근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때 내게 다가온 건 박 씨 아저씨였다. "어이, 김군. 심심한데 게임 한 판 하지 않겠나?" "게임이요?" "아니, 비도 오고 할건 없고, 집가자니 그것도 좀 그러니께." "게임이라........" 나는 게임을 할지 안할지 망설였다. ----- 개입 시점은 여기! 개입 방법을 정해야겠지?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873까지 토론해서, >>874가 결정 하는걸로!

#867 이름없음 2021/12/06 20:48:48

???:선생님,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

#868 이름없음 2021/12/08 00:20:55

복권 당첨의 미래가....

#869 이름없음 2021/12/10 23:36:25

개입 시점으로 보아 저 게임이 도박이려나. 어떻게 개입해야하지

#870 이름없음 2021/12/11 00:56:10

도박을 하면 쫄딱 망하는 꿈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건 어떨까?

#871 이름없음 2021/12/11 01:55:38

>>867 공유 만나기 개꿀

#872 이름없음 2021/12/11 08:43:04

>>870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살짝 방향을 틀어서 그렇게 도박을 하다 쫄닥 망해서 오징어게임에 참가했다가 탈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

#873 이름없음 2021/12/11 15:44:19

꿈으로만 보여주면 그냥 악몽으로 치부하거나&미리 꿈에서 액땜했으니 실전에선 잘할거라고 생각할 지도 몰라 소극적으로 개입을 사용해가지고 쉼터에 있는 tv에다가 도박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람이 나오는 뉴스를 나오게 해서 '나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주는 건 어때?

#874 이름없음 2021/12/13 09:08:53

>>873 액땜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소극적으로 개입을 사용해가지고 쉼터에 있는 tv에다가 도박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람이 나오는 뉴스를 나오게 해서 '나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주자!

#875 ◆VhAo1Ci67s6 2021/12/17 20:32:57

좋아, 소극적 개입이라 이거지? --- 13-2 도박을 거부한 김기덕 "오후 1시 뉴스입니다. 과거 로또 1등에 당첨되었던 김모씨가 도박으로 인해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범행을 저지르다 체포되었습니다. 김모씨는 로또 당첨 이후 돈을 불려보겠다는 욕심에 바다 이야기와 비슷한 종류의 도박판을 전전하면서 단 1년만에 몇십억이나 되는 돈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후 김모씨는 절도행각을 저지르다 지나가던 경찰에게 체포......." 갑자기 들려오는 뉴스. 나는 화들짝 놀랐다. "아니, 안할래요! 그냥 조용히 쉬겠습니다." "그려? 아니 근데 뭐 이리 놀라는거여? 뭐 알았응께 잘 쉬라고." 그렇게 박 씨 아저씨는 다른 사람에게로 향했고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간이 흘러서 마지막 날이 되었다. 다음주에 복학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일을하고 수당을 모아 등록금을 납부할 예정이었다. "오늘이 마지막이던가? 아쉽구마잉. 김군같은 사람이 내 아들이었으면 참말로 좋았을턴디, 아쉽네 아쉬워." "하하, 학교에 나가야 하니까요. 방학 때 또 일해야하니까 그 때 운이 좋으면 뵐 수도 있겠네요." "그럴수도 있지만, 아쉬운께 그라지. 저기 뭐여, 반장도 아쉬워 허드라고. 일 잘하는 젊은아들 찾기 힘들담서 말여." "좋게 봐주시니 저야 고맙죠 뭘." "그런데 김군, 혹시 학교 댕기면서도 일할 생각은 없는겨? 그 뭐시냐, 아르바이트......말여!" "하긴 할건데, 주말에만 하려고요. 평일에는 공부해야죠." "이이, 그라제. 그게 맞제. 역시 김군은 참하구만. 그라믄 내가 주말에 할만한 일 소개시켜줘도 될랑가?" "예?" 뜻밖의 제안이었다. "별거아녀, 그냥 >>877하는 일이여. 해볼란가? 내 그쪽 양반한티는 말은 잘 해놓을게." "흠........." --------- 또 다시 찾아온 분기점! 김기덕의 운명은..........! 아,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나 못들었어. >>877이 저 일이 무슨 일인지 확인해주고, >>880이 한번 운명을 봐줄래? 1,10은 이제 설명 안해도 알지? 하지만 늘 설명을 해주는 나의 친절함!

#876 이름없음 2021/12/18 11:46:12

학생은 공부해야지. 공부로 돈 벌 수 있는 일이 뭐 있을까 장학금? 과외?

#877 이름없음 2021/12/20 02:02:22

과외가 무난하겠지

#878 이름없음 2021/12/21 20:52:58

자 운명을 보러 가자

#879 이름없음 2021/12/22 11:52:43

이대로 기생충....?

#880 이름없음 2021/12/22 12:43:20

Dice(1,10) value : 6

#881 ◆VhAo1Ci67s6 2021/12/26 20:27:56

과외란 자고로 교육 실력이 좋아야 되는 것이다! --- 며칠 뒤, 주말이 되어 나는 박씨 아저씨가 소개해준 곳으로 향했다. 박씨 아저씨가 알선한 것은 다름아닌 과외였다. 자신이 아는 사람의 자녀가 수험생인데, 워낙 실력이 없어서 수능을 제대로 칠 수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김 군을 소개시켜 준거여. 김 군은 성실한께 공부도 잘 가르칠거여. 그짝 아버지가 내 친구인디, 자식놈이 꼴통대라도 좋으니 어떻게든 대학교에 가믄 좋겠다고 하드라고. 돈은 걱정말여. 내가 잘 말해놨응께. 다른 사람 주는거에 10만원은 더 얹으라 했으야. 맘에 안들믄, 김군이 직접 쇼부 쳐도 되닝께." "감사합니다. 아저씨." "감사는 안혀도 뎌. 암튼 잘 해주면 좋겄구만." 그렇게 방문한 그곳에서, 나는 내가 가르칠 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안녕. 공부할 준비는 됐니?" "바로 시작인가요? 조금 있다 하면 안되나요?" "상관은 없는데 왜?" "그게 하던 게 있어서요." 슬쩍 보아하니 아무래도 뭔가를 하던 모양이었다. 책들 사이에 가려진 저것이 아마 그것이리라." "좋아. 그러면 시간을 정하자. 몇 분이나 주면 되겠니?" "어........ 20분이요." "좋아. 그러면 20분 뒤에 시작한다." 그리고 20분 뒤, 과외가 시작되었다.

#882 ◆VhAo1Ci67s6 2021/12/26 20:32:39

과외를 하다보니 문제점이 뭔지 알 수 있었다. 기초가 없었다. 기초가 없으니 상위수준의 문제들은 당연히 못 풀 수 밖에. "정확하게 하자. 너 어디까지 공부했어?" "무슨 말이에요?" "네가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 수준을 물어보는거야."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문제는 그냥 쉽게 풀어요." "그래?" 그러면 중학교 수준의 문제들을 꺼내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수능까지 남은 기간이 고작 3개월정도이며, 주말 과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르칠 시간은 토,일 다 과외를 진행한다는 가정하에서야 겨우 20여번, 하루만 진행하면 그 절반 수준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를 어쩐다...... 애가 의욕은 있긴 한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 학생이 대학교에 갈 의욕은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의욕마저 없었더라면 이건 일타강사가 와도 힘들었을 것이다. 방법은 두 가지였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기초부터 가르치든지, 아니면 족집게처럼 중요부분만 가르쳐서 수능을 어떻게든 넘기든지. 선택의 시간이었다. --- 선택의 시간이다! 과연 김기덕의 선택은!!!! 1.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 2. 시간내에 중요한 것 위주로 가르쳐서 일단 수능을 잘 넘긴다. 김기덕의 선택은 >>890이 확인해주면 될거야.

#883 이름없음 2021/12/27 15:59:46

아무래도 나중을 생각하면 기초가 나으려나? 일단 발판!

#884 이름없음 2021/12/27 16:08:38

1번으로 꽤나 높은 점수를 받아 재수를 노린다? 그런데 자기 공부는 어떡하지 적당히 2번으로 하고 적당히 돈 받으면 되려나

#885 이름없음 2021/12/27 20:55:15

돈을 목표로 하면 2번일테지만, 그건 올바른 선생님의 자세가... 근데 김기덕은 그냥 돈 벌려고 하는거니까 2번이 나으려나

#886 이름없음 2021/12/27 23:34:22

ㅂㅍ

#887 이름없음 2021/12/27 23:50:08

장기적으로 보면 기초부터가 좋아보이는데 시간이 부족하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888 이름없음 2021/12/28 00:19:23

음.... 나는 말이지 얼마 없는 시간동안 빡세게 기초를 가르쳐줘봤자 사실상 재수 확정일거라고 생각해 도박 하기전의 기덕씨가 아무리 성실해도 결국 평범한 학생에 불과한데, 3개월안에 과외학생을 기초가 탄탄한 천재로 만들 능력은 없을거임 박씨 아저씨가 말하는 걸 보아 과외학생의 부모도 '꼴통대라도 좋으니 일단 대학에 한번에 갔으면 좋겠다' 라는 입장인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2번을 골라 수능에 잘 나올 거 같은 문제들을 주입식으로 달달 외우게 시키는게 나을듯

#889 이름없음 2021/12/28 18:27:20

기초를 잡고 재수가 후에 도움될 듯

#890 이름없음 2021/12/30 11:50:38

기초보강: >>883 >>887, >>889 족집게 강의: >>884 >>885, >>888 스레에 나온 의견을 정리해보니 양쪽 다 동점이네... 다들 결정하기 부담스러워서 이틀간 정전인건가? 그럼 내가 대신 결정할게 Dice(1,2) value : 1 다이스 숫자가 1이 나오면 기초보강을 하고 반대로 2가 나오면 족집게 강의인걸로

#891 이름없음 2021/12/30 11:55:07

1이 나왔구나. 이 선택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네... 스레주 파이팅! 스레 재밌게 잘 보고 있어!

#892 ◆VhAo1Ci67s6 2021/12/30 20:14:30

그래, 뭐든 기초가 중요헤! 시간은 둘째치고! ----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답은 기초공사였다. 기초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뭘 가르쳐도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중학교 1학년 문제부터 시작해보자. 초등학교 문제를 쉽게 풀면 중학교 문제는 조금만 머리 쓰면 잘 풀 수 있을거야." 수능을 약 3개월 앞두고 시작한 기초공부. 나에게는 이만한 도박도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 날이 다가왔다. --- 자, 눈깜짝할 새에 수능날이 되어버렸어요~ 그러면 이제 뭐다? 운명을 봐야될 시간이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두번을 볼거야. 왜냐고? 결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과정도 존재해야되니까? 그러니 >>897과 >>898이 그 피의 운명.......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운명을 확인해주면 돼. 1,10은 잘 알테니까. 모 보스마냥 결과만이 남는다는 소리는 하지 말고. 우리에겐 스탠드등따위는 없단말이지.

#893 이름없음 2021/12/30 20:54:16

운명을 조작하는 주사위는 있어도 스탠드는 존재하지 않는 기묘한 세계

#894 이름없음 2021/12/30 22:49:16

첫번째 다이스는 과정이고, 두번째 다이스는 결과인가 수능 날 컨디션/수능 성적 이런 느낌?

#895 이름없음 2021/12/31 11:58:10

물론 다이스가 높게 나왔으면 좋겠지만 나쁘게 나온 결과도 궁금하고 모순적인 감정이 든다

#896 이름없음 2021/12/31 12:07:58

날 밟고 가라

#897 이름없음 2021/12/31 12:12:41

다이스는 오랜만인데 괜찮으려나 dice(1,10) value : 4

#898 이름없음 2021/12/31 14:08:14

dice(1,10) value : 9 가랏 다이스!!!

#899 이름없음 2021/12/31 14:08:47

과정은 약간 나빴지만 결과는 매우 좋았다?

#900 ◆VhAo1Ci67s6 2022/01/09 20:24:43

흠, 뭔가 미묘한 느낌이로군. ---- 수능까지의 과정은 좋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과정 자체는 무난했으나 군데군데 불안요소가 많았다. 중학교 공부부터 시작한 결과, 기초는 다질 수 있었으나 문제는 모의고사였다. 기초를 쌓은 후 응용을 해야되는 문제들을 풀어야되는데 그것이 엄청난 벽으로 다가왔다. "쌤. 이거 어떻게 풀어요? 여기서 막히는데." "그건........." 내가 대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설명을 해주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수능 만점을 받은것도 아닌 내가 설명을 하는것도 점점 힘들어져갔다. 그리고 수능 직전 치러본 마지막 사설 모의고사에서 평균 6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았을 때는 나도, 학생도 모두 절망했다. 가고 싶은 대학교에 지원하려면 적어도 4등급은 나와야했다. 등급을 2개나 더 올려야된다는 소리였다. 그것도 한두과목이 아닌 평균을. 그렇게 걱정속에 수능날이 되었고, 수능이 끝난 후 학생의 표정은 어두웠다. 나는 실패를 예감하고 받은 과외비 일부를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

#901 ◆VhAo1Ci67s6 2022/01/09 20:35:23

그런데 막상 수능 성적 발표일날,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쌤! 저 대박났어요!" 수능 난이도가 어려웠던 관계로 대부분의 학생들의 점수가 낮아졌고, 그 와중에 기초를 차근차근 다졌던 학생은 뚝심있는 정공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간 덕분에 점수가 오히려 올랐다. 당연히 등급 컷도 낮아질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목표했던 4등급을 뛰어넘어 평균 약 3.2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이 정도면 가고싶어하던 대학의 학과에는 지원하기만 하면 100% 붙는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잘 됐어!" 뿌듯함. 그리고 쾌감. 불안요소들을 전부 극복하고 맛본 성공. 나는 엄청난 자신감이 생겼다. 이같은 스릴이 또 어디있을까. 모든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이겨낸다는 것 말이다. --- 좋아. 이야기는 어느새 종막을 향해 가고 있어. 이제 말 안해도 알지? >>902가 운명을 봐줘. 시간은..... 시간도 >>902가 봐주면 되겠다. (1,10)은 잘 기억하고 있지?

#902 이름없음 2022/01/10 08:39:02

dicedice(1,10) value : 10 value : 6 앞쪽이 시간, 뒷쪽이 운명

#903 ◆VhAo1Ci67s6 2022/01/11 20:50:10

10년이로군 --- 13-3 확률과 김기덕 "그런고로 동전 던지기를 했을 때 동전의 2번 연속 앞면이 나올 확률은 1/4가 된다. 자, 여기서 가정을 해보자. 동전을 99번 던졌는데, 모두 앞면이 나왔다. 그러면 내가 다음에 동전을 던졌을 때, 그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은 몇 %일까? 혹시라도 100%나 0%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반성해라. 답은 똑같은 50%다. 동전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앞과 뒤가 나올 확률은 동일하니까. 앞의 시행조건결과만 보고 뒤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을 도박사의 오류라고 한다. 앞이 어떻게 되었건, 뒤의 시행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오류지. 자, 적어라. 모르면 적고 외워야지."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내 말을 받아 적는다. 사각사각 필기구가 글을 적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흠, 그러면 내일은 시험을 보도록 할까." "네? 아, 쌔앰!" "왜 이렇게 싫어해. 대신 100점은 문상 1만원." "쌔앰! 2만원!" "100점이 한명만 나오면 그 사람만 3만원!" "콜!" 내 말에 서로 신나서 열심히 문제를 풀어나간다. 대신 나는 3만원이 나갈 것을 계산하고 있다. "흠......... 이번달 생활비는 조금 아껴써야겠군." 그 학생을 대학교에 보낸 이후, 나는 과외에 눈을 떴다. 과외를 통해 가망없는 학생을 대학교에 보내는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조건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5명이 있다치면, 2명은 끝까지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실패했으니까. 그래도 60% 확률로 성공한다면, 하는게 이득이었다. 그렇게 과외 알바를 통해 수익을 벌어들인 나는 작은 학원을 차릴 수 있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르치는 보습학원. 과목은 국수사과영. 단, 영어는 다른 교사에게 맡긴다. 아무리 나라도 영어는 자신이 없기도 하고, 헷갈리는게 많아서 말이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잘 따라오고 있고, 학원도 나름 괜찮은 명성을 얻고 있다. 물론 유명한 학원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쌤! 딜! 2등도 줘요!" "안돼. 2등까지 주면 내 지출이 너무 많아." "그럼 동전던지기 해서 앞 나오면 2등도 주는걸로!" "거절한다. 자꾸 말도 안되는 딜 걸면 1등 상품도 취소하는 수가 있어. 공부나 열심해. 쓸데없이 거래할 생각부터 하지말고." "아, 너무해요!" 투덜거리는 학생에게 짐짓 화낸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뒤돌아서 피식 웃었다. 언젠가 저 학생도 입시를 보게 될텐데, 그 때 또다시 재밌는 입시 돌파 게임을 해볼 수 있을테니까. ---- 김기덕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나쁘지 않아. 젊은 나이에 학원차렸으면 잘 된거지 뭘. 물론 그 대신에 복권당첨은 날아갔지만 말야. 뭔가를 얻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지. 그럼 이제 마지막 사람이야. >>905가 적당한 사람을 찾고 >>906이 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내고 >>907이 그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을 봐주고 >>908이 그 사람의 과거를 봐주고 와. 마지막 사람이니까, 최선을 다해보자고.

#904 이름없음 2022/01/11 20:54:28

마지막?

#905 이름없음 2022/01/11 21:23:26

세상 한 가운데서 사랑을 절박하게 외치고 있는 누군가

#906 이름없음 2022/01/12 17:36:44

바크

#907 이름없음 2022/01/13 11:08:24

자신의 꿈 속에서 만난, 그리고 현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을 찾고 있다.

#908 이름없음 2022/01/13 11:20:28

몇 년 전, 우울증 때문에 먹기 시작한 수면제에 대한 의존증이 심해져 수면제가 없으면 못 자는 몸이 되어버림. 하루에 10시간 씩을 자면서 현실세계보다 꿈속 세계를 더 좋아하게 됨

#909 ◆VhAo1Ci67s6 2022/01/16 19:52:25

사랑,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내가 지금 말했네~ --- Final. 현실과 꿈, 그 사랑을 만나려는 바크 사람들이 정신없이 오고가는 이곳은 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그곳이다. 경제는 단순히 돈이 오고가는 것이 아니다. 삶, 문화, 정치 등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경제다. 그런 이유로 경제의 중심은 곧 세상의 중심이라 불려도 상관없으리라.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사랑을 찾고 있는 이가 있다. 그 이름은 바크. 병약해보이는 외모를 가진 그지만, 현재 그의 표정은 절박하다. "어디 있나요! 내 사랑! 들리면 대답해요!" 마치 누군가를 찾는 드라이버마냥 목터지게 소리치고 있는 그. 하지만 그가 찾는 그 사랑이라는 존재는 그 말을 듣지 못한것인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꿈 속에서 그랬잖아요! 현실에서 만나기로! 나를 속인게 아니라면 내 앞으로 나와줘요!" 절박한 목소리. 만약 그 사랑이 끝내 현실이 되지 못한다면, 절박은 절망으로 변하리라. 세상의 중심에서 바크의 사랑외침이 퍼져나간다. ---- 수면제, 그리고 그로 인해 만들어진 꿈, 그 꿈에서 만난 사랑, 그리고 살아가는 현실. 뭐 이정도로 정리하면 되겠지? 한동안 우리는 너무 되돌리기만 한 것 같아. 뭔가를 사라지게 할 수도 있는데 말야. 뭐 상관은 없지만. 자, 그럼 개입 시점부터 정해봐야겠지? 1. Past 2. Future 뭐 마지막이니까 약간 힘 좀 줘보자고. 아, 까먹고 결정자를 안 정했구나. 결정자는 >>915가 하는걸로.

#910 이름없음 2022/01/16 19:58:09

2

#911 이름없음 2022/01/16 19:59:01

미래가 낫지 않을까

#912 이름없음 2022/01/16 22:48:17

발판 나도 미래

#913 이름없음 2022/01/16 23:05:16

미래 찬성

#914 이름없음 2022/01/16 23:12:32

ㅂㅍ

#915 이름없음 2022/01/17 13:08:54

2번 미래~!!

#916 ◆VhAo1Ci67s6 2022/01/19 20:45:46

미래. 그것은 미지. ---- Final chapter 1.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은 저녁, 집으로 돌아온 바크는 약부터 찾아들었다. 수면제였다. 거의 한움쿰을 집어들어 그것을 삼킨 바크는 식탁에 있는 빵 한조각만 입에 욱여넣고는 침대를 찾았다. "내 사랑, 꿈이라면 만날 수 있어........" 바크는 침대에 누웠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어서와요. 바크." "내 사랑!" 바크는 자신의 사랑을 끌어안았다. 절대 놓지 않을 것처럼. "왜, 왜 안 나타난거에요? 내가 얼마나 찾아다녔는데!" "미안해요. 바크. 나도 사정이 있었어요. 당신을 속이려고 한 건 아니에요. 그래도 미안해요." "아니에요! 사정이 있었다면 어쩔 수 없죠! 사랑해요! 내 사랑!" 바크의 행복한 꿈은 계속 이어져간다. 그리고 그렇게 꿈이 끝나고 마주하는 현실은 더욱 비참하다. 현실엔 사랑도, 행복도, 그 외에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의 바크에겐. --- 자자, 이제 개입을 해야할 차례야. 1. 적극적 개입 2. 소극적 개입 3. 꿈 4. 이야기 종료 잘 이야기해서 >>922가 결정하는걸로 하자.

#917 이름없음 2022/01/19 20:47:44

꿈으로 비롯된거니까 꿈으로 개입하는건 어때? 지금 꿈을 진실로 믿는 상태니까 꿈으로 개입하는 것도 효과적일거라 생각해!

#918 이름없음 2022/01/19 21:27:11

>>917 좋은 생각이야!

#919 이름없음 2022/01/20 19:43:05

나도 꿈이 좋을 듯!

#920 이름없음 2022/01/20 22:55:58

ㅂㅍ

#921 이름없음 2022/01/22 00:06:34

이렇게나 꿈에 의존하는 이상 현실에선 무슨 짓을 해도 임팩트가 덜하겠지? 꿈으로 개입하길 권유하는 발판

#922 이름없음 2022/01/22 00:58:19

꿈의 개입으로 가자!

#923 ◆VhAo1Ci67s6 2022/01/25 20:11:22

꿈으로 개입이라, 괜찮은 선택이야. 그럼 개입을 어떻게 할건지에 대해 말해봐야지. 꿈속에서 어떤 식으로 바크의 행보를 이끌건지에 대해 말이야. 잘 이야기 해서 >>930이 결정하도록 하자.

#924 이름없음 2022/01/25 20:43:32

과거에서의 인연중 한 인물이 꿈에 나타나는건지 완전히 허구의 인물인지 궁금해지네 이쯤되면 전자라면 꿈이란걸 깨닫게 해서 그 사람과 현실에서 관계를 새로 쌓아가는 게 나을거같기도 하고.. 후자는.... 어쩌지?

#925 이름없음 2022/01/27 14:18:08

>>924 솔직히... 나는 전자보다 후자같다고 생각하는게 꿈속 연인을 위해 수면제까지 잔뜩 먹어가면서 꿈에 집착하는 사람이니까 꿈속 연인이 실존 사람이었으면 자기 전재산을 탈탈 털어서라도 연인의 곁에 갔을 거 같음

#926 이름없음 2022/01/27 14:29:20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연인의 가설이 맞을 경우 시도할 만한 루트 세가지: 1. 꿈속의 연인에 대한 집착을 그만두게 하고 바크가 현생을 살도록 유도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연인의 가설이 맞을 경우 시도할 만한 루트 세가지: 1. 꿈속의 연인에 대한 집착을 그만두게 하고 바크가 현생을 살도록 유도한다. 2. 꿈이 그렇게 좋으면 어쩔수 없지... 영원히 잘 수 있는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준다. 3. 마! 업계선배 피그말리온 모르나! 바크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이상향의 연인을 현실에서 직접 만들게 한다. 대충 1:1 스케일의 연인 인형을 만들어서 같이 산다거나? 현대에서도 미쿠인형이랑 결혼한 일본인 사례도 있고 개인적으론 3번이 할 만한 거 같음 1번은 바크가 현실에 미련 두는 게 없으면 유도 자체가 안 먹히고 2번은 너무 슬프니까

#927 이름없음 2022/01/27 15:39:37

>>926 오오 3번은 그그그 가이노이드 같은건가! 로봇에 AI! 그건 재미있을지도!

#928 이름없음 2022/01/29 10:03:02

926의 1과 3을 섞은건데 꿈속의 연인이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멋진 모습이 되서 만나자고 하는건 어떨까? 그렇게 바크에게 현생을 살 동기를 만들어주는거지. 바크에게 성공할 재능과 의지가 있는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이대로 꿈에만 집착하는건 너무 불쌍하니까. 꿈속 연인과 관련된 물건(그림이나 조각 같은)이 있다면 바크가 의지를 다잡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 물건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네...

#929 이름없음 2022/01/30 12:33:31

그렇다면 결론은!?

#930 이름없음 2022/01/30 14:34:42

바크의 여자친구 모습으로 나타나서 현실에 나갈 수 있게 자기의 몸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931 ◆VhAo1Ci67s6 2022/02/02 13:09:29

현실에 존재하는 육체에 가상의 영혼을 담는다라....... --- Final chapter 2. 피그말리온 "바크. 부탁이 있어요." 꿈속. 그녀. 내 사랑. 그녀가 바크에게 부탁을 하고 있다. "현실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내 상태에선 현실에 존재하기란 불가능해요."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당신을 만날 수 있는건가요? 말해줘요!" "몸이, 필요해요. 내 육체. 현실의 육체. 내 몸을." "당신의 몸........" "바크.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부탁이에요. 제발........" 그녀의 부탁. 거절은 처음부터 바크의 머릿속에 없었다. 무조건 만들어내리라. 그녀의 몸을. 그리고 현실을. 먼저 바크는 인체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 도서관에 가서 인체의 관한 책들을 잔뜩 읽어내려갔다. 인체의 구성, 혈관의 구성, 뼈의 생김새, 그 외 장기들의 형태 및 구성.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었다. 하나라도 소홀했다간 그녀가 현실에 나타나자마자 죽을 수도 있었다. 한권이라도 더, 한 줄이라도 더 시간을 쪼개가며 바크는 인체의 관한 모든 지식을 습득해나갔다. --- >>933아, 저 지식을 습득하기까지 걸린 시간 좀 확인해줄래? (1,20)으로.

#932 이름없음 2022/02/02 13:56:42

ㅂㅍㅂㅍ

#933 이름없음 2022/02/02 15:42:27

dice(1,20) value : 6

#934 ◆VhAo1Ci67s6 2022/02/09 22:51:29

6년 후, 바크는 어느샌가 도서관의 명물로 불리고 있었다. "바크! 혹시 이 미분 방정식이 어떻게 되는건지 알아?" "그건 일단 미분 방정식이 아니야. 그냥 차수만 미분하면 끝나." "바크! 그 검이 말하는데 주인공은 남잔데 여자같고 막 시대 넘어다니고 검과 사귀니 마니 했던 그 소설이 뭔지 알아?" "그거 외국 도서 영역에 3번째 줄에 2번째 책일거야." 도서관에서 6년동안, 개장부터 폐장까지 머물면서 바크는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을 섭렵했다. 근처 도서관의 모든 책을 섭렵했을 때 바크는 더 큰 도서관인 중앙 도서관으로 향했고, 그 책들도 모두 섭렵했다. 그만큼 지식은 늘었고, 늘어난 지식의 깊이도 더욱 깊어졌다. 어느샌가 모든 학문에 대해 전문가 수준으로 통달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바크의 지식 습득은 끝나지 않았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 마지막 하나가 부족했다. "올바른........생명창조......." 생명을 만드는 일. 꿈속의 그녀가 영혼과 같다면 영혼을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육체로 넣는 것 자체는 가능하리라. 문제는 그 이후의 생명. 스스로 심장이 뛰고, 뇌가 생각을 하고, 신경이 저절로 신호를 보내게 하는 것. 단순한 전기충격정도로 될 문제가 아니었다. "생명을 심어야만 해........ 생명을......." 그 때 도서관 근처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 바크의 꿈은 과연 어떻게 될까. >>937이 한번 알아봐줘.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아, (1,10)과 함께 말야.

#935 이름없음 2022/02/09 23:07:35

3번째 줄의 2번째 책은 대체 뭘까 실제로 있을 것 같은 책이라 더 궁금해...!

#936 이름없음 2022/02/10 13:19:31

발판

#937 이름없음 2022/02/10 20:04:03

dice(1,10) value : 8

#938 이름없음 2022/02/10 20:36:37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939 이름없음 2022/02/13 23:32:28

무슨 일인지는 안 적는거야? 내가 정해야지. 폭발 사고로 여러 사람들이 큰 부상을 입었다

#940 ◆VhAo1Ci67s6 2022/02/20 20:14:52

갑자기 들리는 폭발음. 모든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다. 바크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도서관을 나섰다. 소리가 들려온 곳 주변엔 수십명은 되어보이는 부상자들이 있었고, 그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돌덩이가 놓여있었다. "운석?" 온갖 지식을 섭렵한 마크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운석이 대기권을 뚫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통은 불타거나 남은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대개는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운석은 크기는 매우 컸음에도 그 여파는 매우 작았다. "설마.........?" 그 때 마크의 눈빛이 빛났다. 마크는 정부나 다른 누군가가 먼저 손을 대기 전에 과감히 운석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운석의 일부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의 품안에 있는 운석에, 그가 바라는 것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별의 씨앗....... 그것은 생명!" 가능성. 말 그대로 일말의 가능성. 허황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에 바크는 걸어보기로 했다. --- 이런 일이 있었군. 자, 그럼 시간을 다시 한 번 보내볼까. >>945가 흘려보낼 시간을 정하고 >>946이 그 운명을 한 번 점쳐보자고. 둘 다 (1,10)은 잊지말도록!

#941 이름없음 2022/02/20 20:27:54

ㅂㅍ

#942 이름없음 2022/02/20 22:35:56

어떻게 되려나

#943 이름없음 2022/02/21 12:04:50

ㅂㅍㅂㅍ

#944 이름없음 2022/02/22 11:48:57

날 밟고 가그라

#945 이름없음 2022/02/22 15:13:59

dice(1,10) value : 1

#946 이름없음 2022/02/22 17:07:05

dice(1,10) value : 2

#947 ◆VhAo1Ci67s6 2022/02/27 17:16:09

Final chapter 3. 등가교환 1년 뒤, 바크는 자신의 실험결과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다. "대체 뭐가 문제지? DNA, 성분 물질, 데이터 모두 완벽했는데 대체 왜!" 별의 씨앗. 무궁한 가능성을 품은 그것을 입수한 바크는 분석과 실험을 통해 생명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데이터를 완성시켰다. 아울러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그녀의 육체도 완성시켰다. 이제 남은 건 별의 씨앗에서 만들어진 생명을 그녀의 육체로 옮기고, 꿈속의 그녀가 머무르게 하는것 뿐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했음에도, 바크의 시도는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모든 것이 통제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도 실패했다. 바크는 실패 원인을 찾았다. 실패 원인은 매우 사소한 것이었다. "고작....... 먼지 하나 때문에?" 실험이 시작되려는 도중, 그녀의 육체가 보관된 유리관 안에 먼지 하나가 들어갔다. 정말 사소한 먼지였고, 변수라고 치기엔 너무 작은 변수였다. 그러나 그 먼지 하나가 생명이 그녀의 육체로 옮겨지는 것을 방해했다. 아니, 생명을 변질시켰다. 생명에 달라붙은 먼지로 인해 생명은 생명이 되지 못했다. 절망. 자신을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의 생명을 창조하지 못했다는 절망. 절망은 무서운 것이었다. 몇달동안 바크는 절망에 사로잡혀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들에게서 손을 놓았다.

#948 ◆VhAo1Ci67s6 2022/02/27 17:19:42

하지만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실패원인을 알았다면, 그 원인만 제거하면 되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었다. 지난번 실험으로 인해 별의 씨앗 대부분이 소실되어서, 남은 양을 전부 사용한다한들 온전한 생명으로 탄생할 확률이 매우 낮았다. "없다........" 그리고 요전번에 떨어진 운석은 이미 국가에서 수거해서 해체한 상황. 국가기관에 침입해서 가져오는 것은 너무 위험했다. "내 사랑......... 눈 앞에..... 다 왔는데......." 바크는 한동안 손을 놨던 지식 수집에 열을 올렸다. 그리고 다시 몇 달 후, 바크는 마지막 방법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자란 것은........ 내것으로 채우면 되는거야. 그녀의 생명안에 나도........ 숨쉬는 거지........" 바크는 그렇게 확신했다.

#949 ◆VhAo1Ci67s6 2022/02/27 17:23:22

물론 불안요소는 너무 많았다. 자신의 생명을 빈 육체에 옮기는 것도, 그리고 자신의 생명과 별의 씨앗에서 탄생한 생명이 온전히 섞이는 것도, 그리고 그렇게 생명을 얻은 그녀가 과연 꿈속의 그녀와 동일한 존재가 될지에 관해서도 불안요소가 많았다. 하지만 더는 미룰 수 없었다. 바크는 자신의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동안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지식 습득과 연구에 매진한 탓에 눈에 띄게 건강이 나빠지고 있었다. 여기서 더 미룬다면, 자신의 생명을 옮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었다. "반드시........ 반드시!" 모든 지식을 활용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바크는 실험을 시작했다. 두려움은 없었다. 확신도 없었다. 어쩌면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결말을 밟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바크는 그 모든 것을 그녀에게 걸었다. 오직 사랑을 위해. 오로지 그녀를 위해. ---- 자, 바크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955가 운명을 살펴줘.(1,10)으로.

#950 이름없음 2022/02/27 17:54:44

가소옥..

#951 이름없음 2022/02/27 20:11:43

ㅂㅍ

#952 이름없음 2022/02/27 22:15:58

발판

#953 발판 2022/02/27 22:28:03

날 밟고 가라

#954 이름없음 2022/02/28 01:27:26

발판

#955 이름없음 2022/02/28 03:48:21

제발! dice(1,10) value : 5

#956 ◆VhAo1Ci67s6 2022/03/05 22:06:28

Final Chapter F. 그 끝에 있는 것은 실험관.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모아서 만들어 낸 듯한 인간의 육체. 그 육체에서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존재가 눈을 떴다. "여기는........." 실험관이 열리고, 그녀가 밖으로 나왔다. 혼란스러운 풍경이었지만, 익숙해질 수 있었다. 그녀의 에 있는 풍경이었기 때문이었다. "이곳은......... 나의 사랑........ 바크........." 을 떠올린 그녀는 마침 곱게 놓인 옷을 입었다. 바크가 미리 준비해둔 듯 했다. "바크........ 어디에......?" 그녀는 바크를 찾았다. 그리고 바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크........?" 바크는 잠들어있었다. 그녀가 깨어난 것과 비슷한 모양의 실험관에. "많이 피곤했나보네요........ 난 또 뭔가 잘못된 줄 알고....... 이제 일어나요. 바크." 그녀는 상냥하게 바크를 깨우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실험관을 여는 장치를 찾을 수 없었다. 바크는 말 그대로 실험관안에 "바크? 대체 이게....... 왜?" 혼란스러운 그녀의 눈 앞에 그 쪽지가 들어온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분명 바크가 언젠가 깨어날 그녀를 위해 남겨둔 것이리라. 그녀는 쪽지를 조심스럽게 펼쳤다.

#957 ◆VhAo1Ci67s6 2022/03/05 22:15:57
#958 ◆VhAo1Ci67s6 2022/03/05 22:19:46

"이런 상황이 되길 원하는 게 아니었는데...... 당신은 왜....... 눈 앞에 있는데........ 왜 안아줄 수가 없는건가요......." 쪽지 위에 눈물방울이 떨어져내린다. 조용한 울음소리만이 그곳을 가득 채운다. 밝은 햇빛 아래, 만물이 숨을 쉬고, 세상은 아름답도다. ---- 파이널 챕터의 정식 이야기는 여기서 끝. 에필로그까지 살펴볼래? 어쩔래? >>962가 결정!

#959 이름없음 2022/03/05 22:34:27

에필로그 보고싶군..

#960 이름없음 2022/03/06 03:14:11

보고싶다ㅠㅠ

#961 이름없음 2022/03/06 12:18:17

너의 선택이야, >>962.

#962 이름없음 2022/03/06 12:18:45

보고 싶군요!

#963 ◆VhAo1Ci67s6 2022/03/06 22:23:30

Epilogue - 갈라테이아의 독백 세상을 살아가며 깨달은 것은 세상은 생명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결국 생명이 없는 곳에서는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생명은 항상 더 나은 진화를 이루기 위해 힘쓰며, 그렇게 과거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 말입니다. 생명은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세계가 모여 세상이 됩니다. 생명은 죽음을 만나 소멸하고, 그 죽음의 끝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납니다. 그것은 무한한 삶과 죽음의 굴레이자 신의 묘리. 그리고 서로 나란히 달리는 평행선. 그러나 살짝 변동을 주게 된다면 그 끝은 결국 하나로 이어지게 되겠지요. 한번 꼬인 뫼비우스의 띠가 하나로 연결되듯이. 그래요. 생명을 얻은 그 날부터 지금까지 참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제야 나는 당신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 가장 낮은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내게 생명을 주었듯 나도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어보려 합니다. 다른 생명들은 내 이야기를 들으면 허무맹랑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 생명들은 내가 그 허무맹랑한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무지는 아니에요. 그만큼 내가 세상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생명은 나날이 진화하고, 죽음도 나날히 변해갑니다. 그리고 작은 파문으로 그 둘을 이으려 합니다. 하나로 이어지는 그 끝. 그 끝에 도달하기 위해 당신이 내게 전해준 모든 지식과 경험, 그리고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통해서 당신을 만나려 합니다. 이 육체가 닳아 없어지고, 내 기억이 사라지고, 내 영혼마저 빛이 되더라도, 세계는 분명 이어지기에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을거에요. 분명히. 이름도 모르는 어느 세상의 어느곳 어느 때에서........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

#964 ◆VhAo1Ci67s6 2022/03/06 22:30:25

----- "그래서 이게 그녀의 이야기란 건가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 보여준게 바크, 네가 떠난 후의 그녀의 이야기야. 그녀는 이미 신의 영역까지 건드리려 하고 있지. 어떤 면에서는 대단해. 물론 그 여파가 작지는 않을거야. 어쩌면 저 세상이 지옥이 될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그것을 하려 해. 널 만나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하지만 정말 세상이...... 지옥으로 변한다면 그건 큰 죄악이잖아요?" -그 생명을 창조한 사람이 너잖아요. 바크 양반. 나 참. "그러면 방법은 없는겁니까?"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까해서. 물론 선택은 너의 몫. 아니다, 너를 포함한 다른 개입자들의 몫이라고 해둘까? 다들 보고 있지? 최후의 선택이야. 잘 듣고 결정해줘. 두가지 방법이 있어. 첫번째. 가만 놔둔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르겠지만, 결국 그녀는 바크, 너를 만나게 될거야. 다만 그 여파가 어떻게 될지는 장담 못해. 두번째. 내 특별 권한 사용. 이거면 '응~ 특권사용하면 그만이야~'하는걸로 내 직속 권한으로 처리 가능해. "직속권한이요? 그런 능력도 있습니까?" -왜 못 믿어. 지금까지 너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개입했던 게 나와 개입자들이야. 이 양반아. 그렇게 많은 지식들을 얻었으면 의심이 많아지는 것은 그렇다쳐도, 지금 이 특별 찬스에서도 그러면 내가 김빠지지. "그러면....... 저는?" -개입자들에게 맡겨볼래? >>965부터 >>971까지의 개입자들! 보고 있지? 레스 봤지? 첫번째와 두번째 중 하나를 선택해줘!

#965 이름없음 2022/03/06 22:46:47

일단 난 특권 사용이면 좋겠다,,

#966 이름없음 2022/03/06 23:01:53

나도 특권사용..

#967 이름없음 2022/03/06 23:07:20

난 가만놔두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어느 쪽이든 좋지만

#968 이름없음 2022/03/07 01:51:23

특권사용의 결과가 뭔데? 그녀를 처리한단 말로 들리는건 기분 탓인가? 펄스가 나오는 바람에 그냥 적음. 가만 놔둔다.

#969 이름없음 2022/03/07 05:37:19

응~ 특권사용하면 그만이야~

#970 이름없음 2022/03/07 09:55:54

특권 사용. 시도는 해봐야지.

#971 이름없음 2022/03/07 21:17:50

그냥 냅두자.

#972 ◆VhAo1Ci67s6 2022/03/07 21:28:35

-토론 결과 사용 4표, 가만놔두기 3표로 사용으로 결정! 와아아아아! "저기, 정말로 사용하실건가요? 다수결의 원칙을 이런 곳에서도 사용하는게 맞나요?" -에헤이, 과반이 넘었으니 사용할거야. 내 특권 사용은 아무도 막을 수 없으셈." "왜 이렇게 저를 도와주시는겁니까? 제가 그렇게 착하게 살았다거나 혹은 덕을 쌓았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네 이름. "제 이름이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꽤 재밌더라고. 이름이 바크잖아? 그런데 그걸 이렇게도 쓸 수 있더라고. 리딩 슈타이너를 가진 어떤 중이병 아저씨가 그렇게 쓰더라. "무슨 말씀인지........" -바크. B.A.C.K. 뒤로 가라는 거 잖아. 그래서, 뒤로 보내주려고. 정확하게 말하면 과거로. 그리고 특권 사용은 여기서! 시작된다 이 말씀!

#973 ◆VhAo1Ci67s6 2022/03/07 21:33:22

"과거로 보내주는게 특권이 아니었습니까?" -뭐 그것도 특권이긴한데, 그건 서비스. 진짜 특권은 이거. 네 이야기를 말해줬으니 우리가 운명의 흐름을 봤다는건 알겠지? "아, 네......." -그 흐름을 좀 건드릴거야. 네 과거 시점에서 말야. 최고와 최악의 결과만 남도록. "네? 하지만 그건 자칫 잘못하면........"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10%가 50%확률로 올라갔는데? "....... 더 이상 제게 선택의 기회는 없는건가요?" -응. 없어. 솔직히 이것도 많이 개입해준거야. "하는 수 밖에 없군요." -그럼 동전으로 결정해야겠다. 운명의 코인토스! 아, 그 전에 하나만 묻자. 2-1이 뭐지? "네? 1 아닙니까?" -맞아! 개입자! >>974!! 내 동전을 받아! 하나는 앞면이고, 하나는 2-1이야! 뭔 말인지 알아? 앞면은 1이고 뒷면은 2-1이라고! 알아들었지? 코인 토스를 해줘! (1) 과 (2-1) 사이의 운명을!

#974 이름없음 2022/03/07 22:00:39

Dice(1,2) value : 2 가즈아ㅏ

#975 ◆VhAo1Ci67s6 2022/03/07 22:08:53

-흠.... 원래는 Dlce(1,2-1),즉 (1,1)을 기대했던건데 말야. -그런데 앞이 좋은거였던가, 뒤가 좋은거였던가? -에라 모르겠다. 좋은게 좋은걸로. -최대한의 행운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 Last -BACK to the her 기나긴 꿈이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아, 실험. 별의 씨앗. 그걸 하기로 했지. 모든 것은 완벽하니까 진행을........ 잠시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가 하나 있었다. 청소. 실험관 내부를 청소하지 않은지 꽤 되었다. 최대한 깨끗한 공기로 차있지만, 만에 하나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리닝 시스템을 가동했다. 만에 하나라도 실험이 잘못되면 큰일나니까. 먼지가 모두 사라졌고, 실험을 시작했다. 몇시간 후, 실험관이 열린다. 그리고 나의 그녀, 나의 사랑이 조금씩 눈을 뜬다. "내 사랑, 나를 알아보겠어요?" ".........바크!" 그녀가 나를 안는다. 나도 그녀를 안는다. 내 사랑은 오늘 이곳에 ---- -아, 좋아좋아. 해피한 이야기로군.

#976 ◆VhAo1Ci67s6 2022/03/07 22:11:11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야. -왜 그런 짓을 했을까. 나는 -정이 든걸까. 나는 그저 관찰자였을 뿐이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이들의 인생을 보면서 -하지 말아야될 짓을 저질렀네. -운명에 개입하는 정도가 아닐 직접적으로 건드려버린거 말야.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했는데 -근데 하고 싶더라. 한번쯤은. -규칙을 어긴자는? -사라져야지. -아니면 되돌리거나. -하지만 되돌리긴 싫으니 사라지는게 맞는거겠지.

#977 ◆VhAo1Ci67s6 2022/03/07 22:12:44

-솔직히 너무 많은 시간동안 관찰을 한게 실수였나봐 -그냥 적당히 즐기는 선에서 만족해야했는데. -그래도 말야. 재밌었지. -그래서 사라져도 만족해.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것도 있어. -이 이야기는 말야. -안 사라질거야. -세상이 사라진다면 또 모르겠지만 -개입자 너희의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이야기도 남겠지. -희미한 그림자처럼 -그럼 마지막 인사. -모두의 인생이 항상 즐겁기를! -안녕!!!!!!!!

#978 ◆VhAo1Ci67s6 2022/03/07 22:13:05

끝!

#979 이름없음 2022/03/07 22:17:30

축하해 스레주!!

#980 이름없음 2022/03/07 22:55:20

끝이구나. 좋은 이야기였다. 스레주 수고많았어!!

#981 이름없음 2022/03/07 23:10:10

재미있었어. 안녕히. 또 다른 스레에서 언젠가 볼 수 있기를.

#982 이름없음 2022/03/07 23:48:37

진짜 재미있었어!!

#983 이름없음 2022/03/19 10:37:44

정말 재미있었어 스레주!!! 고생 많았어 다른 스레에서 언젠가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