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2ch의 레전드를 모아볼까 해. 기본적으로 괴담이 베이스이지만 다른 의미의 레전드스레도 모아볼거야. [목록] >>7《아와히메》 >>16《로어》 >>27《투신자살》_ID : HBbxA2JU0tv >>42《너네들, 우리 아파트가 축제일지도 몰라》 >>48《자살 생중계》_ID : HBbxA2JU0tv >>54《무서운 지혜주머니-1》 >>65《무서운 지혜주머니-2》 >>81《무서운 지혜주머니-3》 >>96《친구의 성벽》 >>134《다카사키 선-1》 >>140《다카사키 선-2》 >>172《청소맨》 >>188《하야시 선생님》
이하, 2ch을 대신하여 익명이 보내드립니다
오오 기대된다 갱신 될 때마다 볼게~
지금 일이 제일 바쁜 시기라 자주 오지 못하는 점, 미리 양해바라. 스트레스에 치이다가 홧김에 세운 스레라... 자료정리가 되면 그때그때 오도록 노력해볼게;)
아 인코 이게 아닌가... 이건가?
그냥 이걸로 할게.
ㅂㄱㅇㅇ
《아와히메》 *아와: 한국어로 거품. 일본에서는 소프랜드(풍속점, 줄여서 소프)를 의미하기도 한다. *아와히메: 소프에서 일하는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2005년 9월 12일, 2ch vip판에서 앵커로 여사친에게 장난메일을 보내는 유명스레에 닉네임 '아와'가 등장한다. 아와가 밝힌 본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녀는 19세에 소프에서 2번째로 인기가 많은(얼굴 때문인지 테크닉 때문인지는 불명) vipper. 아와는 동갑인 '타게'라는 돼지 동정남에게 퀄리티 높게 메일(=문자)을 보내겠다고 한다. 참고로 타게는 아와가 소프녀인지 모르는 상태. 해당스레 >>800을 시작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아와가 지정한 >>800은 '내가 메일 해주니까 어서 상대해' 라는 츤데레같은 말투. 아와는 본인 평소 말투와 비슷하다며 신나서 보낸다. 이어서 >>865에 의해 성적인 플래그가 서버린다. 애초에 시작이 1000에 가까웠기에 금방 다음 스레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그 스레의 >>60'미안, 일 때문에 짜증나서... 젖꼭지만 만지작대서 연고 바르고 있어'에 의해 소프녀라는 사실이 오픈되고, 아와는 실제로 그곳을 만지는 일은 적다는 등 앵커 중간중간 소프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한다.
이후 앵커로 인해 전화통화로 넘어간다. 통화 이후 타게는 아와에게 사귀고 싶다고 메일. vipper들은 계속해서 정신나간듯한 레스를 단다. 중간에 질문에 답한 아와의 말에 따르면 타게와는 고딩 때 벌칙게임으로 길에서 말을 걸게 되어 알게 되었다고. 잘 진행되는가 싶던 스레에 드디어 일이 터진다. 아와는 앵커에 의해 '사실 친구들이랑 마시던 중 벌칙게임으로 메일 보낸거야. 너 진짜 역겨워.' 라는 메일을 보내고 역시나 타게는 분노. '소프 다 뒤져서 꼭 따먹어줄게.' 라고 답장한다. 한동안 장난식의 메일이 계속 되다가 오지 않는 답장으로 인해 앵커는 중단. 스레에서는 풍속업계에 대한 질답이 오간다. 그러다가 타게로부터 '널 닮은 사람을 찾아서 갔는데, 아니었어. 가게 어디야.' 라고 메일이 온다. 이후 앵커가 계속되고, 타게는 여전히 화난 상태. 아와를 강간하겠다는 식의 메일을 계속 보낸다. 스레는 가속하고, 아와는 앵커로 인해 >>870'지금부터 그쪽으로 갈거니까 어딘지 알려줘!'라고 메일을 보낸다. 답장은 타게의 주소. 이후 아와는 행동지정 앵커를 받고 다녀와서 사진으로 인증하겠다며 떠난다. 하지만 다음날이 되도록 아와는 돌아오지 않았다.
vipper들은 스레를 갱신시키며 아와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3일 뒤, 지역뉴스에서 도내 아파트에서 풍속녀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레스가 달린다. 해당 레스주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건 없지만 뭔가 타이밍이 무섭지 않냐며, 자신은 뉴스를 못 본 셈 치겠다고 한다. 이후 2ch에는 아와히메 관련 스레들이 세워지고, 살인사건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아와의 신상정보가 상당히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전히 아와는 돌아오지 않고, 결국 피해자=아와 인 걸로 스레는 종료된다. 원문: https://w.atwiki.jp/himaitame/sp/pages/941.html
아와히메는 여기까지. 시간이 된다면 저녁에 또 만나자!
ㅂㄱㅇㅇ! 기다릴게
이런거 좋아ㅠㅠ 나도 기다릴게
ㅓㅜ 소름이다
기다릴게!
ㅇ으아 재미있다 얼른와 기다리구있을게
《로어》 믿든지 말든지. [로어] 소문. 근거를 알 수 없지만 정말로 있었던 것 같은 이야기. 이를테면 도시전설, 행운의 편지. 2ch에는 간혹 로어스레가 세워지곤 했다. '믿든지 말든지'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터무니 없는 것 같으면서도 제법 그럴듯해 꽤나 인기있는 스레가 되었었다. 2003년 8월 24일에 새로운 로어스레가 세워졌다. 30개 정도 로어를 올리던 스레주는 갑자기 '이 로어들은 원래 알고 있던게 아니며, 지어낸 것도 아니다. 지금 올린 것 외에도 52개정도를 알고 있지만 전부 올리기엔 용기가 부족하다.'라는 레스를 단다. 이후 로어를 몇 개 더 올리던 스레주는 자신에게 온 편지라며 편지 내용을 공개한다.
그 편지에는 몇 개의 로어가 적혀있었고 마지막 문단에는 '이 편지에 당신이 알고 있는 로어 1개를 더해 다른 누군가에게 보내라. 그리고 여기에 적혀있던 로어는 10개까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다. 만약 이것을 어긴다면 곧 당신의 이름이 적힌 로어가 추가된 편지가 돌게 될 것이다. 나의 이름은 로어. 내가 사실을 이기는 그날까지-' 라고 적혀 있었다. 스레주는 자신은 이런 거짓말은 믿지 않고, 로어들이 재미있으므로 스레를 세웠다고 했다. 그래도 10개가 넘어가니 역시 좀 무서워졌다고. 하지만 이미 10개를 넘어버렸으니 앞으로는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근황보고도 적겠다고 했다. 이후 로어가 계속해서 올라온다. 그리고 스레주에게 이상한 일도 생기기 시작한다.
스레주는 책의 잉크가 옅어지고, 로어스레의 글자가 깨져 보인다고 했다. 잉크는 인쇄문제, 글자가 깨지는건 컴퓨터가 오래되어 그럴 거라고 했지만 기분이 나쁘다며. 그리고 맨 처음 로어편지를 받았을 때 로어의 내용을 검색했었는데, 그때는 분명 검색결과가 없었는데 최근에 검색해본 결과 존재하는 사실로 나와서 혼란스럽다고. 계속해서 로어를 몇 개 올리던 스레주는 새로운 근황보고를 올린다. 전의 근황보고에서 말했던 옅어진 글자가 완전히 사라지고 그대신 새로운 문장이 생겼다고 했다. 그 내용은 '로어는 당신을 찾아내어, 당신은 로어가 된다.'. 스레주는 너무 무섭다며 특히 어둠과 글자가 깨진 컴퓨터가 무섭다고 했다. 정말 이상하니 병원에 가보겠다는 말을 끝으로 근황보고는 종료된다.
근황보고종료 후에도 로어는 계속 올라온다. 하지만 2003년 8월 31일 올린 로어를 마지막으로 스레주는 사라진다. 스레더들은 스레주를 기다리지만 결국 스레주는 마지막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이후 스레더들이 스레주의 이야기를 로어화 하면서 스레는 종료된다. 믿든지 말든지. 원문: http://itest.5ch.net/hobby4/test/read.cgi/occult/1061661411/
로어스레는 여기까지. 시간이 된다면 내일 다시 만나자!
잼밌다..
레주야 내일 꼭 와줘. 넘 흥미롭다
재밌다 스레주
로어가 될거야~가 여기서 유래한거야?!
오 신선해
>>24 맞아
나도 하나 써 볼까 《투신자살》 오늘 9시 13분발 전철에 투신자살합니다. 2007년 5월 1일 오전 8시 15분, 2ch에 위와 같은 제목의 스레가 세워졌다. 스레주는 자살의 이유로 '지쳤으니까' 라고 하였다. 이런 유의 스레는 2ch에서는 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두 낚시라고 생각했다. 죽지 말라고 위로하는 사람도 몇 있었지만, 대부분은 스레주에게 욕을 하거나 진짜로 죽으라고 부추겼다. 결국 9시 13분이 되었고, 스레주는 잠적하여 모두가 낚시라고 확신하기 시작했지만... 그 때 한 속보가 들려왔다.
2007/05/01(화) 09:25:09 소부 쾌속 이나게 - 쓰다누마 간에서 급정차 9:22 이나게역에서 투신 사고 발생 절묘한 타이밍에 모두가 멘붕에 빠져 폭주하였고, 해당 스레는 그대로 1000레스가 돌파해 다음 스레로 넘어가게 되었다.

(사진: 당시 실제로 올라온 현장 사진. 푸른 천으로 무언가가 덮혀 있고 그 주위로 경찰관과 역무원들이 서 있다. 시신 모습 안 보임) 여전히 모두가 멘붕 상태인 두번째 스레. 와중에 해당 역에 있던 한 2ch 이용자가 사고 수습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찍어 올리고 (위의 사진)... 자세한 정황이 밝혀진 뉴스 기사까지 올라오게 된다. 기사 제목: 소부선 일시 운행 정지, 지바 이나게역 인신 사고로 내용: 1일 오전 9시 22분 경, 지바시 이나게구의 JR 소부선 이나게역에서 지바발 미타카행 보통전철(10량)에 남성이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후략)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레주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모두가 제발 낚시이길 바라며 낚시 선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두번째 스레도 1000레스가 넘어 다음 스레로 넘어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번째 스레에서 스레주가 등장했다. 스레주는 실제로 자살할 생각은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실행에 옮기진 않았다고 밝혔다. 즉, 우연히도 한날 한시에 같은 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죽으려던 두 사람 중 한 명은 살고 한 명은 죽은 것이었다. 이 둘의 생사를 가른 건 한 발자국을 뗄 한 줌의 용기였다. 하지만 이 용기는 과연 가치 있는 용기였을까.
써 놓고 보니 괴담은 아니네...
그래도 뭔가 소름돋는다ㅠ
>>31 저 스레도 어떤 의미에서는 레전드였으니까 괜찮아:)
혹시 스레나 정리글 등을 원어로 읽고 싶다면 레스 남겨줘. 주소 남겨줄게:)
와 이런글 좋아하는데 이렇게 모아놓으니까 재밌다
잘 모르던 레전드도 모아 볼 수 있어서 좋다! 로어쟁이도 저기서 유래됐군.. 그나저나 저 전철사건은 진짜 절묘했네..ㄷㄷ
>>34 나는 아와히메가 젤 궁금하네!정리글이 보고시펑
나 원글 주소 알고싶어!
>>37 >>38 보통 내가 원문 스레를 전부 본 다음에 관련스레를 찾아서 정리하거나 해서 정리글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아ㅜㅜ 구글에 일본어로 검색하면 정리글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일단 아와히메는 정리글이 아니고 원문 스레주소를 올려줄게!
주소는 각 정리의 마지막에 올려둘게. 투신자살 스레의 경우, 원래 올리려던거라 주소가 있지만 내가 글쓴이가 아니라서 여기에 첨부. 투신자살: http://blog.livedoor.jp/blog_ch/archives/50853550.html 앞으로 내용추가할 사람은 원문 주소도 꼭 첨부 바라;)
재밌당 그러고 보니 2체널 괴담들 보던걸 계기로 이런저런 것들 지금까지도 찾아보고 있네.. 계속 부탁해!
《너네들, 우리 아파트가 축제일지도 몰라》 *2ch에서 축제를 뜻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정판에서는 대체로 시체와 관련된 일을 축제라고 한다. 2005년 9월 '너네들, 우리 아파트가 축제일지도 몰라' 라는 제목의 스레가 세워진다. 스레가 세워지자 마자 '시체냐?'는 반응이 압도적. 스레주는 아침 6시쯤부터 아파트 복도에 구더기가 가득했고 옆집사람이 수상하니 집주인과 경찰, 관리인 등과 함께 옆집을 열거라고 보고했다. 이어서 '냄새가 먼저 나지 않냐' 는 질문에 '토끼우리에 가재를 섞은 냄새가 난다.'고 답한다.
이후 질문에 답한 것에 의하면 옆집 사람은 알코올 중독에 한밤중에도 소리를 지르고, 병원에도 다니는 노인이라고 한다. 또한 냄새는 3, 4일 전부터 계속 났다고. 인증을 위해 방을 연 후 안쪽을 찍어도 괜찮겠냐는 스레주의 말에 집주인은 단호히 거부. 대신 문과 구더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줘서 스레주는 그걸 인증사진으로 올린다. 사진으로 인해 vipper들의 흥분감은 점점 고조된다. 구더기사진이 올라온 것은 오전 7시 정도. vip판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가 특징인데, 스레주의 속도가 느려 엄청 욕을 한다. 이에 스레주는 8시는 되어야 열쇠공이 올 수 있다고 답변. 마스터키는 없냐는 질문에 집주인이 취미 삼아 경영하는거라 대충해서 그런거 없다고 답한다.
스레는 쭉쭉 진행되고 8시가 넘자 vipper들은 아직도 돌입 전이냐고 성화를 낸다. 이에 스레주는 우편구멍으로 들여다보고 슬리퍼 정도가 있다고 답한다. 예정보다 늦어지는 돌격에 스레에서는 한창 구더기 얘기로 꽃이 피고, 어마어마한 화력 속에 2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vipper들의 성화에 스레주는 할 수 있는 정도로 옆집 안을 찍어오고, 사진에서 보이는 검은 물웅덩이와 구더기들로 인해 다시 한 번 스레는 불타오른다. 빠른 속도 탓에 순식간에 또 1000이 되고 스레는 3판으로 넘어간다. 그와중에 스레주의 친구가 얘기를 듣고 스레주의 집으로 찾아온다. 스레는 엄청난 화력 속에 또 다음판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첫번째 스레가 세워진지 약 4시간이 지난 오전 11시쯤, 드디어 문이 열리게 된다.
확인 결과 옆집 사람은 역시 사망한 상태. 스레주는 경찰 등이 잔뜩 왔다고 레스하고, 혹시 했던 축제가 현실이 되자 스레는 폭주한다. 스레주는 일단 증거사진을 찍어오겠다며 사라진다. 잠시 후 돌아온 스레주는 토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진을 올리는데, 바닥에 엎드려진 죽은 지 꽤 된 것 같은 시체가 찍혀있었다. 스레주는 몇 분 후에 사진을 삭제한다.
스레는 살인이니, 주작이니 하는 얘기로 가득차고 스레주는 이제 됐다며 믿고 싶은대로 믿으라고 한다. 상당히 지친 것 같은 어투에 몇몇 사람들이 괜찮냐며, 친구는 어떤 상태인지 걱정한다. 스레주는 친구는 자신을 걱정중이고,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자신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며 자책한다. vipper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레주를 위로하는 한편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스레는 끝난다. 이후 관련된 다른 스레에서 스레주는 가볍게 스레를 세우고 사진을 올린 것을 후회하며, 그걸 보고있던 다른 사람들도 엮이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앞으로는 해서는 안될 일을 구별하지 못하는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며 살거라는 말에 몇몇은 스레주를 위로하고, 몇몇은 스레주를 욕하며 스레는 완전히 끝난다. 원문: http://itest.5ch.net/ex11/test/read.cgi/news4vip/1126475576/
아파트축제스레는 여기까지. 시간이 된다면 조만간 또 만나자!
《자살 생중계》 2ch에서 자신의 룸메이트가 짜증난다는 이유로 죽이겠다는 스레주. 모두가 스레주를 응원하고 스레주는 결국 룸메이트를 죽이는 모습을 생중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생중계 속에서는 스스로 목을 거는 남성의 모습만이 있었다... 이런 내용의 괴담, 많이들 들어 봤을 것이다. 이 괴담에는 심지어 진짜로 누군가가 목을 매단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괴담이 실화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거짓된 내용이다. 캡처 사진에 그럴듯한 스토리를 붙여 만든 낚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캡처 사진은 어떻게 된 것일까. 지금부터 그 캡처 사진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2010년 11월 4일, 2ch에 장문의 스레가 하나 올라온다. 스레주는 자신이 한 금융 기관 종사자이고, 이제껏 직장에서 고되게 근무해 건강 문제로 휴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11월 7일에 자살할 것이라고 예고까지 하였다. 그리고 예고됐던 날짜를 약간 지난 11월 8일 오전 4시, 스레주가 유스트림(Ustream)이라는 생방송 사이트에서 생방송을 켰다. 스레주는 술을 마시며 자신의 인생관 등을 늘어놓았다. 처음에는 스레주가 자살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다들 필사적이였지만, 이후에는 점점 자살을 부추기는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생방송은 6시 30분 경까지 지속되다 갑자기 끊어졌다. 사람들은 다들 낚시였거나 관종이었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그것으로 스레주의 방송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날인 11월 9일 자정, 또다시 생방송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모두가 '빨리 뒤져' 라는 말을 하며 스레주의 자살을 부추겼다. 결국 스레주는 베란다에 있는 빨래 건조대에 수건을 걸고 진짜로 목을 맸다. 하지만 처음 목을 맸을 때는 빨래 건조대가 휘어져 실패했고, 곧이어 다른 건조대에 다시 수건을 묶고 다시 시도하였다. 스레주는 고통에 몸부림을 치다 결국 5시 30분 경 사망했다. 스레주가 목을 매단 채 죽은 모습은 그대로 1시간 가량이나 계속 중계되었고, 결국 유스트림 측에서 방송을 강제 종료하고 영상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생방송 내내 스레주에게 죽으라고 욕설을 퍼붓던 사람들은 스레주가 진짜로 죽자 당황했고, 2ch에서는 서로 니 탓이니 내 탓이니 하며 자기들끼리 책임 떠넘기기나 하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주작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지만, 이후 경찰 측에서 자살이 맞다고 발표하며 논란은 일축되었다. 이 사건이 더욱 끔찍한 것은, 이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는 중에 그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누군가가 신고라도 했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결국 이 사건은, 사람이 얼마나 악마에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 되었다. ------------- 이 사건은 위에 적힌 대로 한국에서는 너무도 다른 사실로 왜곡돼 알려진 터라, 한국어 자료는 당시 뉴스 기사 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어. 그래서 직접 당시 스레들을 찾아보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아봤기 때문에 실제 사건 내용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지도 몰라. 내가 참고했던 링크들을 첨부할 테니까 혹시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참고해. 아 그리고 연관 스레들은 스레주 본인이 올린 게 아니라 당시 사건 직후에 사람들이 올린 스레들이야. 스레주가 올린 스레는 삭제된 거 같음. 한국 뉴스 기사: https://tinyurl.com/yxsher6p 일본 뉴스 기사를 번역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 https://tinyurl.com/y2qf3v62 당시 2ch에 올라온 연관 스레 1: (성인 광고 주의) https://tinyurl.com/y4x9tta4 당시 2ch에 올라온 연관 스레 2: (성인 광고 주의) https://tinyurl.com/y3a36jft
역시 익명이란 대단하다니까 자살한다고 하니까 그럼 죽든가 라면서 욕하고
헐 룸메이트 죽이고 싶다는 스레 가짜였구나... 근데 진짜 이야기도 소름이네 ㄷㄷ
《무서운 지혜주머니-1》 *야후재팬 지혜주머니: 쉽게 말해 한국의 네이버 지식인. *wwww: 'ㅋㅋㅋㅋ'와 같은 뜻. 일본어 笑(웃음)을 '와라이'라고 읽는 것에서 유래됨. 한국에 '라조육이사이', '그라목손 파는 사이트 아세요?' 와 같은 소름 끼치는 지식인 질문들이 있듯이 일본에도 무서운 지혜주머니 질문들이 있다. 2013년 10월 1일, '이 지혜주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웃을 수 없어www' 라는 제목의 스레가 선다. >>1이 올린 것은 닉네임 ma14j9jzoiukjlkpome 씨가 올린 지혜주머니의 질문내용.
•저항할 수 없는 사람을 차에 태우는데 필요한 시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차량의 유리창을 어둡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최루 스프레이는 정신병자에게 효과가 있나요?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애가 갖고 싶어할 물건에는 무엇이 있나요? •아이가 타인과 지인을 구분하는 경계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와 어른의 뼈의 강도는 얼마나 다릅니까? 20세 남성과 6세 7개월의 여아라면 상당히 다른가요? •동물의 모발을 깨끗이 뽑아낼 방법은 없습니까? •혀를 자르면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됩니까? •펜치로 손가락을 절단할 수 있습니까? •사인은 어떻게 판별합니까? 시체를 통해 사인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사인 판별이 불가능한 시체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내용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무섭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건 건드리면 안된다.', '이미 한 명은 죽었네.' 라는 반응도 다수.
이어서 사람들은 ma14j9jzoiukjlkpome 씨의 다른 질문들도 찾아낸다. "혈흔이나 냄새를 완전히 지우는 방법은 없습니까? 이유가 있어서, 길이 1m 조금, 무게 23kg의 대형 동물을 해체 할 예정입니다. 욕실에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해체 이후에도 며칠 동안은 사용할 생각이기 때문에 혈흔이나 냄새를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아니라 빌린 방이기 때문에 집주인과 다음 사람, 임대료를 보조해주고 있는 회사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완전히는 불가능하겠지만 검출되지 않는 수치까지 떨어뜨리는 방법은 없습니까?"
사람들은 '이건 완전히 죽였네.', '초등학생 얘기 아냐?ㄷㄷ' 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범죄 예고보다 악의적이라는 반응도. 또한 이렇게 질문을 올려대면 잡히지 않냐는 반응도 있었다. 스레에는 동일인물의 질문들이 더 올라온다.
"아이들에게 연락을 몇 시간 정도 받지 못하면 걱정이 됩니까? 연령과 성별, 성격에 따라 달라지겠죠. 만약 초등학교 1, 2학년의 활발한 성격인 여아의 경우에는 나가고 나서 몇 시간 정도 연락이 없는 경우에 걱정이 됩니까?" "스노보드 가방은 몇 kg까지라면 견딜 수 있습니까? 대략이라도 좋으니 가르쳐주지 않겠습니까? 또한 25kg 정도의 짐을 넣고 싶은 경우, 어느 정도의 가방이 적당합니까?" "SM 상품은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재갈, 수갑 · 족쇄 등은 어떻게 구매합니까? 사용자들의 신장이 낮거나, 가느다란 경우에도 조정이 효과가 있을까요? 또한 재갈의 경우 소리가 새지는 않습니까? 가능하면 목소리를 새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 이 질문의 답변에 대한 답글: "감사합니다. SM에는 이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걸 본 사람들은 대부분 질문자가 미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낚시였으면 좋겠지만 설마하는 느낌이라고. 그리고 이 스레의 >>62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다.

>>62 벌써 체포됐잖아. '일본은 어떻게 되어가는 건가' 라는 반응과 함께 스레는 씁쓸하게 끝난다. 원문: http://itest.5ch.net/hayabusa/test/read.cgi/news4vip/1380617970/
지혜주머니스레-1은 여기까지. 시간이 된다면 또 만나자!
내용이 전부 으스스하네 시간 내서 올려줘서 고마워 스레주!
>>48 뭐야 그럼 룸메이트를 죽이고 싶단 스레는 2ch에서 다른 사람이 만든 주작인 거야? 우리나라에선 목매달아서 아침이 될 때까지 발견하지 못한 그 사진이랑 룸메이트 죽이고 싶단 스레랑 엮은 거고?
일본은 진짜 미친놈들이 많네 왜저럴까 진짜.. 한국이 요새 미쳐간다지만 , 내 생각엔 일본 닮아가는거같아
>>62 룸메 죽이고 싶다는 스레 자체는 주작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아마 주작일 거 같긴 해) 그리고 사진하고 룸메 스레하고 엮인 것도 일본에서 먼저 엮인 다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엮인 건지도 알 수 없어. 다만 확실한 건 그 목매단 사진과 룸메 죽이고 싶다는 스레는 하등 관련 없다는 거야. (나 생중계 적은 사람이야)
《무서운 지혜주머니-2》 *야후재팬 지혜주머니: 쉽게 말해 한국의 네이버 지식인. 2016년 7월 27일, '[지혜]이 질문이 너무 무서워서 웃을 수 없다.....' 라는 제목의 스레가 선다. >>1이 올린 내용은 어떤 지혜주머니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변.
질문 [데리고 온 아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혼녀로 전 남편과의 딸(6세)을 데리고 2년 전에 재혼하여 지금의 남편과의 아들(1세 2개월)이 있습니다. 남편은 딸에게도 매우 상냥한 사람이지만 딸은 남편을 무시하거나 피하기만 하고, 아들이 태어난다고 괴롭혔습니다. 남편에게 죽으라는 둥 막말을 해도 내가 딸을 때리면 자상한 남편에게 제지당합니다. 최근 더욱 심해져 딸이 아들을 세게 꼬집거나 침대에서 일부러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딸이 이제 악마의 자식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남편은 중증 알코올 의존증이기에 딸을 떠넘길 수도 없습니다. 어렵게 얻은 자상한 남편과 가정을, 꺼림칙한 전남편과의 딸에 의해 망가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 자체로도 껄끄럽지만 이 질문에 대한 진지한 답변이 더욱 소름 끼친다. 답변 [성가신 딸이군요. 알코올 중독 남자의 피가 진하게 이어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니까, 부모의 이혼이 충격이니까, 라는 말로 너그럽게 봐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정도의 행동이라면 그저 본인 성격이라고 밖에는. 특히 아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건 요즈음 화제인 사이코패스일지도 모릅니다. 무리하게 남매 평등하게 애정을 쏟을 필요는 없습니다. 흉포성 등을 고려해 구별합시다.
딸에 대해서는 의식주의 필요최저한으로만 돌보고 나머지는 방임하는 것이 어떨까요? 어쩌면 사고나 사건에 연루되어 사라져줄 수도 있습니다. 성장하더라도 본인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의무교육의 수료와 동시에 자립시키는 방향으로 진로를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주니어 아이돌 등 젊음과 성을 앞세운 아이돌 활동이라면, 어느 시대에도 수요가 있고,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당신과 남편과 아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우수 답변이 위험하다', '어머니가 인간 이하' 라는 반응이 대부분. '답변 작성자 닉네임이 megakusaru(눈이 썩는다)네.' 라는 레스도. 어차피 낚시겠지, 낚시였으면 한다는 레스와 함께 스레는 찝찝하게 끝난다. 원문: http://usi32.com/archives/14697
지혜주머니스레-2는 여기까지.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길래, 오후 반차를 썼어. 나뭇잎이 햇빛을 반사하는게 반짝반짝하네. 일단 맛있는걸 먹을거야. 그러므로 시간이 많으니 자정 즈음에 다시 만나자;)
기다리고 있을게 스레주! 읽는 내내 엄청 재밌었어!
잘 읽었어 감사감사
>>66 뉴스에 종종 나오던 친부모/계부모의 아동 폭행 사건 생각나게 하는 스레였네
잘읽었어! 고마웡 반차쓰고 노는 동안 재밌었으면 좋겠넴a
잘 읽었다는 말 엄청 기쁘다. 고마워! 사실 맨 처음에 아와히메를 올릴 때부터 약간 걱정스럽긴했는데, 오늘 올라온 공지로 인해 마음을 정했어. 2ch 특성상 자극적인 단어가 많이 나오지만 앞으로는 더 단어사용이나 내용생략에 신경쓸게. 일부 단어는 이미 수정했어:)
처음부터 잘보고있어! 매일 보면서 기다리고있어 :3
아와히메 직후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얘기하네. 오랜만에 흔하지 않은 2ch 괴담 스레 보니까 재밌는걸! 스레 세워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보러 올게!

스레주... 최고야...

>>78 ㅋㅋㅋㅋㅋㅋ나 이런 짤 좋아해. 참고로 내 최애짤은 이거.



좋은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스레주
《무서운 지혜주머니-3》 *야후재팬 지혜주머니: 쉽게 말해 한국의 네이버 지식인. 2013년 6월 14일 '이 지혜주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웃을 수 없어' 라는 제목의 스레가 선다. >>1이 올린 내용은 닉네임 tatugumo 씨가 올린 지혜주머니의 질문내용.
[키우던 대형견이 죽어서, 화장조차도 슬프기 때문에 녹여서 마당에 뿌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녹이는데는 수산화칼륨이 최적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욕실에서 수산화칼륨 용액을 만들어 녹이려고 하는데, 욕조 자체가 녹는 일은 없을까요? 또 녹이는데 수산화칼륨은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개는 크고 50kg 정도입니다. 갑자기 죽어버려서 준비도 안되어 있어 시체 냄새가 심하게 나기 전에 처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보충)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넷에서 사체를 수산화칼륨으로 녹여 뼈만 남은 것을 여리게 부수어 유족에게 전해주고 녹인액을 마당에 뿌릴 수 있는 매장 서비스가 있다고 봐서 질문한 것입니다. 처리하는 것은 개인데,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내의 친척 등에게 들키기 전에 비밀리에 처리하고, 행방불명된 일로 하고 싶습니다. 마당에서 태운다고 해도 근처에 냄새가 민폐일 것이고 화장업자에게도 사정이 있어 부탁할 수 없기 때문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개의 시신을 처리하고 싶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기에 시체에서 약간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수산화칼륨이 안된다면 개인적으로 내밀히 시신을 뼈나 머리까지 포함해서 완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한 흔적을 남기지 말고, 실종된 것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본 사람들은 아무리 봐도 사람을 처리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50kg라면 대체로 인간 여성의 체중.'이라는 말을 포함하여 아내를 죽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다수. '처음에는 화장은 슬프니까 안된다고 했으면서 보충에서는 사정이 있어 화장업체에 맡길 수 없다고 했네. 앞뒤가 다르잖아.' 라는 논리적인 지적도 보인다. 낚시가 아니냐는 말이 잇따르자, 사람들은 tatugumo 씨가 과거에 올린 다른 질문들을 찾아내기에 이른다.
[효고 다카라즈카 근방, 오사카에서 고베까지 정도로, 불임치료 전문이나 잘하는 추천 한의원이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그 결과 과거 불임치료와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질문들을 올린 것이 발견되고, 단순한 낚시는 아닌 것 같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운다.
결국 사람들은 '아내가 있고, 아이는 없다, 불임치료에 대해 질문한 전적 있음' 이라는 단서를 통해 역시 부부 간의 불화로 아내를 살해한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진실을 알아낼 방법은 없고, 이 스레는 뒷맛 나쁜 채로 끝나게 된다. 원문: http://tesaguriguri.blog.fc2.com/blog-entry-3575.html
개를 녹인다고 했을 때부터 쎄했더니 역시 사람이었으려나
지혜주머니스레-3은 여기까지. 오늘은 많이 올릴 수 있어서 행복하네. 내일부터는 얄짤없이 일해야하므로 시간이 된다면 다시 만나자!
다음에 보자 스레주
>>89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만나자;)
>>82 개가 50kg...미친놈 스레주 잘 읽고 있어 시간날때 다시 와줘!!
>>90 기다릴께 스레쥬~ 조흔 밤 보냉!
용어설명들 친절하구 좋당.. 기다릴게! 재밌어
스레주 늦게와도 괜찮으니까 꼭 와줘😄
역시 2ch가 원조라서 그런가 엄청난게 많네...
《친구의 성벽》 *wwww: 'ㅋㅋㅋㅋ'와 같은 뜻. 일본어 笑(웃음)을 '와라이'라고 읽는 것에서 유래됨. 2008년 3월 31일, '유일한 친구의 성벽을 이해할 수 없다.' 라는 제목의 스레가 선다. >>1이 밝힌 본인의 프로필은 '모태솔로에 음침하고, 오타쿠에, 저학력인 vipper'. 심지어 친구가 한 명밖에 없는데, 그 친구마저 잃을 지도 모른다고.
>>1과 친구는 둘 다 모태솔로이기 때문에 먼저 여친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1만엔 내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내기 이후 친구는 >>1에게 자신의 성벽을 밝히게 되는데, 그 친구는 성관계에는 관심이 없고 상대방의 체액에만 흥미가 있다고 한다. 땀, 타액, 눈물 등의 체액에만. 심지어 >>1의 타액이 갖고 싶다고 발언. >>1은 이제 친구로 지낼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1이 스레를 세운 곳은 다름아닌 vip판. vip판은 평소에도 미쳐돌아가는 것이 디폴트값이기 때문에 그냥 줘버리라는 답을 한다.
'>>5 여자꺼라면 몰라도 니 타액이 갖고 싶다고 한 시점에서 무슨 뜻인지 알지?' 라는 레스에 >>1은 '게이...?' 라고 답한다. 이어서 자세한 스펙을 요구하는 레스에 >>1은 19살, 친구는 21살에 돼지라고 답한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 싶냐는 질문에 >>1은 지금 메일로 타액을 달라고 재촉받고 있는데, 가능하면 더이상 이 화제를 꺼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본인은 무신경한 말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잘못하면 절연당하니 vipper들의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이에 정신나간 vipper가 앵커의 문제 해결률은 97%이상이니 앵커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사건은 시작된다.
일단 >>1은 친구와의 대화상황을 공개한다. 여기에서 >>1=유타카, 친구=iida. [iida: 왜 무시하는거야? 유타카: 아니, 무시하는게 아니고 유타카: 저기...타액은 진심으로 좀.....;;; iida: 왜? 유타카: 아니 왜냐고 해도....;;;]
혹시 몰카를 당한게 아니냐는 레스에 >>1은 몰카라면 너무 악질이다, 털이 떠다니는 타액이 든 병을 10개나 20개정도 장난을 위해 준비할 리 없지 않냐고 답한다. 타액을 주지 않는 이상 원만하게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레스에 >>1은 다소 상처 입히는 정도는 각오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후 공개한 대화내용에 의해 >>1은 위장약을 마시게 된다.
[유타카: 저기, 왜 내 타액을 원하는거야? iida: 너 둔하네wwwwwwwww너무 둔하잖아wwwwwww 유타카: 에에wwww미안wwwww iida: 뭐 상관없어. 그런 점이 좋, 쿨럭쿨럭! 유타카: 잠깐wwwww무슨 말을 하려던거야wwwwww] 상황이 심각해 보이지만 >>1은 앵커를 계속한다. 이후 앵커에 의해 친구에게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메일을 보내게 되고, 친구는 아직 예전에 살던 곳에 사냐고 묻는다. 이에 vipper들은 자택방문 플래그가 섰다며 폭소.
이후 앵커에 의해 >>1은 내일 오라고 답장하고 친구는 일이 끝나면 가겠다고 답장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앵커로 인해 >>1은 vip스레에 앵커중이라는 사실을 친구에게 들키게 된다. 당연히 친구는 대분노. 친구는 >>1의 집으로 가고 있다며 각오하라고 하고, 이에 몇몇 사람들이 진지하게 도망치고 사과하라고 말한다. 몇몇은 신고까지 권한다. 하지만 댕청한 >>1은 결국 집에 찾아온 친구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1은 친구가 잠깐 나간 틈을 타 현재 상황을 중계한다. vipper들은 문을 잠가라, 경찰에 신고를 해라 등 여러 가지 조언을 하지만 >>1은 정신이 하나도 없는지 우왕좌왕하다 친구가 돌아온다.
친구는 모처럼이니 지금 상황을 실황하라고 하고 >>1은 또 그걸 한다. 이에 vipper들은 친구가 해당 스레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냐 변태야?', '너 존나 쓰레기라고wwwww' 와 같은 레스를 남긴다. 그리고 >>597에서 드디어 이이다(=친구)가 등판. [>>597 슬슬 타이핑도 힘들 것 같으니 교대해서 칠게. 신고라니^^ 지가 먼저 유혹한 주제에^^ 이제 말도 못하니까 슬슬 스레 끝내도 되지?^^ 유타카가 어지른 것 정리하느라 바쁘니까. 낚시였습니다, 라는 걸로 끝^^]
이후 스레는 이이다를 향한 욕설과 장난 등으로 가득차고, 이이다는 어떤 레스가 마음에 든다며 인증사진을 올린다. 사진에는 유타카(=>>1)의 것으로 추정되는 둔부가 찍혀있었고, 이에 vipper들은 경악. 신고하자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이이다는 태연하게 '나는 상관없지만 유타카는 공황장애가 있어서 충격으로 자살할 지도 몰라. 책임질 수 있어?^^' 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레는 다음 판으로 넘어간다.
vipper들은 유타카는 멀쩡하냐고 묻고, 이이다는 조금 지쳤을 뿐 살아있다고 답한다. 순수하게 유타카를 좋아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무려 '그렇다.' 라고. 신고했다는 레스에는 경찰이 오면 유타카에게 단순한 '플레이'라고 설명하게 할테니 괜찮다고 답한다. 스레에는 계속 이이다를 욕하는 레스와 신고했다는 레스가 달린다. 이에 이이다는 '뭐 됐어. 이제 유타카 데리고 우리집에 갈거야^^' 라는 레스를 단다. 이에 스레는 유타카를 내버려두라는 말로 들썩인다.
하지만 잠시 후, 스레에 유타카가 돌아온다. 유타카의 말에 따르면 이이다는 신고한다는 말에 겁을 먹은 모양으로, 유타카의 집전화선을 빼서 가져갔다고. 하지만 유타카 본인의 등장에도 사람들은 혹시 이이다의 협박을 받아 쓰고 있거나, 유타카 본인이 아닐 수 있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유타카는 이이다가 휴대폰을 버려서 사진인증을 할 수 없다고 하고, 사람들은 일단 전화라도 빌려 신고부터 하라고 한다. 유타카는 온몸이 오물범벅이니 일단 씻고 옆집에서 전화를 빌려오겠다고 답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방안이 오물투성이가 될 정도인데 본인이 멀쩡하게 레스할 리가 없다며 사람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잠시 후 돌아온 유타카가 상당히 본인스럽지 않은 말투로 '목욕하고 오니 다른사람과 ID가 겹쳐서 뿜었다w' 라고 레스한다. 의심을 거두지 않았던 사람들은 즉각 이상한 것을 눈치챈다. 이어서 유타카는 '잠깐 햄스터가 시끄러우니 닥치게 하고 올게^^^^', '아, 그리고 이제 신고 안해도 돼. 나 이이다 좋아하니까^^^^ 햄스터랑 놀아주고 올게. 똥만 싸네 이 녀석.' 처럼 누가 봐도 유타카 본인이 아닌 것 같은 레스를 남긴다. vipper들은 설마 이이다가 유타카인 척하고 레스한거 아니냐며, 그렇다면 '햄스터=진짜 유타카' 가 맞지 않냐고 추측한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헷갈리는 와중에 유타카인 척 하는 이이다가 돌아온다.
이이다는 '햄스터랑 놀아주고 왔어. 기분 좋았어. 오늘 밤은 처음 같이 자. 방 전체에서 동물 냄새가 나고 더럽지만, 엄청 흥분된다. 모두 잘자^^' 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린다. 사진에는 누워있는 성인 남자의 발이 찍혀있었다. 다시 한 번 스레는 충격에 휩싸인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vipper들은 유타카가 초반에 말했던 정보를 토대로 유카타와 이이다의 신원을 특정해 나간다. 유타카로 보이는 인물은 찾아냈지만 이이다는 특정에 실패. 혼란 속에도 이이다나 유타카는 등장하지 않고 스레는 가속한다.
몇 시간 정도가 흐르고 갑자기 유타카가 등장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초반에 유타카는 이이다에게 pc를 뺏겼고 그 이후로는 레스를 작성한 적이 없다고. 이이다는 현재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으며,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겠다고 한다. 사람들은 유타카를 걱정하며 그의 무사를 빌지만 '>>134 It is not allowed to go for the police^^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라는 스레가 닉네임 '낚시였습니다' 와 함께 올라온다.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고, 낚시라면 증명하라고 한다. 그와중에 유타카가 블로그에 작성한 메세지 '도와줘 협박받고 있어 대각선으로 읽어줘' 를 발견한다. 하지만 곧 블로그가 사라진다. 혼란 속에서 스레는 다음 판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그 스레의 >>325를 기점으로 사건은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325 1호관 2호관이라는 것과 어젯밤 소음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일지도 모른다든가. 싫은 생각 해버렸다 나wwwwww] 해당 레스주에 의하면 레스주가 사는 아파트는 1호관과 2호관이 인접해있는 곳으로 한국인과 중국인도 많이 거주한다고(중간에 유타카가 옆집에 전화를 빌리러 간다고 했을 때, 옆집은 중국인이라고 했었다.). 심지어 걸어서 15~20분 정도 거리에 경찰서가 있다고 한다. 레스주는 이어서 '소음이 잦기 때문에 설마~하고 생각중ww ' 라고 레스한다.
그에 vipper들은 유타카의 집을 찾아보자고 한다. 레스주는 일단 19~20살 정도의 니트가 살고 있다고 답하고, vipper들은 집앞까지 가서 냄새라도 맡고 오라고 한다. 레스주는 잠시 후 '다녀왔어wwww 똥냄새는 안나는데 오징어 냄새남wwwww' 이라고 레스한다. 이어서 초인종이라도 눌러보라는 말에 본인은 여자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무섭다고. 그에 사람들은 무리하지 않은 편이 좋지만 이이다는 게이니까 오히려 괜찮지 않냐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서 레스주는 킷코망 간장(=일명 계란간장.)을 들고 다녀오겠다고 한다. 가봤는데 유타카가 아니라면 먹으라고 주고 오겠다고. 사람들은 위험하니 조심하라며 응원한다.
잠시후 킷코망(=레스주)이 돌아오고, 자신이 아는 니트는 살아있으며 텐션이 낮은 상태라고 보고한다. 다만 만나지는 못하고 목소리만 들었다고. 유타카가 맞는지 확인하지 못했냐는 레스에 킷코망은 다시 한 번 집에 가서 유타카냐고 묻는다. 상대방은 "아니니까 돌아가주세요..." 라고 대답하고, 킷코망은 절대로 유타카는 아니지 않냐고 레스한다. 사람들은 수고했다며 일단 킷코망은 여자니까 더 이상 가는 건 위험하다고 한다. 잠시 후, 킷코망은 밖에 누가 왔다며 5분 안에 돌아오겠다고 레스한다. 사람들은 설마...하는 반응을 보인다. 킷코망의 확인결과, 그 사람은 그녀가 모르는 사람인데다 돼지라고.
사람들은 이이다가 찾아온게 아니냐며 술렁이고, 킷코망은 이이다는 21살이라고 했는데 딱 봐도 서른은 되어보이니 아닐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한다. 사람들은 그래도 위험하니 일단 잠금장치는 확실히 걸라고 말한다. 찾아온 사람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초인종을 누른 채 서있었다고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아직도 있냐는 질문에 킷코망은 확인하고 오겠다고 레스한 뒤 사라진다. 잠시 후 킷코망은 '당했다wwww' 라며 사진을 올린다. 사진은 이미 삭제되어 확인할 수 없었지만, 킷코망의 말에 따르면 뭔가가 문고리와 문 아래쪽에 묻어있었던 모양이다. 킷코망은 괜히 나댔다며 기분 나쁘니 이만 자겠다고 한 뒤 사라진다.
약 2시간 30분 뒤, 이이다가 멍든 팔다리(유타카로 추정)를 찍은 사진과 함께 찾아온 녀석도 각오하라는 레스를 올린다. 사람들은 킷코망이 찾아간 곳이 유타카의 집이 맞는 거냐며 난리가 나고, 킷코망이 위험하다는 걸 깨닫는다. 스레는 또다시 이이다를 욕하는 레스로 가득차고, 이이다는 '나는 낚시라고 했는데 끈질긴건 니들이잖아^^ 킷코망 사진도 필요해?' 라며 사진 한 장을 올린다. 사진에는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멍든 다리가 찍혀 있었다.
충격에 휩싸인 사람들은 킷코망이 잡힌거냐, 만약 진짜라면 인증하라고 요구한다. 이이다는 끈질기다며 ID가 적힌 종이가 함께 찍힌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묶인 양 손목 사진을 올린다. 누구 진짜 신고한 사람 없냐며 스레는 난리가 나기 시작하고, 이이다는 여전히 낚시였다며 레스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이어서 이이다는 '놀아줘서 감사합니다. 이제 종료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린다. 사진에는 눕혀져있는 남녀의 다리가 찍혀있는데, 온통 멍투성이였다.
스레는 충격 그 자체. '설마 매단 건 아니지...?(일본어로 낚시와 매달다의 발음이 같다.)', '낚시라면 유타카의 웃는 입을 찍어서 올려.' 라는 레스가 달린다. 이에 이이다는 사진 2장을 올리는데 한 장은 퉁퉁 부은 입술이 살짝 벌어진 입매, 다른 한 장은 목을 매달았던 것 같은 천이 감겨진 남자의 상반신이 찍혀있었다. 사람들은 악취미에도 정도가 있다며, 어차피 신고했으니 경찰이나 기다리라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이다는 굴하지 않고 사진을 한 장 더 올린다. 사진에는 여성의 허벅지와 음부가 찍혀있었고, 사람들은 또 한 번 충격을 받는다.
이이다는 이어서 '나=유타카=캇코망. 전부 내 자작^^'이라고 레스하지만, 사람들은 그렇다면 사진을 해명하라고 다그친다. 이이다는 여자 다리는 전부 인형이며 벌써 처분했고, 남자의 경우 전부 본인이라고 답한다. 멍은 사진 가공이고 메세지 등도 전부 자작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판이 바뀌고 이이다는 계속해서 전부 자작이니 신고하지 말라고, 잡히면 본인의 인생은 끝장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차갑다. 그리고 이어서 올라온 이이다의 레스. [>>245 유타카가 움직이지 않아]
사람들은 저질러버렸냐며, ㄹㅇ이면 구급차를 부르라고 한다. 이이다는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또다시 이어서 자작이라는둥, 단지 동거하는 놈 엉덩이를 찍은 것이고 화해했다는 둥 말이 계속 바뀐다. 이어서 이이다는 전부 자작이며, 본인은 여자고 남자 몸 사진은 남친에게 그림 그리는데 쓸거라며 찍어온 것이라고 해명한다. 낚시 선언을 마지막으로 스레는 끝난다. 하지만 과연 낚시가 맞았을까? 낚시였다면 이이다가 했던 많은 변명들 중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유타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레스는 그저 단순한 어그로에 불과했던 걸까? 원문: http://llike.net/2ch/fear/iida.htm
친구의 성벽스레는 여기까지.
좀 긴 내용이라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려고 공간 미리 확보했어! 양해 바랄게:) 오늘은 토요일이니, 여유롭게 따라오면 좋을거야.
숫자도배인줄 알고 놀랐어ㅋㅋㅋ
>>121 미안해ㅜㅜ 앞으로 좀 장편은 이렇게 미리 공간을 확보하게 될 지도 몰라... 그게 나중에 다시 읽기도 좋을 것 같아서! 천천히 따라와줘;)
레주 참 세심하다 :) ㅂㄱㅇㅇ!
>>123 싫어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고마워! 이번 스레는 정말 정리하고 싶던 스레라, 일단 정리하자 마자 올리려고 이렇게 했어. 나와 함께 모두의 토요일 밤이 즐겁길 바라;)
드디어 끝! 혹시 실시간으로 같이 달려준 스레더가 있다면 정말 고마워:) 야밤에 전등 하나 켜놓고 이런 스레를 번역하는건 역시 좀 그렇네. 이제 맥주 한 캔과 함께 영화를 볼 시간이야! 모두 좋은 밤 되길.
개인적으로 이번께 제일 소름 돋네...
잘 봤어 스레주!! 다음 편이 있다면 기대하고 있을게!!!
ㄱㅅㄱㅅ
스레주 너무 친절하넹! 오늘도 덕분에 잘봤어 잘자구 좋은 꿈 꾸길바래
다음 괴담이 궁금해진다
ㄱㅅ
이번 것도 잘봤어.. 만약 저거 진짜면 일본 너무 무섭다..ㄷㄷ... 결국 저건 해결안됐나보구나
미쳤다..아니 저런걸 vip판에서 앵커를 받았다는거 자체가 사망플래그 아니냐?ㅜㅜ 잘봤어 스레주!!
《다카사키 선-1》 *다카사키 선: 일본 철도 노선 중 하나로,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서 군마현 다카사키시를 잇는다. 2ch(현 5ch)에는 스레딕에 비해 판들이 엄청 많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미쳐돌아가는 vip판이나 유명스레가 많은 오컬트판 등이 유입도 많고 화력도 세지만, 한국에서는 그다지 관심받지 못하는 판도 많이 존재한다. 그중 교통정보판은 그래도 화력이 꽤 괜찮은 편에 속한다.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정보가 많고 흔히 '철도 오타쿠'라 불리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
그리고 다카사키 선은 그중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이상한 철도 노선이다. 관련 스레가 장황하게 선 적은 없지만, 목격담이 유난히 많은 노선. 2012년 1월 7일, 무서운 이야기를 카피페(복붙)하는 스레에 교통정보판에 있던 '사이타마현 토치기 군마 철도 장애 보고' 스레의 레스가 복사되어 올라온다.
[935: 다카사키 선 하행, 미하라 역에서 응급 환자 구조. 940: >>935 이거 때문인가? 이런 시간(해당 레스 작성 시각=02:04:07.26)까지 운행이라니 다카사키 선도 고생이네. 모처럼 잠들려했는데 깼다. 랄까 이런 시간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이용한다는게 놀랍다. 944: >>940 네가 어디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간에 다카사키 선은 운행 안 해. 하물며 사람을 잔뜩 태우고 간다니 있을 수 없어. 너 뭘 본 거야?]
이걸 복사해온 레스주는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 이 레스들을 복사해왔다고 한다. 그는 교통정보판을 자주 보는 편인데 다카사키 선은 이상한 전철을 봤다는 보고가 상당히 많다고. 그리고 거의 공통된 내용이 있다고 한다. 1. 오전 2시~4시에 달리고 있다. 2.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다. 3. 다카사키 선이다. (쇼난 신주쿠 라인이라는 사람이 없고, 오미야보다 북쪽에서만 목격됨, 또는 오렌지 라인이 있는 차체인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레스주는 이 유령 전철 이야기를 사이타마 교통정보 스레에서만 4번째 보고 있다고 한다. 다카사키 선에 무언가 숨겨져 있다는건 지나친 추측일까 하면서도 궁금하다고.
소름돋는다는 반응들 가운데 다카사키 선 종착역 근처에는 심령스팟으로 유명한 관음산이 있다는 레스가 달린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목격담도 올라온다. [677: 군마에 있는 고등학교 다녔는데, 실제로 몇 번 정도 심야에 사람을 잔뜩 태우고 달리는 전차를 본 적 있어. 군마 현민은 워낙 전철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당시에 나는 다카사키 선이라거나 그런 생각은 안했는데, '사람이 많은 전철=다카사키 선'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듯(다카사키 선은 미야하라->오미야 간의 혼잡도가 200%에 육박하며, 수도권 중에서도 지옥철로 유명하다.). 원래의 운행 시간에서 벗어난 시간에 다니는 경우가 많으니까 실수로 '잘못된' 전철을 타게 될지도.] 원문: http://fffkowai.doorblog.jp/archives/37402143.html
다카사키 선-1은 여기까지.
《다카사키 선-2》 *다카사키 선: 일본 철도 노선 중 하나로,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서 군마현 다카사키시를 잇는다. 다카사키 선은 유난히 정체불명의 전철이 자주 목격되는 철도 노선이다. 2014년 4월 26일 세워진 '철도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이상한 이야기 4판' 이라는 스레에서도 다카사키 선의 목격담이 나온다. [547: 구글링하면 유령전차라던가 나와서 무서워졌지만, 오늘 새벽 3시 넘어서 다카사키 선 달리는 거 본 놈 있어? 차내등은 끄고 있었고 사람이 탄 게 아닌 것 같은데... 같이 본 아버지가 "이런 시간에 21계(?)가? 이상하네." 라고 말했기 때문에 신경쓰였어. 장소는 교다역 남쪽 근처입니다.
548: >>547 뭐, 다카사키 선이라면 밤중에 뭐가 달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기도. 차 안이 캄캄한 건 회송 열차여서 그런가. 549: >>547 211계인가...? 상행이야 하행이야? 하행에 211계열이면 지방에 전속을 위한 회송에서는 다카사키 선의 211계는 이미 운행 종료인데. 좀 전에는 오구에 전속과 폐차를 기다리는 211이 가득 있었어. 확실히 다카사키 선에 유령 열차 소문이 있지만, 그러한 회송 열차 또는 차질로 막차 시간이 지연된 것을 착각 한 것 뿐이지 않을까.]
확실히 >>549의 말을 듣자면 차내등이 다 꺼진 채 달리는 전차를 본 것은 그저 회송 열차를 잘못본 것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카사키 선 유령열차의 목격담에는 '사람이 많이 타고 있다.' 라는 내용이 공통되기 때문에 단순한 착각은 아닐 수도. 오늘도 다카사키 선은 활발히 운행중이다. 원문: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398485209/
다카사키 선-2는 여기까지. 오랜만이야;) 나흘만인가? 소개하고 싶은 스레가 이것저것 있는데 처음에 말했던대로 11월말까지는 일이 너무 바빠서 자주 오지 못할 것 같아. 잊을만하면 또 올게. 그때 다시 만나자!
>>143 응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께
>>143 옹 오늘도 잘봣어 기다리고 있을께 또 만나~~
>>143 올 때까지 갱신하고 있을게!
ㄳ
헐 진짜 재밌다 스레주 최고야..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 고마와!!
ㄱㅅ
ㄳ
ㄳ
ㄱ ㅅ
ㄱㅅ
ㄱㅅ
꾸준한 갱신 고마워! 항상 보고는 있는데...팀장님...수정을 멈춰주세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정리해볼 스레는 뭐가 좋을지 물어보고 싶어! 고마운만큼 재밌는 내용으로 돌아오고 싶어서. 항상 찾아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힘이 난다. 1. 시체 관련 2. 조현병 관련 3. TV 관련 4. 돌격스레 5. vip퀄리티 날이 많이 추워졌네. 감기 조심해!
난 2번!
모든 것은 다갓의 선택대로... Dice(1,5) value : 3
Dice(1,5) value : 1
>> 157-159 중복되는 게 하나도 없네 여기서 4나오면 대박일텐데 Dice(1,5) value : 1
난 3번
2번!!
뭔가 데칼코마니 같은 분포네. 그럼 1,2,3번 우선적으로 올릴게. 바로 올리고 싶지만 진짜 너무 바쁘다...미안해ㅜㅜ 틈틈이 정리해볼게, 곧 다시 만나자:)
스레주 천천히 쉬엄쉬엄해!! 여기에 이런 거 올려주는 거 만으로도 고마우니까 정말 내가 애정한다는 거도 알아주고 정말 감사하다구,,,
>>164 예쁜 말 고마워! 나도 애정해;) 우리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완전 재밌다ㅠㅠ
ㄱㅅ
갱신
ㄱㅅ
와 완전 몰입하고 봤어 ..
>>165 으아악 스레주 고마워 ;^; 우리 오래오래 보자 ㅜㅜㅜㅜ 늦게 와도 좋으니까 자신을 해하면서 까진 하지말고!! ;ㅜ;
《청소맨》 2008년 10월 23일, '특수청소부인데, 뭔가 질문 있어?' 라는 제목의 스레가 선다. 스레주인 닉네임 '청소맨'은 부패시체현장의 청소, 쓰레기 저택 청소, 투신자살 등의 현장 청소를 하는 이른바 '특수청소부'로, 본인과 의뢰자의 신상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질문에 답하겠다고 한다. 이후 스레에서는 특히 시체현장의 청소에 대한 질답이 이어진다. 청소맨은 평범한 구인잡지를 통해 응모해서 특수청소부 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 월급은 의외로 매우 평범하며 일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적은 느낌이라고.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는 본인도 모르겠고, 벌써 10년 이상 하고 있고 지금은 다른 일을 할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한다.
부패한 시체 냄새를 비유해달라는 질문에는 비유할 수가 없고 어쨌든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구리다고 답한다. 보통은 한 달 동안 콘센트가 뽑힌 채 닫아둔 냉장고 냄새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냄새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냉장고 쪽이 더 심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심령현상을 겪은 적 없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없다고 답한다. 고인과 엮인 적이 없기에 뭔가 나온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작업할 때는 의외로 방호복이 아닌 보통의 작업복을 입고, 장비로는 마스크와 장갑 정도. 신발도 평범하게 운동화를 신는다고 한다. 오히려 함께 청소해야한다고 생각한 유족이 우주복 수준의 모습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냄새는 어떻게 빼냐는 질문에 현장의 냄새를 지울 때는 작업용 소취제를 이용한다고 답한다. 가끔 유족이 직접 부패현장을 청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소취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작업 당 받는 금액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부패했을 경우에는 금액이 약간 올라간다고 한다. 금액과 상관없이 가장 힘든 경우는 욕실에서 부패했을 때. 욕조가 새까맣게 변하고 좁은 공간에서 냄새가 견딜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하수구가 막히지 않게 '원래 인간이었던 것'을 직접 손을 집어넣어 빼내야 한다고. 만약 경찰이 가지고 가지 않은 뼈나 머리카락이 나온다면 정말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라고 한다. 부자연스러운 시체를 본 적 없냐는 질문에는 보통 시신은 경찰이 가져가니 작업을 할 때는 오물밖에 남아있지 않는다고 답한다.
청소 외에 유품 정리를 하기도 한다고. 가장 슬플 때는 유족이 돈이 될만한 것들을 빼낸 후에 "나머지는 모두 쓰레기니 버려 달라." 고 말할 때라고 한다. 사후 1년이 경과했는데도 살아있는 것 같은 시체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사람은 죽은 그때부터 썩기 시작한다고 답한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시신을 직접 보는 경우는 드물다고. 자신이라면 울어버릴 것이기에 청소맨이 무척 대단하다는 레스에는 "아니, 나도 토할 것 같아. 입밖으로 "와~ 이건 심하다." 라고 할 때도 있고. 하지만 역시 익숙해졌기에 지금은 음식 썩는 냄새가 더 심한 것 같아w" 라고 답한다.
욕실 청소 외에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일을 꼽자면 방에 밧줄이 매달려 있으면, 꽤 괴롭다고. 직업에 정년이 있냐는 질문에 정년 제도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회사에 할아버지는 없다고 답한다. 여자도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냄새를 참을 수 있다면 할 수 있다고 한다. 청소맨은 되도록 고인의 사정은 모른 척 하고 있어 앞뒤 사정을 모를 때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노부부가 한 이불에서 함께 사망한 현장 때는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휴일의 경우 일단 주말은 휴무이지만 일이 들어온다면 쉴 수 없다고 한다.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하게도 휴일은 한 달에 2~5일 정도라고. 아직 한 달에 하루도 쉬지 못한 경험은 없고, 가장 적게 쉬었던 때는 2일이라고 한다. 작업복의 세탁은 작업이 끝난 후 바로 귀가하여 목욕하며 1차로 손세탁, 2차로 아내가 세탁기로 한 번 더 빨아준다고 한다.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그대로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세탁기에 넣지는 않는다고 한다. 직업병이 있냐는 질문에 일을 막 시작했을 때는 냄새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답한다. 향수를 많이 뿌렸었지만 목욕하면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는 그만두었다고. 직업병이랄까 역시 냄새에 둔하게 되어, 아내나 아이가 "냄새!" 라고 말해도 본인은 잘 모를 때가 많다고 한다.
일을 하면서 바뀐 인생관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죽었을 때 알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 주위를 좀더 배려하게 되었다고 답한다. 작업을 하러 갔을 때 고인은 이미 없지만 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손자의 사진이나 자신도 알고 있는 CD가 있다거나 하면 안타깝다고 한다. 명백한 '인간미'가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처음 부패한 시체와 조우했을 때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지금은 상당히 익숙해진 냄새에 눈물이 나오고 입에는 뭔가 신 것이 올라왔다고. 그저 필사적으로 청소하고 끝날 때 즈음에는 "사람은 부패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냉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업계에서 쓰이는 은어같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혹시라도 유족이 듣는다면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하지만 오염도의 경우는 숫자로 표시하는데, 어쩐지 0~100이 아닌 0~30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시체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 만든 오컬트한 상황을 겪은 적 있냐는 질문에 청소맨은 있다고 답한다. 고양이가 방안에서 죽어 악취가 심하다는 집에 간 적이 있는데, 어쩐지 안 좋은 느낌이 들었지만 집주인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가니 방 한구석에 10마리 이상 되는 고양이가 죽어서 썩고 있었다고 한다. 죽은 것을 대충 정리해서 쌓아놓은 것이 아니라 고양이를 바로 죽여 쌓아둔 느낌이었다고. 썩은 정도가 각각 달랐으며 죽은 지 얼마 안 된 사체도 있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그곳에서는 동물학대라는 무서운 일이 벌어졌었고, 고양이들의 시체는 그 흔적이었다고. 분노가 치밀었지만 일단 청소를 했고 그 집에 세들어 살던 주민과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엮일수록 더 화가 날 것 같았기 때문에.
처음에 청소맨이 일을 시작했을 때 부모님은 '대학까지 나온 놈이 그런 일을'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지만 이해 못해주시는 부모님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정을 듣고는 응원해주셨다고 한다. 형제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찬성해 줬다고. 이후 청소맨은 중간에 시비 거는 내용의 레스가 사실은 세로드립인 것을 간파하고 마찬가지로 세로드립으로 받아친다. 또한 아내와 아이에 대한 얘기, 죽음과 고인을 대하는 태도 등 청소맨이 재치있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팍팍 느껴지기에 스레도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시간이 지나 질문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청소맨 덕분에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레스, 청소맨을 응원하는 레스들과 함께 스레는 훈훈하게 끝이 난다. 원문: http://llike.net/2ch/Impression/deathsweeper.htm
청소맨은 여기까지. 오랜만이야! 어느새 수능도 끝났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네. 바쁜 시기가 지나간건 아니고, 아직도 한참 바빠ㅜㅜ 그래도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 우리 빠른 시일 내에 또 만나자;) 모두 감기 조심해!
레주야 항상 잘 보고 있어. 고마워! 레주도 감기 조심해
>>182 잘 보고 있다니 뿌듯하다:) 나도 고마워. 힘난다!
오 세로드립도 궁금하네 잘봤어!
>>184 찾아봤더니 원문 파트4에 나오넹 세로드립으로 청소맨 수고염/고마워ㅋㅋㅋ 귀엽다
>>184 247: おいおい・・・なんだココは そりゃ仕事かもしんねーけど うじ虫とかマジキモスwww じっさい周りに居たら臭くてタマンネ マジ周囲から見るとなんでこんなんやってんの?って感じ ンでもって収入は並とかこの仕事最悪 おれはこんな仕事一生やらねーwww つかれるだけの仕事は俺にあわねーしww >>おそうじマンおつ (청소맨 수고) 249(청소맨): あのなぁ、人に対してそりゃねーだろ。 りかいに苦しむわ。 ガトーショコラ塗りたくったみたいな顔しやがって。 とうとう頭が行かれちまったか。 うじ虫野郎が。 >>ありガとう (고마워)
들었던 2ch중에 가장 훈훈한 괴담이었엉... 국내에도 저 직업이 있을텐데 경의를 표해
《하야시 선생님》 2ch에서 정신분열증이라는 화제가 나온다면 '하야시 선생님'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야시 선생님은 하야시 키미카즈(林公一)라는 닉네임으로『Dr.하야시의 마음과 뇌의 상담실(Dr林のこころと脳の相談室)』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동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본명이 아니거나 혹은 아예 전문의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하야시 선생님(통칭 하야시 센세)의 통찰력과 거침없는 진단, 그리고 환자로부터의 메일 내용은 정말 인상 깊기 때문에 2ch에서 자주 언급된다. 그중에서도 하야시 센세를 대표하는 글이 몇 가지 있는데, 환자의 글 자체도 소름끼치지만 하야시 센세의 진단이 더 뇌리에 남는다.
[1087] 집안에 스토커가 있습니다(2006.11.05) Q: 38세 동생의 얘기입니다. 벌써 7~8년째 직업을 구하지 않고 집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누나인 저를 유치하게 괴롭혔지만, 최근에는 그게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생과 저는 본래 하나인 방을 미닫이 문(후스마)과 가구를 두어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스마는 벽과 같은 방음 효과가 없기에, 서로의 소리가 모두 들립니다. 평일에 동생은 제가 일어나는 시간보다 1시간~30분 일찍 큰 소리로 알람을 설정해두고 일어납니다. 제가 일어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따라서 내려옵니다. 제가 윗층에 올라가면 곧바로 따라 올라와서 제 방 앞에서 기분 나쁜 소리로 웃고는 자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갑니다.
아침에 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윗층과 아래층을 왔다갔다 할 때도 매번 따라다닙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면 직후에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손이 더러워져 씻고 나면 또 동생이 바로 손을 씻으러 갑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있으면 주방과 가까운 화장실에서 "게에게에" 하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면서 양치를 합니다. 식욕이 없어지는 소리여서 양치를 끝내면 먹을까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면 칫솔질을 멈추고, 제가 다시 식사를 시작하면 다시 양치질을 합니다. 저보다 먼저 목욕을 하고 싶은지, 항상 타이밍을 재고 있습니다. 제가 들어가기 직전에 들어갔을 때는 욕조에 있는 따뜻한 물을 다 버리고 찬물로 바꾸어 놓거나, 너무 뜨거워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물로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저를 괴롭힙니다.
밤중에 씻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불이 꺼진 1층 어디선가 동생이 기다리고 있다가 곧바로 올라와서 기분 나쁘게 웃습니다. 한밤중에 물이 마시고 싶어 1층에 갔다가 올라오면 몰래 날 따라 내려왔던 동생이 올라옵니다. 제가 쉬려고 불을 끄면 직전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웃다가도 바로 불을 끄고, 서둘러서 큰 소리를 내면서 자려고 합니다. 제가 쉬는 날에는 어느 때보다 일찍, 이른 아침부터 큰 소리로 라디오를 킵니다. 제가 일어날 때까지 라디오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어나지 않으면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가급적 크고 싫은 소리가 나도록 궁리하는지, 유리 위를 끽끽 긁으면서 수십 분을 청소기를 돌리거나 같은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청소기를 돌립니다. 문을 벽에 있는 물건이 떨어질 기세로 여닫습니다. 제가 완전히 깨면 소리는 멈춥니다.(저는 귀마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제가 쉬는 날에는 꼭 이불을 말립니다. 빨래 장대에 온갖 것을 널어, 제가 아무것도 널 수 없도록 막습니다. 비가 와도 널어둡니다. 또 어느 날은 날이 좋아도 이불을 말리지 않습니다. 제가 말리고 있으면 방충망에 딱 달라붙어 지켜보다가, 또 기분 나쁜 소리로 웃습니다. 제가 청소기를 돌리면 서둘러 와서 복도에 주저앉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밖에도 매일 자잘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무시하고 살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제가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무시하더라도 뭔가가 남동생을 거슬리게 하여 저를 심하게 구타하고 목을 조른 적도 있습니다. 집에 남자라고는 남동생밖에 없고, 누구도 주의를 줄 수 없습니다. 그밖에도 모기에 물리는 것을 비정상적으로 싫어하여 여름에는 항상 온 집안에 모기향을 피워둡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건 정신분열증이 아닐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이 메일이 사실이라면, 당신의 말대로 동생분은 정신분열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 메일에는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동생분이 정신분열증이고 당신에 대해 어떤 망상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쓰여있는대로 당신의 행동을 감시하고 일일이 그에 맞춰 괴롭히는 정교한 행위는 조금 생각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게다가 오랜 기간에 걸쳐 당신이 그것을 무시하고 나름대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OO이 나의 행동을 감시하고 일일이 그것에 맞춰 괴롭힌다' 는 것은 정신분열증 환자의 전형적인 피해 망상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이 "동생"은 당신의 상상의 존재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정신분열증인 것은 거의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또는 "동생"은 실존인물이지만 여기에 쓰인 비정상적인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모두 당신의 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당신이 정신분열증이라는 것은 거의 틀림 없습니다. 요점에서 벗어났을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의 하나로서 알려드렸습니다. 메일 문장밖에 정보가 없는 정신과 Q&A로는 이것이 한계임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2ch에서는 의사의 진찰력이 대단하다며,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이 "동생"은 당신의 상상의 존재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요.] 라는 문구는 이후 하야시 센세를 대표하는 문장이 되었다. 이 메일 외에도 하야시 센세를 대표하는 메일로는 ipod 메일을 빼놓을 수 없다.
[1541] 다른 사람들처럼 ipod 수술을 받고 싶어요(2009.03.05) Q: 20대 여성입니다. 저는 ipod이 없으면 불안해집니다. 항상 볼륨을 최대로 하고 이어폰을 끼고 있는 상태가 아니면 전철을 탈 수 없습니다. 외출 시 깜빡하면 매우 불편합니다. 그럴 때는 약속이 있더라도 가지러 다시 돌아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 상태로 장시간 외출 시 등과 관자놀이, 발바닥, 손바닥에 땀이 흥건합니다. 불안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가능한 남들이 볼 수 없도록 어깨를 좁히고 양 어깨의 라인보다 뒷통수를 올리지 않도록 한 뒤 빠른 걸음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ipod에게로 향합니다. 이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이명과 두통으로 쓰러질 것 같습니다. 수많은 빛의 입자가 머리 주위를 둘러싸고 부유하다 지그재그로 떨어집니다. 그 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움직임도 빨라지는데 보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보고 말아 현기증으로 넘어진 적도 있습니다.
또 나갈 때가 되었는데 ipod이 완전히 충전되지 않으면 중간에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릴까봐 외출을 중단해 버릴 때도 있습니다. 밖에서 배터리가 방전되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가득 차있더라도 항상 충전기를 들고 다닙니다. 충전기는 가방의 오른쪽 주머니와 가방의 외부 주머니와 가방끈에(실밥을 풀고 바깥 쪽과 안감 사이에 끼워 가볍게 봉합했습니다. 저도 굉장히 기발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총 3개를 항상 가지고 있어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ipod은 충전식이라 방전된 경우 충전기가 있더라도 콘센트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또 손바닥이 축축해지고 심장도 빨라지고 숨을 들이마시는 것도 힘들어 귀도 들리지 않게 되고 머리가 몽롱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괜찮은 겁니까?
요즘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하지 않고도 소리가 직접 들리는 ipod 새버전이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그걸 쓰고 있어 괜찮은게 아닐까요? 그 새로운 버전은 직접 두뇌에 음악이 들려오는 구조로 물론 수술을 통해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싸지 않을까요. 지금의 저는 새로운 버전으로 수술할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그 수술을 통해 최신 버전을 이용중이고 그 덕에 즐겁고 편안하고 싫은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러워서 슬퍼집니다. 믿을만한 친구에게 물어보았는데 그런 일은 없고 너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얘기해주었지만, 역시 저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 친구가 이어폰을 하지 않았는데 음악이 항상 흐르고 있는 것처럼 즐겁게 웃고 있는 것을 보면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저만 새로운 버전의 소식을 받지 못한 것일까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ipod은 pc에 연결하면 때때로 새로운 버전의 알림이 옵니다. 한 번은 제가 그 알림을 실수로 아니오로 클릭하고 말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소식이 오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 친구의 컴퓨터를 들여다 본 적이 있는데 저보다 많은 알림이 오고 있는 겁니다. 물론 사정을 말하고 보여달라고 했지만 친구는 심술궂게 그런 것은 없다고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를 기점으로 pc의 가드가 단단해졌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니오를 클릭했다면(그것이 비록 실수일지라도) 그 사람에게는 절대로 정보를 알려주어서는 안된다는 알림도 함께 보냈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아니오를 눌러버렸기에 이젠 그 알림도 볼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아니오를 클릭하지 않은 채로 그 알림을 보여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새로운 최신의 직접 들려오는 버전의 ipod수술을 받게 해주실 수는 없습니까. 만일 비싸서 돈이 부족하다면 앞으로 조금씩 저금을 할 예정이므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Q: ipod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입니다. 그리고 [1541] 당신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명은 정신분열증입니다. 정신분열증의 가장 대표적 증상인 환청도 없고, 망상도 전형적인 피해망상과는 다른데 왜 정신분열증이라 추정할 수 있는가? 망상의 주제가 "나만 모르고 나를 제외한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 라는 것이 그 첫 번째 이유입니다. 또한 "수술로 머릿속에 집어넣는다"는 황당무계한 확신. 그 신념이 뇌(혹은 정신)라는 자신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당신의 사례를 정신분열증으로 추정하는 강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내용을 정신과 전문의인 나에게 질문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당신은 왜 이 내용을 정신과 전문의에게 질문하고 있습니까? 주의력 깊은 독자라면 이 모순을 진즉 눈치챘을 것입니다.
ipod의 새 버전이 직접 머릿속에 삽입되는 수술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당신은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뇌 수술을 하는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질문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알림에 관한 것은, 어느 과이든 의사에게 질문할 사항이 아닌 것은 분명하고 ipod 공급 업체에 문의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그 문의도 병행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의사에게 질문하는 것은 기이합니다. 왜 이런 기이한 질문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에 대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종종 이런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자신이 정신분열증이라는 자각은 없지만,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은 느끼고 정신과 의사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행동이라고 해석됩니다. 여기서 새로이 추정되는 것은, 질문자는 이미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고 메일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환청 등의 증상도 겪고 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자는 정신분열증임이 틀림없습니다. 만약 아직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정신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ch에서는 종종 하야시 센세의 상담내용이 올라올 때마다 '하야시 센세는 매일 이런 메일만 받는거야?' 라거나 '환자보다 의사가 더 무서워w'와 같은 반응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2개 외에도 하야시 선생님의 진찰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상담은 최근까지도 계속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원문: http://kokoro.squares.net/?page_id=9
하야시 선생님은 여기까지. 엄청 겨울날씨네. 모두 감기 조심해! 우리 빠른 시일 내에 또 만나자;)
헉 오랜만이야!
청소맨부터 못 봤네. 이따가 잘 읽을게! 다음에 또 봐!
오늘도 흥미롭게 읽고 간다 역시
와... 이번 것도 진짜 재밌다!! 진짜 전에도 말했지만 정말 애정해 사레주,, 레주도 감기 조심하고!!
헉 나 하야시쌤 얘기 진짜 좋아하는데ㅋㅋㅋ
안 온 사이 두개나 올라와 있어...! 항상 잘 읽고 가!!
레주 오늘도 고맙고맙! 감기 죠시하고 따듯하게 입고다녀! 너무너무 춥더라!!
오오 스레주 고마웡! 항상 잘 보고 있어
오늘 처음봤는데 진짜 재밌엉
ㄱㅅ
오.... 하야시쌤 이야기는 너무 신기하당... 어쩌면 과학인 게 더 신기한거같기도 해
와 진짜 재밌어서 한번에 봤어...
너무 묻혀있길래
ㄱㅅ 아직 기다리고있어!
ㄳ
레주 올거지..?ㅠㅠ ㄱㅅ
ㅠㅠㅠㅠㅠ스레주ㅠㅠㅠㅠㅍ
레주 보고십어 ....
으아아아 갱신
갱신
ㄱㅅ
ㄱㅅ
>>203 하야시 선생님 안건들 기묘도 하고 여러모로 흥미로워서 좋아하는데 이렇게 봐서 기쁘다 ㅎㅅㅎ!
오랜만에 갱신
사라진 스레주를 찾습니다.
>>228 222
읽기도 편하고 너무 재밌어 스레주 또 써주라 ㅠㅠ
청소맨은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 좋은 스레였어 하야시 선생님은 스레주 덕분에 처음 알게 됐는데 굉장한걸...하야시 선생님 정신 괜찮으시려나 메일이 어마어마하다..
ㄱㅅ
갱신!
ㄱ... ㅅ...
캥신
와 이거 찾고 있었는데...갱신
레주 언제 와..
ㅠㅠ
뭐였지 2ch 스레중에서 제목이 뭔 괴담이라는거있었는데.. 첫 스레가 뭔 네덜란드축구.. 어쩌고였음 그 주인공은 남자고 어떤여자가 막 집착하는 내용이었음.. 엄청 재밌게 봤었는디..
ㄱㅅ
언제와!
ㄱㅅ
ㄳ
ㄱㅅ
바쁜 일이 지나가니 벌써 봄이네... 그동안 자주 못왔었는데도 잊지 않고 갱신해줘서 고마워! 곧 새로운 스레와 함께 돌아올게;)
>>245 허얼 스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5 기다리고 있었어 스레주!! 어서와!
>>245 하아이고 레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존버하고 있었다~!~!~!~! 역시 존버는 성공한다 진짜 너무 보고싶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우리 오래오래 보자라고 해준 스레주가 떠날리 없섰서~!!!!!!! 새 스레 기대할게!!!!!!
>>245 드디어 왔구나!!!!!!!
>>245 스레주 오겠지.. ?
>>250 무려 4달 전..
으앙 또올려줘 너무 재밌어
더 보고싶어ㅠㅠㅜ
아 예전에 즐겨읽던 2ch 스레들이구나, 엄청 오랜만이다
ㅂㄱㅇㅇ ㅠㅠ
ㅠㅡㅠ
나도 함께 운다 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ㅠ
스레주야 까먹은거 아니지?? 기다리고 있어 ㅠㅠ
거의 다 아는 스레지만 스레주가 요약정리를 참 잘한다 돌아오면 좋겠네~
ㄱㅅ
갱신~~~~~~
갱신ㅋ ㅋ ㅋ ㅋ ㅋ ㅋ
와 이거 예전에 어딨는지 아녀고 눌어봤던 건데 대박이다 ㅠㅠ
ㄱㅅ
갱신 스레주 언제와? 벌써 8개월이나 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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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온지 1년이나 지났는데 뭘 바라고 갱신해 이제 그만 좀 해라
ㄱㅅ
ㄱㅅ
ㄱㅅ
스레주 컴백한줄 알고 호다닥 달려온 나자신 레전드 스레주 더이상 안오는데 왜 갱신한거야ㅠㅠ.. 생존신고만 한게 벌써 2년전인데..