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커플의 바보같은 일상 (4판)

바보 2019/09/14 20:48:44

#1 ◆lDvyE2leMlD 2019/09/14 20:48:44

안뇽 스레주야 4판 세웠어

#2 ◆lDvyE2leMlD 2019/09/14 20:50:49

누가 여기에 3판 주소 레스로 달아주라

#7 ◆lDvyE2leMlD 2019/09/14 20:54:08

>>3 땡큐!!!

#8 ◆lDvyE2leMlD 2019/09/14 20:54:35

비버들 정말 고마워... 이 스레가 4판까지 오다니... 이 영광을 스레주에게 바친다!!!!

#10 ◆lDvyE2leMlD 2019/09/14 20:56:18

그럼 내일 보자 비버들 앞으로 스레는 새주가 새주시점에서 옛날 일들 얘기하는 식으로 갈거야 전에 요청받아서 풀다 만것도 있고 새주입장에서 들으니까 띠용했던게 되게 많더라고

#11 ◆lDvyE2leMlD 2019/09/14 20:56:45

>>9 으아악 고양이 귀여워ㅓㅓㅓㅓ 레고는...힘내..

#21 ◆lDvyE2leMlD 2019/09/15 19:07:18

안녕 비버들 스레주야 보고있는 비버있어?

#23 ◆lDvyE2leMlD 2019/09/15 19:09:44

>>22 안뇽안뇽

#24 ◆lDvyE2leMlD 2019/09/15 19:10:12

그럼 지금 속상해하고 있는 불쌍한 새주한테 넘겨줄게

#27 새주 2019/09/15 19:13:16

안녕 비버들 정말 오랜만이야

#29 새주 2019/09/15 19:14:00

비버들 귀여운 냐옹이 사진 정말 고마워 지금 너무 속상한데 진짜...위로가 된다....

#31 새주 2019/09/15 19:14:51

아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나 오늘 산지 몇 달밖에 안 된 에어팟 잃어버렸어

#34 새주 2019/09/15 19:17:24

음악 들으면서 스레주 집 가고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길을 물어보시길래 에어팟 양쪽 다 빼서 왼손에 쥐고 길 가르쳐드리고 길 가는데 바닥에서 뭔가 반짝이는거야

#35 새주 2019/09/15 19:17:45

>>32 치즈냥이 귀여워...

#37 새주 2019/09/15 19:18:44

동전인줄 알고 오른손으로 집었는데 그냥 병뚜껑이여서 던지려 했는데 대체 왜 그랬던거지 왼손으로 들고 있던 에어팟을 옆으로 휙 던져버린거야

#39 새주 2019/09/15 19:20:37

딱 던지는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고 에어팟을 던진쪽을 보는 순간 에어팟이 내 왼쪽 바닥에 있던 하수구 안으로 쑥 빠져버렸어

#41 새주 2019/09/15 19:21:55

하수구안엔 물이 흘러서 에어팟은 그대로 떠나버렸어 너무 어이없어서 진짜

#42 새주 2019/09/15 19:23:26

아까 스레주집 와서 너무 서러워서 스레주한테 안겨서 조용히 울었다... 슬프다기보다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울었어 스레주가 울지 말라고 떡볶이 해줘서 저녁으로 눈물젖은 떡볶이 먹었어...

#44 새주 2019/09/15 19:25:11

가뜩이나 며칠 전부터 스레주 전여친때문에 개고생했는데 자꾸 안 좋은 일만 생기네 ㅡㅡ 그 년이 내 마스크 벗기려고 얼굴을 막 잡아뜯어서 한동안 얼굴이 빨개져있었어

#46 새주 2019/09/15 19:26:04

>>45 밥먹는 숟가락을...

#47 새주 2019/09/15 19:26:59

어렸을때 핸드폰 손에 쥐고 핸드폰 찾다가 새아빠가 날 보고 비웃었던게 생각난다... 나 왤케 덜렁대지

#50 새주 2019/09/15 19:30:25

음 그럼 내가 그동안의 일을 내 시점에서 푸는거였지?? 1판 뒤져보니까 일진들 금연시켜준거까지 한듯

#51 새주 2019/09/15 19:31:18

그러므로 이제 이 스레는 제겁니다 내 마음대로 할거야 바보스레주따위가 감히 이 스레의 영광을 나한테 바치지 않다니

#53 새주 2019/09/15 19:32:39

그럼 스레주 형 역관광한 얘기할게

#54 새주 2019/09/15 19:35:09

어느날 스레주가 나한테 여장을 해달랬어 난 미친거 아니냐고 바로 거절했고 스레주 말로는 형한테 복수한다고 여소해주는척 날 소개시켜줄거라 하더라고 표정이 되게 비장해보여서 크게 싸웠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이유가 고작 지가 사논 아이스크림을 먹어서였더라 ㅂㄷㅂㄷ

#55 새주 2019/09/15 19:37:14

스레주가 떡볶이 사준다 베라 사준다 한달동안 버스비 내준다면서 날 꼬셨는데 죽어도 여장은 하기 싫어서 다 거절했어 버스비는 좀 끌렸는데

#57 새주 2019/09/15 19:38:01

>>56 기대도 하지마

#58 새주 2019/09/15 19:40:47

근데 스레주가 갑자기 시무룩해져서 자기가 싫냐고 했어 지금이면 뭐래 븅신하고 넘어갔겠지만 그땐 내가 거절하면 스레주가 날 버릴거같아서 어쩔수없이 여장하겠다고 했어.... 나중에 들어보니 내 연약한 멘탈을 이용한거였대 나쁜놈

#59 새주 2019/09/15 19:44:08

약속한 날짜 아침에 스촌이집에 갔어 이때 스촌이를 처음 봤는데 딱봐도 스레주 사촌이네 싶었어 외모랑 똘끼가득한게 똑 닮았어 진짜 ㄷㄷㄷ 그리고 둘이 열심히 날 여장시켰어 하...

#60 새주 2019/09/15 19:45:27

내가 제발 가발 쓸건데 치마 안입으면 안되냐라고 했는데 스레주가 형의 의심을 받으면 안되니 어쩌구 하면서 안된다했는데 내가 봤을때 백퍼 사심이였어 나쁜놈

#63 새주 2019/09/15 19:48:40

옷입고 스촌이가 화장시켜주고 가발까지 썼는데 내가 봐도 예뻤어...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스레주랑 스촌이는 난리를 치면서 내 사진을 찍고 있었어 난 카메라공포증인데 나쁜놈

#64 새주 2019/09/15 19:51:12

약속장소에서 처음으로 스레주형을 만났는데 형이라 그런지 스레주랑 많이 닮았어 근데 향수냄새가 너무 독하더라 그리고 자꾸 날보면서 히죽대셨어....무섭게

#67 새주 2019/09/15 19:52:47

스촌이랑 간단하게 연습한 복화술로 인사만 짧게 하고 그 뒤론 입을 봉인했어 스레주랑 스촌인 정말 무서워 바보짓을 위해서 설정도 세세하게 짜놨어 ㄷㄷㄷ

#70 새주 2019/09/15 19:54:36

식당가서 밥먹는데 레주형이 내 돈까스를 잘라주셨어 난 이때 형님이 정말 안쓰러웠어... 본인이 반한 사람이 목소리 굵은 남자인지 모른채 사악한 스레주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니....내가 다 미안했어

#71 새주 2019/09/15 19:55:36

노래방에 가서 난 목아프다는 핑계대고 앉아만 있었고 스레주형이 열심히 사랑비를 부르셨어 나와 정열적으로 아이컨택을 시도하시며....

#72 새주 2019/09/15 19:56:59

형님이 사랑비가 내려으와아아~~~~하면서 손바닥으로 날 가리키는데 이때 웃음터질뻔했어 형님이 너무 진지한 표정이셔서.... 스레주랑 스촌이는 배잡고 끽끽대고 있고

#73 새주 2019/09/15 19:58:54

노래방에서 스레주가 이상하고 느끼한 웨이브 시전해서 형님이랑 스촌이가 막 욕했는데 난 콩깍지가 씌여서 그게 멋있어보였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해달라하면 안해준다

#75 새주 2019/09/15 20:01:22

노래방에서 룸카페로 갔는데 스레주랑 스촌이가 우릴 버리고 가버렸어 형이랑 단둘이 남았는데 형님이 계속 말을 걸었어... 난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이고 1분이 1시간 같았는데 형님이 나 어떠냐고 했어

#77 새주 2019/09/15 20:03:23

그 말 듣는순간 몸이 굳어버렸는데 스레주가 함정카드브금을 틀면서 문을 열고 들어왔어 그리고 이 결혼 반댈세!!!!를 외쳤어

#78 새주 2019/09/15 20:05:06

형님은 니가뭔데!!!를 시전하고 둘이 옥신각신하다 스레주가 나한테 진실을 말하래서 난 할수없이 말을 했어 형님은 내 목소리를 듣더니 굳어버리셨고 스레주가 내 가발 벗기고 모든 계획을 말했어

#79 새주 2019/09/15 20:05:56

형님은 모든 진실을 듣고 오열하셨어...형님 죄송합니다 스레주 나쁜놈 나중에 들었는데 형님은 그때 진심이셨대... 스레주 나쁜노오옴

#80 새주 2019/09/15 20:07:38

그 후 스레주는 엄청 쳐맞았고 형님이 우리한테 베라 한 통을 사주셨어 난 민트초코 싫어하는데 스레주가 민트초코 잔뜩 넣어서 사온건 덤 ㅡㅡ

#83 새주 2019/09/15 20:08:28

>>81 동접 안뇽 👋

#84 새주 2019/09/15 20:08:54

오늘은 몸과 마음이 피곤해서 여기까지 할게...내 에어팟....

#85 새주 2019/09/15 20:09:21

궁금한거 있으면 QnA 하고갈게

#89 새주 2019/09/15 20:12:08

>>86 170이야 나도 스레주랑 눈높이가 똑같으면 좋겠다...

#90 새주 2019/09/15 20:12:37

>>87 알바도 하고 스레주랑 잘 사귀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

#91 새주 2019/09/15 20:13:00

>>88 레인보우 샤베트 엄마는 외계인 초콜릿무스

#92 새주 2019/09/15 20:13:28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남겨놓고 내일보자 비버들👋

#100 ◆lDvyE2leMlD 2019/09/16 20:09:39

안녕 비버들 스레주야 동접 있어?

#102 ◆lDvyE2leMlD 2019/09/16 20:13:33

>>101 그럼 새주를 소환한다 비빕

#105 새주 2019/09/16 20:17:03

모두 안녕 비버들

#106 새주 2019/09/16 20:17:15

>>104 죽으면 안돼 비버....

#107 새주 2019/09/16 20:18:11

질문에 대답해볼까 >>95 난 코카콜라파야 펩시는 뭔가 애매한 맛이라 별로

#109 새주 2019/09/16 20:18:55

>>97 키 크고 다정하고 재밌는 점 그리고 탄탄한 몸

#110 새주 2019/09/16 20:19:07

>>108 반가워 비버👋

#111 새주 2019/09/16 20:19:58

>>99 치킨은 대부분 다 좋아해서 하날 고를 수 없다... 요즘은 황올 핫 윙에 빠져있어

#112 새주 2019/09/16 20:21:05

오늘 알바하다 실수로 소주 한병을 깨먹어서 치우느라 고생했다...ㅠㅠ 편의점 알바하는 전국의 비버들은 나같은 실수하지마....

#114 새주 2019/09/16 20:24:22

어디까지 풀었더라 잠시만

#115 새주 2019/09/16 20:25:13

아 내 흑역사 여장까지 풀었구나

#116 새주 2019/09/16 20:27:09

이번 썰은 스레주네 윗집 꼬맹이들을 역관광한 얘기야 내가 스레주집에서 사는건 아니지만 가끔 놀러갈때마다 진짜 시끄러웠어;;

#117 새주 2019/09/16 20:29:14

스레주는 걔넬 반드시 조용하게 만들거라고 선언했고 형님이랑 둘이 짜고 초딩들을 자극할만한 소문을 냈어 그동안 난 스촌이집에서 먼저 귀신분장을 하고있었는데...나보고 또 여장을 하라네???? 가발쓰고 흰 원피스까지 입고???

#118 새주 2019/09/16 20:31:23

스레주는 본인의 떡볶이에 내가 넘어간줄 알지만 사랑때문에 해준거야 레주야 알겠니??? 그런 이유로 스레주한테 오늘 야식으로 떡볶이 해달라고 할거야

#119 새주 2019/09/16 20:32:57

게다가 그 원피스 민소매에 길이도 꽤 짧았어 누가 아이스케키라도 하면 큰일날거같은 아슬아슬한 길이;;; 다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사랑으로 참았다 진짜

#121 새주 2019/09/16 20:35:45

분장 다하고 스레주랑 형님도 와서 분장을 했어 스촌이는 공부빼고 정말 다 잘하는거같아 분장학과 있으면 거기서 1등일거야 난 여장때문에 스레주한테 계속 놀림당했고

#122 새주 2019/09/16 20:38:06

내가 스레주랑 계속 언쟁한끝에 원피스위에 하얀 가디건 걸쳐입고 놀이터로 나갔어 스촌이가 진짜 무서운 소리내면서 애들 놀래키고 스촌이가 어그로를 끄는동안 우린 지정된 자리로 갔어

#123 새주 2019/09/16 20:40:33

애들이 울면서 도망쳤는데 거기서 스레주가 나와서 애들을 놀래켰어 초딩들이 내 쪽으로 도망오길래 난 그냥 왁! 하고 살짝만 놀래켰는데 엄청 놀래더라...

#124 새주 2019/09/16 20:42:59

마지막으로 형님이 나와서 곤지암 402호 귀신처럼 조용히해를 빠르게 말하는데 애들이 진짜 눈물콧물범벅이 되서 도망쳤어 아무래도 어두컴컴해질쯤이라서 스레주나 형님스촌이는 못 본거같은데 형제중에서 형이...오줌 지렸어..... 오줌 지리면서 뛰어가더라....

#126 새주 2019/09/16 20:46:10

경비아저씨가 소리듣고 나오셔서 우린 도망갔고 초딩들이 오줌지린게 창피해선지 아무한테도 말을 안했나봐 소문 하나 안나고 조용했어 그리고 스레주는 애들이 조용해져서 행복했다한다 여장을 두번 한 나는 불행했지만

#127 새주 2019/09/16 20:48:09

요즘 바빠져서 여기까지 할게 코딱지만큼밖에 못 풀고 가서 미안해 비버들.... 주말엔 많이 풀고 갈게 내일보자👋

#149 ◆lDvyE2leMlD 2019/09/17 20:15:41

오늘 새주랑 나 둘다 바빠서 지금 들어왔는데 진짜 작작해 시발 난 내 애인이랑 헤어진다해도 너랑은 절대 다시 사귈일없어 제발 집착 작작해 카톡 차단 절대 안 풀거고 니가 만약 내 애인의 과거를 말하고 다닌다면 난 니 비밀을 퍼트릴거야 마지막 경고야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 난 니가 정말 혐오스럽고 싫어

#151 ◆lDvyE2leMlD 2019/09/17 20:18:38

모르는 번호로도 전화 자꾸 하는것도 그만둬 내가 걱정된다 헤어져라 지랄하는것도 그만해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넌 항상 충고랍시고 오지랖부리면서 말을 ㅈ같이 하더라??? 작작해 진짜 그리고 내 친구한테도 전화 그만해 니가 그딴식으로 사니까 지금도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는거야

#152 ◆lDvyE2leMlD 2019/09/17 20:23:32

그리고 그런 과거라니 말 함부로 하지마 니가 뭔데 그딴식으로 말해? 니가 그런 일을 당했어도 그런 말이 니 아가리에서 나왔을까? 머리에 뇌 대신 우동사리 들었냐? 니가 할말은 아니잖아 말을 왜 그렇게 ㅈ같게 해? 내 애인이 니가 생각없이 남긴 한마디때문에 오늘 얼마나 울었는데

#154 ◆lDvyE2leMlD 2019/09/17 20:29:14

진짜 왜 이정도로 변한거냐? 내가 중학교때 알던 너는 이 정도가 아니였어 그때도 ㅈ같은 면은 많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다고 그리고 내가 아는 니 비밀은 그 하나뿐만이 아니야 찾아보니까 너한테 약점될만한 일들을 꽤 많이 했더라? 다시 말하지만 내 애인 과거를 말하고 다닌다면 저거 한번에 다 터트려버릴거야 그럼 너 대학도 자퇴해야할걸? 마지막 경고야

#155 ◆lDvyE2leMlD 2019/09/17 20:29:52

내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마 난 니가 정말로 혐오스러워

#156 ◆lDvyE2leMlD 2019/09/17 20:31:43

>>153 동물 사진 고마워 힐링...

#157 ◆lDvyE2leMlD 2019/09/17 20:32:35

ㅂㅈㅇ 니가 입 잘못 털어서 내 애인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진짜 죽여버릴거야

#160 ◆lDvyE2leMlD 2019/09/17 20:36:00

비버들 미안해 오늘 새주가 썰을 풀고갈 상태가 아닌거같아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미안해

#161 ◆lDvyE2leMlD 2019/09/17 20:36:32

내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모두 안녕

#191 ◆lDvyE2leMlD 2019/09/19 11:58:09

스레주야

#193 ◆lDvyE2leMlD 2019/09/19 11:59:40

결론부터 말하면 그 씨발년이 어제 오전에 우리 가게 찾아와서 우리 엄마아빠한테 나랑 새주 사이랑 새주과거 말했고 집안분위기가 완전 씹창났어

#194 ◆lDvyE2leMlD 2019/09/19 12:00:34

최대한 빨리 일 전부 수습하고 돌아올게 조만간이 될지 몇달뒤가 될지 모르겠지만 돌아올거라는건 약속할게

#245 ◆lDvyE2leMlD 2019/10/06 18:04:08

안녕 비버들 정말 오랜만이야

#246 ◆lDvyE2leMlD 2019/10/06 18:07:39

그동안 꾸준히 스레 갱신시켜줘서 정말 고마워

#248 ◆lDvyE2leMlD 2019/10/06 18:22:54

일단 밥 좀 먹고 돌아올게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253 ◆lDvyE2leMlD 2019/10/06 18:57:40

안녕 비버들 저녁먹고왔어 동접 있나?

#255 ◆lDvyE2leMlD 2019/10/06 18:59:15

>>254 동접 반가워

#257 ◆lDvyE2leMlD 2019/10/06 18:59:30

일단 어디서부터 말해야하나....

#258 ◆lDvyE2leMlD 2019/10/06 18:59:53

>>256 찝찝하지만 잘 마무리된거같아

#259 ◆lDvyE2leMlD 2019/10/06 19:00:22

일단 우리 부모님이 나랑 새주관계에 대해 알게된거부터 말할게

#262 ◆lDvyE2leMlD 2019/10/06 19:01:45

내가 전에 썼던대로 전여친이 우리가게 찾아와서 아가리를 털었고 부모님은 처음엔 안 믿으셨는데 걔가 뭘 어떻게 말한건지 퇴근하시고 나한테 진지하게 물어보셨어 너 정말 새주랑 그런 사이냐고

#263 ◆lDvyE2leMlD 2019/10/06 19:02:08

>>260 새주랑은 헤어질 일 절대없어

#265 ◆lDvyE2leMlD 2019/10/06 19:03:17

진짜 그 말 듣는순간 머리가 새하얘졌어 올게왔구나 싶었고 우리 부모님한테는 커밍아웃할 생각을 안해보고 계속 미뤄서 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더라

#266 ◆lDvyE2leMlD 2019/10/06 19:06:13

그래도 부모님인데 평생 비밀로 할 순 없으니까 사실대로 말했어 근데 역시 현실에선 모든게 잘 해결되지 않았어 엄마는 너 미친거냐고 뭐라 하시고 아빠는 충격받으신거 같더니 말 없이 담배만 피고

#268 ◆lDvyE2leMlD 2019/10/06 19:08:27

내가 어떻게 안거냐고 물어보니까 전여친이 가게찾아와서 말했다고하셨어 중딩때 전여친이 가게 놀러온적 있으니까 부모님도 걔 알아

#270 ◆lDvyE2leMlD 2019/10/06 19:11:56

부모님이 처음에 얘기듣고 너무 충격먹으셨는데 (처음엔 그냥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내 반지 얘기 듣고나서 여러 정황을 맞춰보시고 믿게 되셨대) 자꾸 말마다 나랑 새주 까고 안좋게 말하니까 짜증이 나셨대 부모님이 걔가 자영업 비하하고 우리 부모님 비하한거 내가 말해서 알고 있기도 하고

#271 ◆lDvyE2leMlD 2019/10/06 19:14:29

그리고 걔가 새주 과거 함부로 말하고 별일아니라는듯이 가볍게 말하니까 화가 나셨대 믿기 너무 힘든 얘기긴하지만 어떻게 그런 얘기를 남한테 막 얘기하냐고 그래서 레주문제는 우리가 알아서 해결할테니 가봐라 너 헤어진지 오래되지 않았니? 무슨 참견이야!!!! 하면서 내쫓아버리셨대 역시 나의 부모님...!

#273 ◆lDvyE2leMlD 2019/10/06 19:16:30

아무튼 그래서 한동안 부모님이랑 냉전상태로 지내고있었어 새주랑은 카톡으로만 연락하고... 그러다 형이랑 스촌이가 부모님을 설득해줬어 진짜 고맙더라 타진이도 가게 찾아와서 같이 설득해줬어

#274 ◆lDvyE2leMlD 2019/10/06 19:18:14

그리고 진짜 상상도 못한 사람이 우릴 도와줬어 그것은 바로 새주의 형님

#276 ◆lDvyE2leMlD 2019/10/06 19:19:34

새주가 어떡해야할지 몰라서 어색함을 참고 형님한테 연락을 했었는데 얘기 듣자마자 금요일 밤에 형님이 버스타고 내려오셨어 ㄷㄷㄷ 그리고 주말에 새주아빠+새주를 대동하고 우리 집에 오셨어

#279 ◆lDvyE2leMlD 2019/10/06 19:22:44

새주형님은 진짜 괜히 인서울이 아니셔 진짜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말하시더라 스촌이랑 형이 말할땐 별 소용없었는데 형님이 설득하니까 많이 납득하시고 생각도 꽤 바꾸셨어 진짜 형님한테 100번 절박아도 모자랄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셨어

#282 ◆lDvyE2leMlD 2019/10/06 19:26:10

새주아버지랑은 의도치 않은 상견례를 하게 되었는데 새주아버지는 새주가 게이인걸 눈치챘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살았으면 해서 모른척 하셨대

#283 ◆lDvyE2leMlD 2019/10/06 19:27:42

우리 부모님이 조심스럽게 새주 과거가 진짜냐고 물으셨고 새주아버지는 그렇다 하셨어 새주가 얼굴 창백해져서 고개만 숙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286 ◆lDvyE2leMlD 2019/10/06 19:32:32

우리 부모님은 얘기 듣더니 엄마는 새주가 너무 불쌍하다고 우셨고 아빠는 한숨만 쉬셨어 그리고 새주 아버지랑 형님이 전여친이 새주의 과거를 얘기하고 다닌거에대해 엄청 화내셨어 걔가 대체 어떻게 안거냐고 나 추궁하시고... 스레딕에 대해선 모르시고 걔가 내 스토킹을 하다 새주의 뒷조사를 하다 알아낸걸로 알고계셔 일단은...

#288 ◆lDvyE2leMlD 2019/10/06 19:34:53

결국 우린 잠시 퇴장?당하고 부모님끼리 대화 나누셔서 내린 결론은 '일단 교제를 허락한다'였어 형님의 설득이 정말 하드캐리했어 새주의 과거가 우리 부모님의 동정심을 자극한것도 컸고....

#292 ◆lDvyE2leMlD 2019/10/06 19:39:47

진짜 너무 기뻐서 새주랑 나랑 껴안고 울었어 형도 옆에서 잘됬다고 해주고(형도 새주 과거 알게 되었고 폭풍오열함) 나중에 스촌이한테도 해결됬다고 말해줬는데 얘도 폭풍오열함... 타진이는 지금까지도 계속 밥쏴라 타령중

#295 ◆lDvyE2leMlD 2019/10/06 19:43:33

새주가족 배웅하고 들어갔는데 아빠가 날 베란다로 부르셨어 단둘이 할 말이 있다고 하시더니 말없이 담배만 피길래 뭔가싶었는데 한숨 한번 쉬시더니 처음에 심장이 내려앉는줄 알았다고 하시더라

#296 ◆lDvyE2leMlD 2019/10/06 19:44:06

>>294 결론부터 말하면 걘 멀리 떠날 예정이야

#297 ◆lDvyE2leMlD 2019/10/06 19:46:31

가끔 뉴스에 동성애자들 얘기 뜨고하는거 봤지만 내 아들이 그럴줄 몰랐다고 이해해보려해도 너무 힘들고 믿겨지지 않았다고 하셨어 평소에 서로 장난도 자주치고 얘기도 많이 하니까 나에 대해 다 알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하시는데 뭔가...죄책감이 들더라

#298 ◆lDvyE2leMlD 2019/10/06 19:48:58

그리고 새주의 과거도 너무 충격적이라고 하셨어(엄마는 듣고 계속 우셔서 다음날 눈이 띵띵 부으심...) 우리 둘이 친한 친구인줄로만 알았는데 사귀는사이였던것도 충격이셨고

#299 ◆lDvyE2leMlD 2019/10/06 19:51:26

그리고 나한테 새주와의 교제를 허락한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새주는 나쁜 아이가 아니기 때문이래 평소에 새주를 봤을때 정말 착하고 좋은 아이였고 전여친이 일부러 왜곡해서 나쁘게 말하는거 같다고 하셨어

#300 ◆lDvyE2leMlD 2019/10/06 19:53:41

담배연기 한번 뿜으시더니 내 머리 쓰다듬으시면서 제일 큰 이유는 날 믿기 때문이라고 하셨어 그동안 장난도 사고도 많이 쳤지만 나름 바르게 커줬으니까 믿어주는거라고 하시는데 진짜 울컥하더라....

#301 ◆lDvyE2leMlD 2019/10/06 19:55:07

쨌든 나랑 새주는 부모님 허락 받고 떳떳하게 사귀게 되었어 어제도 새주가 우리집 놀러와서 엄마한테 장모님 밥 맛있게먹고갑니다 라고 하고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lDvyE2leMlD 2019/10/06 19:56:15

전여친 일을 해결하는건 내일 와서 풀게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303 ◆lDvyE2leMlD 2019/10/06 19:57:16

그리고 비버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동안 나 잊지않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꼬박꼬박 갱신해주는거 보고 진짜 감동했어...

#304 ◆lDvyE2leMlD 2019/10/06 19:57:51

그럼 내일 다시 올게 안녕 비버들

#312 ◆lDvyE2leMlD 2019/10/07 20:33:23

비버들 미ㅣ안 지금 외삼촌 가게에 끌ㄹ려와서 썰을 못풀거같아 젠장

#313 ◆lDvyE2leMlD 2019/10/07 20:33:56

월요일에 부모님 가게 휴업이라고 끌려왔어 망할...나중에보자 비버들

#317 ◆lDvyE2leMlD 2019/10/08 20:15:11

안뇽 비버들 스레주야 늦게와서 미안해 보고있는 비버들 있나??

#321 ◆lDvyE2leMlD 2019/10/08 20:24:34

동접 반가워

#322 ◆lDvyE2leMlD 2019/10/08 20:25:04

그럼 오늘 전여친에 대해 썰 풀어볼게 생각만해도 혈압이 상승한다

#323 ◆lDvyE2leMlD 2019/10/08 20:28:35

전여친이 우리 엄빠한테 아웃팅을 하고 난 더이상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어 그년이 언제 누군가한테 또 입을 털고 다닐지 모르니까

#324 ◆lDvyE2leMlD 2019/10/08 20:31:10

그래서 걔에 대해 조사하다 알아낸 약점 중 맛보기로 하나를 걔 대학에 소문냈어 어떻게 소문냈는지에 대해는 생략할게 그리고 이 년 약점에 대해서도 스레엔 풀지 않을 예정이야

#328 ◆lDvyE2leMlD 2019/10/08 20:35:33

소문은 순식간에 걔 학과 내에 퍼졌고 원래도 뒷담을 자주 까이던 걔는 완전 아싸가 되었어 그리고 끝을 보려면 걔랑 연락을 해야할거같아서 차단 풀어놨는데 톡이랑 전화를 미친듯이 하더라 폰 망가지는줄 알았어 ㄷㄷ

#329 ◆lDvyE2leMlD 2019/10/08 20:38:38

톡이 50개 넘게 와있을쯤 걔 전화오는걸 받았는데 받자마자 소리를 막 지르는데 와우... 귀청 떨어지는줄 알았어 ㄷㄷㄷ 스피커폰도 안해놨는데 옆에 있던 새주가 놀랄정도였어

#331 ◆lDvyE2leMlD 2019/10/08 20:41:08

울면서 빽빽대는데 무슨 소리인지를 알아듣지를 못하겠어서 다음날 새주랑 3자대면으로 사람없는곳에서 약속을 잡았어

#332 ◆lDvyE2leMlD 2019/10/08 20:41:39

>>330 걱정마 잘 붙어있어 ㅋㅋㅋㅋㅋㅋ

#333 ◆lDvyE2leMlD 2019/10/08 20:45:07

다음날 본 걔는 꼴이 말이 아니였어 눈은 퉁퉁 붓고 눈빛에 독기가 가득 차있었어 가방속에 식칼이라도 챙겨온거 아닌가 싶을정도여서 새주를 내 뒤에 있게하고 대화를 했어

#335 ◆lDvyE2leMlD 2019/10/08 20:47:47

앞에 3자대면이라 쓰긴 했는데 사실 5자대면이였어 형이랑 스촌이가 몰래 따라와줬거든 둘다 학교도 째고 와줬는데 너무 고마웠어 둘은 숨어서 우릴 지켜봤고 우린 전여친이랑 대화겸 협상을 했어

#336 ◆lDvyE2leMlD 2019/10/08 20:50:24

난 내가 알고 있는 약점들 중 몇개를 말하고 니가 날 계속 귀찮게하고 아웃팅을 한다면 나도 이걸 다 퍼뜨릴거라 했는데 말이 안통하는 전여친은 어떻게 그 일을 말할수 있냐고 너때문에 학교를 못다니겠다고 악을 썼어

#337 ◆lDvyE2leMlD 2019/10/08 20:53:01

난 니가 아웃팅을 안했으면 나도 너한테 그러지 않았을거라했고 전여친은 제발 정신차리라고 걔한테 속고있는거라면서 소리를 질렀어 소름돋더라 대체 뭐가 얘를 이 지경으로 만든건가싶고 대화가 안 통했어

#339 ◆lDvyE2leMlD 2019/10/08 20:55:11

무튼 나는 최대한 빨리 대화를 끝내려고 걔한테 니가 계속 우리를 위협하면 너에대한 약점 다 퍼트림 ㅇㅋ? 라고 최후통첩을 했어 확실히 소문나면 진짜 사회적으로 매장당할만한 일이라 주춤하더라 그렇게 끝나는가 했는데

#340 ◆lDvyE2leMlD 2019/10/08 20:58:51

비버들 미안;; 어무니가 호출하셔서 가봐야한다....미안 내일 보자

#341 ◆lDvyE2leMlD 2019/10/08 20:59:16

사죄의 의미로 스레주의 하트를 남기고 갈게 비버들 사랑해 하트뿅뿅 ♡

#348 ◆lDvyE2leMlD 2019/10/09 21:32:47

ㅁ미안 비버들 오늘 너무 바빠서 스레하나 남긱ㄱ고가 계속 ㅁ못오는거같아서 정말미안해 주말까지못올수도있어 정말 미안해

#357 ◆lDvyE2leMlD 2019/10/12 21:00:25

.

#358 ◆lDvyE2leMlD 2019/10/12 21:05:05

인코 완전 쉬운걸로 해놨네?? 진짜 딱 너다운걸로 해놨구나

#376 ◆lDvyE2leMlD 2019/10/12 22:39:02

안녕 비버들... 급하게 새주 연락받고 들어왔는데 시발 진짜

#377 ◆lDvyE2leMlD 2019/10/12 22:39:58

오늘도 바쁘게 일해서 피곤해가지고 내일 저녁에 들어오려했는데 급하게 왔어

#378 ◆lDvyE2leMlD 2019/10/12 22:41:18

인코는... 쟤 말대로 내 지인이면 예상할수있을만할걸로 해서 알아낸거같아

#380 ◆s9s1dwtwNxO 2019/10/12 22:41:44

인코는 이제부터 이걸로 바꿀게

#382 ◆s9s1dwtwNxO 2019/10/12 22:42:19

>>379 괜찮아 쟤한테 약간의 부상을 입긴했는데 전여친이 훨씬 많이 다쳤어

#383 ◆s9s1dwtwNxO 2019/10/12 22:42:40

지금 동접이 보이니까 썰 좀 풀다갈게

#385 ◆s9s1dwtwNxO 2019/10/12 22:44:28

그리고 ㅈㅇ아 니가 잘못되면 그게 왜 내 탓이냐? 그리고 날 포기해준다니 정말 고맙다 니 귀엽게 생긴 가위 돌려주고 싶은데 니 얼굴 보기 싫어서 그냥 내가 가질게 알겠지? 제발 내 스레에 찾아오지마

#386 ◆s9s1dwtwNxO 2019/10/12 22:45:39

>>339 여기까지 풀었지?

#387 ◆s9s1dwtwNxO 2019/10/12 22:47:37

그렇게 내가 최후통첩을 하고 끝나나 했는데 이 미친년이 가위를 꺼내서 달려들었어 내가 식겁해서 얼른 걔 잡았는데 진짜 미친거같더라 막 새주한테 너 때문에!!!! 이 개새끼야!!!!하면서 비명지르는데...하...

#388 ◆s9s1dwtwNxO 2019/10/12 22:49:45

스촌이랑 형도 달려나와서 걔 잡고 말리는데 걔가 막 뭐야 이것들은!!!하면서 가위를 막 휘둘렀는데 그러다 스촌이 얼굴에 아주 살짝 스쳤어 피나거나 그러진 않고 살이 살짝 벗겨져서 좀 따가운 정도로

#390 ◆s9s1dwtwNxO 2019/10/12 22:53:29

형이랑 새주는 진짜 놀라서 스촌이를 끌어당겼고 난 여자애지만 때려서라도 가위를 뺏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스촌이가 막 욕을하더니 전여친한테 달려들어서 걔 뺨 치고 주먹으로 쳤어

#391 ◆s9s1dwtwNxO 2019/10/12 22:55:58

전여친이랑 스촌이가 무섭게 싸우다(스촌이가 두 배 더 때림) 전여친이 스촌이 머리채를 확 잡더니 가위로 머리를 싹둑 잘라버렸어 어이없는게 확 자르는게 아니라 끝부분만 조금 자르더라

#394 ◆s9s1dwtwNxO 2019/10/12 23:01:36

다행히 스촌이 머리는 원래 엄청 긴 머리라 공짜로 잘랐다고 좋아하더라 다듬으려고 또 미용실에 가긴 했지만

#395 ◆s9s1dwtwNxO 2019/10/12 23:03:12

새주랑 나랑 형이랑 일제히 걔한테 달려들어서 떼어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걔가 헬로키티 모양의 귀여운 가위를 떨어뜨렸고 스레주는 헬로키티 가위를 획득했다!!!

#396 ◆s9s1dwtwNxO 2019/10/12 23:04:44
이게 그 가위야 난 찝찝하지만 돌려주려고 다시 만나긴 싫고 그 힘든 싸움을 끝내고 얻은 전리품이라고 생각하고 가지고 있어

이게 그 가위야 난 찝찝하지만 돌려주려고 다시 만나긴 싫고 그 힘든 싸움을 끝내고 얻은 전리품이라고 생각하고 가지고 있어

#397 ◆s9s1dwtwNxO 2019/10/12 23:07:03

실랑이 벌이다 여기가 원래 사람들이 안 지나다니는 곳인데 그 날따라 어떤 아저씨가 우릴 발견해서 말렸어 괜히 싸움났다고 신고당하면 일이 더 커질거같아서 우린 아저씨 잔소리 좀 듣다가 해산했어

#398 ◆s9s1dwtwNxO 2019/10/12 23:08:47

예상대로 그 날 헤어지고 나서 집에 오니까 카톡폭탄이 와 있었어 그리고 난 완전히 끝내버리기 위해 걔네 집에 찾아가기로 했어 가위는 어쩌다보니 내가 집까지 들고와있더라고;;

#399 ◆s9s1dwtwNxO 2019/10/12 23:09:13

피곤해서 나머진 내일 와서 풀게 굿나잇 비버들☆

#406 ◆s9s1dwtwNxO 2019/10/13 20:02:19

안녕 비버들 스레주야!! 동접 있나?

#409 ◆s9s1dwtwNxO 2019/10/13 20:06:34

모두 일요일 잘 보냈어? 난 오늘 새주랑 피방갔다가 점수만 떨구고 왔다...ㅋㅋㅋㅋㅋ

#411 ◆s9s1dwtwNxO 2019/10/13 20:07:12

>>403 고양이 완전 귀엽다 ㅋㅋㅋㅋㅋ 썬글라스 완전 힙하네

#412 ◆s9s1dwtwNxO 2019/10/13 20:07:43

전여친 집 가기로 한거까지 풀었지?

#413 ◆s9s1dwtwNxO 2019/10/13 20:09:33

새주랑 난 주말에 전여친네 집에 가기로 했어 부상입은 스촌이도 갈거라고 날뛰긴했는데 가서 난리칠까봐 그냥 두고감

#415 ◆s9s1dwtwNxO 2019/10/13 20:11:49

중딩때 걔네집 간 적 있어서 주소는 알고있었고 걔한텐 아무 연락도 안하고 그냥 갔어 걔네 부모님한테 민폐고 죄송했지만 걔한테 말하고 가면 걔가 지 부모님한테 먼저 입을 털어서 사건이 왜곡될거같았거든

#416 ◆s9s1dwtwNxO 2019/10/13 20:12:26

>>414 원래 같이가려했는데 그냥 안가기로했어

#417 ◆s9s1dwtwNxO 2019/10/13 20:14:15

원래 새주랑 같이 가려했는데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새주를 데리고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거같고 성급한 판단 같아서 그냥 나 혼자 갔어 괜히 새주 얼굴을 동네방네 알리고 다니는거같아서 싫었고

#418 ◆s9s1dwtwNxO 2019/10/13 20:16:34

걔네 집 가서 초인종 누르고 걔네 엄마가 누구냐고 하시길래 ㅈㅇ이 남자친구라고 하고 문열어달라고 했어 문 안에서 전여친이랑 걔 엄마가 실랑이 하는 소리 들리다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셨어

#419 ◆s9s1dwtwNxO 2019/10/13 20:19:05

문 열리자 거실이 보였고 걔네 아빠가 날 쳐다보더니 들어오라고 하셨어 나 보더니 언놈의 자식이 연락도 없이 남의 집에 찾아오냐고 뭐라 하셨어 근데 이건 내가 잘못한거라 할말이 없었다...

#420 ◆s9s1dwtwNxO 2019/10/13 20:20:06

거실엔 아버지 전여친 어머니 나 대충 이런 구도로 앉아있었어

#421 ◆s9s1dwtwNxO 2019/10/13 20:21:58

난 ㅈㅇ이 관련해서 말씀드릴게 있다고 하고 어디부터 말할지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걔네 아빠가 전여친보고 밖에서 연애질이나 하고 다녔냐며 걔 뺨을 한 대 쳤어

#422 ◆s9s1dwtwNxO 2019/10/13 20:23:34

걔네 집에서 얘기하고 오고 느끼는건데 걔네 아버지는 정말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가정에 무관심한 사람같아 자식 양육에 잘 신경도 안쓰면서 돈 벌어다주면 자식이 알아서 부족한거 하나없이 완벽하게 자라길 원하는 그런 느낌??

#423 ◆s9s1dwtwNxO 2019/10/13 20:25:25

걔네 어머니가 아버지를 말렸고 난 말려야하나 싶다가 그냥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했어 그리고 전여친이 날 건드리지 못하게 잘 관리해달라는 식으로 말했고

#424 ◆s9s1dwtwNxO 2019/10/13 20:28:10

걔네 부모님은 우리 딸이 그럴리가 없다며 니가 우릴 속이려드는거 아니냐며 뭐라 했어 전여친년은 다시 만나자고 온갖 지랄을 떨땐 언제고 쟤가 나한테 나쁜짓하려는거다 이딴 식으로 날 나쁜놈으로 몰려고 했어 나쁜짓하려는놈이 부모한테 찾아가서 님 딸좀 제게서 떼주세요 라고 말하냐???

#428 ◆s9s1dwtwNxO 2019/10/13 20:31:10

걔네 부모가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거라는건 예상하고있었고 난 증거들을 꺼내서 보여줬어

#429 ◆s9s1dwtwNxO 2019/10/13 20:33:20

첫번째로 스촌이 뺨에 걔가 가위로 상처낸거 찍은거랑 걔가 싹둑 잘라버려서 비뚤비뚤 해진 뒷머리(근데 이건 증거로 쓰기엔 애매했음) 전여친은 발악하면서 그 년이 지 혼자 상처내고 찍은거라고 발악을 했고 난 전여친이 쓰던 저 헬로키티가위 사진을 보여줬어

#431 ◆s9s1dwtwNxO 2019/10/13 20:36:44

>>430 동접 반가워

#432 ◆s9s1dwtwNxO 2019/10/13 20:38:01

걔네 엄마가 걔보고 이거 니 가위 아니냐고 했고 걔네 아빠는 대체 밖에서 뭘 하고 다니냐고 소리를 질렀어

#433 ◆s9s1dwtwNxO 2019/10/13 20:40:17

난 계속해서 걔가 나한테 통화 백통 넘게 건 내역이랑 카톡내용 보여줬고 걘 아니라고 발악을 했어 정말 불쌍해보일정도로 울부짖는데...미친사람같았어 그냥 이집 가족들은 다 미친거같아

#434 ◆s9s1dwtwNxO 2019/10/13 20:44:23

마지막으로 걔가 가위들고 난동부릴때 우리 형이 녹음했던걸 틀어줬고 걔네 엄마는 충격받아서 말도 안된다고만 하고 있고 갑자기 전여친이 달려들어서 내 폰을 뺏으려했어 아마 녹음이나 그런걸 지우려한거 같았는데 내가 힘으로 밀어내니까 허우적대면서 쓰러졌어

#435 ◆s9s1dwtwNxO 2019/10/13 20:48:33

그리고 걔네 아빠가 걔 머리채를 잡고 일으키더니 욕을 하면서 걔 뺨을 막 때렸어 비싼 돈 들여 키웠더니 밖에서 뭔짓을 하고 다니냐고 이대로는 안될거같아서 일단 걔네 아빠를 말리고 결론을 말했어 당신 딸이 계속 나와 내 주변인을 귀찮게하고 해를 입힌다면 댁 딸의 약점을 소문내겠다고

#436 ◆s9s1dwtwNxO 2019/10/13 20:50:13

걔네 아빠가 눈이 동그래져서 약점..?이라 하셨고 내가 원래 걔 맞는거보고 이거를 다 말할까 싶었는데 걜 확실히 끊어버리려고 내가 알고있는거를 다 말했어

#438 ◆s9s1dwtwNxO 2019/10/13 20:52:59

처음엔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그랬는데 내가 말한 사실중에 모르는게 있으셨나봐 그걸 듣고 진짜 화내면서 걔 입술에 피가 나올정도로 때렸어

#439 ◆s9s1dwtwNxO 2019/10/13 20:53:09

>>437 동접 반가워

#442 ◆s9s1dwtwNxO 2019/10/13 20:55:52

걔가 맞는걸 보면서 통쾌하다기보단 안타까웠어 왜 이렇게 애가 삐뚤어졌는지 알거같더라 걔네 아빠가 일어서서 골프채 가져오는거보고 말리느라 기운이 다 빠졌어

#446 ◆s9s1dwtwNxO 2019/10/13 20:59:55

결론적으로 걔가 다시는 나한테 접근하지 못하게 해주는대신 나도 걔에 대한 비밀을 지킨다는 내용으로 협상을 했고 녹음도 했어 스촌이가 때린것도 그냥 넘어갔고 이젠 다 끝났다는 심정으로 걔네 가족을 보는데 정말 기분이 안좋았어 걔네 엄마는 멍하니 눈물만 흘리고 걘 짐승마냥 흉하게 울부짖고 걔네 아빠는 꼴도 보기 싫다며 걔 머리 후리고

#448 ◆s9s1dwtwNxO 2019/10/13 21:03:26

그냥 그 집 공기 자체가 어둡고 무겁고 그런 느낌이였어 집 자체는 화려한 인테리어랑 가구있고 부잣집같은데 뭔가 탁하고 무거웠어 그 집에 있을때 나도 미쳐버릴거 같았고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었어 난 앵간한 상황에도 긍정적인 자세로 있으려고 하는데 그 집에선 도저히 그럴수가 없더라 이 감정을 표현하려면 괴담판으로 가야할거같아 진짜로

#449 ◆s9s1dwtwNxO 2019/10/13 21:04:29

구라안치고 괴담판 레전드 스레중에 내 생애 잊지못할 일주일? 스레 있는데 그 스레의 스레주처럼 미쳐버릴거같았어

#452 ◆s9s1dwtwNxO 2019/10/13 21:07:11

그러다 걔네 아빠가 나보고 이제 얘기 끝났으니 빨리 꺼지라고 했어 다시는 보기 싫다면서 고함을 치길래 난 서둘러 그 집을 나왔어 밖에 나오니까 바람이 부는데 정말 다 끝났구나 싶고 안심이 됬어 그 지옥같은 집에서 벗어나서 너무 좋았고

#454 ◆s9s1dwtwNxO 2019/10/13 21:09:20

시간은 벌써 해질녘이 되었고 마음도 너무 무거웠어 착잡하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새주가 우리 동 입구앞에 서있었어

#456 ◆s9s1dwtwNxO 2019/10/13 21:10:42

>>453 일이 잘 끝나긴했지만 걔가 한 폭언때문에 트라우마가 다시 떠올라서 힘들어하기도 해 겉으론 괜찮은척 하는데 밤에 잠을 잘 못자는거 같아

#457 ◆s9s1dwtwNxO 2019/10/13 21:13:12

난 새주 보고 바로 달려가서 새주 꽉 안았어 새주가 괜찮냐면서 안아주는데 눈물이 나오더라 난 공포영화나 슬픈영화봐도 중딩때 과학시험 6점 맞아서 교탁 옆에서 벌 섰을때도 운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오더라 쪽팔리게

#458 ◆s9s1dwtwNxO 2019/10/13 21:16:59

새주가 울지말라면서 내 눈물 닦아줬는데 새주 이 울보도 울고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둘이 들어가서 같이 밥먹고 껴안고 잤다 엄마가 다 큰 사내놈들이 울기나 하고 잘하는 짓이라며 잔소리 한건 덤

#459 ◆s9s1dwtwNxO 2019/10/13 21:19:26

그리고 그 집에서 있을때 들은 바로는 전여친을 내년 초에 되도록이면 빨리 해외로 유학을 보내버린대 쟤가 스레에 쓴것처럼 ㅇㅇ 외국에 사촌가족이 산다나 뭐라나

#460 ◆s9s1dwtwNxO 2019/10/13 21:20:07

그리고 걘 대학교 휴학할거라했어 자퇴였는지 휴학이였는지 헷갈리는데 아무렴 뭐 어때 내 알반가

#461 ◆s9s1dwtwNxO 2019/10/13 21:21:01

쟤가 스레 남긴걸보니 외출금지도 당한거같아 그래 자숙이나 해라 좀

#464 ◆s9s1dwtwNxO 2019/10/13 21:23:37

쨌든 전여친과의 악연은 여기서 끝이야 난 개인적으로 걔네 가족 다 상담받아보면 좋겠는데 그럴거같지도않고 아마 평생 그러고 살거같아 에휴

#465 ◆s9s1dwtwNxO 2019/10/13 21:24:48

>>463 감방행이라기보단 들키면 사회에서 매장당할만한 일이야 이거에 대해선 더 이상 묻지 말아줘

#467 ◆s9s1dwtwNxO 2019/10/13 21:26:12

오늘은 여기까지!! 정말 힘들다..다 풀고 나니까 오늘도 내 스레를 봐줘서 고마워 비버들

#468 ◆s9s1dwtwNxO 2019/10/13 21:27:14

근데 그동안 했던 바보짓을 다 풀어버렸다 어떡하지!!! 더 이상 풀게 없다!!!! 또 바보짓을 하게되면 올게

#481 ◆s9s1dwtwNxO 2019/10/22 18:06:31

안녕 비버들 오랜만이야!!!! 요즘 바빠서 잘 못왔네... 잊지 않고 갱신해줘서 땡큐땡큐

#482 ◆s9s1dwtwNxO 2019/10/22 18:07:01

바빠서 잠깐 엄청난 소식 들려주고 갈게 ㅋㅋㅋㅋㅋㅋ

#484 ◆s9s1dwtwNxO 2019/10/22 18:07:28

일단 염색의 스레주가... 흑발의 스레주가 되었다!!!!!!!

#485 ◆s9s1dwtwNxO 2019/10/22 18:07:49

>>483 동접 안녕

#486 ◆s9s1dwtwNxO 2019/10/22 18:08:04

그리고 흑발의 새주가 염색의 새주가 되었다!!!!!

#487 ◆s9s1dwtwNxO 2019/10/22 18:09:24

왜 이렇게 된건지는 주말이나 금요일 쯤에 와서 말해줄게 ㅋㅋㅋㅋㅋㅋ 요즘 너무 바빠서 스레딕 자체를 잘 못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