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공중화장실 벽에 난 구멍 보면 예민하게 반응한 적 있지? 인터넷에서 공중화장실의 몰카 조심하라는 글들을 읽고, 나도 처음에는 되게 겁나고 무섭더라고 근데 갈수록 이런 류의 몰카경고글들이 점점 상식에서 벗어나서는 괴담화 되어가면서 확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사실을 잘 찾아보면 단순히 공포심을 조장할 뿐이지 전혀 사실무근인 이야기로 판정된 부분이 꽤 많아. 특히!! 공중화장실 벽의 구멍 안에 몰카가 있다? 이건 정말 99% 괴담이라고 보면 돼. 그 이유는 아래 레스들에서 하나하나 짚어서 서술해볼게. 공중화장실의 벽 구멍만큼은 정말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몰카를 까더라도 제대로 알고 까자'가 스레주의 신조임. 이 스레를 통해서 근거없는 몰카 괴담을 철저하게 비판할거야. 대중적인 공포에 휩쓸리지 말고 차분히 사실유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자. 괴담과 실제를 구분하면 근거없는 공포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어. 이 글을 통해서 혹시 무서웠던 레더들이 공포심을 좀 줄일수 있으면 좋겠다!
공중화장실 벽의 구멍 몰카 괴담을 철저하게 까는 스레!

1. 공중화장실 벽에는 구멍이 왜 그렇게 많은가? => 공중화장실에서 이런 구멍을 보고 불안해해본 경험이 있지? 공중화장실 벽에 난 이런 구멍들은 휴지걸이나 옷걸이, 비상벨, 에티켓벨, 위생용품수거함 등이 떨어졌을때 다시 붙이거나 떼면서 생긴 흔적들이야. 특히 위생용품수거함처럼 큰 부착물은 시공하는 과정에서 구멍을 한번에 6~8개씩 뚫기 때문에 한번씩 시공해도 구멍이 다수 생길 수 있어. 공중화장실이 오래되면 휴지걸이나 옷걸이, 수거함 등이 파손되거나 떨어지곤 하는데, 그 부착물을 고정하고 있던 구멍이 시간이 지나면서 헐거워지기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러면 같은 구멍에 다시 부착물을 설치해도 곧 떨어지겠지? 그래서 다른 구멍을 새로 뚫고 새 위치에 시공을 하는거야. 화장실 벽에 구멍이 다닥다닥 많이 생기는 이유는 거의 100% 이런 이유임!
또 화장실 관리 사정에 따라 원래 벽에 있던 부착물을 떼서 치우기도 하는데, (관리 예산이 바뀌면서 휴지를 제공하지 않게 되는 경우, 위생용품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통일해서 수거함을 없애는 경우, 부착물이 파손되었는데 교체하지 않고 그냥 없애버린 경우 등 사정은 매우 다양함) 이런 경우에는 부착물이 있던 자리에 덩그러니 구멍만 있겠지? '아무 이유도 없이 텅빈 자리에 구멍만 있어서 불안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인데, 현 시점에서는 그냥 텅빈 자리일 뿐이지만 원래는 거기에 부착물이 있었던거지!
2. 정말로 여자화장실 벽에만 구멍이 많고, 남자화장실에는 없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수 있어. 무슨 뜻이냐고? 반은 사실이고, 반은 심리적 요인이거든. 일단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을 1대 1로 비교했을때, 여자화장실 벽에 구멍이 많은 것은 실제로 사실이야. 이유가 뭐냐고? 이유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화장실 벽에 붙이는 부착물 때문이지. 부착물의 종류를 살펴보면 왜 여자화장실 벽에 유독 구멍이 많은지 알수 있어. 비상벨, 에티켓벨, 위생용품수거함 등등... 전부 남자화장실에는 있을 필요가 없는 물건들이지. 남자화장실에는 휴지걸이 정도만 있으면 되니까.ㅇㅇ 게다가 여자화장실에 쓰이는 이런 크고 복잡한 부착물들은 휴지걸이보다 상대적으로 고장나거나 떨어질 확률이 높아. 이런 부착물들을 붙였다 뗐다 시공을 하면 당연히 남자화장실보다 상대적으로 구멍이 많은건 당연해.
그리고 심리적 요인. 이것도 아주 중요한 차이점이야. 여자들은 남자화장실에 들어갈 일이 없지? 그러니 남자화장실의 구멍유무는 남자들에게 물어볼수밖에 없어. 남자들에게 화장실 벽에서 구멍을 본적 있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본적 없다고 말하지. 정말로 남자화장실에는 구멍이 아예 없는걸까? 아니야. 남자화장실에도 휴지걸이 정도가 떨어졌다 생기는 소수의 구멍 정도는 있어. 하지만 여자화장실처럼 많은 부착물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구멍을 한번에 볼 일이 없지. 그러니 구멍의 존재에 대해서 아예 신경을 쓰지않고 유심히 보지 않으니까 없다고 기억하는거야.
하지만 여자화장실에서는 앞서 말했듯 한번에 많은 구멍들을 발견하기 쉬워. 한번에 많은 구멍들이 빈 벽에 덩그러니 나 있는 모습은 눈길을 끌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지. 그러니 여자화장실에서 구멍을 본 경험을 말하는 사례가 많은거야. 게다가 인터넷에서 몰카경고글들을 읽고나면 그때부터는 화장실에 들어갈때마다 벽을 유심히 보면서 구멍을 찾게 돼. 그러면 원래라면 기억에 남지도 않았을 소수의 구멍까지도 신경이 쓰이게 되는거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화장실 벽의 구멍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어. 인터넷에서 몰카경고글을 보고 불안과 공포에 떨지 않으니까, 화장실에서 실제로 구멍을 보고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거야.
3. 몰카를 실제로 벽에 설치할 수 있는가?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가 진짜야. 실제로 몰카를 벽에 설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실 유무가 중요한거니까. 요즘 초소형 몰카 얘기 많이 나오잖아. 이번에 모텔에서 발견된 몰카의 렌즈도 1mm크기라고 하고. 하지만 렌즈의 크기가 1mm라고 해서, 실제 카메라를 숨길수 있는 공간도 1mm인게 아니야. 카메라는 렌즈만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니까!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렌즈에 연결된 선이 있는게 보통이고, 선과 본체를 숨길만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해.

이번에 1mm 몰카로 난리났던 모텔에서 발견된 몰카 중 하나야. 이렇게 내부를 까보니 꽤 공간을 차지하는 선과 기기가 많지? 이런 몰카는 셋톱박스, 환풍구 등등에 설치하기가 쉬운데, 렌즈 뒤에 선을 숨길만한 공간이 확보되니까 숨기기가 좋지. 특히 모텔같은 공간은 처음부터 주인이 계획대로 내부를 시공하고 관리하기도 쉬운 공간이기 때문에 몰카의 온상지라고 할 수 있어. 하지만 공중화장실 벽은 아니야! 공중화장실 벽은 조립식으로 되어있어 일반적으로 얇기때문에 내부에 저런걸 숨길만한 공간이 없어. 저걸 설치하려면 벽 자체를 다 뜯어내야 할텐데, 현실적으로 어렵지. 그렇기에 저런 몰카는 화장실의 환풍구, 쓰레기통처럼 렌즈 뒤쪽의 공간을 확보할 만한 곳이 아니면 설치가 불가능해.

흔히 나사형 몰카라고 언급되면서 위 사진의 동그란 클로즈업처럼, 아주 작은 나사형 렌즈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많잖아? 하지만 그런 사진들은 실제 렌즈 뒤에 달려있는 선과 본체를 생략하고 찍은 게 대다수야. 실제 나사형 렌즈 뒤에는 저렇게 선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그러니까 나사형 몰카를 벽에 박으려면 저 뒤의 선과 그 선에 연결된 본체도 전부 벽 안에 파넣을수 있도록 시공해야하는데, 아예 처음부터 화장실을 그렇게 계획해서 시공하지 않는한 그건 불가능하지ㅇㅇ

이것도 나사형 몰카의 전체 모습. 렌즈 뒤에 달린 선은 물론이고, 그 뒤의 본체와 배터리와도 반드시 다 연결되어있어야 카메라가 작동할 수 있어. 카메라는 렌즈로 찍은 화면이 무선으로 뿅 전송되는 와이파이가 아니라구!


이것들은 초소형카메라의 본체. 렌즈는 작다고해도, 본체는 최소한 엄지손가락 이상의 부피는 차지해. 많이 양보해서 설령 선 없이 렌즈와 본체를 직접 연결했다손 치더라도, 화장실 벽 안에 이정도 크기의 물체를 파넣을 수 있을까? 물론 조심해야 할 것은, 검은비닐봉투에 구멍을 뚫은채로 쓰레기통 안에 설치하거나, 환풍구 안에 설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수도 있다는거야. 아예 100%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 실제로 몰카가 발견된 과거의 사례를 보면, 이러한 카메라가 환풍구 안이나 쓰레기통 안, 천장에서 발견된 적은 소수 있었어. 하지만 스레주는 화장실 벽 구멍 괴담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벽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는 이런 카메라를 설치할수 없다는 사실!
4. 공중화장실 몰카의 실제 사례? 지금까지 공중화장실 벽에 몰카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다뤄봤지? 그럼 실제로 화장실에서 몰카가 적발된 실제 사례가 과연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중요한건 실질적인 사례이니까!
요즘 벽에 난 구멍이나 이상한 나사를 보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사례가 많잖아? 이런 증언들을 들어보면 구멍을 샤프나 송곳으로 찔렀더니 유리깨지는 소리가 났다는 디테일도 있기 때문에 진짜인가 생각되곤 하는데, http://m.kmib.co.kr/view.asp?arcid=0010067173 지금까지 벽에 난 구멍과 나사를 보고 경찰이 출동해서 실제로 몰카를 발견한 경우는 없었어. 장담해도 좋아. 내가 이런 기사들을 수없이 많이 찾아서 읽었는데, 벽에 난 구멍과 나사 속에서 몰카가 발견되었다는 사례는 단 하나도 없었고, 모두 '출동했지만 허탕이었다'라는 결과 뿐이었어. 특히 저 기사는 글쓴이가 "찔렀더니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고 자세히 서술했는데도 막상 출동하니 그냥 나사였지.
지금 레더들 중에 혹시 유리로 된 못쓰는 물건 같은게 주변에 있다면, 한번 샤프와 송곳으로 힘차게 찔러봐. 물론 온힘을 엄청 다한다고 하면 깨질수 있겠지만, 단순히 찌르는것 만으로는 정말 잘 안 깨질걸. 쇠못의 경도는 4.5이고 유리의 경도는 5.5이기 때문에 심지어 거의 긁히지도 않을거야. 하물며 렌즈에 쓰이는 유리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이는 유리처럼 쨍그랑 깨지는 그런 유리가 아니라 특수유리야. 깨지더라도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게 아니라 스마트폰 액정 깨진것처럼 쫀쫀하게 모이지. 그런 유리는 깨지더라도 쨍그랑하는 소리가 나지않고 둔탁하다는걸 알아둬! 구멍이나 나사를 찔렀더니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는 증언은, 대체로 찌르면서 생긴 충돌음을 착각한거야.
한국에서 설치형 몰카는 화장실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는 편이야. (아예 없는 것은 아님) 2016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여성안심보안관이 몰카 탐지에 나서서 공공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을 12만곳 이상 조사했었고, 주 1회 이상 5만 곳을 조사하는 상시정책도 펴고있지. 하지만 아직까지 그 조사를 통해서는 단 한번도 몰카가 발견된 적이 없어. 화장실 몰카는 그 공포의 규모보다는 실제사례가 아주 적다고 할 수 있지. 실제로 몰카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은 화장실이 아니라 모텔이야.
그럼 실제 화장실의 몰카는 어떻게 촬영되는걸까? 놀랍게도 몰카가 검거되는 많은 사례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촬영하는 경우야. 옆칸에 들어가서 위나 아래의 틈새로 손을 뻗어 스마트폰으로 찍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 '화장실 몰카 검거'라고 검색하면 절대다수가 범인이 직접 화장실에 침입해서 촬영하고 있었다는걸 볼 수 있어. 그 외에는 쓰레기통, 변기커버 뒤쪽, 천장에서 몰카가 설치된 소수의 사례가 있었다고 해.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화장실 벽에 몰카가 설치된 케이스는 없었어.
5. 결론 그런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몰카경고글을 쭉 훑어보면 화장실 벽의 구멍 몰카에 대한 경고글과, 구멍에 대한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정말 다른 몰카 유형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스레주는 이걸 비판하고 싶어. 실제로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되는 몰카는 직접 들어가 촬영하는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외에는 쓰레기통이나 천장, 변기 등에서 설치형 몰카가 발견된 사례가 소수 있지. 하지만 인터넷에서 떠도는 몰카경고글에서 이러한 구체적인 실제 유형을 드는 경우는 매우 적어. 오로지 벽의 구멍! 구멍! 구멍만 얘기해! 벽에서는 몰카가 발견된 적이 단 한건도 없고, 원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밝혀도, 도무지 이걸 듣질 않는다는게 문제지. 정말로 위험할수 있는 위치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경고하지 않은채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몰카들에 대해서만 언급하는건, 그저 공포심의 조장과 확산일 뿐이야.
스레딕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벽에 뚫린 구멍이 몰카라고 생각해서 불안해하는 글이 수없이 돌고있어. 나는 적어도 벽에 뚫린 구멍에 한정해서는, 더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어. 공포의 대상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하자. 현실 가능성이 없는 괴담에 불안해하지 말고, 실제로 현실 가능성이 있는 범죄에 대해서 현명하게 주의를 기울이자. 세상 살면서 가뜩이나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데, 실체가 없는 것까지 두려워하고 신경을 곤두세우면 정신건강에 안 좋아. 스레딕에서도 가끔 화장실 벽몰카 관련된 글이 계속 올라오곤 하는데, 그런 글이 있을때마다 한번씩 갱신해주면 좋겠다!
>>18 맞아! 모텔에 설치된 몰카는 훨씬 현실가능성이 높고, 찾기도 어려워. 이번에 1mm 몰카로 뉴스에 뜨고 했던 사건도 모텔이었는데, 이런 경우가 전에도 종종 있었지.
>>30 그거야ㅇㅇ >>29말처럼 벽구멍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포인트! 불안한 레더들은 벽의 구멍이 아니라 주위의 쓰레기, 변기 안쪽과 커버 뒤를 확인하는게 좋아. 기존에 초소형카메라 몰카가 발견된 사례는 그런곳들이거든. 대신에 벽 구멍에는 정말 없어! 초소형카메라라고 해도 벽 안에 설치하지는 않거든ㅇㅇ 이건 몰카의 구조와 원리를 조금만 알면 명확한거야! 스레주는 정말 의미없고 쓸데없이 만 강조하면서 공포심을 부풀리기만하는 요즘의 몰카경고세태가 괴담이라고 비판하는거고.
>>32 마음껏 퍼가서 올려도 좋아! ㅎㅎ 글이나 사진 인용해서 사용해도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조금이라도 불합리한 공포심을 줄일수 있다면 스레주 입장에서는 환영이야ㅇㅇ
>>40 ㅋㅋㅋ쓰레기통 안쪽까지 뒤질 필요는 없고... 쓰레기통 안에 넣어봤자 카메라 각도가 안닿잖아ㅋㅋ 그냥 쓰레기통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비닐봉지나 컵같은 쓰레기가 혹시 있으면 한번씩 확인하면 돼! 외부에 노출된 쓰레기로 위장해서 그 안에 카메라를 넣어놓는 원리니까ㅇㅇ 검은 비닐봉지 같은게 쓰레기통 위쪽에 쌓여있다든지, 컵같은 것이 쓰레기통 외부에 놓여있다든지 이런게 있으면 주의하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휴지조각처럼 카메라를 숨길만한 공간이 없는 쓰레기는 별 상관없지ㅋㅋ 그 외에 딱히 외부로 눈에 띄게 노출된 쓰레기가 없으면 괜찮아.
>>42 https://www.google.co.kr/amp/news.donga.com/amp/all/20020925/7865931/1 정답 : 백화점 화장실은 고객 유치와 서비스를 위해 화장실 시공 및 유지에 매우 막대한 예산을 들이기 때문! 백화점 같은 곳은 사소한 부분의 고객 만족도까지도 곧 수입으로 직결되잖아ㅇㅇ 하지만 그런 고객 만족도가 수입으로 직결되지 않는 공공화장실은 당연히 화장실 관리에 들이는 예산이 적겠지? 그러니 화장실 관리 예산이 빵빵한 백화점 같은 곳은 부착물을 뗐다붙이는 보수를 하더라도 미관을 신경써서 아예 벽이나 타일까지도 깨끗하게 갈아치워버리는 거고, 관리 예산 없는 후진 화장실일수록 돈이 아까우니 그냥 기존의 벽 놔두고 구멍만 새로 뚫는거지ㅋㅋ


>>45 오! 그래 바로 이런 기사가!! 나사몰카 괴담의 액기스야!!ㅋㅋㅋ 대체 이런 괴담이 어디서 시작되고 퍼진건지 찾고있었는데 레더가 아주 잘 찾아줬구나ㅎㅎ 고마워! 기사의 사진을 봐. 마치 저런 나사구멍에 쏙 들어갈것처럼 아주 작은 나사형 몰카를 쥐고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그 뒤에 주렁주렁 딸려있는 선과 부품들이 달려있다는걸 생략해서 찍었다는걸 알 수 있지ㅇㅇ 언제나 명심해야 할 것은, 카메라는 렌즈만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라는것! 반드시 본체와 그 본체를 연결하는 전원공급장치(배터리 등)가 있어야 한다는거야. 특히 저 기사에 실려있는 사진같은 경우는 얇은 합판재질로 된 조립식 문인데, 나사형 렌즈는 나사처럼 위장해서 꽂는다고 하더라도 그 뒤에 있는 기기들은 도저히 내부에 숨길수가 없는 두께야! 특히 레더가 가져온 기사를 보면 정말 괴담의 교과서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는걸 볼 수 있어ㅇㅇ 무려 인터뷰한 실제 구체적인 인물의 직책과 이름을 쓰지도 않고 그저 '관련 전문가'라고 두루뭉실하게 서술한 다음에 그 인물의 인용말만을 모든 근거로 삼는다는점! 그 외에는 등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지ㅇㅇ
>>47 >>48 레스주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ㅇㅇ 스레주도 전문가는 아니야! 나도 몰카 때문에 불안한적이 있었고, 그래서 구체적인 몰카의 구조와 사례를 상당히 많이 조사해본것 뿐이지, 스레주도 그냥 평범한 일반인일 뿐이야. 하지만 여러 자료를 보고 난 다음에 내리게 된 결론은, 역시 벽과 문짝에 몰카가 설치되어있을 확률은 다른 장소들에 비해 정말로 지극히 적다는거야! 레스주는 오직 근거가 있는 물증이 아니라 심증만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벽과 문에서는 몰카가 발견된 사례가 한건도 없어! 구조적으로 그 내부에 몰카를 설치할 수 있다는 실질적 가능성자체가 매우 희박한 편이고. 그러니 벽과 문의 구멍과 나사를 보면서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더 가능성 있고 전례도 있는 변기 안쪽과 뒤쪽, 외부에 노출된 쓰레기, 환풍구 등을 살피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몰카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이 편이 더 실질적이지 않을까? 레스주야. 나는 몰카에 대한 불안을 한번도 조롱한적 없어. 불안한건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해! 레스주가 이렇게 격하게 반응하는건 내가 레스주가 갖는 불안이 틀렸다고 비난하고 조롱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지? 정말로 그렇지 않아! 만약 그렇게 느낀거라면 사과할게ㅇㅇ 스레주는 그저 몰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사실을 알려주고, 좀더 합리적으로 몰카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같이 노력하고 싶을 뿐이야!
>>51 ㅇㅇ 맞아. 민간화장실 조사가 미비하다는건 맞지. 공공화장실을 넘어, 이 부분도 확실히 고쳐나가야 할거야. 신뢰성이 검증된 몰카탐지기기를 확보하는 등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보다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해! 하지만 핀트에 대해서 말하는거라면, 이 스레에서 스레주의 주장은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벽과 나사에는 몰카가 있을 가능성 자체가 매우 희박하다'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리적이고 사례적으로 물증을 제시했었고, 아직 레스주는 이 부분에 대한 물증을 제시한 바가 없어. 민간화장실의 조사가 미비하다는 사실은 '벽 안과 경첩 나사에도 몰카를 설치할 공간이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결코 실질적으로 뒷받침하지는 못해. 세상에 사는 모든 까마귀를 다 잡아서 조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홍색 까마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수는 없는 것처럼! 물론 세상은 넓으니 분홍색 까마귀가 존재할수도 있어. 하지만 그 존재와 대처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논하기 위해서는 우선 반드시 실질적인 물증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스레주는 그런 실질적인 물증이 부족한 공포는 실제 범죄를 예방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단지 이 점을 경계하고 비판하고자 하기 때문에 강하게 말한것 뿐이고. 하지만 레스주가 국내에서의 벽과 나사 몰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한다면 스레주는 얼마든지 피드백을 받을 용의가 있어!
>>56 너레더가 내가 하고싶은 얘기를 제대로 써줬구나ㅠㅠ 스레주도 '벽과 나사에는 몰카가 있을 가능성이 0%다!! 지금도 앞으로도 그런게 있을리 없다!!'는 의견은 절대 아니야. 가능성만 따지자면, 세상에 가능성이 0%인 것은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현재까지는 벽과 나사에 몰카를 숨길수 있는 실질적 가능성이 극도로 희박한것은 사실이고 전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벽과 나사만 강조한다는 것은 공포심을 자극할 뿐 실제 범죄 예방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실제로 인터넷에 떠도는 몰카에 대한 글들을 보면 다른곳에 대한 언급보다 압도적으로 벽과 나사에 대한 언급만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개선점을 요구하는 의견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