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13408 2탄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38493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라디오가 새로 개편했습니다. 아, 이전의 분은 아닙니다. 신입입니다. 그저 조작을 즐기며 흐뭇이 웃는 것을 즐기는 (New)스레지기일 뿐. 여러분들의 참여와 스레지기의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봄맞이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심야 라디오) 치유라디오! 다음 판을 기다릴 바에 내가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새로 파게된 치유라디오! 다들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하는 치유라디오! 2탄의 이름을 이어쓸까 새로운 이름을 만들까 고민중인 치유라디오! 1레스가 길면 싫어할것 같지만 일단 하고싶은 말이 많기때문에 쓰고 있는 치유라디오! 이하의 룰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1. 분쟁이 날만한 소재는 삼가해 주세요 2. 문장식 사연단어는 받지 않습니다. +4월 29일 추가. 처음이자 마지막 예외인 >>176을 제외한 앞으로의 모든 문장식 사연단어는 재앵커입니다. 3.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연속레스는 2개까지. +4월 29일 추가. 10분이상의 텀이라면 괜찮지만. 그 이내로 앵커레스에 연속으로 레스를 두개 이상은 무조건 재앵커입니다. 4. 모두가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PS. 매월 1일, 11일, 21일은 쉬는날 자-! 대망의 첫 번째 사연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연자 닉네임 >>7 사연단어 >>4, >>5, >>6
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라디오 #3
안녕하세요.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전혀 심야가 아니지만 사연을 썼으므로)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연입니다. 펩시 님이 보내주셨네요. 안녕하세요, 스레지기님! 제 경험을 알려주려고 이렇게 사연을 씁니다! 불면증을 한참 동안 앓다 보니 당연히 수면시간은 부족했고 신경질적으로 변해 가족들마저 제게서 슬금슬금 멀어지던 날 이였죠. 잠을 자기 위해서라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전부 해봤어요. 아로마 오일, 자기 전 스트레칭 혹은 반신욕, 잠 오는데 좋다는 음식, 병원의 약 잠이 온다는 음악, 온종일 운동해서 피곤함에 쩔어보기 등!! 그렇지만 제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며 습관적으로 하던 수면안대를 끼고 잠에 침대에 누웠는데...!! 눈을 뜨니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이었다구요! 도대체가 얼마 만에 이렇게 잠이 든 건지 모르겠는데 생각이 들었죠. 왜? 뭐가 달랐길래 잠이 들었지? 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전 기어코 알아냈습니다!! 잠이 들 수 있었던 이유를요! 그건 바로 탄산음료!!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탄산음료를 잠결에 뒤척이다 쓰러트렸는데 그 음료가 수면안대를 가득 적시며 내려와 콧구멍으로 귓구멍으로 들어가 수면에 도움을 주었다는 걸요! 음료가 코로 들어와 호흡량이 적어지고 귀로 들어간 음료 덕에 들려오는 소리가 마치, 태아 시절 듣던 소리와 비슷해져 마음이 평온해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불면증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제 팁을 이렇게 전하게 돼서 기뻐요!!
....그거 위험한 거 아닙니까? 액체가 코로 들어가 호흡량이 적어진다뇨? 거기다 탄산이면 따끔거릴 텐데... 도대체 어떻게 잠이 드는겁니까..? 찝찝하지도 않으신가요?! 아무래도 잠을 잘 때 자리끼는 옆에다 두고 잘 수 없을것 같네요.. 사연자님께는 몸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탄산음료향 바디워시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탄산음료가 묻었을 때처럼 끈적한 노래들으며 다음 사연을 기다려 볼께요. Sam Brown의 Stop https://youtu.be/736lcb9ZLdk 사연자 닉네임 >>13 사연 단어 >>15, >>16, >>17
오늘의 라디오! 심야(가 되고 싶은)치유라디오! 생각보다 텀이 길게 되어 하루 한개의 사연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심야라디오! 붕어빵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마법사라는 사명을 가지고 붕어빵족을 지켜보는 역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마법사들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주위의 마법사들이 붕어빵족, 정확히는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을 가지고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팥 붕어빵족이 최고의 미(美)다!!] [붕어빵족의 미(美)는 슈크림 붕어빵족이다!!!] ...황당했습니다. 미(味)도 아니고 미(美)라뇨? 아무리 생각해도 이성을 대표하는, 그러니까 차가운 심장과 냉철한 두뇌를 자랑하는 마법사들이 저런걸 가지고 싸우다뇨. 그래서 전 모두에게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고작 붕어빵족을 가지고 싸우는 건 이지적인 우리 마법사에게 있어선 안되는 일입니다. 그러니 모두 진정하고 냉철한 이성을 가지세요! 왜냐하면-...." 그 후로 전 모두에게 쫒기는 몸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모두에게 새로운 생각할 거리를 찾아주기 위하여 이런저런 서적을 뒤적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동지들에게 줄 주제를 찾아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기말에 마법사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 이였죠. 하지만 이 주제를 어떻게 전하느냐가 문제였습니다. 제 말은 아무도 듣질 않았으니까요. 이미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저는 한 붕어빵족에게서 어떤 소포를 받았습니다. [너의 이야기는 잘 알고 있다. 이걸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 크림 붕어빵족의 수장 크붕.] 이런 카드와 함께 담겨있던 것. 그것은 핵폭탄이였고. 아르키메데스였는지 아무튼 유레카를 외치며 당장 마법사들이 즐비한 도시에다 터트렸습니다. 그게 바로 일주일 전이네요. 어서 마법사들이 정신을 차리면 좋겠습니다. 도시는 황폐해졌지만, 살아남은 마법사들은 있으니까요. "이걸 듣고있는 마법사들에게 알립니다. 붕어빵족의 최고의 미(美)는 크림붕어빵이에요!" (..지직 지지직-...) "우리.. 크ㄹ....빵족은...성공...다!"
자신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폭탄을 터트린 저 마법사가 대단한건지, 그 마법사의 뒤에서 조용히 웃고 있는 흑막인 크림붕어빵족이 대딘한 건지는 청취자들의 생각에 맡기기로 하겠습니다. (뒤적뒤적) 잠시.. 마법사가 주된 이야기였는데 사연자분이 붕어빵....? 설마..! (잠시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다 정적. 약간의 한숨과 함께 의자 끌리는 소리가 들린다.) 네, 잠시 소란스러웠지만.. 어찌되었던. 사연자분께는 이거라면 누구라도 살 수 있다. 세기말 키트를 보내드립니다.
금방이라도 무슨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음악을 들으며 다음 사연을 기다려 볼게요. Danny Baranowsky - The Binding of Isaac - 11 - Repentant https://youtu.be/P7BThpog_gA 사연자 닉네임 >>23 사연 단어 >>24, >>25, >>26
다음은 펩시구피님의 사연입니다. 흔히들 말하곤 한다네! 나도! 만화속 능력을 사용해보고 싶다! 나도! 만화같은 상황을 경혐해보고 싶다! 나도! 무언가가 되어 보고 싶다! 같은 것들을!! 난 그 중에서 피구왕 통x 같은 멋진 피구능력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였지. 던지는 공에 괴랄한 스핀이 걸려 지그재그로 움직인다거나 던지는 공에 맞으면 저 멀리 날아가서 땅바닥이 움푹 패인다거나 가장 익히고 싶었던 공은, 마구중 마구인 불꽃이 일어나는 것 같은 일렁임이 생기는 공! 그 멋지고도 찬란함! 아름다운 일렁임! 호화로운 이팩트! 그래서 그런지 아무런 기술도 없는 일반적인 피구시합을 할 땐 너무나도 지루했었다네. 그래서 그땐 일단 복장이라도 따라 하며 훈련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었지. 힘을 기르기 위한 수련으로는 사족보행! 폭포 거슬러 올라가기! 암벽등반!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서 가위바위보 연속 100연승 할때까지 연습! 동체시력을 위한건 구슬에 숫자들을 써놓고 다른 사람이 던져주면 1m 뒤에서 숫자 알아 맞추기 등! 그렇게 수련하던 어느날 불꽃 슛을 던질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런 날 보며 수근수근 거리기에 아름다움을 알려주려 그 사람들중 한명에게 불꽃 슛을 던졌는데... 그 사람은 자그마치 신의 손이라는 방어기로 모든 공을 잡아 보이며 내게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지 않나? "훗, 한참 부족하군. 내게 공을 맞추기엔 한참은 이르다!" 그 말에 머리가 망치로 얻어맞은 것 마냥 멍 해지더니 깨달음을 얻었었다네. 아직 나에겐 필살기가 없다! 라는 걸. 차라리 그 때 그 사람의 말투를 보고 정신을 차려 그 때라도 피구에 대한 미련을 끊었으면 좋았을 것을...
난 그 사람에게 매일같이 도전했고, 매일같이 패했다네. 솔직히 그 땐 그 순간이 무척이나 좋았지, 청춘에 휩싸였고 말이야. 그렇지만 지금에와 가장 무서운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그 동영상들이다!!! 어린날의 치기가 잔뜩 담겨있는 그 동영상들! [중2병과 중2병의 살인피구] 라던가 [한강 둔치에서 일어난 피구왕 x키 재림 15탄!] 이라던가!!.... 아아.. 나는 이제와 후회하고 있다네... 정신을 좀먹는 괴물에게 휩싸여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던 지난 날을 말이야. 그 시절을 지울 수 만 있다면.. 솔직히 지금 돌아보면 '불꽃~~~슛~~!!!'이나 '크흑, 다음번엔 지지 않겠어!' 라고 외쳤던 날 아주 패고 싶은 심정이라네.. 허나 그럴 수는 없겠지.. 시간은 결코 인간의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아.. 안타까운 사연이였습니다만 그래서 그 동영상의 출처가 된 사람을 어떻게 된걸까요? 뭐 누구에게나 그 괴물은 찾아왔었겠지만 결국 이겨내는 것은 자기의 몫. 사람은 그렇게 괴물에게 이기는 법을 배우는 법이죠. 그런데.. 아직도 사연자님에게서 그 괴물의 잔제가 남아있는 듯 한데요... 뭐.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죠. 옛날의 향수를 일으키는 노래를 들으며 다음 사연을 기다려 볼게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 https://youtu.be/Abgtb3fOBQQ 사연자 닉네임 >>32 사연 단어 >>33, >>34, >>35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이번 사연이 오늘의 마지막 사연이 되겠네요. 그전에 깜박하고 펩시구피님께 드리지 못한 각계각층의 흑역사 모음집을 보내드리면서 다음사연 시작하겠습니다. 말랭이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말랭이를 좋아합니다. 사과말랭이, 고구마말랭이, 감말랭이 등등. 수많은 말랭이들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무말랭이 입니다. 그리고 젤리도 좋아합니다. 복숭아맛, 사과맛, 박하맛, 무(無)맛 등. 모양도 상관없습니다. 곰모양, 지렁이 모양, 강낭콩 모양, 각종 과일 모양등. 그래도 젤리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젤리는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아는사람만 아는 '따숨포근맛 젤리'입니다. 모양은 삐쭉삐쭉한 고슴도치 모양이죠. 제일 좋아하는 음식 두 가지를 같이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봤죠. "무말랭이와 따숨포근맛 젤리를 같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돌아오는 대답은 비슷했습니다. 맛없겠지, 우웨엑, ...그거 먹고싶냐? 등등. 대부분 부정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 맛있는걸 전도하기위해 두가지를 본질부터 섞어내기로 했습니다. 무의 맛이 나며, 젤리의 물컹쫀득한 식감과 동시에 무말랭이의 꼬들함과 따숨포근한 맛도 동시에 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젤리의 이름은 '태양 만세' 입니다. 만드는법은 간단합니다. 1. 무를 강판에 갈아버린 후, 면포를 이용해 즙과 찌꺼기를 분리해준 뒤, 1시간동안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2. 무즙과 찌꺼기를 식히는 동안 무 말랭이를 곤약가루에 굴리며 가루를 무칩니다. 판젤라틴을 찬물에 불리며 태양의 따사로움 한김 넣어줍니다. 3. 냉장실에 넣어 두었던 무즙과 찌꺼기를 꺼낸 뒤, 무 즙에 태양의 따사로움이 한김 들어가 미지근해진 판젤라틴을 넣어준 뒤 태양열로만 미지근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4. 3을 기다리는동안 곤약가루를 발라 건조해 보이는 무말랭이를 무찌꺼기에 넣고 섞습니다. 5. 3과 4가 완성되면 특별제작한 틀(사자갈기같은 태양에 손발이 달린 틀)에 넣습니다. 3을 얕게 깔고 굳힌 뒤, 4 의 말랭이를 팔다리에 몸통에 무찌꺼기를 넣고, 그 위에 다시 3을 부어 틀을 채운 뒤 태양아래 틀을 놓아두고 굳히면 완성입니다. 부디 모두가 맛있는 태양만세를 맛볼 수 있기를!
그래서 이 사연의 요지가 뭐라고요? 알 수 있었던건 사연자님의 음식취향 뿐이네요. 무즙과 무찌꺼기는 도대체 왜 냉장고에 넣은겁니까? 어차피 따뜻해야 하잖아요? 이러나 저러나 태클걸곳이 많아 보이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네요. 저는 저 젤리를 먹고싶지 않습니다. 사연자님께는 요리재료의 본연의 맛과 그 소중함을 권장하는 사찰레시피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였습니다. 하루를 마치면서 마지막 노래 듣겠습니다. Super Beaver의 らしさ https://youtu.be/wol-XHb1VhM 다음 사연은 뭐가 될까요 사연자 닉네임 >>42 사연 단어 >>41, >>44, >>45
오늘의 라디오, 심야 치유라디오! 관심을 주면 좋아하는 심야 치유라디오! 배달아저씨님의 사연입니다. 어흠. 일단 닉네임처럼 직업은 배달하는 사람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회사도 옮겨 다녔고, 안만나본 사람 빼고 다 만나봤을 정도로 인맥도 넓가고 자부합니다. 그런 제가 요즘 배달원들 사이에서 은은히 퍼지고 있는 신박한 게임을 모를 일은 없습니다. 이 게임을 시작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전해지는 그녀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배고플 때, 재미까지 보장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더니 딱 떠올랐지 뭐에요!" 라나.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게임이 퍼진것은 공공연연한 사실. 재미있고 유익하며 배까지 부른 그 게임은 배달원들 사이에서 못하는 사람이 없고, 모르는 사람은 더더욱 없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치킨! 치느님과, 생명수가 담겨있던(혹은 담겨있는) 생수병. 단 두가지면 충분하죠. 자리는 넓어도 되고 좁아도 됩니다. 최초의 그 게임으로부터 이리저리 파생된 게임들이 많으니까요. 여기까지는 서론이였고. 진짜 하고싶었던건 바로 치킨게임올림픽 (Chicken Game Olympic : CGO)에 대한 겁니다. 간혹가다 배달원들이 파업을 하는 때가 있죠? 그 때 전국의 배달부들이 모여 일종의 올림픽을 펼치는 겁니다. 배달원들이 그렇게 단체로 빠지기는 힘드니 시기를 봐서 모두가 파업을 하는거죠.
저도 처음 그 올림픽에 대한걸 알았을 땐 당황했지만 이제는 기다려지기만 합니다. 치킨운송이라는 제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로 발탁됬거든요. 나가는 경기는 [닭 뼈 통 안에 넣기 - 1미터 30센티미터]부문 입니다. 입만으로 발골해 낸 (날개부분만 사용합니다.)뼈를 입으로 발사하여 생수병 안에 집어 넣는 경기인데 이 종목은 집중력과, 폐활량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불과 지름 2센티미터의 주둥이 안에 넣는건 참 힘든 일이잖아요? 힘들지 않은 경기는 없지만요. [생수병 날리기 - 닭다리 사용]나 [탑(塔) 오브 치킨(치킨쌓기)], [탑(Top) 오브 치킨(그 날의 최고 치킨뽑기)], [치킨계주(1인 1닭, 다 먹어야 다음으로 넘어감)]등등. 보다싶이 어느 것 하나 쉬운 건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이 CGO에 대한걸 홍보하는 이유는 앞으로 저희 배달원들의 파업시 불평불만은 삼가해주시고 차라리, 그간 비밀리에 진행되었던 CGO를 보러 오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렇게 사연 보냅니다.
요즘 왜 이렇게 권장하는 사연이 많은 걸까요. 라고나 할까, 제 택배 늦은 이유가 그거였던군요..! 다음번 경기때 이 두눈으로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사연자분께는 키우는 맛이있는 초 스마트 병아리를 보내드립니다. 술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일으키는 노래를 들으며 다음 사연을 기다려 볼게요. 5 Seconds of Summer 의 She's Kinda Hot https://www.youtube.com/watch?v=NTxtioXVZQE 사연자 닉네임 >>51 사연 단어 >>52, >>53, >>54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오레오레오즈님의 사연입니다. 어두운 골목길, 그림자에 의해 몸의 위쪽이 잘 보이지 않는 남자와 조명아래의 여자. 스산하게 부는 바람이 여자의 머리카락을 흝고 지나간다. "어째서 없다는거죠?" "이미... 전부 그들의 손에 있다네"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여자. 미간을 찡그리고 눈을 조금 크게뜨며 입술이 떨린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뒤로 물러난다. 여자의 발 뒷꿈치에 부딪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빈 캔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ᆢ 엄숙한 분위기의 강당 안. 길다란 교회의자 수십개에 가득 앉아있는 남녀노소의 사람들, 양손을 깍지 끼고 홀린듯이 정면보다 조금 위쪽인 단상 위의 중년의 남자를 바라본다. "우리는.. 이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만큼 준비가 되었습니다." 양팔을 벌리며 자애롭게 말하는 단상위의 중년. 그의 말에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감격에 차 입을 가리며 중얼거린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르간 소리. "오오... 믿기지가 않아요." "이 날이 올거라 믿었습니다..!" "흐윽....흡...!" 남자가 박수를 치며 주의를 집중시키고는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몸을 앞쪽으로 숙인 남자의 얼굴에 그림자가 잔뜩 져 괴기하게 보인다. "자, 이제 때가 왔습니다. 모두 자신의 것을 챙겨 왔겠지요ㅡ?" 사람들의 손에 저마다의 은색빛의 물건이 자리잡는다. ᆢ 밝은 낮, 여자가 립스틱을 바르며 단단히 마음먹은 표정을 짓는다. 그 모습을 비추고있는 거울, 여자의 모습 너머로 보이는ㅡ ᆢ 부산스럽게 집 안을 돌아다니는 젊은 남자. 휴대폰이 진동하자 황급히 잠금을 풀고 메세지를 확인한다. "아ㅡ 씹.. 미치겠네!" 머리를 잔뜩 헝크러뜨리는 남자. 겉옷과 자동차 키를 챙겨 집을 뛰쳐나간다. 자동차에 시동을걸고 곧바로 어느 길가로 달려간 남자. 초조하게 손톱을 물어뜯으며 왼쪽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오초에 한번씩 힐끗거린다. 로드샵에서 들려오는 경쾌한 음악소리. 달칵. 뒷문이 열리고 진한 립스틱의 여자가 차에 탄다. ᆢ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 붉은 것들이 옷에 튄 이들이 대다수. 넋이 나가있는 표정인 사람들 사이에 터져나오는 소리 ᆢ 흑백의 세상. 여자가 뒤돌아간 뒤의 그림자로 덮혀있던 남자가 한 걸음 앞으로 걸어나간다. 조명아래로 보이는건 젊은 남자의 얼굴. ᆢ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는 은색 숟가락. ᆢ 거울너머 구석진 곳에 있는 체중계 ᆢ [오늘의 분량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늘 보던 곳에서 보죠. ㅡ제육신자] ᆢ "어떡해요... 흑흑.. 멈출 수 가 없어." "우리의 몸으로 제육덮밥님을 받아들이는거야!" "힘내게 아가씨.. 뭐든 처음이 힘든거야." ㆍ ㆍ "이야.. 잘빠졌네." "이걸로 드디어 완성이에요 교주님!" "드디어 이 것을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어요..!" "우리 신자들이 더 늘었으면 좋겠는데." "당연히 늘 거에요." 제목 : 그 제육덮밥 (주)오레오레오즈 감독 : 교주님 주연 : 제육덮밥님 조연 및 기타 출연자들, 카메라, 음악, 편집, 배급, 시나리오등 그 외의 분야 : 제육덮밥 신자들.
중반까지 분위기 호러 아니였습니까? 영화광고 괜찮다 싶었는데 생각치도 못한 반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종교, 제육덮밥교의 포교를 위해서 영화제작이라니... 건전한데 여러의미로 충격적인 곳이네요. 엄청난 신도들을 데리고 있어요. 사연자님께는 매력있는말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대화법. 책을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사연은 여기서 마칩니다. 하루를 마치면서 마지막 노래 듣겠습니다. 노르웨이숲의 너를 수 놓은 밤 https://youtu.be/ijTqg60hEC0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였습니다. 사연자 닉네임 >>64 사연 단어 >>61, >>62, >>63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야호, 미세먼지와 상관없는 한밤의 라디오. 첫번째 사연이자 마지막 사연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육덮밥보단 따로 먹는게 죠아님의 사연입니다. 요즘들어 주위의 사람들이 피폐해져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밤을 지새운다거나, 고농축 카페인으로 연명하거나 하면서 말입니다. 특히나 동생이란 녀석이 가장 심함니다. 일주일 전 부터 답지않게 잠을 덜 잔다 싶더니, 이제는 밥먹는 시간마저 최소한으로 줄이고선 책을 눈이 빠져라 들여다 봅니다. 입으로는 중얼중얼, 아마 책에 있는 내용을 읊는듯 하고, 손으로는 주문을 그리는지 글씨를 쓰는건지 모를 것을 쓰고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깔깔 웃는다 싶어 방을 들여다보면 핸드폰을 침대로 집어던지고 책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한 두번 본게 아닙니다. 또 다른건 갑자기 제 방에 쳐들어와 동요를 부른다거나 시험제도를 누가 만들었냐며 화를내다 이내 '이번시험 망했당' 소리를 하며 이런(*ˆ﹀ˆ*)표정을 짓는데요... 도저히 무서워서 못살겠습니다. 수면은 달나라에 버렸는지, 시뻘건 눈을 하고 입으로 주문외우듯 쉼없이 중얼거리고 깔깔대다 물건던지고 노래하다 자기비판으로 빠졌다가 지 볼을 짝 때리며 방으로 비척비척 들어가는 동생을 보며 시험스트레스가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섭게 만드는구나 생각합니다. 수면부족도 한 몫하겠지만 동생이 이상한 짓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본질적으로 좀 똘끼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어서 중간고사가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동생 때문에 티비도 제대로 못보고 밥도 먹고싶은거 못먹는다구요! 아아ㅡ 내 제육볶음!!!
동생걱정인가 싶더니. 뒷부분에서 까내리네요. 뭐 그런게 형제지간이라는 거겠죠. 그런데 사연자님 그쪽 뭔가 제육덮밥ㄱㅡ.... (우당탕탕) 네? 그 사이비ㅡ입!(... ...) 알았다구요. 제대로 된 이름으로 말하면 되잖아요. 나원, 참.. 제덮교. 벌써 신자가 3만을? 대단하네요. 말이 새버렸지만. 사연자님 혹시 제덮교의 신자신가요? 아무튼 사연자님께는 같이 공부하며 동생분을 이해해보란 뜻에서 수학의 정석을 보내드립니다.
밤하늘의 별은 보이지 않지만 내 곁엔 수면이 있다!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라디오, 심야라디오! 여기서 마치면서 가사내용은 모르겠지만 듣기 좋은 노래 추천합니다. Hillsong Worship의 I Surrender https://youtu.be/ZFORjUcHkKU 사연자 닉네임 >>70 사연 단어 >>71, >>72, >>73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미세먼지에 굴하지 않아요! 라디오! I Surrender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랜데요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라디오 시작하겠습니다. Zi존ㅁiㅋr엘님의 사연입니다. ㅇi몸이 ㄴr타났ㄷㅏ! 천국(Heaven's)의 하늘(선샤인)에서 혼돈의 대지(Earth)를 비추는 ㅁH직 Mㅣ러(거울)를 지키는(홀리 가드) 수호담당이였던 ㅇi몸이 ㄴr타났ㄷㅏ! 하늘(선샤인)의 우매(Foolishness)에 hㅓwoo적 거뤼는 불쌍한 존재들(모두)보다 별빛가루를 흩뿌리며 존재를 과시하는(찬란한) 날개를 가지고 있던 ㅇi몸이 ㄴr타났ㄷㅏ! 가히 창조의 신(Creator God)보다 더 뷔우튀(Beauty)이 hㅏ다(아름답다)고 칭할만한 ㅇi몸이 ㄴr타났ㄷㅏ! 우매(Foolishness)에 hㅓwoo적 거뤼는 불쌍한 존재들(모두)에게 아담과 이브가 홀려버린 과실(음식)의 즐거움을 선도한 ㅇi몸이 ㄴr타났ㄷㅏ! 가장 맛있는, The Moon을 형상화해 입 안에 집어 넣으면 터지는 신세계(뻥튀기)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칠대 죄악중 한가지인 Sloth 로(나태하게) 만들어버린 ㅇi몸이 ㄴr타났ㄷㅏ! 천국의 문(Heaven's Door) 밖의 카오스함이 뒤섞여 다크니스로 물들어있을 세상이 궁금해 자!의!적!으로 세상을 향한 ㅇi몸이 ㄴr타났ㄷㅏ! 새하얀 신성(화이트 퓨어)을 장미의 가시로 꾸며진 관과 같이(둘렀으나) 칠흑의 어둠으로 Bㅏ꾸어 트랜디를 이끈 ㅇi몸이 ㄴr타났ㄷ-......!!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좀 머리가 아픈 사람이라! 어서 데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시를 쓴건지 사연을 쓴건지 1도 모르겠는데다 내용이 이 무슨 혼란으로 가득 차 있는 겁니까. 도치법? 비유법중에 직유법도 들어가 있고.. 제작진 앞으로 통화로 하는 사연이야기는 자제좀 해요! 제 감상은요, 사연자 분께 시집을 드리를 것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자 중2병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를 들으며 다음 사연 기다리겠습니다. 우타이테분의 중2병 격발보이 https://youtu.be/zAN-2yxujuw 사연자 닉네임 >>82 사연 단어 >>79, >>80, >>81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라디오! 오늘의 마지막 사연 입니다. 냥냥뀨님의 사연입니다. 그거 알고 계십니까? 이번년도 3분기부터 새로운 법이 나온다는 모양입니다. 특별충격법 제 1조에서 15조가 있고 세부사항은 약 오십여개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법이, 자그마치 우리나라 국회에서 속전속결로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한, 두개의 법도 이리저리 퇴짜맞는게 일상이였잖아요? 하여튼, 제가 가장 충격적이였던 항목은 바로 치즈와 고양이가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지 않고서 이용하거나, 데리고 사는 사람들은 바로 불법이되어 언제 고소장이 날라와도 할 말이 없다는 이야깁니다. 치즈! 이 얼마나 환상적인 음식인데 까다로운 절차가 아니라면 구할 수 조차 없게 된다니 말이 안됩니다. 치즈 특유의 짭조름함은 어지간한 음식들과 다 잘 어울리는 환상적임을 보이며 미약하지만 은은하게 감도는 단맛이나 입을 쩝쩝거리게 되는 감칠맛 그리고 풍겨오는 은은한 풍미하며 건강에도 좋은 이 치즈!! 여러분들도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치즈가 법에 걸리는 이유가, 치즈가 소화되며 카소모르핀이라는 성분이 생기는데 이게 사람들에게 자꾸만 치즈를 중독시킨다는 이유랍니다. 이 외에도 피자, 초콜릿, 튀김, 쿠키, 아이스크림등등도 모두 불법..
거기에 고양이는 사람을 홀린다며 취급주의랍니다. 눈과 동공이 크고 코는 조그마하고 발바닥은 사람들이 맞아보고 싶어 난리를 친다는 핑크젤리에 가끔씩 보이는 이상행동, 은근한 츤데레성향이 사람을 홀리다 못해 고양이를 윗전으로 하는듯이 자신을 까 내려 인간을 고양이보다 하등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다나???!!!! 여러분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이젠 없다고 생각 할 수도 없이 일상의 깊숙한 곳에 파고든 치즈와 고양이를! 더이상 원하는 만큼 조우 할 수 없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무렇지 않게 직시하실 건가요? 저는 못합니다! 당장에 전 청와대에 글을 올렸습니다. [치즈와 고양이, 그리고 (생략)의 까다로운 조건들과 불법화를 철폐하라]라는 제목입니다. 국민청원이니 부디, 국민 여러분 제 글에 한 번씩 들러서 한표씩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당장 그 청원에 들어갔다 나와야겠네요. 어떻게 치즈와 고양이를 불법시킬수가 있는걸까요. 분명 저 방안 낸 사람들 유제품 알레르기 있고, 고양이털 알레르기 있을겁니다. 장담해요. 알레르기 있다는거에 87스레를 겁니다. 사연자님께는요 스레지기의 한명분의 청원도움을 드립니다. 여기서 마치면서 노래듣고 내일의 사연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브의 미친거니 https://youtu.be/au4ZaQyHjY8 사연자 닉네임 >>91 사연 단어 >>92, >>93, >>94
오늘의 라디오, 정오의 라디오 정오치유라디오! 자고 일어났더니 다 차있어서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시작하는 라디오! 끼에에엑님의 사연입니다. 때는 마법력 1539년, 마법이라는 학문이 심도깊게 연구되던 지난 몇 백년 간의 성과가 슬슬 보이고 있는 때, 각종 동, 식물은 물론 몬스터와 이종족에 대한 것들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때. 이 시기는 훗날 마법사의 시대, 대마도시대 또는 이렇게 불렸다. [황금시대]라고. (중략) 황금시대에서 가장 의문으로 남는 것은 역시 드래곤 라이더에 대한 것이다. 현재 우리들의 시대-기사의시대-에 남겨져 오는 황금시대의 연구물 대부분이 회손되어 해석하기가 어려운 것은 매 한가지 이나 가장 단서가 없는 분야를 찾으라면 그것이 바로 드래곤 라이더라는 것. 어떤 방법으로 드래곤을 복종 시키고, 그들을 타고 다녔는지 알 길이 없다. 수 많은 학자들이 드래곤 라이더는 허구라고 말하지만 나는 믿는다. 분명 황금시대의 그들은 드래곤을 길들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울러 드라고니아 공작은... ....(생략) -마실드라의 '황금시대의 고찰' 중 서문.- * "어이- 마크!" "왜요-?!" "이상한 돌덩이 문지르지좀 말고 이리 와서 땅이나 골라!" "알았어요-!" 정말이지 프랭크 아저씨는 말투가 험해서 받지 않아도 될 시선을 받곤 한다니까요? 그렇지만 사실 속정 깊은 아저씨에요. 집없이 이리저리 떠돌던 절 데려다가 키워주는데 나쁠리가 없잖아요. 일을 15시간씩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점심먹고 느즈막히부터 저녁 먹기 전엔 꺼지라며 소리치는데.. 참 다정합니다. 아참. 사실 전 이 돌덩이라 불리는 이게 알이라는걸 알고 있어요! 그야 진짜 돌이라면 겨울에도 따뜻할 리가 없으니까요. 신기하게 벌레퇴치용 캣닢이 알 옆에 있으면 뭔가 알이 흔들흔들 하기도 해요. *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운이 좋았네. 그 알이 드래곤의 알일것이라 누가 생각했겠나. 거기에 그들이 어릴 때 부터든 커서든 캣닢을 주면 좋아라 하며 툴툴거리면서도 돕는다는 걸. "드래곤과 소통할 방법을 찾아내고 그들과 공존할 수 있고 아울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마크 디올경에게 공작의 위와 함께 드라고니아의 성을 하사하노라." "황송하나이다." * 부디 후대에도 마성의 식물인 캣닢에 대한 정보가 전해지길 바라며 이 편지글을 남긴다. 캣닢이야 말로 모든 이종족은 물론 드래곤들과의 관계까지 혁신적으로(중략)
제작진? 제작진-! (왜요?) 이 사연 그냥 메일로 온건가요? (잠시만요-(뒤적뒤적) 어라? 이건 그냥 편지로 왔는데요? 수신인도 발신인도 없고요) 어떤 방법으로 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역사의 한 부분인듯 하네요. 캣닢에 환장하는 드래곤이라... 지금 현대에선 언제까지나 소설취급일 뿐인 존재지만요 만일 그 것이 사실이라면 캣닢에 환장하는 고양이는.... 사연자님께는 캣닢과 함께 돌을 보내드립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판타지스러운 노래를 들으며 다음 사연을 기다려 볼게요. Song of Durin의 Clamavi De Profundis https://youtu.be/uxfoa23skHg 사연자 닉네임 >>101 사연 단어 >>102, >>103, >>104
다음 사연은 20시 ㅡ 20시 30분 사이에 올릴 예정입니다. 계속 노래들으면서 윤하의 기다려줘 https://youtu.be/e3jk8jHC97M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있는게살이라면 절대 먹고싶지 않은 이름인, 민트초코맛게살님의 사연입니다. 요즘 핫하게 이유가 되고있는 라디오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좀비사태속 라디오'라는 이름이며, 반허구적인 사연들로 소설같은 느낌을 주는 라디오 입니다. 이 라디오의 배경은 입니다. 주파수가 그때까지 남아있는지, 방송을 할 수 있는지 등은 판타지로 남겨 둔다고 했고요. 전 그 라디오에 사연을 자주 보내는 사람입니다. 그 라디오는 사연을 보내면 좀비세계에서 있을법한 일로 바꾸어 사연을 말해 주는데 뼈대는 비슷하지만 살가죽이 완전 다른 느낌으로 바뀌어 말해줘서 종종 자신의 사연인지도 모른체로 웃다가 마지막쯤 가서야 제가 보낸 건 줄 알아차립니다. 그런 라디오에서 이벤트로 어떠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라디로로 약 2주일간 하며, 그 때 사연자들을 직접 불러다 라디오를 진행. 사연자들은 물론 세트장과 라디오 DJ도 분장을 한 상태로 드라마나 영화를 찍듯 하는데. 대신 사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낸 사연속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 이야기 속 사람들도 섭외해야 한다는 군요. 사연자 선발은 분장을 한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첨부해 보내는 것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 라디오 측에서 사연자들 중 1사람에게 살아있는 백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설정. 그걸 알아맞추는 게임입니다. 저와 같이 이 게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010-xxxx...!!!!
네!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라디오는 개인의 신원이 확인될 수 있는 신상정보는 절대 내보내지 않는 청정라디오! 과연 어떤 사연들이 있을지 궁금해서 한 번쯤 들어보고 싶은 라디오네요. 사연자님께는 좀비에게 물려도 안전할것같은 백신같은 모양의 주사기를 드립니다. 이 만화는 치유물이였죠, 만화의 오프닝을 들으며 다음 사연을 기다려 볼게요. 학교생활 op인 ふれんどしたい https://youtu.be/UNjHxhljAck 사연자 닉네임 >>111 사연 단어 >>112, >>113, >>114
바로 위의 사연에서 장작이 다 타버렸나 봅니다. 오늘의 라디오, 심아의 라디오! 한밤의 치유라디오! 오전중에 다 찬다면 점심즘에 올라갈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길 바라며 팔로알토의 좋은밤 https://youtu.be/IXb14MBGneo
오늘의 라디오 정오의 심야치유라디오! 맛있는 점심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사연을 만나보겠습니다. 워킹데드의 수줍은 꿈님의 사연입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드넓은 대지와 수백여개의 지형들, 그리고 그 곳에서 들려오는 고품질의 음악이 풍겨온다! 사연이 많은 원주민들과 플레이어마다 숨어있는 다양한 히스토리! 거기에 더불어 내 마음대로 외형까지 바꿀 수 있다! 재료들을 모아 나만의 장비들을 만들고 사람들을 모아 우리들의 집단을 만들어, 끊임없이 다가오는 죽음들에게 대항하라!! 사방에 펼쳐진 죽음을 피해서! 사방에 펼쳐진 음모와 위협을 헤쳐나가! 그 끝에 있는 미지의 진실을 향하라! 하하하하하하-! 여기에 그런 모험과 생존이 기다리고 있다!!! 자! 모험에 미친자들이여 오라! 여기가 바로 그들이 원한 꿈의 장소일지니!! - 워킹데드의 꿈 -
젠장맞을, 이딴 광고를 보고 참여를 결심한 우리들이 잘못이다. 이건 극비 프로젝트였고 현실이였다. 단순히 체험형 호러게임인줄로만 알았던 나 자신이 매우 어리석게 느껴진다. 드넓은 맵인줄 알았던 이 곳은 일반인들의 모든걸 속여 아무도 모르는 땅덩어리였고, 고품질의 음악? 하 웃기는군. 확성기와 라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기만였다. 사라진 우리들을 찾는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목소리, 살아있는 스스로의 장례식장 소리, 주변과 어울려 한 층 더 음산하게 만들어 긴장케 하는 소리들이다. "어이, 이만하고 어서 쉘터로 가자고" "비타민제와 각종 채소들은?" "빌어먹게도 3인분도 안돼." 히이이잉─!! "당장 숨어! 유니콘이다!" 이마 한 가운데에 꽂혀있는, 끝이 날카롭게 잘려있는, 쇠파이프. 너덜거리는 몸뚱아리로 바람처럼 달리는건 너무하지 않냐! 어서 식량을 챙겨야 한다. 비타민 부족의 여러 증상들이 나오고 있다. 이 빌어먹을 곳에 갇혀 지낸지도 근 반년이 다 되어간다. 괴혈병으로 죽은 사람도 스무명이 넘어가고 있다. 부디 우리의 신호를 받는 사람에게 전한다. 세상사람들은 모두가 기만받고 있고, 우리는 고위층에 의해 농락당하며 유희거리가 되어있다. 부디, 부디 살려다오! 그것이 안된다면 저 광고라도 막아,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질 않기를!! - 워킹데드의 꿈 -
처음부터 끝까지 광고였는지, 그것이 아니라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일지? 단순히 호러게임의 설정일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만일지의 판단은 청취자 여러분께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정오의 심야치유라디오! 워킹데드에 나왔던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을 기다리겠습니다. Jamie N Commons 의 Lead Me Home https://youtu.be/K53Lf5Jkbjs 사연자 닉네임 >>122 사연 단어 >>123, >>124, >>125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도대체 어떤 혼종을 위해 단어들은 생겨나는가. 스레주 이 바보~! 나 잡아봐라~ 헤헤~ 어멋! 잡혔당!님의 사연입니다. 거참 이름 기네요. 제가 이사를 갔던 곳에 유명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잘생긴 남편, 예쁜 아내. 이들의 귀여운 아이와 기품이란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남편쪽의 부모님들. 3대가 화목하게 어울려 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 동네였습니다. 정말이지 드라마나 소설속에서만 볼 것 같던 완벽한 가족이란 것이 이런 것이였을 까요? 아이는 똑똑하고 말 잘듣고, 동네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동안과 자기관리로 쭉쭉뻗은 팔다리에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꽁냥커플, 남편쪽의 중년의 부부또한 잉꼬부부로 소문이 났죠. 어김없이 그들의 옆구리 시리게 만드는 행동들에 속이 느글거림을 달래던 날이였습니다. 살던 동네에서 차로 1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공원에서 어디선가 본 듯한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 직감했습니다. 지금 저 사람들한테 들키켠 재밌는 꼴을 보지 못할 것 같다는- 그런 감이 말입니다. 뒤를 쫒은지 5분 공원에서도 조명이 적은 곳의 벤치에 앉은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지더니 이내 겹쳐지고 므흣한 분위기가 흘렀죠. 아직까지도 얼굴을 보지 못해 그냥 아이의 부모인 부부인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거 있잖아요. 괜히 밖에서 스킨십하는 사람들 보면 눈꼴시려하면서도 괜히 흘끗이는 그런거요. 제가 그 심정이였거든요. 하튼 쪽쪽거림에 적당히 숨어 지켜보던 때, 그들의 앞으로 라이트를 달고 지나가는 자전거 덕에 보았습니다. 그 두 사람은 아이의 엄마와, 남편의 어머니, 즉 시어머니였던 것입니다!!! 새상에 마상에 이게 말이 됩니까?!!! 그 잉꼬부부 두쌍이 이렇게 깨지게 되는 것인가!!
속으로 온갖 발광을 하지만, 오늘 일은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착각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시어머니쪽은, 키가 큰 편인 시아버지와 별 차이 안날만큼 키가 컸고, 엄마쪽은 조금 작은편. 거기에 어머니쪽이 모자를 쓰고 오버핏의 옷으로 실루엣만 보면 완벽한 남성. 이걸 바로 편견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심스래 자리를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의 아빠가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와 팔짱을 끼고 모텔로 들어가는 것과 시아버지가 아내의 언니와 바이바이 키스를 나눈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젊은 남자를 만나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의 여동생과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상견례도 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급작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어쩌겠어요. 드라마나 소설, 게임보다도 더한게 현실인걸요. 이제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걸 말할 때가 왔습니다. 남편의 여동생과 결혼 후, 왜인지 모르게 남편과 그의 아내는 물론 시아버지(결혼을 해서 가족이 돼서 장인어른이지만 편의상 시아버지로 합니다.)도, 시어머니도 제게 은근히 잘해주더군요. 사람들이 착해서 잘해주는 것이 아닌 은근한 분위기, 뭐랄까 일종의 끼? 플러팅? 관심있는 사람한테 슬쩍 찌르는 느낌으로요. 전 당연히 제 아내만을-... 은 무슨. 전 주는 관심, 애정 전부 받아들이는 사람인지라 모두와 잘 지냈습니다. 따지자면 어장관리 미연시속 주인공이 된 느낌으로 말입니다. 이야, 나란 남자. 마성의 남자!! 1년뒤엔 아내와 이혼하고 남이 되었지만요. 아아 궁금하네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당신이 제일 나쁘다 이사람아. 막장 드라마도 이것보단 덜.... 아니다. 일본의 드라마 봤었는데 이건 애교정도도 안될만큼 엄청난 것이 있었습니다. 랄까, 저와 나잡아봐라 한다면 1분도 안돼서 끝날 겁니다. 스레지기는, 체력이란 살아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만 있으면 된다 주의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의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수경의 용서 못해 https://youtu.be/46cXFkaqMxA 사연자 닉네임>>131 사연 단어>>132, >>133, >>134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닉네임과 사연단어가 20분 안에 다 채워진 것데 관하여.. 말하는 밥통님의 사연입니다. 여러분 혹시 길을 다니면서 자동차에 [아이가 타고있어요] 라는 스티커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아이가 타고있는 자동차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이가 타고있지 않은데 왜 [아이가 타고있어요]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일까. 생각을 하다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이가 타고있어요. 는 [여러분 일단 저희 집엔 아이가 있고, 이 차를 타고 다니는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탔는지 안탔는지는 여러분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타고있을때가 아닌 아이가 타고있을 때 여러분이 사고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조심해주세요!] 라는 의미라고. 아니면 그냥 그거죠, 사고가 났을때 아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가장먼저 확인해 주세요. 그러나 저러나. 일단 전 한 회사의 사장으로써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차들이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했죠. [아이가 타고있어요] 스티커를 붙이면 뭔가 사고율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한데 그럼 그걸 차용해 볼까? 하고. 그래서 택배 옆면과 뒤에 아주 크게 붙였습니다. [베이비가 타고 있어요!] 문구와 함께 아이가 베이비슈를 들고있는 그림이 있는 것을요. 처음엔 다들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고개를 젓거나, 쪽팔려하는 택배기사들이 있었지만. 주위의 자동차들이 붙이기 전보다 조용히, 조심히 지나치는 것을 깨닫고 수긍하며 은근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그 택배차가 저의 회사의 마스코트아닌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쉽게 기억되기도 해서 매출도 상승중!! 여러분. 아기는 만능입니다. 사랑입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아, 자매품으로 저의 형제가 하고있는 베이비파우더도 있습니다. [내가 쓸 파우더가 있어요!]문구와 함께 아기가 분칠로 볼을 하얗게 만들고 있는 그림입니다.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이제 그만 귀염둥이 아기들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역시 아이의 힘이란 대단하네요. 그 베이비 슈. 시간이 되면 꼭 한 번 사먹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사연자님께는요 어덜트파우더인 화장품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운전할때 들으면 좋을것 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싸이의 챔피언 https://youtu.be/1cJKoKd0WLs 사연자 닉네임>>140 사연 단어 >>141, >>142, >>143
사연은 밤에나 올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하루되시길.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늦어서 죄송합니다. 영화가 이렇게 늦게 끝날 줄은 몰랐네요. 어벤져스 엔드게임..러닝타임 3시간...... 9시에 시작이였으니 하하. 오자마자 바로 올립니다. 재민TV님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초등학교 4학년 2반 15번 xxx입니다! 저는 유튜버가 되고싶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해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만들었는데 아직 구독자가 없어서 아쉬워요. 시청자수가 0명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모두의x블, 던전 앤 파이x, 테일즈 달리는사람, 공포쯔꾸르? 공포 쭈꾸르? 게임등등. 공포게임은 정말 깜짝깜짝 놀라서 스스로가 웃겨요. 조회수가 가장 많기도 해요. 그렇지만 여전히 시청자는 0명!.... 참! 가장 최근에 올린 영상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VR게임입니다. 주인공의 모습으로 소설속 상황을 체험합니다. 굉장히 비쌌는데 엄마가 사주셨어요! 감사해요 엄마. 편집은 형이 도와줬는데 솔직히 진짜 못합니다. 그래도 저보단 잘해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어요. 아, 이거 비밀인데. 형은 저란걸 모르겠죠? 엄마와 아빠는 제가 이렇게 영상 올리는걸 응원하고 있어요. 그동안은 끈질기게 했던 활동이 한가지도 없거든요. 이렇게라도 끈질기게 열심히 하는 연습으로 하라고 했었나? 아무튼 열심히 해서 꼭 대도서실님처럼 유명해지고 싶어요! 안녕히 계세요!!
하고싶은 일이 있고, 그걸 꾸준히 한다는건 좋은 일이죠, 작심삼일도 안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어린 사연자님, 게임만 하는건 아니겠죠? 사연자님께는요 책 [유튜버! 나도 될 수 있다!]를 보내드립니다. 응원해주신 145님 감사합니다. 혼종 닉네이머분, 총들고 달려갑니다? 가사를 써준 영상이 동심을 자극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두 시간은 안잘거에요. Jason Mraz의 Best Friend https://youtu.be/mBsWZzbkLMA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 닉네임>>155 사연 단어 >>152, >>153, >>154
역시 늦었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좋은밤 되길 바랍니다. 재앵커 걸겠습니다. 사연자 닉네임 >>156 사연 단어 >>153, >>154, >>15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오랜만에 서점에서 들뜬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팝콘나무님의 사연입니다. 푸르른 하늘, 청명한 바람, 미세먼지 없이 깨끗 한 풍경. 정신없이 자신들의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과, 쉼 없이 달려가는 자동차들.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거리 한 가운데에 얼굴이 하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볼에 그려진 붉은 색의 돌글뱅이 그림, 새하얀 사람, 눈엔 마스카라를 얼마나 했는지 자기주장이 엄청난 눈썹. 손에 들고있는 건 알 수 없는 검은색의 007가방.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신호에 걸린 차주들도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그 여자는 연신 싱글벙글 웃기만 하더니 이내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다들 소름돋는지 부르르 떤다거나 팔뚝을 문지르는데, 전혀 개의치 않는지 여자는 팔을 활짝 벌린체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빙글빙 글빙글빙글 빙글빙글빙글빙글빙 글빙글 빙 글빙글 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 빙글빙글빙글빙 글 빙 글빙글 빙글빙글빙글빙글. 돌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음정도, 박자도 무시한 그 노래는 차마 노래라는 단어도 아까울 만큼 소음이였지만 귀에 쏙쏙박혀 멍하게, 홀린 것 처럼, 가던 걸음도 멈춘 상태로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바로 목소리의 마력인 것인가? 할때, 그가 나타났습니다. 오버액션의 인형탈 중, 머리만 쓰고있는 남자분. 그가 외쳤습니다. "너는 해악이다! 물러가라!" 여자가 말하더군요 "뭐라고 지껄인걸까~? 스위티?" "직쏘, 넌 그 노래데로 새상이 변하길 원하는 건가?" "오오- 그것 참, 안탑깝게도. 맞아!! 난 원한다고!! 방해하지마!!!" 그러고는 아주 치고박고 싸웠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속 액션씬보다 더 격렬하고, 화려한 싸움입니다. 액션토끼라서 그런지 잘싸우는걸까? 생긴데로 잘 싸우는 걸까? 생각을 하던 와중 당최 물러가지 않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여자가 '꺼져버려!' 라던가 '넌 필요없어!' 라던가 소릴 질렀습니다. 한참을 화난듯 악을 쓰던 그녀가 007가방을 열더니 총 한 자루를 꺼내들며 남자에게 겨눴습니다. 안그래도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했는지 사이렌 소리가 지척에서 들리고 있는데 총이라뇨?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아. 그래 그녀가 총을 쏘기 전 까지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이였습니다. "이거나 먹어! 망알 토끼야!!" "당장 그 총 내ㄹ-...!" 탕! 방아쇠가 당겨지고 남자의 입에 무언가가 들어갔습니다. 머리를 통과해 뇌수를 흩뿌리는 것이 아니라요. 때 마침 도착한 경찰이 황망하게 중얼거리는 것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팝.....콘이라고?" 네. 그렇네요. 여자는 나무에서 팝곤이 열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과학자들이 많은 거리에서 일종의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겁니다. 사실 얼굴만 보면 유명한 그 분인데, 착실하게 시위를 한다고 허락도 받고 했다는 군요. 얼굴이 하엤던건 강한 자외선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치덕치덕 바른 선크림, 볼의 그건 귀엽게 봐달라는 뜻, 노래는... 음치박치 라고 하더군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팝콘나무.. 혹하기는 하네요.
팝콘나무를 만들어낸다면 실로 엄청난 발명. 그렇지만 저렇게까지 할 일은 아닌것 같지만요. 여러분들은 팝콘나무가 만들어진다면 한 그루씩 사실 의향 있으신가요. 저는 한 그루쯤 키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맛있는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 https://youtu.be/hwoa6doK1zE 사연자 닉네임 >>161 사연 단어 >>162, >>163, >>164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오늘의 마지막 사연인 라디오! 그림자 복도님의 사연입니다 이 게임은, 변비에 걸린 무사가 아름다운 검무를 추며 적장의 머리를 베어내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 무사의 이름은 성이 변(邊)씨요 이름은 강쇠(講釗)이니. 익힘에 있어 힘을 내라는 이름을 가진 자. 그 이름에 따라 그는 무예를 익힘에 있어 언제나 힘을 다하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나라에 일어난 전란에 빠질일은 쥐가 곡식을 먹지 않는 것과도 같다 하니. 한달음에 달려가 전선의 가장 앞에서 그 무용을 뽐내더라. 사람들은 그가 휘두르는 검의 궤적과 몸짓을 보고 한 가지 호를 붙였으니 아재(娿災 : 아리따울 아, 재앙 재)라. 검짓의 아름다움에 취해 넋을 놓으면 적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하여 그리 붙었고. 전투가 끝날 때 마다 그의 호와 이름을 부르는 자들로 넘쳐났다. "변강쇠! 변강쇠!" "아재! 아재!" 그는 사람들의 호응에도 얼굴을 지푸린 상태로 걸음을 재촉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니, 이를 보고 호사가들은(남의 일을 떠벌리기 좋아하는 사람) 이리 말하더라 "전투에서 이겼음에도 스러저간 생명에 침통함을 떨치지 못하고 기도를 올리려 한다!" 소문은 퍼져나가, 퍼져나가 이윽고 나랏님의 귀에까지 들어가니. 나랏님 '그에게 훈장을 내리며 칭함을 방기(芳祈 : 꽃다울 방, 빌 기)로 하사하노라' 란다. 모든 생명에 기도하는 그 모습이 덕이 뛰어나다 하여 붙이니 이 또한 그를 대변(代辯)하는 이름이니. 그는 세 가지의 이름을 가진 호걸이니라. 세상이 그를 변강쇠라 부르던, 아재나 방기로 부르던 그에겐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변비였으니. 전투중 소식이 온 것 같다 하면 어떻게던 참아내며 이리저리 칼을 휘두르는데, 성에 차지 않게 허우적 거리는 느낌이 들어 더욱 바삐 손을 놀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아재라 칭했고 전투가 끝난 후 황급히 뒷간에 가고자 함을 아우러 방기라 하나. 그에겐 모든 것이 상관 없음에. 오늘도 여전히 그는 적장의 목을 베어넘기며 뒷간생각만을 하더라. 이걸, 게임실황으로 보고 있었습니다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스트리머들이 이 게임을 하며 웃음참기 챌린지에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양쪽이 번갈아나오는 상황과 적절한 브금, 그리고 성우들의 훌륭한 더빙으로 인해 참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냥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제 채널인 그림-...
네, 언제나 개인의 신상에 관한것은 철저하게 지켜드리는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저 게임 굉장하네요. 일종의 착각계인거죠? 누가 소설로 내주지 않으려나요. 게임 보는것보단 소설읽는게 더 재밌는데 말이죠. 아, 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오늘의 라디오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며, 내일은 하루 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매 달 1일 11일 21일에는 쉬는 느낌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다가오는 5월 1일은 예외). 그럼 모두 월요일에 봐요. 사극풍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Jia Peng Fang의 Silent Moon https://youtu.be/41WSDpI-oqA 사연자 닉네임 >>173 사연 단어 >>174, >>175, >>176 이 스레는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주말은 잘 보네였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어둠의 간장게장님의 사연입니다 때는 태양의 여신이 인간을 자애롭게 쳐다보다 한 걸음 다가와 그 위용을 감히 떨쳐낼 수 없을 시기. 자연의 기운을 몸속에 담기 위해 미지로 가득 차 있는 초록빛 공간에 들어갔다. 자연의 기운을 몸 안에 받아들이느라 눈치채지 못한 사이, 어느새 공간이 일그러져 알 수 없는 곳에 발을 디딘 나. 해독할 수 없는 암호문을 발견해 이렇게 알린다. 왼손에 독이 퍼져, 오른손으로 이렇게 글을 쓴다. 좀비들을 피해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이 지하벙커에 숨은지 나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기에 이렇게 편지를 남겨. 너를 기다리며 잠든 날이 벌써 몇일 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 지금 나는 7구역의 산 속이야. 산이라고 하니 너와 함께 도망치다 발견했던 흑염룡과 이무기의 조각상이 생각나고있어. 그 조각상을 보며 이 지역의 고대 신앙을 알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했던 너가 떠올라 결국 눈물을 흘리지. 아니, 지금도 흐르고 있어. 그래도 잉크가 덜 번져 다행이네. 나를 아직도 네가 기억할지 모르겠어, 벌써 7년이 지났으니까. 슬슬 너의 얼굴이 희미해져. 사진이라도 찍어 둘 걸 그랬나 하고 후회가 드네. 그래도 목소리만큼은 아직도 생생해. 수많은 위해 속, [어서 도망쳐! 여긴 내가 어떻게든 버틸게!!] 라는 목소리가 말이야. 모두를 위해 희생한 너의 마지막이 안타까워. 아니, 마지막이 아닐 거라고 생각 하고 있어. 마지막이 아니어야만 해. 넌 우리 중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강인한 사람이었으니까. 오죽하면 별명이 대천사 라고 불렸을까. 아, 네가 시가지에서 구했던 그 아이는 어엿한 숙녀로 컸어. 소총수가 되어 옥상에서 생존자들을 지키고 있지. 이제는 그 애를, 보다는 그녀를, 이라고 불릴만한 나이가 됐거든. 좀비의 머리통을 어찌나 잘도 맞추던지.. 그녀의 전생은 스나이퍼였을거라며 시시껄렁한 말들을 했던 다른 녀석들이 생각나. 너를 위한 이 편지가 너에게 갈 수 있을까?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 아아... 이제 앞이 흐릿해지고 있어. 좀비...의 시독.....이, 이렇게, 까..지 독해졌을 줄은..마지막에 널 꼭 보고 싶었는.. 데.... 날 위한 장송곡 은, 너가 좋아 했.... 던............ 편지는 여기까지다. 뒤에 무언가 말이 더 있는 것 같지만 도저히 읽을 수 없는 괴문체였다. 난 이 암호를 해독하고 싶어 모두의 지혜를 한껏 빌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분명 이 불규칙한 문자열들과 알맞지 않은 끊김이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고 아우성치고 있지만, 나의 머리로는 한계다. 부디 암호를 찾아 주길.
암호라...쉽네요. 모든 문단의 첫머리의 단어를 읽으면 나오는데요. [왼손에 잠든 흑염룡과 나를 위해 희생한 대천사 그녀를 위한 장송곡] 라고.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요. 어떤 뜻을 감추고 있을지는 청취자분들께서 각자의 생각데로 생각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후.. 전 오로지 코튼향이나 머스크가 베이스인 향기만 좋아해서, 그 외의 것을 맡으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이 라디오가 진행되려면 제가 살아 있어야 겠죠. 참. 이번사연에서 단어가 아닌 문장이 사연으로 나왔습니다. 재앵커 걸어버릴까 했지만 마음에 들었고 쓸만 했기에 넘어가지만, 다음엔 가차없이 재앵커입니다 :)
여러분 모두 단어가 뭔지 알고 계시잖아요? 단어로 부탁드립니다. Pneumonoultramicosillieovolcanoconiosis(진폐증 ; 유머나울 트러마이크로스카핔 실리코볼케이노 커나이어시스(발음))같은 단어도 아니고 Aequeosalinocalcalinoceraceoaluminosocupreovitriolic (이퀴어셀리너캘리너서래셔루미너서커프기어비트리어릭)영국 브리스톨 지방의 광천수의 구성성분을 묘사한 표현도 아니고 아래처럼 그리스어를 번역하면서 생겨난 단어인 [이틀간 먹다 남은 음식으로 끓인 국]도 아니잖아요 그쵸? Lopadotemachoselachogaleokranioleipsanodrimhypotrimmatosilphioparaomelitokatakechymenokichlepikossyphophattoperisteralektryonoptekephalliokigklopeleiolagoiosiraiobaphetraganopterygon 우리모두, 단어를 사랑합시다. 사연자님께는요, 추리퍼즐세트를 보내드립니다. 가사를 모르면 듣기 좋은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속 주인공이 부른 영어 모르면 듣기 좋은 노래 https://youtu.be/vJnjTTn1Ksc 사연자 닉네임>>188 사연 단어 >>189, >>190, >>191
....... >>186 >>187 >>188레스주분. 룰은 보셨나요. >>1. 연속레스는 두개까지인데요. 저는 가차없는 사람. 재앵커입니다. 사연자 닉네임 >>193 사연단어 >>190 , >>191, >>192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는 라디오! 우리모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191의 앵커가 먹혔으니 임의의 단어 [칼]과 조팝나무, 닉넴관종으로 이어갑니다. 그런건없다님의 사연입니다. 맛있는 요리시간이 돌아~~ 왔~! 습니다!! 오늘의 요리가 될 주 재료들을 먼저 소개할게요! 가장 먼저 조팝나무입니다! 적어도 4년 이상 야산에서 무럭무럭 자라난 나무여야 합니다. 제가 준비한 조팝나무는 한국산 조팝나무! 자그마치 한약재로도 쓰인다는 사실! 두 번째 재료는 [니콜라스 데 오반도가 이름을 붙인 관상식물 종꽃] 너무 기니 이하[닉넴관종]으로 통일해요! 종꽃! 캄파눌라! 보라색으로 준비해 주세요! 세 번째 재료는 각종 양념장들! 소금, 설탕, 식초, 후추, 마늘, 베샤멜 소스와 청주!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굴소스입니다! 네 번째 재료들은 밀가루, 버터, 계란, 콜라비, 아스파라거스, 파슬리, 생대구에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구의 손질! 비늘을 죄다 벗겨버린 후 배를 쫙! 갈라서 내장을 꺼내기! 맨손으로 하면 손에 냄새가 베니 고무장갑을 추천! 그 다음 머리를 따요! 머리를 따면서 내장과 아가미도 정리! 그 다음 몸통을 3등분!! 그 다음 소금을 살짝 푼 물에 대구살을 담가 둔 후 조팝나무에서 순과 꽃 그리고 뿌리를 채집!! 채집한 순과 꽃 뿌리 그리고 캄파눌라를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옆에 체반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구요! 콜라비를 엄지손톱정도의 크리고 깍둑썰기 합니다. 그 뒤 소금에 절여주세요. 소금 양은 아주 많이. 콜라비를 묻어버린다고 생각하세요! 베샤멜 소스와 청주를 1 : 1.5의 비율로 섞어낸 다음 후추를 살짝 넣고 다시 섞어~ 섞어~~! 소금에 절여놨던 콜라비를 베주(베샤멜+청주)소스에 퐁당! 파슬리를 뿌려내면 베주 콜라비무침 완성! 물에 넣어둔 대구를 그릴에 굽기! 이 때, 식초와 설탕을 섞은 물을 발라가며 캐러멜라이징을 잘 합니다. 이건 기술적인 부분이니 각자 잘 해봐요! 다 구워진 대구는 미리 식혀둡니다. 이 요리는 식은 다음 먹는거니까요! 대구를 구워가며 미리 준비한 밀가루와 버터로 루를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빻은 마늘을 넣어 향기를 폴폴!! 그렇게 완성된 루를 준비해 둔 뒤 체반에 물기를 빼고있던 캄파눌라 및 조팝's들을 냄비에 넣고 물을 끓입니다. 그 냄비에 레드와인과 발사믹 식초 그리고 날계란을 풀어 넣은뒤 계란이 다 익을 즘, 루를 넣어 점도를 만들어 줍니다. 식혀있는 대구 위에 루를 넣은 소스를 뿌려준 뒤, 토치로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어슷썰기로 썰어 대구 옆에 데코레이팅을 해준 뒤, 마지막으로 파슬리를 뿌립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요리 완성!! 여러분도 한번 베주 콜라비무침과 조팝과 캄파넬라를 이용한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대구 스테이크에 도전해보세요!!
재료중에 굴소스는 왜 필요했는지..? 가장 중요하다고 한걸 빼먹으셨네요 사연자님. 저 요리법 그럴싸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음식인 것 같은데.... 설마 해보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사연자님의 이름이 참 신경쓰이네요. 그런건없다라... 이런 음식은 세상에 존재하진 않는다 일까요? 이러나 저러나 심야치유라디오는 모든 사연자님의 사연을 받아들입니다! 사연자님에게는 [이런것도 먹을 수는 있다! 괴이레시피북!- 1탄]을 보내드립니다. 다음 애니의 오프닝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요리왕 비룡 https://youtu.be/li56RNU0S6w 사연자 닉네임>>201 사연 단어 >>202, >>203, >>204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페리오튀김님의 사연입니다. 모든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지상 최고의, 우주 제일의 궁긍의 요리법! 그것은 내가 만물의 진리를 요리로 깨닫기 위해 요리인생을 걸은지 자그마치 40년만에서야 알아낸 방법. 튀김. 일정한 온도까지 끌어올린 기름안에 재료를 넣고 황금의 시간동안 튀겨내어 노릇한 색감을 눈으로 감상하고 기름의 고소함을 코로 감상하고, 바삭한 소리로 감상하고 마지막에 따뜻함과 재료의 맛으로 감상하는 오감만족의 요리법. 어린시절 요리로 만물을 이해하기 위한 문파인 [식음이문 : 食飮理門]의 제자였으나, 가장 금하는 튀김에 뜻을 얻고 떠난 후로 파문당한 몸. 그 후 온갖 식재료들로 튀김을 해왔다네. 갈빗살, 꼬리, 물고기 눈알, 대구의 이리, 유채꽃, 고구마 줄기, 각종 허브들까지!! 내 손에서 태어난 각종 튀김들은 하나같이 호평일색! 식음이문의 사람들이 있는 장소까지 가기에 몸이 좋지 않아 이렇게라도 튀김의 위대함을 그들에게 알리고자 사였을 썼네! 그들에게 알리는 바로, 전설속의 용은 존재하며 그들에게 요리-튀김-로써 인정을 받아 꼬리를 받아내어 지상최고의 재료를 우주 궁극의 방법으로 요리를 하니, 그것이 바로 미룡찰(尾龍炸)이다. 요리의 효과는 실로 엄청났으니 피부미용, 항암효과, 전신이완, 자양강장등. 요리로 얻을 수 있다 하는 좋은 효과들은 전부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안타깝게도 요리의 비법은 알려줄 수는 없지만. 장담하지. 요리의 궁극을 보려는자. 세상의 진리를 깨달으려는자. 미미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자. 튀김의 향연에 빠지게! 튀김이야말로 요리의 궁극이고 튀김이야말로 세상의 진리이며 튀김이야말로 맛의 진수이니!! 내가 세운 [궁찰문 : 穹炸門]의 제자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헛헛헛헛
사연자님이 튀김을 굉장히 사랑하는 것만큼은 잘 알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은 많이 먹기 힘든 음식입니다만... 용의 꼬리로 만든 튀김이라, 그 맛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요리입니다. 사연자님께는요, 100퍼센트 해바라기씨로 만든 요리유를 보내드립니다. 중국풍 음악을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 Yu Qiwei 의 The Singing of Orioles In Willows Waves https://youtu.be/J3weGsQDVZU 사연자 닉네임>>212 사연 단어 >>213, >>214, >>21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꿈을 잔뜩 꿨지만 기억이 안나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시작합니다! 호박마차님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설의 농부라는 호칭을 요정여왕님께 받은 요정입니다! 신데렐라들에게 줄 호박마차의 호박을 주로 길러요! 저처럼 전설의 농부 호칭을 받은 요정은 수천의 요정들중 딱 다섯! 굉장히 자랑스러워요. 참. 왕비를 위한 독사과를 키우는 이웃집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요. 매일같이 독초가루를 휘적휘적 뿌리며 '이히히히히' 웃는 녀석은 꺼림칙 하니까요. 저쪽도 나보고 '느려터진 호박주인답게 똑같이 느려터졌구만!' 이라며 나쁜말을 해요! 이웃마을엔 흥부의 박에 넣어줄 곡식을 키르는 요정이 있는데, 벌써 150년이나 농사를 지어서 '미스터 흥부' 호칭을 받았지 뭐에요? 저도 '미스 신데렐라' 호칭을 받고 싶어요. 무무, 무물론! 전설의 농부도 좋아해요! 요정여왕님! 저, ㅈ,ㅈ전! 이 호칭이 제일이에요! 그나저나 가이아님께 드릴 공물들이 흉년이 들어 힘들다고 해요. 모든 요정들이 자신의 밭 한켠에 키우는데도 흉년이 단단히 들어 잘 안자라요. 그래서 전설의 농부들이 모여 흉년을 나기위한 방법을 모색했어요! "달빛가루는 어때?" "그건 다음해에 땅이 힘을 잃어서 안돼. 차라리 글레이스의 숨은?" "그건 차가운 작물들에게나 좋다네. 따뜻한 것들에겐 독이지." "글레이스의 숨과 하토니프의 비늘가루를 섞으이" "그것도 지력을 소모하지!!" 여러저런 비료들을 생각하던 끝에!! "햇빛 점토와 검은가루, 요정의 날개깃, 거미줄 샬롯씨의 세번째 거미줄을 섞는거로 다들 찬성?" "찬성이네." "좋으이." "오!!" 이렇게 해서 흉년에도 불구하고 가이아님께 드릴 공물도, 다른 모두(신데렐라, 흥부, 왕비, 도깨비나라 등)에게 보낼 작물들도 잘 자랐어요! 우리 호박이~ 10년동안 잘 자라서 이제 신데렐라의 마차가 될 수 있게 됬어요! 정말 감동이죠? 어서 어서 다음 호박들도 잘 키워서 신데렐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동화나라의 신기한 작물이나 이해불가의 음식들은 모두 요정들이 만드는 것이군요? 신기한 마법도구나 움직이는 허수아비들도 다른 요정들이 만드려나요? 상상을 자극하는 신비롭고 다채로운 요정의 세계! 너도나도 가보고 싶은 패키지! 있었으면 대박났겠네요. 사연자님께는요 지상나라의 식물 씨앗들을 동봉해 드립니다. 신비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작곡:플로우뮤직(Flow Music)의 요정의 숲 https://youtu.be/hGVPpiDcn_Y 사연자 닉네임>>221 사연 단어 >>222, >>223, >>224
오늘의 라디오, 져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이번 사연은 밑의 추천 음악과 같이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아무나 있었다님의 사연입니다. 이건, 제가 있던 동네에서 은근히 떠도는 이야기 입니다 .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 존재하는지, 허구일 뿐인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 이야기인 것 입니다. 검은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검은 옷에 검은 모자, 검은 신발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인 남자요. 우스겟소리로 그 남자의 속옷도 검정일거라며 웃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 남자의 앞에선 접착제로 붙인 듯. 마냥 입을 꾹 다물 뿐이래요. 그 남자의 얼굴을 제대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해요. 그 남자의 얼굴에서 보이는 것이라곤 마스크 위의 두 눈 뿐 . 유일하게 그 눈을 본 동네 아저씨는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건 살인자의 눈이야. 살인자의 눈이였다고...' 목소리를 한껏 낮추고선 다른 사람이 들을새라 입까지 슬쩍 가리면서요. 아저씨는 술먹고 술주정으로 허세를 자주부리거나 이야기를 과장하긴 했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는 사람이였죠. 그런 사람이 이렇게까지 무서워하니 다른 사람들은 저도모르게 소름이 돋았다고 해요. 그리고 그 아저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에 보이지 않게 됬는데. 이사를 간건지, 사라진건지 주위사람 모두 모르는체로 잊혀졌어요.
검은 남자는 의외로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지 DVD를 빌려주는 가게에 자주 나타났는데 주인 아주머니는 그 남자가 그냥 소름이 돋는다며, 팔을 쓸곤 했데요. 검은 봉다리를 달랑달랑 거리면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망설임없이 히어로 영화가 꽂혀있는 책장으로가 잠시 살피곤 영화 두어개를 골라 카운터앞에 서서. 탁. 하며 내려놓는데요. 그러곤 낮고, 쉰듯한 목소리로 "오천원. 맞죠." 하며 꼬깃꼬깃한 오천원 지폐를 영화 케이스 위에 얹으면 그제서야 아주머니는 떨리는 손에 힘을 주어 손을 떨지 않으려 노력하고 돈과 함께 DVD를 들어 바코드를 찍고 서둘러 돌려 주었다고해요. 뒤돌아 나가는 남자가 웃음을 흘렸다고도, 잘못 들은 것 같다고도 해요. 웃음소리가 '으흐...흐, 흐으..' 일리가 없다면서요. 몇일 뒤 어김없이 돌아온 영화 케이스 뒷면의 표지 위에 알 수 없는 갈색 얼룩이 생겨 닦아내는데 깨름칙한 경험을 한 아주머니의 말이 기억나요. 그 영화가 앤트맨과 아이 엠 어 히어로였고, 얼룩진 자리가 주인공의 목과 심장 부근이였다는 것도 말이죠. 아주머니는 그 후, 가게에 무인 정산방법을 들여놓았다고 해요. * "으으... 여긴 왜 가로등을 안고치는거야!" 오고가며 몇 번 본 옆집 여대생이 겪은 바로는 자신의 말에 누가 대답을 해서 옆을 보니 검은 남자였던 일화가 있어요. '일부러 인지도.. 모르지. 흐으..' 숨을 뱉어내는 듯한 웃음, 굉장히 비웃는 듯한 느낌의 그 웃음은 아직도 그 여대생의 좋지 않은 기억일까요? 제게 그 일화를 마친 여대생은 곧, 이사를 갔으니 모르겠네요.
네.. 그렇군요. 깨름칙하고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있었던 사연이네요. 그런데.. 사연의 부 정확한 띄어쓰기들은 무었을 의미하는 것일ㄲ...(광고음악) (3분 뒤) 후. 제작진, 절 좀더 아끼는게 어떤가요! 이래도 여기 DJ니까요. 모스부호였네요. 내가 죽였어 아저씨, 아줌마, 여대생. 모스부호를 할 거면 좀 ㄱㅐ ㄱㅐ ㄹㅗ ㄸㅡㅣ ㅇㅜ ㄷㅓㄴ ㄱㅏ. 해석하는데 힘들었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경찰에는 신고했으니 잡혔길 바라면서요. 사연자님께는요. 경찰의 살인미소와 은팔찌를 보내드립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음악을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칩니다. 추격자 ost 인 Falling Rain in a Still Night https://youtu.be/hQ6mICIk8Aw 사연자 닉네임 >>231 사연단어 >>232, >>233, >>234
오늘의 라디오, 오전의 심야치유라디오! 좋은 오전을 보내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롬패티칼라무님의 사연입니다. 전 남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핑거스냅을 하면 지목한 상대의 엉덩이가 간지러워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조준만 잘 하면 똥꼬도 간지럽힐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단어 별로니 앞으로는 좀 귀엽게 x꼬. 라고 하겠습니다. 처음 능력을 알게 된건 핑거스냅을 할 수 있게된 초등학교 5학년때 였고. 대상은 절 괴롭히던 같은 반이였던 녀석입니다. 5학년의 봄이 끝나갈 무렵, 2살차이나는 형이 보여줬던 핑거스냅이 멋져보여 연습하길 일주일. 처음으로 딱 소리를 낸건 쉬는시간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제대로된 소리에 혼자 즐거워하던 때 들려오는 소리. "아씨... 왜이렇게 간지러..!" 앞앞자리에 앉은 절 괴롭히던 놈의 소리였죠. 주위에 있던 그녀석 친구들은 그게 또 재밌다고 낄낄낄낄 깔깔깔깔. 정말 그냥 우연으로 치부했을 수도 있는 상황. 전 왜 그랬는지 직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손을 튕겨서 그런거야!'라는 무모하고도 멍청한 직감이였죠. 이게 순전한 우연일 확률이 더 높잖아요 솔직히. 전 기어코 핑거스냅을 더 시도했고, 딱! 소리가 나면 녀석은 간지러워 했습니다. 너무 많이 하면 이상할게 분명한 핑거스냅은 그 이후로 조용히 몰래 실험하고 다녔습니다. 주로 절 괴롭혔던 녀석들에게요. 얼마나 멀리서도 되나. 벽을 사이에 두고 가능할까? 다른 곳도 간지럽힐 수 있나?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여름방학이 지나 2학기. 녀석들은 절 괴롭히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절 괴롭히면 꼭 x꼬라던가, 엉덩이가 미칠듯이 가려웠을 테니까요. 길거리에서, 사람이 많을 때. 집요하게 x꼬를 노리고 핑거스냅을 하면 녀석들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은근히 구석진 자리로 숨어들어 옷 위로 간지러움을 해소했습니다. 솔직히 이런게 반복되면 기분이 나빠서라도 트리거가 될법한 일을 그만두겠죠.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지금은 그 능력을 잘 봉인해 두고있었습니다만. 제 직장 상사되시는 분이 아무래도 절 이유없이 싫어하셔서요. 기대하세요. 부장님! 꼭! 간지럽게 해드릴테니!!
전국에 계시는 성격나쁜 부장님들은 조심하셔야겠네요. 아니, 조심해도 어쩔 수 없으려나? 모두들 마음을 곱게 쓰셨으면 간지러울 일은 없겠죠. 재미있고 소소한 능력 하나쯤 가지고 있길 원하죠. 지금 저도 소소한 능력을 가지고 싶네요. 가령 물에 능력을 사용하면 입가심하기 좋은 약한 산미가 돈다거나, 비눗방울을 잘 분다거나, 알람을 맞춰두면 울리기 10분전에 일어날 수 있는 능력등등. 레스주분들은 과연 어떤 소소한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다음 앵커는 조금 길게 잡을테니(평소대로인가?) 여러분들의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앵커단어쓰고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은지도 괜찮습니다. 사연자님게는요, 위즐리 형제의 신기한 장남감 15퍼센트 할인권을 보내드립니다. 통통 튀는 브금을 들으면서 다음사연 기다립니다. 누군지 모를 사람의 Bubble Love https://youtu.be/o6y-yqeaFnc 사연자 닉네임 >>242 사연단어 >>243, >>244, >>245
오늘의 라디오, 져녁의 심야치유라디오! 확실히 텔레포트나, 인벤토리 같은 능력은 편리하겠네요. 전혀 소소하지 않지만. 늑대를 닮은 괴물님의 사연입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서쪽의 깊은 산속 검은 성에 늑대를 닮은 괴물이 살았답니다. 험준한 산은 사람이 넘기 힘들고, 어둡고, 무서운 동물들이 살았죠. 그런 산속 깊은 곳, 검은 성에 살고 있는 늑대를 닮은 괴물은 주둥이는 길고, 그 속의 이빨은 아주 날카롭고, 손톱과 발톱은 아주아주 날카로워 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다 부리부리한 두 눈은 사람이 가질 수 없는 어두운데서 보면 빛이나는 붉은색 눈동자였죠. 입고 있는 옷은 너덜너덜 신발없이 털레털레 하는 말은 으르렁으르렁 몸을 덮은 털은 꼬질꼬질 이렇게 생긴 늑대를 닮은 괴물은 아주아주 심심했다고 해요. 그래서 산 아래의 인간마을에 소문을 냈어요. 아무도 모르게, 몰레 말이에요. '산속 깊은 곳에 살고있는 괴물과 체스를 해서 이기면 어마어마한 보물을 준다' 사람들은 처음에 믿기지 않았어요. 보기만 해도 무서운 괴물이랑 체스라뇨? 한 입에 크왕-! 잡아먹히지만 않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하루, 이틀. 또 하루, 또 이틀. 늑대가 심심해 마을로 내려갈까 생각하던 그 때. 용감하기로 유명한 어떤 모험가가 검은 성에 도착했어요!! "그, 그대와의 체스에서 이긴다면 보물을 준다는게 사실인가!" "그하하하하. 그래, 나와의 체스에서 이기면 보물을 주지. 단!" 괴물의 마지막 말이 성 안을 쩌렁쩌렁 울리고 소리를 들은 모험가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괴물의 성에 사는 작은 요정날개가 파닥파닥 거렸죠. 잠시후에. 늑대가 히죽 웃으며 말했어요. "..체스에서 진다면, 벌칙이 있다!" "서, 설마 죽이는ㄱ..!" "죽이진 않는다!" 괴물은 그 말을 하고 자신을 따라오라며 앞서 걸었어요. 늑대가 털레털레 걸을 때마다 꼬리가 흔들흔들. 엉덩인 씰룩씰룩. 웃음소리 으하하. 남자가 조심조심 걸을 때마다 발소리가 저벅저벅 다리는 후덜덜덜 콧수염은 파르르. 마침내 도착한 방 안. 커다란 괴물의 덩치에 알맞게 체스판도 커다랬어요. 검은말은 나무를 깎아 만들었고, 흰말은 돌을 깎아 만든것 같았죠. 남자와 괴물이 체스를 두기 시작했어요. 무거운 돌말은 괴물이, 그나마 가벼운 나무말은 모험가가. 하나하나 말들이 앞으로 나가고, 나가고, 또 나가고. 1시간이 지나고서 결과가 나왔죠. 모험가는 졌고, 괴물은 이겼어요. 아주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이겨냈죠. 모험가가 말했어요. "벌칙이 무었인가?" "이 향수를 가득 뿌리고 나가면 되지! 으하하하하하하" 모험가는 갈색 향수병을 들고 고민했지만 진것은 진것이였죠. "이겼다면 무었을 줬을텐가?" "이것이지! 어떠냐, 무척 아름답지 그래?" 모험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리고 마음을 굳게 먹은 모험가는 괴물의 배웅에 따라 성문 밖까지 나왔고 드디어 향수를 뿌렸죠. "으어어억!!" "으하하하하하하하!!" 모험가는 코가 마비되는것 같았죠. 그 향수의 냄새가 심상치 않았거든요! 남자는 정신이 가물가물해지는 와중에 생각했죠. '똥묻은 똥꼬냄새...' 라고 말이에요.
그 후, 남자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향수의 냄새가 모조리 사라진 뒤였어요. 모험가는 마을에 내려가기 전 냇가에서 아주 꼼꼼하게 씻고나서 마을에 들어갔죠. 다시는 보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모험가가 마을에 나타나자, 마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어떻게 된건지 물었어요. 모험가는 자신이 겪은 일을 모조리 말했어요. 물론 보상과 벌칙중, 벌칙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요. 다만 이렇게만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벌칙은, 아주아주 무섭고 매우매우 끔찍한것이라네' 그에 비해 보상은 아주아주 부풀려져서 이웃나라에 전해질 때 쯤엔 이렇게 변했다고 해요. '아름다움의 여신의 입술을 본따만든 레드다이아몬드와 여신의 황금 조각상이다.' 말은 널리널리 퍼졌고, 괴물은 더 이상 심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체스의 룰도 모르는 저로썬 괴물한테 절대 가고싶지 않네요. 향수냄새가 무슨... 우웩- 첫번째로 도전한 모험자가 숨긴 벌칙, 그 이후로도 아무도 벌칙에 대한걸 알지 못한 상태로 도전했다나 뭐라나. 역시 나만 당할 수는 없다! 같은 심보려나요. 사연자님께는요 세상의 온갖냄새중 랜덤 향수 뽑기권을 보내드립니다. 우타이테분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96네코와 아마츠키의 늑대는 빨강망토를 사랑했다 https://youtu.be/NOr0l9n5dSE 사연자 닉네임>>252 사연 단어 >>253, >>254, >>255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메실구이님의 사연입니다. 아이스크림의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 규칙. 이것은 모든 회사를 불문하고 암묵적으로 지키고 있는 룰로써 존재하고 있다. 첫번째, 기본, 아이스크림이 지닌 본연의 맛을 떠나 너무 엉뚱한 맛은 금한다. 두번째, 모든 아이스크림의 중량은 일괄된 덩어리로써 내놓는다. 세번째, 이가 나갈 정도로 딱딱해 지지 않도록 어느정도의 부드러움을 반드시 생각한다. 이렇게 세 가지의 룰을 줄여 일명 [엉.덩.이] 그러는 와중 두 아이스크림이 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본디 그 아이스크림들은 한 군데에서 제조하는 것이였으나. 두 아이스크림이 최고라고 하는 윗선의 분열로 결국 분리되고 만 것. 그 아이스크림들의 이름은 바로 메로나와 더위사냥! 메론맛이나 메론맛이 아니라고 알려진 메로나와 커피맛의 카페인이 엄청나다는 말이 있는 더위사냥 이 둘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둘은 [엉.덩.이]를 져버리고 말았다. 메로나는 자신의 아이덴티티, 즉.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말았는데. 더이상 메론의 뜻에서 따온 메로나가 아닌 메실맛의 메로나가 되어버렸고 이는[엉]을 져버리고 만 것이다. 그로인해 메로나 팬덤의 지지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메실이 들어가게 된 것을 모르고 기존의 메론맛의 것이라 생각하고 먹은 사람이 메실 알러지로 인해 죽음으로써 전량 리콜 및 폐기 사태. 더위사냥은 자신의 아이덴티티는 져버리지 않았으나 [엉.덩.이]중 [이]의 부분을 져버리고 말았다. 본래라면 냉동실에서 방금 꺼낸 것이여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단단함이였으나, 이젠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먹으려고 하면 이가 부러질 수도 있는 상태가 되었고, 이를 이용해 더위사냥을 갈아, 살인에 사용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의 생산이 중지되었다. 이 두 아이스크림의 결말을 지켜보던 아이스크림 업계는 [엉.덩.이]의 룰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새삼 깨닫고 조심스러운 아이스크림 계발을 한다고 들었다.
사람의 욕심의 말로군요. 살인사건을 저지를 수 있을 정도의 단단함이라니.. 더이상 그냥 들을 수 없는 더위'사냥'이네요. 메로나.. 차라리 메실맛이라면 좋아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좋은 한밤 되길 바라면서 사연자님께는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트릭 89선을 보내드립니다. 사연자 닉네임>>261 사연 단어 >>262, >>263, >>264
오늘의 라디오, 저녘의 심야치유라디오! 역시 아직까진 겨울이불이 필요하네요. 아 추워. 스레주 엉덩이는 광이 난다네 그 광에 대머리가 되었다네님의 사연입니다. 그 때의 일은 생각만 해도 엄청났습니다. 시골에 내려가 지낸지 한 달. 건강상의 이유로 시골집에 짱박혀 지낸지 한 달. 먹고싶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한 달. 더 이상 못함겠다! 라는 생각이 든 지 2시간. 어떻게 해서든지 곱창이 먹고싶고, 어떻게 먹어야 할 지 고민한지 1시간 이 근처에도 배달을 하는 곳이 있는지 미친듯이 고민하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한지 30분. 드디어 곱창배달 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산지직송이라는 말. 이 동네에서 난 곱창을 준다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알 수 없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마당이나 그에 준하는 땅이 있는가. 두번째는 (대)문의 크기가 가로 2m 세로 2m가 넘는가. 세번째는 수도시설이 잘 되어 있는가. 네번째는 가격이 비싸니 잘 봤는가. 다섯번째는 가격만큼 양이 많다. 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시골의 할머님이 사셨던 댁은 확실히 넓고 컸고, 수도는 매우 잘되어 있었죠. 망설임 없이 곱창배달을 시켰습니다. "여기 곱창배달이 된다고 해서요. 지금도 가능한가요?" "제한에 걸리지는 않습니까?" "다 괜찮아요!" 주소를 말해준 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길 30분. 초인종이 울렸고 빠르게 대문을 열자 그 앞에 보이는건, 소 한마리와 세명의 남성분, 냉동트럭이였습니다. "에...?" "실례합니다." 대문으로 들어온 그 사람들은 소까지 끌고 들어와 마당을 보더니 '충분하군.'소리를 하고 별의 별 장비들을 다 챙겨와 마당에 늘어놓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설마 하는 마음에 소를 바라보자 슬퍼보이는 눈으로 절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남성분의 목소리. "시작하겠습니다~!" 제 앞에서 일어난 참극에 전 그 이후로 소고기를 한동안 먹을 수 없었습니다. 으으... 앞으로 사이트를 확인할땐 좀더 자세히 봐야함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와... 어쩜 그런 가게가 있을 수 있죠? 아니 애초에 그렇게 해도 괜찮은 건가요? 그나저나 정말 산지직송된 그 곱창을 안먹었다는 말이 없네요. 정말 사연자님의 마지막 말처럼, 사이트를 확인할땐 꼼꼼히, 이상한 이유나 제한이 걸려있다면 이유를 알아보고 하도록 합시다. 사연자님께는 돼지고기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스레지기가 지금 듣고있던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KOKIA 의 本当の音(참된소리) https://youtu.be/gCr2U2mj0a4 사연자 닉네임>>270 사연 단어 >>271, >>272, >>273
다음 사연은 오후에 올라갑니다. >>245 >>255 >>261 >>270 >>273...까지. 굳이 저 단어들을 반복해서 쓰는 이유도 모르겠고 알고싶지도 않습니다만. 다만.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디보고 싹다 걸러 재앵커 하기전에요. 이 스레를 하면서 즐거우려고 하는거지 기분 나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뿐더러 여러 단어로 사연을 만드는것이 이 스레의 기본인데, 계속해서 같은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그럼 모두 좋은 숙면하세요. 자장가로 듣기 좋은노래가 있죠. Audrey Hepburn의 Moon River https://youtu.be/QEdPe1SxitI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스물일곱번째 사연입니다. 스레주(생략)님의 사연입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유명하진 않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들입니다! 직접 작사, 작곡, 편집, 프로듀싱을 해서 노래를 만드는 인디밴드! 그 이름은 바로 대머리! 일단 한 번 접한다면 잊어버리는 것이 더 힘든 이름이죠! 이 대머리 밴드의 이름은 [대단한 밴드가 되고싶은 머저리들의 이(리)상향을 위한 여정!]이라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스킨해드인 드러머와 짧게 깎은 머리가 인상적인 보컬겸 기타, 그리고 머리 반쪽을 싹 밀어버린 기타와 투블럭모히칸 머리인 키보드. 이런 머리스타일들을 본딴게 아닐까 싶어 속으론 심심치 않게 웃습니다 아무튼! 대머리의 노래들은 하나같이 개성넘쳤는데, 보컬의 음색이 정말 독특하고 듣기 좋습니다. 허스키하면서 목소리. 끝이 살짝 갈라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걸 자신만의 색으로 만든 실력이 대단하죠! 여러 노래들 중에서도 베스트 3을 꼽는다면! 첫사랑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인 엉뚱발랄! 그저 신나게 춤을 추며 힘든걸 잊어버리자는 덩실덩실! 바람핀 남자가 구질구질하게 전여친에게 잘못을 빌고 메달리는 노래인 이실직고! 말하지 않아도 제가 이 노래들을 간편하게 부르는 방법을 알고 계실테니 빠르게 말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엉.덩.이. 저는 이렇게 부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뚜실실이나 실실릴등으로 부르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부르는 이름이 가장 입에 붙지 않습니까? 부디 이 사연을 듣고 궁금해서라도 찾아듣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인디밴드도 잘 찾다보면 좋은 노래들이 제법이나 많이 있죠. 그렇지만 굳이 찾아 듣는 사람보단 유명해지고서야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으로.... 그쯤되면 인디밴드라는 말은 썩 어울리지도 않고. 이런걸 두고 딜레마(아님)라고 하는 걸까요. 사연자님껜 카세트 테이프를 들을 수 있는 기계를 보내드립니다. 밴드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SPYAIR의 サクラミツツキ (벚꽃만월) https://youtu.be/CpGPYFU4n0Y 사연자 닉네임>>280 사연 단어>>281, >>282, >>283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내일은 드디어 킹아더를 보러가는 날이네요. 얏호 신나라.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면 더 긴박한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https://youtu.be/a6FGAj_dEaI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군필 여고생쟝이에요 하와와님의 사연입니다. 하와이안파인 나를 비롯한 전우들은 비교적 온건파로, 다른 파들을 이해는 하지 못하나 존중은 하는 편이나.. 그 외의 파들은 과격파로써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것은 물론 존중또한 하지 않는다. 남들을 존중하지 않는 파들중 가장 대규모의 3개의 파가 있는데. Only 페퍼로니만을 위한 페퍼로니파, 붉은 양말과, 붉은색 머리띠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 무기는 야구방망이(알루미늄), 소속원수 약 150명. 모든 피자의 위에 짜짜로니를 올리는 짜짜로니파, 짙은 갈색바지와 머플러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 무기는 검게 칠한 쇠파이프, 소속원수 약 100명. 맥앤치즈피자만을 위하는 마카로니파, 노란 셔츠에 머리카락을 노랗게 탈색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 무기는 빠루와 너클, 소속원수 약 180명. 이 멍청한 것들이 대규모 싸움을 하려는 것을 발견. 중립 온건파인 우리 하와이안파와 시카고파가 힘을 합쳐 중재에 나섰다.
가장 악질인 짜짜로니파는 페퍼로니파와 마카로니파에게 가는 모든 피자에 짜짜로니를 올려 보내는 것으로 두 세력에게 선전포고. 그 후 짜짜로니파는 소규모의 콤비네이션파와 불고기파를 영입. 몸집불리기에 성공해 소속원수 약 200까지 올렸다. 그것을 보기만 할 두뇌파인 페퍼로니파는 짜짜로니파 근처의 모든 가게에서 짜짜로니를 가로체 화형시키는 동영상을 담은 USB를 심부름센터를 통해 전해 뒤를 잡히지 않게 도발. 그와 동시에 콤비네이션파와 불고기파중 짜짜로니파를 탐탁치 않아 하는 이들에게 스파이를 제안. 행동파들이 모인 마카로니파는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와있는 모든 짜짜로니파의 갈색 옷들을 빼앗아 버려버린후 기절시켜 직접 노랗게 탈색을 시켜 그들을 파를 배반하게 만들며 즐기고, 페퍼로니파에 쳐들어가 페퍼로니파의 피자를 발로 짓밟으며 피자배달부들에게 맥앤치즈를 전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피자파의 영역. 치킨파의 스파이들을 제거하는 한편, 세 파의 수장들을 만나 협정을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어이 페-퍼-포-피-? 우리의 선물은 잘 받았나? 으응?" "하하.. 이봐 짜짜로니.. 나트륨 잔뜩 먹고서 눈알이 염장된건가? 어딜 봐서 그게 선-무울 이지?" "그만! 싸움을 하기위한 자리가 아니다." "그래서 부른 이유가 뭐냐 시카고와 하와이! 그냥 주먹으로 해결하자고!" "이래서 멍청한 근육돼지들이란.. 쯧." "말라깽이 범생이새끼가!" "낄낄낄 어부지리를 돕는건가? 아쉽잖아- 낄낄낄낄" "모두 정숙!" "쯧.." "쳇." "흐흐.." "지금 우리끼리 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시카고, 진정해라. 그리고 네녀석들은 귓구멍을 잘 파고 듣는게 좋을거다. 이틀전 오후 일곱시 십 오분경. 치킨의 사절이 와서 선전포고를 했다. 치킨신도들의 수는 익히 알다싶이 약 1천여명. 그들 전부가 오는 것은 아닐지라도 현재 피자세력의 안에 치킨의 광신도들이 전도를 하고있단 말이다." "후우.. 그래 이쯤하면 잘 알아 먹었겠지..? 피자의 미친개들. 치킨이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고, 우리는 그에 마땅이 응해야 한다는 거다." 세개의 피자의 미친개들에게 목줄을 잘 채웠고 지금은 치킨녀석들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피자만세!
짜짜로니.. 이 악독한 사람들. 어떻게 피자의 위에 짜짜로니를 얹을 수가.. 거기다가 가장 먼저 싸움을 걸었네요. 한 파씩 시비를 걸었으면 승산이라도 있었을텐데 삼국지로 만들어버릴 줄이야.. 모든 짜짜로니를 사간 페퍼로니들은 부잣집들? 마카로니들은 다들 미용사인가요, 무슨 직접 탈색까지 시키고있어.. 피자들의 싸움에서 치킨과 피자의 싸움이라... 여러분들은 어느 세력입니까? 앵커까지 사이사이에 의견을 적어주세요. 치킨이라면 어느파인지, 피자라면 어느파인지 궁금하네요. 전, 피자-리치골드파입니다. 긴박한 듯한 음악을 들으면서 로니로니로니가 가득했던 오늘의 라디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 박세준의 A Fake https://youtu.be/a6FGAj_dEaI 사연자 닉네임>>293 사연 단어 >>294, >>295, >>296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오늘 하루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전 '밖은 역시 피곤해'를 느끼며 놀다 왔습니다. 그럼, 붐디야다님의 사연입니다. 도구명 : 디멘션 게이트 설치장소 : 단풍세계의 곳곳 및 우주내 행성중 무작위의 위치. 생김새 : 대리석바닥과 그 위에 있는 아치형의 상아로 되어있는 뼈대, 노랗고 푸른 색의 마력의 소용돌이가 아치형 구조물의 안쪽에서 천천히 돌고 있다. 사용 방법 : 게이틀를 통과해 보이는 세계 각지의 장소와 연결되어있는 게이트 중 자신이 원하는 게이트를 통과해 다른 장소로 손쉽게 이동 할 수 있다. 주의 해야 할 점 : 붉은 계열의 (보라-자주-빨강-다홍-주황)게이트는 세계안 무작위의 장소로 떨어지니 절대 가까이 가지 말것. 만일 붉은 계열의 게이트를 통과할 경우. 그냥 그 세계에서 살아남아라. 초보들에게 주어지는 자료집의 일부분이다. 이 세계엔 함부로 건들면 위험한 유적들과 각종 사장된 시대의 기관장치들이 많기 때문에 각 마을의 기관들은 마을을 나설 수 있는 이들 모두에게 건들면 안되는 것, 건들여도 괜찮은 것, 이용할 수 있는것-사용하기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까다로움등. 각종 어드바이스들을 적은 어드바이스북을 나누어 준다. 현재 나는 어른들으 말들을 듣지 않고 어드바이스북을 대충 본 것을 후회하고 있는데... 호기심과 무지가 합쳐져 난 아무래도.... 우주미아를 넘어선 차원미아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것도 인물들은 그대로인데 몬스터와 모험 마법따위가 없이 과학기술로만 이루어진 세계인 평행세게로 말이다. 처음에는 숲 한가운데였기에 나무몬스터나 페어리족 몬스터를 상정하고 한참을 긴장속에서 헤쳐나가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몬스터가 있는곳에 들어온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만큼 가볍고 방어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국적인 옷차림. 그 사람들도 놀랐는지 날 보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저들끼리 수근수근. 이내 가장 호기심으로 가장 무장한 여자가 내게 다가왔고 뭐라 뭐라 말했지만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재빨리 통역마법을 쓰고 들으니 "우와, 코스프레 촬영이에요?" 라는 문맥의 말을 한 것을 들을 수가 있었다. 그 때 깨달은 것은, 인간들은 모두 공용어를 사용하고 이종족들만 언어가 다르다는 것. 그러나 그 여자는 물론 동료들조차 모두 인간. 그들을 따라 내려간 곳에 보이는 풍경은 높다란 회색빛 건물들. 내가 알던 풍경중 단 한 군데도 비슷한 곳이 없었다. 그들과 대화와, 어드바이스 북을 통해 내가 게이트의 뒤틀림으로 무작위로 떨어져 세계와 우주를 넘어선 차원적으로 다른 곳에 떨어짐을 알았다는 거다. 그리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나를 도와주는 중년의 여성분은 종종 어느 하얀 건물에 데려가고 그곳에서 닥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하고있다. 마법연구는 물론 내가 떨어졌던 그 숲속에 찾아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내가 다시 모험이 가득한 그 곳으로 갈 수 있을 날을 기대하며...
게임속에 푹 빠져 있는 것 같은 사연자님의 사연이였습니다. 어딘가로 가보고 싶다고 생각은 종종 하곤 합니다. 노르웨이나, 핀란드, 영국, 중국, 불가리아, 베트남이나 뉴질랜드등등. 말이죠. 그래도 역시 집이 최고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연자님처럼 모험이 가득한 곳은 취향이 아니네요. 모험....생각만해도 피곤하고 위험함이 가득한 느낌. 지구내에서도 모험이라면 위험한데 말이죠. 책이란 언제나 또 다른 새상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라디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토가시타로의 想像フォレスト(상상포레스트)\ https://youtu.be/kU4yMA-FEGs 사연자 닉네임>>302 사연 단어 >>303, >>304, >>30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맹한맛 무민님의 사연입니다. 저희 삼형재는 성씨가 무씨이고 민맹, 민한, 민맛으로 민자 돌림을 사용합니다. 무민맹, 무민한, 무민맛.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저희들을 묶어부를땐 맹한맛 무민이라고 부릅니다. 나름 귀엽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니 이렇게 부르는게 제법 마음에들죠. 아 저는 민한입니다. 이 일은 저희들이 각자의 반려견을 대리고 산책을 나갔을 때의 일입니다. 리트리버, 포메라니안, 사모예드. 이렇게 세 종의 강아지들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는걸 보고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더군요. 귀엽기로는 빠지지 않는 포메라니안, 댕댕이의 표본 리트리버, 복실복실한 털이 매력포인트인 새하얀 사모예드까지. 견주인 이쪽이 봐도 귀엽고 시선이 가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꼬마애가 다가와 묻더군요. "얘네 이름이 뭐에요?" "리트리버, 포메, 사모 순서대로 대형이, 오십이, 꼴불이야" "꼴불이 이름 희안하네요!" 꼴불이 이름은 제가 아닌 민맛이가 지은거죠. 자기 이름처럼 희안하기 짝이없는 이름이죠. 그리고 그녀석이 하는말이 반려견이니 이름뒤에 다 견을 붙여서. 대형견, 오십견, 꼴불견이라 부르자였죠. 처음엔 무슨 미친소린가 했는데... 원래 이런거일수록 머릿속에잘남고 입에 착착붙는걸 다들 잘 아시죠? 본래라면 이름을 물어볼때 대형견, 오십견, 꼴불견이라고 소개했을테지만.. 그래도 어린애니 좀 동심을 지켜줘야겠다 싶어 견을 때고 알려준거죠. 뭐, 계속 산책을 했습니다. 공원 두바퀴를 돌고, 안쪽의 풀밭. 강아지들의 놀이터로 지정된곳에서 편하게 뛰어놀도록 내비두고 있었죠. 꼴불이가 옆에서 자기 꼬리를 잡으러 제자리를 빙글빙글빙글빙글 돌고있을 때. 오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커플이 싸웠습니다. "진짜! 당신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거야?" "자기야 화풀어어~ 으응? 미안해. 안그럴테니까~" "됐어. 당신같은 꼴에 남자라고 힘 자랑하는거?!" 남자가 여자의 팔을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왈! "꼴은 무슨 꼴?! 나한테 어떻게 그래?" 남자가 굉장히 억울한 표정을 짓고있습니다만, 남자가 잘못한게 분명합니다. 이유요? 직감이죠. 남자의 감? 왈왈! "꼴볼견이니까 그만좀 해! 구질구질하게 뭐하는거야?!" 와ㄹ왕! 이쯤되니 싸우던 두 사람은 슬그머니 꼴불이와 그 옆의 먼산을 보고있는 절 본것 같습니다. 그리곤 부끄러운지 황급히 사라졌습니다. 싸움구경은 아깝지만. 타이밍 좋게 짖는 이유는 그런겁니다, 자기를 부른건줄 알고서 꼴불이가 반응한것. 오십견과 대형견도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커플의 싸움이 있었어서 그런지 이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헥헥대면서 있는게 역시 개들은 귀엽네요. 어감이 이상하지만.
이름부터가 웃기다 했더니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네요. 예상했던 웃긴것, 잘 봤습니다. 오십견과 대형견도 에피소드가 나온다면 다시 찾아주셨으연 하네요. 라임 맞추는 레스주님들 참 멋지십니다! 다음라임도 기대할까요? 새삼스럽게 국어실력의 경의를 느끼면서. 노래듣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겠습니다. Saint Saens의 동물의 사육제 https://youtu.be/4WlFeU0aLCM 사연자 닉네임 >>311 사연 단어 >>312, >>313, >>314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잘생긴게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님의 사연입니다. 잘생긴 것은 최고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수 있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 수 있고 보기만 해도 우울감이 사라진다.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그것만으로 전생에 큰 공훈을 세운 것이고 그 생의 행복을 다한 것이고 인생 최고의 행운을 다한 것이다. 잘생긴 것에 대한 예찬은 짧게 끝낸다! 가장 중요하게 말한 것은 바로 미인!! 미인은! 삼라만상의 정수, 그 궁극,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자격, 이 세상의 진리, 궁극의 추구, 모두의 목표, 닿을 수 없는 존재, 신성한 성역!!! 그렇게들 생각하지 않는가? 다만 미인이라는 정의는 주관적인 것도 포함하기에 모두의 눈에 미인이라는 이름이 들어갈 수는 없는법. 가령 미인(美人)이라는 단어를 보고 여자만을 미인이라 칭할수도 있고, 남녀를 포함하거나, 더 나아가 인외의 무생명체(가령 인형)도 포함될 수도 있다. 그리고 미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다. 가령. 새하얀 피부, 여리여리한 몸, 크고 쌍꺼풀져 유약해보이는 쳐진 눈매와 촘촘한 속눈썹, 붓으로 그려진듯 가늘고 긴 눈썹, 단정한 머리카락과, 균형이 좋은 이목구비, 황금비라는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1:1.5, 8등신의 몸, 절대로 군살은 용납하지 않고, 적당량의 근육만을, 옷은 언제나 깔끔단정, 웃거나 우는 모습도 아름다워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차분함을 요구할 수도 있다. 그런반면. 건강함이 물씬 풍기는 적당한 구릿빛 피부, 옷 위로도 느껴지는 건강한 근육, 도톰한 입술과 갈매기형의 짙은 눈썹, 이리저리 뻣치지만 나름의 멋이 있는 머리카락, 눈이 크고 날카롭게 올라가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를 두고, 웃을때 올라가는 입꼬이와 살짝 보이는 치아에 적당히 탱크톱에 카고바지에 몸에 자랑스러운 흉터 한, 두개쯤 있어야 한다고 할 수도 있다! 얼마나 제각각에 주관적이란 말인가! 하여 난 나만의 미인을 전도하여 세계의 인식속 미인을 내 취향으로 만들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내 취향을 종합하자면.. 그래 이 세상의 미인은 바로 울버린이다!!! 감히 닿을 수 없으니 연인관계가 될 수는 없지만 상상속에서라면 얼마던지 연인으로써 데이트를 즐기는 상대가 울버린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본 것을 무의식 속에 남긴다고 한다. 때문에 돈을 잔뜩들여 각종 광고나 드라마, 영화등에 [울버린의 멋진 포즈, 그리고 울버린이야 말로 미인!], [울버린의 전신사진, We Love 울버린!]같은 장면을 0.00003초의 시간동안 집어넣길 계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계에 힘을 써 마초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우들을 위해 드라마나 광고, 영화도 만들고 있다. 그렇게 각고의 노력을 한지 약 1년. 3년 전의 [미인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하는 통계 설문에는 가장 첫번째의 미인인 [새하얀 피부, 여리여리한 몸(생략)]쪽의 답변이 많았으나 이번에 새로 설문조사를해 낸 통계에는 내가 추종하는 미인의 기준을 말한 사람이 약 30퍼센트가 증가했음을 알 수가 있었다. 나의 실험은 성공적이였고, 돈과 시간을 들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충분히 의미가 있던 1년의 시간이다! 부디 내가 원하는 미인의 상이 만국공통의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건 썩 좋진 않지만 그 진취적이고 행동파적인 모습은 대단하네요. 세계의 미인에 대한 기준을 자신의 기준으로 만들겠다니, 어느 웹툰속에서 본 적이 있죠. 자신의 딸이 세상의 시선에서 뚱뚱하고 미인의 기준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왕이 어느 사람에게, '공주를 미인으로 만들어라' 라는 명령? 부탁을 하고 그 후 미인대회에선 공주와 비슷한 이들이 상을 받고, 그 후엔 공주가 미인이 되었다는 그런 것 말이에요. 자신의 사상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누군가, 돈이 있는사람이, 능력도 있다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바뀔지도요. 사연과 전혀 상관없는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ADWIMPS의 最大公約数 https://youtu.be/PBI4vwMxZzw 사연자 닉네임>>319 사연 단어 >>320, >>321, >>322
아무 말 없이 이번 사연이 너무 늦었네요. 새벽중에나 올라갈듯 싶습니다.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파인애플 와사비 피자님의 사연입니다. 평화로웠던 이 곳에 들이닥친 그들로 인해, 우리들은 병사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총 인원 31명. 돌격부대 5명, 지휘부대 2명, 정찰부대 10명 몰이꾼 7명, 장비지원 4명, 암살대 2명.마지막으로 사령관 한명. 이것이 바로 아군의 전력. 하지만 적들은 만만치 않다. 검은옷과 검은 갑옷으로 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도는 암살자들의 것과 같았고. 눈치가 빠르고 공격 하나하나가 목을 노려오는 그들의 수는 넷. 겨우 넷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지 모르나.. 그들은 검은모습으로부터 우리에게 공포의 기운을 느끼게 하고, 빠른 몸놀림으로 우릴 농락하기 일수이다. 아무런 표정도 알수 없는 그 얼굴로. 살기도, 소음도 없이 다가와 하는 그 공겨의 위력은. 한 번의 돌진으로 심지곧은 병사 다섯을 물리치고도 몇 명에게서 맞서 싸울 의지를 앗아가버린다. 정찰부대로부터 사령관인 난,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보고를 받았다. 암살자답게 은밀하기 짝이없어 발견하기 어려우나. 지금은 한낮. 검은옷의 그들을 한번 발견한다면 오만한 그 검은빛을 쉬이 놓치기 힘든 때다. "왼쪽 복도 물건더미 뒤!" "그가 움직인다!" "천장에 매복해있다! 빨리!" "도망쳐! 이쪽으로.. 꺄아아악!" "단상 뒤쪽의 비밀공간에 둘이 동시에!" "우리가 엄호할께!" 정찰부대의 긴박한 목소리에 몰이꾼들이 황급히 정찰부대원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시선을 끌며 장비팀이 지원해준 장비들로 몰이하기 시작했다. "몰이꾼! 같이있던 그들은 오른쪽의 돌격대원들쪽으로!" "복도쪽의 그는 바리게이트야! 그리고 나머진 정찰부대와 몰이꾼이 계속 시선을 끌어줘!" 긴박한 상황.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아우성, 비명, 기합소리. 오른쪽 복도로 몰린 그들에게 다가가는 돌격부대의 세명. 둔기, 검류, 마도구를 손에 들고있는 그들이 조심스럽게 그들의 뒤쪽에 선다. 검류의 무기를 들고있던 대원이 그의 몸 중앙에 찔러넣어 바닥과 고정시키는데 성공, 직후 눈치를 챈 다른 적이 정찰대원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으아아악!" 갑작스러운 돌진과 검은 갑옷의 광택이 불러일으키는 원초적인 공포에 굴복하고만 정찰대원이 옆으로 도망쳤고 포위망을 빠져나가려던 찰나, 사령관의 명으로 장벽을 들고 온 장비부대의 두사람의 행동으로 간신히 포위망을 유지했다. 뚫리나 싶던 포위망이 건재해지자 움찔 거린 그가 옆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앞에있던 둔기의 돌격대원을 돌파, 마도구의 대원은 몸이 빠르지 않아 놓치는가 싶던 그때. 어느샌가 나타나 검은 그를 뒤에서 짓밟아 머리를 터트린 암살대가 히죽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언제온건지 본 사람?" 돌아오는건 침묵이였다. 한편 바리게이트의 검은갑옷의 그는 위에서 떨어지는 감옥을 피하지 못하고 갇혀버렸고, 유일한 구멍인 천장으로 향했지만 그가 빠져나가기엔 구멍이 작아 작은 머뭇거림이 생긴 때. 유일한 구멍으로 들어오는 독극물에 독사하였고. 몰이꾼과 정찰대원이 간신히 그를 붙잡아두고 있던때, 다른 세명을 물리친 돌격대원들이 돌아와 마지막 결투를 하기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각자의 무기들을 꼬나쥐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발소리. 신체가 아닌 마음마저 암습할 수 있다고 전해지는 그가. 그 무엇보다도 공포심을 자극하는 -심지어 검은갑옷의 그들보다도 더한 공포다- 그가! 전장에 나타나 일순간에 검은 갑옷의 그의 생명을 앗아가고는 그들의 시체를, 흑락의 단애에 던져 처리했다. 잔인한 손속, 냉철한 이성. 적이라면 그 엄청난 무위에 절망에 빠져 허우적 거렸겠지만 다행이도 그는 우리들의 아군. 그런 그가, 검은갑옷의 그들과의 전투를 하느라 엉망진창이 된 주변과 대원들을 흝어본 뒤 헛웃음을 흘리며 나를 불렀다. "반장.. 집에갈때 청소 확실히 하고 갈 수 있게 해놓고. 종례는 딱히 없으니 인사하고 끝내자." "네! 전체 차렷. 선생님께 인사." ""안녕히계세요!"" 전장을 수습하는건 꽤나 고달팠다.
설마.... 검은 갑옷의 그라는게.......그 바선생님 이신겁니까? (부르르) 괜히 소름이 끼치는 사연이였습니다. 반의 모두가 참여한 바선생님 소탕전, 잘 들어보았습니다. 키워드에서 이 애니를 떠올렸죠. 그럼 op를 들으면서 오늘의 라디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암살교실 op인 청춘살벌론 https://youtu.be/QkmYpUvwjFU 사연자 닉네임>>231 사연 단어 >>232, >>233, >>234 +>>329.... 암살이였죠.. 이런. 고쳐야 하나.. 우리 학생들의 몸놀림이 암살자처럼 은밀신속했다고 우겨봅니다. 아니면 검은 갑옷들이 사실 암살자였다던...(한숨) 정신이 없었더니 이런 불상사가. 어이쿠야 부끄러운 라디오. 이번사연 잊어버리세요라디오. 암살부분은 다음 사연 올리는 것과 비슷한시간에 수정하겠습니라디오. 쥐구멍을 찾습니다.....
오늘의 라디오, 우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특역사 수정완료. 그다지 달라진건 없겠지만요. 벌써 1년의 1분기가 끝난지 한참. 2분기마저 절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라디오!! 물덩이 비님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푸흣한 녹초지를 가지고 있는 땅주인, 부동산주인!! 물덩이 비입니다! 설마 이게 진짜 이름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죠? 저의 녹초지는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랍니다. 내리쬐는 햇살,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한켠에 자리잡은 커다란 호수와 그 너머의 웅장한 산맥! 호수 왼쪽에 있는 저의 통나무 집은 피톤치트가 절로 나오는것 같다니까요? 앞뜰에서 키우는 젖소, 황소, 늑대와 오리, 닭, 예쁜 꽃들과 열매를 맺는 나무들! 철마다 지나다니던 새들은 어느순간 부터인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더니 이젠 아예 여기에 정착한 모양이더라구요? 산짐승들은 다들 사이좋게 지내 언제나 평화로운 곳이랍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무시무시한 칼과 도끼, 활같은 무기를 들고 제 사유지에 침범을 하지 않나, 애완인지 식용인지 모르겠지만. 하튼 제가 키우고 있는 동물들을 죽이려 들고 귀여운 꽃들을 불태워 없에려고 하더군요! 정말이지 무섭고, 속상해서 마을로 내려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검은색 로브를 둘러쓰고 공기가 나빠 마스크를 쓰고, 살이 타는걸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더위를 참고 긴팔과 긴바지를 입은 상태로 마을에 내려갔습니다. 다들 절 보고 수근대더군요! 하지만 익숙해서 괜찮... 사실 슬퍼요. 더운날씨에 긴팔과 긴바지가 이상한건 알지만 대놓고 수근수근... 상처받는다구요. 아무튼 용병길드에 들어가니, 시끌벅적하던 용병들이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고요해졌습니다. 사실 시끄러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조용함은 좋았습니다.
여튼, 게시판을 포니 개체수가 늘은 식인식물과, 시체청소부라 불리는 새들, 매드카우와 레드울프등을 잡아달라는 의뢰가 있었습니다. 정말 무섭네요. 제가 사는 근처에 저런 무시무시한게 있다는 거잖아요? 깜짝 놀란 마음에 저도모르게 중얼거리고 있더라구요? 어서 돌아가서 방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 사랑스러운 아이들한테 줄 간식도 사들고서요. 사춘기가 된건지 요즘 절 보면 줄기를 뻗어 찌르기 놀이를 좋아하는 파란꽃의 아이에게 하얀 비료를, 붉은 잎사귀가 매력포인트인 아이가 꽃잎을 파르르 떨면 그 때 갈색 비료를 주고. 소에게는 다치지 말라는 의미로 뿔에다 행운의 부적을 매달았습니다. 요즘 이가 누렇게 변한 늑대는 열심히 양치를 시키며 하얗게 만들었죠. 그러던 중. 파란꽃이 줄기를 뻗어 사람을 향햇습니다! 분명 저인줄 알고 장난치려던 걸텐데... 저 사람들은 그걸 알리가 없죠! 황급히 일어나려다 넘어져 늑대의 위에 앉은 자세가 되었습니다. "그만." 너무 오랬동안 말을 하지 않았는지 목소리가 엄청났지만, 식물을 멈추는 것에 저는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 헌터들에게 말을 건냈죠. "이곳에 오지 마...크흠.." 말하는 도중 목이 너무 간지러워 헛기침을 하는 사이 헌터들은 전부 가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제 걱정을 잘 알아차린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전형적인 착각계 아닙니까? 자신이 키우는 것들이 무시무시한 건줄 모르고, 검은 로브에 꽁꽁 감싼 무서운 사람이 자신이란 것도 모르고 눈치없는. 사연자님도 참 대단하네요. 여러 의미로. 사연자님께는요 착각계의 정석 - 그 클리셰에 관하여를 보내드립니다.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게 됬으면 좋겠네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Kygo의 Happy now https://youtu.be/zaIsVnmwdqg?list=RDcx7lbPE7Hpk 사연자 닉네임 >>340 사연단어 >>341, >>342 >>343
오늘의 라디오, 점심과 저녁의 중간에 있는 심야치유라디오! 복숭아향이 터지는 껌을 씹으며 시작합니다. 예수 님의 사연입니다. 요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하 데우스)라는 게임이 유행한다고 해서 저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켠김에 끝을 봐야 좋지 않겠습니까? 다른사람들이 게임 엔딩을 보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보니 적으면 3시간 길면 5시간 정도더군요. 적당히 점심을 먹은 뒤 게임을 켰습니다. 데우스의 간략한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시절부터 고대 중세 근현대 현대를 거쳐 다시 아담과 이브, 그리고 노아의 방주로 돌아갈 때까지 신적인 존재가 되어 인류를 이끄는 역할로 상당히 바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유도도 무척이나 높아 게임속 인물들에게 하는 조언등으로 인해 현대가 전혀 다르게 바뀔 수도 있는 그런 게임! 마지막은 노아의 방주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의 리셋. 결국 언젠가는 태고적으로 돌아간다는 제작자의 생각이 담겨있는 게임입니다. 어쨌거나 전 게임을 시작했죠. 커스텀은 할게 없었습니다. 하얀색 나풀거리는 옷에 얼굴은 항상 그림자로 가려져있고, 로브도 쓰고 있고 공중에 떠있는 캐릭터니까요. 그래도 나이대는 선택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웅장한 BGM이 흐르고, 화면에 멋드러진 필기체로 [deus ex machina]가 떠오르고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혹독한 겨울 동굴에 웅크리고 떨고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 선택지가 나왔습니다. 불을 줄것인가? 말것인가. 불을 준다를 선택하니 주는 방법이 생기더군요. 전 자연발화를 사용했고, 그들은 불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게임이 진행되고, 이러저런일에 신탁같은 것을 내리거나, 현신해 이끌어나가 드디어 기원전이 끝나고 기원후에서도 2000년대! ...... 그런데 제가 선택지를 이상한걸 해버렸는지 현대세상에 공룡의 아류들이 뛰어다니고, 환경은 고대적 식물들처럼 커다랗고 웅장해 사람들은 그 위에서 생활하며 지구의 기후는 대부분이 뚜렷한 사계절을 지녔고. 사람들은 평균키가 1m 90cm라는 경이적인기록! 무슨 아바타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면서도. 그렇다고 컴퓨터나 전기, 스마트폰이 없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하늘을 나는 자동차들이 보편적. 가장 인기가 있는 직업은 모험가였고, 위험한 직업은 아룡경비대. 나라들이 있기는 하지만 개수가 겨우 삼십여개. 공용어는 한국어!(이건 의도대로 되서 기뻤습니다!) 온갖 환경이 짬뽕된 이 세계를 보며 데우스의 제작자가 무슨 사고를 하고있는지 짐작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 세계를 리셋하기 까지 아직 한참 남았네요. 중간에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켠왕까지 내 컴퓨터는 꺼지지 않는다..! 맞다.. 3-5시간의 플레이타임.. 생각할것도 없이 지문이나 배경을 스킵, 몇배속으로 돌리며. 오로지 선택만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였어요... 지금 전 데우스를 시작한지 8시간째입니다. 왜 켠왕을 하려고 했는지..
저런 게임이 있다면 해보고 싶어지네요. 문명의 발전이라고는 찾아보기힘든 냉병기시대로 만들 수 있을텐데요.. 세상리셋은 적당하게 사람들끼리 제 5차 세계전쟁쯤이면 좋지 않을까요? 사연자님께 항아리게임 vr를 보내드립니다. 이것도 켠왕 어떠신지? 힙합비둘기의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데프콘의 힙합유치원 https://youtu.be/FQyciKcDaxg 사연자 닉네임>>348 사연 단어 >>349, >>350, >>351 흐음... 이번에는 사연자 닉네임인 348부터 차례대로 ㄱㄴㄷ순으로 시작하는 단어로 적어주세요. (예 : 닉네임 - 가방 / 단어 - 나비, 다람쥐, 리본 ) 제가 쓴 예를 쓰지는 않겠죠 설마.
원했던게 아니야... 설명을 잘못한걸까나요. 아무튼. 다음사연은 조금 뒤에.
오늘의 라디오, 저녁즈음의 심야치유라디오! 런닝맨님의 사연입니다. 나는 달리는 남자!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달리는 것이 좋아 이리저리 달리기를 하다보니 뛰어난 체력을 가지게 되었고! 심심할때 풀코스 마라톤 경기에 나가 순위권에 드는 사나이! 달리기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자부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벗어날 수가 없는 암울한 현실이 있다! 바로 돈!! 돈을 벌지 않으면 달릴 수가 없다! 때문에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3달을 넘기는 곳이 드믈었고 가장 길게 다닌 곳도 겨우 5개월! 달리느라 바쁘긴 했지만, S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나름 머리가 있는 사람으로써 스펙으로 부족하지 않고. 일처리도 잘한다고 칭찬을 듣기도 했다! 뭐, 달리기 위해 회식자리는 전부 불참, 점심시간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싸온 도시락을 휴게실에서 재빠르게 먹고 남는시간 약간의 달리기. 야근을 하지 않기 위해 일처리는 근무시간내로 끝내고 퇴근시간 되자마자 인사하고 퇴근. 주말에 야유회나 등산회, 운동회같은것들도 불참하긴 했다만. 역시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회사를 잘리지 않고 다니는 동안은 최대한 소비를 줄여 비축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이름하야 자린고비 챌린지! 사람은 밥심이니 맨밥에 물말아 먹거나, 어머니가 챙겨주신 김치만으로 끼니를 챙겼다. 충분히 지낼만 하고 회사에서 잘리면 다음 회사를 준비하는 동안, 모은 돈과 남는 시간으로 신나게 달리기를 하며 지낸다! 모두 나와함께 달리지 않겠는가?! 몸의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건강도 챙기며 함께 달리자! 근육미 넘치는 세상으로!
네- 거절입니다. 열혈캐릭터는 피곤한 법이죠. 저는 생각합니다. 왜 힘들게 움직이면서 운동을 하는가? 저만 그렇습니까? 움직이면 땀나고 힘든데 말이죠. 운동에 맛들리면 끊을 수 없다고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힘든법. 사연자님께 부동의 미학 - 움직이지 않아도 세상은 아름답다를 보내드립니다. 평화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악명상음악 https://youtu.be/cPYMNC5bDpw 실패한 ㄱㄴㄷ순 다시 도전! 사연자 닉네임>>359 사연 단어 >>360, >>361, >>362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개치네쒜님의 사연입니다. 라일락을 좋아하던 그녀는 주근깨가 매력적인 사람이죠. 푸른 들판과 강옆으로 자라고 있는 버들,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늘 흥얼거리며 매일매일 빵집에 일하러 갔습니다. 새벽의 푸름도, 황혼의 붉음도 다 어울리는 그녀는 가끔가다 라일락으로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쓰거나, 쓰고있던 화관을 길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씌어주곤 했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죠. 다리를 건너야 하는 그녀가, 발이 삐끗하며 도랑에 빠질뻔 한걸 황급히 붙잡아 주고 감사인사를 받았을때 심장이 귀옆으로 이사한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였거든요. 속눈썹의 갯수를 셀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는데도 모공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가 분홍색이였습니다. 분명 그녀도 저처럼 설렜을 거에요. 전 가지고 있던 라일락꽃다발에서 한 송이를 빼네어 조심하라고 주었어요. 언제나 해사하게 웃으며 꽃향기를 풍기던 그녀가 신기한 음식을 알았다며 도랑사건 이후로 종종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콩으로 만들어진 것이였는데 솔직히 전 맛없었습니다. 그녀가 주니 일단 먹었지만 미간이 좁아진건 불가항력이였죠. 미끈미끈하고 뭔가 끈적끈적하고. 애초에 전 콩을 좋아하지 않죠!! 그 모습을 본 그녀가 깔깔 웃더니 자신도 한입 먹었습니다. "오... 미안." "알면 됐어." 그녀도 썩 맛있진 않았나봐요. 후에 알고보니 동쪽 나라의 음식으로 이름은 '낫토'라네요. 무슨 토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라일락 꽃밭으로 같이 놀러갔습니다. 전 챙겨간 사진기로 열심히 꽃을 찍었고, 그녀는 향기를 마음껏 느끼며 그림을 그렸죠. 평범 이하의 실력은 꽃과 같은 색을 쓰더라도 에일리언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걸 처음 안 날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신나게 꽃을 음미하며 아름다움에 취해있을때 그녀가 말했습니다. "꽃밭에 한가지 안타까운점이 있네." "너도 느꼈어? 나도 느끼고 있는데." ""너가 안타까워."" 우리는 꽃의, 꽃에 의한, 꽃을 위한 전략적 동지. 화관으로 만든 꽃을 가ㅈ.. 가 아니라 꽃으로 만든 화관을 가져간 아이들이 굉장히 부러웠었기에 그녀의 곁을 맴돌며 저에게도 주지않을까 했는데.. 애들한테만 주더군요. 금방 포기하고 꽃덕질, 정확히는 라일락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 그리고 고운 색에 대하여 이야기할 사람을 찾았음을 기뻐했죠. "낫토가 부족했나봐?" "전혀. 오히려 널 위한거라 생각하는데?" 15년이 지난 뒤인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라일락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는 사이이고, 그런 우리를 보는 그녀의 가족들과 저의 가족들은 고개를 저으며 가장 싫어하는 꽃으로 라일락을 꼽습니다. 저희들의 예찬론에 질렸다나요? 정말 이해안되는 사람들.
부러웠던게 화관이였던 거군요. 솔직히 애한테 질투하는줄 알았는데.. 아니 비슷한가? 전형적인 연애사라 생각하고 '에라이 커플.'을 중얼거리던게 무쓸모였죠. 낫토.. 딱 한번 먹어봤는데 청국장처럼 냄새가 나진 않아서 먹을만 했던것 같은데... 원래 냄새가 없는 걸까요. 사연자님께 둘이 먹다 하나가 죽을 수도 있는 피안화로 만든 화전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HAZE의 I Love You Baby https://youtu.be/Sxn2ny8YEiI 사연자 닉네임>>368 사연 단어 >>369, >>370, >>371
오늘의 라디오, 저녁쯤의 심야치유라디오! 전복버터구이님의 사연입니다. 뚜두두 뚜루루루 뚜두두두두.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15분 요리교실! 오늘의 재료들은 바로바로~~~! 시판가염버터! 시판모닝빵! 시판앙금! 그리고 배달시킨 물회와 저번편에서 만들어둔 식혜!! 필요한 준비물은 빵칼(그냥 칼도 상관 없어요!), 프라이팬, 믹서기, 냉장고, 국자, 뒤집개, 수저 여러개! 가장 먼저 모닝빵들을 4등분으로 자릅니다. 동시에 식혜의 밥알을 체에 걸러내 물기를 쭉 짜주세요! 중간에 빵을 집어먹어도 상관없죠! 물회의 양념과 회를 나누어주세요. 회는 모닝빵과 함께 갈아줍니다. 이때, 농도는 반죽을 구울 수 있을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농도는 식혜의 물로 조절합니다. 그러면서 버터와 앙금을 1:1비율로 섞어주세요. 버터를 반쯤 녹여두면 더 잘섞여요! 체에 걸러놓았던 밥알에 물회의 양념을 넣고 갈아줍니다. 농도는 수저로 떠 흘려내렸을때 팬케이크정도의 농도면 충분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이 양념의 차가움! 갈아준 뒤 제빠르게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회와 함께 갈은 모닝빵을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앙버터를 넣고 접을예정이니 너무 작게는 하지 마세요! 양쪽이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어 만들어 둔 앙버터를 회모닝빵케이크 위에 얹은 뒤 반으로 접어줍니다. 그 위에 가염버터 자른 조각과 함께 차가운 물회양념을 뿌려주면 완성! 식혜와 함께 먹을수록 찰떡궁합인 음식이 만들어 집니다! 많지 않은 재료들로, 간단한 레시피로 만들어보는 맛있는 [매콤소스를 뿌른 모닝빵 회앙버터팬케이크!]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영양만점, 오감만족! 그럼 오늘의 요리시간 끝!
궁금하기도 하고 먹기 싫기도 한 음식이네요. 그런데 저거 15분만에 가능한가? 냉부해에 나오는 셰프림들이라면 충분히 빠르게 가능할테지만... 초보자들한테 15분은 아닐것 같네요. 사연자님께 치킨와사비콜라맛 마이우봉세트(15개입) 를 보내드립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닌텐도게임 쿠킹마마 BGM https://youtu.be/p_Pxdlvy8Ck 사연자 닉네임>>376 사연 단어 >>377, >>378, >>379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엉덩이궁딩이응딩이님의 사연입니다. 어렸을때 보던 애니메이션을 커서 보게되었을때. 어린시절 느꼈던 것과 다른 감상을 안겨주는 애니메이션들이 있죠. 호빵맨, 은하철도999같은 것들. 자신의 머리를 때어다 사람들에게 먹이는 호빵맨이나, 수많은 죄절에도 굴하지 않고 이것저것 만들어대며 도전하는 세균맨. 기억 한구석에 남아있는, 에피소드마다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게만 느꼈던 철이와 메텔의 여행기가. 알고보면 꽤나 잔혹한 이야기인것. 이런 애니메이션들은 한가지 공통점들이 있으니. 주인공의 시점에서 벗어나 다른 시점으로 본다면, 혹은 제 3의. 객관적으로 따졌을때 느낄 수 있다는거죠. 저는 그래서 엄청난 양의 애니메이션들을 보기 시작했고(만화책도요) 주인공들중. 의도를 했던 하지 않았던, 남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사람을 딱 꼽았으니. 바로 코난! 에도가와 코난(코난)으로 불리고 있는 본명 쿠도 신이치(남도일)! 본래나이 고교 1학년!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작아진 그는 소꿉친구이자 썸타는 관계의 (아직까지)여자친인 모리 란(유미란)과 같이 목욕을 할 뿐 아니라 존재만으로 살인사건을 일으키며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다. 이는 희대의 살인마라 불릴 수 있을 정도! 다만 언제나 우연으로 치부되며 직접적인 범인은 따로 존재, 그리고 그들을 직접 범인으로 잡아낸 그 설계까지. 아직까지도 그가 범죄자라 칭할 수 있을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에 잡아넣을 수도 없다. 말이 이상하다고 느낀다고? 사실 난 코난세계에 태어난 환생자! 언제나 음모론을 좋아했고, 지금 그 음모론의 중심에 있을 코난의 곁에있다! 절대 휘말리고 싶진 않지만 그때마다 코난네들과 엮겨 살인사건현장을 본지 어언 nn회. 그때마다 코난에게 사실 너가 범인이지. 라고 말하려고만 하면 아무이유없이 강제음소거가 되어 말할 수 없는 심정이 참담하다! 글로도 표현할 수 없고 말도 강제음소거가 되는 상황! 확실히 이상하지 않는가! 다행이 이 라디오에 보내는것은 글로라도 쓸 수있었지만... 어서 코난이 이 모든 세계의 흑막이라고 외치고싶다.
본격 차원도 넘나드는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정말로 그세계에 살고있는거라면 메타발언이네요. 그래서 강제음소거가 되버린지도. 앞으로도 시체볼일 많으실텐데 열심히 살아남으시길. 사연자님께는 열번정도 총알맞은 방탄조끼를 보내드립니다. 역시 연관된 노래가 좋겠죠.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라디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명탐정코난 2기 op. 쥬얼리의 퍼즐 https://youtu.be/vTB8ryfncLY 사연자 닉네임>>385 사연 단어 >>386, >>387, >>388
제가 논쟁될만한 부분을 썻네요. 보기 불편했다면 미안합니다. 그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다만 로켓단이 악당이 아니라고 한적도 없고, 그들의 끈질김과 서로를 아낀다는 하나의 시각을 말했을 뿐이므로. 악을 미화할생각은 없고. 왜곡된 이미지로만 생각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그럼, 오늘의 라디오 새벽의 심야치유라디오! 언제나 어디서나 평화를 좋아하는 라디오였습니다.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말, 토요일의 라디오! 크롸아아아아상님의 사연입니다. 이곳에는 여러종류의 유명한 곳들이 있습니다. 커다란 식물원, 높은 빌딩, 맛잇는 맛집, 유명한 점집. 그중에서 제가 말하려는 곳은 특이한 모습의 빵들을 전시, 판매를 하는 곳입니다. 이름은 안심안정! 뜻을 물어보니 자신들이 빵으로 만든 모형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음에서 안정을. 맛있는걸 먹고 평화로움을 즐긴다에서 안심을 따와 안심안정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 빵집은 빵들로 영화속 장면을 재현하기도 하고, 소설의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게 얼마나 유명한지 외국의 기자들도 찾아와 취재를 하고 해외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빵은 자동자로봇이나, 뽀로로(파란색이 잘 나왔다.), 프리파라의 각종 소품들입니다. 하나 하나의 퀄리티가 어찌나 높은지 순수한 아이들의 눈앞에서 뽀로로를 먹는다면 충격을 먹고 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뽀로로 빵 안에는 딸기 시럽이 들어가 있어, 그 시럽이 흘러내릴때면... 아이들의 통곡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영화 어벤저스의 장면을 재현해둔(치타우리족을 상대하는 모습. 가로 5m 레소 3m 높이 2m의 유리상자 안을 꽉 채우고 있다. 치타우리족이 엄청난 퀄리티.)것이나 고질라가 타워위에 올라타 포효하고 있는 것이 인상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리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빵들을 보고있으면 무슨 프라모델들을 전시해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유리상자 앞의 설명문은 각각의 주인공들과 주위의 건물(배경)들이 어떤걸로 만들어져 있는지 설명되어 있는데. 아이언맨이 체리맛이라거나 헐크가 녹차맛, 토르는 레몬, 건물은 바닐라, 치타우리족은 마들렌맛이라 써 있었고 한번쯤 피식 웃고 넘어갈 느낌이였습니다. 고질라의 경우에는 초코빵 겉에 초코로 코팅, 그 후 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초코를 심혈을 기울여 갈아네고 칼집내어 표현. 이빨부분은 딱딱한 비스킷을 뾰족하게 갈아 실제 만지면 따갑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 이 빵들은 보관하고 있는 유리상자는 특별제작한 보관용기로 영하 10도까지 내려 초코같은 것들이 녹지 않게 보관한다고 합니다. 물론 평범한 빵들도 있습니다. 통식빵, 크로아상, 바게트 같은 것들도 말이죠. 그렇지만 주문제작을 넣어 빵을 가져가는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 주문제작은 가로,세로,높이 30cm짜리 안에 들어간다면 8만원. 가세높이 1m이내라면 15만원 그 이상은 2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멋있는 빵 한번 보러 가보시는건 어떤가요? 관람료 성인기준 단돈 3만 2천원! 관람후 빵을 2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까지! 저렴하실때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마지막날까지 영수증을 이용한 경품이벤트를 한답니다!
주문제작 말고 그냥 빵을 사먹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비싸. 그나저나 관람료 정말 비싸네요. 상술의 향기가 아주 풀풀 풍깁니다. 어디서 알바를 뛰면서 라디오에 은근슬쩍 사연을 올리는건가요! (제작진 : 자, 잠시! - (소곤소곤) 이거 광고 맞아요! 넘어가요 넘어가!) 진작에좀 말해주지 그래요? 어쨌거나 저쨋거나 빵은 맛있기만 하면 되는법. 맛에대한건 모르겠지만 일단 외형은 좋을 것 같네요. 사연자님께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에서 구한 벽을 내리쳐도 부서지지 않는 바게트를 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며 오늘의 사연 마칩니다. 손담비의 토요일밤에 https://youtu.be/r-nD_lBp6Yo
오늘은 예고했던 쉬는날! 모두 일요일에 봐요. 사연자 닉네임 >>397 사연 단어 >>396, >>395, >>394
오늘의 라디오, 정오의 심야치유라디오! 기문좋은 휴식으로 기운차게 돌아온 라디오! 시작합니다! 침착맨님의 사연입니다. 모 만화가분의 스트리밍 이름과 똑같다고 느끼실거라 생갑합니다. 그냥 같을뿐이고 다른사람이에요. 그림과는 1조 3백5천억광년만큼 먼 사람인걸요. 아무튼. 이 세상에는 믿지 못할만큼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화라고 새각하기 싫을만큼 끔찍하거나 엽기적인 사건들도 많이 있죠. 찜찜하거나 소름돋거나 하는 이야기들도 말이에요. 그리고. 여기, 이 이야기는. 언젠가 암벽등반을 하러간 날에 대해서 듣게된 이야기 입니다. 3, 4년쯤 전. 유명한 암벽등반가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고 소식도 전혀 들려오지 않는 사람들이죠. 그 부부는 매주 주말마다 등반을 하러 왔다고 해요. 장비들은 언제나 두, 세번씩 확인을 하고. 올라가기전 가야할 곳을 확실히 눈여겨 보고 움직이고. 올라타서는 신중에 신중을 가해 말도 아끼며 움직였다 합니다. 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끔씩 긁히거나 삐끗하거나 하는등. 소소한 상처가 생기는데. 이 부부는 단 한 번도 다친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작은 생체기 하나도요. 그들 부부가 가입하고있는 동호회에서 단체로 등반여행을 떠났습니다. 깊은 산 속, 산장을 빌려서 말입니다. 근처에는 계곡과 작은 앞마당이 있고, 주위에 불빛도 적어 날이 좋으면 별이 보이는 산장. 몇 번을 갔었기에 동호회 사람들은 다들 들떠 그곳에 짐을 풀고 저마다 시간을 때웠다고 해요.
다음날 아침. 다들 암벽등반을 하고있을 때. 세찬 바람이 불어 사람들은 벽에 매달리거나 로프를 꽉 잡으며 바람이 멈추길 기다렸죠. 위험스런 상황에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창문이 와장창 깨진 뒤의 짧은 정적같이 고요해졌죠. 이곳 저곳을 등반하려 했던 사람들은 음식을 준비해 캠프를 하자며 움직였고, 저녁즘. 모닥불이 피어오르고. 음식냄새 폴폴 풍기고. 사람들은 불근처에 모여앉아 평화롭게 떠들었습니다. 그 때. 부부중 아내가 말했습니다. "혹시 바람이 불어올때 무슨 소리 못들었나요?" 남편이 덧붙였죠. "저희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거든요." 그 말에 젊은 남자가 말했습니다. "저도.. 무슨 비명소리 같은 걸..." 뒤이어 젊은 여자도. "우와. 저만 들은건줄 알았는데.. 이거 무슨 귀신같은거 아니에요? 흐흐.." 사람들이 저마다 절벽에서 들은 소리에 대해 말했을때. 바람이 다시 한 번 세차게 불어와 사람들을 지나쳤습니다. 센 바람에 눈을 감은 사람들이 눈을 뜨니, 모닥불을 만든 장작 하나가 무너져내려 있었습니다. 동호회 회장인 중년의 남자가 잡작을 집게로 집어 모닥불 안에 집어넣을때, 오후에는 보지 못한 어느 구덩이를 발견했는데, 분위기가 오싹한게 저 구덩이를 확인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더군요.
그래서 회장은 사람들에게 구덩이의 존재를 알려 같이 다가가 라이트를 비추며 확인했습니다. 그저 흙과 나무 뿌리, 돌만 보이던때 부부중 남편이 긴 나무가지로 슬쩍 흙을 흝었습니다. 그리고 하얀 무언가가 보였고. 사람들은 술렁였죠. '저게 뭘까요?', '돌인가?', '뭔가 반질한것 같은데?'. 여러 반응이 보였고 회장이 조심스럽게 주변을 파내자 보인건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두개골. 사람들은 다들 기겁하며 구덩이에서 벗어나 모닥불로 향했고, 젊은여자의 신고로 아닌밤중에 경찰을 보며 그 여행은 끝났다고 합니다. 그 뒤로 묘하게 행적을 알 수 없는 부부는, 동호회 사람들에게 의문과 소름을 남기며 끝이났다고 해요. 그들이 가졌던 의문은, 다들 비명소리 아니면 그저 으흐흐흐 거리는 소리로 들었는데, 둘만 아기울음소리를 들었다는 점. 구덩이만 보고 돌아가도 될걸 나뭇가지로 굳이 파헤쳐 발견한 남편의 행동. 그리고 아내의 마지막 말. "이번 말년에 편하고 싶었는데 안타까워요." 의문 투성이였던 이야기였습니다.
작은 두개골은 그럼...? 구덩이는 왜 오후엔 몰랐을까요. 말년이라고 한 아내의 말, 굉장히 어색하네요. 흠.. 행적이 없는 그들은 죽었을까요? 말년은 일생의 마지막이라는 뜻인데..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사연자님께 유물발굴 키트를 보내드립니다. 사연자 닉네임>>404 사연 단어 >>405, >>406, >>407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404 Not Anchor님의 사연입니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그것을 지니고 있던, 한 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흰색 가면, 검정색 일색의 정장. 마찬가지로 검은색인 구두. 흰색 장갑. 그리고 허리춤에 차고있는 벨트에 한가득 달려있는 노란색과 초록색의 원통형의 도구들. 재빠른 몸에, 뛰어난 두뇌.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수준급. 이 시절의 나는 의뢰를 받고 악플러나 해커들에게 의뢰자가 원했던 복수를 대신 해주는 자였다. 쉽게 찾을 수 없는 사이트를 만들어, 그 곳에서 의뢰를 받고, 의뢰비의 절반은 선지급, 의뢰이행 후 증거를 보이고 나머지돈 받기. 암암리에 유명해진 건지, 슬슬 정리하려고 할 즈음엔 십수개씩 의뢰가 쌓여있어 의뢰를 고르는것도 일이였다. 의뢰를 받으면 근처의 cctv들이나 지목된 복수대상에 관한걸 해킹으로 열심히 자료를 모으고, 도주로와 침입로를 확보하는것은 썩 재미있던 과정이다. 해킹도 할 수록 늘어난다고 점점 빨라지고 자료를 잘 털고 흔적을 지우는것에 능해져, 낮의 나는 화이트 해커나 방화벽 세우는 프리랜서로 일하기도 했다. 아무튼 의뢰들중 내 별명의 유래가 된 의뢰가 있었는데. 자신이 올리지 않은, 하지 않은 일이 올라가 악플들이 달려 힘들다고한 사람의 의뢰였다. 의뢰인이 생각한 복수는 바로, 악플러의 키보드에 딱풀을 잔뜩 뭉게놓고, 콘센트나 그외의 컴퓨터 관련의 제품의 구멍마다 딱풀을 집어넣어 놓어달라는 것이였고. 완벽히 해낸 그 참상을 본, 컴퓨터의 주인이자 악플러였던 그 사람이. 절망하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의뢰인에게 보내니 통쾌하다며 바로 남은 돈을 입금받았었다. 딱풀 테러사건 이후로 딱풀을 이용하게 되어 뉴스에 딱풀테러범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후부턴 오로지 딱풀로만 대리복수를 해주는게 일상이 되었고. 해커들은 컴퓨터를 분해해서 안의 예민한 전자기기에 딱풀을 엄청나게 바르는게 기본이 되었고. 가끔씩 특별의뢰로 목공풀이나 물풀들로 첨가해 의뢰자들의 의뢰를 해결했었다. 지금은 몸이 둔해지고 한쪽 다리를 절게되어 그 일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떻게 알고 온 건지, 자신을 딱풀테러범의 제자로, 제 2의 딱풀테러범이 되고 싶다며 찾아온 사람에게 비법들을 전수해주고 있다. 몇 일전 [다시 시작된 딱풀테러, 이번에도 그의 짓인가?]의 주인공은 내 제자인 것이다. 딱풀테러여 영원하라!
건전하면서 건전하지 않은 복수방법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요즘같이 cctv천국이 된 시점에서 그런 딱풀테러를 하고 해킹하며 정보를 모았다니 쓸데없이 유능하네요. 그 머리와 신체능력 저한테 주면 잘 쓸텐데요. 사연자님께 끈끈이 제거제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사연은 여기까지.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면서. 밤에 어울리는 음악모음을 들려드립니다. https://youtu.be/zzLVzdDzzEY 사연자 닉네임 >>412 사연 단어 >>413, >>414, >>415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5월의 절반도 안왔는데 날씨가 미쳐날뛰는군요. 여름은 어떻게 될지 걱정되면서, 라디오 시작합니다. 멍청한 멍청이님의 사연입니다. 수능제왕이라 불리는 남자가 이번에도 수능 만점을 받아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그는 수능에 7번을 도전해 7번 모두 수능 만점을 받은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문과전형, 이과전형 두 개의 전형을 가각 3번과 4번의 도전이였고, 선택과목 또한 매 번 다르게 선택하여 보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상상도 안가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다고 해도 약간의 실수가 한순간에 결과로 보이는데요 '수능제왕은 행운의 신에게 사랑을 받는자.' 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과연 다음번 수능에도 수능제왕이 수능을 보러 오게 될지 기다려집니다. -xx신문, 기자 xxx.- 요 몇년사이 수능제왕과 같은 곳에서 시험을 치는 수험생들이 부정행위가 유달리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제 막 8번째 시험을 치루고 나온 수능제왕은 이번에도 만점일 것이라며 자신있게 말한뒤 돌아갔는데요, 그 뒤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몇몇 학생들과 학부모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생략) -xx뉴스, xxx.- 수능제왕이 여태껏 도전장을 던졌던 곳들은 모두가 그 분야에서 top의 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수능제왕은 아무렇지도 않게 면접과 실기 그리고 수능을 모두 만족시켜 입학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들을 가졌다가 도로 놓아버리는게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모습들을 본 호사가들은 열심히 준비했던 다른 수험생들의 자리를 빼앗을 뿐인 행위라며 수능제왕을 질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해 수능제왕의 인터뷰를 한 곳이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hattps://xxxxxx.xxx.xxx/xxxxxxxxxx=xxx -xx신문, xx.- 수능제왕이 이번엔 미술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서울대 미대에 도전장을 내밀어 승리를 쟁취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도 역시나 학교에 재학하지는 않은체 홀연히 잠적을 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수능제왕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어째서 이렇게 수능때마다 일을 벌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저희 xxxx에서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xxxxxx중- 이런 기사들이 있습니다만. 수능을 보는건 그냥 취미입니다. 본업은 작가이고요. 하도 말이 많아서 귀찮긴 하지만 관심종자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렇지만 이젠 본업에 집중할 때라 생각이들어 슬슬 때를 보고있습니다. 만일 이번 수능에서 만점행진을 이어간다면 결과가 나온 직후 당당하게 그만 볼 거라 인터뷰를 할 예정이고, 실패를 한다면 다음 수능에 말없이 안나오겠죠. 왜 인터뷰같은걸 하지 않고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냐고 할 지도 모르겠는데...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찾으라면 라디오를 듣고있었기 때문일지도요.
뭐죠. 이 신박한 똑똑한 사람은요. 지금 저희 라디오 전화기에 불이 날 것 같을 정도로 수많은 전화들이, 메일함은 확인 하려고 해도 힘들정도로 쌓이고 있는데요. 난데없는 폭탄에 처리하기 힘든데 이거 신고해도 별 수 없겠죠? 휴우.. 제작진 이런걸 소개하려고 한 만큼 예상 했겠죠? 전 아무것도 안할겁니다? 사연자님께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불편한 의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능금지곡으로 유명한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샤이니의 링딩동 https://youtu.be/sBdc2H1eQmc 사연자 닉네임 >>420 사연 단어 >>421, >>422, >>423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여신의 눈물님의 사연입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태곳적에는 인간대신 신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손에서 불을 일으키고, 미래를 읽고, 바닷속을 걷고. 죽음에서 벗어나 영생을 살며 지하세계와 하늘 세계를 만들고. 자신들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신들에게 이상하게 아무런 능력도 없는. 한, 신이 생겼다고 해요. 원래부터 완벽했던 신들은 이해하지 못할 그런 이상한 신이었데요.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고, 자지 않으면 살 수 없고. 크기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데다, 작기는 얼마나 작은지 조금 큰 편인 신들의 눈알보다도 작았고, 말도 못 해서 우는 소리밖에 내지 못했더래요. 그런 작은 신은 찰나의 시간에 불과한 15년 동안 다른 신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바뀌었어요. 평생 말 하나 못할 줄 알았던 신이 겨우 5년 만에 완벽하게 말을 하고, 목을 가누지도 못했던 신이 이제는 뛸 수도 있고 어딘가에 매달리거나 돌 위를 건널 수도 있게 되었죠. 작은 신은 다른 신들에게 귀염을 받았어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신들의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게 작은 신이였거든요. 신들의 수는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았고. 언제나 항상 같음을 지녔다고 해요. 어느 날. 작은 신이 성격 급한 전쟁의 신이 휘두른 팔에 맞고 날아가 벽에 부딪힌 뒤. 스무번의 밤과 낮이 지나갈 동안 일어나지도 못하고 숨을 쉬다가도 멈추려고 했다고 합니다. 다른 신들은 깜짝 놀라 수근거렸죠. "왜, 안일어나지?" "너가 싫었나보네." "그런데 왜 안일어나는데!" "놀리려는게 아니겠나." "그런가? 그런데 저 빨간 물은 마시던 물인가?" 모든 신들은 고민했어요. 입에서 나와 옷을 더럽힌 빨간 물을 손짓 한 번으로 없에버리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악기가락을 들려주며 작은 신의 화남을 풀어주려 애썼답니다. 다행이도 금방 화가 풀린 작은 신은 스무번의 밤과 낮이 지나고 열번의 밤과 낮이 더 지났을 때 일어나 신들은 다행이라고 했어요. (중략) 신들의 사랑을 받던 죽음의 신은 다른 곳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날, 인간세상에서 어떤 인간들이 자신을 위한 건물을 짓는 것을 보고 웃었죠. 시간이 지나 자신을 위한 건물이 다 지어졌을 때, 죽음의 신은 인간들 앞에 모습을 보였답니다. 인간들은 죽음의 신에게 머리를 숙여 경의를 표했죠. "오오- 죽음이시여!" 라던가 "죽음이 우리의 앞에 도래했도다!" 라던가요. 죽음의 신은 그 말들이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며 신들의 치근덕뎀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는 뜻으로 인간들에게 말했다고 해요. "난 죽음이자 자유. 삶이 끝난 뒤 찾아 올 자유를 위해 열심히 현생을 살라!" 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그 날은 신성왕국의 첫번째 기념일이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진 이유라고 합니다. (생략) -어린이를 위한 죽음의 신이자 자유의 신의 신화록-
눈을 떠 보니 아기가 되어있으면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아는 사람? 심지어 이세계라면? 그것도 있는거라곤 완벽해서 모르는게 없다고 자부하는 신들의 세상이라면? 죽음도 몰라, 음식이 필요한 이유도, 숨 쉬는 이유도 아- 무것도 모르지! 처음에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며 찬밥신세던 날 대지의 신이 돌봐줘서 다행이지! 죽을뻔한적이 한두번이게?? 목도 못가누는 애기 옆에서 "하루 한번만 먹으면 되겠지?" 하루 한번?! 한-버언? 대충 3시간 간격으로 계속먹어야 하는데 하루 한번이라면서 내게 줄 음식을 "고기? 음.. 이가 없으니 과일을 줘야 할까?" 이걸로 고민한다고.. 진짜 내가 안죽은게 용해. 어찌저찌 잘 커서 신들한테 (살려고)애교부리고 (살려고)인간의 약함을 알리고 공주님 대접 받으며 사는데.. 팔(무기)에 맞고 날라가 벽에 부딪혀 혼수상태에 있는것도 모르는체 화난걸 풀어준답시고 곁에서 연회를 열고있는 신들을 본 소감은??? 속터져 죽는다. 진짜. 내가 몸이 허약해서 식물처럼 조심히 취급해야 하는 작은 신이라고 부르는데.... 20년이 되던 때 확 폭발했지. 이러다가 진짜 죽겠구나 싶었다니까? 물에서 숨쉬지 못해. 를 알려주니 공기방울 씌어주며 심해로 데리고 가는걸 간신히 말려서 압사하는거 피했던 적이 있는데.. 나 왜 이렇게 살지? 짧은 생각끝에 결정했어. 인간임을 알리자고. 다 불러 모아놓고서 말했지! 아니, 일단 처음엔 물어봤어. "인간이 뭔지 알아?" 내 물음에 지혜의 신들이 지식의 신들이 하나같이 고개를 젓길래 답을 알려줬어. "나같은 종족이 인간이야." 다들 무슨 말이냐며 혼란해 하더라고. 그래도 이해를 시켜야 했지. "넌 신이야. 마법도, 이능도 못쓰지만 신인걸? 아, 혹시 인간의 신이니?" "축하해! 드디어 무슨 신인지 알았구나?" 이런 말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박수를 치고 말했어. "난 죽을 수도 있는 인간이야. 길어봤자 100년밖에 살지 못하는." "죽는다니? 지하의 벌을 받고 오랬동안 자는걸 말하는거?" "아니. 그건 잠자는거고, 난 죽어. 존재가 사라지지. 내가 죽은 뒤에는 이 몸이 흙으로 돌아갈거야." "호오, 다른 몸으로 갈아타는걸 넌 죽는다고 하는군. 새로운 단어야." 도대체가 말이 안들어 먹는 신들을 붙잡고 자그마치 1년동안 알린 끝에, 그들은 내가 자신들과는 다른 인간이란걸 인정하더라. 그렇게 난 최초의 인간이 되었고. 시간이 지나 다른 인간들이 생겨나 무리를 이루고 종족을 늘려가는 걸 보며, 이윽고 죽음에 들었는데.... "왜, 내가 신이 되있는건데?!" "응? 그야 우린 너가 더 보고 싶은걸. 인간이 너무 약하니, 죽고나서 격을 데려다가 신으로 상격시키기로 했어!" "나도 열심히 했어!" "칭찬해주면 좋을 것 같아... 게으름뱅이 술의 신이나 불의 신들도 진득히 생각했는걸." 이리하야.. 최초의 인간이이자, 인간이면서 신이 된 최초의 신이 되었고. 최초이자 마지막인 죽음의 신이 되었다. 그런데 끝이 아니라고? 한참은 남았단 말야. (중략) 아.. 그 때.... 잊고 싶어! 잊고 싶어! 왜 신은 기억력이 이렇게 좋은건데!! "난 죽음이자 자유. 삶이 끝난 뒤 찾아 올 자유를 위해 열심히 현생을 살라!" 어떻게 이런 말을 했지? 내가 미쳤었지 미쳤어!! 그 귀찮은 신들한테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신나서 한 말이 저거어어!! 으으으으아아아아!! 신은 기억상실 안걸려? 응?? (생략) -잊혀진 고대의 한 일기 중.-
이제는 소설 소개도 하는 심야치유라디오! 무슨 굉장히 한 5, 6년쯤 전에 판타지소설 텍본. 으로 네이버에 치면 자주 나오는 것 같은 판타지 여주물의 느낌인데요. 혹시 이거 소설의 일부입니까? 이야.. 정말 옛날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그런 의미로 사연자님께 6년쯤 전에 판타지 텍본을 치면 나왔던 책들을 보내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듀라라라 op였죠. コンプリケイション(complication) 사연자 닉네임>>431 사연 단어 >>432, >>433, >>434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괜시리 옛날 노래가 듣고싶어지는 오후 라디오를 찾으라!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우님의 사연입니다. 제가 요즘 토마토에 푹 빠졌습니다. 모든 음식에 토마토를 곁들여 먹죠. 참고로 방울토마토가 아닌 큰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밥, 토마토 아이스크림, 토마토크림, 토마토빵,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칩, 토마토 튀김, 토마토 고로케, 토마토 쥬스, 토마토, 토마토절임, 토마토피클, 토마토얼음 등등. 수많은 요리들을 완성시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도하고 다닙니다. 그렇지만 그다지 호응이 없어 조금 슬프군요. 6개월정도를 그렇게 먹고나니 뭔가 손이 빨개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제 회사 동료들은 처음 일주일 정도는 도시락을 보고 오오-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완전 질린 눈으로 쳐다보며 언제까지 토마토만 먹을 거냐며 제게 토로하더군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토마토가 질려서 토마토만 봐도 토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토마토를 먹겠다고 말입니다. 그걸 들었는지 과장님이 한숨을 쉬더니 고개를 젓고는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돌린걸 전 봤습니다. 저의 토마토 사랑이 그렇게까지 힘들었을까요? 제가 토마토에 빠지기 전에는 기러기, 기중기, 마그마, 사육사, 사진사, 별똥별같이 앞뒤가 똑같은 단어나 문장들은 줄줄 외우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기특한 특기, 건조한 조건, 다 가져가다, 자꾸만 꿈만 꾸자, 다 같은 금은 같다, 다 좋은 것은 좋다, 여보게 저기 저게 보여. 아니면 이런 영어 문장들도 좋아합니다. Some men interpret nine memos. Do not nod. Pull up if I pull up. 그리고 Cigar? Toss it in a can. It is so tragic.까지! 회문이나 펠린드롬을 좋아했죠. 만드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뭐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회문과 펠린드롬을 노트 한가득 만들고 나서는 관심이 끊겼으니까요. 제가 뭔가 말이 이상했죠?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쓰고싶은데로 했더니 이야기가 처음에 비해 완전 산으로 가버렸네요. 아주 많이 말이에요. 길되 루하 은좋 두모 분러여 럼그 요까될 면하쯤이 은연소하 뭐.
이것이 바로 생각의 흐름. 사고의 흐름. 쫒기 힘든 머릿속! 솔직히 회문이던 펠린드롬이던 만드는 사람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어떻게 저런 문장들을 만드는걸까요. 심지어 옛날 어느 시인은 한자로 만든 40자짜리 회문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역시 사람은 많고 잘난 사람도 많고 천재도 많군요. 범인은 그냥 사연이나 소개할렴니다. 사연자님께 고양이도 할 수 있다!! 쉬운 코딩! 을 보내드립니다. 뭔가 오늘은 올드한 느낌을 듣고싶네요. 그런 이유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겠습니다. 터보의 회상 https://youtu.be/5HGm4FBTGmc 사연자 닉네임 >>439 사연 단어 >>441, >>442, >>443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마도카님의 사연입니다. 사실 전 마법소녀가 싫습니다. 유치찬란한 주문, 프릴프릴한 드레스, 형형색색의 머리카락과 오글거리는 대사. 그리고 가장 커다란 이유는. 전! 남자란 말입니다! 그것도 미소년이나 미인이나 미남이 아닌 그냥 길에서 보이는 흔한 키 170정도에 몸무게도 6x kg 나가는 그런 평범한 20대 중반!! 그런 제가 마법소녀라뇨??!! 물론 남자가 변신해서 마법소녀를 찍는게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거긴 외모라도 바꾸고 성별도 바꿔주긴 하잖습니까? 그런데 전, 이 얼굴, 이 몸매 그대로 프릴 샤랄라한 노랑, 분홍, 빨강이 섞인 원피스를 입고 머리카락은 천연? 꿈도 꾸지 마세요!! 머리털 상할대로 상한 노오란색이나 시뻘건색이나 얼굴색이 흙색이 되어버리는 잔디색이 되버리는데 제가 좋아하겠습니까? 무슨 큐베와 계약도 아니고 어느 요정왕국을 구하려는것도 아니고 세상의 어두움을 물리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가 DIY로 음식을 만들기만 하면 이렇게 되버린다구요! 제 직업이요? 요리사에요 요리사!! DIY의 그 뜻이 아닌건 알아요. 소비자가 직접 만들수 있게 한 반제품상태의 어쩌구저쩌구! 근데 요리도 비슷하잖아요? 제가 설탕을 만들거나 간장을 만들거나 쌀을 만드는게 아니라 있는것들로 완제품을 만드는!! 하여튼. 그래도 다행인지 아닌지 가게영업을 종료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딱 변신시간이라는 겁니다. 근데 정말 웃긴게 마지막에 만든 요리가 다르면 변신이 지속되는 시간도 다르더군요... 정말 큰일 날 뻔 했던 날이 있습니다. 바로 마요네즈를 만들었을때! 변신이 자그마치 24시간이나 지속되서 정말 평생동안 그 모습으로 있는줄 알았습니다. 다행이도 그 날은 정기휴무날이였기에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언제 어떤식으로 이 변신 트리거가 바뀔지 알 수 없어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마법소녀....아니 마법남자 때려치고 싶어요.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요. 어떻게 하면 이 변신을 그만 둘 수 있을까요... 제발.. 우주의 기운을 모아 도와주세요-!
그걸 저한테 물어보면 어떻게 하는 겁니까? 좋아요. 청취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할까요. 어떻게 하면 저 마법변신의 메커니즘이 깨질까요? >>449 까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개는 욕심이였군요. 그럼 사연자분 쿠킹매지션을 겸업하면서 가구 만들기를 취미로 가지고 포이즌 쿠커로 악명을 떨치는 빌런이 되어보시는건? 사연자님께 이세계에 떨어지면 입을 수 있을 갑옷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법소녀 나op https://youtu.be/Qetjh9_Enqo 사연자 닉네임>>452 사연 단어 >>453, >>454, >>45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햄져 맛살이겨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어린이들의 환상을 지키기 위한 크레파스 병정입니다. xx시에 있는 테마파크죠. 어린이들이 읽었을 동화나 동요속 세상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규칙은 아주아주 간단하면서,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규칙 1. 절대. 절대, 저얼대! 인형탈을 휴게실 외의 곳에서 벗지 말것! 규칙 2.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밝은 미소와 함께 할 것! 규칙 3. 목소리는 하이톤, 몸짓은 크게, 뭐든지 알아야 할 것!(거짓말은 안됨, 모르면 어떻게던 동심을 지키며 넘길 것) 규칙 4. 성별이 바뀐 인형탈 속 사람이라면 목소리 내는 것 금지! 규칙 5. 언제나 자신이 요정(혹은 공주, 왕자, 난쟁이, 말하는 꽃, 산신령등)이라고 생각할것! 이중에서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 규칙 1. 입니다. 그 다음은 4번. 다음은 2, 3번이죠. 저번 여름날. 규칙 1을 어긴 친구가 있었는데 아이가 대성통곡, 그 직후 그 친구는 가장 인기많고, 최고라고 여겨지는 인형탈 금지령을 받고 코스프레로 강등당했습니다. 그 친구는 정말 속상했는지 인형탈에서 밀려난 그날 저녁 펑펑울며 종이접기를 연마하더라구요. 종이접기도 중요 덕목중 하나. 얼마나 빠르게, 정확하게 잘 접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린 친구들은 테마파크 이곳저곳에 있는 종이들을 들고 뿌리고 찢고 주위의 저희들에게 종이를 건내며 곰접어달라 호랑이(공룡, 곤충, 사람, 사물까지!)등을 접어달라며 건내는데. 이때 어떻게 접어야 할지 모르면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같이 있던 동료가 그 종이접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불러와 접어 마술처럼 보여주는게 암묵적인 룰? 상황별 대처요령? 같달까요. 이런 테마파크에서 크레파스 병정들은 커다란 크레파스를 들고 테마파크를 돌아다니며 동화세상을 지키는 역할입니다. 매 시간마다 종을 울리는 종지기 역할도 겸업하고 있죠. 테마파크안의 종 12개에서 동시에 울리는 소리는 제법 장관입니다만.. 500퍼센트 수동이기에 12시 타종이 제일 힘듭니다. 무겁거든요. 엄청. 아무튼 크레파스 병정들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면 그려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대생의 비율이 많습니다. 시급 1만1천원이니 제법 꿀이기도 하죠. 뭐.. 전 정직원이니 시급과는 상관없이 인센티브도 받으니 상관없으려나요. 꿈과 희망, 동심이 넘쳐나는 테마파크! 어른들도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으니 한 번 와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아이동반 어른의 경우 아이요금 포함 단돈 3만 2천원(아이 1인. 성인 1인)! 성인 한명은 각종 체크카드, 신용카드 혜택을 받아 2만4500원! (입장권.) xx테마파크 즐거운 동화~나~라~!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네요. 저런 테마파크에서 일하려면 정말 다 잘해야 할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림, 연기, 인내, 체력, 종이접기 기타등등.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 혹은 초등학교 교사처럼 어느정도는 만능이여야 겠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답 할 수 있는 센스도 필요할테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잖아요. 아이들의 '왜?'라는 지옥의 질문을. 어후.. 사연자님께 쿨팩과 핫팩을 섞어 두개의 장점을 챙긴 다중팩을 보내드립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Vexento - Spark https://youtu.be/KOT9unL7t1E 사연자 닉네임>>460 사연 단어 >>461, >>462, >>463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책 읽는 나무님의 사연입니다. 옛날, 조선시대. 7대왕이었던 세조시절까지 올라가면. 정석적인 역사가 아닌 알음알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듣기로. 하천가의 버드나무는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축시(01-03시)에 스산한 소리와 함께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의 어느 시골마을. 마을 한 가운데 신성시 여기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 나무를 귀이 여기면서도 쉽사리 다가가지 않았는데, 이유를 듣자하니. 과거를 준비하는 선비가 축시만 되면 밖의 바람이 심상치 않아지고 작으면서도 큰듯한 서책 넘기는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 마을의 힘 께나 쓴다하는 장정들이 선비가 겁이 많아 그저 나뭇잎 소리에 놀라 있지도 아니한걸 듣는다 생각해 흉흉한 소문이 한참일 때 직접 확인한다 하였다. 혹여 모를 일이니 손에 나무도막 하나씩 꼬나들고 선비의 방에 자시부터 미리 기다리고 있으니. 선비는 으슬으슬함에 엣저녁부터 이부자리를 폈더랬다. 시간이 지나고 장정들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고개를 끄덕이며 눈꺼풀이 내려갈즘, 선비가 일침했던 예의 그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 샤르륵, 샤륵 휘르륵, 휘륵 '이, 이게 지금 어디서 나는거냐?' '알믄 일찌검청 바께로 뛰쳐나가 소리쳤지!' '쉬잇! 조용좀 하게!' 장정들이 두려움에 눈알만 도르륵 굴려대니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나는 착각마저 들 때. 때 아닌 반디(반딧불이)들이 창호에 비추는게 아닌가. 손끝에 침을발라 한지를 뚫어내니 반디들이 길을 내어 있던 것 같더라. 모여앉아 수근거리는 이중 그나마 용기가 가상한. 한 사람이 슬그머니 일어나 문을 슬쩍 열고 나가니 반디들이 몸뚱이를 흔들거리며 신목쪽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따라 오란건가?' '내가 반디여? 뭘 물어보나.' 따라가는 그의 뒤를 이어 남은 둘도 깨끔발(까치발)을 들고 따라가니, 거에 나뭇가지가 휘적휘적 하며 움직이더라. 화들짝 놀란 그들이 엉덩방아를 찧던 말던 상관없이. 샤르르륵, 샤르륵 휘르르륵, 휘르륵 움직이는 소리가 계속해 들려온다. 선비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은 그들은 바지춤에 실례하는것도 모른체 벌벌 떨며 별 웃기지도 않을 잘못을 줄줄 내뱉으며 잘못을 빌더랬다.
한편 선비는 문을열고 나간 장정들 덕에 바람을 느끼곤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유달리도 큰 달과 흉흉스런 바람소리에 몸을 움츠리며 저도모르게 책들 껴안고 자리를 나섰다. 가장 곁에 있던 평범한 물건이라 그런지 괜시리 진정되는 듯한 느낌에 선비는 용기를 내어 소리가 들려오는 신목쪽으로 향했고, 벌벌 떨고있는 그들을 보았으나. 놀랄 사이도 없이 나뭇가지가 뻗어와 품의 책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책을 빼앗긴 당황할때 더 당황하게 하는 괴목의 움직임에 선비는ㅡ 두려워하지도 웃지도 그렇다고 놀라지도 못하는 괴이한 면(面)으로 나무가 축시가 다 지나갈쯤 책을 다시 건내어 올 때까지 눈만 꿈벅이며 나무를 쳐다만 봤다고 한다.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혹시나 하며 책을 들고나가면.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책을 가져가 천천히 나뭇가지의 끝으로 책을 더듬더라. 한식경(30분)에 한장이나 두장을 넘기어 읽는듯 하다. 매번 선비가 책을 건네어 주면, 보던 곳까지 넘기는데 시간이 걸리니, 괴목마저도 이가 불편했는지 한 번은 어디서 났는지 모를 부들잎을 책 사이에 놓고 덮더라. 그 다음날은 보던 장을 비교적 편히 찾은듯 하나 이 또한 마음에 들지 않은듯 이 풀, 저 풀 하다못해 자신의 나뭇가지를 뚝 때다 겹치는게 아닌가. 그리 찾아 헤메이길 수십일. 선비도 이제는 무엇을 주면 만족을 할지 밤이 기다려지고, 마을 사람들도 괴목아닌 괴목의 행동에 하나 둘씩 모이더니 제법 모여 쑥덕여대더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무가 다 읽은 서책이 세권째가 될때. 매일같이 코를 훌쩍이는 한 아이가 선비에게 갈대를 꿰논 거죽(가죽)을 건내며 '괴목님한테 줘요!'하는게 아닌가. 선비는 요상한 것을 받아들고 알았다며 걸음을 옮겨 적당히 산보를 즐겼다. 마을 사람들은 괴목을 이젠 책 읽는 나무라 하여 책독목이라는 신목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선비 또한 독목이라며 지우(紙友)로 삼았다. 훌쩍이는 아이에게서 갈대를 꿰어놓은 거죽을 잊어먹고 품에 두기만 한지 사흘이 지나 나흘째가 되서야 선비가 기억해 내고 나무에게 건네니. 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가지를 샤륵샤륵 흔들고 주위에 또다시 반디들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이 것이 후에 우리가 부르는 책갈피의 원조라 불리우는 한 이야기다.
책갈피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책 읽는 나무라.. 책 먹는 여우씨처럼 독특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책갈피 - 책에 끼워두는 갈대가 꿰어져 있는 가죽. 새로운 지식을 하나 알게되면서 사연자님께 책넘기는소리 ASMR 3시간짜리 테이프를 보내드립니다. 책읽을때 듣기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빗소리 https://youtu.be/4KTclSms8RE 사연자 닉네임>>470 사연 단어 >>471, >>472, >>473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보쌈에무청님의 사연입니다. 살을 빼기 어려운분들! 춤을 배우고 싶은 분들! 호신술이 필요하다 느끼는 분들! 모두 보쌈에무청으로 오세요! 소모칼로리는 엄청나고! 움직임은 춤과도 같이 아름답고! 그 실용성은 2대 1로도 2를 이길 수 있을 정도! 훌라의 흔들거림으로 눈을 현혹하여 팝핀의 튕김을 이용한 순간적인 폭발적 힘! 싸울때의 모습이 아름다우시고 싶은 분들께 최적의 춤, 기술이 있으니 이름하야~~(북소리) 족! 발! 당! 수! 손발이 아닌 족발! 손도 발처럼 사용한다는 뜻으로. 발만큼의 힘을 손으로도 낼 수 있다하여 족발! 당은 한자 칠 당을 사용하고 수는 지킬 수! 족발당수의 뜻을 펼쳐말하면 발의 힘과도 같은 손의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치며 자신을 지킨다는 엄청난 뜻! 훌라댄스, 팝핀댄스, 유도와, 쿵푸를 섞어 만든 이 춤(기술)을 배우는데 걸리는 평균적인 시간은 겨우 일주일! 그 뒤는 기술을 익히는 기간으로 정확하게 할 수록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는것!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싶으시다면 망설임 없이 보쌈에무청으로 연락주세요! 방문신청은 15퍼센트 할인! 전화신청이여도 해당하는 카드가 있으시다면 최소 5퍼센트에서 최대 20퍼센트 까지 할인! 인터넷 접수도 가능한 보쌈에무청! 우리모두 건강해지는 그 날까지! 홈페이지 www.xxxx.xxxxxx.xx.xx.xxx 연락처 1. 000-0000-0000 연락처 2. 111-1111-1111
어떻게 보일지 감도 잡히지 않는 그 춤인지 기술인지. 확실한건 뭔가 사기같은 느낌이 풀풀 풍긴다는거죠. 사연자님께 무술이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무신 척준경의 검법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화의 으쌰으쌰 https://youtu.be/xw3OFScrw-c 사연자 닉네임>>478 사연 단어 >>479, >>480, >>481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오징어 가방님의 사연입니다. 그레그레마왕(이하 그그마)의 피규어가 그렇게 인기라고 하죠. 그그마의 피규어가 잘생겼다거나 예쁘다거나,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졌다거나 한건 아닙니다. 백화점이며 대형마트며 근처의 큰 슈퍼마켓에서도 그 피규어를 들여놓고, 사람들이 너나할것없이 원하고 사가는 이유는. 피규어가 일종의 필수템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거지고있을법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같이. 집에 한대씩 놓여있는 냉장고나 가스레인지 같은. 그런 느낌으로 필수적이 되어버린거죠. 왜 퍼지게 되었는지 이유는 모릅니다. 다만 2000년대 중후반. 급격하게 퍼지기 시작한 스마트폰의 보급과도 같이 그그마가 퍼지게 되었을 뿐이죠. 그그마의 쓰임새를 보자면, 장식장 안에 넣어놓고 감상. 다른 피규어들과 합동사진. 다른 놀잇감들과 함께 놀이. 그리고 핸드폰 거치대 정도의 쓰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피규어와 다를바 없는 그그마 피규어. 그러나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 점점 심상치 않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그그마 옷들이 바뀌기 시작하더니, 어느샌가 그그마의옷이 패션의 선두주자가 되어있었고. 그그마의 표정흉내가 개그맨들의 필수 덕목이 되어버렸죠. 그그마가 소리를 내게 되었을즘엔 그그마와의 대화가 더 이상 이상할게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직장을 가며, 놀러가며, 등교를 하며 그그마를 하나씩 챙겨들고 그그마에게 말을 거는 모습은 흡사 신자들과도 같은 모습이었죠. 더 이상 피규어에 말을 건다는 사실은 덕후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그그마가 세상을 잡아먹기 시작한지 3년. 온 백화점의 직원들은 그그마가 입엇던 옷과 똑같거나 조금 바꾼 옷을 이용해 유니폼을 만들고, 백화점 앞의 꾸밈을 그그마의 정원처럼 꾸미는등으로. 그그마가 없으면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어버린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마케팅을 펼치게 되었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등. 카드의 디자인은 그그마가 장악한지 오래입니다. 그레그레 체조. 그레그레 음악. 그레그레 음식. 그레그레 스타일. 그레그레 건물. 그레그레 서적. 이렇게 그레그레마왕님으로 가득찬 세상 속. 얼마없는 그그마거절주의자들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있다고합니다. 어서 그들도 그레그레마왕님의 품안에 들어와야 할 텐데요. 일일이 최면거는건 힘드니 모든 사회속에 걸어놓은 암시를 좀 더 강하게 두어야 겠습니다.
그레그레 마왕과 그 수하들의 문화정복인건가요. 아무래도 사연자님은 그그마의 신봉 최선방인것 같네요. 근데 암시를 깔아두었다는거 여기다 말해도 되는겁니까? 사연자님께 아니아니용사 피규어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륵 하겠습니다. 나얼의 언젠가는 https://youtu.be/GWZArrBx4P8 사연자 닉네임>>487 사연 단어 >>488, >>489, >>490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필패는 설레발님의 사연입니다. 우리의 마지막이었던, 장미로 만들어진 그 정원 아래에서 있었던 혈투를 나는 잊지 못한다. 그녀는 새카만 실크햇에 안감이 와인색인 검은 망토를 걸치고 안쪽에는 검은색과 흰색, 푸른색이 어우러진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다. 깔끔한 갈색 지팡이와 녹색 볼로타이. 입만 보이는 가면 아래로 보이는 자신만만한 표정. 장미밭과 어울리지 않은 그 행색에도 그녀는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 그녀, 경찰과 다른 시민들이 부르는 이름 괴도K.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나타났고. 경찰들을 농락하며 일상에 찌들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흥밋거리를 재공했다. 훔치는건 없었다. 다만 들어설 수 없을 곳에 들어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길 좋아하며 큰길 한복판에 나타나 장미꽃잎을 뿌리거나 어디선가 찾아낸 위조지폐를 뿌리는게 가장 흔했다. 지폐가 뿌려진 날은 경찰들은 위조지폐 단 한장이라도 일반인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지폐를 줍는데, 괴도K는 이 모습을 보면서 높은 웃음소리를 터트리며 마법과도 같이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 그런 괴도K가 나와 인연이 엮이게 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정말, 아주 우연히도 그녀가 모습을 감추며 괴도K가 아닌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올 자리에 내가 불량배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는 것과 그녀가 날 보지 못한상태로 괴도의 얼굴을 지워냈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고등학교 선배였다는 것이 우리의 인연의 시작이였다. 경찰을 하기 위해 경찰대학교에 진학한 나. 그리고 괴도인 그 선배. 우리는 마치 유명한 만화속 그들처럼 앙숙관계면서 신뢰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괴도K는 아주 유했기에, 항상 눈앞에서 놓치기 일수였고 그녀또한 날 골탕먹일 기획을 번번히 날리기 일수. 그러던 어느날. 또 다시 사건을 예고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돌아가는 괴도K를 찾았을때 그녀는 자신이 준비해둔거라 예상되는 봉지안에 주섬주섬 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게 남긴 말. "너가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그 도시에 있는, 향기로움이 가득한 공간, 오는 샛별의 날. 150이 뜻하는 때. 화려하며 덧없는 시각 아래에서 보자." ...저소리를 듣고 떠오른건 '왜 저렇게 간단한 말을 하는가?' 였다.
내가 태어난 도시의 장미공원. 금요일 17시. 장미공원의 장미꽃으로 꾸며진 커다란 화중시계앞. 괴도K가 나타났다. "내가 괴도가 된 이유를 말해볼까?" "갑작스럽지 않아? 괴도K" "그 K. Kill의 약자야. 난 널 죽이기 위해 괴도가 되기로 마음 먹었던거야. 이유? 간단해. 너네 부모가 내 부모님을 죽였거든." 지팡이를 빙글빙글 돌리며 하는 가벼운 어조와 맞지 않은 내용에 벙찔수 밖에 없었고. 막장스러운 전개에 뭐라 말할새도 없이 괴도K가 지팡이를 휘둘러 왔다. 간신히 잡아낸 지팡이, 힘겨루기를 하며 말했다. "무슨 말이야. 내 부모님이 당신의 부모를 죽였다니!" "하.. 교통사고였으면 말도 안해! 그 인간들은 절벽에서 자신들만 살려고 내 부모님을 밀어버렸지! 그러곤 뻔뻔하게도 아무런 벌을 받지 않고 말이야!" 그럴리가 없다. 평생 봉사에 힘쓰시는 부모님이 그럴리가. 그러는 와중 지팡이가 비틀렸고. 괴도K가 뒤로 물러나며 손잡이를 당기니 보이는건 은색 칼날. 곧바로 달려든 괴도K가 칼을 찔러왔고 간신히 구르며 피한뒤 올려다본 곳에, 칼을 내려치는 자세를 한 괴도K. 저도 모르게 눈이 감긴뒤.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고통에 눈으 뜨니 보이는건 피를 토하고 있는 괴도K. "하.. 짜증나는 몸뚱이." "지금 괜찮은거야?" "어차피 곧 죽을사람 신경쓰지마." 시한부였다는 사실. 뒤늦게 몸의 이상을 발견한 괴도K가 병원에 들렸을땐 이미 손쓸 방법도 없어진 말기 암. 그런 몸으로 여지껏 괴도활동을 해온 정신력에 속으로 감탄을 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녀는 범죄자였고, 난 경찰이였다. 더 이상 도망갈 방법 없는 괴도K를 붙잡아 미리 주위에 불러놓은 동료에게 무전을 쳤고.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들었다. '너네는 비겁한 새끼들이야. 흐흐흐..' 경찰차에 타며 말한 마지막 그 목소리. 맞다 난 비겁자다. 부모님의 죄를 들춰낼 생각이 없고, 영원히 묻으려고 하니 말이다. 끝까지 잊을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잘 나가다 갑자기 막장극이네요. 요즘 드라마도 저렇게 뜬금포로는 안빠지는데...역시 현실이 더한 겁니까. 그런 겁니까?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이라더니 저런 경우도 있군요. 차라리 사건을 파헤쳐서 일을 벌리지 왜 괴도가 되었는지 이해가 젼혀 안가죠. 부모가 마술사였을까요. 그럼 개연성이 늘어나겠군요. 아무튼. 사연자님께 멘탈힐링을 위한 이런 사건도 있었다! 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자라시의 텅 빈 하늘에 짓눌리다(空っぽの空に潰される) https://youtu.be/31sPAHzEL5k 사연자 닉네임>>497 사연 단어 >>498, >>499, >>500
호잇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잠에게 이기기는 역시 힘듭니다. 잠에게 지는 스레지기는 역시 잠의 노예. 요시요시님의 사연입니다. 지루함에 발버둥치는 자들이여, 이리로 오라! 우리들에게 환상과 행복을 나누어줄 존재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그들의 이름은 바로! ☆★G. A. M. E.★☆ 게임이란게 뭔가?! 고대적부터 있어왔던 역사와 전통깊은 것이 아니던가! 저 먼 역사를 봐도 축구같은 것이 있고. 말을 타고 나가 활을 쏘는 것도 있다. 안쪽에서 하는 놀이로는 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리고 선문답을 하는 것 또한 게임의 일종이다! 그 유명한 삼팔광땡이 있는 라는 노름도 있다! 조금더 현대쪽으로 내려오면 땅따먹기, 딱지치기등을 합니다! 그리고 수십 수백 혹은 수천개일 지도 모르는 그 수많은 게임들 사이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게임을 찾는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많들었죠!! 바로바로 이름하야!!! ★☆ O A S I S ☆★ One Answer Search In Server! 서버 안에서 하나의 답을 찾아라! 저희들의 수많은 데이터들 속 당신들에게 알맞은 게임을 추천해 드리는 기적과도 같은 어플리케이션!! 질의 응답과 여태까지 해왔던 게임들, 그리고 얼마나 오랬동안 했는지 적어내면 사용자에게 알맞은 게임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똑똑해지는 우리들의 어플리케이션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게임 뿐 아니라 소설과 음악, 영화나 드라마까지 추천할 수 있지만! 정규판이 아닌 일부분만 보이는 돈이 들지 않는 오아시스는 딱 게임만 추천 할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에 뜨는 광고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희도 땅파서 장사하는 건 아니라서요. 광고없이 완전판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캐시를 충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들의 황폐한 일상속 한줄기 빛과도 같은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바로알자 밤하늘의 바다 이하 (주)바밤바
저런 추천같은건 많지만 사람 마음이나 취향이란게 늘 일정할 수는 없죠. 어제까지만 해도 듣기 좋았던 노래가 듣기 싫어지기도 하니 말입니다. 저 오아시스가 우리의 취향대로 확실한 답을 내놓는다면 충분히 쓸만하겠죠. 뭐 그런 기능은 이미 이곳저곳에 널렸지만요. 사연자님께 Just A Rather Very Interesting System : JARVIS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Oasis의 Morning Glory https://youtu.be/OIjNV-LxS0Y 사연자 닉네임>>506 사연 단어 >>507, >>508, >>509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팗님의 사연입니다. 전, 길을 걷다보면 여러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거나 물건(주로 종이, 다음은 휴지)을 넘깁니다. 그런사람이에요 전. 좀 더 풀어 말하자면.. 그래.. 사람한테 붙잡혀 10분, 20분씩 이야기를 듣다가 간신히 빠져나오고, 스티커 하나 붙여달라고 말하면 당연스럽게 스티커를 붙이고. 전단지를 나눠주면 열걸음마다 하나씩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유달리 기억에 남는 '도를 믿으십니까?'가 있는데요. 공유하려고 이렇게 사연을 적어 올립니다. 때는 3달전 겨울. 방학을 맞은 대학교. 그렇지만 반납해야할 책이 있어 위험한 이불 밖도 아닌 끔찍한 집 밖으로 나온지 20분. 아니나 다를까 "저기.. 인상이 좋으시다는 말 자주 듣지 않으신가요?" '인상이 좋기는 무슨. 첫인상이 어땠냐며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무섭다.', '다가가기 힘들다.' 가 99퍼센트인데요.' "..아뇨." 네. 저도 잘 압니다. 저렇게 물어오는 말에 대답을 하면 붙잡힌다는 걸요. 그렇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언제나 입이 먼저 사고를 치고, 몸과 정신은 그 뒷감당을 하는게 익숙합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고요." '충분히 이상한데요. 왜 말을 거냐구요. 겨울에, 추운데!' "공부를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 그렇게 시작된 저 분의 이야기. 거절을 하지 못해 또 시간을 많이 뺏기겠구나 했을 때 입니다. "어..! 너, 이야~! 정말 오랜만이다!" "네..?" "누구세요?" 제게 한참 말을 하려던 사람도, 저도. 똑같이 반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제 기억속에 저렇게 잘난 얼굴의 사람은 없었으니 당연히 저쪽의 아는사람일거라 생각했지만.. 반을을 보니 저쪽도 모르는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그런 저희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가온 남자분은 대뜸 저희의 손을 한쪽씩 잡아 올리며 환희. 네, 환희에 찬 표정을 지었습니다. "나 기억 못하는거야? 나야, 나!" 문뜩 스쳐지나갔던건 당일로부터 몇일전의 뉴스 한줄 [요즘, '나야 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참 말을 걸고 있던(앞으론 김씨라 하겠습니다.) 김씨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표정이 오묘해지더군요. "오득도!" 이름.. 참. 열심히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이 상황에서 저 이름은 지뢰라는 것이였죠. 웃음지뢰요. 간신이 웃음을 참으며 입꼬리를 파들거리던 때, 김군이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서요." "아.. 죄송하지만 이름이 김진우씨 아니신가요?" "아닙니다." "그러신가요? 근데 이런것도 인연인데 제 이야기좀 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아, 전 수사한 사람이 아니라-... ...." 결국 이 사람도 김씨과 같은 부류였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조금 두근두근 하기도 했습니다.
김씨도 마음을 다잡았는지 오씨와 함께 이야기를 진행하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뜬구름 소리와 서로의 칭찬아닌 칭찬. 중간에 빠지려던 절 붙잡는 화술, 그리고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통행방해니 카페로 자리를 옯기는 엄청난 행동들. 어차피 책의 반납일은 사흘의 시간이 남았겠다 이 상황도 재미있겠다 계속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로 웃겼던건, 끝은 마음이 허하지 않냐며 마음을 단련하고 수련하는 것이 있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는 소리였습니다. 김씨는 그 장소가 울릉도였고 오씨는 믿음의 대상이 독도였습니다. '득도가 독도를 믿는다.' 같은 아재개그가 생각날 정도로 전 편안한 마음이였죠. 김씨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마음을 수련하기에 물좋고 공기도 좋고, 다른 생각도 나지않도록 평화로운 곳에서의 수련이 좋으니 울릉도에 와서 사는게 어떻겠냐. 다만 수련할때 일하는건 방해 될 수 있으니 자신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자신들이 잘 굴려 울릉도에서 사는동안 아무런 걱정없게 해주겠다. 였고. 오씨의 이야기는. 혼자서 사는 세상이 고독한 줄 잘 알고 있다. 자신도 고독했으니, 그런 의미에서 홀로 멀리 떨어져 있고 거센 풍랑속에 버티고 있는 독도와도 같으니 애국은 물론 마음을 다스리는 때에 생각하면 좋은 독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이 기부금을 받고있고, 몇 달 뒤 독도에 갈 수 있는데. 자리 선점을 위해 미리 돈을 넣어놔야 한다. 였습니다. 이리로 보나 저리로 보나 사기와 도를 믿으십니까의 콜라보임에 헛웃음을 흘리며 듣기만 했던 제가 몇마디를 꺼냈습니다. "이 세상은. 모든것이 그의 뜻(돈)으로 굴러가고, 행복과 사랑 그리고 모든 역경과 고난도 저 분(돈)께서 주시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여러분, 마음을 안정시킬 필요는 없어요. 모두 저 분(돈)의 뜻이니 그냥 굴러가는데로 인생을 즐기면 되는겁니다. 저 지고하신 분(돈)을 같이 섬ㄱ..." 제가 멍하게 하늘을 보며 두 손을 깍지 끼고 말하니 두 사람의 표정이 '아, 잘못 찍었다.'라는 표정이여서 웃겼지만 끝까지 믿음을 다하며 말을 이어가니 김씨가 먼저 할 일이 있다며 일어났고, 뒤이어 오씨가 좋은 하루를 보내라며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이로써 저는 몸소 체험했습니다. 도를 믿으십니까에는 주어가 생략된 돈의 찬양이면 끝이라는 것을요.
그런거 있죠, 걸어가는데 뭔가 딱 나한테 말을 걸어올 것 같은 사람들. 걸음을 빨리해 지나치거나, 듣지도 않고 아뇨, 바빠요. 를 말하며 움직이는 경우도 있죠. 그렇지만 빠져나오기 위해 사연자님의 말처럼 하는 사람은 아예 없거나, 얼마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걸 들고다니면서 말한다면 한 층 더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연자님께 가끔 미래를 읽는(다고 하는) 수정구슬(Made in Surezigi)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자라시 - 아름다운 기억(美しき思い出) https://youtu.be/XD7EuoS4KNE 사연자 닉네임>>515 사연 단어 >>516, >>517, >>518
오늘의 라디오, 점심이 조금 지난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어제가 쉬는날이란걸 깜박하고 그냥 쓸뻔했죠. 물론 기억하고 띵가띵가 놀았지만요. 여러분도 어제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내일은어른이날우리들세상님의 사연입니다. '반지' 무엇이 떠오르는가. 영화 그린랜턴? 반지의 제왕?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 나오는 본고레 링? 마블 코믹스의 만다린? 유희왕의 니벨룽의 반지? 나루토의 아카츠키? 레이디버그의 아드리앙? 이것들이 아니라면 혹시 반지하? 가락지? 손가락별 반지의 의미? 결혼반지나 약혼반지? 어린 아이들은 도너츠를 끼고선 반지! 라고 할 수도 있고 꽃반지를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반지가 뭔지 몰라 로봇의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는 일인거다. 내가 반지하면 떠오르는 것은 지니이고, 히어로다. 어릴적 꿈은 히어로였고, 영웅이었다. 그러던 와중 알라딘을 읽고나서 요정에게 소원을 빌어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 집에 램프는 없으니 반지라도 열심히 닦자 생각을 했고, 어린아이치고 굉장한 끈기로 3개월간 반지를 닦으니, 어린이집에선 반지닦이가 별명이 되었고. 부모님도 '우리 애가 조금 별나네...' 혹은 이 이상의 생각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소원을 생각하며 반지에다 빌어도 결코 지니가 나오는 일은 없었고 어릴적의 동심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 산산조각이 났다. 동심하니 생각나건데. 동심의 꽃인 산타클로스는 부모님이 허술한 탓에 6살때 이미 부모님=산타 라는 공식을 알게 됬었고, 그래도 요정이나 미지의 존재를 믿었던건 7살까지 였을 뿐이다. 그저 시니컬하게. 무감각하게 흘러가는데로 살던 내가. 요즘들어 동심이 좀 더 오랬동안 지속됬었다면, 내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 지면서 묻는다. 당신들의 동심은 언제까지 남아있었나?
동심, 그 순수한 울림. 스레지기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산타를 믿었던것 같네요. 초등학교때의 장래희망은 요리사였나. 중학교땐 소설가였죠. 지금은.. 뭐.. 아무튼! 산타는 언제까지 믿었나요? 어릴적의 꿈은? 동심이 남아있던 시절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슴니까? 앵커전까지 여러분들의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님께 아이들이 쓴 동시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요 텔레비전에 https://youtu.be/vBdxr_14Mx0 사연자 닉네임>>527 사연 단어 >>524, >>525, >>526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진짜 안써지는 사연이네요. 메이플스토리님의 사연입니다. 코믹월드에 거의 매번 참석하는 죽돌이 코스어 입니다. 밀리터리가 아닌 애니코스죠. 오늘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나인하트로 변장ㅇ... 이 아니라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저번에 했던 리본의 스쿠알로의 가발을 적당히 다듬어 재사용 했고. 옷은 디자이너인 친 누나에게 부탁했죠. 상상 이상으로 고퀄로 뽑힌 옷에 만족했던 그 때. 딱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제 키에 비해 조금 길게 나온 옷. 할 수 없이 깔창의 마법을 부리며 옷을 입고 화장까지 마친 전 당당하게 밖으로 나갔습니다. 세상에, 제가 코스를 한 이래로 가장 많은 인파가 있던 것 같았습니다. 각종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영화의 코스어분들이 삼삼오오(많게는 열명 가까이)모여 사진을 찍거나 모델이 되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이 새삼스럽게 와닿더군요. 난 친구가 없다! 라는 점이요. 혼자서 준비하고, 혼자서 왔다갔다 하고, 혼자서 사진찍는 이 모습. 누군가가 다가와서 말 걸어주지 않으려나 하며 궁상맞게 돌아다니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을 보니 같은 나라의 사람들!! 메이플월드의 그들이였죠!! 전 캐릭터에 이입을 하며 어떻게 하면 캐릭터성을(존댓말 독설) 지키면서 저 사람들이 기분나쁘지 않을 수가 있을지 생각했죠. 그리고 거리는 그렇게 가까워지면서 어느덧 5m! 한 모험자(정말 딱. 막 생성한 그 상태)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전율에 빠졌죠. 저 사람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것을! "여제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습니까?" 다가온 모험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죠. "물론이죠!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레벨로는 검은 마법사는 고사하고 그 밑에 수하, 아니 수하의 수하의 수하의 애완동물도 퇴치할 수 없습니다? 이래가지고 메이플 월드를 지킬 수 있겠습니까?" "으으.. 나인하트님 좀더 상냥히 말해주세요.." "그런 마음가짐으론 결코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 할 수 없으니 다잡아라." 미하일역의 코스어분이 모험자에게 진중하게 말했죠. 주위 사람들이 조금씩 시선을 주는게 느껴졌습니다. 이카르트역의 분이 조용히 여제의 뒤쪽에서 말했죠. "소란스럽군. 너무 떠들지 마라." 저희들은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가 도배되고 있다는 것을요. 저희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도중 저 멀리서 그들이 보였습니다! 바로 검은 마법사의 세력. 휘하의 군단장과 친위대들. 검은 마법사는 물론 아카이럼, 데미안, 듄켈등! 그들도 우리들을 눈치챘는지 자연스럽게 상황극에 참여했죠. "모험자여.. 우리들을 도와주세요!" 여제가 말했습니다. "대적자들이여, 용케 여기까지 찾아왔구나!" 듄켈씨가 말했습니다. 두 무리의 대치, 흥미진진했는지 주위의 코스어들은 물론 굿즈를 사러 온 분들또한 저희들을 지켜봤죠. "그건 검은 마법사와 친구들 당신들입니다." 제 말에 이 캐릭터의 설정을 알고 있는 듯한 교복차림의 코스어분이 빵 터졌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시그너스기사단 및 모험자들과 검은 마법사의 대치는 주위의 코스어분들도 하나 둘씩 끼게 만들더니 메이플 월드가 다른 세계들과 합쳐지고 융합되어 사신이 참백도로 검은 마법사쪽을 공격하면, 중학생 마피아들과 판타지 스포즈의 학생이 기사단과 모험가에게 공격을 했죠. 기사단 뒤쪽에서 날개달린 힐러가 힐링을 하면 검은 마법사 뒤쪽에선 최강의 아기중 한명이 허공에 손가락을 터치하며 적의 약점을 찾았죠. 대규모 막장극의 끝은 기사단쪽에 가담했던 헌터x헌터의 크라피카가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물론 저도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쓰러졌다가 한쪽으로 슬금슬금 빠져나갔는데요. 무더운날에 신나게 움직이며 대규모 막장극을 했던터라 물이 매우 고팠는데 몇몇 구경꾼 분들이 청정수로 유명한 상표의 물을(따지자면 싼 쪽의 물이지만)사와 저희들에게 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흔치 않은 대규모 단합. 이 일화는 사이트에 널리널리 펴져 가끔씩 생겨나는 대규모 막장극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 코스프레를 하면 그런 자신감도 생기는 거군요. 하긴.. 인형탈 알바들이 유튜브에 올라오는걸 보면 얼굴 가린 것의 효과가 있긴 하던데요. 그나저나 이번사연 진짜 더럽게 안써졌습니다. 도대체 몇시간동안 고민했나. 이번 단어들은 보자마자 아이디어가 탓! 하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연자님께 한 열명정도가 돌려쓰기로 1년동안 사용한 신발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연의 I https://youtu.be/9MvGa_9_hD0 사연자 닉네임>>532 사연 단어 >>533, >>534, >>535
>>535 문장이네요. 재 앵커는 시간이 늦었군요. [구축]으로 합니다.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힉힉호무리님의 사연입니다. 히코무라 히코무라! 마나휩탁테오 두둠탁! 콜밧셏타부 풰쵸위우이! 하늘의 지배자라고 불리던 거인들의 언어입니다. 뜻은 별거 없습니다. 날아라 날아라! 저기 있는 적을 잡아라! 그자가 가장 강하다! 정말 별거 없죠? 그런데 이 언어를 해석하려고 수많은 학자들이 10년의 시간을 들였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다들 허탈해 했지만요. 보통 거인이라고 하면 지상의 지배자나 그 쯤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거인들은 공중전에 능합니다. 커다란 몸뚱이는 단단하지만 그 속은 새와 같이 텅텅 빈 뼈들과 질기지만 가벼운 합성섬유같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무엇보다 그 팔은 하늘을 나는 생물들과 흡사해 팔을 휘저어 납니다. 그 커다란 덩치가 팔을 허우적 거리는 것으로 난다고 생각하면 웃길 수 도 있겠지만 실제로 모습을 봤던 옛날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하늘의 지배자를 건드리는건 가장 멍청한 짓.' '그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리지 않는다면, 미쳤거나 정말 간덩이가 부었거나 둘 중 하나다.' 우리들의 위키에 있는 거인을 읽어보면 [신장 15m이상. 팔 두쌍. 다리 한쌍. 눈은 적게는 없고 많게는 수도 없이 많음. 입은 흔히 얼굴에 있는 것 하나와 배에 길게 세로로 나있는 입까지 총 둘. 팔중 한 쌍은 날개처럼 움직이고 나머지 한 쌍으로 병장기를 들고서 싸우거나 바위를 던진다. 던져진 돌은 눈을 깜박이는 때가 죽는 순간일 정도로 빠르며, 그들의 피부는 강철보다도 단단해 평범한 화살이나 검으로는 간지럽히지도 못한다. 심지어 그들은 머리도 좋아 함정에 빠뜨리고 비웃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방울로 코끼리 스무마리를 죽일 수 있는 맹독도 술마시듯 마셔버린뒤 기운차게 움직이던 거인은 (생략)] 지금에와 생각해보면 거인들을 모두 구축해버린 옛날의 사람들이 더 엄청나게 느껴집니다. 땅에서는 물론 공중의 지배자라 불리는 거인족들. 그들의 약점은 딱 한가지라고 하는데요. 어느 문서를 뒤져봐도 약점에 대해 제대로 쓰여있는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약점이 있다고만 적혀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세계에서 유명한 부자들 중 한 사람이 상금을 걸었다고 하는군요. 거인의 약점과 그에 알맞은 확실한 증거. 그리고 진짜 거인이 그 약점으로 구축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연성 혹은 당위성이 있다면. 자그마치 5천만 달러를 기꺼이 내놓는다더군요. 지금까지 엄청난게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를 면치 못했는데.. 언젠가 누군가가 그 증거를 들고 돈을 받을 날이 오긴 할까요? 제가 죽을 때까지 증거가 나왔으면 하네요. 솔직히 궁금하잖아요.
이야. 하늘의 지배자 거인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가벼우면서 날 수도 있고, 피부도 단단한 그 거인을 어떻게 멸종 시킬 수 있었을까요. 음식? 아이로 인질? 잠잘때 습격했을까요? 역시 옛날 사람이 대단하네요. 사연자님께 뭐든지 뚫을 수 있는 창을 보내드립니다. 이어폰 필수, 양쪽다 껴야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里奈Rina 와 EvaLia의 꼭두각시 피에로(からくりピエロ) https://youtu.be/S4Dna78nKhc 사연자 닉네임>>543 사연 단어 >>544, >>545, >>546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검은 옷이 범인님의 사연입니다. 1. 사건의 발생 ㄱ.) 검은 옷의 사람, 절름발, 항상 웃음, 곱슬머리, 안경, 체크무늬 남방, 반바지. 그리고 주최자인 하이힐. 총 여덟명의 사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나기만 하다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였고, 그들은 자신들의 트릭을 가져와 다른 사람들에게 주며 서로 풀어보고 피드백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기로 미리 약속을 해둠.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로 한 장소는 강원도 속초의 xx펜션. ㄷ.) 하이힐 외 일곱명은 남자방 여자방 따로 나누어 짐을 풀어놓고 거실로 모임. 그 후 서로의 트릭집(소설, 그림, 상황묘사(녹음)등 종류가 있었다.)을 자신을 제외한 일곱명에게 돌려 한 사람당 총 일곱개의 트릭을 풀게 됨. 내기로 전부 푼 사람이 이 다음에 할 것을 정함. ㄹ.) 일곱개의 풀이를 모두 푼 사람 - 절름발, 항상 웃음, 하이힐. 6-5개 - 검은 옷의 사람, 체크무늬 남방. 4개 - 곱슬머리, 안경, 반바지. 모두 푼 사람이 세명이기에, 뽑기를 통해 최종 승자를 뽑음. 승자 - 항상웃음. 2. 사건의 전개 ㄱ.) 항상 웃음이 자신들의 트릭중 하나를 골라 상황극을 하자고 추천. 승자의 우선권으로 트릭중 하나를 고름. 선발된 트릭의 주인 - 반바지. ㄴ.) 범인역 - 곱슬머리 피해자역 - 하이힐. 안경. 형사 - 절름발 ㄷ.) 사건을 재현하는 상황극을 시작함. 주요내용은 독극물로 사람을 죽이는 독사의 재현. 평범하게 저녁식사(실제로도)하던 도중 목을 부여잡는 하이힐. 그 모습을 본 다른사람들과 형사. 하이힐은 쓰러진척 하며 주위를 보고있다. 3. 사건의 발생 ㄱ.) 상황극이 잘 이루어지고 있던 때. 체크무늬 남방이 테이블에 엎드려서 일어나지 않자 검은 옷의 사람이 다가가 건들임. 옆으로 쓰러지는 체크무늬 남방. 그의 죽음을 모두가 확인. ㄴ.) 경찰을 부른뒤 다들 한 곳에 모여 가만히 있었다고 함. 경찰들이 도착한 뒤 사건청취. 4. 사건의 절정 ㄱ.) 맨 처음 용의자로 지목된건 독극물에 관한 트릭을 가져왔던 반바지. 그러나 그에게는 사건을 일으킬 동기도 없으며 독을 풀 순간도 없었기에 제외. 그 후 요리를 했던 곱슬머리, 안경, 절름발이 의심이 갔으나 이들 또한 동기가 전혀 없음. ㄴ.) 하이힐 외 여섯은 집으로 돌아간 뒤 가끔씩 찾아오는 경찰들에게 대답. ㄷ.) 경찰은 하이힐과 검은 옷의 남자가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임을 알아냄. 그 둘의 고교 동창이 체크무늬 남방. 하이힐과 검은 옷의 남자를 불러다 체크무늬 남방과의 관계를 물음. ㄹ.) 그러는 와중 안경의 죽음. 경찰들은 이 사건이 펜션과 관련이 있다고 보며 다시 모든 사람을 불러내어 알리바이 대조. 모두의 알리바이가 완벽했으나 항상 웃음의 지적으로 하이힐의 알리바이가 깨짐. 5. 사건의 결말 ㄱ.) 하이힐의 알리바이가 깨지고 검은 옷의 사람까지 엮여있다는 것을 알게됨. 그러나 하이힐의 알리바이가 깨진걸 안 검은 옷의 사람은 이미 도주. 경찰은 수배를 내리고 검은 옷의 사람을 쫒음. ㄴ.) 검은 옷의 사람은 모텔 주인의 신고 덕분에 도주 78시간 만에 잡음. 경찰로 연행 후 살인의 이유를 물음. 검은 옷의 사람은 더 이상 부인하지 않고 자신들의 동기를 술술 털어놓음. ㄷ.) 체크무늬 남방은 학창시절 검은 옷의 사람을 지독하게 괴롭히던 사람으로 백만원 이상의 돈을 갈취. 상습적인 폭력과 많은 사람의 앞에서 모욕하는 등의 행위를 했으나 학교 교장과 연으로 일이 묻힘. 안경은 하이힐의 동생의 전 애인으로 스토킹에 이기지 못한 동생이 결국 사귀었으나 폭력을 참지 못하고 도망. 동생은 심적으로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음. 이에대한 복수. ㄹ.) 검은 옷의 사람과 하이힐 둘 다 징역선고. 죄를 부인하지 않고 항소하지 않고 그대로 징역 집행. 이런 순서로 단편 만화를 그리려고 합니다만 ... 그림작가 구합니다!! 제가 고양이를 그리면 모두 고양이인지 모르는 지경이기에 그림작가 구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010-xxxx-(cause you are my girl~~)
사건을 그대로 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창작의도였군요. 이 사연. 그림작가를 구한다면 차라리 커뮤니티에서 찾는게 어떠실지요? 사연자님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손모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은 일찍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조한의 You're my girl https://youtu.be/Drwitn2Mzrs 사연자 닉네임>>553 사연 단어 >>554, >>555, >>556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녹두 메밀꽃님의 사연입니다. 괴담들은 언제나 신기하죠. 누가 언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서 괴담들을 많이 만들어 냈나 하는 점이나, 그럴싸하게 지어져 있는 스토리나 모티브가 되는 기기묘묘한 사건들까지. 무서운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사람들은 괴담을 만들어내고 또 이야기를 퍼트리는걸까 생각하며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엔 버스와 관련된 괴담도 많이 있죠. 터미널괴담, 빨간버스괴담, 버스정류장괴담, 1339번 버스. 흔히 말하는건 그 버스를 계속 타고가면 공동묘지가 나온다거나 사후세계에 가게 되어 죽는다. 훅은 보고싶던 사람을 본다. 정도가 있죠. 제가 경험했던 버스는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새벽 4시. 당연히 버스는 물론 지나다니는 자가용도 거의 없는 한적한 시간. 겨울날이였기에 가로등과 간판의 불빛이 없는 곳은 새카만 거리. 늦게인지 일찍인지 애매한 시각에 밖에 나온 이유는 그저 잠이 오지 않은김에 버킷리스트로 써놓기만 했던 새벽산책을 하러 했던 거였죠.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옆에있는 정류장에 선 버스를 보았죠. 처음보는 버스였습니다. 파란색 555번 버스. 손님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자그마치 6명이나 있었죠. 뭐에 홀린듯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뒤에서 하나 앞의 깊숙한 곳에 앉았습니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겨우 4시 17분. 이 동네에서 가장 빠른 버스는 5시가 넘어야 운행을 시작한다는 것을 생각해낸 때는 이미 늦었죠. 눈치채면 버스 안에는 멈추는 벨 따위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운전기사의 얼굴이 비치는 거울엔 눈 없는 기사가 있었고. 손님들은 몸 한국데씩 성하지 않았습니다. 눈이 터진 사람. 다리가 없는 사람. 팔이 뜯긴사람. 목이 돌아간 사람등등. 소름돋았습니다. 등골이 오싹하면서 입꼬리가 올라갔죠. 오컬트, 괴담, 호러를 좋아하는 저로썬 이게 꿈이던 아니던 신났습니다. 괴이를 체험하는 거니까요! 싱글벙글 웃으며(비록 이 때가 20대 중반의 평범한 남자였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니 주위의 귀신(추정)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봤습니다. 전 저걸 잘 알고 있습니다. 종종 저를 향하던 '미쳤나...' 하는 표정인걸요. 그렇게 한참을 달린 버스가 멈춘곳은 이름모를 꽃들이 한가득 펼쳐져 있는 넓은 들판이였습니다. 꽃향기라고는 하나도 나지 않아 괴리감이 심했죠. 아무리 향이 옅더라도 수천송이 단위로 있다면 향기가 나는게 당연하잖아요? 향기없는 꽃밭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저를 제외한 승객같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조금조금씩 모여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겼죠. 인상깊었던건 허리쯤에도 안올 작은 여자아이가 손가락을 꼬물거리며 화관을 만들어 피뭍은 자신의 머리에 쓰는 모습이였습니다. 옆쪽과 뒤쪽의 중간쯤이라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조금씩 다가가니 그 여자아이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어..?" 어린날 죽어버린 동생이였습니다. 그 때 그모습 그대로였죠. 노란색 원피스, 하얀 양말, 검은 구두. 어깨를 넘는 머리카락과 빨간색 방울 머리끈까지. 눈이 마주치자 웃었습니다. 그리고 시야가 흐려져 가는 가운데 언뜻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습니다. '잘가 오빠.' 라는 말을요. 정신을 차리니 전 집으로 돌아가는, 출근길이라 사람들이 많은 진짜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본 게 진짜인지, 꿈일 뿐인지 이젠 한 때의 추억이네요. 이젠 죽은 동생나이만한 딸이 있는 가장이 되었으니까요.
꿈이였던 진짜 체험했던 것이던. 나쁘지 않은 경험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돌고 도는법. 사연자님의 딸이 동생이 환생한 걸지도 모르죠. 아니면 주위의 꼬마로 다시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꿈을 꿨습니다. 해리포터에서 가장 좋아했던 등장인물이 나오는 꿈을요! 기분좋게 일어났죠. 질문받는건 800이나 900즘에 하려고 하는데... 질문 나오겠죠. 아직 그때까진 멀었으니 제쳐두고. 사연자님께 흑역사지우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루마 - Kiss the Rain https://youtu.be/so6ExplQlaY 사연자 닉네임>>561 사연 단어 >>563, >>564, >>56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프리큐어님의 사연입니다. 창작자로써 언제나 참신하고 신박한 소잿거리를 찾아다니던 때! 영감의 덩어리를 발견했죠! 스팀펑크풍 게임을! 디젤펑크풍 소설을! 마법소녀물 만화를! 이것들을 보는순간 내 영감은 화산처럼 폭발해 하늘에 섬을 만들고 폭포수가 시원하게 흘러내리는듯 했다! 그리고 생각의 시간. 어째서 프리큐어 같은 마법소녀들은 샤랄라한 옷과 마법봉. 오그라드는 주문같은걸 사용햐여 적을 물리치는가? 그리고 적들은 언제나 변신순간을 기다리고 길다란 마법주문동안 선수쳐 공격을 하지 않는가? 순식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갔고 난 나의 이상향인 전사들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널널한 셔츠, 소매를 단단히 조이는 가죽토시, 심장을 가리는 금속질의 갑옷! 머리에 쓴 고글과 끼고 있는 모노클. 정강이까지 오는 끈으로 조이는 부츠와 허리에 찬 벨트는 이런저런 약품들이 주렁주렁!! 흔히 말하는 스팀펑크나 디젤펑크의 이상향이라 불리는 그런 옷차임과 더불어 공격무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게틀링건이나 화염방사기. 아니라면 던질 수 있는 투척무기(폭탄을 포함한) 언제나 품에 가지고 있는 오페라 글라스나 단망경! 여기까지 구상을 하니 깨달은 점! 나의 영혼은 펑크펑크한 기계와 약간의 판타지성이 가미된 세계에 전율한다는 것을!!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술술술 떠올라 황급히 아이디어들을 메모장이 없어 손과 팔, 그리고 옷 위에다 열심히 적길 1시간. 온통 새카매진 손과 옷. 더불어 주위 사람들의 시선. 하지만 상관없다!! 드디어 나의 영혼이 전율하는 장르를 찾았으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험난했다. 소매와 손과 팔에 쓴 볼펜자국이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자리없는 버스에서 손잡이를 최소한으로 잡고. 오는동안 넘어질 뻔한게 다섯번. 집에 돌아와선 무심코 손을 씻으려다 간신히 물에서 손을 비껴내어 아이디어를 지켜내고. 집에서 늘어져있는 동생에게 한곳도 빠짐없이 사진을 찍게 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그 뒤로 사진을 찍으며 아이디어를 정리했고, 열심히 손목을 불사지르고 있죠! 힘내라 내 손목!
영혼이 전율할만큼 인생장르라 한 그 아이디어와 불싸지른 손목의 결과물이 기다려지는 사연입니다. 그러고 보면 스팀펑크만 알고 있었죠. 디젤펑크를 검색해보니 무슨 뭐라더라 1920-1950년 사이의 미국중심의 거랬던가. 하지만! 이 사연은 전혀 상관 없죠! 왜냐! 자세한건 1도 없으니까요. 사연자님께 손목보호대인 듯한 것을 보내드립니다. 긴장되는 듯한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한빛님이 만드신 Reminisce (Cyberpunk EDM) https://youtu.be/a32N0UG67AE 사연자 닉네임>>571 사연 단어 이번엔 몰빵입니다. >>573 분이 단어 세 개.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순식간에 다 채워진 것에 놀랐습니다. 발판이 내가 올린것과 몇십초차이밖에 나지 않아. 뭐야 이거 뭐서워. 아파트님의 사연입니다. 여르미 오고 잇슴니다. 점점 더워지겟쬬. 아뇨. 이미 여르민것 같슴니다. 저눈 한마리의 슬라이미 될것같탔슴니다. 흐르는 액체가 되어가는 느낌이 이런 걸까요.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삐질삐질 흘러 내리는 땀. 끈덕한 피부. 자신의 몸조차도 만지기 싫어지는 체온. 플러스 알파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워 죽겠는 이 집을 떠나던가 해야지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요. 선풍기를 틀어놓고 그 주위에 한가득 얼려놓은 (패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얼음을 주위에 두니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에어컨은 안되요. 아직 8월이 오지 않았어... 전기세를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선풍기 한 대로는 도저히 이 더위를 날릴 수가 없어 미니선풍기까지 꺼내어 얼굴옆에 세워놨습니다. 누워서 멍하니 천장만 도니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이것이 더위먹은건가 아니면 우주의 움직임을 내가 깨닫고 있는가. 정신줄을 놓고 있을무렵 눈에 들어온 광경들. 창가에 달아놓은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풍경은 흔들림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먹다가 집어넣기 귀찮아 밖에다 둔 퍼먹는 아이스크림은 슬라임처럼 녹아내리다 못해 그냥 단 음료가 되었죠. 방바닥과 시선이 비슷해져서 그런가. 왜 이렇게 먼지가 잘보이는건지.. 아무도 없는 집. 더위먹어 움직이기 귀찮은 날. 한마리의 슬라임처럼 아니면 하나의 껌딱지 처럼 바닥에 누워 멍하게 있는것. 생각 이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바닥을 굴러다녀야 하는 점을 빼면요. 여러분... 더위조심하세여 저는 주거가고 이쑴니다... 노가가고이써요.... 살려주.......
곧 올 미래네요. 무서운 더위. 끈적한 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점점 높아져만 가는 불쾌지수와 제습기를 틀어도 높기만 한 습도까지.. 차라리 건조하기라도 하면 그늘은 그나마 살만 할텐대요.. 우리나라 왜 이 위치에 있는걸까요. 사연자님께 더위에는 뜨거움으로! 이열치열을 위한 운동법을 보내드립니다. 와! 여름이다! 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https://youtu.be/9VaMWn3NL0M 사연자 닉네임>>578 사연 단어 >>579, >>580, >>581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코쓱타드님의 사연입니다. 사막여우가 어린왕자에게 '길들인다'라는 의미를 알려준뒤, 작별 인사를 할 때 여우는 선물로 비밀 하나를 알려주며 한 가지를 건내주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 "나는 내 장미를 책임져야해." "그래. 그런데 장미가 화를 낼 지도 모르겠는걸 너무 오랬동안 오지 않았다고. 가서 잘 달래줘." "알았어. 그리고.. 보고싶을거야 똑똑한 여우야." "만약. 네가 나를 보고싶어한다면 장미꽃과 함께 이 지구에 와도 괜찮을거야. 난 언제나 여기에 있을테니까." 여우의 말에 어린왕자가 웃었습니다. 어린왕자가 뒤돌아서기 전, 여우가 조용히 선물상자 하나를 건내주었어요. "이게 뭐야?" "너의 별에 가게 된다면, 그 때 열어봐." "알았어. 돌아가게 되면 장미와 함께 열어보도록 할께." "네가 가는 그 길이 평온하길바라." 정말 마지막이라는 듯 여우는 먼저 몸을 돌려 사막을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어린왕자는 상자를 품에 꽉 안아들었죠. 비행기 조종사와 함께 물을 찾은 그날 밤. 무릎에 힘이 풀리고 무너진 몸은 먼 여행을 했어요. 어린왕자는 알 수 있었죠. '아-.. 집게 돌아가는구나.' 작은 빛무리가 된 어린왕자는 지나왔던 여섯개의 별들을 다시 되돌아갔죠. 지리학자가 살던 별. 1분마다 한번씩 불을 켜고 끄는 사람이 있는 별. 우주의 별이 자기것이라 하는 상인이 있는 별. 모순덩어리 술꾼이 살고 있는 별. 듣고 싶은것만 듣는 허영쟁이가 살고 있는 별. 왕이 살고 있는 별. 그리고 드디어 자신이 살던 B-612에 도착을 했다고 해요. 바오밥 나무가 있고, 자신이 돌보아 왔던 장미꽃이 있는 그 별에요. 빛무리로 있던 어린왕자는 머리부터 조금씩 조금씩 모습이 되돌아왔죠. 그리고 몸이 다 만들어지고 장미꽃에게 다가갔어요. "장미꽃아.. 내가 미안해." "나도... 미안해. 그리고 어, 어서와." "다녀왔어." 잠깐의 화해가 지나고 어린왕자는 자신이 지난 1년동안 겪었던 일들을 장미꽃에게 말해주기 시작했어요. 성대모사를 하고, 얼굴 표정을 과장하면서 말이에요. 그렇게 처음부터 순서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다 마침내 사막여우의 이야기까지 흘러갔을 때 였어요. "상자! 어린왕자야 여우가 줬다던 상자를 열어보자!" "맞아, 그게 있었지! 여우가 너와 함께 열어보랬어." "정말 궁금하네!" 어린왕자는 상자를 들고와 장미꽃과 자신의 사이에 놓았죠. 그리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며 천천히 상자의 리본을 풀어내고 상자의 뚜껑을 잡았어요. "후우.. 너무 떨린다." "여우가 나쁜걸 주진 않았을거야." 어린왕자의 말에 장미꽃이 말했어요. 어린왕자가 침을 한 번 꼭딱 삼키고 마저 움직였죠. "와아-" "이게 뭐야?" "커스타드야! 빵도 있어!" "그게 뭐니? 먹는거야?" "그럼! 여기 너를 위한 커스타드맛 비료도 있어!" 어린왕자는 언젠가 한 번 먹었던 황금빛의 말랑말랑한 크림을 떠올렸죠. 커스타드는 어린왕자에게 있어 무척이나 새롭고 놀라웠던 것이랍니다. 어린왕자는 빵과 커스타드를 조금씩 먹으며 장미꽃에게 커스타드맛 비료를 살살 뿌려주고, 상자속의 양을 꺼내 바오밥나무를 먹게 했죠. 어린왕자는 가끔, 커스타드와 사막여우를 보기위해 장미꽃과 함께 4시에 맞추어 사막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호오. 어린왕자가 커스타드를 좋아한다는건 처음 안 사실이네요. 맛있죠 커스타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 매력에 어린왕자도 드디어 타락하는 것인가...!! 사연자님께 달토끼가 만든 달떡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민호의 I'm Home(그래) https://youtu.be/pKCOEXy_m-s 사연자 닉네임>>587 사연 단어 >>588, >>589, >>59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칭찬과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마성의 라디오! 칭찬은 스레주를 들뜨게 만든다네! 스레주는사랑입니다님의 사연입니다. 하하하핫! 임무(과제)에 치여사는 이들이여! 나를보라! 자유롭게 떠도는(탈주) 영혼인 나를! 얼마나 자유로워 보이던가!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가! 그렇다! 나는 자유롭고 행복하니! 음하하하하핫!! 그대들,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주어진 임무(과제)라는 형벌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단 하루라도 이 일상에서 도망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나를 따라와라! 내가 너희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리라! 좁아터진 그 공간에서 마음을 다잡으며 수그려 있지 말고! 가슴을 펴고 당당한 그 표정과 모습으로!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것이다! 뒤에서 잡으려는 손들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저 앞에서 기다리는 우리들의 환상향을 향해! 어두운 길도 있을 것이다. 힘든 길도 있을 것이다. 다시 돌아가 죄를 사하고 싶은 이들도 있을것이다! 허나! 조금만 견뎌낸다면, 조금만 힘을 낸다면! 환상향에 취할 수 있을 테다! 어두운 그 길들의 끝엔 우리들의 오아시스(술)가 분명 존재할지니! 아름다운 풍경, 오아시스의 안내판이 있으니 헤멜 걱정은 하지 말라! 너희에겐 오아시스를 잘 알고 있는 내가 있다! 오아시스의 주민들에게 자기 자신이라는 증명패를(주민등록증)가지고 확실히 보여라! 비록 우리들은 자유롭게 떠도는(탈주)이들이지만! 저들은 우리들을 어떻게 할 수 없음이야!! 오아시스라는 꿀에 흠뻑취해 기분좋은 흥얼거림 열어보세!
그냥 수업째고 과제 패스하고 술이나 먹고 놀자는 소리를 저렇게까지 어렵게 할 이유가... 그리고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건지.. 쯧쯨. 아무튼 과제는 혼자하는 과제가 최고입니다. 사연자님께 이타치코스프레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둠칫 (휘리릴리릴) 둠칫 (휘요오옹) 두둠칫음악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루토 BGM모음 https://youtu.be/Rkmg5SEgAa0 사연자 닉네임>>595 사연 단어 >>596, >>597, >>598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비가 오는 날엔님의 사연입니다. 비가 주륵주륵 내립니다. 더위는 한 풀 꺾이고, 사람들은 얇은 겉옷을 챙기죠. 그리고 비가 오면 으레 생각나는것들을 생각하거나, 실천에 옮깁니다. 막걸리에 김치전(혹은 취향따라 빈대떡, 감자전, 부추전등)을 먹고싶어 하거나. 곱슬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신경쓰기 싫어 모자를 푹 눌러쓰거나. 화장이 무너질까 거울을 확인하거나. 우중충한 기분에 휩쓸려 술을 찾고 싶어지거나! 전 그런 사람들중 실천파로써. 비가온다는 말에 전날 미리 유급 휴가를 내고, 저녁에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아침부터 공항에서 엔화로 환전했죠. 저의 목적지는 도쿄! 거기서도 아메요코시장이 목표입니다. 도쿄에있는 전통시장으로써! 커다랍니다! 보통이 아니라구요, 아핫 칭찬 감사합니다. 저처럼 무작정 가까운 나라로 당일치기. 혹은 무박2일 하시는분 분명 있을거란 말입니다! 그것도 그냥 충동적으로 말이죠. 싸게하면 왕복 15만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옆나라를 애용하지 않는다면 제가 아니죠! 여튼. 일본에간 이유가 뭐냐구요? 간단합니다. 먹으러 가는거죠! 현지의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각종 꼬치음식이나 일본풍 빙수. 장어덮밥이나 각종 길거리 음식들! 괜히 비오는날은 식욕이 왕성한 터라 언제나 허기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차라리 일본행은 제 돈을 지키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한 3년쯤 전인가요. 비가오는데 자꾸만 먹고싶어지는겁니다. 그래서 타르트 전문점에서 타르트 열조각(약 5만원) 이자카야에서 정식으로 한상(xx만원). 고오급 레스토랑에서도 가장 비싼 코스요리(xy만원)(이하생략) 그날 하루. 먹은것만 일곱자리의 돈이 나갔습니다. 이쯤이면 그냥 기대하며 일본에 가는게 식욕참기에도 좋고. 돈도 덜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그 시장에서 전 꼬치를 종류별로 하나씩 시켰습니다. 닭꼬치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맛있던 꼬치는 가지꼬치. 이치란 라멘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종류가 많아 하나만 시키기 싫어 두그릇을 시켰죠. 토핑도 잔뜩. 추가면과 차슈도. 계란도! 술도! 나와서는 편의점을 털다싶이 온갖 푸딩, 과자, 빵, 음료를 한가득 골라 카운터로 가니 무척이나 놀란 표정을 짓고있는 알바생(추정)분이 보였죠. 그러나 개의치 않습니다. 하필 이때는 일본도 비가내려 제 정신은 한구석에. 부끄러움은 한국의 제 집에 있던 상황이라서요. 계산을 마치고 편의점 앞에 마침 공원이 있기에 자리에 앉아 산 음식들을 하나씩 까먹으니 엄청난 양(큰봉지 세개분)의 음식때문인지 모였던 시선이 떨어질줄 몰랐습니다. 근처에서 '맛있겠다'란 표정 짓고있던 꼬마를 불러 과자하나 준 기억도 있네요. 그 꼬마의 오빠가 슬쩍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한걸 보고 내심 안도했습니다. 먹을거로 애들 꼬시는 나쁜 어른취급 당하지 않은게 어딘가요. 쓰레기는 전부 비닐안에 넣고 쓰레기통에 잘 버렸습니다. 하루종일 먹고먹고 또먹은뒤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 집에가면. 더부룩하다못해 꽉 막힌듯한 속에 개고생을 했지만. 어쩝니까. 이게 습관인걸요. 다음에 비가 온다면 이번엔 전 중국으로 갈지도 모릅니다.
대식가네요. 사연속에 나온 음식들이면 저의 2주치 식량은 충분할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일본이라. 비오면 얼마나 습할지 상상도 안가는 곳이네요. 여름에 햇볕이 내리쬐도 엄청났는데.. 사연자님께 우리 다같이 뽀송해져요! 기름종이파우더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AZU의 For You https://youtu.be/NWTQ7nH26hE 사연자 닉네임>>602 사연 단어 >>604, >>605, >>606
오늘의 라디오, 밤의 심야치유라디오! . 님의 사연입니다. 피카츄는 귀엽습니다. 새로 나온 영화가 실사였는데도 불구하고 귀엽습니다. 털이 복실복실하고 피-카-! 하는 높은 목소리또한 귀엽습니다. 양 뺨에 있는 붉은 전기생성기도 귀엽고, 작달만한 손도, 지그재그가 신기한 그 꼬리도 검은 두 눈동자도 생각보다 더 나가는 그 무게와 깨물리면 아픈 그 이빨마저도 귀엽기 그지 없습니다. 그 피카츄가 음식을 먹을 때 양 손으로 들고 오물오물 먹는 장면을 상상하면 그 또한 귀엽습니다! 그런 피카츄에게 아주 유용한 기술들이 있죠. 핸드폰 충전을 해주는 무선충전기 역할이나, 그 귀여움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할인을 이끌어내는 치명적인 귀여움!! 다만 물건을 깎으려면 시장에 가야 합니다. 마트같은 곳들은 전부 가격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시장을 애용합니다. 사람들이 할인을, 그러니까 깎아주는걸 잘 해주시거든요. 저희에게 붙은 별명이 있는데 '연쇄할인마'였나요? 시장사람들이 저희(정확히는 제 옆에 있는 피카츄)를 보고 반기면서도 자신의 가게에서 물건을 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전 피카츄가 너무 귀여워 단 한시도 다른곳에 두고 싶은 마음은 없고. 마트보단 시장이 가까운걸요. 그래서 나름 한번에 매출을 올려드리고 장보는걸 자제하긴 합니다. 공원에 피카츄와 함께 산책을 나가면 녹초가 되는건 언제나 저의 몫입니다. 어찌나 체력이 좋은지 전 운동부, 현 매일같이 피카츄와 뛰노는 사람. 인 제가 이렇게까지 매일이 힘들까요. 그래서 요즘은 피카츄에게 가방을 메고있게 한 다음 그 안에 공기계로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충전은 피카츄가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렇게 머리를 사용하니 삶의 질이 높아진 것만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걸어다니는 무선충전기? 시장상인들에게 사랑받지만 떨떠름한 연쇄할인마? 체력바보? 이러나 저러나 피카츄는 귀엽다는것에 아무도 태클걸지는 못할겁니다.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피카츄 애찬론인지 자랑인지 애매모호한 사연입니다. 무선충전기로 이용할 수 있다면 다른 가전제품들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지만... 먹이 비용이나 전기세나 그게 그거일 것 같지 않습니까? 반려동물(몬스터)을 잘 돌볼 자신이 없다면 그냥 전기세 내는게 좋을듯 하네요. 사연자님께 피카츄를 닮은 듯한 인형이라고 하는 것을 보내드립니다. 그냥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Luis Fonsi 의 Despacito https://youtu.be/jh_OGuDAA8g 사연자 닉네임>>610 사연 단어 >>611, >>612, >>613
>>611 재앵커입니다. >>61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나무판자님의 사연입니다. 끝말잇기에서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언제나 끝이 같은 거로 말하면 되는 겁니다. 흔히 하는건 장발장, 장식장, 수장, 된장, 간장, 오장 같이 장으로 끝나는 단어, 혹은 '사'로 끝나거나 하는 단어들이 있죠. 전 끝말잇기할때 거의 이기는 쪽에 있는 편입니다. 주로 저 꼼수 (같은말로 끝내기)를 사용해서지만요. 어쨌거나 저것도 능력 아니겠습니까. 어김없이 오늘도(사연을 쓰고 있는 날) 끝말잇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 세상에 이럴수가. 저와 항상 끝말잇기를 하던 친구가 드디어 새로운 레파토리를 준비하고 끝말잇기스킬 레벨업해서 온게 아닌가요. 끝말잇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박새"를 외치니 친구는 "새집"이라더군요. "집회" 제가 말했죠. 친구는 "회진". 다음으로 제가 "진돗개" 하니 친구가 "개집". 제가 뒤이어 "집계" 하니 또 "계집" 이때 깨달았죠. 내가 집의 마수에 빠졌구나. 라는 것을요. 이웃집, 부잣집, 모집, 고집, 수집, 옆집, 시집, 술집등. 결국 집공격에 져버린 뒤.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이젠 내가 했던 것처럼 공격하려고?" "엉. 아무래도 그래야겠어. 맨날 내가 지니가 열받아." "이번은 졌지만, 다음번은 내가 이길테니 머리쓰지마" 이 뒤는 'ㅋㅋㅋㅋㅋㅋㅋ' 처럼 내적웃음이 난무하는 끝말잇기였죠. 정말 국어사전을 열심히 외웠는지 어쨌는지 한끗차이로 달라지는 단어들의 향연에 옆에서 중복단어를 체크해주던 또 다른 친구가 저희들에게 천천히 하라며 소리쳤습니다. 하이페이스로 이어지던 단어들의 향연에 타자치던 손이 꼬이고 꼬여 화면에는 오타들의 천국인게 아니겠습니까. 우로 끝나는 단어들, 사로 끝나는 단어들, 고로 끝나는 단어들, 합으로 끝나는 단어들. 실력이 비등해져서 그런지 끊이지 않고 이어진 단어를 보니 A4용지 두페이지가 훌쩍 넘었습니다.(줄간격 160, 10pt, 문단양쪽정렬) 그리고 검수에 들어갔죠. 저흰 똑같은 음이라도 뜻이 다르면 그건 다른 단어로 쳤기 때문에 뜻을 말하며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어필해야 했죠. 가령, 환자라는 단어. 이 단어는 음식의 한 종류이기도 하며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화폐교역을 말하기도 합니다. 또 조선시대에 곡식을 꾸어주고 이자를 붙여 거두던 일도 환자라는 단어인거죠. 이렇게 단어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저희들이 국어성적이 좋았을거라 추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돈계산을 잘한다고 수학을 잘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겁니다.
계속 똑같은 단어로 시작하게 만드는 방법이 제일 싫던데.....저 둘은.. 어후. 제발 저랑 끝말잇기는 않했으면 좋겠네요. 알고있는 단어의 종류가 그리 넓지 않아서. 끝말잇기는 뜬금포로 시작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한 말 뒤로 다른 사람이 이어서 말한다면 굳이 '끝말잇기할래? 하자.'라는 순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거죠. 단점은 시도때도 없이 이러면 귀찮을 수 있다는거? 사연자님께는 이젠 글로벌하게 가자! 한달안에 외우는 영단어 1500개! 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요 - '리'자로 끝나는 말은 https://youtu.be/P4r3Epjjksg 사연자 닉네임>>621 사연 단어 >>622, >>623, >>624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여러분의 단합력은 역시나 엄청나군요! 그럼 기운차게 단합의 힘을 빌려 시작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625는 앵커가 아니니까요. 스누피 커피님의 사연입니다. 이런저런 카페에서 일을 하다보면 느끼는 점은 미친듯이 복잡하게 주문을 하거나 생각하지도 못했던 발암느낌의 주문자들이 있다는 것이죠.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카라멜 프라푸치노에다가 헤이즐넛 시럽 한 펌프랑 자바칩 다 넣어서 같이 갈아주시고, 카라멜 드리즐과 초코드리즐을 먼저 컵벽에 뿌려주시고, 부은 다음에 그 위에 휩 올려주세요. 아참 통자바 따로 더 올려주시고 그 위에 다시 초코드리즐과 카라멜드리즐 많이 뿌려주세요! ... ...이게 어디 커피 주문법인가요? 아니면 그냥 마술 부리기 위한 영창인건가요. 물론 이곳이 유난히 긴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이런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입장이지만 .. 전 카페가서 주문하는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뭘 먹어야 할지 뭘 시킬지 말입니다. 무슨 메뉴가 그리도 많은지 막상 주문할 때가 와서 고르면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하기도 하고.. 아메리카노같은거 먹기엔 그냥 집에서 맥심이나 카누나 루카스나인 사다가 먹는게 훨씬 낫죠. 제가 일했던 곳 중 한군데는 희안하게도 따로 우린 물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 하루 30잔 한정으로 팔았는데요 그 물이 바로 가시오가피를 우린 물이였습니다. 무슨 한약상도 아니고 따로 물을 우리는 기계마저 있었는데.. 아주 간혹 커피머신이 돌아가기전 들어온 손님들은 카페향기같지 않다고 하기도 합니다. 가시오가피의 효능은 잘 모르지만 커피와 섞이면 안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사장님은 괜찮다며 허허 웃기만 하고 손님들도 뭔가 가시오가피하니 몸에 좋을 것 같다면서 은근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 카페에선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를 스누피 커피로 하면서 디카페인을 요구하신 분이 있었는데.. 어떻게 뭐라 말 하지도 못하면서 사장님을 조용히 불렀었습니다. 사장님에게 속닥거리니 사장님이 허허 웃으면서 제게 카드를 주며 조금 크게 '스누피 우유사와요.'라고 했고 전 뒷문으로 나가는 척하다 휴게실에 있던 커피우유 하나를 들고 약간 뒤에 돌아갔죠. 그 후 만들어서 손님에게 준 이상한 음료를 들고 손님은 만족해 했고 약간의 거짓말은 유하게 잘 넘어갔습니다. 그 뒤 우연지 않게 찾은 한 스레. 앵커였더군요. 조용히 웃으며 앵커를 실행한 분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커피 주문이 저렇게도 길어질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카페는 안가는 방구석 경비원이라. 그리고 알바생들(직원들)대단하네요. 한번 듣고 외워서 "~~~~맞으신가요?" 재차 확인하고 뒤돌아서 똑같이 만든다는거. 다들 순간기억력이 뛰어난 재능맨들. 그리고 스누피 커피가 들어가게 해달라면서 디카페인.. 일반적인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은 우유인데...풉(부들부들) 커피는 역시 인스턴스가.. 아주 최고죠. 사연자님께 카페인 없이도 밤샐수 있다! 매콤음료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 https://youtu.be/i8zx49Rk-pA 사연자 닉네임>>631 사연 단어 >>632, >>633, >>634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다른사람들은 덥다고 하는데, 난 여전히 추운 이유가 뭘까. 사사사님의 사연입니다. "여러분 안녕! 우주의 아이돌 괴도 화이트캣 등장!" "민↗나↗노↗→ 아→이도↘-rrrrrrrrr루↗↗↗! 우주의 아→이↘돌↗↗↗↗ 괴도 옐헤엘로스네이크 등★ 지야아아아앙!!!!!"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주의 아이돌 괴도 블루울프 등장!" "...하아... 우주의 아이돌 괴도 블랙호크 등, 장.." "....예헤이...크흡... ㅇ...아이돌 괴도 레드, 타이거..풉..등자앜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듯이 꾸미고 나온 아이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뿜었죠. '코디 누구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요. 자신의 색깔대로만 꾸미고 나오지 않은게 불행중 다행인지 아닌건지. 잘새기고 예쁜 애들이(남녀혼성 그룹입니다) 파워레인저같은 이름과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만화에 나올듯한 옷을 입고 나와 [우주의 아이돌 괴도 oooooo 등장!] 웃기겠어요 안웃기겠어요. 하는 자신들도 웃긴지 빵 터진 막내도 있고, 쪽팔린지 목소리가 개미만한 장남도 있고. 새삼스럽게 상큼한 장녀와 돌아이끼를 감추지 못하는 차남과 예의바른 차녀. 가지각색의 모습들이 오히려 더 어울린다고 할까요. 인터넷 생방을 켠지 이제 대충 3분쯤. 인사만 했을 뿐인데 저쪽(아이돌)이나 이쪽(채팅창)이나 난리난건 마찬가지 입니다. 웃다가 숨 넘어갈듯한 막내와 그 등을 때리는 장남. 그저 신나 미쳐 날뛰고 있는 차남과 같이 텐션을 올리는 장녀. 예의바르게 채팅창을 읽으며 리액션...을 하고 있는 차녀. 사실 리액션을 할 것도 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 '밐ㅋㅋㅋㅋ친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과 다름 없는 것들로 도배된 채팅창을 보며 차녀는 그저 "뭐가 웃긴건지 모르겠지만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 할 뿐입니다. 이들이 누구냐구요? 어느 미친 엔터가 야심차게 등장시킨 ! (미스티프는 괴도의 영어인 a mysterious thief 의 약자라고 하네요.) 그들의 팬덤은 ! 적당히 detective를 귀엽게 했다나? 방송에 처음으로 이 아이돌이 나와 무대를 꾸미는데 다들 수근거렸죠. 무슨 코스프레장도 아니고 옷들은 왜 저러며 꾸며놓은게 왜 저렇냐구요. 그렇지만 그건 노래와 퍼포먼스가 시작되기 전! 노래가 시작되고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그들의 생각과 말은 싹 사라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들은 컨셉충이 아니라!!! 실력파였던 것입니다! 왠만한 남녀 가수들도 부르기 힘들 듯한 고음의 노래를 아주 격하게 움직이면서 노래를 하는데 흔들림도 하나 없고,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는 매우 화려하면서 흐트러짐도 없이 딱딱 들어맞고!!!! 대 혁 명!! 이들의 등장은 그저 대혁명이라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팬덤은 우리나라 최고이며 외국도 집어삼킬지경! 그들은, 그들을 보는 모두가 웃게(폭소하게)만드는 재능있는 사람들! 이제는 이 생활에서 그들이 없다는 건 생각하기 힘들만큼 깊숙히 들어와 있네요. 여러분.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는 미스티프 팝시다!
열정적인 포교용 글이였습니다. 는... 저런 말 하면 손발 오그라 드는게 당연할 것 같은데.... 아이돌 그만두고 어른이 되서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 때 저 자료화면을 보여주면 부끄러워서 심장마비같은게 오지 않을지 걱정될지경.... 사연자님께는 나는 멋진 사람!(앞면) 같이 멋져지자!(뒷면) 티셔츠를 무지개 색깔별로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EXO의 Love Shot https://youtu.be/N9O_xvE_KgE 사연자 닉네임>>639 사연 단어 >>640, >>641, >>642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가위님의 사연입니다. 과학적으로 객관화되지도 않고, 직접 보았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미지를 탐구하는 자들이 바로 여기! (두둥) 여기!(두둥) 여기!! (탁!)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구요? 그냥 선글라스나 패션안경 아니냐구요? 애들 장난감처럼 생겻다구요? NO!! No!! NOOOooo-!!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이 안경의 정체가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미지의 존재가 더 이상 미지가 아닐 수 있게 만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만든! 귀신 보는 안경!! 이름하야 서치글래스! 못믿겠어도 이해합니다! 사기라고 하셔도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이 안경을 써보신다면 생각이 완전히 바뀔테니까요! 이 안경의 효능을 시험해본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컬트 동아리! 폐가탐험대! 강령술의 달인! 귀신, 요괴전문가! 들은 물론! 더 이상 이성적일 수 없다! 외과의사, 형사를 포함해 각계에 있는 유명한 과학자들까지! 그리고 놀라지 마시라! 초능력 사냥꾼이라 불리는 제임스 랜디까지!!! 이 서치글래스를 써 보고 이것이 더 이상 사기나, 공상, 거짓이 아님을 체험했습니다! 천연기념물들보다 더 보기 힘든 그들을 이젠 안경만 쓰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으며! 실제하고 있죠! 그들은 더 이상 공상이 아니라는 그 사실!! 귀신나무라 불리는 초령목을 비롯해 구하기 힘든 여러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이 안경! 뭔가 쓰고 있기 꺼려질것 같다구요? 생긴게 너무 촌스러울 것 같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세련된 곡선미가 일품인 서치글래스! 투명한 알은 물론 선글라스 기능이 있는 색이 있는 알까지! 나무테라 다루기 힘들것 같죠? 아닙니다! 이 안경테는 특수가공처리를 했기 때문에! 물속에서 일주일 넘게 있어도 멀쩡하며, 잘 휘기까지! '잘 휘니 강도가 약한거 나닌가요?' 아닙니다!! 구하기 어려운 특별한 바위를 가루로 내어 저희들만의 특별처리로 망치로 내려쳐도 이 안경은 끄떡 없습니다! 특유의 나무테가 싫으시다면 색을 칠해 나무같지 않은 안경들도 있습니다! 시크해 보이는 짙은 남색! 금속제질처럼 보이는 은색! 도발적인 호피무늬는 물론! 포인트를 주고싶은 날을 위한 빨간색과!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검정색까지! 서치글래스 하나를 주문하시면 안경닦이 두 장! 안경 세척액 300ml짜리 두 통! 놀라지 마시라! 아직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은품으로 드리는 귀신막는 부적 15장까지!! 여기가 끝인 줄 아셨다구요? 아뇨! 아직 더 남았습니다! 지금 전화주문하시면 서치글래스 한 세트에~~ 한 세트를 더~~~~~!!! 더! 더! 드립니다! 서치글래스 두세트에 겨우 179,990원! 지금이 첫 행사하실때 이용해 보세요! 첫 런칭기념 서치글래스 파격 행사!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무이자 6개월 할부까지!!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xxx-xxxx-xxxx! xxx-xxxx-xxxx! 여러분의 일상을 확 바꿔드립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이 안경을 사용하시고 나서 생기는 모든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명확하게 밝히기 힘든 불행들이 닥친다고 하여도 모든 책임은 서치글래스를 사서 사용한 구매자들에게 있음을 명확하게 알리는 바이며, 이 문제에 대하여 미리 사전 고지한 본사는 책임을 모두 다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본사의 홈페이지 및 아래에 적혀있는 고객문의센터에 전화해보시길 바라며 본 제품을 주문하실시에는 제품의 가격을 제외한 소량의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귀신을 보는건 자유지만 그 책임은 전적으로 소비자들한테 있다는 이야기군요. 맨 마지막말은 녹음을 배속으로 틀어둔 거라면 그럭저럭이겠지만 사람이 진짜 저 속도로 말한거면 저 사람이야 말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겠네요. 사연자님께는 벼락맞은 주목나무를 보내드립니다. 동영상도 같이 보는게 좋을것 같기도 한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츠네 미쿠의 人ぼっちのワルツ(외톨이의 왈츠) 사연자 닉네임>>648 사연 단어 >>649, >>640, >>651 새벽에 혼자 듣기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벌써 600의 절반까지 왔네요. 이야 참 빠르다. 복어님의 사연입니다. A씨가 있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일주일동안 해외로 일을 나가게 되었는데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혼자 둘 수 없어 옆집 사는 고교 동창 B씨에게 인형을 맡겼습니다. A씨는 말했죠. "그거 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나게 희귀 레어템이니까! 절대로 망가지거나 더러워지거나 어디 가지고 나가지도 말고! 매일 아침 햇볕소독 해주고 탈취제는 위에서 한번, 앞뒤로 한번씩 총 세번만 뿌린 다음에...!" "알았어!! 시끄러워! 그 말 열번도 더 들었어!!" "잘 지켜야 한다?" "알았다니까. 이 보컬로이드 빠돌아. 그리고 내 물건 사오는거 잊지마!" "너야 말로 그 말 열번도 더 들었어." 물론 B씨또한 하나의 장르에 빠져있는 여성이기에 A씨의 인형에 대한 과한 애정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도 특정 애니메이션에 나온 주연도 아닌 조연중 분량이 적은 편의 캐릭터를 거의 8년째 가장 애정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인형을 받은 B씨는 집으로 들어가 인형을 소파에 앉혀두었습니다. 집엔 올 사람도 없고 자신 혼자서 사니 충분하다고 느꼈던 탓이겠죠. 그날 저녁. 잠을 자려고 누운 B씨는 발소리가 들려오자 인상을 썼습니다. 평소에도 좀 시끄럽던 윗집에서 또 난리를 치나보다 생각했죠. 그런데 듣다보니 위가 아닌 방 밖의 거실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핸드폰 액정에 112를 찍어둔 B씨는 방문을 활짝 열며 불을 켰습니다. 삭막한 거실은 달라진거 하나 없었고, 사람도 없었죠. 한숨을 내쉰 B씨는 주방으로가 컵에 물을 한가득 담아 물을 들이키며 거실쪽을 봤습니다. 베란다쪽에 있는 양말 한 짝, 벽걸이 TV. 그리고 베란다 창문 옆에 엎어져 있는 인형. B씨는 움찔했습니다. 인형 옆에 있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님의 이름'나비' 전체적으로 하얀 털에 군데군데 얼룩무늬가 있는 아이이죠. 황급히 인형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니 발로 툭툭 차거나 민듯, 이빨자국이나 헤진 곳은 없었습니다. 다만 보컬로이드 인형의 발에 먼지가 묻은 듯 했죠. B씨는 인형을 들고 털어내며 생각했죠. '안빨아도 괜찮겠지...? 탈취제나 열심히 뿌리자.' 나비는 조용히 그 인형과 주인을 응시하더니 어느 사이엔가 슥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주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A씨는 B씨대신 사온 물건을 건내며 인형을 받아들었고 깔끔한 상태에 만족했습니다. "돈은 통장으로. 내 계좌 알지?" "알아. 잘가. 아, 그리고 나비가 그 인형 엄청 싫어하더라?" "뭐? 어떻게 이 엄청난걸 싫어할 수가 있어?!?" "사람이 아니니까?" "아니지 아니지! 이 인형이야 말로..!" 적당히 A씨의 말을 자른 B씨가 A씨를 내보냈습니다. A씨는 집으로 돌아와 인형을 늘 두던 유리장 안에 넣어두기 위해 유리장의 문을 열었죠. 인형을 넣은 A씨는 흐뭇하게 인형을 감상하곤 침대위로 몸을 던졌습니다. A씨는 유리장의 닫혀있던 문이 살짝 열린걸 알아차리지 못한 상태로 잠메 들었다고 합니다. B씨는 나비와 함께 거실에서 뒹굴거릴 때였습니다. 소파에 앉은 B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등에 와닿은 쿠션을 빼니 손에 잡힌건 그 인형이 아니겠어요? B씨는 인형을 들고 옆집인 A씨의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A씨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B씨의 손에 들려있는 인형을 보고 놀랐죠. 분명 자신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던 인형이 아닙니까? A씨와 B씨는 싸한 기분에 빠졌죠. "일단 들어가서 확인해볼께.. 아니 같이 가자. 그 인형 들고." "그래." 두사람이 A씨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유리장에 있었을 인형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결국 B씨의 손에 들린 인형이 원래 유리장 안에 있어야 했을 인형이였다는 소리였죠. A씨와 B씨는 잠시 서로를 보더니 동시에 말했다고 합니다. ""팔아버리자."" 둘은 귀신이 들린것 같은 인형을 순식간에 팔아버렸고(희귀 레어템이라 올린지 단 몇 분만에 팔렸다고 합니다.) 더 이상 그 인형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찜찜한 사연이네요. 인형에 귀신 들린 걸까요.. 그리고 그 고양이도 뭔가 있을 것 처럼 말했으면서 그거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아무렇지 않게 시한폭탄일 수 도 있는 인형을 팔아버린 두 사람의 실행력도 대단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 인형 엄청 애지중지 하던데... 금방 팔아버리네요? 사실 그 애정도 인형의 술수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연자님께 세기말에서 볼 법한 오래된 인형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는 생략하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 닉네임>>658 사연 단어 >>659, >>660, >>661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이것이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생각의 흐름! 심야치유라디오! 다마고치님의 사연입니다. 어렸을 땐 나방이 그냥 나방인줄 알았습니다. 나방이 새끼를 낳으면 그게 바로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방이 되는 줄 알았죠. 근데 알고보니 애벌레시절이 있었죠! 누에고치의 누에가 누에나방의 어린시절이란건 더 큰 다음에 알게 됬습니다. 누에고치, 나방, 번데기.... 이 세 가지가 한 곤충(벌레일까요?)의 일생이란걸 알았을 땐... 그야 말로 혁명! 누에는 뭔가 귀여운 느낌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꺼리게 되는 나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사진으로 찾아보면 귀여운 나방도 있고, 징그럽기 짝이없는 나비사진도 있습니다만.. 전 일단 둘 다 실물로 영접하고 싶은 마음은 없더라구요. 나가서 확인했을 때 귀여운 나방일 확률이 얼마나 되며 잘 관찰 할 수 있다구요. 그럴바엔 사진으로 충분하죠. 나 대신 찍고 관찰하는 사람이 한 둘이겠어요? 히말라야 산맥의 멋진 절경도 그냥 사진으로만 보고싶다거나 세계각지의 아름다운 정경을 담은 영상으로 충분하다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아무튼. 누에의 고치다음에 생각한건 다른 애벌레들도 고치를 만드는 종이 있을까? 였습니다. 뭐 역시나 있더군요. 몇 번 서치하다가 그만뒀어요. 뭔가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잔뜩 나열되어 있는데 재미없었거든요. 그렇게 나비와 나방에 대한 것들을 서치하며 지내길 한참. 우연치 않게 본방송중인 티비 프로그램에서 나방과 나비에 관한 퀴즈를 시청자와 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알고 있던게 나와 부가요금이 나감에도 답을 적어 보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추첨에 당첨되서 로봇청소기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는 나비와 나방이 제게 준 이득은 딱히 없네요.
확실히 나방따로 실뽑는 누에고치 따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있을겁니다. 충분히요. 누에나방의 어린시절이 누에고치의 그 누에라는거.. 모르는 어른도 많지 않을까요? 아님 말고 말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누에고치를 키웠을지 아니면 발견한 것들로 비단을 만들었을지 궁금해지면서. 사연자님께는 곤충대백과사전을 보내드립니다. 지금 이게 글인지 뭔지.. 진짜 안써지네요. 유난히 머리가 안돌아가고, 멍한 날을 기념하며,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키네틱플로우의 몽환의 숲 https://youtu.be/qp8gfkhG2SU 사연자 닉네임>>667 사연 단어 >>668, >>669, >>67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아무런 이유없이 신나는 오늘을 위한 라디오! 오이 100개 언제 먹나 하는 라디오! 김도토리님의 사연입니다.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치게 만든다는 그 이름! 모두가 무서워 벌벌떠는 그 이름! 우리가 바로 해적이올시다! 아무것도 무서울 것 없는 우리들에게도 밥 벌어 먹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 때문에 우리는 상품을 내다 팔지! 우리들의 상품이라 하는 것은 바로 사람! 의 노동력이다! 울끈불끈한 팔뚝! 검게 그을린 피부! 거칠거칠한 수염이 나있는 얼굴! 거친 바다를 헤쳐나가 튼튼한 몸! 가끔씩 정박해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삯을 받아내는 우리는 이 시대의 유일한 낭만해적! "이보게 박씨!" "박씨가 아니라니까! 완드라고 혀 안혀!" "뭐시냐.. 와드? 기나 자네 이름이나 똑같자녀- 지팽이나 완도?나" "철이 자네 그럴거여! 엉!" "퍼뜩 오게. 저짝에 식구들 일하는거 안뵈는감?" 사실은.. 뭐 어부 아저씨의 낭만일 뿐이죠. 물론 확실히 몸은 좋습니다. 바다멀리 나가 물고기를 잡는데 몸이 튼튼하지 않으면 못쓰니까요. 다만 박지팡이씨의 아들 박혁거세는 해적이라는 낭만에 뒤늦게 빠져버린 아버지를 보며 자신의 여동생에게 뭐라뭐라 잔소리를 할 뿐이였습니다. "느땜시 아부지가 해적한답시고 컨셉잡고있자녀! 어쩔꺼여! 엉?" "그기 무신일이라꼬. 내는 해적하라꼬 한적 없네!" "느가 만화에 끌여들였자녀!" "원피스가 뭐 으때서! 재밌자녀! 니도 봄서 왜 나만 가지고 그려!" 그렇죠. 이 남매의 순수 그 결정체인 박지팡이씨(자칭 완드)는 만화 원피스에 빠져 해적에 로망을 가졌고. 나름 그 흉내를 낸다며 언제나 깔끔떨며 하던 면도를 하지 않게 되었고.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눈썹에 힘을 줘 미간을 좁히고 다녔습니다. 동네사람들은 그런 박지팡이씨의 행동에 조금 의문을 품긴 했어도 그냥 넘어갔죠. 이전에는 어느 꼬맹이가 자신은 히트맨을 할거라며 한동안 할아버지의 중절모를 쓰고 불편에하던 옷깃있는 옷을 입고 다녔으니까요. 또 그전에는 어느 여자분은 연기연습을 한다며 이런저런 대사를 말하고 다닌 덕도 있겠죠. 이러나 저러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박지팡이씨(자칭 완드)는 멋진 해적질(어부일)을 했다며 멋진척(속내는 싱글벙글)얼굴을 굳히며 집으로 돌아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저렇게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비슷한 느낌적인 느낌)도 하고 덕질도 하고. 이것이 바로 덕업일치. 사람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해준다는 그 전설적인 단어! 그러나 실현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는 그 것. 사연자님께는 검은색 안대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요테의 우리의 꿈 https://youtu.be/junvn7qKikc 사연자 닉네임>>676 사연 단어 >>677, >>678, >>679
오늘의 라디오, 늦은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치유물 라디오 사랑해요☆님의 사연입니다. 이 사연을 듣고 있는 당신!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해들을 당신! 모두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습니까? 믿을 수 없겠죠. 하지만 믿어보십시오! 저흰 당신들을 훌륭한 마법소녀로 키어낼 수 있는 커리큘럼과 훌륭한 선생님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이 주문을 한 번 따라 외쳐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한 설명에 따라서 말입니다. 준비 되셨나요? 오른손을 심장위에 얹고 왼손을 검지와 중지만 편 상태로 쥔 뒤 옆으로 쭉 뻗습니다. 턱을 살짝 올리고 '훗'하듯 웃어준 다음! 이제 주문입니다! "이 세상을 수호하는 아름다운 여섯천사중 제 1좌를 맡고있는 세렌티아노스여! 당신의 지혜와 강인함을 제게 허락해주소서! 인텔리언~스 스타~ 폴~!링~!!" 말해 보셨나요? 아직 안해보셨다구요? 마음을 다잡고 도전을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이 말을 듣고있는 당신도 마법소녀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저 대사를 시켜본 이유가 궁금하시겠죠. 물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진짜 마법소녀들이 사용하는 변신주문을 살짝 바꾼거라 진짜 마법소녀가 되진 않지만 여러분들이 저 대사를 당당하고 힘차게 외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적성으로! 그 어떤 오글거리고 중2병이 넘처흐르고 소름돋는 주문과 대사도 외칠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알 수 있는 점입니다. 거기에 언제나 사랑스럽게 웃을 수 있는지 철면피적인 면도 어느정도 볼 수 있는 대단한 말입니다. 저 주문은요. 마법소녀의 가장 큰 덕목인 부끄러움타지 않을 것! 이것을 통과했다면 다음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외울 주문도 몇 개 없고, 변신은 자동화이고 체력훈련과 실전 전투훈련만 거치면 금방이죠! 저희 마법소녀 수련원은 불과 1년! 1년안에 여러분을 마법소녀로 만들어 드릴 것을 자신합니다! 그러니 한 번 같이 외쳐보죠! 이 주문들을 사용할 수 있다면 당신들은 진정한 마법소녀! "악에 빠진 가련한 양들이여! 그대들의 검은 털을 우리가 사해주노라! 탈모빔!!" "모든 사람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자격이 있죠! 그건 당신이라도 마찬가지! 자! 봉사에게 빠져버리세요! 하트~~ 빔!!" 첫 번째 주문은 빌런들에게 의시소침과 혼돈, 혼란, 좌절을 줄 수 있는 디퍼프형 공격으로! 빌런일땐 야수화라 그저 털이 조금 빠지지만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면 그 털들을 머리털! 한번 탈모빔을 맞은 빌런은 물론 이 주문을 알고있는 빌런들은 이 주문의 앞부분만 들어도 금방 투항! 얼마나 평화롭습니까?! 거기에 하트빔! 정말이지 어떤 것과도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만드는 저 주문! 빌런의 교화용으로, 그들을 잡아들이면 저 하트빔을 이용해 사회에 득이 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죠! 이 외에도 (물리)마법의 일환인"스! 타~폴링~!(눈앞에서 별이 보인다는 의미)"이나, 합동기인 "하-모나↗이즈!(다굴)"등도 있습니다. 마법소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여러분을! 저희 마법소녀 수련원은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마법들중 탈모빔이 가장 싫을 수 있겠네요. 전혀 효과가 없을 사람도 있지만. 그런데 무슨 마법소녀의 가장 큰 덕목이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겁니까? 뭔가 이해 되기도 하지만.. 요즘 마법소녀들 참 해먹기 어렵겠네요. 사연자님께 분홍색 쌀과 파란색 빵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illsong United 의 Oceans https://youtu.be/FBJJJkiRukY 사연자 닉네임>>685 사연 단어 >>686, >>687, >>688
오늘의 라디오,점심의 심야치유라디오! 쉬는날을 만끽하며 토요일을 잘 지내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잘 지내셨길 바라면서요. 일흔 한 번째사연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엔복음김치님의 사연입니다. 우산을 쓰는 날이에요! 비가 오늘 날이라서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비가와요! 어제의 어제도. 그 어제의 어제도요! 내일의 내일도 비가 올 지도 모른다고 해요! 저는 비가 오는날이 무척이나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비냄새를 맡으면 '엄마! 오늘 비와?'물어보고 '비오니까 우산챙기렴~'이라는 엄마의 말에 아주 신이나요. 연두색 장화를 신고, 개구리 우산을 쓰고. 가방이 젖지 않게 거북이가 될 수 있는 파란색 우비를 입으면 드디어 학교에 갈 시간이에요! 집을 나서자 마자 오른쪽에는 언제나 웅덩이가 고여있어요! 참방참방 웅덩이를 밟는걸 좋아하지만 오른쪽의 웅덩이는 밟지 않아요! 엄~~청 흙이 많이 있거든요! 잘못하면 장화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데 흙은 기분이 나빠서 좋아하지 않아요! 커다란 물 웅덩이를 일곱개 지나치면 드디어 학교가 보여요! 학교의 이름은! 따란! [학교]!! 여기에 다니는 학생들은요 다들 잘 하는게 있어요! 옆반의 '가'는 역사를 굉~장히 잘 알아요! 짝궁인 '나'는 수학을 선생님보다 잘 해요! 반장인 '다'는 다른나라말을 벌써 4개나 한데요! 뒷문에 가장 가까운 '라'는 가끔와요. 미술실에서 사는것 같아요! '마'는 한 살 언니인데 어른들과 경쟁해요! 퍼즐로요! WPC에서 1등한 적도 있대요! "야! 왜 이렇게 늦어! 그리고 그 옷은 또 뭐야?" "뭐긴 뭐야! 비옷이잖아 바보야!" "누가 바보래! 너가 바보지!" "내가 왜 바보야! 전기회로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일지도 모르면서!" "그야말로 넌 무한급수라던가 미적분도 모르잖아!" 얘는 '나'가 아리나 '바'에요. 얘도 수학을 잘해요. 그렇지만 너무 잘난체가 심해서 전 '바'를 좋아하지 않아요. 선생님이 들어와서 서로 사과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선생님이 들어와서 출석을 부르고 그 다음에 우리는 각자 자신의 반으로 이동해요! 전 운이 좋게도 움직이지 않아도 되요! 여긴 기계만들기반이거든요! 아무튼 수업은 엄청 재미있어요. 질문을 해도 선생님은 대답을 잘 해줘요. 저번 학교에선 아니였지만 여기 선생님은 만드는걸 엄청 잘하는 사람이라서 잘 대답해준다고 엄마가 말해주셨어요. 신나는 만들기와 과학수업 뒤에 국어나 영어 수학같은것도 했죠. 이것들도 필요하다고 선생님과 어른들이 말하지만, 전 다른것들은 재미가 없어요. 한가지 좋았던건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갈때까지 비는계속 왔다는 거에요!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우산위에 떨어지는 소리도.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도 말이죠! 바람이 많이와서 다들 옷이 젖는다고 투덜대지만 전! 장화도 신고! 우비도 입어서 끄떡없죠! 천하무적이에요! 사연보내는건 엄마가 도와주셨어요. 매일매일 비가오늘 여름이 전 정말 좋아요!
깜찍함 속에 엄청난 아이들이 있네요. 무한...급.....수? 그게 뭐죠? 전기회로 같은건 몰라도 상관없는 이야기 아니던가요. 똑똑한 아이들만 있는 곳인가 봅니다. 저 곳이 바로 상상속의 천재들의 집합소 같은 곳일지 아니면 픽션일지 사실진의는 필요없죠! 여기는 심야치유라디오니까! 사연자님께는 AI, 그들을 위한 몸이 필요한가? 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https://youtu.be/W44PYtzjrZE 사연자 닉네임>>694 사연 단어 >>695, >>696, >>697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아이런맨님의 사연입니다. 어릴적 일이 생각나네요. 학교다닐 때였죠. 반에서 가장 잘나가는 그 녀석에게 다른 애들이 아첨하던게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싸움을 잘하거나 다른 애들에게 돈을 뿌리고 다닐만큼 부자였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그 녀석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친해지고 싶을 매력적인 것들이 있단건 인정하지만요. 똑똑한 머리로 언제나 전교권, 운동도 잘해서 체육대회의 아이돌, 외모도 호감형, 말솜씨도 유려, 선생님들의 예쁨받는 모범생. 이런 것들을 보면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 녀석과 친구가 하고싶어지는 마음을료. 그렇지만 그 녀석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먹을걸 가져다가 조공하거나 친해지고 싶어하는 자기네들끼리 추첨해서 옆자리를 차지한다거나. 그 녀석이 먼저 말을 걸면 '예!! 당첨!!' 혹은 '미친.. 오늘 계탔다!' 라고 외치는 애들을 이해하기란 어려웠죠. 언제 한 번 그 녀석에게 물었었습니다. "다른 애들이 너한테 선물주고 친한척 하려는거 안불편해?" "좋은데? 그렇지 않아도 먹을거 사러가기 귀찮았는데 돈도 아끼고 굳이 사러가지 않아도 괜찮고. 몇번만 말에 대답해주고 공부한다고 하면 좋게좋게 물러가고. 뭐~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다른사람들한테 말해봤자 믿지도 않겠지만." "에휴.. 그러다가 너 엿먹어도 모른다?" "내가 알아서 잘 할테니까 신경꺼요~" 유치원시절부터 함께하던 녀석의 대답은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남의 인생 제가 뭐라고 할 건 없었지만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거니 했고, 실제로도 지금도 잘 하고 있습니다. 뛰어났던 머리와 사람을 잘 다루는걸 지금도 잘 활용하더군요. 지금 그녀석은 회사의 인사관리팀으로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잘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나쁜짓을 한건 아니지만, 약았다고 해야할지.. 정말 잘 처신한다고 할지.. 학창시절부터 저렇게 이미지 관리를 하는게 가능한가요? 아무튼간에 오랜만에 과거시절을 떠올리며 사연을 보내주신 사연자님께는 티나지 않게 아첨하는 방법88선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Zion.T의 도도해 https://youtu.be/LaESTvVsDbA 사연자 닉네임>>702 사연 단어 >>703, >>704, >>70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가디언님의 사연입니다. 세계에 괴물들이 판치고 있는 지금같은 세상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은 아주 많이 있죠. 성격나쁜 강한 헌터들, 몬스터가 있는 지역, 몬스터가 침공했을 때 도망갈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이 있어야 하고 절대 뒷골목에 가지 않을 것. 평범해 보이는 사람- 가령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는다며 안경을 덜그럭 거리는 옆자리의 대학생이 사실 진성 소시오패스이거나 악마에게 홀려 속에 살의를 가득 품고 있을 지도 모르죠. 이런 세상에서 저는 엑스트라AcienEE-183479 정도겠네요. 세상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엑스트라의 덕목을 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처럼 뙇! 등장한 헌터들이 "괜찮으세요?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 빨리 대피하세요!" 하면 "ㄴ, 네네! 감사합니다아-!" 하면서 열심히 뒤쪽의 안전지대(혹은 헌터들이 만든 방어선 뒤쪽으로)로 뛰어가는 역할이죠. 그리고 이때 중요한 건 절대 앞만 보고 달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뒤를 슬쩍슬쩍 보면서 달리다 엎어지며 머리로 날아오는 불덩이를 간신히 피해낸 다음에 그 다음 후들거리는 다리로 방에선에 도착! 하는거죠 엑스트라의 법칙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레스토랑에 가거나, 일반적인 음식점에 갔을 때 유명한 헌터들이 등장하면 그 날은 배부르게 먹기 글렀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사람들이 소란스럽게 해서 먹다가 체하거나 소란이 일어나서 가게가 부셔지거나 살기에 기절! 우연히 게이트가 생긴 자리에 있다면 그 엑스트라는 뻗어나온 괴물의 손에 머리가 잡혀 고통스러워 하다가 헌터가 도착하면 그대로 절명. 이것 말고도 예쁜 여자에게 작업걸던 평범한 엑스트라의 경우 여자의 약속상대인 유명한 헌터한테 살기받고 주저 앉거나 그 당사자가 알고보니 성격이 얼음보다도 차갑다고 평을 듣는 사람이라거나. 엑스트라들의 일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일은. 이 세상을 채우고 있는 것! 아무리 뛰어난 헌터라고 하더라도 세상의 사람 전부가 헌터에 뛰어나면 평범으로 바뀌듯 평범의 기준을 가장 많은 수로 정해놓고 그 외의 뛰어난 사람들을 보조하는것! 이것이 엑스트라의 사명! 물론 탈 엑스트라의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방법은 귀찮거나 힘들거나 뒷감당이 힘드니 전 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동지여러분! 헌터들이 자주 간다고 하는 곳은 가지 마세요! 먹고 죽어야 때깔도 곱다! 꼭 명심하시길!!
전부가 뛰어나다면 뛰어난게 더 이상 뛰어난게 아니게 되니까요. 저도 그 뛰어남을 돋보이게 해주는 세상을 채우는 사람들 중 하나! 우리가 있어야 뛰어난 사람들도 뛰어나진다는걸! 우린 소중한 사람! 사연자님께는 유명한 헌터가 자주 출몰한다는 레스토랑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Queen의 We are the Champions https://youtu.be/8leRk0zaBRg 사연자 닉네임>>710 사연 단어 >>711, >>712, >>713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줄없이 번지점프행님의 사연입니다. "아들~ 여기 와서 불좀 지펴줄래?" "귀찮은데.. 아니 라이터 있잖아요." 투덜대지만 결국 양초에 불을 지펴주는 아들을 보면 언제나 흐뭇하답니다. 여러가지 속성을 타고나는 세상에서 공격력이 좋은 불속성. 거기에 나름 효자니 아들에게 가끔 장난스럽게 '아들은 불속성효자라 좋겠네~~ 후훗' 라고 말하면 얼굴이 팍 오그라듭니다. 얼굴 중앙으로 눈과 눈썹을 내리고 입술을 위로 삐죽이는데... 참 얼굴이 못났달까요? 물론 그런 표정을 하고도 잘생기다면 그것대로 볼만 하겠네요. 아무튼 우리 아들은 얼굴도 착하지 성격은 나쁘지 않지. 말이 거칠어도 결국에 부탁을 들어주는걸 보면 나중에 장가가서도 잘할게 분명하죠. 언제 색시를 데리고 오려나 하며 가끔 '여자친구 있니?' 물어보면 '아- 몰라아-'라며 쓱 방으로 들어가는게 분명 있어요 있어! 어서 며느리를 데려왔으면 하지만, 고쳐야 할 곳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요. 가장 큰 거로는 버는 족족 그 피규어? 프라모델에 다 쏟아붓는다는 점이에요. 에휴.. 적당히만 해도 성인이 된 아들의 취미생활에 뭐라고 왈가왈부할 하지도 않을텐데... 저 놈의 먹지도 못하는 인형이 그리도 좋은지 허구한날 사는게 뭔가요? 어느날은 해외직구로 한정판을 사는걸 성공했다며 좋아하길래 물었었죠. "뭘 샀길래 그러니? 그래서 방바닥이 무너지겠어?" "트랜스포머 피규어! 옵티머스프라임 세계 3000대 한정판! 시리얼 넘버 1111번으로 성공했다니까?" "그래서..? 얼마니?" "어? 어어.. 나 급한일이 생각나서! 엄마, 나 나갔다 올ㄲ....!" "앉아." 그날은 답지 않게 엄청 화를 내버렸죠. 나중에 아들내미한테 물어보니 '마왕강림이였어.. 포스가...어휴 말도 말아' 라더라구요. 남편도 옆에서 움찔거리며 딸과 함께 안방으로 도망가던게 어렴풋이 한 구석에 기억에 남네요. 어쨌거나. 피규어에 돈을 다 써버리는 것만 고친다면 더 좋을 텐데요. 최소한 버는 돈의 4분의 1은 저금하고 2는 생활비 나머지 1로 취미생활하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는데.. 아들의 과소비를 고칠 방법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어머님께서 마음이 넓으시네요. 피규어를 사는게 아니라 거기에 돈을 몽땅 써버린다는 거에 걱정하는 모습이 말이죠. 아드님의 과소비를 어쩔 방법이라... 집에서 나가 살아봐야 돈의 소중함을 알지 않을까 싶네요. 집도 있겠다 먹을것도 있겠다. 돈을 다 써도 살 방법이 있어서 더 막쓰는 걸지도요. 한번 진짜 집에서 내쫒고 돈 한푼도, 지원 하나도 해주지 않는다면 조금 나아질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연자님께 먹은 뒤 3시간동안 무적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마법의 사탕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Alan Walker의 The Spectre 사연자 닉네임>>719 사연 단어 >>720, >>721, >>722 저 과소비를 해결할 방법을 앵커전까지 써주셔도 좋겠네요. 앵커 후라도 제가 늦는다면 뭐.. 한 두어개 쯤은 괜찮을 지도. 없어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뭔가 굉장히 오랜만인 듯한 기분이 들면서. 일흔 다섯번째 사연입니다. 가속님의 사연입니다. 2xxx년. 5월 10일. 날씨 : 오존주의보 [여지껏 해결하지 못했던 치매의 극복!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세계의 과학계가 뒤집어질 이야기가 나온걸 기억하고 있는가. '앞으로 우리의 인류는 기억이 사라질까 하는 걱정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한 '치매 극복 과학협회 (Science and Technology Society Overcoming Dementia : STSOD, 스트소드)'가 드디어 모든 과정을 마치고 기술 실현을 앞두고 있다. 그들의 기술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히려 '정말 그게 치료가 돼?' 라는 반응도 많았다. 믿지 못하고 질탄하는 반응이 많았고, 스트소드(STSOD)의 해체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못해 청원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스트소드(STSOD)는 그런 반응을 단 6개월 만에 종식시켰다. 종식시킨 방법은 간단했다. 의심을 가득 가지고 있는 이들을 모아다 임상실험을 하여 담판을 지은것.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동의를 다 구한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혹자는 이조차도 받아들이지 않고 '실험자체가 자작극이다.' '인권유린이다.'라는 말을 했었다. 이런 반응이 나왔지만 당시 스트소드(STSOD)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은체 결과를 내 놓았고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반발하는 소리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한편, 스트소드(STSOD)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는 아주 오래된 한 게임인 '카트라이더'에서 받았다고 한다. 이를 보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것을, 창의적인 무언가를 얻을지는 아무도 예상하기 힘들지만. 잘만 잡아낸다면 이처럼 위대한 발명이 될 수 있음을 이제 우리는 안다. 부디 이러한 영광스러운 발명과 개발들이 많이 이루어져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 졌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S레딕, 기자 스레지기)
먼 미래에서 온 기사 한줄, 치매를 완벽하게 극복할 날이 한참 남았군요. 적어도 81년 뒤. 그 때쯤이면 죽고 없겠네요. 좀 더 빨리 개발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치매걱정 없이 편하게 살텐데 말입니다. 모두 치매걱정 없는 그 날까지 만수무강하죠. 사연자님께는 과거에서 온 행운의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밴드에서 나왔었죠. 대리암 https://youtu.be/E-UHR_mlOpI 사연자 닉네임>>727 사연 단어 >>728, >>729, >>730
사연자 닉네임 >>733 사연 단어 >>734, >>735, >>736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오늘의 라디오는 계속된다! 무지개색통공격님의 사연입니다. """우리는 파워레인저!""" 결국 또 등장한 나쁜 녀석들! 리더인 레드가 다쳐 활동을 하지 못하는 때 나타나다니 비겁한 놈들! 우린 그래도 저 녀석들의 지원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말도 다 듣건만! "진정해 옐로. 그런다고 상황이 바뀌진 않아." "그렇지만 퍼플..." "퍼플의 말이 맞아. 그러니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지." "그린, 그렇지만..!" "쉿. 놈들이다." 오렌지의 말에 레드를 제외한 여섯명이 입을 닫고 박스더미 틈으로 보이는 빌런들에게 시선을 던졌다. 우리의 변신하는 힘은 일곱이 모여야만 할 수 있는 것. 지금 상황에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게 분통이 터진다. "레드가 이 자리에 있었어도.." "옐로..!" "알아! 안다고! 레드가 지금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것도 잘 안다고!" "다친사람한테 책하는거야? 지금 제정신-!" "둘다 입 닥쳐. 옐로, 블루." 지금 상황에서 말다툼을 하다니 제정신인가. "인디고- 너도 흥분했어." "후우.. 퍼플..." 나도 인지하고 있다. 막막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짜증이 났다. "심한 말을 했군. 미안하다. 오렌지, 블랙이나 화이트에게선 아무런 연락도?" "그래. 아무런 연락도 없다. 우리가 할 수도 없고."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 빌런녀석들이 죄없는 시민들을 공격하고 건물을 부수는걸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끔찍하다. "크워어어어어! 네놈은 누구냐!" 빌런이 있는 쪽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흐릿한 인간의 형체가 먼지구름 속에 보였다. "무슨 소리지?" "잠깐, 저건 우리의 옷과 비슷하잖아?" "우리에겐 핑크는 없었어!" "적일까?" "그랬으면 빌런을 공격하진 않았겠지?" 마지막으로 오렌지의 말이 끝나고 난 깨달았다. "변신이 가능하다! 레드와 비슷한 자인것 같군." "그럼 어서 변신을!" """빛을 위한 수호전사! 파워레인저 샤이닝포스!""" 우리가 변신하는 동안 빌런 녀석들은 당황하면서도 그저 변신장면을 지켜보며 자신들의 아군을 증원할 뿐 공격해 오지는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변신이 끝나고 핑크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반가워! 오늘은 레드와 화이트를 섞어 나온 샤이닝 핑크라고해! 그렇게 변신까지 했지만 여긴 내게 맡겨주겠어?" "뭐? 무리다. 적의 수가 얼마라고 생각하는거야." "인디고의 말이 맞아. 그럴 수는 없.." "일단 지켜 보라고!" 저만치 앞서 달려나간 핑크가 하늘 위로 손을 들어올리더니 외쳤다. "세계에 사는 사람들아! 내게 힘을 나눠줘!" "그건 말해서는 안되는 기술-!" "삐삐-! 옐로의 말도 마찬가지니까!" "Ver. 오라오라러----쉬!!!" 손 위로 모인 일렁이는 기운을 양 손에 담아 엄청난 속도로 주먹질을 하는 핑크. 레드와 화이트가 섞였는데 어째서 저런 성격과 메타성 짙은 기술이 나오는지 알 수 없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저 기술의 위력이 엄청나다는 것과 빌런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점이다. "여기까지가 우리 샤이닝포스의 프롤로그! 앞으로는 또 어떤 일이 생길지 짐작하기도 힘들군." 샤이닝 포스 다음 화! [핑크의 정체!]
모두가 짐작하기 힘든데요. 레드와 화이트가 섞였다는데 거기가 아니라 결과물에 대해서 태클인 인디고 당신도 희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왜 원기옥? 대사는 또 미묘하게 다르잖아요. 차라리 "지구인들아... 내개 조금만 힘을 나눠줘...!"라고 하지 그러십니까. 사연자님께는 지구를 지킨 선조들의 명대사 CD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팀 파랑새가 부른 Only My Railgun https://youtu.be/dXnQf-CDnpw 사연자 닉네임>>742 사연 단어 >>743, >>744, >>745 유튜브에 onl까지만 쳐도 노래제목이 바로 뜨는거 저만 웃긴가요. PS. 설마 샤이닝 포스가 진짜 있는거라 생각하지는 않겠죠.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선인장 가시가 손에 자잘하게 붙었었어도 라디오는 계속된다! 히어로님의 사연입니다. [명사] 스파게티 : 이탈리아식으로 만든 국수 요리. 마카로니와는달리 가운데 구멍이 없는 가는 국수에 독특한소스를 쳐서 먹는다. 구멍이 없고, 가는 국수라면 전부 괜찮은건가? 궁금증이 생겼죠. 그래서 전 도전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토마토소스를 매우 많이 준비해 두고 면을 사러 마트에 갔죠. 소면, 중면, 쫄면, 메밀면, 당면, 우동면, 칼국수면, 쌀국수면, 건면등을 한가득 바구니에 채우고 둘러보니... 그 곳에 보이는건 "딸기맛면"이라는 면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봄하면 벚꽃과 딸기 에디션들이 판친다는건 잘 알고 있었지만 면에까지 딸기를 넣을 줄은 전혀 몰랐었죠. 이상하지만 궁금한 맛에 서서히 다가가 면에 손을 뻗는데 옆의 남성분도 비슷한 생각으로 고르는지 피식피식 웃으며 똑같이 그 딸기맛면에 손을 뻗는게 아니겠습니까? 남자분과 아주 잠깐의 아이컨택. 그리고 둘다 거의 동시에 풉 뿜고 면을 각자 바구니와 카트에 담았습니다. 그 카트를 보니 온갖 라면류가 들어있는걸 확있했죠. 더불어서 종류별 야구방망이들도 말입니다. "저기..." "저어..." 동시에 서로에게 말을건내고 그 뒤의 어색함. 뻘쭘하기에 일단 좀 걸을까 싶어 왼쪽으로 향하면 남자분은 반대로 향했었는지 다섯걸음쯤 걷고나서야 서로 반대방향임을 알고 뒤돌았죠. 남자분은 저보단 빨리 알아챘는지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어색하게 비슷한 방향으로 전진하며 각자의 물건고르는 중. 타이밍을 보고 말을 걸었습니다. "배트가 굉장히 많네요? 운동선수세요?" "아뇨아뇨, 이건 사촌놈들이 사달라고 때를 써서요. 그, 뭐냐 설과 추석 용돈보단 배트 하나씩이 싸기도 하고... 하하" "그렇군요.." 어색하게 말이 끊기려던 순간. 남자분이 말을 이었습니다. "면을 좋아하시나봐요. 엄청 많네요." "가늘고 구멍이 없는 면이 스파게티라던데.. 그럼 이런것들도 괜찮나ㅡ 갑자기 궁금해져서 전부 스파게티를 해먹어 보려구요. 아... 딸기맛면은 토마토소스에 하면.. 아무래도 딸기맛 안느껴지겠죠?" "대단한 탐구정신이네요. 그리고 딸기맛이 강하긴 힘들테니 소스에 묻으면 잘 안나지 않을까요?" 딸기맛 면이라는 공통점으로 한참 이야기를 하며 계산도 하고 걸어서 집까지 걷다보니, 남자분이 바로 옆집인걸 알았고. 그쪽과 이쪽 둘다 놀랐습니다. 서로의 집앞에서 인사를 마치고 들어오고 기억난건 통성명을 하지 않았다는 점. 그렇지만 옆집사는 사람 이름 아는 사람이 요즘엔 적잖아요? 그래서 당분간(다음에 만날때까지) 그냥 배트맨이라 부르기로 마음먹었네요. 방망이도 Bat. 박쥐도 Bat. 어쨋거나 배트맨. 생각을 마치고 가스레인지 양쪽에 각각 다른 면을 삶으며 스파게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면은 아주 소량만. 여러가지를 먹어야 했으니까요. 하나씩 완성해 사진찍고 먹어보고를 잔뜩 해보니 어느덧 저녁 9시. 5시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장장 네시간에 걸친 식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동생한테 사진첨부해서 감상을보내니 돌아오는 말. -이상한거 만들지좀 말지? 였습니다. 뭐 저런 짜게식은반응은 익숙했기에 무시하고 대화를 이었습니다. 너가 무슨, 스파게티보호 히어로야? 닌 뭐 빌런이겠네 빌런이라니! 은근 맛남. 특히 당면. 기대ㄴㄴ였는데 럭키! 담에 옴, 함 해주께 웱 야. 어이, 이봐. 이보게. 봐. 보라고. 도옹생! 이봐! 봐! 어ㅡㅡㅡㅡㅡ이!! 뭐. 걍. (한심하다는 표정의 이모티콘) 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아 딸기맛 면이요. 맛보단 향이 제법 났었습니다. 토마토 소스에도 기죽지 않고 은근히 딸기향이 나서 뭐랄까.... 어렸을때 해열제 향기 같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딸기맛 면은 토마토 소스와는 별로였습니다. 그러고니 파인애플맛이 나온다고 해서 옆집 남자분에게 알려주니 좋아하더라구요. 파인애플맛도 토마토 소스에게 기죽지 않고 자기주장에 성공할지 기대되네요.
다른면들은 몰라도 쫄면과 당면은 좀.. 물론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은 알고있습니다만. 그 둘은 좀. 진짜 아닌것 같은데요. 딸기맛 면도 아닌듯 합니다. 분홍색이 절로 그려지는 딸기맛 면이지만.. 저건 진짜 딱 네명이서 도전! 해보고 반쯤 버릴 수 있을것 같은 이름이죠. 모험정신이 투철하신 사연자님께 무지개(색별 과일)시럽을 보내드립니다. 스파게티에 뿌려보시는건?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https://youtu.be/DsHI2QS6AyY 사연자 닉네임>>750 사연 단어 >>751, >>752, >>753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두리안 케이크의 사연입니다. 우울할때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저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이름부터가 뭔가 독특한 크리에이터. 때마침 하는 생방송에 들어갔었죠. 제목은 간단했습니다. [두크의 나홀로 숨바꼭질! Ver. 두크!] 두크버전의 혼숨이 뭔진 모르겠지만 알고있는 기본상식으로는 혼숨은 위험한 강령술로 그런쪽의 현직 분들이 절대 하지말라고 하는 것. 그런데 들어가보니 채팅창은 온통 'ㅋㅋㅋㅋ미ㅋㅋㅋㅋㅋ친ㅋㅋㅋ' 혹은 자음으로만 뒤덮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두리안 케이크의 얼굴이 꽉 찬 상태에서 목소리가 들렸죠. "시청자 여러분 모두 좋아요 구독버튼 한 번씩 눌러주시고 계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인형은 이미 꿰매져 있어 두크가 속에 뭘 넣었길래 웃는지 모르던 그때. 한 자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크ㅋㅋㅋㅋ이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놈ㅋㅋㅋㅋ겨털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ㅋㅋㅋ하필ㅋㅋㅋ' 이였죠. 보는 순간 저도 웃어버렸습니다. 보통 머리카락과 손톱인데 하필, 왜 진짜, 하필 겨드랑이 털이였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얼굴을 보여주는 화면이 모니터 오른쪽 아래. 그리고 두크가 보고있을 모습이 크게 보이는 상태. 두크가 자신의 피난처라며 한 방을 "따라 따따딴~ 따라라라라↗란~~" 자체 브금을 넣으며 열었을때 채팅창은 다시 한 번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후원금도 빵빵 터지고요. 온갖 부적(순산, 교통, 학업, 안전)들이 벽에 붙어있고. 시선 정면에는 십자가들이 십자가 모양으로. 방의 네 모서리에는 일본의 한 결계같은 것이였던 소금더미(모리시오). 책상 위엔 힌두교의 비슈누그림의 족자가 펼쳐져 있었고 목탁과 작은 불단이 침대 위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정도라면 충분할 것 같지 않나요? 아참참 혹시 모르니 모두께 인사드려야죠.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비슈누님 천지신명님 아기동자님을 더불이 세상의 모든 신님! 부디 제 안위를 걱정해서 나쁜일밀어나면 도와주세요! 아멘! 마하반야 마하반야! 비나이다 비나이다아아!!" 채팅창은 폭주. 신님들이 한곳에 있어도 되냐, 다신교의 비슈누님 있으니 괜찮지 않나? 오히려 신벌받는거 아니냐는 소리들이였죠. 그러는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 어느덧 새벽 3시가 다되가는 때. 두크는 문단속들을 철저히 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Tv를 지지직 호면으로 바꾸어둔 뒤 소금물을 챙겨들고 인형을 담가놓은 비데로 향했죠. 소금물을 제외한 아무것도 없는 손에 채팅창에서 물건 빠트렸다며 올라왔지만 두크의 "논논! 그것은 낫 버젼 두크!" 말에 쏙 들어갔습니다. 사자인형이 담긴 비데가 보이고 화면이 잠시 두크의 전신을 담았습니다. "술래 이즈 미! 후 엠 아이? 아임 트윙끌 크뤼에이타!"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미!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고개를 기울이고. 손가락쪽 팔을 다른팔로 받치며 후엠아이. 마지막은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꽃받침 자세였습니다. 인형이라도 저건 좀 아니지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술래 이즈 미! 후 엠 아이? 아임 트윙끌 크뤼에이타!" "술래 이즈 미! 후 엠 아이? 아임 트윙끌 크뤼에이타!" 기어코 세번을 말한 두크가 손가락을 장엄한 표정으로 들어올리더니 옆에있던 종이면봉으로 인형의 옆구리(추정)을 신나게 간지럽히며(영혼이 있다면.. 그도 느꼈을까요?) 신나게 외쳤습니다. 안찜찜할까 했는데 착실하게 장갑을 끼고 있더라구요. "Oh~! 당쉰의 머리털 It's s~~o 비↘었↗네↘요↗! HAHAHAHAHaHaHahahahaha!!!!!!!!"
혼숨에서 나올 수 없는 저 세상 텐션. 채팀창은 두크의 폭주가 익숙한지 역시 저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였습니다. 그리고 두크의 대사뒤. 면봉을 인형 옆에 두고 두크가 비장하게 소금물을 입에 머금었는데 입에 소금물이 들어가자마자 '으엑 짜!'라는 표정을 지은게 혼숨 썸네일로 올라와 있던걸 봤습니다. 끼고있던 장갑은 옆의 휴지통행이였구요. 아무튼. 두크는 총총거리며 피신처로 걸어가 미리 준비해둔 함정들을 깔았었습니다. 쥐잡는 끈끈이 스무장. 인형이 통과할 높이에 해놓은 와이어 트랩. 바나나껍질 스무개. 책없는 책장을 문앞에 두고 문을 닫은 두크는 히죽이는 표정으로 스케치북과 펜을 들고 시청자들과 대화했습니다. 물론 화면은 그때그때 집안에 설치해둔 카메라의 화면으로 잔뜩 확인하고 있었죠. 그때! 인형을 직시하고 있는 화면이 기울어지더니 암전. 화장실 문앞을 찍고있는 화면이 흔들리더니 인형의 갈기가 보였습니다. [오오오오! 털빠진 사자의 갈긴가요!] [진ㅡㅡㅡㅡ짜 대박!] 시청자들도 오오오! 거리며 반응할때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두크도, 쉼없이 올라가던 채팅창도 정지! 저도, 저도모르게 정지한 상태로 숨죽였고 화면만을 봤습니다. 그리고 발견했죠. 현관 옆의 화장실이였기에 거실, 주방, 피난처인 방까지 일직선인 복도를 피난처쪽에서 찍고있는 화면 끄트머리에 있는 무언가를요! 얼마나 흥분되요? 진짜 괴이인데! 보는 즉시 채팅창에 썼었습니다! [3번카메라 중앙 밑에!] 저의 채팅뒤 두크의 진지한 표정 그리고 채팅창의 5초정도의 침묵 뒤. 폭발적인 채팅들. 헐, 대박, 저거 진짜야? 뭐 묻은거 아님?, 인형같은데! 등. 그런데 그런 와중 두크의 스케치북. [소금물 너무 짠데요. 라플라시아들 어쩔까요?] 온갖 말이 올라가던중 큰손이 5만원을 후원하며 한마디 했습니다. '인형보러 나가기 콜? 인형이 진짜 세면대 외의 위치면 5만 더 쏩니다.' [코~~~~~~~올! 자! 지금 나갑니다!] 두크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화이팅 포즈를 하더니 모리시오의 소금을 남은 소금물에 몽땅 부어버리고 왼손에 들고, 팔과 몸통 사이에 작은 불상을. 오른손에 족자를 들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나갔고. 신발장 앞에 있는 사자 인형에게 바로 소금물을 뱉었습니다. "5만원 더 주시는겁니다? 그리고 미니! 불켜줘!" 실로 과학의 산물을 적절히 이용하기란.... 본래라면 뒤돌아 조심조심 스위치를 끄며 오싹오싹해야하거늘 그런걸 다 깨버린 두크. 역시 두크였습니다. 고농도의 소금물도 사자인형의 전체에 고루고루 붓다못해 소금범벅으로 만든 뒤 화장실 바닥의 카메라를 보며 놀라하고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와의 소통을 한 뒤. 마지막 단계인 인형태우기까지 하니 어느덧 새벽인지 아침이라 해야할지. 여섯시가 되었더군요. 바닥이 소금때문에 끈끈하다는 말과 혼숨할때 비닐을 깔아두고하라는 두크의 말로 방송종료. 새벽내내 자지않고 깨있던 후폭풍으로 눈밑이 새까매지고 그날 하루종일 꾸벅꾸벅 졸았었습니다. 혼숨의 시간을 누가 새벽 세시라고 했는지.. 열두시부터 두시간이라면 충분히 살만한데 말입니다. 완벽히 비틀어 오후 세시에하는 혼숨 없겠죠..?
무서워 해야하나 웃겨해야하나. 인형쪽의 심정도 듣고싶어지는 사연이였습니다. 겁이 많으면서도 없는듯한 저 두크라는 분 다음엔 뭐할지 기대됩니다. 사연자님은 우울할때 공포를 찾아보는걸까요...? 그렇다면 이건 어떠신가요. 사연자님께 시리어스가 되고싶은 시리얼모음을 보내드립니다. 새벽에 쓰면서 괜히 이 노래만 듣고 있었네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V와 RM의 4 O' Clock https://youtu.be/Fjm_lwn0AEc 사연자 닉네임>>760 사연 단어 >>761, >>762, >>763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이 세상에 기대할 만한 것은 1도 없는 라디오! 스루하게 넘기는게 일상의 안녕에 좋은 라디오! 인형술사님의 사연입니다. 어두컴컴한 밤하늘,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달마저 가린 날. 부서진 교회의 안에 음침한 옷차림의 한 사람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십자가 앞에 초를 켜두고 있네요. "으흐흐흐... 암흑신 크로우님....당신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흐흐흐히히히힣." "오오. 느껴진다..! 느껴진다!" 딱 봐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말을 중얼거리며 기도하듯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크로우님의 힘을 받아 보름이 뜨는 달밤 도덕이라는 족쇄에 묶여 자신이라는 해방을 하지 못하는 가엾은 새끼 양들이 한가득한 이 세상에 진정한 자유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제단이라 부를 만한 곳에 놓여져 있는 건 책 세 권. 초가 일렁여 글씨가 잘 보이지 않지만 책의 제목은 [어둠으로 몰락하는 그 세상의 빛 - 암흑신의 도래 (1권)] [어둠과 빛 그 혼돈 속 - 빛의 기사와 칠흑의 군단(2권)] [변혁하는 세상의 끝 - 어둠의 몰락 그리고 빛의 잔재(3권 : 최종권)] 우리에게 존재한느 금서들을 더 늘려야 할 것만 같은 제목들이네요. "부디 은총을 내리사 죽음의 술을 행할 수 있는 검은 심장을 내려주사 간청하나이다." "흑마술의 아름다움이 피어나는구나-! 음산하게 퍼지며 암흑보다도 어두운 기운을 흩뿌리는 칠흑의 기운이.... 마침내 달빛마저 삼키는구나!" 때마침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음침함을 더하며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한 이 때 양초의 불이 일순간 탁 꺼져리니 음침한 남자가 '흐히히힣 흐헤헤헤헤하하하하' 웃으며 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썩 제정신으로 보이기 힘든 모습이죠. 한참을 웃던 사람은 밖에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죠. "교단의 개들이 왈왈 짖는구나!! 하하하하하하!!! 얼마 가지 않아 어둠의 재림이 오리라!!" 한편, 밖에서 그 소리를 듣고있던 경찰 두명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몇마디를 나눴습니다. "김순경. 어떻게 해야 할까?" "몰라. 이건 경찰이 아리라 구급대원 불러야 하는거 아냐?" "낸들 알까." "후우.. 일단은 들어가자고." 절대적으로 들어가기 싫은 표정의 경찰들은 삐꺽이며 소리를 내는 문을 열고 들어가며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실례합니다. 소음신고가 들어와서 그런데요." 시작은 이러했죠. 좋게좋게 시작된 경찰의 말은 그 사람의 되도 않는 횡포에 ("당장 크로우님의 성역에서 꺼져라 교단의 개들!" / "다크니스 페인! 허엇! 어째서 통하지 않는거냐!!" 등.) 끝. 결국 한숨을 쉬며 반 강제로 경찰서에 데리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 사람은 입을 쉬지 않고 놀렸는데 겨우 20분 거리의 서에 도착했을 때 두 경찰은 잔뜩 피곤에 쩔은 모습이 되었어요. 한 가지 의문인건 버려지고 부서진 폐교회가 시끄럽다고 누가 신고를 했냐는건데.. 뭐 넘어가도록 할께요. 경찰서에 오게된 그 사람을 앞에 앉혀두고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주 앉은 경찰분. 그 사람을 데려온 경찰들은 파김치가 되어 한쪽 구석에서 냉수를 들이키고 있습니다. "이름이 뭡니까?" "핫! 내가 순순히 알려줄거라 생각하나! 난 암흑신 크로우님의 스물 한 번째 종! 벨서스니라!" "벨서스는 무슨 벨서스... 이봐요 당신 한국인이잖아! 이름을 대시라구요- 네?" "어떻게 가명인걸 알았지! 그래, 네놈의 대단함에 특별히 진명을 알려주지-!" "네네, 그래서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마구우스다." 앞에 앉아있던 경찰은 혈압이 오르는지 뒷목을 부여잡으며 자신의 옆자리의 사람을 불렀습니다. "... ...야 막내야." "넵!" "넌 좀 이 사람이랑 대화 되겠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힘차게 대답한 경찰서 막내는 조용히 그 사람의 옆쪽으로 다가가 귓속말을 몇분간 주고 받더니 앞에 앉아있던 경찰분에게 다가가 신상을 읊기 시작했어요. "이름 김불명. 나이 스물 셋. 사는 곳은 xx시 xx구 xx동. xx빌라고요. 어....정말, 그.. 암흑신 크로우- 크흡. 에게 흑마술을 사사받고 싶어서 그 난리를 쳤다고 합니다..?" "뭐? 그게 무슨 개가 이족보행 종족이라는 소리냐. 그건 그렇다고 치고 어떻게 꿰어냈길래 불디." 막내는 볼을 긁적이며 조그맣게 말했습니다. 앞에 앉은 그 사람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요. "그냥 대충 맞장구 쳐줬습니다. 사실 제가 연금술사인데 아까 들었던 크로우의 신도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마법이야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저런 사람은 다 너가 해라." "네? 아닙니다! 저도 좀 더 멋있는걸 하고 싶습니다!" "햇병아리가 멋있는건 개뿔. 가서 저쪽 취객이나 상대해라. 니 직속선배 죽어난다." 막내경찰도 대단하네요. 아무리 조사를 위해 말을 끌어내야 한다지만 그 말들에 말을 맞추다니.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일까요. 한편 자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한 경찰들을 모습에 무슨 심술이 났는지 그 사람이 난대없이 의자 위로 올라가 외치기 시작했어요. "오오오!! 크로우님이 오시고 계신다! 위대하신 크로우님의 이름 아래 꿇어라!! 그러하면 진정한 자유를 맛볼테니! 으하하하하하!" 한참의 실랑이 후 그 사람을 유치장에 집어 넣은 경찰들은 그 사람의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하며 결국엔 그 사람의 보호자가 올 때까지 크로우의 찬양, 중2병적 발언들을 들었고. 그것 때문인지 한동안 '검다.', '신.', '까마귀'같은 것들은 입에 담지도 않고 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이후 그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적어도 저와 그 경찰들은 모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병원에 갔으려나?
여러분은 지금 소설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흑마술을 쓰고싶어 난리를 치다 소음신고로 경찰에 잡혀간 한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 경찰이란 직업이 확실히 3D업종이네요. 어렵고(Difficult), 피해입고(Damaged), 젠장맞은(Damn it). 어후... 정말 사명감 없인 절대 오래 버티기 힘든 직업아닌가요. 저런 사람을 자주보면 인생 피곤하겠네요. 모든 경찰분들 화이팅 하면서. 사연자님께는 심신의 안정을 위한 유통기한 아로마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브금대통령의 유랑단 https://youtu.be/QPgOUBsallE 사연자 닉네임>>770 사연 단어 >>771, >>772, >>773
오늘의 라디오, 아침의 심야치유라디오! 비호감송이 뭔지 듣다보니 절로 둠빠 둠빠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말았죠. 절대 뭐 집중할 때 들으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자 그럼. 두비두밥바밥바님의 사연입니다. 요즘 제 오빠가 미쳤어요. 배를 누르면 꽥꽥 소리를 내는 닭 인형있잖아요? 다이소에서 알바생이 제일 많이 듣는다던 그 "꿰에에엑-!" 소리내는 걔요. 오빠녀석이 그 인형에다 이름을(순이) 붙이더니 집에서 하루종일 그걸 누르면서 소리를 내고 자빠졌어요. 그리고 오토마톤이라는 미묘하게 귀엽긴 한 악기랑 같이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진짜 못한다면 '야! 못하는거 그만좀 해!' 라고 소리라도 칠 수 있지 쓸데없이 잘해서 '재능낭비 갑'이라는 키워드를 앞에 넣고 영상만들어 올려도 재능낭비를 인정받을 정도로 잘하는게 문제죠. 거기다 요즘엔 뭐 비호감송이라나? 그걸 오토마톤(손)과 닭 인형(발)으로 동시에 연주하는데.. 그거 왜 그렇게 중독성이 좋은거에요? 진짜 딱 두번 들었는데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아있으면 어느샌가 그 비호감송을 흥얼거리고 있는데..! 이거 큰일이라구요!? 당장 2주 뒤가 기말고사라 공부해야 하는데 이러면 안되죠?!! 오빠녀석 못하기만 하면 엄마한테 저것좀 그만하게 해달라고 찌르기라도 할 텐데 가끔 저것들로 연주해주면 부모님이 오히려 잘한다며 유튜브에 올려야 하는거 아니냐며 설레발을 치시는데.. 그럴 때 마다 오빠녀석의 어깨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걸 전! 알 수 있죠!! 그리고 그 어깨가 올라가는 만큼 집에서 그걸 더 꽥꽥 거리죠! 네! 그 꽥꽥꾁꾀에------엑!!!! 을 들은지 벌써 두달이 넘어갔어요! 넘어갔다구요! 아무리 좋은 노래도 똑같은걸 다른 것도 없이 두달동안 들으면 질리잖아요? 이건 더 심하죠! 심해요! 매!우!심!해!요! 오빠녀석한테 그만해달라고 말도 꺼냈지만 돌아오는 답변. "싫은데? 내가 왜?" "아, 듣기 싫으면 듣지마세요~. 왜 들으면서 듣기싫테?"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방법이 없었죠. 여러분 살려줘요. 나 저 오빠새x 도저히 안되겠어요! 어떻게 좀 저 쓸데없이 잘해서 더 할말없는 빌어먹을 연주를 멈출 방법 뭐 없을까요? 네? 부모님한테 공부해야 한다고 오빠녀석의 저 짓좀 그만하게 도와달랬더니... 글쎄, 좀 들어보세요. 부모님이 한 말. "새삼스럽게 공부는 무슨? 별로 하지도 안잖니?" "공부야 집중하면 주위에서 뭘 하던 상관없으니까. 집중해서 하렴." 진짜 부모님도 너무하시지! 물론 올해 들어와서 신경쓰기 시작했다지만 그래도 딸이 공부좀 하겠다는데 저런 말이라뇨! 아무리 강철멘탈이라도 조금 속상한건 어쩔 수 없다구요! 암튼! 고3의 내신을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저 짓을 멈출 수 있을까요?!
급박한 고3의 구조신호를 받았습니다만. 저렇게 자기 좋을데로 하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안들을거면 뭘 해도 안들을 것이기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청취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777, >>778, >>779
욕심이였나봅니다. 나머지앵커는 무시하고. 아무튼. 사연자님은 럭키트리플세븐님의 말처럼 제대로 미친놈처럼 날뛰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사연자님께 못이 박혀있는 나무배트를 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려보겠습니다. Fall Out Boy의 Centuries https://youtu.be/kZGNSAFCbbE 다음 사연단어들은 외래어, 외국어를 제외한 한국어로만. 예)다크서클x 눈그늘o 사연자 닉네임 >>786 사연 단어 >>783, >>784 , >>785
오늘의 소리통, 저녁의 심야치유소리통! 살어리랏다님의 사연입니다. 휘영청 밝은 달이 뜨는 달밤이 우리들이 일하는 시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몰 직후부터 새벽별이 뜨기 전 까지이죠. 물론 달 내내 일하진 않습니다. 저희들이(배달 및 분류부서) 일하는 때는 보름부터 삭까지 보름동안 일하죠. 그런 저희들은 편하게 하현달조라 부릅니다. 정 반대로 보름 직후부터 다시 삭 직전까지의 보름동안 일하는 귀들(소식모음, 대필부서)도 있습니다. 이들은 상현달조라 불리며, 이렇게 두개조 체제는 저희 우체국 귀들의 복지를 위해서라나. 그러나 달포중 보름을 쉰다고 해서 나머지 보름이 편하냐고 물으신다면. 절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일하는 이곳. 저승 우체국은 일하는 시간 내내 눈 코 뜰새도 없습니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할 수 있는 도깨비도, 밤길 익숙한 손말명(처녀귀신)도. 체의 구멍을 기어코 세어 뿌듯함을 느끼는 야광귀(사실 숫자를 넷까지밖에 세지 못하는데.. 어떻게 다 셋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나 여자귀들 앞에서 기도 못펴는 몽달귀신(도령신)도. 말은 못하지만 눈치는 제일 빠른 명도(3세미만의 아기귀신)들과 명도들을 아끼는 선관도사와 선녀부인도 마찬가지이죠. 삭의 다음부터 보름 직전까지 상현달조는 각지에 있는 나무귀신들이 지나가는 야광귀들(소식통)에게 우편을 쓰길 원하는 지박령들과 영수들 자신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하는 그 외의 모든 귀, 괴, 신들의 소식들을 전해주면. 야광귀들은 그 소식을 명도, 선관도사, 선녀부인 그리고 글 잘쓰는 몽달귀나 무주귀들(대필해주는 귀, 괴, 신들)에게 알려주죠. 소식을 받아 일이 생긴 귀, 괴, 신들은 그림속을 왔다갔다하는 벽화구나 그들을 태우고 갈 수 있는 달구지(외의 움직이기 편한 귀, 괴, 물, 신)가 그들을 의뢰자들에게 데려가 사연을 듣고, 편지를 대필하죠. 이 때. 입이 없어 말 하지 못하는 달걀귀신이나, 아예 의지를 전할 방법이 없는 물(物)들의 의사를 파악하는데에 명도들이 큰 역할을 하죠. 특히 명도들은 태자귀와 죽이 잘 맞아 가끔은 둘끼리의 세상에서 한참을 빠져 있는데, 이 때 명도를 말리는 일을 선관도사와 선녀부인이 말립니다. 마침내 대필까지 완료된 편지들은, 눈 네개의 귀면방상들과 연애편지 전담의 삼신님이. 대필조의 오탈자와 연애적인 감성을 고치며 드디어 마지막 통과까지 하면. 편지들이 잔뜩 모여 산처럼 쌓여 그 때부터는 하현달조의 차례입니다.
지역별로 편지를 나누는 일은 상사귀의 사랑을 정리 분류쪽으로 바꾼 상사귀들과 같은것 끼리 모으는걸 좋아하는 젓가락귀신이 주로 합니다. 가끔은 상사귀들이 얼굴을 붉히며 편지를 분류하는데.. 그 모습을 본 한 손말명(처녀귀신)이 다시는 상사귀 옆에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튼 그리고 대망의 전달! 제가 이 편지전달조에 속하는데.. 여기는 정말 별별 이들이 다 있죠. 동해번쩍 서해번쩍하며 방망이만 휘두르면 펑펑 사라지며 편지를 배달하는 도깨비는 갑자기 나타난 덕분에 수신자들이 기절하기 일수에. 주로 신들에게 편지를 전하는 삼두매와 천구는 길치. 하늘을 휘리릭 날라다니는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가끔 악몽을 퇴치하러 근무지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면 직속 상사인 비형랑에게 잔뜩 혼쭐이 나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다며 비형랑이 삼신께 서러움을 토한다는 소문이 우체국에 퍼져있는 상태입니다. 손말명(처녀귀신)은 두억시니나 그슨대 어둑시니들이 사는곳을 지나가야 하는 장소를 금계와 함께 지나가며 방해하는 두억시니들의 엉덩이를 뻥뻥차며 지나가 우체국으로 치료 청구서가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우체국 중앙광장에 있는 성황신님에게 혼나고 시말서도 매일같이 쓰면서도 매일 저러니 성황신님이 없는 뒷목을 잡고 호통을 치는건 일상입니다. 가끔 해외로 편지배달이 있는데 그건 도깨비와 우와 을, 대인 그리고 천리마가 맏고 있죠. 우와 을은 키가 큰 편으로(최장 약 15간(27m)), 대인은 키가 무려 33간(60m)! 저요? 전 등불귀입니다. 밤눈이 어두운 특이한 분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모든 손말명, 몽달귀신, 천구, 삼두매들이 눈이 밝은게 아니니까요. 인간들처럼 객체마다 다 다릅니다. 가장 최악의 배달동료는.... 이마의 털이 흰색인 불가사리입니다! 날쎄기는 드럽게 날쎄면서 저를 신경쓰지도 않고 근무지에서 이탈하기 일쑤인 주제에 "네녀석! 왜 제대로 따라도지 않는거냐!!" 라는데.. 전 애초에 등불이라구요? 빨리 갈 수 없는게 당연한데! 흰털 불가사리녀석은 생각도 없고! 나이도 내가 200살이나 많고 선배이기까지 한데! 정말 슬퍼서 불여우나 옆나라에서 온 다른 등불귀들과 뒷담을 까긴 하지만..! 같이 일할 조를 짜는 염라님이! 너무 자주! 그 흰털녀석과 붙인다구요! 엉엉.. 염라님 너무해요!! 아, 맞다. 이 사연이요 옥황님과 명부시왕님들이 시킨 일이였죠? 인간님들! 한 25년 전부터 인간에게 의뢰받기도 하는데 인간손님들은 한 명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알리기 위해 인간세상의 소식통에 이렇게 이야기를 써요! 의뢰비는 단 돈 10저승주화! 저승주화는 그냥 살면서 생기는 거니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죽은 자식! 반려동물! 부모님과 조부모는 물론! 그으... 뭐냐 판팔? 모르는 사람끼리 편지 친구 하는거요! 그거 저승에서도 도입을 해서 이승-저승 친구관계나 인간-괴이 친구관계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앞으로 10년간 인간들의 의뢰는 단 돈 10 저승주화! 믿고 맏겨보세요! 여러 귀, 괴, 신님들을 볼 수도 있는 흔치 않은 기회!
가장 밑에있는 저 말을 위해 장황하게 약 7배에 달하는 장황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라고나 할까... 죽어서도 일하고 귀신이나 요괴나 귀신이나 신들도 일하는건 똑같군요. 그것 참.. 하여튼. 괴이들과 편지 친구를 할 수 있는건 매력적이긴 한데... 편지 텀 너무 긴거 아닌가요? 늦으면 한달에 한번 오거나 갈 수 있는... 왔다갔다 여섯번이면 1년단위. 사람은 그쪽 저승우체국 직원보다 얼마 못사는데 기왕이면 24시간 체제로 하는건 어떠실지? 이 말을 듣고 있을지도 안듣고 있을지도 모르는 옥황상제님과 명부시왕님 고려해주시는건 어떤가요. 사연자님께 등불이 더욱 아름답게! 영국에서 사는 요정의 빛나는 날개가루을 보내드립니다. 음악을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양풍 음악 모음 https://youtu.be/rb9iZzPSFY8
명도, 태자귀, 몽달귀신, 송말명, 선관도사, 선녀부인, 나무귀신, 무자귀, https://ydlee4211.blog.me/221105161775 귀면방상, 금계, 천구, 삼두매, 비형랑, 불가사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045780&memberNo=35574630&vType=VERTICAL 궁금하시다면 링크타고, 혹은 개인적인 검색. 사연자 닉네임>>794 사연 단어 >>795, >>796, >>797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엄청.
오늘의 라디오, 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디젤요정님의 사연입니다. 이 이야기는 옛날 옛날 한 2700년 전에 있었던, 한화국의 가장 천방지축이였던 수장의 이야기를 기록한 역사라네요. * "에흠! 요령 - 한화(翰花 : 날개꽃)국에서 온 사신 댕수. 이리 유강국에 방문한 것은! 한화국의 가장 아름다운 날개이신, 수장 - 큰 요정님의 전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 사신 댕수. 말해보게." [본 국의 동맹국을 이루고 있는 요령 - 유강(流江:흐르는 강)국의 가장 널리 흐르는 물에게 가장 아낌 받는 이여 그대는 평안한가. 익히 유강국의 아름다운 호수와 온 백성의 무사평탈함이 본 국까지 들려올 정도이니 마음에 흐림 한 점 없이 명경과도 (생략) 유강의 물의 아낌을 받는 자네가 응당 알고 있다싶이. 본 국의 하늘은, 예로부터 꿀을 동그란 틀 안에 빛나는 돌조각을 넣어 굳힌, 꿀별이지 않는가. 그 빛은 오래도록 지속되어 (생략) 근 수년간 꿀별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폭발하여 안에 있던 돌조각들이 떨어져 내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소. 이는 본 국 역사상 유래가 없던 일로. 본 국의 국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네. 나의 절친한 벗, 유강의 장. 본인의 여러 관료들이 밤낮이 없도록 알아보고는 있으나 그 속도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 (생략) 그러한 바람으로 이리 짧지만은 않은 전언을 보낸다네. 그대의 관대함과 백성을 가여삐 여기는 마음을 잘 알고 있으니 본 국의 백성에게도 그대의 인자함을 널리 알려주었으면 좋겠네.] "수장님의 전언은 여기까지입니다. 깊이 장고하여 소인이 떠나기전 유강의 답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휴우.... 제가 아무리 기억력이 좋다고 하지만 큰 요정님도 너무하시지! 저 말을 딱 한 번만 말하시고는 가서 말을 전하라뇨...! 유강국의 큰물결께서 이해해 줘서 다행이죠! "아하하하하! 그래도 별 탈없이 잘 말한 모양이구나!" - 큰 요정님!! "그래그래, 고생 많았다. 돌아오면 내 상을 주지!" - 아니 그냥 서편으로 해도 되는걸 왜 전언이냐구요! "으음? 그야 쓰는게 귀찮으니 그런거 아니겠느냐. 아 참. 댕수 그대, 코도 국과 사인 국에도 다녀와야겠다." - 네에?!?!? 휴가 주신다면서요?! 큰 요정님 너무하시지! "하하하하! 누가 내 사촌으로 있으랬더냐? 코도 국과 사인 국은 관광으로도 유명하니 들리면서 쉬다 오거라!" - 상은요? 상은 뭐를 주실건데요? "떡상이면 충분하겠지!" - 그게 무엇입니까? 잠깐요 큰 요정님! 잠시만요-!! 떡ㅅ....!! * "이보게 재상." "말씀하시지요." "코도국과 사인 국, 유강국, 우리 한화국은 인접해 있으니 한번에 묶어 말할 만한 것이 없나?" "아직 그런 단어는 어디에서도 만들어지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학자들에게 만들라 명할까요?" "되었다. 그냥 코인강화라 불러라." "아, 떡상좀 만들게. 사촌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줄 상이니 잘 좀 해보게." "그건, 또.. 무슨 말이옵니까.." * "떡상을 만들었답니다. 학자들이." "재상, 자네는 왜 다 학자에게 일을 넘기나.. 쯔즈. 그러니 학자들이 자네만 보면 기겁을 하지." "큰 요정께선 전부 제게 미루지 않습니까. 떡상은 떡갈나무의 정기를 담은 실로 짠 관복으로 하였나이다." "학자들에게 수고했다 전하게." "별말씀을요." "자네가 아니다만." "저 또한 수고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별말이지요." * 아주 단편적인 일례로 위의 일화와 전언이였던 것을 긁어왔는데요. 저 큰 요정이 통치하던 때에 서기들과 믿의 학자들은. 그 큰 요정과 재상, 그리고 외무대신이였던 댕수의 만담에 절대 웃지 않기위해 참으려다 배에 쥐가 나거나 발명하느라 머리를 쥐어짜며 매일매일 갈렸다고 해요. 그런데 놀라운건 저렇게 천방지축임에도 국외엔 진중한 성격으로 알려졌었다고 하니 정보통제가 완벽한지 그 큰요정의 완벽한 연기가 엄청난건지 알 수 없네요. 거기다 지금 쓰고있는 물건들과 기술, 명명하는 단어들의 태반이 저 시기에 나왔다고 합니다. 엄청나네요. 여기까지. 역사를 알아보자! 알고보면 옛날사람이 더 대단하다! 모임에서 보낸 이야기 입니다!
저 요정님을 보좌하던 사람들은 꽤나 힘들었겠네요. 그래도 일은 잘 한 모양이니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이지 않겠습니까? 역사라 함은 배우면서 시험을 치뤄야 할 때는 어렵고 알고 싶지 않은 면이 강하죠. 왜 내가 그 사람들이 했던걸 알아야 하나-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흥미로운 역사를 말재주 좋은 사람한테 듣다보면 그렇게나 흥미롭다는 것. 역시 흥미가 있어야 뭐라도 재미있겠죠. 사연자님께 역사서를 빙자한 소설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악동뮤지션의 DINOSAUR https://youtu.be/HZcuSplFrS4 사연자 닉네임>>803 사연 단어 >>804, >>805, >>806
오늘의 라디오, 밤의 심야치유라디오! 바삭한 영혼님의 사연입니다. 제 닉네임처럼! 전 바삭한것이 좋습니다! 얼만큼 좋아하냐구요? 바삭하지 않은 것을 먹으면 1억을 준다고 해도 싫습니다! 바삭하지 않은 것을 먹으면 물컹물컹한 식감들에 바로 토해버릴 것만 같거든요. 남들은 절 보고 오바한다거나 꼴깝한다고 하는데 전 절대 오바하는게 아니거든요! 실제로! 한번 부드러운 광어회를 먹어봤는데... 내장을 생으로 씹어먹는 느낌이여서 바로 화장실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구요? 바삭한건 다 좋아합니다! 물론 먹을 수 있는 것이 바삭하다는 가정하에서요! 뭐냐, 티브이에서 곤충이 바삭하다고 하는데! 전 그런걸 먹을거로 보지 않기에 먹지 않습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낸 갈치구이가 저의 인생 음식입니다. 그렇지만 갈치는 왕창 먹고싶다는 용망에 비해 비싸고, 바삭하게 구워내는게 어렵기 때문에 자주는 먹지 못하는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 외에 바삭함의 대명사인 튀김이 있죠? 사실 튀김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느끼해서요. 채소중에 단단한 것들이 바삭과 비슷하지 않냐고 하면서 당근을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삭과 아삭이 비슷하다 느낄 수 있는것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건!! 고소와 담백이 똑같다는 것이고! 그건!! 달콤과 새콤이 똑같다는 것이며! 그건!! 우득과 꽈득이 똑같다는 것이죠! 제가 바삭함의 아름다운 소리와! 바스라지는 식감과! 향기로운 그 향기와! 노릇노릇한 그 모양과! 바삭한 것들 특유의 맛을! 주위사람에게 말하기만 해도 질린다며 슬슬 피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이야기의 기승전바삭으로 해서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다. 노래도 만들었죠. 제목은 [바삭바삭]. 클래식기타 특유의 소리와 하모니카의 화음이 특색있는 바삭함에 대한 찬양노래죠! 작사 작곡 믹싱 전부 제가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https://youtu.be/????????????? !!! 멋진 바삭함을 알 수 있을거에요! 바삭함은 진리! 세상의 궁극! 만물의 사랑!
바삭함을 좋아한다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노래까지 만들다니 이것또한 재능낭비. 그 재능 나한테 주면 잘 먹고 잘 살텐데 아까워라. 그런데 생 내장맛이 어떤지 어떻게 알고 있는건가요. 먹어 봤나봅니다. 사연자님께는 몰랑이 인형과 물컹이 배게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밴드 박지환팀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https://youtu.be/XtsbJHH1E2U 사연자 닉네임>>814 사연 단어 >>811, >>812, >>813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햇빛은 쨍쨍님의 사연입니다. 구름은 흘러가고, 태양은 내리쬐고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뒤쪽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무지개색 빛무리. 나무기둥은 하늘색, 이파리는 흰색. 땅은 해안가 모래색 타일. 앞으로 수시간을 걸은 것 같아도 전혀 가까워 지지 않는 눈 앞의 커다란 흰색과 파란색의 성. 네. 이게 제가 꾸는 꿈중 하나입니다. 그냥 끝없이 걷고 걷고 또 걸을 뿐인 꿈이죠. 이 꿈 말고도 스펙터클하거나 이해불가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라던가 소설의 일부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전 이 꿈들을 전부 적어 꿈일기를 적습니다. 이유는 딱히 없지만 꿈을 꾸다보면 재미있었던게 있잖아요? 나중에 친구나 가족에게 이런 꿈 꿨다! 고 말할때 좀 더 잘 기억이 나라는것도 있고 스스로도 재미있던 꿈을 기억하기 위해서 적던게 이젠 습관이죠. 꿈일기는 대체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그것도 10년정도 쌓이면 생각 이상으로 쌓여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꿈일기들을 처음부터 읽다보면 같은 꿈을 많이 꾸는 것도 알 수 있죠. 제가 꾸는 꿈중 가장 많이 꾼건 가장 앞서 말한 걷기만 하는 꿈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해몽같은건 찾아보진 않습니다. 찝찝한 해몽이라면 기분이 이상해질테니까요. 그러고 보면 날씨와도 제법 연관이 있다고나 할까요. 가끔씩 꿈에서 비가 내리면 현실에서도 종종 맞춰 비가 내리기도 하니 오답률 55퍼센트의 일기 예보같은 느낌도 있네요. 물론, 비에 한해서만 55퍼센트의 오답률이지 맑은날은 97퍼센트 이상 정답입니다. 흐흫. 비 안오는날이 대부분이니 당연히 잘 맞겠지만. 좋은게 좋은게 아니겠습니까? 그냥 기분 좋은데로 생각하는 거죠 뭐. 오래 만나지 않은 친구들은 제가 10년동안 꿈일기를 꾸준히 써왔다는 것에 놀라더군요. 자신들이라면 꿈일기를 3번도 못쓸거라면서요. 꿈을 자주 꾸는 편이기에 꿈일기도 기억해서 오랬동안 쓸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은 꿈을 거의 안꾸고 꾸더라도 이미지가 일어나면 이미 희미해서 되새김도 하기 힘들다나? 그저 "뭔가 떨어지는 꿈이였을지도?" 라거나 "쫒겼던것 같은데... 아니, 내가 쫒아갔나?" 같은 막연함. 저였으면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이였는데, 하늘에 구름이 세로로 있었고 새들이 나랑 같이 바닥으로 떨어지더라. 절벽의 바위에 층이 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 장황했겠죠. 이렇게요. 아. 꿈일기를 쓰는방법이 루시드 드림의 기초였던가요. 전 꿈을 아주 많이 꿨지만 루시드 드림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네요. 아무래도 소질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0년동안 쌓인 꿈일기.. 보고싶어지는 사연이였습니다. 꿈은 훌륭한 아이디어의 창고가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창의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스레지기는 흙흙 우는 흉내를 내봅니다. 그나저나 루시드 드림을 해보면 정말 무슨 느낌이 들까요? 한 번도 해본적 없는 루시드 드림! 꿈속에서 꿈이라 말하면 꿈속 주민들이 일순간 다 자신을 본다는데.. 무서울 것 같으면서도 궁금해지네요. 사연자님께 사막여행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大塚 愛(오오츠카 아이)의 プラネタリウム(플라네타리움) https://youtu.be/BkeNB3ylZXk 사연자 닉네임>>820 사연 단어 >>821, >>822, >>823 내일은 빨라도 오후 9시에나 올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연단어 앵커 뒤. 1인 최대 4개로 최대 >>840까지 질문 받아보도록 할텐데요. 과연 질문이 오긴 할까요? 너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면 오-픈. 질문이 840까지 쌓이지 않더라도 사연은 제가 준비되면 올라가고, 대답은 저의 휴일! 21일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청취자분들의 관심과 반응을 먹고사는 오늘의 라디오! 만화가님의 사연입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로록 하자. 공원 벤치에 앉아 사랑을 노래하는 자가 여기 있다. 그는 옳다구나 하며 노래를 부른다. 하늘을, 바다를, 새와 아이들을 보며 사랑을 노래하니, 이를 사랑가의 전신이라 부른다. 언덕 아래 서서 희망을 노래하는 자가 여기 있다. 그녀는 손을 꽉 쥐어보이며 노래를 보인다. 지평선을, 초원을, 울창한 숲과 노을을 보며 희망을 노래하니, 이를 희망가라 부른다. 침대 위에 누워서 헛됨을 노래하는 자가 여기 있다. 그자는 진중한 표정으로 노래를 완성한다. 황금빛 밀림을, 바닷속 신전을, 천공의 요람을 노래하며 헛됨을 노래하니, 이를 멍청한 몽상가라 부른다. 과연 이 셋이 이야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 가 정답이다. 이들 셋이 모여 말을 나누려 하지만 서로의 이야기가 서로에게 닿지 않는다. 일편적인 예로. 꽃이라는 주제로 말은 한다면. "꽃이야 말로 나의 감정을 전하기에 가장 알맞은 사랑스러운 것이지." "아아- 꽃이야 말로 우리들이 볼 수 있는 기적의 일부분이야." "꽃이라... 모든 병과 상처를 치료하는 엘릭서의 재료중에 있던가." 이렇듯 이들 셋이 모이면 대화가 제대로 흘러가지 않으나, 대화를 나누는 자신들은 아무렇지 않은듯 그저 자신들이 할 말만 한다.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답답해 죽으려고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생각만 요구할 뿐이다. "우리 같이 세상을 사랑으로 채워보는 거야. 로또 맞은 것 보다 기분 좋을껄?" "기분이라는건 이상향에 전혀 쓸모가 없다는걸 알길 바라." "세상이 우리에게 희망을 달라고 외치고 있어, 다른걸 할 여유가 없지!" "기분이 좋다고 함은 자고로 여유가 많다는 의미이니 사랑을 시작하는거야." "우주의 철학을 이해한다면 세상은 나로부터 변화하기 시작할거야." "사람들은 희망을 얻고서야 움직이려고 하는 절망에 빠진 자들이야." 이들의 대화는 삼천포로 빠지다 못해 저기 먼 은하수에 도착할듯 싶은데 여기서 더 심해 질 수도 있었다. 세 사람이 번갈아 가며 말하던 것을 멈추고 동시에 서로의 말을 듣지도 않은 상태로 자신의 말만 쏟아낸 것이다. 보통 그러면 자신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더듬거릴 만도 하나 셋은 정말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듯. 한 번의 머뭇거림도 없이 자신의 생각만 줄줄줄 내뱉는다. 저 셋에 비하면 응당 지극히, 당연하게도 평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생각을 가진 자들로썬 온종일 사랑타령, 희망타령, 망상타령을 하는 저 셋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 구체적으로는 이 사연을 보낸 나!!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복통의 정도가 가속한듯, 지금 위궤양에 두통으로 인해 진통제를 달고 살게 된 나! 저 셋이 누구냐고? ......내가 맡은 작가들이다. 웹툰작가들. 딱 보면 나온다고 한다. 사랑타령이 로맨스 전문. 희망타령이 성장물 전문. 망상타령이 판타지, 혹은 SF. 아니!! 저들은 모순덩리다! 사랑타령하는 사람은 쇼 비즈니스 계약결혼을 가장한 서로의 뒤통수를 치며 엿먹이려는 권력과 부를 탐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희망타령하는 사람은 꿈도 희망도 찾아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절망적인상황에서 구르고 구를 뿐인 피폐의 끝인 사람이고! 망상타령하는 사람은 너무나 현실적이라 이야기의 강도가 강강강강강 약인척 하는 태풍의 눈인 세계 종말속 사람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그린다고!!!!! 저런 만화를 그리면서 사랑타령, 희망타령, 망상타령이라니.. 말이라도 평범하면 말도 안하는데.. 저것들은 말 그대로 또라이야!! 아니, 나한테 뭐 원수졌나? 나한테 왜 이래?!?!
이건 뭐, 문제적 남자에서 나오는 문제같은데요. 장원이가 닭과 소, 달팽이의 다리를 세었더니 몇 개였어. 현무가 장원이가 가지고 있는 소의 절반을 데려오면 장원이가 가지고 있는 동물의 다리수의 두 배가 되. 경이는 현무가 가진 닭(이하 생략.) 거의 이런 급 아닌가요. 저 셋의 대화? 라고 할까. 사연자분의 비명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연자님께 간바레 오토상!(일본술)을 궤짝으로 보내드립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wo Steps From Hell 의 Protectors of the Earth https://youtu.be/ASj81daun5Q 사연자 닉네임과 단어 한개>>830 사연 단어 나머지 >>832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연쓰면서 840까지 받는거 빠르려나요. 질문이 쌓이긴 할까.
오늘의 라디오, 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촉촉하지않은초코칩님의 사연입니다. 한참 어린시절, 그 때 받았던 그것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가족이 아닌 남에게 받아본 첫 선물이 연한 하늘색인듯 녹색인듯, 애매한 색의 조그만 디지바이스였죠. 때는 햇빛이 내리쬐는 한여름의 오전. 해가 아직 머리위로 올라가기 한참 남은 시각. 혼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노래를 흥얼거리던 때. 이유없이 눈길이 가는 사람을 만났죠. 지금에와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어린날의 첫사랑 혹은 처음으로 남에게 호기심이 생긴 대상자였네요. 그 사람은 당시의 저보다 4, 5살은 많아보였죠. 다들 방학인 때였지만 이른 오전이여서 그런지 보통 사람 많던 놀이터는 텅텅 비어 더 눈에 띄었는지도 모릅니다. "너 혼자야?" "왜요. 그쪽도 혼자면서.." 그 때의 나는 혼자냐는 말이 놀리는 것 처럼 느껴졌었죠. 그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놀리는게 아니란걸 알았지만요. 아무튼. 그 사람은 옆에 있는 그네에 앉아 다리를 조금씩 움직여 그네를 탔습니다. "일찍 일어나는구나, 너. 난 평소엔 계속 늦잠을 자거든." "나도, 오늘은 일찍 일어난거에요." 이유는 부모님이 아침부터 난데없이, 그렇지만 엄청 부산스럽게 대청소를 한다던 거였던가요. 뭐,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다며 반강제로 내쫒긴 덕에. 이른 여름아침의 아무도 없는 놀이터의 살풍경과 그 사람을 본건 매우 좋은 일이였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앳된티 나는 목소리와 디지바이스를 건내어 주며 닿았던 손이 생각보다 차가웠던건 아직도 감감이 생생합니다. 해가 머리위에 올라갈 때까지, 그네에 나란히 앉아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의 날씨, 놀이터까지 오며 본것, 어제 했던 TV프로그램, 부모님의 잔소리, 좋아하는 노래, 애니메이션같은 겉핥기 식의 대화를 했죠. 서로의 이름도, 사는 곳도 나이같은 좀더 신상에 관한건 전혀 모르는 상태로 말입니다. 가장 많이 이야기 했던건 디지몬 어드벤쳐. 어떤 디지몬의 진화가 멋있다. 어떤게 가장 강할 것이다. 진화 전후가 차이가 유달리 엄청났던 것이나, 자신도 그쪽에 가보고 싶다, 디지몬이 생긴다면 어떤 아이가 좋을 것인가. 같은 것이죠. "넌 테이머가 되고 싶어?" "음... 힘들것 같아서 싫은데.. 그렇지만 디지몬은 키워보고 싶어." "헤에- 역시 디지몬은 귀엽지?" "멋있고 귀여워." "그래그래 멋있기도 하고 귀엽지. 으히히히" 그 사람은 좀 웃다가 놀이터 한쪽에 세워진 시계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죠. 직감이였습니다.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그걸요. 그땐 저도 모르게 그 사람의 옷을 집어당겼고 그 사람은 조금 곤란하다는 듯 웃으며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어 제 손에 올려줬습니다. "다음에 볼 때 돌려줘. 아니다, 이건 선물. 다음에 보면 얼마나 잘 가지고 있었는지 이야기해주는거로. 어때? 괜찮아?" "다음에 언제? 정확하게 약속..!" "삼도천을 건너기 위해선 배를 타야 하거든? 내가 먼저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때가 되면 너도 올 수 있으니까. 그 때 보자." "삼도천이 어디에 있어? 때가 무슨 때야? 그러지 말고 내일, 내일 보자. 내일 12시에!" "미안, 약속이 있네."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결국 다음에 언제 만날지 제대로 된 약속을 잡지 못한 상태로 해어지고 지금으로 이어집니다. 어린날의 전 부모님한테 말하지 않고 삼도천이 어디에 있나 생각하며 지도를 찾아 해메다가 잊지 않기 위해 비밀노트에 그 날의 약속을 적어놓았죠. 삼도천의 뜻을 알게 된건 중학생이 되고 국어시간이였습니다. 시에 적혀있는 삼도천이란 단어를 보고 엄청 놀랐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 때 봤던 그 사람은 의미심장했던 그 때의 말대로 삼도천의 앞에서 배삯을 손에쥐고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니면 아직 그 때가 아닐까요. 만약 이 이야기를 듣고 그 때 놀이터가 기억난 사람이 있다면 만나보고싶네요.
잔잔하지만 마냥 평화롭지만은 않네요. 약간의 찝찝함과 서늘함이 있는 사연입니다. 사연자님께는 그 때 그 시절의 한 부분을 볼 수 있는 향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Alec Benjamin의 The Knife in my Back https://www.youtube.com/watch?v=lbmKcxXLIZE 사연자 닉네임>>840 사연 단어 >>837, >>838, >>839 그냥 질문은 21일까지 계속 받겠습니다. 840은 너무 짧았네요. 중간중간 질문할 거리가 있다면 주저말고 질문을 써주시길.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일루져니스트님의 사연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연 마술쇼. 꽉 차있는 관객석과 기대에 차있는 관객들의 표정. 뒤쪽의 공간에서 서 있다, 시간이 되어 어두워진 사이 무대 중앙으로 나가 기다리면 음악의 시작과 함께 마술쇼는 시작된다. 가지각색의, 때때로 나만 비추는 조명. 나만 알고있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각종 도구들과 사람들의 눈을 현혹하는 화려한 각종 소품들. 말은 필요없다, 오로지 표정과 몸짓. 그리고 미리 계산된 조명들과 음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원하는 곳에 집중시키며 원하는 결과를 어둠속에 숨긴 다음- 가장 적절한 때에 결과를 탁! 하며 극적으로 내보인다. 딱, 결과가 보인 순간 조용히 술렁이는 관객들의 반응에 속으로 미소를 지으며 끝까지 내가 원하는데로 관객의 눈을 지배한다! 음악과 함께 모든 마술이 딱 끝나며 계획된 동작으로 마무리! 터져나오는 박수와 사람들의 즐겁다는 표정들을 마지막으로 모든 조명이 꺼지며 시야가 어두워진다. * 이게 마술사를 꿈꾸게된 계기였죠. 이게 예언이였을지 그냥 마술사로써의 재능을 각성가헤 해준 계기였을지는 모릅니다. 저 꿈을 꾼 때가 중학교 2학년때. 그 꿈에서 받았던 환호와 열기에 정신이 쏠려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 막 저 꿈을 현실로 이뤘습니다. 유명해지기 전 까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마술사였지만 국내의 각종 마술대회에서 우승. 그리고 국제적으로 이름이 있는 BIMF(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국제마술대회에 참가, 동영상심사를 거쳐 현장 예선까지 순탄히 끝내고 결선에서 우승! 그 뒤 FISM ASIA 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고 일루젼에서도 매이플레이션 부분에서 우승! 그 뒤 이름을 알린 뒤, 저만의 고유 마술들을 만들고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매직쇼를 열었습니다. 성공리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중학교때 꿨던 꿈과 똑같다는걸 깨달았죠. 완전히 똑같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 꿈덕분에 이 자리에 있고, 그 꿈은 예언이 된것이죠.
이야. 그 꿈덕에 꿈이 생겼고, 그 꿈을 이뤘다는 정말 꿈과도 같은 이야기네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룬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노력도 하셨겠지만 아무튼 대단하네요. 이름을 널리 알리다니! 그런이유로 사연자님께는 [나는 성공했다! 꿈★은 이루어졌다!] 티셔츠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Lauren Aquilina 의 King https://youtu.be/p9Xyp1wsGjQ 사연자 닉네임>>845 사연 단어 >>846, >>847, >>848 아무도 질문하지 않네요. 뭐 궁금한게 없다면 어쩔 수 없죠.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세계수의 잎님의 사연입니다. 감히 인간들이 우리 고양이 학교를 없에려고 한다냥! 얼마든지 뛰어다니며 배울 수 있는 넓은 부지! 감상하기 좋고 부드러운 촉감이 일품인 푸른 초목! 운동하기 좋은 각종 익스트림한 구조물! 맛있는 음식을 데령하는 우리들의 충실한 종! 이 모든것이 완벽하게 맞물리는 우리들의 땅이 인간들이 망치고 있다냥! 냐애오옹 학교는 우리들이 5년 전 부터 사용하고 있던 곳이었는데냥! 인간들도 우리가 있는 곳을 알고 잘만 피해갔었는데 말이댜앙! 어째서 망치려고 하는지! 정말이지 개념머리가 없는 인간들이다냥! 이 곳은.... 냐애오옹 학교는... 어린 아이들에게 쉴 만한 곳을, 먹잇감을 구하는 법을, 인간에게 음식을 뜯어내는 법을, 위험한 것들을 피하는 방법들을 가르치며 사회로 보낼 준비를 하는 얼마 없는 학교였쟝. 그렇지 않아도 거대하기만 한 인간들이 우리들이 학교로 쓸만한 곳을 계속해서 망치는 것 때문에 정말이지 어렵게 얻은 곳이였다옹. 초대 학교장이였던 얼룩흉터냥 선생님이 지금 선생님을 하고있는 우리 2대 냥이들을 가르쳤고, 우리도 3대로 내려보내려고 하고 있었다냥.... 2년전 추운 겨울을 이기지 못한 얼룩흉터냥 선생님은 결국 차가워진 그날 밤을 끝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옹.. 그런 선생님의 의지를 이어받아 어린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게 밖을 알려주고 있었는데옹!!! 그걸 몰상식한 인간들의 손에 망쳐지고 있다는거댱!! 이걸 듣고있는 동지 고양이들에게 알린다옹! 이걸 듣는 날로부터 네번의 낮과 세번의 밤을 지난, 날! 몸의 그림자가 가장 작을때! 냐애오옹 학교로 와달라옹! 인간들과 전쟁이다냥!!!
제 귀에는 온통 냥냥냐냥~ 외오옹! 으애오옹~ 햐아아아악-! 냐아아아아-! 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혹시 이 녹음을 이해하신 분이 계신다면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의 홈페이지로 해석본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왠일로 편지가 아니라 녹음파일인가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뭐 이런것도 가끔은 괜찮겠죠. 아 혹시 몇일 전 고양이들의 대규모 난이 있었는데 이게 거기서 들린 소리일까요? 사연자님께 고양이의 목숨 9분의 2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Les Miserables에 나온 Do you hear the people sing https://youtu.be/sydxV9ezaDQ 사연자 닉네임>>854 사연 단어 >>855, >>856, >>857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하의실종 푸님의 사연입니다. 슈뢰딩거의 보호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곳 슈뢰딩거의 보호소에는 각종 유기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남은 생을 함께할 새로운 사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사랑스러운 발바닥으로 얼굴을 꾹꾹 누르는 아이들. 절로 웃음짓게 하는, 활발하게 뛰어다니며 털을 날리는 아이들. 새침때기에 낯가림 심해 앞에 쓰윽 모습을 보였다가 사라지는 아이들. 모습을 보였다 안보였다 반복하며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들이랍니다. 보호소에는 들어오실 수 없지만 아이들이 보호소의 부지 내에 마음껏 뛰논다면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해주며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것이오니 너무 불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아이들을 분양하여 같이 남은 생을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미리 보호소에 들려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보시고 같이 하고싶은 아이와 시간을 가지는게 1수칙이며. 2 수칙은 아이에게 마음을 받아야 하고. 3 수칙은 이 보호소의 회장이자 유일무이한 투자자겸 집사인 저를 이 곳에다 박아둔 에니그마(Enigma)가문의 셋째 도련님에게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마지막 수칙이 너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본다면, 도련님의 허락을 받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고 느끼는건 얼마 걸리지 않으실겁니다. 워낙에 아이들이 까다롭게 사람들을 가리기 때문에 2수칙을 준수하기가 가장 어렵기 때문이죠. 거기에 1수칙은. 아이들이 부지로 나와야 하는데, 아이들이 나오는 시간도, 나오는 날도 제각각에 규칙성이 없어 마음에 드는 아이를 보기란 무지 어려운 일이랍니다. 이런저런 일로 까다롭긴 하지만. 아이들을 데려가 같이 삶을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매우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다만 아이들과 삶을 함께 해서 그런지 아이들과 거의 엇비슷한 삶을 살더군요. 아이들이 먼저 떠나면 같이 지낸 사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떠난다는 점이 조금 찜찜하긴 하지만 같이 끝낸다는 점도 낭만으로 치부한다면 충분히 감안할 점이랍니다. 이곳은 슈뢰딩거 보호소. 당신의 삶을 함께 할 아이들을 보러 오시길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 슈뢰딩거 보호소를 찾는건지 아이들의 삶이 끝나서 사람들이 끝나는건지 알 수 없는 이야기지만.. 확실한 것은 그럼에도 저 보호소가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 도련님이란 사람 돈이 많다는 거겠죠. 사연자님께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채셔캣의 발도장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리리님이 커버한. 영락의 끝(なれのはで) https://youtu.be/6PfRdzQo3mw 사연자 닉네임>>862 사연 단어 >>863, >>864, >>86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이번사연으로 90번 째 사연이네요. 스레가 끝나기 전 까지 100개의 사연을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모자랄 것 같기도 하고. 스위스 숲속에 사는 숫사슴님의 사연입니다. 피톤치드가 한 가득 뿜어져 나오는 숲속의 미스테리가 있다. 새하얀 자작나무숲 한 가운데에 생겨난 나무로 되어있는 피라미드. 이는 한순간에 생겨난 미스테리 서클 보다도 더한 알 수 없는 현상이다. CCTV나 인공위성. 주변에 인가 하나없고 자동차도 지나다니지 않아 블랙박스의 영상도 없는 21세기 현대에 벌어진 마법과도 같은 현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연신 뉴스 보도를 하고 있다. 새하얀 자작나무 숲 한 가운데에 생긴 새카만 피라미드, 처음 발견한 사람(기자, 39세, 남.)은 그 검은색이 암석의 종류일거라 생각했다고 인터뷰가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 보낸 뒤 기다리는 동안 가까이 다가가 확인을 해 보는데 암석이 아닌 나무라는걸 깨닫고선 크게 놀랐다고 전해진다. 새카만 나무, 마치 페인트를 바르거나 까맣게 태운거라 생각되지만 순전한 나무이며 식물학자들이 성분을 확인한 결과 이 나무는 주목나무인 것으로 판명. 색이 있다면 차라리 붉은 빛을 띄어야 할 나무가 검은 빛을 띄고 있다. 식물학자들은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소량의 나무를 피라미드에서 채집해 연구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한편, 다른 사람들은 이 피라미드가 21세기 현대에 한 순간에 생길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파고들고 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인공위성도, CCTV도, 인가 하나없어 자동차도 없는 그 장소에 생긴 피라미드. 아무리 현제의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하나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 만큼이나 커다란 그 구조물이 세상 전부의 이목을 피해 세워질 수가 있을까. 애초에 피라미드를 만들만한 나무들을 모으기 위해선 세계각지의 나무농장은 물론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주목나무들을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옮겼을까. 적절한 황금비, 수톤의 목재, 장엄한 풍경과, 안쪽에 자리잡은 나무로 만들어진 각종 장신구, 미이라가 들어가 있을 법한 관과 입구에 세워져 있는 처음 보는 양식의 토템. 사람들은 이 피라미드를 보며 세계의 미스테리함 1위에 올렸다고 한다. 어느 부자는 이 피라미드를 만든 사람, 혹은 모두의 눈을 피해서 만들어 질 수 있는 방법. 아니면 나무로 이루어진 피라미드속에 있는 여지껏 발견되지 않은 신 문자의 해석을 해 온다면 자신의 재산중 3할을 주겠다고 하여 놀라움을 삼고있다. 이 피라미드는 현대사회속에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뿐인 사람들의 호기심과, 활력이 되고있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다. 과연 저 피라미드는 어떻게 세워진 것인가. 이렇게 현재의 과학력으로도 진실을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필자는 이 세상에 알 수 없는 미스테리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마지막 말을 적는다. 어떠한 종류가 되었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미스테리들이 생겼으면 한다. 설령 그것이 영화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일지라도.
흰색 자작나무 숲의 검은 피라미드라.. 매력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하얀 나무들 사이로 흘 끗 보이는 새카만 구조물. 겨울이라면 겨울 특유의 삭막함을 더한 풍경속 눈발이 휘날린다면 장관이겠네요. 또다른 관광명소가 될 지도. 사연자님께는 세계 어딘가에서 일어난 사건의 수사권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Valerie Broussard 의 Awaken https://youtu.be/rAu3q4goZow 사연자 닉네임>>870 사연 단어 >>871, >>872, >>873 노래 좋네요.
오늘의 라디오, 자정 전의 심야치유라디오! 두루찌뽕님의 사연입니다. 전생체험을 하러 갔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요. 정말이지.. 그 곳에서의 체험은 잊지 못할거에요. 저는 물론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좋은 추억이였고 제법 신기했으며 약간의 에피소드까지 있는 훗날 말하기 좋은 추억거리니까요. 전생체험을 해보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최면술사가 열고있는 전생카페라는 곳에 도착을 한 우리들은 보기좋게 꾸며진데다 전생체험을 한다는 느낌과 걸맞게 묘한 분위기면서도 모던한 느낌에 감탄을 했습니다. 특히 건축과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던 친구는 모든 배치가 엄청 좋다며 당장 가게 주인에게 달려가 어디서 했는지 물을 기세였죠. 어느 가구를 썼는지, 어디 제품인지 등을 말입니다. 아무튼 가게에 들어가고 나서 가장 먼저 본건 라일락색과 레몬색이 보기좋게 어우러진 발을 치우며 모습을 드러낸 사람. 자신이 이곳 사장이며 3시에 예약한 사람이 맞냐고 물어왔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머리, 믿음직한 인상, 단정한 옷차림까지..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사기꾼이라면 정말 완벽하게 사람을 홀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자리로 안내받은 우리는 가장 먼저 누가 하게될지 서로의 눈치를 보다 제가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사장님의 말을 듣다보니 순식간에 세상이 뒤바뀌었죠. 전 평범하게 걸어다니는 사람 사이에 껴서 걷는 사람이였습니다. 걷다가 주위를 둘러보면 한복을 입고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바쁘게 걷는 조금 많이 촌스러운 양복부대와 과자를 먹고있는 있어보이는 집 아이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가게에 전시되어있는 tv에서 보이는 마징가z. 한참을 그것만 보고 있다가 팔목이 잡혀 고개를 들어올리면 얼굴없는 검은 여자가 있었고 제 전생체험은 거기서 끝입니다. 제가 보고있던걸 다들 듣고 있었는지 굉장히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조선시대나 그런 곳 까지 올라가는데 전 거의 현대였죠. tv가 가게에 진열되어 있으니 말 다한거죠. 다음으로 인테리어를 파고있는 제 친구의 차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정신을 놓더니 멍하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의 뭐가 보이나요의 말에 "궐....이 보여요." 당신은 무엇을 하고있나요? "궐을... 짓고 있는 사람을...감..독하고 있어요." 그 말에 친구들과 저는 물론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알고 있는 사장님도 웃었습니다. 전생도 현생도 건축관련이라니. 그렇게 차례차례 친구들이 체험을 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준비되어 있는 감자칩을 하나 둘씩 까먹다 보니 준비된 감자칩 7봉을 다 먹어버려 슬쩍 사장님의 눈치가 보였죠. 사장님은 괜찮다고 했지만 양심에 찔린 저희들은 감자칩 대신이라며 원래의 금액보다 2만원을 더 드리고 나서야 나왔습니다. 물론 사장님은 절대 받지 않겠다고 한걸 마술을 하고있는 친구가 사장님의 주머니에 슬쩍 2만원을 넣은건 저희들과 뒤늦게 눈치첸 사장님 뿐일 거에요. 아. 다섯명이서 갔었는데 형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는 최면에 걸리지 않아서 사장님이 약간 곤란한 표정을 지은것도,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는 친구는 자기한테 한 말도 아닌데 최면이 걸려서 사장님조차 풉, 하고 웃어버린곳도 있었네요. 최면의 세계란 알기 어렵네요. 왜 걸리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유달리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지 말입니다.
최면이라... 예능에서도 종종 쓰였던 최면. 말과 암시만으로 사람을 조종()같은걸 하는것을 보면 신기하지 않나요? 그냥 연기라고 치부하기도 하지만 최면이라는 독특한 건 언제나 흥미로움을 유발하는 것 같네요. 사연자님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달빛축제 입장권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LiSA의 紅蓮華(홍련화) https://youtu.be/dfwquc0QuyE 다음은 Q & A 시간이겠네요. 그럼 내일 오후에 등장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길.
그냥 사연이나 쓰지...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제가 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럼 밑으로 답변 시작합니다. Q : >>819 이름 : 이름없음 2019/06/16 01:27:25 ID : 1eJPbfSIJO4 유메닛키가 생각나서 앵커 걸었는데 잘 쓴다! 스레주, 그 뭐냐, 국어 쪽으로 재능있는 거 아니야? A : 국어쪽으로 재능이 있다라.. 그랬으면 글짓기에서 뭐라도 수상해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시험 점수도 언제나 평균과 잘함의 그 언저리보단 더 잘 나왔을지도. 이 국어가 819의 국어가 맞을지는..? 물론! 칭찬은 언제나 감사히 받아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 Q : >>824 이름 : 이름없음 2019/06/16 15:39:16 ID : sqkoNxSGpQt 어떻게 라디오 스레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A : 하소연, 일기, 취향, 창작소설 정도만 둘러다니며 서식하다 우연히 재미있어 보이는 제목을 발견하고 들어온게 시작이겠네요. 1탄, 2탄을 따라오며 모든 이야기를 보면서 이전 스레지기 분이 대단하다고 느꼈죠. [어떻게 저렇게 끝까지 할 수가 있지?] 그리고 [저 스레주 머릿속이 궁금해지네]하면서 말입니다. 서두가 길어졌네요. 저게 대답인가? 아무튼 이어서. 2탄이 끝나고나서 잠시 텀을 두고 서식하던 곳에서 돌아다니다가 문득 생각했죠. [재밌는거 뭐 없나.] 그렇게 라디오들 재탕. 그리고 [아직 다음 탄 없네? 내가 할까?] 마지막으로 [좋아, 지른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끝까지 한다!] 이정도면 질문에 답이 되었을까요? (말의 두서가 전혀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은 알아차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창작소설판에서 제 글을 알아첸다면, 당신은 필체 분석가! *********** Q : >>825 이름 : 이름없음 2019/06/16 15:44:02 ID : 07bzWjjy7um 스레주 필력이 좋던데 어떻게 올렸는지도 궁금하다!! 그 비결 알려 줄 수 있다면 알려줘.. A : 글 쓰는걸 좋아합니다. 대략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거의 매일같이 수십편의(혹은 권단위로)글을(소설이던, 뉴스던, 흔한 가쉽거리던) 보고, 이랬다면 어떨까. 저랬다면 어떨까? 바꿔보며 생각하거나, 온전히 저만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수십개의 설정을 짜고, 또 그만큼의 이야기를 써왔네요. 그게 단편이던, 시던, 나의 생각이던지요. 완결을 지은건 단 한 개의 소설에 불과하지만 일단 한, 두편. 한 소설에 10편 정도 밖에 지속되지 않는 끈기라도 인생의 반 이상 글을 계속 써왔던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이 비결이라면 비결일까요. 전 이제 이것들이 습관인지라 딱히 비결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제 글이 그리 필력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짧고 간략하게 쓰는걸 못하는 전형적인 용두사미. 그리고....음.. 쓸데 없이 눈만 높아진 것일지도. ********* Q : >>844 이름 : 이름없음 2019/06/18 18:42:10 ID : 1eE9vxDuk05 지금까지 많은 사연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사연 단어들은 어떤 사연이었어? A : 힘들었던 사연이라.. 사연단어를 보고 이야기가 딱 나오지 않으면 한 사연에 진짜 5시간 이상 고민한적도 있고, 초반의 어그로 듬뿍있던 기분나쁜 단어들일때 다 힘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야기가 이상한 것들. 다른 것들에 비해 퀄리티라던가 헛소리만 늘어놓은 사연들이 '이 사연 힘들었습니다.'를 알리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가장 힘든 사연단어는 ]어그로 듬뿍의 단어들]. 그리고 [불속성효자], [반지닦이], [족발당수]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정말 이 단어들 억지로 껴 넣으려고 엄청난 헛소리를 했던 것 같은데... 여기까지가 나온 질문들 끝. 저녁 9시까지 더 질문이 없다면 다음 사연 받겠습니다.
Q : >>877 이름 : 이름없음 2019/06/21 17:14:56 ID : IE2lbfRCpcH >>844처럼 가장 힘들었던 사연들이 있었잖아, 그럼 가장 쓰기 쉬웠다거나 기억에 남는 사연들은 뭐가 있어? A : >>18의 붕어빵사연, >>85 치즈와 고양이에 관한 법률 이야기가 쓰기 쉬웠네요. 초반의 것들이 가장 머리가 생생했었는지 뒤의것들보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하고. >>425 신들의 이야기도 쓰기 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현대쪽 보다는 공상이 들어간 판타지 류가 더 쓰기 쉬운 모양입니다. 판타지설정이 가미된 느낌이자마자 정말 일필휘지까진 아니지만 기분좋게 손이 멈추지 않게 쓴걸 보면 말입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건 위에도 썼었지만 그 외의 것을 말해보자면 >>157 팝콘나무이야기. 팝콘나무 있다면 정말 한 그루 키우고 싶고, >>444의 마요네즈 마법소녀도 기억에 남는 사연입니다.
자. 다음 사연 받아봅니다. 사연자 닉네임 >>883 사연 단어 >>884, >>885, >>886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황금 이빨의 괴물님의 사연입니다. 요즘에 핫한 영화가 하나 있죠. 그 영화의 제목은 바로 [황금 이빨의 괴물] 이 영화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들을 꼽자면!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까지 모두 섭렵하고 훌륭한 성적을 남기고 있는 도도새 감독이 확성기를 잡은데다. 썼다하면 수작 이상! 천만 영화 시나리오를 2개나 쓴 김삿갓 작가의 시나리오! 거기에 주조연 모두가 연기력이 탄탄하다고 유명한 배우들의 총 집합!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영화의 외적인 부분을 살펴 봤는데요. 이제 영화의 내적인 부분을 한 번 봅시다! 황금 이빨의 괴물. 제목만 본다면 CG가 한가득한 판타지틱한 괴수영화로 생각되기 쉽지만, 이 영화의 골자는 느와르 풍의 스릴러로써, 인간이지만 더 이상 인간일 수 없게 뒷세계의 거물의 사냥개들과 고릴라들 이라고 불리는 조직, 그리고 조직의 뒷배이자 주인인 유명 정치가와 정치가의 목줄을 틀어쥐고 있는 기업의 물고 무는, 뜯고 뜯기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이야기는 없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고 느끼는 바가 있다면 그게 영화의 목적이다." 라는 말을 남긴 도도새 감독과 김삿갓 작가의 말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 층 더 늘어나는 듯 합니다. 전형적인 오락을 위한 영화여서 그런지 기자, 평론가의 평점은 조금 낮은 듯 싶으나, 정식 개봉전 추첨을 통해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의 평도 좋았죠. 괴수 영화 황금 이빨의 괴.... 가 아니라 느와르풍 액션 스릴러인 황금 이빨의 괴물! 개봉까지 앞으로 D-3일! 영화 티켓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00명의 관객분께는 치킨기프티콘을! 5000분께는 3만원 상당의 해당 가게에서 쓸 수 있는 전자화폐를! 30분의 관객분께는 자전거 한대씩을. 10분의 관객분들은 영화속 주연들과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고 하네요. 황금 이빨의 괴물 사랑해주세요!
흔해빠진 영화광고였네요. 뭐.. 어떤 영화가 되었든 좋은 배우, 좋은 감독, 좋은 작가가 있다면 앵간히 볼만하죠. 액션이 화려하거나 코믹한 부분이 제대로 코믹하거나. 그렇다면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아 기억왜곡이 생겨 후에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사연자님께는을 15년전 어느 영화의 티켓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SPYAIR의 サクラミツツキ (벚꽃만월) https://youtu.be/G8_gPGz1Ahg 사연자 닉네임>>892 사연 단어 >>893, >>894, >>895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언더테일님의 사연입니다. 감탄사만 나오는 저의 반려묘가 있습니다. 이름은 나봉이! 정말 똑똑한 아이에요. 어쩔때는 저보다 더 똑똑한 것 같다니까요? 그래서 이름을 똑똑한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라라의 스타일기의 나봉이로 지은거죠! 정말 현실판 나봉이! 나봉이 너무 귀여워요! 진짜! 언제는 한 번 같이 미국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준비하는게 좀 걸렸지만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 여권과 필요한 서류들을 빼먹고 가려던 걸 나봉이의 덕분에 챙길 수 있었답니다. 그냥 현관으로 나가려던 저의 다리를 툭툭 차더니 서류가 놓여있는 식탁위로 점프! 거기서 한 번 야옹. 한 번 소리를 내고는 스스로 케이지에 들어가던 모습! 얼마나 도도하고 도도한지! 새삼 또 반해버렸죠. 참. 나봉이는 흰바탕에 귀쪽과 양 발, 그리고 꼬리와 몸통의 일부분만 약간씩 갈색인 고양이입니다. 나봉이가 식빵굽기 자세를 하면 얼마나 귀여운지. 광대가 승천해서 내려올 생각을 안해서 큰일이죠. "어머. 고양이랑 같이 가는건가요?" "'네~. 이름은 나봉이에요. 정말 귀엽지 않아요?" "정말 귀엽네요~ 오오..! 식빵굽기..!!" "우리 나봉이 전매특허! 보는 사람 모두 홀려버리는 마성의 나봉이죠!" 옆자리의 어느 여성분과 조용이 이야기를 하다 밥을 먹고, 자고 일어나 밥을 먹길 반복하니 어느덧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국의 그것! 이였습니다. 신나게 입국수속을 밟은 뒤 나봉이의 케이지를 우주선가방으로 바꿔 안에 들어가게 한 다음 잡아놓은 숙소행!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양인이 아닌 외의 사람들! 키가 크고, 키가 작고, 마르고, 마르지 않고! 바빠보이거나, 여유로워 보이거나! 그런 점은 어느 나라를 가던 비슷해 보이겠지만 역시 자국이 아닌 이국이라는 점은 어쩔 수 없이 색다름을 주죠! 제 기분일지 모르겠지만 나봉이도 정말 열심히 주위를 둘러보는 듯 했습니다! 두리번 거리는 나봉이! 무언가 색다른걸 볼 때 '애옹-' 거리는 그 가녀린 목소리가 마치 천상의 합주곡!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간단하게 먹을만한 걸 푸드트럭에서 사먹기로 결정! 그렇지만 달러-원 의 환육계산이 제때제때 안돼서 힘들었지만 나봉이 덕분에 잘 사먹을 수가 있었죠! "나봉아 17달러가 얼마쯤 할까? 2만원?" "....애옹" "아니라고?" "냐아옹" "으음... 1만 9천원?" "냐아옹" 이렇게 말입니다! 음료를 더해서 내야 하는 가격은 26달러! 소시민적인 마음엔 비쌌지만 미국까지 놀러온 마당에 아낄, 아, 아끼기는 뭐했어서 당당하게 20달러와 1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 계산을 하고 잔돈을 받았습니다! 마음속 한 켠에 '사딸라!'라는 드립이 생각났지만 여기서 통할일은 없으니 얌전히 주문을 기다렸었습니다. 이렇게 이러저런 일들을 나봉이와 함께 보낸 미국행! 다음번에는 유럽쪽에 가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거기서도 나봉이가 저를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똑똑한 나봉이! 귀여운 나봉이! 산책나가면 꼭 따라오는 나봉이와 나봉이를 흘끗 보고 가며 웃는 사람들! 마성의 나봉이!!!!!!!!
고양이는 귀여운 생물이죠. 그나저나 산책하는 고양이라니, 나봉이 참 독특한 아이네요. 똑똑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키우고 싶어지면서요. 사연자님께는을 드래곤도 길들일 수 있는 캣닢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Jonas Brothers 의 Sucker https://youtu.be/HS9610OfGGk 사연자 닉네임>>902 사연 단어 >>903, >>904, >>905
이로써 93번째 사연도 보게 되었군요. 100까지 앞으로 101레스. 사연도 100개가 가뿐히 넘어갈 느낌. 좋습니다 좋아요. 이제 이 스레의 끝이 보이고 있어요. 이번 달 안으로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맛있는 저녁을 먹으셨길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반딧불이님의 사연입니다. 제 취미는 정원에 깔아놓은 돗자리 위에 누워있는 것이죠! 어제에는 이슬비가 포슬포슬 내렸는데 눈을 뜨고 있다보면 물방울이 제쪽으로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그렇게 예뻐요! 동글동글한 물방울들이 순간순간 보이는데 그 순간을 꼭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불가하니 열심히 뇌내 저장! 이러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 보지 못하도록 제 주위에 가림막 설치하는것도 필수! 사진찍히면 곤란하니까요. 뭐 애초에 담장도 높고 정원도 제법 넓어 열심히 구석진 곳을 찾고는 있습니다만.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사계절내내 정원에 누워있는것이 취미!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많지 않은 양의 이슬비나 눈이 내리는 것이 가장 베스트!! 다만 벌레대비는 아아주 철저하게 해야 하죠! 이유요? 벌레가 싫으니까요! 벌레접근을 막는 각종 도구들로 주위를 채우고 벌레들 쫒아내는 향을 피우고 벌레패치였던가요? 팔찌로된걸 사지에 껴둡니다! 거기에 한 손에는 전기파리체를 반대손에는 F킬라를! 이렇게 준비를 단단히 하며 즐기는 취미는 아주 좋죠! 늘 새롭고 짜릿한 이 느낌!! 으음~!~! 이게 바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끔은 [눕방모임]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과 산과 들, 숲과 초원 그리고 아아아주 가끔은 해외의 모래사장이나 사막, 고산지대에 가서 누워있기를 하죠! 앞으로 일주일 뒤에는 자작나무 숲에 가서 하늘을 온 몸으로 받아낼 예정이랍니다~~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이지만 추울테니 목도리나, 모자, 장갑, 손난로를 기호대로 챙기는걸 잊으면 안돼죠! 전 겉옷도 두툼하게! 아니, 아예 침낭을 챙길 예정이구요! 바닥에 깔 돗자리는 털이 포실포실 달려있어 바닥의 한기를 어느 정도 이상 막아주는 스풰~~셜한 돗자리! 아아~ 어서 일주일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누워서 하는 취미! 이 취미를 좀 더 공유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사연을 써요!
자리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는 행위. 소풍을 간다거나 하면 돗자리만 있어도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하지는 않죠. 걷다가 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도 하지 않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 때, 저런 취미가 있다면 일상을 좀 더 여유롭게 느낄 수 있으려나요. 사연자님께는을 벌레퇴치용품! 그렇지만 검증을 끝내지는 않은 벌레퇴치용품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B.o.B 의 Nothin On You https://youtu.be/dWNauODCfQg 사연자 닉네임>>911 사연 단어 >>912, >>913, >>914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날씨좋은 오늘. 다들 열심히 한 주를 시작하겠죠. 모든 분들이 하루를 잘 보내길 바라면서 체리블로썸님의 사연입니다. 신비로운 사막. 이 지구상에 과학자들이 모르는건 거의 없다고 자부하는 이 때! 저는 저만이 알고 있던 사실 한 가지를 투하하려고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4월 5일! 사막으로 놀러갔을 때의 일이죠. 작렬하는 태양. 이글거리는 모래. 시야가 일그러지는 아지랑이와, 타는 듯한 갈증! 물론 물은 충분히 챙겨놓았고, 태양을 잠시 피하기 위한 양산도 준비했고, 선글라스로 시력보호까지 완벽한 상태. 약간 아쉬운건 혼자서 사막여행을 하고 있기에 말동무가 되어줄 사람이 없는 점이였죠. 그렇게 사막을 걷고, 걸은지 한 나흘정도. 실수로 인해 물을 반정도 쏟아버려 돌아갈 때까지 좀 막막한 때. 저 멀리 움직이는 무언가를 보고 다가갔습니다. 일단 맹수는 아닌 것 같았고, 날아다니는 것도 아니였으며 더더욱이 사람은 아닌것 처럼 보였죠. 가까이 다가가 그것의 형체를 본 순간 저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니 정신을 의심했을 지도요. 더위를 먹어 헛게 보이거나, 지금이 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는 풍경이였습니다. 모래의 바다에 있는 고래, 그것도 등에 버찌같은 열매를 매달고 있는 고래라뇨!! 바다생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물고기류가! 고래같은 녀석이! 이런 사막에서 모래를 헤엄친다는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죠?!! 아니 어디선가 고래라 불리는 배가 유배령을 받고 모래바다를 떠도는 것만 같은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일단 그건 구조물 같은거! 제가 본건 엄연히 생물이였죠!! 그 버찌고래는 절 발견하고는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구우우우-' 하는 울음을 내며 주위를 몇바퀴 돌더니 이내, 저보고 따라오라는 듯 어느 방향으로 가다 멈춰, 절 돌아봤죠! 그걸 보면 지능이 상상 이상이며, 알아볼 수 있는 감각기관이 있고, 심지어 모래속에서도 살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일 제가 학자였다면 저 고래를 잡아다가 연구하거나, 끝까지 따라다니며 관찰하거나, 사람들을 불러와 사막을 뒤집었겠지만! 전 그냥 여행을 좋아하는 반년 바짝벌고, 나머지는 노는 사람인걸요! 어차피 말해봤자, 사진도 찍지 않아 증명할 길이 없기에 혼자만의 추억으로 남기려다 믿던말던, 알리고 싶어져 이렇게 자랑합니다!!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생물! 그것도 사막에서 모래를 물마냥 헤엄쳐 다니는 생물! 심지어 등에는 열매같은걸 달고 있는 고래를 닮은!! 이게 발견된다면 세계적으로 아주 이슈겠네요. 하하하. 과연 그 버찌고래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습을 들어낼 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용암이나 설원에도 새로운 생물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구는 아직도 우리 인간들이 모든걸 알지는 못하잖아요? 신기한 지구. 가끔 가다보면 정말 지구인지 의심될만한 엄청난 절경들이, 비경들이 있는걸 보면 참 신기하죠. 자연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을 볼 수 있다는게 또 묘미일까요.
버찌고래라.... 실존하는지 아닌지 증명하라고 할 수도 없게 사진을 안찍었다는 말을 미리 꺼내다니.. 똑똑하네요. 사연자분. 용암에 사는 생물이 있다면 무슨 먹이를 먹고, 어떻게 살아 움직일까요? 피부가 그 열기를 견딜 수 있는 아주 단단한 녀석일지 그냥 열을 잘 견디다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진화한걸지. 궁금해지네요. 사연자님께 합성같은 실존하는 장소! 를 찍은 사진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릴께요. Jecob Lee의 Breadcrumbs https://youtu.be/5UDTHQf_4ak 사연자 닉네임 >>919 사연 단어 >>920, >>921, >>922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사연마다의 노래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겹치는 노래가 있네요. 알아차린 분이 있으려나. 콜라중독자님의 사연입니다. [전쟁 (戰爭)] 발음 [ 전ː쟁 ] [명사] 1. 국가와 국가, 또는 교전(交戰) 단체 사이에 무력을 사용하여 싸움. ≒군려1(軍旅)ㆍ병과2(兵戈)ㆍ병혁1(兵革)ㆍ전역5(戰役)ㆍ전화8(戰火). 2. 극심한 경쟁이나 혼란 또는 어떤 문제에 대한 아주 적극적인 대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전적 정의중 2번의 상황이 태평양 위에서 일어났다. 21세기 까지만 하더라도 바다위는 그렇게 혼잡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살고있는 시대에 이르러선 땅은 당연하고 지하, 공중, 바다위, 바다속 가릴 곳 없이 교통으로 혼잡하다. 지하열차. 지하도로. 지하전용 활주로는 물론. 인공적으로 하늘 위에 띄어놓은 공중도시들은 하늘다리, 하늘도로, 비행전용 부착식 활주도로등. 거기에 잠수함 전용 해로, 수중터널, 수륙공용 비행선 전용 해로등. 아주 혼잡한 도로상황에 우리 23세기의 인간들은 매일같이 전쟁을 겪고 있다. 이건 인간의 업보이며 돌이키기에는 한참이나 늦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글을 남긴다. 과연 이 번잡함이 가실 날이 있을까. 예전.. 그래, 적어도 21세기의 초반만 하더라도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늘은 간혹 돌아다니는 비행기나 더욱 희귀한 헬기만이 돌아다닐 뿐, 자동차들이 공중을 떠다니진 않았고. 바다는 몇개의 잠수함과 위를 떠다닐 뿐인 배밖에 없던 그 시절의 풍경. 지금은 꿈에도 그릴 수 없을 만큼 고개를 돌리는 곳 마다, 인공적인 구조물이, 물체들이 돌아다니고 자리해있다. 산호의 색이 다체로웠다고 하는 때. 바다속에 해파리보다 물고기들이 많던 때. 높은 산봉우리 끝에는 녹지 않는 눈이라는 것이 남아있던 그 시절. 과연 사람들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지금 전쟁과도 같은 지구의 위를 청소를 할 것인가. 나는 사람들이 결코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이미 편리함에 물들데로 물들어 버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도. 돈과 부 그리고 권력과 명예따위를 쥐고있는 특권층은 기술을 찬양하기 바쁘다. 이미 지구는 병들데로 병들어 있다. 세계의 학자들은 지구의 암흑기라 부를만한 절망적인 상황이 오기까지 불과 2세기도 남지 않았다며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글쎄.. 결코 바뀔리 없는 행동들을 보면 차라리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이 없는 내가 후손들에 대한 걱정이 없이 편히 갈 수 있지 않나 싶다. 만일 이 내용이 후세대에 전해지게 된다면 우리 세대를 어떻게 부를 것인가. 아마도 이렇게 부르지 않을까. 호모 몰티볼루스(Homo Multívŏlus). 호모 아바루스(Homo Avárus) 욕심많은 인간이라 말이다.
먼 미래일지, 과거일지 모르는 그 시절에서 날라온 일기와도 같은 사연이였네요. 지금의 인류는 뭐라고 불렸더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였나요. 아니, 호모 모빌리쿠스였죠. 휴대폰 사용으 생활화하는 현대 사회의 인간형!! 딱 알맞는 말이네요. 모빌리쿠스. 과연 모빌리쿠스는 사피엔스의 뒤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사연처럼 몰티볼루스 같은 인류가 될것인가! 그 때쯤이면 이미 죽고 없겠죠. 확인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사연자님께는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해도 미래는 바꿀 수 없다! : 시간의 분기점, 페러렐]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MIIA의 Dynasty https://youtu.be/7HXYc5FBTvs 사연자 닉네임>>928 사연 단어 >>929, >>930, >>931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무지개 맑은 물님의 사연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볼 때, 가끔 볼 수 있는 무지개는 모두 조작된거란 사실! 초대 무지개 운전사님은 생각하셨죠. '어떤 날에 무지개를 띄우면 가장 신비로워 보일까?' 초대 무지개 운전사님은 어느날 깨달았습니다. '비가 온 직후! 해의 반대편에 올리면 딱이겠다!' 라고 말이에요. 해가 있는쪽에다 띄우면 사람들이 제대로 보지 못하니 기각! 그러므로 해의 정 반대편에다가! 비가 온 뒤에 띄우는 이유는 비가 온 뒤 특유의 청명한 분위기와 깨끗함이 무지개의 신비로움을 한층 더 깊어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무지개를 두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무지개는 촉촉함이 생명인 물건! 건조해지면 아름다운 빛무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습은 필수입니다. 종종 신입이 건조하게 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아주 갈굼 당합니다! 인간들은 햇빛이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 굴절되면서 나타나는 거라고 하죠. 뭐 인간들은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그보다 고차원적인 면을 보기는 힘들 테니까요! 뭐... 색을 내는 방법을 알면 절대로 신비롭다고 하지 못하겠지만요. 색을 내는 방법 중 하나. 첫번째로 빨간색 빛은 고추에서 추출합니다. 고추 한무더기를(홍고추여야 하죠) 유리판 위에 촘촘하게 깔아놓은 뒤 무지개의 빨간색이 있어야 하는 부분을 유리판 밑에다 두고 색을 입혀야 합니다. 촘촘하게 두지 않으면 색이 얼룩덜룩 되어버리니 신경써야 하죠. 그리고 색을 오랬동안 고정하기 위해 빛접착제를 꼼꼼하게 발라두면 3달동안은 걱정없는 빨간색이 나오는 거죠! 이렇게 주황부터 보라까지 다 입히면 무지개 완성! 이렇게 색을 입히면서 저희들 빛무리 운반대와 빛무리 생성대는 항상 때를 기다리며 무지개를 가져다가 놓을 생각을 하고 있죠! 지금 제가 있는 제3 빛무리 운반대에는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실습을 나와있습니다. 다만 무지개를 가져다가 놓은만한 때가 오기까지가 드물기 때문에 실습을 나와있는 기간은 무기한! 무조건 무지개는 한 번 조작해봐야 하니까요. 가끔 때가 좋지 않으면 1년이상 실습에 나와있어야 한답니다. 때문에 이 직업이 꿀직업이라 불립니다. 하는건 거의 대기. 그리고 3달에 한번씩 무지개에 색 입혀두기. 돈도 적당히 살만큼은 받으니... 정말, 꿀직업이네요??
무지개의 색이 고추같은거로 나온거라... 주황색은 호박. 노란색은 유채꽃, 초록색은 그냥 풀이면 다 되겠고. 파랑과 남색은 바다나 호수물로 충분할테고 보라색은 가지인가요? 굉장히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무지개색이였습니다. 사연자님께는 먹으면 혀가 파랗게 변하는 초콜릿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Akie의 天ノ弱(천성의 약함) https://youtu.be/7nkWZtRS088 사연자 닉네임>>936 사연 단어 >>937, >>938, >>939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사회복지사님의 사연입니다. 슬프십니까? 괴로우십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어디 하소연 할 곳 없어 답답하십니까? 이젠 걱정하진 마세요! 당신의 말못할 고민들! 누군가에게 하소연 못할 것들! 전부 저희들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저희들은 굉장히 입이 무거운 사람들로만 모여있는 상담소입니다! [돌같은 상담소]를 한 번도 찾지 않으신 분은 있겠지만 절대로 한 번만 오신 고객님들은 없죠.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어느 사이엔가 1년이 지나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실례로 치질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하고계시던 고객님이 있으셨죠. 어디다 말 하지도 못하고 상담도 못해 아픈걸 참기만 하다 친구분의 권유를 받고 저희 돌같은 상담소를 찾으셨다고 합니다. 어디가서 말 하지 못하는 치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한 기분이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저희들에게서 적절한 조언을 받고 용기를 내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완쾌했다며 찾아왔습니다. 물론 이런 말 못할 것들이 아니라 축농증, 성적, 가정사, 연애문제까지 다방면으로 상담을 들어드리는 곳으로 모든 사연을 경청하고 공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하면 어쩌나 하는 분은 당연히 계시겠죠. 그래서 저희들은 공증을 받은 각서, 그리고 문서화한 계약서의 상태로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고객님 개개인과 약속을 합니다. 거기에 철저히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상태로 하기 위해 가림막을 세우고 음성변조(그렇다고 너무 이상한 기계음이 아니라 적당히 높낮이를 바꾸는 정도입니다.), 이름은 원할 경우에 본명으로, 아닐경우는 별명으로 부르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는 상담소 직원들 끼리도 이야기를 최소화 하고 있으니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담소죠! 물론 항상 정상적인 상담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람은 많고 그만큼 정신세계가 독특함을 넘어 대환장파티까지 간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절대 저희들은 절대 침묵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지키는 곳으로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언제는 한번 어떤 대단한분이 누군가가 이곳에 오지 않았냐며 그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라고 협박비슷 한 것을 했지만! 담당자였던 그 상담소직원은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죠! 대단한 분이 협박을 하며 자금줄을 틀어쥐고 주위에 험한 인상의 양복남들을 두어 정신쇠약까지 걸렸지만 입을 열지 않은 프로페셔널함! 이렇게 완벽보안을 자랑하는 저희 돌같은 상담소! 많이 찾아와 주세요!!
사실 그 상담소가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의 약점을 쥐고 흔들기 위해 만든 상담소라면 상당히 무섭겠지만 아닐거라 믿죠! 이렇게 홍보를 하는데 설마 진짜 뒷배가 있겠습니까.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연 상담소겠죠. 사연자님께 앞은 얌전하지만 뒤는 파격적인 옷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에일리의 Is You https://youtu.be/FvhWloYLj54 사연자 닉네임>>945 사연 단어 >>946, >>947, >>948
오늘의 라디오, 점심의 심야치유라디오! 2인자님의 사연입니다. 이건, 아는사람들은 다들 웃는 이야기 입니다. 20년 전,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유도부는 역대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국가대표를 한 사람도 있고, 각종 대회에 나가 상을 타오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그런 유도부는 의외로 수줍은 사람들이 잔뜩 이었다고 합니다. 이성과 말을 잘 못하고, 쑥스러워 표정은 딱딱하게 굳고, 요즘도 군기 잔뜩있는 체육계인데 옛날에는 어떻겠어요. 더 심했겠죠. 군기잡혀서 말투도 딱딱하지 표정도 딱딱하지, 말은 잘 하지 못해서 그냥 입은 꾹 다물지! 한마디로 인상험한 쑥맥! 그러던 와중에도 마음은 어찌 할 수 없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데 도가 튼 녀석인걸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런 유도부의 주장에게 사랑이 찾아온 것! 전교회장을 맡고 있는 한 학생을 좋아하게 된 것이죠. 월태화용(月態花容), 빙자옥질(氷姿玉質), 팔방미인(八方美人)등. 각종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으로써, 물론 용모는 단정하고 행동거지는 차분하고 말솜씨가 수려하며 교사에게는 물론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그런 사람이였다고 합니다. 전교회장과 유도부 주장은 같은 반, 옆자리 사이로 반에 가면 만날 수 있었지만. 말 한마디 제대로 나눠보지 못하고 허송세월한지 반년. 유도부 주장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연락처를 말을 걸어보자!' 라고 말입니다. 클리셰적인 것으로는 고백이겠지만 주장님은 많이 소심해서인지 말을 걸어보는 것을 하자고 생각했고. 전국대회 1등을 해버렸습니다. 대회 1등을 한 뒤 첫 등교날. 한 번도 먼저 말을 걸거나 하지 않던 주장은 문앞에서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자리에 가서 앉으며 옆자리의 회장에게 말을 걸려고 하던 그 때였죠! "1등한거 축하해. 한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학생중 1등이라니, 정말 대단하잖아?" 이때 주장의 머릿속은 과부하. 회장이 먼저 아침인사라거나 하교하면서 '좋은아침.', '잘가~.' 정도는 자주 했기에 면역이 되어 있지만 저렇게 오랫동안 회장의 목소리를 듣는건 주장에게 있어 치명적인 데미지! 기절할것 같은 몸을 간신히 움직여 자리에 앉은 주장은 서둘러 대답을 해야 했죠. 벌써 회장의 말이 끝나고 침묵이 사이를 메꾸고 있었으니까요! 머리가 빙빙 돌다 펑 터져버려 더이상 아무런 사고를 하지 않게 된 주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편안하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고마워. 너도 모의고사 전국 3등이라며? 정말 대단하네!" 그러면서 무심코 회장의 얼굴을 본 주장은 철벽방어가 무너지고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히죽(본인이 느끼기에)올라가 황급히 손으로 입을 가렸다고 하네요. 그 미소는 평소 딱딱한 표정을 고수한 주장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던 동급생들은 물론 회장에게까지 제법 큰 충격으로 엄청난 파괴력의 미소였다고 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주장도 인기가 많았고. 다만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다나요? 아무튼 그 미소를 보고 회장은 주장에게 반해버렸고, 주장은 회장에게 좀 더 다가갔으며 졸업식날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해요. 어떻게 둘의 시점을 잘 아냐구요? 아직도 저 풋풋한 때와 별 다를바 없는 부모님 이야기니까요. 가끔은 엄마가 데이트 하자며 아빠를 체육관에 불러내 메치는데 그게 또 좋다고 아파하면서 실실 웃는 아빠가 가끔.. 아니 사실 볼때마다 이해가 가지 않는거죠. 부모님 동창 및 친구들은 저 둘의 깨볶는 모습을 보며 이젠 해탈해버렸는지 그냥 허허 웃고 말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친구들 앞에서 저런건지..
참.. 저때까지 깨볶는다니.... 늦은 막내동생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사연자분. 그리고 저 둘의 커플짓을 본 솔로일 수 있는 부부의 친구 및 동창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요. 사연자님께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는 귀마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K.Will의 Love Blossom https://youtu.be/C33cu48PA8s 사연자 닉네임>>953 사연 단어 >>954, >>955, >>956 참신과는 거리가 먼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심야치유라디로를 쓰다가 자꾸만 심야시츄라디오라 오타가나는 라디오! 오늘도 활기차게!
오늘의 라디로, 점심의 심야시츄라디로! 공차 알바생님의 사연입니다. 한 포장마차가 있다. 어묵, 떡볶이, 골뱅이무침, 우동. 소면무침, 파전, 소주와 막걸리등을 파는 포장마차가 말이다. 그 포장마차는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을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의자를 사용한다. 한쪽에는 간이 냉장고가, 그리고 그 옆에는 음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그 포장마차는 제법 커서 손님이 가득 들어차면 스무명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문제. 이 포장마차에 손님이 가득 차있어 주인장이 바쁠 때 손님들은 어떻게 기다리는가? 서술형(15점) 이 포장마차는 특이점이 있어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저 서술형에 들어갈 정답인 것. 간략하게 말하자면. 포장마차 안에 가챠가 있어 사람들이 가챠를 뽑으며 기다리던가. 주인장 취향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구경하던가. 아니면 그냥 손님들끼리 떠들던가. 이 셋중 하나다. 가챠가 있는 포장마차. 불법은 아니며 엄연히 다 허가를 받은 뒤 파는 것으로 결코 뒷탈은 없다. 아무튼. 이 포장마차(이름이 포장마차지 그냥 건물에 있지만. 분위기가 포장마차다. 입구부터 포차느낌이 가득한)는 맛있는 음식은 물론 가챠들로 유명해진 곳. sns로 유명해진 지는 조금 되었지만 음식도 맛있기에 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 그 포장마차는 가챠는 물론 주인장의 성격과 취향의 정반대적인 느낌도 한 몫 하기도 하다. 순한 인상의 상냥한 20대의 주인장이 꾸며놓은 것들은 지옥의 야차들. 이 괴리감에 웃으며 보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번 이 포장마차 와보는게 어떤가.
그 포장마차에 좋아하는 가챠가 있다면 가볼만하겠군요. 음식도 괜찮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광고성 글을 잘 봤습니다. 사연자님께는 세상의 미래는 밝다! 커피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Sleeping Wolf의 BlindFold https://youtu.be/V-0KEGpKy2I 사연자 닉네임>>961 사연 단어 >>962, >>963, >>964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커피중독자님의 사연입니다. 여기 놈놈놈이 아닌 자자자가 모였다. 종결자 최강자 노숙자 결코 이상한놈 나쁜놈 좋은놈이 아니다. 많은 항마력이 필요한 종결자, 최강자, 노숙자가 맞다. 이 세 사람은 어느 버려진 역에서 만나 서로를 한 번에 알아봤다. 서로의 특이함과, 서로의 강함을 말이다. 환생한 종결자 회귀한 최강자 트립한 노숙자 다시 태어나며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설계에 성공한 시스템을 가진 종결자. 모든 이야기를 끝내고 그저 떠돌고 있던 사람으로 상당히 말이 많은 중년. 한 번 세계가 망한 그 끝을 살다 다시한 번 기회를 얻고 악을 막아낸 최강자. 악을 막아낸 여파로 성치 않은 몸을 쉴 곳을 찾아 다녔고, 말수가 없는 청년. 이세계에서 정점의 자리에 올랐었지만 이계로 떨어져 되어버린 노숙자. 말은 이제 그럭저럭 통하나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우니 계속 노숙을 선택한 노인. 이 세 사람이 모인 버려진 역은. 아주 우연한 일치로 세 사람이 있던 곳들이 연결되는 공간이였고, 아주 우연한 일치로 몇백년에 한 번 세 개의 세계가 겹치는 날에 세 사람이 그 버려진 역에 도착을 해 모이게 된 것. 이렇게 각자의 세계에서 정상을 다투는 이들이 모였다. 가끔가다 불량배를 갱생시키고, 막노동으로 일당 두둑히 챙기길 한 두달 하여 돈벌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돈이 떨어지면 잠깐 돈을 바짝 벌거나. 가끔 아무도 없는 산중에 스며들어 근질거리는 몸을 대련하며 움직인다던가. 한다고 한다. 그런 행동들로 인해 가끔씩 모 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학교에서 골머리 썩히고 있던 애들이 갑자기 갱생한다며 행동거지를 다르게 해 학교가 뒤집어 졌다던가. 경찰들이 잡으려고 계획하고 있던 조직폭력배들이 한대모여 묶여있다던가 하는 일들이 생겻다고 한다. 다만 이런 상황을 만드는 세 사람은 식도락을 즐길 뿐이다.
그 세명 전부 고생 꽤나 했나봅니다. 그런 힘 가지고 식도락만 하며 돌아다닌다니 말이죠. 만일 정말로 저런 시스템이나 회귀나 한다면 어떨까요. 이전의 삶을 버리고 다시 태어 날 수 있으련지. 사연자님께는 만약의 나를 보여주는 영사기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치님 버전 커버한 Eve의 모래의 행성 https://youtu.be/qqZcuEoqJbU 사연자 닉네임>>969 사연 단어 >>970, >>971, >>972
오늘 심야중에 오거나 못올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일 쉬는날이지만 스레가 얼마 남지 않은 관게로 그냥 빨리 빨리 1000을 향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오늘안에 안착했네요. 붉은 도깨비님의 사연입니다. "에헤이~ 여어~~ 디히라아~~" "어허이구~~ 디-히라아아아~~" 이 소리는 일본식으로 말하자면 츠쿠모가미. 한국식으로 따지면 도깨비들이 술에 취해 나는 소리입니다. "이보게 자네! 그거 알고 있나? 요즘 어린것들이 말이야-..." "암! 알고 말고! 뭐시냐. 호롱불 말고 그..." "램프요 램프! 몇번을 알려드려... 아얏! 왜 때려요! 곰방대님!" "느가 재수가 없응께! 어디서 어른을 가르치려들어!" 그리고 이 곳은 도깨비들이 매년 모여 축제를 여는 장소. 도원경- 복숭아꽃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복숭아주가 주된 술인 이곳. 분홍빛 안개가 넘실거리고 왁자지껄 떠드는 도깨비들이 가득한 곳. 왕 도깨비라 불리는 면경귀. 지금으로따지자면 왕 도깨비의 본체는 조그마한 손거울이다. 각자의 본체는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나 몸에 지니거나 꽁꽁 숨겨두는 도깨비들도 오늘 하루, 도깨비들의 축제인 "원경제"에서 만큼은 본체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며 신나게 흥을 즐긴다. 씨름을 하고, 그 씨름을 보며 내기를 하고. 시를 짓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평화로이 보내는 원경제. 이 원경제의 가장 큰 여흥은 도깨비 도술대회다. 물론 각각의 도깨비마다 전문 분야가 다르니 도깨비들은 각자의 본체가 비슷한 것들(수레, 달구지. 수저, 젓가락, 포크. 사기그릇, 놋쇠그릇. 등으로)끼리 모여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도술을 부리는 것이다. 이번 거울들의 주제는 얼마나 똑같이 변하나. 혹은 먼 곳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나. 이다. 모든 경기의 승자는 참여하는 도깨비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도깨비들인데. 거수하여 누가 더 좋았나를 골라 매기는 것. 흥 많고, 뒤끝 없는 도깨비들은 경기에서 지면 조금 침울하며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도깨비를 조금 노려보지만 곧 와하하 웃으며 같이 술을 들이키니. 둘도 없는 막역지우나 다름 없다. 이 곳은 도원경. 1년에 한 번 도깨비들의 원경제를 하는 곳. 뒷처리 응당 축제를 벌인 자들의 몫. 도원경은 늘 깨끗하며 늘 가지각색의 신들과 도깨비들과 신선들과 기인들을 반기고 있다.
도원경에서 술판을 벌이는 도깨비들은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이 안되면서 그 복숭아술 먹어보고 싶군요. 평범한 복숭아향 술과는 다르겠죠? 자그마치 도깨비축제에서 먹는 건데 말입니다. 사연자님께 에덴동산의 황금사과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빅스의 도원경 https://youtu.be/CYEaI5y7QaM 사연자 닉네임>>979 사연 단어 >>980, >>981, >>982 앞으로 한, 두개정도 사연 받으면 끝일 것 같네요. 어떻게 마무리 하는 게 좋을까요. 흐음.. . 내일 쉬다 오라는 청취자 분의 말대로 쉬다 올까요..너무 말을 바꾸는 것 같지만. 언제부터 제가 일관된 사람이였다구요. 좋은 날 보내시길. 벌써 1년의 반이 끝났네요. 이야. 이제 더워질 일만 남았따.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으라차차! 님의 사연입니다. 살던 동네의 한 쪽에는 고철로 이루어진 산이 있습니다. 그 고철더미들은 제가 어렸을 때는 검거나 은빛으로 반질반질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붉게 녹슬어 스산함만을 보이고 있죠. 그리고 그 고철산의 정 반대편에는 수박밭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땐 가끔 그 수박밭으로 놀러가 일 잠깐 도와주고 수박을 얻어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집에 들르기 위해 그 동네에 갔었던 때 입니다. 지금처럼 장마철인 때였죠. 먹구름은 짙고 낮게 깔려 숨이 막힐 듯한 분위기를 내기를 한참. 그 고철더미의 산을 지나 집에 도착을 했죠. "엄마~ 나왔어!" "이놈아. 아직도 그런 말투니?" "에이~ 뭐 어때~" 오랜만에 보는 엄마가 반가워서 평소 하지도 않을 짓을 하며 어머니께 들러붙어있었죠. 그리고 찰싹 소리가 나며 등이 화끈 거렸습니다. 아버지가 무심하게 옆에 서서 제 등을 후려친 것이였죠. 차마 손도 닿지 않는 등에 어쩔줄 모르며 끙끙거리자 아버지가 한소리 하고는 소파로 가 앉아 뉴스를 틀덥니다. "사내놈이 허약하긴. 니네 누나도 아무렇지 않더라." "아니, 누나는 격투기 선수라 맞는게 익숙하잖아!" 어머니한테 한 대 더 얻어 맞았죠. --- 같이 모여 예능 프로그램을 보던 때. 문득 생각난 걸 말했습니다. "저기 옆에 있는 고철산은 안치운데?" "뭐, 정부가 하는게 그렇지. 어디냐-.. 암튼 어딘가도 불법으로 쓰레기 가져다가 버린거. 그것도 몇년째 그냥 두지 않냐. 그런거지." "흐응... 보기 흉하지 않아?" "이제는 없으면 좀 허전하지 않아요 여보?" "흠." 붉게 물들어 녹슨 고철산 옛날엔 거길 올라가며 동네 친구들과 놀았지만 아직도 그렇게 놀지는.. 글쎄요. 지금은 다 녹슬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전 뭐에 홀린듯 자리에서 일어나 밖에 나갔죠. 고철산으로 한 걸은,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빗방울이 녹슨 철더미를 내리치는 소리가 귓가를 때려 귀가 아팠고. 몸은 비바람을 맞은 탓인지 으슬으슬 떨려왔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고철산의 위를 올려다보면 비구름 가득할게 분명한데 산의 끄트머리, 산의 정상에 무언가의 빛이 일렁인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빛덩이 옆에 무언가 흔들리는 듯한 형상이 있었죠. 그리고 저의 기억은 거기서 끝입니다. 제가 눈을 뜬건 병원이였고, 절 발견한건 비가 갠 뒤 고철산으로 놀러온 초등학생이였습니다. 한참을 부모님께 걱정한가득한 잔소리를 들었죠.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고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가고서 알아차린건, 그 고철산의 정상 부분엔 일렁일 형상이 있을만한 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천자락은 커녕 온통 딱딱한 바퀴따위만 정상에 있을 뿐이였으니까요. 제가 그 때 본건 무었이였을까요. 비바람 맞았다고 쓰러질만큼 약한 몸이 아닌데 왜 쓰러졌었을까요. 여전한 미스테리입니다.
저승에서 보내는 신호였을지도 모르죠. 당신을 데려가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비오는날 밤 당신을 불러낸 것일 지도요. 붉은 고철을 붉은 실 대신으로 사용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사연자님께는 손에 엮여있는 실을 보여주는 안경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예은의 홍연 https://youtu.be/wEIzgoZ5zls 사연자 닉네임>>990 사연 단어 >>991, >>992, >>993 아슬아슬하게 한 사연 더 할 수 있을듯 싶네요
마지막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수고했어요 그동안님의 사연입니다. 그 날은 특별한 날입니다.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살아오면서 계속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니까요. 그 날은, 그것들의 마지막 졸업식(卒業式)입니다. 좋아하는 케이크를 종이에 그리고, 그 위에 END를 적어 꾸밀 예정입니다. 그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깨끗하게 씻은 다음, 가장 아끼는 옷을 입고 서투지만 한 번 꾸며 볼 생각입니다. 깨진 거울을 보고 머리카락을 손빗으로 슥슥 빗고. 눈곱은 껴있지 않는지 확인하고. 마지막 식량이 될 통조림과 딱딱히 굳은 밀가루 덩어리를 라이터로 데충 익히고. 우연히 찾은 아이스티 가루를 물에 타 먹을 겁니다. 그런 다음 케이크를 그린 종이와 라이터를 가방에 넣어두고, 지금 쓰고 있는 일기겸 누군가가 발견한다면 일지일 종이묶음도 챙깁니다. 가장 중요한 무기들까지 챙겨들고 보호구를 꼼꼼하게 차고 나면 나갈 준비가 끝이겠죠. -- 밖은 우중충한 먹구름이 낮게 깔리고,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한 눈에 알려주는듯 죽은 시체들이 걸어다니지만 괜찮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요. 이 글이 마지막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각종 폭약의 재료들을 모아둔 건물의 옥상에 도착했습니다. 그간 여러군데에 놓아둔 폭발시 연쇄적으로 터질 수 있을만한 것들을 도시 곳곳에 모아두었으니 여기서만 잘 터진다면 완벽할거라 생각합니다. 이 곳은. 제 1구역. 모든 것의 시작. 백신과 걸어다니는 시체를 만들어 낸 곳. 최후의 걷는 시체들의 도시. 그리고 제 무덤이겠네요. 밖은, 그리고 세계에는 아직 사람들이 남아있고, 그 불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것이 인류의 희망일지. 마지막 발악일지는. 또 다른 혼란으로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작은 불티일지는 전 모릅니다. 이제 슬슬 펜도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입니다. 비가오면 말장 꽝일테니 말입니다. 이 종이뭉치는 폭탄의 영역에서 최대한 멀리 보낼 생각입니다. 때 마침 연락용으로 쓰던 새가 있으니 가능한 방법이죠. 이제 이 글이 전해질지, 말지는 순전히 운에 따르겠네요. 부디. 다시 평화로운 세계가 펼쳐지기를. 그리고 누군가가 이 종이의 뒷뭉치에 이런 이야기를 쓰지 않기를.
당신의 그 이야기는 이렇게 전해졌습니다. 평화로운 세계라고 하진 않겠지만요. 이 종이뭉치의 뒷 이야기는 누군가가 희망 가득한 이야기로 써 넣을 수도 있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써 넣을 수도 있겠죠. 그건 어디까지나 이 뒤의 사람의 마음대로 이겠죠. 사연자님께 희망의 불씨를 담은 새장을 날려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마지막 사연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GReeeeN의 고마워라는 말은 아끼지 않을게 https://youtu.be/7X-KY_OMy7o 하고 싶은 말은 >>1000까지 총 104개의 사연, 104개의 곡. 한 400개정도의 단어. 4월 19일 부터 오늘까지 75일. 제법 오랬동안 함께한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에 제가 또 4탄을 할지. 다른 분이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그때까지 무사평안.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1000이라면 로또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